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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강행 논란) 한자 목록 ( 1권~25권 · 26권~53권 · 54권~ · 애니메이션 · 단어마법 · 단어마법 목록) · 애니메이션 · 게임 · 드라마 |
1. 개요
마법천자문의 출판사인 북이십일의 산하 브랜드 아울북이 2022년 7월 12일 출간한 53권에서 마법천자문 3부를 확정지으면서 발생한 논란이다.2. 사건 정황
2.1. 첫 3부 연장 시도
북이십일 측에서 2018년에 최초로 3부 떡밥을 예고했었다. 2018년 3월 초에 3부 발표가 공식적으로 났으나 한 독자의 댓글에 답글을 단 것 외에는 아예 언급이 없었다. 당시에 사안이 사안인지라 크게 항의가 일어난 탓인지, 한번 공지하고 안 하려 한 건지 이후 3부 언급이 없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3부 진행은 취소나 폐기가 된 것으로 보았다.한 독자의 댓글에 답글을 단 것 외엔 이후로는 아직까지 아예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과연 정말로 3부를 강행할지는 두고봐야 할 일. 2부 연장의 경우 어느 정도 떡밥이라도 있었다보니 2부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독자들도 3부는 결사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심지어 어떤 독자는 "2부의 캐릭터 붕괴, 설정 붕괴, 벨런스 붕괴 문제는 양보해도 3부 강행은 절대로 양보 못한다"라고 말할 정도. 만일 3부를 굳이 내고 싶다면, 손오공 일행을 포함한 기존 등장인물의 연대기를 완결 시점에서 적당히 끝내고 다음 세대의 새로운 주인공들에게 물려주면서 만화를 이어가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새로운 주인공이 주연으로 물려받고 기존 주인공들은 어지간한 서포트역으로 내려가거나.
2부 연장의 경우 어느 정도 떡밥이 있었고 명분[1]이라도 있었다보니 2부까지는 납득하던 독자들도 명분도 없는 3부는 당연히 좋은 반응을 받지 못 했다. 물론 북이십일이 마법천자문을 포기하지 않는 선택지를 고른다 한다고 하더라도 손오공 일행을 포함한 기존 등장인물의 연대기를 2부 완결 시점에서 적당히 끝내고, 3부를 다음 세대의 새로운 주인공들에게 물려주면서 만화를 이어가는 외전 형태가 되거나, 새로운 주인공이 주연으로 물려받고 기존 주인공들은 어지간한 서포트역으로 내려가는 스탠드 얼론 시퀄, 그도 아니면 미해결 떡밥들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프리퀄 방식으로 독자들은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20년 10월 말엽인 10월26일에, 2부 스토리가 53권 완결 예정이라는 답변이 달렸었다. 이는 작가 교체가 이루어진 49권의 발간 이후 1달만에 달린 것이었으며, 이를 종합해 볼 때 3부는 이미 이때부터 계획되어 있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2.2. 3부 계획 부활
이렇게 4년 동안 아무런 이야기가 없어서 파기된 줄 알았으나, 53권 마지막에서 3부를 예고했다.2.2.1. 문제의 54권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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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권 트레일러 |
무엇보다 예고편에서 나온 3부 작화가 기존 작화와 너무 다르다는 점이 문제다. 2부를 담당한 홍거북은 1부를 담당한 시리얼에 비해 오버스럽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이전부터 마법천자문 외전작들을 담당해온 팀이었기에 작화를 똑같이 묘사하느라 이질감은 없었으며, 2부의 구설수에도 불구하고 시리얼과 엇비슷한 9년이라는 세월 동안 마법천자문을 연재해오며 엄연히 마법천자문의 작화로써 인정을 받았다. 물론 작화 문제가 아예 없었던 건 아니지만, 구설수 그 자체인 스토리에 비하면 작화는 큰 비판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3부에서 새롭게 작화를 맡은 박상영과 정수영은 작화가 시리얼이나 홍거북과는 판이하며 그에 따른 이질감도 엄청나다. 작가의 실력 상승으로 인해 조금씩 작화가 달라진 경우가 아닌 이상, 작화 변화는 기존 팬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밖에 없다.
게다가 그림 작가들 중 한 명인 정수영은 전작이었던 엘소드 코믹북과 게임만화 그랜드체이스에서 복붙과 트레이싱, 작화붕괴를 심심치 않게 일으켜 작화가로서 절대 좋은 평을 받지 못했기에 더더욱 불안감을 야기하고 있다. 또한 다른 그림 작가인 박상영은 마법천자문 개정판 표지 제작을 비롯한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경력은 있지만 만화가로서의 경력이 없다. 또한 박상영의 개인 트위터 계정을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박상영은 기존 마법천자문과는 사뭇 다른 작화를 갖고 있기는 해도 그림 실력은 굉장히 뛰어난 편이다. 마법천자문 개정판 표지 작화가 시리얼의 작화와 너무 차이가 난다고 기존 팬들 사이에서 비판받기는 했으나, 그림 실력이 떨어져 보인다는 비판은 없었다. 56권부터는 작화담당에서 박상영이 완전히 강판되고 정수영 단독체제로 바뀌자, 왜 실력 있는 신인 작가를 자르고 무능한 중견 작가에게 일을 맡기는지 모르겠다는 반응도 올라왔으며, 정수영을 자르고 박상영에게 일을 맡겼어야한다는 의견도 있다.
지난 19년 간 마법천자문의 감수자로 등록된 김창환 교수가 3부를 기준으로 강용철 교사로 변경된다. 해당 글 감수자의 코멘트에 따르면 낱자 중심의 어휘로 변경된다고 하는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작가 교체에 묻혔지만 여기에 대한 우려도 상당히 많다. 낱자 중심에서 어휘 중심으로 바꾸며 세계관을 리부트하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니고 본인들이 단어마법편 외전으로 쓴 방식이다. 이걸 굳이 다시 본편으로 끌고 와서 사용할 이유는 없다. 물론 그동안 마법천자문이 한자를 너무 많이 써서 더 이상 매 권마다 20권의 신규 한자를 낼 수 없다고 변명할 수 있지만, 따지고 보면 아직 실전 한자 중에 남은 건 수두룩하다.[4]
다만 감수자를 대학 교수에서 중학교 교사로 바꿨다고 비판하는 시선은 재고의 여지가 있다. 마법천자문/평가의 비판에도 쓰여있듯이 마법천자문 2부의 한자 사용에 대해서는 정말 이게 감수받은 결과물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처참한 퀄리티를 보여주었음을 감안하면 이름만 계속 등록되어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사실 계속 감수를 하고 있었음에도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는데, 중국의 실용 한자와 한국의 실용 한자는 완전히 천지차이인지라 그동안 마법천자문이 한자를 이상하게 쓴다는 비판은 중국어 관점에서 보면 별 문제가 안 되는 부분이 많다.[5] 따라서 마법천자문이 낱자에서 어휘로 확장하는 게 방향성이라 하면 그 방향성 자체가 납득이 안 가는 점이 문제일지언정, 한국어 어휘에 중점을 두기 위해 감수자로서 중문학과 교수보다는 국어학과 교사가 더 조건에 부합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마법천자문은 원래 54권에서 끝나기로 되어 있었고 충분히 매끄럽게 끝날 수 있었는데[6] 53권에서 급전개로 끝나버렸고 54권부터 3부가 시작됨에 따라 54권에서 완결이라는 것도 완벽한 거짓말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54권 발매를 53권 발매와 한 달 텀을 두며[7], 53권에서의 급전개와 54권의 3부는 이미 53권 출시 당시부터 짜여 있었다는 점만 광고했다.[8]
한편, 예고편을 제외하더라도 53권 본편에서 발생한 문제들도 만만치 않다.
2.3. 53권 자체의 문제
자세한 내용은 마법천자문/문제점 및 비판/53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2.4. 3부 자체의 문제
해당 논란은 시간이 지날수록 잠잠해지지기는 커녕 54권 발매 이후로도 계속되었다.자세한 내용은 마법천자문/문제점 및 비판/3부 문서 참고하십시오.
3. 3부 강행직후 독자들의 강력한 항의와 비판
본디 마법천자문은 본인들이 줄곧 홍보했듯 1부인 20권에서 완결이 날 예정이었고[9] 그러다 2부까지 넘어가게 됐는데 이때 2부 발간의 명분은 1부의 미완결 설정 보완 및 1,000자 달성 등이었다. 2부 강행의 경우 반발은 있었어도[10] 어느 정도 수긍하는 분위기가 많았고 실제로 2부가 욕을 좀 먹기는 했어도 2부에서 천세태자와 샤오의 부모님 떡밥 등 미해결 떡밥들이 제법 풀리고, 새로운 인기 캐릭터의 등장으로 인해서 좋은 평가가 많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할 구석도 많긴 했다.그런데 49권부로 작가가 김현수에서 유대영으로 교체된 이후 49, 50권에서 연속으로 스토리를 훼손하면서, 49권은 오만군단장을 죽여버리는 바람에 스토리가 꼬였다. 50권은 암흑상제를 절대악으로 설정 변경을 이루면서 캐붕을 일으켜 문제가 심각해졌다. 51~52권에서 충분히 매끄러운 전개를 펼치긴 했으나, 50권에 대한 후유증이 아직도 남아있다. 연장 발간이 불가피해졌다. 이로 인해서 제대로 홍역을 치르고 51권에서 격동기를 거친 뒤 52권부터 다시 변형된 스토리가 자리잡는 듯 보였지만, 53권에서 메인 빌런인 암흑상제를 허무하게 퇴장시키고 삼장이 희생하는 결말을 내놓아[11] 2부의 매끄러운 완결을 외면하는 태도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안 그래도 마법천자문 2부 자체도 '1부의 전체적인 구성 우려먹기', '작가진의 지속적인 변화', '소년만화/어드벤처물 역사상 유례없던 최흉최악의 최종 보스', 설정이 계속 오락가락 하면서 욕만 먹은 아군 측 보스 때문에 비판을 받았다. 떠지고 보면 이 문제점들도 결론적으로 보면 무리한 장기 연재로 인한 폐해로 인해 생겨났는데도 불구하고 출판사 측에서 이를 계속 실행하면 당연히 독자들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을 수밖에 없다.[12]
거기다가 마법천자문은 본래 출판사 측에서 최초로 기획했겠지만, 흥행 성공의 원인에는 엄연히 스튜디오 시리얼이라는 뛰어난 글작가가 있었다. [13]
결과적으로 2018년의 항의가 다시 부활했고 이에 독자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마천 카페는 물론이고 마천 공식 유튜브와 공식 홈페이지에 항의 댓글이 올라가면서 폭발하고 있다.
