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07:35:37

릴리아나(우리집의 릴리아나 씨)

선정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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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804000> 우리집의 릴리아나씨의 등장인물
릴리아나
リリアーナ | Lili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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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 나기사가 그린 공식 일러스트[1]
(열람 시 선정성 주의)
본명 릴리아나
リリアーナ | Liliana
이명 릴리아나씨
リリアーナさん | Liliana-San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신체 166cm (5'5"), 52kg (115파운드)[2][3]
B95(G컵) / W61 / H88
소속 대마인 (카메오 출연)
무소속 (우리집의 릴리아나씨, 이웃집의 아네트씨)
가족 관계 아네트 (쌍둥이 언니)
타츠야 (연인 → 배우자)[4]
좋아하는 것 아네트, 타츠야, 불꽃놀이, 영화 관람
싫어하는 것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치는 것, 어두운 곳, 공룡, 오징어
1인칭 [ruby(私, ruby=わたし)](와타시)
원화가 아오이 나기사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아키모토 네리네

1. 개요2. 특징
2.1. 성격2.2. 외모
2.2.1. 아름다움에 대한 어록
2.3. 인간 관계
2.3.1. 타츠야와의 관계
3. 작중 행적
3.1. 애니메이션
4. 평가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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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침대에 전라 상태로 누워있는 릴리아나의 공식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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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 나기사 성인 만화 우리집의 릴리아나씨》의 등장인물이자 메인 히로인.

2. 특징

2.1. 성격

엄청나게 순수한 편. 다만, 릴리아나와 만나기 전까지는 한번도 성관계를 가져본 적이 없는 타츠야를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애초에 릴리아나가 먼저 덮친 형태였으므로 타츠야는 딱히 릴리아나를 성적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았으며, 위에서 서술한 대로 모든 화에서 릴리아나가 먼저 온갖 코스튬이나 애교로 타츠야를 꼬셔서 관계를 나눈다. 덕분에 둘은 순식간에 깊은 정을 나누는 사이로 발전한다.

잘못 보면 치녀라고 오해하기 딱 좋은 행동이지만 릴리아나의 행동에는 '은혜를 갚고 사랑하는 이에게 하는 애정의 행위'라는 틀이 깔려있기 때문에 동일선상에서 보기 어렵다. 원작 1화에서는 분명히 자신을 구해준 타츠야에게 은혜를 갚기 위함이라고 언급되지만, 2화에 가면 그런 모습은 전부 사라진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관대한 것은 절대로 아니며, 성적인 행위가 허락되는 관계는 오직 자신이 마음을 연 자만이 해당된다. 언니인 아네트가 이웃주민에게 치이고 사는 것을 생각해보면 성격이 비슷해보이지만 사실은 정반대인 셈. 눈매나 얼굴형도 동글동글한 아네트와 다르게 릴리아나는 날카로운 이미지다.

2.2. 외모

릴리아나와 아네트의 공식 일러스트 (열람 시 선정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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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캐릭터에 대해 생각할 때, 습기와 끈적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봅니다. 축축하고 빛나는 피부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예술과 캐릭터에 스며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원하는 대로 그리는 것! 그것이 바로 그림을 그리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만, 저만의 세 가지 원칙은 따로 있습니다.

릴리아나의 경우, 그녀의 신체 비율은 그라비아 아이돌과만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었고, 심지어 릴리아나는 나머지 경쟁자들을 쉽게 압도할 수 있었다. 특히 그녀의 가슴 부위는 타츠야에게 걱정거리였다. 무엇보다도 그 엄청난 크기와 유연함은 분명히 "보통 크기"라는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었다.

- 그래픽 노블, 3장 4화
이국적인 외모를 지닌 갈색 피부, 은발벽안 미녀. 공식 사이트에서 폭유를 지닌 갈색 미인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압도적인 사이즈의 소유자이며, 바스트 사이즈로만 따지면 언니 아네트보다도 약간 더 크고 아름답다. 핑크색 젖꼭지를 지녔는데, 타츠야의 말에 따르면 매우 아름답고 끝에서 향기로운 냄새가 나서 계속 빨고 싶다고 한다.

타츠야와 제작진이 공인한 명기로, 한번에 여러 번 성관계를 나누고 사정할 수 있는 이유도 이것 때문이라고 한다. 워낙 빨리 가버려서 현자타임도 오지 않는다는 소리. 음모가 하나도 없이 깨끗한데, 본편에서는 타츠야가 일일이 정리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 최고 미인으로 유명했던 우이자와 치나도 릴리아나를 처음 보았을 때 너무 놀라 말조차 하지 못했고, 그녀를 여친으로 두고 있는 사이토 케이마도 릴리아나의 풍만한 가슴을 무의식적으로 쳐다보다가 치나에게 얻어맞기도 했다.

바닷가에 놀러갔을 때는 주위에 있던 여성과 남성들이 타츠야와 릴리아나를 발견하고선 심한 질투심을 품거나, 아니면 릴리아나가 너무 아까운 여자라는 평을 내렸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둘과의 일면식이 전혀 없음을 생각하면 객관적인 평가를 한 셈인데, 타츠야도 학창시절에는 귀여운 외모 덕분에 이성에게 인기가 많았던 나름의 미남임을 고려하면 릴리아나의 외모가 얼마나 넘사벽인지를 체감할 수 있다. 나기사는 아네트와 릴리아나가 '절세 미녀'라고 언급하였는데, 이로 보아 두 자매의 외모는 세계관 속에서 제일 가는 수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2.2.1. 아름다움에 대한 어록

릴리아나는 가슴이 큰 편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레이싱 원피스 수영복을 입을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 반면에 레이스가 가득하고 치마가 달린 원피스 수영복과 같은 귀여운 디자인도 훌륭하게 어울릴 것 같이.

- 그래픽 노블, 2장 1화
자신의 거친 상상에 빠져들면서, 타츠야는 긴장을 풀기 위해 욕조에 들어갔음에도 성기가 빳빳하게 솟구쳐오르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내면의 눈으로 릴리아나가 여러 가지 수영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분명히 볼 수 있는데 어떻게 딱딱해지지 않을 수 있겠는가?

- 그래픽 노블, 2장 2화
수건이 릴리아나의 몸을 감싸고 있는 방식은 그녀의 갈색빛 가슴을 심하게 왜곡하거나 위로 밀어올렸고, 2개의 거대한 돌출부는 지금 얆은 천으로 간신히 가려져 있었다. 릴리아나의 초콜릿빛 피부가 증기 속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고, 타츠야는 그녀가 왜 여기에 왔는지 의문이 들었지만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 그래픽 노블, 2장 2화
갈색 피부 미녀의 거칠고 무거운 숨소리를 들으며, 타츠야는 그녀가 계속해서 애정 어린 자극을 가하는 동안 쾌락에 날려버렸다.

- 그래픽 노블, 2장 4화
특히 타츠야의 파트너가 릴리아나처럼 뛰어난 비율과 미모를 가진 사람이었기 때문에, 친구들에게는 큰 사건이 될 것이었다.

- 그래픽 노블, 3장 3화
저렇게 아름다운 여자를 데리고 여기에 오다니! 씨발 뽐내기야!

- 그래픽 노블, 5장 2화
이건 정말 불공평해! 왜 저런 놈이 저렇게 핫한 여자를 혼자서 데리고 있는 거야! 심지어 저 놈은 별로 핫해 보이지도 않아!

- 그래픽 노블, 5장 2화
저렇게 섹시한 여자가 저렇게 작은 좆을 상대해야 하다니 너무 불쌍하네요!

- 그래픽 노블, 5장 2화
야, 타츠야. 너의 그 여자친구는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말할 수가 없다.[5]

- 그래픽 노블, 5장 3화
그녀의 가슴 사이 깊은 골짜기를 형성하는 풍부하고 풍성한 곡선. 그녀의 좁고 날씬한 허리. 그녀의 가늘고 긴 허리. 지금쯤 타츠야는 릴리아나의 몸에서 눈을 떼기 몹시 힘들었다. 특히 릴리아나가 이렇게 가까이에 있는 이상 더욱 그랬다.

