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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1988)/선수 경력/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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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31230><colcolor=#fff> 두산 베어스 No.50
김현수
金賢洙 | Hyun-Soo Kim

2006~2015
1. 개요2. 2008년 이전3. 2008 시즌4. 2009 시즌5. 2010 시즌6. 2011 시즌7. 2012 시즌8. 2013 시즌9. 2014 시즌10. 2015 시즌11. 두산에서의 기록12. FA

1. 개요

''내년, 그리고 저 은퇴할 때 까지 두산에서 같이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15 시즌, 메이저리그 진출 얘기가 나오고 있을 때, 시상식에서 팬들에게
''10년이면, 두산에서 잡아준다면 두산에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5 시즌 허슬플레이 시상식에서 10년 후에 김현수 선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라는 장내 아나운서의 질문에.
[허슬플레이 시상식] 은퇴할 때까지 두산 베어스와 함께! 3할본능 김현수!
그가 두산을 떠나기 전까지 두산 하면 김현수가 떠오를 정도로, 그야말로 두산을 대표하던 두산 베어스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영구결번 0순위 후보다.

2006년 어느 팀에게도 지명을 받지 못하여 결국 두산에 신고선수로 입단했으나, 이내 타격 잠재력을 뽐내며 단숨에 리그 수위타자로 발돋움 하며 신고선수 신화를 썼다. 꾸준한 성적으로 두산 타선을 책임졌고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팀의 대표 선수가 되었다. 2008~2010 3년 연속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2015 시즌에는 마침내 꿈의 한국시리즈 우승 또한 달성하였으며, 이후 FA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였고, 한국 복귀 당시 LG 트윈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두산에서의 선수생활은 사실상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2. 2008년 이전

신고선수로 입단한 만큼 절치부심하며 훈련했다. 김광림 타격코치의 지도 아래 매일 하루 1000번의 스윙을 했다고 한다. 입단 첫해 훈련 중 외야 수비를 하다 펜스에 제대로 부딪쳤는데 툭툭 털고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김경문 감독의 눈에 들었다.

2006년 시즌 후 교육리그에서부터 잠재력을 인정받고 2007 시즌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되며 1군 무대에 첫 등장하였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으로 팬들로부터 김경문 감독의 양아들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으나 점점 리그에 적응해가기 시작했다. 이후 주로 2번타자로 출전해 99경기, 타율 0.273을 기록했다. 규정타석은 채우지 못했지만 팀 내 타율 4위, OPS 6위, wOBA, WAR 5위를 기록하며 팀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3. 2008 시즌

파일:KBO 골든글러브 로고.svg
KBO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자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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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등 타격에서의 커리어하이 시즌

4. 200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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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자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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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시즌 대비 장타율을 더 끌어올린 커리어하이 시즌

5. 2010 시즌

파일:KBO 골든글러브 로고.svg
KBO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자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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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11 시즌

파일:올드현수.jpg
6월까지의 김현수는 한마디로 삼못쓰=삼할도 못치는 쓰레기로 요약 가능했다.

작년 6월에 비해 모든 스탯이 하락하였고 두산의 타선 침체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받았다. 타율이 3할이 안 되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장타율로, 무려 1할 정도가 하락했다. 똑딱질도 안되고 2010시즌부터 선언해 왔던 거포 변신에도 완벽하게 실패한 모습이었다. 안타기계가 2땅 기계로 바꿔치기

2011시즌의 두산의 믿기지 않는 부진에 한몫을 했으며 , 2009시즌 올스타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차지한 적도 있는 그가 최형우, 박한이, 전준우에게 밀려서 올스타 출전도 불투명한 상태가 되면서 본인에게는 올해가 최악의 시즌이 되는 듯했다.

그리고 중심 타자였던 김현수까지 무너진 가운데, 김경문 감독은 사퇴를 선언하였다.

결국 감독 사퇴의 여파인지 다음 날인 6월 14일 경기에서 그간의 타격 부진을 만회하듯, 1회 말 이종욱 오재원의 연속 출루로 무사 1, 3루인 상황에서 초구를 걷어 넘기는 홈런에 이은 연속 안타로 4타석 3타수 3안타 1홈런 1볼넷으로 경기 MVP 선정과 동시에 3할로 복귀하는 쾌거를 이뤘다. 프로 생활의 은인인 감독의 사퇴에 스스로도 죄책감을 느낀 듯 수훈선수 인터뷰 때 침울한 모습을 보였다.

