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29 16:24:12

람보 시리즈

1. 개요2. 원작 소설
2.1. 줄거리2.2. 영화와 소설간의 차이
3. 주요 인물4. 미디어 믹스
4.1. 영화4.2. 애니메이션4.3. 게임
5. 여담

1. 개요

1972년작 소설. 원제 First Blood. 데이비드 모렐[1]이 집필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미국 영화 시리즈.

소설의 원제인 ' 퍼스트 블러드'는 권투시합에서 유래한 용어로, 상대가 먼저 선빵 날렸다 정도의 의미를 가진다. ( 네이버 사전 풀이) 즉 람보가 당한 부당한 처우를 단 두 마디 단어로 축약한 제목. #[2]

Rambo라는 이름은 램보라고 읽어야 올바르고 애당초 람보로 읽을 수도 없지만, 1편과 2편이 당시 극장에서 개봉할 때 '람보', '람보 2'라는 이름으로 개봉하는 바람에 이후에도 람보로 고정돼버렸다. 원작 소설이 국내에서 정식 출판되었을 때도 역자가 람보 영화가 너무 흥행한 나머지, 램보도 아닌데다 퍼스트 블러드로 출간하지 못한 걸 사과한다.

2. 원작 소설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뒤 PTSD를 얻은 존 람보라는 인물이 전쟁 후, 주변에서 보내는 삐뚤어진 시선과 부당한 대우를 견디지 못하고 좌절한 뒤, 다시 재기를 하려고 노력하다 끝내 사살당한다는 내용을 다룬 반전(反戰) 소설로, 1982년에 개봉한 영화 'First Blood'의 원작. 한국에서는 80년대에 영화 람보의 사진이 붙은 채로 소설책도 나온 바 있다. 베트남에서의 미군 철수가 진행되기 1년 전에 쓰였는데, 당연히 베트남 패망 이전에 이런 주제를 상업적 소설에서[3] 다루었다는 점에서 꽤 호평을 받았다. 그래서 의외로 많은 감독과 배우들이 영화화에 관심을 가졌다.

국내에도 1983년에 한진출판사를 통해 출간됐다.

2.1.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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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소설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람보의 모친은 암으로 일찍 죽고, 부친은 알코올 중독에 수시로 람보를 두들겨 패는 폭력가장이다. 어느 날 부친이 술에 취해 람보를 칼로 찌르려 하자, 람보는 집에 있던 활과 화살로 부친을 쏴 거의 죽일 뻔하고, 그 길로 집을 뛰쳐나온다. 그 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이런저런 직업을 전전하다 미합중국 육군 특수작전부대에 자원입대하는데, 입대 동기는 애국심 같은 그런 거창한 이유가 아니라, 그냥 별 생각없이 입대한 것으로 묘사된다.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여 공을 세우나, 어느날 포로로 잡혀 생고생을 하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서 탈출한다. 람보가 탈출하는 과정에서 죽은 베트콩은 한명도 없었고, 산넘고 들넘으며 온갖 고생을 다하다 구사일생으로 미군과 조우하게 된다.

전역 후 떠돌이 생활을 하다 어느 마을에 도착. 부랑자로 오인받고[4] 경찰서에 억류된다. 경찰서에서 강제로 옷을 벗게 하고 소방 호스로 샤워를 시키는 경찰들의 태도에 분노하여 살의를 느끼나 참아낸다. 그러나 억지로 면도를 시키려 면도칼을 빼든 경찰을 보자, 과거 베트콩에게 포로로 잡혀 고문받던 시기의 트라우마가 떠올라, 본의 아니게 살인을 저지르며 탈출한다. 탈출하는 과정에서 2명의 경찰관을 살해하는데, 1명은 면도날로 복부를 베어서 내장이 쏟아지게 하고, 한명은 총을 빼앗아 쏘아서 살해한다. 알몸으로 경찰서 밖으로 나온 뒤, 지나가던 행인의 오토바이를 탈취하여 도주한다. 보안관 티즐은 동료 11명을 모아 람보를 추격하나, 티즐을 제외한 11명 모두가 람보에 의해 살해당한다. 라이플과 군용단도만 이용하여, 경찰 한명 한명을 처리하는 람보의 모습은 압권이다. 그러나 람보 자신도 생각하는 문제지만 람보는 그 시점에서 이들을 하나하나 추적 살해할 이유가 없었다. 이 시간에 도망갔으면 될 텐데 람보는 그러지 않았다. 람보는 힘과 시간을 낭비하고 안 죽여도 될 사람까지 죽였다면서 후회한다.

