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3007f,#e3007f><colcolor=#fff> 【 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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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중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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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블레이드 東京ブレイ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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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만화[1] | 2.5D 무대[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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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최애의 아이】에 등장하는 가공의 작품. 작가는 사메지마 아비코.오니가 나오는 검객물인 소년만화. 5장 기준 총 14권이 출판되어[3] 누계 5000만부를 돌파한 인기 소년 만화로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되어 대박을 쳤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만화 제5장/애니메이션 2기에서 이 작품의 무대화 버전을 메인 스토리로 다루고 있다. 극단 라라라이가 제작하며, 각본은 GOA가 담당한다.
원작에서는 요코야리 멩고의 그림체 그대로 그려진 것에 반해, 애니메이션에서는 작중작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보다 배틀물스러운 그림체로 그려졌다. 애니메이션에서 사용된 원고와 일러스트는 실제 만화가 야마토가와 타스쿠가 담당한 것이다. #
2. 내용 및 특징
도쿄를 무대로 '클러스터(クラスター)'로 명명된 다수의 팀이 항쟁을 벌이며 캐릭터 간 서로 우정 혹은 애정을 키워 나가는 소년 배틀 만화.주인공 블레이드가 '맹도'라 불리는 21자루의 칼 중 하나를 가지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맹도가 최강이라 인정한 자에게는 국가를 손에 넣을 힘이 주어지며 블레이드는 나라의 왕이 되기 위에 결투를 시작한다. 결투에서 진 자는 목숨을 빼앗기기도 하지만 부하가 되기도 한다. 블레이드는 맹도를 가졌을 때 처음 만난 츠루기를 시작으로 키자미 등 동료를 늘려가며 신주쿠 클러스터를 꾸린다.
2.5D 무대화에선 주인공이 속한 신주쿠 클러스터와 시부야를 거점 삼은 시부야 클러스터가 맞서 싸우는 '시부야 항쟁편'이 중심이 된다.
등장인물들이 기모노를 입고 일본도를 들고 싸우지만 배경은 현대의 도쿄이고, 단순 인간뿐이 아니라 오니가 등장하기도 하는 걸 보면 순수한 검객물은 아니고 초인 배틀물인 듯하다.
블레이드란 제목에 맞게 작중 인물들 대부분이 도검류와 관련된 이름을 갖고 있다. 주인공부터 작품명에도 들어있는 '블레이드'이고, '토키' 역시 '칼날귀신(刀鬼)'을 음독한 이름이며, '사야'는 칼집이란 뜻이고 '츠루기'는 검이란 뜻이며, '키자미'는 '새기다'의 명사형이고, '몬메( 匁)'의 한자에는 칼 도( 刀) 자가 들어간다.
3. 모티브 추정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들어진 이후 초 대박이 난 인기 만화이며 검객물이라는 점에서 제목과 흥행 측면은 귀멸의 칼날에서 따온 듯 하다.[4][5] 귀멸의 칼날의 '칼날'은 영어로 하면 블레이드(blade)가 되기 때문에 거의 확정이다. 또한 원작자 사메지마 아비코가 양치할 때 칫솔 두 개로 닦는 등, 귀멸의 칼날 원작자인 고토게 코요하루의 여러모로 괴짜스러운 모습과 닮았다.다만 로고의 글씨체와 도쿄 내의 특정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여러 조직들이 나오는 점은 도쿄 구울 패러디라는 의견이 있다.[6] 도쿄 구울은 【최애의 아이】와 같은 주간 영 점프에서 연재되었다.[7] 애니판에선 오니들끼리 영역 다툼을 하거나 순혈과 혼혈 오니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설정이 나오는데[8], 이 역시 도쿄구울의 구울 묘사와 흡사하다.[9]
그밖에 일본 사무라이와 인간이 아닌 종족이 등장하고, 도쿄( 에도) 지역을 중심으로 현대풍과 시대극풍이 적절히 버무려진 배경 설정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된 은혼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또한, 시부야 항쟁이 언급되는 부분은 주술회전의 인기 에피소드인 시부야 사변에서 모티브를 따왔을 수도 있다. 이는 스토리 면에서 도쿄 블레이드는 귀멸의 칼날이나 도쿄 구울과 달리 현대 도시 배경의 갱스터 배틀물에 가깝다는 것에서도 드러난다.
전반적으로 일본의 유명 배틀물 소년만화에서 부분부분을 차용한 구성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등장인물 및 무대 캐스트
4.1. 신주쿠 클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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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ブレイド) -
히메카와 타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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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클러스터의 리더. 본 작품의 주인공으로 빨간색 포니테일 머리에 카타나를 사용하는 남성. 맹도에게 선택받자마자 공격해온 츠루기에게 승리하고 일본의 왕이 되기 위해 결투를 계속하게 된다. 츠루기의 발언에 의하면 시골 출신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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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루기(ツルギ) -
아리마 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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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단발의 장난기 있어보이는 오니 소녀이다. 맹도의 이름은 '이와다치'. 무대화 내용인 시부야 항쟁 편에서는 토키와 마지막 일부에 적으로서 만나는 것 뿐이지만[10], 이후 원작 스토리에서는 토키의 약혼자 사야히메를 밀어내고 파트너가 되어 팬덤에서 인기 커플링이 된다. 적팀인 토키의 파트너가 되는 것이 의문일 수 있으나, 정황상 신주쿠-시부야 클러스터가 서로 아군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추측 가능하다.[11]
토키와 사야히메가 정략혼도 아니고 실제 사랑하는 연인 관계로 묘사됨에도 사야히메를 밀어내고 신규 인기 커플링으로 떠오를 정도면, 팬덤에선 츠루기의 인기나 토키-츠루기 커플링을 지지하는 의견이 압도적인 것으로 예상된다.[12] 아니면 혹은 그만큼 사야히메의 원작 출연률이 없다시피 한 수준으로 저조하거나.
