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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15세(2장) → 16세(3장) → 17세(9장) |
소속 | 소닉 스테이지 |
성우 |
마에다 세이지 브라이슨 바우거스 |
배우 |
칸 히데요시(드라마/영화판) 츠치야 나오타케(土屋直武)(무대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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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최애의 아이】의 등장인물.
제2장에서 첫 등장한 '소닉 스테이지' 소속의 젊은 모델. 카부라기 마사야 프로듀서가 총애하는 연예인 중 하나다. 마사야의 총애를 받는 연예인답게 얼굴이 매우 잘 생겼으며 본편 시점에서는 주목받는 유망주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2.1. 제2장: 연예계
오늘은 달콤하게의 주연 아오노 카나타 역을 맡았는데, 이때는 어린 나이에 잘 나가는 모델이 되어서 그런지 오만함에 찌들어 거들먹거리는 성격이 된 영향으로 아쿠아가 고개 숙여 인사하는데 말로만 인사하고 지나가 버렸다. 게다가 제대로 연기 공부를 하고 데뷔한 게 아니라 실력적인 면에선 일반인들이 봐도 바로 느껴질 만큼 발연기를 선보여 작품의 퀄리티 저하에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게 된다.아리마 카나가 열심히 연기를 해도 답이 없어서 좌절하던 차에 클라이맥스 신에서 아쿠아의 외모를 이용한 도발에 넘어가 진짜로 빡쳐 100% 리얼한 감정이 실린 연기를 해내 호평을 받는데 성공한다. 촬영이 호평속에 끝난 후 도중에 싸우는 신에서 진짜 아쿠아를 때리는 바람에 끝나고나서 사과하는데, 일부러 유도했다는 사실에다가 연기를 칭찬하는 말까지 듣고 놀란다.
2.2. 제5장: 2.5차원 무대
41화에서 재등장. 도쿄 블레이드 무대화에서 키자미 역으로 캐스팅됐다. 오늘은 달콤하게 드라마 당시의 발연기를 떠올리고 그를 보며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는 아리마와 아쿠아에게 과거 자신의 부족했던 연기를 반성하며 9개월 동안 조금은 공부했다고 말한다.[1] 그리고 아쿠아나 카나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지 자신들은 카부라기가 추천한 '카부라기 팀'이라고 엮으며 지속적으로 말을 거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과거 건방졌던 태도와 달리 칼같이 관계자들에게 인사할 정도로 달라진다.[2]
42화에서 아리마가 아쿠아와 아카네가 사이 좋은 걸 보며 성질 내는 걸 보고 이전과 분위기가 달라 놀란다. 아리마가 그때는 리더로서 책임감을 발휘한 것이며 이게 본 모습이라고 대답하자, 그냥 그때도 처음부터 강하게 말했으면 빨리 고쳤을 거라고 말하다가 변명이란 걸 깨닫고 취소하고 연기로 말하겠다고 한다. 정말 열심히 연습했는지 라이다 스미아키가 오늘달콤 보고 걱정했는데 의외로 괜찮다고 평한다.[3] 이후 아리마에게 같이 나오는 장면이 많으니 히메카와와 식사 자리에 동참하라고 지시를 받는다.
43화에서 아리마에게 한자를 물어보는 히메카와의 옆에서 본인도 만화만 읽어서 한자는 잘 모른다고 말해서 핀잔을 듣는다.
44화에서 오늘달콤 작가 키치죠지 요리코를 보고 인사를 하는데 메루토는 당시 엄청난 발연기를 했던 탓인지 싸한 눈빛을 받는다(...). 이에 아쿠아가 원작자 입장에선 부모의 원수라고 비유하자 반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47화에서 아쿠아 일행과 함께 키치죠지 요리코의 작업실에 놀러가는데 여전히 싸늘한 취급만 받는다.
50화에서 새로 바뀐 각본을 받아보고 이전보다 배우의 연기에 크게 의존하는 방향이라 난이도가 올랐다고 괴로워한다.
