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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특집 W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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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에피소드 일람3. 비판4. 경기 당일 나온 기술5. 방송에 언급된 프로레슬러
5.1. WWE
5.1.1. 현역 선수5.1.2. 은퇴 및 이전 선수
5.2. TNA5.3. 한국 프로레슬러
6. 여담

1. 개요

2009년 7월 2일 ~ 2010년 8월 19일까지 진행된 무한도전의 1년 초대형 장기 프로젝트. 멤버들이 프로레슬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WM7의 의미는 Wrestling(레슬링) + Muhan Dojeon(무한도전) + 7(세븐). 최초에는 정형돈이 '무한도전 레슬링 7'의 약어인 MW7이 어떻겠냐고 제안해 큰 호평을 받았는데, 협회장인 박명수가 M과 W의 순서를 바꾸더니 마치 본인이 생각해낸 것처럼 주장하면서 정식 채택되었다.

정식 방영은 프로젝트 시작으로부터 정확히 1년 뒤인 2010년 7월 3일부터 시작했으며, 2010년 8월 19일에 유관중 프로레슬링 이벤트를 개최하며 끝마쳤다. 실제 촬영과 방송에 상당한 시간적 차이가 있었지만 이 사이에 방송된 특집들에서 직간접적인 떡밥들이 여러번 나왔다. 외박 특집 오마이텐트 첫 번째 방영분에서 무도 멤버들이 알래스카 항공료값 절반을 걸고 족구 게임을 하던 장면에서 레슬링 코치인 손스타가 나왔고, 번지점프 팀 촬영 당시 정준하가 뜬금없이 수플렉스 이야기를 하는 등 눈썰미 좋은 시청자들이라면 어느 정도 눈치를 챌 수 있었다. 김태호 PD의 언급에 따르면 10주 분량이라고 한다.[1] 13개월이 넘는 촬영 기간 때문에 방송 분량이 엄청나게 많이 나온 것도 있겠지만, 사상 최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특별한 방식으로 기획하고 싶었다고. 10주간 레슬링만 하는 게 아니라 회당 20~30분의 미니시리즈 방식으로 타 코너와 함께 번갈아 가면서 수 주간 방영했다.

게스트로 배우 김민준 체리필터의 드러머 손스타가 참가했다. 김민준은 운동 좀 한다는 연예계 동료 포지션으로 1화에만 출연했고, 손스타는 노홍철이 한국 연예계 레슬링 마니아라고 언급한 걸 계기로 무도 멤버들이 직접 찾아가 코치 겸 선수로 영입해 마지막화까지 쭉 나왔다. 이를 인연으로 체리필터가 WM7 테마곡 Show Time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2. 에피소드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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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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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기 당일 나온 기술

프로레슬링/기술 문서 참조.

5. 방송에 언급된 프로레슬러

본방을 한 2010년도 중순 기준 소속 단체 및 현역/은퇴/사망 여부를 구분하여 표기할 것.

