최근 수정 시각 : 2024-03-28 09:50:15

모험가(메이플스토리)/스토리 및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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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직업별 스토리 및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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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인물
2.1. 플레이어
2.1.1. 성격
3. 모험의 서 스토리 퀘스트4. 요정학원 엘리넬5. 블록버스터: 블랙헤븐6. 시간의 신전7. 여우 골짜기8. 아케인 리버9. The Day After
9.1. 리마스터 패치 이전9.2. 리마스터 패치 이후
10. 오디움11. 특징12. 평가
12.1. 리메이크 이전12.2. 리메이크 이후
12.2.1. 긍정적 평가12.2.2. 부정적 평가
13. 빅뱅 이전 스토리 퀘스트
13.1. 스토리북: 크림슨 발록의 계획서13.2. 스토리북: 라이칸스로프의 계획서13.3. 스토리북: 읽을 수 없는 책13.4. 세이람 이야기13.5. 비홀더 이야기13.6. 샤모스 이야기13.7. 스토리북: 카론의 노트13.8. 스토리북: 타오르는 불꽃의 책13.9. 스토리북: 얼어붙은 얼음의 책13.10. 스토리북: 투명한 잉크로 쓰여진 책

1. 개요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직업군 모험가의 스토리 및 퀘스트 목록.

2. 등장인물

모험가 스토리 등장인물
S T O R Y
슈가 테스 올리비아 론도 You
  • 5명의 영웅들과 마찬가지로 모험가 NPC들의 이름 앞글자를 따서 조합하면 STORY라는 단어가 된다.
    S= 슈가(Sugar)
    T= 테스(Tes)
    O= 올리비아(Olivia)
    R= 론도(Rondo)
    Y=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당신(You)

2.1. 플레이어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게임 안의 또 다른 나. 모험가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메이플 월드와는 다른 세계에서 왔으며, 그렇기에 메이플 월드 인간은 들어갈 수 없는 현재의 문을 넘나드는 모습을 보였으나,[1] 22년 1월에 진행된 모험가 리마스터로 인해 평범한 메이플 아일랜드 출신 인물이 되었다. 주인공은 가장 강하다는 법칙을 따랐는지 모험가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플레이어의 동료들인 슈가, 테스, 올리비아, 론도 중 가장 강한 듯 싶다.[2] 법사 직업군 스토리 라인을 보면 나이는 에반과 비슷한 모양이다.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가는 샹그리라 호에서 전신 일러스트가 나오는데, 모험가 남자는 갈색 머리의 남성, 모험가 여자는 주황색 머리의 여성으로 나온다. 얼굴은 뒷모습만 나오기에 보이질 않는다.

2.1.1. 성격

스토리 내에서 말도 많고 자신의 감정을 확실히 표현하기도 하지만, 이상하리만치 심성이 곱고 정직하며 예의 바른 전형적인 주인공 캐릭터. 분명 구면이긴 하지만, 지인은 아니었던 올리비아가 자신에게 대뜸 말을 걸어오고 이것저것 부려먹는데도 불만 하나 내뱉지 않고, 수많은 NPC들의 부탁을 묵묵히 수행한다. 또한 대의를 위해 악을 저지르는 것을 주저하며, 이 때문에 에스페라에서는 방금까지 싸우던 한테 지적받기도 했다.

시간의 신전, 현재의 문 안에서 검은 마법사와 만났을 때, 그와의 대화가 플레이어 성격의 편린을 드러낸다.
검은 마법사 : 미력한 자, 그 저주받아 마땅할 봉인으로부터 손을 떼어라.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마라.
플레이어 : 어리석은 짓이라고? 난 어리석은 짓을 하는 게 아니야. 옳은 일을 하려는 거야!
검은 마법사 : 나의 질서는 바로 힘. 거역한다면 너 또한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가 될 것이다. 힘을…너를 삼키는 어둠을 거스르지 마라.
플레이어 : 더는 생각할 필요 없어. 검은 마법사를 봉인하는 거야. 가져온 봉인석을 부서진 자리에 끼우자!!
검은 마법사 : 어리석은…
[3]
검은 마법사의 말을 잠자코 듣는다 등의 사도에 해당되는 선택지도 있지만 그 선택지로 갔을 때도 도덕심은 내팽겨버린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어정쩡하게, 그러니까 '무섭긴 무섭다...힝...'이 정도의 반응이다. 플레이어가 이렇게 정의로운 성격으로 구현이 됐긴 하지만, 마우스와 키보드를 잡은 플레이어의 주인들은 그게 아니기에(...) 메이플 연합의 찬밥 신세에 플레이어 흑화나 타락을 바라는 유저들도 존재한다. 거기에 썩은 직업군이라면 더욱더.

본래 모험가는 플레이어와 동일시되는 컨셉의 직업이다. 그래서 모험가라는 직업 자체를 캐릭터로서 표현하는 성격 묘사와 대사가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른 직업 캐릭터에 비해 최소화된 분량의 대사만이 존재하고 그 외의 부분은 플레이어가 상상이나 대입으로 채워넣을 수 있다. 간혹 스토리와 아이덴티티가 대놓고 확고해서 캐릭터로서의 인기가 있는 직업들과 2차 창작 등에서의 인기를 비교하며 모험가가 캐릭터로 인기가 없다며 비교하는 사람들도 존재하지만 애초에 서술한 바와 같은 컨셉인 직업이기 때문에 잘못된 비교의 예시다.

정말 초기 메이플의 분위기나 플레이어=모험가 컨셉을 좋아하는 유저들은 적은 분량이라고 해도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 자신과 별개인 모험가의 대사 스크립트가 생겨난 것을 마음에 안 들어하기도 한다.

제법 호기심이 많다. 리멘 스토리가 끝난 이후에 헬레나의 독백에서 이 세계에 온 이후로 호기심에 여기저기 방방 뛰어다녔는데, 지금은 이렇게 강해졌다는 내용이 나온다.

3. 모험의 서 스토리 퀘스트

모험가 메인 스토리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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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요정학원 엘리넬

마법사 쿠디에게 혹시 슈가를 아냐고 묻는 스크립트[4]와 스토리가 끝나고 테스와 올리비아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전용 스크립트가 있다.[5]

5. 블록버스터: 블랙헤븐[6]

출전하기 전 메이플 아일랜드의 단풍나무 밑에서 다시 테스, 올리비아, 론도와 재회하며[7] 그 셋은 레벨을 올리지 못해서 참전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렇게 재회하고 나면 검은 마법사의 흔적을 처치할 때 처럼 또 다시 버프를 걸어준다. 그렇게 다시 그 셋과는 헤어지게 된다.

그리고 블랙헤븐 스토리의 디폴트 캐릭터라고 해도 무방하다. 다른 직업들은 여기저기서 스크립트 상의 크고 작은 오류들이 보이는 편인데[8], 모험가는 이런 스크립트상의 오류가 가장 적다. 게다가 엔딩 크레딧에서도 설정상 참전하지 않은 키네시스나, 후에 추가된 카데나, 일리움 등을 제외하면 나오는 모든 직업의 일러스트에서도 가장 마지막에 모험가의 일러스트가 나온다. 일러스트에선 단풍나무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는 친구들을 향해 뛰어가고 있다.

6. 시간의 신전

자신의 추억을 찾기 위해 오랜만에 단풍나무 아래를 찾아가는데, 여기서 올리비아를 만나게 되며, 둘이서 슈가를 그리워하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7. 여우 골짜기

스토리 진행 시 론도를 잠시 언급하는 고유 스크립트가 나온다.

8. 아케인 리버

8.1. 고통의 미궁

일반 모험가의 경우 좌절하고 있을때 슈가의 목소리가 들린다.

패스파인더, 듀얼블레이드, 캐논슈터는 각각 헬레나, 설희, 몽키[9]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는 테네브리스가 일반 사냥터로 추가되면서 생긴 고유 스크립트이며, 블랙 당시에는 일반 모험가와 달리 슈가와 접점이 옅은 듀얼블레이드, 캐논슈터도 같은 노선을 타는 문제점이 있었다. 테네브리스 업데이트 이후로 추가된 패스파인더는 논외.