앞으로의 파장과 후폭풍을 지켜봐야겠지만 이는 마천 독자들에 대한 북이십일의 명백한 선전포고나 다름없었기에 결국 마법천자문 대부분의 독자들과 북이십일의 전면전이 시작되었고 이는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작가 무단 교체로 인해 발생한 홍은영 작가와 가나출판사 간 저작권 분쟁, 코믹 메이플스토리의 진정한 막장화를 가속한 투 트랙 시스템 이래 한국 만화계에서 유례없는 사례를 남길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그 최악의 코믹 메이플스토리를 능가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이며 기어코 그 코메를 넘었다.[14]
전체적으로 독자들 사이에서는 어떻게든 저지해야 한다면서 정말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 극단적으로는 아예 현재 2부 자체를 비정사 처리하고 시리얼 작가를 다시 부르거나 아니면 시리얼 작가의 열렬한 팬이면서 마법천자문에 깊은 애정을 가진 작가에게 1부 결말부를 다시 만들거나 2부를 리메이크 해야한다는 의견도 있다.
혹은 프리퀄이나 시퀄을 만들던지, 수학도둑처럼 공식과 연계되는 외전을 내던지[15], 기존 세계관에서 주연을 세대교체한 후 주연들의 자녀 혹은 제자들이 활약하는 이야기 등으로 실질적 3부를 이어나가는 좋은 방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16] 최악의 수를 두는 방식으로 강행한 만큼, 파장과 후폭풍은 역대급으로 최악일 것으로 보인다.[17]
사실 북이십일 입장에서 보면 현재 3부를 강행하는 것이 이들 입장에서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였기 때문에 이런 결정은 했다는 의혹도 있다. 어차피 이들 입장에서 보면 2부에서 완결해도 결론적으로 올드 독자들과 네티즌들에게 박수 칠 때 끝내지 못했나며 비판만 받으면서 추잡하게 끝나는 것은 마찬가지라서 본작이 더 추해지기 전에 그나마 괜찮게 끝내는 것보다는, 지금보다 더 막장이 되더라도 본작에서 얻을 수 있던 수익, 명성을 조금이라도 짜내기 위해 억지로라도 계속 연재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기 때문이다.[18][19]
하지만 이것은 북이십일의 완전한 오판으로 드러났고 그 결과 독자들이 모두 다 들고 일어났다. 이미 많은 비판을 받긴 했지만 2부로 확실히 완결냈다면 왜 이제와서 끝내냐는 용두사미 소리를 들을 망정 적어도 본작이 더 많은 비판을 받기 전에 완성도라도 어느정도 챙길 수 있었고, 그래도 완결은 무난히 했다는 유종의 미라도 거둘 수 있었다.
사실 위에 언급되었듯, 처음 구상처럼 딱 20권에서 완결내거나 한 두권 정도만 분량을 늘려서 대마왕전 이후의 일상을 가볍게 풀어주는 결말로 메인 스토리를 끝내고 독자들이 궁금해할 미해결 떡밥은 팬북이나 외전으로 몇 개 풀어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했다. 20권에서 완결을 내면 천세태자와 샤오 남매의 부모님 떡밥이나 삼장 부모님 떡밥 그리고 용세태자의 형 떡밥과 탐욕마왕 얼굴 떡밥 등등 수많은 떡밥이 맥거핀으로 남겠지만, 이러한 떡밥들이 메인 스토리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맥거핀으로 남겨진 떡밥들은 메인스토리를 늘리고 새 시즌을 해가면서까지 풀어야 할 과제들은 결코 아니었으며, 그저 공식 사이트와 블로그 등지에서 작가의 말로 설명해주거나 외전으로 풀어내도 충분했었다.
만약 출판사 측에서 이 문제점을 수습하지 않고 그대로 3부를 강행하면 마법천자문은 20년 가까이 이어져온 역사를 완전히 무너뜨릴 뿐만 아니라 마법천자문을 올드팬들과 네티즌들에게 안 좋은 방향으로 10년 만에 유명세를 얻을 수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번호를 넣은 것도 아니고 54권부터 이어짐에도 세계관 설정도 거의 바뀌다시피 했기 때문에 과연 손오공을 제외한 나머지 등장인물들도 제대로 등장할지는 미지수이다. 사실상 이마저도 말이 3부지, 그냥 엄연히 다른 세계관에서 일어나는 작품에 억지로 손오공과 마법천자문의 일부 설정들과 상표만 욱여넣어서 파는 모조품이랑 다를 게 하나도 없다. 2부도 연재 당시 공장에서 레토르트 식품 생산하듯이 찍어내는거냐는 비판도 나올 정도였는데 이 상황에서 3부가 나온다면 심해지면 더 심해졌지, 나아질게 단 하나도 없다. 오죽하면 선역 측의 세력 다툼으로 스토리가 지나치게 막장화가 되자 기존 세계의 등장인물들을 대다수를 죽여버리고 다른 세계로 리부트해버린 79권대 이후 코믹 메이플스토리랑 연관지어 비판하는 독자들도 있다.
사실 스토리 연장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신화를 만화화했을 뿐인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대부분이 옴니버스물인 Why?, 회차안에서는 스토리가 이어지지만 옴니버스물에 가깝고 각 회차별로 세계관 설정이 완전히 다른 살아남기 시리즈, 세계관 설정과 스토리가 계속 이어지고 메인 빌런도 존재하지만 옴니버스물 형식도 같이 가진 보물찾기 시리즈처럼 딱히 스토리적 연결점이 필요없거나 스토리 연장이 결정된 회차에서 다음 스토리로의 연결을 개연성 있게 연결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마법천자문은 옴니버스물적 요소가 없고 중국 고전 소설인 서유기를 그대로 만화화한 것에 불과한 만화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억지 설정을 넣어 개연성을 망가뜨림으로서 스토리 강제 연장을 한 셈이다.
이렇게 그림 작가를 바꾸고 주무대를 바꿔가면서까지 3부를 이어나간 이유가 바로 청소년층 내지 성인층 독자들을 전부 무시해버리고 철저히 저연령층만을 타겟으로 삼아 돈벌이하겠다는 속셈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다. 먼저 예고에서 보여진 3부의 주무대가 현대적 배경에 지역명도 중2병스럽고, 신캐릭터들도 서양식 제복을 입거나 3류 악당들이나 하는 유치한 대사를 치는 등등 저연령층에 잘 먹힐 요소가 많다. 또한 3부에서 그림작가들은 전부 저연령층 타켓 만화를 그려본 경력 밖에는 일절 없던 3류 그림작가들일터러, 연출 역시 저연령층들만 좋아할 법한 과장되고 부자연스러우며 유치한 기법을 쓴다. 더군다나 개정판을 출시했을 때에도 어린이들에게만 인기 있는 AR 기능을 추가하고 표지그림도 상당히 유치해지는 등등 저연령층을 타켓으로 노린 듯한 모습을 자주 보였고,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가 꽤나 인기를 끌기도 했다.[20]
마법천자문 54권이 발매되기 한 달 전쯤 북이십일 관계자로부터 미리 설명을 들은 독자 말로는 54권 때부터 손오공의 디자인이 달라지는 이유는 손오공이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하며, 이렇게나 손오공의 디자인이 달라지면 독자들이 알아보지 못해 역효과가 날 수 있단 지적에 우리쪽에는 덕후들이 많으니 걱정하진 말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
1, 2부보다 한자 학습효과가 떨어져 보인다는 평도 있다. 2부때까지는 학습시키기로 선정한 한자나 단어의 글자, 뜻, 소리는 만화 대사로 보여줌으로서 의미를 알려줬다. 그러나 3부인 54권에서는 글자와 소리만 보여 주고 정작 뜻이 뭔지는 가르쳐 주지 않는다. 오히려 교육용과는 상관 없는 일상 대화에서 나오는 사소한 단어만 인용구로 설명해 준다. 마법천자문에서의 한자마법은 독자들에게 한자와 한자단어를 설명해 주기 위해 존재하는 장치이다. 그런데 3부에서의 한자마법은 설명이 붙어있지 않으니 무슨 뜻인지도 알 수 없다.
