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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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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경력3. 두산 베어스
3.1. 2004 시즌3.2. 2005 시즌3.3. 상무 피닉스 야구단3.4. 2008 시즌3.5. 2009 시즌3.6. 2010 시즌3.7. 2011 시즌3.8. 2012 시즌3.9. 2013 시즌3.10. 2014 시즌3.11. 2015 시즌3.12. 2016 시즌
3.12.1. 1차 FA
3.13. 2017 시즌3.14. 2018 시즌3.15. 2019 시즌3.16. 2020 시즌
3.16.1. 2차 FA
3.17. 2021 시즌3.18. 2022 시즌3.19. 2023 시즌3.20. 2024 시즌
4. 국가대표 경력5. 수상 경력
5.1. KBO5.2. 국가대표5.3. 기타
6. 연도별 성적

1. 개요

두산 베어스 소속 유격수 김재호의 선수 경력을 서술하는 문서.

2. 아마추어 경력

파일:중앙고 김재호.jpg
중앙고 시절.

서울남정초, 중앙중, 중앙고 시절 1학년 때부터 선발 유격수로 활약하며 모교의 2년 연속 봉황대기 준우승을(2002년, 2003년) 이끌었다. 2002년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에서 오재원이 이끄는 야탑고와 대결했는데 오재원이 홈런을 치면서 야탑고가 리드했으나 중앙고가 역전승에 성공했다.[1] 결승전에서 2002년 전국대회 3관왕(황금사자기, 화랑대기, 봉황대기)을 차지하는 등 당대 최강이었던 천안북일고에 패배했다.

2003년의 경우 주장이었지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한민국 대표에 선발되어 봉황대기 결승전에 불참했고 우승을 눈 앞에 두는듯 했으나 2학년 투수 김상록의 원맨쇼에 힘입은 경남고[2]에 영봉패하고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기존 유격수 김민호의 노쇠화, 백업 내야수 부재[3]로 인해 유격수 문제로 골치를 앓던, 특히 전년도 최고의 유망주였던 박경수를 놓치면서 더더욱 유격수 때문에 골머리를 썩히던 두산 베어스가 잽싸게 1차 지명으로 그를 영입했다. 상대적으로 박경수를 확보해서 여유가 있던 LG 트윈스가 딱히 덤벼들지 않은 것도 한 원인.[4] 2004년 두산 1차 지명으로 계약금 2억원에 입단했다.

3. 두산 베어스

3.1. 2004 시즌

파일:2004 입단 김재호.jpg
풋풋했던 신인 시절.

그런데, 문제는 입단했는데 생각치도 않은 신고선수 출신 손시헌이 등장해 주전자리를 바로 가져간 것이었다.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기량을 발전시켜서 주전자리를 꿰차면 되겠거니 싶었지만...

3.2. 2005 시즌

시즌 전 병풍 사건에 연루되었다.

3.3.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05 시즌을 마치고 군복무를 하게 되었다. 다행히 전과에 남는 정도까지는 가지 않았고,[5]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입대했다.[6]

3.4. 2008 시즌

다만, 2007년 제대 후에도 쉽게 자리를 잡지 못했다. 주 포지션인 유격수는 이대수 손시헌으로 이어지고, 2루수 고영민이 차지해 버렸다. 그렇다고 3루수로 전업하기에는 KBO 역대급 우타자 김동주가 굳건하게 버티고 있고, 여기에 홍성흔 FA보상선수로 이원석까지 등장하면서 입지가 좁아진 상황이다. 그래도 팀에서 버리기에는 수준급 수비력을 가지고 있기에 매우 아까운 선수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래도 전역 직후였던 2008년에는 대주자 겸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서 유용하게 투입되었고, 주전 유격수였던 이대수 2007년 한국시리즈에서 부상을 입은 후유증에 더해 시즌 초반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가 재활하는 데 시간을 쓰고 있는 사이에 많은 출장 기회를 보장받으며 기용되었지만 후반기 이대수가 맹타를 휘두르면서 오재원과 나란히 자리를 뺏겼고 다음 해 손시헌의 전역으로 다시 백업을 긍긍하게 되고 말았다.

