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19:29:12

류지혁/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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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두산 베어스
3.1. 2012 시즌3.2. 상무 피닉스 야구단3.3. 2015 시즌3.4. 2016 시즌3.5. 2017 시즌3.6. 2018 시즌3.7. 2019 시즌3.8. 2020 시즌
4. KIA 타이거즈5. 삼성 라이온즈6. 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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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 내야수 류지혁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파일:충암고 류지혁.jpg
충암고 4강 이끈 류지혁, 대형 유격수 탄생 예감

충암고의 주전 유격수였고, 타선에서는 주로 3번 타순으로 출장했었다. 3학년 때는 주장도 맡았다. 이 당시부터 수비 하나만큼은 진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2011년 충암고의 황금사자기 우승에도 공헌했던 선수. 물론 이 당시 충암고의 수훈갑은 전설의 5연속 완투승을 따낸 에이스 변진수였지만 류지혁도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외에도 같은 해 청룡기 대회 타격상을 받았고, 2011년 아시아 청소년 야구선수권 준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당시 동기로는 구자욱, 김성욱, 박민우, 변진수, 이민호, 하주석, 한현희 등이 있다. 다른 청대 대표팀처럼 이들 역시 꽤 친하다고 한다.

3. 두산 베어스

파일:17류찌.jpg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두산 베어스 선수시절
내가 더 잘했어야 했는데.. 팬들께 죄송한 마음이 없도록 내가 잘하겠다
[2017 KS 티저] 내일, 드디어 내일 #한국시리즈
2012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였다.

3.1. 2012 시즌

프로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3.2.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3~2014 시즌에 군복무를 마쳤다.

3.3. 2015 시즌

제대 이후 확대엔트리에 맞춰 대수비, 대주자로 간간히 경기후반 얼굴을 비췄다. 그러나 이 해 9월에 두산 성적이 정말 심각하게 막장이었던더라 대부분 두산 팬들은 야구를 잠시 끊거나 보더라도 끝까지 보지 않았고, 덕분에 팬들에게 별다른 인상을 남기는데 실패했다.

3.4. 2016 시즌

시범경기부터 내야 전 포지션의 백업을 뛰며 눈도장을 찍기 시작했다.

제대 후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외야의 조수행과 함께 대수비, 대주자 및 백업 요원으로 1군 커리어를 시작했다.

4월 30일 광주 KIA전에서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장했다. 포지션은 유격수. 주전 유격수 김재호의 휴식 차원에서 선발 출장하게 되었는데, 엄청난 호수비를 두 차례나 보이며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2회 말 무사 만루 위기에서 2루수 오재원과 함께 병살을 잡아내는 글러브 토스는 가히 올해의 수비 후보에 들어간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4회 말에는 김주형의 완벽한 중전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선발 장원준의 어깨를 가볍게 해 주었다.

7월 23일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경기 중반에 국해성과 교체 투입돼 공수주 모든 방면에서 맹활약했으나 결국 팀은 패배했다. 공격에서는 2타수 2안타에 프로 데뷔 첫 홈런을 LG의 마무리인 임정우에게 뽑아냈고, 수비에서는 안타성 타구를 3번이나 잡아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주루에서는 프로 경력이 11년이나 차이나는 상대 투수 베테랑 이동현과 견제 싸움을 했다. 견제를 당한 바로 다음 투구에서 도루 시도를 하였으며 LG 배터리가 피치아웃까지 했지만 도루를 성공했다.

8월 2일 LG전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펼쳤는데, 마침 이 날 해설이 허구연이었다. 한 경기에서만 이만큼 칭찬을 받으면서 명실상부한 허지혁이 되었다...

