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05:28:48

다크 브라더후드(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퀘스트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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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메인 퀘스트
2.1. 잃어버린 순수함2.2. 이런 친구들과 함께라면...(☆)
2.2.1. 가입 분기
2.2.1.1. 성역2.2.1.2. 오지 않는 슬픔2.2.1.3. 어둠 속의 속삭임2.2.1.4. 침묵은 깨어졌다2.2.1.5. 죽을 때까지 함께 (☆)2.2.1.6. 경계를 뚫기 위한 계략2.2.1.7. 광기의 치료2.2.1.8. 재앙을 요리하는 법2.2.1.9. 제국을 쓰러뜨리기 위해서2.2.1.10. Death Incarnate2.2.1.11. 시디스 만세! (☆)2.2.1.12. 적의 머리를 어디에다 걸지...
2.2.2. 파괴 분기
2.2.2.1. 다크 브라더후드를 섬멸하라!
3. 암살 퀘스트
3.1. 첫번째 의뢰
3.1.1. 살인청부 : 나르피 암살3.1.2. 살인청부 : 베이틸드 암살3.1.3. 살인청부 : 엔노디우스 파피우스 암살
3.2. 두번째 의뢰
3.2.1. 살인청부 : 헤른 암살3.2.2. 살인청부 : 러벅 암살
3.3. 세번째 의뢰
3.3.1. Kill Deekus3.3.2. 살인청부 : 마'란드루-조 암살3.3.3. Kill Anoriath
3.4. 네번째 의뢰
3.4.1. Kill Agnis3.4.2. 살인청부 : 마루릴 암살3.4.3. 살인청부 : 핼바드 암살3.4.4. 살인청부 : 사피아 암살
4. 사이드 퀘스트
4.1. 늦어진 장례식4.2. 다크 브라더후드여, 영원하라!4.3. Honor Thy Family
5. 기타

1. 개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등장 집단 다크 브라더후드의 관련 퀘스트 라인을 정리하는 문서.

말이 암살이지 죽이는 방법은 완전히 플레이어 맘대로[1]이다. 실제로 브라더후드 내에서도 은신형 npc는 몇 없다[2]. 가장 정석적인 방법은 도발을 통해 합법적인 결투를 신청하는 것이지만, 이게 안 통할 경우 사람들 앞에서 대놓고 죽여서 경비들과 싸우거나 벌금을 내든, 감옥에 가던 플레이어 마음대로 가능하다. 전작에서는 몇몇 퀘스트들의 해결을 위해 적진에 몰래 침입하는 경우가 많았는데[3] 이번 작품은 그런 경우가 별로 없다.

참고로 이 '암살'이라는 것이 굉장히 쉬운 편인데 이는 대부분의 npc들을 도발시킬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거의 대부분의 암살대상들은 암살하기 전에 말을 걸 수 있는데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배째라는 몇몇을 제외하면) 도발적인 대화문을 선택하면 해당 npc가 먼저 플레이어에게 공격을 감행한다. 이렇게 하면 정당방위가 되니 당연히 범죄카운터가 올라가지 않고 오히려 인근의 경비나 정의바보 주민들이 먼저 달려들어 살해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4] 또한 이와 동시에 대상과 친했던 자들과의 호감도도 떨어지니 이를 유의해가며 퀘스트를 수행할 것.

참고로 암살 대상 중 그렐로드, 알라인 듀폰트, 닐사인 섀터-실드 이렇게 3명은 암살 퀘스트를 받기 이전부터 살해 가능한 상태로 존재하므로, n회차 플레이어는 미리 관련 퀘스트를 다 진행한 뒤 죽이고 가도[5] 정상적으로 퀘스트 수령이 가능하고, 성지 내에서 해결 가능하다. 단, 어둠 속의 속삭임 퀘스트에서 나지르의 2단계 퀘스트를 미리 완료하고 진행하면 아스트리드가 나지르에게 의뢰를 받으라고 하는데 나지르가 3단계 퀘스트를 주지 않는 상황이 연출되며 퀘스트가 꼬여 버리니, 이 때는 시키는 대로 꼬박꼬박 진행할 필요가 있다.

☆표시는 도전 과제에 등재된 퀘스트.

2. 메인 퀘스트

2.1. 잃어버린 순수함

다크 브라더후드 관련 퀘스트의 시작을 끊는 돌입 퀘스트이다. 윈드헬름의 아레티노 집 밑에서 그림바 크루얼-시와 던머 유모가 대화하는 걸 듣거나 리버우드/아이바스테드의 여관 주인에게 최근 소식에 대해 물어보면[6] "윈드헬름에 사는 아벤투스 아레티노(Aventus Aretino)란 소년이 다크 브라더후드를 호출하는 검은 성사 의식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귀뜸해주는 동시에 퀘스트가 발생된다. 이후 아벤투스의 집을 방문하면 한참 의식 중인 아벤투스를 만날 수 있는데, 아벤투스는 플레이어 캐릭터를 보고 다크 브라더후드의 단원이라고 착각하고 의식이 성공했다는 기쁨과 함께 리프튼 아너홀 고아원의 원장인 '친절한 그렐로드(Grelod the Kind)'를 제거해달라고 요청한다.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아벤투스는 아너홀 고아원에 맡겨졌는데 그렐로드의 참 친절한 대우에 불만을 품고 텅 빈 자기 집으로 도망쳐 검은 성사 의식을 행한 것.

물론 다크 브라더후드에 입단하길 원했거나 살인에 무감각한 것이 아니라면 그저 아레티노의 착각 때문에[7] 다크 브라더후드의 일을 대행하게 되기 때문에 기분이 나쁠 수 있는데, 경비병에게 그렐로드를 신고해 그의 의뢰를 간접 완수함과 동시에 다크 브라더후드에 입단할 필요가 없게 해주는 모드도 존재한다.[8]

게다가 그렐로드는 '친절한'이란 타이틀과는 정반대의 악질 노파로, 자신이 운영하는 고아원 원생들의 입양도 막을 뿐만 아니라 고아원생들을 마치 하인처럼 부리듯 하는 작자다. 플레이어가 그렐로드의 고아원으로 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을 세워두고 입양 (가능성) 따윈 생각조차 말라고 윽박지르고는 자기 할 일을 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그냥 들어가서 죽이면 된다. 그렐로드의 체력은 1로 고정되어 있기에 주먹질이나 에보니 메일의 독 방출 효과만으로도 한방에 죽는다.[9] 또한 아동학대로 이름 높았는지 그렐로드를 죽이는 행위는 범죄로 취급되지 않아서 잉? 다른 사람들이 보는 눈앞에서 죽여도 현상금이 붙지 않는다.[10] 하지만 그 외의 인물들[11]을 건들면 얄짤없이 현상금이 붙고 경비들이 몰려오니 주의.

이후 아벤투스에게 가서 보고와 함께 보수를 받으면 퀘스트는 종료. 보수는 집의 골동품 보관실 열쇠와 가보(?)인 쟁반을 받는다. 원장이 사라진 이후 재방문하면 아이들의 처우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으나, DLC인 허스파이어를 설치하면 그렐로드의 조수인 콘스탄스 미첼에게 말을 걸어 이곳의 아이들을 입양하는 게 가능하다. 하지만 이미 그녀까지 쌍으로 죽여 버렸다면 원하는 아이와 직접 얘기를 해 입양을 할 수 있다.

이후 아벤투스를 찾아가보면, 간혹 자기도 커서 암살자가 되어 아이들을 도와주겠다는 요상한 말[12]로 플레이어의 양심을 자극한다. 어찌 되었든 이렇게 어린이 NPC 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다보니 아레티노와 관련된 모드도 몇몇 존재한다.

참고로 아벤투스에게 의뢰를 받기 전 먼저 그렐로드를 죽여버렸다면 의뢰를 받자마자 '그렐로드? 그 여자는 이미 내가 죽였는데...' 라는 선택지가 뜨고, 내가 말하기도 전에 그 할망구를 죽여버리다니 다크 브라더후드 역시 쩐다고 감탄하는 아벤투스를 볼 수 있다.

퀘스트 클리어 이후 아벤투스는 고아원으로 돌아가겠다고 하지만 실제로 고아원으로 돌아가진 않고 검은 성사의 흔적과 함께 계속 자기 집에 남게 된다. 비공식 스카이림 패치를 설치하면 이를 수정해서 아벤투스는 집을 두고 고아원으로 돌아가며, 아레티노 주거지에는 대신 예전에 최고의 스톰클록 군인이었다 가슴에 칼 맞고 거지가 되었다는 안그레노어(Angrenor)가 눌러앉는다.

2.2. 이런 친구들과 함께라면...(☆)

이후 배달부로부터 (다크 브라더후드의 상징인) 손도장 아이콘이 그려진 We know란 편지를 수령받는데, 이후 수감되지 않은 상태로 아무데서나 1시간만이라도 취침하면 난데없이 한 오두막집에서 눈을 뜨게 된다. 퀘스트 직후 그냥 자도 납치되며, 배달부를 피해다니며 편지의 수령을 거부하더라도 어디에서든 자기만하면 납치된다. 윈터홀드 대학의 아크메이지 개인실이더라도, 훔치고 숨는 게 업인 도둑길드의 침대라도, 드웨머 유적 깊숙한 곳에 있는 돌침대라도, 심지어 솔스타임에 가서 자도 마찬가지다. 당연히 모드로 추가된 이차원 맵의 침대나 침낭 등도 얄짤없다. 단, 던가드 팩션퀘를 선진행하고 세라나와 강제적으로 함께 움직일때(볼키하르성의 뒷뜰로 가야할때)는 잃어버린 순수함 뒤에 1시간을 자던 24시간을 자던 끌려가지 않는다. 늑대인간등의 경우 어차피 휴식 보너스를 받지 못하기에 자지않는 경우도 있는데 퀘스트 진행을 위해선 무조건 자야 한다.

눈을 뜬 주인공 앞엔 눈앞엔 복면을 쓴 암살자가 주인공을 바라보고 있다. 암살자는 아스트리드란 이름의 다크 브라더후드의 멤버이고, 본디 브라더후드가 맡았어야 할 껀수인 고아원 원장 암살을 브라더후드의 멤버가 아닌 주인공이 멋대로 처리함으로서 일종의 업무방해를 당한 것이며[13], 일거리를 빼앗긴 만큼 그에 상응하는 일을 하여 타협하자고 한다. 그러면서 얼굴에 두건이 쓰여진 3명의 인물들 중 한 명이 암살대상이라며, 이 중 누군가를 선택해 죽이라고 한다.

잡혀있는 인물은 좀 찌질해보이는 노드 용병 두려움 없는 펄트하임(Fultheim the fearless), 입이 더럽지만 아이만 6명인 노드 이혼녀 알리아 퀸투스(Alea Quintus), 전과가 화려한 카짓 건당 바샤(Vasha)이다. 아스트리드가 마치 진범은 단 한 명인 것 마냥 바람을 잡기에 누가누가 원한을 더 많이 샀을까 고민하는 사람도 많은데 결론만 말하면 입단 테스트이기에 누굴 죽여도 상관없다. 심지어 전부 죽여도(!) 된다. 게다가 입단 이후 나지어가 주는 이런저런 암살 임무에서도 알 수 있듯, 별 시답잖은 이유[14]로 암살 의뢰가 들어가기도 하지만...

이후 아무나 죽이면 아스트리드가 평가를 해주고[15] 성지의 위치와 암호를 일러줌으로서 다크 브라더후드 분기가 시작된다. 또한 둘이든, 셋이든 일단 손에 피만 묻히면 되니 상관없다. 하지만 책장 위에 폼 잡고 있는 아스트리드부터 공격하면 이후론 다른 거 없이 그녀를 쳐죽여야 하며[16] 이후 Destroy the Dark Brotherhood!로 분기된다.

다음은 여기서 누굴 해치느냐에 따른 아스트리드의 답변이다.
용병 오호, 울보 노드라, 응? 과연, 그래. 왜 그런 결론을 내렸는지 알겠네. 흥미로운 선택이야.
여자 아, 떠벌이 여편네가 죽었군. 말버릇이 나쁜 여자였어. 누군가는 그녀의 죽음을 바랬을만 하지...안 그래?
카짓 음험한 카짓이라. 저런 태도의 야옹이면 분명 적도 꽤 만들었겠지. 충분히 저 자를 선택할 만해.
용병과 여자 질질 짜는 야만인과 꼬장꼬장한 아줌마. 분명 둘 중 한 명이었을 거야, 안 그래?
용병과 카짓 겁쟁이 전사와 약아빠진 카짓. 둘 중 한 명이었을 거다, 이건가?
여자와 카짓 흐음, 겁없는 미망인과 비밀스러운 카짓이라. 둘 중 한명이었을 거다, 이건가?
세명 모두 이거, 이거. 일을 너무 열심히 하는데. 세개의 가능성과 세명의 희생양. 그 중 한 명은 범인. 따라서 굳이 머리 아프게 고를 필요 없다 이거네.
아스트리드 잘했어...[17]

기타 사항으로 이 퀘스트가 어떻게 끝나든 상관없이 결박된 사람들을 방치하고 나갔다가 나중에 돌아와보면 그때까지도 묶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아스트리드가 보는 앞에서 결박을 풀어줄 수는 없다. 또한 Perfect Touch 퍽을 찍은 소매치기로 얼굴에 쓴 자루를 벗겨줘도 아무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목소리조차도 뭔가로 막힌 듯한 목소리가 그대로 나온다. 이 자루를 챙겨다가 팔로워에게 씌워주는 기행도 가능하다.

다만 Clairvoyance(예지마법)을 사용하면 마법이 카짓을 가리키기 때문에 정답이 카짓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있지만, 예지마법은 퀘스트 목표를 가리키는 마법으로서 스카이림 시스템 특성상 목표가 다수일 경우 임의로 지정된 우선권에 의해 특정 대상만을 가리키는 것이며, 이것이 스토리적인 정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위에서 말했듯 누굴 택하더라도 아스트리드의 의도는 드래곤본 손에 민간인의 피를 묻히는 거였으니 진실은 그녀만이 알 뿐. 그래도 이야기를 나눠보면 카짓을 죽일 가능성이 높은 게, 용병은 이름과는 정반대로 겁에 질린 목소리로 자기는 사람 죽이고 싶어한 적 없다며 애원하면서 그래도 용병일 하다보니 원한 샀을지도 모른다고 하고, 여자는 자기는 애 여섯 딸린 아줌마라 하루하루 바쁘게 살기 바쁜지라 까칠하게 다녔으니 원한 살만 하긴 하다는 정도인데, 카짓은 "날 풀어주면 내 애들 풀어서 널 갈기갈기 찢어놓으라고는 하지 않으마."라는 식으로 협박질을 하는 게 의심의 여지없이 뒷쪽 세계 녀석이다. 가장 그럴 듯한 놈을 고른다면 카짓이 가장 유력해보이는 셈.

이 시기를 기점으로 다크 브라더후드의 일원이 되느냐, 다크 브라더후드를 박살낼지가 나뉘는데, 바닐라 스카이림에서 가장 큰 퀘스트 보상을 자랑하는 최종 암살 대상(링크 스포일러 주의)을 비롯해 하나하나의 보상이 1000셉팀이 넘는 퀘스트를 좋든 싫든 무한정 받을 수 있는 데 비해 아스트리드에 이어 성지를 초토화하면 마로 사령관으로부터 고작 암살 의뢰 세 건 정도밖에 안되는 3000셉팀 받는 게 전부다.[18] 퀘스트로 돈을 벌고싶으면 닼부를 하는게 좋다.

2.2.1. 가입 분기

2.2.1.1. 성역
성소에 도착 후 정식으로 다크 브라더후드에 입단한 주인공은 나지어에게 소소한 의뢰를 받는다. 그 중 아이바스테드의 나르피는 미니 퀘스트를 주기 때문에 주의. 일단 다크 브라더후드의 의뢰를 받으면 모든 퀘스트보다 우선하기 때문에 더 이상 퀘스트를 진행할 수가 없다. 첫번째 암살퀘스트를 완료하지 않으면 다음 진행이 불가능하다.

세 퀘스트 중 하나 이상을 마치고 성소로 돌아오면 시세로라는 키퍼가 나이트마더의 관을 가지고 성소에 당도해 멤버들과 인사를 나눈다. 하지만 광대복장에 정신까지 나간 시세로를 곱게 바라보는 이는 많지 않았다.
2.2.1.2. 오지 않는 슬픔
나지어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돌아왔다면 아스트리드로부터 본격적인 암살 임무를 받는데, 이번 건은 마르카스의 연금술 가게 해그스 큐어의 점원인 뮤이리[19]가 의뢰자. 뮤이리와 친한 섀터-실드 가문의 보물을 훔치려고 자신을 이용해 가보들을 훔치려 한 산적 알레인 듀폰트을 암살해달라고 한다. 그리고 직접적인 의뢰 대상은 아니지만 알레인에게 속은 자신을 공범 취급해 윈드헬름에서 쫓아낸 섀터-실드 가문의 하나 남은 딸인 닐사인 섀터-실드를 함께 죽여달라고 한다. 이후 닐신을 암살하면 연금술 15% 강화효과가 있는 뮤이리의 반지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참고로 알레인 듀퐁이 있는 장소인 Raldbthar는 던가드를 설치시 추가되는 서브 퀘스트인 Lost of Ages 퀘스트 수행장소 중의 하나이다. Lost of Ages 퀘스트나 컴패니언 반복퀘, 현상수배 혹은 퀘스트와 관계없는 던전 탐색 등, 이 퀘스트 이전에 알레인 듀폰트를 죽인 경우는 선택지에서 "알레인 듀폰트는 이미 내가 죽였소."라는 선택지만 뜨며 퀘스트가 강제 종료. 닐신 암살의 추가 의뢰를 받을 수 없어 반지를 얻을 수 없으니 반지가 필요한 사람은 사전에 주의 할 필요가 있다. 서브 퀘스트 까지 완료하면 뮤이리와 결혼 할 수 있다.

