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피로트의 나무 The Tree of Sephiroth(Sefirot)[1] | עץ הספירו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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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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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라에선 이를 The Tree of Life( 생명의 나무)와 동일시하는데, 인간의 영적 발전, 시대의 흐름, 만물의 상호작용과 창조의 단계 등 우주의 모든 것을 설명하는 도식이며, 동시에 이것의 완성이 신과의 합일, 즉 영원성의 성취라고 보기 때문이다.
2. 어원
세피로트의 어원에 대해선 확실하지 않으나, 두 가지 설이 널리 알려져 있다. 첫 번째 설은 히브리어로 청옥을 의미하는 세피어르(Sappir)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다. 세피어르(Sappir)는 창조과정에서 신이 세상을 창조할 때 뿜어낸 광선의 빛깔이라는 뜻이다.다른 설은 히브리어로 '수'를 의미하는 사파르(Safar)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다. 세피로트를 이루는 세피라는 10개고, 각각의 세피라마다 숫자가 매겨진 원칙들이 있으며, 히브리어 알파벳 22자는 각 세피라들 사이의 연결 역할을 한다. 이 숫자로부터 모든 것이 창조되었기에 '수'라는 뜻의 사파르(Safar)에서 세피로트가 유래되었다는 것이다.
세피로트는 다양한 형태로 이용되었다. 흔히 주술의 의미가 있는 부적으로도 사용되었으며[3], 완벽한 세피로트를 완성하는 것이 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는 신의 지혜를 얻는 것으로 생각하였다.[4] 이렇게 처음에는 생명나무에서 시작하였으나, 점차 의미가 확장되면서 심지어는 세계수 개념과 연결되는 일도 있다.
이 문서의 대부분의 내용은 미스티컬 카발라[5], A Practical Guide to Qabalistic Symbolism[6], 세페르 예찌라(Sefer Yetzirah)와 아르고나우트의 오컬트 연구 아티클을 발췌한 것이다. 문장을 바꾼다면 뜻이 맞지 않을 수가 있으므로, 일부를 대충 수정하는 일을 삼가며 오히려 원본 그대로를 온전히 가져오기를 권장한다.
3. 특징
3.1. 3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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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아인 소프 오르에서 시작해서 케테르로 향하는 방향이 주류 카발라 체계이다. 다만 체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특히 일본에서는 이 삼계가 반대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3.2. 삼각형(trinity)
상반된 영향력을 행사하는 양쪽 기둥의 세피라와 그를 중재하는 가운데 기둥의 세피라를 세 쌍씩 묶어 삼각형이라고 칭한다.
천상의 삼각형은 케테르, 호크마, 비나가, 도덕의 삼각형은 헤세드, 게부라, 티페레트가, 마법의 삼각형은 네차흐, 호드, 예소드, 마지막으로 따로 떨어진 말쿠트로 분류 가능하며, 각각의 삼각형에 모두 입문하기 전에는 각각의 세피라의 능력을 온전히 사용하기 힘들다. 게부라의 파괴적인 정의와 분노는 게둘라(헤세드)의 자비가 없이는 폭주하기 일쑤이며, 이를 중재하는 것이 티페레트의 역할이다.
만약 그 삼각형에 입문하지 않은 상태로 마법[7]을 사용하려 한다면 아예 막히거나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음은 물론 반발력이 생길 수 있다. 비의적 격언으로 말하자면, 조절할 수 없는 힘은 쓰는 것이 아니다.
3.3. 4계
카발라는 이 10가지 세피라의 배열에 따라 최초의 신성한 세계 아찔루트(Atsilut)가 형성되었고, 이후 세 개의 세계가 추가로 생겨났다고 이야기한다. 창조와 천체의 세계 브리아(Beriah), 천상을 활기 있게 하는 천사들의 세계 예찌라(Yetsirah), 물질의 세계 앗시야(Asiyah)가 그러하다.각 4계는 모든 세피라의 고위 ~ 하위 차원에서의 상태 및 상징을 표현한다. 케테르에도 아찔루트 ~ 앗시야가 있고, 말쿠트에도 그러하다. 그리고 이는 타로의 4짝패에도 상응하며 각각 그 세피라의 능력 아래의 신의 영역, 정신(mental)적인 능력, 힘의 작용, 물질계에도 대응시킬 수 있다.[8]
3.4. 세 개의 기둥
세피로트의 나무엔 왼쪽, 오른쪽, 가운데 세 개의 기둥이 있다. 참고로 이는 인체에도 적용할 수 있는데[9], 이 때는 좌우가 반대로 배치된다. 즉 우리 몸의 왼쪽 부분은 오른쪽 기둥의 성질이라는 것.[10]
오른쪽 기둥은 자비의 기둥이라고 불린다. 창조적, 남성적, 활동적, 긍정적인 측면을 나타낸다. 왼쪽 기둥은 공의의 기둥이라고 불리며, 파괴적, 여성적, 수동적, 부정적인 측면을 나타낸다. 이렇게 대립하는 것들은 의식의 기둥이라고도 불리는 가운데 기둥에 의해서 조화를 이룬다.
참고로 이건 남성은 활동, 긍정적이고 여성은 수동, 부정적이라는 표현이 아니다. 카발라에서 인간은 누구나 양성의 측면이 모두 있으며, 과도한 에너지 불균형이 문제와 악을 발생시키고 양쪽 기둥과 대립되는 세피라들 모두가 신성하다고 확실히 언급하고 있다.[11]
3.5. 흐름(course)
해당 내용은 원본이 되는 유대 신비주의에서의 카발라(Jewish Kabbalah)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전승과 해석을 거쳐 오컬트, 점성술, 타로트, 원소론 등의 요소와 병합 및 가지치기되어 형성된 것으로, 알레이스터 크로울리식 헤르메틱 카발라의 해석에 입각한다.이하는 알레이스터 크로울리 저 책 777(Liber 777)의 Colum IX, 검 과 뱀(The Sword and the Serpent)에서 서술하는 두 가지 흐름으로서, 하나는 불타는 검(The Flaming Sword)의 흐름[12]이고 다른 하나는 지혜의 뱀(The Serpent of Wisdom)의 흐름이다. 올라가고 내려가는 각각의 흐름은 다른 경로(Path)을 따르며 간단하게 정리하면 세피로트의 나무의 위에서 아래로 가느냐, 아래에서 위로 가느냐에 따른 두 가지 흐름을 말한다. 이는 조지프 캠벨의 영웅의 여정과도 흡사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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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검(The Flaming Sword)
맨 위 케테르부터 맨 아래 말쿠트까지, 즉 물질세계로 어떻게 창조가 이루어지는지 나타내는 흐름이다. 즉 케테르 위의 아인, 아인 소프, 아인 소프 오르를 거쳐[13] 케테르에 집약된 신성한 기운이 말쿠트로 방출된다. 한 세피라를 거칠 때마다 극성 속성이 반대로 바뀐다. 케테르는 양성적, 호크마는 남성적, 비나는 여성적, 헤세드는 남성적, 게부라는 여성적인 힘을 주로 보여준다.[14] 불타는 검의 흐름은 10개의 세피라를 거쳐가나 22개의 길(Path)은 통하지는 않는데, 22개의 길은 현현이 이루어진 세피라 사이의 상호작용이지 세피라의 창조 경로는 아니기 때문이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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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뱀(The Serpent of Wisdom)
맨 아래 말쿠트에서 맨 위 케테르로 상승하는 흐름이다. 인간이 신의 지혜를 얻기 위해 가는 흐름으로, 입문의 경로라고도 부른다. 22개의 경로를 거쳐가면서 사람은 영적 능력을 얻고 시험을 받게 된다. 이를 거쳐가면서, 진실하지 않은 개인적인 자아(personal self)를 버리고 진정한 자아(eternal self)를 찾게 된다. 이것을 조금 쉬운 단어로 쓰자면, '마음'에게 휘둘리는 상태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세상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해당 흐름은 검의 경로의 역순을 따르지 않는다. 위에서 서술한대로 검의 흐름은 10개의 세피라를 직접 거쳐 아래로 흐르나, 뱀의 흐름은 세피라를 건드리지 않은 채로 경로를 모두 감싸고 세피로트의 나무를 거슬러 올라간다.[16]
3.6. 22 경로
세피로트의 나무는 각 세피라의 연결에 의해 22가지의 경로를 가진다. 이때 1부터 10까지는 각각의 세피라에 대응되고 11부터 32까지는 각 세피라끼리 연결된 경로(Path)에 대응된다.
이 내용은 카발라 경전 Sefer Yetzirah 의 부록에 실린 내용이다. 영어로 번역된 내용은 # 이곳 참고.
또한 오컬트에서는 11부터 32까지의 22 경로를 타로 카드의 22 메이저 아르카나에 대응시키기도 하고[17], 11부터 Aleph로 시작하여 32인 Tav에 이르기까지 각각을 히브리 문자로 치환시키고 이를 숫자화하여 검의 흐름이 지나가는 경로에 대응, 합산하면 777이 된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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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hira 1(케테르)
첫 번째 길은 훌륭한 또는 숨겨진 지성(지고한 왕관)이라고 부르느니라. 그것은 근원이 없는 제1원리를 표현하는 빛이며, 태초의 영광이니, 창조된 것은 어떤 것도 그 본질에 이를 수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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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hira 2 (호크마)
두 번째 길은 깨닫는 지성의 길이니, 창조의 왕관이요, 그와 대등한 단일함의 광명이며, 머리처럼 무엇보다 높아, 카발리스트들은 두 번째 영광이라고 부르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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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hira 3 (비나)
세 번째 길은 거룩하게 하는 지성이며, 태초의 지혜의 기초이니, 믿음에 형상을 부여하는 자요 그 뿌리라고 부르느니라. 아멘. 그것은 믿음의 부모이니, 그 덕에서 믿음이 나오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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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hira 4 (헤세드)
네 번째 길은 측량, 또는 응집력, 또는 용기(容器)라고 부르나니, 그것은 모든 거룩한 권능들을 포함하고 있고, 거기에서 가장 높은 존재들을 지닌 모든 영적인 덕이 나오므로 그렇게 부르느니라. 그 덕들은 태초의 방사력(放射力, 지고의 왕관)에 의해 서로에게서 방사되느니라. 그것을 찬양할 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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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hira 5 (게부라)
다섯 번째 길은 본질적인 지성(the Radical Intelligence)이라고 부르나니, 그것 자체는 단일성과 대등한 본질이니, 자신을 지혜, 또는 호크마(Hochmah)의 태초의 심연에서 방사되어 나오는 비나(Binah), 또는 지성과 결합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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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hira 6 (티페레트)
여섯 번째 길은 중개하는 영향력의 지성이라고 부르나니, 그 안에서 방사체들의 유입이 증가하기 때문이니라. 왜냐하면 그것은 축복의 모든 저수지로 흘러들어오는 유입을 일으키나니, 이것들은 그것들과 하나가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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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hira 7 (네차흐)
일곱 번째 길은 감추어진 지성이니, 그것은 지성의 눈과 믿음의 명상에 의해 인식된 모든 지성적 덕들의 눈부신 광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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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hira 8 (호드)
여덟 번째 길은 절대적인 길, 또는 완벽한 길이라고 불리나니, 그것은 최초의 것의 수단이기 때문이니라. 그 최초의 것은 그 자체의 고유한 본질에서 나오는 게둘라(Gedulah), 즉 장엄함의 숨겨진 장소들 외에는 매달리거나 의지할 뿌리가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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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hira 9 (예소드)
아홉 번째 길은 순수한 지성이니, 그것이 세는 법들을 정화하고, 그것들의 설명의 구상을 입증하고 교정하고 그것들의 단일성을 배분하기 그렇게 불리느니라. 그것들은 축소나 분열 없이 그 단일성과 결합되어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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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hira 10 (말쿠트)
열 번째 길은 눈부신 지성이니, 그것은 모든 머리 위로 높여져 비나(Binah, 세 번째 길에서 말한 지성)의 보좌에 앉아 있기 때문이니라. 그것은 모든 빛의 광명을 비추며, 영향의 공급이 얼굴의 왕에게서 방사되게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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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 11: 매의 눈으로 쪼아보는 상태
열한 번째 길은 번득이는 지성이니, 그것이 배열의 질서에 가까이 놓여 있는 장막의 본질이며, 그것이 원인들의 원인의 얼굴 앞에 설 수 있도록 그것에게 주어진 특별한 위엄이기 때문이니라. - 이 경로는 ‘베일’(이 체계에서 정해 놓은)의 본질이다. 11번 경로는 경로들 사이의 관계를 대표하며, 바로 이곳에서 우리는 ‘원인 중의 원인(Cause of Causes)’의 면전에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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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 12: 맹렬히 타오르는 상태
열두 번째 길은 투명의 지성이니, 그것은 카즈카지트(Chazchazit)라고 부르는 일종의 장엄함이기 때문이니라. 카즈카지트는 환영 속에서 보는 자들의 환상(즉, 예언자들이 환상 속에서 받는 예언)이 나오는 곳이라고 불리느니라. - 이 경로는 ‘위대한 왕(Greatness)‘의 전차-바퀴(Ophan-wheel)’의 본질이다. 이를 가리켜 ‘눈앞에 실현시키는 자(Visualizer)’고 부르는데, ‘볼 수 있는 자들(Seers)’은 여기서, 실현된 것을 ‘비전’으로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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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 13: 의식을 통제하는 합일 상태
열세 번째 길은 합일하는 지성이니, 그것 자체가 영광의 본질이므로 그렇게 부르느니라. 그것은 개별적인 영적 존재들의 진리의 완성이니라. - 이 경로는 ‘영광(Glory)’의 본질이다. 합일한 영들(spiritual beings)이 진정한 본질을 성취함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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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째 경로는 Gimel로서 “영혼의 어두운 밤”이라고 불리어 왔다. 그 이유는 이 13번째 경로가 케테르로 직접 이어지는 심연을 건너기 때문입니다. 글자 Gimel은 ‘낙타(camel)’를 의미다. 그리고 보기에 무한한 심연의 사막을 외로이 가로지르는 매개물을 상징한다. Gimel은 물의 궁극적 원천이며 의식의 근원적 본질을 표현한다. 문자 Gimel은 철자화되면 숫자 73을 갖는다. 이것은 또한 두 번째 세피라, 즉 호크마(Chokmah, 지혜)의 계수(計數)다. 구약성서를 통해서, 지혜는 여성, 즉 소피아(Sophia)로 사용된다. 소피아, 또는 세계의 영혼은 신과 인간 사이의 중간자며 “빛의 영혼”으로 불리어 왔다. 그 이유는 영혼의 빛은 자신을 덮고 있는 첫 번째 매개물이기 때문이다.
