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00:42:30

대심도

1. 개요2. 장점3. 단점4. 세계 각국의 대심도
4.1. 미국4.2. 영국4.3. 노르웨이4.4. 스위스4.5. 오스트리아, 이탈리아4.6. 일본4.7. 대한민국4.8. 북한

1. 개요

터널공법(TBM)으로 30~60m 혹은 그 이상까지 땅을 파 지하에 도로나 지하철 등을 건설하는 방식이다.

과거에는 방공호를 만들 목적으로 대심도 지하터널을 팠다면, 현재는 지가 상승, 상하수도 배관과 고압송전선 그리고 통신선 등의 지하 시설, 전신주나 건물 등의 지상 설치시설 등의 사유로 도심에서 추가 용지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교통구조물이다.

2. 장점

공사비용 중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 보상비가 거의 들어가지 않아 건설비를 많이 줄일 수 있다.

또한,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주변 민원이 거의 없는데다가 도로 구간 지상에서는 소음과 진동을 거의 느낄 수 없고 대기오염도 줄어들어 지상의 환경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적이다.

3. 단점

대심도의 가장 큰 단점은 안전성이 취약하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화재 등 재난 대비에 취약하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로의 경우 통상 두 개의 터널을 뚫어 한쪽 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고속도로 인터체인지마냥 다른 쪽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질에 따라 다르지만 지반이 연약하다면, 땅꺼짐 및 싱크홀 현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다수의 환기설비가 필요한 점도 단점.

도로에서는 크게 해당사항이 없는 사항이지만 철도의 경우 심도가 깊으면 승객이 열차를 타기 위해 이동해야 하는 거리가 길어지기에 불편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 때, 외부로 통하는 통로의 층고가 무지막지하게 높아지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GTX-A 건설 당시에는 유리로 채광창을 만드는 '노출 천장'을 도입해 공기를 단축시켰다. #

4. 세계 각국의 대심도

4.1. 미국

  • 빅 디그(Big Dig) - 보스턴 도심과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5.6km의 지하 고속도로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으로.

4.2. 영국

4.3. 노르웨이

  • 레르달 터널 (24.5km의 세계 최장 차량용 터널)

4.4. 스위스

  •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 - 스위스의 철도 터널. 2016년 현재 세계에서 가장 긴 교통 목적 터널이다.
  • 뢰치베르크 베이스 터널 - 스위스의 철도 터널. 위의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과 함께 지어진 터널이다.

4.5.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 브레너 베이스 터널: 오스트리아 및 이탈리아의 공사 중인 철도 터널. 2032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완공 직후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의 최장 길이 교통 목적 터널 타이틀을 가져올 예정이다.

4.6. 일본

4.7. 대한민국

4.8. 북한

  • 평양 지하철도 - 전 구간과 역사가 100m 내외의 심도로 건설되었는데, 이는 전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들다. 평양 지하철의 모티프라 알려진 모스크바 지하철도 하저 인접부, 유적 예상지 같은 일부 구간에 한해서만 대심도이고, 중저심도가 대부분이다. 일부 문헌에선 평양 지하철을 특수한 경우로 보고 '극대심도'로 분류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세계 각국에 여러 대심도 도로/철도 노선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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