5.1. WWE

5.1.1. 현역 선수

  • 랜디 오턴 - 1화때 무한도전이 장기 프로젝트를 놓고 고민하는 상황에서 셰이머스와 함께 프로레슬링 관련 영상에서 등장. 그의 사이드 슬램을 맞고 있다. 2023년 현재 부상 치료를 위해 휴식기를 가졌으나 서바이버 시리즈 2023에서 복귀하며 2024년 기준 현역으로 활동중.
  • 레이 미스테리오 - 네이트 시멘트 검색 창 자막까지 떴다. 테마곡도 나왔다. 2024년 현재도 현역으로 활동 중. 또한 2023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체로 활동중인 유일한 WWE 선수다.
  • 미즈 - MVP랑 경기하면서 턴버클 공격을 접수하는 장면으로 나온다. 2024년 현재도 현역으로 활동 중.
  • 빅 쇼 - 처음에는 정형돈이 빅 보스 돈으로 패러디할 때 테마곡만 등장했지만 나중에 가면 코피의 드롭킥을 맞는 영상과 레그 드롭을 하는 영상이 나온다. 정확히는 호그로그로 레그드랍의 변종 기술이다. 2023년 현재 본명인 폴 와이트로 올 엘리트 레슬링쪽에서 현역으로 활동 중.[13]
  • 셰이머스 - 1화 때 무한도전이 장기 프로젝트를 놓고 고민하는 상황에서 프로레슬링 관련 영상에서 등장. 랜디 오턴에게 사이드 슬램을 시전했다. 2024년 현재도 현역으로 활동 중.
  • 잭 스웨거 - 페이탈 포 웨이 매치에서 레이와 경기 중인 장면이 나온다. 참고로 2017년 3월에 WWE를 나와 현재는 올 엘리트 레슬링에서 현역으로 활동 중.
  • 존 시나 - MBC만 세 번째 출연 [14] 2024년 현재 파트 타이머로 활동 중[15]이나 2025년에 은퇴 할 것임을 시사했다.
  • 코피 킹스턴 - 빅 쇼에게 미사일 드롭킥을 날리는 장면이 나온다. 2023년 현재도 현역으로 활동 중.
  • 드류 맥킨타이어 - 로얄럼블 2010 매치 당시 존 모리슨을 공격하는 모습과 매트 하디에게 트위스티드 오브 페이트에 당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이 당시의 드류는 그렇게 푸쉬를 받는 러슬러가 아니라 고만고만한 활약만 하다가 2014년 방출 당했지만 오히려 그걸 발판 삼아 TNA 및 각종 인디 단체를 돌아다녀 엄청난 노력과 인내로 예전과는 비교도 안되는 화려한 비쥬얼과 카리스마 + 수준급의 피지컬과 경기력을 갖춘 문무겸비 올라운더 정변해 복귀했다. 2024년 현재도 현역으로 활동 중
  • 코디 로즈 - 로얄럼블 2010 매치 당시 등장했다. 2016년에 좋지 않은 대우 및 푸대접으로 탈단했으며 신일본 및 각종 인디 단체를 돌아다닐 뿐더러 경쟁 단체 AEW를 창설한 부사장으로서 경기력과 위상을 올려 위의 절친 못지않게 화려한 비쥬얼로 정변함으로써 레슬매니아 38에 복귀했다. 2024년 현재도 현역으로 활동 중.
  • 크리스 제리코 - JTG에게 월즈 오브 제리코를 시전하는 장면으로 등장. 2022년 현재도 현역으로 활동 중. 2010년대 후반 WWE를 나와 신일본 프로레슬링 올 엘리트 레슬링으로 이적해 현역으로 활동 중.
  • 에지 - 로얄럼블 2008 월드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서 레이 미스테리오와 경기하는 장면이 나온다. 참고로 2011년에 심각한 목부상으로 인해 은퇴했다가 2020년에 복귀해 현재는 올 엘리트 레슬링에서 현역으로 활동 중.
  • 몬텔 본테비어스 포터 - 1화에서 박명수가 유재석을 자꾸 공격할때 미즈와 경기하며 턴버클 공격을 시전하는 장면이 나온다. 참고로 2010년 12월 WWE를 나와 타 단체활동을 했으며, 2020년 1월에 WWE로 복귀해 현재도 현역으로 활동 중.[16]
  • 에반 본 - 슈팅스타 프레스를 쓰는 모습이 나온다. 참고로 WM7 방송 당시 WWE에서 별다른 대접을 못받고 있던 상황이였으며, 이런저런 일 끝에 현재는 올 엘리트 레슬링에서 '멧 사이달'이란 링네임으로 현역 활동 중.
  • CM 펑크 - 레이와 한창 대립 중이었던 S.E.S. 기믹으로 나온다. 참고로 한참 잘나가다 WWE측의 무리한 스케쥴 + 부상을 입었음에도 제대로 된 치료도 못받게 만드는 열악한 복지 환경에 제대로 빡친 나머지 2014년초 보이콧을 선언하며 사실상 프로레슬러 활동을 의도적으로 접어버렸는데...... 2021년 중순 올 엘리트 레슬링과 계약하고 7년 만에 현역으로 복귀했고 2023년, 각종 논란을 일으키며 방출 당했지만 이후 2023년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탈단 9년만에 WWE로 복귀했다.

