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Warframe/적 일람/그리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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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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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숫자에는 그만큼의 위력이 있는 법 - 그리니어는, 그 존재 자체로 이 사실을 증명하는 존재다. 수 세기에 걸친 클론으로 인한 유전자의 퇴화로 뒤틀린 이 무리는, 그 무자비한 힘으로 그들의 앞을 가로막는 모든 존재들을 정복해가며 그 사악한 제국을 넓혀나가고 있다. |
맨 처음부터 만날 수 있는 진영으로, 워프레임 세계관의 주적이자 확실한 악역.[1] 설정 상으로는 고대 오로킨 제국의 유전자 조작 복제 인간으로 구성된 노동자 및 하급 군인 계층이었던 자들로, 당시부터 '그리니어'라는 신분명으로 불렸으며 이후 오로킨 제국이 텐노의 배신으로 크게 기울자 우주 각지의 그리니어들이 반란을 일으켰고, 이후 어떠한 과정을 통해 하나의 제국으로 규합되었다.[2] 현재 제국을 이끄는 인물은 쌍둥이 여왕이라 불리는 인물들로, 복제 인간인 그리니어 구성원에게 맹목에 가까운 충성을 받고 있다.
2. 설정
복제인간이라는 설정답게[3] 코퍼스에 비해 물량공세가 게임 내/외적으로 굉장한 편이다. 물론 섬멸 미션 등에서 코퍼스와의 쪽수는 어렴풋이 비슷하지만, 코퍼스가 절반 이상이 MOA나 오스프리 같은 기계 유닛인 반면 이들은 대부분이 그리니어 병사, 즉 인간형 유닛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각종 공식 설정이나 스토리 등에서 자주 그들의 숫자를 언급한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당연히 클론 생산 기술이 말그대로 성인을 '찍어내는' 것이기 때문. 이렇게 넘쳐나는 인구 때문인지 인명경시가 극도로 심해서, 온갖 위험한 임무에 병사들을 투입시켜 떼거리로 죽어나가게 하는 것은 물론이요[4][5]우주선 충격 완충제 등으로 쓸모없는 병사를 처리하고 연구 드론의 컴퓨터로 사람의 두뇌를 사용하며[6] 유독성 가스에 노출되어 온몸이 망가지고 피부가 녹아내리는 병사 "녹스"를 전략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대량으로 양산하며, 유전자 찌꺼기를 재활용해 만든 이성이 존재하지 않고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사실상 인간보다는 괴물에 가까운 구울 병사들을 운용하는 등. 말 그대로 최소한의 생명윤리 조차 박살난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계속해서 병사들을 사지로 몰고 가는 작전과 정책들 속에서도 살아남은 이들이 승진하여 장교, 그리고 계속 승진가도를 달리면 고위 간부가 되는 모양. 이러한 병영 분위기에서 제 부하들을 소모품 취급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하다 할수있다. [7][예외]이 물량 하나로 현재는 성계 전체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이다. 애초에 그냥 지나가던 소행성에 기지를 박아넣어 만든 채굴용 전초기지가 태양계 전역에 퍼져있기도 하고, 아무리 외지고 본진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이라고 해도 복제기술로 인원충당도 원활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노릇. 그래서인지 특수 전함인 포모리안을 제외하면 운용하는 함선이 갤리온 한종류밖에 없다. 이미 사방에 병사들이 퍼져있으니 굳이 고생해서 수 천명씩 태우고 다닐 대형 함선의 종류를 다양화할 필요를 못 느낀듯.