8월 9일 SK 와이번스전에서 9회말 끝내기 안타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하필이면 심수창이 승리한 날이라서 완벽하게 묻혀버렸다. 두산팬들조차도 심수창 인터뷰를 보고 있다가 두산이 왜 이겼냐고 할 정도였다...

8월 23일까지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어느새 타율도 10위권(.308로 9위)에, 타점 71점으로 5위, 4위 박석민과는 2점차에, 공동 2위인 이범호, 최형우와 6점차, 8월 중순까지 12점을 올려 50점대 후반에서 여기까지 페이스를 올렸다. 물 건너 알버트 푸홀스도 그렇고 몰아치기에 재미들렸나 보다.

9월 들어 부진에 시달리며 2할 9푼대의 타율에 머물렀지만, 10월 2일과 3일 경기에서 안타 및 홈런을 몰아치며 귀신같이 3할에 복귀하였다.

2011시즌 130경기에 출장해 타율 .301, 안타 143, 13홈런, 91타점, 출루율 .392, 장타율 .444, OPS .836을 기록했다. 타율은 겨우 3할을 맞췄지만, 홈런과 타율이 둘다 부쩍 떨어진데다 출루율마저 떨어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이 해엔 저 급락한 OPS로도 리그 8위를 찍고 리그 야수들중 WAR 11위를 달성하는 충분히 S급으로 평가받을 활약을 펼쳤지만, 2008년, 2009년에 보여준 엄청난 활약에 비해 해마다 성적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7. 2012 시즌

시즌 초 극심한 침체에 빠진 두산 타선을 거의 홀로 이끌며 기계의 귀환을 예고하나 싶었으나 3할도 못 치고 말았다.

4월은 좋았으나 5월 이후 한없는 나락으로 떨어져가고 있는 가운데 남은 두산 타선의 마지막 자존심. 클린업 김동주 최준석이 모두 부진한 가운데, 삼진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부문에서 꼴찌경쟁 중인 두산 타선에서 활약하는 유일한 선수이다. 6월이 다 가는 시점에서 3할을 충분히 넘고 있는 상위권 타자이며, 팀내 타점 1위(31타점)이다.

8월 13일 기준 타율 0.315로 리그 전체 4위, 타점은 57타점으로 6위를 기록하였다. 특히 득점권 타율이 0.447로 1위. 매년 문제로 지적된 좌투수 상대 타율도 나아지는 등 상당히 좋아진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예년에 비해 장타율이 0.425로 떨어진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었다.

8월 14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1회초 한현희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쳤으나, 이날 경기가 우천취소가 되면서 오랜만에 김첨지의 면모를 과시했다.

침묵하는 팀 타선에서 손가락 부상과[3] 발목에 뼛조각이 돌아다니는 부상을 견디며 분투하였으나 결국은 3할 타율을 넘기지 못하고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사실상 데뷔 시즌이었던 2007년을 제외하고 커리어 로우를 기록하고 말았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전 경기에서 선발 좌익수 겸 3번타자로 출장하여 17타수 7안타 2타점 2득점 2볼넷, 타율, 장타율 .412, 출루율 .474로 예전의 '포스트시즌의 김현수'와는 다르게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정작 팀은 1승 3패로 탈락했다.[4]

8. 20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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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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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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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자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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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두산에서의 마지막 시즌.

개인 통산 단일시즌 최다홈런, 최다타점 기록을 경신하며 메이저리그 진출 여론에 불을 지폈다.
또한, 14년만에 팀이 2015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달성하며, 메이저리그 진출 전 두산에서의 마지막일 수도 있는[5] 이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11. 두산에서의 기록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장타율 출루율
2006 두산 1 1 .000 0 0 0 0 0 0 0 .000 .000
2007 99 319 .273 87 19 3 5 32 33 5 .398 .335
2008 126 470 .357
(1위)
168
(1위)
34
(1위)
5
(3위)
9 89
(5위)
83
(4위)
13 .509
(4위)
.454
(1위)
2009 133 482 .357
(3위)
172
(1위)
31
(3위)
6
(2위)
23 104
(2위)
97
(3위)
6 .589
(3위)
.448
(3위)
2010 132 473 .317 150
(3위)
29
(4위)
0 24 89 88
(3위)
4 .531 .414
(5위)
2011 130 475 .301 143 25
(5위)
2 13 91
(3위)
71 5 .444 .392
2012 122 437 .291 127 17 1 7 65 47 6 .382 .358
2013 122 434 .302 131 23 1 16 90
(5위)
63 2 .470 .382
2014 125 463 .322 149 26 0 17 90 75 2 .488 .396
2015 141 512 .326 167 26 0 28 121 103 11 .541 .438
(4위)