5.1.2. 은퇴 및 이전 선수

  • 데이브 바티스타 - 2010년 초반 계약종료와 함께 엔터테이너 생활을 했었기 때문에 WM7 방영 당시엔 반은퇴나 다름 없었다. 이후 이벤트성으로 복귀했다가 잠정적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사실상 현역 은퇴. 현재는 조연급 영화배우로서 열심히 활동 중이다.
  • 래비싱 릭 루드 - 기믹을 정할 때 섹시맨이라는 이름과 함께 언급되었다. 노홍철이 처음에 하고 싶어했던 기믹. 1999년 사망.
  • 브리티쉬 불독 - 화면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노홍철이 '옛날에 강아지 데리고 등장한 사람 있어.'라는 언급이 나왔다. 2002년 사망.
  • 빅 보스 맨 - 1화에서 정형돈이 빅 보스 돈으로 패러디. 2004년 사망.
  • 숀 마이클스 - 2010년 초에 현역 은퇴했다. 이후엔 WWE의 인재 개발 크리에이티브 수석 부사장 및 NXT 총책임자에 임명되며 WWE 간부 겸 레슬링 행정가로 활동 중.[17] 가끔 이벤트 성으로 기술 시전을 하고 있다.
  • 안드레 더 자이언트 - 1화에서 정준하가 주나 더 자이언트로 패러디. -때리면 우는 통곡의 벽- 참고로 1993년 사망.
  • 얼티밋 워리어 - 이미 정준하가 달력 특집에서 울티밋 쩌리어로 패러디하며 언급된 바 있다. 하하도 싸우는 심판 기믹을 언급하면서 워리어 언급을 하기도 했고. 자료화면도 나왔다. 방영 당시에는 WWE와 워리어 모두 서로 싫어하는 관계였지만 이후 2014년 관계가 회복되며 다시 명예가 복권되었지만, 2014년도에 사망.
  • 킹 콩 번디 - 자료화면에서 헐크 호건의 빅 풋에 당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2019년 사망.
  • 홍키 통크 맨 - 전진이 1화에서 홍키통크맨 잔진으로 패러디. 2000년대 후반까지 인디단체 등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다 은퇴했다.
  • 매트 하디 - 1화에서 길이 로얄럼블을 언급할 때 자료 화면에서 입장하여 드류 맥킨타이어를 공격하는 장면으로 등장. 2020년 동생 제프 하디랑 하디보이즈로 복귀 했다가 갈라진 이후 큰 활약 없이 지내다가 계약이 끝난 이후 AEW에서 활동하고 있다.
  • 랜디 새비지 - 1화에서 길이 직접적으로 마초맨이 하던 거라고 하고 기술을 걸면서 직접적으로 언급한다. 하지만 정작 보여준 기술인 코브라 클러치는 테드 디비아시의 피니쉬 무브. 2011년 사망.
  • 케인 - 무한도전 멤버들이 이름을 직접 언급한 당시 WWE 현역 프로레슬러 2인방 중 하나.[18] 참고로 2010년대 후반 정치 활동을 위해 사실상 은퇴한 상태.[19]
  • 언더테이커 - 당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역이라는 사실에 몇몇 출연진은 놀라기도 했다. 참고로 그는 2020년에 공식적으로 은퇴하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면서 더 이상 이벤트성으로라도 경기를 뛸 가능성은 사라졌지만, 무한도전 종영이 2018년이란 걸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노익장.
  • 트리플 H - DX 3기 시절 당시 스맥다운에서 레이 미스테리오와 숀 마이클스의 경기에 난입해 무차별 공격을 가하는 바티스타에게 해머링을 작렬하는 장면으로 나왔다. 2010대 초반 사실상 전업 레슬러로서는 은퇴하고 가끔 이벤트성으로 경기만 갖는 수준이었으며, 2022년 심장병 문제로 공식 은퇴했다. 현재는 WWE의 CCO 겸 인사 부문 수석 부사장이란 고위급 임원 겸 프로레슬링 행정가로 완전히 전업한 상태.[20]
  • JTG - 태그팀 전문으로 뛰던 선수. 2014년 방출되었고 그 뒤 따로 활동한다는 근황이 없어 은퇴한 것으로 보인다.
  • 브록 레스너 - 노홍철이 어설픈 킥을 날리자 자기는 헐크 호건이 하는 무브라고 항변할 때 헐크 호건에게 빅 붓을 맞는 장면으로 등장. 2000년대 후반에 wwe를 탈단한 이후 UFC에서 활동하다가 2010년대 후반에 복귀하여 파트타이머 겸 최종 보스로 활동하고 있었지만 빈스 맥마흔 성추문 논란에 같이 휩쌓이면서 사실상 쫓겨났다. 복귀 요구의 목소리도 소수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진 가능성이 요원하다.