- 그래픽 노블, 5장 4화

2.3. 인간 관계

  • 아네트
    타츠야를 제외하면 가장 가까운 사이이자 쌍둥이 언니. 뛰어난 몸매와 거대한 사이즈의 바스트, 하얀 머리카락과 벽안, 갈색피부 등 한 눈에 봐도 둘의 사이를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똑닮았다. 호구에 가까울 정도로 순수한 성격면에서는 매우 비슷하지만 성향은 정반대인데, 릴리아나는 자신이 주도권을 잡고 남성을 휘두르는 느낌이라면, 아네트는 남성에게 일방적으로 휘둘리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때문에 릴리아나는 관계를 맺어도 '애인들끼리 깊은 사랑을 가지는구나' 정도지만 아네트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남성에게 강간당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물론 둘 다 상대 남성을 사랑하고 있고, 해당 남성들도 둘을 각자의 방식으로 많이 아끼기에 오해는 말자.
표지 아트나 아오이 나기사의 일러스트에서 둘이 묶여서 나오는 경우가 많으나, 사실 본편에서 둘은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 그나마 애니메이션에서 함께 등장하기는 하는데 이마저도 원작 스토리와는 무관한 외전격 작품이라 본편에서 만난 적은 여전히 없다. 그래도 둘의 사이가 매우 좋은 것은 그림만 봐도 파악이 가능한데, 서로 포옹하거나 침대에 같이 누워있고 동성애를 연상시키는 작품도 나왔다.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둘의 성적지향을 동성애자로 만드는 경우도 간혹 있다.

2.3.1. 타츠야와의 관계

파일:릴리아나 관계 후.png
그래픽 노블 - 타츠야와의 성관계 이후의 장면
파일:릴리아나 관계 후 2.png
애니메이션 - 관계 이후 한 침대에서 자고 있는 둘
릴리아나씨. 저는 이미 당신에게 내 몸과 영혼을 바치기로 약속했습니다! 릴리아나씨와 함께 하는 순간이 정말로 행복해요.

- 원작 1화, 타츠야
릴리아나씨가 나에게 너무 많은 것을 허락했어. 그래서 나는 그녀와 침대를 같이 쓰지 않고 일주일을 보내기로 결정했지. 일주일만 참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사흘째 되던 날, 그녀의 눈을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참기 힘들어졌는데 어떡하지?

- 원작 6화, 타츠야
그야말로 천생의 파트너. 원작과 애니메이션을 통틀어서 단 한번도 싸우거나 불화가 일어난 적이 없을 뿐더러, 서로가 서로를 매우 사랑하고 있다. 원작자인 아오이 나기사는 일부로 섹스 장면을 부드럽게 그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는데, 이유는 둘의 성관계 모습이 음란한 느낌보다는 서로를 깊이 사랑하는 애인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실제로 둘이 서로 나누는 대화를 보면 꿀이 뚝뚝 떨어지며, 릴리아나가 2살 연상인데도 타츠야에게 꼬박꼬박 존댓말을 해준다. 타츠야가 천생연분이라고 평가한 우이자와 치나와 사이토 케이마 커플도 이 정도는 아님을 상각해보면 그야말로 이상적인 수준.

타츠야 또한 이미 오랜 세월 같이 지낸 동거인이자[7] 성관계를 나눌 정도로 친숙한 사이임에도 꾸준히 릴리아나 '씨'라고 부르며 존대를 해주고, 섹스를 할 때도 아프게 하지는 않았나, 질내사정을 해서 더러워진 것에 진심으로 미안해하며 거듭 사과하기도 한다. 작중에서 타츠야는 21살이기는 하지만 성생활에 관심이 없었어서 콘돔을 사지 않았고, 릴리아나는 일본에 적응을 하지 못해서 콘돔을 사지 못하는 처지라 어쩔 수 없이 콘돔 없는 성생활을 하고 있는 것인데, 이게 익숙해졌을 정도로 둘의 사이가 깊다는 것을 보여준다.

에로물답게 둘의 성욕도 엄청난 편으로, 매일매일 성관계를 나누는 것은 물론이고, 어쩔 때는 연속으로 7번 질내사정을 하거나 낮부터 밤까지 계속해서 한 적도 있다고 한다. 실제로 이는 그래픽 노블 1화부터 보여지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성관계만 하느라 밥도 못 먹었는데 멈추지 않는 광기를 보여준다. 지금은 링크가 삭제되었으나 아오이 나기사는 이런 설정에 의구심을 품은 팬의 질문에 "연속으로 계속한 건 아니고, 중간중간에 쉬거나 밥, 용변 처리는 다 하면서 했습니다."라는 답변을 해줬다. 처음에는 성관계를 나누다가 타츠야가 릴리아나의 안에 소변을 보는 장면도 기획안에 있었으나, 작품의 분위기나 타츠아의 성격과 맞지 않아 삭제했다고 한다.

릴리아나 쪽의 감정이 좀 과하다는 묘사가 상당히 나오는데, 그 중에서도 압권은 타츠야의 냄새가 배어 있는 이불을 가지고 자위를 하는 장면이다. 아침에 일찍 나가야했던 타츠야와 성관계를 가지지 못한 릴리아나가 서운한 나머지 그의 채취만으로 자위하면서도 죄책감에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사실 이 정도면 중증의 섹스 중독자라고 봐야 할 것이다. 타츠야 쪽도 릴리아나의 몸매에 꼴려 덮치는 경우는 많지만, 적어도 섹스를 안 한다고 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는 수준은 절대로 아니며 릴리아나의 취향에 맞춰주는 느낌이 강하다. 심지어 원작에서는 너무 관계를 자주 가졌다며 일주일 간 릴리아나와 일부러 거리를 두는 조치를 취할 정도로 이성적인 면모 역시 공존하고 있다.

