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7:32

마이크 트라웃/트라웃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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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야구3. 세이버메트릭스4. 배트 플립5. 포스트 시즌6. 2016년 3월 31일 인터뷰 7. the players’ tribune 기고문8. 사인 등 팬서비스9. 다른 선수들에 대해10. 기타

1. 개요

Q : “실패를 어떻게 처리하나?”
트라웃 : “일반적으로 야구에서는 대부분의 시간이 실패한다. 긍정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건 힘든 시기에 나에게 도움을 준다. ” #

마이크 트라웃 관련 문서들에서 소개한 내용과 중복되지 않은 범위에서, 트라웃을 이해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보이는 그의 생각을 살펴보는 문서.

2. 야구

트라웃은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스포츠로 야구를 꼽았다. # 또한 2013년 2월 인터뷰에서는 “나에게 야구란 이 세상이자 내 삶의 전부라고 말할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야구를 시작했고 프로선수가 되는 게 꿈이었다. 그리고 그 꿈은 지금 현실이 되었다.”고 밝혔다. # 또한 트라웃은 어렸을 때부터 야구를 아주 좋아했다. 그의 아버지 제프 트라웃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트라웃은 리틀 리그 개막일 전에 매우 설레서 그의 유니폼을 입고 잠을 잤다. 그는 항상 뛸 준비가 되어 있었다. 트라웃은 활동적인 소년이었지만, 불과 8살 때 앉아서 9이닝 풀 경기를 시청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렇게 긴 경기를 보지 못한다. 하지만 트라웃은 TV에 달라붙어 있었다.” #

3. 세이버메트릭스

최근 최고의 트랜드인 발사각 등 advanced stats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2017년 5월 인터뷰를 보면, 부정적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Trout doesn’t use advanced stats “I don’t use any of that, if I think launch angle or look at those stats, I’ll get all messed up”) 또한 다른 인터뷰에서는 세이버메트릭스에 대해 전혀 관심 없으며, 그것들은 많은 종류들이 있지만 대부분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그저 나가서 플레이할 뿐이라고 밝혔다.[1]

하지만 2016년 오프시즌에 타자의 타구 속도와 궤적, 각도 등을 분석하기 위해 스포츠 테크 회사인 ‘제프(Zepp)’가 만든 스마트 배트를 사용하여 훈련하였고,[2] 동 회사 제품 홍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야구의 전통을 옹호하기 위한 올드스쿨적인 립서비스(messed up이란 표현은 도덕적, 사회통념적으로 정말 그릇된 행동을 지적할 때 쓰는 표현이다.)가 아닌가도 생각된다. 아니면 단순히 훈련용 배트 후원해준다는걸 굳이 거절할 이유는 없으니까 후원받아서 쓰고, 기왕 쓰는 김에 있는 기능 썩히기 아까우니까 겸사겸사 활용하는 정도로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또한 같은 맥락인 플라이볼 레볼루션을[3] 부정하며, 플라이볼이든 그라운드볼이든 잘치면 그만이란 생각을 갖고 있다. 인터뷰 영상 다른 인터뷰에서는 “제 생각에는 마이너 리그 선수들이 공을 더 띄우려고 열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은 안 합니다.”라며 “타자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공을 배트 중심에 맞히는 것 같아요. 최대한 강하게 때리려 노력해야죠.”라고 했다. #[4] 2019년에도 그의 라인 드라이브 홈런과 문샷 홈런 사이의 차이에 대한 질문에 자신은 라인드라이브를 노리는데 그게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

그는 자신은 심플한 것이 좋다며, 상대할 투수의 비디오 분석 등도 하지 않고[5][6] 그저 실전에서 개선한다고 말한다. # 지금까지 초구를 멀뚱히 쳐다보았던 이유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2018년 2월 19일 세이버메트릭스의 일종인 수비 메트릭스(defensive metrics)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트라웃은 “많은 종류의 수비 메트릭스가 가끔 제시된다. 나는 무엇이든 더 잘하려고 노력한다.”라며 전보다 훨씬 전향적인 뉘앙스의 대답을 했다. #

4. 배트 플립

보통은 트라웃을 배트 플립 반대자로 알고 있다. 이는 2016년 3월의 한 기사 때문이다.

마이크 트라웃이 배트 플립(타격 후 배트를 던지는 행위)을 강하게 부정했다.
지난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배트 플립에 대한 브라이스 하퍼의 생각을 언급했다. 하퍼는 “젊은 선수들이 경기에서 더욱 재밌는 행동들을 보여야 한다.”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런 타자 호세 바티스타의 배트 플립을 지지했다.
하지만 트라웃은 달랐다. USA 투데이는 17일 LA 타임스와 진행한 트라웃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트라웃은 “투수들이 배트플립을 싫어하는 이유를 안다.”면서 “내가 투수라면 매우 화가 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누구를 상대로 하든 배트플립을 하지 않을 것이다. 누가 그것을 하든 그들은 그들일 뿐이다.”고 비판 어린 목소리를 냈다. ‘거포’ LAA 트라웃 “배트플립 안 해… 나라도 화날 것”

원문인 LA 타임스의 기사를 본다.[7]

타자가 맘모스 홈런을 치고 그의 배트를 던지는 행동으로 축하하는 행위를 투수는 꾹 참아야 한다는 생각?
마이크 트라웃은 그것의 어떤 부분도 원하지 않는다.
“내가 투수라면 매우 화가 날 것이다.”

“나는 누구의 눈에 띄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누군가가 무엇을 하든, 그것은 그들이 하는 일이다.”
트라웃은 그가 홈런을 친 후 배트 플립을 할 일은 없다고 말했다. 심지어 가끔하는 연습 타석에서 조차도.
“경기를 하면, 나는 단지 공을 치고 달릴 뿐이다. 나는 경기장에 나가 게임을 존중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나는 나가서 플레이 할 뿐이다. 나의 부모님은 항상 나에게 겸손하라고 가르치셨다.” Don't look for any bat flips from Mike Trout

하지만 4개월 뒤인 2016년 7월 기사는 조금 다르다.