절제(Temperance)와 우주(Universe)와 함께 이 경로들은 생명의 나무에서 중간 기둥을 구성한다. Tau(우주)의 경로는 “내면의 차원계로 들어가는 문”이라 불린다. 그리고 Samekh(절제)와 Gimel(고위 여사제) 모두가 “영혼의 어두운 밤”으로 불리어 왔다. 그 이유는 양쪽다 심연(abyss)을 건너기 때문이다. Samekh가 생명의 나무에서 아래쪽에 있을 지라도, Samekh(절제)는 여전히 티페렛(Tiphareth)를 향한 여행에서 “보다 작은”심연을 가로지른다. 케테르를 향한 직접적인 경로상에서, 영적 추구자는 종종 외로움, 고독, 무익함, 공포 등을 경험한다. 그러는 과정 속에서 영적 추구자들은 지각할 수 없고 인지할 수 없는 끝없는 목표를 향해 충실히 정진해나간다.
13번째 경로를 걷는 것은 인간의 화신과 영원한 자아를 합일시키며 심연을 안전히 건널때, 가장 위대한 입문이 부여된다. 이 경로는 대극(상대성, opposites)의 조화에 관해서 많은 것을 가르친다. 그 이유는 통일성이나 단일성(Unity)의 지성은 우리를 공통된 이중성을 넘어서 보도록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흥미롭게도, 히브리어로 그 단어 “단일성”은 또한 13과 동일하다. 즉, 고위 여사제의 경로의 숫자와 같다. 이 경로의 일(Work)이 완성될 때, 수많은 형태로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One)는 신학상으로 직접 경험된다.
제 13번째 경로는 (신성한 화신)인 티페렛(Tiphareth)을 가장 높은 근원인 케테르와 연결하며 위치가 두 기둥 가운데 있는 고위 여사제는 중도를 지칭한다. 카발라(Qabalah)에서, “통합된 지성”으로서 알려진 고위 여사제는 인성 또는 에고 의식을 보다 높은 자아와 합일 시킨다. 모든 것이 신성한 마음에 의해 합일된다는 자각을 부여하는 것은 이 지성이다. 이 경로는 영적 신부와 어머니로 고려되어지며 살해되고 부활된 사람의 보답인 제 3의 이치로의 진입문으로 고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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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 14: 깨달아 환하게 빛나는 상태
열네 번째 길은 깨닫는 지성이니, 그것 자체가 저 카쉬말(Chashmal)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느니라. 카쉬말은 거룩함과 그 준비단계에 관한 숨겨진 근본적인 개념의 창립자이니라. - 이 경로는 ‘침묵의 소리(Speaking of Silence)’의 본질이다. 이 경로에서는 거룩한 비밀과 그 구조에 대한 비의적 가르침을 얻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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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 15: 견고하게 하는 상태
열다섯 번째 길은 구성하는 지성이니, 그것이 순수한 어둠 속에서 창조의 실체를 구성하므로 그렇게 부르느니라. 사람들은 이 명상들에 대해 말했나니, 그것이 성서에서 “그것을 둘러싼 띠인 두터운 어둠”(욥기 38:9)이라고 말한 그 어둠이니라. - 이 경로는 “순수의 어스름(Glooms of Purity)” 안에서 창조의 본질을 공고히 하는 상태다. (이론 분야의 마스터들은 이것이 바로 시나이산의 자욱한 연기라고 말한다.) “연기는 곧 그의 덮개요” 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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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 16: 참고 견디는 상태
열여섯 번째 길은 승리의 또는 영원한 지성이니, 그것이 영광의 기쁨이므로 그렇게 부르느니라. 그것 너머에 그것과 비슷한 다른 영광이 없느니라. 그것은 또한 의인들을 위해 준비된 낙원이라고 부르니라. - 이 경로는 “영광(the Glory)의 기쁨(Delight)”이다. 그러므로 ‘영광’의 가장 낮은 상태다. 이를 일컬어 에덴 동산이라 부르는데, 이곳은 성자를 위해 (상으로) 예비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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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 17: 감각(the Sense)의 의식 상태
열일곱 번째 길은 처리하는 지성이니, 의인들에게 믿음을 주며, 그들은 그것에 의해 성령으로 감싸이고, 그것은 더 높은 존재의 상태에 있는 미덕(美德)의 샘이라고 불리느니라. - 이 경로는 신실한 성자를 위해 예비된 곳으로, 성자들은 여기서 거룩함을 입는다. 천상의 존재(the supernal Entities)에 속해 있으며, 이를 가리켜 ‘아름다움(Beauty)의 토대’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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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 18: 유입물 저장소에 관련된 의식 상태
열여덟 번째 길은 영향력의 집이라고 부르고(창조된 존재들에게 선한 것들이 흘러가는 일이 그 풍요로움의 위대함에 의해 증가하느니라), 탐구의 한복판에서부터 비밀과 숨겨진 의미들이 이끌려 나오나니, 그것들은 모든 원인들의 원인에게서 나와 그 그림자 속에 거하며 그것에 매달리느니라. - 이 경로를 탐사하는 경우, ‘원인 중의 원인’의 그림자에 거하는 자는 여기서 감춰진 비의와 암시를 건네 받으며 ‘원인 중의 원인’으로부터 유입된 질료를 철저히 캐낼 것을 맹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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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 19: 모든 영적 활동의 비의에 관련된 의식 상태
열아홉 번째 길은 영적 존재들의 모든 행위의 지성이니, 가장 높은 축복과 가장 고귀하고 숭고한 영광으로부터 그것에 의해 퍼진 풍부함으로 인해 그렇게 부르느니라. - 이 경로는 ‘지고의 축복(blessing)’과 ‘가장 높으신 영광’으로부터 흘러 들어오는 유입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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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 20: 의지(Will)의 상태
스무 번째 길은 의지의 지성이니, 그것이 창조된 존재들 전체와 각각을 준비하는 수단이므로 그렇게 부른다. 이 지성에 의해 태초의 지혜의 존재가 알려지게 되느니라. - 이 경로는 형상을 입은 모든 것의 구조다. 이 의식상태를 통해 우리는 ‘근원적 지혜(Original Wisdom)’의 본질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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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 21: 열망하고 구하는 상태
스물한 번째 길은 화해의 지성이니, 그것이 모든 존재와 각각의 존재에게 내린 축복에서 그것에게로 흘러들어가는 하나님의 영향을 받아들이므로 그렇게 부르느니라. - 이 경로는 신성의 유입을 수용하는 상태로서, 이를 통해 모든 존재는 신의 축복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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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번째 경로는 네자(Netzach)와 헤스드(Chesed)사이를 연결하며, 직접 인자한 왕을 의미하는 목성(쥬피터)의 힘을 반영한다. 알파벳 속성은 글자 Kaph이며 이는 그 일반적 형태에서 수용하기 위한 컵을 쥔 손을 표현한다. 그 최종적 형태에서, 이글자는 손을 놓기 위해 펼친 손가락을 갖는 손을 표현한다. 이 상징체계는 행운의 바퀴에 대한 대안의 오르고 내리는 측면에 상응한다. 글자 Kaph가 스펠링되면 “닫혀지고 움켜쥔 손”뿐만 아니라 손바닥을 의미하며 숫치값 100을 갖는다. 이 숫자값은 “발휘”와 “노력”(MDVN)과 동일하며 Kaph의 경로는 상당한 노력과 발휘를 지니며 영적인 것과 사람의 영혼에 유익한 것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날카로운 식별력을 요구한다.
Kaph는 신비주의적인 의미로 층을 이루고 있으며 예언과 비전(ChZH)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들은 수자값상으로 동일한 값, 20을 갖는다는 사실에 의해 증명된다. 흥미있는 점은 Rosicrucians들의 교단의 창설자인 크리스챤 로젠크루츠(Rosencreutz)가 종종 “형제 Kaph“로 불리었다는 것이다.
이 경로는 “추구하는 사람들의 보답하는 지성”이라고 불리며 또는 “화해의 지성”이라고 불린다. 이는 바퀴가 인성(Personality)와 상위자아(Higher Self)의 대극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경로는 헤스드(Chesed), 즉 신성한 자비를 욕망의 본성, 즉 네자(Netzach)와 연결한다. 진화의 과정 속에서, 이는 헤스드의 신성한 자비가 네자의 욕망에 이끌어지는 물질로 하강함을 의미한다. 이 경로의 함축적 의미는 만족하지 못하는 심한 배고픔 이후 영혼의 정의되지 않은 열망이 단지 내면적 삶 속에서 발견되는 보다 풍요로운 경험들의 희미한 기억들(헤스드)에 의해 요동치고 더 높은 어떤 것으로 변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키의 신비주의에 근원적인 것은 바로 이 키가 계절의 반복, 즉 인류의 반복적 행동들 그리고 하늘에서의 천문학적 움직임들의 규칙성을 표현하기 때문에 생의 순환적 본성이다. 이러한 생과 자연의 순환들은 특정 법칙을 따르고 인간은 (Beth, 즉 마법사에 의해 상징화되는) 숙련의 성취에 이를 때까지 이 특정 법칙에 종속된다. 운명의 바퀴에서의 법칙은 TORA에 의해 표현되며, TORA는 지혜의 몸이며 유대 성서에서의 법칙이다. TORA를 다른 방식으로 읽으면 ROTA가 유추되는데 이는 바퀴에 대한 라틴어로서 타로(TAROT)는 생의 바퀴에 대한 원형적(archetypal) 이미지를 구현한다. 바퀴는 시간의 경과뿐만 아니라 모든 우주적 힘들의 상징적 종합이다.
카발라는 환경을 마스터하는 비밀을 깨달음을 통해서 찾아져야 한다고 가르치며 바퀴의 심장인 중앙, 즉 최초의 합일성의 기초점이 우리의 유일한 안식처라고 한다. 우리가 우주적 순환들의 회전 활동의 균형을 유지하는 지배력과 동일시 할 때 우리는 동시에서 우리의 추구의 시작이며 끝에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이들(시작과 끝)이 실제로 동일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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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 22: 신실한 상태
스물두 번째 길은 신실한 지성이니, 그것에 의해 영적인 덕이 증가하여 지상의 모든 거주자들이 거의 그 그늘 아래 있으므로 그렇게 부르느니라. - 영적인 힘이 강화되는 상태로, 이를 통해 “그림자 안에 거하는” 모든 존재에게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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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 23: 지탱하는 상태
스물세 번째 길은 안정된 지성이니, 그것이 모든 나열 가운데 있는 일치의 덕을 지녔으므로 그렇게 부르느니라. - 이 경로야말로 모든 세피로트를 지탱하는 힘이다. 호드(Hod)와 게부라(Geburah) 사이를 잇고 있는 23번째 경로는 물의 엘리먼트가 지배하는 경로다. 히브리어 글자 Mem은 "물들", 즉 바다를 의미한다. 물은 그밖의 모든 것의 기저에 있는 연금술에서의 제 1의 원리로 간주된다. 물은 엘리먼트들 중에서 가장 안정되고 더 근원적이다. 광휘와 힘 사이에 거대한 물들의 어둠침침함과 파동 그리고 비탄이 여기에 있다. 하지만, 엘리먼트로서 이러한 물의 개념은 완전히 토성의 비나(Binah)에 의해 가리워질 수 없다. 물고기자리(Pisces), 게자리(Cancer) 그리고 전갈자리(Scorpio)의 측면들이 모두 물의 삼위일체성으로 존재함에 틀림없다. (우리는 또한 31번째 경로에서 불의 삼위일체성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서 물고기자리의 사심없음, 게자리의 모성적 특질 그리고 전갈자리의 광휘와 반사된 불을 갖는다. 이는 물의 적응성, 광채, 정복하는 인내를 반영한다. 매달린 사람의 이미지는 이러한 안정된 지성을 묘사하며 이유는 그가 물이 우주의식을 표현하고 우주의식 속에 깊이 잠겨있는 일체성(Unity)로부터 분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가장 함축적인 상징체계는 일반 의식과 일반 활동의 전도(reversal) 또는 중지의 상징체계이며 초의식(Superconsciousness)에 몰입을 상징한다. 이 키는 개인적 의지의 중지와 절대적 양도를 표현한다. 신화상의 희생의 개념인 죽어가는 신의 힘은 우주적이고 십자가 문화적이다. 북유럽의 신 오딘(Odin)은 9일 동안 세계 나무에 매달렸고, 수메르의 두무지, 이집트의 오시리스, 프리기아의 아티스, 시리아의 아도니스, 로마의 미트라 그리고 그리스의 디오니소스는 모두 희생되었고 신들로 부활했다. 죽어가는 신의 주요 이미지는 완전한 해방의 이미지이며 창조자를 다시 왕좌로 복원시키는 것이며 영원한 자아(Eternal Self)를 찾기 위해서 그릇된 개인적인 자아(personal self)를 잃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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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 24: 환영의 상태
스물네 번째 길은 상상력의 지성이니, 그것이 그것의 조화로운 우아함과 비슷한 방식으로 창조된 모든 유사함에 비슷한 모습을 주므로 그렇게 부르느니라. - 이 경로에서는 만들어낸 모든 환영이 각자의 위상에 걸맞은 형태로 모습을 띠고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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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 25: 시험을 겪는 상태
스물다섯 번째 길은 검증, 또는 시험의 지성이니, 그것이 창조주(주님을 찬양하라)께서 모든 의로운 인간들을 시험하시는 최초의 유혹이므로 그렇게 부르느니라. - 신은 여기서, 부름받은 자들이 근원적 시험을 겪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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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 26: 거듭나는 상태
스물여섯 번째 길은 혁신하는 지성이라고 부르나니, 거룩하신 하나님(주님을 찬양하라)께서 세상의 창조에 의해 새롭게 되는 모든 변화하는 것들을 그것에 의해 새롭게 하시기 때문이니라. - ‘복되신 거룩한 이(Blessed Holy One)’께서 창조를 통해 구현한 만물을 새롭게 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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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번째 경로는 “부활하는 지성”이라고 불리는데 그 이유는 “성스러운 신(God)께서 이 부활하는 지성으로 세계의 창조에 의해 부활되는 모든 변화하는 만물을 부활시키기” 때문이다. 이는 엄청난 신비로움들 중의 하나를 암시한다. 아인(Ayin)은 많은 신비로움을 숨긴다고 말해지며, 아인에 대한 게마트리아의 연관성은 글자 Ayin과 “비밀”(SVD)에 대한 단어 모두가 70과 동일하다. 아인(Ayin), 즉 눈은 시력의 기관이며 사물의 외면과 외양을 보며 더 이상의 꿰뚫어 봄이 불가능하다.