3.5. 2009 시즌

어린 나이에 군필이라는 점도 큰 장점이라, 오재원, 이원석이 입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함부로 내치기는 어렵다. 이 수비력 때문에 주전 유격수 박기혁이 부상당하고,[7] 백업 문규현의 눈이 썩는 저질수비에 고민하던 롯데 자이언츠가 수준급 좌완불펜인 이명우 카드를 내세워서 트레이드를 시도했었다는 이야기도 존재한다.

김재호가 준수한 수비실력에도 주전을 확보하지 못한 채 애매하게 떠버린 것은 고교 시절에 비해서 매년 발전하는 수비에 비해 따라오지 못한 타격 실력 때문이다. 다만 수비로는 꾸준하게 출전했다. 이종욱과의 충돌로 유명한 장면도 있지만, 그건 일종의 흑역사. 이종욱은 이로인해 검투사 헬멧을 쓰고 다녔고 이 때문에 김재호도 덩달아 슬럼프에 빠지면서 대수비를 비롯한 유틸리티 역할을 맡았다. 처음 기대에 비해서는 다소 성장속도가 아쉬운 선수임에는 분명했다.

3.6. 2010 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타수 1안타, 타율&장타율&출루율 1.000을 기록했고, 팀은 2연패 뒤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2타수 무안타, 타율&장타율&출루율 0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했다.

포스트시즌에서 3타수 1안타, 타율&장타율&출루율 .333를 기록했다.

3.7. 2011 시즌

57경기 122타석 .183/.242/.248을 기록했다.

3.8. 2012 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위의 서술이 무색하게 공격과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14타수 8안타 3득점 1도루 1볼넷, 타율&장타율 .571, 출루율 .600을 기록하면서 팀 내 혼자서 고군분투하였다. 김재호의 타율 .571은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 타자들의 타율 중 가장 높은 타율이었다. 하지만 팀은 1승 3패로 탈락했다.

3.9. 2013 시즌

파일:13김재호.jpg

손시헌의 급격한 부진으로 거의 주전 유격수로서 활약하고 있다. 안정된 수비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타격에서도 생각보다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8] 드디어 포텐이 터지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받고있다. 6월 27일 KIA전에서는 2타점 결승타를 때려내고, 7월 13일 기아전에서는 4타수 3안타를 기록하여 승리에 기여하는 등 그 면면을 들여다봐도 실속이 있기 때문. 손시헌의 부진과 허경민의 부상으로 주전 유격수로 뛰고있는 현 상황에서 계속 이대로 활약해준다면 둘이 돌아왔을 경우에도 자신의 자리를 보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9월 18일 잠실 야구장 한화 이글스전에서 0:0의 행진이 계속되던 5회말 1사 상황에서 파울플라이성 타구를 날렸는데, 이게 절묘하게 페어 지역으로 들어왔는데 한화 수비진이 잡지를 못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김재호는 당연히 아웃될 줄 알고 체념하다 공이 선상 안쪽으로 절묘하게 떨어진 걸 보고서야 급하게 1루로 전력질주, 하지만 1루 땅볼로 기록되며 아웃되었다. 평범한 파울 플라이도 처리하지 못한[9] 한화 수비진도 까였지만, 프로로서 당연히 모든 상황에서 전력으로 플레이해야 함에도 일찌감치 손을 놓아버린 김재호 또한 욕을 먹었다.

9월 22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유격수로 출장, 신창호를 상대로 1475일만의 홈런을 쏘아올렸다.[10] 이날 쓰리런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5타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올렸다. 2루타가 모자라서 싸이클링 히트는 안타깝게 실패. 한편 이 날 팀 동료 임재철도 홈런을 못 쳐 아쉽게 싸이클링 히트에 실패했다.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전 경기 선발 유격수로 출장하여 19타수 3안타 2볼넷, 타율&장타율 .158, 출루율 .238을 기록했고, 팀은 2연패 뒤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전 경기 선발 유격수로 출장하여 12타수 1안타 1사구(死球) 1득점, 타율 .083, 장타율 .167, 출루율 .154를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2차전은 대수비, 3, 4, 5, 6차전은 선발 3루수, 7차전은 선발 2루수로 출장하여 16타수 3안타 4볼넷 1사구(死球) 1도루 1타점 1득점, 타율 .188, 장타율 .250, 출루율 .381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4패로 준우승에 그쳤다.

