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캐나다의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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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토바주 Manitoba
캐나다의 주(Province)

주기			문장

상징
표어		Gloriosus et Liber ( 라틴어: 영광스럽고 자유로운)
주조(州鳥)		큰회색올빼미
주목(州木)		가문비나무
주화(州花)		크로커스
행정
국가		[[캐나다\|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지역		서부
시간대		중부 UTC-06/05
공용어		영어
주도/최대도시		위니펙
인문 환경
면적		649,950km²
인구		1,409,220명 (2022)
인구밀도		2.17명/㎢
종교		기독교 (54.23%) 무종교 (36.74%) 시크교 (2.71%) 이슬람교 (2.02%) 힌두교 (1.4%) 유대교 (0.88%) 애니미즘 (0.78%) 불교 (0.57%) 기타 (0.66%)
역사
캐나다 자치령 가입		1870년 7월 15일 (5번째)
정치
부총독		재니스 필먼(Janice Filmon)[1]
주 총리		웹 키뉴(Wab Kinew)		[[신민당(캐나다)\| MB 신민당 ]]
주의회	여당	34석		[[신민당(캐나다)\| MB 신민당 ]]
	야당	22석		[[캐나다 보수당\| MB 진보보수당 ]]
		1석		[[캐나다 자유당\| MB 자유당 ]]
연방 하원		7석		[[캐나다 보수당\| 보수당 ]]
		4석		[[캐나다 자유당\| 자유당 ]]
		1석		[[신민당(캐나다)\| 신민당 ]]
연방 상원		5석		[[무소속 그룹\| 무소속 그룹 ]]
		1석		[[캐나다 보수당\| 보수당 ]]
ISO 3166
약자		MB, CA-MB
지역번호		1-204, 1-431

1. 개요2. 지리 및 기후3. 역사4. 인구5. 언어6. 경제7. 정치8. 교육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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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캐나다의 주. 면적은 649,950km²로, 남한의 약 6.4배. 앨버타나 서스캐처원과 큰 차이는 없다.

2. 지리 및 기후

캐나다의 한 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서쪽으로는 서스캐처원, 동쪽으로는 온타리오, 북쪽으로는 누나부트, 남쪽으로는 미국 미네소타 및 노스다코타와 접경하고 있다.

북부의 준주들을 제외하면 캐나다에서 가장 추운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1월 평균기온은 주도인 위니펙만 해도 영하 17.8도에 달하고 북극곰으로 유명한 북부 처칠은 영하 27도에 달한다. 물론 대륙성 기후라 여름엔 더우며, 기온이 40도를 넘고 체감온도가 50도를 넘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

이런 기후 때문에 이민자들이 매니토바에 정착할 것처럼 계획을 하다가 어느 정도 기반이 쌓이면 타 지역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 매니토바 주정부의 이민 유치 프로그램에서는 매니토바가 아닌 타 지역에서 거주하면 감점을 준다. 그리고 매니토바에서 거주할 의사를 강하게 표시해야만 한다.

3. 역사

영국계 캐나다인들이 오기 전까지는 아메리카 원주민인 크리족과 프랑스계 캐나다인의 혼혈인 메티스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영국이 이 지역을 차지하기 한참 전부터 프랑스인들이 진출해 있었고 나름대로의 세력을 확보하고 있었다.

영국의 진출 이후 이곳은 루퍼츠랜드라 하여 허드슨 베이 회사(Hudson's Bay Company)[2]의 사유지였다. 이들은 영국 국왕으로부터 칙허장을 받아 지역을 탐험하고 발견한 땅들을 모두 자기네 땅으로 삼았다. 물론 전역에 행정력이 미친 것은 아니었다.

캐나다 자치령 창설 이후 캐나다는 루퍼츠랜드를 30만 파운드에 매입했고, 동시에 이주민들이 온타리오 등을 벗어나 이곳으로 밀려들었다. 이로 인해 캐나다 정부 및 개척민과 메티스 사이에서 갈등이 생겨 루이 리엘 등 일부 메티스인들이 캐나다 자치령 정부를 상대로 무력 저항을 벌이기도 했다.

무력 저항이 실패로 돌아가자 캐나다 정부와 메티스는 서로 타협하여, 메티스의 영역에 캐나다 자치령에 속하되 자치권을 가진 주(Province)를 세우는 데 합의했다. 이렇게 하여 매니토바는 캐나다 자치령 창립 이후 처음으로 캐나다 자치령에 가입한 주가 되었다.

이 때 확보한 영역은 오늘날 매니토바 주의 남부 일부에 불과할 정도로 작지만 계속 확장되었으며, 현재의 영역으로 확정된 것은 1912년이다.

4. 인구

인구는 2020년 기준 140만 명. 주도 위니펙에 주 인구 60%가 거주한다.