단, 닐신이 암살당할 경우 모친인 토바 섀터-실드는 자살한다. 사실 토바는 이미 윈드헬름 하우징관련 퀘스트인 얼음 위의 피 퀘스트의 진범에 의해 장녀를 잃은 상태였고, 차녀까지 연달아 잃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그녀가 남긴 유서에서 전말을 확인할 수 있다.[20] 뮤이리의 의도대로 섀터-실드가는 가정파탄이 났고, 이후 홀애비가 된 토뵤른 섀터-실드를 마을 사람들이 동정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졸지에 가정파괴범이 된 도바킨.... 또한 반지 성능이 평범해[21] 반드시 얻어야 할 물건 까지는 아니니 찝찝하면 서브퀘스트는 안해도 상관없다. 오히려 얼음 위의 피 퀘스트를 하지 않고 이 퀘스트의 서브퀘스트까지 클리어하면 얼음 위의 피 퀘스트가 뜨지 않는다![22]
2.2.1.3. 어둠 속의 속삭임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주인공은 아스트리드로부터 시세로가 나이트마더 방에서 누군가랑 끊임없이 대화를 나눈다며 나이트 마더의 관 속에 숨어 누구랑 음모를 꾸미는지 엿듣도록 지시받고, 이에 관 문을 열고 나이트마더와 몸을 부비대며 시세로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하지만 아스트리드의 심증과 달리 시세로는 단지 나이트마더를 살아있는 것 마냥 혼잣말로 대화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몸을 부비대고 있던 나이트 마더로부터 시세로를 동정하는 말[23]과 함께 주인공을 리스너로 임명하면서 키퍼만이 알수 있는 리스너의 암호[24]와 함께 (고대 노르드 무덤인) 볼룬루드의 아문드 모티에르를 만나라는 지시를 듣게 된다.

이 때 관 속에 무언가가 있음을 직감한 시세로는 관 문을 열어 주인공을 발견하고 신성모독이라며 격노한다. 게다가 나이트마더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말에 더더욱 화를 내지만[25], 이후 키퍼만이 알수있는 리스너의 암호를 대자 언제 그랬냐는 듯 춤을 추며 기뻐한다. 그리고 관 쪽이 소란스러워지자 주인공이 보복당할 것을 직감한 아스트리드가 구하고자 달려오지만 오히려 새로운 리스너로 주인공이 선정되었다는 사실에 당황한다. 게다가 나이트마더가 일러준 모티에르의 얘기를 듣고도 그 임무는 잠시 보류하고 일단 나지어에게 암살의뢰를 받으라고 지시한다.
2.2.1.4. 침묵은 깨어졌다
나지어의 암살 임무를 마치고 온 주인공. 아스트리드는 리스너 임명이란 것과 모티에르의 임무를 더 이상 미루기엔 의미가 없다고 판단, 주인공을 볼룬루드로 보내고 주인공은 그곳 한켠에서 모티에르를 만난다.[26] 타겟은 다름아닌 황제 티투스 메데 2세.

그리고 암살계획의 내용이 적힌 편지와 처음 보는 목걸이를 주인공에게 건네준다. 성소로 돌아온 주인공은 아스트리드에게 쪽지와 목걸이를 건네주고 암살대상이 황제라고 말하자 상당히 흥분한 아스트리드. 암살에 이어 정변까지 성공한다면 다크브라더후드의 재부흥이 가능해진다고. 일단 모티에르가 건낸 목걸이의 정체를 알기 위해 도둑길드의 델빈에게 찾아가 목걸이를 감정하는데, 목걸이는 다름 아닌 원로위원회의 멤버들이 착용하는 목걸이. 델빈은 이 목걸이를 구입하고 아스트리드에게 1만 5천 셉팀짜리 신용장을 써준다.[27] 만약 아스트리드에게 편지와 목걸이를 전해주기 전, 봉인된 편지를 읽었다면 이후 도둑길드를 방문하고 성소로 돌아올때 아스트리드가 편지를 읽어본 것에 대해 주의를 준다. 근데 정작 편지를 안읽고 가면 너무 순진하다며 핀잔준다.[28]

볼룬루드에서 굳이 던전을 클리어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첫회차 플레이어라면 얄짤없이 입구에 죽어있는 시체 앞의 편지를 읽고 퀘스트를 시작해버리겠지만, 이는 다크브라더후드 퀘스트와 전혀 관련이 없으므로 신경 끄고 지나가도 된다. 이렇게 할 경우, 이 던전에서 처리해야할 것은 이 시체 옆에 앉아있던 스켈레톤 뿐. 지도 보고 바로 가면 적과 만날 일도 없다. 어차피 나중에 여기 한 번 더 올 일이 있다.

물론 클리어시 제식용 고대 노드 유니크 무기 2개를 얻을 수 있으나 스카이림제 유니크 무기가 그렇듯 성능이 그저 그런데다 이조차도 열쇠로 쓰여지기에 굳이 문에서 빼 쓸 이유는 없다. 또한 던전 마지막 부분에는 상당히 쓸만한 용언인 정령의 속삭임(Aura Whisper)를 얻을 수 있다. 이 용언은 적 탐지 계열에서는 끝판왕으로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적이든 아군이든 모두 표시해주는데다, 최신 패치에서는 무음 효과가 되어 스닉 플레이에도 제격이다.

여담으로 델빈과 다크 브라더후드는 인연이 있는 사이다. 원래 델빈은 다크 브라더후드 멤버였다가 탈퇴했다고 한다.
2.2.1.5. 죽을 때까지 함께 (☆)
하지만 황제를 암살하기에는 황제가 스카이림에 직접 방문하는 것을 어지간해선 꺼리고 있기 때문에, 황제를 유인하기 위한 암살을 먼저 시도하기로 한다. 마침 솔리튜드에서 드디어 황제의 조카인 비토리아 비치[29]와 친스톰클록 귀족 가문의 아들 아스기어 스노-쇼드[30]의 결혼식이 열리며, 이 이벤트는 플레이어가 해당 장소를 방문할 때 발동된다.

신랑 신부의 출신지를 보면 알 수 있듯, 스카이림의 내전을 평화적으로 매듭짓기 위한 정략결혼임에도 당사자들은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듯 하다. 하지만 나머지 양가 하객들은 서로 앙숙이기에 결혼식장에서도 투닥거리고 있다. 바로 이 결혼식장에서 황제의 조카인 신부를 살해함으로써, 황제가 스카이림을 직접 방문해 사태를 수습하지 않을 수 없도록 악화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참고로 이 이벤트가 뜨기 전, 정확히는 아렌티노가 검은 성사를 준비한다는 소문을 들은 뒤 필드를 돌아다니다 보면 해당 결혼식장에 참가하려고 솔리튜드로 향하는 하객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말을 걸어보면 비토리아의 결혼식에 늦지 않게 참여하려고 이동하고 있으며 선물을 준비했다는 대사를 굳이 시전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선물을 덜어주겠다는 선택지가 있다.

참고로 해당 퀘스트를 진행하기전에, 만약 솔리튜드에서 향 포도주와 관련한 비토리아 승낙 퀘스트를 수행하지 않았다면 먼저 수행하기를 권한다. 해당 퀘스트 도중에도 수락 및 클리어가 가능하므로 죽이기 전에 퀘스트를 마쳐두는 편이 좋다.

솔리튜드를 찾아가면 다우어 성채의 디바인 신전에서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다. 어떤 식으로든 비토리아 비치를 살해하고 빠져나오면 된다. 하지만 하객들이 보는 앞에서 죽일 벌일 경우 당연히 경비와 하객들이 적대적으로 돌아서고 현상금이 걸리는데, 일단 비치를 살해하면 상대측 공작이라며 서로 인신공격을 하다 급기야 칼부림까지 시작하는데[31]이 와중에 주인공의 탈출을 돕고자 비자라가 나타나 칼질로 몸빵을 해 준다. 물론 은밀히 암살에 성공하고 빠져나가면 비자라가 나타나도 딱히 도울 일이 없어 서성거린다.

퀘스트를 성공하면 고대의 암살자[32]를 소환할 수 있는 특수능력을 얻을 수 있고, 신부가 하객들에게 공개 인사를 하는 중에 죽인다면 보너스로 돈을 더 받는다. 메인퀘스트 중 가장 다양한 방법으로 NPC를 살해할 수 있다.

디바인 신전 앞뜰에 하객들이 운집해 있고, 신랑 신부는 상석에 앉아 있다가 일정 시간 후 손님들에게 감사의 인삿말을 하기 위해 자리를 벗어나 상석 위층의 발코니로 향한다. 발코니로 나와서 신부가 짧은 연설을 하고 난 다음 두 사람은 다시 상석으로 내려간다. 언제 죽여도 퀘스트는 성공하지만 보너스 골드를 받고 싶다면 바로 연설하는 도중을 노려야 한다.

열린 공간에서 공개적으로 암살하는 퀘스트라 그런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다. 이를테면....
  • 바베트에게 임무에 대한 조언을 들으면 다우어 성채의 성벽을 타고 발코니 바로 위 지점까지 가면 낡은 가고일 석상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활성화시킬 경우 바로 밀려서 아래층의 발코니로 떨어진다.[33] 남은 것은 신부가 발코니에 올라와 연설하는 타이밍에 살포시 석상을 밀어주는 일뿐. 연설 중에 일어난 암살이므로 보너스도 받을 수 있고, 은신 스킬이 받쳐 주면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깔끔한 처리가 가능하다.
    참고로 착각하기 쉽지만 이 방법은 석상을 떨궈 신부를 죽인 직후 사람들의 눈에 뜨인다면(앉은 키 상태에서 Detected) 현상금이 붙게 된다. 물론 어디까지나 발각되었을 때이므로 가고일을 떨군 뒤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철저하게 은신하여 현장을 뜨면 현상금은 붙지 않는다.
  • 가브리엘라에게 임무에 대한 조언을 들으면, 저격하기 딱 좋은 포인트가 있길래 도움이 될 물건을 놔뒀다고 한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 마주보는 반대편 발코니로 나오면 유니크 엘븐 활인 '피리니엘의 황혼'(Firiniel's End)과 궁술 강화 포션 등이 있다. 저격을 선호한다면 거기서 은신 상태로 비치를 여유있게 암살하면 된다.
  • 환영마법을 선호한다면 남편에게 광분 계열 주문을 걸어주면 가장 가까운 신부부터 때려죽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분은 상당히 째지겠지만 아쉽게도 연설 중인 경우에 주문을 사용할지라도 보너스를 받을 수 없다. 광분 마법의 영향으로 전투 태세에 들어가기만 해도 연설이 끝난 것으로 취급하는 모양. 보너스 골드에 미련이 없고 커플을 증오한다면 시도해 볼만한 방법. 아예 나머지 하객들에게도 걸어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도 좋다.
  • 적당히 이목을 피할 수 있는 곳에서 늑대인간이나 뱀파이어로 변신한 다음 백주 대낮에 신부와 신랑도 겸사겸사 끔살하고, 경악한 하객들과 경비원들도 죽이고 유유히 빠져나온다! 변신 장면을 들키지만 않으면 변신 상태에서의 살해는 현상금으로 카운트되지 않는다. 솔리튜드를 피바다로 만들고 싶다면 추천.
  • 함성을 이용해서 죽일 수도 있다. 울프릭의 '거침없는 힘'으로 남편을 잃은 엘리시프 앞에서 신부를 거침없는 힘으로 날려 추락사 시키는 플레이도 가능하며, 폭풍소환을 터뜨려 신부를 포함한 하객들을 벼락맞아 죽게 만들 수도 있다.

비토리아가 죽은 후 곧바로 성역으로 돌아가 보고하지 않고 식장에 남아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면[34] 다들 결혼식 도중에 신부가 죽었다며 당황하고 있다. 극렬 스톰클록 신봉자인 신랑측 부친은 제국군의 소행이 틀림없다며 격노하고, 거지 노스터는 오늘은 아무도 자신을 의심하지 않는다며 결혼식을 즐기다가 신부가 갑자기 살해당하자 자기가 한 짓이 아니라며 심하게 당황한다. 그 와중에 디바인 사제에게 말을 걸어보면 조금 심하다 싶을 정도의 발연기를 들을 수 있다. 음정 변화 일절 없는 오우 노→ 노→ 노→

여담으로 이 예정된 이벤트 자체는 길드 개입 여부와 관계 없이 사람 여럿 잡는데, 필드에서 랜덤 인카운트 하는 3인의 npc(귀족 부부와 제국군 보디가드)가 황제에게 잘보이기 위해 이 결혼식에 예물을 가지고 온다고 엄한 길을 해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잘보면 솔리튜드 근처를 배회할 때도 있고 리프튼 근처에서도 발견된다. 참고로 경비병은 죽으면 되살아나지 않아서 몰래 죽이면 귀족 부부는 영영 보디가드 없이 스카이림을 배회하다 객사한다.

당연하지만 이 퀘스트를 시작하지 않으면 비치는 평생 결혼 준비만 하고 랜덤 인카운터로 만날 수 있는 귀족 하객도 영원히 스카이림 전역을 떠돈다. 퀘스트를 받아놓고 진행하지 않으면 비치 가문과 스노-쇼드 가문은 솔리튜드에 스톰클록이 쳐들어오건 드래곤이 식장에 난입하건 말건 영원히 결혼식을 치루고 판테아와 일디는 낮이고 밤이고 끊임없이 노래를 부르고 플룻을 연주하는 무지막지한 성량을 보여준다.
2.2.1.6. 경계를 뚫기 위한 계략
황제를 스카이림으로 유인하기 위한 작전은 성공했고, 이젠 암살의 의심을 없애기 위한 작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가장 적절한 대상은 스카이림에 주둔하고 있는 황제의 근위대장 마로.[35] 그의 아들인 가이우스 마로도 근위대 소속인지라 그의 아들을 암살하고 시체에 암살계획이 적힌 가짜 편지를 넣어 누명을 씌워 마로 가문에 모함을 주고 동시에 근위대장에겐 심적으로 큰 타격을 주는 계획.

여느 다크 브라더후드 퀘가 그렇듯 죄책감이 느껴질만한 모습이 나오는데 드래곤 브릿지에 처음 가면 가이우스 마로가 출발하기 전에 그의 아버지와 아내가 잘 다녀오라며 걱정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이우스 마로는 드래곤 브리지에서 출발하여 특정 도시를 순회하기 때문에 드래곤 브리지에서 죽이든가 아니면 예정표를 훔쳐서 그의 위치를 찾아서 죽여야한다. 추가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도시 안에서 살해해야 하는데, 주의할 점은 직접 따라가지 않고 그냥 대기나 취침 혹은 빠른 이동을 하면 느닷없이 날짜별로 정해져 있는 도시로 어느새 도착해버린다.[36] 때문에 긴 시간 동안 직접 추적하는것보다는 드래곤 브리지의 초소 안에 있는 예정표를 훔쳐서 다음에 어디로 갈지 미리 알아두는 게 낫다. 도발이 먹히기 때문에 도시 안에서 암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리고 강령술을 써서 시체를 되살리는 짓은 불가능하다.

성공적으로 도시 안에서 암살하면 추가 보상인 올라바의 징표를 받을 수 있다. 올라바는 화이트런에 있는 노인인데 가브리엘라의 대화로 봐선 상당한 예언자인듯 하다. 실제로 그녀를 만나면 플레이어의 미래를 보는데 이때 다크 브라더후드의 결말을 암시해준다.--그리고 플레이어가 나이트 마더에게 고통스러운 암살퀘스트를 받는것도 암시한다. 그리고 Hag's end에서 특별한 장비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해주는데 그곳에서 고대 암살자의 장비를 얻을수있다. 또한, 던전을 계속 진행하여 최정상에서 도달하면 해그레이븐의 제단 앞에서 피의 가시단검이라는 유니크 단검을 얻을 수 있다. [37]

사족으로 가이우스 마로의 이동 계획을 보면 반란군의 본거지인 윈드헬름에도 간다. 휴전협정이 맺어지는 이벤트를 본 상태거나 아예 제국군 루트로 싹 정리하고 이 광경을 보면 그나마 낫지만 스톰클록 루트로 쓸어버렸거나 혹은 한창 내전중이고 울프릭과 그 수하가 전쟁계획 토론하며 전쟁의 당위성을 역설하는 바로 옆에서 황제 근위대의 군복을 입은 NPC가 건물, 그것도 울프릭의 궁정을 이리저리 둘러보고 사색에 잠겨 있는 광경을 보면 기분이 무척 아햏햏하다. 그런데 이건 사실 게임속에서 다 설명되어있다. 황제의 방문은 이미 사전에 각 야를들에게 양해를 구한 사항이라고 한다. 또한 울프릭 스톰클록의 경우 결혼식 암살작전 퀘스트 때에는 이미 솔리튜드 시내는 결혼식이 한참 진행중이기 때문에 "지금 황제의 사촌이 우리 때문에 죽게 된다면 우린 시로딜 전체를 적으로 돌릴 것이다. 우린 지금 제국 전체와 싸울 역량이 없다"면서 내전퀘스트의 마지막인 솔리튜드 공성전을 무기한 유보한다. 황제 사촌의 죽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제국 전체와의 전면전만은 피하고 싶어서 그렇게나 원하던 독립을 유보할 정도의 스톰클록이 황제 본인이 직접 내방하는 외교적 제스처를 굳이 거부하거나 적대시할 이유는 없다. 또한 황제 자신은 결혼식장에서 사촌이 죽은 게 반제국파의 소행이라고 믿고 있고 스카이림내 반제국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기위해 내방하는 것이라고 다크 브라더후드의 아스트리드가 충분히 설명해준다.

덤으로 월요일에는 솔리튜드를 방문하여 다우어 성채의 제국군 병영에서 묵는데, 여기서 도발을 걸면 가이우스가 드래곤본을 무단으로 선제공격한 것으로 판정하여 무려 시로딜에서 파견된 페니투스 오큘라투스 요원인 가이우스 마로를 다우어 성채 주둔 제국군 병사들과 특사 아드벤투스 케세니우스, 특사 리케, 그리고 툴리우스 장군이 달려와 린치를 가해 죽이는 것을 볼 수 있다.[38]
2.2.1.7. 광기의 치료[39]
성공적으로 마로를 암살하고 성역으로 돌아오면 아수라장이 벌어졌는데 시세로가 비자라를 찌르고 도주했다고 한다. 동료들의 대화로 보았을때 아스트리드가 나이트마더에 대해 무례하게 말을 해 시세로가 아스트리드를 공격했고 비자라가 그를 막아준것. 게다가 안뵤른은 시세로를 쫓아간 상태였다. 다른 멤버들에게 대화를 걸면 하나같이 시세로에게 있던 일말의 동정심이라도 다 사라졌다고 까댄다[40]. 그나마 가브리엘라(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정도가 안타까이 여기는 편. 추적을 위해서는 일단 시세로가 어디로 갔을지 알아내야 했는데, 불행 중 다행으로 그가 머물던 방의 일기가 남겨져 있었으며, 이를 통해 오래전 폐허가 돼버린 던스타 성역으로 향할 것이라 추측. 아스트리드는 안뵤른을 쫓아가기위해 자신의 말을 빌려주는데 그 말은 다름아닌 섀도미어.[41]이후 던스타성역 앞에서 안뵤른을 찾았으나 중상을 입은 상태. 하지만 시세로에게도 치명적인 상처를 주었고 성역의 암호를 몰라 시세로를 쫓아가진 못했다[42][43]. 주인공은 일기에서 본 암호를 통해 성역으로 들어간다.