트라웃이 3루타나 헬멧을 잃어버릴 정도의 2루 도루를 성공하면 그의 활짝 웃음을 볼 수 있다. 가끔은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도 보인다. 심지어 홈런을 쳤을 때도.
트라웃은 배트 플립을 증오하지 않는다. 그는 심지어 올바른 상황에서는 배트 플립을 옹호하기도 한다. 충분히 적절한 상황이 되면 배트 플립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빙그레 웃으며 답했다.
“나는 정말로 누구의 눈에 띄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나는 공을 배럴(야구 배트의 가장 두꺼운 부분)에 맞추려고 노력한다. 그것이 홈런이 되면, 홈런이 되는 것이다. ... 나는 항상 사람들을 존중으로 대한다. 뿌린 대로 거둔다. 존중을 받고 싶다면, 남들을 존중해라. 그게 내가 플레이하는 방식이다.” Mike Trout is the shiniest of the all-stars

위 기사들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는 배트 플립에 반대하지만, 끝내기 홈런 등 적절한 상황에서는 열려 있는 사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자의 상상일 수도 있지만 게다가 올드스쿨 자체가 짬이 안되는 신인들은 겸손하길 요구하고, 업적을 쌓은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쇼맨십은 용인한다. 트라웃의 배트 플립을 볼 날이 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지금도 가끔하는 것 같기도

5. 포스트 시즌

트라웃의 포스트 시즌 열망은 여러 인터뷰에서 볼 수 있다. 대표적인 2018년 6월 19일에 나온 기사인 As Angels struggle amid Mike Trout's greatest season, one number - 2020 - looms larger를 살펴 보자.

에인절스의 패배 이후 저녁 늦은 시간. 천천히 옷을 갈아입는 마이크 트라웃의 라커 주변에 기자들이 모여 들었다.

트라웃은 그의 경력 중 가장 훌륭한 시기를 보내고 있어, 그의 가장 화려한 시즌으로 부상하고 있다. 트라웃은 자신을 좀먹는 통계들을 보려고 하지 않는다.
트라웃은 “나는 보지 않겠다. 너무 이르다. 할 수 없다. 도저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것은 트라웃의 다음과 같은 개인 기록과 관계가 없다. 23홈런, 60득점, 176총루타, 42장타, 62볼넷 그리고 1.152 OPS로 ML 선두에 서 있다. 그는 WAR 부문에서 베이브 루스를 비롯한 기존의 모든 선수들의 기록을 넘어서는 페이스를 달리고 있다.

이것은 팀 순위와 관계가 있다.

에인절스는 겨우 9일만에 7패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떨어졌다. 10.5게임 차로 휴스턴 에스트로스에게 AL 서부 선두를 내줬으며, 8.5게임 차로 와일드 카드 2위인 시애틀 매리너스 뒤를 쫓고 있다.

트라웃은 “미친 것 같다. 기묘한 시즌이다. 설명조차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에인절스는 동시에 15명의 선수가 DL에 오르는 프렌차이즈 신기록을 세웠으며, 정규 시즌에 46명의 선수가 경기를 경험한 것은 ML 선두다. 또한 73경기를 치르는 동안 25명의 투수가 던졌는데, 이것도 프렌차이즈 신기록이다. 마지막으로 놀라운 신인인 오타니 쇼헤이의 팔꿈치 인대도 나갔다.

고통이 다시 에인절스를 찾아왔다.

“수상한 모든 개인상을 포함한 내가 가진 것을 모두 포기할 수 있다. 월드 시리즈를 위해서라면. 월드 시리즈에서 승리하는 것, 월시 트로피를 들고 카퍼레이드를 하는 것, 그리고 모두가 매우 행복한 모습을 보는 것 (번역 요망). 그것을 꿈꾼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 먼저라는 것을 알고 있다.” (“I’d give up everything I have, all of the individual awards I’ve ever won,’’ says Trout, a two-time MVP and six-time All-Star, “for a World Series. It would be so sick to win the World Series, ride around with that trophy, and see everyone so happy. That’s something you dream about. “But I know you’ve got to get to the playoffs first.’’)[8]

트라웃은 다가오는 목요일에 통산 1000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이미 명예의 전당을 예약했다.

배리 본즈는 첫 1000경기에서 224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 켄 그리피 주니어는 트라웃의 타율인 .308보다 높지 않았다. 오직 윌리 메이스 알렉스 로드리게스만이 타율 3할 이상에 450개 이상의 장타 그리고 150개 이상의 도루를 기록했다. 그리고 트라웃의 60.5 WAR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선수는 아무도 없다.

세상에, 그가 2012년 4월에 레귤러가 된 이후로, 그가 두 경기 연속으로 출루를 하지 못한 적이 없다. 지난주에만 해도, 그는 7경기에서 2루타 한 개와 4개의 홈런 그리고 7타점을 곁들이며, 25출루를 기록했다.

야구 역사상 트라웃보다 타율, 출루율, 장타율이 전부 높은 선수는 오직 다음 5명에 불과하다. 베이브 루스, 루 게릭, 테드 윌리엄스, 로저스 혼스비, 지미 폭스.

트라웃은 말한다. “나는 항상 자신에게 명예의 전당 선수들과 같은 논의의 장에 있다면 다음과 같은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경기를 올바른 방식으로 플레이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경기를 열심히 하며 그리고 무언가를 올바르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2만여 명의 역대 메이저에서 선수 중 가장 화려한 첫 7년을 보냈음에도, 가장 외로운 숫자는 3이다. 바로 트라웃이 경험한 포스트 시즌 경기의 합이다.

에인절스는 2014년 아메리칸 디비전 시리즈에서 캔자스 시티 로열스에 스윕을 당했으며, 2009년 이후로 포스트 시즌 승리가 없다.

“짧았다. 우리는 빅 히트와 빅 플레이를 매번 만들어 내는 한창 뜨거운 팀과 붙었다. 하지만 정말 재밌었다. 그게 아마도 나의 가장 재밌는 시즌이었다. 플레이 오프에 진출하고, 디비전 우승을 했다. 팬들과 함께한 축하식(Celebrating)은 끝내줬다. 그 축하식 장에서 고글을 써야할 정도였다. 빨리 다시 그 경험을 하고 싶다.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빨리.”

어쨌든 애너하임에서는 시간이 없다.

트라웃은 2020 시즌 이후 자유 계약을 할 자격이 주어질 때까지 413경기만이 남았고 연장 계약 협상은 없었으며 적어도 올해 남은 협상은 예정되지 않았다.

트라웃은 이에 대해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It will all play out the way it’s supposed to be. 나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만을 통제할 수 있다. 2년 더 남았다.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자.”라 한다.