사실 에로게인지라 이런 구체적인 설정을 따지기에는 좀 애매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굳이 따져본다면 특징 문단에서 서술한 것처럼 릴리아나에게 섹스 = 사랑을 나누는 행위라는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래픽 노블이나 만화 모두 둘이 관계를 지닐 때 가장 강렬한 감정 표현이 노출되도록 묘사하였고, '사랑한다, 너무 좋아한다' 같은 다소 오글거리는 수준의 대화가 오가기도 한다. 즉, 평범한 연인 사이에서 키스 같은 스킨쉽이 릴리아나에게는 섹스와 동일한 범위에 속해있다고 보는 셈이다. 사실 일상에 포함되는 모닝 섹스를 제외해도 타츠야에게 사과하기 위해 자신을 마구 다루어달라는 말까지 할 정도로 만사를 몸으로 떼우려는 경향이 있다.
파일:릴리아나 결혼.png
웨딩 드레스를 입고 있는 릴리아나
결국 2권 10장 4화에서 타츠야가 릴리아나를 임신시키고 싶어 하고, 만약 아이가 탄생한다고 해도 충분히 책임질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다졌으며, 릴리아나도 타츠야의 아기를 너무나도 가지고 싶다고 대답하면서 그래픽 노블에서의 마지막 성관계가 끝이 난다. 정말로 임신에 성공은 했는지는 소설에서 나오지 않는 건 다소 아쉬운 점.[8] 그러나 겨울방학이 끝나가면서 타츠야와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내지 못하게 될 아쉬움에 릴리아나는 비록 너무 과격한 논리이지만 영원히 함께할 수 있는 부부가 되자고 제안한다. 타츠야는 아직 학생이었기에 공식적인 결혼식을 올릴 수는 없었지만, 대신 둘만의 비밀스러운 결혼식을 올린다는 제안에 수락하고, 마지막 화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진심으로 결혼하자 말할 것이라는 릴리아나의 편지로 보아[9] 대학을 졸업한 타츠야와 정식으로 부부가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길바닥에 누워있던 릴리아나를 타츠야가 구해주고 보금자리를 주었다는 점에서 남성이 여성을 구원해주는 서사라 생각하기 쉽지만, 그래픽 노블을 보면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휠씬 가깝다는 걸 알 수 있다. 릴리아나는 외딴 장소인 일본에서 노숙자 생활을 할 뻔했으나 타츠야의 도움을 받아 따뜻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자신과는 피부색도, 사용하는 언어도 다른 사람과 만나 깊은 사랑에 빠졌으며, 외로운 삶에 평생 동안 사랑하는 여성 한 명 찾지 못해 주변에서 오해를 사기까지 했던 타츠야는 길을 지나다가 우연히 만난 소녀에게 진심어린 사랑을 품게 되었고, 결국 영원히 함께한다는 해피 엔딩에 도달하게 되었다. 만화는 성관계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고, 개그 장면으로 소비되는 경우가 많아 다소 아쉬움이 있다면, 소설은 타츠야의 주변인들과 성관계에 대한 진지한 고찰, 릴리아나와 타츠야의 감정선과 내면에 대해 휠씬 깊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참고하면 좋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원작 만화 (선정성 주의) #===
애니메이션과 원작의 행보가 약간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타츠야가 골목에서 시체가방으로 추정되는 물건 안에 들어가있던 릴리아나를 발견하고, 이를 불쌍히 여겨 집으로 데려오면서 생기는 일들을 다룬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연출이 약간 바뀌어서, 낡은 매트리스에 담요를 덮고 잠들어 있는 식으로 묘사되었다.
  • 원작 1화
파일:릴리아나 3.jpg }}} ||
타츠야의 독백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작년에 길가에서 죽어가고 있었던 릴리아나를 발견하고, 갈 곳이 없다는 말을 듣자 불쌍하다고 생각하여 자신의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데려왔다고 한다.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서 일하느라 수고했다며 차라도 타줄테니 마시라는 말을 하지만, 타츠야는 힘들게 일한 자신을 반갑게 맞이해주는 여성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거부한다.
그리고 다음 장면에서 누드 상태로 타츠야의 방으로 들어와, 너가 나를 구해주지 않았다면 길가에서 죽었을 것이라며 어떻게든 빚을 갚아야 한다고 말한다. 타츠야는 처음보는 릴리아나의 행동에 당황하지만, 릴리아나는 능숙하게 타츠야의 성기를 애무해주고 펠라치오까지 하며 분위기를 달아올린다. 이후 본격적으로 섹스를 하는데, 타츠야는 릴리아나에게 자신의 몸과 영혼을 전부 바칠 것이며, 지금 하고 있는 섹스는 릴리아나에게 빚이나 감사를 표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저 사랑하는 여성이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감동한 릴리아나는 나도 타츠야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며 폭풍섹스를 즐긴다.
마지막에는 질내사정으로 끝내는데, 나레이션에 의하면 순수한 릴리아나를 보고 너무 꼴린 나머지 7번이나 더 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발기가 멈추지 않은 타츠야를 보며 "얼마든지 받아줄 수 있지만 정액이 꽉 차서... 미안해요."라며 사과한다. 이에 타츠야는 릴리아나씨도 더 원하는 거 아니까, 실컷 하고 나중에 닦아내자고 말한다. 1화는 여기서 끝나지만, 타츠야의 언급으로 미루어보아 이후에도 계속해서 관계를 나눴을 듯하다.
  • 원작 2화
파일:릴리아나 5.webp }}} ||
오빠가 선물해준 메이드복을 입고 등장.[10] 만약 허락만 해준다면 자신의 안에 가득 싸도 상관없으니 섹스하자는 말에 타츠야는 흔쾌히 수락한다. 침실에서 풍만한 맨가슴을 드러낸 릴리아나는 젖꼭지를 빠는 타츠야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면서 아기 같다고 말하고, 정상위로 착정을 시작한다. 이윽고 질내사정하자 서로 수고했다는 말을 주고받지만, 이번만큼은 릴리아나도 흥분했는지 새로운 복장을 입고 오겠다며 자리를 뜬다.
그 복장은 엄청난 노출도의 노란색 비키니. 타츠야는 이를 보고 얼굴이 빨개지고, 릴리아나는 곧바로 펠라치오 + 파이즈리 콤보로 사정시키며 절륜한 솜씨를 뽐낸다. 그렇게 후배위와 정상위를 오가며 쾌락을 누리다가 2차 질내사정을 한 릴리아나에게 "새로운 수영복을 사서 바닷가에 놀러가죠."라는 말을 한다. 이를 기쁜 마음으로 수락한 릴리아나의 질에서 흘러나온 정액을 타츠야가 휴지로 닦아주며 마무리된다.
  • 원작 3화
파일:릴리아나 2.webp }}} ||<width=50%>
파일:릴리아나 대마인.jpg
||
대마인 코스프레를 한 릴리아나[11]
악마의 피를 절반 가진 닌자 릴리아나라며[12]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으로 등장. 타츠야를 누구에게도 넘겨주지 않겠다고 말하자, 이에 흥분하여 오늘은 내 것으로 만들어줄테니 각오하라며 번쩍 들고 침실로 향한다. 처음에는 가슴과 성기를 손가락으로 애무하며 흥분시키고, 자신은 이미 너의 것이니 마음대로 다뤄주라는 말에 후배위로 관계를 나눈다. 마지막에는 질내사정하고 더 할 수 없냐는 말에 원하는만큼 얼마든지 더 해도 된다고 대답하고, 섹스는 정말 즐겁다며 코타로의 성기에 키스를 해주는 장면으로 끝난다.
  • 원작 4화
    비키니와 속옷만 입은 채로 타츠야에게 늦어서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모습으로 등장. 그리고 오늘 밤에 잔뜩 사랑해주라며 손을 맞잡고 키스를 한 뒤 정상위로 관계를 맺는다. 이번에도 즐거운 섹스를 나눈 끝에 질내사정으로 끝마쳤으나, 아직까지 익숙지 않은 타츠야는 너무 거칠게 한 것이 아니냐며 사과한다. 하지만 릴리아나는 적극적으로 임해줘서 너무 기뻤다며, 아직 밤은 많이 남았으니 계속 섹스하자며 성기에 키스를 해준다.
  • 원작 5화
파일:릴리아나 바니걸.jpg }}} ||
바니걸 복장으로 타츠야의 위에 걸터앉은 모습으로 등장. 자신과 하고 싶은 것을 말하면 바로 해주겠다며 파이즈리를 시작한다. 타츠야는 처음 받아보는 체위에 감탄하며 사정 조절을 하지 못하고 얼굴과 가슴에 정액을 흩뿌리고, 이에 몸을 더럽혀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러나 릴리아나는 나의 모든 것은 너의 것이므로 상관없고, 오히려 즐겨주길 바란다며 후배위로 넘어간다. 발기를 조절하지 못할 정도로 흥분한 타츠야의 성기를 받아내며 질내사정으로 끝마치는 듯 싶었으나, 더 할 수 있다는 타츠야에게 정상위를 해주고 샤워하러 간다.
  • 원작 6화
    요즘 따라 릴리아나에게 너무 휘둘리고 있다는 타츠야의 독백으로 시작. 최소한 일주일은 참아야하지 않겠냐는 다짐을 하지만, 곧바로 릴리아나가 "너무 외로워요."라는 말을 하면서 발기하고 다짐한지 1분도 되지 않아(...) 격렬한 성관계를 나눈다. 이번에도 질내사정으로 끝나나 싶었으나, 릴리아나의 아름다운 몸에 성욕이 끓어오른 타츠야가 남아있던 정액까지 전부 비워내면서 끝난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릴리아나도 타츠야의 고민을 알고 있었지만, "성욕을 참을 수 없다면 한번에 푸는 것이 좋아요."라며 적극적인 관계를 위해 노력하자고 충고한다.
  • 릴리아나씨와 아네트씨
    외전격 작품. 타츠야와 성관계를 나누고 있는 장면으로만 등장한다.

===# 그래픽 노블 (선정성 주의) #===
릴리아나 그래픽 노빌 1, 2권의 표지 (열람 시 선정성 주의)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nopad>파일:릴리아나 2권 표지.png
1권 표지. 릴리아나가 자주 입는 비키니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nopad>파일:릴리아나 여름방학.png
2권 표지. 유카타를 벗고 반 누드 상태의 릴리아나.[13] }}}}}}}}}
[타츠야 씨, 오늘은 당신의 정액을 최대한 많이 쏟아주세요… 그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거에요.]