성역에서 고대 암살자의 유령들을 처치하고 함정을 피하면서 우더프릭트라는 네임드 트롤을 죽이고 핏자국을 쫓아가면 거의 죽어가고 있는 시세로를 발견할 수 있다. 그는 목숨을 포기한 상태[44]. 하지만 공격을 가하는데 한번에 즉사시키지 못하면 " 하하! 하트의 광대, 그 최후의 트릭을 보시라! 소인이 다 죽어간다고 생각하셨소? 오산이외다!"[45]라는 위엄쩌는 대사와 함께 전투로 돌입한다, 결국 이 모든게 페이크. 그러나 정해진 스크립트대로 움직이는 NPC가 다 그렇듯이 마비를 걸거나 가볍게 때리고 항복하면 전투자세를 취하다가 '좋아 봐주지' 하면서 누워서 다시 아픈척 한다... 시세로를 죽이면[46] 그의 유니크 장비를 입수할 수 있고 [47] 시세로를 죽이지 않으면 메인퀘스트 이후에 그를 팔로워로 맞이할 수 있다.[48]
이후 성역으로 돌아와 아스트리드에게 보고하면 섀도미어를 주인공에게 잠시 맡긴다.

여담으로 누워있는 시세로의 주머니를 소매치기로 털어주면 화를 내다가 웃으며,'농담이요 가져가시오' 라고 한다. 소매치기 스킬에서 Perfect Touch 퍽이 있으면 시세로를 살린 상태에서 옷을 몽땅 벗겨갈 수 있으니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실패하면 벌떡 일어나서 싸움을 건다...물론 HP는 바닥이기 때문에 한 대만 쳐도 죽는다.
2.2.1.8. 재앙을 요리하는 법
시세로 사건 후 어느정도 정리가 끝난 브라더후드는 이젠 황제를 암살하기 위한 작전만 남았다. 암살계획을 실패한것으로 꾸몄지만 근위대의 보안은 만만치 않을 터. 황제를 암살하기 위해 가장 안전하면서도 확실한 인물을 찾는다. 목표는 얼마전 스카이림에 온 탐리엘의 유명한 요리사(일명 미식가[49]). 황제의 스카이림 방문은 철저히 보안이기 때문에 미식가는 스카이림에서 일종의 발령대기만 받고 하염없이 기다리는 상태였다. 그리고 이 미식가의 위치는 커녕 그의 종족도 모르는 베일에 싸여진 인물이라는 것. 다만 이 미식가라는 사람은 하이락 지역에서 브리튼 전통요리를 연구했던 인물이란 것과 그가 발간한 책의 싸인을 토대로 마르카스의 전속요리사 안톤 비레인이 옛날 미식가와 함께 일했던 인물인것을 알게된다. 그는 미식가의 레시피를 이용해 마르카스의 전속요리사가 된 것. 주인공은 마르카스로 떠나 그를 추궁했고 다크 브라더후드라는 말에 겁이 난 나머지 친구 미식가의 정체는 발라고그라는 오크이고[50] 현재 밤길관문 여관에서 머물고 있다는 정보를 얻는다. 미식가의 정체를 캐낸 후에는 있는 요리사 옷을 루팅해서[51]다음 퀘스트를 할때 입고 가면 근위대장 마로의 반응이 달라지니 꼭 루팅하자.

그 후 밤길관문 여관으로 가 미식가를 살해하고 통행증을 챙긴 후 시체를 숨긴다. 살해가 아닌 실종으로 처리하기 위해 시체를 숨겨야 하는데, 물이 가장 좋다는 힌트를 들을 수 있다. 발라고그는 아침과 저녁엔 여관 지하에 있지만 점심시간 즈음엔 호수를 보고 있기 때문에 등 뒤로 접근해서 암살하고 그대로 호수에 시체를 가라앉히는 것이 베스트. 시간이 맞지 않으면 지하에 있을 때 죽이고 포도주 저장고에 넣어놓아도 된다. 참고로 그가 공격상태에서 죽어 무기가 떨어졌을때 무기까지 처리하지 않으면 시체 은폐 처리가 되지 않으니 주의할 것. 참고로 호수를 보고있을 때 거침없는 힘의 함성(Fus-Ro-Dah)으로 호수를 향해 날려버리면[52] 퀘스트가 완벽히 클리어된다. 지하에서 죽였을 때 버그로 시체를 E키로 옮길 수 없는 경우가 생기는데 역시 힘의 함성이나 파이어볼트 같은 걸 난사해서 구석에 밀어놓으면 된다.

조건을 모두 달성하면 나이트위버 반지를 얻는다.
2.2.1.9. 제국을 쓰러뜨리기 위해서
드디어 염원의 황제암살 퀘스트.

아스트리드는 이번 임무를 위하여 특별히 독초인 자린 뿌리(Jarrin root)를 준다. 황제가 먹을 요리에 넣으라고 하지만, 사실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주인공은 황제의 만찬에 참가하기 위해 발라고그의 시체에서 획득한 통행증을 보여주어 자신을 미식가로 위장하고[53][54] 황제가 먹을 음식을 요리하게 된다.[55] 이때 플레이어의 종족에 따라 멘트가 조금씩 다르다. 예를 들어 실제 미식가의 종족이기도 했던 오시머는 오크가 미식가라고 놀린다(...)[56] 제국의 주 인종이자 지아나의 인종인 임페리얼은 미식가라면 더 이국적이고 독특한 혈통일 줄 알았다고 실망하며[57] 자연주의 성향의 보스머는 허브를 잘 쓰니까 일리가 있다고 하고,[58] 배타적인 던머는 모로윈드 지방의 이질적인 식문화와 열악한 환경에서 요리를 수련하기 힘들었을 것이라 짐작하며[59] 고귀한 알트머는 알트머가 한낱 평민들을 위한 요리법도 만드는 줄은 몰랐다고 놀란다.[60] 아르고니안은 요리를 블랙마쉬에서 배우진 않았겠지 하며[61] 카짓은 음식에 털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한다.[62] 브레튼은 그동안 유명한 요리사들이 대부분 브레튼이어서 뻔해서 브레튼일지는 몰랐다고 말하며[63] 노드일 경우 아르고니안이나 카짓보다는 반응이 그나마 낫지만 요리 잘하는 노드는 처음 본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노드 요리사가 쓴 요리책을 보면 챠루스 파이 같은 괴식들이 있다.[64] 레드가드는 아예 말이 안되는 건 아니지만 퍽 놀라는 반응을 보인다.[65]

그런데 요리실 재료 놓는 곳에 왠지 모르게 스위트롤, 흡혈귀 재, 셉팀(금화), 거인의 발가락이 놓여져있는 심상치 않은 광경을 볼 수 있는데, 대화문 선택에 따라 저걸 스프에 넣을 수 있다. 선택에 따라 스프에 당근이나 같은 정상적인 재료가 아닌 스위트롤, 흡혈귀 재, 셉팀, 거인의 발가락을 넣는 정신나간 장면이 펼쳐진다. 이 경우 옆에 있는 보조 요리사 지안나가 말도 안 되는 재료들에 반억지로 부가설정을 하는 처량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흡혈귀 재는 까슬한 맛을... 금화는 메탈릭하고 좋은 뒷맛을... 심지어 대단한 아이디어라고 감탄까지 한다.

그렇다고 지안나의 물음에 침묵을 지키며 그녀가 요리를 전담하도록 놔둬도 정상은 아닌 것이, 엄연한 독극물인 냉기 소금이나 차루스 알같은 것[66]을 수프에 넣으려 한다. 스카이림의 정신나간 개그씬 중 하나이니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뭘 해도 결과는 같다. 마지막으로 자린 뿌리를 넣어 독살하거나 안 넣고 직접 살해할 수 있다.

완성된 음식을 가지고 황제에게 가면 황제답게 먼저 맛을 보는데, 뭘 넣든 간에 무조건 맛있다고 한다. 자린 뿌리를 넣은 경우에는 한 입 맛을 보자마자 곧 사망하므로 미리 탈출지점에 대기했다가 재빨리 밖으로 나가면 된다. 만약 넣지 않았다면 직접 살해해야 하는데, 식당 안에서 눈보라 또는 화염폭풍 같은 광역마법으로 싹 쓸어버리거나 늑대인간으로 변신하여 모조리 도륙낸다든가 냅다 칼 뽑고 칼춤을 추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죽이면 된다. 어차피 황제 외의 다른 npc들이 살육현장에 휘말려 죽어도 현상금은 오르지 않는다.

황제를 살해한 주인공은 바로 뒷문을 통해 돌다리로 빠져나가고 이렇게 성공적으로 끝나나 싶었지만... 기다렸다는 듯이 마로 사령관이 박수를 치며 등장하고 근위대가 주인공을 포위한다.[67][68] 암살당한 황제는 그저 미끼일 뿐이었고 다크 브라더후드 중 누군가 마로와 접촉해 주인공을 팔아넘기는 대신 스카이림에서의 활동을 묵인받기로 거래한 것. 하지만 마로 사령관은 자신의 아들을 죽이고 누명까지 씌운 이들과 곱게 거래할 마음 자체가 없었고, 이미 근위대 병력을 성소로 보낸 상황이다.[69] 마지막으로 주인공을 포위한 근위병들에게 죽이라는 지시를 내리고 사라진다.[70]

도중 경비에게 들켜서 추가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거나 하면 당연히 현상금이 추가적으로 붙지만, 들키지 않아도 마로 사령관이 주인공을 죽이라고 한 명령을 내린 시점에서 하핑가르 지방 현상금 1,500골드가 주인공에게 자동적으로 붙어 버리기 때문에 골치가 아파진다. 현상금 액수가 살인 현상금을 넘어가지만 솔리튜드의 쎄인의 면책 권한을 이때까지 아껴뒀다면 경비병들을 물러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도둑 길드 퀘스트를 미리 수행해 솔리튜드를 손에 넣었다면 경비병에게 반값인 750골드를 내고 현상금을 지우고 빠져나갈 수도 있다. 아니면 그냥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 라인을 끝까지 진행하면 이 현상금은 자동으로 사라진다. 그 전까지 하핑가르 지방을 방문하지 않는게 좋다. 하지만 나중에 등장하는 카타리나 호가 육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솔리튜드 항구인데 여기는 경비병들이 항시 순찰 중이므로 경비병을 모두 은신킬하거나 하얄마치( 모쌀)부터 출발해서 좀 많이 돌아가야 한다.

사족으로 자린 뿌리를 쓰지 않고 아껴둘 경우 나중에 연금술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체력 감소 효과를 지닌 다른 재료와 조합할 경우 연금술 레벨, 연금술 강화 인챈트에 따라서 6000이 넘어가는 정신나간 피해를 자랑한다. 단 한번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 웬만한 몬스터는 죄다 한방이니 잘 사용하도록 하자. 알두인이나 미락 등의 퀘스트 라인 최종보스에게 쓰거나, 혹은 에보니 워리어를 잡는데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웬만하면 진홍색 넌루트 수집 보상인 신데리온 버프를 받은 상태에서 두개가 뜰 때까지 리셋 신공을 쓰는 것을 추천한다. 일단 연금술 재료이니 직접 먹어볼 수도 있는데, 체력 피해 효과가 있는 연금술 재료를 먹었을 때의 기본 대미지 2에 자린 뿌리의 체력 피해 배율 ×100이 곱해지면서 200의 대미지가 들어온다. 연금술로 강화시키지 않고 그냥 먹어도 어지간한 생명체는 비명횡사할 대미지가 나오는 셈.
2.2.1.10. Death Incarnate
이후 성역으로 돌아온[71] 주인공은 근위대의 공격을 받은 상태임을 목격한다. 성소 밖은 페스투스가 근위대의 화살세례에 벌집이 되어 나무 기둥에 매달린 채로 발견...[72] 성소 안으로 들어가자 이미 화공으로 인해 성소는 불타고 있었고 발가벗겨진채 죽은 비자라[73], 늑대인간으로 변했지만 결국 죽고마는 안비욘[74], 애완 설원거미 리스, 그리고 가브리엘라의 시체까지 발견하나 나지어는 끝까지 살아남아 싸우고 있었다. 주인공과 나지어는 근위대를 처치하면서 탈출로를 찾았고 그러던중 자신에게 오라는 나이트마더의 음성을 듣고 주인공은 나이트마더의 관에 들어간다. 이후 나이트마더의 관이 유리를 깨고 물속으로 들어갔고 무슨 권능을 부렸는지 성소의 불은 꺼진다. 주인공이 들어있는 나이트 마더의 관을 나지어가 끌어내고 바베트는 어린이 보정을 받아 살아남았다.[75][76] 주인공은 관속에서 아스트리드에게 가라는 나이트마더의 목소리를 들었고 나지어, 바베트와 함께 아스트리드를 찾는다.

아스트리드는 온 몸에 심각한 화상을 입어 피부가 죄다 녹아내린 채 겨우 목숨만 붙어있는 상태로 발견되는데, 그것도 마지막 기력으로 주변에 양초를 두르고 나이트쉐이드와 비통의 단검을 이용, 자신을 제물로 의식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모든 것을 밝히는데 갑작스런 리스너의 등장으로 자기가 이끌어 온 다크 브라더후드를 나이트 마더에게 빼앗기고 싶지 않아서 주인공을 팔아 넘긴 것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달은 아스트리드는 의식을 통해 속죄받고 싶었고 주인공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77]근데 소매넣기 한다음 소매치기를 들키게 하면 그 몸으로 벌떡 일어나서 적대한다.

이후 아스트리드에게 안식을 준 주인공은 화이트런으로 가서 다시 아문드 모티예르를 만나라는 나이트 마더의 지령을 듣는다.

참고로 플레이어가 처음부터 꾸준히 루시엔 러찬스를 소환하고 다녔고 올라바의 예언을 듣게 되면 대충 결말이 예상된다. 루시엔은 아예 대놓고 말하고[78] 올라바의 예언대로 큰 난리통 이후 모래의 사냥꾼과 밤의 아이가 보인다던가 등.

여담이지만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 내내 루시엔 러찬스를 소환해 놓으면 상당히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다. 다만 적들 사이로 무모하게 닥돌해 산화하는데다 마스터 레벨에선 화살 한 두대로도 사라질 정도로 유리몸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섬찟하게도 다크 브라더후드의 몰살 루트와 비슷한 운명이다. 아스트리드를 포함한 5명{안뵤른, 페스투스 크락스, 비자라, 가브리엘라}의 인원이 여기에서 몰살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지어가 생존하기 때문에 몰살 루트와는 달리 재건의 가능성은 열려있다. 따라서 이 퀘스트 루트가 정사로 인정받게 된다면 차기 후속편에서도 다크 브라더후드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79]. 또한 아스트리드의 죽음이 속죄의 성격을 갖고 있다는 공통성도 있다. 실례로 몰살 루트에서 아스트리드를 죽일때 "잘했어..."란 단말마를 하고 죽는데 이것으로 추측할수 있는것은 이미 도바킨이 자신을 죽일 수 있다는 계산도 미리 한 후라는 결과가 나온다. 굳이 자신을 죽일거란 예상을 못했다면 "잘했다"란 말을 남기고 죽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몰락해가는 집단이 도바킨의 가세 이후로 부흥하기 시작하는 전형적인 스카이림의 스토리라인으로 볼때 다크 브라더후드의 경우는 도바킨이 합류하지 않았다면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집단이었다. 특히 단체의 전통을 부정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끌어온 결과는 처참해서 더 이상 옛날의 명성과 영광은 찾을 수 없게된 조직이 된 후였으니 극단적인 생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몰살 루트를 타면 알 수 있듯 마로 사령관은 이미 팔크리스 성역의 암구호를 알고 있었고 단지 습격할 기회만 엿보고 있었을 뿐이었다. 아스트리드가 죽든 배신하든 빠지는걸 확인한 순간 마로 사령관은 성역을 습격했으며 성역을 불태우는 과정에서 페르투스 오큘라투스 측 사상자도 많이 나왔다.
2.2.1.11. 시디스 만세! (☆)
이후 암살은 실패했고 다크 브라더후드가 몰살당한 줄 안 아문드는 시로딜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주인공과 다시 만난다. 보복을 하러 온 줄 알고 질겁하던 아문드는 아직 계약은 이행되지 않았단 주인공의 말에 다시 희망을 얻고 진짜 황제가 있는 카타리아호와 마로 사령관의 위치를 알려준다. 마로는 솔리튜드의 항구에 있었고 주인공이 말을 걸면 "넌 죽었잖아?!"라며 인지부조화를 일으키면서 공격을 해오지만 당연하게도 도륙당한다. 게다가 1500셉팀의 현상금을 해결한 상황이라면, 주변의 부하나 경비들은 멀뚱멀뚱 구경만 한다. 물론 다짜고짜 선공을 가하면 이들도 적대적으로 달려드니 주의할 것. 죽이면 데드 쓰랄 마법으로 부려먹을 수도 있다. 허나 이 퀘스트를 완료할 때까지 죽이지 않는다면 드래곤 브릿지의 페니투스 오큘라투스 전초기지 내부로 돌아가(만약 없다면 솔리튜드 항구) 멀뚱멀뚱 서 있다. 딱히 대화를 걸어도 별 반응은 없다.