12. FA

2015시즌 전 우승을 한다면 두산에 잔류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두산은 2015년에 삼성을 꺾고 정말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공약으로 두산에 남겠다고 했지만 그건 시즌 전 이야기였고 본인은 현재 신중한 상태이지만 MLB의 호평도 있고 김현수 MLB 관련기사 박병호 역시 해외 진출을 했기 때문에 미국행 티켓을 끊을 것이 유력해 보인다.

프리미어 12가 끝난 후 귀국 인터뷰에서 남는다면 다른 팀은 못 갈 것 같다는 말을 해서 두산 팬들을 안심시켰다. 팀을 떠나고 싶은 게 아니라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는 내용이었기에 두산팬들은 안 가면 좋겠지만 가게 되면 잘하라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김현수가 두산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

김현수, MLB 사무국으로부터 신분조회 요청 12월 1일 MLB에서 정식으로 신분조회 요청이 들어왔다. 김현수 본인은 상당히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일단 관심이 있는 팀은 분명히 있는 듯하다.

그리고 12월 1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비트 라이터 댄 코널리의 트윗에 따르면 오리올스가 김현수에게 2년 6~8M의 오퍼를 날렸다고 한다. 같은 날 미국 '볼티모어선'은 '볼티모어가 김현수와 협상을 벌이며 2년간 연평균 300만~400만 달러 수준을 제의했다'라고 알렸다. 제의가 사실인 것으로 보여 오리올스와의 계약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피츠버그 샌디에이고에서도 관심이 있는 듯하다. 일본의 소프트뱅크 호크스,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가 FA 거취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기사도 떴다. #

그리고 12월 17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년 7M 노옵션 계약에 합의했다는 트윗이 떴다! 국내의 리코스포츠가 김현수의 에이전트 역할을 맡아 주도적으로 움직였는데, 김현수의 이해관계와 딱 맞는 좋은 계약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고 주말이 지났음에도 정식입단 발표가 나지 않아 고질적인 뼛조각 부상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인터넷에 잠깐 돌기도 했다. 그러나 현지 기자의 주장에 따르면 크리스 데이비스 계약과 연동되어 늦어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예전부터 저질러온 짓거리라 한다.

그리고 한국 시각으로 12월 24일 새벽 공식 입단이 발표되었다. 등번호는 25번. KBO 리그 최초로 FA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야수이다. 배리 본즈의 번호라는 에이전시의 권유로 25번을 달았다고.[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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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2] 종전 기록은 2000년의 우즈, 2007년 김태균의 9개의 홈런(각각 10아웃제). 그런데 2012년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 예선에서 김태균이 14개를 쳐버렸다. 그리고 2014년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 결선에서 다시 타이를 기록했다. [3] 당시 손가락 통증 탓에 네 손가락만으로 타격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4] 미디어데이에서는 3전 전승에 세 경기 모두 완봉승이 될거라고 예상했지만, 현실은 시궁창.이게 다 홍삼작가 커피고자 때문이다 [5] 이 말은 사실이 되었다. 2017시즌이 끝나고 KBO 복귀를 타진할 시점에 친정팀 두산 구단이 모기업의 자금난으로 인해 프런트와 팬들 모두 복귀를 바랬으나 김현수에게 오퍼를 하지 못하고, 단독 오퍼한 LG로 이적하게 되면서 두산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되어버렸다. [6] 참고로 이 당시 25번을 달고 활약했던 거포로는 배리 본즈뿐만 아니라 마크 맥과이어, 라파엘 팔메이로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문제는 셋 다 도핑 전적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번호를 단 선수 중에는 짐 토미 마크 테세이라 앤드류 존스도 있었던 만큼 완전히 약물로 더럽혀진 번호는 아니다. 결정적으로, 이 번호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영구 결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