8.2. 리멘

테네브리스 스토리에서 가장 기본적인 직업군답게 무난하다. 검은 마법사를 격파한 뒤, 잔재로 남아있던 하얀 마법사와의 최후의 대화에서 그는 정해진 운명을 걸으며 자신의 의지마저 의심해야 했을 때 무엇을 느꼈느냐고 묻는다. 플레이어의 대답에 그는 그것이면 충분하고, 그 분노를 잊지 말라고 하며, "모험의 길을 걷는 자여"라 말한다.[10][11]

9. The Day After

9.1. 리마스터 패치 이전

오랜만에 메이플 아일랜드로 돌아간 주인공은 그곳에서 아무도 돌아오지 않은건가 라고 생각하던 찰나 이윽고 숨어있던 테스를 포함한 다른인물들이 나무위에서 떨어진다. 메이플 월드를 지켜줘서 고맙다는 슈가의 말에 올리비아는 슈가에게 이제 사라지냐고 묻는다.[12][13] 하지만 슈가는 아직 싸워야 할 적이 남아 있다면서 다시 각자 모험을 떠난다.

9.2. 리마스터 패치 이후

검은 마법사와의 격전 이후, 테스는 노틸러스 호의 카이린에게 찾아간다. 카이린은 테스에게 가까이 와도 된다고 하며, 남매가 다시 상봉을 하게 된다. 그리고 서로 저주가 풀렸음을 확인하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그 후 테스는 다시 누군가를 만난다며 잠시 떠나는데...

테스가 다시 간 곳은 단풍나무 언덕, 다른 동료들이 안보이자 아쉬워하던 찰나, 리마스터 이전 패치처럼 플레이어와 올리비아, 론도가 나무 위에서 떨어지며 놀래킨다. 플레이어는 이런 거 다시 하지 말자고 말한다. 플레이어는 론도의 모자가 벗겨지자 비밀이 들통난 것 아니냐고 놀라지만, 플레이어가 검은 마법사와 대결을 펼치는 동안 다른 이들에게도 공개한 모양. 론도, 테스, 올리비아는 플레이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플레이어는 카이린과 잘 만났냐고 묻고, 테스는 다른 말로 돌리려고 하자, 올리비아는 서로 비밀같은거 만들지 말라고 질투한다. 올리비아는 슈가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슈가를 그리워하고, 플레이어는 이 모든 걸 보고 있었을 것이라 답한다.

모두가 슈가를 그리워하던 도중에, 슈가가 단풍나무 위에서 떨어지고 모험가 5인방이 오랜만에 모이게 된다. 그리고 슈가와 플레이어를 제외한 나머지 3인방은 서로 있을 시간을 주자고 자리를 뜬다. 슈가는 앞으로도 모험은 계속 될것이고 쭉 지켜보겠다고 하지만, 앞으로는 슈가의 형태로는 보기 힘들 것 같다고 말한다. 하지만 단풍나무가 있는 한 항상 단풍나무 언덕에 있을 것이라고 한다.

10. 오디움

오디움에서 처음 조우한 앨터의 귀를 보고 머리에 동물귀가 있던 론도를 언급한다.

11. 특징

원래 모험가들은 스토리가 없어서 시그너스 기사단이 만들어지고, 영웅이 하나 둘 나타나고, 블랙윙이 깽판을 치고, 연합을 결성하고... 하면서 바쁘게 진행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의 스토리라인에 전혀 섞이지 못했으나, 레드 패치 이후 스토리가 생기면서 연합의 결성과 검은 마법사의 부활과 관련이 있게 되었다. 그러나 몇몇 굵직한 스토리 퀘스트를 주는 NPC가 시그너스 기사단의 나인하트여서 시그너스 따까리로 끼워 넣었냐는 의견도 종종 보인다.

사실 모험가 입장에서는 (특히 스토리가 없던 때부터 모험가 캐릭터를 육성하던 올드 유저) 어느 날 갑자기 시그너스가 나타나 메이플 월드의 여제라고 하니...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자유로움이 모험가의 컨셉인데, 어째서 루타비스 퀘스트나 기타 스토리 퀘스트를 주는 것이 나인하트인지 불만을 품는 것. 그래도 이런 불만은 아래에 서술할 모험의 서 퀘스트로 많이 해소되었다.

다만, 메이플스토리 특성상 스토리는 군상극, 에피소드 형식이기 때문에 특정 직업군 전용 스크립트가 있는 퀘스트를 제외한 거의 모든 퀘스트는 설정상 모험가가 진행하는 스토리다.[14] 이 점은 아케인 리버, 블랙헤븐 등에서 특히나 더 강조된다. 그 점을 제작진측에서 반영했는지 직접 스토리 퀘스트를 진행해보면 다른 직업군[15]은 스토리 퀘스트가 모험가에 비해 훨씬 많은걸 알 수 있다. 다른 캐릭터는 일단 튜토리얼부터 까다롭고 시간이 좀 걸리지만 모험가는 그냥 몹 몇마리잡고 하면 끝이다.[16] 스토리 퀘스트도 거의 10레벨 차이로 새 퀘스트가 오는 등 다른 직업군에 비해 스토리 퀘스트 사이의 텀이 비교적 크다.

옛날 메이플 스토리에 중심이 되는 시나리오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고 모험가만 있던 시절 자유롭게 여행하며 성장해나간다는 컨셉을 유지하려한 흔적이 꽤 보이는데, 대표적인 예로 퀘스트 중에는 그저 할 짓이 없어서 여섯갈래길에 가서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도 있다. 이런 성향때문에 온갖 곳에서 갖은 생고생을 하는 공통 스크립트에 모험가가 더욱 잘 부합된다. 시그너스 기사단은 기사단 일, 데몬과 영웅들은 각자만의 사연들 및 스스로가 지닌 직위로 인해 자유롭게 여행을 떠나기 힘든 상황이고 레지스탕스는 점령당한 에델슈타인 해방이 우선인데다 일단 본 직업은 학생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수 없다. 그란디스의 직업들은 애초에 고향이 전쟁에 휘말리고 있는데다 그란디스 진영에 소속되어 있으므로 자유로운 여행으로 떠났을 가능성은 없다. 또한 그란디스 캐릭터들이 메이플 월드로 넘어오는데는 각자만의 스토리 혹은 힘을 길러 돌아가 그 동안 겪었던 모든 것을 복수하거나 되찾는 것이 목적이므로, 역시 하릴없이 소일할 만한 캐릭터들은 전혀 아니다. 실제 세계관 내라면, 이런저런 부탁을 일부러 들어주고 얻은 보상들이 죄다 군사 작전 완수를 위해 모조리 투입되었을 가능성 역시 높은 편이다.

고세준 때의 RED 패치로 생겨난 모험가 고유 스토리인 모험의 서는 플레이어가 전사, 마법사, 도적, 궁수, 해적 중 어느 직업군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스토리가 갈린다.[17] 참고로 직업마다 어느 정도 차이는 있지만, 도적은 다른 직업군에 비해 꽤 다른 노선의 스토리를 진행한다.

캐논슈터는 해당 직업의 일반 모험가와 스토리를 공유한다. 다만 그 직업만의 전용 스토리 노선이 따로 있다.

듀얼블레이드 캐논슈터의 귀환스킬이 바뀌었는데도 여전히 모험의 서 퀘스트가 뜬다. 자유전직을 하지 않고도[18] 메이플 아일랜드로 가는 방법은 리스항구에 있는 쿤에게 말을 걸면 메이플 아일랜드로 보내준다.