- 공식 시놉시스
작가가 야마구치 요로 바뀌었으나, 중간중간에 삽입되는 일러스트는 여전히 아오이 나기사가 담당했다. 즉, 원작자가 참여한 공식 소설이며 타츠야와 릴리아나가 여름방학 중에 동거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원작 만화처럼 둘 사이의 성관계를 다루는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간중간에 퀄리티 높은 일러스트가 하나씩은 등장하여 야설로는 읽은만한 작품이다. 대신, 원작의 내용을 모르면 이 둘이 갑자기 1장부터 성관계를 하고 있는지 이해를 할 수 없으므로, 원작 1화를 본 다음에 읽는 것을 추천한다.

1장부터 사정한다는 타츠야의 독백이 나오면서 시작. 뜨거운 더위 속에서도 달콤한 한숨소리가 작은 방 안에 퍼지고, 에어컨이 작동되고 있음에도 둘의 몸은 끈적끈적하면서도 냄새나는 땀으로 가득하며 격렬한 운동을 한 것처럼 숨이 거칠었다. 릴리아나의 갈색 사타구니에서 과도한 양의 정액이 흘러내리는 묘사와 타츠야의 거대한 성기가 릴리아나의 안에 삽입되어 움찔대고 있고, 오르가즘의 여운 속에서 남은 정액을 뿜어대고 있었다는 묘사가 일품.
타츠야: 릴리아나 씨, 저는... 저는...
릴리아나는 뜨겁고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여전히 진한 크림파이가 질에서 흘러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그녀의 온 몸은 격렬하게 떨리고 경련하며 자신의 황홀감에 취해 있었다.
이미 여러 차례 관계를 나눈 상태라 둘 다 지쳤음에도 상관없다는 릴리아나의 배려에[14] 남아있던 피로가 날라가고 발기하기 시작했으며, 릴리아나도 자신의 말을 증명하듯이 다리를 벌려 타츠야의 엉덩이를 감싸 안고 그의 성기를 더욱 깊게 삽입시켰다고 한다. "다시 한번 많은 사랑을 주세요!"라는 말에 타츠야의 이성은 녹아내렸고, 질 끝까지 닿도록 밀어넣은 덕에 릴리아나의 몸은 경련을 일으키고 본인은 쾌감에 신음하기 시작한다. 릴리아나의 질에는 이미 정액이 가득했고 타츠야의 공세에 찐뜩해진 정액이 한층 흡입력을 더해주면서 두 사람의 사랑이 계속되었다는 말을 끝으로 1장이 마무리된다.

1장 2부에서는 전편과 이어져 아직도 관계를 가지고 있는 둘을 비춘다. 원작과는 다르게 타츠야가 신음소리를 내며 쾌락에 미쳐버린 릴리아나를 보고 변태라고 부르거나 주도권을 잡는 등, 제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두 사람의 몸은 에어컨의 시원한 바람으로도 꺼지지 않는 불타는 것과 같았다고 서술된다. 뿐만 아니라 서로의 향을 진심으로 좋아하며 느끼는 장면도 등장하는데, 이때 릴리아나의 피부에서 나는 향기가 냄새와 비슷하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릴리아나 씨처럼 아름다운 사람과 섹스할 수 있다는 게... 꿈만 같아. 꿈이 이루어진 거야.

- 타츠야의 독백
여름방학. 나이와 직업에 상관없이 매우 특별한 시간이다. 그것은 자유의 시간이다. 일상과 책임을 모두 잊고, 그저 당신이 원하는 대로 삶을 살 수 있는 시간이다. 당신은 훌륭한 학생처럼 공부할 수도 있다. 과외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수도 있으며, 그 시간을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저축하는데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1장 3부에서는 아침부터 성관계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 정점에 이르기 바로 전이라 타츠야가 빠르게 엉덩이를 움직여대고 안에다 싸달라는 릴리아나의 부탁이 간절하게 들려온다. 그렇게 사정한 둘은 모두 힘들어서 탈진하지만 그 와중에도 남은 정액을 하나라도 더 짜내려는 릴리아나가 세삼 대단하다는 언급이 나오며, 이러한 모습을 보고 다시 흥분한 타츠야는 릴리아나가 힘들지 않도록 기승위로 자세를 바꿔 다시금 관계를 가지려고 한다. 그러나 이미 해가 중천에 뜬 대낮임을 알아챈 릴리아나는[15] 급하게 아침식사를 준비하겠다며 나가려고 하는데, 타츠야는 그녀를 조심스럽게 앉히더니 입술에 키스를 해주며[16] "이렇게 당신과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었을 뿐이에요."라며 깊은 사랑을 표시한다.

1장 4화에서는 좀 더 키스해줬으면 좋겠다는 릴리아나의 말에 따라 서로의 키스 공세가 이어지더니, 이윽고 딥 키스 같은 강도 높은 키스로 이어지며 분위기를 달군다. 그때, 릴리아나의 배 속에서 배고프다는 소리가 들리고, 둘은 크게 당혹감을 느껴 얼굴이 빨개진다. 하지만 타츠야는 사소한 일에 당황해 얼굴이 빨개지고 횡설수설하는 릴리아나를 귀엽다고 말하고, 자신 멋대로 여름방학 일정을 계획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릴리아나가 "아니다, 나는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오히려 내가 사과해야 한다."는 식으로 역사과를 하자 수 번이나 자신이 잘못했다고 말하는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졌다고. 그러다가 이번에는 타츠야의 배 속에서 소리가 들리자 서로 웃더니 아침식사를 준비하러 가는 릴리아나의 모습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아마도 타츠야는 릴리아나가 집안일을 하는 것을 도울 수 없었을 것이다. 아마도 그가 할 수 있는 일 중에 그녀가 할 수 없는 일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바로 이 순간 그가 할 수 있는 일 중 하나는 적어도 그녀의 당혹스러움을 일부나마 공유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타츠야는 그렇게 했다.[17]
물론, 그는 릴리아나의 알몸이 이렇게 촉촉하고 윤기가 나는 것을 전에도 본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극도로 에로틱하고 음탕하게 느껴졌다. 왜냐하면 그들은 지금 평소의 침실이 아닌 다른 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장소는 지금 그에게 단지 흥분을 더하는 요인일 뿐이었다.

- 2장 2화의 나레이션
2장 1화에서는 목욕을 즐기고 있는 타츠야가 릴리아나와의 관계와 해변가를 놀러갔을 때 수영복을 입은 그녀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으로만 언급되고, 2장 2화에서 등을 닦아주기 위해 욕실로 들어온다.[18] 당시 릴리아나는 맨몸에 수건 하나만 걸치고 들어온 상태였는데, 젖꼭지가 수건에 가려지기는 했지만 돌기마냥 튀어나온 모습은 차원이 다른 에로틱함이라며 타츠야는 가까스로 자신의 이성을 붙잡을 수밖에 없었다. 릴리아나는 타츠야의 몸을 최대한 많이 만져보고자 이곳저곳을 닦아줬고, 타츠야는 비록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없으나 기존의 기억이 합쳐져 심한 발기를 일으킨다.

2장 3화에서는 등과 목, 어깨, 팔 등을 닦아주다가 앞도 씻겨주고 싶다며 몸을 앞으로 기울이자 거대한 가슴이 타츠야의 등에 밀착하면서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그러자 드디어 릴리아나도 타츠야의 발기를 알아채고 당황하는 듯 싶었으나, 오히려 그녀는 황홀하는 듯이 타츠야의 음경을 지긋이 바라보고선 스펀지를 놓고 자신의 매끈하고 유연한 손가락을 이용해 성기 전체를 감싼 다음, 위아래로 리듬을 타며 움직이는 핸드잡을 해준다. 그 와중에 스펀지에 따뜻한 비누를 묻힌 뒤 성기를 씻기고 이렇게나 부어올랐는데 왜 말을 안 했냐며 물어본다.
'''{{{-1 타츠야에게 핸드잡을 해주는 릴리아나의 공식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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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가 가득한 욕실에서 지금으로선 두 사람의 거친 숨소리와 릴리아나가 타츠야를 자위하는 축축하고 음탕한 소리만 들릴 뿐이다. 그는 오늘 일찍이 몇 번이고 사정을 했을지 모르지만, 사랑하는 연인이 지금 그를 자위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에 타츠야는 흥분했다. 가슴이 쿵쾅거리고, 혈액이 끊어오르고, 전기 충격과 비슷한 마비시키는 쾌감이 번개처럼 그의 사타구니를 향해 흘러갔다.