53화에서 혼자 남아 연습하다가 쉬던 중 오늘달콤 드라마를 다시 보고는 자신의 연기가 정말 형편없다고 자책한다. 밖으로 나왔다가 호시노 루비와 고토부키 미나미하고 마주치는데, 루비가 화장실 가고 미나미 혼자 남아있을 때 카모시다 사쿠야가 그녀에게 헌팅을 하는 것을 보고는 킨다이치 토시로가 긴급 소집을 한다고 거짓말을 해서 막아준다. 그리고 카모시다에게 문제 소지가 있는 짓을 하지 말라고 프로답게 하라고 설교하지만, 연기력도 떨어지고 연줄로 와서 연극의 질을 망치고 있는 주제에 프로를 논하냐고 비웃음을 당하고 만다. 혼자 남고 나서 그런 것은 자신이 가장 잘 안다고 괴로워한다.
56화의 첫 공연에서 그냥저냥 무난한 수준의 연기를 보여주기는 하지만, 다른 출연진보다는 많이 후달린다고 묘사된다. 라이다는 카부라기에게 어째서 연기실력도 애매한 메루토를 캐스팅했냐고 묻는데, 노력하는 모습을 가상하게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메루토는 스스로의 부족함을 자각하고 매번 끝까지 남아 연습에 임했고 목도의 자루에 감아둔 천이 해지고 더러워질 정도였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실력을 깔봤던 카모시다의 앞에서 최선의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독한 마음을 먹고 임하게 된다.
57화와 58화에서는 주역으로 등장한다. 맡은 배역인 키자미가 현재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캐릭터라는 걸 깨닫고, 초연으로부터 1개월 남은 시점에서 키자미의 하이라이트 씬만 집중해서 연습하는 기획을 진행하게 된다. 이는 남은 기간안에 전체적인 연기 퀄리티가 좋아지는 건 현실적으로 무리니 특정 장면에 집중하면 승산이 있을지 모른다는 아쿠아의 충고를 받아들인 결과. 이 노력이 빛을 발해[4] 원작자가 멋을 위해 현실성을 반쯤 포기하고 넣은 일본도 액션씬을 원작 그대로 재현해내고[5] 감정 연기도 자신이 지금까지 느껴온 감정을 온전히 대입해 높은 퀄리티로 뽑히는 등, 목표로 삼은 1분을 최고로 불사르는 데 성공,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낸다.[6] 이 후, 무대 뒤에서 자신을 깔보던 카모시다에게 인정받고 조언해준 아쿠아에게 감사를 표하며 연기가 진심으로 재밌다며 환하게 웃음짓는다.
결국 도쿄 블레이드는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고 메루토는 요리코와 아비코에게 인정받게 된다.
2.3. 제9장: 영화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아쿠아와 고탄다 감독이 합심하여 제작이 추진된 영화 15년의 거짓말에 캐스팅되며 오랜만에 아쿠아 일행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초기에 영화에서 맡은 배역이 '이치고 프로덕션 사장'이기 때문에 당시 관련자였던 사이토 이치고와 추후에 레퍼런스 차원의 접점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런데 128화에서 공개된 최종 캐스팅에서는 역할이 바뀌었는지 아마미야 고로 역으로 결정되어 있고, 사장 역은 극단 라라라이의 미타 노리오가 맡게 되었다.
예능 패러미터[7] | |||||
엔터테이너 | 버라이어티 | SNS | 인기도 | 연기력 | 가창력 |
C | C | A | B | B | A |
125.2화에서 과거가 밝혀지는데 처음에는 그저 세워지기만 했던 무대에 삼켜지기만 했었다고 한다.[8]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지고는 싶었지만 보통의 남자 아이돌의 모습을 보며 본인이 바랐던 것과 괴리가 있음을 느꼈고, 밴드를 하고 싶은데 다룰 줄 아는 악기가 없어 레슨을 받고 싶다고 소속사 사장에게 털어놓기도 했다. 이때 외모빨을 얕보지 말라는 조언을 듣는데, 업계에서 버티는 동안 받은 혹평들을 보면서 연기력을 갈고 닦아도[9] 외모빨이라는 꼬리표를 벗기 어렵다는 것을 실감하고 사장의 조언을 이해하게 된다.