포스트시즌에서 47타수 7안타 6볼넷 2사구(死球) 2도루 1타점 2득점, 타율 .149, 장타율 .191, 출루율 .273을 기록하여 타격이 부진했지만, 수비에서 맹활약하며 손시헌 없이도 두산의 내야 수비진은 강하다는 걸 증명했다.

3.10. 2014 시즌

파일:14김재호.jpg

손시헌이 FA로 두산을 떠나면서 본격적으로 주전을 맞게 되는 첫 시즌이었다. 손시헌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매경기마다 호수비를 보여주며 수비에서는 맹활약을 했으나 초반 14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는 등 타격에서는 영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팀내 희생플라이 1위로 은근히 타점 본능을 뽐내는가 하면, 팀내 볼넷 1위로 하위타선에서 꾸준히 출루하여 상위 타순으로 이어주는 첨병 역할은 충분히 해주고 있다. 그런 와중에 조금씩 타격감도 살아나서 5월 24일 현재 0.287의 타율에 0.401의 출루율을 기록 중.

5월 17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는 결승타 포함 시즌 첫 3안타를 터뜨리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5월 29일 기준 드디어 타율 .318로 3할에 등극! 팀 타율 .313보다도 높다!! 그리고 3안타 게임을 펼치며 타점도 올리는 하위타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6월 5일 현재 타율 .311 출루율 .429 장타율 .393 OPS .822로 리그 최고의 8번타자로 군림하고 있다.

8월 19일 드디어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5타석 3안타 2볼넷 3타점 4득점으로 팀의 승리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8월 23일에도 NC의 웨버를 상대로 투런홈런을 기록했으나 팀은 9:7로 졌다.

9월 11일 한화 상대로 내내 죽을 쑤다 승리가 거의 확실시된 8회말 1점홈런을 기록했다.

10월 1일 KIA전에서 파울타구에 보호대를 하고 있지 않던 발목을 맞아 초반부터 내내 통증에 시달렸다. 경기를 끝내고 나서도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 선발싸움이 한창이던 중 니퍼트의 솔로홈런 허용 후 김재호가 땅볼타구를 떨어뜨려 이대형에게 내야안타를 내주자 니퍼트가 순간 욱해 격한 제스처를 취했다.[11] 다행히 곧바로 다음 타구를 병살로 처리하자 니퍼트가 격려하는 모습이 보였고 다음 타석에서 동점타를 때려내고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시키는 활약을 펼친다. 팀도 3:1로 승리했다.

10월 10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7회말 2루주자 김태균이 2루 베이스를 밟고 있던 발을 바꾸는 도중을 노려 슬쩍 태그를 해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3.11. 2015 시즌

파일:KBO 골든글러브 로고.svg
KBO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수상자 (2015)
파일:external/db.kookje.co.kr/L20151208.99002175951i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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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풀타임 두번째 해. 이젠 확실한 두산 베어스의 주전 유격수로 도약했고 규정타석 3할을 기록하며 타격 면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후 개인 첫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만 이것과 관련해서 여러 잡음이 있었다. 자세한 것은 KBO 골든글러브상/비판 및 논란을 참고.

3.12. 2016 시즌

파일:KBO 골든글러브 로고.svg
KBO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수상자 (2016)
파일:external/cphoto.asiae.co.kr/2016121317574513176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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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마무리한 주장으로서의 첫 시즌으로, 2년 연속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3.12.1. 1차 FA

시즌 후 생애 첫 FA 자격을 얻었고, 4년 총액 50억의 계약으로 두산에 잔류했다.