그러나 이 토키-츠루기 커플링에 대해 키치죠지 요리코는 독자 인기에 압도당해 어중간하게 비튼 거라고 신랄하게 비판한다. 사메지마 아비코가 이에 대해 반박 못하는 걸 보면 의도하고 만든 커플링이 아닌 건 사실인듯. 애초에 처음부터 작가가 토키-츠루기의 커플링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면 토키에게 다른 약혼녀가 있다는 설정을 줄 리가 없다. 설령 토키에게 다른 약혼녀가 있었다고 해도, 이미 헤어졌거나 고인이라는 설정이엇을 것이다. 원작자인 아비코부터 약혼 관계라는 설정까지 집어넣을만큼 토키-사야히메 커플링을 확고한 공식으로 밀어주고 있었음에도 독자들의 열렬한 반응 때문에 토키-츠루기를 페어화했을 뿐더러, 겨우 몇달 사이에 사야히메의 입지가 패배한 히로인 취급을 받을 정도로 추락한 상황이라 볼 수 있다.[13]
사실 정통 소년만화 입장에서 보자면, 츠루기가 블레이드를 두고 토키와 엮이는 것 자체가 일종의 클리셰 파괴에 해당한다. 어지간한 소년 배틀 만화에서, 제일 처음 만난 동료이자 가장 가까운 여성 캐릭터라면 대부분 메인 히로인 격이다. 게다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 본격적인 비일상의 세계로 인도해준 여캐라는 점에서 Boy Meets Girl 클리셰까지 완벽하게 구현한다.[14] 그런데도 도블에선 츠루기가 블레이드가 아닌 토키와 커플로 엮이고 있을 정도니, 블레이드에게 따로 확고한 진히로인이 있거나 아예 연애에 관심 없는 전투뇌 캐릭터일 가능성이 높다.[15] 즉, 비중 조절이 어긋나면 영락없이 연애 관계에서 빗겨난 블레이드가 페이크 주인공으로 전락하기 딱 알맞은 상황이라 할 수 있다. 토키가 메인 히로인과의 케미가 더 좋거나, 아예 토키의 인기가 주인공인 블레이드보다 더 높다는 식으로도 해석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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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미(キザミ) -
나루시마 메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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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머리의 남성. 토키와 마찬가지로 오니계다. 시부야의 오니들에게 쫓겨나 지하에서 생활해왔다고 한다.
시부야 항쟁 편에서는 블레이드, 츠루기와 함께 적지 않은 분량을 부여받아 주역 캐릭터로 구분되며, 따라서 이 캐릭터를 연기하는 메루토 역시 연기자 파벌 중 '주연 그룹'에 속해있다. 신주쿠 클러스터와 시부야 클러스터의 싸움은 키자미와 카모시다 사쿠야가 맡은 캐릭터인 몬메와의 대립으로 시작된다. 무대화에선 키자미가 더 절박하게 연기하지만 원작에서는 몬메보다 키자미가 훨씬 강하다는 설정이다.
4.2. 시부야 클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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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히메(鞘姫) -
쿠로카와 아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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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은발의 오니 혼혈 여성.[16] 시부야 클러스터의 리더이자, 시부야 항쟁편의 최종 보스.[17] 이름은 직역하면 '칼집공주'라는 뜻이며, 실제로 칼을 뽑아 휘두르는 횟수는 손에 꼽도록 적다.[18] 부하인 토키와는 약혼까지 한 연인 사이다. 청순하고 쿨해보이는 외모에 다크한 인상을 풍기지만, 실제로는 사람을 죽이는 것에 갈등하는 내성적이고 다정한 성격이다. 다만 이런 성격은 배틀물에서 인기를 끌기 힘든데다, 츠루기의 등장 이후 토키의 커플링도 그쪽으로 옮겨간 느낌이고 약혼자 설정도 사실상 잊힌 설정이 되어 패배한 히로인 취급을 당하고 있다.
더불어 무대화에서는 각본가 GOA가 메인 스토리의 도구 비슷하게 쓴 탓에 캐릭터 해석이 바뀌어 싸움에 적극적인, 아카네의 표현을 빌리자면 살육에 환장한 미치광이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는 원작의 스토리를 두 시간이라는 짧은 분량에 담아내야 했기에 선택해야 했던 전략 중 하나로 킨다이치도 동의한 바였으며 아카네도 사정을 듣고 이해한다. 하지만 원작자가 각본에 불만을 표한 탓에 문제가 생기고 결국 각본가와 원작자가 협력 하에 제작한 각본에선 원작의 캐릭터성을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다양하게 해석이 가능한 캐릭터가 되었다고 아카네가 기뻐한다.
애니판에선 컬러링이 화려하고 밝은 색감으로 바뀌었고, 새롭게 뿔 달린 붉은색 오니 가면을 착용한다.[19] 등장시의 BGM 역시 서정적이고 애절한 음색이 주를 이룬다. 또한 사야히메가 클러스터의 리더라는 점을 강조하듯, 도쿄 블레이드 관련 포스터에선 항상 제일 크거나 제일 위쪽에 그려진다. 극단 연습실에도 블레이드와 사야히메의 설정화가 나란히 최상단에 붙여져 있다. 무대 시작 직후 등장인물 소개 파트에서도 사야히메가 가장 높은 위치에서 맨 처음과 맨 마지막에 나타나며 수미상관 구조를 취한다. 추가로 애니화 이후 공개된 도블 원고에선 내성적인 성격이라는 설정에 걸맞게, 수줍게 얼굴을 붉히거나 토키에게 선물을 건네주고 곧장 자리를 뜨는 등의 모습이 묘사되었다.