람보는 온갖 고생을 다하며[5] 철통같은 주방위군의 포위망을 뚫는 데 성공하고, 경찰차 탈취 후 도주하려 하나[6], 람보보다 먼저 도주경로에서 대기하던 보안관 티즐과 마주쳐 총격전을 벌이고 둘 다 중상을 입는다.[7] 도주가 불가능해질 정도로 중상을 입은 람보는 가지고 있던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려 자살하려다가, 이건 뭔가 아니다, 끝까지 발버둥치고 싶다는 충동이 든다. 티즐과 싸우면 티즐에게 사살당할 수 있고 그 편이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결국 마찬가지로 숨넘어가기 직전인 티즐과 마지막 총격전을 벌이나, 람보의 기대와는 다르게 티즐은 람보를 총으로 맞히지 못하고 오히려 티즐이 람보의 총에 막타를 당한다. 자살할 힘조차 남지 않은 람보는 낭패한 기분을 느낀다. 그때 트라우트먼 대령이 다가와 샷건으로[8] 람보의 머리를 날리고 람보는 사망한다. 티즐도 죽기 직전에서야 람보에게 동질감과 연민[9][10]을 느끼며 람보의 뒤를 이어서 사후세계로 함께 가는 말동무가 되며 죽는다.

2.2. 영화와 소설간의 차이

람보의 원작 소설은 영화와 많이 차이가 있다. 불살(不殺) 캐릭터인 영화판 람보와는 달리, 소설판 람보는 한번 스위치가 켜진 즉시 냉혈한 킬러로 살인을 거리낌없이 저지른다. 람보는 분명 도주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뇌우, 야간이란 환경을 이용해서 추적자들을 하나씩 추적, 제거한다. 나중에 분노가 가라앉은 후에는 후회하긴 하지만. 반대로 영화에서 악역조연으로 나왔던 보완관 티즐은 람보와 함께 진주인공이자 단순한 악역은 아니다.[11] 당시 시대 배경의 한계이겠지만 검둥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고 아무것도 나쁜 짓을 하지 않은 람보를 계속 마을에서 예방 차원이랍시고 쫓아내다 결국 서 내 감방에 쳐박으려고 했다.[12] 그 외에도 소설은 람보의 세밀한 심리묘사와 영화에서 나오지 않았던 배경, 스릴감 넘치는 전투묘사 등이 돋보이는 수작으로, 람보 시리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겐 필독서나 다름없다. 문제는 국내엔 1983년에 출간된 이후 절판 상태. 그리고 람보와 트라우트만은 소설에서는 성씨만 나온다. 영화에서 람보에게는 존, 트라우트만에게는 샘이라는 이름이 붙는다.

3. 주요 인물

4. 미디어 믹스

4.1.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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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시리즈
람보
First Blood
람보 2
Rambo: First Blood Part II
람보 3
Rambo III
람보 4: 라스트 블러드
Rambo
람보: 라스트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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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시리즈
람보: 뉴 블러드
Rambo: New Bl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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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스터 스탤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시리즈로, 위 소설보다 훨씬 유명한 명실상부 스탤론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록키 시리즈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던 스탤론을 본격적인 스타배우로 거듭나게 한 시리즈로, 당대에 큰 흥행과 함께 여러 패러디들을 낳았다.