3.13. 2017 시즌

파일:웃지마라 죽는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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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만 두고 보면 전반적으로 기복없이 좋은 성적을 냈지만, 부상으로 두 차례나 1군 엔트리에서 빠지는 등 부침도 있었다. 더군다나 축적된 부상 여파들이 한국시리즈에서 완전히 터져버리면서 역대급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사실상 팀의 가을야구를 완전히 말아먹고 준우승을 장식한 장본인.

3.14. 2018 시즌

파일:18김재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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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의 타율과 16홈런을 치며 데뷔 첫 두 자릿 수 홈런, wRC+ 124.5를 기록하면서 더욱 발전된 공격력으로 타격 부분에서의 커리어 하이 시즌. 동시에 엘나쌩의 최고봉으로 활약했다.[12]

3.15. 2019 시즌

파일:19김재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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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키스톤 콤비 동료인 오재원이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는 가운데 홀로 고군분투하며 베테랑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비록 정규시즌에서 타격 성적은 다시 하락했지만,[13] 타격과 수비 모두에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그리고 한국시리즈에서는 앞선 두 해와 다르게 중요한 순간마다 적시타를 쳐 주면서 시리즈 스윕에 기여하는 등 전체적인 평가는 오히려 상승한 시즌이 되었다.

3.16. 2020 시즌

파일:201118김재호.jpg
2020년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구창모를 상대로 역전 솔로 홈런을 쏘아올린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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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국시리즈 두산의 영웅. 정규시즌에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무난했던 타격과 녹슬지 않은 수비를 보여주며 큰 기복없이 유격수 자리를 철벽같이 막아주었고, 한국시리즈에서는 두 경기 연속 데일리 MVP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준우승을 막진 못했다. 야만없이지만 만약 팀 타격이 죽지 않고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 시리즈 MVP는 김재호가 충분히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시즌 후 포스트시즌에서 본격적으로 에이징 커브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였다.[14]

3.16.1. 2차 FA

4년간 기록
<rowcolor=#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472 1463 425 75 2 29 212 211 200 232 45 21 0.291 0.376 0.404 0.780
타격에서는 2018년에 장타에도 눈을 뜨는 모습으로 공수주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15], 2019년 이후의 장타 전멸에도 죽지 않은 팀 배팅 능력과 간간히 일발 장타를 보여주며 완연하게 노쇠화를 견뎌내는 모습에 수비만큼은 여전히 좋은 기량을 보여주며 전체적으로 성공적인 계약에 가까운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1차 FA를 마쳤다. 2017년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두산이 김재호를 잔류시킨 이유를 확실하게 증명해냈다고 볼 수 있을 듯.[16] 오재원은 다른 젊은 야수들이 치고 올라오는 것도 모자라 본인의 노쇠화로 인한 실력 저하까지 오고 있지만 김재호는 마땅한 대체자도 없을 뿐더러 기복없는 수비력에 더해 오히려 타격이 더 일취월장하면서 주전 유격수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뭣보다도 김재호가 FA 계약을 체결한 후 크보에서 역대급 FA 거품이 발생하는 바람에 김재호의 50억 계약이 혜자로 여겨지며 찬양받고 있었으나...

시즌 종료 후 개인 두 번째 FA 권리를 취득했다. 그리고 2021년 1월 8일, 두산 베어스와 3년 총액 25억원에 재계약을 하면서 사실상 베어스의 원클럽맨 겸 로컬보이가 거의 확정되었다.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FA 기간 동안 리그 상위권의 유격수로서 활약하면서 나쁘지 않은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17]

3.17. 2021 시즌

파일:21김재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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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FA 계약 후 첫 시즌. 작년 한국시리즈의 활약은 어디 가고 최악의 타격감과 수비마저도 약점을 보이고[18] 산책주루까지 꾸준히 선보이며 먹튀로 불리고 있다.

3.18. 2022 시즌

파일:22김재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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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 이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수비 만큼은 전성기 시절 못지 않게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나이는 피할 수 없었는지 타격 만큼은 지난 해와 같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19] 그리고 반등하지 못한 채로 이러한 페이스가 이어진다면 2023 시즌이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다.