모험가 리마스터에 나오는 의문의 목소리라는 인물이 2007년 당시 한 달 가량 진행된 '단풍잎의 주인' 퀘스트에서 언급된 영웅에서 따온 게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한다. #

12. 평가

12.1. 리메이크 이전

스토리의 퀄리티 자체는 상당히 좋아서 모험가가 영웅들과 함께 메이플스토리의 주연 자리까지 확보하게 되었으며, 초창기부터 존재하였지만 뚜렷한 개성과 목적이 존재하지 않던 모험가에게 목표의식을 불어넣은 점은 호평 할 만 하다. 다만 모든 스토리가 그렇듯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특히 모험의 서 후반부 메이플 아일랜드 습격 이후의 스토리를 빙자한 중노동[19]을 호평하는 사람은 없으며, 또한 별다른 스토리 없이 자유로운 게임을 표방했던 시절인 극 초창기부터 메이플을 즐겨 온 일부 유저의 경우 바뀐 게임성에 적응하지 못하고 떠나가기도 했다.

GMS에서는 해당 스토리의 내용이 오글거린다 등등 많은 혹평을 했다. 링크[20] 사실 이렇게 슈가가 집중포화 당하는 것은 해당 슈가 문서와 이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험가 엠블렘 퀘스트의 2연 물긷기(...) 때문도 크다.

12.2. 리메이크 이후

모험가 스토리의 문제점 요약

그야말로 테네브리스와 함께 역대 최악의 리메이크 스토리로 꼽힌다. 심지어 호평보단 악평이 9할일 정도로 리메이크 스토리에 대해 비판이 큰 편이며 스토리에 대한 성의가 없어졌는가란 의심이 들 정도로 질 나쁜 퀄리티를 보여준다. 등단한 작가, 메이플스토리 유튜버, 설정마스터의 스토리팀이 만든 역대 최악의 스토리. 특히나 기존 모험가 스토리가 워낙 퀄러티가 좋았다보니 더욱 비교되는 점.

12.2.1. 긍정적 평가

전체적인 그래픽,[21] 추가된 각종 캐릭터 일러스트들, 테스와 이어지는 키르스턴 관련 떡밥들은 호평을 받았다. 각종 테마던전에[22] 깨알같은 모험가 전용 스크립트가 추가된 점도 확실히 호평할 만한 부분. 다만 단점들이 워낙 크기 때문에 긍정적인 평가는 사실상 없는 수준과 마찬가지다.

12.2.2. 부정적 평가

슈가의 죽음[23]이라는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그동안 조금 빈약했던 메이플스토리의 스토리 개편 시발점을 알리는 매우 중요한 패치였으나, 수많은 스토리적 결함으로 인해 평가가 굉장히 안 좋다. 본서버에 패치된 이후에도 스토리를 롤백시키라는 의견이 대다수고, 스토리를 일회성 컨텐츠 취급한 백호영 디렉터가 재평가를 받는 지경까지 왔다.[24] 더군다나 이후에 나온 카로테는 물론 심지어 특정 날짜에만 볼 수 있는 이벤트 퀘스트에서 조차 스크립트가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며 모험가 스토리의 문제점이 더더욱 부각되며 비교되고 있다. 그렇다보니 차라리 기존 모험의 서로 롤백하라는 항의가 지금도 있다. 위에서도 나와있듯이 슈가를 사실상 더 이상은 인게임 내에서 볼 수 없게 되었는데, The Day After에서도 리마스터 이전에서는 앞으로도 당분간은 게속 슈가의 모습으로 있을거라는 대사가 있었으나, 리마스터된 현재 스토리에선 이마저도 "앞으론 슈가의 모습으로 만나긴 힘들 것 같다"라는 대사로 변경되어 사실상 공식적으로 앞으로 나올 여지가 없게 되었다.
  • 기존에 비해 사라진 디테일과 너무 함축된 스토리
    패치 이전 모험가 스토리는 레벨업에 따라 중간중간 퀘스트를 주는 레벨 타임라인 제도를 활용했다.[25] 또한 자신이 어떤 직업으로 전직을 하냐에 따라 모험가 NPC 역시 그에 맞추듯 직업이 모험가와 겹치지 않게 하는 나름 디테일한 요소도 있었다.

    그러나 패치 이후로 그런 디테일한 요소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플레이어의 디폴트 전직을 전사로 고정해버렸고 그에 따라 슈가는 법사, 테스는 해적, 론도는 도적, 올리비아는 궁수로 고정 되었다. 직업이 고정되며 본래 있던 분기도 사라지고 그 분기 안에서 유저의 선택에 따라 소소한 차이를 보이는 전개도 잘려나갔다.[26]

