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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캐슬)/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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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투력
2.1. 1부2.2. 2부
3. 기술4. 작중 언급
4.1. 1부4.2. 2부
5. 전적

1. 개요

웹툰 《 캐슬》의 주인공 김신의 전투력을 서술한 문서.

2. 전투력

전투력에 있어 김신의 가장 큰 특징들은 바로 기술 카피부동심이다. 김신은 특정 인물에게 기술을 전수받거나 혹은 강자와의 싸움에서 상대가 사용하는 기술을 카피하여 본인의 것으로 삼고, 심지어 상대의 수준보다 더욱 발전시켜 사용한다. 스승인 강민성에게서 배운 칼날 쳐내기, 불휘 단장의 노트에서 전수받은 불휘 각법, 백도찬과의 사투에서 배껴낸 엇박 찌르기 등 타인에게서 배운 기술들은 김신의 전투력에 있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부동심의 경우, 백도찬과의 싸움에서 입은 자신의 부상이 결코 가볍지 않은 꽤 깊은 부상인데다, 2부 시점까지도 회복되지 않은 상태인데도 이 부상에 의한 움직임의 제약마저도 심리전으로 활용하는 등 그야말로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의 유, 불리를 가리지 않고 전부 써먹는 무서운 발전을 이루었다. 이것으로 인해 캐슬 교류회에서 상대인 류지학은 물론, 캐슬 전체를 동요시켰으며[1] 이스크라 계파 리더 수준의 강자인 리천마저도 김신의 심리전에 넘어가 결국 부동심이 깨졌고, 끝내 김신이 승리할 수 있었다.

2.1. 1부

파일:구탚김신.jpg
<rowcolor=#fff> 구스타프와 싸우는 김신
파일:김백전.jpg
<rowcolor=#fff> 백도찬과 싸우는 김신
김신은 동양 최고의 살수였던 강민성의 가장 뛰어난 제자이자 현재 동아시아 최대의 살수집단, 이스크라에서 최고의 칭호인 '아무르'를 가진 실력자다.[2] 즉 1부의 시작시점에서 이미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였으며 사실상 그 정상급 강자들 중에서도 더 앞서는 수준의 킬러이다.[3]

그의 동료였던 이스크라의 킬러, 메드베디는 그의 강점을 전략과 기술로 언급하는데 작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그의 강점 또한 전략과 기술이다. 맨몸, 나이프, 권총 등 모든 것을 잘 다루는 올라운더 스타일[출처]이자 주로 군용 나이프를 사용하며, 전력을 다할 시 사용하는 무기는 쌍칼.[5] 구스타프가 김신이 쌍검을 뽑고 공격해오자 무지막지한 것이 온다고 긴장할 정도이며, vs 백도찬 편에서도 비장의 수로 쌍검을 꺼내 든 것을 볼 때 쌍검이 전력인 것으로 보인다.

초반부 회암시의 주먹들인 김대건 및 윤덕수를 가볍게 쓰러뜨렸고, 이스크라 수준의 실력자인 신태진을 간단히 제압했으며, 무려 오도화 마사를 동시에 상대하면서 밀리지 않았다.[6] 그 이후 백도찬을 대비하기 위해 같은 이스크라 계파 리더이자 조직 내에서도 괴물이라고 불리는 최상위 킬러, 구스타프와 모의전을 벌이는데 초중반부터 나이프로 유효타를 꽤 적중시켰고 이후 쌍검으로 그를 더욱 몰아붙이는 실력을 보여주었다.