그게 에인절스를 떠나고 싶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2020 시즌까지 에인절스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트라웃의 생각은 극적으로 바뀔 수 있다. 트라웃은 2009 드래프트에서 다른 모든 팀들이 자신을 지나쳤음에도 에인절스는 25번째로 뽑아줬음을 기억하면서 굉장히 팀에 충성스럽다. 그는 구단주인 아르테 모레노와 사장인 존 카르피노, 단장인 빌리 에플러 및 감독인 마이크 소시아와 강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 12월에 고교시절의 애인인 제시카 콕스와 결혼한 트라웃은 오렌지 카운티의 라이프 스타일을 사랑하며, 시즌 동안 라구나 비치(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도시)에서 생활한다. 오프시즌에는 고향인 밀빌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거기에는 그들의 가족들의 집 근처에 세운 300 에이커 크기의 꿈같은 집이 있다.

트라웃은 “이 조직은 나를 하나부터 열까지 훌륭하게 대해줬다. 팬들도 훌륭하다. 미국 서부다. 해변가가 있다. 뭐가 더 필요한가? 매일 이곳의 날씨를 즐기며 해변가에서 조금 나태한 시간을 보낸다.”고 말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시즌이 너무 짧다.

올스타 외야수 출신이자 트라웃의 절친한 친구이며 이전의 동료였던 토리 헌터는 “우리 모두는 트라웃이 플레이 오프를 맛보길 원한다. 그는 그럴 자격이 있다. 트라웃에 대해 들어본 사람은 많지만 그의 플레이를 본 사람은 많지 않다. 포스트 시즌이란 전국 무대에 그를 놓아라. 그러면 그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게 될 것이다. 위대함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고 말한다.

.229의 타율로 백업 포수로 빅 리그에서 15년을 보내고 12번의 포스트 시즌 라운드에서 뛰고 2개의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한 데이비드 로스는 포스트 시즌에서 트라웃을 볼 수 없는 것이 야구계의 손실이라고 믿는다.

ESPN 애널리스트가 된 로스는 “팬의 입장에서, 가장 큰 무대에서 최고의 선수를 보고 싶다. 나는 뉴욕에서 열리는 양키스와의 플레이 오프 시리즈라는 눈부신 빛나는 장면에서 트라웃을 보고 싶다. 그려지나?”라고 말한다.

확실히 그것은 천사의 꿈이기도 한다. 이것이 에인절스가 월요일에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레이드가 된 캔자스 시티 로열스의 마무리인 켈빈 에레라를 데려오려고 굉장히 노력한 이유다. 그들은 투수진을 위해 여러 팀과의 대화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지만 2020년경에 트라웃이 남아있을지 아무런 보장도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어느 시즌도 희생하지 않을 것이다.

단장인 빌리 에플러의 말이다. “내 자신과 직원들이 매우 진지하게 이 클럽을 포스트 시즌으로 향하게 하는 것은 내 책임이다. 인간의 본성은 항상 앞을 내다 보거나 뒤돌아보고 싶어한다. 사람들은 현재를 보는 것을 좋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오늘을 보고 있다.”

그리고 적어도 현재 에플러와 그의 직원들은 아마도 그의 세대 중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을 활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에플러는 말을 이었다. “어렸을 때, 나는 필드에서 그가 너무 즐거워하는 것을 보았기에 켄 그리피 주니어를 우상시했다. 그리고 트라웃도 똑같다. 그는 항상 경기를 하면서 웃음을 잃지 않고, 항상 다른 누구보다 야구를 즐기는 것처럼 보인다. 내가 에인절스로 오기 전까진 커튼 뒤의 그 남자를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일단 그를 알게 되면 무엇이 그를 움직이게 하는지 그리고 그가 어떤 종류의 사람인지를 이해하게 된다. 심지어 그를 깊이 존경하게 될 것이다.”

그리피 이후 처음으로 나이키 신발 라인을 최초의 야구 선수인 트라웃은 인도스먼트를 가지고 시장을 포화 상태로 만드는 것에 관심이 없다. (많지 않아) 소중한 몇 편의 광고에서나 그를 볼 수 있다. 그는 스포트라이트를 피하면서 다른 선수들이 올스타 홈런 더비에 참가하도록 하고, 동료들과 함께 앉자 그 쇼를 즐긴다. 좋은 야간 유흥에 대한 그의 생각은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손전등을 들고 사냥 여행을 하는 것이다.

머지 않아 협상이 있을 것이다. 야구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에게 지불할 금액에 대해 논쟁이있을 것이다. 그리고 에인절스의 포스트 시즌 가뭄이 계속되면 트라웃이 머물고 싶어할 것인가라는 궁극적인 질문이 항상 존재할 것이다.[9]

트라웃은 “나는 정말 플레이 오프에 가고 싶다.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연고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 지를 직접 보았다. 그날 단지 경기장에 앉아 있었을 뿐인데, 승리팀의 팬이 된다는 그것이 정말 특별했다. I can’t imagine being the guy holding that trophy up in the air. It’s something that I always think about in the back of my mind. 월드 시리즈 우승, 얼마나 멋진가?”라고 말한다.

6. 2016년 3월 31일 인터뷰

일부만 번역한다. 전문은 The Secret To Achieving Insane Success In Your Twenties, As Told By MLB MVP Mike Trout 참조.

Q. 메이저 리그 야구 113년 역사상 너보다 더 좋은 시작을 한 타자는 없어. 24살의 나이에 이런 성공을 거둔 비밀이 뭐야? 정말 미쳤네!

A.딱 두 가지로 축약할 수 있지. 열심히 일하고, 긍정적인 자세를 견지해라. 야구라는 게임은 부정적인 것들이 많아. 외야에 사람들이 너를 보곤 수많은 말들을 쏟아낼거야(The people are going to be on you in the outfield and you’re going to be called every name there is.). 그러니깐 긍정적인 자세를 갖고 열심히 일해야, 모든 게 잘 풀릴거야(So you stay positive, work hard, and hopefully things work out.).[10]
하지만 경기장에서의 자신감에 관해서는,[11] 연습 케이지에서의 성과를 필드로 가져가려고 노력해야 해. 내 경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야. 경기에서 많은 실패를 경험할 거야. 그게 야구의 어려움이지. 항상 안타를 칠 수는 없어. 진짜로 대부분 실패할 거야. 그걸 받아들여야 해. 그러고도 긍정적인 자세를 견지해. 머리 속에서 부정적인 것들을 버려.

Q. 원정 경기의 센터 필드에서 수천명의 홈팬들에게 야유받는 기분은 어때?

A. 나는 그걸 즐겨. 그런 야유는 단지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게 만들 뿐이야. 그게 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야. 바로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모든 것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해야 돼. 거기에 홈팬들을 말 없게 만들 훌륭한 플레이를 해낸다면 금상첨화지.