5.2. TNA

  • AJ 스타일스 - WWA 시절 국내에서 경기를 한 장면이 자료 화면으로 나왔다. 참고로 WM7 방송 당시 TNA 최고의 선수로 대접 받으며 활동했고, 2014년 재계약을 하지 않고 신일본 프로레슬링으로 넘어가 또다시 전설을 쓰다[21] 2016년 전격적으로 WWE와 계약해 현재까지도 현역으로 활동 중.
  • 더들리 보이즈 - WWE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시절의 모습이 나왔다. 참고로 WM7 방송 당시엔 TNA 소속이었고, 이후 WWE로 복귀해 2016년 은퇴했다.
  • 크리스찬 - WWE 활동 당시의 모습이 많이 나왔다. 참고로 WM7 방송 당시엔 TNA 소속이었으며, 2023년 현재는 올 엘리트 레슬링에서 현역으로 활동 중.
  • 헐크 호건 - 역시 노홍철이 달력 특집에서 돌크 호건으로 패러디. 참고로 WWE의 상징과도 같은 레전드인데 왜 TNA에 이름이 있는 것이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WM7 방영 당시엔 잠시 이적해서 활동 중이었기 때문. 2010년대 초중반 사실상 현역 레슬러로선 은퇴하고,[22] 현재는 PPV 흥행을 위해 가끔 기술 시전 만 하는 수준.