록키 시리즈와는 달리 시리즈 전체에 대한 평가는 그닥 좋지 않은 편. 1편을 제외하면 다른 편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그닥 좋지 않다. 특히나 로널드 레이건시기 "강한 미국"의 일환으로 체제선전용 반공영화가 되어버린 2편과 3편의 평가가 냉랭하다. 다행히도 이런 경향은 람보의 전성기가 한참 흐른 4편 이후로는 다소 누그러졌으며, 현재는 1980년대를 상징하는 문화적 아이콘 중 하나로 남아있다.

람보 시리즈가 2편부터 미국 만세 영화가 되었다고 아는 사람이 많지만, 이 시리즈에서 미국만세가 나온 적은 단 한번도 없다. 1편은 말할 것도 없고, 2편은 아예 대놓고 CIA가 람보를 내다버려서 빡친 람보가 포로들을 구하고 CIA요원을 조지러 간다. 그리고 하는 말이 "우리가 조국을 사랑한 만큼 조국도 우리를 사랑해주는 것, 그게 우리가 원하는 것입니다."인데 다시 말해 미국이 람보 같은 군인들을 버렸다고 비꼬는거나 마찬가지. 3편에서도 샘 트라우트먼 대령이 잡혀가자 구하러 가겠다고 하자 듣는 말이 "너 잡히면 니 존재조차 부정할거야." 이때 람보의 대답이 걸작인데. "언젠 안 그랬나?"(…) 이처럼 람보 시리즈는 미국 정부를 비판을 하면 했지 절대 미국만세를 외치지 않았다. 람보 시리즈의 후속편들, 특히 4편과 5편은 프로파간다나 우익 편향은 커녕 람보의 지극히 개인적인 싸움에 더 가깝다. 4편은 미얀마의 군사정권의 만행을 주요 소재로 삼기는 했지만 그것과 미국만세를 연결시키긴 어렵고, 오히려 종교적 신념으로 분쟁지역에 들어갔다가 민폐만 끼치는 미국 선교사들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리고 5편은 멕시코 범죄 카르텔이 미국 내에서 활개치는데 람보가 개인적으로 맞서야 할 만큼 개판인 미국 치안을 간접적으로 비판한다. 람보가 미국만세 프로파간다라는 오명을 쓰게된 것은 람보 2편이 흥행에서 대성공을 거두자 엉뚱하게 부화뇌동한 레이건 행정부에서 람보의 이미지를 여기저기 갖다 쓰게된 탓이 크다. 정작 람보 2편은 미국 행정부의 이중성과 역사적 오점인 베트남 전쟁을 비난하는 내용이라는게 아이러니.

리부트가 결정됐는데 라이언스게이트가 배급하며, 연출은 크리미널의 아리엘 브로맨이 맡는다. 리부트작에 실베스터 스텔론은 출연하지 않는다고 한다. #

4.2.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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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에 52부작으로 애니메이션도 나왔었다. 그리고 람보 시리즈 3편을 모두 1980년대에 비디오로 낸 벧엘 프로그램 비디오에서 이것도 우리말 더빙하여 낸 바 있다. 람보 성우는 유강진.

어린이들 보기 좋으라고(?) 사람은 정말 안 죽는다. 람보의 활약으로 엄청난 전투기 차량, 건물, 전차, 나중에는 야마토급 전함(?), 레이저, 우주선 등… 그야말로 규모가 커지고, 람보 홀로 죄다 박살냄에도, 패서 기절시키거나 다치는 것은 지겹게 나오는데, 사람은 일절 안 죽는다. 심지어 람보 덕에 처맞고 무기도 다 빼앗긴 적이 전기울타리를 건너다가 등 뒤에 쇠붙이 장식 때문에 감전되어도 새커맣게 탄 채로 살아서 달아난다... 람보가 폭발시키면, 다들 기절했던 상태에서도 알아서 정신 차리고 탈출하기에, 간접적으로 죽는 것도 안 나온다. 다른 곳도 마찬가지지만, 미국 분위기가 워낙 아동들이 볼 것 같은 매체에 살인을 다루는 것을 금기시하는 탓이 크다. 메인 빌런은 소설이나 원작에서 나오지 않은 애니메이션 오리지날 캐릭터인 워호크 장군.