또한, 애니판 오리지널로 오니 혼혈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사야히메와 대면한 츠루기가 상대에게 뿔이 없는 것을 보고 혼혈이었냐며 놀라는데[20], 사야히메가 '당신도 혼혈은 순혈에 비해 저열하다고 생각하냐'며 불쾌해하는 반응을 보면 실제로 그런 차별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아이러니하게도 사야히메는 오니족의 공주라 불릴 정도로 신분이 높으며, 그녀가 이끄는 부하들 모두 뿔 달린 오니계다.[21]
작중 유일하게 맹도의 능력이 밝혀졌는데, 바로 상처를 옮기는 힘이다. 자신의 상처를 타인에게 옮기는 것도, 그 반대도 가능하다. 본래는 자신의 상처를 부하에게 옮기는 용도이지만, 사야히메는 부하는 물론 적의 상처까지 자신에게 옮기는 식으로 써왔다고 한다.[22] 이를 보면 싸움을 싫어하는 성격과는 별개로, 의외로 맷집이나 기타 육체 능력은 좋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시부야 항쟁 편에선 스토리상 보스일뿐만 아니라 최종전투에서도 직접 검을 들고 나서서 활약할 정도니 전투력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 보는게 마땅하다.[23]
그러나 역으로 생각해보면 이 맹도의 능력이 얌전한 성격 문제 이상으로 사야히메의 등장 횟수를 줄여버린 진정한 주범일 가능성이 높다. 사야히메가 아군측 전투요원으로 합류할 경우, 아군끼리 치명적인 부상을 서로 나눠서 부담하거나 아예 아군의 치명상을 전부 적군에 떠넘겨 자멸시키는 방식으로도 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24] 즉 혼자서 탱딜힐을 전부 감당하는 밸런스 붕괴 캐릭터가 되는 것.[25] 이러면 당연히 전투 묘사의 위기감과 긴장감이 급격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결국 사야히메는 최대한 스토리에서 배제하고, 더 소년만화다운 활약이 가능한 츠루기를 전투에서 써먹는 방향으로 스토리를 전개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사야히메가 마냥 소극적이라기엔 평화주의자라기엔 싸움을 피할 수 없으면 정면으로 받아들이기도 할만한 배짱과 실력을 갖췄고, 위험한 상황에선 아예 자신의 몸을 내던질 정도로 의외로 강단 있는 인물이다. 게다가 소년 만화에선 흔치 않은 주요 에피소드의 여성 최종 보스, 미형 악역, 은발적안, 공주기사, 출생의 비밀, 부하와의 로맨스, 살인에 갈등하는 입체적 면모 등 여러 속성을 두루 갖췄으니 인기가 저조하기도 어렵다. 이런데도 인기가 저조한 편이라는 간접적인 묘사가 나오고[26] 약혼자의 옆자리를 NTR당할 정도라면 정말 어지간히도 스토리 비중이 적었다고밖에 볼 수 없다.[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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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키(刀鬼) -
호시노 아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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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색 머리의 오니 남성. 시부야 항쟁 편에서 잔챙이들은 무시하고 적장이자 주인공인 블레이드를 자연스럽게 마크하겠다고 나서는데, 이를 보면 시부야 클러스터의 최강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 비중은 서브 캐릭터지만 러브코미디 요소로 인해 팬덤에서 인기가 많으며 히로인 캐릭터인 사야히메와 파트너 캐릭터인 츠루기 사이에서 커플링 논쟁이 뜨겁다고 한다. 소년 배틀 만화에서 메인 주인공이 이성이나 연애에 관심 없는 성격일 경우 대신 그 주변 캐릭터들에게 로맨스 요소가 집중되는 경우가 많은데, 토키 또한 그런 케이스인 것으로 추측된다.
작품의 재미와 참신함이라는 측면에서도 사야히메보단 츠루기와 함께 등장시키는 게 더 유리한 선택일 수 있다. 토키가 사야히메와 함께 전장에 나선다면 사야히메의 명령에 무조건적으로 복종하며 전투 내내 사야히메의 안전만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 무뚝뚝하고 무미건조한, 다른 말로 하면 시종일관 변함 없이 밋밋한 모습밖에 보여줄 게 없다. 그러나 츠루기와 싸울 때는 투닥거리면서 의외의 케미와 토키 개인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줄 수 있으니[28] 캐릭터성이 시부야 항쟁편 때보다 더 다양하고 풍부해진다.
다만 애니판의 묘사에 따르면 츠루기와의 케미와는 별개로 토키는 일편단심 사야히메만을 바라보는 것으로 보인다. 2기 1화의 등장인물 소개씬 당시 토키의 얼굴을 만지는 손은 2기 2화에서 사야히메였던 것으로 드러나는데, 다른 인물과 함께 나온 캐릭터는 토키가 유일하며, 이는 사야히메가 토키에게 무척 소중한 이임을 강조하는 연출이다. 2기 3화에서 일부만 나온 최신화의 토키-츠루기 일상씬 역시 원고담당 야마토가와의 트위터에서 5장 분량의 전체 원고가 공개됐는데 #, 실제로는 토키와 츠루기의 데이트가 아니라, 토키가 사야히메에게 줄 선물을 고르기 위해 츠루기에게 조언을 받고 있는 것이었다.[29] 다만 츠루기의 씁쓸한 표정이나 블레이드의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면 츠루기 쪽의 감정이 짝사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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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메(匁) -
카모시다 사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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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 초록색 머리의 오니 남성.[30] 배우 본인의 성격과는 달리 부모님에 의해 강제로 칼이 쥐어져 싸움을 싫어하는 소심한 성격이다. 다만 소심한 성격과 달리 전투 시에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 반전적인 모습도 지니고 있는데 이런 이중적인 측면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하는 건 쉽지 않기에 몬메 역으로 베테랑 배우인 카모시다 사쿠야를 캐스팅한 것으로 보인다. 사야히메의 명령에 따라 신주쿠 클러스터와 동행하다가, 어느 순간 정체를 밝히고 키자미와 대립한 뒤 신주쿠 클러스터를 빠져나가 시부야 클러스터로 돌아간다. 이후 다시 한 번 키자미와 재결투를 벌인다.
4.3. 기타 인물
- ??? - 미타 노리오 분. 시부야 클러스터 소속의 책사 타입 캐릭터. 소유한 맹도는 대태도 형태를 하고 있어서 시종들이 들어주고 있으며 주로 부채를 든 모습이다. 배우가 안경을 그대로 쓰고 나온 관계로 맨눈이 드러나지 않는다. 도쿄 블레이드 내에서의 나레이션 역할도 겸하는 듯하다. 책사 타입답게 다른 멤버들에게 이리 가라 저리 가라 갈구기만 하고 직접 싸우질 않아, 다른 멤버가 짜증을 내며 "그럼 너도 좀 싸우든가?"라고 소리지르는 장면이 있다.
- 아이네 - 아다시노 메이 분. 본래 키자미 휘하에 속해있던 장발 도깨비.
