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5 14:26:50

렐(War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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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웹코믹 「Rell」
2.1.1. 케이
2.2. 해로우의 사슬2.3. 이후의 행적
3.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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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화

Rell

게임 Warframe의 등장인물, 해로우의 사슬 퀘스트 스토리의 핵심 인물로 해당 퀘스트에서 등장하며, 플레이어 텐노를 제외하고 인게임에서 스토리상으로 처음 등장하는 텐노의 일원이기도 하다. 또한 물리적인 수단을 동원해 근원계를 정화하려는 목적을 지닌 과격파 신디케이트 레드 베일설립자이자 초대 수장이다. 성우는 스테판 마텔로.[1]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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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웹코믹 「Rell」

Rap,Tap,Tap.
또각, 또각, 또각.

해로우의 사슬 퀘스트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공식 웹코믹 Rell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렐은 과거 자리만 함선의 보이드 도약 실패 사고를 겪고 보이드 능력을 지니게 된 아이들 중 한명으로, 자폐 스펙트럼을 지니고 있어 인지적 공감능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 데에 더불어 습관적으로 '으음(Mmm)' 소리를 내는 아이였다.[2] 앞서 업데이트된 내면의 전쟁 퀘스트에서 이미 묘사된 바와 같이 자리만 호의 사고로 함선의 승무원이었던 어른들은 모두 보이드의 영향으로 광기에 빠져서 아이들을 사냥중이었고, 렐 또한 그러한 어른들을 피해 도망친 아이들 중 하나였으나 이내 어머니였던 케이가 렐을 찾아내고 만다. 자신의 아이를 발견한 케이는 칼을 빼들고 렐에게 덮쳐들었지만 렐은 자폐증의 영향으로 어머니를 인식하지 못한건지 아니면 자신의 어머니를 집어 삼키고 조종하는 광기의 원인을 꿰뚫어 본건지[3] 전혀 다른것으로 보고 보이드 에너지로 단숨에 죽여버리고 만다.

이후 렐의 공격으로 발생한 소리를 듣고 피신해있던 다른 아이들이 렐을 찾아냈지만, 같은 소리를 들은 어른들이 몰려오기 시작하고 렐은 멀뚱거리다 한 여자아이의 손에 붙들려 안전한 곳으로 이끌린다. 도중에 넘어진 아이에게 어른 하나가 다가오자 보이드 빔으로 어른을 공격해 구해주기도 하면서 렐과 아이들은 피신처에 도착하나, 먼저 피신처에 도착해 있던 다른 아이들은 정신 상태가 이상하고 계속 소음을 발생시키는 렐과 함께하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며 문 앞에서 렐을 막아서게 되고 결국 렐은 어른들이 돌아다니는 바깥에 혼자 남겨진다. 하지만 혼자 남은 렐은 별로 개의치 않아하며[4] 해야 할 일이 있다며, 누구인지 알아내야할 사람이 있다고 중얼거리고는 문 밖에 주저앉아 가지고 있던 빛나는 물체를 꺼내들어 지켜보면서 코믹스는 마무리된다. 또한 이 물체는 후에 해로우의 사슬 퀘스트에서 렐의 어머니가 준 '돈다(Donda)' 라는 장난감임이 드러났는데, 자폐증을 보이는 렐이 집중할 수 있도록 회전운동을 통해 시각적 자극을 주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물체였으나 이후 레드 베일 내에서는 렐을 상징하는 성물이자 레드 베일의 영매들이 렐과 영적으로 접촉할 수 있게 해주는 촉매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돈다가 돈다

2.1.1. 케이

렐: 근데 나는 왜 고쳐주지 않는거야?
케이: 렐. 왜인지 알잖니.
렐: 으으음. 왜냐면 난 고장난게 아니니까?
케이: 맞아, 렐. 넌 단지 다를 뿐이야. 그래서 엄만 널 더 사랑한단다.