- 대딸을 당하는 타츠야의 심정
타츠야가 간단한 핸드잡으로 그렇게 빨리 사정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는 없었을 것이고, 특히 오늘 그들이 한 모든 일 이후에는 더더욱 그럴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정확히 그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었다. 릴리아나의 손의 거친 쾌락에 푹 빠진 타츠야는 지금 당장 갓 쌓인 정욕을 터뜨릴 것 같았다.

- 2장 4화의 나레이션
본격적으로 가슴을 등에 밀착시키고 빠른 속도로 대딸을 해주는 릴리아나. 2장 4화에서 타츠야는 아주 죽을 맛인 것으로 나온다(...). 부풀어오른 타츠야의 음경을 집게손가락으로 문지르며 움직이거나, 요도에서 흘러넘치기 시작한 사정전액을[19] 퍼내자 릴리아나의 손가락 사이에 두껍고 투명한 실이 형성되었는데, 이를 흥미롭게 바라보는 장면이 압권. 릴리아나의 가슴과 향기, 숨결은 전부 타츠야를 심하게 자극시키는데 성공했고, 더욱 더 빠르게 움직여 푹 절여진 정액이 이제 막 요도 바깥으로 빠져나올 준비가 되어있었다. 타츠야는 이 쾌락이 최대한 오랫동안 이어지기를 바랬기에 어떻게든 사정을 참으려 했으나, 그냥 굴복하고 싶다는 유혹에 넘어가 사정해버리고 그 양과 힘은 욕실 거울 발치까지 닿았을 뿐만 아니라 바닥과 벽이 흰색 실로 얼룩질만큼 엄청났다.

하지만 릴리아나도 핸드잡을 해주면서 자신도 이런 거대한 성기에 꿰뚫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사정을 끝마치자 릴리아나의 질도 흠뻑 젖은 모습이었다. 타츠야는 그 순간, 성욕에 사로잡혀 어떻게든 참아보고자 했던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 릴리아나였음을 깨닫고 함께 침대로 가서 마무리를 하자고 말한다. 이에 릴리아나의 표정이 밝아지고 눈에서 눈물이 글썽였으며, 몸을 덮고 있던 목욕 타울을 풀어버린다. 다음 편은 갑자기 여름방학 둘째 날로 넘어가서 후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아마도 신나게 메차쿠차했을 것으로 보인다.[20]

3장 1화에서는 수영복이 없었으나[21] 타츠야를 위해 구매하기로 했으며,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원피스 모양의 선드레스를 입고선 타츠야와 만나 쇼핑몰로 향한다. 3장 2화에서는 동일한 내용이 이어지며, 서로의 손을 잡고 애정넘치는 데이트를 즐기며 타츠야는 릴리아나의 모습을 매우 귀여워하고 매끈매끈한 그녀의 맨살에 접촉한다는 상상만으로 발기해버린다. 그런데 어딘가를 보더니 당황하여 외딴 사진 부스 안으로 릴리아나를 끌고 들어간다. 릴리아나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타츠야가 바라보는 방향을 살펴보았는데, 거기에는 활기찬 성격의 금발 머리 청년이 서있었다.

사실 타츠야는 학교 내에서 학업과 스포츠 전부 완벽에 가까운 성적을 낸데다가 귀여운 외모로 인해 이성에게 인기가 꽤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평생 동안 수많은 고백을 받았으나, 타츠야는 낭만적인 사랑과 단순한 성적 욕망이라는 개념이 철저히 구분되어 있는 사람이었고, 고백을 받을 때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한 뒤 거절했다.[22] 주변 친구들이 이를 못마땅해 했는지, 적어도 고백한 여성 중 한 명과 연애라도 해보라고 말해봤지만 소용없었다고. 그러나 타츠야도 남자인만큼 사춘기 시절에는 성적 욕망 때문에 꽤나 고생했고, 주변인들로부터 동성애자가 아니냐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23] 그렇게 평생을 자발적 모태솔로로 살아온 사람이 누군가와 연애를 한다는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 친구들에게 큰 화제거리일 것이고, 대학교에서 소문이 퍼지는 건 물론이며 자연스럽게 타츠야가 사귀는 여성에게도 이목이 쏠릴 것이다.[24] 금발머리 청년은 타츠야의 대학 친구이고, 자신이 누군가와 사귄다는 사실을 들키기 싫어서 부스 안으로 숨어버린 것.[25] 다행히 친구는 지나갔지만 주변 사람들이 둘을 이상하게 쳐다보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3장 4화에서는 수영복 매장에 방문하는데, 문제는 릴리아나의 가슴 사이즈가 그라비아 아이돌과만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었고, 그마저도 웬만한 아이돌들은 가볍게 압도하는 사이즈였던 것이다. 때문에 일본 내에서 릴리아나의 사이즈에 맞는 의류는 얼마 없었고, 적어도 이 매장에서는 그것을 찾을 수 없음이 명확했다. 그러나 실망할 릴리아나를 위해 '아메리칸 슬러브 화이트 비키니'와 '핑크색 모노키니'를 입혀보고 선택의 기로에 선다.[26] 타츠야는 화이트 비키니를 선택했지만 눈치보지 말라는 릴리아나의 말에 핑크색으로 바꾸고 계산한 뒤, 쇼핑몰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산책한다. 걷던 도중 타츠야는 우연히 쇼윈도우 디스플레이에 전시된 아름다운 유카타를 보고선 릴리아나에게 정말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한다.
구매한 수영복을 입은 릴리아나 (열람 시 선정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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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5화에서는 늦은 저녁에 집으로 돌아와 사 온 수영복을 입고 타츠야에게 보여준다.[27] 그리고는 여러 가지의 수영복을 번갈아 입으며 타츠야를 흥분시키고, 가장 마음에 드는 수영복이 무엇인지 고르라고 말한다. 타츠야는 '브라질식 수영복'을 가리켰고 릴리아나는 바로 입은 뒤 한 동안 전신 모습을 보여주다가 타츠야를 향해 다가서며 원하는 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타츠야는 "그 거대한 가슴으로 저를 꼭 껴안아주시죠."라고 부탁한다. 6화에서는 릴리아나가 타츠야의 바지 벨트를 풀고 성기를 자신의 가슴 사이에 끼운 뒤 위아래로 움직여달라고 말한다. 본격적으로 움직이자 릴리아나는 당황하면서도 신음소리를 내고, 타츠야는 자신의 음경이 그녀의 가슴과 밀착하는 자극으로 인해 녹아내릴 것 같다는 평을 내린다.

릴리아나는 체위를 위해 걸쭉한 침을 음경 위에 뱉은 뒤 문지르고, 끝 부분을 혀로 핣아준다. 침은 윤활제의 역할을 해서 타츠야의 음경을 따뜻하게 덮어주고 초반에 기세를 잡았던 타츠야는 시간이 지날수록 릴리아나에게 압도당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때, 릴리아나가 흥분하여 젖꼭지가 탱탱하게 부어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그녀를 최대한 자신과 밀착시킨다. 이로 인해 릴리아나는 타츠야의 거대한 음경과 그의 몸에 비벼지는 젖꼭지의 자극까지 동시적으로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고, 결국 타츠야가 먼저 사정하면서 릴리아나의 가슴과 수영복에 정액이 가득 튀게 된다.

4장 1화에서는 대학에서 급한 전화를 받고 나간 타츠야의 빈자리를 체감하다가 타츠야의 침대 위에 놓인 시트를 발견하고 냄새를 맡자 균형을 잃을 정도의 어지러움을 경험한다. 심지어 향이 더욱 강해지더니 마치 타츠야가 바로 옆에 있는듯한 느낌을 받은 릴리아나는 침대 바로 위에 쓰러져 시트로 몸을 감싼 뒤 자위를 시작한다.[28] 2화에서는 자신 스스로 잘못된 일임을 알고 있음에도 쾌락을 참을 수 없어 자위 → 죄책감 → 자위 → 배덕감 → 자위가 무한 반복된다. 타츠야의 이름을 부르며 용서해달라고 빌면서도 타츠야 씨의 향이 자신을 발정시킨거니 타츠야의 잘못이라며 소심하게 남 탓을 시전하기도 한다. 결국 침대 시트와 그 아래에 있는 매트릭스까지 전부 젖고 말지만 그럼에도 자위는 멈추지 않는다.