- 아지로 - 요시도미 코유키 분. 마찬가지로 키자미 아래에 있다가 신주쿠 클러스터에 합류한 단발 도깨비. 아이네와는 자매관계로 보인다. 사스마타 형태의 창을 사용한다.
- ??? - 하야시바라 키이로 분. 시부야 소속의 도깨비로, 창을 사용한다.
- ??? - 후나토 료마 분. 마찬가지로 시부야 클러스터의 도깨비. 근육질 체형에 낫을 무장으로 사용한다. 아이네의 가족을 죽인 원수로 보인다.
5. 무대화
상술했듯이 【최애의 아이】 작중에서는 2.5차원이라 불리는 무대화 내용이 주로 다루어진다. 매직플로 대표 라이다 스미아키의 주도로 극단 라라라이의 협력을 받아 무대화가 결정되었다.총합책임자는 매직플로 대표 라이다 스미아키, 무대화 담당 극단은 극단 라라라이, 연출 담당은 극단 라라라이 대표 킨다이치 토시로, 각본가는 GOA, 극단 외부 캐스팅 담당은 카부라기 마사야. 출연진은 상단의 '등장인물 및 무대 캐스팅' 문단에 나와 있다. 360도 전방위를 커버하는 무대와 프로젝션 맵핑[31]을 이용해 원작의 분위기를 재현할 계획이다.[32]
제4장 38화에서 아카네가 아쿠아와 같이 일할 가능성이 높은 캐스팅을 받는 것으로 간접적으로 나왔고, 39화에서 처음 제대로 언급이 된다. 조연인 토키 역으로 호시노 아쿠아마린, 토키의 연인인 사야히메 역으로 쿠로카와 아카네, 토키의 파트너 여캐 츠루기 역으로 아리마 카나가 캐스팅 된 것이 밝혀졌다. 이 셋은 러브 코미디 요소가 있어서 인기가 좋고, 토키가 둘 중에 누구와 맺어지느냐로 매주 인터넷에서 논쟁이 붙는다고 한다.[33]
제5장 41화에서 제작진과 출연진이 모여 본격적으로 준비 과정에 들어간다. 42화에서는 대본 읽기 단계에 들어가는데 극단과 외부 배우 모두 적극적으로 임하며 순조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히메카와 타이키와 아리마 카나의 열정적인 연기가 출연진 전원에게 강한 자극을 심어주었다.
무대화 자체는 많은 지원 아래에 훌륭한 배우진을 바탕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각본가 GOA가 스토리 진행을 위해 캐릭터 설정을 바꾸거나 하는 일이 있어서 원작자 사메지마 아비코는 이 점에 다소 불만을 표하고 있는 듯하며 자신이 어시스턴트로 있던 선배 작가 키치죠지 요리코에게 현장에 동행할 것을 부탁한다.
44화에서 캐릭터 묘사의 차이는 원작을 2시간 내의 극본으로 담아내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부분은 쳐내야 했던 GOA 나름의 전략이었음이 밝혀지고 아카네도 이를 받아들이나 현장에 견학을 온 원작자 사메지마 아비코가 각본을 전부 수정해 달라는 요구를 한다. 45화에서 이에 대한 사정이 밝혀지는데 원작자인 아비코는 애초부터 각본에 불만이 있었고 이에 대해 말했으나 전달 과정에서 왜곡되어 전달되는 바람에 각본가에게 온전한 수정 요구사항이 전달되지 못했던 것이었다. 전달자 측에서는 실물을 보면 괜찮을 거라고 아비코를 설득하나 결과적으로 아비코가 목격한것은 재미가 있다는건 인정하나 결국 자기지시는 싸그리 무시된채로 진행되는 환경이라는 폭탄이였다보니 그것이 터져버린 것. 결국 아비코는 각본가인 GOA에게 폭언을 하는가 하면 아예 위약금을 다 물고 무대화를 취소시키거나 자신이 개런티도 안 받고 각본을 쓰겠다고 무리수를 두는 바람에 각본가인 GOA는 매우 곤란에 처한 상황이다.
46화에서 스테이지 어라이브를 경험한 아쿠아의 평에 따르면 GOA의 각본은 스테이지 어라이브 연출을 염두에 둔 훌륭한 각본이며, 고등학교 연극 정도나 생각하고 있을 원작자가 쓴 각본은 절대 안 될 거라고 한다. 출판사와 싸울 생각이 없던 라이다도 아쿠아의 독려를 듣고는 뭔가 결심한다. 결국 아쿠아는 키치죠지를 통해 사메지마에게 GOA가 쓴 연극의 티켓을 전달하고 사메지마도 연극을 보고 나서야 GOA의 각본이 좋았음을 인정한다. 하지만 원작자로서 양보할 수 없었던 부분도 있었기에 GOA와 실시간 화상회의를 통해 각본을 다시 쓰게 되는데, 여기서 GOA와 사메지마가 분위기를 타면서 배경과 인물을 설명하는 기능의 대사가 대부분 잘려나가는 바람에 배우의 연기에 전적으로 일임하는 각본이 완성된다. 배우들의 반응은 제각각으로, 이전 버전에서 원작과 극히 다른 캐릭터에 불만을 보였던[34] 아카네가 긍정적인 반면 그렇지 않아도 연기에 고생하는 메루토는 경악에 가까운 표정을 지었으며, 시각이 연출에 가까운 아쿠아와 아리마 또한 당혹감을 내비친다.
50화에서 아쿠아는 아이의 사후 감정을 계속 억눌러 왔기에 토키가 약혼자인 사야히메가 죽다 살아난 장면의 감정 연기에서 곤란을 겪게 되고 아리마의 조언에 따라 아이를 떠올리다 트라우마로 괴로워하지만 자신이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내기 위해선 감정 연기를 제대로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을 깨닫고 고탄다 감독의 도움을 받아 연습을 한다.
56화를 시작으로 첫 무대가 시작된다. 2.5D에 걸맞게 원작자조차 기대하지 않은 만화적인 액션이 재현되는 완성도를 보인다. 그렇게나 까탈스럽게 굴던 아비코가 감동받았을 정도.