144화에서 고로가 등장하는 컷을 실제 타카치호의 그 병원에서 찍게 됨에 따라 오랜만에 등장. 1화 초반에 나온 아마미야 고로의 행적을 재현하는데, 그걸 지켜보던 호시노 루비가 매우 못마땅해하며 그냥 코스프레다, 발연기하는 배우를 왜 썼냐[10], 히메카와를 썼어야 했다[11], 짬밥을 어디로 먹었냐는 등 온갖 트집을 잡자 서운해 한다.[12] 그래도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캐릭터 해석에 공을 들였다고 밝히나, 그마저도 그 캐릭터 이해도도 꽝 아니었냐고 마저 디스당해서 설마 단역 정도로만 나오는 한 명의 의사에게 이렇게 열광적인 팬이 있을 줄은 몰랐다고 말한다.[13]
그런데 이때 잠시 의사 가운을 벗자 고로처럼 옷에 B코마치의 굿즈를 달아놓았음이 드러난다. 이를 본 루비가 살짝 놀라면서 그걸 왜 사람들에게 안 보이는 위치로 달아놓은 것인지 질문하는데,
"이 의사 A가 찐 팬이기 때문이잖아. 본인의 눈앞에 보란듯이 달고 다니진 않지. 보여주듯 달고 다니면 오히려 그게 캐릭터 기호가 되어버려."
"소심해서 빙 둘러서 가고 뒤에서 몰래 응원하는 타입이라고 생각해."[14]
"하지만 실제로 이 의사는 정말로 다정한 사람이었겠지."
"설정으론 죽은 환자의 영향으로 아이돌 오타쿠가 됐다고 하니까 분명 그 환자와도 진지하게 마주하고 엄청나게 애정을 쏟았을 거라 생각해."
"내가 생각하기엔 이 굿즈도 그 환자에게 받은 느낌이라 이 의사는 이걸 절대로 몸에서 떼지 않는 거야. 그 아이를 향한 마음의 상징이라는 느낌으로 그런 고지식하고 서투른 다정함을-"
별다른 설정도, 심지어 이름조차 없는 단역으로 등장하는 고로의 해석을 꽤나 심도있게 예측한 모습을 보인다.[15] 뒤이어 B코마치의 팬이던 환자를 생각하며 이런 굿즈를 몸에서 떼지 않고 달아놓았을 것이라 짐작하자
루비가 합격이라며 태도를 바꾸더니 존경한다고 칭찬을 받게 된다. 이에 자신도 언제까지나 신인이라 할 수는 없으니 자신에게도 남이 배울 만한 점이 조금은 있겠지, 아쿠아의 동생이라고 무조건 오냐오냐만 하지는 않을 것이고 우선 선배에 대한 태도부터 알려주겠으니 고로처럼 안경을 쓰며 딱 붙어서 따라오라고 말한다."소심해서 빙 둘러서 가고 뒤에서 몰래 응원하는 타입이라고 생각해."[14]
"하지만 실제로 이 의사는 정말로 다정한 사람이었겠지."
"설정으론 죽은 환자의 영향으로 아이돌 오타쿠가 됐다고 하니까 분명 그 환자와도 진지하게 마주하고 엄청나게 애정을 쏟았을 거라 생각해."
"내가 생각하기엔 이 굿즈도 그 환자에게 받은 느낌이라 이 의사는 이걸 절대로 몸에서 떼지 않는 거야. 그 아이를 향한 마음의 상징이라는 느낌으로 그런 고지식하고 서투른 다정함을-"
147화 후반에 나오는 영화 촬영 과정에서 1화 중 고로의 마지막 행적을 찍은 모습이 지나간다.
2.4. 제10장: 종극을 맞아
148화의 포상휴가에도 동행했다. 이때는 안경을 쓴 모습이다. 수영복 차림으로 타이키와 함께 파라솔 아래에 앉아 있다가 루비와 미나미가 음료수를 건네주고 가는데, 그러고서 뛰어가는 둘을 보고 개이득이라고 말하는 타이키에게 머리로만 생각하는 게 좋을 거라고 주의를 준다. 다들 알다시피 타이키와 루비 간 혈연 때문에 그런 것. 그리고 촬영 중 거의 못 본[16] 자신의 최애[17]인 프릴의 수영복 차림을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프릴이 전신 슈트에 스노클링 장비를 하고 등장하는 걸 보고 순식간에 마음이 복잡해지는 걸 느낀다.152화에서 영화 상영 후 출연 배우들끼리 루비의 연기에 대해 간단히 평을 할 때[18] 초반 루비의 연기는 확실히 허접했지만 후반부의 연기는 루비밖에 못 했을 것이고 루비였기에 비로소 영화에 대한 좋은 감상평이 가능했던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2.5. 최종장: 별에 꿈에
165화에서 아쿠아의 장례식에 참여한다. 아쿠아덕분에 진지하게 연기를 마주볼 수 있게된 인물이었던만큼 그의 죽음은 큰 충격이었는지 눈물 맺힌 얼굴로 달리는 모습이 나온다.[19]3. 인물상
3.1. 외모
가르마 탄 머리카락과 가는 눈매가 특징인데, 제2장에서는 직모에 가까운 머리카락이었으나 제5장에서는 반곱슬에 가깝게 바뀌었고 눈매도 좀더 둥글어지는 등, 캐릭터 디자인이 많이 바뀌었다. 헤어스타일은 그냥 넘어갈 만 하지만 눈매는 성격 변화가 반영되었다는 걸 감안해도 꽤 많이 바뀐 편이다. 결정적으로 코가 좀더 작고 오똑하게 그려진다.2장까지는 외모가 최상급이라는 설정이 안 믿겨질 정도로 얄밉게만 생겼다가 5장에서는 고증에 맞는 외모로 바뀌었으므로 역할과 비중이 바뀌면서 외모에도 대폭 버프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아리마는 '여자애 같은 얼굴이라 귀엽다.'라고 평한 적이 있는데 2장 기준에서도 5장 기준에서도 딱히 여자애 같다는 느낌은 안 든다.