4장 3화에서는 쾌락이 죄책감과 수치심을 이겨버려 릴리아나를 폭주하게 만들고, 타츠야와의 관계에서 질 끝까지 닿았던 기억을되살려 손가락을 최대한 끝까지 밀어넣은 뒤 휘젓는 방식으로 그와의 쾌락을 떠올린다. 릴리아나는 타츠야와 밤에 관계를 가질 건에 기대하며 흥분을 고조시키고, 심지어는 자리에 없는 타츠야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의 안에 정액을 듬뿍 주라는 상황까지 이른다.[29] 결국 오르가즘의 절정에 달한 릴리아나는 그 자리에서 싸버리고 팔다리를 한순간 움직일 수 없는 수준의 쾌락을 느낀다. 하지만 상황이 종료되자 이성이 돌아오는 바람에 죄책감으로 인한 우울증에 걸리고 만다.
서큐버스로 변장한 릴리아나의 쾌락 (열람 시 선정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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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4화에서는 침대 시트를 새 것으로 바꾸고 뒷처리에는 성공하지만,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죄책감은 사라지지 않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쇼파에 앉아 텔레비전을 시청하며 타츠야에게 자신의 잘못을 만회할 수 있는 서비스 방법이 없을까하고 채널을 돌려본다. 그때 코스플레이어에 관한 영상이 나오고, 릴리아나는 과거에 메이드복을 입었을 때 타츠야가 매우 좋아했던 걸 떠올려 이번에는 서큐버스 코스프레를 하고 음탕하고 못된 릴리아나가 잘못한 것이 있으니 벌해달라고 말한다. 이후, 5화에서 타츠야가 릴리아나를 침대로 데려가더니 곧장 삽입하여 정상위로 관계를 가진다. 원래 더욱 큰 벌을 기대한 릴리아나였으나, 연인을 너무나 사랑한나머지 벌로도 심한 짓을 하지 못하는 타츠야의 결정이었다. 그래도 "변태 서큐버스, 그렇게나 내 그곳을 원해?"라든가 "안에 듬뿍 싸주기를 원하나 봐?"라고 말하며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30]

5장 1화에서는 교외에 있는 작은 수영장으로 놀러가는데, 릴리아나의 수영복 차림을 보고 타츠야뿐만 아니라 주위의 남성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후 2화에서 수영모가 없으니 타츠야에게 잠시 자신을 팔에 안고있어 달라고 부탁하고, 타츠야는 수락하지만 곧 가슴이 등에 꾹 눌리는 느낌을 받자 아랫도리가 요동치기 시작한다. 그러나 전날에 정액을 착정당하는 수준으로 빨린데다가, 공공장소인만큼 가까스로 컨트롤에 성공한다. 한편 릴리아나는 내일 집안 청소를 도와줄 수 있냐는 질문을 하고 타츠야가 수락하자, 집안일을 끝나면 나머지 시간은 느긋하게 보내자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지나가던 사람들이 릴리아나 같은 미인을 왜 저런 놈이 차지하고 있냐며 대놓고 험담을 까자 즉시 수영장을 떠난다.

5장 3화에서는 떠나던 중 전에 쇼핑몰에서 본 대학 친구와 마주하는데, 이때 그의 이름이 '사이토 케이마'임이 밝혀진다. 그러나 케이마도 대학 최고의 인기녀인 '우미자와 치나'와 연애하고 있는 중이었고[31], 둘 모두 손꼽히는 미인과 연애 중인 사실이 들통나면 매우 곤란해지는 건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자리를 옮겨 이야기를 이어간다. 그러나 케이마가 무의식적으로 릴리아나의 흉부 쪽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우미자와에게 들통나자 변명이 무색하게 팔꿈치로 가슴 중앙을 가격당하고 기절한다(...). 이후, 릴리아나와 타츠야에게 사과하고 기절한 남친을 데리고 나간다.

5장 4화에서는 수영을 즐기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욕실에서 유륜이 다 비치는 노출도 높은 비키니를 입고 명목상의 데이트를 즐긴다. 릴리아나의 가슴과 젖꼭지, 이어서 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애무하는 타츠야는 신음소리가 듣기 좋으니 계속 들려달라 말하고, 릴리아나는 질 벽이 손가락을 막는데도 치고 올라오는 자극에 기뻐한다. 이후, 5화에서 결국 절정에 다다랐고 이어서 성관계를 시작한다. 타츠야는 릴리아나를 욕조 안으로 밀어넣더니 음경을 질 끝까지 삽입하여 미칠듯한 쾌락에 삼켜지다가 동시에 사정하며 마무리가 되고, 지쳤지만 서로를 껴안고 길고 깊은 키스를 나눴다.

6장 1화에서는 타츠야가 릴리아나의 집안일을 도와주기로 결심하지만 청소를 끝마친 뒤에는 예상 이상의 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며 지친 상황. 그때 수박과 시원한 보리차를 내어 주며 청소를 잘 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한다. 평소와는 다르게 몸의 곡선에 딱 맞는 탱크탑과 헐렁한 반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탱크탑이 릴리아나의 풍만한 가슴과 가슴골을 부각시킬 뿐만 아니라 노브라였는지 젖꼭지까지 그대로 보인다는 언급이 나온다. 그렇게 느긋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가 타츠야가 맨바닥에서 자는 모습을 보고 머리를 조심히 쓰다듬다가 걸려 당황해한다. 그리고 타츠야의 요청대로 가슴 배개를 해주는데 탱크탑 사이로 선명하게 보이는 젖꼭지에 발광한 타츠야에게 빨리고 아랫도리도 손가락으로 애무당한다.
타츠야는 여전히 릴리아나의 젖꼭지를 혀로 감싸고 있는 동안, 그녀의 다른 젖꼭지도 다루었다. 꽉 쥐고 거칠게 쓰다듬으며, 엄지와 검지손가락으로 들어올려 늘이고, 가끔은 비틀고 꼬집고, 눌러서 릴리아나의 가슴 안으로 밀어넣었다.

- 그래픽 노블, 6장 3화
6장 3화에서는 타츠야의 젖꼭지 애무와 성기에 손가락을 삽입당하면서 그대로 절정에 이른다. 이후, 4화에서는 아직 만족하지 못한 둘이 서로 옷을 벗은 뒤[32] 본격적인 성관계를 가진다. 타츠야는 자신의 쾌락보다 사랑하는 연인의 쾌락을 우선시하기 위해 벽에 그녀를 밀착시킨 뒤, 자신이 릴리아나를 드는 방식을 택하는데 이는 서로에게 큰 이득이었다. 타츠야의 예상대로 릴리아나가 얻게 되는 쾌락은 소용돌이와 같을 정도로 증폭되었고, 본인 역시 지금까지 이렇게나 성기가 쥐어짜지는 강렬한 감각은 처음이었다고 독백할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릴리아나의 쾌락을 위해 최대한 참고 있는 모습을 보면 둘의 사랑이 어찌나 깊은지 쉽게 알 수 있다. 결국 딥키스를 하다가[33] 타츠야가 절정에 이르게 되면서 마지막 한 방울까지 릴리아나의 안에 분사되고, 어마어마한 양의 정액이 릴리아나의 질에서 빠져나와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끝.

3.1. 애니메이션

단편 1화는 타츠야와 릴리아나의 데이트, 동거 에피이며 아네트씨와 릴리아나씨는 아네트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작품이지만, 거기서 잠깐동안 특별출연한다.

여기서는 타츠야가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아네트의 옆집 남자와 로멘스를 가진다는 설정이며, 이미 여러 번 관계를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 남자에게 파이즈리를 당함과 동시에 같이 기분 좋아지자며 젖꼭지와 을 손가락으로 애무당하고, 마지막에는 성관계를 하면서 끝난다. 여동생인 아네트씨가 단편으로 나온 1화, 2화로 에피가 많은 편이다. 2화에선 성관계 하는 남자의 대사가 아예 없고 아네트 혼자 독백하는 식이다.

