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5 19:14:07

교황/창작물

1. 가톨릭교회의 교황
1.1. 영화 두 교황 에서1.2. 영화 '어부의 신발' 에서1.3. 영화 '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에서1.4. 미드 영 포프 에서
2. 가상 종교의 교황

1. 가톨릭교회의 교황

1.1. 영화 두 교황 에서

아래에 나오는 창작물들과 달리 실존 교황인 베네딕토 16세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야기를 다뤘다. 안소니 홉킨스가 베네딕토 16세, 조나단 프라이스가 프란치스코 역을 맡았으며 과거 아르헨티나 독재정권의 횡포에 본의아니게 침묵했던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고뇌하던 프란치스코가 베네딕토 16세의 설득으로 교황직을 양위받은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1.2. 영화 '어부의 신발' 에서

1968년작 미국 영화 안소니 퀸이 가상의 교황 '치릴로' 역을 맡았다. 우크라이나 그리스 가톨릭의 대주교로 2차대전 종전 후 20년간 굴라그에 수감되어 있던 주인공이 미-소 데탕트 분위기를 타서 석방된 후 추기경을 거쳐[1] 교황으로 선출되어, 가톨릭 교회를 개혁하고 교회 재산의 사회 환원, 중-소 분쟁의 조정 등 큰 업적을 남긴다는 내용이다.

1.3. 영화 '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에서

새로운 교황이 선출되면서 생기는 소동을 다룬 이탈리아 영화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Habemus Papam)' 에선 수많은 추기경들이 콘클라베에 참석해 투표를 하며 " 주여, 저만 아니게 해 주소서!!!!!" 하면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조별과제 조장하실 분? 그리고 선출된 교황도 자신은 못한다며 울면서 도망치는 등, 교황이란 자리의 압박감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일반인의 눈에는 의아해 보이지만 사실은 꽤 부담이 갈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교황이 되면 독실해서가 아니라 과로해서 일찍 천국에 간다고 할 만큼 업무량이 장난이 아니다. 게다가 신자가 13억 명이 넘는, 지구상에서 손꼽히는 초대형 종교의 총 대표자이니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부담이다. 다른 종교는 최소한 각 지역별로 책임이 분산되어 있기라도 하지, 교황은 말 그대로 바티칸에서 전세계 가톨릭을 이끌기 때문에 그만큼 책임이 막중하다.

암묵적인 교황 후보에 오를만한 인사라면 거의 대부분 추기경이나 대주교 등 성교회 내에서도 고위직인데 이런 직위를 포커 쳐서 딸 리 없다. 그럼에도 교황 자리에 욕심을 내기는 커녕 제발 되지 말아달라고 기도할 지경이면 얼마나 부담감이 심할지 짐작이 가능하다. 실제로 베네딕토 16세의 경우, "교황으로 선출됐을 당시 단두대 도끼날이 내 목에 떨어진 것 같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베네딕토 16세의 경우는 교황이 되고 싶은 적은 없었으나, 평소에 신앙교리성 장관으로서 초특급 네임드 신학자로 활약을 하였다보니 떠밀려서 교황직에 맡게 된 케이스.

1.4. 미드 영 포프 에서

47세의 젊은 교황 '비오 13세' ( 주드 로가 연기)를 주인공으로 현대 교황청 내부의 정치 암투를 다루는 드라마. 영 포프 항목 참조.

2. 가상 종교의 교황

작품 - 캐릭터 순.

2.1. 세인트 세이야의 교황

여신 아테나의 대리인으로서 성역의 세인트들을 지휘하는 직책. 보통은 자질이 뛰어나고 지용체를 전부 갖춘 골드 세인트 중에서 선발한다. 하지만 교황의 결정을 세인트가 거절하고 사퇴하는 것으로 봐선 강제성이 있는 것은 아닌 듯하다. 로캔의 교황 세이지는 교황의 자격을 신의 한 수 앞을 읽어야 하는 것이라 하였다.

현재까지 알려진 교황은 로스트 캔버스의 캔서 세이지, 본편의 아리에스 시온이 있다.

넥스트 디멘션에도 등장했으나 별자리와 이름, 얼굴 등이 아직 미공개이며 놀랍게도 명계 측과 내통하고 있다 한다. 시공간을 넘어 아기가 되어버린 키도 사오리를 황금 단검으로 죽이려 하다가 시지마의 저지를 받았다. 카르디날레의 참전으로 다시 우위에 서긴 했지만 급찌질한 모습으로 전락하는 중. 로스트 캔버스에서는 세이지가 타나토스를 봉인하고 사망.