눈의 기능을 통해서 우리는 우주의 현상, 즉 동양에서 마야(Maya), 환영, 속임라고 부른 것을 인식한다. 카발라(Qabalah) 에서, 외양의 세계는 그 자체로서 속임의 세계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지각으로부터 나오는 망상이다. 아인(Ayin)에서, 우리는 호드(Hod)의 지적인 눈을 사용하여 티페렛(Tiphareth)에 의해 환하게 밝아진 아름다움의 빛을 새롭게 보는 것을 배운다. 이 경로의 상승은 의식을 구체적인 마음으로부터 추상적인 마음을 전달하는 과정, 즉 에고(ego)로부터 상위자아(Higher Self)로 전달하는 과정이다.
광휘와 아름다움 간의 경로는 황홀한 경험으로서 생각될 수 있다. 그러나, 사실, 이 경로는 염소자리(Capricorn), 즉 토성의 흙 사인의 차갑고 흙의 영향을 받습니다. 지식과 계산이 여기에 있다. 그리고 사랑이 없이 개발된다면 해로울 수 있는 사물의 물질적 측면을 지닌다. 퀼리포틱(qliphothic: 과도하거나 균형이 안맞는) 측면에서, 호드(Hod)는 에덴 동산의 악마, 사마엘(Samael)의 영역이 된다는 것을 상기해야만 한다면, 제공된 유혹은 단지 앎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이었다는 점을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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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 27: 지각력이 있는(palpable) 상태
스물일곱 번째 길은 흥분하는 지성이니, 가장 높은 하늘 아래 있는 창조된 모든 존재들과 그것들의 자극 또는 운동의 지성이 그것에 의해 창조되었으므로 그렇게 부르느니라. - 상위 차원에서 창조된 모든 피조물은 (그들의 지각력도 물론 포함하여) 이 경로를 통해 창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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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 28: 자연의 의식 상태
스물여덟 번째 길은 자연적인 지성이니, 태양의 세력권 아래 있는 모든 존재하는 것들의 특성이 완벽함 속에서 그것을 통해 완성되고 완벽해지므로 그렇게 부르느니라. - 해 아래 존재하는 (태양의 영역에 속한) 모든 것의 본성은 이 의식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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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 29: 물질적 의식 상태
스물아홉 번째 길은 육체적인 지성이니, 그것이 세계들 전체와 그것들의 증가 아래에서 형성된 모든 육체에 형상을 부여하므로 그렇게 부르느니라. - 이 경로는, 각 영역별 시스템에 따라 물질화된 것들의 발전에 대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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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번째 경로는 여행자를 분해의 위험으로 위협하는 또다른 경로다. 즉, 이 경로는 네자(Netzach)를 이끌기 때문에 정신적 분열을 일으킬 수 있다. 여기서 지시되는 것은 개체성의 포기다. 말쿠스(Malkuth)에서 네자(Netzach) 로의 여행은 육체적 감성적 본성들의 합류다. 그와 함께 강력한 감성적 복합성을 지니는데 여기서의 균형은 요청될 때 “이성(reason)”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림자(shadow)”가 종종 이 경로 상에 나타납니다. 경로 31이 본능과 감성으로 균형을 이룰 필요가 있는 것처럼, 29번째 경로는 지성과 이성으로 균형될 필요가 있다. 유출과 재유출의 경로, 진화의 여행인 이 29번째 경로는 우리가 각성자인 진동하는 네자(Netzach)를 통해서 탄생을 경험하는 것처럼, “정신적 수태”로서 경험될 수 있다. 네자(Netzach)를 향해 진행하는 모든 경로들은 신비적인(Orphic) 경로들이다. 이는 자연을 노래의 선물로 매혹시켰던 오르페우스(Orpheus), 즉 신비주의적 시인과 유사하다.
머리 뒤편에는 연수(延髓)가 위치해 있고 이것은 상위 두뇌 중심부와 척주 그리고 몸의 하위 중심부들 간의 연결 고리로서 비의(秘意)적 전통에 의해 언급된다. 연수는 호흡, 심장 움직임, 순환기 그리고 모든 형태의 건강 유지를 관할하며 그리고 우리가 잠자는 동안에 조차도 그 기능들을 수행한다. 흥미롭게도, Qoph에 할당된 활동은 잠의 기능이다. 글자 q의 값은 100 또는 10×10(즉, 그자체로 곱해진 세피로스의 수)이며 뿐만 아니라 단어 Kaleem, 즉 관 또는 기구의 값을 갖는다. 그리고 우리에게 표현의 매체, 즉 신체와 육체상의 지능들의 도구를 통해서 신성함의 관계에 대한 명료한 의미를 가져다준다.
육체적 지능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진실로 육체 의식의 경로다. 카발라(Qabalah)에서 반복해서 강조되는 이 경로의 가장 중요한 교훈들 중의 하나는 “마음의 지고의 상태”를 육체의 “하위 거친” 형태로부터 분리시키려는 것이 우리에게 이롭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가 몸을 무시한다면 우리는 살로 구체화된 영혼을 무시하는 것이다. 열망자의 목적은 자연이 금지한 곳에서 시작하고 진화(Evolution)의 작업(Work)을 완숙하기 위해서 진행하는 것이다. 이는 연금술사가 물질로 작업을 한 방식과 매우 유사하다. 성장의 이미지는 단어 Qoph 에 의해 지시되고 이 단어가 철자화되면 186과 동일하며 “향상하는 것”을 뜻하는 단어 mosaph와 동일한 값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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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 30: 보편화하는 의식 상태
서른 번째 길은 모으는 지성이니, 점성학자들이 별들의 회전의 법칙에 따라 그것으로부터 별들과 천상의 징표들과 그들의 학문의 완전함에 대한 판단을 추론하므로 그렇게 부르느니라. - 이 경로를 통해, “천국을 퍼뜨리는 자”는 각 영역의 전차 바퀴에 대한 지식을 이론으로 정립하면서 별과 별자리에 대한 지배력을 끌어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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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0번째 경로는 예소드(Yesod)와 호드(Hod) 사이를 이어주고 있다. 이 경로는 달의 영역으로부터 이성의 영역으로 이어져 있으며 음침하고 써늘할지라도 지성의 힘에 의한 창조적 상상력의 냉랭함이다. 그러나, 태양의 완전한 힘은 그곳에서 빛을 비춘다. “광휘”는 태양이나 세피라 호드(Hod) 양쪽에 적합하다. 이 경로에 할당된 히브리어 글자는 Resh이며 “머리”를 뜻하며 Resh를 철자화하면 510, 즉 15와 동일하다. 호드(Hod)를 철자화하면 (HVD)며 또한 15의 숫자값을 갖는다. 이러한 단어들의 각각을 궁극적으로 합하면 6이 된다. 즉, 6은 왕의 이미지가 이 경로에서 매우 강한 티페렛(Tiphareth)의 숫자다.
Resh는 200의 값을 가지며 또한 마법적인 어린아이와 같은 의식 즉 “봄에 속하는 것”의 숫자값으로 “깨어나는 것”으로서 번역된다. 이 패스워킹(pathworking: 경로이음)은 달과 상상력을 지배하는 예소드(Yesod)에서 시작하며 호드(Hod)에서 그 운명을 마지한다. 호드는 순수한 지식과 비전의 영감의 영역이다.
이 경로는 위대한 발견의 경로이며 그 이유는 이 경로는 마음의 활동 영역을 이끌기 때문이다. 종종 내면의 스승과 의 심오한 조우의 지점으로서 묘사된다. 이 경로는 또한 마음과 몸 간의 균형이다. 지성과 직관 사이의 관계의 심장을 두드러진다. 특히, 이 경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가 출현한 근원에 대한 회상으로 “역방향”으로 성장하기 시작할 수 있는 과정이다.
Resh의 경로는 인성의 더나은 재생성을 목적으로 육체적 감각의 정련화에 바쳐진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Resh는 “머리” 또는 “안색”를 의미하며 생명의 지배적인 요소가 중심에 위치한 것은 바로 인간의 머리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 태양 시스템의 지배적인 요소는 태양이며 태양은 빛나는 안색을 지닌다. 그러므로, 인간 의식은 생명력이 완성되는 형태다. 이것을 집합적 지성이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이 경로가 실재(reality)를 지배하는 법칙들을 관리하면서 모든 여타의 형태들의 의식을 종합하고 적응하기 때문이다.
이 경로에서 영적 추구자는 비전, 즉 심오한 내면의 재생성을 창출하기 위해서 정신적, 감성적, 육체적 방해들을 제거하는 수행을 계발하려고 시도한다. 이것은 진실로 연금술의 활동적 작업이 일어나는 경로다. 이것을 가리키는 점성술적 참고들은 호드(Hod), 즉 행성 수성과 신의 형태 머큐리 또는 헤르메스를 가리킨다. 헤르메스는 모든 연금술적 활동들을 주관했던 신이다. 태양은 재생성된 태양의 돌에서 위대한 작업의 목표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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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 31: 중단 없는 의식 상태
서른한 번째 길은 영속적인 지성이니, 왜 그렇게 부르는가? 그것이 각자 자신에게 알맞은 궤도 속에서 자신들의 고유한 질서 속에 있는 해와 달의 운동을 조절하기 때문이다. - 이 경로는, 자연법칙에 따라 태양과 달이 각자 최적의 궤도를 유지하도록 태양과 달의 경로를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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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 32: 예배 상태
서른두 번째 길은 관리하는 지성이니, 그것이 일곱 행성을 그것들의 모든 작용과 심지어 그것들에게 적당한 행로 속에 있는 그것들의 모든 것을 지휘하고 결합시키므로 그렇게 부르느니라. - 이 경로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진 것은, 일곱 행성을 예배하는 자들을 파멸시키기 위해 예비된 경로이기 때문이다.
4. 10종류의 세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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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이름은 예호바(Jehovah)라 표현하고, 히브리어에는 모음이 없기 때문에 요드, 헤, 바브, 헤다. 첫 분야는 카발리스트의 4계다(아찔루트계, 브리아계, 에치라계, 앗시야계). 둘째 분야는 연금술사의 네 원소다(물, 불, 공기, 흙). 셋째 분야는 점성학의 황도대 12궁을 120도씩 나눈 세 개의 그룹을 행성과 묶어 4중 구조로 파악한다. 넷째는 타로카드의 네 짝패다(완드Wand: 불원소- 양자리, 사자자리, 사수자리)(컵Cup: 물원소- 게자리, 전갈자리, 물고기자리)(소드Sword: 공기원소- 쌍둥이자리, 천칭자리, 물병자리)(펜터클Pentacle: 흙원소- 황소자리, 처녀자리, 염소자리).
생명나무 가지는 뱀이 칭칭 감고 있는 모습이다. 뱀은 자신의 꼬리를 입에 물고 있는 '네후쉬탄(성경에 등장한 놋뱀[19])으로 지혜와 마법의 상징이다. 뱀이 꽈리를 틀고 생명나무에 있는 모습은 각 경로를 차례대로 가로지르는 경로의 순서를 보여준다.
생명나무는 현현하는 4단계와 현현하지 않은 3계(three planes of unmanifestation)가 있다. 현현하지 않은 첫 번째를 아인(AIN), 두 번째를 아인 소프(AIN SOPH), 무한이라 부르며, 세 번째를 아인 소프 오르(AIN SOPH AUR), 무한의 빛이라 부른다. 이 마지막 것들로부터 케테르가 수렴하고 케테르의 뒤 쪽에 닿아 있다.
생명나무를 연구할 때는 각 세피라를 철학, 사이키즘(psychism), 마법, 세 겹의 측면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대우주와 상응하는 소우주를 실천적이고 영적인 관점에서도 살펴본다.
이하는 각 세피라에 배속된 여러 이름과 상징들이다.
- 마법적 이미지는 각 세피라가 가진 속성을 표현하는 상징으로, 세피라에 대한 명상 혹은 마법 작업 중에 보게 되는 이미지를 뜻한다.
- 각 세피라에 속한 칭호는 여러 문헌에서 그 세피라를 표현할 때 사용되던 이름들이다.