5.3. 한국 프로레슬러

  • 김일 - 1화에서 시청각 자료로 보여준 경기에서 나왔다. 2006년 사망.
  • 윤강철
  • 유동원
  • 김남훈은 방송에 나오지 않았다

6. 여담

[navertv(3040858)]
'하하, 준하 & 형돈 & 재석의 기술 시도에 '가슴이 울렸다'
  • 무한도전 역사상 유일하게 진행 도중 합당한 이유에 의해 멤버 변동이 발생한 특집.[23] 먼저 전진이 2화 분량까지만 나오다 2009년 가을 시즌에 촬영한 벼농사 추수 에피스드를 마지막으로 병역의무 수행을 위해 하차했고, 하하는 2010년 3월에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가 되자마자 복귀 및 참여했기 때문이다. 하하는 늦게 합류한 탓에 따로 수련할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사전에 짜여진 각본대로 2경기 중반에 잠시 참가해 약간 합을 맞춘 것 제외하곤 심판을 맡았다.
  • 무한도전에서 기존 4:3 비율 SD 포맷으로 제작된 영상을 영화같은 연출을 위해 위아래를 잘라 레터박스 방식으로 제작된 특집이기도 하다.[24] 특집을 보면 화면이 정중앙에 위치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자막도 필러박스 위로 자막이 이동하는 연출을 그림 형식으로 색다르게 제작하기도 했다.
  • WM7 대회는 예매 시작 47초만에 표가 매진되었고, 심지어 웃돈을 얹어 암표를 판다는 악덕들이 출몰하는 일까지도 벌어졌다. 이에 제작진 측에서 "암표 구해봐야 소용없다. 표는 휴대폰 문자로 발송되어 본인인증 거쳐야 들어갈 수 있다. 그냥 TV로 보는 게 낫다."며 암표 거래를 하지 말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어딜가나 암표쟁이들이 문제
  • 경기 당일 제작진도 못 들어갔다는 루머가 돌았는데, 실제 경기에선 방송을 촬영하는 제작진들이 들어와있었다. 애초에 무도 제작진에서 전반적인 관여 및 촬영을 하는 행사인데 못들아가는게 말이 안된다. 스태프들 전용 공간을 마련하는 게 당연하기 때문.
  • WM7 이벤트 해설은 천창욱, 캐스터는 전용준이 맡았다.[25] 훗날 전용준이 회고하기를, 무한도전 WM7 특집은 게임 외에 가장 배운 게 많았던 방송이라고 한다. 인터뷰 프로의식이 뭔지 그 때 느꼈다고.
  • 무한도전 에피소드 사상 최초로 DVD가 출시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 정준하가 가장 기억에 남는 무한도전 특집으로 꼽는다. 텔레파시편에서 제일 먼저 본인이 장충체육관으로 갔으며, 훗날 300회 특집 쉼표에선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선정했고[26], 무한도전 10주년 특집에서 진행한 역대 최고의 특집 앙케이트 1위 발표되기 전 WM7일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을 했을 정도. 정준하 입장에선 본인의 비중이 상당한데다 2009년 하반기에 진행한 식객 특집에서 터진 일명 김치전 사건 때문에 비난을 많이 받고 시청자들에게 비호감으로 찍혀 개인적으로 힘들어하던 상황에서 이 모든 걸 쇄신하는데 큰 영향을 줬기 때문인 듯.[27] 물론 이런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모든 멤버들이 온갖 고생을 하며 진행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기억에 남을 특집이긴 했다.
  • 역대 무도 스포츠 관련 장기 프로젝트 중 멤버들이 가장 개고생 하며 촬영한 특집이다.[28] 약 1년이 약간 넘는 시간 동안 기술 시전 및 접수를 수련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나와 크고 작은 부상을 여러번 입었고, 심지어 까딱 잘못했다간 반신불수 혹은 사망에 이를만한 상황도 더러 있었기 때문. 그야말로 목숨을 걸고 임한 셈이다. 게다가 부상의 후유증이 진하게 남아 현재까지도 통증을 호소하는 멤버들이 있다고 한다.
  • 이 특집 방송으로부터 7년이 지난 2017년에 tvN에서 방영했던 '김무명을 찾아라'에서 설계자로 참여한 류승수가 프로레슬러 중에서 김무명을 찾는 아이디어를 내었는데, 정형돈은 어떠냐는 질문에 "아파요"라고 답하고 안 아픈 것도 있지 않냐는 진운의 질문에 "안 아픈 게 없습니다. 링 로프도 아파요."라고 냉정히 말하고 "승수 형님께서 본인은 설계자니까 충분히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저는 이걸 OK를 했다는게... 제작진이... 지네들은 한번도 안 해 봤거든요. 이게 얼마나 아픈지를 모릅니다."라며 레슬링 특집 때의 경험을 들어 제작진을 깠다.[29]

    그리고 직접 메인 PD를 불러내서 수플렉스 시전해 버렸다. 비판 문서의 Don't Try This! 문단에서도 나오지만, 몇 년 전에 그나마 좀 배운 정도인 정형돈이 전혀 낙법 등도 배우지 못한 PD에게 직접 기술을 시전하는 장면이라 논란이 될 수도 있었지만, 정형돈이 PD를 날려버린 이유 자체가 "이게 상당히 위험한데 해보지도 않은 제작진이 덜컥 받아들인 것"을 질타하기 위해 한 것이라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오히려 몇 년 전에 배운 후로 그동안 따로 연습한 적도 없을텐데[30] 스냅 수플렉스를 깔끔하게 성공시킨 것을 칭찬하고 형돈의 입장에서 그렇게 고생하고 몸 상해가면서 한 특집인데 그걸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이는 제작진을 보고 얼마나 기가 막혔을지 짐작된다는 여론이 주를 이뤘다. 추천을 많이 받은 댓글 중 하나를 보면 "1년 동안 골병 들고 스포츠 마사지 받고 링거 맞고 뇌진탕까지 경험하면서 죽도록 했던 건데 그런 과정을 전혀 모르는 제작진이 단시간에 한다고 하니 웃기지도 않았겠지."라고 대차게 까버린다.[31] 사실 WM7은 그야말로 리얼 생고생 특집이었고 다들 몸 여기저기 박살나고 다치면서 많이 고생했다. 그러니 형돈 입장에서는 이게 얼마나 미친 짓인지를 뼈저리게 알고 있을 수 밖에...