1부의 마지막, 백도찬과의 결전에선 처음으로 밀리며 위기를 맞게되지만 이때까지 쌓아온 모든 것을 걸고 버티며 지속적으로 백도찬에게 혼란과 잡념을 심어 평정심을 무너뜨린다.[7] 단순히 결투 상황을 넘어 실리와 이후까지 통찰하며 적을 상대하던 이전의 모습과 달리 삶의 의의를 백도찬과 캐슬의 죽음으로 정리하며 모든 것을 지운 끝에, 김신의 기량은 절정에 올라섰고 끝내 백도찬을 쓰러뜨렸다.[8]

백도찬의 엇박찌르기를 차용하고 자신에 맞게 변형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만큼[9] 기술면에서 전성기를 맞이했고 자신이 실패하면 모두가 죽는다는 중압감, 백도찬의 도발로 인해 흔들리는 평정심을 다잡고 심리전으로 승리하여 부동심 또한 최고의 성장을 이루었다. 그 결과 캐슬 내에서 무력의 정점인 백도찬을 격파하고 그 타이틀을 빼앗아 세계관 최강자에 등극한다.

2.2. 2부

파일:김신 류지학 2부.jpg
<rowcolor=#fff> 류지학과 싸우는 김신
파일:김리전2.jpg
<rowcolor=#fff> 리천에게 승리하는 김신
백도찬을 통해 김신은 기량의 절정을 이루었고, 작중 이런 강점은 백도찬의 특기였던 허수와 엇박찌르기를 습득하여 본인의 스타일로 응용하는 점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그와 반대로 백도찬에게 입은 막대한 부상 때문에 신체자체는 확실히 약화된 상태에서 극이 진행되며 이 부상은 김신 본인과 최민욱, 류지학, 유우성 등 여러 인물에 걸쳐 언급된다. 또한 작품 내의 결전에서도 지속적으로 중요하게 다뤄진다.[10]

첫번째 강점인 허수는 유효타를 과감히 내어주되 상대의 예상과 어긋난 양상을 만들고 그 빈틈을 노리거나 부동심 무너뜨리는 전략을 말한다. 뛰어난 나이프 파이팅 기본기와 칼날 쳐내기를 통한 방어능력 때문에 1부에서도 특히 근거리 압박능력이 특기였던 것을 감안하면 여기에 허수가 더해진 현재는 심리전과 기술 모두 세계관 정점으로 봐도 무방하며 특히 근거리에선 주도권을 독점하는 수준에 가깝다.[11]

두번째 강점이자 백도찬의 고안기술인 엇박찌르기는 중거리에서 상대방의 판단능력을 마비시키고 우위를 점하는 기술로 이를 탁월하게 운용하면서 김신은 중거리 압박능력 또한 극대화하게 되었다. 애초부터 세계관 최상위권 강자들을 사냥했던 기술인 만큼 김신과 중거리에서 대처하는 것은 물론 그가 불휘각법과 같은 타격기로 거리를 벌리는 것부터 큰 위협으로 묘사된다. 결국 김신과 대치하는 강자들은 엇박찌르기를 의식하고 그 하나로 인해 극에 달한 기본기와 칼날쳐내기, 허수가 모두 힘을 발하는 근거리에 스스로 다가가게 되는 것이다.

2부에서 김신의 첫 전투는 10강 내성급 강자인 류지학과 붙으면서 부상 정도를 속여 캐슬 전체에 심리전을 걸었던 부분이다. 물론 심리전을 위해 적당히 맞아주고 밀려나면서 상대를 하고 있음에도 류지학은 그의 심리전에 말려버렸으며[12] 나이프를 한자루만 사용했고[13], 백도찬식 엇박 찌르기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는데도[14] 충분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마학영, 유우성 등 극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캐슬 조직원이 이 심리전에 넘어가 버렸다. 즉 캐슬에서 '심리'가 갖는 중요성을 생각할때 김신은 류지학과 상당한 격차가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세계관 최상위권 강자인 리천[15]과의 결전에서는 막대했던 부상, 열세인 아군을 긴급히 지원해야 하는 촉박한 상황 등 큰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빨리 죽여주겠다는 장담을 던지고선, 그 말대로 속전속결로 척살해버리며 압도했다.[16]

엇박찌르기로 리천에게 압박을 가하고 알아채지 못하게 권총의 조정간을 안전으로 잠궈버리거나, 검지에 부상을 입혀 총격을 막음과 동시에 심리를 흔들고, 엇박찌르기 및 부상을 이용한 허수와 칼날 쳐내기를 혼용하여 리천을 격파하고 깔끔하게 정리했다.