8월 14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신재영에게 시즌 2호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경기 후 더스틴 니퍼트와 함께 수훈 선수로 선정돼 허슬 플레이 시상식 인터뷰를 했는데 그의 똘끼와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류지혁의 허슬플레이 시상식

9월 9일 안타로 출루하고 찡그리며 "아파"라는 입모양을 하는게 중계에 포착되었다. 다음 수비이닝에서 서예일과 교체되었는데 좌측 허벅지 통증이 이유였다고. 결국 다음날 허벅지 근육손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며 시즌 처음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허경민이 전경기를 출장하면서 체력 문제로 딱 봐도 지쳐있는 것이 보이는데,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류지혁이 빨리 돌아오기를 원하는 팬이 많다.

결국 정규 시즌에는 돌아오지 못하고 2016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1차전부터 4차전까지 모두 대주자로 나왔다.

3.5. 2017 시즌

파일:류똘.png
작년보단 다소 임팩트가 줄어들었지만, 역시나 슈퍼백업으로 활약한 시즌이었다.

6월 10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1루 송구 과정에서 실책 두개를 범하면서 대차게 까였다.

6월 18일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송구 실책을 범하며 이 경기의 주역 중 하나가 되었다. 백업으로 겨우 200이닝 남짓 수비했음에도 벌써 실책이 7개이다. 백업이 팀 내 (공동)최다실책이면서, 김재호의 수비이닝의 절반도 안되는데 실책 개수가 같은 충격적인 실책 개수.

그런데 후반기 이후 갑자기 각성했다. 후반기 타율이 4할에 다다르며 김재호가 잔부상으로 빠진 날의 공백을 제대로 메우고 있다. 특히, 타격폼이 민병헌을 좌우반전 해놓은 식으로 바꿔서 "좌병헌"이라고 불리고 있다.

8월 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 했다. 단타 2개와 3루타 1개 홈런 1개를 기록했는데 2루타만 쳤으면 사이클링 히트도 가능했지만 7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고 이후 수비에서 허벅지쪽의 불편함을 느껴 교체되었다고 한다. 9회초 2번타자의 타순이 다시 돌아왔던것을 보면 조금 아쉽지만 데뷔 이후 최고의 경기로는 손색이 없었다.

9월 24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호수비 2개를 포함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이해창의 도루시도 때 주자와 충돌하여 부상을 입고 서예일로 교체되었다.

플레이오프에선 부상이 100% 회복되지 않은 김재호, 본인보다도 경험이 없는 서예일을 대신해 주전 유격수로 발탁되었다.

그러나 1차전부터 3회 초 1루 송구실책을 저지르고 양의지의 송구를 놓치는 등 연이어 아쉬운 수비력을 보여주며 역전을 당했고 그나마 상위타선에서 역전을 시켜준 4회말 타석에서 2사 1,3루 상황에서 한점 달아나는 적시타를 때려내 실수를 만회하나 싶더니 또 어중간한 위치선정으로 1루주자를 방생하는 등 오재일과 함께 덤앤더머 수준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손시헌의 내야땅볼 또한 실책성 플레이로 내야안타로 둔갑시켜주며 본인, 팀원, 코칭스텝, 팬 모두의 멘탈을 산산조각 내버렸다. 이후 김태군의 안타로 1사 1,3루가 되었고 결국 니퍼트는 류지혁과 오재일의 실책 퍼레이드로 조기강판당하고 말았다.

2차전도 모창민의 유격수 땅볼을 악송구로 응수했고 직후 장원준은 투런을 맞았다. 심지어 최주환의 만루홈런으로 역전한 6회 말에도 1사 1,2루에서 헛스윙 삼진. 3, 4차전은 실책을 안하는 대신 뇌주루를 한번씩 저질렀다. 나머지 타자들이 점수차를 벌려 놓아서 다행이지 접전이였다면 한방에 분위기를 넘겨줄수도 있는 좋지 못한 플레이였다.

참고로 1차전에 류지혁과 함께 덤앤더머 콤비를 이루던 오재일은 2차전엔 온갖 악송구를 다 받아냈고[1] 3차전엔 솔로홈런+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더니 4차전에 4홈런 9타점을 뽑아내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우며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됐다.