허나 이 넘쳐나는 물량이 좋긴 하지만 문제가 많다. 복제기술이 온전하지가 않은데다, 이들이 사용하는 유전자는 군인용 유전자가 아닌 노동자용 유전자였기 때문에 품질이 매우 저급하다. 안그래도 안좋은 유전자에 세월에 따른 노화가 합쳐져 유전적 결함이 심각한 정도로 악화된 덕에 그리니어 구성원 전원이 불임에다 신체와 지능의 노화와 퇴화가 심각하여 사지를 기계로 대체하고 병사들의 얼굴은 다들 쭈글쭈글한 노인의 형태를 하고 있다.[9] 지능의 퇴화 또한 주목할만한데, 그리니어 하급 병사의 경우, 문장의 주술구조가 잘 맞지 않거나 비문법적인 다소 문법 요소들이 생략된 언어를 사용한다. 새로운 전쟁 퀘스트에서 등장한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그리니어 병사, Kahl-175는 자신을 제외한 소속 분대원 전부가 사망한 상황에서 베이 핵 의원이 현 상황에 대해 보고하라 추궁하자, "Brothers dead. only Kahl 175." 라고 답한다. 한글로 번역해도 '형제들 죽었다. 칼 175 뿐' 수준으로 연결사와 어휘가 지나치게 제한되어 있는 형태인데 이는 그리니어 하급 병사들의 지능 열화가 심각함을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각성 퀘스트 도입부 시네마틱 영상으로 드러난, 오로킨 제국 하급 병사 시절의 그리니어 병사는 피부를 비롯한 신체 상태가 매우 양호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10] 당시에는 복제 기술도 지금의 원형으로 훨씬 복제된 인간의 '품질'이 괜찮았고, 군인용 유전자를 사용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물론 현시점에서는 성격도 흉폭적이고 공격적으로 변해가는 데다가,[11] 복제 기술 특성 상 그 수명도 매우 짧다. 별다른 조치를 안받을시 길어봐야 2~3년정도. 그리니어 고위 위 간부들의 신체 대부분이 기계로 구성된 이유도 망가져가는 사지나 장기를 반 영구적인 기계로 대체해 수명을 대폭 늘리기 위함이다. 동시에 명령에 불복종하는 클렘 등의 돌연변이도 간혹 생기곤 하는 모양이다.[12] 이 탓에 틸 레거가 유전 열화현상을 극복해 건강상태가 개선되고 수명도 10여년으로 늘어난 드레카르 그리니어들을 창조해내었으나 텐노들에 의해 프로젝트 자체가 멈춰버리게 되었다.
이들의 사회가 추구하고 가장 숭상하는 것은 압도적인 힘으로 그리니어판 막장 검투경기 겸 재판인 라툼이라던지 인페스티드나 코퍼스가 유틸리티성으로 플레이어를 괴롭힐때 이들은 떡장갑과 깡화력으로 승부하는 면에서 이러한 면모를 볼 수 있으며, 각성 퀘스트로 분리되기 전의 보어의 전리품 퀘스트 도입부에서 캡틴 보어가 엄연히 다른 부대의 관할 구역에 멋대로 들어가 항의하는 보릴을 너버스 마인으로 전기찜질을 하는데 현실이였으면 군법회의에 불려가고도 남았을 행위에도 불구하고 보어 본인을 포함해서 현장에 있던 모두가 아무 일 없었다는 것처럼 행동한다. 이러한 사회 방식은 유전자 열화로 인해 지능이 낮고 성격도 흉폭하고 잔인해지는 클론들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다스리기 위해 용인되는 듯 하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코퍼스나 텐노 진영에 비해 훨씬 원시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사용하는 컨트롤 콘솔만 봐도 현실로 비유하자면 Windows 10과 MS-DOS 수준의 차이가 나며 코퍼스가 순간이동식 이동 포드와 빔 병기를 쓰고 있을 때 이쪽은 함선을 병사들을 미사일식 이동 포드 안에 넣고 쏘는 단순무식한 방법을 쓰고[13] 전투 중 설치하는 엄폐물들이 코퍼스는 벡터 실드라는 전자기 장벽을 전개시키는데 그리니어들은 블런트라는, 공기를 넣어 쓰는 방식의 물리적인 엄폐물을 설치한다.[14] 이외에도 전투 중 구식 탄도 화기를 애용하며 병사 개개인은 코퍼스 크루맨 같은 실드 장치가 아닌 두터운 장갑복으로 생사를 달리하며 쿠브로나 하에카를 유전적으로 개조한 군견 혹은 군묘를 사용하는 모습에서 아예 분위기 자체를 달리하는 기술력의 차이를 실감할 수있다. 