현재 마천 팬덤에서는 분노가 완전히 폭발해 3부는 사지도, 보지도 않을 것이라는 보이콧이 쏟아지는 중이며, 그렇게 마법천자문이란 작품을 놓기 싫다면 본편 스토리는 완결내되 굿즈 발매나 미디어화처럼 마법천자문 자체의 IP사업을 확장시키거나, 본편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프리퀄/시퀄 작품이나 세계관만 공유하는 정신적 후속작을 연재하면 되는 일이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또한, 삼장을 희생시킨 전개 때문에 갑작스러운 해피 엔딩이라는 욕을 먹어도, 커플들을 이어주고 커플 사이의 2세까지 보여주는 일명 애정촌 결말이 더 나아보인다.[21]는 의견도 있으며 아예 더 이상 캐릭터 붕괴를 겪지 않게 전작 캐릭터를 죽여달라는 극단적인 반응까지 나왔다. 마법천자문 기반 버튜버 캐릭터를 만들어 방송하는 것이 훨씬 이득일 것이라는 반응도 있다. 밑에 서술된 마법천자문 애니판과 게임판부터 실사 드라마판, 뮤지컬, 마법천자문을 기반으로 해서 만든 애니메이션인 태극천자문 등등 마법천자문 기반 미디어믹스들이 죄다 재평가 받게 되었다. 또한 가능하기만 하다면 원작을 파괴하면서까지 작품이나 타 캐릭터에게 피해를 입히며 지나치게 특정 캐릭터나 조합을 편애하는 성향을 드러내지 않고 개연성을 추가하고 설정붕괴를 매꾸는 선에서만 원작 내용을 변경시키는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마법천자문의 판권을 사 결말을 완전히 바꿔주길 바란다는 반응도 있다. 다만 아예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렵다.
이에 49권, 50권에서 연속적으로 이어진 스토리 파괴가 53권에서 절정을 찍은 점에 착안해 차라리 49권부터 48권과 이어지는 스토리로 리부트하자는 견해도 존재한다. # 물론 3부 돌입 결정을 취소하고 2부를 연장해서라도 2부를 매끄럽게 끝내는 게 3부 강행 발표 당시 더 현실적인 방법이었으나 애초에 50~53권 스토리가 3부의 빌드업을 위해 만들어진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만큼 문제가 심각해졌는데다 50권 시점부터 암흑상제는 이미 캐릭터 완성도를 회생시키기 일절 불가능한 그동안 한국만화 역사에 유래 없던 최흉최악의 5류 악역이 되었으니 전자의 반응이 주류다.
53권 이후의 마법천자문 발매주기가 한 달 내로 이뤄지고 있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현재 마법천자문은 한 달 이내로 책이 발매되고 있는데, 그 짧은 시간동안 마법천자문의 설정과 스토리를 재확인하기도 힘들뿐더러 한 권 분량의 만화를 만들기에도 벅차다. 현재 유대영 작가는 114페이지에 달하는 마법천자문이 발매된 후부터 한달이란 시간 내에 다음 마법천자문이 무사히 발매될 수 있게끔, 그림 작가들이 작화를 그리고 출판사에게 검토받아 수정할 수 있는 시간까지 넉넉히 남기는 선에서 마법천자문 스토리를 구상해야 하며, 마법천자문 스토리를 구상하는 와중에 다른 만화 스토리들도 구상해야 한다. 짜임새 있고 깊이 있는 스토리가 나오기 힘들며, 설정 붕괴이나 캐릭터 붕괴도 자주 일어날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진짜 돈미새이자 자낳괴가 다름 없다.", "100페이지가 넘는 만화를 무슨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만드는거냐?"라는 식의 비아냥까지 나오는 중이다.
대체로 대부분의 독자들은 무리한 연장 발간을 결사 반대하는 편이나, 극히 일부는 북이십일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이로 인해서 독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펼쳐지는 편이다. 물론 3부 강행에 부정적이지만 애초에 북이십일이 3부 계획을 파기할 생각이 있다면 지금과 같은 연장 발간 및 작가 변경 사태를 일으킬 일도 없었으며, 아무리 항의해 봤자 북이십일이 우리 입장을 들어줄 리도 없다며 하는 수 없이 포기하는 독자들도 있다.
또한 한자 학습만화라면서 1~2부에 존재했던 한자 연습장도 3부부터는 더 이상 업로드 되지 않는다.
완전히 망가져버린 암흑상제의 서사때문에 김현수를 재평가하는 반응들도 생겨났다. 물론 이들도 김현수를 높게 평가하는 것은 아니고 악역미화 스토리를 좋게 생각하는 것도 아니다. 갑자기 빛과 어둠을 마냥 선악으로 구별할 수 없다는 기존 서사를 무시하고, 더 나아가 3부에서 멀쩡한 기존 설정 완전히 다 박살내고 주 역 들의 캐릭터성까지 망치는 유대영보다는 차라리 악역미화 논란이 있어도 기존 설정과 군상극적 스토리는 나름 지켰던 김현수가 더 낫다는 것뿐이다.[22]
3부에서 새로 리뉴얼된 손오공이 본래의 캐릭터성과는 정반대되는 성격으로 묘사되었고, 손오공이라는 캐릭터 자체로서의 특색이 사실상 아예 남아있지 않다는 점에서 혹평 측 의견이 압도적으로 강하다. 자세한 내용은 마법천자문/문제점 및 비판/3부 문서 참조.
무엇보다도 현재 독자들에게 지적받는 가장 큰 문제는 아울북이 20년 넘게 같이 해온 마법천자문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 사실상 전무하다는 점이다.[23]
특히 고객문의 게시판에서 아울북이 올린 마정석에 대한 정보는 그전에 나온 설정들과 맞는 것이 단 하나도 없다. 아울북은 마정석은 3부 이전에는 나오지 않았고 3부 이전의 에피소드에선 마정석과 한자마법이 연관된 묘사가 나오지도 않았다고 했으나, 마정석은 8권때부터 줄곧 스토리의 핵심에 큰 역할을 하는 중요한 아이템으로 등장해왔으며 한자마법의 위력을 증폭시켜줘 한자마법과 관련된 여러 아이템의 원재료로 쓰여져왔다. 애시당초 마법천자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템이자 스토리의 주축인 마법천자문부터 마정석을 재료로 해서 만들어진 아이템이며, 마법천자문 1부의 중반부 이후의 스토리를 이어나간 마법천자패 역시 마정석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한자마법의 최상위 권위자들인 기장도사, 미현인, 진현인이 한자마법 연구를 위해 마정석을 직접 발굴하고 꾸준히 조사했다는 묘사도 작중에서 명백히 나온다.[24]
이 답변이 공개되자 "'명백한 설정붕괴다."', "'독자의 질문에 답하기 전에 마법천자문을 보기라도 한 거냐?'", "'너무 한심할 정도로 멍청해서 아무 말도 안 나온다."' 라는 등 매우 거센 비판을 받았고, 그제서야 논란을 인지한 독자보다도 못한 아울북측에선 부랴부랴 해당 답변을 삭제하고 서로 이름만 같은 별개의 아이템이라며 얼버무리는식으로 답변을 수정했다. 그러나 또다른 아울북의 답변에선 3부 이전의 마정석과 3부 이후의 마정석은 마법천자문 비석의 조각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했으나, 3부 이전의 마정석은 마법천자문의 재료로 쓰인 광석이고 마법천자문 비석의 조각은 마법천자문 조각이라고 불렸다. 따라서 명색이 출판사라는 작자들이 작중 꾸준히 나온 마정석조차도 모른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책을 판매하는 출판사가 책을 보는 독자들보다도 무능하다는 것이다.
3부 강행이후 1년이 된 2023년 기준, 마법천자문의 판매량은 3부가 시작된 1부 전이랑 비교해도 많이 감소된 편이며, 그와 동시에 파급력이나 독자들에 대한 인식은 극도로 부정적이고 초라하기에 짝이 없는데다, 해외 수출도 TVA 2편과 극장판 DS 게임판 정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적지 않은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들 입장에서는 살아남기 시리즈, 내일은 시리즈, 보물찾기 시리즈와는 달리 자국에 수입된 이력도 거의 없고, 본토에서도 겉만 번지르르해진지 10년이 지난 해외 학습만화를 굳이 판권을 사다가 애니화 시킬 필요가 있는지, 정작 그렇게 만들어도 투자 대비 수익을 제대로 낼 수 있는지 등의 문제로 인해 그냥 안 해줄 가능성이 높다.[25] 결국 2022년 이후로는 어떻게든 독자들의 피드백이나 비판 여론을 받아들이기는 커녕 노골적인 동심과[26] IP팔이 및 이미지 세탁, 언론과 유착 등에만 집중하고 있다.
3부 강행이후 기존 원작 스토리가 그대로 몰락하고 허공에 떠버렸다보니 비공식적이라도 팬들에 의해 웹툰으로 리메이크 되었으면 하는 의견도 많으며 이 때문에 일부 독자들이 자체적으로 스토리를 자작으로 쓰는 경우도 있으며[27][28] 이들이 쓴 스토리가 제법 탄탄해서 이렇게라도 위안으로 삼는 독자들도 소소하게 있을 정도이니 3부 강행이후 마천이 얼마나 처참하게 몰락했는지 그 실태를 알 수 있다.