더군다나 95레벨 테마전전인 엘린숲은 플레이어가 4차전직 퀘스트를 통해 테스에 관한 과거와 비밀을 알게 되었다는 점을 전제로 하며 진행되기 때문에 정직하게 레벨 순으로 퀘스트를 진행하면 스토리 라인이 꼬인다.
이 모든 문제점은 불타는 메이플 아일랜드의 스토리에서 제대로 터져나오게 되는데 리마스터 이전에는 검은 마법사의 사념을 물리치기 위해 그 동안 서로 유대를 쌓고 많은 역경을 넘어온 동료들의 검은 마법사의 사념을 물리치고 메이플 아일랜드를 복원하고자 하는 염원이 끝내 기적을 일으키며 평범한 단풍잎에서 봉인석을 창조해 스토리를 깔끔하고 완벽하게 완결시킨것에 반해, 리마스터 이후로는 애초에 2차전직 이전에 모든 스토리를 진행해버린 만큼 유대를 쌓을 기회가 없었던 동료들은 그저 잠깐 보았을 뿐인 타인이었으며 힘을 합치기는 커녕 봉인석을 교체하려 했던 플레이어를 비난하는 어처구니 없는 전개를 보여주었고 결국 플레이어의 특별한 힘 특별한 운명 운운하며 모든 것을 플레이어 혼자서 처리해버리는 작위적인 전개를 한 결과 결국 스토리가 완결될 때까지 동료들은 "팀"이 전혀 되지 못했다.[27] "네가 해낼 줄 알았어!라며 추하기 짝이 없는 태세전환을 하거나 슈가의 죽음조차 와닿지 않는 위로를 하는 등 위선자의 면모만 가득 보여주는 연출을 드러냈는데, 이는 기적을 바란 동료들이 힘을 모아 메이플 아일랜드를 눈부시게 복구해낸 개편 이전의 스토리와 완전히 대비되는 최악의 결말이었다.]
더군다나 극 초반에 플레이어가 줍게 되는 단풍잎은 원래라면 이후 메이플 아일랜드의 봉인석을 창조하게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나, 스토리 변경으로 인해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봉인석을 사용하게 된 지금엔 결국 아무 의미도 없는 나뭇잎 쪼가리가 되어버린점 또한 비판받는 부분.
스토리를 전부 클리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총합 1시간[28]으로, 서로의 성격도 확인하기 전에 사건이 빠르게 진행된다.[29] 그러다보니 우연에 기대는 작가 편의주의성 요소가 산재해 있다.
  • 급전개로 인한 캐릭터 붕괴
    스토리를 빠르게 전개 해야하다 보니 캐릭터 한명한명 모두가 설정이 이상하거나 그걸 풀어가는 과정이 어설프다.
    • 플레이어
      기존과 달리 처음 성격부터 옆사람에게 휘둘리는 거의 엄청난 소심쟁이로 나온다. 스토리 후반에서 검은 마법사에겐 잘 대항하던 애가 친구가 몇번 쏘아 붙이는건 못 버티는지 중도에서 모험가를 포기하겠다 라던가 검은마법사 사념과의 전투에서 싸우지 못하겠다고 발을 빼겠다는 등, 거기다 메이플 아일랜드가 불타고 습격 받았는데 복구 할 생각에 누구 하나 슈가를 찾지않는 막장 풍경도 있다 즉 누구라도 슈가를 찾았다면 죽음을 막을수 있었다. 거기다 2~4차 전직도 안한 풋 내기 모험가가 명색의 메이플스토리 세계관 스토리 시즌1의 최종보스인 검은 마법사 분신을 단지 1차 기본 전직 스킬로 때려 잡는 막장은 덤. 그 다음에 나오는 스토리 에서는 나름 진취적이고 포기를 모르는 성격임을 감안하면 성격을 붕괴했다는 말이 많다.[30]
    • 슈가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캐릭터인데 처음과 마지막을 빼면 도움된 것도 없고 주인공 전용 버프기 겸 비극의 여주인공이라는 컨셉만 있을뿐 그게 끝이다(...). 무엇보다 다정다감하고 먼저 나서는 캐릭터였는데 이걸 그냥 힘만 쎈 무식한 캐릭터로 만들어 버려서 슈가에 대한 인식이 더 부정적으로 변했다. 거기다 기존 스토리에서 전직관에게 추천장을 보내는건 마이 역할이었으나 슈가로 변경되면서 뜬금없이 슈가가 왜 전직관에게 플레이어 모험가 추천장을 보내냐 비판도 있다.
    • 올리비아
      헬레나도 모르고 시그너스만 겨우 아는 변신술사의 정보를 어떻게 얻었는지 대한 설명도 없고, 변신술사가 자기한테 누명을 씌웠을때는 길길이 날뛰었던애가 나중에 주인공의 고향이 불탔을 때도 자기 일 아니라는듯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이야기한다. 불후의 명대사 "힘을 줘봐 똥싸듯이"로 인해 심각한 상황에도 별 실없이 농담만 던지는 사이코패스 기질만 다분한 캐릭터가 되었는데, 대사가 삭제되면서 적어도 이 문제는 해결됐다. 정말 뜬금없이 츤데레 성격도 추가되었다. 본래 올리비아는 츤데레와는 거리가 먼 끼가 많고 붙임성 좋은 여자아이 캐릭터인데, 갑자기 츤데레처럼 구니 괴리감도 심하고 개성이 없어졌단 비판도 나온다. 론도와 함께 바뀐 디자인도 혹평이 많은데, 날카로운 눈매와 예쁘게 땋아올린 머리칼이 매력적이었던 올리비아지만 새 디자인은 그냥 메이플의 흔한 동글동글한 여캐가 되었다.
    • 테스
      전에는 스토리즈 최연장자답게 나름 여유가 있고 능글능글하나 유쾌하고 믿음직한 인상이였다면 패치이후엔 완전 다혈질에 개 싸가지 없고 제멋대로인 녀석이 되어버렸다. 처음만나자 마자 냉정하게 대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통성명을 할때 성격이 180도로 변하고 후반엔 불타는 메이플 아일랜드를 보고 뜬금없이 플레이어를 매도하기까지하고, 플레이어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전혀없는 자기중심적 성격만 되었다.
    • 론도
      다른 친구들에 비하면 의외로 가장 캐붕이 적은 편. 근데 이게 대사가 적어서(...) 캐붕이 없다는게 웃픈 사실. 다만 레벤 광산에 들어가는 장면에서 애가 너무 얼빵하게 굴게 만들어, 역시 좋은 소리를 못 듣고 있다. 올리비아와 더불어 짐승눈도 사라지고 눈썹을 아예 덮을만큼 머리칼이 풍성해진 동글동글한 디자인에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 헬레나
      초보자티를 벗어난 모험가에게 블랙윙에 대한 소식을 처음 듣는다. 이때가 보통 레벨 20~25 언저리쯤 된다. 즉 모험을 시작한지 얼마안된 초짜에게 처음 듣는 것이 되며 심지어 블랙윙의 모티브가 제국적인 이미지임을 생각한다면 세상에 무관심한 수준이다. 심지어 저렙 모험가에게 고렙 전용인 시간의 신전을 가라고 퀘스트를 준다. 시간의 신전 입구 자체는 아무런 몬스터가 없기에 앞까지 보내는건 이상하지 않으나 문제는 그놈의 레벨. 레벨로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는 게임인걸 생각하면 2차 전직도 안한 진짜 풋내기한테 정말 위험한 퀘스트를 시킨 셈이다. 그래도 실패에 대한 책망이나 봉인석을 써서 메이플 아일랜드를 복구시킨 건에 대해선 격려를 아끼지 않았기 때문에 마지막 존엄성만 겨우 지켜진 상황.
    • 검은 마법사
      이전과는 다르게 위엄이 완전히 사라졌다. 그 검은 마법사답지않게 말이 너무 많아진 건 덤. 거기다 명색의 메이플스토리 세계관 최종보스 분신이 2~4차 전직도 안한 1차 전직 25렙 짜리 풋내기 모험가에게 털리는 막장이 연출되면서 검은 마법사의 강함이 어느정도인지 스토리와 다르게 제대로 부각되지 않고 잡몹 신세가 되었다.
  • 다운그레이드된 도트
    모험가의 친구들과 메이플 월드의 여신의 도트가 변경되었는데, 악평이 많다. 본래 모험가의 친구들은 플레이어 캐릭터와 같은 도트를 쓰며, 플레이어도 성형과 장비로 꾸밀 수 있는 모습을 했기에 단순 NPC가 아닌 같은 모험가라는 분위기를 풍겼다. 무엇보다 플레이어와 같은 틀을 쓰기에 가능했던 "직업에 따른 모습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었으며, 론도는 다른 모자를 주워줘서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잠시 동안 아예 다른 모습으로 다닐 수도 있었다. 하지만 교체된 도트는 이러한 변화를 전혀 볼 수 없으며 비율도 달라 일반 NPC와 별다를 바 없게 되었고, 사실 가장 큰 문제는 그냥 도트 퀄리티 자체가 저열하다(...).[31]. 연합의 의지에서 만나는 루미너스는 기존 도트 대신 욕을 매우 많이 먹었던 히오메 도트를 또 적용시켜서 빈축을 샀다.[32]
  • 플레이어의 비중 축소
    3차 전직과 4차 전직을 각각 론도와 테스 이야기로 채워놓고 정작 전직 얘기는 끝에 덤으로 끼워넣다시피 해놨다. 심지어 The day after는 테스 비중을 심하게 늘리고 플레이어와 다른 세 친구들 비중을 축소시켜서 대체 누가 주인공인지 의문이 들 지경이 되었다.[33]
  • 소모적인 캐릭터 활용
    데스토넨 빅뱅 패치 이전 해적 직업군이 출시될때 부터[34] 언급되어 왔던 엄청나게 유서깊은 캐릭터인데 키르스턴의 마법 한번에 죽어버렸고 어머니 캐릭터인 유리스 역시 단순 죽음처리 함으로서 15년의 걸친 떡밥과 여러 유저들의 분석이 무색할정도로 한번에 정리 되어버려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 출신지 변경으로 인한 기존 설정 충돌
    모험가의 출신지가 어딘지 알 수 없는 다른 세계(현실 세계)에서 메이플 아일랜드로 변경되면서 기존의 설정과 괴리가 생겼다. 본디 현재의 문은 메이플 월드에 속한 자는 쉽게 들어갈 수 없어서 다른 세계에 속한 자[35]만이 드나들 수 있었다. 그런데 이제 메이플 월드에 속하게 된 모험가가 어떻게 현재의 문에 간단히 들어갈 수 있는지 설명되지 않고 그냥 특별한 힘이 있는 것 같다는 헬레나의 말로 얼버무리고 지나간다.
  • 모험의 서 삭제
    기존 모험가 스토리의 상징 아이템 모험의 서를 예고없이 삭제해버렸다.[36] 그렇다보니 모험의 서에 애정을 갖고 있던 모험가 유저들에게 반감을 샀다. 하지만 이에 대한 사과나 해명이 아예 없다. 모험의 서를 되돌리기는 커녕 모험의 서를 버릴 수 있도록 패치하기도 했다.
  • 서버별 첫 모험가 캐릭터 스토리 강제화
    기존 모험의 서의 경우에는 엠블렘을 얻으려는 유저가 아닌 이상 안해도 상관이 없었으나, 스토리를 하지않으면 전직까지 못하도록 설정되어 강제적이게 되었다. 가뜩이나 스토리 강제에 대해서 말이 많았는데 이를 더욱 악화시켜버린 셈.[37] 단, 2회차 플레이를 할 경우에 한해서는 스킵이 가능해져 어느 정도는 나아진다. 버닝 월드의 경우 월드가 달라 스킵이 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심화된다.