6. 기타
* 원작에 수록된 컬러 페이지에서는 카나와 아카네가 연기하는 츠루기와 사야히메의 컬러링이 배우와 같은 적발적안, 청발벽안으로 묘사되었으나, 애니화에서는 각각 갈색머리+금안과 은발적안으로 변경되었다. 특히 사야히메는 만화판에서 새카맣게 먹칠한 흑발로 묘사됐기 때문에 만화를 읽고 애니를 보면 위화감이 있는 편이다.
* 애니메이션 23화에서 미야자키로 관광을 간 아쿠아와 아카네가 각자 자신의 배역인 토키와 사야히메의 인형 굿즈를 들고 찍은 사진이 나온다. 무대 준비 과정에서 라이다가 대형 판권이라 들떠했고 코스프레편에서 원작자인 아비코도 판권 허락을 방치해두면 별별 굿즈가 다 나온다고 피를 토한 걸 보면, 인기작답게 IP 사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
애니메이션 1기 마지막화에서 공개된 작중작 포스터. 2기 티저 비주얼에서 공개된 캐릭터 디자인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사야히메의 눈색과 칼집 모양, 츠루기의 칼 모양, 블레이드의 눈색 등.
[2]
애니메이션 2기 메인 포스터
[3] 애니메이션 기준 14화에 나온 아비코의 책장에서 스쳐지나가듯 나온다. [4] 【최애의 아이】 제5장이 연재된 2021년 봄 시점에 귀멸의 칼날의 누계 판매부수는 이미 1억 5000만을 돌파한지 오래다. 5000만을 돌파한 것은 1년 전인 2020년 봄. [5] 작가의 다른 만화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200화에서 후지와라 치카가 귀멸의 칼날 붐에 편승해서 슈에이사를 구경하러 오는 내용이 들어가서 작가가 귀멸의 칼날을 의식하고 있음이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연재 잡지는 카구야 님과 【최애의 아이】는 주간 영 점프고 귀멸은 주간 소년 점프로 다르지만 같은 슈에이사에서 발행하며, 그 덕분에 카구야 님에서는 대놓고 '귀멸의 칼날'이란 제목을 그대로 내보냈다. 작화 담당 요코야리 멩고도 귀멸이 완결되어가던 시기에 당시 꾸준히 감상을 올렸을 정도로 팬이었고 칸로지 미츠리의 팬아트도 그렸다. [6] 도쿄 블레이드에 신주쿠구, 시부야구 등을 거점으로 하는 주요 조직이 나온다. 도쿄 구울에서 주인공이 소속된 안테이크는 네리마구를 거점으로 활동한다. [7] 도쿄 구울은 2부 <도쿄 구울:re>로 완결된 것이 2018년 7월인데 【최애의 아이】는 2020년부터 연재되었기 때문에 두 작품의 연재시기가 겹친 적은 없다. 다만 스토리 작가 아카사카 아카의 다른 만화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은 2016년부터 영 점프로 옮겨 연재되었고 그림 작가 요코야리 멩고는 2012년부터 쓰레기의 본망을 영 점프에 연재한 바 있으므로, 두 사람이 도쿄 구울의 작가인 이시다 스이와 면식이 있을 가능성은 높다. [8] 키자미는 시부야 오니들에게 밀려 원치 않게 지하에서 생활해왔고, 사야히메는 자신이 혼혈 오니라는 점을 지적당하자 '혼혈은 순혈보다 저열하다고 생각하냐'며 불쾌감을 표했다. [9] 평범한 구울들은 숨어살며 치열하게 먹이 경쟁을 벌이고, '척안'이라 불리는 혼혈 구울들은 순혈 구울과 차별화되는 습성을 가졌다. 다만 도쿄구울의 혼혈은 순혈보다 열등하긴커녕, 잡종 강세로 인해 순혈보다 대체로 강력하다. [10] 실사화 무대에서도 토키 역의 아쿠아와 츠루기 역의 카나는 해당 장면 외엔 같이 연기하는 순간이 거의 없다. [11] 기본적으로 시부야 클러스터의 구성원들은 행적부터 성품까지 악역이 아닌 반동인물에 가깝고, 서로에게 한번씩 목숨을 빚지기도 한 사이이니 아군화 전개가 어색하진 않다. 실제로 소년만화에선 반동인물, 사연 있는 악역이 주인공과 대립하다가 감화되어 아군화되는 전개가 자주 등장한다. 야마토가와가 트위터에서 공개한 도쿄 블레이드 원고에서도 토키와 츠루기, 블레이드가 적대는커녕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대화의 주제는 사야히메인데, 츠루기도 츠루기지만 사야히메에게 중상을 입혔던 블레이드를 불구대천지원수 취급 하지 않는 것만 봐도 양측 클러스터 간 사이가 매우 원만해졌음을 알 수 있다. [12] 아무래도 배틀 만화에선 싸움을 기피하는 조신형 여캐인 사야히메는 비중이나 인기를 얻기 힘든 데다가, 츠루기는 적과의 로맨스라는 전통적인 인기 요소도 있으니 이런 비중 역전은 오히려 자연스럽다. 애초에 만화 컨셉도 다른 팀끼리 항쟁하면서 우정을 키워나가는 것으로, 이것이 커플링에도 적용된 것뿐이다. [13] 아카네는 여름까지만 해도 토키의 커플링 논쟁이 매주 뜨겁게 벌어진다고 했으나, 겨울이 되자 최신화에선 약혼자 설정도 죽은 설정이 됐다며 패배 히로인 운운할 지경이 되었다. [14] 다만 의외로, 작품의 간판 여캐가 주인공과 연애관계가 되지 않는 작품은 유명한 소년만화 중에서 찾아도 상당히 나온다. 가장 대표적으로 드래곤볼은 손오공이 부르마와는 좋은 친구로 남은 채 비중 낮은 치치와 결합해 유부남이 되어버리고, 부르마는 이후 등장한 악역 출신 라이벌인 베지터와 맺어진다. 나루토에서도 우즈마키 나루토의 팀 동료이자 짝사랑 상대로 출연한 하루노 사쿠라는 우치하 사스케와 부부가 되고, 비교군 중 가장 블레이드-츠루기와 유사한 보이밋걸이라 할 수 있는 블리치의 쿠치키 루키아도 쿠로사키 이치고가 아니라 악역 출신 라이벌인 아바라이 렌지와 결혼한다. 은혼의 경우 주인공 사카타 긴토키와 히로인 가구라의 관계가 남녀가 아니라 유사부녀 관계에 가까워 가구라와 으르렁거리는 오키타 소고가 팬덤에서 주로 엮인다. 