화진 호텔에서는 기습을 가하는 링링에게 의도적으로 옷 안에 숨겨놓은 권총을 보여주면서 링링의 시선을 집중시킨 뒤 단검으로 그녀의 경동맥을 그어 한번에 쓰러뜨림으로써 10강 외성급을 한 합에 해치우는 말도 안되는 강함을 선보였다.[17]

3. 기술

파일:김신칼날치기.png
<rowcolor=#fff> 맨손 칼날 쳐내기
칼날을 맨손으로 쳐서 상처 하나 없이 궤도를 바꾸는 기술로, 김신을 제외한 다른 등장인물은 백도찬 강민성이 있으며, 1부 완결 시점에서 이 두 사람 모두 사망했기에 현재는 유일하게 김신만이 사용할 수 있다.[18] [19] 김신은 이 기술로 오도화의 도끼, 류지학 리천의 칼을 쳐내어 자세를 무너뜨리고 유리한 국면으로 상황을 전환시켰다.
파일:엇박김신.png
<rowcolor=#fff> 엇박 찌르기[20]
백도찬의 시그니쳐 기술인 엇박찌르기는 세계관 최강의 단일 기술로 디딤발과 칼을 지르는 팔이 같이 구사하여 엄청난 리치와 스피드를 가진다. 김신은 단 한번 당해본 것만으로 백도찬이 놀랄 정도로 완벽하게 재현해낸 것은 물론 이를 더욱 발전시켰고[21] 백도찬은 디딤발로 한번 더 멈춰서 공격 방향을 바꾼 찌르기에 쇄골 부분에 부상을 당했다. 류지학은 찌르기를 회피했으나 팔과 디딤발이 다른 쪽인 완벽하지 않은 찌르기였고 리천은 완벽한 찌르기를 온전히 피하지 못하여 경미한 부상을 입어가며 계속 압박당한다. 결국 엇박찌르기를 계속 의식하다 엇박찌르기를 시전하던 중에 김신이 무릎 부상이 나타난 것처럼 허수를 걸자 이성적으로는 알고 있었으면서도 압박당하던 생존본능 때문에 그 미끼를 물어버렸다. 한마디로 그 자체의 위력도 절륜하면서 심리전에서도 훌륭한 이점을 제공하는 만능기술.
파일:불각.jpg
<rowcolor=#fff> 불휘 각법

불휘 단장에게서 건네받은 노트에 기록되어 있던 기술. 다리를 올려 발바닥으로 상대의 공격을 받아낸 뒤 곧바로 발을 찍어 내림으로서 상대를 가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로 인해 상대와의 거리가 벌어지면 후속타로 엇박 찌르기를 연계할 수도 있는 효용성도 있다. 백도찬전에서는 부동심 공략의 일환으로도 사용되었다.

4. 작중 언급

4.1. 1부

강민성 그 자체다..!
이 자식은 강민성의 모든 걸 이어받았어.