3.1. 다른 만화들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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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이쪽도 완결 당시 악역의 처벌 부재, 커플링 떡밥 미회수 등으로 인해 용두사미라고 비판이 많았고 50권 완결 이후 2부가 연재 중인데, 기존 세계관을 공유하긴 하나[29] 전작의 주역들은 조연으로 밀어내고 신 캐릭터들을 주역으로 내세움으로서 전작 주역들의 캐릭터 붕괴 위험을 최소화했다. 그리고 적어도 작화를 바꾸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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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스토리
사실 이쪽이 이번 논란의 원조이자 최악에 가까운 사례인데, 코믹 메이플스토리도 50권 시점부터 삼국지 구도를 시도하다가 스토리가 막히자 78권에서 단 1권 만에 각종 선역들을 악역으로 전환시키고[30] 주인공 파티를 한 컷만에 몰살이라는 날림 엔딩을 냈기 때문. 그리고 79권부터 시작된 코믹 메이플스토리 레볼루션은 거의 의식의 흐름에 가까운 스토리로 진행되며 재미와 서사 양측에서 만화로써의 기초적인 수준조차 미달이란 평을 받았고,[31] 기존 팬들은 죄다 떠나가고 신규 팬들은 유입되지 않아 아무도 읽지 않는 만화를 억지로 100권까지 끌고 나간 업보를 제대로 치렀다.[32][33] 어떻게 보면 마법천자문은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만화를 전부 갈아엎으려면 최소한 아동층이 좋아할 만한 스토리로 만들어야 시리즈의 존속이 가능하다는 점을 깨달았을 수도 있다. 또한 별다른 설명 없이 무작정 세계관 설정, 캐릭터성을 바꿔버린 마법천자문과는 달리, 이쪽은 또 다른 세계, 리부트 등의 설정이라도 덧붙여 그나마 어색함을 덜하게 해보이려는 노력이라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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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수학대전
판타지 수학대전은 미회수 떡밥을 대거 남기고 외전 스토리 진행 도중에 갑작스러운 완결을 냈지만, 최소 메인스토리는 그 어떤 뇌절도 없이 제일 깔끔하게 완결냄으로서 박수칠 때 떠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때문에 다른 학습만화들이 지나친 시리즈 연장으로 문제가 생길 때마다 뇌절 없는 완결의 좋은 사례로 끊임없이 재평가받는 만화며, 마법천자문도 결국 2부를 넘어 3부까지 연장하면서 이를 피해 가지 못했다.
물론 판타지 수학대전도 완벽한 만화는 아니며, 설정오류가 좀 있고 전반부와 후반부가 장르가 바뀐 것 같을 정도로 다른 편이다. 그래도 그런 바뀐 분위기에 걸맞은 스토리를 구성하긴 했고 전반부도 후반부 못지않게 암울한 전개가 종종 나왔으며, 학습만화라는 요소를 유지하면서 서사를 깊게 파고드는 데는 성공했다. 그리고 이는 마법천자문 1부와도 정확히 동일한 특징이며, 둘 모두 대한민국 학습만화의 정점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을 보면 오히려 뒤로 갈수록 전개가 어두워지는 것은 만화의 연재와 함께 성장하는 독자를 고려한 좋은 선택이다.
그래도 이쪽과는 경우가 다르긴 하나, 유일하게 아쉬운 문제점은 2부 떡밥이 있는데 20권 말미에서 아슈르(수냐)의 과거를 둔 스토리를 짜고 21, 22권까지 내놨다가 멈춘 바람에 맥거핀이 되어버렸다.[34]
3.2. 애니판과의 비교
애니판과 비교해도 애니판 쪽이 훨씬 낫다. 물론 애니판도 원작과 아예 다른 사람이라고 봐도 될 만큼 캐릭터성이 납작해지고 활약상이 줄어든 캐릭터가 나오거나[35], 1부에서 끝내지 않고 2부에서 끝냈지만 1부만으로 끝내기에는 뭔가 부족한 요소도 제법 있었고[36] 원작에서 십이신마, 사천왕 다 나왔는데 1부에서는 둘 다 거의 반절 혹은 그 이하만 나왔는지라[37] 2부가 나온다고 해도 문제될 것은 없었다. 또 그렇게 해서 나온 2부가 문제를 일으킨건 아니다. 손오공의 사망이라는 나름 충격적인 엔딩으로 끝나긴 했지만 한자마법을 쓸 수 없다는 원작과는 전혀 다른 설정을 들고 나왔음에도 스토리는 잘 풀어나갔다. 애초에 본편 2부의 막장화 때부터 재평가가 일기도 했으니 이 시점에서 2부, 제작한다면 3부와 애니판의 평가는 확실하게 다를 수 밖에 없다. 애시당초에 마법천자문의 애니판의 2부는 애니판의 1부처럼 엄연히 1부 세계관으로만 배경을 한 작품이라 일반적인 선상에서 비교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3.3. 마법천자문 DS 2 최후의 한자마법과의 비교
손오공이 악몽에서 깨어난 후, 십이신마, 염라대왕, 이랑의 활약으로 새로운 마법천자문이 완성되고 탐욕마왕에게서 천왕보검을 받은 혼세의 활약으로 대마왕이 봉인될 뻔하나 혼세의 실수로 봉인이 실패로 돌아가고 천왕보검이 부러진다. 타락마왕과 손오공이 맞서 싸워 손오공이 이기고 있던 도중에, 아차아 태자는 염라대왕에게 아차아 태자에게 '이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늠름하고 정직한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란 말을 듣고 감동받아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고 천자패에 사랑 애자가 새겨진다. 그 후 손오공일행, 오곡도사, 염라대왕, 십이신마[38], 혼세마왕, 용세태자 등등 선역측의 활약으로 대마왕이 사라지고 3대현인이 모습을 드러낸다. 인간들의 욕심에 절망해 대마왕이 된 진현인, 진현인을 막지 못한 댓가로 각자 마법천자패와 여의필에 봉인되었던 선현인과 미현인[39]은 속죄의 의미로 자신들을 희생해 망가진 세상을 복원한다. 대마왕이 사라지고 세상이 복원되자 4대천왕들의 악마화가 풀리고, 4대천왕이 악마화된 이유도 밝혀진다[40]. 이랑은 대마왕을 막은 공로로 다시 대장군직에 복직되고 오곡도사는 현인으로 승격되며, 삼장과 손오공은 옥황상제로부터 법사와 제천대성이라는 칭호를 받는다[41][42] 십이신마들은 세상의 위험을 막는 임무를 저버리고 대마왕 편에 붙었지만, 대마왕에게 맞선 공로로 십이지신으로 승격된다. 혼세마왕은 이랑과 이어지나 3000년간의 업보로 하늘나라에서 3000년간 백의종군하는 처벌을 받게 되고 아차아 태자는 지옥에서 군사로 일하는 처벌을 받으며 끝난다.[43]
19권이 발매되기 전의 설정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라 지금과는 설정이 다소 다르지만, 그 어떤 뇌절이나 무리수 없이 깔끔하게 결말을 맺었다. 사실 닌텐도 게임판 2가 욕을 먹은 이유는 게임적 요소 때문이었지[44], 스토리는 욕을 먹지 않았다.
4. 북이십일 측의 대응
안녕하세요. 마법천자문입니다. 마법천자문의 새로운 이야기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으신 점 충분히 이해 하고 있습니다. 마법천자문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크시기 때문에 그러실 거라 생각합니다.[45] 작가님들과 편집부 모두 마법천자문의 이야기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정말 많은 고민을 하였고 그러한 고민 끝에 정성스럽게 이야기를 준비했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46] 지금 가지고 계신 우려가 우려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큰 만족과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로 이어질 수 있는 54권을 준비하고 있으니 조금만 우려를 거두시고 기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계속해서 발전하는 마법천자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월 13일 첫 정식 항의글에 대한 마법천자문 공식 답글.
7월 13일 첫 정식 항의글에 대한 마법천자문 공식 답글.
한편 북이십일 측은 완결에 대해 묻는 독자의 질의에는 같은 글로 답했다.
한술 더 떠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이런 북이십일의 무책임함과 2부 완결 문제, 3부 연장 강행 등을 비판하는 댓글마저 삭제하였다.
이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당장의 수익과 돈에 눈이 완전히 멀어 원작자를 하차시켰다는 설을 다시 부활시킬 만큼[47][48], "20권, 50권 완결이라고 한 지가 언제인데도 독자들을 계속 기만하는 거냐?", "정작 3부까지 끌고 갈 역량은 있기는 하냐? 2부 때도 소재 고갈 조짐 보였던데." 라는 식으로 굉장히 안 좋은 상황이다. 2부가 진행되면서 연재하였던 2부를 담당한 그림작가 홍거북도 3부에서 교체한다고 해서 2부 유입 팬들도 이에 반발이 상당한 편이다. 한편으론 매일 교체된 글(스토리)/그림 작가들 모두 바지사장이고 실세는 출판사 편집부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안녕하세요. 마법천자문입니다. 출간계획과 관련된 부분은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부탁 드립니다.[49] 추후 공지 및 콘텐츠 등을 통해 새롭게 출간되는 책에 대한 정보를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50] 감사합니다.
완결 계획을 묻는 독자에 대한 답변
완결 계획을 묻는 독자에 대한 답변
본래라면 54권 미리보기가 올라와야 할 8월 8일에 54권 미리보기 1차가 올라오지 않았다.