13. 빅뱅 이전 스토리 퀘스트

빅뱅 패치 이전의 빈약한 스토리를 가진 시절에는 모험가 4차 전직과 관련된 스토리가 있었다. 그러나 내용 자체는 단편 정도의 분량에 열심히 떡밥만 흩뿌리는 정도였기 때문에 추억 보정으로 회자되는 정도에 그친다. 그래도 검은 마법사에 끼워진 지금 스토리와 차이점이 많고 흥미로워 보이는 인물 설정이 있다는 점에서 이를 아쉬워하는 유저들도 있는 편.

13.1. 스토리북: 크림슨 발록의 계획서

크림슨 발록이 전사 장로인 타일러스를 납치할 음모를 계획한 문서.

4차전직을 완료하고 입수하면 스킬 퀘스트인 '타일러스 납치 음모'가 해금된다. 이 퀘스트의 스크립트에서 하르모니아가 몬스터 언어를 이해할 수 있다는 설정이 밝혀진다.

13.2. 스토리북: 라이칸스로프의 계획서

라이칸스로프가 전사 장로인 타일러스를 납치할 음모를 계획한 문서.

13.3. 스토리북: 읽을 수 없는 책

  • 플레이어를 줄곧 무시하던 만지에 관한 스토리. 만지의 행적은 영웅의 글라디우스 퀘스트에서 어느정도 밝혀졌으나 여기서는 만지가 몬스터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다는 설정을 추가로 풀었다. 몬스터들 역시 언어가 있으며 독자적인 스킬을 기록해 전수하는 시스템이 있고, 만지 말고 몬스터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 이들은 전사 4차 전직관인 하르모니아와 오르비스의 노파인 스피루나 정도밖에 없다는 등의 설정이 있었다.
  • 이 퀘스트를 통해 돌진을 얻을 수 있었다.

책은 몬스터의 언어로 쓰여있어 읽을 수 없다.
...너는! 분명 예전에 봤을 땐 대단할 것 없는 초보 모험가더니...지금은 제법 훌륭한 전사가 되었군. 그 정도의 강함이라면 인정할 만해.
그래, 무슨 일이지? 그 정도의 능력을 갖췄으면 도움을 청할 일이 있을 리가 없는데.
이 책은... 몬스터어로 쓰여져 있어서 그 가치를 알지 못한 모양이군. 이건 돌진이라는 스킬이 쓰여진 책이다.
너도 알고 있겠지? 돌진은 타우로스피어가 사용하는 스킬.
이 책을 번역만 한다면 인간도 돌진 스킬을 익힐 수 있게 된다. 굉장한 가치를 지닌 물건이야.
강해진 너를 본 기념으로 이 책을 번역해 주도록 하지. 물론 그걸 원해서 여기까지 온 거겠지?
그렇다면, 네 번째 전직까지 했으니 슬리피우드의 신전의 입구, 비밀의 신전에 들어가는 것도 괜찮겠군.
그 안에 있는 돌진 타우로스피어 200마리를 퇴치해 봐. 그 정도는 해야 돌진 스킬을 익힐 수 있는 기본적인 자격 요건을 갖췄다고 할 수 있으니...
아, 하지만 그 곳에 혼자 들어가지는 마.
돌진 스킬은 여러 명이 있을 때, 사용하기 곤란해질 수도 있으니 미리 연습을 해야 하거든.
너와 같이, 네 번째 전직을 마친 전사 한 명과 함께 가도록 해. 그 정도면 충분할 듯 하군.
만지

13.4. 세이람 이야기

  • 다크나이트, 팔라딘, 히어로의 경지를 모두 도달했고, 그리프를 애마로서 타고 다닌 유일무이했던 전사인 세이람에 관한 이야기. 핼리오스탑 도서관의 사서 위즈는 도서관을 정리하다 우연히 발견된 세이람의 일대기에 흥미가 생겨 4차 전직을 할 정도로 강력한 플레이어에 조사를 요청한다.
  • 플레이어는 세이람에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그가 마지막으로 활동했다고 알려진 리프레로 넘어갔고, 촌장 타타모에게서 그가 실존했던 인물임을 확인한다. 그리고 그리프를 조져서 세이람의 목걸이를 탈취한 뒤 세이람에 대해 잘 안다는 의미없는 존재를 찾아가 잊혀진 신전을 뒤진 끝에 세이람이 쓰던 노래하는 방패를 찾아낸다. 사서에게 돌아가서 책 내용이 전설이 아님을 증명하는 찰나 방패에 봉인된 세이람의 비기가 풀린다.
  • 이 퀘스트를 통해 히어로는 인레이지, 팔리딘은 생츄어리, 다크나이트는 버서크 스킬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전설의 전사 마스터 세이람에 대한 이야기다."

시작하는 말

전사 세이람은 메이플 월드 역사상 가장 뛰어난 전사였다.
전사의 세 가지 클래스인 히어로, 팔라딘, 다크나이트를 모두 마스터한 인물은 그를 제외하고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또 미래에도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이유는 단지 그것 때문만은 아니다.
그가 남겨놓은 수많은 모험담은 메이플 월드를 여행하는 모든 여행자들에게 용기와 정의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든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전사 세이람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을 통해 전해지고 이야기되고 있는 것이다.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깊은 숲 속에 자리잡은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진정한 영웅이 되기까지. 그가 겪은 모험들을 통해 지금도 자신을 수련시키며, 메이플월드를 여행하고 있는 모든 여행자들이 많은 감동을 받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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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하늘의 그리프

어느 날, 세이람이 오르비스에 갔을 때의 일이다.
검은빛의 정원에서 그는 처음 보는 동물을 만나게 되었다.
그 동물의 머리에는 길고 하얀 뿔이 돋아 있었으며, 독수리의 머리와 말의 다리, 사자의 꼬리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몸통에는 커다란 날개가 달려있었다.
세이람은 처음 보는 신기한 동물의 모습에 매료되어 점점 가까이 다가갔다.
하지만 세이람의 모습을 보고 놀란 동물은 괴상한 울음소리를 내면서 그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 동물은 빠른 몸놀림을 가지고 있었고 커다란 날개로 강력한 바람을 만들어 냈다.
그가 겪은 모험들을 통해 지금도 자신을 수련시키며, 메이플월드를 여행하고 있는 모든 여행자들이 많은 감동을 받았으면 한다.

13.5. 비홀더 이야기

  • 다크나이트로 전직하면 '비홀더'라는 이상한 녀석 하나가 플레이어와 함께한다. 하르모니아가 말하길 비홀더는 '사악했던 자의 영혼에서 기억을 모조리 정화시키고 힘을 봉인한 것'이라고 한다.
  • 하르모니아는 완벽하게 정화한 영혼이니 위협이 되진 않을테고 오히려 힘을 깨우면 플레이어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피에로와 플로를 소개시켜 준다. 이들은 비홀더의 과거와 영혼에 대한 설명을 해 주며 비홀더의 힘을 깨워준다. 플로의 말에 따르면 비홀더가 바이킹의 돛이랑 관계가 있다고 하지만 더 이상의 언급은 금지라며 말을 아낀다.
  • 이 퀘스트를 통해 비홀더가 플레이어를 치유해주는 비홀더스 힐링과 각종 버프를 걸어주는 비홀더스 버프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추가 퀘스트를 통하면 별도의 마스터리북 없이 스킬의 최대 레벨을 올릴 수 있었다.
네번째 전직까지 마쳤는데도 자네에게는 부족한 것이 있어 보이는데, 아닌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이군. 걱정하지마. 마법을 배우는 것은 자네가 아니니까. 자네가 아닌, 자네와 함께 있는 또다른 영혼, 비홀더 말이야.
비홀더는 원래 무척 강력한 힘을 가졌던 사악한 자의 영혼인데 다행이도 완전히 정화를 시켜 순수한 영혼이 되었으니, 그의 힘을 깨워 사용해도 괜찮다는 말이네.
시간의 통로에 서 있는 마술사 플로[38]를 찾아가 보게. 그라면 비홀더의 과거도 알고, 영혼에 관련된 지식도 많으니 도움이 될거야.
하르모니아
마술을 보러 오신게 아니라고요? 그럼 당신이 하르모니아님께서 말씀한 그 사람이군요!
아, 이건 비홀더 로군요. 예전에는 악인이었던 자의 영혼이죠. 하지만 이렇게 기억을 지우고 보니 왠지 귀엽네요.
그 힘을 사용하고 싶다면 영혼의 계약서를 가지고 오셔야해요. 계약서의 조항을 조금 고치면 그의 힘도 사용할 수 있을 거에요.
플로
비홀더의 능력을 어떤가요? 그런데도 그 힘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이 마술사 플로가 도움을 드리도록 하죠~
이 시간의 통로에서 마술사 플로의 힘을 이용한다면 잠들어버린 기억을 꽤 크게 작용시킬 수 있어요.
바이킹의 돛 200개를 구하세요.[스킬] 왜 바이킹의 돛이냐고요? 그건 바이킹의 돛이 비홀더의 과거와 관련이 되어 있기 때문이죠.
그의 과거에 가장 크게 자리한 물건! 그것이 있어야만 그의 기억을 흔들 수 있답니다.
더 이상은 설명할 수 없어요. 이 이상은 금지되어 있거든요.
플로
더 이상 그의 기억을 건드리는 것은 위험할 것 같네요.
잘못해서 그의 기억이 모두 각성되기라도 하면 하르모니아님께 크게 처벌받을테니. 여기서 그만.
훌륭한 마술사는 정도를 지킬 줄 알아야 한답니다.
플로