때문에 코퍼스와는 투닥투닥하면서도 각종 고급 장비들, 특히 고위 인사들의 개조 신체 부위와 탄약 보급에 있어서는 코퍼스에게로의 의존이 심한듯 하다. 그라디부스 딜레마 등의 이벤트에서 특히나 그러한 면모를 잘 볼 수 있는 편이다. 단 게임 상에서 텐노 소속인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코퍼스 무기들에 비해 그리니어제 무기들이 훨씬 많이, 그것도 끝까지 쓰이는 현실 때문에 그리니어의 과학기술은 세계 제일이라는 등의 농담이 커뮤니티에서 간간히 나오곤 한다. 일단 설정상으로는 그리니어가 각종 오로킨 유물들을 발굴함으로써 기술적 차이를 그나마 조금씩 매꾸어 나가고 있는 듯 하다. 전투 중에서도 오로킨 기술들을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있으며[15] 또 유전열화현상 극복연구의 일환으로 생명공학에도 일가견을 보이는지 튜브맨 오브 레거 이벤트에서는 알라드V가 레거의 인페스티드 연구성과를 참고하여 감염된 자기자신을 치료하기도 했다.[16] 또한, 화학 및 생화학 기술만큼은 다른 진영보다 뛰어난 것으로 보이며[17] 특히 독극물에 일가견이 있는지 지구의 숲을 맹독인 시세로 독소로 말려죽여 자신들의 거점을 지으려 하거나 아이돌론 평원의 인페스티드 종양을 제거할 수 있을만한 위력의 트락스 독소를 만들기도 했다.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는 텐노들에게 마구 학살당하며 스토리상으로도 각종 자원이나 기술들을 탈취당하기 때문에 커뮤니티에서 다른 진영들과 마찬가지로 농담조로 매우 불쌍히 여겨지고 있으며 텐노를 우주해적쯤으로 묘사하는 일이 잦다. 그도그럴 것이 자신의 손으로 동료들을 죽이게 하질않나, 시체능욕을 하질않나, 그들의 무기를 빼앗아 마개조하여 행성파괴 무기로 만들어 찾아오니 그리니어 입장에서야 텐노는 흉악한 괴물로 보일것이다. 그러나 역시 스토리상으로는 태양계를 침략하고 지배하는 악의 제국으로, 콜로니의 평범한 민간인들에게 억압과 수탈, 학살을 자행하고 있으며[18] 발러 포모리안 함대로 텐노 진영의 거점인 릴레이들을 파괴했으며 특히 화성 식민지 사람들은 그리니어에게 침략당해 무분별하게 죽임을 당하고 그들의 보금자리를 제국에게 뺏긴상태이다.[19] 이들 그리니어와 더불어 그들이 실험하다 퍼뜨린 인페스티드들은 콜로니 사람들에게 재앙이며 그나마 텐노들의 활동으로 인해 숨통이 트여나가는중인 것이다.
세팔론 조각과 각종 그리니어 관련 물건 설명에 따르면 계급사회인 모양으로, 랜서 등의 텐노가 일반적으로 만나는 그리니어 적들은 그리니어의 군인 계층으로, 약간의 조작을 거쳐 군인 계급보다 더 낮은 지능과 억압 속에 살아가는 노동자 계층이 따로 있는 모양이다.[20] 이들은 세레스의 조선소에서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평소에는 총격전이 벌어져도 제 일만 하다가, 공격받거나 경보가 울리면 그제서야 텐노를 공격하는 엉성한 면모를 보여준다. 그나마 일을 잘하는 녀석은 기술적으로 개조해준다고. 그리고 어째 종족 전체가 불임인 주제에 병역의 의무가 면제되고 어느정도 사치품을 착용하는 귀족과 왕족 계급이 존재하는 모양인데, 직접적으로 언급된 자는 하르코나르 아머와 무기 스킨을 생산한 것으로 추정되는 하르코나르 생산 구역의 귀족이자 라툼의 처형인 "올가 하르코나르"가 있다.
상기한 계급 사회 관련 내용과 마찬가지로, 자체적인 생식이 불가능해서 복제인간을 양산하여 조직 구성원을 채우는 그리니어 제국이지만 어째서인지 남녀 성별 구분은 여전히 남아있다. 생물학적으로 인간 남성과 인간 여성의 신체 능력 차이를 감안하면 군사제국인 그리니어에게 있어서 군인 양성 목적으로는 남성만으로도 충분할텐데 구태여 여성 군인에게도 의수 및 의족을 비롯한 신체 개조를 적용하여[21] 군인으로 투입하고 있다. 각성 퀘스트의 도입부 시네마틱 영상을 보면 이는 오로킨 제국의 하급 병사 시절부터 남녀 모두 군인으로 활동한 것을 그대로 답습한 것으로 보이며, 다르게 말하자면 비교적 신체 능력이 남성에 비해 떨어지는 여성조차 신체 개조를 통해 전투원으로 써먹었던 오로킨 시절부터 내려온 그리니어 특유의 인명 경시를 보여주는 또다른 예인 셈이다.