3.2. 성격
제2장에서는 어린 나이에 너무 성공해서 자만한 탓에 건방진 성격이 되기 쉬운 청소년 스타의 전형을 보여주기 위한 캐릭터였다.[20] 연기도 제대로 못하면서 촬영 장소가 덥다는 이유로 최종화 촬영 자리에서 그냥 캔슬하고 싶다고 투덜댔으며, 동년배인 아쿠아가 먼저 고개 숙여 인사하는데 무시하고 지나갈 정도로 건방진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최종화 촬영에서 아쿠아의 도발과 유도에 넘어가 엉겁결에 진심 어린 연기를 했다가[21], 나중에 아쿠아에게서 그것이 전부 의도한 바였으며 진심인 덕분에 좋은 연기가 나왔다는 나름 칭찬이라고 할 수 있는 말을 듣자 크게 심경의 변화를 보이며 성격이 개선될 여지를 보였다. 그리고 촬영 중에는 정신 없어서 드라마가 잘 되고 있는지도 몰랐을 테지만 나중에 최종화가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을 알고 더욱 심경의 변화를 겪었을 가능성도 높다.
사실 제2장에서도 건방진 면을 빼면 근본적으로는 나쁜 성격이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다. 아리마를 '카나 짱'이라고 부르며 친하게 지냈고,[22] 아쿠아를 때린 것은 사과할 일이 맞긴 하지만 애초에 아쿠아가 못생겼다는 폭언을 한 것이 원인이므로 진짜 뻔뻔한 성격이라면 '네가 먼저 잘못했잖아.' 식으로 버틸 법도 한데 그러지 않고 순순히 사과했다. 연기를 못하는 것도 경험이 없어서 방법을 몰랐던 탓이지, 리허설 때부터 꽤 진지한 표정이었던 것을 보면 본인 나름대로는 열심히 하려고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로부터 9개월이 지난 제5장에서는 오늘달콤 때의 영향에 다른 경험까지 더해졌는지는 몰라도 굉장히 달라진 모습으로 나온다. 스태프들이 모인 자리에서 먼저 고개 숙여 90도로인사부터 할 정도로 예의 바르게 변했고, 제2장 때의 자신이 굉장히 문제였다는 것을 스스로 시인하며 반성하고[23] 연기에 정진했다고 말한다. 로드워크로 체력도 꾸준히 기르고, 소품용 칼에 피가 묻을 정도로 연습도 여러번 했다. 9장 영화편 시점에서 공개된 연기력은 B로(128화), 카나(S), 아카네(S), 타이키(S) 같은 천재들에게는 밀려도 아쿠아(B)와 동급의 훌륭한 실력파 배우로 성장했다.
또 루비가 고로를 연기하는 자신을 못마땅했는데, 나중에 시사회 때 다른 출연진들이 루비의 연기를 깔 때[24] 본인도 이때를 기억해 루비의 연기를 얼마든지 디스 했을 텐데 오히려 후반부에는 루비만이 할 수 있는 연기라고 옹호해주는 거 보면 성숙해졌다는 걸 알 수 있다.
제2장의 밉상스런 모습과 비교하면 이 만화에서 실력도 성격도 가장 빠르게 성장한 인물이라고 해도 될 정도다.