피우진
경호대는 둘째 치더라도 이렇게 짧은 시간에 남궁혁 이사를 재끼는 건 설령 투신이 와도 불가능한 일이다...
이 텁텁하고 숨 막히는... 미칠듯한 중압감... 마치... 오래 전... 백도찬 대표를 처음 봤을 때와 같다..!
오지인
내가 본 이들 중에선 아무르 티그로가 최고다.
현역 최강의 기량을 가졌다는 아무르 티그로
크로트
집중해라. 두 번의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 눈앞의 저 자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상대다.[22]
나보다 한참은 어린 핏덩어리가.. 이런 수준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오도화
이 놈은 메드베디를 넘는다, 아니, 이미 넘었군. 그리고 언젠가는 내 수준까지도 올라온다.
정말 끝내주는 물건이 되었군.
구스타프
티그로는.. 현 이스크라가 인정한 최고의 킬러. 그야말로 '사냥'에서 그보다 뛰어난 존재를 본 적이 없어. 완벽한 플랜으로 어떤 임무든 백 퍼센트 완수한다. 천재적인 지략과 통솔력으로 그가 이끄는 팀은 이스크라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이 되어주었지
블루
현실적으로 그 벽을 깨는 일은 재능의 영역이라 치부했었다. 더욱이 그들[23]의 수준까지 이르는 것은 불가능이라 여겼지.
코모도
머리와 실력.. 그리고 명분까지 갖췄다는 것도.. 알겠다. 넌 확실히 근래에 보기 드물게 인상적인 케이스군.[24]
허나, 가볍기에 멈출 수 있고.. 유연할 수 있다는 것인가?
수세에 몰리고도.. 내게 굴하지 않는 저 눈빛은.. 확실히 과거 그놈들과 유사하다. 아주 약간은.. 예전의 아무르 놈이 겹쳐 보이긴 하나.. 그보단.. 역시 더 찐한 쪽은 그놈 쪽인가.
내 기술의 카피로... 그것도 나를 정면에서 저지시켰다? 재밌구나..
전대 아무르도, 강민성도.. 그 누구도 아니다. 대체 왜 이놈이 묘하게 거슬리는가. 어째서 내가 냉정하게 이놈을 처리하지 못했는가.. 이놈은, 최민욱이다.
패배..? 내가..? 이 백도찬이... 패배를... 떠올린다..?
백도찬
하지만 이 순간, 김신 역시 기량이 절정에 달한다.
젊음과 숙련도가 이제 막 완벽한 조화를 이뤄 전성기를 맞이한 인간. 백도찬은 이미 이뤘기에 머물러 있으나, 김신은 젊고 탄력이 있기에 끝없이 움직였고, 그것은 미세한 균열로 이어졌다.
내레이션
선진 백도찬이 그렇게 당해버릴 줄이야.
도우첸
결국 백도찬이가 타이틀을 반납했군요.. 그것도 엄한 놈에게..[25]
천일도

4.2. 2부

글쎄, 류지학 너의 저력이.. 저 김신의 가면을 벗겨낼 수 있을까. 놈의 상대는 이 마학영뿐이다.
마학영
류지학의 칼을... 맨손으로..!?
마학영, 유우성[26]
현재까지 쌓은 '명성'만으로는... 명실상부 무적(無敵)의 남자. 오늘 이스크라 보여준 수준 실로 경악스러울 정도였다.

허나.. 그런 집단에서, 가장 위대한 킬러만이 일컬어진다는 '아무르'의 타이틀을 얻고 이후 같은 집단의 또 다른 전설이자, 기존 캐슬 내 무의 상징과도 같았던 백도찬을 꺾은, 현 시점 1:1로는 가히 적수가 없다 할 수 있는,

'초신성'인 동시에 '최강자'

김신
내레이션
이런... 놈의 심리에 말려들었구나.
류지학[a]
눈앞의 상대가 무려 류지학인데도... 이 캐슬 전체를 상대로 간을 보고 있다니.
덕분에 이스크라의 인상은 싸그리 지워졌고. 여기 모인 캐슬의 짐승들의 머릿속엔 오직- 김신이 입은 부상의 대미지는 어느 정도인지, 아니면 그 부상은 과연 진짜인지, 김신의 기량은 대체 어느 정도인지뿐!
김신은... 교류회에서 본 순간 선명히 느꼈다. 놈한테는 가늠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유우성
와하핫!! 저 돌부처 류지학도 피가 끓는다, 이거냐!!!
그래, 그래, 저 김신이 앞에 서면 성인군자도 핏불테리어가 된다는 거지!?!
마준영[a]
가 손을 놓은 상태에서...
너희들 중 누가. 몸으로. 감당할 건지.
그 녀석의 울분을.
아킬라
과연... 도발도 예술이군. 현역 최고는.
그롤라
뭐, 저거한테 졌다고 맘 쓸 거 없다. 저건 사람 아니니까.
메드베디
실수다.. 확실히.. 녹록지 않다. 손실을 줄이는 운영으로는 이 놈을 죽일 수가 없...
내가... 두려움을...?
나무는.. 나란 말인가. 괴물 같은 놈.
리천
이건, 리천 스스로 인지한 공격이 아니었다 빈틈을 보이면 물어뜯는 동물적 본능이 순간 발현된 것이다. 완벽한 절제를 신조로 삼은 킬러가. 순간적으로 튀어나온 투기. 그 실체는 공포로 인해 생겨난 자기방어 본능. 리천의 본능이 약자임을 자처하고 있었다.
나레이션