그 대신 기존 권들의 표지 모음집 영상이 올라왔다.[51] 정확한 내막은 알 수 없지만 현재 최악인 여론을 어느 정도 진정시키기 위한 유화책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마저도 이미 독자들과 팬들의 분노를 진정시키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마법천자문 공식 사이트의 독자게시판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기어코 3부를 강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안녕하세요. 마법천자문입니다. 우선 발간 계획 및 향후 발간 일정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마법천자문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분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인 만큼 이야기 전개에 대해 모든 분께 만족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크지만[52]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님들과 내부 편집부에서 정말 많이 고민하였고
고민 끝에 최선의 선택을 하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독자님들이 우려하시는 부분과 걱정하시는 부분을 모두 이해하고 있다고 단언하긴 어렵지만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새로운 세계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모험 이야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조금 더 애정을 가지시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의 마법천자문과 어떻게 이야기가 연결될지, 53권 이후 주인공들은 어떻게 되었을지 기대하면서 앞으로의 마법천자문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완결 계획을 묻는 독자에 대한 답변 2
완결 계획을 묻는 독자에 대한 답변 2
그리고 8월 10일 14시 30분경 3부 신규 캐릭터의 실루엣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8월 16일, 3부 캐릭터 소개 영상이 올라왔다. #
8월 22일, 54권 미리보기 영상이 올라왔으며, # 54권 출간 이벤트 영상도 올라왔다. #
안녕하세요. 마법천자문입니다. 먼저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다만 마법천자문은 공식적으로 시즌제를 채택하고 있지 않습니다. 더욱이 자세한 이야기는 향후 스토리의 스포가 될 수 있어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54권부터 펼쳐지는 새로운 이야기가 진행되는 세계관 역시 기존의 세계관과 완전히 단절된 세계관은 아닙니다. 오랫동안 진행되어 온 마법천자문의 이야기가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상황인만큼 독자분들의 우려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역시 지금까지의 마법천자문이 그러했듯 재미있고 만족스러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차라리 기존 권들과의 내용상 분리를 요청하는 글에 대한 북이십일의 답변
차라리 기존 권들과의 내용상 분리를 요청하는 글에 대한 북이십일의 답변
9월 1일, 억지로 연장 출간된 3부의 홍보 동영상이 겨우 사흘만에 올라왔다. #
안녕하세요, 마법천자문입니다. 새로운 이야기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해 53권과 54권 사이의 이야기가 많이 생략되다보니 많은 독자분들이 아쉬움을 느끼실 거라 생각됩니다. 현재 내부적으로 53권과 54권 사이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기획 중에 있습니다. 아직 콘텐츠의 내용과 형태에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아쉬움이 해소될수 있는 재미있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콘텐츠 제작이 완료되면 마법천자문 홈페이지와 유튜브채널, 카카오톡채널 등을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존 세계관의 인물들의 근황을 묻는 글에 대한 북이십일의 답변.
기존 세계관의 인물들의 근황을 묻는 글에 대한 북이십일의 답변.
또한, 기존 1,2부의 설정에 대한 질문은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물론 진현인과 선현인의 관계처럼 대답해주는 질문도 있기는 하나, 정작 북이십일 본인들도 설정을 몰라서 대충 추측하는 식으로 두루뭉술하게 대답해준다.
5. 3부 강행 이후와 현재까지의 근황
5.1. 2022년 7월 이후
모든 독자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끝내 3부를 강행하자 독자 대부분이 탈덕하고 사지 말자는 보이콧 등을 벌이고 있다.아니나 다를까 마법천자문의 이름값이 있는 만큼 책 자체는 나름 잘 팔리고 있지만[53] 반응은 굉장히 좋지 않다. 54권 발매 다음날에는 트위터 실트에 마법천자문이 올라왔는데 뇌절이라는 반응이 다수이며, 그나마 긍정적인 반응은 극소수였다[54].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매출 하락이 계속된다면 도중 연재 중단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55] 북이십일에서도 매출 하락을 염려했는지 3부 관련 각종 물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이 역시 반응이 매우 험악하다.[56]
10월 14일, 55권 제작 과정 영상 1탄이 업로드되었다. # 55권 역시 비교적 빠른 10월 이내에 출간될 예정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영상의 제목이 1탄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당분간 2탄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업로드될 가능성이 높다.
사흘 뒤인 10월 17일, 제작 과정 영상 2탄이 업로드되었다. # 지금껏 2달 내로 다음 권이 발간된 사례는 무리하게 졸속 발간된 54권을 제외하면 없었으며 제작 과정 2탄이 단 3일 만에 나온 것도 유례없는 일이다. 즉, 3부가 오래 전부터 계획되었음을 다시 한번 만천하에 보여주는 것이다.
10월 20일, 55권 발매 안내 영상이 올라왔다. # 발매 예정일은 10월 24일이라고 한다.
11월 10일에는 기존(1~2부) 캐릭터들과 손오공의 기존 작화 모습의 보석십자수를 내놓았지만 역시 반응은 매우 험악하며 기존 캐릭터들은 등장하지도 않는데 추억팔이나며 욕댓과 혹평을 했다. 다음날인 11월 11일에 올라온 입체 퍼즐 반응도 반응이 매우 비슷했다. 그러나 이런 항의에도 댓글들은 이미 삭제된 상태.
12월 7일, 56권 제작 과정 영상 1탄이 올라왔다. # 56권의 경우 12월 이내에 출간 예정이라고 한다. 55권 발매 당시와 마찬가지로 1탄이라는 표기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2탄 이후로도 업로드될 가능성이 큰 편이다.
정확하게 일주일 뒤인 12월 14일, 56권 제작 과정 영상 2탄이 올라왔다. # 옥동자로 추정되는 캐릭터가 만두 요리사로 등장한다.
12월 20일, 56권 발매 안내 영상이 올라왔다. # 발매 예정일은 12월 28일이라고 한다.
5.2. 2023년
57권 스토리 중~후반에서 엔비와 맞먹는 신캐 이향의 등장에 리더들이 잘못한것을 오공이를 탓하면서 논란의 소재를 일으켰다. 추후 이것에 대한 수습을 할것으로 보인다.3월 말 마법천자문 공식 카카오톡 채널의 종료를 알렸다. 종료 명분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자신들에 대한 여론이 상당히 심각하고 그로 인해서 수세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4월 19일, 58권 제작 과정 1탄이 올라왔다.
5월 8일, 58권이 발간되었다. 대놓고 1, 2부 캐릭터들의 등장을 예고하는 등 연명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음이 드러났다.
7월 19일, 59권이 발간되었다.
9월 11일, 고객 문의에 따르면 60권은 10월 19일 발간 예정이라고 한다.[57]
9월 27일, 60권 제작 과정 1탄이 올라왔고 10월 중 60권이 출간되었다.
10월, 60권 20주년 특별판 만화책이 발매되었다. 그와 동시에 출판사 측에서 100권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3부 강행 등으로 혼란스러운 마천 팬덤 분위기를 더욱 격화시키다 못해 2023년 10월 기준으로 곧 완결나는 수학도둑, 작품 외적으로 별다른 논란이 없는 보물찾기 시리즈 등으로 눈을 돌리게 만들었다.
2023년 11월 11일, 20주년날에 맞추어서 서울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5번출구 근처에서 아울북의 3부 강행 등에 대한 항의 현수막이 깔렸었다.
이는 사이버상의 항의가 아닌 실물형태의 첫 항의이다. 그러나 사전에 이에 대한 언급이 넷상에선 하나도 없었던 점으로 보아[58] 단체가 아닌 1인 시위로 추측되지만 사진에서 나온 사람들의 인원으로 보아[59] 다수 시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60]
항의 시위 이후 약 1개월 후인 12월에 61권 트레일러가 나왔는데 글작가가 유대영에서 스튜디오 훈훈으로 교체되었다.
2023년 연말에 은지영 북이십일 이사[61]가 연합뉴스와 20주년 기념 인터뷰를 하였는데 여기서 100권에 대해서 망언을 다시 한번 밝혔다.
5.3. 2024년
2024년은 2022년은 커녕 2023년에 비해 팬들의 화력이 떨어져서 마천에 대한 비판보다는 1부에 대한 추억팔이를 하는 여론이 더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3부는 없는 작품 취급하고 있다.2024년 2월, 키즈 채널을 신설했다. 그러는 동시에 공식 사이트인 웹진이 먹통이 되는 일도 있었다.
2월 29일, 62권 제작과정 1탄이 올라왔고 3월 6일에 제작과정 2탄이 올라왔다. 3월 13일에 올라온 62권 예고편 영상에 따르면 3월 20일에 발간 예정이라고 하는데 출간일에 밝혀진 사실로는 2년도 안되어서[62] 또다시 인상했다. 무려 15800원으로 현존 만화 최고가다.[63] 그야말로 돈에 눈이 완전히 먼 행보를 계속 보여주고 있는셈.
그렇게 출간된 62권에서 삼장을 재등장시키고, 이제서야 53권 이후 후일담과 샤오, 이랑의 등장을 예고하는 등 뒤늦게라도 3부 강행으로 완전히 말아먹은 사고를 수습하기 시작했다.[64]
2024년 5월, 코메 다음으로 오랫동안 발행한 수학도둑이 100권으로 완결되었다보니 코메와 수학도둑도 완결되는 와중에[65] 마법천자문은 출판사가 돈에 눈이 멀어서 억지로 발행하고 있다는 구설수까지 올랐다.[66]
이런저런 악재들과 현재 예고한 63권의 내용이 있다보니 여기서 또 사고가 터지면 더더욱 최악의 밑바닥 나락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6월초 난데없는 소식이 올라왔는데 국민연금공단과 합작으로 마법천자문 국민연금원정대라는 희대의 괴작을 냈다. # 마법천자문 3부 강행 논란과 3부의 문제에 관해 관심이 없는 네티즌들조차 "어린이들이 보는 만화를 가지고 어린이들에게 미안하지도 않냐?" 식의 혹평으로 일관하고 있다.