교황 부재시는 교황의 보좌 역할인 제단좌의 실버 세인트[19]나 다른 골드 세인트가 대행한다고 한다. 로스트 캔버스에서는 하클레이가 동생을 교황으로 내세우고 자신은 알터의 세인트가 되어 스페어 역할을 자처하였다. 소설판 기칸토마키아에서는 사가의 난 이후 알터 니콜이 교황 대행을 하는 것으로 설정공략했으나 소설상의 캐릭터는 소설상에서 전멸하여 원작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고 원래 최고령인 라이브라 도코가 생존해 있으므로 도코가 교황의 자리를 대행하였다. 세인트 세이야 오메가에서는 왠지 마르스가 자칭 교황 행세를 하고 있었지만 정식은 아니다. 세인트 중에서는 최고참인 사지타리우스 세이야가 교황 대행에 준한 모습을 보이기는 하고 있다. 그리고 최종화에서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로 타우러스 하빈저가 교황이 되었다. 그것도 아테나가 직접적인 지명과 다른 골드 세인트들 전원의 동의라는 결과로. 물론 교황 같은 귀찮은 직책이 하빈저의 성질머리와 들어맞을 리가 없기 때문에 본인은 싫다고 펄펄 날뛰었지만 모두가 하나같이 하빈저를 추천하면서 밀어붙였기 때문에 하빈저도 어쩔 수 없이 반강제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세인트 세이야 EPISODE.G.A에서는 제미니 카논이 성역 측 교황, 사지타리우스 아이올로스가 대립하는 평행세계 측 교황이다.

교황이 쓰는 투구는 얼굴 전부를 가리다시피 하는 풀페이스 수준이다. 이 덕분에 교황이 바꿔치기 당했는데도 주변네서 이 사실을 제대로 눈치 챈 이가 없었다. 물론 골드 세인트들이 단지 가면때문에 눈치를 못챈건 아니며, 교황 행세를 하는 반역자가 교황 행세를 해도 딱히 무리가 없을 정도로 뛰어난 역량의 소유자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정체를 이미 눈치챘음에도 능력만 된다면 상관없다며 넘어간 자도 있었다.

2.2. 알 토네리코 2의 교황

게임의 무대인 메타 팔스의 정치적 지도자에 해당하는 지위. 메타 팔스의 정신적 지도자인 미코(御子)와 더불어, 레바테일 오리진 프레리아를 신으로 모시는 종교조직이자 정치조직인 대종당의 최고 지위이기도 하다.

프레리아의 보호자였던 자자라는 여성이 대종당의 기틀을 마련하고 첫 교황이 되었으며 그녀의 사후에는 최초의 미코인 레바테일 세레나가 2대째의 교황이 되어 본격적으로 대종당을 출범했다. 그리고 그 후로는[20] 국왕과 같은 세습제가 되었다.

교황 가문은 400년 전부터 '신과의 계약' 에 따라 어센션 계획이라는 것을 준비해 왔는데 대종당의 간부였던 알프만 우라노스가 그 계획의 진실을 알고는 쿠데타를 일으켜 교황을 살해했고 수 년 후에는 후계자인 교황의 아들도 그에게 목숨을 잃었다. 본편에 등장하는 타르가나는 전 교황의 손자로 작중 대종당이 감행한 메타팔리카가 실패로 끝나자 신성정부군을 이끌고 실권을 손에 넣고는 휴므노스 하이바네이션을 이용해 어센션을 실행하지만.

2.3. 제노사가의 교황

성우는 오오츠카 치카오가 담당했다.

본명은 세르기우스 17세. 이민 선단의 통치자로 올머스의 최고 권력자로 조할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조할을 장착한 프로트 오메가로 구 밀치어를 파괴. 연방함대 증원이 왔지만 마그리스는 그를 배반하고 테스타먼트도 외면하게 되며 쓸쓸한 죽음을 맞는다.

2.4. Warhammer 40,000의 교황

인류제국 국교 황제교의 수장. 자세한 사항은 황제교 항목 참조.

2.5. 더 크리처의 교황

임경배 작가가 지은 '더 크리처' 에서는 교단이 이끄는 국가가 많이 나온다. 따라서 교황은 교단의 수장이면서 국가의 수장을 겸하는 경우가 많다. 작중 가장 유명한 인물은 나이젤 렉슬러. 호칭은 본래 추기경을 높여 부르는 단어인 '예하' 이다.

2.6. 배틀 포프의 교황

시가를 물고 악마들을 때려잡으면서 여자들이랑 잘 해대는 마초형 슈퍼 히어로다. 신이 대충 아포칼립스를 일으켜서 악마가 범람한 뒤의 세계에서 예수와 같이 사람들을 구하러 다니고 있다.

2.7. 템빨의 교황

레베카교의 교황. 6개월마다 빛의 여신 레베카와 소통하며 축복을 받는다고 한다.

초대 교황은 세상에서 악을 몰아냈으며, 2대 교황 크레이슐러를 원랜 안 세우려 했지만 신성력이 크레이슐러만한 사제가 없어서 세상이 난세이기에 세운다고 하며 세운다.