카타리아호는 해상에 있어 솔리튜트 절벽 말고는 승선할 방법이 없어 보이지만, 닻이 내려진 쪽으로 수영해 접근하면 닻줄 구멍으로 잠입이 가능하다. 일단 잠입에 성공하면 선내 구조가 복잡하고 좁기 때문에, 스닉 레벨이 어느 정도 쌓여 있다면 레벨 스케일링으로 경비병의 수준이 높아졌다 해도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다. 이도저도 아니라면 팔로워를 데리고 들어가는 것도 방법. 드래곤본 메인 퀘스트를 모두 깨고 의지 꺾기 포효를 습득했다면, 용 아무거나 하나 잡아타고 갑판에 떡 하니 착륙해서 깽판을 치는 것도 가능하다(…). 절벽에서 떨어져 내리건 용을 타고 오건 갑판을 통해 배에 진입하면 문 바로 앞에 황제의 방이 있어 신속한 잠입이 가능하다. 다만 황제의 방은 달인 등급으로 잠겨있어서 미니게임을 하기 싫다면 선장이나 부선장을 잡아서 마스터키를 확보해야한다.

그렇게 황제와 만나면 이미 모든 것을 예견[80]하고 있었다면서, 자신이 죽는 편이 여러 모로 나을 테니 죽이라고 한다. 대신 이 암살을 의뢰한 반역자는 틀림없이 제국에 해가 될 테니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죽여 달라고 하는데, 이것을 들어줄 수도 있고 들어주지 않을 수도 있다.

황제의 시체에서는 희귀 의상인 황제의 로브를 얻을 수 있으며[81] 전문가 등급으로 잠겨 있는 황제의 침실 안에서 유니크 장갑인 야를의 도금 손목 보호대[82]를 얻을 수 있다. 또 배 마스트 끝 쪽에 바닐라 스카이림 최강의 한손무기로 손꼽히는 윈드시어가 꽂혀 있으니, 이 3개의 아이템은 꼭 얻고 가자. 그 밖에도 거대 수집 모드인 Legacy of the dragonborn에서는 골드 브란드를 황제의 자리 뒤편에 갖다 놓았으니 놓치지 말고 가져가야 한다. 그리고 황제의 방이라서 그런지 일반 필드에서 어지간해서 보기 힘든 희귀한 내용의 책들이 여기에 다수 쌓이므로, 책 수집에 관심이 있거나 관련 모드를 깔았다면 책들을 털어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이후 아문드 모티에르와 만나 얘기를 나누면 사례비인 2만 셉팀을 놓아둔 위치[83]를 전해듣는다. 이 때 황제의 유언을 받들어 그를 죽이거나 놔둘 수도 있다. 어느쪽이 정사로 적용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는 편인데, 우선 황제가 겸허히 죽음을 받아들이는 대신 간곡히 요청하는 것이고 전작에서 플레이어가 지키고자 했던 곳인 제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사안이다보니 연출과 퀘스트 라인을 따라 모티에르를 죽이는 쪽이 선호되고는 있다. 허나 계약을 어기지 않고 배신도 하지않으며 임무를 완수한 뒤에는 제대로 사례까지 해준 계약자의 뒷통수를 치는 행위이기 때문에 명성있는 암살자 집단으로써는 합리적이지 못한 행동으로도 보여 죽이지 않는 쪽이 선호되기도 한다.

일단 죽이는 것으로 결정하였을 경우 여관 구석의 단칸방에 혼자 있기 때문에 간단히 문 닫고 뒤에서 은신 단검질만 하면 현상금 없이 죽일 수 있다. Poisoner 퍽을 찍은 다음 독약을 소매에 넣어주는 것도 좋다. 소음도 없고 문닫고 나오면 다른 여관 사람들이 눈치도 못챈다. 참고로 나름 친분을 쌓았기에 에보니 블레이드의 먹이로도 쓸 수 있다. 약간의 옥의 티로 황제와 대면했을 때 대화 같은 거 안 나누고 그냥 쏴죽이거나 마법으로 죽여도 아문드와 만났을때 '명예로운 자의 의뢰를 받았으니 너도 죽어라' 라며 죽일 수 있다는 것. 황제가 아문드 살해의 의뢰비로 주는 것은 딱히 없지만, 죽은 아문드를 뒤져보면 보석을 여러 개 건질 수 있으므로 의뢰비 삼아 털어가자.

이후 던스타의 성역으로 복귀하여 나지어와 대화하면 퀘스트 종료.

위 퀘스트를 하다보면 솔리튜드 집값보다 못한 황제의 목숨값에 실망하는 유저들이 대다수이다. 분명 게임 내의 어떤 퀘스트를 해도 만 단위의 금액을 주는 경우는 찾아볼 수 없다는걸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대단한 금액임이 분명하지만, 현재 탐리엘을 양분하는 거대 세력의 수장이라는걸 고려하면 절대적인 금액이 너무...게임이니까 어쩔수 없는 거긴 하지만...석연치 않은건 사실. 다만 이후 던스타 성역에서의 나지어와의 대화에서 보상을 5천 셉팀이나 1만 셉팀이라고 거짓말하면 나지어가 너무 적다고 반응하는 반면에 2만 셉팀이라고 솔직히 말하면 그정도는 돼야지 하면서 수긍하는 것을 보면 스카이림 세계관 내에서는 나름 황제 몸값으로 납득할만한 금액인 것으로 보인다.

황제 몸값에 대해 플레이어 입장에서 손에 쥐는 골드는 겨우 2만 골드이지만 아문드 모티에르 입장에서는 다크 브라더후드에게 3만 5천 골드를 내어준 셈이 된다. 왜냐하면 초반에 아문드가 여비라면서 건넨 아뮬렛이 1만 5천 골드의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건 돈으로 직접 받는 것이 아니라 델빈이 신용장을 써주는 것으로 끝나기에 체감은 오지 않는다. 아뮬렛에 적혀있는 물품가치는 1000골드밖에 안되지만, 아문드가 아뮬렛을 줄 때 잠시 뜸들인 후 리더에게 건네주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으로 보아 아문드가 황제 암살 착수금이자 의뢰가 진심임을 밝히기 위해 주었을 가능성이 높다.[84] 또한 플레이어가 황제 암살에서 큰 역할을 하긴 하지만 그 이전의 뒷공작을 위해[85] 아문드가 많은 비용을 소모했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플레이어는 아문드의 황제 몸값 중에 최종 암살에 대한 지분만 챙겼다고 볼 수 있다. 즉, 플레이어가 받은 돈이 2만 골드라고 해서 황제 목숨 값어치가 2만 골드라는 것이 아니라 실제 값어치는 그보다 훨씬 컸다고 볼 수도 있다.

파워 인플레 우려때문에 밸런스 차원에서 적당히 2만 골드 주고 입 씻었다는 일종의 게임적 허용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2.2.1.12. 적의 머리를 어디에다 걸지...
오랫동안 방치된 던스타 성역을 황제 암살로 얻은 2만 골드로 사람 살 만하게 공사하는 것. 깃발, 비밀 입구, 고문실, 독살용 연금술 실험대, 침실 등을 만들 수 있는데, 개조를 완료하는데 드는 비용이 총합 19,000골드이므로 황제 암살로 받은 보수는 사실상 여기에 다 쏟아붓게 된다.

고문실에는 4명의 포로가 감금되어 있는데, 직접 때리지 않아도 계속 말을 걸거나 옆에서 잡동사니들을 신체에 부비대며 끼적대다 보면 공포심에 각자 숨겨놓은 보물의 위치를 토해낸다. 각각 화이트런, 솔리튜드, 리프튼, 윈드헬름 주변에 있다. 이 비자금을 다 수거하고 나면 꽤 용돈이 모인다. 이 포로들은 두들겨 패도 뭐라 할 사람이 없으니 딸리는 무기나 마법 숙달용으로 학대해도 된다. 또한 반격은 하지 않지만 한번 공격을 가하면 전투중인 적으로 인식되므로 이들을 죽이거나 성역을 나갈 때까지 수면/기다리기가 안 된다는 점은 주의하자. 장비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맷집이 있는 편이고 체력 재생도 되지만 에센셜 NPC는 절대 아니므로 정보도 못 캐냈는데 죽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데미지를 주는 것과 더불어 적절히 회복마법으로 살려가며 숙련도를 올리는 게 좋다. 또한 막타는 전격마법으로 편히 보내주자. 그리고 겉옷 없이 다들 속옷만 입은 상태이기에 만약 누드 모드를 깔아놓은 유저들은 후방을 조심하자. 적절하지 못한 모드 이용자는 OME를 주의.

2.2.2. 파괴 분기

2.2.2.1. 다크 브라더후드를 섬멸하라!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아스트리드를 쓰러뜨린 이후[86] 아무 도시로 가 경비병에게 '아스트리드를 죽였다'라고 신고하면 경비병이 드래곤 브리지에 있는 마로 사령관에게 보고할 것을 권유한다. 참고로 플레이어가 있던 판잣집이 바로 우스텐그라브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미 솔리튜드를 방문했다면 빠른 이동으로 가면 더 수월하다. 더 수월한 이동을 원한다면 메인 퀘스트인 Diplomatic Immunity를 종료시킨 이후에 할 것을 권유한다. 마로 사령관에게 아스트리드를 죽였다는 보고를 하면 드디어 때가 왔다는 말과 함께 플레이어에게 다크 브라더후드를 일망타진할 것을 명령하고 '그 영예'를 플레이어가 단독으로 누릴 특권을 주겠다면서 아지트로 진입할 수 있는 암호명인 "Silence, My brother."[87]를 제공해 준다. 그런 다음 아지트로 진입해 잔당들을 처단하고 난 후 마로 사령관에게 보고 할 경우 상금으로 3천 골드를 받게된다.[88] 여담으로 이 퀘스트 이후 명성이 높아지는데 마로는 황제에게 소개해준다고 하고, 경비병들이 "당신이 다크 브라더후드를 아작낸 그 인물인가? 대단해."라는 칭찬과 더불어 "사실 내가 직접 아작낼 수도 있었는데 하필 병이 나가지고..."라고 허세부리기도 한다.

다크 브라더후드 말살 루트로 진행할 경우, 바베트 시세로는 스카이림 상에서 완전히 사라진다. 바베트는 어린이 보정으로 게임 외적 장치일 가능성이 높지만 시세로는 사정이 다르다. 시세로의 경우에는 시세로의 일기를 읽어보면 일단 다른 다크 브라더후드 성소는 전멸했으며[89][90]시세로는 아스트리드가 이끄는 팔크리스 성소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91][92] 나이트 마더의 관을 이끌고 던스타 성역에 먼저 갔었다. 하지만 던스타에서 혼자 리스너를 기다리는 것은 무리였고,[93] 나중에 단원들을 설득하는 것으로 하고 일단 던스타 성역을 떠나 팔크리스 성역으로 이동하는 중이었으며 중도에 마차 바퀴가 부러지는 일도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해당 루트로 가지 않았다면 아스트리드가 "손님이 오고 있다"는 말을 하는데, 이는 플레이어가 팔크리스 성역에 도착한 시점까지도 시세로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마로 사령관이 아스트리드 사망 확인 직후에 바로 다크 브라더후드 성소로 쳐들어갔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시세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그전에 플레이어가 성소를 쓸어버렸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시세로가 할 일은 혼자 던스타 성역으로 돌아가는 일밖에 없을 것이고, 바베트와는 아예 접촉이 없었으므로 바베트와 시세로 2명이서 다크 브라더후드를 재건할 가능성도 없으며[94][95], 던스타 성역 입구의 암호는 시세로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모르므로[96][97]리스너가 제발로 시세로에게 찾아갈 가능성도 없다. 따라서 시세로가 스카이림에서 사라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다크 브라더후드 재기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지나치게 낙관적이며[98][99][100], 이 루트에서는 퀘스트 제목 그대로 다크 브라더후드가 전멸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101][102].

3. 암살 퀘스트

3.1. 첫번째 의뢰

Sanctuary 퀘스트 이후 받는 의뢰로, 메인 퀘스트라인 진행을 위해서는 필수로 진행해야한다.

3.1.1. 살인청부 : 나르피 암살

"당신 누구야? 무얼 원해?"
(침묵)
"뭐... 뭐 원하는 거 있어? 저기, 말도 안 하고... 돈도 안 줄 거면... 그냥 저리 가줘..."
(네 가엾은 삶이 끝에 이르렀어, 나르피.)
"아, 안 돼, 제발, 제발... 난 아무도 해친 적 없어. 나르피는 그냥 혼자 있고 싶어...!"
(구걸해라! 네 하찮은 목숨을 구걸해보란 말이다!)
"안돼! 아아, 신들이시여, 제발 안돼!"

리프트 지역 서쪽 아이바스테드에 있는 거지 나르피를 죽여야 한다. 도발 불가능. 어차피 나르피는 마을과 동떨어진 폐가에 살고 있으니 느즈막에 몰래 암살하긴 쉽다. 단 퀘스트를 받기 전에 먼저 나르피가 주는 서브 퀘스트부터 마치는 게 좋다. 암살 퀘스트를 받아두기만 해도 해당 서브 퀘스트는 아예 시작도 할 수 없기 때문. 그런데 집도 없고 가족도 없는 나르피를 누가 왜 죽이려 하는지 전혀 알 수 없어서 온갖 의문점을 자아낸다. 나피가 주는 서브 퀘스트 내용도 참 안습이라 더욱 비참하다.

그런데 나르피 암살의 내막을 추정해보면 몹시 수상쩍다. ## 다른 암살대상은 대부분 암상을 당할 만한 이유가 있지만, 나르피 건은 겉으로 보기엔 암살될 만한 이유가 전혀 없다. 나르피는 마을 앞 폐가에서 생활하는 노드 바보 거지이기 때문에, 딱히 원한 살 일이나 다른 사람이 굳이 비싼 돈 주고 암살할 이유가 없다. 나르피가 사는 땅을 빼앗으려고 한다기엔, 그냥 푼돈 주고 딴 데로 보내거나 경비병에게 뇌물을 주고 강제로 쫓아내기가 다크 프라더후드에 의뢰하기보다 싸게 먹힐 것이다. 검은 성사를 치르는 데 들어가는 수고를 생각하면, 차라리 나르피에게 소일거리를 주고 임금을 지불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그리고 나르피가 주는 퀘스트와 주민의 대화를 보면 수상한 점이 여럿 있다.

나르피에게는 누이 레이다가 있었다. 레이다는 연금술 재료를 팔아서 돈을 모았는데, 플레이어와 만나기 1년 전쯤에 실종되었다. 나르피의 퀘스트를 진행하는 와중에 레이다의 유골을 찾을 수 있다. 아이바스테드 마을에는 클리멕이라는 NPC가 있다. 그런데 클리멕을 감시해보면 항상 나르피가 잘 가는 곳의 주변을 맴돌고 나르피의 집을 바라보는 데다가, 마을 경비병들이 유독 클리멕의 집 앞을 지나다닌다. 이러한 점을 들어서 클리멕이 수상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다만 마라의 성소 퀘스트 중 대화를 보면 클리멕은 원래 물고기 낚기가 일임을 알 수 있다. 감시를 겸해 어부 일을 하는 가능성도 없진 않지만, 나르피가 죽어도 클리멕은 종종 나르피 집 건너편 강가로 계속 나오곤 하기 때문에 무작정 범인으로 몰기는 어렵다.[103]

마을 주민은 레이다가 약초를 캐러 마을 동쪽의 섬으로 가지 않았을까 하고 말한다. 마을 앞에는 냇물이 흐르는데, 물을 따라 내려가면 갑자기 지형이 넓어지면서 호수가 나오고, 호수 한복판에 섬이 하나 있다. 그래서 레이다를 찾아 이 섬에 갔다가 골두어 퀘스트를 띄워버리는 유저들도 있다. 정작 아이바스테드로 들어가는 돌다리의 동쪽 옆 냇물 바닥을 뒤져보면 레이다의 유골이 나온다. 마을 내 유적에 있는 드라우거가 죽였을 가능성은 없고[104], 마을 주민들이 아이바스테드는 아무 것도 없는 시골이라고 강조하는 점이나 리스너가 없다는 상황[105]을 살펴보면 마을 주민들이 모두 한 패일 가능성도 있다. 지어문드 회관에서 드로거에게 살해당하고 떠내려왔을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106] 더더욱 의심쩍게도 레이다의 유해 근처에 철제 화살 두 개가 둥둥 떠다닌다.

그리고 암살미션 전후로 나르피의 상태가 확연히 다르다는 것도 수상하다. 개인 퀘스트를 진행할 당시에 날피는 누이가 실종되어 정신줄을 놓고 자신을 3인칭으로 바꾸어 말하며 횡설수설하는 광인이었다. 하지만 정작 암살미션을 받은 뒤에 그를 만나면 말투도 멀쩡하고 누군가 자신을 죽이러 오는 줄을 알고선 달리 집 앞에서 상당히 경계한다. 보통 암살 대상이라 해도 NPC의 말투가 아예 바뀌지 않는 것과는 다른 모습.[107]

참고로 나르피의 개인 퀘스트에서 유품을 찾은 뒤, 나르피에게 레이다의 유품을 건네주거나 가출했다는 거짓말을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누굴 찾아와라, 누구의 유품 찾아와라 하는 퀘스트들이 일직선 결말이고, 거짓말을 하는 경우는 그 당사자가 모습을 드러내고 싶지 않을 때임을 생각하면[108]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를 남기는 부분.

여러 팬들이 내세운 가장 유력한 추측은 이러하다. 원래 나르피 집안은 굉장한 부잣집이었는데 마을 사람들이 집안을 시기하였다. 결국 마을 사람들은 이들 일가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작당하여 먼저 남매의 부모를 어떻게든 멀리 내쫓거나 살해하고, 물가에 혼자 있던 레이다를 짐승 사냥하듯 화살을 쏘아 살해했다. 홀로 남은 나르피는 짐짓 가족이 맞이한 운명을 모르는 척 무해하고 불쌍한 미치광이 시늉을 하며 주민들의 양심을 자극해 목숨을 보전했으나, 결국 후환을 완전히 없애기로 한 주민들이 검은 성사를 치렀다. 마을 사람들의 표적이 자신임을 뻔히 아는 나르피는 공포에 질려 미친 척하는 연기조차 못하게 된 채로 결국 다크 브라더후드를 대표하여 온 도바킨의 손에 살해당하고 말았다는 것이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나르피 살인의 의뢰주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 화이트런 긴급사태 퀘스트의 진실과 마찬가지로 제작사만 알 수 있는 부분. 나르피를 죽이고 나지르에게 돌아가면, 나지르는 "의지할 곳 하나 없는 불쌍한 천애고아를 죽이다니 정말 무서운 친구로구만."라는 투로 농담 반 진담 반의 이야기를 꺼낸다. 물론 여기서도 끝까지 의뢰자가 누군지 암시 하나 주지 않는다.

