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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정(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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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ße Koalition[약칭]

1. 개요2. 종류와 사례
2.1. 대연정 / 흑적 연정2.2. 독일 연정2.3. 짐바브웨 연정2.4. 케냐 연정
3. 여담

1. 개요

독일 정치에서 '대연정'은 독일의 역사적인 양대 정당, 즉 중도우파 CDU/CSU와 중도좌파 사회민주당이 연합하여 구성한 연립정부를 의미한다.

본 문서에서는 정작 독일 현지에서 '대연정(Große Koalition)'이라고 지칭되지 않는, 하지만 일반적인 의미에서 대연정으로 분류할 수 있는 연정 조합이 함께 서술된다. 구체적으로는 CDU/CSU, 사회민주당에 제3, 제4정당[2]까지 결합된 연정 조합이 이 문서에 포함된다.

2. 종류와 사례

2.1. 대연정 / 흑적 연정

2.2. 독일 연정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 당시의 바이마르 연정(Weimarer Koalition)을 계승한 형태이다. 당시 구성원이었던 사회민주당, 민주당, 중앙당은 나치 치하에서 모두 강제해산되었지만 2차 대전 이후 사회민주당은 재건되었고, 중앙당 민주당은 각각 기독교민주연합[7] 자유민주당[8]으로 계승되었다. 그렇기에 바이마르 연정과 독일 연정은 정치적 성향의 구성은 물론 상징색까지 동일하다.

연합군 점령하 독일에서 이루어진 1946년 베를린 시의회 선거에서 사회주의통일당의 집권을 막기 위해 3당이 연정한 사례가 있다.

2.3. 짐바브웨 연정


독일 정치에서 현재 구상될 수 있는 가장 폭넓은 연립정부 형태이다. 2019년 튀링겐 주의회 선거에서는 이 조합마저도 과반에 미달하며 정국에 극심한 혼란이 빚어졌었다.

2.4. 케냐 연정


아프가니스탄 연정이라는 단어도 사용했었으나, 현재는 2021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공세 이후 국기가 교체되면서 더 이상 사용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3. 여담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에도 대연정이라는 개념이 있었다. 이때는 나치당 공산당을 비롯한 극단주의 정당의 영향을 배제하고 안정적인 정부를 수립하기 위해 사회민주당, 민주당, 중앙당, 인민당, 그리고 넓게는 바이에른 인민당까지 결합된 광범위한 정치 연합의 형태였다. 구스타프 슈트레제만 1·2기 내각, 헤르만 뮐러 2기 내각이 그 사례로 꼽힌다.
[약칭] Groko [2] 현실적으로 자유민주당, 녹색당 외에는 없다고 봐야한다. CDU/CSU, 사회민주당 모두가 용인할 수 있을 정도로 온건하면서, 동시에 지지율이 어느 정도 받쳐주는 정당이 독일에 결코 많지 않기 때문. [기민] 기독교민주연합 주도로 연정이 수립되었다. [기민] [국기] 국기 색에서 착안된 명칭 [기민] 기독교민주연합 주도로 연정이 수립되었다. [7] 엄밀히 말하면 중앙당도 사회민주당처럼 2차대전 이후 이름 그대로 재건되었고, 심지어 현재까지도 정당으로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2차 대전 직후 콘라트 아데나워를 중심으로 대다수 당원과 지지자, 이념까지도 기독교민주연합으로 거의 그대로 이동하였고, 중앙당은 원외정당으로 전락했기 때문에 2차 대전 이후의 실질적인 계승자는 기독교민주연합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8] 정확히는 중도~ 중도좌파 리버럴 민주당 중도우파~ 우익 리버럴 인민당 세력이 2차 대전 전후에 결합하여 현재의 자유민주당이 탄생하였다. [국기] [국기] [사민] 사회민주당 주도로 연정이 수립되었다. [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