결국 2017년 한국시리즈에선 부상때문에 타격이 안되는 김재호를 9번타자 자동아웃을 지켜보다 못해 유격수로 기용하기 시작했는데, 김재호류지혁과 별 다를바 없는 수비력을 보이며 적어도 찬스에서 안타 몇번은 친 류지혁이 재평가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5차전에 선발 출전했는데 앞 타자들이 만들어준 1사 2, 3루 찬스를 양의지와 함께 말아먹은 것으로 모자라서 양의지가 안타치고 나가면 초구쳐서 병살로 연결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본인도 아쉬웠는지 경기가 끝나고 관중들에게 인사 후 끝내 눈물을 보였다.

시즌이 끝나고 12월 16일 결혼식을 올렸다.

3.6.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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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시범경기에서 LG 트윈스전 7회말 1:4로 뒤진 와중에 김재호 대수비로 출장해 임훈의 타구를 잡아내어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팀은 그대로 졌다.

3월 27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선발출장하여[2] 7회초 전준우의 튀어오른 바운드 공을 잘 잡아내 총알송구로 아웃시켰으며, 9회초 오재원 의문의 호수비를 합작하였다.

4월 8일 오재원이 끝내기 안타를 치고 팀원들의 세레모니를 피하기 위해서 도망갈때 로진백을 오재원에게 직접 던지는 엄청난 패기를 보여줬다.

6월 13일 kt wiz전 5:4로 두산이 리드를 하는 상황 대타로 나와 도망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6월 14일 kt wiz전 8회말 7대7 상황 2사 2, 3루에서 대타로 나와 2타점 안타를 치며 결승타를 올렸다.

6월 15일 한화 이글스전 선발로나와 5타석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실책을 올렸다. 타격감은 괜찮으나 실책이 아쉬웠던 경기였다.

8월 1일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나왔다. 오재일과 더불어 선발 라인업에서 유일한 2할대 타자였는데,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승리 후 인터뷰를 했다.

8월 2일 LG 트윈스전에서는 5타석 3타수 3안타 1볼넷 1사구(=5출루)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그리고 도루실패도 1개 기록. 이날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를 6:5로 꺾으며, 시즌 상대 전적 11전 11승을 기록하게 된다. 이틀 연속 류지혁은 수훈 선수 인터뷰를 했다.

11월 9일, 2018년 한국시리즈 4차전, 계속해서 부진하고 있던 오재일과 교체되어 들어와 8회말, 한동민의 라인선상에 떨어질 법한 장타성 코스를 그림 같은 호수비로 잡아내며 팀의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내며 백민기와 함께 4차전 승리의 숨은 공신이 되었다. '분위기 탔다'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류지혁의 멋진 수비

3.7. 2019 시즌

파일:19류지혁.jpg
"나는 두산에서 주전으로 뛰고 싶지, 다른 팀에서 주전으로 뛰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3]
[인터뷰] 두산 류지혁이 말하는 ‘팀 베어스’와 슈퍼백업, 그리고 태극마크 중.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17번으로 바꿨다. 이유는 특별히 없고 그냥 한 번 바꿔보고 싶었다고 한다. 한편 8번은 한화 이글스에서 넘어 온 권혁에게 건너갔다.[4]

4월 16일 기준 타율은 1할이 안되는데 출루율이 4할을 가뿐히 넘기는 괴상한 타격지표를 기록 중이다. kt전에서 실책이 한번 나오긴 했지만 그 외에는 훌륭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전 2루수 오재원이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말소된 후부터 선발 2루수로 중용되면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1루수, 2루수, 유격수, 3루수를 다 보면서 호수비를 연발하고 있고, 5월 18일 SK전에서는 우익수 류지혁으로 수비를 보기도 했다.

그러나 5월 21일 kt전 이후로 갑작스럽게 수비가 퇴화되면서 욕을 먹고 있다.