한편 나르피에게 사실을 말하든, 레이다가 살았다고 거짓말을 해 주든 희귀 연금술 재료 3개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받는 재료의 종류가 고정되질 않아서 인간의 살점이나 나이트셰이드, 심지어 데이드라의 심장을 받을 수도 있다.

3.1.2. 살인청부 : 베이틸드 암살

"나 진짜로 기분 별로거든. 할 일을 얘기하든지, 아니면 댁 갈 길이나 가셔."
(누군가 당신이 죽길 원하더군, 베이틸드.)
"어디 맞혀 볼까? 그거 내 남편인지 뭔지었던 레이겔프라는 작자지? 부부는 서로 통하는 게 있구만."
(나는 다크 브라더후드를 대표해 왔다, 그대의 죽음이 임박했노라!)
"뭐? 어디, 그건 두고 봐야 알 일이지, 안 그래?"

던스타 아이언브레이커 광산의 주인이다. 이혼으로 인해 광산 소유권으로 남편과 싸우는 중이다. 도발 가능. 의뢰자는 광산 소유권을 다투고 있다는 그 전 남편. 남편은 바로 건너편 광산 주인이다. 처치하면 남편한테 감사 편지가 오기도 한다.
퀘스트 완료 시 아이언브레이커 광산의 광부들인 이그니르와 카를의 호감도가 크게 하락한다.

3.1.3. 살인청부 : 엔노디우스 파피우스 암살

"당신 여기 왜 온 거지? 가까이 오지 마!"
(아무래도 우려가 현실이 된 것 같소만, 엔노디우스.)
"뭐라고? 이게 무슨 소리야? 앗! 아... 안돼... 안돼!"
(죽어라, 버러지야!)
"으아아아아아아!!!!"
(침묵)
"당신 누구야? 당신... 당신 다크 브라더후드의 일원이지? 내 이럴 줄 알았어, 날 찾아올 줄 알았다고!"

윈드헬름 서쪽 안가의 제제소 근처에 천막을 치고 살고 있다. 제재소의 소유권을 두고 싸우다 쫓겨났고, 그렇기에 누군가에게 살해당할지 모른다는 공포심이 있었으며, 그의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109] 도발 가능. 퀘스트를 받기 전에는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죽일 수 없다.

3.2. 두번째 의뢰

Whispers in the Dark 이후 받는 의뢰로, 메인 퀘스트라인 진행을 위해서는 필수로 진행해야한다.

3.2.1. 살인청부 : 헤른 암살

"이런. 여기 뭐가 있지? 길 잃은 어린 양인가?"
(네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 밤의 종자여.)
"그렇다면, 넌 여길 살아서 나가지 못할 거다!"
(암살자 대 뱀파이어. 세기의 싸움이로군.)
"아, 그러니까 다크 브라더후드가 이 헤른을 잡으러 오셨다, 이거지? 그럼 어디, 대등하게 겨뤄 보자고."

팔크리스 북쪽에 있는 반달 목재소(Half-Moon Mill)의 주인인 뱀파이어. 도발 가능. 다른 암살 대상들이 도바킨이 직접 말해주지 않는 이상 암살자라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 하거나, 심지어 같은 단계의 러벅처럼 대놓고 수상하게 들이밀어도 전혀 짐작조차 못 하는 경우가 있는데 헌의 경우 (자신이 뱀파이어이기 때문인지) 어떤 대화문을 선택하더라도 도바킨이 암살자라는 사실을 알아챈다. 심지어 침묵을 선택한 경우에도 (직접 공격해오진 않지만) 도바킨의 정체를 간파한 것처럼 말하며 다시는 이쪽으로 오지 말라고 딱 잘라 경고할 정도.
참고로 아내인 헤르트(Hert)도 뱀파이어인데, 뼛속까지 뱀파이어 헌터 캐릭터로 플레이하고 있다면 도매금으로 같이 처리하는 것도 방법. 하지만 프로 암살자 답게 의뢰대상만 죽일테니 나갈것을 권유하는 선택지도 있긴 있다. 사실 둘이 같이 돌아다니는 데다가 집 안에서 거의 나오지 않기에 암살 대상만 죽이기가 오히려 더 어렵다(...). 헌 쪽만 깔끔하게 처리하고 싶다면 따로따로 행동하고 있을 때를 노려서 은신 공격으로 보내주면 된다. 아니면 바구니로 살포시 눈을 가려주자 여담으로 헌은 암살 퀘스트를 받기 전까진 등장하지 않기에 미리 죽일 수가 없으며, 아주 이른 아침에는 집 안에서 쉬고 있기 때문에 시간대를 잘 노리면 헌만 처리할 수도 있다. 게다가 그의 아내 허트는 특이하게도 퀘스트 받기 전에 여길 방문하면 혼자서 목재소 일을 하고 있으며, 밤이 되면 방에 들어가서 쉰다.
게다가 헤른이 죽기 전에는 그녀가 일하는 하프문 목재소에서 ( 허스파이어를 설치하고 토지를 구매했어도) 목재를 사는 것이 불가능하나, 만약 허트에게 살인을 목격당하지 않은 채 본 임무를 완수했다면 그 이후에는 헤르트로부터 목재를 살 수 있게 된다.

3.2.2. 살인청부 : 러벅 암살

"벌써 내 다음 공연이 시작될 참인가? 이봐, 부끄러워 말라고. 누구에게든지 환영이니까."'
(누군가 널 죽이려고 다크 브라더후드를 고용했어, 러벅.)
"하! 아, 그거 좋구만, 친구. 러벅을 죽인다라... 그러니까, 이런 웃기는 상황이 자넨 상상이 가나? 이 세상으로부터 내 특별한 재능을 뺏는다는 게?"
(내게 노래를 해 다오, 음유시인이여. 공포와 죽음의 노래를!)
"흠... 좋아... 이건 어때?
그림자가 드리우고, 그리고... 망, 망령들이 날뛰니! 한 사내가... 그가 겁에 질렸다네. 그리고 악마들이 과감히! 그... 엄... 그들이 겁내는 걸 모두 그에게 씌웠다네...!
멋지지? 나도 알아. 재능이야."
(침묵)
"왜 그래, 친구? 카짓이 자네 혀라도 훔쳐갔나? 짧은 노래 한 곡 나오면 입이 좀 풀어지려나, 흠? 어떤 낯선 이가 있었는데, 위험에 가득 찬 눈을 가졌다네, 그는 아무 말이 없었는데, 그의 말뜻은 들렸다네... 노래하라, 러벅이여, 노래하라!"

모탈 여관에 있는 오크 바드. 노래를 너무 못 불러서(...)[110] 살인 의뢰[111][112]가 들어왔다는데, 참고로 의뢰받은 뒤 그와 대화를 시도해 두번째 대화문을 선택하면 노래인지, 대화인지 모를 청각테러를 시전한다. 게다가 첫 대화 이후 자신만만하게 흥흥 거리며 말을 받아주지도 않아 도발 불가능. 하지만 여관 내에 광분 두루마리가 비치되어 있으니 다른 NPC가 한눈 판 사이 몰래 선빵을 유도하면 정당방위로 처리 가능하다. 나지어의 말에 따르면 이 자를 죽여달라는 의뢰가 정말로 많았다고 한다. 게다가 죽이면 가끔 오크 요새의 족장(!)이 감사 편지를 보내온다. 종족 망신 다 시켜서 창피했나보지 뭐..

3.3. 세번째 의뢰

침묵은 깨어졌다 이후에 받을 수 있는 의뢰로, 수행하지 않아도 메인 퀘스트라인 진행에 문제가 없다.

3.3.1. Kill Deekus

"흥, 댁의 난파선이나 찾아보셔. 이건 내 거니까." / "저리 꺼져! 이건 내 난파선이야! 내 거라고!"
(내가 널 죽일 거야. 천천히, 고통스럽게.)
"그럼 먼저 날 붙잡아야 할걸!"
(미안하게 됐네, 아르고니안.[113] 하지만 난 자넬 죽이려고 파견됐어.)
"뭐? 왜? 이해할 수가 없어... 난 자네한테 잘못한 게 없다고. 제발, 살려줘!"

던스타 북동쪽의 난파된 배에서 물건들을 건지고 있던 아르고니안이다. 도발 가능. 어차피 혼자 있으니 그냥 쳐 죽여도 된다. 나지어는 물가에서 아르고니안을 상대하는 것은 몹시 어려운 일이라 평하지만 인공지능 한계상 종족 특성을 살려 물 속에서 버티며 치고빠지거나 헤엄쳐서 달아나는 일은 없고 연철 검 들고 덤벼드는게 고작인지라 딱히 다른 건 없다. 캠프엔 그가 난파선에서 건져낸 여러 보석과 무기, 귀중품이 있다.
플레이어가 아르고니안일 경우 독특한 대화 선택지가 주어진다.

3.3.2. 살인청부 : 마'란드루-조 암살

"마'란드루-조가 어떻게 당신을 도와드릴까, 흠?"
(널 집고양이처럼 두들겨패 주마. / 넌 우리 종족의 수치야. 네 가죽에 침을 뱉어 주마!)
"뭐? 너 감히 마'란드루-조한테 도전했겠다? 너 건방져서 고통받을 거다."

스카이림 전지역을 이동하는 행상인 무리 중 한명으로, 카짓 행상인들의 리더인 리'사드(화이트런~마르카스)의 일행이다. 도발 가능. 이때 도발 대사가 "집고양이처럼 줘 패주마."인데, 주인공이 카짓일 경우 도발 대사가 "넌 우리 종족의 수치야. 네 가죽에 침을 뱉어주마."로 바뀐다.

카짓은 스카이림에서 전혀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백주대낮에 진행해도 현상금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문제는 이 친구가 리'사드 행상단의 일원이라는 점과 이들 가운데 카짓 여성인 캐일라가 있다는 점. 참고로 캐일라는 '은신스킬 트레이너'다. 때문에 은신 트레이닝이 필요한 플레이어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퀘스트일 것이다[114].

3.3.3. Kill Anoriath

"당신을 보니 내가... 긴장되네요. 필요한 거라도 있습니까?"
(겁쟁이들이나 짐승을 사냥할 뿐. 진정한 사냥감은 두 다리로 걷는다.)
"당신 날... 위협하는 건가? 저리 비켜, 머저리야. 상대할 가치도 없어."
(나는 포식자다. 너는 내 먹잇감이지.)
"그러셔? 어디 한번 보자, 악당놈아. 어디 한번 보자고!"
(침묵)
"뭐랄까, 당신 이상한 사람이군. 당신 살짝, 내가 사슴을 쫓아다닐 때의 그 모습이 보인단 말이지. 내 느낌이 확실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화이트런의 보스머 고기 상인이다. 도발 가능. 나지어는 아노리아스가 사냥하러 도시 밖으로 나갈 때를 노리라고 한다. 실제로 며칠 밖에서 보내다 보면 도시 밖으로 나가니 넋놓고 기다리면 된다. 도시 안에서 죽이는 방법으로, 낮에는 시장 여관 뒤에서 경비병 몰래 저격하거나 광분 마법으로 광폭화시켜 죽이고, 밤이 되면 술고래 사냥꾼에서 잠을 자니 이때를 노려 암살해도 된다. 유력한 의뢰 용의자는 화이트런의 올피나 그레이메인. 랜덤 인카운터로 혹시 존 배틀본과 사귀는 것 아니냐고 떠 보는 아노리아스에게 "모르는 체 하는 게 좋을 거야 엘프. 그딴 멍청한 소문이 누군가의 목숨을 빼앗을 수도 있거든"이라고 살벌하게 대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평소에 손님에게 친절하고 성격도 밝은 인물이라 꽤나 찜찜한 의뢰.

나지르에게 보고하면 "머리통에 화살이 안 박힌 걸 보니, 죽였다고 봐도 되겠지?"라고 농담을 한다. 아무도 모르게 죽여도 '술고래 사냥꾼'을 운영하는 형제 엘린디르가 어떻게 알았는지 주인공을 증오한다[115][116]. 이걸 피하고 싶다면 광분을 걸어서 차도 살인지계를 노리자. 죽인 다음에 바로 여관으로 가도 엘렌디르가 멀쩡히 물건 잘 팔아준다.

3.4. 네번째 의뢰

Bound Until Death 퀘스트 이후에 받을 수 있는 의뢰로, 수행하지 않아도 메인 퀘스트라인 진행에 문제가 없다.

3.4.1. Kill Agnis

"너희 쌈박질하는 것들은 늘 너저분하다니까. 내가 청소라도 해줘? 그럼 말해!"
(그대는 마지막 방을 청소했노라, 하녀여.)
"그래도 치워야 할 방들이 아직도 많아. 그레이무어 요새는 꽤나 크고, 게다가 지저분하기까지 하다 이런 말이야."
(편히 잠들라, 노파여. 공허를 받아들일지어다.)
"잠? 지금은 못 자!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고. 그리고 공허라니 뭐 그런 어려운 말을 주절대는 겐가?"

그레이무어 요새에 있는 늙은 하녀. 참고로 이곳은 내전 퀘스트를 시작하고 화이트런 파트를 끝내면 플레이어측 팩션이 점령하거나, 전쟁 전이라면 산적들이 점령 중인데 이들을 다 쓸어버리면 제국군이 주둔한다. 성 뒷편 하수구로 몰래 들어갈 수 있다. 도발 불가능. 암살 전에 만나 대화를 하면 사실상 계약이 해제된, 자유인이라는걸 알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오래 하녀로 일해와서인지 자유인임을 전혀 실감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요새 정리를 하고 있다. 즉, 요새의 다른 인물들이 죄다 죽거나 도망치기 바쁠 때 유일하게 요새에 끝까지 남아 요새를 자기 집처럼 생각하며 살아온 인물. 산적들이 안죽이고 냅둔건 청소능력이 유능해서 그런가?(...) 죽이기 전 말을 걸어 "여긴 전부 깨끗하게 청소해놓은 것 같은데?"라고 물어보면 "그렇다고 요새가 스스로 깨끗해지진 않을 것 아니냐? 난 계속 청소를 해야한다."며 다소 강박증적인 모습도 보인다. 산적들을 소탕하고 내전 퀘스트를 진행하지 않거나 내전 퀘스트로 화이트런을 방어/함락시켰다면 제국군이 머무는데 쪽지들을 보면 의뢰인이 제국군이란걸 알 수 있다. 이유는 자꾸 청소해대는게 귀찮아서. 물론 병사들은 자신들이 놓아둔 장비들을 아그니스가 자꾸 자기 기준으로 놓아둔다고 분실 우려로 아그니스를 내쫓으라며 불만이 많고, 반대로 아그니스는 부하들이 지저분하게 행동해 요새를 개판으로 만든다며 요새 사령관한테 항의를 하는 상태.

3.4.2. 살인청부 : 마루릴 암살

"맙소사! 당신 여기서 뭘 하는 거지?"
(네가 므진찰레프트에서 발견할 것은 오로지 죽음뿐이다.)
"죽음이라? 아, 여기 발견할 죽음이 있긴 있겠지, 물론. 하지만 내 죽음은 아닐 거다!"
(매혹적인 종족이야, 드웨머는. 강력했고... 그리고 멸종했지.)
"맞소... 확실히. 하지만 그 힘을 제어하고, 다룰 수만 있었다면, 가능성은... 근데 당신은 대체 누구요? 왜 여기에 있는 거지? 당신 므진찰레프트에서 나가는 게 좋을걸. 이 유적은 아주... 위험할 테니까."

드워프 유적 므진찰레프트(그림시버 퀘스트 수행장소)에 있는 마법사이다. 대화문 선택으로 도발 가능. 유적 내 침실에서 혼자 연구 중인데, 선제공격은 하지 않으므로 대화해 볼 수도 있다. 하지만 팔머나 일부 불한당이 살림을 차린 유적에 익숙하다면 대부분 대화조차 하지 않고 이쪽에서 먼저 선빵 날리는 경우가 많다. 퀘스트를 받기 전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3.4.3. 살인청부 : 핼바드 암살

"그래, 그래. 무슨 일이지? 우린 다들 지금 바쁘다고."
(족장이야 당신이 지켜줄 테지만, 그럼 당신은 누가 지켜주지?)
"내가 왜 그 따위... 이런, 이런! 경비병! 경비병, 엄호가 필요하다!"
(다크 브라더후드가 왔다!)
"이 악마놈! 살아서 나가지 못하게 해주마! 경비병! 경비병!"

팔크리스의 야를 시드기어의 경호원이다. 도발 가능. 단 죽이기 전에 수호기사가 되고 팔크리스의 토지를 매입해 두는 게 좋다.[117] 야를과 가까운 사람을 죽이는 것이기에 시드게이르와의 호감도가 확 떨어진다. 또한 플레이어가 헬바드를 어떻게 암살하든 퀘스트 완료 이후 시드게이르는 도바킨을 싫어하게 된다.[118] 퀘스트 수락 전에도 만날 수 있지만, 본 퀘스트 수락 전에는 에센셜 판정이 걸려있어 죽지 않는다.

3.4.4. 살인청부 : 사피아 암살

"어디 맞혀 볼까? 너 상의하고 싶은 '일거리'가 있는 거겠지..."
(다크 브라더후드의 대표로...)
"다크 브라더후드? 그래, 그래, 그래. 내가 살면서 이런 일을 처음 겪어봤을 거라 생각했어? 나 해적이야, 자기야. 암살 시도쯤이야 그냥 업무상 재해라고. 어디, 해 볼까?"
(맞이할지어다, 공포의 군주...)
"시디스를? 다음은 내가 맞혀볼게: '공허 안에서!' 맙소사, 너희 다크 브라더후드 애들은 너무 뻔해, 그렇지 않니? 좋아, 이건 이렇게 진행될 거야. 넌 날 암살하려 시도하고, 난 널 죽일 거고. 끔찍하게. 난 예전에도 이런 춤을 춰 봤거든."
(침묵)
"아, 알겠다. 다크 브라더후드의 구닥다리 "침묵의 위협" 행위잖아. 나 너 누군지 알아. 너무 놀라지는 마. 날 죽이러 온 암살자는 네가 처음이 아니거든. 그리고 마지막도 아닐걸. 이제 그만 끝장을 보자."