Q. 2014년에 6년, $144.5 백만 달러에 연장 계약했잖아. 그게 앞으로의 목표에 어떤 변화를 줬지? 많은 사람들의 주된 모티베이션인 돈이 해결되었는데 다른 걱정이 있나?

A. 나는 경기하는 것을 즐기고, 그게 현재 나에게 중요한 것 중 하나야. 명백하게, 돈은 훌륭하고 모든 것이지. 그래서 돈이 주된 관심사가 되면 좋지 않아. 하지만 난 매시즌마다 더 나아지려 노력하고, 항상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지. 지금 가장 큰 목표는 경쟁에서 이겨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는 거야. 2년 전에 우리팀은 디비전까지 갔어. 우리는 플레이오프를 해냈지만, 우리가 원하는 마무리는 하지 못했지. 나는 항상 선수로서 진화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결코 멈추지 않아. 나는 게임을 즐기며, 내가 있는 곳이 굉장한 곳이라고 느껴.

Q. 고교 야구 선수 중 1% 미만만이 프로 선수가 되지. 다른 선수들이 메이저 가지도 못했을 때, 너는 어떻게 그런 성공을 거뒀지?

A. 그것도 내가 다른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돌아는 이야기야.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동부 해안 출신이라 많은 사람들이 나를 의심했지. 에인절스는 나에게 기회를 주었고, 나는 그 기회를 최대한 이용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계속했어. 이제 봐. 지금까지 5년 동안, 내가 드래프트 되었을 때 기대되었던 것보다, 메이저 레벨에서 훌륭한 커리어를 쌓았어. 물론 여기서 동료들과 함께 훌륭한 조직의 일원이 되었음에 축복 받았지.

Q. 너는 현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가 되었고, 모두 그걸 알지. 하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 넌 그냥 로스터에 들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선수였지. 첫 데뷔전을 치르기 전의 초조함을 기억하고 있어? 그 느낌은 사라지는 건가?

A. 그럴리 없지. 잊을 수 없어. 내 경우에는 항상 경기하기 전에 그 느낌이 되살아나. 데뷔전에서 가장 두드러지지만, 여전히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모든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여전히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와. 많은 사람들이 그걸 알아채지 못하지만, 사실이야.
나는 항상 자신에게 그런 긴장감을 갖지 않고 게임을 즐기지 않으면, 너는 플레이할 자격이 없다고 되뇌이지. 그리고 난 항상 경쟁과 경기 전 아드레날린 분출을 즐겨. 매일 최고의 레벨에서 너의 동료들과 그냥 경쟁하니깐.

7. the players’ tribune 기고문

데릭 지터가 은퇴 시즌 마지막 경기 후 며칠 지나지 않아 개설한 인터넷 커뮤니티인 더 플레이어스 트리뷴에, 그의 팬인 트라웃도 2015년 10월 23일 글을 기고했다. 매우 중요한 자료이므로 전문을 그대로 번역한다. 번역 기사인 안형준 기자의 ‘진행형 레전드’ 트라웃이 말하는 야구의 디테일이 원문 기사 발견과 번역에 큰 도움을 주었다. 더욱 깔끔한 번역은 마이크 트라웃: Details Matter을 추천한다.

Details Matter

파일:트라웃디테일1.png

이 모든 것은 내가 오른손잡이지만 늘 왼쪽 타석에서 치려고 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뉴저지 밀빌에서 친구들과 위플 볼 놀이를 할 때, 나는 느긋하게 즐기며 왼쪽 타석에서 타격했는데, 정말로 켄 그리피 주니어를 사랑했기 때문이다. 나는 ‘야구 역사상 최고의 스윙’을 가진 좌타자의 스윙을 항상 재연하려고 노력했다.[12] 나는 타석에 선 그의 어프로치와 그 방식으로 타격해 그의 배트에서 발사되는 홈런을 사랑했다. 내가 오른손잡이인 것은 관계없었다. 한창때인 아이들이란 다 그런 법이다.

파일:트라웃디테일2.png

나는 늘 관찰하고 배우려고 노력했다.[13] 어리석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가장 작은 것이 중요하다. 야구는 그만큼 어렵다. 빅리그에서의 삶은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경기장에 나가서 플레이할 때, 작은 불편함도 경기에 영향을 끼친다. 내가 주어진 서포트나 게임 안에서 내게 주는 사람들의 모든 도움과 같은 믿기 힘든 행운을 가졌기에, 나는 경기에 집중할 수 있다. 나는 그들 없이는 경기할 수 없다. 훌륭한 동료들과 코치들. 나는 최고의 트레이너들과 훈련하며, 심지어 장비 디자이너들에게도 도움을 받고 있다.

내가 아직 소년이었을 때 결승전에 진출한 시즌으로 기억한다. 나는 선반에 놓인 the Griffeys를[14] 보고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었다. 그걸 홱 잡아당겨 빨리 신어보고 싶었다. 그리피처럼 나도 내 전용 나이키 클리트를 가질 수 있음에 놀랍고 겸허해진다. 3년 연속으로 그들은 나와 밀빌에 있는 회의실에서 스파이크에 원하는 것과 원치 않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베이퍼 트라웃 1은 훌륭했지만, 나는 좀 더 가벼운 새로운 것을 원했다. 나이키에서는 스파이크를 분해하고, 연구하고, 다시 조립했다. 끝마칠 때 세세 항목들도 재밌었다. 나는 심각한 날씨 취미를 가지고 있다. 나는 그들에게 (기상학) 폭풍 모델에 관한 날씨 채널을 넣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래서 그들은 신발에 레이더 그래픽을 집어 넣어줬다. 나는 사냥도 좋아하기 때문에, 위장 모양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그들은 발가락 부분에 송어(trout)를 붙였다.

파일:트라웃디테일3.png

빅리거가 된 이후 항상 되새기는 것이 있는데, 바로 내가 여기에 있다는 것이 정말로 큰 행운이라는 것이다. (종전에는) 매시즌 한쌍의 클리트를 사용하곤 했다. 지금은 2주에 한 번 바꾼다. (물론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인 때에는 바꾸지 않는다. 배트와 글러브 그 밖에 것도 그렇다. 그리고 슬럼프에 빠지면, 모두 교체한다. 많은 선수들이 그렇듯, 나도 조금은 미신을 믿는다.)[15] 홈런칠 때 그 느낌은 세계 최고이다. 그 공은 배트에서 발사될 때, 그리고 관중들에게서 들리는 소리. 정말 멋지다.