2024년 6월 말 기준으로 웹진에 각종 불법 도박 홍보글이 많이 올라왔는데도[67] 아울북 측은 전혀 관리하고 있지 않다. 이 때문에 북이십일이 드디어 포기했나 하는 의구심을 표하는 반응도 있었으나, 속단하기는 아직 이르니 7월까지 지켜보아야 한다는 반응도 있었다.[68] 그리고 7월이 되자마자 7월 1일 63권 제작과정 1탄이 올라오며 예상대로 7월 출간 예정이라 밝혔다. 7월 5일에는 제작과정 2탄이 올라왔다.
결국 7월 13일에 63권 제작과정이 올라왔으나, 제작과정 마지막에 이순신 장군의 등장과 이순신 장군의 전기를 모티브로 만든 만화 '무적 이순신'의 발매 예정이라는 사실이 나오면서 "이젠 하다하다 감히 대한민국 최고의 위인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마저 자신들의 돈벌이로 이용하는거냐?"라며 수많은 독자들의 분노를 샀고, 오랜만에 올라오는 제작과정 영상임에도 조회수는 1만회를 겨우 넘길 만큼 조회수도 낮아, 3부에 대한 반응도 줄어든 만큼 2024년 7월 시점의 마법천자문 3부는 더 이상 욕할 가치조차 없다며 2년 넘게 이어지는 3부 강행 논란에 손을 뗀 독자들도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69]
이와 관련해, 본권이 출간된 제헌절 당일, 알라딘 측에서 구매자 분포 그래프를 제공했는데, 30대의 구매 비율 9.4%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수치이나,[70] 40대의 비율이 유의미하게 두 자리 수를 기록하며 아울북의 주된 팬층 연령대가 드러났다. 참고로 40대는 영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 세대이다.
30대[71], 50대[72]도 3부를 구매하기는 하나 40대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현저히 적은 수치이며 이외의 세대나 젊은 층에게서는 아예 전멸에 가까운 수치이다보니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서 40대만이 현재 3부 연명의 생명줄이나 다름없으며 만약에 40대마저 이탈하면 ...
63권 출간이후로는 또다시 아무런 소식이 없는 상태다. 그 와중에 63권 막바지에 나온 샤오랑 이랑 작화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63권 초반에 나온 손오공과 비교하면 샤오와 이랑의 작화가 심각하게 많이 이질적이라는 비판이 대부분이다. 거기에 머리카락색과 동일하게 짙은 녹색으로 채색된 이랑의 눈동자가 청록색으로 칠해지는 오류까지 나왔으며 하늘나라 사람이라고 해서 그냥 날아다니는게 아닌데도 불구하고[73] 근두운도 없이 날아다니는등 급하게 급조해서 등장한 티를 완전히 드러냈다.
2024년 9월 5일 전후쯤에 마법천자문 공식 홈페이지 내의 고객문의 게시판의 게시글이 모조리 사라지고 글 작성조차도 막히게 되었다. 그러나 6일 뒤 2024년 9월 11일에 고객문의 게시판이 다시 생겼다.
9월 25일, 64권 제작과정 1탄이 올라왔으며 10월 2일에 제작과정 2탄이 올라왔다. 10월 16일에 발간 예정이다.
64권부터는 스튜디오 훈훈이 하차하고 알에스미디어로 또 교체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기존에 지원한 마공앱 AR체험 서비스 지원도 이번 64권부터는 중단되었다.
또한 3부 강행의 원흉 은지영 북이십일 키즈융합부문 이사가 제작진에서 제외된 사실도 드러났다. 아이러니하게도 20년 넘게 글작가와 그림작가들을 비정기적으로 바꿔 오던 은지영 이사가 이번에는 역으로 제작진 명단에서 내려간 것. 출판사 측에서 의도적으로 숨겼는지, 깜빡하고 넣지 않았는 건지, 정말로 제작에서 제외되었는지는 게임프리크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마냥 사내 데이터가 유출되지 않는 한 전후 사정을 알 방법은 없지만, 아무튼 100권 계획을 발표한 은지영 이사가 제작진에서 제외되었으므로 65권에서 제작진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리지 않는 한 100권 이전에 연재가 중단되거나 완결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즉, 별도의 변동 사항이 없는 한 64권 기준으로 은지영 이사의 100권 계획은 반쯤 무산된 거나 다름없다.
6. 관련 문서
[1]
마법천자문이니 1000자를 채운다든가 등.
[2]
게다가 손오공과 옥동자가 검은마왕에게 납치된 삼장을 찾아 결계를 넘어 여정을 떠나는 스토리가 원작 서유기의 삼장법사 일행이 천축을 향해 서쪽으로 간다는 점을 연상시키는지라 완전히 달라지진 않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3]
한자의 뜻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오류가 있다.
[4]
주로
상용한자라고 하는 한국어문회
3급 한자가 1817자이고 마법천자문 1~53권까지의 한자가 1061자이므로 30권은 더 만들고 남을 한자 수이며, 이때까지의 1061자에
4급 한자뿐만 아니라 3~1급, 심지어 특급까지 일부 등장했음을 고려하면
4급 한자만 더 넣어도 충분할 것이다.
[5]
대표적으로 51권에서 처음 나온 특급 한자 가를 고(刳) 자는 한국에서는 사어지만 중국과 일본에서는 여전히 실용한자다. 또한 48권의 돌 회(廻)가 기존의 돌아올 회(回)를 우려먹었다고 까이는데, 두 한자의 용례 차이가 없는 건 한국어 한정이고 그 외 한자문화권에서는 廻자는 공전을, 回자는 자전을 의미하는 용도 차이가 존재한다. 이 외에도 2부 후반부에 '한국에서 안 쓰는 사어를 썼다'고 비판받는 부분도 사실 중국어권에서는 사어가 아닌 한자가 많다.
[6]
원래는 20권에서 끝나기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작가 교체와 검은마왕 등장으로 2부가 강행된 것이다.
[7]
1년 안에 단행본을 5권이나 발매한 사례는 있었어도, 마법천자문 내에서 1달만의 발매는 단 한 번도 없었다. 2부의 시작 22권의 경우도 몇 달이 걸렸다.
[8]
즐길 락 네이버 카페에서 설정 붕괴나 캐릭터 붕괴, 그리고 최종 보스가 한 권만에 패배한 것은 납득이 잘 안 된다. 만약 현재의 3부인 손오공이 다른 세계로 이동하는 방식이 아니라 삼장이 암흑상제와 같이 봉인된 것을 구하기 위해 다른 인물들의 삼장에 대한 기억을 되돌리고 함께 암흑상제의 후예를 쓰러뜨리는 스토리라면, 욕은 먹어도 이 수준 정도는 아니고 또 완결을 연기한다고 화는 나도 납득이 됐을텐데 꼭 이런 식으로 했어야 했나 싶다는 반응도 나왔다.
[9]
그 후 외전 다섯 개를 추가로 낼 계획이었다고 한다.
[10]
마법천자문 팬카페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네이버 카페인 '즐겨라 즐길 락' 카페의 개설 이유가 마법천자문 2부 진행 찬반 여론 때문이었다.
[11]
이게 스토리의 주제와도 완전히 안 맞는 것이, 애초에 2부에서 보여 준 주역들의 목적이 손오공과 동자가 광명계로 납치된 삼장을 구하기 위해서이다. 거기다가 39권과 42권에서만 봐도 "생명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평화를 과연 평화라고 말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 의식을 내세우면서도 그렇게 만들어진 2부의 마지막을 삼장을 희생하는 것으로 작품을 끝내면 독자들 입장에서는 그것대로 어이가 없을 수밖에 없다.
[12]
이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 3부를 굳이 서구식 이세계물처럼 만든 이유도 현재 제작진들이 오리지널 설정들을 만들 역량이 부족하거나 무리한 장기 연재로 인한 소재고갈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13]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나 검정고무신의 사례처럼 아울북(혹은 은지영 북이십일 키즈융합부문 이사)이 스튜디오 시리얼로부터 작품에 대한 저작권을 빼앗았다는 여론도 있다. 아무튼
마천이 출판사 측에서 최초로 기획한 작품이라면 직권 남용이고, 원작자가 스튜디오 시리얼이면 저작권 논쟁으로 불거질 수도 있다.
[14]
코믹 메이플스토리는 주니어 발록 편을 제외하면 예전부터 고증오류와 원작 파괴, 캐릭터 붕괴와 스토리 붕괴, 설정 붕괴 및 유치한 전개로 비판을 받았기에 메이플 원작 팬들의 시선은 좋지 않은 편이였다. 그럼에도 괜찮은 전개를 이어나다가(특히 29권, 36권, 48권은 현재 기준으로도 코메의 명권들이다.) 50권 이후로 도도 일행과 메이플 연합군, 고대의 영웅 연맹이 갑자기 세 개의 세력으로 나눠지는 전개로 인해 지금처럼 망작의 끝판왕이 되었다. 이게 후반부쯤 되는 시기에 벌어진 일이면 그래도 일찍 논란이 종결되었는데 작품의 중반부인 54~55권부터 시작된 문제다. 그나마 문제가 전혀 없던 주니어 발록 편은 그보다도 한참 전인 14권에 끝났다.
[15]
이 방법은 단어마법편, 원정대 시리즈, 10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혼세마왕전에서 사용된 방식이다.
[16]
이 방식을 기대하는 독자들이 어느 정도 있었다.