최주환의 선발 라인업 복귀 이후 2루 백업으로는 주로 오재원이 나서며 출장 빈도가 확 줄어들었다.

8월 17일 잠실 롯데전 선발 8번타자 - 3루수로 출전해 1회 전준우의 타구를 5 - 4- 3 병살로 만들어내며 수비에서는 활약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공격에서는 침묵했다. 이때 2회초 어려운 땅볼을 백핸드로 잡아 역모선으로 매우 긴 송구를 하였으나, 타구가 파울 판정을 받아 무산되었다. 만약 타구가 페어였다면 호수비라고 할 수 있었을 것이다.

8월 23일 삼성전 9번타자 -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7회 1:4 무사 1 3루에서 적시타로 한 점, 9회 7:4에서 적시타를 치며 4안타+멀티타점 경기를 펼쳤다. 또 6회말 박해민 타석 때 파울플라이를 끝까지 따라가 덕아웃으로 굴러 떨어지며 잡아내는 허슬 플레이도 보여주며 역전승에 공헌하였다.

9월 21일 KIA전에서 팀은 승리했으나 한 경기에서 실책만 2번을 범하며 유격수 수비에서 불안함을 보였다.

9월 22일 LG전에서도 또 다시 송구 실책이 나오는 바람에 두산은 애써 9회말에 동점을 만들었지만, 연장전에서 결국 졌다. 만약 류지혁의 송구 실책이 아니었다면, 두산이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는 사실에 많은 팬들은 아쉬워했다. 이 경기를 지는 바람에 두산은 선두 경쟁과 점점 멀어졌었다. 다행히 이 패배가 두산의 2019년 마지막 패배였고, NC전 무승부 이후 5연승으로 극적인 우승을 이루었다. 류지혁은 단상 인사에서 고등학교 3년 선배이기도 한 이학주 선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5] 한국시리즈에서 4번 모두 승리로 가져가며 완벽한 우승을 이루었다.

3.8. 2020 시즌

5월 13일 롯데전 부상으로 빠진 오재원의 대수비로 나오자마자 실책을 저질러 팀의 역전패에 기여했다. 롯데에게 9-10으로 진 경기였는데 그렇기에 류지혁의 실책이 매우 중요했다. 류지혁의 실책으로 인해 이영하가 비자책점 3점을 더 실점하게 되면서 5이닝 5실점(2자책)으로 물러났는데 결과론이긴 하나 애초에 류지혁의 실책이 없었더라면 두산은 9 대 7로 이겼을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실책한 타구는 그리 어려운 타구도 아니었고 단순 내야 땅볼 타구였다. 어찌보면 류지혁이 왜 아직은 주전일 수 없는지 보여주는 경기였다.

5월 16일 KIA전에서 오재원과 뜬금 백투백 홈런을 합작해냈다. 시즌 1호 홈런. 심지어 장외홈런이었는데, 2019 시즌에 하나도 치지 못했던 홈런을 두 타석만에 쳐냈다.

5월 17일 KIA전에서 9회 말 수비 상황에서 또다시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를 보이며 계속하여 두산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5월 22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9번 3루수로 선발출장하여 5타수 4안타를 치며 맹활약했다. 이 날은 심지어 호수비 두 개를 보여주며 굉장히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으나 정작 타석에는 주자가 있는 상황이 거의 없어 타점은 적었다. 다음 날 스포티비와의 경기 전 인터뷰를 하며 출장에 대한 간절함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5월 30일 롯데전에서 1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친 김인태의 대주자로 들어와 끝내기 주자가 됐으며 1사 1,2루 상황에서 허경민의 안타로 홈을 밟게 되었다.

5월 31일 롯데전에서 유격수로 출장해 5회초 2사 만루상황에서 손아섭이 친 땅볼 타구를 포구해서 송구를 엉뚱한 데다 던져 역전 점수를 내줬다.