13.6. 샤모스 이야기

  • 4차 전직까지 마친 엘리트 마법사에게 로베이라는 어떤 마법사에 관한 책을 보여준다. 그 마법사의 이름은 샤모스로 한때는 위대한 마법사였으나 금단의 마법에 손을 댄 끝에 대형사고를 치고 비참하게 몰락한 과거가 드러난다.[40] 플레이어는 사모스를 감시하던 도중 자신이 영원히 감금되어야 하는 상황 속에 자신의 마법이 빛을 못 보고 사라질 것을 우려한 샤모스가 플레이어를 구슬려 금단의 마법에 필요한 재료[41]를 구해달라 요청하고 이를 수락한 플레이어가 공수해오자 재료들을 이용해 마법을 전수하여 명맥을 잇게 함으로서 4차 스킬을 조용히 습득하게 된다.[42]
  • 이 퀘스트를 통해서 법사 3대 광역기인 메테오, 블리자드, 제네시스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스킬을 얻으려면 보스 몬스터를 잡아야만 하는 것이 필수인지라 수많은 법사들이 보스 레이드에 뛰어드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비숍이 이 광역기 스킬 퀘스트 덕분에 당시 득을 많이 보는 최고의 황금기를 가질 수 있었다.
  • 이 마법을 획득 함으로써 샤모스가 인간 시절에는 초보 모험가를 마법사로 1차 전직 시켜주는 하인즈, 3차 전직을 시켜주는 로베이라보다 한 수위인 마법사였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으며 한 때는 같은 마법사 동료였기에 호브가 된 샤모스를 동정하는 하인즈와 로베이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재밌는 부분이 있다.

13.7. 스토리북: 카론의 노트

  • 망자들을 저승으로 안내하는 죽음의 강 뱃사공인 카론과 죽음을 거부한 몇몇에 대한 스토리. 카론이 다시 이승으로 인도한 사람은 "기억하고 있는 자" 이며 카론을 찾아오지 않은 사람은 저주받은 신전 입구에서 영혼만 둥둥 떠다니는 '의미없는 존재'로 보인다.
  • 비숍으로 전직한 플레이어는 어둠의 몬스터들을 사냥하다가 사악한 기운이 풍기는 검은 책을 습득한다. 사제 그리토에게 문의하니 심해에 거주하는 바다마녀 카르타를 소개해줬고 카르타는 문제의 책을 흥미롭게 여기며 차가운 불씨를 통해 책을 열게 도와준다.
  • 이리하여 카론의 노트를 습득한 플레이어에게 카르타는 죽음의 비밀에 관심있냐며 넌지시 떠보고 책에 언급된 인물이 답을 줄 것이라고 한다. 이에 플레이어는 당사자인 '기억하고 있는 자'에게 찾아가서 테스트를 치르고 죽음을 거스르는 힘을 습득한다.
  • 이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리저렉션'을 얻을 수 있었다.
일백마흔다섯 번째 달이 사라지는 밤...
146명의 손님이 날 찾아왔다...
146번 노를 저었다...
146개의 금화를 강에 던졌다...
일백마흔여섯 번째 달이 사라지는 밤...
37명의 손님이 날 찾아왔다...
37번 노를 저었고,
37개의 금화를 강에 던졌다...
마지막 손님은 따뜻한 피를 가진 자였다...
일백마흔일곱 번째 달이 사라지는 밤...
40명의 손님이 날 찾아왔다...
40번 노를 저었고,
40개의 금화를 강에 던졌다.
일백마흔여덟 번째 달이 사라지는 밤...
84명의 손님이 날 찾아왔다...
84번 노를 저었다...
84개의 금화를 강에 던졌다.
일백마흔아홉 번째 달이 사라지는 밤...
18명의 손님이 오기로 했으나,
17명의 손님이 날 찾아왔다...
17번 노를 저었다...
17개의 금화를 강에 던졌다.
마지막 손님은 나타나지 않았다...
일백쉰 번째 달이 사라지는 밤...
97명의 손님이 날 찾아왔다...
97번 노를 저었다...
97개의 금화를 강에 던졌다.
일백 쉰 하루번째 달이 사라지는 밤...
66명의 손님이 찾아왔다...
66번 노를 저었다...
66개의 금화를 강에 던졌다.
일백 쉰 두번째 달이 사라지는 밤...
오늘 밤은 1명의 손님이 찾아왔다.
1번의 노를 저었고,
1개의 금화를 강에 던지고,
두 번째 밤에 만났던 따뜻한 피를 가진 그를 이승으로 인도했다.
1개의 금화를 강에서 건져냈다.
그의 이름은 '기억하고 있는 자'...
일백 쉰 세번째 달이 사라지는 밤...
102명의 손님이 찾아왔다...
102번 노를 저었다...
102개의 금화를 강에 던졌다.
일백 쉰 네번째 달이 사라지는 밤...
25명의 손님이 찾아왔다...
25번 노를 저었다...
25개의 금화를 강에 던졌다.

13.8. 스토리북: 타오르는 불꽃의 책

  • 플레이어는 미나르숲에서 붉은 켄타우로스를 사냥하던 중 타오르는 불꽃의 책을 습득한다. 쉽게 볼 물건이 아닌 것 같은지 플레이어는 사제 그리토를 찾아간다. 그리토는 이 책이 무척 강력한 마법이 숨겨진 마법서라고 플레이어에게 알려준다.
  • 이어 하인즈를 찾아간 플레이어는 마법에 걸려 있어 읽을 수 없었던 책의 내용을 해독해 준다.
지옥의 불꽃을 삼키는 자만이, 몸 속에 불을 기를 수 있다.
  • 그리고 플레이어는 로베이라를 찾아가자 이는 불 속성 궁극의 마법인 파이어 데몬의 마법서라는 것을 알려 준다. 로베이라는 스킬을 얻기 위해서는 용암 바다에서 나오는 용암의 정수를 이용해야 한다는 말을 한다. 플레이어는 엘나스 시장에 있는 보겐을 찾아가 용암을 담을 수 있는 강화 유리병을 제작한다. 그리고 엘나스 시련의 동굴에 있는 아도비스에게 찾아가 용암의 심장부로 간 플레이어는 용암을 마시고 파이어 데몬 스킬을 획득한다(...). 으아악
용암의 정수를 아는가?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액체
그 어떤 힘으로도 다룰 수 없는 열기
그 무엇도 녹일 수 있는 강한 힘
땅 속의 태양이다.

영원히 타오르는 그 힘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언제 만들어졌는지
근원을 알 수 없다.
그 강대한 힘을 얻기 위해 수많은 마법사들이 도전했지만, 구할 수는 없었다.
그것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뜨겁고
너무 깊은 지하에 존재하여
인간의 힘으로는 다가갈 수 조차 없었다.
손에 넣을 엄두도 낼 수 없었다.

