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13:32:27

김태현(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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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 광주제일고등학교 야구부 No.19
김태현
Kim Tae-Hyun
출생 2005년 11월 16일 ([age(2005-11-16)]세)
광주광역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광주서림초 - 광주진흥중 - 광주제일고
신체 185cm|87kg
포지션 투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 입단 2025년 1라운드 (전체 4번, 롯데)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2.2. 롯데 자이언츠
2.2.1. 2025 시즌
2.3. 국가대표 경력2.4. 수상 경력
3. 플레이 스타일4. 여담

[clearfix]

1. 개요

광주제일고등학교 야구부 소속 좌완 투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2017년 9월, 당시 1위를 달리던 KIA 타이거즈를 보고서 야구에 재미를 느꼈고 부모님의 허락 하에 광주서림초등학교 야구부에 들어가면서 야구를 시작했다. 하지만 다소 늦게 시작한 탓에 기본기가 부족했고 광주 내의 중학교로는 진학이 어려워 광양으로 가야하는 상황이 되자 광주에서 야구를 하기 위해 1년 유급을 결정했다. 이후 광주진흥중학교로 진학을 해 2학년부터 투수를 시작했고, 2020년 열린 제67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감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주제일고등학교 진학 후 2학년 말 겨울, 평소 야구에 관심이 많던 외삼촌의 추천으로 일본 도쿄에 있는 레슨장[1]에 다녀왔는데, 본인은 이것이 야구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고 말한다. 투구폼은 수정하지 않았지만 신체를 더 잘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하체 쓰임의 느낌을 알게 되면서 전보다 제구가 일정해졌으며 멘탈적인 부분과 몸 관리법도 많이 배워서 전보다 더 편하게 야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노력으로 고2 때까지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하였던 선수가 고3 때부터 눈에 띄는 기량 향상을 이루어냈고, 배찬승, 김태형과 함께 일명 '배김김'으로 묶이면서 정현우, 정우주 다음의 드래프트 전체 3~5순위 후보로 올라섰다. 9월에는 WBSC U-23 야구 월드컵 대표팀에 선발되었다.[2]

3학년 최종 성적은 17경기에 등판해 54⅔이닝 동안 6승 2패, 탈삼진 88개, 4사구 20개, ERA 1.47, WHIP 0.75를 기록했다.

드래프트가 가까워오며 3순위 삼성 라이온즈 배찬승 지명이 유력해지면서 4순위 롯데 자이언츠가 김태현 vs 김태형 2파전으로 좁혀졌다. 그런데, 드래프트 전날 김태형 감독의 발언으로 인해 김태형 지명이 유력하다는 기사가 나왔고 유망주 매체들의 썰도 그리 흘러가면서 자연히 김태현은 5순위인 KIA 타이거즈행이 유력해 보였다. 그런데...

2.2. 롯데 자이언츠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예상을 깨고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롯데 자이언츠가 지명을 하며 야구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나름의 반전을 선사했다. 이후 밝혀지기로는 전날 김태형 감독의 발언은 기자들의 단순 오해였으며 롯데는 애초부터 좌완 투수 보강을 염두에 두었다고 한다.[3][4]

2024 WBSC U-23 야구 월드컵 참가로 인하여 드래프트 현장에 참석하지는 못했고, 모친이 대신 무대에 올라와 유니폼을 받고 아들에게 짧은 영상편지로 축하를 전했다. 중국에 있던 김태현 본인은 함께 U-23 대표팀에 간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인 송재영의 롯데 언더셔츠를 빌려 입고서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지명을 자축했다. #

롯데 자이언츠 스카우트 팀은 김태현에 대해 "구단 좌완 뎁스를 강하게 할 수 있고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선수다. 다양한 변화구와 우수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장점이며 특히 올해 구속과 경기 운영 면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좌, 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변화구 구사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185cm, 87kg의 이상적인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높은 타점에서 투구가 가능하며 회전수가 좋아 직구 무브먼트가 좋다며 즉시 전력감의 선발투수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풍철 스카우트 팀장은 좌완 선발 유형의 선수이기 때문에 앞으로 팀에서 김진욱 이후로 선발로서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라 좋은 평가를 줬다고 언급했다.

2.2.1. 2025 시즌

2.3. 국가대표 경력

2.3.1. 2024 WBSC U-23 야구 월드컵

파일:2024 U-23 김태현.jpg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 2.svg
<rowcolor=#fff> 경기 선발 이닝 ERA 세이브 홀드 피안타 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 자책점
3 3 9⅔ 0.72 0 1 0 0 7 0 11 8 3 1

9월 6일 오프닝 라운드 B조 1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 말 선두 타자 리우 춘웨이에게 2루타를 내어주고 1사 3루 상황에서 린 치아웨이에게 2루타를 맞으며 선제점을 내줬다. 1회 한 점을 실점했지만 이후 4회 2사까지 69구를 던지며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으로 호투를 선보였다. 김태현의 호투에 힘입어 팀은 3-1로 승리하며 이번 대회 첫 승리를 거뒀다.