2대 교황 크레이슐러는 엄청난 신성력을 가졌고, 태초의 3악인 3위 대악마 베리아체의 딸 뱀파이어 마리로즈 공작을 레바카의 딸들과 함께 봉인시키기까지 했다. 이후 한 120살까지 살았다 죽었다고 했다. 죽기 직전에 온 파그마와 초월자의 비무를 하며, 죽어서 시신은 무후총으로 갔고 영혼은 <신목의 관>에 자아 부여 되어 마리로즈를 감싸고 있었다.
중간에 검성 뮐러가 마리로즈를 처치하겠다며 찾아오자 적당히 말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이후 그리드가 오자 흑화를 사용하는 그리드를 존재감만으로 불사 상태에 이르게 하고 파그마와 대련했던 기억을 보여준다.

5대 교황 프렌스는 생명력을 깎아가며 교를 위해 사는 레베카의 딸들을 위해 전설의 대장장이 파그마에게 레베카교의 3신기를 봉인해달라고 했고, 이후엔 <무덤을 지키는 검>에 자아 부여 되어 검의 무덤에 브라함의 시신을 지켰다.

13대 교황 드레비고는 완전히 타락했고, 레베카의 딸들마저 겁탈하려 할 때 데미안 그리드에게 처치당한다.

14대 교황이 된 데미안은 그리드의 템빨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교황청을 템빨국의 수도 라인하르트에 세우고, 대악마 레이드에 자주 참여하는 등 열심히 일을 했다. 11위 대악마 드라시온이 신들을 상대로 인간의 편을 든 추방당한 대천사 사리엘이라는 것을 알고 레베카교를 탈퇴했다.

15대 교황으로 온 대천사 미카엘은 크레이슐러의 재림이라 불리며[21] 사람들을 선동하며 템빨신이 된 그리드를 떨어뜨리려 하지만 되려 레이드당한다. 그 과정에서 레베카교 신도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자폭을 하려는 것을 보이자 레베카교 신도들의 대다수가 탈퇴하고 템빨신 그리드의 종교 템빨신교로 들어온다.

이후 인간 편이 아니라는 것이 알려진 레베카교는 궤멸 상태에 이르렀다.

후에 그리드가 유일신에 등극하자 템빨신교가 그리드로 바꼈고, 레베카교가 템빨신교 교주가 교황이 될 만하다고 하며 교주였던 데미안이 초대 교황에 등극한다.


[1] 굴라그 수감 중에 이미 '인 펙토레 추기경'이 되었기 때문에 석방과 동시에 정식 추기경이 되었다. [2] 대주교에서 마지막 권에서는 교황이 된다! [3] 세이어 교단의 교황으로 은의 현자 최고위인 은의 수호자 중 한 명이다. [4] 대주교였으나 교황 사후 엔딩에서 차기 교황이 된다. [5] 교황을 맡고 있기는 하지만 주 신분은 황제라는 인식이 강하다. [6] 신전 총책임자이며 신전의 최고 권력자. 작중 정식 명칭은 신관장이지만 영어 표기는 Pope로 교황과 같다. [7] 항목명에서 알 수 있듯이 작중 정식 명칭은 교제. [8] 애니메이션에만 등장한다. [9] 시온을 암살한 후 시온인 척 위장해 교황 직위를 몰래 찬탈했다. [10] 에피소드 G.A 65화 말미에서 교황의 법의와 마스크를 쓰고 나타났으며, 그 뒤 정체를 드러내면서 교황의 임무를 명받았다고 공언했다. 게다가 교황 직위를 찬탈한 형과는 달리 이쪽은 성역에서 공인받은 정식 교황이다!!! [11] 본편에서도 시온에게 다음 대 교황으로 지명받았었으며, 에피소드 G.A에서는 평행세계의 아이올로스가 로스트 세인트들의 수장 카오스 아테나를 섬기는 대립교황으로 등장한다. [12] 정확히는 교황대행. 동생인 세이지가 타나토스를 봉인하고 죽은 후 그를 대신해 교황의 직무를 물려받았다. 다만 쌍둥이 형제인데다 교황의 투구로 얼굴을 가리고 있기에 대다수의 세인트나 잡병은 교황이 바뀌었단 걸 모른다. [13] 아테나를 납치한 후 아테나의 대역을 내세우며 대교황이라 자칭했다. [14] 최종화에서 다른 골드 세인트들에게 추대받았다. [15] 엄밀히 말하자면 무장 교단 봉기 이후 실제 교황보다는 권세가 훨씬 약하고, 성공회 캔터베리 대주교 정도의 위치이다 [16] 게임 <인피니트 덴드로그램> 내에서의 직업이 사제 계통 초급직인 여교황(女教皇, 하이 프리에스테스)이며, 실제 현실에서도 종교 단체 《월세의 회》의 교주다. [17] 작가의 사망으로 쓰여지지 않은 스토리에서 동생 알렉산드로 18세가 사망한 이후 교황으로 즉위한다. 교황명의 경우 생전에 작가가 언급한적이 없어서 불명. [18] 작중 정식 명칭은 성황. [19] 기간토마키아의 설정. 후에 로스트 캔버스에서도 채용되었다. [20] 몇 대째부터인지는 명시되지 않았다. [21] 인간인 크레이슐러가 대천사만큼의 신성력을 가지고 있었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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