메이저 리그 수준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상대 선수들의 세세한 부분까지 알아야 한다. 세부 사항이 중요하다. 시속 100마일에 육박하는 공을 던지는 맥스 슈어저는 패스트볼과 오프스피드 피치에서 팔 각도의 차이가 없다. 내가 처음 그를 상대한 것은 디트로이트에서의 어느 경기였다.[16] 어느 공 하나 구별하기 힘들었다. 그는 나에게 두 개의 삼진을 먹였다. 하지만 난 간신히 솔로 홈런을[17] 때려냈다. 펠릭스 에르난데스도 마찬가지로 공이 참 더럽게 좋다. 확실히 어떤 투수들은 패턴이 있다. 예를 들면, 패스트볼-패스트볼-슬라이더-체인지업 같은? 하지만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같은 선수들에게 그런 패턴을 읽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들은 매 타석마다 투구 패턴을 바꾼다. 그리고 모든 공을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 넣는다.

그리고 만약 커쇼를 상대로 처음 경기를 한다면, (1루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의 것일지, 그의 픽오프 움직임에 대처해야 한다. 그는 어떤 정보도 주지 않고, 타이밍도 완벽하기 때문에, 홈에 투구할지 1루로 견제구를 던질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커쇼나 다른 빅리그 투수들을 살피고, 배우고, 읽어야 한다. 1루에 견제구를 던질 때와 홈을 향해 투구할 때 어깨가 어떻게 다르게 움직이는지, 아니면 다른 미세한 움직임이 있는지, 그들 자신도 모르는 패턴을 발견하면, 좋은 도루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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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에 들어가 선반에 자신의 신발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는 것은, 마치 비디오 게임에서 처음으로 자기 자신을 보는 것과 같은 낯선 경험이다. 작년에 티비에서 전미 고등학교(high school All-Americans) 아마추어 경기를 보았는데, 출전한 선수 모두가 Nike Trouts를 착용하고 있었다. 그 순간 흥분되고 놀라운 기분이 들었다. 내가 켄 그리피 주니어의 모든 것을 따라하고 싶어했듯이, 모든 것은 계속 돌고 도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신이 빅리거든 뒷마당에서 친구와 함께 누군가의 타격 폼을 따라하는 소년이든 우리는 모두 우리가 사랑하는 야구를 더 자세히 알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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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사인 등 팬서비스

파일:사인하는 트라웃.jpg
그는 매일 아마 수백명이나 되는 아이들을 위해 사인을 한다. 항상 그렇다. 게임을 하기 전이나, 게임이 끝난 후나, 어디에서나 아이들은 모여든다. 당신은 슈퍼스타가 그렇게 해주는 것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C.J. 크론 #

EPSN의 칼럼니스트 버스터 올니에 따르면 트라웃은 경기를 치르기 전 15분에서 20분간 사인해주는 시간을 가진다고 한다. # #[18] 실제로 경기를 방송에서 보면 트라웃이 경기 전 사인해 주는 장면이 자주 나오며, 비행장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인해준다. 셀카도 장소를 막론하고 찍어준다. #
2019년 7월 2018년 12월 2018년 2월

트라웃은 “(어린 시절) 경기장에 갔을 때, 나는 항상 사인을 원했고 나는 그것을 얻지 못했을 때의 기분을 기억한다. 그것이 아이들과 사람들이 사인을 받으려고 할 때 모두에게 사인해주려 하는 이유 중 하나다. 물론 모두에게 사인해주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인해줄 사람을 어느 정도 정하고 거기서 끝낸다. 사람들이 지나치게 몰려들면 사인을 멈춘다. 사람들이 다치는걸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또한 사인을 해주면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 팔아먹는데 회의가 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한마디했는데 이는 해당 사이트의 동영상으로 감상하자.[19]

또한 2017년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트라웃은 사인해 주는 것에 대해서 “사람들이 다가오면 기분이 좋아진다. 개인적인 시간을 갖길 원한다. 필드에서 벗어난 자신의 시간을 갖길 원한다. 하지만 나는 항상 자신에게 만약 인정을 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타이른다(But I’ve always told myself if you don’t get recognized, that means you’re not doing anything).”라고 밝혔다. # 유명세 때문에 자신이 정말 사랑하는 개인 시간이 깎여도, 이는 자신이 인정받기 때문이라는 것.

이런 트라웃에게 다음과 같은 소문도 있다. 정작 남자팬들에게는 사인을 해주는 모습을 보기가 매우 힘들며, 어린이와 여성팬들만 중점적으로 해준다. 결혼 이후에는 아예 어린이팬으로 더 층을 좁힌 것은 물론 그나마도 홈경기 한정이다.[20]
하지만 유튜브 영상이나 2019년 6월 트라웃이 SNS에 올린 사진, 9월에 MLB.com에서 트위터에 올린 사진만 봐도 모두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21]
18/4 카우프만 스타디움 19/4 글로브 라이프 파크 인 알링턴 18/7/5 세이프코 필드
파일:트라웃남자들사인.jpg 파일:트라웃보스턴에서사진찍어주기.png

한편 아이들에게 공도 잘 던져주고, 캐치볼도 자주 해준다. # Make-A-Wish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

9. 다른 선수들에 대해

9.1. 데릭 지터

트라웃의 롤모델은 지터. 트라웃은 “나는 지터의 포지션인 유격수가 되고 싶었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현재 에인절스 중견수로 활약하고 있는 트라웃은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유격수였다. 지터가 선수 생활 전부를 보낸 양키스 클럽 하우스에서 트라웃은 “지터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늘 즐거웠다. 나는 늘 그의 뒤를 좇았다.”고 말했다. 지터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트라웃은 “지터가 적어도 5년 이상은 충분히 더 활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지터가 그렇게 결정했고, 모두가 그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트라웃은 "지터는 경기장 안에서도 밖에서도 문제에 휩쓸리지 않는 리더였다.[22] 지터는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의 롤 모델이다.”고 자신의 우상을 평했다. # “지터에 대한 야유를 들은 바 없다. 그는 항상 겸손했다. 게다가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했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마이애미 말린스 팬들: 우린 야유하는데?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저는 어떤 선수처럼 되고 싶다거나, 어떤 기록을 쌓고 싶은 선수가 아닙니다. 제 스탯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경기에서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닮고 싶은 선수를 굳이 꼽으라면 많은 우승을 차지한 지터뿐입니다.”라고 말했다.[23][24]
파일:트라웃지터.jpg 파일:트라웃히스토리.jpg