지하에서 그 열기로 바위를 녹이고 있는 그것을 구하는 방법은 엘나스 전체를 뒤집어 그 차가운 눈으로 식히는 것뿐이리라.
하지만 그 중, 오랜 시간을 지하에서 존재하였기에 생긴 균열이 있다.
용암의 중추. 그 곳에서 용암의 정수의 조각이 흘러 나오고 있으니...
그것은 단지 작은 조각일 뿐이지만,
그 안에 감춰진 힘은 산조차 녹이니...

불의 힘을 익힌 마법사여.
그대가 만약 세상 모든 불을 지배하는 힘을 갖고 싶으면 용암의 정수를 마셔라.

너의 몸에 용암을 가두는 것만이
너의 몸에 용암을 가두어 그것과 동화되는 것만이 그것을 지배하는 길이다.

그것을 마실 용기가 없다면
그것을 지배할 자격도 없다.

13.9. 스토리북: 얼어붙은 얼음의 책

  • 플레이어는 미나르숲에서 푸른 켄타우로스를 사냥하던 중 얼어붙은 얼음의 책을 습득한다. 쉽게 볼 물건이 아닌 것 같은지 플레이어는 사제 그리토를 찾아간다. 그리토는 이 책이 무척 강력한 마법이 숨겨진 마법서라고 플레이어에게 알려준다.
  • 이어 하인즈를 찾아간 플레이어는 마법에 걸려 있어 읽을 수 없었던 책의 내용을 해독해 준다.
얼음의 숨결을 들이킨 자만이, 냉혹한 바람을 이겨낼 수 있다.
  • 그리고 플레이어는 로베이라를 찾아가자 이는 얼음 속성 최고의 마법인 아이스 데몬의 마법서라는 것을 알려 준다. 로베이라는 스킬을 얻기 위해서는 엘나스 설산 어딘가에 있는 고대의 문자가 새겨진 빙석 조각을 이용해야 한다는 말을 한다. 플레이어는 엘나스 시장에 있는 보겐을 찾아가 오리할콘 망치를 제작한다. 그리고 엘나스 얼음의 계곡에 있는 고대 빙석을 부숴서 나온 얼음 가루를 먹고 아이스 데몬 스킬을 획득한다(...).
고대의 빙석을 아는가?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결정
그 어떤 힘으로도 부술 수 없는 냉기
그 무엇도 얼릴 수 있는 강한 힘
지상의 달이다.

영원히 얼어붙은 그 힘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언제 만들어졌는지
근원조차 알 수 없다.
그 강대한 힘을 얻기 위해 수 많은 마법사들이 도전했지만,
구할 수는 없었다.
그것은 견딜 수 없을 만큼 차갑고
험난한 얼음의 계곡에 존재하여
인간의 힘으로는 다가갈 수 조차 없다.

골짜기에서 홀로 고고히 서 있는 그것은 너무 단단하여, 그것을 부술 방법은 거인이 오르비스의 탑을 망치 삼아 두드리는 것뿐이리라.
하지만 그 중, 오랜 시간 태양의 빛을 받아 약해진 것이 있다.
고대의 빙석. 그 영원 같은 단단함에도 균열은 생기니
얼음의 마법을 익힌 자여
그대가 만약 세상 모든 얼음을 지배하는 힘을 가지고 싶다면
고대 빙석의 가루를 들이마셔라

너의 몸에 냉기를 가두는 것만이...
너의 몸에 냉기를 가두어 그것과 동화되는 것만이
그것을 지배하는 길이다.

그것과 숨을 쉴 용기가 없다면
그것을 지배할 자격도 없다.

13.10. 스토리북: 투명한 잉크로 쓰여진 책

  • 내용 대부분을 알 수 없는 책에 대한 이야기. 누군가에 쓰여진 이 책은 최고의 궁수를 위한 궁극 스킬과 이를 도와줄 수련장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헬레나와 레네도 들어만 본 전설의 수련장을 마법사인 샤모스가 알고 있었는데, 책 내용을 돌이켜 보면 수련장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줬다는 마법사 친구는 샤모스로 추정된다.
  • 4차 전직을 한 궁수 플레이어는 깊은 심해에서 의문의 책을 하나 건져올린다. 막연하게 궁수 어쩌고 하는 글만있고 나머지는 죄다 공백인 이상한 책에 의문을 가진 플레이이가 사서 위즈에게 문의한 결과 투명한 잉크로 쓰여진 책임이 밝혀졌고, 그의 도움을 받아 책 내용을 밝혀낸다. 하지만 내용이 난해하기 그지없어 레네와 머리를 싸맨 끝에 샤모스가 떠드는 말에 힌트를 얻고 책에서 언급된 신뢰하는 친구(의미없는 존재)를 찾는 데 성공한다.
  • 이 퀘스트를 통해 보우마스터는 집중, 신궁은 스나이핑을 습득할 수 있다.
심안을 깨달은 궁수만이...
이 책의 숨은 진실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오직 궁수의 길을 걷는 후학, 그 중에서도 진정한 궁수들을 위한 글이다.
지금 이 책을 펼친 그대는 심안을 가진 자. 진정한 궁수이기를 바란다.
그대가 심안을 갖지 못한 자라면, 이 책은 한낱 종이뭉치와 다를 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궁수의 끝은 심안이 아니다.
그보다 한 단계 높은 곳에, 한 차원 다른 새로운 경지가 펼쳐져 있다.
그대의 오만이 그대의 눈을 가려, 그것을 보지 못하게 할 뿐이다.
글을 쓰고 있는 이 자 역시, 그런 오만으로 궁술의 끝을 보았다 여겼던 적이 있었다.
이제와서야 그것이 착각이었음을 깨닫고,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는 방법을 여기에 적고 있으니...새로운 경지를 익히지 않은 것이 다만 아쉬울 뿐이다.
책을 읽고 있는 후학들이여. 수련장을 찾아라.
더 높은 경지를 얻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은 그 곳에 있다.
수련장은 새로운 강함을 원하는 수련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는 어떤 숲에 마련하였다.
마법사인 친구의 도움을 받아 차원을 일그러뜨렸고, 그 안에 수련에 도움이 될 몬스터를 넣었다.
그 곳에서 모든 수련을 마친다면, 너는 새로운 경지를 볼 준비가 된 것이다.
수련의 마지막, 모든 준비가 된 후. 스킬을 발동시키는 방법은 가장 신뢰하는 친구에게 일러두었다.
그대가 언제 친구를 찾아갈지는 알 수 없지만, 그라면 어떤 방법으로든 스킬을 전수할 것이니,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는다.
이전까지의 궁술이 아닌 새로운 궁술.
이 수련으로 너는 궁술의 끝을 보게 될 것...대륙에는 더 이상 너 이상의 궁수를 찾을 수 없을 것이다.
건투를 빈다. 같은 길을 걸어온, 그대에게...