3. 그리니어 군단
군국주의 악역 컨셉답게 소속 군단, 등장 행성별로 다른 색의 위장을 하고 다닌다. 위장이 다르면 아예 다른 병종으로 취급하며, 지형에 따라 아예 무장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일례로 엘리트 랜서는 프론티어, 에리드, 드라카르 군단 사양의 경우 각각 카락, 하인드, 하르팍을 들고 나온다. 봄바드나 발리스타,네이팜 등의 일부 정예 병종은 위장을 하지 않고 일반병과 나이트워치 사양으로만 출현하기도 한다. 각각의 군단은 모두 다른 유닛으로 취급받기 때문에 일일이 스캔을 다 해줘야만 한다. 현재까지 나온 위장별 그리니어 군단은 다음과 같다.-
그리니어 해병 (가칭)
그리니어 함선이나 소행성 타일셋에서 출몰하는 표준 그리니어 군단으로로 병종별로 눈에 띄게 다른 도색을 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타 부대와는 달리 유닛에 군단 명칭 없이 병종 명칭만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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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어 군단
지구의 그리니어 숲 타일셋에서 출몰하는 그리니어 군단. 정황상 베이 헥 의원의 지휘를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식물과 비슷한 녹색의 도색을 하고 있으며 유닛 앞에 '프론티어' 돌림자가 붙는다. 체인스 오브 해로우 이후 달 루아 타일셋에 출몰한다. 지구가 그리니어의 영토이기에 그 옆의 루아도 동일 취급 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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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드 군단
그리니어 정착지(사막) 타일셋에서 출몰하는 그리니어 군단이다. 주로 화성에서 등장한다. 모래와 비슷한 황토색으로 도색을 하고 있으며 슈탈헬름과 비슷한 형태의 헬멧을 쓰고 있고 사막의 모래를 견디기 위해서인지 비교적 두꺼워 보이는 마스크를 끼거나 천으로 입 전반을 가리고있다. 유닛 앞에 '애리드' 돌림자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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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스크 군단
아이돌론 평원에 출몰하는 군단으로 오스트론 사람들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 피르볼그나 볼코르에서 강하하는 공수부대와 볼코르, 다르진, 오그마로 탄막을 퍼붓는 식으로 항공병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의뢰 수행중에는 포드로 증원군이나 보급품을 강하시키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무장도 일반적인 그리니어들과 다르다.[22] 듀얼 크로쿠르로 무장한 프레데터와 등에 박격포를 짊어진 몰타 봄버드, 헬리온과 나이트워치 리버를 반반 섞어놓은 모습의 만티코어 신도를 들고 돌진하는 터스크 리버, 래처 대신 지원군을 불러내는 드론을 소환하는 시커 등 다른 군단에서 볼 수 없는 신규 유닛이나 기존과 판이하게 달라진 유닛들이 대거 등장하는 것이 특징. 남성 유닛들의 경우 몸에 걸친 장비와 무기는 달라도 목소리는 동일했던 기존 그리니어들과는 달리 조금 더 걸걸하고 높은 목소리를 낸다. 일단 아이돌론 평원이 지구 지역이고 사야의 기도 퀘스트에 나오는 베이 헥의 대사로 보아 해당 군단의 수장은 마찬가지로 베이 헥 의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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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카르 군단
그리니어 수중연구소 타일셋에서 출몰하는 그리니어 군단이다. 주로 천왕성에서 등장하며, 지구의 Mariana 노드에서도 등장한다. 설정상 과학자 틸 레거가 만들어낸 개량 그리니어로, 그리니어 특유의 열화 유전자를 어느정도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증명하는듯 능력치도 다른 군단들과 달리 체력이 수준급으로 높아져있다. 물과 비슷한 남청색으로 도색을 하고 있으며 눈에 의료장비로 추정되는 장치를 박고 있다. 창조주인 틸 레거의 지휘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유닛 앞에 '드레카르' 돌림자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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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워치 군단