6월 2일 kt전 유격수로 교체 투입되어 8회말 황재균의 빠져나갈 뻔한 타구를 잘잡았으나 오재원이 송구를 받아내지 못하고 공을 헤매는 모습을 보여 빛을 바랬다.

6월 6일 KIA전 7번타자 3루수로 출장하여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였다. 안타 두개가 모두 2루타로 장타였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9회에 2루타를 치고 나가 정수빈의 애매한 번트에 3루까지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뛰어들며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이 주루플레이는 이어지는 김재호의 끝내기 안타로 이어지며 승리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6월 7일 KIA전 8번 타자 3루수로 출장하여 임기영에게 안타를 기록하고 다음 타석에 몸에 맞는 공을 당한 뒤 보호 차원으로 교체되었다.[6] 임기영은 하루 뒤 자신의 동료가 될 류지혁을 팀킬한 셈이다.

4. KIA 타이거즈

파일:KIA 3루수 류지혁.jpg

2020년 6월 7일 경기 종료 직후 KIA로 1:1 트레이드되었다.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으로 오게 된 선수는 홍건희. 기사 선수 본인에게는 주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이 만들어졌기에 동기부여 또한 큰 편.

유격수와 2루수는 박찬호, 김선빈이라는 확고한 주전 선수가 정해진 반면, 거의 텅 빈거나 다름없는 3루수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황윤호 장영석이나 둘다 공격도 수비도 제대로 안되는 바람에 터트린 경기가 꽤 되기 때문. 나주환은 노장이고 수비는 가장 좋으나 역시 타격이 별로 좋지 않은건 마찬가지이므로 주전으로까지 기용하기엔 미래를 생각하면 좋지 않은 선택이었기 때문에 류지혁이 빈 3루수 자리를 평균만 해줘도 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감독도 류지혁에 대해 "다른 팀에 있으면 주전인데, 우리 팀에서는 백업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

4.1. 2020 시즌

트레이드 이후 등번호는 홍건희가 쓰던 51번을 그대로 달게 되었다.[7] 입단하자마자 바로 3루수를 두고 경쟁했던 황윤호 장영석이 말소되었으며 둘을 대신해 3루수 주전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유격수 2루수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

이적 후 첫날 1군에 등록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지난 일요일 임기영에게 맞은 사구의 여파라고 한다.

6월 10일 1군에 등록됐다. 반대급부로 부상당한 김선빈이 말소되었다. 등록되자 마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는 1회 잘 맞은 타구가 kt wiz 2루수 박경수에게 여유롭게 캐치되었으나 송구실수를 저지르며 1타점을 얻었고, 이후 김규성의 적시 2루타로 득점도 올렸다. 2회에는 멜 로하스 주니어의 강습타구를 멋지게 캐치해 내며 그동안 3루수들의 실책 퍼레이드에 속이 타던 팀과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8] # 이날 류지혁은 2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6월 11일 경기에서는 데뷔 첫 4번타자로 출전했다. 팀은 13-8로 졌지만 5타수 3안타 1득점이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실망스러운 경기 속에서 팬들의 위안이 되었다.

6월 12일에는 5번타자로 나와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6월 13일 SK전에서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으며, 8회말 3루수로 수비를 옮긴 이후에는 송구 실책을 범해 실점의 빌미가 되기도 했다.[9]

6월 14일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고 9회 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동점의 빌미를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유민상의 안타 이후 3루로 주루하는 과정에서 다리를 잡고 쓰러졌고, 3루에 들어가긴 했지만[10] 일어나지 못하면서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이후 교체된 최정용이 홈을 밟으면서 동점을 만들었지만 1사 1,2루에서 김규성 박찬호가 삼진과 뜬공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고, 9회말 끝내기를 맞으며 팀도 패배.