- 신의 이름은 각 세피라의 에너지를 작동시키는데 사용되는 일종의 주문이다.
- 대천사는 각각의 세피라 영역에서 활동하는 영존재로, 신의 대리자들이다. 이들은 텔레파시로 휘하의 천사 군단을 지휘 감독한다.
- 천사 군단은 각각의 세피라 영역에서 활동하는 다수의 영존재들로, 대천사의 대리자들이다.
- 먼데인 차크라는 특정한 세피라와 상응하는 천체이다. 천체들의 위치를 통해 어떠한 세피라가 어떤 방식으로 지금 작동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 영적인 체험은 해당 세피라에 입문했을 때 경험하게 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어떤 세피라에 입문하려고 할 때, 마법사는 자신이 이미 입문한 세피라와 입문을 시도중인 세피라 사이의 경로들을 지나게 되고, 각각의 경로에 배속된 경험들을 하게 된다. 입문이 완전히 끝나면 마법사는 자신이 입문한 세피라의 영적인 체험을 하게 된다.
- 미덕은 해당 세피라의 에너지가 인간 안에서 조화롭게 작동할 때 얻게 되는 특성이다.
- 악덕은 해당 세피라의 에너지가 인간 안에서 통제되지 않을 때 얻게 되는 특성이다.
- 상징은 마법 의식에서 세피라의 힘을 표상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들을 가리킨다.
- 타로카드는 세피라가 어느 원소의 영역에서 작동할 때 어떤 기능을 하는지를 의미한다. 예컨데 컵2 카드는, 이는 물 원소의 영역에서 호크마가 작동할 때의 기능을 의미한다.
- 컬러 스케일은 세피라를 표현하는 색깔 상징이다. 카발라의 주문 마법에서 특정한 발음 혹은 음높이와 관련된다. 브리야계의 컬러 스케일이 가장 유명하다.
이하 각 세피라에 대한 개념은 좋은글방의 미스티컬 카발라[20]를, 첫 소개글은 번역감수를 맡은 박영호(움브라)의 오컬트 칼럼을 발췌한 것이다.
4.1. 케테르
이 세피라(Sephirah)는 아인 소프(Ain Soph)의 첫 충돌의 결과물이다. 신의 최초 의지인 것이다. 천상의 삼각형에 속하는 이 세피라는, 중간 기둥의 맨 꼭대기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는 무한한 빛의 소용돌이가 우레 같은 굉음을 내며 폭주하는 톱니바퀴처럼 돌고 돈다. 무한한 창조의 에너지를 방출하면서 말이다. 이 세피라의 힘과 영역을 대표하는 대천사는 메타트론(Metatron)이며 상응하는 신의 이름은 에흐예(EHYEH)다. 아담 카드몬의 머리이자 왕관 혹은 면류관을 의미하는 이 문제의 세피라는 누구인가?
그는 케테르(KETHER)다.
케테르는 인간의 이해력 바깥에 있는 것들을 통칭한다. 해당 속성은 자신의 목적을 향한 무한자의 의지를 상징하며, 혹은 다양한 종류의 생명체를 움직이는 욕망의 힘을 의미하기도 한다. 하지만 Kether는 단지 그 안에 일종의 잠재력이나 가능성을 지닐 뿐 구체적인 내용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무(Nothing)”, “숨겨진 빛”, “잡을 수 없는 공기”로 칭해지기도 한다. 다시 말해 Kether는 절대적인 열정으로써 기능하며 세계를 존재케 하는 원동력이다.
앎이라는 뜻을 지닌 케테르는 세피로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영광이다. 아인소프와 가장 동등하는 빛이며 정신적인 세계를 나타낸다. 왕관이라는 이름을 가졌고 아인소프과 동일시되는 이 영광은 크고 무한하지만 한가지 아인소프와 다르다면 의지하려는 힘이 내부에 감추어져 있다는 것이다.
박영호(움브라), <카발라 10세피로트, 그들은 누구인가?> 아르고나우트 칼럼 발췌
그는 케테르(KETHER)다.
케테르는 인간의 이해력 바깥에 있는 것들을 통칭한다. 해당 속성은 자신의 목적을 향한 무한자의 의지를 상징하며, 혹은 다양한 종류의 생명체를 움직이는 욕망의 힘을 의미하기도 한다. 하지만 Kether는 단지 그 안에 일종의 잠재력이나 가능성을 지닐 뿐 구체적인 내용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무(Nothing)”, “숨겨진 빛”, “잡을 수 없는 공기”로 칭해지기도 한다. 다시 말해 Kether는 절대적인 열정으로써 기능하며 세계를 존재케 하는 원동력이다.
앎이라는 뜻을 지닌 케테르는 세피로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영광이다. 아인소프와 가장 동등하는 빛이며 정신적인 세계를 나타낸다. 왕관이라는 이름을 가졌고 아인소프과 동일시되는 이 영광은 크고 무한하지만 한가지 아인소프와 다르다면 의지하려는 힘이 내부에 감추어져 있다는 것이다.
박영호(움브라), <카발라 10세피로트, 그들은 누구인가?> 아르고나우트 칼럼 발췌
- 이름: 케테르(Kether)[21], 왕관
- 마법적 이미지: 수염을 기른 고대 왕의 옆 얼굴
- 생명나무 위의 위치: 천상의 삼각형에 속하며 균형의 기둥 꼭대기에 위치한다.
- 관련 문구: 첫 번째 경로는 '최고의 지성' 혹은 '감춰진 지성'이라 부른다.
- 이 빛에서부터 제1원리를 이해하는 힘이 비롯되기 때문이다.
- 이것은 '근원적 영광'이다. 피조물은 그 본질에 이를 수 없다.
- 케테르에 속한 칭호: 존재 중의 존재, 숨겨진 것 중의 숨겨진 것, 가장 먼저 있던 자, 태초부터 있던 자. 최초의 점, 궤도 안의 점, 지극히 높은 자, 큰 얼굴, 백발, 존재하지 않는 머리, 마크로프로소포스, 아멘, 룩스 오쿨타, 룩스 인테르나, 그(He), 불가해한 지고의 존재
- 신의 명칭: 에흐예(Ehyeh)
- 대천사: 메타트론(현존 Presence의 천사)
- 천사단: 거룩한 피조물, 하요트 하 코데쉬(Chayyoth ha Qodesh)
- 먼데인 챠크라: 레쉬트 하 갈굴림(Reshith ha-Gilgulim), 프리움 모빌레(Primum Mobile, 최초의 소용돌이)
- 영적인 체험: 신과의 합일
- 미덕: 성취, 위대한 일을 완성함
- 악덕: 없음
- 소우주 상응점: 머리, 사(Sah), 예히다(Yechida), 신성한 스파크(Divine spark) 천개의 꽃잎을 가진 연꽃
- 상징: 점, 왕관, 만(卍)자형 십자가
- 타로카드: 에이스
- 완드 에이스: 불의 힘의 근원
- 컵 에이스: 물의 힘의 근원
- 소드 에이스: 공기의 힘의 근원
- 펜터클 에이스: 흙의 힘의 근원
- 4계에서의 컬러 스케일
- 아찔루트계에서의 색깔: 광휘
- 브리아계에서의 색깔: 순백색 빛
- 예찌라계에서의 색깔: 순백색 빛
- 앗시야계에서의 색깔: 금색 얼룩이 있는 흰빛
4.2. 호크마
외눈박이의 희고 빛나는 머리카락이 휘몰아치며 왕관에 엉키는 바람에 폭주했던 톱니바퀴가 일시적으로 멈춘다. 이 멈춤을 틈타 톱니바퀴 축의 거대한 바늘이 최초로 아인 소프에게서 고개를 돌린다. 이때 신성한 빛이 다른 공간으로 확장하여 천상의 아버지 즉 아담 세피라를 창조한다. 아직 마르지 않은 대지가 눈이 밝아져 회색 빛 남근을 토해냈다. 그것이 번뜩이며 숨구멍을 통해 완전한 호흡을 시작하고 역동적으로 팽창과 수축을 반복했다. 이윽고 호렙산 반석이 갈라져 생명수가 터져 나오듯, 그 요동치는 힘에 의해 창조 에너지가 최초로 의지를 갖게된다. 다시 말해 이 세피라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레쉬트(Resht-창조) 본성이 자각된 것이다. 스스로 존재하는 자, 에흐예(EHYEH)의 근원적이며 완전한 에너지가 줄기의 확장을 붙들어 잡고, 빛과 어둠 속의 공기를 찢고 폭발한다. 그 통로 속에서 세차게 굽이쳐 흘러, 지혜를 통해 아직 드러나지 않은 그녀를 조명한다. 이렇게 하여 그는 뭇 별의 아버지로서 자비의 기둥(Pillar of Mercy)의 최고 황제가 된다. 덥수룩한 수염을 자랑하는 이 세피라는 스타루비와 터키옥에 상응하며 신의 이름으로는 예호바(JEHOVAH)다. 그는 누구인가?
그는 호크마(HOKMA)다.
박영호(움브라), "카발라 10세피로트, 그들은 누구인가?" 아르고나우트 칼럼 발췌
그는 호크마(HOKMA)다.
박영호(움브라), "카발라 10세피로트, 그들은 누구인가?" 아르고나우트 칼럼 발췌
- 이름: 호크마(Hokma), 지혜
- 마법적 이미지: 수염을 기른 남성의 형상
- 생명나무 위의 위치: 천상의 삼각형에 속하며, 자비의 기둥 꼭대기에 위치한다.
- 관련 문구: 두 번째 경로를 가리켜 '빛을 비추는 지성'이라고 부른다. 이는 '피조물 중의 왕관', 즉 '합일의 광채'와 같으며 모든 머리위에 뛰어난 존귀함이다. 카발리스트들은 '두 번째 영광'이라 부른다.
- 호크마에 속한 칭호: 예찌라의 힘, 아브(Av), 아바(Abba), 천상의 아버지, 테트라그람마톤(Tetragramaton), 요드(Yod)
- 신의 이름: 예호바(Jehovah)
- 대천사: 라지엘(Raziel), 즉 신의 비밀이자 사자(Herald)
- 천사단: 오파님(Ophannim), 즉 수레바퀴
- 먼데인 차크라: 맛잘로트(Mazzaloth), 즉 황도대(Zodiac)
- 영적인 체험: 비전을 통해 신을 대면함
- 미덕: 헌신
- 악덕: 없음
- 소우주 상응점: 얼굴의 왼쪽 면
- 상징: 링감(Lingam), 즉 남근상, 테트라그람마톤의 요드, 영광의 예복(Robeof Glory), 탑, 치켜든 능력의 지팡이, 직선
- 타로카드: 2
- 완드2: 주권
- 컵2: 사랑
- 소드2: 회복된 평화
- 펜터클2: 조화로운 변화
- 4계에서의 스케일
- 아찔루트계에서의 색깔: 순수한 옅은 파란색
- 브리아계에서의 색깔: 회색
- 예찌라계에서의 색깔: 진줏빛을 띤 회색, 무지갯빛
- 앗시야계에서의 색깔: 붉은색, 파란색, 노란색, 얼룩이 박힌 흰색
4.3. 비나
천상의 삼각형, 아찔루트(Atziluth)가 막 완성되었을 때, 그 삼위일체 중 가장 고통스러운 세피라가 있었으니, 그녀는 천상의 어머니다. 이 침묵의 여인이 오랫동안 숙고하고 기다린 끝에 검은 베일의 장막을 걷어낸다. 호크마에게 받은 지혜의 샘물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온다. 양수가 터진 것이다. 그것이 넘치고 범람하여 순식간에 일곱 질그릇(세피라)을 채우고 살찌웠다. 그러나 말쿠트와 달리 이 무정한 어미의 손길은 여기까지다. 창조의 7일. 이런 이유로 그녀는 여성의 자궁으로 상징되며 공의의 기둥(Pillar of Severity)에 우뚝 솟아나 있다. 이 세피라는 토성과 납 그리고 진주에 상응하며 신의 이름으로는 예호바 엘로힘(JEHOVAH ELOHIM)이다. 그녀는 누구인가?
그녀는 비나(BINAH)다.
박영호(움브라), "카발라 10세피로트, 그들은 누구인가?" 아르고나우트 칼럼 발췌
그녀는 비나(BINAH)다.
박영호(움브라), "카발라 10세피로트, 그들은 누구인가?" 아르고나우트 칼럼 발췌
- 이름: 비나(Binah), 이해
- 마법적 이미지: 성숙한 여인, 기혼 부인
- 생명나무 위의 위치: 천상의 삼각형에 속하며, 공의의 기둥 꼭대기에 위치
- 관련 문구: 세 번째 지성을 가리켜 '정화하는 지성', '원초적 지혜의 토대'라고 부른다. 또한 '신앙의 창조주'라고 불리며, 그 뿌리는 아멘(Amen)에 있다. 신앙의 어버이이며 여기서부터 신앙이 비롯된다.