택티컬 얼럿에서만 등장해왔던 그리니어 군단. 설정상 그리니어에서 가장 악명높은 군단으로, 중장보병들도 이 부대에서는 특수 도색을 하고 있고, 이 부대의 유닛들은 기존 그리니어 유닛들과 차별시되는 특별한 무장을 하고 있다. 특수 어빌리티와 플레이어블로서도 쓸만하다고 평가받던 그리니어제 고급 무기[23], 그리고 기존 유닛들과 차원을 달리하는 피통과 방어력으로 인해 더럽게 강하다.. 이들은 어두운 보라색과 피를 연상시키는 붉은색 도색을 하고 있다. 본래 이들은 이벤트 유닛 취급받아서 코덱스에도 일시적으로만 스캔되었고 이벤트가 지나면 삭제되었었지만 택티컬 얼럿:롱 섀도우 이후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이다. 아무래도 추후 고정적으로 등장시킬듯 하다. 유닛 앞에 '나이트워치' 돌림자가 붙으나, 병종명이 기존의 것과 다르다. 몇가지 어빌리티의 차이점 때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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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군단
그리니어의 황실 친위대로 쿠바 요새나 쿠바 사이펀 및 그 강화판인 홍수 미션에서 출몰하는 부대이다. 중장보병들도 이 부대에서는 특수 도색을 하고 있고, 이 부대의 유닛들 역시 기존 그리니어 유닛들과 차별시되는 스탯을 보유하고 있다. 이벤트 유닛이던 베일리프가 여기서는 고정 등장한다. 전체적으로 무장이 매우 강하며, 보급되는 장비도 최고급이다.[24] 쿠바의 색과 비슷한 붉은색의 도색을 하고 있으며, 유닛 앞에 쿠바~ 돌림자가 붙는다. 병종명은 기존의 것과 유사하나 일부는 나이트워치의 것과 흡사하다. 상술한 장비들과 더불어 쿠바 사이펀이나 홍수 미션에서 여왕의 대사로 보아 잔반이나마 여왕의 만찬을 먹을 수 있을 정도[25]로 비교적 좋은 대우를 받으나 임무에 실패할 시 즉각 처형당하고 쿠바 요새 내에서 지렁이 여왕이 쿠바 생산을 닥달하며 이들을 혹사시키는 내용의 방송[26]이 나오는 등 복제인간으로서 소모품 취급당하는 건 여타 다른 군단과 다르지 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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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마 • 자이어 • 엑소 군단
그리니어의 우주 군단. 새롭게 추가된 컨텐츠 "레일잭"에서 상대할 수 있다. 우주전용 전투기를 활용하는 파일럿들과 거대 시설에 탑승하는 승무원들, 그리고 상대의 배에 램슬래드라는 거대 포드를 타고 들어가 백병전을 벌이는 돌격대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차례대로 지구, 토성, 베일 노드에서 등장한다.
4. 적 일람
문서 참조.5. 구성원
- 쌍둥이 여왕 - 최고 지도자
- 베이 헥 의원 - 2인자
6. 기타
- 그리니어 함선이나 그리니어제 무기의 외형을 살펴보면, 분명 기계와 금속으로 이뤄졌는데도 인페스티드 무기로 착각할 정도로 유선형 위주의 디자인임을 수 있다. 다만 마찬가지로 금속제이면서 유기적 디자인인 워프레임들과 차이점이 있는데, 워프레임은 인간의 근육과 같은 형태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이라면 그리니어들은 내장이나 종양처럼 뭔가 덕지덕지 매달리거나 붙어있는 것 같은 징그러운 형태를 띄고 있다. 이는 그리니어가 군사제국으로써 각종 군수물자의 설계에 인체공학 따위의 요소는 신경 쓰지 않고 대량생산 체계에 맞춰서 이루어진 결과물이다.
- 코퍼스는 오로킨 제국에서의 연구원들[27] 들의 후손이라면 그리니어는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의 후손들이다. 이전에는 건설같은 육체 노동을 하던 계급이었던 그리니어가 반란을 일으키고 현재까지 오게 된 것.
-
그리니어는 (게임 상에서는
퍼라이트나
얼로이로 언급되는) 강철로 이루어진 육중하고 거대한 구조물을 비롯하여 상술한 장비에서 드러나는 지나친 유선형의 설계에서
디젤펑크의 요소를 엿볼 수 있다. 특히 그리니어가 힘을 추구하며 전쟁을 일삼는다는 배경설정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 발생한 디젤펑크 장르의 정의와도 정확하게 부합한다. 재밌게도 그리니어와
대척점에 있는
코퍼스 진영은
사이버펑크 장르이다.