5. 전적

{{{#!wiki style="letter-spacing: -1.2px; word-break: keep-all"
세계관 최강자답게 단 한 번도 패한적이 없다. 또한 최대 연승 횟수는 12승으로 작중 최대의 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1] 말단들만이 아닌 10강급의 강자들까지 혼란시켰다. 이 때문에 마학영은 감히 누구 앞에서 심리전을 거냐고 매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마학영이 이런 반응을 보였다는 것 자체가 김신의 심리전이 매우 제대로 먹혀들어갔다는 방증인 것. [2] 그 당시 이스크라의 최상위 킬러들은 기본적으로 세계관 최상위권의 실력을 가지고있었는데 아무르는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남을 인정받았다는 의미이다. 다만 아무르라는 칭호는 순수 강함만으론 따낼 수 없는 칭호이긴 하다. [3] 당시의 김신은 비록 전성기에 이르기 전이지만 그의 몸이 정상적인 컨디션이었던 시기였다. 2부에서 전성기에 도달한 김신이 막대한 부상을 지고 분투하면서도 최상위권 강자를 스피드런으로 처리하고 계속 전투를 이어가는 규격외의 강함을 선보인 만큼 1부의 김신 또한 최상위권의 수준을 어느정도 상회한 실력자라고 볼 수 있다. [출처] Q&A 3탄. [5] 구스타프가 김신이 나이프 두 자루를 꺼내든 것을 보고 저 놈이 쌍칼을 썼냐고 의아해하는 것을 보면 이스크라 킬러 시절에는 잘 쓰지 않다가 백도찬전을 대비해 연마한 비장의 무기로 보인다. [6] 물론 캐슬 10강 상위권 강자인 오도화가 전력을 다한 건 아니었지만, 김신 역시 세계관 최상위권의 실력자임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7] 김신은 백도찬과의 전투에서 강민성, 불휘 등 전대의 강자들의 기술을 구사하는데 이를 본 백도찬은 점점 그에게 흥미를 느끼며 차분하게 임했던 이전의 전투들과는 달리 점점 흥분하는 모습을 보인다. 본래 후대에게 기술을 내려주지 않는 것이 규칙인 이스크라의 과거 기술들을 불휘 단장으로부터 전해듣고 이를 전투에 응용했다. [8] 백도찬전 이전까지의 김신은 기량이 절정에 달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9] 백도찬은 김신이 가볍기에 멈출 수 있고 유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엇박찌르기를 차용한 김신은 한 번이 아닌 두 번 정지를 해서 백도찬의 엇박찌르기를 공략했다. [10] 킬러단을 해치울 때 김신은 본인이 직접 손을 쓰지 않고 있고, 백의 소속 인물들은 부상의 후유증이 아직 존재한다고 믿고 있고, 마학영을 위시한 캐슬 인물들은 이런 모습에 의심을 갖고 계속해서 지켜보는 상황이다. 또한 교류회에서 류지학과 전투에서도 완벽하게 회복하진 못했다는 앤디 청의 언급이 있었다. [11] 김신으로부터 근거리 주도권을 가지고 그를 몰아붙였던 백도찬은 위의 세가지 기술을 모두 가진 원본격 인물이며 무엇보다 캐슬 세계관 최고의 완력을 지닌 스펙이었다. 즉 백도찬이 김신에게 패배한 이상 김신보다 완력이 센 것으로 기술과 심리 격차를 충당하는 것 역시 불가능한 상황이다. [12] 대부분의 상황에 무감정한 류지학이 최초로 사백안에 격앙된 표정을 지으며 코트를 벗어 던지고 제대로 싸울 태세를 갖춘다. 