- 비나에 속한 칭호: 예호바 엘로힘(Jehovah Elohim)
- 대천사: 자프키엘(Tzaphkiel), 즉 천사의 관찰자 또는 눈(Eye)
- 천사단: 에렐림(Er' elim), 좌품천사(Thrones)
- 먼데인 차크라: 샤바타이(Shabbathai), 즉 토성(Saturn)
- 영적인 체험: 슬픔의 비전(Vision of Sorrow)
- 미덕: 침묵
- 악덕: 탐욕
- 소우주 상응점: 얼굴의 오른쪽 면
- 상징: 요니(Yoni), 크테이스(Kteis), 성상의 후광(Vesica Piscis), 컵 또는 감춰진 것의 겉옷
- 타로카드: 3
- 완드3: 안정된 힘
- 컵3: 풍부함
- 소드3: 슬픔
- 펜터클3: 물질적인 일
- 4계에서의 컬러 스케일
- 아찔루트계에서의 색깔: 진홍색
- 브리아계에서의 색깔: 검은색
- 예찌라계에서의 색깔: 어두운 갈색
- 앗시야계에서의 색깔: 분홍색 반점이 있는 회색
4.4. 헤세드
대우주의 합일이 천사들을 통해 기록되고 근원의 질료(빛)로 낮과 밤이 나눠질 때, 소우주의 첫째 날은 다음과 같다.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은 세 별과 일곱 별의 나뉨이자[22] 새로운 시작이요. 때이른 봄이다. 이 나눠진 공간적 거리에는, 측량할 수 없는 베일의 너울이 드리워져 있다.[23] 올리브 나뭇가지가 그 너울을 찢고 심연을 가로질러 길게 가로놓여 있으며 그 끝에는, 지혜와 이해의 합일을 통해 창조된 자가 있었으니. 이는 방출의 압력을 적통으로 이어받은 그들의 막내 아들이자 때가 되어 드러난 세피라다. 그가 올리브 나무를 포도주로 적시고 유니콘 뿔로 세공을 거친 뒤 그것에 이름을 주고 축성하여 마법 지팡이를 만들었다. 이는 전체 세피로트 즉 대우주와 소우주의 창조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줌과 동시에 바로 그 자신을 말한다. 그는 순종으로 바다의 어깨를 받드는 자요. 작은 바닷물이며 그 안의 소금이자 정수라.
그는 왼손으로 마법 지팡이를 드높이 들고 자비 아래 감당치 못할 신성한 에너지를 방출한다. “빛이 있으라!” 확장(+, 생산력)으로서의 자신(남성원리)이다. 첫 번째 삼각형의 의지를 실현케 함인 것이다. 그는 자비의 기둥의 중심이며 왕좌의 주인이다. 그는 그의 초점에서 벗어나지 않은 자, 그들을 사랑하고 사랑하며 또 사랑할 것이다. 미크로프로소푸스(Microprosopus)의 첫 세피라인 그는, 두 번째 삼각형의 시작이요, 목성과 사파이어에 상응하며 신의 이름으로는 엘(EL)이다. 그는 누구인가?
그는 헤세드(CHESED)다.
박영호(움브라), "카발라 10세피로트, 그들은 누구인가?" 아르고나우트 칼럼 발췌
그는 왼손으로 마법 지팡이를 드높이 들고 자비 아래 감당치 못할 신성한 에너지를 방출한다. “빛이 있으라!” 확장(+, 생산력)으로서의 자신(남성원리)이다. 첫 번째 삼각형의 의지를 실현케 함인 것이다. 그는 자비의 기둥의 중심이며 왕좌의 주인이다. 그는 그의 초점에서 벗어나지 않은 자, 그들을 사랑하고 사랑하며 또 사랑할 것이다. 미크로프로소푸스(Microprosopus)의 첫 세피라인 그는, 두 번째 삼각형의 시작이요, 목성과 사파이어에 상응하며 신의 이름으로는 엘(EL)이다. 그는 누구인가?
그는 헤세드(CHESED)다.
박영호(움브라), "카발라 10세피로트, 그들은 누구인가?" 아르고나우트 칼럼 발췌
- 이름: 헤세드(Chesed), 자비
- 마법적 이미지: 왕관을 쓰고 왕좌에 앉은 강력한 왕
- 생명나무 위의 위치: 자비의 기둥 한 가운데 위치
- 관련 문구: 네 번째 경로를 가리켜 '친화력이 있으며 수용적인 지성'이라고 부른다. 모든 성스러운 능력을 품고 있으며 여기에서부터 모든 영적 미덕의 가장 숭고한 에센스가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이 모든 미덕은 '제1 방출자'이자 '지고의 왕관', 즉 케테르의 힘을 통해 하나씩 차례로 방출된다.
- 헤세드에 속한 칭호: 게둘라(Gedulah), 사랑, 위엄
- 신의 이름: 엘(El)
- 대천사: 자드키엘(Zadkiel), 즉 신의 자비
- 천사단: 하쉬말림(Chashmalim),즉 빛나는 존재
- 먼데인 챠크라: 체데크(Tzedek), 목성(Jupiter)
- 영적인 체험: 사랑의 비전
- 미덕: 복종
- 악덕: 완고함, 위선, 폭식, 독재
- 소우주 상응점: 왼쪽 팔
- 상징: 입체, 4면체, 피라미드, 등변십자가, 보주(Orb), 지팡이, 홀, 갈고리
- 타로카드: 4
- 완드4: 일의 완성
- 컵4: 쾌락
- 소드4: 싸움을 멈춤
- 펜터클4: 지상의 능력
- 4계에서의 컬러 스케일
- 아찔루트계에서의 색깔: 짙은 보라색
- 브리아계에서의 색깔: 파란색
- 예찌라계에서의 색깔: 짙은 자주색
- 앗시야계에서의 색깔: 노란색 반점이 있는 하늘색
4.5. 게부라
공기 중 폐, 루아흐(Ruach)가 달콤한 담배를 피워 연기를 흩뿌리니 그것이 구름 기둥이 되었다. 담뱃불을 다섯 번째 질그릇에 털었을 때 문제가 생긴다. 네번째 질그릇에 이어 다섯번째 질그릇에도 물이 범람했고 담뱃불은 불기둥이 되어 그 가운데로 솟아 올라 온 바다가 펄펄 끓었다. 달궈진 질그릇에서 빠져 나오는 천사들을 뒤로하고 루아흐가 수면 위에 고요히 섰다. 그가 불기둥을 뽑자 요동치던 바다의 비명이 잠잠해졌다. 이윽고 무서운 진동과 함께 바다가 일어나 둘로 나눠졌고 그 하나를 천사들이 들어올려 우주에 펼쳐 하늘을 만들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다. 이 극적인 나뉨은 불 중의 물이요. 물 중의 불인 이 세피라, 그 자 안에서 가능케 된다. 그는 완벽한 통제를 통해 이 세계의 질서를 바로잡는다. 결코 잠들지 않으며 지치지 않는다. 불의 눈알을 굴리며 장엄한 구령에 맞춰 오른손에 번뜩이는 검을 들고 냉정한 심판을 내릴 것이다. 이 영역의 천사, 관대하지 않은 신의 종 카마엘(Kamael) 또한 용서치 않고 그 심판에 동참할 것이다. 그는(여성원리) 불필요한 모든 것을 제거(-, 파괴의 흐름)한다. 이는 신성한 의지의 수축이다. 그는 브리아(B’eriah)의 세피라이자 공의의 기둥의 중심이며 무자비한 여왕이다. 화성과 철, 루비에 상응하며 신의 이름으로는 엘로힘 기보르(ELOHIM GIBBOR)이다. 이 붉은 세피라는 누구인가?
그는 게부라(GEBURA)다.
박영호(움브라), "카발라 10세피로트, 그들은 누구인가?" 아르고나우트 칼럼 발췌
그는 게부라(GEBURA)다.
박영호(움브라), "카발라 10세피로트, 그들은 누구인가?" 아르고나우트 칼럼 발췌
- 이름: 게부라 (Gebura), 힘, 공의
- 마법적 이미지: 전차를 타고 있는 힘센 전사
- 생명나무 위의 위치: 공의의 기둥 한가운데 위치
- 관련 문구: 다섯번째 경로를 일컬어 '지성의 근원'이라 한다. 즉 호크마의 원초적 심연(depth)에서 방출된 '이해'인 비나와 하나가 됨으로써 합일'(Unity)에 다가서기 때문이다.
- 게부라에 속한 칭호: 딘(Din), 즉 정의(Justice), 파하드(Pachad), 즉 두려움
- 신의 이름: 엘로힘 기보르(Elohim Gibbor)
- 대천사: 카마엘(Khamael), 즉 신의 버너(Burner)
- 천사단: 세라핌(Seraphim), 즉 불뱀(Fiery Serpents)
- 먼데인 챠크라: 마딤(Ma'adim),즉 화성(Mars)
- 영적인 체험: 능력의 비전
- 미덕: 에너지, 용기
- 악덕: 잔인함, 파괴
- 소우주 상응점: 오른 팔
- 상징: 오각형(Pentagon), 다섯 개의 꽃잎을 가진 튜더 왕조의 장미, 검, 창, 채찍, 사슬
- 타로카드: 5
- 완드5: 분쟁과 다툼
- 컵5: 만족을 잃음
- 소드5: 패배
- 펜터클5: 세속적 근심
- 4계에서의 컬러 스케일
- 아찔루트계에서의 색깔: 오렌지색
- 브리아계에서의 색깔: 선홍색
- 예찌라계에서의 색깔: 밝은 선홍색
- 앗시야계에서의 색깔: 검은색 반점이 있는 붉은색
4.6. 티페레트
양 팔을 벌리고 고난을 맞이할 자 누구인가?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로다. 이는 왕이 홀로 그 작은 얼굴을 들어 올려 도덕의 삼각형을 완성시키기 위함이다. 그는 올리바눔 향이 나는 십자가에 올라, 머리에는 가시관(케테르)을 쓰고 왼손에는 헤세드를 그리고 오른손에는 게부라를 들고 양 팔과 다리(말쿠트)는 커다란 못(바브Vav)에 고정된다. 터질 듯 부풀은 그의 가슴에는 붉은 장미가 피어나고 그 속엔 황금 육각별이 빛난다. 온 대지가 슬픔으로 진동하고 성소의 휘장이 찢어진다. 진정한 산제물, 희생을 통해 깨닫는 지혜는 정금보다 귀하다. 그는 헤세드와 게부라의 폭주를 제어하여 우주의 균형을 바로 잡는다. 공기원소, 치유의 대천사 라파엘(Raphael)이 이 영역을 관장하며 태양과 금, 토파즈가 여기에 상응한다. 신의 이름으로는 테트라그람마톤 엘로아 베다트(TETRAGRAMMATON ELOAH V’EDAAT)가 있다. 그는 누구인가?
그는 티페레트(TIPHERET)다.
박영호(움브라), "카발라 10세피로트, 그들은 누구인가?" 아르고나우트 칼럼 발췌
그는 티페레트(TIPHERET)다.
박영호(움브라), "카발라 10세피로트, 그들은 누구인가?" 아르고나우트 칼럼 발췌
- 이름: 티페레트(Tipheret), 아름다움
- 마법적 이미지: 위엄 있는 왕, 어린아이, 희생 제물이 된 신
- 생명나무 위의 위치: 균형의 기둥 중앙에 위치
- 티페레트에 속한 칭호: 제르 안핀(Zeir Anpin), 즉 작은 얼굴의 멜렉(Melekh) 즉 왕, 아담(Adam), 아들, 인간(The Man)
- 신의 이름: 테트라그람마톤 엘로아 베 다트(Tetragrammaton Eloah Va Daath)
- 대천사: 라파엘(Raphael), 즉 신의 치유자[24]
- 천사단: 멜라힘(Melachim), 즉 왕
- 먼데인 챠크라: 쉐메쉬(Shemesh), 즉 태양
- 영적인 체험: 사물의 조화에 대한 비전, 십자가 고난의 비의(Mysteries of the Crucifixion)에 대한 비전
- 미덕: 위대한 일(Great Work)에 헌신 함
- 악덕: 자만(Pride)
- 소우주 상응점: 가슴
- 상징: 라멘(Lamen), 장미 십자가, 갈보리 십자가, 절두 피라미드, 큐브
- 타로카드: 6
- 완드6: 승리
- 컵6: 기쁨
- 소드6: 노력 끝의 성공
- 펜터클6: 물질적 성공
- 4계에서의 컬러 스케일
- 아찔루트계에서의 색깔: 선명한 장밋빛 분홍색
- 브리아계에서의 색깔: 노란색
- 예찌라계에서의 색깔: 선명한 연어살색
- 앗시야계에서의 색깔: 호박색
4.7. 네짜흐
낮에는 태양의 젖꼭지가 빛을 발하고 밤에는 달의 활시위가 팽팽해지니.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창조의 넷째 날이다. 저 산 밑의 새벽별을 등지고 일곱 번째 성배에 기어들어 가는 여인을 보라. 어두운 성배 안에서 장미 가시를 씹어먹으며 간절히 기도한다. 그녀가 수없이 잘라낸 젖먹이들의 그림자마저 고요하다. 그들에게 그녀는 단지 ‘눈깔 새 파먹은 년’일 뿐이다. 뼈에 사무치는 고통이 박자에 맞춰 그녀의 어깨를 쉼 없이 들썩이게 한다. 신의 부재, 그것은 그녀로 하여금 인내를 푸석하게 만들었다. 하루에도 156번이나 설렘과 고통의 경계 속으로, 알파와 오메가의 지점을 수없이 오르고 내리게 했다. 천둥 번개가 공허하기 짝이 없는 새벽 하늘을 가르고 그녀의 발버둥과 슬픔을 대신한다. 비가 내렸고 성배 안에는 에메랄드 장미가 돋아난다. 이는 우라노스(Uranos)의 찢겨진 남근이 흰 거품(근본물질/에테르)을 내며 바다 위에 떠올랐고 거품이 응축되어 아프로디테(Aphrodite)가 창조된 것과 같은 이치다. 여기서 이 세피라는 우주적/개인적 신앙과 예술 등의 범주에 속하는 마법적 파워를 관장한다. 소우주의 확장 본능을 카멜레온처럼 구사하는 그는, 언제나 모든 오컬티스트들의 거룩한 마약이다. 금성 영역, 사랑과 조화의 대천사 하니엘(Haniel)이 이 세피라의 힘을 대표하며 신의 이름으로는 예호바 쩨바오트(JEHOVAH TZEVAOT)이다. 그는 누구인가?
그는 네짜흐(NETZACH)다.