둘 다 일반인 입장에선 살기 팍팍한 디스토피아다 - Warhammer 40,000의 인류제국과 상당한 유사성을 보인다. 둥글둥글하게 생긴 중장갑의 보병군단은 물론이고 엄청난 인명경시, 육체에 엄청난 양의 기계 보철물을 박아넣거나 아예 기계에 사람을 처박아서 컴퓨터처럼 굴리는 모습은 영락없는 인류제국의 그것. 물론 인류제국 또한 디젤펑크 장르에 속하기 때문에 이는 장르적 유사성으로 봐야 하고 세세하게 따져보면 인류제국도 분명 막장이지만 그리니어만큼 막장은 아니다.
- 떡장갑이라는 구성 때문에 유저들이 고화력 무기만 찾게 만든 진영이기도하다. 코퍼스는 어빌리티 사용을 차단하는 널리파이어나 특정 유형의 어빌리티를 사용 불가로 만드는 컴바와 같은 다양한 특수능력을 지닌 유닛으로 괴롭히고 인페스티드는 아군 치유 및 피해 차단 능력을 지닌 에인션트를 중심으로 하는 물량공세로 괴롭히는데, 그래도 두 진영은 고레벨대에서도 화력으로 돌파할 수 있는 반면 그리니어는 그놈의 떡장갑이 레벨에 따라 점점 오르다보니 무기의 어중간한 성능으로는 씨알도 안먹힌다. 이러다보니 플레이어들은 게임을 하면 할수록 성능이 높은 무기를 찾게 되고 이러다보니 당연히 대부분의 나머지 무기는 거의 버려지면서 게임 밸런스는 개판이 되어버렸다.[28] 당장 시뮬라크럼에서 무기 성능을 시험할때 주로 소환하는 유닛이 다름아닌 그리니어 중장갑병인 헤비 거너라는 점에서 이러한 사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다만 떡장갑과 달리 화력 자체는 위로갈수록 체감은 덜한데 고티어에서 한대만 허용해도 빈사가 되거나, 독 오라로 인해 쉴드를 무시하고 그대로 드러눕는 인페스티드, 어빌 방해능력도 있고 다채로운 무장속성으로 어댑테이션을 뚫는데다가 쉴드게이팅 패치이후 고티어 갈수록 쉴드 재생량이 미친듯이 상승하고 ai의 명중률 개선이후 실제 화력이 초월적으로 상승한 코퍼스가 워낙 압도적인 탓. 일반적으로 이런 고레벨대를 가기 위해서는 생존 장시간이 아닌이상 거의 없고 코퍼스는 일단 화력으로 찍어누르는건 가능한지라 부각이 덜 됐을 뿐이다. 일반적인 노드에서는 코퍼스나 인페스티드는 데미지가 곧이곧대로 박히는 수준이라 처리가 쉬운데 그리니어는 잘 셋팅된 무기가 아니면 처리가 버거워지기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긴것. 셋팅에 따라선 고티어로 갈수록 다른 세력 대비 난이도가 낮은 편인데 그리니어측에는 어빌리티 저항이 아예 없어 CC기만 사용해도 손쉽게 무력화가 가능하다.
[1]
다른 진영들은 각자의 상이한 목표가 있는데 그리니어는 태양계 전체의 정복이다. 사실 다른 진영들의 행적도 악역이라기에는 충분한데 그리니어는 정복자라는 전형적인 악당형이라 식민지인들의 고통을 더 자세하고 노골적으로 보여준다.
[2]
TennoCon 2019 이후로 도입된
CGI 영상을 보면 당시 오로킨의 그리니어 병사 복식이 현시점의 그리니어 병사의 그것과 크게 차이가 없다. 즉, 현시점에서의 그리니어 기술력도 어느 정도는 오로킨 기술에 근간을 두었다는 반증인 셈.