솔리튜드의 항구에 선박한 사략선 레드 웨이브의 선장이다. 도발 가능. 도발 시 다크 브라더후드 네놈들이 올 줄 알았지 하는 식이라 의외로 포스가 넘친다. 선장 외에 주위에 선원들도 몇 있는데, 이들 중 둘은 도둑 길드 관련 퀘스트 NPC이기도 해서 에센셜 판정을 받고 있는지라 죽지 않기 때문에 선원 전체를 적으로 돌리면 해당 퀘스트 진행을 콘솔로만 해결해야 한다. 때문에 이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으며, 첫번째는 선원들 몰래 사피아를 은신 상태로 제거 후 들키지 않고 빠져나가는 것이고, 두번째는 사피아에게 말을 걸고 첫번째 선택문을 선택하면 사피아가 다크 브라더후드가 올 줄 알았지 하면서 패기 넘치게 나오는데 이 때는 사피아와 주인공의 1대1 대결 상황이 되어[119] 주변 선원들은 (자신들에게 불똥이 튀지 않는 한) 그저 아무나 이겨라 하고 구경만 하기 때문에 사피아만 제거하고 그냥 빠져나올 수 있다. 두번째 선택문을 선택하거나 다짜고짜 사피아를 공격하거나, 혹은 일단 선원부터 공격하고 보면 배의 선원들이 전부 적대 상태가 되므로 주의.

4. 사이드 퀘스트

4.1. 늦어진 장례식

화이트런에서 던스타 방향으로 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보면 관을 실은 마차 바퀴가 빠져 옆에서 안절부절 못하는 시세로가 있다. 가까이 가서 말을 걸면 어머니의 장례식을 가야 하는데[120]바퀴가 고장났다면서 윗쪽에 있는 로레이우스 농장에서 연장을 빌려와달라고 주인공에게 부탁하면서 퀘스트가 시작된다.

로레이우스에게 가면 완전 질색하면서 '요 몇백년간 스카이림에서 광대를 본 적이 없다. 정신이 나간것 아닌가? 관속에는 어머니가 있다던데, 어머니? 어머니는 니미.'라며 욕을 퍼붓는다. 그러면서 저 관속에는 밀수품이나 전쟁물자, 스쿠마 등의 불법적인 물품들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경비병에게 신고하는건 어떠냐고 주인공에게 제안을 한다.

여기서 로레이우스를 설득하면 시세로의 마차를 고칠 수 있으며, 시세로는 감사의 표시로 춤과 함께 골드를 주며 퀘스트는 종료된다. 로레이우스의 말대로 경비병에게 그가 행인을 공격한다고 신고하고 로레이우스에게 돌아가면 골드를 받을 수 있으며, 시세로로부턴 '불공정해, 시세로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로레이우스는 댓가를 달게 치를 거고 너도 도움이 안돼' 란 말을 들을 수 있다.

이후로도 시세로는 다크 브라더후드에 가입해 닐피 암살을 할 때까지 그 길가에 계속 머무르며, 만약 농장주 말대로 시세로를 신고한 상태라면 그의 성지 도착과 동시에 로레이우스와 아내는 집안에서 죽은채로 발견된다.

이 퀘스트는 플레이어가 다크 브라더후드의 일원이 되는 순간 할 수 없으며, 자동으로 실패처리된다. 게다가 이 퀘스트 자체는 놓치기 쉬운 편인데, 로레이우스 농장이 위치한 길목으로는 의외로 갈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쪽 길목으로 통하는 장소 중 유명한 곳이라 해봐야 던스타 윈드헬름 정도인데 대부분 마차로 맵마커 따고 빠른 이동으로 다니다보니 결국 잘 안가게 된다. 허스파이어를 설치하고 던스타 집문서를 구매하면 로레이우스 농장이 바로 이웃사촌이 되긴 하는데 닼부퀘는 레벨 10만 되면 아무 조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반면 헬야첸 홀의 집문서를 사려면 돈은 둘째치고 데이드릭 프린스 퀘스트까지 클리어해야 하므로 결국 맵이동을 지양하고 도보나 말을 선호하는 경우에나 발견이 가능하다. 가장 잦은 발견 사례가 컴패니언 퀘스트 중 실버핸드 기지인 펠해머 요새로 말을 타고 달리면서 마커를 찍을 때 정도니 말 다한 셈,

원래는 불패의 우트게르드가 화이트런 마굿간에서 광대를 보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플레이어를 유도하는 이벤트가 있었으나, 잘 다니지 않는 길로 억지로 유도하는 것이라 그런지 삭제되었으며 cutting room floor 모드를 설치할 경우 해당 이벤트가 복원된다.

4.2. 다크 브라더후드여, 영원하라!

메인 퀘스트 클리어 후 반복 보상 퀘스트. 리스너로서 나이트 마더의 지시를 듣고 특정 대상을 암살한다. 의뢰자나 대상은 랜덤 생성된 캐릭터이며[121] 기존 인물들을 썼다간 퀘도 꼬이고 종국엔 스카이림 전역이 초토화되기 때문에 보수로 레벨링하는 골드를 받을 수 있다.

보수는 레벨 40 이상에서 최대 1,200골드까지 받을 수 있으며 짜디짜기로 유명한 컴패니언즈 퀘스트에 비하면 훨씬 후한 편. 돈이 급할 때 몇 번 반복하면 금방 금전난이 해결된다.

한가지 문제점은 사실상 영구히 진행되는 무한 반복 퀘스트다. 이게 얼마나 악랄한지 무한한 암살 및 발각시의 벌금과 빵살이에 질린 유저들은 이후 같은 선택을 하게 된다면 (짭짤한 보상들을 마다하고) 결국 다음 회차에서부터는 다크 브라더후드 전멸을 기꺼이 선택하는 유저도 많은 편. 하지만 저널에 퀘스트 1개가 계속 남아있는 것 외에는 달리 불편사항이 없기 때문에, 이게 거슬리지 않는 플레이어라면 돈벌이용으로 쓸 수 있어서 나쁘지 않다. 게임 내에서도 무한히 암살하라고 주는 퀘스트가 아니라 하고 싶으면 하고 아니면 무시하는 퀘스트다.

또한 이 퀘스트를 자신의 저널에 남기고 싶지 않다면 황제 암살 뒤 던스타 성역의 마더에게 접근을 하지 말자. 위의 개조 퀘스트는 어차피 도둑 길드에서 모두 해결 가능하므로.

하지만 이 퀘스트가 저널 문제도 있긴 한데 진짜 문제는 저널이 아니라 돈 좀 벌어보겠다고 시작한 암살이 그냥 대량 학살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이게 돈 벌려고 암살 의뢰 수행하는 도바킨인지 돈이고 나발이고 살인에 재미들린 미치광이 살인마 인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사람을 밥 먹듯이 죽이고 다녀야 한다는 점 이다.

PC판 스카이림의 경우 다크브라더후드 포에버 퀘스트를 더 이상 받지 않고 끝내는게 가능하다. completequest DBrecurring 콘솔 사용으로 퀘스트를 아예 해결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말그대로 암살단에 소속만 속해 있을 뿐, 더 이상 나이트 마더 근처에 다가서도 말도 걸지 않으며 다크브라더후드 관련 반복퀘를 받지 않게 된다. 나중에 암살퀘가 그리워지면 그 때 가서 resetquest 콘솔과 setsatge 콘솔을 사용하여 다시 리스너로서 계시를 받도록 하자.

물론 모드를 쓰면 간단히 제거가 가능하다. Dark Brotherhood Forever misc이라는 모드를 사용하면 Dark Brotherhood Forever 퀘스트가 misc 퀘스트로 변경되며, 1회 클리어 후 사라진다. 골드를 꾸준히 벌어들일 방법이 사라지지만, 저널에 퀘스트가 영구히 남는 것이 싫다면 이 모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

간혹 본 퀘스트의 암살 대상으로 사용되는 언네임드 NPC가 살인 의뢰를 받긴 커녕 나이트 마더의 지시조차 듣지 않았음에도 마을을 배회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그 언네임드 NPC를 죽여주면 된다. 그렇게 되면 퀘스트 전체가 일시적으로 해결 처리된 다음, 퀘스트 시작 시점으로 리셋된다.

4.3. Honor Thy Family

클리어 후 팩션 구성원의 물품을 소매치기 하거나, 피해를 입힐 경우[122] 이 퀘스트가 생성된다.[123] 다른 구성원들에게 말을 걸 경우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나지어에게 말을 걸어보라고 한다.[124]

나지어에게 말을 걸면 벌금으로 300골드를 지불할 것을 요구한다. 지불 뒤 나지어는 털털하게 '이 일은 잊고 다시 앞으로 잘해나가야지 그치?'라는 뉘앙스로 말하곤 퀘스트는 종료된다. 가끔 벌금을 지불했는데도 나지어가 사채업자마냥 벌금을 계속 뜯어내는 버그가 있다.