자리만 함선에 렐과 같이 탑승했던 렐의 어머니. 인게임 퀘스트에서는 자폐증을 가진 렐에게 사회적 상호작용과 희노애락 등의 감정의 개념을 이해시켜려 노력하고 렐을 놀리는 아이들을 꾸짖는 모습을 보아 좋은 어머니였던 것으로 보이며, 렐이 집중하는데 도움을 주는 물건인 돈다라는 장난감을 선물하거나 타로카드로 그림이 나타내는 감정을 맞추는 놀이를 함께하며 렐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또래들과 어울리기 힘들어하는 렐에게 틀린 게 아니라 단지 남들과 다를뿐이며, 때문에 자신이 더욱 사랑한다고 말해주거나 다른 아이들이 렐을 보며 비웃자 이를 야단치기도 하는 등, 세계관 내에서 묘사되는 일반적인 오로킨과는 궤를 달리하는 인격자로 묘사되는 인물.

사회적 교류와 의사소통이 어려운 자폐 스펙트럼의 특성상 렐이 거의 유일하게 의지하던 대상이었으나, 하필이면 타우 성계의 식민지 개척을 위해 나선 자리만 10-O호에 렐과 함께 탑승하였다가 함선이 사고로 인해 보이드 에너지에 노출되자 결국 렐의 어머니도 다른 어른들과 같이 광기에 사로잡히게 되었고, 그렇게나 아끼던 자식인 렐을 죽이려 들다가 렐의 손에 사망하면서 친자식에게 살해당하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다만 렐이 전혀 다른 사람으로 인식한건지 자신의 어머니인걸 알고도 광기에 사로잡힌걸 보고 안락사 시킨건지는 불확실하다.

2.2. 해로우의 사슬

팔라디노의 언급에 따르면 오로킨이 자리만호 함선의 사고를 수습한 이후 렐은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다는 이유로 마굴리스에게도 추방당했고,[5] 렐은 다른 텐노들과 마굴리스에게 거둬지지 못한 채 '추방자'로서 남아있다가 옛 대전쟁의 종전과 반란 이후 텐노들이 로터스의 인도로 동면에 들때도 함께하지 못했다. 홀로 남은 렐은 팔라디노의 먼 조상에게 거두어졌고, 이들이 렐이 가르쳐준 보이드의 위험과 그 내부를 거니는 대가, 그리고 보이드 에너지 노출로 일어날 수 있는 광기에 관한 가르침을 받아들이면서 렐을 가리는 장막이자 렐의 가르침에 따라 버려지고 무리에 들지 못하는 이들을 이끌고 보살피는 ' 레드 베일'이 되어 렐의 뜻을 전달하는 대변자가 되었다.

한편 모든 텐노들이 동면에 들어가 의식이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홀로 깨어 있었던 렐은 자연스럽게 자리만 함선의 사고를 일으켰던 ' 벽 속의 사람' [6]의 타겟이 되었고, 벽 속의 사람은 끊임없이 렐을 지배하려 시도하는 반면 렐은 홀로 벽 속의 사람을 막아내고 감시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레드 베일이 장막이 되어 이러한 렐을 받들어 모시고 보호했으나, 동면을 하지 않은 렐은 시간의 흐름을 막을 수 없었고 레드 베일은 렐에게 루아의 '샘'에 잠든 텐노들처럼 소매틱 링크로 '두 번째 꿈'에 들게 해줄 여건이 되지 않았기에 결국 렐은 인간으로서의 육체를 버리고 자신의 워프레임인 해로우 안에 전이를 통해 정신을 속박시킨 후, 영겁에 가까운 세월동안 홀로 벽 속의 사람을 감시하고 그 영향을 물질계로부터 차단할 파수꾼으로서 남아 스스로의 자아를 유지해 왔다. 마굴리스가 살아있던 당시에 이미 추방당한 상태였던 데다, 레드 베일은 외부에 배타적이고 폐쇄적이기 때문에 로터스는 이러한 내막을 전혀 알지 못했으며, 렐의 존재를 의심하던 로터스는 팔라디노의 설명을 듣고 모든 텐노를 파악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던 자신이 알지 못하는 텐노가 있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파일:Rellinquest.png 파일:peacefulRellinquest.png
전이 에너지가 분열된 모습 안식에 들기 전의 본래 모습