9.2. 스즈키 이치로

  • 2016년 8월초 이치로가 3000안타를 목전에 둔 때에 한 인터뷰 #
    • 기자: 이치로의 3000안타 달성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트라웃: 믿기지 않는다. 그만큼의 기간 동안, 큰 고장 없이 건강을 유지해 온 것, 그리고 그만큼의 기간 동안 성적을 유지하고 경기에 나온 것은 그가 진정한 히트 메이커임을 나타낸다.
    • 기자: 어린 시절, TV 등에서 이치로의 플레이를 보곤 했습니까?
    • 트라웃: 그렇다. 모든 경기에서 안타를 칠 것 같은 모습을 보이니깐, 그를 보는 것이 즐거웠다. 특히 그의 스피드를 좋아했다.
    • 기자: 이치로 본인은 50살까지 현역으로 활동하고 싶다더군요.
    • 트라웃: 그라면 가능할 것 같다. 이대로 건강을 유지하고 플레이를 해 나갈 수 있으면, 50살이라도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
    • 기자: 이치로의 플레이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 트라웃: 그의 주루를 정말로 좋아한다. 정말 빠르다. 타석에서건 수비에서건, 아무튼 빠르다.[25]
    • 기자: 전성기에 비해 다소 떨어지지 않았는지.
    • 트라웃: 그래도 역시 빠르다.
    • 기자: 이치로가 앞으로 몇 안타까지 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트라웃: 현재 42살에 3000안타라... 3900안타라고 말한다면 좀 더 남을 것 같고, ... (웃으며) 4000안타를 쳤으면 좋겠다. 그렇게 된다면 정말로 근사할 것이다. 꼭 보고 싶다.
  • 2018년 3월 인터뷰
    • 이치로가 44살임에도 현역을 계속하고 있다는 말에 트라웃은 “그는 정말로 대단하다. 그만큼 오랫동안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고, 야구를 마주보고 있다는 것이며, 그리고 즐기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내 경우에는 즐겁지 않게 된다면, 더 이상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야구는 즐겁다. 그도 그렇게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다. 50살까지 플레이하고 싶어한다고 들었는데, 만약 신체를 유지할 수만 있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그가 야구를 즐기고 있는 것이리라.”고 밝혔다. #
  • “이치로는 보는 것이 즐거운 선수다. 44살에 아직도 현역이다니 놀랍다. 이치로의 홈런 캐치가 인상적인데, 안타를 아웃으로 만들거나 홈런을 강탈하는 것. 그도 그러한 것들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9.3. 브라이스 하퍼

서로를 인정하는 친구 사이로 하퍼와는 정말 많은 인터뷰들을 했다. 자세히는 2014년의 기사인 Mike Trout, Bryce Harper say there's no rivalry을 추천한다.
  • “하퍼와 나는 둘 다 같은 목적을 가지고 리그에 왔다. 우리는 우리가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서로를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밀어주는 방식을 택했다. 우리는 올바른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한다. 하퍼는 15살 이래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표지를 장식하는 등,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왔다. 그가 그걸을 다루는 방식이 상당히 놀라웠다.” #
  • “하퍼는 열심히 경기를 뛴다. 그는 항상 최고의 노력을 기울인다. 그와 나는 같은 또래이다. 게다가 둘 다 과대평가라는 말도 들었다. 우리는 항상 비교될 것이다.” #
  • “잘 할 줄 알았다. 마이너리그에서부터 하퍼를 봤다. 하퍼가 해낼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의 활약을 보는 것은 정말 즐겁다. 하퍼와 나는 모두 어리고 성장하는 선수들이다. 어린 선수들의 성공과 성장을 보는 것은 늘 즐겁다. 하퍼는 단지 공격만 잘하는 선수가 아니다. 수비 역시 뛰어나다.” #
  • “하퍼에 맞서 플레이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그가 (부상으로) 필드에 서지 못하는 것은 개같은 일이다.” #