즉 메인 히로인이 남주인공의 반려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 클리셰 파괴라고 하기 어려울만큼 자주 사용된 전개다. 다만 이미 상대측 남캐가 정해진 연인이 있음에도 이렇게 두 사람의 커플링이 적극적으로 지지받는 것은 다소 특이하기는 하다. [15] 다만 블레이드에게 진히로인이 있다면 작중에서 언급이 되지 않을 리가 없으므로 연애에 관심없는 전투뇌 캐릭터일 확률이 더 높다. [16] 뿔이나 송곳니, 얼굴 문신 등 겉으로 드러나는 오니로서의 특징은 없다시피 하다. 대신 은발적안에 온통 새하얀 기모노를 걸치고 있어 외모만큼은 제일 비인간스럽다. 2기 오프닝이나 16화 대기실 장면에선 조명탓에 창백하게 질리다 못해 처녀귀신처럼 보인다는 평도 나왔을 정도. [17] 주인공 일행이 싸워서 쓰러뜨려야 할 최강의 악당이라기보단, 시부야 항쟁편을 마무리짓기 위한 서사의 장치적 인물로서의 최종보스다. [18] 애니판에서도 등장인물 소개 장면에서 유일하게 칼집에서 칼을 뽑지 않은 채로 등장한다. [19] 가면에 뿔이 세 개가 달려있는데 토키의 뿔과 개수 및 위치가 일치한다. [20] 일본 비녀인 칸자시(簪), 그중에서도 앞머리 양옆에 꼽는 마에자시(前挿し)만 착용하고 있다. [21] 하물며 약혼자인 토키는 뿔이 세 개로, 적군의 키자미와 함께 뿔 개수가 가장 많다. 크기로 보자면 키자미보다 토키의 뿔이 더 크기도 하다. [22] 그러나 사야히메는 부하들은 물론 연인인 토키에게조차 이러한 맹도의 능력을 내내 숨겨온 것으로 추측된다. 그 증거로 시부야 항쟁편 클라이맥스에서 사야히메가 중상을 입고 쓰러졌을 때, 토키는 그 누구보다 사야히메를 살리고 싶어했을텐데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망연자실해 주저앉아버린다. 자신에게 상처를 옮기거나 남들에게 그래달라고 부탁하지 않은 걸 보면, 사야히메의 맹도 능력을 아예 몰랐다고밖에 할 수 없다. 몬메 역시 츠루기가 사야히메의 맹도 능력을 추측한 내용을 듣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짓는다. [23] 약혼자인 토키가 말끝마다 '남자는 여자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는데, 정말로 사야히메의 전투력이 볼품 없었다면 함께 전장에 나섰을리 만무하며, 츠루기를 사야히메에게 맡겨두고 본인은 블레이드와 싸울 일도 없었을 것이다. 실제로 사야히메는 츠루기와 싸울 때 초반 얼마간은 검도 뽑지 않고 상대할 정도로 여유로운 실력차를 과시했다. [24] 시부야 항쟁편에선 이 방법을 쓰지 않은게, 처음부터 자신만 쓰러지고 싸움을 마무리지을 생각으로 적군의 상처까지 모두 자신에게 옮겼다. [25] 능력의 범위가 명확히 설명되진 않았으나, 능력 발동의 주체는 검을 쥐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가능할 뿐더러, 여러 명에게 동시에+적당한 중근거리 내에서 접촉도 없이+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하게 은밀하게 능력을 발동시킬 수도 있다. 어지간한 힐러 캐릭터들도 상처를 낫게 해주거나 보호막을 둘러주지, 적이 입힌 상처를 그대로 적한테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딜힐을 수행하는 케이스는 찾아보기 힘들다. 사실상 무지개 반사 급으로 사기적인 능력. 상식적으로 배틀물에서 이정도 능력이라면 작중에서 굳이 언급하지 않았을 뿐 능력 발동에 이런저런 제약이 걸려있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26] 사야히메를 맡은 아카네가 남자는 츠루기같은 여자를 좋아하냐고 묻자, 몬메를 맡은 카모시다가 그렇다는 대답을 했었다. 애시당초 아무리 해당 커플링과 연관된 캐릭터가 비중이 없어도 그 커플링이 다른 캐릭터가 끼어들 틈새도 없을 만큼 확고한 공식 커플링이면 팬덤도 일종의 성역으로 취급하여 상당한 지지를 받으며 묘사상으로는 가망도 없는 짝사랑을 하는 츠루기쪽이 패배 히로인 취급을 당해야하지만 팬덤측에서는 토키와의 커플링이 확고한 사야히메쪽이 이 취급을 당하는 것으로 보아서, 사야히메의 인기가 높지는 않은 듯 하다. [27] 아니면 스토리텔링과 연출의 문제로 사야히메에게 비판 여론이 많이 붙었을 수도 있다. 사야히메는 현재 대립 중인 적에게도 자비를 베풀고 싸움을 기피하여 배틀물에서 상대적으로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 캐릭터인데, 이런 캐릭터는 잘못 활용하면 독자들의 이입을 끌어내지도 못하고 민폐 코드까지 겹쳐져서 비판을 받기 쉽다. 토키를 중심으로 한 사야히메 팬덤과 츠루기 팬덤 사이의 싸움은 서로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팽팽했다가 최근에 토키 - 츠루기 커플링의 인기가 토키 - 사야히메 커플링의 인기를 압도하였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이렇게 서로 막상막하였던 팬덤싸움이 갑작스럽게 한쪽으로 세력이 쏠리는 경우의 대다수가 분량의 많고 적음보다는 스토리텔링이 원인이었다.결론은
작가가 사야히메 캐릭터를 제대로 조명하지 못했다는 뜻...
[28]
토키의 무뚝뚝함은 아군인 몬메조차 '인간미가 없다'고 깔 정도다.