3.19. 2023 시즌

파일:끝내기김재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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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춘한 천재 유격수. 타선이 힘을 못냈던 2023시즌, 양의지, 양석환, 정수빈과 함께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었다.

3.20. 2024 시즌

  • 시즌 전
2023년을 끝으로 두산과 맺었던 3년 계약이 만료되었다. 2023시즌 전까지만 하더라도 계약이 끝나는 2023년이 그의 현역으로서 마지막 시즌이 될 것으로 보였으나, 2023시즌에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2024 시즌에도 현역을 이어나가며 두산과 함께하게 되었다. FA 3년 계약은 종료되었기 때문에 두산과 단년 연봉계약을 맺고 활동할 예정이며, 올해 한국나이로 40세가 되었고 FA계약기간 동안에 에이징커브가 확연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2024 시즌이 현역 선수로서는 마지막 시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20] 일단은 1군 스프링캠프가 아닌 미야코지마에서 진행되는 2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여 천천히 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었다.

그런데, 새 시즌 선수 계약이 시작되는 2월 1일까지 연봉 계약을 완료하지 못해 미계약 보류선수로 공시되었으며[21], 이에 따라 2군 캠프에도 일단은 따라가지 못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기사에 따르면 두산은 1월 중순 홍건희의 FA 계약 이후에야 김재호와 협상을 시작했으며[22], 전 시즌 연봉인 5억의 50%보다 더 적은 금액을 제시하였고, 이에 선수측과 금액에서 이견을 보였다고 한다. 다만 격차가 그렇게 크지는 않고 애초에 협상 자체를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시간을 조금 더 들여서 구단과 선수가 잘 조율해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월 9일 협상 끝에 연봉 3억원에 합의되었다고 공식발표하였다. 계약과 동시에 2군 캠프에 합류했으나, 늦은 합류로 인해 몸 만드느라 시간이 더뎌진 문제로 스프링캠프 청백전과 시범경기에는 나오지 않았다.
  • 정규 시즌
4월 3일 부친상을 겪었고 이로 인해 2군에서 말소되었다.

4. 국가대표 경력

4.1. 2015 WBSC 프리미어 12

2015 WBSC 프리미어 12
파일:프12김재호.jpg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svg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도루 삼진 4구 상세
7 19 8 2 0 0 1 6 .421 .450 .526 .976 0 5 1

2015년 놀라운 활약으로 국가대표에까지 승선하여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김상수의 부상으로 대회 전 예상과 달리 대부분의 경기를 선발 출전 하였고 0.421 19타수 8안타에 대회 최다인 3회 희생번트까지 성공하며 팀을 위해 헌신을 아끼지 않았다.

다만 한일전에서의 치명적인 실책으로 인해 국민 역적이 될 뻔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한 것은 김인식 감독의 인터뷰에서 " 김재호가 실책을 하여서 상대방에서 오타니를 내릴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이게 그냥 립서비스가 아닌 것이 오타니는 7회까지 그야말로 괴력투를 선보였고 1:0 상황이었으면 완투를 시켰을지도 모르는거기에 김재호 본인으로서는 이래저래 천국과 지옥을 맛본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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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17 WBC
파일:wbc김재호.jpg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svg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도루 삼진 4구 상세
2 6 3 1 0 0 0 0 .500 .625 .667 1.292 0 1 2

2017 WBC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선발되었고, 주장까지 맡게 되었다.

본선에서 이스라엘전에 출전했으나 타격 부진으로 네덜란드전에는 김하성에 밀려 출전하지 못했다. 그런데 팀이 2패로 무너지기 직전인 와중에도 웃는 모습이 포착되어 욕을 먹고 있는 데다가 그 후 인터뷰에서 "속으로는 울고 있어요"라는 희대의 명언을 남기며 안티팬들이 훨씬 늘어났다. 당시 최형우의 내야안타에 박수를 쳐주는 상황이었기에 이유 없는 웃음은 아니었지만... 그나마 3차전에는 정신을 차렸는지 4타수 3안타로 활약하긴 했지만 결국 위의 언행들은 흑역사로 남게 생겼다.