3.3. 아리마 카나와 비교
메루토는 여러 면에서 아리마 카나의 아역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변화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캐릭터다. 아역 시절의 아리마가 어린 나이에 너무 잘 나가서 제멋대로에 안하무인이었던 것을 메루토는 좀더 늦은 청소년 시기지만 거의 그대로 따라가고 있었고, 그랬던 아리마가 나이가 들면서 과거를 반성하고 매우 예의 바르고 원숙한 성격으로 바뀐 변화를 메루토는 9개월 만에 거의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아리마는 너무 어린 유아기 시절이어서 출발점부터 엇나갔기 때문에 자기 길이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도 늦었지만 메루토는 가장 변화가 빠른 청소년 시기라서 금방 자기 잘못을 깨닫고 고쳐나갈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아리마가 자신을 제어해줄 사람이 없어서[25] 온갖 시행착오를 거치며 심신 양면으로 고생을 한 끝에야 올바른 길로 돌아올 수 있던 반면, 메루토는 아쿠아가 매우 교묘한 유도를 통해 '제대로 연기하는 법'을 스스로 체험할 수 있게 해줬기 때문에, 말하자면 '올바른 길'을 더 빨리 체험할 수 있게 해줬기 때문에 훨씬 빠르게 개선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아리마 역시 이런 부분을 느끼고 있어서 제2장에서는 메루토가 건방진 성격인 이유를 아쿠아에게 설명하다가 완전히 자기 이야기라면서 뜨끔해졌고, 제5장에서는 메루토가 변화한 모습을 보일 때마다 자신을 겹쳐 봤는지 매번 생각에 잠겼으며, 연습 중간에 틈틈이 챙겨주기도 한다.
4. 미디어 믹스
4.1. 실사화
담당 배우는 칸 히데요시.[26]5. 기타
- 한국어 정발판에선 번역이 조금 아쉽게 되었다. 정황상 영단어 melt(멜트)에서 이름을 따왔을 가능성이 높지만 정발판에서는 가타카나 표기 メルト를 그대로 따라서 메루토가 되었다. 원문의 뉘앙스는 살려내지 못했지만 이쪽은 사람 이름이기 때문에 의미보다는 어감을 더 우선했다고 할 수 있다. 나루시마 멜트라고 번역하면 그건 그것대로 어색해지고, 메루토도 인명으로는 좀 특이한 편이긴 하지만 일본 인명 중에는 하루토, 나루토, 마루토 등등 ~루토 형식의 인명이 종종 보이기에 사람 이름으로는 이쪽이 더 자연스럽다고 볼 수 있다. 단, 넷플릭스 2기 자막에서는 멜트라고 나온다.
- 작중 메루토가 도블편에서 칼을 던지고 잡는 기술을 선보이는데,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기술을 선보인 거라서 팬들은 메루토에게도 별눈을 그려줘야 한다며 농담 반 진담 반 식으로 말하고 있다.
-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성경험이 상당히 빨랐다. 잘생긴 외모 덕분인지 중학생이 되자마자 3학년생 여자와 했다. 호시노 아이, 카미키 히카루[27]와 더불어 작중 어린 나이에 성경험을 가진 캐릭터 중 한 명이다.
- 초반부터 등장했고 주요 인물 전원이 천재들뿐인 최애의 아이에서는 유일한 범재형 캐릭터 타입이라 작중의 평판도 좋은 편이다 보니 반농담 반진담으로 분양 요원이 아니냐는 반응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도블편에서 노력하는 메루토를 보고 카나가 미소짓는 장면이나, 영화편에서 고로에 대한 해석 일치로 루비가 메루토를 격찬하는 장면 등 히로인들이 메루토와 친해지는 장면이 나오기만 해도 분양 복선이라며 설레발떠는 독자들이 나온다. 그 외에도 회상 장면에서 반 친구가 '조만간 시라누이 프릴과 사귀는 거 아냐?!'라고 호들갑을 떤 것 때문에 정말로 프릴과 사귈 거라는 예상도 거론된다.[28]
- 루비가 고로를 연기하는 메루토를 인정하는데, 루비가 인정하는 남자들은 오빠인 아쿠아와 타이키 뿐이라 메루토와도 잘 어울리다는 의견도 있다.