[3]
때문에
Warframe Wikia 측에서는 그리니어(Grineer)라는 명칭 자체가 유전적으로(Genetically) 재설계(Re-engineer)된, 즉 '유전자 조작'을 나타내는
합성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이 밖에도
부기맨의
프랑스판이라 할 수 있는 'Seigneur du grenier'(
다락방의
군주)라는 민간설화에 등장하는 동명의 괴물에서 따온 것이라는 설도 있다.
[4]
단적으로 파괴공작 침공 미션을 해 보면, 플레이어가 막 함선의 리액터를 터트려 조금 있으면 함선이 폭발하려고 하는데, 막 투입된 그리니어 병사들을 볼 수 있다. 이미 저들의 생존 따윈 개나 줘버렸다는 셈.
[5]
리콘 커맨더 코덱스에 따르면 유닛들 중 하나인 발리스타의 경우 98%이상의 임무 사망률을 기록한다고 한다.상당한 정예병이며 후방에서 아군을 지원하는 저격수 병과임에도 저 정도로 죽어나간단 소리. 이들 중 살아남은 엘리트들이 커맨더로 진급한다고 하며, 플레인 커맨더 코덱스에서도 시험관에서 무수히 많은 병사들 중 하나로 태어나는 그리니어 일반병들은 죽음과 동시에 잊혀지게 되며 그나마 유전적으로 우월한 돌연변이들이 살아남아 커맨더로 진급한다는 설명이 나온다.
[6]
이 드론은 천왕성 수중연구소 타일셋에서 볼 수 있다.
@ 사람에 따라 혐오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
[7]
세드나의 보스 켈라 드 싸임은 다른 모든 그리니어의 목숨을 대가로 제 목숨을 구걸하고, 사가스 럭 장군은 탈영한 자신의 부하들에게 그리니어의 군인들은 전쟁을 위해 태어난 부품들이며 너희는 그 중 불량품이라고 깐다. 단적으로 어떻게 고위 간부들이 제 부하들을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는 모습. 그리고 한술 더 떠서 지렁이 여왕은 임무 한번 실패했다고 대동한 모든 친위대를 죽여버리라고 명령한다.
[예외]
자신의 작품에 대한 애착일수도 있지만 틸 레거는 튜브맨들의 죽음에 분노하며, 캡틴 보어는 자기 휘하의 부하 병사들을 내 아들들(My sons)이라고 부르기는 한다.
[9]
여성은 그나마 낫지만 남성은 말 그대로 이마에 자글자글한 주름이 가득하다. 심지어 그리니어를 다스리는
쌍둥이 여왕조차 빈말로도 좋다고는 못할 몰꼴을 하고 있으니 일반병들의 신체 상태야 말할 것도 없다.
[10]
그리니어 여군도 이미 오로킨 제국 시절에 존재했으나 남군과 달리 얼굴을 비롯한 외모는 현재와 별 차이가 없다.
[11]
이 때문에 전투 도중 내뱉는 대사만 봐도 그리니어 유닛들은 입이 상당히 거칠다. "Tenno scum!!!", "Die, you son of a bitch!" 등등.
[12]
설정상 이들의 그리니어 제국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은 유전자 단위까지 각인되어 있는 것으로, 유전자 결함이 발생한 그리니어만이 전쟁에 환멸을 느끼는 등의 행위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자들은 탈영 후 성향에 따라 제국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기를 드는 이들은 반군 및 게릴라인 스틸 메리디안의 요원으로서 활동하고, 단순히 그리니어 제국의 체제에 환멸을 느끼는 무리들은 평화주의자 집단인 카보어의 일원으로서 조용히 사는 것을 택한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사가스 럭을 비롯한 그리니어 상층부는 이들을 매우 아니꼽게 보고 있으며, 매닉을 보내 이들을 섬멸하는 것을 시도하기도 했다.
[13]
다만 레일잭 전투에서는 코퍼스 측 또한 충각 방식의 램슬레드를 사용한다. 물론 이는 텐노 측의 레일잭이 대형 함선이 아니라 고속정 수준이라 효율 문제로 순간이동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14]
물론 이 장비도 현실의 기술과 비교하면 넘사벽 수준인데, 평소에는 등 뒤를 보호해주는 등짝만한 장비가 일단 설치하면 공기를 흡입해 담장만한 크기의 풍선처럼 변하며, 총알을 한두 발도 아니고 내구도가 완전히 소모되어 바람이 빠지기 전까지는 들어오는 모든 총탄을 막아내는, 그야말로 풍선 주제에 미친 방탄성능을 보여준다.