[1] 하지만 에피소드만 보면 11주동안 방영되었으며 이 회수는 무한도전 베이징 올림픽 특집(이색올림픽과 다찌지리와 리남매 특집 포함 시 8화) 보다 가장 많다. [2] 원래 길이 하려다가 심판에게 저지당하고 이후 박명수가 길에게 시전했다. [3] 부상으로 인해 1, 3경기 두 경기 모두에서 보여주지 못함. [4] 워낙 위험한 기술이라 WWE에선 안전하게 사용하는 극소수의 선수만 제외하고는 금지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스티브 오스틴을 비롯한 여러 선수들에게 평생 안고갈 부상을 입혔기 때문. 결국 이러한 점 때문에 비판의 목소리가 많았다. [5] 사실 파일 드라이버가 아닌 파워밤의 원형인 루 테즈의 '리버스 슬램'에 가까운 기술이라고 볼수있다. [6] 사실 초크 슬램 시전시 목을 놔야 하지만 끝까지 잡고 있어서 초크 슬램을 시전하게 아닌 노도와오토시(ノド輪落とし)[32]를 시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7] 방송에서는 플라잉 바디 스플래시로 잘못 나왔다. 스팅거 스플래시는 피폭자를 코너에 몰아넣고 시전하는 것이 기본이고, 플라잉 바디 스플래시는 로프나 사다리 등의 공중에서 뛰어내린다. [8] 원래는 박명수가 쓸 기술이 부족해서 손스타가 제한한 기술인데 첫 연습 당시엔 제대로 됐었지만 그 다음 날 두 번째에선 호흡 부족과 잘못된 낙법으로 경직이 되면서 하하가 대신 하게 되었다. [9] 원래는 목을 공격하는 타격기지만 한쪽 다리가 높게 안뜨고 결정적으로 원래는 피폭자가 쓰러지면서 피해를 조금 줄이지만 박명수는 그대로 서있으면서 후두부에 제대로 맞았다. [10] 미숙함 때문인지 부상 위험때문인지 제대로 앉은게 아니라 어정쩡하게 누운것마냥 시전해서 비판이 많았던 맥 스터너같이 시전되었고 정형돈도 접수가 미숙해서 커터에 더 가깝게 되었다. 물론 스터너는 프로들도 접수가 힘들어서 경기력에 따라 극과 극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11] 프로그 스플래시는 시전자의 팔다리를 접었다 펼치는데 유재석의 고소공포증과 피폭자에 대한 부담때문에 어정쩡하게 뛰어버렸다. 사실상 프로그 스플래시보다는 지미 스누카의 탑로프 스플래시에 더 가깝고 시전자도 피폭자도 프로가 아니다보니 탑로프가 아닌 미들로프에서 시전했다. [12] 그냥 해머링 연타라고 나오지만 더 락이 쓰는 특유의 손에 침을 뱉는 모션을 취했기에 더 락의 특유의 해머링을 했다고 볼 수 있다. [13] 전업 레슬러는 아니고, 해설자 기믹을 메인으로 가끔 이벤트성 경기만 뛰는 수준이다. [14] 일요일 일요일밤에,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 그리고 무한도전까지. 관련 영상이 유난히 많이 나온다. 재밌는 건 무한도전의 경쟁 프로인 SBS 스타킹에서 "프로레슬링 특집"이 방영될 때 시나의 관련 영상이 나왔었다. [15] 워낙 고참인 데다 이런저런 엔터테이너 활동에 집중하느라 1년에 몇 번만 경기를 뛰는 수준. [16] 정확히는 경기보단 바비 래쉴리의 매니저로 활동 중이다. [17] 뛰어난 인성으로 인해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는 데다 현 WWE 최고 권력자인 트리플 H와는 영혼의 친구이고, 다른 최고 간부진과도 친분이 두터워 대접을 받는 것으로 보면 된다. [18] 무한도전 213화에서 본 대회의 제2경기에 쓸 기술을 토의하는 중 사이드 슬램 관련 얘기가 나오자, 노홍철이 "케인이 쓰는 거"라고 명료하게 말하는 장면이 나왔다. 하지만 케인은 사이드 슬램이 아닌 사이드 워크 슬램을 쓴다. 