하지만 해로우의 사슬 퀘스트 시점에서 렐은 결국 한계에 달했는지 전이 에너지 분열을 일으키며 불안정한 폭주 상태가 되었고, 이러한 렐의 영향을 받은 레드 베일의 요원들이 광기에 빠져 아군인 스틸 메리디안의 요원들을 공격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정신체인 렐과 영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던 덕분에 미쳐버린 레드 베일의 구성원들에게서 몸을 피해 숨을 수 있었던 렐의 대변인이자 레드 베일의 영매인 팔라디노는 텐노에게 구원을 요청하고, 팔라디노의 부탁을 수락해 생존자들을 구조하러 온 플레이어 텐노와 로터스는 그제서야 과거 추방당했던 텐노인 렐의 진실과 모든 텐노들이 잠들어 있던 동안 렐이 스스로를 희생하여 홀로 벽 속의 사람에 맞서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팔라디노의 조언대로 세팔론 시마리스의 도움을 받아 키네틱 사이펀으로 렐의 분열된 감정 징후들을 붙잡아낸 플레이어 텐노는 다시금 렐의 인간성을 회복시킨 후, 이제는 렐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안식을 안겨주고 오랜 세월동안 렐이 짊어졌던 벽 속의 사람을 감시하는 역할을 이어받기 위해 레드 베일이 숨겨왔던 비밀의 사원 내부로 진입한다.
Let's have a little quiet. It's my turn to ask the questions.
잠시 조용히 좀 하자꾸나, 이번엔 내가 질문을 할 차례야.


I won't let you take me... from me...!
나한테서... 난 못 뺏어가...!
벽 속의 사람

하지만 이미 벽 속의 사람은 약해진 렐의 의식을 지배하에 둔 상태였으며, 렐의 목소리로 레드 베일 요원들을 조종하는 한편 자신의 숙주인 렐을 해방시키기 위해 자신의 앞에 나타난 플레이어 텐노를 방해한다. 플레이어 텐노는 렐의 감정 징후들과 동조하여 워프레임과 장비가 없는 상황에서도 보이드 능력을 이용해 렐의 의식을 붙잡아두고 있던 해로우 워프레임과 이를 묶어둔 해로우의 사슬들을 파괴하는 데 성공하나,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한 해로우가 부스러져 사라짐과 동시에 드디어 해방된 렐은 자유를 찾아서 편히 쉬라는 팔라디노의 말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없으면 벽 속의 사람을 감시할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불안해하여 쉽게 떠나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팔라디노는 이제부터는 텐노와 레드 베일, 그리고 근원계의 모두가 벽 속의 사람에 맞서 보이드 너머의 위협을 감시할테니 괜찮다고 렐을 안심시키며, 자신을 제외한 다른 텐노들을 느낀 렐은 그제서야 안심하며 영면에 들게 된다. 이후 팔라디노는 레드 베일의 성역에 잠든 해로우의 사슬을 풀어 렐을 안식에 들게 하고 레드 베일의 명예를 재건하는 데 도움을 준 텐노에게 감사의 표시로 렐이 사용하던 워프레임인 해로우의 설계도를 보내며, 렐이 짊어졌던 벽 속의 사람을 감시할 의무는 플레이어 텐노와 보이드의 위협에 노출된 근원계 전역의 사람들이 계승받게 되면서 퀘스트가 마무리된다.