박영호(움브라), "카발라 10세피로트, 그들은 누구인가?" 아르고나우트 칼럼 발췌
그는 네짜흐(NETZACH)다.
박영호(움브라), "카발라 10세피로트, 그들은 누구인가?" 아르고나우트 칼럼 발췌
- 이름: 네차흐(Netzach), 승리
- 마법적 이미지: 벌거벗은 미녀
- 생명나무 위의 위치: 자비 기둥의 발의 위치
- 관련 문구: 일곱 번째 경로를 가리켜 '오컬트적 지성'이라고 부른다. 지성의 눈과 신앙적 관조를 통해 지식이라는 덕목을 얻는데 이것이 내뿜는 찬란한 광채가 바로 오컬트적 지성이다.
- 신의 이름: 예호바 쩨바오트(Jehovah Tzeva'oth), 즉 만군의 주
- 대천사: 하니엘(Haniel), 즉 신의 은총
- 천사단: 엘로힘(Elohim), 즉 신들
- 먼데인 챠크라: 노가(Nogaph), 금성(Venus)
- 영적인 체험: 승리를 거둔 미(Beauty)에 대한 비전
- 미덕: 이타심
- 악덕: 음란, 정욕
- 소우주 상응점: 음부, 엉덩이, 다리
- 상징: 램프, 허리띠, 장미
- 타로카드: 7
- 완드7: 용감무쌍함
- 컵7: 실체가 없는 성공,
- 소드7: 불안정한 상태로 노력을 기울임
- 펜터클7: 만족스럽지 못한 성공
- 4계에서의 컬러 스케일
- 아찔루트계에서의 색깔: 호박색
- 브리아계에서의 색깔: 에메랄드색
- 예찌라계에서의 색깔: 밝은 연두색
- 앗시야계에서의 색깔: 황금색 반점이 있는 올리브색
4.8. 호드
토라(Totah)에 대한 논증으로 열띤 토론이 한창인 랍비들의 혀는 달궈진 지성이어라. 철학의 해방이여, 견고한 카발라 성전을 설계하라. 우리와 토론할 자, 현자의 낙타를 먹어라. 오렌지의 맛이다. 서로의 철학을 뽐내며 경쟁자의 턱수염을 찌그러뜨린다. ‘내가 옳다, 내가 옳다. 내가 제단 숯불 위에 앉아 이론을 증명하리다. 진정한 오아시스를 찾으시오? 불타는 사막의 건조함이여. 내 배꼽 속에 고인 땀이 바로 그 오아시스요!’ 검증의 대가로 검은 사막이 랍비를 새카맣게 삼켰다. 완벽히 분석하는 지성, 여성원리의 수동성, 모든 오컬트의 이론을 상징하는 이 세피라는 공의의 기둥 꼬리에 위치하며 불 원소의 대천사 미카엘(Michael)이 이 영역을 관장한다. 수성과 수은이 이 세피라와 상응하며 신의 이름으로는 엘로힘 쩨바오트(ELOHIM TZEVAOT)가 있다. 그는 누구인가?
그는 호드(HOD)다.
박영호(움브라), "카발라 10세피로트, 그들은 누구인가?" 아르고나우트 칼럼 발췌
그는 호드(HOD)다.
박영호(움브라), "카발라 10세피로트, 그들은 누구인가?" 아르고나우트 칼럼 발췌
- 이름: 호드(Hod), 영광
- 마법적 이미지: 자웅동체
- 생명나무 위의 위치: 공의의 기둥 발에 위치
- 관련 문구: 여덟 번째 경로를 가리켜 '절대적 지성' 또는 '완벽한 지성'이라고 부른다. 이것이 곧 '근본(Primordial)'을 아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생겨난 근원도 나고 위지할 뿌리도 없다. 오직 게둘라의 은밀한 곳이 그의 근원이다, 바로 여기서 그의 에센스가 방출되는 것이다.
- 신의 이름: 엘로힘 쩨바오트(Elohim Tzeva' oth), 즉 만군의 하느님
- 대천사: 미카엘(Michael), 신 같은 자(Like unto God)
- 천사단: 베네 엘로힘 (Bene Elohim), 즉 신의 자손
- 먼데인 챠크라: 코하브(Kokhav), 수성(Mercury)
- 영적인 체험: 광휘(Splendour)의 비전
- 미덕: 성실함
- 악덕: 불성실, 거짓
- 소우주 상응점: 허리와 다리
- 상징: 이름, 주문(Versicle), 에이프런(Apron)
- 타로카드: 8
- 완드8: 신속함
- 컵8: 자포자기 상태의 성공
- 소드8: 단축된 힘
- 펜터클8: 신중함
- 4계에서의 컬러 스케일
- 아찔루트계에서의 색깔: 보랏빛 자주색
- 브리아계에서의 색깔: 오렌지색
- 예찌라계에서의 색깔: 적갈색
- 앗시야계에서의 색깔: 노란빛이 도는 검은색 바탕에 흰색 반점
4.9. 예소드
토기장이가 첫 사람 아담과 하와를 빚을 때, 빛의 흐름이 예찌라(Yetzirah)를 채웠고 비로소 세 번째 삼각형이 완전한 모습을 드러냈다. 매일 밤, 우물 앞에 나란히 앉아 스크라잉(scrying)하는 세 존재가 있는데, 검은 로브를 입은 자는 과거를, 회색 로브를 입은 자는 현재를, 자주색 로브를 입은 자는 미래를 본다. 이따금 그 세 존재는 얼룩 코끼리를 타고 잠자는 뭇 별을 흔들어 괴롭히기도 한다. 그들은 아스트랄 차원의 마법 능력, 특히 사이킥 비전의 비밀을 알고 있다. 초보 마법사가 자스민 차를 선물로 준비하고 그들을 찾아간다면 분명 멋진 마법을 가르쳐 줄 것이다. 이 영역의 힘을 대표하는 자는 물 원소의 대천사 가브리엘(Gabriel)이며, 달과 은이 이 세피라에 상응한다. 신의 이름으로는 샤다이 엘 하이(SHADDAI EL CHAI)가 있다. 그는 누구인가?
그는 예소드(YESOD)다.
박영호(움브라), "카발라 10세피로트, 그들은 누구인가?" 아르고나우트 칼럼 발췌
그는 예소드(YESOD)다.
박영호(움브라), "카발라 10세피로트, 그들은 누구인가?" 아르고나우트 칼럼 발췌
- 이름: 예소드(yesod), 기초
- 마법적 이미지: 아름답고 매우 강한, 벌거벗은 남자
- 생명나무 위의 위치: 균형의 기둥에서 바닥을 향하는 위치
- 관련 문구: 아홉 번째 경로는 '순수한 지성'이라 부른다. 방출된 것을 정화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자신의 표현물을 설계한 것을 검증하고 바로 잡으며, 설계된 대로 축소나 불일치 없이 통일성을 부여한다.
- 신의 이름: 샤다이 엘 하이(Shaddai EL Chai), 즉 살아계신 전능하신(Almighty Living God)
- 대천사: 가브리엘(Gabriel), 즉 강한 남자, 신의 영웅
- 천사단: 케루빔(Keruvim), 즉 강한 자
- 먼데인 차크라: 레바나(Levanah) 달
- 영적인 체험: 우주의 기계 장치에 대한 비전
- 미덕: 독립성
- 악덕: 게으름
- 소우주 상응점: 생식기관
- 상징: 향수, 샌들
- 타로카드: 9
- 완드9: 위대한 힘
- 컵9: 물질적 행복
- 소드9: 절망과 잔혹
- 펜터클9: 물질적 이익
- 4계에서의 컬러 스케일
- 아찔루트계에서의 색깔: 남색
- 브리아계에서의 색깔: 보라색
- 예찌라계에서의 색깔: 매우 어두운 자주색
- 앗시야계에서의 색깔: 담청색 반점이 있는 레몬색
4.10. 말쿠트
아담 카드몬이 발을 뻗은 곳, 그곳이 앗시야(‘ASSIAH) 마지막 세피라, 4원소 왕국이다. 신의 방출이, 창조의 빛이 마지막 질그릇을 가득 채우고도 남아 생명나무의 밑거름이 된다. 신의 여성원리, 비의적인 어머니(쉐키나)가 4원소 왕국에 거하니. 그녀가 바로 바발론의 음녀라. 놋뱀이 박하잎벌레 열 마리를 씹고 또 씹는다. 그녀가 대지의 맥박을 짚어 그 한심한 정수리에 대못을 박고 늙은 콧구멍보다 더 큰 구멍을 내어 버드나무 열쇠를 꽂는다. 놋뱀이 그녀의 발에 입맞추고 생명나무를 굽이쳐 오른다. ‘케테르는 왕국 안에서, 왕국은 케테르 안에서.’ ‘나는 중간 기둥의 뿌리요. 마지막이 아닌 마지막이라.’ ‘거꾸로 선 등대여, 환히 비추라.’ 진정한 창조는 영적인 진화 안에서 그 자신을 드러낸다. 그 영적인 진보가 네페쉬(Nephesh)와 루아흐를 지나 예히다(Yechidah)에 이르기까지 신성과의 합일을 추구할 것이다. 이 세피라의 대천사는 산달폰(Sandalphon)이며 신의 이름으로는 아도나이 멜렉흐(ADONAI MELEKH)다. 그녀는 누구인가?
그녀는 말쿠트(MALKUTH)다.
박영호(움브라), "카발라 10세피로트, 그들은 누구인가?" 아르고나우트 칼럼 발췌
그녀는 말쿠트(MALKUTH)다.
박영호(움브라), "카발라 10세피로트, 그들은 누구인가?" 아르고나우트 칼럼 발췌
- 이름: 말쿠트(Malkuth), 왕국
- 마법적 이미지: 왕관을 쓰고 왕좌에 앉아 있는 젊은 여인
- 생명나무 위의 위치: 균형의 기둥 맨 아래에 위치
- 관련 문구: 열 번째 경로는 '찬란한 지성'이라고 부른다. 모든 머리 위에 뛰어나며, 비나의 왕좌 위에 앉아 있기 때문이다. 모든 빛에 광채를 더하며, 얼굴의 군주, 즉 케테르의 천사가 힘을 방출하게 된다.
- 말쿠트에 붙여진 칭호: 관문, 죽음의 관문, 죽음의 그림자 관문, 눈물의 관문, 정의의 관문, 기도자의 관문, 강력한 자들의 딸의 관문, 에덴동산의 관문, 하위차원의 어머니, 말하(Malkha), 즉 왕비, 칼라(Kallah), 신부 처녀
- 신의 이름: 아도나이 멜렉(Adonai Melekh), 또는 아돈 하 아레츠(Adon ha- Aretz)
- 대천사: 산달폰(Sandalphon)
- 천사단: 이쉼(Ishim), 불의 혼
- 먼데인차크라: 올람 하 예소도트(Olam ha-Yesodoth), 즉 원소의 영역
- 영적인 체험: 수호천사에 대한 비전
- 미덕: 판별력
- 악덕: 탐욕, 무기력
- 소우주 상응점: 발, 항문
- 상징: 이중 큐브 모양의 제단, 등변 십자가. 마법원, 마법삼각형
- 타로카드: 10
- 완드10: 위억압
- 컵10: 완벽한 성공
- 소드10: 파멸
- 펜터클10: 부(富)
- 4계에서의 컬러 스케일
- 아찔루트계에서의 색깔: 노란색
- 브리아계에서의 색깔: 레몬색, 올리브 색, 적갈색, 검은색
- 예찌라계에서의 색깔: 레몬색, 올리브색, 적갈색, 검은색, 이 안의 황금빛 반점
- 앗시야계에서의 색깔: 노란색이 도는 검은색
4.11. 번외
4.11.1. 다아트
다아트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리듬게임 CHUNITHM의 수록곡에 대한 내용은
DA'AT -The First Seeker of Souls- 문서 참고하십시오.Da'at 또는 Daath(지식, 혹은 소뇌)
사실 다아트는 세피라가 아니라 케테르의 무한한 가능성 중에서 바깥으로 표출된 부분을 일컫는 단어다. 세페르 예찌라의 구절을 해석하면, 다아트는 티페리트와 하나이나 더 내밀하고 잠재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아버지인 호크마와 어머니인 비나의 결합은 필연적으로 자녀인 다아트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창조의 필연성에 의해 다아트의 성질은 하나의 세피라로 드러나는 대신 심연에 잠재되어있고, 티페리트 영역에 이르러서야 제대로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크리스천 카발라에선 '태중에 계신 아들 예수님'과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으로, 또는 '무덤의 예수님'과 '부활하신 예수님'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세피로트의 나무에서 케테르 바로 밑, 호크마와 비나를 횡단하는 경로의 바로 아래 부분에 점선으로 표기되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인간 내에 심겨진 신의 형상”으로 칭해지기도 하고, 개체의식과 우주의식 혹은 원초의식[25]을 가로지르는 경계선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본 요소가 맡은 역할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호크마와 비나 - 지혜와 이해를 서로 연결시켜주는 기능이며, 두 번째는 전반적인 지성을 감정의 영역과 연결시킴으로써 인간의 의지로 하여금 진리에 맞게 행동하도록 하는 것이다.
5. 반대 개념, 클리포트(Qliph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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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로트의 나무와 클리포트의 나무 |
세피로트 나무와는 반대되는 클리포트(Qliphoth)가 있다. 수형도 자체가 거꾸로 배열되어있으며, 핵심적인 악덕 1가지와 해당 수호악마가 붙어있다.
각 세피라의 에너지 집중이 너무 심하거나 없어서 균형이 깨진 경우 그 에너지가 집중된 세피라의 악덕이 나타나며, 그게 너무나도 심각하게 진행되면 나무가 거꾸로 돌아가 해당 악마의 지배를 받게 된다. 이것을 카발라 시스템에서 악으로 취급하며, 심연( abyss)[26]에서 머리를 치켜든 괴물로 묘사한다.