9월 9일 오프닝 라운드 B조 4차전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1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2회 초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3회 초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김도빈과 교체되었다. 이후 이닝을 넘겨받은 김도빈이 후속 타자를 범타와 삼진으로 처리하며 승계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팀은 8-4로 패배하며 이번 대회 첫 패를 기록했다.

9월 14일 슈퍼 라운드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1피안타 5사사구 4탈삼진 2실점(0자책점)을 기록했다. 주심의 까다로운 스트라이크 존 판정에도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한 점 차 리드를 지켰지만, 5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2루 견제 실책을 범한 뒤 볼넷까지 내어주며 송재영과 교체되었다. 이후 무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한 송재영이 적시타를 허용하며 승계 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이렇게 2실점을 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으나 모두 비자책점이었으며, 팀은 1-2로 패배해 동메달 결정전 진출에 실패했고 대회를 마무리지었다.

2.4. 수상 경력

김태현의 아마추어 시절 수상 경력
2020 제67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감투상

3. 플레이 스타일

고교 시절 평균 구속은 140km대 초반, 최고 구속 147km/h를 기록했지만[5] 이 패스트볼의 회전수가 프로에서도 흔치 않은 2600rpm까지 나와 떠오르는 느낌을 주면서 구속 대비 뛰어난 구위로 많은 탈삼진을 잡아냈다. 고교 선배인 이의리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6] 변화구는 좌완 투수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슬라이더를 던지지 않고 스플리터와 커브만을 던지며 그래서인지 고교 리그에서 좌완 투수임에도 좌타자에게 더 약한 역스플릿을 보였다. 결국 김태현이 프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경기 전반에 걸친 구속 상승과 변화구 장착에 성공할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 때문에 바로 프로 실전에 투입될 수 있는 즉전감인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하는 육성형인지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즉전감으로 여기는 측은 패스트볼 구위가 뛰어나다는 점을 주목하고, 육성형이라 여기는 측은 느린 평균 구속과 변화구의 완성도를 지적하고 있다.

4. 여담

  • 롤 모델로 류현진을 꼽았다. 가볍게 던져도 구속이 잘 나오고 투구 밸런스와 이닝을 끌어가는 능력이 너무 좋고 커맨드와 경기 운영이 완벽하다고 생각해서 본받고 싶다고 한다.
  • 광주 토박이로, 신인 드래프트 이전까지는 고향 연고 구단인 KIA 타이거즈에서 뛰고 싶다고 여러 차례 밝혔지만, 지명 순번이 앞서는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되며 고향팀은 무산되었다. 하지만 이후 인터뷰에서 최애가 KIA였던 건 맞지만 자신을 인정해주고 뽑아준 롯데에 대한 고마움이 더 크다는 식의 현실적인 소감을 밝혔다.
  • 지명 이전부터 이름이 비슷한 김태형 감독의 별명 '튼동'에서 유래한 '튼돈'[7]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 부산에서 꼭 먹어보고 싶은 음식으로 국밥을 꼽았다.


[1]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다녔던 레슨장이라고 한다. [2] 유급을 해서 나이 때문에 청소년 대표팀이 아니라 프로 2군이 주축인 U-23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3] 설명하자면, 김태형 감독은 "오른손 투수는 예전부터 계속 잘해온 반면 왼손 투수는 최근 급상승했다던데 이런 유형은 위험할 수 있어서 계속 잘한 투수가 낫다고 본다."라고 말했고 기자들은 오른손= 김태형, 왼손=김태현을 말한 것이라 판단해 기사를 작성했다. 그런데 이후 정확히 밝혀지기로는 당시 기자들이 감독에게 김태현에 대해선 묻지 않았고 감독은 왼손= 배찬승을 의미했던 것인데 오해가 생겼던 것이라고 한다. [4] 사실 배찬승은 2학년 때 탑급, 3학년 초반 부진, 중반부터 반등한 선수고, 김태현은 2학년까지만 해도 하위 라운드로 예측되었다가 3학년 봄부터 기지개를 켠 선수다. 따라서 '급상승'이란 개념에 배찬승보다 김태현이 더 어울리는 것은 맞기에 기자의 추측이 그리 틀린 건 아니었으며 팬들도 기자의 추측에 공감했다. 다만 김태형 감독은 3학년 때의 정황만 보고서 최근 급상승= 배찬승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5] 경기 중후반 낮을 때는 135~137km/h까지도 내려간다. [6] 이의리도 고교 시절에 회전수 2600rpm을 찍은 패스트볼을 활용하여 수준급의 탈삼진 능력을 보여줬다. 다만 당시 이의리는 100구 내외에서 최고 140km/h 후반의 구속과 강력한 구위를 유지하고 수준급의 체인지업을 보유했었으며, 입단 후 프로 적응을 위하여 구속을 최고 150km/h 초중반, 평균 140km/h 후반으로 올리고 슬라이더를 장착했다. [7] 김태 → 튼, 김태 → 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