[1]
완결된 지 오래된 작품을 뒤늦게 웹 드라마화하는 거라 높은 수준의 흥행을 기대할 수 없어 연기력은 포기하고 모델로서의 명성에 주목해 홍보용로 써먹자는 기획이었던 오늘달콤과 달리, 도쿄 블레이드는 절찬리에 연재되고 있는 초인기 만화라 예산도 많이 투입되었고, 연기에 깐깐한 극단 라라라이 주도로 만들어진다. 카부라기가 생각이라는 게 있다면 메루토가 최소한의 연기는 한다고 보고 캐스팅했을 것이다. 총괄이었던 라이다 역시 최소한의 합격 커트라인에 들어가는 수준의 연기는 한다고 판단해 캐스팅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나머지 출연진들이 연기 경험이 많거나 타고난 재능이 있는 초 실력파라 그 정도의 발전으로는 비비기 어려웠다는 게 문제.
[2]
처음에 아쿠아에게 너무 건방지게 굴었던 것을 반성하여 인사를 신경 쓰게 된 듯하다.
[3]
극단 라라라이 출신의 실력 있는 배우가 여럿 참여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들과 얽혀서 그럭저럭 따라갈 정도로 성장했다는 의미다. 오늘달콤 시절의 연기는 도저히 못 봐줄 수준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
[4]
라이다는 메루토가 얼굴만 잘 생겼지 연기력이 부족한데 왜 뽑은 거냐고 했지만 카부라기는 메루토는 알게 모르게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니까 마음에 들 거라고 응수한다.
[5]
문서의 마지막 문단에서 후술하겠지만 작중에서나 상식적으로나 가뿐히 재현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기술이었다. 애니메이션에서 정확히 연출되었는데, 바닥에 떨어진 검을 하늘 높이 차올린 뒤 낙하지점으로 이동해 낚아챘다. 연출하는 날아오른 검을 올려다 보지 않고 내내 정면만을 응시한 채 접수하였으니 말 그대로 현실성 없는 원작에 있는 연출을 해낸 것.
[6]
키자미의 팬으로 보이는 여성관객이 해당 씬의 재현도에 감동해서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지나간다. 해당 씬을 연기한 카모시다의 독백에 따르면, 눈빛부터 손가락 하나하나에까지 감정 연기가 객석에 닿을 정도로 강하게 표출되었다고 한다. 메루토의 발연기에 앙금이 남아있어 가장 엄격한 시선으로 메루토를 평가할 오늘달콤의 작가 요리코마저 감동해 눈물을 흘린다.
[7]
128화에서 육각 그래프 형식으로 표기된 내용을 참조하였다. 별점 평가는 3성으로 아쿠아, MEM쵸, 아리마, 아야베 토모와 동급.
[8]
이때 아이돌 활동을 한 듯한 모습이 지나간다.
[9]
이 화에서 밝혀진 혹평들을 보아 128화의 연기력과 가창력 패러미터는 2장 이후의 노력의 산물로 보인다. 그래도 연기력이 아쿠아(B)와 견줄 정도까지 올라 있고 가창력도 현 B코마치 멤버 셋(전원 B)보다 한 수 위로 나오는 것을 보면 꽤나 피나는 노력을 했음을 짐작케 한다.
[10]
이때 메루토는 가슴 어딘가의 아픈 곳을 정통으로 맞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11]
이 대목에서 메루토도 그거 진짜 상처받으니까 그만하라고 정색했다.