2.3. 이후의 행적

렐이 소멸한 이후 벽 속의 사람은 숙주를 렐에서 플레이어 텐노로 변경하며, 이후 플레이어의 외형을 그대로 흉내낸 외형으로 오비터나 기타 퀘스트에서 종종 등장하여 기분나쁜 인사를 건네며 등장한다. 인게임 내의 로어들을 종합해 볼 때 정황상 벽 속의 사람은 렐에게도 똑같은 방식으로 나타나서 정신을 지배하려 시도했으나, 렐의 경우에는 자폐성 장애의 영향으로 주변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 사람들과는 달랐던 탓에 벽 속의 사람과 오랜 시간동안 직간접적으로 접촉햇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평범한 사람들보다 더 오래 버틸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출시한 자리만의 천사들 업데이트에도 짧막하게 언급되는데, 자리만 함선에서 미션 수행 중에 만날 수 있는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했던 세팔론인 멜리카가 등장하는 패널 근처에 있으면 멜리카가 말하는 랜덤 대사 중 하나에서 언급된다.[대사]

자리만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두비리의 역설 퀘스트에서도 등장인물의 입을 통해서 언급되는데. 두비리의 공포의 나선을 담당하는 주민인 시텔은 나선이 공포가 아닐때 맵상에 위치한 집에 찾아가 보면 랜덤하게 렐의 입버릇인 "Rap. Tap. Tap."을 언급한다. 시텔이 공포증을 느끼는 주된 대상은 벽 속의 사람과 보이드 에너지에 접촉한 사람들의 의식에서 생겨난 발현체들이므로, 정황상 보이드 너머의 영역인 두비리에서도 벽 속의 사람은 렐을 모방하거나 렐을 모방한 발현체를 통해 주민들과 접촉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알브레히트 엔트라티의 사례를 보면 영원론에 기반한 평행 세계의 렐도 벽 속의 사람의 숙주이거나 숙주였을 가능성도 있다.

3. 관련 문서



[1] 이후 시터스의 동반자 물품 상인인 조련사 티소나이 세팔론 싸이도 맡았다. [2] 실제로 자폐성 장애는 인지적 결손과 이상행동을 반복하는 행동장애를 수반한다. [3] "더 이상 엄마가 아니다"라는 발언과 누군가(someone)가 아닌 무언가(something)로 지칭 하고 "아직 무엇인지 알아내지는 못했지만..." 이라는 발언을 한걸로 볼때 이쪽이 더 가능성 있다. [4] 이 또한 자폐증의 영향으로, 자폐를 갖고있는 사람들은 타인과의 접촉을 꺼리고 혼자 있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웹코믹 내에서도 타인과 접촉하면 말소리가 들려서 싫다는 렐의 심리묘사가 등장한다. [5] 레드 베일의 영매이자 대변인인 팔라디노의 입장에서 묘사한 서술이기에 실제로 어떠한 사정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일단 렐 본인은 꿈꾸는 아이들인 오퍼레이터들의 존재나 마굴리스를 알고 있었고, 오로킨의 전사인 텐노에게 주어지는 장비인 워프레임 해로우도 소유하고 있었으므로 렐도 추방되기 이전에는 텐노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졌던 것으로 보인다. 인게임 내에 등장하는 오로킨의 묘사를 볼때 어쩌면 마굴리스의 '추방'은 렐을 오로킨에게서 보호하기 위해서였을 가능성도 있다. [6] 벽 속의 사람이라는 이름을 처음 명명한 것도 렐이다. 처음에는 "벽 속의 사람"이라는 표현이 자폐 스펙트럼으로 인한 추상적 묘사로 여겨졌으나, 이후 실제로 등장한 본체를 통해 렐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표현했던 것임이 밝혀졌다. [대사] "반 친구들은 모두 어디 있나요? 그 있잖아요...테롤리랑 니미안이랑, 렐이랑, 그리고 그 누구냐, "유난히 머리스타일이 강렬했던"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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