5. 기타

  • 다크 브라더후드 관련 퀘스트 도중에 나오는 대화문은 대체로 이성적인 대사[125]/광적인 대사[126]/(침묵 지키기)의 세가지 선택지로 이루어져 있다. 물론 바로 뒤의 대화문이 살짝 달라질 뿐 게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바는 없으니, 컨셉껏 대답하면 된다. 다만 다크 브라더후드의 멤버와 대화할 때, 침묵 지키기를 할 경우 멤버들, 특히 아스트리드의 반응이 좋을 때가 많다[127].
  • 다크 브라더후드를 부르기 위해 검은 성사를 거행한 장소에서는 인간의 심장, 살점을 얻을 수 있다. 참고로 이 아이템은 연금술 재료에 속하기 때문에 먹을 수 있다(!). 연금술 상점에서는 절대로 팔지 않는데다 들꽃처럼 길가에 널려 있는 것도, 불한당 시체를 뜯어 얻을 수 있는것도 아니니 구하기 쉽지 않은 재료. 심장은 생명력 피해 / 매지카 피해 / 매지카 재생 피해 / 광분, 살점은 생명력 피해 / 마비 / 매지카 회복 / 은신 향상 효과를 지니고 있다. 심장의 경우 팔머 귀 또는 트롤 지방과 조합해서 생명력 피해 + 광분 독을 만들 수 있고, 살점은 임프 버섯과 조합해서 생명력 피해 + 마비 독을 만들 수 있다.[128]
  • 개발 초기 버전에는 가입을 하려면 친절한 그렐로드가 아닌 플레이어의 친구 한 명을 죽여야 시작이 되는 걸로 만들 예정이었다고 한다. 사용되지 않은 해당 퀘스트 날짜, NPC, 대화문들이 게임 파일에 남아있다. 출처.
  • 리프튼의 블랙 브라이어 저택 지하실을 들어가 보면 검은 성사를 행한 흔적이 있다. 해당 문서 참조. 도둑 길드 퀘스트 도중 메이븐 블랙브라이어를 처음 만나면 자신은 도둑 길드를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면서 허튼 짓을 했다간 다크 브라더후드에 청부를 넣겠다는 말을 하는데, 플레이어가 이미 리스너라면 그저 헛웃음이 나올 뿐.
  • 아스트리드의 집무실에는 24개의 바렌지아의 돌 중 1개가 있으며 중앙 공터에는 죽음의 표식 용언이 있다. 이것들은 다크 브라더후드를 소탕하거나 퀘스트의 진행으로 성역이 파괴된 이후에도 남아있다. 뒤집어 말하자면, 이 퀘스트가 없으면 다크 브라더후드에 가입하지 않는 이상 성지에 들어갈 방법이 없으므로. 암살이나 다크 브라더후드에 가입했다가 무한 퀘스트에 싫증나거나 가입 하기 싫은 플레이어들이 모든 용언을 얻을 수 있는 배려.
  • 관련 방어구 세트가 6개로 제일 많다. 기본으로 주어지는 시신장막 세트, 보너스와 추가 퀘로 얻어지는 고대 시신장막 세트, 그리고 시세로 관련 퀘에서 얻을 수 있는, 광대의 옷, 시세로의 옷, 그리고 낡은 시신장막 세트[129] 퀘스트 도중에 얻을 수도 있고, 퀘를 다 끝내고 성역에서도 얻을 수 있다.
  •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 중반부에 등장하는 시세로는 죽이지 않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만약 시세로의 일기 전권을 읽어본 유저라면 죽이기 찜찜할 것이고 복장이 탐난다 하더라도 나중에 던스타 성역에서 얻을 수 있다.[130] 또한 시세로를 죽이지 않으면 동료가 되는데, 이놈이 섀도미어만큼 잘 죽지 않을 뿐더러 잘만 이용하면 대낮에 마을에서 사람 푹 찔러 죽이고도 현상금을 받지 않을 수 있다더라는 어느 유저의 증언이 있다.
  • 황제가 죽기전에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암살의뢰인을 죽여달라고 의뢰 하는데, 도바킨이 제국군 이라면 이 의뢰는 도바킨이 황제에게 받는 처음이자 마지막 명령 이다, 제국군 가입조건이 요새토벌이 아니라 황제 폐하에게 '충성'하는 것이기 때문.
  • tcl을 이용, 성역 공간 밖을 돌아다니면 어느 한쪽에 왠 상자가 있는데, 그 상자의 정체는 바베트의 상점이다. 이 상자 말고도 마을 상점 등에서 tfc나 tcl로 상인의 발 밑 땅속을 보면 상점 아이템 보관용 상자가 있다.
  • 다크 브라더 후드의 암살자복이 암살자 보단 도둑같다는 느낌을 준다는 유저들이 많다. 때문에 에지오 아디토레의 암살자 갑옷으로 바꿔주는 모드도 있다
  • 시세로를 죽이지 않고 시세로의 복장을 얻는 방법이 있다. 시세로를 동료로 맞은 다음 시세로의 옷을 갈아입히고 해고한 다음, 시세로의 옷을 훔치면 된다. 저장은 필수. 아니면 시세로를 죽이러 갈때 Perfect Touch 퍽을 찍고 시세로의 옷을 훔치면 다시 만날때 시세로의 옷을 그대로 입고있는 채로 나타난다.
  • Death Incarnate 퀘스트에서 화상을 입고 다 죽어가는 아스트리드에게 소매치기를 시도하다 실패하면, 기운이 어디에서 났는지 벌떡 일어난다!죽어가는 사람도 살리는 기적의 소매치기 그래 봐야 HP가 1이라서 한 대 후려치면 사망. 스크립트가 어떻게 설정되어 있는지 몰라도 데미지가 없는 Fury 마법 등을 맞아도 죽는다. 아스트리드의 시체는 Dead Thrall로 일으켜서 부려 먹을 수도 있기는 한데, 괴악한 스크린샷을 찍는 등의 용도로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기는 하지만 HP가 1이라 전투에 도움은 전혀 안된다...
  • 마찬가지로 티투스 메데 2세 또한 Dead Thrall이나, The Ritual Stone 같은걸로 일으키고 부려먹을 수도 있다. 물론 싸움 붙여봐야 전투에 도움은 안된다. 과 인첸트 부여된 장비를 이용해서 체력 좀 올릴 수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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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지만 원래 암살의 의미는 (누가 사주했는지) 모르게 죽이는 것도 있다. [2] 심지어 주인공을 죽이라는 계약을 받았다고 대놓고 죽이려 드는 게 이번판의 다크 브라더후드다. [3] 대표적으로 베일렌 드레스를 암살하기 위해, 겁도 없이 탈옥한 지하감옥을 또 다시 잠입해 들어가는 것이라든지, 악랄한 산적두목을 음독하기 위해 요새에 잠입하는 것이라든지... [4] 이는 설령 영주 앞에서라도 가능하다. 단 후술할 헬바드{Helvard}는 팔크리스 영주의 하우스칼이기 때문에 함부로 죽였다간 영주인 시드기어의 미움의 대상이 된다. [5] 저들 이외의 암살 목표들은 퀘스트 이전에 스카이림 맵 자체에 존재하지 않거나 에센셜 상태이기 때문에 미리 죽일 수가 없다. [6] 시세로 퀘스트를 마친 후라면 모든 여관 주인들에게서 소문을 들을 수 있다. [7] 일단 아렌티노에게 말을 걸면 솔직하게 다크 브라더후드가 아니라고 하든(아벤투스: "어니긴 뭐가 아녜요, 제가 검은 성사 의식을 했고 그래서 응답된거잖아요?"), 그냥 침묵을 지키든(아벤투스: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응답받고 온 거 아니까") 무조건 도바킨이 다크 브라더후드라고 우기며 퀘스트를 주기 때문에 다크 브라더후드의 이름으로 그렐로드를 죽이거나 고아들을 학대하는 그렐로드를 계속 방임하는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 [8] 하지만 후술하다시피 부패한 리프튼의 경비병들은 이미 고아원의 실상을 알고 있음에도 직접 손을 대지 않으니 눈 가리고 아웅인 셈. [9] 여담으로, 그렐로드는 이 게임에 3명 존재하는 HP 1, 그러니까 뭐가 어찌됐든 공격 한번이면 무조건 죽는 NPC 중 하나이다. 나머지 두 명은 이 사 람들(스포주의). [10] 악명이 얼마나 높은지 아레티노의 의뢰를 받기 전에 가서 암살해도 살인으로도 간주되지 않는다. 더 웃긴건 왠만하면 잠겨있는 일반 주민들의 저택이나 건물의 정문과는 달리 여기는 상시 출입 가능하다. [11] 옆에서 을 외치며 패닉에 빠져 뛰어다니는 콘스탄스 미첼과 길고 긴 억압에서 벗어나 신나하는 주변의 아이들. [12] 모드 등으로 아동살해를 구현하지 않는 한 불가능하나, 다크 브라더후드는 의뢰와는 상관없는 무고한 어린이도 망설임 없이 죽이는 살인광 집단이다. 예를 들어 전작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서 어느 오크 단원은 6살 생일을 맞은 어린이를 죽였다는 일례가 있으며, 또한 본작에서도 나지르 안뵤른의 대화를 들어보면, 안뵤른이 암살 임무를 위해 어린이 남매를 죽이고 그 모친의 탓으로 돌렸다는 흉흉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아벤투스는 뭔가 심각하게 착각하고 있는 셈. [13] 하지만 이는 핑계에 불과한게 주인공을 암살하라는 의뢰를 받고 실행에 옮긴 브라더후드가 이번 건은 차일피일 미룬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더구나 아벤투스 본인은 검은 성사를 행하면서 "언제까지 해야하는 거야?"라고 푸념까지 한 것을 보면 이미 상당한 기간이 경과되었단 의미인 셈인데 그때까지도 무응답인 상황이었다면 일종의 무시를 한 것과 마찬가지다. 실제로도 의뢰인이 어린 소년이며 그렐로드를 죽여줘 고맙다고 보상으로 내주는게 가보인 접시인데다 금액도 100밖에 되지 않고 그나마 화술이 저레벨이면 팔아도 두자릿수 골드밖에 안된다. 즉 의뢰인이 어린아이고 돈도 없을테니 그냥 두자고 한 것과 같은것. [14] 모탈의 바드 러벅의 경우에는 단지 노래를 못 부른다는 것이 암살 의뢰의 이유로, 암살 임무를 받기 전에 대화를 나눠보면 지나치게 자신감에 차있어서 그렇지 사람 자체는 꽤나 멀쩡한 것을 볼 수 있다. [15] 의외로 셋다 죽였을 때는 물론, 하나는 살려두고 둘을 죽였을 때에도 각 답안에 대한 평가 대사가 모두 있다. [16] 유의할 점은, 인질부터 죽였다면 에센셜이 걸려 죽일 수 없다. 또한 책장에서 바닥으로 내려와 칼을 쥐기까지의 시간이 꽤 돼서 이 때 강공을 연달아 먹이면 쉽게 죽일 수 있다. [17] 역으로 아스트리드를 살해하면 다크 브라더후드 입단 대신 몰살 퀘스트가 시작된다. [18] 사실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들은 다른 단체가 주는 퀘스트 보상금과 비교해도 최고 액수다. 예를 들어 컴패니언즈 이너 서클들이 내주는 퀘스트들의 보상금이 400-500셉팀인데 이마저도 하빈저로 등극한 이후에나 가능하고, 다른 나머지 지역 인사들이 내주는 일반 퀘스트의 보상금도 최대가 500셉팀이니 얼마나 차이가 큰 지를 알수 있다. [19] 이탈리아어로 muori. 영어의 뜻은 die라는 내용이 해외위키에 있다. [20] 섀터-실드 가문의 집 2층에 가면 시신과 유서를 확인할 수 있다. 유서의 내용은 "첫 번째는 퓨리가 다음에는 닐신이? 첫딸의 죽음도 극복하기 전에 어떻게 둘째 딸까지 잃을 수가 있지? 더 이상 삶의 이유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나의 두 딸이 죽었습니다. 나의 삶을 밝혀주던 빛이 꺼져버렸어요. 나의 유일한 희망은 소르븐가드에서 두 딸을 만나는 것뿐입니다. 만약 신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나를 용서한다면 말이죠. 만약 그렇지 않는다고 하면 나의 영혼은 오블리비언이나 다른 어딘가에 있겠죠. 하지만 거기는 두 딸이 없는 현실보다 더 나을 거예요. 안녕 나를 잊지 말아 주세요." [21] 사실 던스타의 연금술상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소매치기를 하면 얻을 수 있는 연금술 12% 강화 반지와 같은 수준인데다, 닼부 퀘스트를 수행하는 중렙 쯤에는 상점이나 던전에서 이 이상의 연금술 강화 템들을 얻을 수 있다. [22] 해결 방법은 콘솔을 사용하거나 미리 얼음 위의 피 퀘스트를 띄워놓으면 된다. 이렇게 해두면 언오피셜 패치 기준으로 진행은 가능해진다. 관련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얼음 위의 피는 스카이림에서 버그가 난무하는 대표적인 퀘스트 중 하나이다. [23] 나이트 마더: "시세로..오 나의 불쌍한 시세로야...허나 그는 나의 음성을 듣지 못할것이니, 그는 리스너가 아니기 때문임이라." [24] "침묵이 죽을때 흑암이 일어나리라". [25] 이미 시세로는 리스너라고 자칭했던 어떤 멤버를 의심하고 있었다가 자신의 짐작대로 그가 리스너가 아닌 것을 알고 난 후 그 멤버를 죽인 적이 있었다. 시세로의 입장에서는 생면부지의 듣보잡이 자신도 듣지 못한 나이트마더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주장하니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크 브라더후드 내에서도 노장급 멤버나 수뇌부 조차 나이트마더의 음성을 직접 들은 경우는 그야말로 극소수이기 때문이다. [26] 모티에르를 만나는 유적을 둘러보면 근처에서 암살자를 부르는 의식을 행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27] 만약 이 때 도둑길드에 가입한 상태라면 델빈의 '허허. 이제보니 자네도 꽤 마당발이로구먼.' 이라는 말을 한다. [28] 아스트리드가 다크 브라더후드는 한가족이라 했던 점을 생각하면 잘못에 대한 주의를 주는게 아니라 리스너 기죽이기로 보는 것이 맞다. [29] 솔리튜드의 동제국회사 물류창고를 감독하는 인물이다. 플레이어의 주택 앞집에 사는 이웃. 본격 이웃 살해 향 포도주 장사의 재고 요청을 그냥 쿨하게 승낙할 정도로 인정도 좋다. [30] 리프튼의 블랙브라이어 양조장의 투자자 [31] 이때 솔리튜드의 경비병들이 솔리튜드 시민인 비키 가문에 가세하기 때문에 마법이나 포효로 싸움을 말리지 않으면 스노우 쇼드 가문은 높은 확률로 멸족당한다. [32] 다크 브라더후드에 소속되었던 전설의 암살자이며 죽어서도 다크 브라더후드에 봉사하고 있다는 아스트리드의 설명만 들어도 짐작이 가겠지만.... 바로 전작 루시엔 러찬스를 소환한다! 스펠이 아닌 파워 취급이라 하루 한 번만 소환 가능하다. [33] 이 가고일 떨구기의 데미지는 신부인 빅토리아에게만 적용되는 것으로, 플레이어나 신랑은 가고일에 맞아도 아무런 대미지도 입지 않고 그냥 옆으로 밀려나기만 한다. [34] 기본적으로 어떤 식으로든 비토리아가 죽자마자 결혼식장에 있는 사람들이 죄다 광란 상태에 빠져서 싸우기 시작하기 때문에 말을 거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비토리아가 죽자마자 솔리튜드에서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거나 결혼식장 중앙에서 광역 평온 마법을 터뜨려서 전투 태세를 모두 풀어버리면 다시 대화가 가능해진다. [35] 영문 NPC 이름도 commander maro이다. [36] 대기나 취침 혹은 빠른 이동으로 시간이 한 두시간정도 짧게 경과한 경우에는 해당사항이 없고 대여섯시간정도로 왠만큼 길게 지나야한다. [37] 시체에서 옷을 벗긴 뒤 의식의 비석의 효과 등을 이용해 암살자의 시체를 부활시킨 뒤 던전을 나가면 암살자가 옷을 그대로 입고있다. 한번 더 쳐죽이면 1세트 더 얻을 수 있다. [38] 엄밀히 따지면 대한민국 육군 대통령경호처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통수권 아래에 있는 조직이라는 것 외엔 딱히 접점이 없는 것 처럼 제국군과 페니투스 오큘라투스도 서로 얽혀있는 이해관계가 없는 조직이라서 그렇다고 볼 수도 있지만... [39] 시세로를 죽일 때 플레이어가 말할 수 있는 대사인 "네놈의 광기의 치료제는 바로 나야"에서 따온 것. [40] 당연한게 일원들 상당수가 아스트리드로 인해 가세한것이라 시세로를 이해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고참인 바베트와 페스투스도 반응은 같다. [41] 등장하는 장면이 꽤 간지인데 성역밖의 연못이 끓는것 같은 연출이 나오면서 나타난다. [42] 질문: "인생에서 크나큰 환상은 무엇인가?", 암호: "순수이지, 형제여{Innocence, my brother}". [43] 참고로 이 암호는 반드시 다크 브라더후드 메인 퀘스트의 여기에서 시세로가 남긴 일기를 통해서만 습득할 수 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던스타 성역으로 가서 암호를 댈려고 하면 오답만 나온다. [44] 여기서 시세로가 "어차피 미친 광대놈 한 명 죽었다고 치고 돌아가서 구라치고 날 살리는 게 어떠쇼?"라고 타협안을 제시한다. [45] 원문은 "Ha ha! Behold the final trick of the Fool of Hearts! You think me near death? Think again!" [46] 죽을때 "갑니다...어머니..."라고 단말마를 외친다. [47] 좀 성능은 떨어지지만 똑같은 룩과 비슷한 효과를 가진 아이템이 입구앞에있다. [48] 이때 루시엔 러찬스를 소환한 상태로 던스타 성역에 온다면 시디스께서 시세로를 죽이는 걸 원치 않으시는것 같다라고 말한다. [49] Gourmet. 일종의 별명. [50] Balagog Gro-Nolob. 나이트게이트 여관 주인에게 물어봐도 제대로 외우지도 못한 상태에서 웃긴 이름이라고 평하는 걸 보면 오크의 이름은 스카이림 현지인들 기준에서는 상당히 우스꽝스러운 듯. [51] 산 사람의 것은 루팅하지 못하니 요리사를 죽여야 한다는 뜻이다. 단 죽인 후 미식가때와 같이 시신은 반드시 숨겨야 한다. 그냥 내버려두고 나오면 페스투스가 시신도 숨기지 못할 정도로 능력이 딸렸냐며 깐다. [52]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의 여타 필수 암살 대상처럼 체력이 극히 낮기 때문에, 거침없는 힘만 가볍게 내질러줘도 그대로 죽는다. [53] Chef's Hat이라는 모자와 Chef's Tunic이라는 옷을 입고 가면 대화가 달라진다. 다른 옷들을 입으면 못알아보면서 요리사 같지 않다고 얘기하지만, 저 요리사셋(?)을 입고가면 착각하고는 민망해한다. 꼭 옷을 구해서 보고 싶다면 콘솔에 다음 메세지를 치자. player.additem 1BC82 1player.additem 1BCA7 1. 이때 놀라면서 디바인이 아닌 아주라의 이름을 대면서 놀라는 걸 들을 수 있다. 굳이 콘솔을 쓸 필요 없이 바로 전 퀘스트에서 안톤 비레인을 죽일때 시체에서 루팅해도 되고 솔리튜드의 화려한의상실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아니면 메인 퀘스트에서 에스번을 찾으러 온 곳에 있는 미치광이 요리사를 죽여도 루팅 가능하다. [54] 다우어 성채 광장에서 페니투스 오큘라투스 요원 2명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솔리튜드의 경비에 대해 얘기를 하던 중 "암살 계획이 발각되었다" 라는 얘기를 한다. 후에 밝혀질 마로와 아스트리드의 뒷거래를 생각하면 복선. [55] 여기서 간혹 버그로 지안나와 얘기를 해도 전혀 퀘스트가 수행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다음 대사가 플레이어의 종족별로 다르게 나와야 하지만 플레이어의 종족을 식별할 수 없어 발생하는 버그다. 당연히 모드로 추가한 종족은 버그에 100% 걸리긴 하는데, 이상하게도 플레이어가 뱀파이어인 경우에도 종족을 인식하지 못해 버그가 발생한다. 버그가 발생했다면 픽스 모드가 존재하니 찾아서 깔아보자. [56] 단순히 투박하고 야만스러운 인상만 갖고 선입견을 가진 것으로 보여졌지만,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 전통주를 빚는데 매머드 똥을 쓴다거나 하피의 뇌, 오거의 심장같은 식인 논란이 있을 법한 것도 식재료로 써먹는 모습이 나와 나름 일리있는 편견이라는 게 밝혀졌다. [57] 다만 여태 등장한 임페리얼식 요리를 보면 정말 다양한 식재와 조리법을 쓰는데, 개성적이다 못해 괴악한 것도 존재한다. 악취가 끝내줘서 쉐오고라스 퀘스트에 써먹었던 올로이 치즈도 그렇고, 박쥐 돌고래도 먹기 때문. 한 술 더 떠서 돌고래의 경우 새끼를 어미의 젖에다 삶는 것이다. 노드식 축제 음식인 우유에 삶은 송아지에서 영향을 받은 거라고는 하는데... [58] 숲에 사는 종족이니 식물에 대해선 빠삭할 거라는 편견. 타향살이를 하거나 전통문화를 느슨하게 유지하는 보스머도 늘다보니 많이 완화되었지만, 원래는 종교적인 영향으로 인해 고기만 먹는 육식주의자에 식물성 식재에는 손도 안 대던 종족이었다. [59] 플랜테이션+노예제로 작물을 길러온 역사가 길긴 하나 레드 마운틴의 분화와 아르고니안의 역습으로 황폐해진 것은 맞다. 당장 레이븐 락에서도 구황작물이나 다름없는 화산참마에 의존하고 있으니... 다만 이렇게 식문화에 타격을 입기 전에도 식재료가 괴악했는데, 구아 고기(파충류)는 양반인 수준이다. 개구리나 벌레, 벌레 알까지도 먹기 때문. [60] 섬에 사는 종족이라 그런지 해산물을 위주로 먹고 나름 간소한 식사도 있긴 하나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요리도 꽤 있다. 공작새 콩피가 대표적. 귀족들 사이에서도 희귀한 진미로 여겨지는 식재도 있는데, 인드릭이라 불리는 짐승의 심장이라고. 노화 방지 효과도 있댄다. [61] 블랙마쉬는 완전한 습지대여서 요리를 배울 장소가 정말 부족하다. 그나마 시로딜의 영향을 받은 동네는 나름 고유의 요리법을 발달시키긴 했지만 야생을 그대로 간직한 지역은 모든 식재료를 날로 먹는다. [62] 털이 섞일 일도 있긴 하지만, 진짜 문제는 지나친 단맛과 마약 성분이다. 대부분의 카짓이 문슈거에 어느 정도 내성이 있다보니 간식이나 후식용 요리는 물론이고 식사용 요리에도 MSGMoonSuGar 치듯이 문슈거를 팍팍 넣기 때문. 