세피로트의 나무와 클리포트의 나무를 같이 표기하는 경우 말쿠트를 기준으로 서로 반대 방향으로 전개하는데, 이에 따라 세피라 말쿠트와 클리파 네헤모트[27]가 교차하게 된다. 이는 클리포트의 나무가 생명의 (영적) 발전을 역행하는 상징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6. 관련 창작물
특유의 멋스러운 문양과 뭔지 모르겠지만 있어보이는(…) 난해한 의미 덕분에 여러 매체에서 인용되고 있다.
일본 창작물에선 티페레트(라파엘)와 호드(미카엘)를 관장하는 천사들이 서로 바뀌어 모티프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사실 세피로트의 나무 자체가 전승에 따라 다르게 전래되었기 때문이다.[28]
일본 신화에서의 '신'은 카발라 시스템에서는 천사나 대천사 정도의 위치이며 미지의 3계(아인, 아인 소프, 아인 소프 오르)가 반대로 되어 있다는 것 또한 대응 해석을 어렵게 만든다. 그냥 틀만 따서 쓰는 경우도 많고, 정확하게 맞는 경우도 드물다. 오컬트를 그대로 가져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같은 심리적 이유로 일부러 조금 비틀어 놓는 경우도 그럭저럭 있다.
- 666 사탄에선 궁극의 정보병기인 천사와 악마를 통괄하는 초고대문명의 시스템으로서 "카발라(세피로트)"와 "리버스 카발라(클리포스)"가 등장한다.
- 가면라이더 오즈에서 작중에 언급되는 오 메달의 고문서에서 세피로트의 나무와 비슷한 것이 등장했다.
- 가면라이더 세이버에서 등장하는 성검들은 각각 세피로트 나무의 세피라와 다아트에 대응한다.[29][30]
- 강철의 연금술사에 등장하는 진리의 문 중 에드워드 엘릭의 진리의 문은 세피로트의 나무가 새겨져 있다. 알폰스 엘릭의 진리의 문은 연금술의 상징인 현자의 나무.
- 길티 크라운의 유우가 자신을 소개할 때 나오는 다아트는 세피로트의 나무의 숨겨진 속성이다.[31]
- 나이트런 EX 문 오프닝 89화에 앤의 최후 기지 헤븐스 도어 제 1기지로 나온다. 여기서 기지제어용 기함이 케테르이다. 케테르는 세피로트의 1대이다.
- 더 위처 1편의 챕터 2에 갈 수 있는 늪지대에는 옛날 한 마법사가 세운 타워가 있고, 문이 잠겨 있다. 이 문을 열기 위해서는 맵 전체에 산재한 10개의 오벨리스크에 대응되는 세피라를 병합시켜 문을 열어야 한다. 비록 게임상에 등장하는 세피라들의 이름은 Keth'aar, Maal'kad, Veen'ah 등으로 바뀌었지만.
- 더 크리처의 원형의 10장로
-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초월자 지혜의 네메르는 질서, 신의 지혜 등의 속성에서 보이듯 세피로트의 나무를 모티브로 했으며, 크리에이터의 자각 스킬 또한 세피로트의 나무 컨셉을 갖고 있다.
- 데이트 어 라이브의 정령들의 무구 '천사'는 세피라의 수호천사에서 이름을 따왔다. 현재까지 나온 세피라는 10개. 따로 시원의 정령이라 하여 천상 3계에 해당되는 정령도 있다.
- 디지몬 프론티어의 세피로트몬.
-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 TVA 2화에 점술 설명을 하면서 세피로트의 나무와 점성 기호, 수비술[32]이 나온다. 14화에서도 크로와가 현대마법을 도입했을 때 수업에 지급된 태블릿에서도 잠깐 나온다.
- 로스트아크 운명의 빛 스토리 끝맺음에서 열쇠가 이름을 기억해내었을 때 나타나는 나무의 형상이 비슷하다.
- 마녀의 도시에서는 주요 등장인물들의 이름과 일부 지명을 세피라의 이름에서 따왔다.
- 마법소녀 프리티☆벨의 광기의 마왕 니알라토텝이 린 로드를 참고로 만들었다는 요그 소토스의 낫의 능력인 마계소환의 4단계의 명칭은 세피로트의 나무의 4계에서 따왔다.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최종화에서 카나메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된 뒤 발푸르기스의 밤을 처리할 때, 그리고 이후의 장면에서 일격을 가할 때 세피로트의 나무를 연상케 하는 마법진이 그려졌다. 실제로 프로덕션 노트 207페이지에서 해당 마법진이 세피로트의 나무 뿌리에서 그 모티브를 잡았음을 기록해 놓았다. 그리고, 세피로트의 나무의 완성이 무엇을 뜻하는지 생각해 보면⋯.[33]
- 마블 코믹스 작가 엘 유잉(Al Ewing)의 디펜더스 코믹스에서 카발라에 대응되는 계층 영역들이 나오기도 했다. 뉴트럴 존 (말쿠트) - 두번째 코스모스 / 비욘더의 영역 / 컨콜던츠 엔진실 (예소드) - 백열실 (테피레트) - 네버퀸의 심연 (다아트) - 하우스 오브 이데아 (케테르). 클리포트의 나무 또한 엘 유잉의 작품 이모털 헐크에서 등장하기도 한다.
- 메이플스토리
- 루더스 호수 핼리오스탑 도서관에서 아랫마을로 가는 포탈 배경에 세피로트의 나무가 그려져 있다.
- 외전 형식으로 나오는 차원의 도서관에서 7번째 스토리의 제목과 주제의 모티브가 되었다.
- 블랙 클로버의 엘프들이 환생하기 위한 비석이 있는데, 그 비석에 이 문양이 새겨져 있다.
- 블루 아카이브의 총력전 보스군 중 하나인 데카그라마톤의 컨셉이 세피라다. '신을 연구하고 분석하고 재현함으로서 새로운 신을 만드는 AI'가 연구의 존재 자체를 잊을 정도로 오랜 기간의 자율분석을 거쳐 이를 증명해냈음을 선언한 뒤 자신을 데카그라마톤이라 부르게 됐으며, 신을 만들 수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다른 기계에 접촉해[34] 세피라의 이름을 가진 예언자를 만들어 작 중 배경인 키보토스에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인지 데카그라마톤의 예언자들은 헤일로를 가지고 있어서 다른 캐릭터들처럼 신성을 지닌 존재임을 암시하고 있다. 일섭 기준 지금까지 등장한 데카그라마톤의 예언자는 세 번째 예언자인 비나, 네 번째 예언자인 헤세드, 여덟 번째 예언자인 호드가 총력전 보스로 등장했으며, 데카그라마톤 작전 이벤트의 챌린지 보스로 첫번째 예언자인 케테르가 등장했다. 일반적인 세피로트의 나무와 달리 케테르의 위치에 다아트, 호크마의 위치에 케테르의 기호가 들어가지만 다아트의 기호를 가진 존재가 케테르로 인식되며 호크마가 없다. 게다가 신에 이르는 길이기에 아래부터 위로 올라간단 생각과 달리 첫 번째 예언자인 케테르가 가장 기술적인 수준이 낮고 최후의 예언자로 예정된 말쿠트는 신을 구현할 연구를 새로이 진행할 존재로 여겨지고 있는데, 이는 신성을 물질적인 존재. 즉, 현실로 구현한단 점에서 아래로 갈 수록 더 고위의 존재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35]
- 비마니 시리즈의 수록곡으로 Sephirot가 있다. 근데 정작 자켓은 반대로 뒤집힌 모양새다.
- Zektbach 서사시 중 Turii ~Panta rhei~에 등장하는 '별의 백성'은 9명으로, 모두가 각자 세피라를 갖고 있으며, 매년 각자 자신을 바쳐 케테르를 만들어낸다는 설정이다. 세피라의 명칭이 각자 자신을 가리키는 이름이라고 한다.
- 사운드 볼텍스 플로어에서 The 5th KAC 오리지널 콘테스트 당선곡들이 각각 세피라에 대응하고 있다.
- 상주전신관학원 팔명진의 진 최종보스 아마카스 마사히코가 급단 안메이조 이마데우스를 사용할 때 뒤에 배경에 세피로트의 나무가 나타난다.
- 스텔라 - 세피로트의 나무
- 슬레이어즈의 신/마 계보도는 세피로트의 나무를 모티브로 했다.
- 신비아파트 시리즈에서 리온 레이몬드, 사라를 포함한 아이기스의 퇴마사들이 사용하는 세피르카드는 세피로트의 나무를 모티브로 했다. 단, 다른 퇴마사들과 달리 사라는 불꽃 계열의 비교적 독자적인 세피르카드를 사용하는데, 이 중 카르펜텀이 세피라 중 호크마에 속한 천사단 오파님을 상징하는 불꽃 바퀴인 걸 보면 다른 기술들도 세피로트 나무의 세피라에 각각 속한 천사단에서 모티브를 따온 걸로 추측된다. 타 매채에서는 나무로 비춰지거나 세피로트 자체만 나오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세피르 카드는 예소드, 말쿠트 가릴 것 없이 전부 기술명으로 사용한다.
-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오프닝 영상에서 잠시 세피로트의 나무가 오버랩되며, 겐도의 사무실 천장에도 있고, 신극장판에서도 바닷물을 정화하는 플랜트의 모습으로 등장. 다만 구 극장판인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양산형 에바들이 초호기를 물고 늘어설 때는 클리포트의 나무 형상이 나타나며, 이는 곧 세계멸망의 도화선이 된다. 아예 애니메이션 자체가 통째로 카발라 시스템을 사용한 경우. 실은, 가이낙스의 거의 모든 애니메이션이 카발라의 영향 하에 만들어져 있다. 그렌라간이나 초대작이 그 예시. 가이낙스에서 나온 스태프들이 설립한 트리거의 킬라킬도 그러하다.
- 신좌만상 시리즈의 무참의 세계 타천무참낙토의 형태가 세피로트의 나무이며, 네로스 사타나일 또한 세피로트의 나무를 통해 신좌에 접촉했다. 세피로트의 나무(신좌만상 시리즈) 참조. 또한 디에스 이레에 나오는 이능력 에비히카이트의 위계도 세포로트의 나무에서 따왔다.
- 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 세계수이자 등장인물인 세피로트는 이 세피로트의 나무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 Seal과 씰 온라인의 이야기 속에서 언급되는 신적 존재들인 엘림의 이름은 세피라들을 모티브로 했다. 단, 게부라에 해당하는 엘림의 이름은 게부라의 칭호 중 하나인 딘으로 되어있다. 또한 엘림에 대비되는 악한 존재들인 발리에의 이름은 기본적으로 각 세피라에 대응되는 대천사의 이름을 모티브로 했으나, 갈라드리엘 등 다른 창작물에서 따온 이름도 있어 좀 더 중구난방이다.
- 알바 뛰는 마왕님!의 몇몇 등장인물의 정체가 세피로트의 화신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건 예소드와 게부라의 화신이며, 더 있을지 모른다는 떡밥 역시 투척되었다.[36]
-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 애니에 대놓고 그대로 등장한다. 이 쪽 히로인인 에스텔 로젠탈부터가 유대인으로 설정되어 있다. 그러나 아래 서술된 것처럼 악당이 비틀린 방식으로 만들었는데 클리파가 아닌 세피라라서 개념적으로 잘 매칭되지 않는다. 다트도 겉으로 드러나 있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선 세피로트의 나무가 세상의 진리를 나타내는 중요한 도표가 아닌 그냥 천사의 계급표로 등장한다. 이 소설이 진짜 오컬트와 얼마나 동 떨어져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예...라고 알고 있었으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대반전. 세피로트의 나무와 작품 내의 요소가 일치되지 않는 것 자체가 '세상이 뒤틀려 있다는 것'에 대한 복선이었다. 신약 22권에서는 실제 세피로트의 나무의 설정으로 바뀌어서, 인간의 마음이 올바르고 건전하게 성장해가는 과정을 기술한 도식도이지만, 조금만 실수해도 마음이 폭주해서 부정적인 요소를 뿜어낸다고 제대로 언급된다.[37]
- 어새신즈 프라이드에서 마나가 흐르는 인체의 기관 배치가 세피로트의 나무 소우주 시스템 [38] 으로 되어 있다. 10기관 22경로도 같다.
- 오버로드(소설)의 제 8계층 수호자 빅팀의 거주지가 세피로트다.
- 유희왕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등장인물 카이바 노아는 자신의 전뇌(電腦)를 이용해 이 세상 모든 지식을 얻었다고 하는데, 그 지식 중 세피로트의 나무의 모습이 모인다.
- 유희왕 5D's의 최종보스 Z-one이 사용하는 카드군 시계신은 세피로트의 나무와 그 세피라를 관장하는 천사를 모티브로 했다.
- 유희왕 OCG 듀얼 터미널에 등장하는 나츄르의 신성수가 세피로트의 나무이며, 삶을 관장하는 'sepiroth'라는 시스템과 죽음을 관장하는 'qilipoth'라는 윤회 시스템을 품고 있다. 세피라, 클리포트, 인페르노이드와도 연관이 깊다. 자세한 것은 유희왕 OCG 듀얼 터미널/스토리/3부 문서를 참조.
- 여신전생 시리즈
- 진 여신전생 2에 등장하는 마계 지역은 세피라들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세피라들을 지배하는 보스들을 없애야 한다.
- 진 여신전생 3 녹턴 매니악스에서는 각각의 세피라들의 이름을 지닌 10개의 메노라[39]가 등장하는데, 이 10개의 메노라는 각각 10명의 마인들이 갖고 있으며 이들을 쓰러뜨려 메노라를 손에 넣을 때마다 아마라 심계라는 마계에 점점 더 깊이 내려갈 수 있다.