5. 수상 경력

5.1. KBO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svg

김재호의 KBO 수상 경력
2014 이스턴 올스타(감독추천)
2015 한국시리즈 우승 /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 드림 올스타(감독추천)
2016 한국시리즈 우승 /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 페어플레이상 / 드림 올스타(베스트12)
2017 드림 올스타(베스트12)
2018 드림 올스타(베스트12)
2019 한국시리즈 우승 / 드림 올스타(베스트12)

5.2. 국가대표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김재호의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수상 경력
2015 2015 WBSC 프리미어 12 우승

5.3. 기타

김재호의 기타 수상 경력
2016 ADT캡스플레이어 대상

6. 연도별 성적

  • 푸른 글씨는 KBO 최다, 붉은 글씨는 1위 입상 성적. 진한 글씨는 리그 5위 내 입상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김재호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WAR*
2004 두산 36 9 0 0 0 0 4 0 0 0 3 .000 .000 .000 .000 - -0.21
2005 47 31 6 1 1 1 6 4 1 2 5 .222 .300 .444 .744 93.3 0.15
2006 군 복무(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07
2008 112 292 65 8 5
(3위)
1 48 21 12 25 33 .249 .318 .330 .648 80.6 1.38
2009 80 205 43 9 4 3 27 36 4 20 27 .239 .312 .383 .695 75.0 0.54
2010 83 102 19 3 1 0 11 8 5 14 15 .224 .340 .282 .622 72.3 0.36
2011 57 122 20 5 1 0 6 9 1 7 15 .183 .242 .248 .490 29.0 -0.31
2012 84 200 38 2 2 0 23 11 3 16 31 .215 .287 .249 .536 53.5 0.10
2013 91 286 78 10 3 1 42 32 9 26 24 .315 .377 .391 .768 106.8 2.00
2014 122 421 86 14 1 3 50 54 2 54 59 .252 .348 .326 .674 71.7 0.66
2015 133 488 126 24 3 3 63 50 7 54 42 .307 .386 .402 .788 105.3 3.64
2016 137 496 129 27 3 7 69 78 8 57 52 .310 .389 .440 .839 110.5 3.24
2017 91 331 83 18 1 7 34 50 7 36 52 .293 .371 .438 .809 111.2 2.17
2018 131 467 125 20 0 16 78 75 6 52 77 .311 .390 .480 .870 124.5 3.79
2019 130 470 101 22 0 4 51 48 3 67 58 .268 .379 .358 .737 108.2 2.89
2020 120 458 116 15 1 2 48 39 6 45 45 .289 .362 .346 .708 95.3 1.98
2021 89 251 44 8 0 1 23 24 1 29 34 .209 .306 .261 .567 58.2 -0.02
2022 102 264 48 7 0 1 26 21 0 28 33 .215 .304 .260 .564 60.6 -0.06
2023 91 302 70 13 0 3 32 29 4 30 24 .283 .376 .372 .748 107.0 1.83
KBO 통산
(18시즌)
1736 5195 1197 206 26 53 641 589 79 562 629 .272 .355 .366 .721 94.6 24.13