둘은 엄연히 다른 기술. [19]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WWE 명예의 전당 헌액까지 되면서 이벤트성으로 뛰는 것 외엔 전업 레슬러 생활을 접은 거나 다름없다. [20] 전세계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넉넉 잡아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거물 중의 거물이며, 사실상 WWE를 이끌고 있는 부회장 포지션이라고 봐도 된다. 그리고 이제는 빈스 맥맨이 사실상 매장되면서 명백한 1인자가 되었다. [21] 이때 그 유명한 스테이블인 불릿 클럽의 2대 리더로 활동하며 어마어마한 활약과 인기를 얻었다. [22] 2015년 중순 인종차별 발언으로 인해 북미 레슬링계에서 매장되었다가 2010년대 후반 복권된 흑역사를 저질렀다. [23] 스피드 레이싱 특집 때 길이 하차한 적이 있는데, 이건 음주운전 적발로 인해 떠난 불미스러운 사정이라 제외. [24] 일부는 4:3 비율 원본 그대로 내보냈다. [25] 일밤 코너 미스터 요리왕 이후 MBC에 오랜만에 출연했다. [26] 옆에 있던 하하가 이거 뽑으라며 넣어줬다고 한다. [27] 동시기에 진행한 시크릿 바캉스 특집과 정총무 특집 등이 기반을 닦았다. [28] 모든 방송분까지 포함하면 갱스 오브 뉴욕, 식객 특집, 달력 특집, 악마는 구리다를 입는다 - 총 4개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촬영한 2009년 미국 뉴욕 장기 출장이 1위. 이건 박명수의 개인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 정준하 & 정형돈 & 박명수가 직접 인증한 부분이다. 뉴욕 출장은 프로그램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유재석마저도 지쳐서 김태호 PD에게 진지하게 화를 낼 정도로 초강행군 스케줄이었다. [29] 실제 프로레슬링의 링에 설치되는 로프는 강철 와이어 재질이라 실제 경기처럼 체중을 실어서 로프 반동을 할 때 요령이 없으면 상당히 아프다. 프로레슬링에 입문하면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낙법과 로프 반동일 정도니 할 말 다한 셈. [30] 한번은 다른 예능에서 STF를 건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걸린 상대가 전혀 아프질 않다고 해서 형돈이 당황한 적이 있다. [31] 사실 제대로 못 배운 사람들 입장에선 체공 시간 문제 등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자연스레 스냅 수플렉스가 될 수 밖에 없긴 하다. 원래 수플렉스는 피폭자는 충분히 크게 뛰어줘야 하고, 시전자는 낙법을 준비할 수 있게 피폭자를 들고 버티면서 최대한 체공 시간을 오래 끌어줘야 하는데, 잠깐 배운 정형돈이나 아예 배운 적 없는 PD가 이런 게 될 리가... 실제로 학창 시절 레슬링 놀이를 하던 사람들의 경험담을 들어봐도 자기들은 TV에서 본 궤적이 큰 수플렉스를 해 볼려 했지만 힘이 모자라서 결국 속도가 빠른 스냅 수플렉스가 되었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어차피 매트 깔아놓고 하다보니 등 먼저 닿는 이쪽이 덜 아프기도 했고... 단, 제대로 낙법을 못 배운 사람들은 발뒤꿈치가 내리찍히며 부상 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따라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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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일본의 프로레슬러 타우에 아키라가 개발한 기술로 초크 슬램과 모션이 상당히 유사하지만, 상대방의 몸이 땅에 닿을 때까지 손을 놓지 않는 것이 특징인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