9.4. 기타

  • 피트 로즈
    • “어렸을 때, 아빠가 항상 저에게 피트 로즈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가 플레이하는 방식과 그게 얼마나 흥미로웠는지를 말이죠.” #
  • 체이스 어틀리
    • 어틀리가 데뷔했던 2003년에 트라웃은 11살이었다. 어틀리는 금세 트라웃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됐다. “제가 프로에 입문하기 전에, 야구선수가 되겠다고 마음 먹기 전에 어틀리가 필리스에서 어땠는지 생각해보면 정말 신기하고 짜릿하네요.” 트라웃이 말했다. “어틀리는 정말 오래 야구했죠.” 트라웃은 어틀리의 월드시리즈 홈런들, 결정적인 안타들과 송구들을 기억했다. 하지만 어틀리를 가장 좋아했던 이유는 좀 더 간단했다. “그 짧은 스윙, 정말 대단하죠.” 트라웃이 말했다. “2008년 플레이오프 경기가 아직도 기억나네요. 근데 그때나 상대편으로 만나는 지금이나 스윙이 똑같아요. 하나도 안 바뀌었어요. 정말 대단하고, 쉽지 않은 일이에요.” 10년 뒤, 트라웃의 스윙은 그가 뿜어내는 파워에 어울리지 않는 아주 짧은 스윙이 됐다. #
  • 지안카를로 스탠튼
    • 2014년 11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3억달러의 사나이’가 탄생했다. 바로 마이애미 말린스의 지안카를로 스탠튼(25). 스탠튼은 마이애미와 계약기간 13년 3억2,500만달러에 계약했다. 총액만 따지면 역대 최대 규모다. 연 평균 연봉은 조금 낮지만,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10년 2억9,200만달러,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의 7년 2억1,500만달러를 넘어서는 장기 계약이다. # 며칠 후 인터뷰에서 스탠튼이 받는 돈을 보니 어떤 생각이 드냐는 질문에 트라웃은 “나는 그것에 대해서 정말 행복했다. 스탠튼은 그 큰 액수 전부를 받을 만한 선수다. 그는 그 계약을 위해 몇 년이나 기다려 왔다.”고 밝혔다. #
    • “스탠튼은 요즘(2017년 5월) 지난 해 홈런 더비 때와 비슷한 모습이에요. 믿기 어려울 정도로 파워가 뛰어난 선수입니다. ... 스탠튼은 정말 훌륭한 선수입니다. 멋진 친구이기도 하죠.” #
    • “2016년 홈런 더비에서 스탠튼을 봤습니다. 명백하게 그의 파워는 믿기 힘든 수준입니다. ESPN 방송을 통해 그가 비거리가 긴 홈런을 치는 걸 봤죠. 바라건대, 그가 우리와 경기할 때는 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는 훌륭한 선수입니다.” #
  • 맥스 슈어저
    • 계산이 안 서는 선수로 슈어저를 거론한 트라웃은 “슈어저가 디트로이트에서 내셔널리그로 넘어갔을 때 정말 기뻤다”고 고백한 뒤 “그는 믿을 수 없는 구위를 보유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사이 영 수상자다. 상대방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선수”라며 호평했다. # #
  • 데이비드 오티즈
    • “오티즈가 은퇴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그정도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면 은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오티즈에게 계속 말해주고 있다.” #
  • 애런 저지
    • “그는 보기에 흥미롭습니다. 확실히 비거리가 긴 홈런을 치죠. 매우 많은 플레이를 만들어 냅니다. 그는 항상 웃죠. 그는 야구에 있어 훌륭한 인재며, 명백하게 매우 좋은 아이입니다. 그래서 그를 보는 것은 흥미롭죠.” #
  • 야시엘 푸이그
    • “푸이그와 나는 공통점이 있다. 우리는 모두 경기를 사랑하고 열심히 플레이한다. 푸이그는 자유롭게 플레이하는 선수다. 그는 엄청난 재능을 가졌다. 그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
  • 크리스 세일
    • “그는 패스트볼을 던질 때 90에서 97마일까지 구속에 변화를 줬습니다. 타자는 패스트볼 궤적을 예측하고 타석에 들어섭니다. 구속이 3~4마일 차이 나면 타이밍은 모두 엉망이 되고 말죠.” #
  • 다나카 마사히로
    • “다나카의 첫 인상은 다르빗슈 유와 비슷했다.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뛰어난 투수와 맞붙는 건 야구계에 있어서 좋은 일.” #
  • 크리스 아처
    • <탬파베이 타임스>에 따르면,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2015년 6월 1일 에인절스전 등판 하루 전에 만난 마이크 트라웃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일모레 아처를 만나지? 조심하라구. 아처의 구위는 나와 차원이 달라.” 이틀 후, 프라이스는 아처에게 세 번 모두 삼진을 당한 트라웃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문자를 받았다. <네 친구(Your boy) 정말 끝내주더라. 세상에 92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던지다니. 그 공을 누가 칠 수 있겠어> #
  • 아롤디스 채프먼
    • “시범경기에서 채프먼을 만나게 돼 기쁘다. 강속구를 경험했다. 빠른 공은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 채프먼은 강하지 않은 슬라이더를 함께 던진다.” #
    • “봄부터 채프먼을 만난 것은 분명 좋은 일이었다. 채프먼의 구속을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채프먼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직구에 익숙해지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
  • 알버트 푸홀스
    • “푸홀스는 푸홀스다. 중요한 찬스가 오면, 그는 해 준다.” #
    • “놀랍지도 않다. 푸홀스는 매 경기마다 누군가의 기록을 넘어서고 있다. 정만 대단한 일이다. 푸홀스와 같은 팀에서 뛴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다.” #
  • 콜 칼훈
    • “그는 우익수 중에서도 뛰어난 선수다. 나는 토리 헌터를 비롯해 여러 베테랑 선수들과 뛰어 봤지만, 칼훈은 골드글러브 수상자인데다 매일 경기에 나서며 열심히 훈련하고 발전하고자 하는 선수다.” #
    • “외야수로서, 우리는 서로를 채찍질한다. 콜 칼훈을 본 후에, 나는 내 자신에게 내가 더 강하고 나아질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
    • “그는 내가 데뷔할 때부터 함께 한 선수 중 하나다. 오른쪽 옆에는 항상 그가 있었다. 우리는 많은 시즌을 함께 플레이했기에 서로를 잘 안다. 우리 관계는 많은 시즌에 걸쳐 쌓여왔고 해마다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매우 재밌다. 그가 한 훌륭한 것들을 봤다. 그의 동료라는 것이 대단하다.” #
  • 오타니 쇼헤이
    • “던져도 쳐도 믿기지 않을 정도의 재능을 느낀다. 한마디로 그는 특별하다. 나도 고교 시절 투수를 해본 적이 있지만, 투타겸업이란 것을 생각한 적도 없었다. 그가 성공하더라도, 그 뒤를 쫓아 투타겸업 선수들이 속속 나온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그만큼 특별한 것이다.” #
    • “오타니는 아주 성실하다. 분위기 적응에 조금은 시간이 걸렸지만 부담이 큰 상황에서 투수로 결과를 냈다. 정말 대단하다. 타자로서도 타격 훈련을 보면 힘이 있다는 것을 바로 알았다. 앞으로 오타니가 좋은 투구를 하고 좋은 타격을 하면 그에게도 즐거운 한 해가 될 것이다. 그의 재능이 믿기지 않는다. 그러나 재능에 자만하지 않고 항상 어려운 훈련 과정을 해내고 있다.” #
    • “오타니는 정말 대단하다. 불과 며칠 전에 공을 던지고 오늘은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감탄했다. 훈련도 열심히 하고 힘들다는 말은 전혀 할 줄 모른다.” #
    • “정말 대단한 친구다. 동료들에게 에너지를 주는 선수다. 오타니의 투타겸업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오타니는 딱히 비교할 대상이 없는 선수다. 오타니의 경기를 보는 나도 정말 놀랍다. 재미있게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
    • “오타니는 피칭과 타격의 향상을 원합니다. 팀으로서, 우리는 여기에서 큰 가족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가 편안함을 느끼게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
    • “타격 훈련에서 힘깨나 쓰는 선수들을 많이 봤다. 그런데 오타니는 차원이 다르다.” #
    • “오타니가 미국 마이너에서 출발한 것보다 일본에서 첫출발한 것이 훨씬 더 나은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