4. 평가

아오이 나기사가 창작한 캐릭터치고는 취급이 매우 양호하며, 그 중에서도 순애보라는 드문 전개를 보여준다. 팬덤이 가장 큰 일본과 미국에서 나기사의 이미지는 "여캐들을 하드코어하게 굴린다."로 고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나기사의 이름을 널리 알린 대마인 RPG에서도 대부분의 일러스트를 그린 바 있다. 성인판인 RPGX에서 이들이 얼마나 고된 취급을 받는지 생각해보면 단번에 답이 나오며, 외모 부분의 인명문에서도 "아름다운 소녀가 원시적인 본능에 굴복하고 남자의 씨앗으로 가득 차 있는 모습을 보는 것보다 섹시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에 반해 릴리아나는 작중 내내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연인과 만나 행복한 삶을 누릴 뿐만 아니라 오로지 타츠야하고만 관계를 가지는 등, 약간의 과장을 빼보면 현실에서 연인, 또는 부부끼리 하는 성관계와 전혀 다를 바가 없다. 에로게에서 단골 소재로 써먹히는 NTR이나 강간 같은 거부감드는 요소가 아예 없어 이쪽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고, 이제는 아네트와 함께 아오이 나기사의 커리어에서 절대로 빼먹을 수 없는 중요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이마저도 약간의 억지 분위기가 깔려있는 아네트에 비해 릴리아나가 더욱 호감간다는 평이 많다.

다만 성욕에 관해서는 후속작인《 이웃집의 아네트씨》의 주연 남성과 맞먹는 수준으로 강한 편이다. 1화에서 자신을 길바닥에서 거두어 준 타츠야에게 빛을 갚겠다며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이 성관계였고[34], 심지어 애무 스킬이 뛰어난 것으로 묘사되는데, 아마 타츠야와는 달리 처녀가 아니며[35] 이전에도 성관계를 경험해본 적이 있는 듯하다. 또한 릴리아나에게 너무 휘말려 일주일 동안 관계를 끊고 사는 타츠야에게 "너무 외로워요."라는 유혹을 던져 곧바로 성관계를 가지고, 끝나자 오랫동안 성욕을 참는 건 좋지 않으며 최대한 빠르게 풀어줘야 한다는 말을 남긴다. 둘의 관계가 섹스파트너처럼 애정이 없거나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지금까지 하루에 한 번씩은 꼭 했던 남친이 갑자기 자신과의 성관계를 거부하니 릴리아나 입장에서는 섭섭했을 것이다.

동일 인물이 그린 갈색 피부 미녀들과 공통점이 많은 편인데, 어서 오세요! 음란 엘프의 숲으로에서 등장하는 이블린 케베브리안이나 대마인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엘레오노르과 매우 닮았다. 단순히 외형만 비슷한 수준이 아니라 품성도 비슷한데, 케베브리안은 주인공의 메인 히로인이자 엘프들에게 배척당하는 다크 엘프임에도 선한 마음씨의 소유자이며, 엘레오노르는 액션 대마인을 제외하면 주인공과 엮이는 포지션은 아니지만 메이드 복장을 입은 적이 있다거나, 어쩌면 릴리아나 이상으로 순수한 캐릭터성을 지니고 있다. 두 캐릭터 전부 < 우리집의 릴리아나씨>가 완결된 이후에 나기사가 창작한 캐릭터이므로 릴리아나의 오마주이자 후배격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 어록 (선정성 주의) #==
どうぞ··· 貴方が満足するまで 私 ナカ リリアナの膣内で 射精して下さい··· っ♡

- 릴리아나의 캐치프라이즈
오래 기다리셨죠?

- 릴리아나가 자주 하는 말[36]
당신을 섬길 수 있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어요, 타츠야 씨. 그리고 타츠야 씨 앞 말고는 이렇게 대담한 수영복을 입을 수가 없어서요.

- 원작 4화, 파이즈리를 해주며[37]
타츠야 씨, 원하는 게 뭔지 말해주세요. 말해주신다면 제가 만족시켜 보이겠습니다.

- 원작 5화
릴리아나: 기분 좋나요, 타츠야 씨?

- 원작 5화, 파이즈리를 해주는 릴리아나
아! 너무 뜨거운 게...

- 원작 5화, 가슴에서 사정한 타츠야
아읏... 아... 고마워요, 타츠야 씨. 내 안에 이렇게나 많이...

- 원작 5화, 질내사정한 타츠야를 칭찬하며
타츠야 씨, 일주일이 지났어요.

- 원작 6화, 타츠야를 유혹하며[38]
어머... 타츠야 씨... 너무 고통스러워 보여...

- 원작 6화, 타츠야의 성기를 바라보며[39][40]
타츠야 씨... 일주일치 정자로 내 안을 가득 채워주고 있어...

- 원작 6화, 질내사정에 감탄하며
하... 하... 괜찮아요... 제가 마지막 한 방울까지...

- 원작 6화, 거사를 끝마친 뒤
아... 아... 타츠야 씨의 정액이 안에 가득... ♡

- 원작 6화, 많은 정액 양에 감탄하며[41]
릴리아나: 아... 지금 바로 정리해 드릴게요...

- 원작 6화 마지막

5. 기타

  • 출생일이나 출생지, 나이, 심지어 원래 국적마저 전혀 밝혀지지 않은 미스테리한 인물이다. 에로게에서는 디자인을 누가 봐도 서양인처럼 해놓고선 토종 일본인이라고 우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릴리아나는 배경부터가 길바닥에 유기당한 상태로 발견이 된 것이라 일본인은 아닐 것이라는 게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만화적 연출과 설정을 어느 정도 감안한다면 흑인으로 보인다.
  • 이름인 '릴리아나(Lillian)'는 실존하는 성으로, 주로 이탈리아나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많이 사용된다. 뜻은 백합이며 순수하거나 무고하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그야말로 순수 그 자체인 릴리아나에게 잘 맞는 이름이다.
  • 공식 설정상 신장이 166cm로 연인인 타츠야보다 5cm나 거대한 키를 지니고 있다. 일본 여성의 평균 키가 158cm임을 생각해보면 순수 일본인이 아니라도 상당한 장신인 셈.
  • 타츠야의 말에 의하면 몸에서 처럼 상쾌한 향기가 난다고 한다.
  • 본편 엔딩에 해당하는 '그래픽 노블 2권 10장 5부'에서는 결혼할 것이라는 암시만 던져주고 출산 계획은 없는 것처럼 나오지만, 타츠야와 관계를 가질 때 "임신하고 싶어요."라고 밝힌 바가 있으므로 자녀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그만큼이나 노콘돔으로 관계를 가졌는데 아직까지도 임신 한 번 안 해봤다는 게 신기할 노릇이기는 하지만.
  • 그래픽 노블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집안일을 혼자서 거의 다 한다고 한다. 설거지나 빨래 돌리기부터 널기, 집 청소, 화장실 청소 등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평소에는 타츠야가 대학을 가야하기 때문에 릴리아나가 어쩔 수 없이 청소를 해주고 있지만, 여름이나 겨울방학에는 돕고는 싶은데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고, 기껏 말해봐도 자신이 전부 하겠다는 릴리아나의 말에 막히는 신세다.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집안일을 타츠야가 도와주기 시작하면서 릴리아나와의 관계가 한층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다고.
  • 평가 문단에서 서술했다시피 동일 작가가 그린 이블린 케베브리안과 엘레오노르와 비슷한 외형을 지녔는데, 사실 릴리아나와 판박이인 캐릭터는 케베브리안이다.
    • 둘 다 사회에서 버려진 존재들이다. 릴리아나는 자세한 상황은 알 수 없지만 길바닥에 유기당한 모습으로 보아 좋지 않은 뒷사정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케베브리안은 같은 엘프들 사이에서도 다크 엘프라는 이유만으로 배척당하는 존재이다.
    • 작품의 메인 히로인이다. 릴리아나는 두말할 것도 없고, 케베브리안은 릴리아나와는 다르게 주인공이 성관계를 가진 다른 엘프들도 많지만, 그 중 비중이 압도적으로 크며 총애를 받는 위치에 있다.
    • 그에 비해 엘레오노르는 은발벽안이라는 속성이나 존댓말을 사용하고 매우 순수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작품에서 다루어지는 정도가 릴리아나의 안티테제에 가깝다. 남주와 엮이는 건 액션 대마인밖에 없어 관계조차 못가져보고 메이드로 일하다가 유흥업소로 끌려가 3명의 남성들에게 윤간당하거나, 오크에게 강간당하는 등 심하게 굴려진다.