[1] 야탑고는 선수들 대부분이 춘천고로 전학가면서 팀원이 13명뿐이었음에도 선전했다. 3학년은 오재원과 이중훈(동의대 진학) 둘 뿐이었다. 경기에서 진 오재원은 주저 앉아서 울고 말았다. [2] 당시 경남고는 감독 문제로 정연회 감독이 사임하고 선수들이 대거 전학을 가는 등 혼란기였으나 신임 감독인 이종운이 팀을 잘 수습했다. [3] 김민호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받았던 유망주인 송원국은 2002년 8월 교통사고로 인해 사실상 선수 경력이 마감되었다. [4] 당시 LG는 1차 지명으로 배명고의 떠오르는 에이스 우완투수 장진용을 뽑았다. [5] 당시 야구계 전체가 당시 큰 사회적 지탄을 받았다. 야구 전체의 암흑기 시절. 2004년 프로야구 병역비리 사건 참조. 2023년 기준 병풍사건에 연루된 선수 가운데 노경은과 함께 유이한 현역 선수다. [6] 당시 전과가 남는 선수들은 모두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하거나 김영수, 임경완과 같이 아예 현역으로 입대하는 경우도 있었다. [7] 박기혁의 경우는 부상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나이가 30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군 미필이었다. 이것 때문에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엔트리를 노렸으나 이 역시 실패하고 30세가 넘어서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하고 말았다. [8] 7월 16일 기준으로 딱 3할의 타율을 기록. [9] 낙구 위치가 좀 애매하긴 했다. [10] 이전 홈런은 2009년 9월 8일 잠실 히어로즈전 김수경(1979)을 상대 [11] 후에 인터뷰에서 니퍼트는 공식 기록에 대해 불만이 있었을 뿐 김재호에게 직접 화가 난 것은 아니며(내야안타로 기록됨) 자신이 팀원들에게 화가 나거나 하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12] 8월 10일 현재 LG전 타율 0.571(35타수 20안타), OPS 1.396으로 리그 전체에서 LG 상대 타율과 OPS가 가장 높다. [13] 사실 공인구 변화로 리그 대부분 타자들의 성적이 하락했다. [14] 정규시즌으로 보면 이미 노쇠화가 완연하게 오고 있었다(wRC+가 100이 안 되었다). 애초에 김재호는 1985년생이라 2차 FA 시점 때는 급격하게 에이징 커브가 와도 이상하지 않았다. [15] 15~16년에 골글 수상에 대한 논란과 비판이 나오던 것과는 달리 리그 유격수 가운데 최상위권의 성적을 낸지라 김하성, 오지환, 김재호 가운데 누가 수상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반응이었다. 최종적으로 18시즌 유격수 골글 수상은 김하성이 했지만 반발의 의견은 전혀 없었다. [16] 물론 2017년도 성적 역시 세세하게 따지고 보면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지만, 그놈의 WBC에서의 속울남 사건과 틈만 나면 잔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기 일쑤였고, 829 사건 당시 김재환과의 추돌로 부상을 입으면서 기량이 수직낙하하며 팀의 가을야구에 한없이 설사를 뿌린 탓에 2017 시즌은 그다지 좋은 여론이 나오지 않고 있다. [17] 3년 계약이 끝나면 한국 나이로 39세가 되는데, 나이를 감안한다면 계약 만료 후 은퇴할 확률이 높다. [18] 사실 수비는 2020년부터 조금씩 불안한 조짐이 있었지만 2021년에는 이지 플레이 상황에서마저 계속 실책을 저지르는 등 에이징 커브가 상당히 진행된 모습이 역력했다. 다만 2루수나 유격수가 보통 35세를 전후로 수비 범위가 급격히 줄거나 순발력이 느려지는 등 노쇠화가 찾아오는 시기라는 걸 생각하면 딱히 이상한 것도 아니다. [19] 주 포지션인 유격수, 임시로 소화한 3루수 수비는 전성기 시절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타격은 하락세가 뚜렷하다.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9월에서야 신고했을 정도였으니... [20] 실제로 2024년 1월에 군에 입대한 두산 내야수 안재석의 입대 전 인사영상에서 김재호는 안재석을 배웅하며 '제대하면 형 없다'는 말을 했는데, 이를 통해 본인 역시 2024시즌을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시즌에 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21] 그 이후 송민섭도 미계약 상태로 있어서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이쪽은 아예 타격도 안 되는 대수비 역할 선수라 팬들의 비토가 엄청나다. [22] 이는 샐러리캡 때문으로 보인다. 널리 알려졌듯이 두산은 페이롤에 별로 여유가 없는 팀이며, 이에 따라 홍건희의 계약 금액이 얼마나 될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억대 연봉이 유력한 김재호의 연봉을 섣불리 결정할 수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독 입찰인 김재호 협상의 우선순위는 당연히 FA인 홍건희보다 밀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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