[29]
사야히메가 먼저 토키에게
별사탕을 선물해줬고, 토키가 이에 보답하기 위해 그나마 가까운 여성인 자신의 파트너 츠루기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즉 친한 여사친한테 여친 줄 선물 고르는 것좀 도와달라고 부른 것. 실제로 토키는 선물 고르는 행위에 서투른지 츠루기가 안내해준 장신구, 인형뽑기, 기모노 등을 보고도 전부 알쏭달쏭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30]
애니 2기 17화에서 후드를 벗은 모습이 드러났는데, 정수리 부근에 뿔이 하나 달려있다. 츠루기의 뿔과 모양 및 위치가 비슷하다.
[31]
빛을 쏴서 물체 표면에 이미지를 투영하는 기술
[32]
실제
도쿄 도요스의 IHI 스테이지어라운드에서 사용했던 기법으로 작중 극장은 실제 시설에서 따왔다. 원조는 네덜란드로, IHI 스테이지어라운드는 라이센스를 받고 들여온 것이다. 다만 라이센스가 기간한정이었기 때문에 2023년을 끝으로 폐관되었다.
[33]
공교롭게도 실제로 역할을 맡은 아쿠아, 카나, 아카네 역시 삼각관계의 구도에 속해 있으며 이 셋의 구도는 토키, 츠루기, 사야히메의 구도와 완벽히 일치한다.
[34]
단순히 원작과 달라서뿐만이 아니라 개성이 없이 무대장치에 가까운 역할이라서 불만인 점도 있다.
애니메이션 2기 메인 포스터
[3] 애니메이션 기준 14화에 나온 아비코의 책장에서 스쳐지나가듯 나온다. [4] 【최애의 아이】 제5장이 연재된 2021년 봄 시점에 귀멸의 칼날의 누계 판매부수는 이미 1억 5000만을 돌파한지 오래다. 5000만을 돌파한 것은 1년 전인 2020년 봄. [5] 작가의 다른 만화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200화에서 후지와라 치카가 귀멸의 칼날 붐에 편승해서 슈에이사를 구경하러 오는 내용이 들어가서 작가가 귀멸의 칼날을 의식하고 있음이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연재 잡지는 카구야 님과 【최애의 아이】는 주간 영 점프고 귀멸은 주간 소년 점프로 다르지만 같은 슈에이사에서 발행하며, 그 덕분에 카구야 님에서는 대놓고 '귀멸의 칼날'이란 제목을 그대로 내보냈다. 작화 담당 요코야리 멩고도 귀멸이 완결되어가던 시기에 당시 꾸준히 감상을 올렸을 정도로 팬이었고 칸로지 미츠리의 팬아트도 그렸다. [6] 도쿄 블레이드에 신주쿠구, 시부야구 등을 거점으로 하는 주요 조직이 나온다. 도쿄 구울에서 주인공이 소속된 안테이크는 네리마구를 거점으로 활동한다. [7] 도쿄 구울은 2부 <도쿄 구울:re>로 완결된 것이 2018년 7월인데 【최애의 아이】는 2020년부터 연재되었기 때문에 두 작품의 연재시기가 겹친 적은 없다. 다만 스토리 작가 아카사카 아카의 다른 만화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은 2016년부터 영 점프로 옮겨 연재되었고 그림 작가 요코야리 멩고는 2012년부터 쓰레기의 본망을 영 점프에 연재한 바 있으므로, 두 사람이 도쿄 구울의 작가인 이시다 스이와 면식이 있을 가능성은 높다. [8] 키자미는 시부야 오니들에게 밀려 원치 않게 지하에서 생활해왔고, 사야히메는 자신이 혼혈 오니라는 점을 지적당하자 '혼혈은 순혈보다 저열하다고 생각하냐'며 불쾌감을 표했다. [9] 평범한 구울들은 숨어살며 치열하게 먹이 경쟁을 벌이고, '척안'이라 불리는 혼혈 구울들은 순혈 구울과 차별화되는 습성을 가졌다. 다만 도쿄구울의 혼혈은 순혈보다 열등하긴커녕, 잡종 강세로 인해 순혈보다 대체로 강력하다. [10] 실사화 무대에서도 토키 역의 아쿠아와 츠루기 역의 카나는 해당 장면 외엔 같이 연기하는 순간이 거의 없다. [11] 기본적으로 시부야 클러스터의 구성원들은 행적부터 성품까지 악역이 아닌 반동인물에 가깝고, 서로에게 한번씩 목숨을 빚지기도 한 사이이니 아군화 전개가 어색하진 않다. 실제로 소년만화에선 반동인물, 사연 있는 악역이 주인공과 대립하다가 감화되어 아군화되는 전개가 자주 등장한다. 야마토가와가 트위터에서 공개한 도쿄 블레이드 원고에서도 토키와 츠루기, 블레이드가 적대는커녕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대화의 주제는 사야히메인데, 츠루기도 츠루기지만 사야히메에게 중상을 입혔던 블레이드를 불구대천지원수 취급 하지 않는 것만 봐도 양측 클러스터 간 사이가 매우 원만해졌음을 알 수 있다. [12] 아무래도 배틀 만화에선 싸움을 기피하는 조신형 여캐인 사야히메는 비중이나 인기를 얻기 힘든 데다가, 츠루기는 적과의 로맨스라는 전통적인 인기 요소도 있으니 이런 비중 역전은 오히려 자연스럽다. 애초에 만화 컨셉도 다른 팀끼리 항쟁하면서 우정을 키워나가는 것으로, 이것이 커플링에도 적용된 것뿐이다. [13] 아카네는 여름까지만 해도 토키의 커플링 논쟁이 매주 뜨겁게 벌어진다고 했으나, 겨울이 되자 최신화에선 약혼자 설정도 죽은 설정이 됐다며 패배 히로인 운운할 지경이 되었다. [14] 다만 의외로, 작품의 간판 여캐가 주인공과 연애관계가 되지 않는 작품은 유명한 소년만화 중에서 찾아도 상당히 나온다. 가장 대표적으로 드래곤볼은 손오공이 부르마와는 좋은 친구로 남은 채 비중 낮은 치치와 결합해 유부남이 되어버리고, 부르마는 이후 등장한 악역 출신 라이벌인 베지터와 맺어진다. 나루토에서도 우즈마키 나루토의 팀 동료이자 짝사랑 상대로 출연한 하루노 사쿠라는 우치하 사스케와 부부가 되고, 비교군 중 가장 블레이드-츠루기와 유사한 보이밋걸이라 할 수 있는 블리치의 쿠치키 루키아도 쿠로사키 이치고가 아니라 악역 출신 라이벌인 아바라이 렌지와 결혼한다. 