4.3. 게임

문서 참조.

5. 여담

  • 일반적으로 슈터 게임을 논할 때 이나 언리얼같은 복도 슈터들의 게임플레이를 람보에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 람보처럼 큰 총 하나 들고 가서 다 쓸어버린다고 해서 그런 비교를 하는 것인데, 람보 2나 3를 봤다면 알겠지만 이건 정확한 비교가 아니다.
람보는 무작정 적들을 죽이는 클라이맥스가 나오기 전까지는 몰래 숨어서 적들을 하나씩 처리하는 모습을 훨씬 많이 보여주며, 오히려 프레데터에 나오는 더치의 부대가 과테말라의 게릴라들을 쓸어버리는 전반부가 훨씬 더 복도 슈터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람보와 가장 비슷한 게임은 스텔스와 전면전이 반반씩 섞여 있는 파 크라이 3같은 비교적 최신의 슈터들이다.
  • 흥행은 2편을 제외하고 국내에서는 득을 못 봤다. 초대박이라고 할 람보 2는 반공 영화로서 학교 단체관람(...)까지 있었기에 이뤄진 것이며 나머지 흥행은 유달리 좋다고 볼 수 없을 정도이다. 1편도 흥행은 그럭저럭 성공했지만 람보3은 항목보면 나오듯이 너무 비싸게 사와서 수입사가 손해를 보았고 람보 4도 흥행 대박으로 보기에는 미흡했다. 징병제 여파로 유달리 성공했다고 보기에는 그렇다.
  • 세가에서 골든 액스를 만들 때 상당수의 비명소리를 이 영화에서 나오는 비명소리로 갖다 붙였다. 모닝스타를 든 대머리 잡졸인 헤닝거의 비명소리는 람보가 보안관의 허벅지를 대검으로 찔렀을 때 보안관이 지른 비명소리이며 주민이 곤봉을 들고 등이 굽은 잡졸인 롱 몬에게 괴롭힘을 당할 때 내는 비명소리는 이 영화에서 헬기에서 추락하는 보안관이 지르는 비명소리를 갖다 붙였다.
  • 한국 개봉 제목이 좀 비범하게 시대를 앞서갔다. 시리즈 첫 작품인 First Blood가 람보로 국내에서 개봉한 뒤 추후 시리즈를 지칭하는 명칭 자체가 진짜로 람보로 고정된 것이다. 4번째 작품은 원제가 심플하게 Rambo인데 국내 배급사가 굳이 사족을 붙여 람보4: 라스트 블러드로 개봉시켰고, 그 이후 5번째 마지막 작품의 공식 제목이 Rambo: Last Blood로 정해지면서 또 한번 시대를 앞서가며 수입 제목이 꼬인 상황을 만들게 되었다. 물론 첫 작품 First Blood는 당시 영화를 수입한 전세계 국가 중 반절 정도가 Rambo라는 제목을 사용했기에 굳이 한국만 튀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4번째 작품에 라스트 블러드를 넣어버린건 한국이 유일했다.
  • 스탤런의 다른 대표적 록키 시리즈와 상극에 있는 시리즈다. 람보 시리즈가 멀쩡한 미국 청년이 전쟁으로 망가지고도 또다시 미국의 모순점 때문에 싸움으로 내몰리는 내용임에 반해 록키 시리즈는 개인의 영달과 아메리카 드림을 위해 스스로 맞서 싸우고 성공하는 이야기기 때문