[17]
3부를 현대적인 배경으로 하려면 차라리 모든 세계관과 설정을 교체하고, 손오공을 포함한 이제까지의 등장인물들을 전원 퇴장시키고, 완전히 새로운 인물들끼리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양질의 교육효과를 가진 한자마법 배틀을 했으면 그나마 평가가 나았을 수도 있다.
[18]
대부분의 장기 방영 TV 프로그램 및 애니메이션들도 인기 하락 및 수익 부진으로 끝나는 경우가 절대다수며, 특히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도 더 이상 투자 대비 수익이 안 나오니까 100권에 급하게 끝냈다는 의혹이 대다수다. 반면 마법천자문은 그런 위기 조짐도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상대적으로 적은 인지도라는 점에서 비판 측이 적다보니 장기 연재가 가능한 것도 한 몫 했다.
[19]
그러나 그 2부를 마음만 먹으면 1부만큼은 아니더라도 깔끔하게 끝낼 수 있었는데 이 기회마저 걷어차버린 것 역시 북이십일 소속 제작진들 본인이다. 심지어 북이십일은 최근에 연재한 여러 학습 만화들과 교육 저서들을 보면 마법천자문이 없어도 돈을 못 버는 것은 결코 아닌데다 한 때 마법천자문도 단어마법 원정대 같은 파생 학습만화들을 만든 적이 있음에도 본작의 명성을 코메 급으로 떨어뜨려야 할 정도로 장기 연재를 억지로 시전하려는지는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20]
정작 마천 3부의 퀄리티는 아까 설명한 같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그리스 로마 신화 책 만도 못하다. 그 책은 적어도 기본기라도 존재 했고, 스토리 전개도 아동만화 책 치고는 괜찮은 축에 속한다. 반면 마천 3부는 아동만화임을 감안해도 퀄리티가 안좋다.
[21]
이 역링크에 있는 본작은 전체적인 혹평과 별개로 본작의
최종보스만큼은 전작의
최종보스에 비하면 확실히 개선되었지만, 마법천자문 2부는 오히려
전작의 최종보스가 한국 소년만화들에 등장하는 악역의 중요성을 보여줬지만,
본작의 최종보스는 이에 무색하게도 대부분의 저질 악역들을 재평가 받게 만들었을 정도로 완성도가 최악이라 말하기에도 민망한 수준이다. 물론 정작 반요 야샤히메는 많은 문제점들을 낳았지만 2부 48화라는 전작에 비해 극히 짧은 스토리였기에 오랫동안 욕 먹으며 방영되지도 않았다.
[22]
이러한 군상극적 스토리에서 악역 미화에 대한 비판은 많았지만, 스토리의 질은 결코 낮지 않았다. 스토리의 주제는 1부 못지않게 상당히 깊은 편이기도 하다. 만화로 그릴때 일부 연출이 다소 미흡해서 그런거지.
[23]
한자마법 설정부터가 기존 설정에서 크게 어긋나 있다. 한자마법을 쓸때는 별다른 부가적 요소없이 한자만 깔끔하게 쓰며, 해당 한자의 주문과 뜻 그리고 음을 정확하게 읊어야한다는 점, 한자마법은 무조건 그전부터 세상에 있었던 한자나 단어로만 가능하고 신조어나 관용어적 표현으론 한자마법이 안된다는 점, 해당 한자나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고 맞게 써야한다는 점. 그러나 3부에서는 해당 설정들을 하나도 지키지 않고 있다.
[24]
예를 들면 기장도사가 연구를 위해서 토생원과 함께 어둠의 땅에 머무르며 마정석을 발굴하며 오랜 세월동안 연구하고 조사한 점과 천세 태자가 진현인의 연구를 돕기 위해서 아차아와 단둘이서 마정석을 구하러 간 일화.
[25]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는 마법천자문에 비하면 팬덤의 규모가 크지 않지만, 시장성은 현재 더 우위인 편인데다 해외 수출도 원활한 편에 애니화까지 된 것과는 정반대다.
[26]
이 마저 저연령층 만화에 넣기 부적합한 얼굴개그와 작화 붕괴, 대사 수준으로 인해 "이런 걸 아이들 보라고 만든거냐"며 부정적인 반응만 지배적이다.
[27]
네이버 카페나 네이버 블로그등에서 활발하며 마법천자문 자작 스토리라고 치면 나온다.
[28]
마법천자문 자작 스토리 가장 최근 편 링크;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kcl100&logNo=223551177629&categoryNo=1&parentCategoryNo=1&from=thumbnailList
[29]
다만 주제의 경우 2부의 주제는 순수과학->응용과학(4차 산업혁명)으로 바뀌었다.
[30]
악당이 아닌 반동인물의 위치에 가까웠던 루미너스의 육체에 최종 흑막 위치였던 검은 마법사의 정신을 주입시켜 완전히 검은 마법사로 재탄생시키고, 주인공 일행이였던 사이보그 제논을 개조해 루미너스 측으로 돌아서게 만들었다. 불완전하게 부활을 성공하고도 20권 가까이 이뤄지지 않았던 검은 마법사의 완전 부활이 과학자 한 명의 힘으로 갑자기 이루어지는 지나치게
데우스 엑스 마키나에 가까운 전개이며, 그렇게 부활한 검은 마법사는 기술 한 번으로 주인공 파티를 몰살시킨다.
[31]
전작의 인물들을 그대로 등장시키면서, 스토리는 어디선가 베껴 온 듯하면서도 기존의 코믹 메이플스토리와는 아무 상관없는 스토리를 전개했다. 개그씬이라도 터트리거나 흥미로운 서사로 만화를 계속해서 읽을 이유를 제공해야 하는데 그것마저도 완전히 실패했다.
[32]
이 과정에서 의식의 흐름대로 베껴 오던 스토리가 막히자 93권에서 또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했는데, 원작과 전혀 상관없는 외전격 스토리였던 '지워진 세계'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델리키가
자신의 세계에서 벗어나는 것을 선택하며 94권부터는 1권부터 93권까지의 스토리와 전혀 상관없는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 스토리가 재미있거나 서사가 좋았냐면 그것도 아니고, 레볼루션의 문제점이 더욱 심화된 상태로 그림체만 SD로 바꿨다.
[33]
결말 역시 마법천자문 53권과 비슷하면서도 더욱 심각한데, 최종 보스 검은 마법사를 델리키가 동귀어진으로 싱겁게 잡아내고 원래 세계에서의 후일담만 보여주며 끝난다.
밑바닥에도 바닥이 있다는 것을 잘 보여 주는 사례이지만, 코믹 메이플스토리는 78권 시점에서 이미 인기가 내핵을 뚫고 들어가는 중이여서 화제가 되지 않았다.
[34]
22권 이후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구상중이라고는 하나, 아직 별 진전이 없다. 그 이유는 스토리 작가와 그림 작가의 불화로 인한 그림작가의 하차다. 지금은 글 작가가 그림까지 모두 맡아서 2023년 내에 연재하기로 하였다.
[35]
대표적인 예시로 이랑. 원작에서의 이랑은 등장인물들 중 최초로 혼세마왕이 천세태자였음을 알아채고, 다른 사람들이 알면서도 모른 척하거나 사실을 알고 난 후의 충격에 부정하기 바쁜 와중에 혼자서 흔들림없이 그를 끝까지 믿어주고 왕자로 인정해주며 순수한 애정을 보냈던 인물로서, 혼세를 선역화한 장본인이자 혼세의 러브라인 상대였다. 또한 자신이 어떻게 될지도 알면서도 혼세가 천세라는 의견을 굽히지 않았고 혼세와 샤오가 다시 남매사이로 돌아올 수 있도록 부던한 노력을 했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에선 이 캐릭터성이 샤오에게로 갔고, 이랑은 남의 시선을 신경쓰느라 혼세를 부정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6권 마지막에 이랑이 손오공에게 마법천자패 이야기를 할때 은근히 천세의 이야기를 말했는데 천세의 이야기를 말한 부분만 삭제되었으며 8권에서 이랑이 혼세 턱에 난 상처를 보고 혼세와 천세가 동일인물임을 알아보는 장면과 7권에서 삼장을 통해 천세를 떠올리는 장면도 삭제되었다. 12권에서 이랑이 먼저 샤오에게 혼세마왕이 천세태자란 사실을 알려줬으며 처벌받을 각오까지 하고 천세태자 궁이 있는 천수호로 샤오를 데려가 천세태자 이야기를 해줬던 것과는 달리 혹시 자신과 혼세가 아는 사이였냐는 샤오의 질문에 악마의 말을 믿으시냐며 혼세와 천세가 동일인물임을 부정하는 면모를 보였다. 14권 때 이랑이 염라를 공격하려는 혼세를 막으며 왕자님이라 불러준 것은 똑같지만 연출이 상당히 밋밋해졌고, 이랑 말 한마디에 혼세가 바로 흔들려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는 장면이 없어지며 혼세가 진심으로 이랑을 공격하기도 했다. 18권에서 나왔던 이랑 구출씬은 나왔지만 14권때의 이야기와 엮여져셔 나왔고 그 장면 이후에 혼세이랑의 제일 직접적인 플래그 장면인 혼세가 이랑의 붕대를 푼 후에 서로에게 반하는 장면 역시 삭제되었다.
[36]
대표적으로 혼세마왕이 천세태자로 밝혀졌고 샤오와 통성명까지 했지만 끝내 혼세마왕이 원래 자리로는 돌아가지 못하고 어디론가 떠났다. 그래도 이것 외에는 비교적 깔끔하게 끝났다.