[1] 모자이크 버전이다. [2] 애니메이션화되면서 추가된 정보. [3] 신장에 비하면 꽤 마른 수치인데, 작중에서 릴리아나의 가슴 무게나 풍만한 몸매를 보면 아무리 적어도 65 ~ 8kg은 되야 한다. [4] 혼인신고는 물론이고 제대로 된 결혼식도 아니며, 둘이 결혼식 절차를 따라서 한 '거짓 결혼식'이다. 그러나 엔딩에서 진심으로 결혼할거라고 언니에게 말하기도 했고, 그러고도 남는 사람들이라 팬들 사이에서는 가까운 시일에 부부가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 [5] 이 말을 한 사람은 당시 대학 최고의 인기녀인 '우미사와 치나'를 여자친구로 두고 있던 '사이토 케이마'다. [6] 물론 타츠야를 꼬시기 위해 입은 것도 있다. [7] 원작 한정으로 1년이 됐다고 한다. [8] 아네트에게 보내는 편지에 타츠야와 결혼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임신 이야기를 굳이 안 할 이유가 없다. 한 해외 위키에서는 둘 사이에 아들 한 명과 딸 2명이 생겼다고 써져 있으나 출처가 불분명하고, 나기사가 관여한 원작과 소설에서는 아이 여부가 언급되지 않기 때문에 임신 실패거나 의도적으로 숨긴다고 봐야 할 듯. [9] 언니인 아네트에게 보내는 편지다. [10] 메이드복을 보내면서 편지도 첨부했는데 " 너가 그 옷을 입어주면 기쁠 것 같아."라는 말이 적혀있었다고 한다. 이를 순순히 믿고 입어준 릴리아나는 덤(...). [11] 원작자인 아오이 나기사가 대마인 유키카제의 삽화를 담당했던 것을 감안하여 추가한 장면이다. 참고로 후속작인 대마인 RPG에서도 삽화를 맡아 2021년에 추가된 캐릭터인 엘레오노르의 디자인은 릴리아나와 영락없는 판박이이다. [12] 실제로 모든 대마인들은 마족의 피를 어느 정도 물려받았던 혼혈인데, 이를 이용한 농담이다. [13] 아오이 나기사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 중 하나라고 밝혔다. [14] 본편도 그렇지만 소설판에서는 둘의 성격이 특히 부각된다. [15] 아침부터 관계를 가졌다고 친다면 최소 몇 시간은 쉬지도 않고 계속했다는 것이다. 가히 대단한 체력. [16] 이때 릴리아나는 평소보다 휠씬 큰 신음소리를 내는데, 이는 성관계에서 오는 오르가즘이 아니라 사랑임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17] 즉, 뱃속에서 난 소리는 타츠야가 릴리아나의 부끄러움을 덜어주기 위해 일부로 낸 것. [18] 당시 타츠야는 전라의 릴리아나도 아름다운데, 수영복을 입은 릴리아나는 얼마나 아름다울까하며 발기까지 할 정도로 상상에 빠져있었다. 그러면서 무의식적으로 릴리아나의 이름을 불렀는데, 마침 자신을 불렀냐며 들어오는 릴리아나에게 크게 당황한다. [19] 사정 전에 분비되는 쿠퍼액. [20] 바로 다음 화인 3장 1화에서 밤새도록 관계를 가졌고, 이를 '섹스 마라톤'이라고 칭하는 것으로 확인 가능. [21] 이 말을 듣고 타츠야는 너무 놀라서 뒤로 자빠졌다고 한다(...). [22] 즉, 타츠야에게 고백한 사람 중에서는 누구도 타츠야의 이상형이 없었다는 소리. 애초에 사랑하지 않을 사람과 연애할 바에는 아예 연애조차 하지 않겠다는 성격이다. [23] 사실 작중에서 묘사되는 타츠야는 이성들에게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는 타입이다. 성적도 좋은데다가 외모도 준수하고 남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마음씨까지 갖춘 이상적인 남성에 가깝기 때문. [24] 뿐만 아니라 릴리아나처럼 아름다운 사람과 사귀는 타츠야를 질투하는 자들이 많아질 우려도 있다고 한다. [25] 같이 있으면 재미있는 친구지만 연애 이야기만 꺼내면 항상 "아~ 여자친구가 너무 필요해." "가슴 만지고 싶어~!" 등의 외설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는 등, 하자가 있는 사람으로 언급된다. [26] 타츠야는 2개 전부 사고 싶었으나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 [27] 말 그대로 중요 부위만 아슬아슬하게 가리고 있는 모양새라 노출이 엄청나게 심하다. [28] 아침마다 섹스를 하는 일상이 계속해서 반복됐는데, 이번에는 타츠야가 일찍이 나가버리는 바람에 성욕을 풀 기회가 없었고, 결국 대체할만한 도구로 타츠야의 시트를 택한 것. 어떻게 본다면 섹스 중독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29] 작품 내에서도 열병에 걸린 사람 같다고 말하는 등, 정상적인 상태가 아님이 묘사된다. [30] 중간부터는 릴리아나가 기승위로 타츠야를 일방적으로 '착정'하는 모습이 부각된다. 작품 내에서도 "릴리아나는 마치 진짜 서큐버스가 하듯이, 마치 그에게서 모든 정액 한 방울을 짜내려고 하는 듯."이라고 언급되고, 타츠야도 릴리아나에게 줄 수 있는 마지막 한 방울의 정자를 모두 방출했다고 한다. [31] 길고 윤기가 나는 머리카락에 강렬한 눈빛을 가진 미녀로, 대학 전체에서 입에 오르내리고 모든 남학생들이 데이트하고 싶은 여학생을 고르라고 한다면 1순위로 언급되는 인물이라고 한다. [32] 5화에 삽입된 일러스트를 보면 릴리아나는 윗도리를 벗지 않고 걷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33] 어찌나 깊게 했는지 타츠야가 평생 동안 그 키스를 기억할거라고 독백한다. [34]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그나마 릴리아나가 입고 있는 복장 중 가장 정상적인 전신 스커트조차 엉덩이가 상당히 노출되어 있다. [35] 질에서 피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36] 주로 코스프레를 할 때 입는 시간이 걸려 하는 말이다. 항상 노출도가 높은 옷을 입고 와 타츠야가 보고선 흥분하는 전개로 이어진다. [37] 안 그래도 자극이 강해서 신음소리를 내던 타츠야였는데, 이 대사를 한 뒤에 곧바로 펠라치오까지 해준 덕분에 가버리는 모습이 일품. [38] 릴리아나의 얼굴만 봐도 흥분하는 수준에 이르러서 얼굴을 가리고 '네'라고만 줄창 대답하는 타츠야의 모습이 제법 귀엽다. 그러나 마지막 대사에 결국 이성의 끈을 놓고 만다. [39] 독백이다. [40] 얼마나 성욕을 참아댔는지 원래도 작지는 않았지만 두깨는 얆았던 타츠야의 성기가 부어올라서 옆으로도 크게 커졌다. 타츠야 성격상 혼자서 자위도 못했을테니 릴리아나 말대로 상당히 고통스러웠을 가능성이 크다. [41] 그럼에도 타츠야의 발기는 멈추지 않았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힘줄이 부각되고 빳빳하게 솟은 묘사가 일품이다. 이후, 타츠야의 나레이션에 의하면 릴리아나에게 굴복하여 일주일치를 전부 토해냈다고 한다. 하루에 1번씩 관계를 가진다고 가정했을 시 총 7번을 한 셈이지만, 단편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하루에 최소 2번, 그 이상으로 나오는지라 10번 이상은 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