[12]
이는 루비가 직접 고로를 가까이서 경험해 본 사리나로서의 기억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메루토보다 그때의 고로를 더 많이 아는 상태에서 촬영을 시작했기 때문. 물론 메루토는 루비가 환생자라는 사실을 모르기에 자기 흑역사까지 돌직구로 때리면서까지 연기에 비판을 가하는 것이 쉽게 이해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또한 그 전에 메루토가 오순맛 때의 자신을 반면교사 삼아 노력으로 쇄신에 성공한 적도 있고 지금도 도블 때의 자세가 기본으로 잡혀 있는 만큼 이건 이제 막 배우로 데뷔한 루비가
많이 무례했다. 오죽하면 짬밥까지 운운하는 루비를 두고 이 자식 아리마의 못된 점만 배워먹었다고 평했겠는가. 그나마 아쿠아의 동생이고 다른 보는 눈도 있었으니 별 말 안 했지 그런 것도 없이 둘만 있었으면 메루토가 한 번 제대로 화냈어도 이상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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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의 전생을 빼도 어머니 아이의 팬이면서 아이가 임신해도 실망하지 않고 아이의 뜻을 존중해 자신들의 출산을 돕다 살해당한 은인이니깐. 고로가 당시 막지 않았으면 아이와 쌍둥이 역시 무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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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멜트 해석과 달리 작중에서 고로는 환자방에서 아이 라이브를 대놓고 보고있고, 소설에선 덕밍아웃과 덕질에 대놓고 의사 동료들에게 권유하는 등 딱히 소심하게 응원하는 타입은 아니었다. 물론 이는 자기가 취미로 즐기는걸 감추지않을 뿐이고 팬으로서의 공을 과시하는 성격이 아니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크게 틀린 분석은 아니다. 실제로 루비가 알고 있는 고로는 이런 성격의 사람이었고, 고로였던 시절 눈앞에 아이가 등장하자 침착하게 사리나의 이야기를 살짝 섞어 팬이 아닌 척 하며 그녀가 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런 부분은 환생한 아쿠아가 되어서도 유지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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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블레이드 당시 본인에게 심도있는 캐릭터해석은 무리라며 난처해하던 모습에 비해 또다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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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밖에 없는 게, 고로였을 때의 아쿠아는 히메카와 아이리를 직접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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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독백 중 직접 언급했다. 프릴이 자기 이름을 부르면 살짝 두근거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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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좀 허접했던 연기도 찰떡같이 편집한 아쿠아 등 스태프들에 대한 호평 위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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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루토가 달리는 이유는 연기에 체력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있어 시작한 일과였다. 즉, 메루토 또한 그 나름대로 슬픔을 극복하고자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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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학생때부터 너무나도 잘 생겨서 인기가 많았고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선배 여학생과 첫경험을 했을 정도였다. 가만히 있어도 여자애들이 고백했고, 재밌는 아이를 적당히 건드리면 여자애들이 웃어주니까 건드리고 있는 자기가 재미있는 줄 착각했다고 한다. 그렇게 뭐든지 적당히 하면 되는 줄 알고 살다가 연예인의 길에 입문해 카부라기의 비호를 받으며 승승장구했지만 그 때문에 노력도 안했고 거들먹거렸는데 카나와 아쿠아의 연기를 보고는 자신의 미숙함을 뒤늦게 깨달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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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철이 없었다면 아쿠아의 외모 조롱에 순간적으로 발끈해서 촬영이고 뭐고 싸움이 날 법도 한데, 바로 상황파악을 했는지 메루토는 화를 억누르고 아쿠아에게 맞춰서 계속 연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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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예의를 차리게 돼서 그런지 제5장에서는 아리마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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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오늘달콤에서 발연기하는 자신을 보고 자신이 좀 더 제대로 임했으면 더 좋은 작품이 나왔을거라고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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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루비의 발연기를 아쿠아와 다른 스탭들이 찰떡같이 편집 해줬다고 한다. 그도 그럴게 루비는 같은 멤버 MEM쵸와 더불어 연기력이 최하위 D등급이고, 다른 출연진들은 대부분 S, A, B등급인 실력파들이라 주인공인 루비의 발연기가 돋보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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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를 만나고 '자신이 최고가 아니라는 것'까지는 깨달았지만 근본적인 자만심까지 교정이 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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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노 료스케 역의
모쿠다이 카즈토와는
가면라이더 기츠에서 같이 출연한 전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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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쪽은 11살 때 아이리와의 관계는 강간 피해를 당한 것이라 진정한 의미의 첫경험은 15살 당시 아이와의 관계로 보는 게 맞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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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릴이 무조건적이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 얼빠이긴 해서, 기본적인 외모가 받쳐주면서도 평판도 좋은 메루토라면 프릴 입장에서 감점요소는 별로 없긴 하다. 다만 현재 배역을 보면 같은 작품에 나오면서도 둘이 촬영하면서 만날 일은 많지 않기 때문에(히메카와 아이리는 아마미야 고로와 만난 적이 없다. 이 때문에 아이리 역으로 나오는 프릴 역시 히메카와, 아쿠아 형제와 호흡을 맞출 일은 많아도 메루토와 같은 장면에 나올 일은 없다시피 하다.) 나중에 맺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다만 148화에서 메루토가 프릴의 팬이라는 게 밝혀졌는지라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