인천광역시에서 경기를 마친후 광주광역시로 내려가 구단 지정병원인 광주 선한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왼쪽 대퇴 이두근 파열진단을 받았으며, 2주일 뒤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재검진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몇달간 재활이 불가피해졌다. 보통 햄스트링 파열은 2달이상 걸리고 재활까지 고려할 때 3개월 가량 걸려[11] 당분간 그 공백을 3루수가 가능한 최정용 나주환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6월 16일, 류지혁이 번호 바꾼다는 소식을 듣고 전상현이 등번호를 51번으로 바꾸고 싶어한다 직접 연락을 해와서 51번을 전상현에게 주고 본인은 두산 시절 사용한 8번으로 바꾸었다. 1군에서 말소되었다.

7월 15일 인터뷰 영상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

다행히 예상보다 빠르게 순조로운 재활이 이어지면서 7월 30일부터 기술훈련에 들어갔다. 빠르면 8월 중순쯤 복귀가 가능해졌다.

기술 훈련을 마치면 8월 4일부터 퓨처스 경기에 조금씩 출장하고, 빠르면 8월 11일 복귀가 가능하다고 한다.

야구부장의 크보 핵인싸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바론 다쳤던 햄스트링 살짝 위쪽 근육이 살짝 찢어져 8월말이나 9월초에 재검을 받는다 하고 실전까지는 6주 내외가 걸린다고 예상한다. 빠른 회복은 아니지만 시즌아웃은 절대 아니라 한다

8월 26일, 근력 보강 이후 곧 기술훈련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윌리엄스 감독은 빨리 돌아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번 시즌에 돌아오는것은 힘들다고 나와서 시즌아웃이 확정되었다.

4.2.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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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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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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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삼성 라이온즈

5.1.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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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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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1차 FA

6. 국가대표 경력

6.1.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APBC
파일:APBC류지혁.jpg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svg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도루 삼진 4구 상세
3 4 2 1 0 0 1 1 .500 .600 .750 1.350 0 2 1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두산 베어스 소속 선수로는 김명신, 함덕주, 장승현과 함께 하였다.

예선 1차전 한일전에서 10회 초 승부치기에서 최원준에 이어 타석에 들어섰다. 펜스를 맞는 1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분위기를 일거에 역전시켜냈다. 이 장면을 보고 오재원 인스타그램에 류열사라고 외치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예선 2차전 대만전에서는 대타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안익훈으로 교체되었다.

일본과의 결승전 2회초에 환상적인 송구로 무사 1, 2루상황에서 2루에서 3루로 가는 주자를 잡아내면서 병살을 만들어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다.


[1] 비록 아웃시키진 못했지만 박민우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은 적도 있다. [2] 김재호가 왼손목 통증이 있어서 선발출장을 하게 되었다. [3] 그러나 비운하게도 이 인터뷰를 한지 불과 1년만에 KIA로 이적하게 된다. [4] 그러나 권혁은 다시 47번으로 바꿨다. [5] 9월 28일 이학주가 SK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치면서 승차를 0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기 때문이다. [6] 그리고 이것이 자신의 두산 시절 마지막 타석이 되었다 [7] 홍건희도 류지혁의 두산 베어스 시절 17번을 그대로 달게 되어 서로의 등번호를 맞바꾼 셈이 되었다. [8] 류지혁이 호수비를 하자 투수며 더그아웃에 있던 선수와 코치들이 기립박수를 쳤다. [9] 살짝 어려운 송구였지만 솔직히 유민상이 포구를 해줬어야 하는 상황이였다. 정확히 말하면 유민상이라서 실책이 일어났다. [10] 2루 베이스를 밟은 직후 통증이 올라온 것으로 보이나, 한점 차 상황을 생각해 무리하게 3루까지 주루한 것 처럼 보인다. [11] 말이 3개월이지 지난해인 2019년까지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이범호가 이 햄스트링 파열로 KIA 타이거즈에서는 보냈던 선수 커리어 후반에 엄청난 고생을 했던 것을 생각하면 류지혁의 이 부상은 치명적이다. 다만 이 경우는 무리하게 복귀하다 탈이 난 경우고 재활만 잘 한다면 상황은 더 나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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