우크라이나계 캐나다인이 인구의 15% 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많이 살며 프랑스계 캐나다인도 많은 편. 원주민 비중도 10%가 넘는 지역이다. 또한 아이슬란드계가 인구의 2.7%를 차지하고 있는데, 아이슬란드 인구 규모가 30만 정도임을 생각해 보면 엄청난 규모이다. 아시아계의 인구 비중은 온타리오와 비슷하게 10~25% 사이의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5. 언어

주 공용어는 영어지만, 프랑스어도 퀘벡, 뉴브런즈윅, 온타리오를 제외하면 많이 쓰는 편이다. 주 의회와 입법, 사법 분야에서는 프랑스어가 영어와 같이 공용어인 반면, 행정 분야에서는 공용어가 아니다.

프랑스계 캐나다인이 많은 편이라고 해도 전체 인구의 3.2% 정도만이 일상에서 프랑스어를 구사하며, 실제로 영어만을 공용어로 삼으려는 시도도 있었지만 1985년에 캐나다 대법원에서 막아 실패. 그래서 프랑스어의 입지는 지금도 애매모호하다.

그 외에도 크리어(Cree), 다코타어(Dakota), 데네어(Dene), 이눅티툿(Inuktitut), 미치프어(Michif), 오지브웨이어(Ojibway), 오지-크리어(Oji-Cree) 등의 원주민 언어가 소수 언어로써의 지위를 인정받고 있다.

6. 경제

프레리로 불리는 광활한 평야가 펼쳐져 있는 매니토바의 주요 산업은 이웃 서스캐처원과 앨버타처럼 밀, 보리, 호밀, 옥수수, 콩, 유채, 감자, 해바라기씨와 같은 기업적 곡물농업 + 소, 돼지와 같은 목축업과 같은 농업과 석유, 오일샌드, 천연가스와 같은 에너지 산업, 구리, 철광석를 산출하는 광업과 위니펙 호수와 그레이트 플레인스 이북에 위치한 숲의 침엽수를 활용하는 임업이다.

위니펙의 경우 모피 무역 회사였던 '노스웨스트 컴퍼니', '허드슨 베이'의 본사가 위치해있는만큼 유통업이 발달했고, 밀, 보리, 호밀, 옥수수, 콩, 유채, 해바라기씨, 감자를 거래하는 선물거래소가 입지해있다. 포르태지-리스갈 지역에는 맥도날드에 납품하는 '심플롯'과 같은 감자튀김 제조 공장이 있다.

7.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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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토바 진보보수당 22석	매니토바 신민당 34석
기타 야당
매니토바 자유당 1석
재적 57석		}}}}}}}}}

연방 총선의 경우 경합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2019년 연방 총선의 경우 자유당 26.3%, 보수당 45.4%, 신민당 20.7%, 녹색당 5.1%, 인민당 1.7% 득표율로, 의석수도 총 14석을 자유당, 보수당, 신민당 세 당이 각각 4, 7, 3석씩 나란히 나눠먹었다.

다만 주의회 선거에서는 자유당이 약세라, 보수당의 매니토바 지역당에 해당되는 '매니토바 진보보수당'과 ' 신민당'의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신민당은 주로 원주민이 많은 준주와 인접한 북부 지역구[3]에서 우세한 편이고 진보보수당은 남부 지역에서 우세한 편이다.

1999년부터 2016년까지는 신민당이 주정부 여당으로 집권하였다. 이후 2022년까진 매니토바 진보보수당이 집권했다. 2023년 주의회 선거에선 다시 신민당이 34석 단독 과반을 확보하며 집권에 성공했다. 진보보수당은 22석, 자유당은 1석을 얻었다.

8. 교육

매니토바의 대학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11px"	※ 매니토바 대학교	브랜든 대학교	위니펙 대학교	캐나다 메노나이트 대학교
※: 영어와 프랑스어 공용, 이외 영어만 사용
캐나다의 대학				}}}}}}}}}

9. 기타

주기는 1965년에 채택되었으며, 이 해는 캐나다 국기가 현재의 캐나다/국기로 바뀐 해이다. 이전의 국기는 영국 국기가 좌상단에 있는 레드 플래그였는데 이 국기를 주기에 반영해 과거 레드 플래그의 유산을 지키고자 했다. 그 전까지는 비공식적으로 그냥 영국 국기를 갖다 썼다. 그런데 온타리오 주기와 비슷하다보니 주기를 바꾸자는 의견들이 있다. #

[1] Lieutenant Governor. 캐나다 총독(Governor of Canada)이 임명하므로 'Lieutenant'가 들어간다. 명목상 주를 대표하는 직책이지만 실권은 없다. [2] 현재도 업종을 소매업으로 바꿔 존속하고 있다. [3] 대표적으로 처칠, 플린 플론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