[1] 설정 상 아케인 리버가 열리기 전까지 현재의 문을 넘나드는 게 가능한 인물은 다른 세계에서 온 모험가와 메이플 월드에서 존재가 삭제된 은월 뿐이다. [2] 테스 曰 이렇게 급격하게 강해진 것은 우리 중에 너 뿐이거든(블랙헤븐 Act.2 참조). [3] 다른 선택지도 있으나, 반박한다 → 봉인을 한다가 일반적인 루트다. 반박한다 대신에 검은마법사의 말을 잠자코 듣는다를 선택해도 퀘스트는 넘어간다. [4] 당연히 쿠디는 모른다고 한다. [5] 본인은 슈가의 사정을 다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뜬금없이 아무런 상관도 없는 슈가에 대해 묻는 것에 대해 대체 왜 넣은 대사냐는 비판이 있다. [6] 듀얼블레이드, 캐논슈터, 패스파인더는 전용 스크립트가 존재한다. [7] 이 때셋의의 직업은 모험가 전사 직업군을 선택했을 때의 포지션으로 나오며, 다른 직업으로 시작해도 전사 직업군이였을 때의 직업들로만 나온다. 모험가 정식 스토리의 직업군은 히어로이기 때문 [8] 특히 3장에서 두드러지는데, 팬텀일 경우 자기 배에서 쫓겨난다거나, 레지스탕스는 자신의 상관인 지그문트에게 재판까지 당한다. 특히나 제논의 경우에는 레지스탕스 중에서도 지그문트와 가장 가까운 사이지만, 역시 제논도 재판을 피해가지 못했다. [9] 끼끼와 끼끼끼끼만 연발하는 몽키와 그걸 알아듣고 대답하는 캐논슈터가 압권이라는 평이 많다.(...) [10] 리마스터 이전에서는 "이세계에서 온 용감한 모험가여" 라고 한다. 리마스터 이전에서는 이세계에서 왔다는 설정을 재확인한 것이였긴 했다. [11] 파일:모험가 서장.png
여기서 많은 이들이 잊고 있는 사실이 있다. 지금은 삭제된 튜토리얼에서 모험가는 새카만 공간에서 문을 찾아내나 쇠사슬로 닫혀있었고, 이를 끊어내면서 메이플 월드에 진입한다. 검은 마법사의 상징과 1페이즈 진입 대사에서 알 수 있듯, 세계관에서 쇠사슬은 강요되는 균형, 정해진 운명 등을 의미한다. 즉 이 튜토리얼 자체가 리멘의 결말에 대한 복선이었다. 모험가 스토리가 재편될 때 이미 어느 정도 큰 흐름은 짜져 있었던 모양이다. 이 스크립트가 현재에 남아 있었다면 그나마 지금의 테네브리스의 스토리가 비교적 심하게 욕을 먹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다 차려진 걸 망쳐놓은 강원기 당신은 도대체...
[12] 이때 론도의 말이 압권 안돼 네가 나무가 된다니 [13] 그런데 리마스터 이후 스토리에서 슈가는 정말 나무로 돌아가버린다... [14] 모험가 진주인공 논란이 일어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15] 영웅, 데몬, 제로 등. [16] 심지어 이 짧은 튜토리얼의 일부가 패치로 삭제되어 더 짧아졌고, 튜토리얼 생략까지도 가능하다. [17] 단, 세부직업은 영향을 끼치지 않고 '직업군'만 스토리라인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들면 팔라딘, 다크나이트, 히어로는 전사 스토리를, 아크메이지, 비숍은 마법사 스토리를 따라간다. [18] 자유전직을 할 경우 해당 직업의 귀환스킬로 바뀐다. [19] 나무의 불을 끄기 위해 물을 2번씩 길러와야 했다. [20] 해당 글은 meme(밈) 분류에 들어가 있으며 슈가가 싫다는 내용으로 욕이 포함되어 있는 등 장난스럽지만, 의외로 그 글에 달린 댓글은 정상적이다. [21] 다만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린다. [22] 요정학원 엘리넬 엘린 숲이 대표적. [23] 엄밀히 말하자면 죽는 건 아니지만, 유저 입장에서는 예전처럼 단풍나무 언덕에서 슈가를 만날 수 없기에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취급을 받는다. 물론 다시 등장하지만 The Day After에서나 잠깐 볼 수 있고 그마저도 레벨 255를 달성해야 한다(...). 더구나 이후로 사실상 볼 일 자체가 없는 것으로 설정이 변경됐다. [24] 이게 뭘 의미하냐면 당시 백호영 체제의 메이플스토리에서 스토리 콘텐츠는 떡밥만을 무수히 뿌리거나 맥거핀으로 남을 수도 있을 정도로 메이플스토리 자체의 메인 스토리가 존재하지 않는 편이었다. 그런데 그러한 스토리들이 현재의 모험가 스토리를 비교하면 오히려 백호영 체제의 스토리가 상당히 고퀄리티로 보일 지경인 수준. 심지어 마스터 몬스터로 불리우는 몬스터들에 대한 스토리는 물론 4차 스킬을 얻기 위한 퀘스트도 스킬의 떡밥과 의의에 대해 수미상관을 이룰 정도로 퀄리티가 좋은 편이다. 즉, 유저들에겐 강원기 체제의 스토리 콘텐츠가 얼마나 저질취급을 받는지 알려주는 요소라 볼 수 있다. [25] RED 이전에는 듀얼블레이드의 전직이 제일 이와 비슷하다. [26] 일례로 구 스토리에선 위에 서술되어 있듯 메이플 아일랜드의 봉인석을 찾기 위해 영웅들을 찾아갔는데 본래는 각 직업에 따라 다른 영웅을 찾아갔다. 그러나 패치로 이 스토리는 연합의 의지 퀘스트로 변경되었는데, 플레이어가 만나는 영웅은 루미너스 하나로 고정되어 버렸다. [27] 결말에 도달하기 직전까지도 동료들은 봉인석을 사용하려는 플레이어를 못 미더워하고 안쓰럽게 쳐다볼 뿐이었으며 그마저도 봉인석으로 메이플 랜드를 구하자 [28] 스토리를 좋아하는 유저에겐 너무나 짧고 싫어하는 유저에겐 너무나 고역이다. 아무리 빠르게해도 스토리를 다 보는데 25분 정도가 걸린다. 단, 사람에 따라 걸리는 시간은 개인차가 있다. [29] 이 부분은 메이플 시간대로 봐도 너무 짧은데 실제 플레이는 더 짧게 느껴진다. [30] 그도 그럴 것이 블랙헤븐에서 블랙윙과 대전투 때 단신으로 블랙윙을 괴멸시킨 걸 감안하면 완전 캐붕이나 다름없다. [31] 패치 이전부터 몇년간 지속적으로 비판되는 문제로, 전체적으로 흐리멍텅한 느낌에다 비율도 이상해서 플레이어 캐릭터가 옆에 설 경우 위화감이 든다. [32] 기존 모험의 서의 경우 기존 루미너스 도트를 적용시켰다. [33] 다만 테스의 경우 엘린숲 스토리 리뉴얼로 인해 스토리의 연장선이 되면서 어느 정도 개연성은 챙겼다. [34] 해적 직업은 2007년 출시되었다. [35] 은월 또는 스토리 개편 전 모험가 [36] 사전에 예고라도 있었으면 슈가에게 맡긴 유저라면 찾아라도 올 수 있었으나 예고없이 삭제해버렸다보니 슈가에게 맡긴 유저의 경우 영원히 소멸되었으며, 설령 운이 정말 좋아서 가지고 있는 유저더라도 열어볼 수가 없다. [37] 카인이나 라라처럼 스토리 퀘스트를 통해 2차전직을 하는 최신 직업들의 사례가 있어도 이런 직업들은 특정 마을에서 퀘스트를 해야하는 스토리의 매커니즘은 적어도 플레이의 적응 및 개연성에 도움이 된다는 튜토리얼인 점을 감안해야 한다. 그런데 모험가의 경우, 이런 최신형 트렌드를 반영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점이 생기는데 모험가는 단일 직업도 아니고 15명이다. 고유 스토리가 있는 패스파인더를 제외하고 따져도 14명인데 처음 스토리를 보는거면 모를까 이런 반복적인 플레이를 강제로 해야할 경우 당연히 지루함과 스트레스가 생길 수 밖에 없다. [38] 비홀더스 힐링 스킬은 피에로에게, 비홀더스 버프 스킬은 플로에게 연계를 준다. [스킬] 레벨을 올리는 퀘스트로, 스킬레벨을 25레벨까지 추가적으로 확장하려면 500개를 들고 와야 한다. [40] 책에서는 이름을 언급할 수 없다며볼드모트? 얼렁뚱땅 마무리하지만 플레이어가 하인즈에게 책을 반납하면서 누구냐고 묻자 샤모스라는 답을 받는다. [41] 비숍의 경우 혼테일의 동굴에 있는 스켈로스들이 갖고 있는 생명의 근원을, 아크메이지(불법)은 불의 눈, 아크메이지(냉법)은 식어버린 심장을 구해달라고 한다. [42] 여기서 그 유명한 이것으로 위대한 마법은 이어진다.. 라는 대사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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