카짓을 제외한 다른 종족들은 이 요리들에 내성이 없어서 직접 먹기보다는 입에 대는 시늉만 하고 만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다. [63] 여러 종족 중에서 제일 평범한 서양식 요리법을 보여주긴 한다. 그나마 엽기적인 요리라고 꼽을 만한 게 얇게 썬 여우 혀 정도. [64] 엘온에서는 이것도 모자라 해그레이븐에게서 짜내고 가루낸 것을 식재로 쓰는 노드가 나오기도 했다! [65] 실제로 현실의 중동 지방 요리에 가까운 요리법이 많다. 그놈의 전갈 요리만 빼면. [66] 냉기 소금은 냉기 취약을 부여하고, 차루스 알은 갑옷까지 녹이는 맹독을 몸에 지닌 차루스의 알이다. [67] 플레이어가 은신 중이며 심지어 투명화 상태라도 무조건 발견해서 말을 건다. [68] 아침이건 낮이건 마로가 횃불을 들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유명 미식가의 호화 요리를 아침이나 점심에 먹을 확률이 극히 낮으니 저녁식사 상황을 디폴트로 취급한 듯. [69] 섬멸 퀘스트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처음부터 다크 브라더후드를 완전히 말살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70] 사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실제로는 그냥 탑 옥탑방(?) 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가 안으로 들어간 것뿐이다. 이 방으로 가는 계단 자체가 없어서 보통은 그냥 없어졌다고 생각하지만 tcl 콘솔 치트를 쓰고 올라가 보면 왼쪽 구석에 그대로 횃불 들고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때 말 걸면 "말해봐.", "흠?" 같은 대사를 내뱉는 개그. [71] 바로 직전 퀘스트를 완료한 후 습관처럼 빠른 이동으로 가려고 월드맵을 열면 성역의 맵 마커가 사라지고 없다. 단순하지만 꽤나 소름돋는 연출. [72] 아마도 근위대가 화공으로 성소 입구에 연기를 피우자 참지못해 성소 밖으로 뛰쳐나온 걸 벌집으로 만든 듯. [73] 아르고니안이 불과 연기에 약해서 그런지 옷 벗고 있다가 살해당한듯. 적절치 못한 모드 이용자는 눈 조심. [74] 제국군에게 저항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지만, 트리거상 절대 살릴 수 없다. 안비욘을 보호하기 위해 주변의 적을 모두 정리하면 그의 등짝에 화살이 생기더니 죽는다. 그가 '애완 시체'라며 나이트 마더를 모욕했던 것이 복선. [75] 어린이 위해가 가능한 모드를 해도 퀘스트상 살아남는다. 물론 300년 동안 살아오며 갈고닦은 연기력(대화를 들어보면 어린아이의 모습을 이용해 암살을 하는 듯 하다)을 이용해 페니투스 오큘라투스를 속여넘겼을 가능성이 높다. "살려주세요! 다크 브라더후드가 저희 부모님을 죽이고 절 여기로 잡아왔어요!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그럴싸하지?" 라는 랜덤 대사가 있는 것으로 보면.... [76] 또 실제로 다크 브라더후드에 입단 후 팔크리스 성소로 찾아가면 바베트가 멤버들에게 티없는(?) 어린이로 가장해 어른을 유인해 죽였을 당시 상황에 대해 재현 중이었다. [77] 성우의 연기가 안타까움을 저어내게 할 정도로 명연기다. 닼브 퀘스트 중 가장 연민을 나타내는 장면. [78] 루시엔을 소환한 상태로 팔크리스 성소에 있을 경우 "이 곳은 정화가 필요하다(You know, a good Purification might be just what this Sanctuary needs...)"라는 대사가 나온다. 전작의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라인 중 정화(The Purification)라는 퀘스트가 있고, 이 퀘스트가 쉐이딘홀 성소의 배신자들을 전부 죽이는 내용이며, 퀘스트를 주는 사람이 루시엔 본인이었다는 사실을 생각했을때 사실상의 스포일러. 그 외에도 "키퍼는 성스러운 직책이다. 너는 그녀의 의견에 찬성하는가"라고 하는가 하면 던스타 성소에서는 "시디스께서는 시세로가 죽는 걸 원하지 않으시는 것 같다"라고 얘기한다. [79] 다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데 애당초 나지어는 나이트 마더와는 접점이 없는, 순전히 아스트리드 때문에 조직에 있었던 사람이기에 나지어의 생존으로 다크 브라더후드의 재건 가능성을 얘기한다는 것은 엄청난 비약이다. 전편의 다크 브라더후드 역시 이번 작품과 같이 주인공이 궤계에 속아 멤버들 및 블랙핸드들을 도륙하고 다녔으나 어쨌든 조직은 유지되긴 했지만 그 이후로는 언급이 없기 때문, 심지어 시세로는 쉐이딘홀에 있다가 그곳이 위태로워지면서 다른 성소를 찾았고 그곳이 던스타 성소였다. [80] 책상 위에 놓인 서적들 중 황제의 바로 앞에 놓인 책이 다크 브라더후드 관련 서적인 '어둠의 형제들'로 고정되어 있고, 다른 책 중 1권은 ' 유리엘 셉팀 7세의 생애'로 고정되어 있다. 자신의 암살을 꾸민 것이 제국의 고위 인물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고, 방을 더 뒤져 보면 사후 세계 관련된 내용의 책이 최소 1권 이상 존재한다. 유리엘 셉팀 7세가 그랬던 것처럼 예지 능력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81] 앞에서 나온 가짜 황제도 입고 있고 침실에도 한 벌 더 있으므로, 리젠이 안 되는 유니크 의상 판정이지만 정상적인 플레이로 총 3벌을 얻을 수 있다. 버그나 모드를 안 쓰면 세이프라는 가정이면 황제가 데드 쓰랄 주문에 면역이 아닌지라 이걸로 끌고 다니면서 무한정 많이 얻을 수도 있다. [82] 대도시의 야를을 직접 죽여 루팅해서 얻는 방법을 제외하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이 방법으로 하나밖에 얻을 수 없다. 심지어 울프릭 스톰클록의 경우 원래 입고 있던 옷 때문에 이걸 얻을 수 없다. [83] 그와 첫 대면을 했던 노르드 유적지. [84] 아뮬렛의 진정한 가치를 너무 일찍 알면 전달책이 물건을 먹튀할 가능성을 경계했을 수 있다. 비슷한 예로 윈터홀드 대학의 아니얼 게인이 비슷한 걱정을 한다. [85] 플레이어가 착수한 빅토리아 비키 암살, 가이우스 마로 암살 등 이외에도 아문드가 시로딜 내부 등에서 여러 공작이 있었음을 넌저시 언급한다. [86] 이후 판잣집에 묶인 3명을 모두 풀어줄 수 있다. 상술했듯 셋 중 하나를 먼저 죽이면 아스트리드가 에센셜로 변하니 주의. 단 한가지 팁을 주자면 아스트리드를 쓰러뜨린 후, 끌려온 인질 중 아무나(아니면 전원) 죽여도 살인 페널티를 받지 않는다. 고로 인질 가운데 마음에 안들거나 비위에 거슬리는 인물이 있다면 먼저 아스트리드부터 처리하고 난 이후를 권장한다. [87] 침묵이지, 형제여. [88] 하지만 그 누구 없이 주인공 혼자 처리해야 하는가에 의문이 들겠지만, 이는 가입 분기에서 황제 암살까지 가보면 알수 있듯이 제국군은 충분히 성소를 청소하고도 남아도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즉 주인공에게 짬처리 한게 아니라, 그 영광을 넘겨줄만 하니까 넘겨준 것이고 무엇보다 다크 브라더후드의 리더를 죽일 정도면 나머지도 죽일 수 있으리라 본 듯 싶다. 그리고 성역내부에서도 전부 따로따로 있어서 플레이어가 대놓고 몹몰이를 하지 않는 한 1vs1로 한명씩 처리하게 된다. [89] 일기에 기록된바에 따르면 시세로는 브루마에 있는 성소가 파멸된 이후 임페리얼 시티에 위치한 쉐이딘홀로 이주했는데 4시대 188년 Sun's Height 7번째날에 웨이레스트가 패망해 건재한 성소는 시세로가 머문 쉐이딘홀, 아스트리드가 수장으로 있는 팔크리스 성소와 엘스웨어에 위치한 코린트 성소의 3곳으로 줄었으나 블랙 핸드가 엘스웨어의 코린트 성소를 폐쇄하라는 지령을 내리면서 사실상 쉐이딘홀과 팔크리스 성역의 두군데로 더 줄어들게 된다. 그러다 이 쉐이딘홀 마저 위태로워지자 시세로는 떠날 것을 결심하고 고서를 읽다가 알아냈던 던스타 성역으로 도착했다. 이때가 4시대 201년 First Seed 4번째 날이었다. [90] 쉐이딘홀의 성소는 전편 플레이 해봤다면 알 수 있지만 주인공 배신자에 계략에 속아 일원과 블랙핸드까지 살해하며 풍비박산이 난 상태였고 루시엔 러찬스 마저 끔살당함으로서 기능이 상실된 상태였다. 물론 나이트 마더가 이미 배신자를 알고 있었고 직접 해결 함으로서 사태는 일단락 되어졌으나 원상복구는 이뤄지지 않았다. [91] 그의 일기에서 시세로는 리스너도 존재하지 않는 팔크리스 성소가 어떻게 기능하고 있는지를 의아하게 여겼다. 그렇기에 어딘가가 이상하다고 느껴 가지 않았던 것이다. [92] 이미 이 시점에서 다크 브라더후드는 아스트리드 개인의 어용단체로 변질된 이후이므로 함께 할 이유가 없었다. 더구나 아스트리드의 남편인 안뵤른은 나이트 마더를 능멸하는 인물이다. [93] 키퍼 역할을 했기에 암살 의뢰를 받아서 세력을 늘리기도 힘들고 나이트 마더의 관을 두고 무작정 리스너를 찾아나서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94] 게다가 바베트가 시세로와 같이 할지도 의문인게 바베트는 아스트리드를 '자신의 어머니'로 여기고 있기에 애시당초 접점도 없는 시세로와 같이 행동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닼브 메인 퀘스트 와중에 Death Incarnate가 종료되면 나지어와 바베트만 생존하게 되는데 이는 바베트가 어린이의 외형을 한 까닭에 죽일 수 없도록 설정된 이유이다. [95] 더불어 바베트는 아스트리드 때문에 일원으로 있었던 터라 아스트리드가 죽고 난 이후에는 다크 브라더후드에 있어야 할 이유도 없으니 단독으로 행동하거나 같은 뱀파이어 집단에 합류 할 수도 있다. [96] 플레이어 역시 시세로의 일기를 통해서 던스타 성역의 암호를 알아낸것이라 시세로의 일기를 접하지 않고서는 던스타 성역의 암호를 알 길이 없다. 실제로 던스타 성역에 그냥 가서 암호를 묻는 질문에 모두 오답이 나오므로 닼브 메인 퀘스트가 아니면 전혀 모르는셈. [97] 여담으로 시세로는 그의 일기에서 던스타의 암호를 오래된 어떤 편지로 부터 입수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날이 시세로가 던스타에 오래된 성소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던 4시대 200년 Evening Star 22번째 날 바로 다음날이던 Evening Star 23번째 날이었다. [98] 설사 재건을 시도한다해도 마로 사령관을 비롯한 페니투스 오큘라투스가 건재하므로 상당히 힘들다. 게다가 아스트리드가 개인적인 단체로 변질시킴으로서 그렇지 않아도 나쁜 이미지가 더 나빠졌다. 아벤투스 아레티노에서부터 메이븐 블랙브라이어마저 다크 브라더후드에 진저리 내는 정도이니 일반인들은 말할 나위도 없고...무엇보다 리더십의 부재로 옛날과 같은 영광의 시절(?)로 돌아가기엔 애시당초 싹수가 노랗다. 도바킨이 수장이 되어 다시 재건되는 도둑길드가 괴멸 퀘스트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을 고려해보면 이미 다크 브라더후드의 전멸은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조직 메인 퀘스트 가운데 유일하게 조직이 붕괴되는 경험이 나오는게 이 다크 브라더후드이다. [99] 나지어와 바베트가 메인 퀘스트에서는 생존하니 이들 둘로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보는 의견도 있는데 나이트 마더라는 존재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변수가 있다. 다크 브라더후드가 제기능을 하려면 나이트 마더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리스너가 있어야 하는데, 이 둘은 리스너는 커녕 나이트 마더의 존재에 대해 관심도 없을 뿐더러 애초에 아스트리드 때문에 참여하게 된거여서 구심점이 없는데다 시세로는 나이트 마더가 아예 리스너가 아니라고 선언했기에 음성을 들을 수 없다. 리스너로 공인 받은 유일한 존재는 바로 도바킨, 즉 주인공 뿐이다. 그러므로 주인공이 다크 브라더후드와 함께 하지 않는다면 재건은 하지 못한다. [100] 다크 브라더후드 못지않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있는게 바로 도둑 길드다. 심지어 여긴 수장이란 작자가 길드의 재산을 훔쳐 먹튀한 지경이다. 게다가 주변 상인들은 이빨빠진 호랑이라 욕할 정도로 위세가 하락했다. 그런 단체인데도 궤멸 퀘스트는 커녕, 오히려 좋게 구슬려 선한 쪽으로 이끄는 모드까지 만들어질 정도인걸 보면 그냥 이쪽은 안습이라 봐야한다. 물론 도둑길드 역시 길드 궤멸 모드가 존재하는데 이쪽은 아예 야를을 통해 전권을 부여받아 길드원 전원을 구속, 수감하며 심지어 이 모드에서는 메이븐 블랙-브라이어까지 수감된다! [101] 또 하나 참고가 될 만한 사항이 있다면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탐리엘의 다크 브라더후드 성소들이 모두 파괴되었기 때문에 스카이림에서 다크 브라더후드가 종말을 고하는 것을 정사로 생각해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시세로의 일지에서도 밝혀진 바와 같이 탐리엘 내의 모든 다크 브라더후드 성소들이 모두 멸망했고 남은 팔크리스 성소는 시세로가 봤을때는 이단들의 집합체 그 이상도 아닌데다 던스타 성역이 남아있다지만 또다른 구성원을 모집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소용이 없다. 결정적인 것은 시세로는 리스너가 아니기 때문에 뭘 하고 싶어도 못한다는 사실. 결국 시세로는 자신의 앞가림이나 잘하면 그야말로 행운인 상황이다. [102] 스카이림에서 다크 브라더후드가 종말을 고할것이란 전망을 뒷받침 해 줄수 있는 또 다른 근거로는 시세로가 던스타 성소로 이전할 결심을 굳힌 계기가 된 쉐이딘홀의 성소가 재건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전작에서 나오지만 쉐이딘홀의 성소는 주인공이 배반자의 꾐에 넘어가 수뇌부인 블랙 핸드를 거의 절단내다시피 했고 이 과정에서 루시엔 러찬스에게 배반자로 오해까지 받은데다 끝내는 러찬스 마저 (다른 블랙 핸드 멤버에게)살해 당해 성소가 궤멸될 위기에 놓였으나 결국에는 주인공에 의해 배반자가 처단되고 쉐이딘홀이 유지되는 결말이 나온다. 시세로가 쉐이딘홀 마저 위태로움을 느꼈다면 바로 배반자에 의해 블랙 핸드들이 차례로 살해당하던 이 시점이었을 것이며 다시 재건되었다면 쉐이딘홀로 복귀했을 것이다. 그러나 쉐이딘홀은 끝내 복구되어지지 않았고, 결국 팔크리스냐 새로 알아낸 던스타냐를 놓고 고민을 하던 시세로는 던스타를 선택한 것이다. [103] 도바킨 역시 클리멕에게 엿을 먹는 경우가 있다. 하이 흐로스가에 오르기 위해 아이바스테드에 들렀다가 겸사겸사 클리멕에게 배달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클리멕은 배달부인데 몸이 안 좋아서 갈 수가 없으니 하이 흐로스가로 배달을 대신 해달라고 한다. 가는 길이 위험하지 않느냐고 물으면 클리멕이 "뭐, 늑대들 몇 마리가 우글거릴 뿐이지만 댁 같은 양반에겐 큰 문제거리는 아닐 테지. 계단만 조심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거요."라고 대답한다. 그런데 실제로 가보면 등반 도중에 무려 트롤이 나온다. 장비와 레벨을 올리지 않고 메인 진행만 하며 바로 달려온 초짜 도바킨에겐 날벼락. 클리멕은 도바킨에겐 무릎이 안 좋아져 가기 힘들다 말하지만, 앞서 다른 주민과 나누는 대화를 들어보면 '지금은 길이 너무 위험하다.'는 언급이 있다. 다른 정황과 마찬가지로 확증은 아니지만 매우 찜찜한 사항. [104] 보물찾기에 미친 사람 하나가 2년 전부터 입구를 봉쇄한 데다가, 드라우거는 발톱을 써야만 열리는 문 안에 있었기에 나올 수 없었다. 게다가 드라우거들이 나올 수 없도록 여러 가지 장치들이 되어 있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105] 리스너가 있으면 나이트 마더가 의뢰자가 검은 성사를 행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리스너에게 전달해준다. 그러나 리스너가 없는 이상 의뢰는 의뢰자가 의식을 한다는 소문을 들은 다크 브라더후드의 단원이 직접 의뢰자를 찾아가서 들어야 된다. 즉, 이미 아이바스테드에는 누군가가 다크 브라더후드를 부르는 의식을 했다는 소문이 났다는 것. [106] 아이바스테드 근처 강물이 역류하는 버그가 있다. 스카이림 지방의 모든 강은 북쪽 해안으로 흐르기 때문에, 지어문드에서 아이바스테드 쪽으로 강물이 흘러야 정상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게임상에서는 아이바스테드에서 지어문드 쪽으로 강물이 흐르는데, 이러면 아이바스테드 북쪽의 폭포는 있을 수가 없다. 여관 뒤편에서 물줄기를 살펴보면, 폭포 쪽으로도, 회관 쪽으로도 물이 양갈래로 흐르는 기이한 모습을 볼 수 있다. [107] 다만 이 대목은 제작진이 허술하게 넘긴 부분일 가능성이 크다. 그 예로 다른 거지들처럼 나르피 역시 1골드를 줄 수 있는데 이 때의 반응은 여타 거지들과 동일하다. [108] 대표적으로 시브비 블랙-브라이어의 옛 부인을 찾아오라는 퀘스트. 아울러 가출 후 산적의 두목이 된 아내를 찾는 한 남성의 퀘스트가 그 예. [109] 의뢰인은 바로 아래 사는 Kodrir다. [110] 그런데 왜 여관 주인이 내버려두냐 하면 러벅은 여관의 직원이 아닌 손님 신분으로 체류하고 있기 때문에 방세를 내는 한은 쫓아낼 수가 없기 때문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악기는 정상적으로 다룬다. [111] 얼마나 심하면 이 의뢰는 의뢰 신청이 너무많아 아스트리드가 추첨을 통해 의뢰인을 정해야 했을정도였다고. [112] 게다가 리스너가 없어서 의뢰인이 검은 미사 한다고 온 사방에 소문이 나야하는 상황인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스카이림 전역에서 미사를 했다는 말이 되고, 스카이림 주민들도 다들 알고 있다는 말이 된다. 경비병도 알면서 넘어가줬을 가능성 [113] 플레이어가 아르고니안일 경우 동족을 부르는 호칭인 알 형제(Egg brother)라고 부른다. [114] 단 케일라는 저니맨 트레이너라서 은신레벨 50까지 밖에 수련를 못한다. 이러한 점을 이용해 은신스킬 50까지 채우길 기다렸다가 후 처리해도 상관없다. 게다가 카짓 상인단은 리'사드만 있는것도 아니니 문제가 되지 않는다. [115] 대장장이들도 관련 무기를 팔긴 하나 궁술에 특화된 캐릭터라면 인첸티드 활과 같은 무기는 여기서 전문적으로 팔기에 아무래도 곤란해질 것이다. [116] 솔리튜드의 대장간 건물에 Fletcher에서도 활과 화살을 판매하고 있다. [117] 단 수호기사가 되기엔 팔크리스가 그리 매력적인 곳도 아니고 토지매입 역시 다른 유력 후보지에 비해서 그나마 낫다일 정도라 흥미가 없으면 무시해도 좋다. [118] 헬바드와 시드기어는 영주의 저택에 머무르며 잘 때를 제외하곤 절대 떨어지지 않는 관계로, MOD나 콘솔 명령어 같은 편법을 쓰지 않으면 시드게이르가 모르게 헬바드를 죽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긴 하다. [119] 다만 팔로워가 칼이나 활을 들고 가세하면 이 구도가 깨질 수 있다. [120] 장례식이 아니라 이장 중이었다. [121] 이 중 화이트런에 생성되는 암살 대상 캐릭터는 그레이비어즈 로브를 입고 있다. 아쉽게도 루팅은 불가능하다. [122] 소환된 루시엔 러찬스를 때린 경우도 포함. [123] 윈터홀드 대학이랑 도둑 길드에도 비슷한 퀘스트가 있다. [124] 이 때 시세로에게 말을 결면 '가끔 미치는건 시세로만 있는게 아닌가봐' 하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시세로와 신입 암살자들에게 말을 걸어도 해결 전까진 동료로 편입 불가능. [125] Ex. 네가 죽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다, 베이틸드. [126] Ex. 내 목숨은 오직 그분을 받들기 위한 것이다!! 시디스 만세~!!! [127] 도둑 길드와의 차잇점이 바로 이건데 도둑 길드에서는 되도록 '상남자' 스타일의 대응이 훨씬 환영을 받는 반면, 다크 브라더후드는 왠만하면 묵비권을 행사하는게 반응이 좋다. 일일히 대꾸하면 '말많은 놈 치고 실력좋은 놈은 못봤다'란 반응이 나오기도 한다. 다만 살해대상 NPC를 도발할 경우에는 침묵으로만 일관하면 그냥 이상한 사람이네 하고 가버리므로 도발하는 선택지를 골라야 현상금 없는 처리가 가능하다. [128] 심장의 경우 팔머 귀, 트롤 지방 같은 대체제가 있기 때문에 이런 데 쓰기 아깝다고 아트로나크 포지에서 데이드라 심장 재료로 쓰기도 한다. 물론 데이드라 심장은 데이건의 성소나 코틀락의 거처, 윈터홀트 대학의 엔씨어로부터 수시로 얻거나 살 수 있으니 사람에 따라선 아깝지 않을 뿐더러 되려 인간 심장이 희소할 수도 있다. [129] 기본 인챈이 없는 세트다. 즉, 입맛에 맞게 인챈 가능이기 때문에, 닥브후 룩이 맘에 드나 인챈이 맘에 안들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던스타 성역에서 획득 가능. [130] 물론 성능은 오리지날 시세로의 복장보다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