10. 기타

  • 시프트
야구 규칙 바꾸고 싶은 것은 시프트라고 한다. 상술한 ‘인기’ 항목의 동영상에서도 밝힌 바 있지만, 다른 인터뷰에서도 “내 생각에 시프트 때문에 공격이 침체되어 있다. 많은 선수들이 공을 강하게 퍼올리려는 걸 봤고 그것들은 보통 아웃이 되어버렸다.”라며 시프트의 폐해를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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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년 기사에서는 As for advanced stats, "I looked into it a little bit," Trout says, but "nothing too crazy." He did a little research online about WAR, but didn't get very far. "What it means, Wins Above Replacement -- that's about all I got out of it." Of course, while Trout may not love WAR, WAR certainly loves him.라고 했다. # 2016년에는 “WAR?” he said. “I’ve heard of it, but I couldn’t tell you what goes into it. I don’t really know much about it, so I can’t comment I guess. I don’t really think about that stuff, I go out there and play. I just prepare for the game, and whatever happens, happens.”라고 밝혔다. # 2019년에도 자신은 WAR를 올리기 위해 플레이하지 않고, 어떻게 구하는지도 모른다며 동일한 취지의 인터뷰를 했다. [2] 트라웃은 “스마트 배트를 통해 스윙 동작과 성과를 체크할 수 있었다. 타격 자세의 문제점을 손쉽게 파악해 교정할 수 있다.”며 흡족해 했다. # [3] 이에 대해서는 [인사이드MLB] 플라이볼 전성시대 메이저 리그 [이현우의 MLB+] 마이클 콘포토는 제2의 보토가 될 수 있을까?, 발사각에 대한 강박이 타자들에게 득일까요 실일까요?, “플라이 볼 혁명”은 과연 존재하는가?를 참조할 것을 추천한다. [4] 말만 그렇게 하는지 아니면 강하게 때리니 그런지 몰라도, 2016시즌 13.1°도 였던 발사 각도를 2017시즌 18.1°까지 끌어올리고, 뜬공 비율 역시 36.7%에서 44.9%로 늘어나는 등 플라이볼 레볼루션(=Air Ball Revolution)에 부합하는 변화를 가져 왔다. # [5] 2013년 9월 인터뷰에서는 “비디오 작업에 얼마나 의존해? 상대 투수를 만나기 전에 그들에 대해 학습해?”라는 질문에 “경기가 있기 전에 투수의 성향과 그날의 특징을 알아보기 위한 팀 회의가 있다. 그것이 내가 하는 학습의 대부분이다.”라고 답했다. # [6] 데이터와 비디오 분석이 극도로 발달된 것이 투수와 타자 중 누구에게 더 유리할까. 시카고 컵스 조 매든 감독의 말을 들어보자. “요즘 타자들은 너무나 불리하다. 타자가 우위를 회복할 가능성 같은 건 보이지 않는다. 누군가 창의적인 해결책을 생각해야 한다. 데이터와 비디오 분석, 모든 정보들이 타자들을 궁지에 몰고 있다.” # [7] 번역자의 역량이 미천하니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은 원문을 참조하길 권장한다. [8] 플옵에서의 열기를 보고, 팀을 플옵에 진출시키는 것이 어렸을 때부터의 목표가 되었다고 한다. # 또한 2013년 인터뷰에서 인생에서 가장 실망스러웠던 순간 중 하나에 에인절스가 작년에 플옵에 진출하지 못한 것을 뽑을 정도로 트라웃의 위닝 욕망은 크다. # [9] 트라웃과 가까운 이들은 에인절스가 우승권 팀이 되지 못한다면 그가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지 않을 수도 있다고 입을 모은다. # [10] 2013년 2월 인터뷰에서도 트라웃은 자신의 성공 비결에 대해 그는 ‘긍정의 힘’을 꼽으며 “우리 삶에는 성공보다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다.”며 “비록 많은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부정적인 생각은 이내 지워버리고 늘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삶을 개척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늘 긍정적으로 산다.”고 밝혔다. # [11] 2019년 현재, 아들 마이크 트라웃이 야구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인 상황에서, 트라웃의 아버지인 제프 트라웃은 자신과 마이크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재능? 당연하다. 하지만 다른 것도 있다. “자신감,” 제프가 말했다. “저는 선수로서 자신감을 갖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제가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이려 했죠. 하지만 저는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마이크와는 다르죠. 훌륭한 메이저리그 선수들과는 달랐습니다. 4타수 무안타를 치면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실책을 저지르면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죠. 제 자신을 충분히 믿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마이크는? “마이크에겐 의심이란 게 없죠.” 제프가 말했다. # [12] 다른 기사에서는 “나는 그리피의 스윙을 사랑한다. 모든 왼손 타자는 그들의 스윙이 그리피의 스윙처럼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도 했다. # [13] 2016년 오프시즌에도 트라웃은 “진부하게 들릴 수 있어도, 나는 항상 경기를 보고 배우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 [14] 아마 나이키에서 나온 그리피 신발인 것으로 보인다. [15] 2012년과 2013년에는 “징크스 같은 것을 믿지 않으며, 그런 것들을 너무 많이 생각하려 하지 않는다.”거나 “시합 전에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긴장을 푸는 것 외에 특별한 징크스는 없다.”고 했지만, 2017년에는 “모두가 알고 있듯이, 나는 정말로 미신적이다.”고 밝혔다. # # # 이렇듯 트라웃은 가끔 횡설수설한다. 트라웃의 모든 인터뷰들을 곧이곧대로는 믿을 수 없는 이유 [16] 2012년 7월 19일 경기였다. [17] MLB.com에서 영상을 찾아냈지만, 뜨질 않는다. 앞으로 혹시 복구될 것이란 희망을 갖고 링크를 남긴다. LAA@DET: Trout's solo shot gets Angels on the board [18] 마이너 리그 시절에도 사인을 잘 해주는 것 같다. Focus on Angels’ phenom Mike Trout라는 기사의 19~21번째 사진을 참조. [19] 기여자의 영어 듣기 능력이 없어서 그런 것이니 실력 있는 기여자가 기여해주길 부탁함. [20] 트라웃이 아이들을 특히 아끼는 것은 사실이다. # 또한 어떤 때라도 어린 팬을 보면, 그들을 향해 웃음을 지어주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 [21] 작정하고 찾으면 더 찾을 수 있지만, 분량 관계상 생략한다. [22] 이러한 관점을 가진 트라웃은 조용한 리더십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 [23] 2013년 채팅에서도 어렸을 때는 지터를 가장 좋아했고, 지금은 야구판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 미겔 카브레라를 가장 좋아한다고 했다. [24] 다른 선수들도 비슷한 생각을 한다. 프레디 프리먼은 3년 연속 5할 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자, “정말 많이 인내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힘든 시기였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치퍼 존스나 데릭 지터 같은 커리어를 보내기를 꿈꿉니다. 물론 그것이 저에게 해당되지는 않는 것 같네요.”라고 밝혔다. # [25] 이치로는 전성기 무렵 1루까지 도달하는 속도가 3.7초에 달했고, 43세가 된 2016년에도 거의 비슷한 도달 속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