거기에 최민욱이 움직이는 것마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정도. [13] 김신의 전력은 쌍칼을 사용할 때 나타나지만, 쌍칼을 사용하는 류지학 스타일상 한자루만 사용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14] 백도찬식 찌르기는 나가는 팔과 디딤발이 동일하다. 예를 들면 왼팔을 사용한다면 왼다리가 디딤발로 사용된다. 그롤라는 출혈을 감내하면서까지 거리를 벌리는 김신의 판단 저의에 주목하는데, 김신은 오른발에 부상이 남아있다고 연기하기 위해서 일부러 디딤발과 나가는 팔이 반대인, 즉 어설픈 엇박 찌르기를 사용했다. [15] 대륙의 최고의 살수이자 이스크라 계파 리더 자리를 꿰찰 정도의 실력자다. [16] 처음에 김신을 나무에 본인을 태산에 비유하며 자만하던 리천은 결국 본인이 나무였음을 깨닫는다. 그와 동시에 김신은 공포스런 괴물로 취급하며 스스로 압도되었음을 인정하고 완전히 패배하여 사망하였다. [17] 물론 링링은 연전으로 지쳐있었고 자신의 목숨을 제물로 방어없이 최대한 타격을 주기위해 달려든 만큼 단순한 한 합도 아니며 결국 옆구리를 베어내는 유효타도 남겼다. 그러나 김신 또한 리천과의 싸움에서 부상과 피로가 있는 상황이었다. [18] 백도찬과 강민성 모두 칼날을 쳐내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고안했다. 즉 백도찬과 강민성이 같은 기술을 쓰는 것은 순전히 우연이다. 김신이 강민성의 직계 제자인 것을 보면 김신의 칼날치기는 백도찬의 기술이 아닌 강민성에게 배운 기술로 추측된다. [19] 완성도의 차이를 배제하고 본다면 같은 이스크라 출신의 킬러인 구스타프와 아킬라 또한 사용자 범위 안에 들어간다. 구스타프의 경우 김신이 쌍칼을 쓰기 전까진 맨손으로 이를 쳐내다 이후 김신이 쌍칼을 들자 손에 옷을 찢어 감아 퀄리티의 차이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었고, 아킬라의 경우 구스타프와의 근접전에서 서로의 칼을 손으로 쳐냈다. 이들도 칼날쳐내기를 독자적으로 생각하고 고안했거나, 이스크라 시절 김신을 보고 배웠을 것으로 추측된다. [20] 백도찬의 것을 따라하여 사용하였다. 오른쪽 사진은 디딤발이 반대쪽이다. [21] 김신의 스승은 백도찬과 맞상대 해본 강민성이기도 하고, 불휘의 단장이 백도찬과 선대 이스크라들이 썻던 기술을 적었던 책을 보고 백도찬의 엇박찌르기 자체는 알고 있었다. 그러나 단 한 번 당해 본 것만으로 이걸 기술의 고안자가 놀랄 수준으로 재현하는 것을 보면 엄청난 재능이라고 할 수 있다. [22] 마사에게. [23] 이스크라 계파 리더인 김신, 구스타프, 아킬라를 의미한다. [24] 쌍칼을 든 김신을 상대하면서 내린 평. 칼 한자루로 상대할때는 백도찬이 시종일관 밀어붙이고 현 아무르는 가볍다고 조롱했으나, 쌍칼을 들자 다소 밀리기 시작한 뒤에는 저렇게 인정하며 평을 바꾸었다. [25] 김신에게 패배하기 이전까지는 백도찬이 최강의 자리를 차지했었고 그를 꺾은 김신이 현재 최강이라는 뜻이다. [26] 그간 굳은 표정을 단 한 번도 보이지 않은 유우성마저 김신이 류지학의 칼날을 쳐내자 옅은 인상까지 쓰며 놀란다. [a] 이 문구 모두 작중 처음으로 김신의 심리전을 칭찬하는 문구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