은혼의 경우 주인공 사카타 긴토키와 히로인 가구라의 관계가 남녀가 아니라 유사부녀 관계에 가까워 가구라와 으르렁거리는 오키타 소고가 팬덤에서 주로 엮인다. 즉 메인 히로인이 남주인공의 반려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 클리셰 파괴라고 하기 어려울만큼 자주 사용된 전개다. 다만 이미 상대측 남캐가 정해진 연인이 있음에도 이렇게 두 사람의 커플링이 적극적으로 지지받는 것은 다소 특이하기는 하다. [15] 다만 블레이드에게 진히로인이 있다면 작중에서 언급이 되지 않을 리가 없으므로 연애에 관심없는 전투뇌 캐릭터일 확률이 더 높다. [16] 뿔이나 송곳니, 얼굴 문신 등 겉으로 드러나는 오니로서의 특징은 없다시피 하다. 대신 은발적안에 온통 새하얀 기모노를 걸치고 있어 외모만큼은 제일 비인간스럽다. 2기 오프닝이나 16화 대기실 장면에선 조명탓에 창백하게 질리다 못해 처녀귀신처럼 보인다는 평도 나왔을 정도. [17] 주인공 일행이 싸워서 쓰러뜨려야 할 최강의 악당이라기보단, 시부야 항쟁편을 마무리짓기 위한 서사의 장치적 인물로서의 최종보스다. [18] 애니판에서도 등장인물 소개 장면에서 유일하게 칼집에서 칼을 뽑지 않은 채로 등장한다. [19] 가면에 뿔이 세 개가 달려있는데 토키의 뿔과 개수 및 위치가 일치한다. [20] 일본 비녀인 칸자시(簪), 그중에서도 앞머리 양옆에 꼽는 마에자시(前挿し)만 착용하고 있다. [21] 하물며 약혼자인 토키는 뿔이 세 개로, 적군의 키자미와 함께 뿔 개수가 가장 많다. 크기로 보자면 키자미보다 토키의 뿔이 더 크기도 하다. [22] 그러나 사야히메는 부하들은 물론 연인인 토키에게조차 이러한 맹도의 능력을 내내 숨겨온 것으로 추측된다. 그 증거로 시부야 항쟁편 클라이맥스에서 사야히메가 중상을 입고 쓰러졌을 때, 토키는 그 누구보다 사야히메를 살리고 싶어했을텐데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망연자실해 주저앉아버린다. 자신에게 상처를 옮기거나 남들에게 그래달라고 부탁하지 않은 걸 보면, 사야히메의 맹도 능력을 아예 몰랐다고밖에 할 수 없다. 몬메 역시 츠루기가 사야히메의 맹도 능력을 추측한 내용을 듣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짓는다. [23] 약혼자인 토키가 말끝마다 '남자는 여자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는데, 정말로 사야히메의 전투력이 볼품 없었다면 함께 전장에 나섰을리 만무하며, 츠루기를 사야히메에게 맡겨두고 본인은 블레이드와 싸울 일도 없었을 것이다. 실제로 사야히메는 츠루기와 싸울 때 초반 얼마간은 검도 뽑지 않고 상대할 정도로 여유로운 실력차를 과시했다. [24] 시부야 항쟁편에선 이 방법을 쓰지 않은게, 처음부터 자신만 쓰러지고 싸움을 마무리지을 생각으로 적군의 상처까지 모두 자신에게 옮겼다. [25] 능력의 범위가 명확히 설명되진 않았으나, 능력 발동의 주체는 검을 쥐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가능할 뿐더러, 여러 명에게 동시에+적당한 중근거리 내에서 접촉도 없이+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하게 은밀하게 능력을 발동시킬 수도 있다. 어지간한 힐러 캐릭터들도 상처를 낫게 해주거나 보호막을 둘러주지, 적이 입힌 상처를 그대로 적한테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딜힐을 수행하는 케이스는 찾아보기 힘들다. 사실상 무지개 반사 급으로 사기적인 능력. 상식적으로 배틀물에서 이정도 능력이라면 작중에서 굳이 언급하지 않았을 뿐 능력 발동에 이런저런 제약이 걸려있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26] 사야히메를 맡은 아카네가 남자는 츠루기같은 여자를 좋아하냐고 묻자, 몬메를 맡은 카모시다가 그렇다는 대답을 했었다. 애시당초 아무리 해당 커플링과 연관된 캐릭터가 비중이 없어도 그 커플링이 다른 캐릭터가 끼어들 틈새도 없을 만큼 확고한 공식 커플링이면 팬덤도 일종의 성역으로 취급하여 상당한 지지를 받으며 묘사상으로는 가망도 없는 짝사랑을 하는 츠루기쪽이 패배 히로인 취급을 당해야하지만 팬덤측에서는 토키와의 커플링이 확고한 사야히메쪽이 이 취급을 당하는 것으로 보아서, 사야히메의 인기가 높지는 않은 듯 하다. [27] 아니면 스토리텔링과 연출의 문제로 사야히메에게 비판 여론이 많이 붙었을 수도 있다. 사야히메는 현재 대립 중인 적에게도 자비를 베풀고 싸움을 기피하여 배틀물에서 상대적으로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 캐릭터인데, 이런 캐릭터는 잘못 활용하면 독자들의 이입을 끌어내지도 못하고 민폐 코드까지 겹쳐져서 비판을 받기 쉽다. 토키를 중심으로 한 사야히메 팬덤과 츠루기 팬덤 사이의 싸움은 서로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팽팽했다가 최근에 토키 - 츠루기 커플링의 인기가 토키 - 사야히메 커플링의 인기를 압도하였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이렇게 서로 막상막하였던 팬덤싸움이 갑작스럽게 한쪽으로 세력이 쏠리는 경우의 대다수가 분량의 많고 적음보다는 스토리텔링이 원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