[1] 람보 때문에 잘 안 알려졌지만, 모렐의 다른 작품들 중에 세계의 첩보기관들이 첩보원의 안전가옥을 만들고, 그것을 세운 수장들이 신디케이트를 결성해서 세상을 쥐락펴락한다는 소재의 '장미의 형제들'이라는 작품이 있다. 원작도 일본어 중역으로 번역이 되었고 미니시리즈판은 KBS에서 '장미 가시'라는 제목으로 방영되기도 했다. 이 작품도 꽤나 명작이다. [2] FPS 게임 등에서 플레이어 중 적군이든 아군이든 처음으로 킬을 달성하면 나오는 경우가 많다. AOS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도 역시 선제 처치를 달성하면 나온다. [3] 지금이야 상투적인 주제이기는 해도, 당시는 베트남 전쟁의 비도덕성에 대한 부정적 여론으로 인해 베트남 참전자들에 대한 동정적 내용을 다룬 매체가 드물었던 시기였다. 있기는 있는데, 제임스 웹의 '포화 속의 들판(Field of fire)'이 있다. 생생한 전쟁 묘사와 함께 미군의 양민학살 문제까지도 다루었지만, 근본주제는 베트남 참전자들에 대한 경의와 반전 운동가들에 대한 비판으로, 참전자들에게는 인기를, 반대진영으로부터는 비판을 받았다. [4] 지역 경찰서장인 티즐이 람보의 행색을 보고 예방 차원에서 계속 마을 밖에 쫓아내는데 람보는 꾸역꾸역 돌아오고(티즐과 타협할 요량도 있었던 모양. 그러나 그의 태도 때문에 마음을 닫게 됨) 티즐이 결국 판사에게 데려가서 이런저런 명목으로 30일 정도 구류 판결을 받아낸다. 보고 있으면 람보가 불쌍하다. 근데 람보가 신분을 증명할 것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더 사태가 커진 감도 있다. [5] 산속을 굴러다니며 온갖 상처는 다 입는다. 절벽에 메달려 있을 때 헬기에 탄 사수한테 총맞을 상황이 돼서 뛰어내리는데 이때 갈비뼈를 다쳐서 퉁퉁 붓고 작중 계속 고통스러워한다. 나중엔 폐광을 돌아다니다가 박쥐 똥범벅이 되면서 겨우 밖으로 나오는 등 완전 장난 아니게 굴려진다. [6] 이때도 그냥 튀는 게 아니라 혼란을 가중시키기 위해 여기 저기에 엄청난 화재를 일으키고 튀었다. 주유소가 몇 개는 터져서 마을이 불바다가 된다. [7] 작중에서 람보가 입은 최초의 총상이다. 가슴을 맞는 바람에 이 시점에서 람보는 회생 불가 판정. [8] 국내에 출간된 1983년 판본에선 기관총으로 번역해놨다. 탄피를 총알 껍질로 번역하고 이걸 털어냈다는 걸 보면 레버액션식 산탄총이었을지도. [9] 초반에 람보를 그저 부랑아 골칫거리로 생각했지만 산에서 람보에게 사냥개를 제공해준 양부격 존재를 잃고 부하를 잃을 땐 분노와 복수의 대상, 시내 총격전, 추격전에선 람보의 마음을 이해하며 그저 안됐다는 생각과 놈도 마지막에 내가 거기 있길 원한다며 죽어가는 몸을 움직인다. [10] 사실상 이 장면이 원작 소설의 핵심 메세지이다. 전쟁이라는 것이 어떻게 인간을 지옥으로 이끌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겉으로는 적이었던 람보와 티즐이 실제로는 서로가 적이 아닌 한 명의 인간에 불과하다는 사실과 운이 좋았더라면 친구까지 할 수 있었던 존재였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11] 티즐이 50살이 넘어서야 자녀를 갖고 싶어 하며, 람보가 티즐의 아들뻘 나이에 둘 다 참전 용사이다. 6.25 전쟁 참전 용사와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가 처한 상황의 차이와 세대 갈등을 보여주는 요소. [12] 한국전쟁 참전 용사이며 장진호 전투에서 전공을 세워 무공훈장이니 뭐니 여러 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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