[37]
1부에서 등장한 사천왕과 십이신마는 혼세마왕, 흑심마왕, 돈킹, 토생원, 켄터킹, 서생원, 킹 드래곤(용킹 포지션), 호킹 정도다.
[38]
여기서는 혼돈장군, 말세장군, 끼로로, 몽킹이 십이신마로 등장하며 생사부를 지키던 뱀이 스네이킹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39]
여기서는 미현인이 여자고 선현인은 남자다. 다만 이부분은 설정변경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20권이 나오기전부터 미현인과 여의필이 동일인물이라는 떡밥이 줄곧 등장했고 여의필이 남성으로 묘사되었기 때문이다.
[40]
탐욕은 과거 하늘나라에서 제일 가는 학자였고, 수장고에서 우연히 대마왕이 함정으로 놓은 탐욕의 가면을 발견하고 썼다가 탐욕마왕이 되었다. 하늘나라 병사들의 수장이었던 흑심마왕은 출세를 향한 강한 욕망에 이끌려 악마화되었고, 사서선녀였던 질투마녀는 혼세를 향한 집착과 이랑에 대한 질투로 악마화되었다.
[41]
손오공이 제천대성 지위를 얻자, 오곡도사가 그렇게나 높은 벼슬을 주냐고 깜짝 놀란다. 대마왕을 막은 일등공신중 하나임에도 그런 소리를 들은 것을 보면 굉장히 높은 직책인 듯. 원작 서유기에서는 위상만 높은 명예직이다.
[42]
그리고 옥황상제가 여의필을 손오공에게 쓸 수 있도록 공식적으로 허락을 해 주는데, 오공이 기뻐하며 여의필을 불러 보지만 미현인이 빠져나간 뒤라 여의필은 그저 평범한 막대기일 뿐이었다. 직접 보면 은근 슬픈 부분.
[43]
엔딩 크레딧에서 샤오가 옥황상제가 된 모습이 나온다. 2부까지 끌고 간다면 말이 안 되는 장면이지만 DS2 역시 원작의 1부만을 다루기 때문에 천세는 백의종군하여 잠시 동안 업을 치르고 복권될 수 있고 이랑과의 재결합 가능성 역시 있으며, 암흑상제가 없기 때문에 말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과 달리 백의종군은 삭탈관직과는 엄연히 다르다.
[44]
쓸데없이 반복되는 던전이나 긴장감 떨어지는 기타 요소들 등 때문이다.
[45]
허나 팬들의 입장에서는 부정기적인 작가진 변경과 질질 끄는 전개로 인하여 이미 작품에 대한 애정이 사라진지 오래다.
[46]
그 '정성스러운' 고민의 결과가 3부 강행은 물론, 2부 최종보스 암흑상제의 캐릭터성 완전붕괴라는 걸 생각하면 보는 독자들 입장에서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변명일 뿐이다.
[47]
이건 현재까지도 자세히 밝혀진 사실이 아니다. 물론, 이게 정말로 사실이라면 2부 전체는 전량 폐기 및 흑역사화 당하거나 북이십일은 당장 지상파 뉴스보도는 기본에 법정 소송까지 당해서 아예 해당 기업 자체가 폐쇄되고도 남을 정도로 전혀 어색하지 않은
굉장히 심각한 사항이다. 그야말로 데드라인 그 자체.
[48]
실제로 이우영 작가와 형설앤과의 저작권 분쟁 사태에서 끝내 이우영 작가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자 형설출판사 자체는 아직까지 문을 닫진 않았지만, 그동안 원작자인 이우영, 이우진 형제의 허락 없이 검정고무신 캐릭터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것이 지상파 방송들을 타고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되어 검정고무신 팬들이 자신들에게 있어서 만만치 않은 존재라는 걸 깨달은 이후 어떻게든 공동저작자 명단에 장진혁 대표만 올려 놓고 본인들은 그 '공동 저작자'로서의 책임을 회피하려고 하고 있다.
[49]
띄어쓰기로는 "양해 부탁드립니다."가 맞다.
[50]
결국 3부를 강행하겠다는 뜻이며 이후 기어코 3부를 강행했다.
[51]
눈치도 없이 처음엔 개정본(27권과 43권을 제외하면 손오공으로만 개정된 그 개정본이 맞다.)만 올렸다보니 왜 기존 표지를 올리지 않느냐는 입장과 기존 표지는 폐기처분한 거냐는 등의 항의를 받으며 구설수에 올랐고 이 항의로 인해서 기존 역시 업로드되었다.
[52]
그럼에도 대부분의 독자들이 바라는 2부 결말은 최악의 날림 전개로 만들어버리면서 반대로 대체적으로 거부하는 3부는 기어이 강행했다.
[53]
TOP 10 안에는 들었으나 예전만큼의 반응은 아니고, 심지어 알라딘에서는 하루만에 TOP 10에서 쫓겨났다. 그 대신 인터파크에서는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게다가 잘 팔리는 것도 54권의 작품성이 좋아서가 절대 아니다. 얼마나 망했는지 한 번 보자는 불나방 같은 성향을 가진 독자, 마법천자문 IP에서 오는 유명세에 넘어간 사람들이 구입하거나 마법천자문에 대한 의리를 지키기 위해 산 경우가 대부분이다.
[54]
그 긍정적인 반응마저도 손오공의 헤어스타일이나 복장 변경 정도뿐이었고 스토리와 설정은 철저하게 부정적인 평가만을 받았다.
[55]
당장 같은 최악의 작품 코메도 온라인이라는 후속작을 연재하다가 매출 하락이 문제가 되어서 겨우 2권 만에 연재 중단이 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56]
사실 물건 자체가 안 팔리는 데에는 3부 관련인 것도 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 정감도 안 가는 3부 캐릭터를 그려놓은 키링이나 스마트톡을 12,000원에 팔고 있는데, 이 정도면 시중가의 2배에 달하는데다 돈 좀 더 모으면 마천 책 한 권을 살 수 있는 값이다. 1부 인기 캐릭터에 붙여야 간신히 팔릴 가격을 3부 캐릭터에 붙였으니 팔릴 리가 없다. 덕분에 악성 재고가 남아도는 중이다.
[57]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출간 간격이 2달에서 3달로 한 달이 연장됐다.
[58]
그 어떠한 커뮤에서도 이에 대한 예고등이 아예 없었다고 하며 일단 현수막 문구에 100권 망언 비판이 있다보니 최소한 망언 인터뷰이후에 시위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59]
신원 노출 방지를 위해 신발만 노출된 것으로 추정할 경우 최소 3명에서 최대 4명으로 보인다. 따라서 단독 1인 시위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
[60]
왜 하필 장소가 본사 소재지인 파주도, 당일 손오공의 생일파티 행사가 이루어지던 여의도도 아닌 광화문인지는 의문이지만... 아무래도 마법천자문 출판사 북이십일의 본사는 말라리아 관련 헌혈 제한 지역인 파주출판도시에 있기 때문에 위험성이 커서 사람이 많은 광화문으로 선택한걸로 추정된다. 한강이 아닌 이유는 미지수.
[61]
지금까지 드러난 자료들을 보아 20여년 간 마법천자문 작가진을 교체하고 외부 여론 및 다른 직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3부 강행을 주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코메에 송도수가 있다면, 마법천자문에는 이 여자가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62]
3부 강행 때 14000원으로 인상했었다.
[63]
다른 만화들은 13000~14000원대로, 무려 2천원이나 비싸다.
[64]
그러나 이미 대부분의 독자들이 3부 강행 등으로 중도 이탈했음을 생각하면, 늦어도 한참 늦었다. 거기다가 역으로 생각하면 본인들이 53권에서 저지른 악수가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인지 보여주는 반증이며, 한번 어이없이 죽은 캐릭터를 무리수까지 써가며 부활시킨다며 팬들에게 비웃음을 샀다.
[65]
코메는 15년, 수학도둑은 18년동안 발행 끝에 완결되었다.
[66]
보물찾기나 살아남기 시리즈도 아직 발매 중이지만 보물찾기는 서서히 완결을 준비하고 있고 살아남기의 경우 옴니버스 시리즈라서 마법천자문과는 결이 다르다. 게다가 보물찾기 역시 구성적으로는 살아남기처럼 옴니버스물에 매우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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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월달에 웹진이 먹통이 되는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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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0일 기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조차도 2달이 넘도록 별다른 내용이 없다 보니 그간 3부 전쟁에 비하면[74] 상당히 의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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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저게 설마 본편 스토리에 영향을 주는 전개는 아니겠지 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다행히 그저 광고에 불과했다. 실제로 53~54권 사이에 저런 내용을 집어넣었으면 3부 강행 당시보다 더 큰 욕을 먹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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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는 역으로 말하자면 30대 독자들의 구매량이 이 정도나 차지할 정도로 총합 판매량이 좋지 못한 점과, 현재 마법천자문 3부의 논란을 듣고 얼마나 평이 안 좋은지 확인하기 위해 구매해서 보는 등, 부정적인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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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저 구매 비율이 10%를 못 넘긴 상황이고 현재 마법천자문에 대한 외부의 시선을 생각하면 해당 작품을 비판하거나 불법 공유하기 위해 3부를 사서 보는 독자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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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강행이후 완전히 이탈한 마법천자문 올드 독자들인 현 20~30대의 부모 세대로 자녀 세대까진 아니지만 함께 마법천자문을 본 세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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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샤오는 8권에서 근두운을 타는 장면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