[15]
가끔식은 아주 놀라운 성과를 보이는데, 아크윙 퀘스트에서 발러 포모리안 함선을 보이드에서부터 등장시키는 신기를 부렸다.
[16]
다만 이는 틸 레거의 능력이 특출남을 반영하기도 하며 알라드 V의 감염 상태는 일반적인 인페스티드 감염체와는 수준 차이가 극심했다.
[17]
클랜 연구소 중 화학 연구소는 무기를 비롯하여 그리니어의 기술로 이루어진 장비를 획득하는 장소이다. 텐노조차 관심을 가지고 분석할 정도로 화학기술이 뛰어나다는 이야기.
[18]
예전 로그인 배경 화면르로 나오는 디오라마 장면 중 그리니어 병사들이 민간인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고 민간인들은 불타는 건물을 보며 탄식하는 장면이 있다.
[19]
화성 암벽을 깎아 벽에 낸 창문이나 계단등은 화성 식민지인들의 건축양식으로 보인다. 참고로 스펙터즈 오브 레일 이전까지는 포보스가 화성과 타일셋, 진영이 반대였으나 개편이후 화성 식민지로 정립된 모양.
[20]
라툼의 처형인 중 변종 롤러와 드락군을 사용하는 레스라는 놈이 이 노동자 출신이다.
[21]
이 개조 자체가 일반 병사는 거의 여군 위주로 적용되며 남군은 기본 방어구의 크기만 키워놓았다. 당장 그리니어 중장보병 중 남군인 네이팜이나 봄버드는 단순히 일반 그리니어 병사인 랜서의 덩치를 키워놓은 모습이지만 여군인 헤비거너는 예의 신체 개조가 적용된 모습이다.
[22]
일반 랜서가 하인드를, 엘리트는 그린락을 사용하며 헤비거너는 근거리에선 코막을 쏘고 또 장거리에선 중화기인 대공포 그라틀러를 쏴갈긴다. 또한 모든 병종이 공통적으로 그라카타의 모델링을 재탕한
MANPADS로 무장하고 있으며 아크윙을 탄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쏴서 격추시킨다.
[23]
잡몹이라고 봐도 좋을 랜서만 해도 벌써 저격총급 데미지를 자랑하는 그린락을 사용하고,중갑 돌격병인 베일리프는 젯 키타그를 들고 돌진해서 텐노들을 때려눕히며, 헬리온의 나이트와치 버전인 리버는 너프 이전까지 워프레임내에서 손에 꼽을 사기무기 중 하나였던 톤코어를 연사한다
[24]
랜서는 콤 샷건을, 엘리트는 그린락을 사용하며 헤비거너는 고르곤 대신 드락군을, 트루퍼는 얼마 생산되지 못했을 헥을 쓰고 쉴드 랜서는 지휘관 클래스가 쓰는 메어락을 사용한다! 또한 이들이 운용하는 고정포탑 임페리얼 램파트는 성능 향상이 되어있고,쿠바 요새에는 감시탑이 쫙 깔려있으며 걸리는 순간 어마무지하게 단단한 고정포탑들이 지원되어 텐노들을 겨냥하는데다 바닥에는 중간중간 파편 지뢰까지 깔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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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요새 내부에서 들리는 지렁이 여왕의 방송 내용으로 보아 쿠바 군단이라도 죽 형태의 영양 배합물로 연명하는 게 고작인 듯 하다.
[26]
근무 환경부터가 열악한 마당에 얼마 없는 정규 휴식시간과 식사시간이 삭감당하는 것은 일반이고, 환경 개선을 원하는 병사들의 의견에 플라즈마 충격기가 든 건의함(...) 같은 걸로 응답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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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키메디안으로 혼동하는데, 아르키메디안은 어디까지나 오로킨 직하로 일한 과학자들인데다 애당초 코퍼스의 창립자부터 서민이자 농부 출신인
파보스 그라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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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기에 치명타 확률을 올리고 헌터 뮤니션즈를 장착하여 베기 상태 이상 효과인, 방어력을 무시하는 출혈 피해를 노리고, 중첩할수록 입히는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바이러스 모딩 위주에 고연사력 보조 무기에 부식 상태이상 모딩을 하는 것도 전부 이 떡장갑 그리니어들을 뚫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