- 원신 - 폰타인 지역의 게시의 책 관련 월드 임무를 클리어하고 나면 얻을 수 있 페이지가 있는데, 그 페이지들 중 이 세피로트의 나무와 비슷하게 생긴 그림이 있는 페이지가 있다. 그리고 그 그림을 폰타인 지도에 대입한 것이 '밀합의 인'이라는 레무리아 왕정 시절의 주술이다.
- 페르소나 5의 마지막 던전 이름이 '클리포트의 세계이다.
- 페르소나 5 더 로열의 진 최종 보스 이름은 세피라 중 하나인 '말쿠트'에서 따왔다. 그리고 이 보스와 관계된 메멘토스 구역의 이름은 다아트(Da'at).
- 페르소나 5 스크램블의 최종보스전 던전은 '생명과 지혜의 나무'이며, 최종보스전 중간에 10개의 세피라의 이름을 가진 구체들을 부숴야 한다.
- 죽어버린 별의 넋두리의 등장인물인 유실의 이명 중 하나이다.
-
트롤트랩에선 세상을 만든 신의 조각으로 그 자체로 무한한힘을 쓸수있고 죽음을 거스르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마스터 트래퍼가 미노타우루스를 죽이고 꺼낸 '조각'이 호크마 위치에 박혀 있다. 74화에서는 헤세드 위치였는데, 작화 오류인 것 같다.
2부에선 마스터트래퍼가 하프블러드단을 조각 전담 특수과로 임무를 변경하는데 앞으로 중요해질 듯하다. - 파이널 판타지 14의 하드컨텐츠 세피로트 토벌전에서 세피로트가 사용하는 기술의 이름으로 등장한다. 예소드 붕괴, 다아트, 아인소프 등등.
- 펌프 잇 업의 수록곡 Cannon X.1의 BGA 초반에 세피로트의 나무가 나온다.
- 푸코의 진자는 작중에서 세피로트의 나무를 상당히 중요한 소재로 사용한다.
- 동인음악계 아티스트인 AcuticNotes(약칭 An)가 M3 33회에서 내놓은 신보는 Xephiratone으로 각각의 트랙들은 세피라를 이미지로 삼았다. 흥미로운 것은 히든 트랙으로 Da'ath로 여겨진다. 이를 백마스킹하면 이전 트랙까지의 앨범 전곡을 짧게 메들리로 믹스한 것이 거친 숨소리 같은 바람소리 샘플링과 함께 지나간다. 문서 상단에 설명된 Da'ath의 속성을 감안하면 의미심장하다.
- 퇴마록 국내편의 '생명의 나무'는 이 세피로트의 나무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악행을 벌이는 교단(뱀을 신으로 모시는)을 다룬 것이다. 사실상 세피로트를 소재로 다룬 국내 장르문학의 최초격. (무려 92년!)
- 환영을 달리는 태양 타로 카드 마법소녀물이 메인소재라 묻혔지만 기본적인 세계관의 배경이며 주인공들의 세력인 세필로 피오레기관에서 짤막하게 오컬트 교육으로 지나가듯이 가르친다. 오리지널 애니이며 후속작이 나오지 못하고 정보가 상세히 밝혀지지 못해서 흐지부지되었다.
- Project Moon의 게임들에서도 주요 소재로 등장한다.
-
Lobotomy Corporation: 등장하는 부서의 각 층의 이름은 4계에서 따왔으며, 부서마다 배치된 AI인 '세피라'들의 이름들도 각 부서에 해당하는 세피라에서 따왔다. 그러나 인게임에서는 뒤집혀져
클리포트의 나무 모양이다.[40] 또한 디아트와 미지의 3계도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folding 스포일러
- Library of Ruina: 위에서 언급한 세피라들이 재등장하며, 주 배경인 도서관의 구조가 세피로트의 나무의 형태이다.
- Limbus Company: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으나 게임상 레어 등급인 R, SR, SSR이 아인 소프 오르(0, 00, 000)에서 따왔다. 설정상 캐릭터의 능력과는 관련 없고, 0이 많을수록 이루어질 가능성이 낮은 평행 세계에서 추출된 것이다.
- SCP 재단의 최고 분류등급인 '케테르' 등급의 이름이 제1 세피라에서 유래했다.[41] 또 비나 이해 장치나 난해한 등급 등에서 세피라로부터 유래한 이름들이 종종 쓰인다.
- Shadowverse의 로고와 스토리모드에서 보이는 소환진은 변형 세피로트의 나무다.[42]
- 팝 아티스트인 Ariana Grande의 Break Free (ft. Zedd)의 뮤직비디오 3:48초에 zedd가 세피로트 나무 형상의 물체를 우주선 조종패널에 꽂아넣는다.
- Fate 시리즈에서 나오는 서번트 소환 주문 중 한 구절에서 명백히 세피로트의 나무의 순환을 언급하고 있다.[43]
- OPUS: The Day We Found Earth: 작중 등장하는 LISA 행성계의 행성 이름은 모두 세피라에서 따왔다.
- PSYЯEN의 등장인물 중 어떤 나르시스트 수장은 이 능력을 이용하여 신세계의 질서를 개편하려 하고 있다.
- Ruina 폐도의 이야기의 주인공 중 현자의 제자의 전용기 '대단한 비의'의 이펙트로 사용되었다. 대단한 비의를 얻는 현자의 제자 전용 던전인 성유계도 세피로트의 나무를 패러디했는데, 이벤트 구역도 정확히 10개로 이뤄져있다. 특히 마지막 지역은 '지고천'이라 불리는 영역으로 전지전능한 무한한 빛이라던가, 과거와 미래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완벽한 음계의 노래가 들려온다는 등의 묘사가 나온다. 그리고 대단한 비의와 함께 '상령'이란 장비를 얻을 수 있는데, 상령의 설명을 보면 '천계'의 지혜라고 나와있으며 최종보스는 이를 '상위 세계'라 칭한다. 대하의 여신 아크 피아의 힘이 깃든 지팡이로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서 해당 세계관의 신들은 '상위 세계'의 존재거나 그 힘을 쓸 수 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7. 기타
- 나무위키의 메인 마스코트 중 하나인 세피로트는 여기서 따왔다.
- 모 게임 프로팀이 1군 이름을 세피로트로, 2군 이름을 클리포트로 지었다. 긍정적인 이름을 가진 1군은 2위 도전자를 압살하며 우승, 그러나 부정적인 이름을 가진 2군은 3위 도전자에게 패하면서 4위.
- 걸그룹 스텔라의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컨셉이 세피로트의 나무다. 곡의 제목도 동명이며 가사도 "끝없는 세피라 서른두 개에 길로 가" "생명의 나무 위에" 등등이 나온다. 또한 앨범이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는데 하나는 세피로트의 나무 버전, 다른 하나는 클리포트의 나무 버전이다. 걸그룹으로서는 거의 최초라고 볼 수 있다.
- ChouCho의 13번째 싱글 〈 Asterism〉의 커플링 곡 제목이 〈セフィロトの木〉(세피로트의 나무)다.
[1]
Sefira(Sephira)의 복수형.
[2]
뱀의 길. 구도자들의 영적 발전 과정을 이렇게 칭한다.
[3]
탈리스만 마법. 이는 세피로트의 나무 도식 자체를 부적에 사용했다는 것이 아니다. 각각의 세피라가 특정한 에너지를 관장하기 때문에, 자신의 소망에 부합하는 세피라와 상응하는 형태로 부적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예컨대 용기를 불러일으키는 부적을 만들 때에는 게부라 세피라의 에너지로 마법을 실행하고, 이 에너지를 담는 탈리스만을 게부라의 도형인 오각형 모양으로 디자인하는 식이다.
[4]
세피로트의 나무의 완성은 아찔루트 케테르에 입문하는 것과 동일하며, 그 영적 체험은 신과의 합일이다.
[5]
다이온 포춘, 『미스티컬 카발라』, 정은주 역 (좋은글방, 2009)
[6]
Gareth Knight, A Practical Guide to Qabalistic Symbolism(Samuel Weiser, Inc, 1965)
[7]
특정한 영적 능력을 통해 에너지, 상태의 변화를 시도하는 것.
[8]
체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9]
좌우뇌, 소우주 시스템
[10]
이는 미스티컬 카발라의 설명에 따르면 크롤리의 777에 기반한 체계 하에서 그렇다.
[11]
여기서 말하는 긍정, 부정은 positive, negative가 아닌, agree, disagree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12]
이 흐름은 성경적으로 해석하여 아담과 이브를 추방한 불타는 검이자 번개(Lightning Flash)에 빗대 해석되기도 한다.
[13]
아인은 없음이라는 뜻의 그 이름이 의미하듯 절대무, 완전한 비존재의 상태를 뜻하고, 아인 소프는 무한함, 즉 유한한 인간 인식으로 파악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하며, 아인 소프 오르는 그러한 무한한 가능성이 빛이라는, 세계 창조의 동력으로 전환됨을 의미한다.
[14]
그렇다고 반대의 속성이 없는 것이 아니다. 세피라의 해석은 반드시 둘 이상의 관계를 통해서만 제대로 알 수 있다고 명시된다. 이 경우 이전 세피라와의 상대적인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이 옳다.
[15]
매트릭스(영화)의 줄거리를 검의 흐름으로 해석한 글도 존재한다.
(영문)
[16]
이는 입문 과정에서 신비가가 모든 세피라에 입문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신과의 합일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말쿠트에서 예소드, 티페리트를 거쳐 수직으로 케테르를 향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마법 능력의 성취가 목적이라면 검의 경로의 역순을 따라야 한다.
[17]
황금새벽회의 영향을 받은 라이더-웨이트 덱에서 정립된 방식이다.
[18]
Aleph(1) + Dalet(4) + Gimel(3) + Tet(9) + Lamed(30) + Nun(50) + Pe(80) + Resh(200) + Tav(400) = 777
[19]
개역개정판 성경엔 '느후스단'이라고 나온다. 40년 광야 방황때에 하나님의 지시대로 놋뱀을 만들어서 불뱀에 물린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 치유된 기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이것이 와전되어 숭배받자, 느혜미야가 이것을 우상으로 간주하여 없앴다.
[20]
다이온 포춘, 『미스티컬 카발라』, 정은주 역 (좋은글방, 2009)
[21]
간혹 Keter라는 스펠링으로 표기되는 경우가 있으나, 두 표기 모두 맞다.
[22]
세 별은 천상의 삼각형(케테르, 호크마, 비나), 일곱 별은 그 아래의 7 세피로트를 칭한다고 보면 된다. 천상의 삼각형은 타락의 영향을 받지 않는 근원에 가장 가까운 세피로트(세피라'들')이지만, 아래 7 세피로트는 그렇지 않다. 힘의 하강 경로를 내려옴에 따라 조금 더 물질계에 가까운 상태가 된 것이다. 이는 가장 마지막인 말쿠트에 이르러 실체화된다.
[23]
심연(abyss).
[24]
티페레트의 담당천사와 호드의 담당천사를 바꾸려는 기여가 종종 있으나 본 문서는 개요에 밝히듯
The Mystical Qabalah에서 가져온 내용을 기반으로 하며 티페레트의 담당천사는 라파엘이며, 호드의 담당천사는 미카엘임을 밝힙니다.
[25]
불교의 유식학파에서 말하는 아뢰야식, 신지학에서 말하는 아트마체에 해당한다.
[26]
천상의 삼각형과 미크로프로소포스(말쿠트를 제외한 9 세피라)의 경계의 타락의 근원.
[27]
판본에 따라서는 릴리스가 되기도 함.
[28]
대표적인 예시로는
유희왕과
데이트 어 라이브가 있다.
[29]
세피라에 대응하는 요소는 해석, 행성, 보석, 금속 등 제각각이며 다아트에 대응하는
무명검 쿄무는 아예 대응 요소가 없다. 11자루의 힘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인왕검 크로스 세이버의 경우, 전체적인 컬러링이 세피라의 어원으로 추정되는 청옥과 흡사하다.
[30]
전지전능의 서의 부활 의식이 이루어질 때나
인왕검 크로스 세이버가 탄생할 때는 이 11자루의 세피로트의 나무의 형태로 배치되었다.
[31]
카발라를 제대로 알고 있다면 다트를 그냥 사람에 대응시키는 일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애초에 다트는 세피라가 아니며, 세피로트의 나무 그 자체로 여겨지기도 한다.
[32]
개념을 '히브리어' 숫자로 치환하여 상응관계를 분석하는 기법.
[33]
신의 지혜, 즉
신과 동등한 존재로 인식할 수 있게 되며, 새로운 세계의 창조도 이루어진다.
[34]
해킹을 통한 복속이 아닌 감화라고 묘사된다.
[35]
이후 밝혀지기로는 데카그라마톤의 정체는 일개 자판기에 탑재된 약인공지능이었다. 말하자면 신성한 창조가 물질 세계를 만드는 여정인 검의 길을 비틀어 가장 미약한 존재가 완전한 물질적 존재로 재탄생하는 여정인 셈.
[36]
집주인은 아예 다트라고.
[37]
세피라의 균형이 어그러지면
악덕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38]
인체에 대응시키는 방법
[39]
유대교에서 의식에 사용하는, 여러 갈래가 달려있는 촛대.
[40]
이름만 따온 것은 아니고, 설정이나 스토리에도 어느정도 연관점이 존재한다. 자세한 것은
Lobotomy Corporation/스토리 참조.
[41]
흥미롭게도 케테르 등급의 SCP들은 대부분 인류를 위기로 몰아가는 데 비해서 클리포트로부터 유래한 타우미엘은 인류를 구원하는 데 쓰이는 일이 많다.
[42]
예소드 부분이 조금 위로 올라가 있는 점만 빼면 완벽하게 상응한다.
[43]
"왕관에서 나와, 왕국에 이르는 세 갈래 길은 순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