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9 01:35:39

루 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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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 THESZ

1. 프로필2. 개요3. 커리어4. 함께 보기5. 둘러보기

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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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W 명예의 전당 헌액자
NWA 명예의 전당 헌액자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본명 알로이시우스 마틴 테즈
(Aloysius Martin Thesz)
링네임 Lou Thesz
닉네임 Iron Man
출생일 1916년 4월 24일
사망일 2002년 4월 28일 (향년 86세)
출생지 미국 미시간 주 베넷[1]
신장 188cm (6 ft 2 in)
체중 105kg (225 lb)
피니쉬 무브 백드롭
루 테즈 프레스
파워 밤
유형 테크니션 + 올드 스쿨
주요 커리어 월드 헤비웨이트 레슬링 챔피언 2회[]세계 최초의 프로레슬링 챔피언 타이틀로 1905년에 만들어져 1957년까지 존재했다. 루 테즈는 26대 챔피언이었으며, 4년 뒤에 다시 타이틀을 탈환했다. 그리고 1년 뒤 해당 챔피언 벨트가 효능를 잃게 되면서 루 테즈는 해당 타이틀의 마지막 챔피언이 되었다. ]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3회[3]
N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3회[4]
N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3회[5]
NWA 인터내셔널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NWA 텍사스 헤비웨이트 챔피언 4회
NWA 사우선 주니어 헤비웨이트 챔피언 2회
NWA 퍼시픽 코스트 태그팀 챔피언 1회
NWA 사우선 태그팀 챔피언 1회
A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ICW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TW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조인트 프로모션즈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M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MAC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4회
U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W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WWA 인터내셔널 텔레비전 태그팀 챔피언 1회
WWF 레전드 배틀로얄 우승(1987)

2. 개요

1953년 12월 6일,[6] 역도산을 상대하는 루 테즈.
미국 미시간 주 배넷 태생의 프로레슬러.

3. 커리어

1932년 프로레슬링 업계에 입문했으며, 원조 '네이쳐 보이' 버디 로저스와 함께 북미 프로레슬링 조상 격으로 칭송받는 대 선수로, 프로레슬링 아버지, 프로레슬링 대부, 프로레슬링 황제 등 많은 영예로운 이명을 지녔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그를 대표하는 이명은 역시 철인 루 테즈. 프로레슬링에서 철인이라 하면 그건 곧 루 테즈를 의미하는 고유명사로 쓰일 정도다.

신장 188cm, 체중은 약 100~102kg으로, 헐크 호건이 등장하기 훨씬 이전부터 근대 ~ 현대 프로레슬링의 기틀을 마련한 선수이자, 당대 세계 최고의 프로레슬링 스타였으며[7], 아마추어 레슬링을 기반으로 한 뛰어난 기량과 거친 카리스마, 그리고 시멘트 매치를 즐겨 치르던 군기반장(일명 '폴리스맨')으로서의 행보, 무려 8년간 챔피언을 유지하면서 936연승 기록을 세우는 등 대단한 실전 능력을 겸비한 싸움꾼으로도 알려진 선수이다.[8] 60세가 넘어서도 활발히 현역 생활을 했을 정도로 자기관리 역시 비범했다. 73세가 돼서야 현역에서 물러났을 정도.[9]

1990년에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했다. 참고로 루 테즈의 마지막 경기 상대는 쵸노 마사히로였다. 경기 결과는 쵸노의 서브미션 승리.

루 테즈가 현역으로 활동하던 시기의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그의 위상이 어느 정도였는가를 예로 들자면, 1970년대 중반 안토니오 이노키가 실질적인 일본 프로레슬링의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은 뒤 집필한 그의 자서전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노키가 젊은 시절 미국에서 원정 경기를 가진 적이 있었는데, 당시 대기실에서 쉬고 있는 이노키에게 루 테즈가 메인 이벤트를 치르기 직전 경기장 밖으로 나가면서 수고했다며 "Hey." 하고 어깨를 한번 툭 쳐준 적이 있었다.

그러자 이노키는 상대적으로 보잘 것 없는 신인에 불과했던 자신에게 루 테즈 같은 거물 중의 거물이 격려 차 해준 그 행동이 너무나도 감격스러워 어안이 벙벙했다고. 아무래도 시대가 시대인지라 당시 업계에서 빈번했던 풋내기 선수들에 대한 베테랑 선수들의 텃새와 똥군기, 파벌, 기싸움 등이 굉장히 심했기 때문에, 어중간한 선수들은 스타급 선수들에겐 감히 눈도 못 마주칠 정도로 분위기가 팍팍했던 것을 생각해 보면, 루 테즈의 입장에선 그냥 사소한 행동이었겠지만 '나에겐 절대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라고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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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 테즈를 대표하는 기술이자 피니쉬 무브 백 드랍[10]& 루 테즈 프레스 핀.[11]

프로레슬링의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비웃는 아마추어 레슬링 선수들을 직접 응징할 정도로, 프로레슬러로서의 자부심도 엄청났고[12] 시멘트 매치를 즐겨 하는 등 # 실전적인 경기도 마다하지 않는 프로레슬러로 유명했으며, 상대방의 옆구리에 팔을 둘러 뒤로 넘기는 백 드랍을 피니쉬 무브로 사용했다. 여기에 백 드랍 직후 상대의 배 위에 올라타 짓눌러서 핀을 하는 동작을 연계기로 사용했는데 이게 그 유명한 루 테즈 프레스.[13][14] 역도산이 루 테즈의 백 드랍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자, 이를 봉쇄하기 위해 다리를 걸고 넘어지는 러시안 레그스윕을 개발했다는 일화도 있을 정도로 그의 백 드롭은 당시 최강급의 기술이었다.

이 밖에도 재빠른 체인 그래플링과 각종 관절기, 파워 밤[15], 드롭킥, 백 브레이커, 페이스락, 에어플레인 스핀[16] 등을 주 기술로 사용했다.

선수 활동 말고도 스승으로서 많은 제자들을 키워 내기도 했는데, 그의 대표적인 제자로 트리플 H의 스승으로 유명한 ' 킬러 코왈스키'가 있다. 트리플 H 특유의 정통파주의[17], 귀족주의, 엘리트주의적 사고가 여기서 설명이 되는데, 이런 전설적인 선수에게서 프로레슬링을 전수받은 자부심에서 나온 것 때문일 듯 하다.[18]

2002년 8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4. 함께 보기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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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WWE 명예의 전당 레거시 어워드 헌액자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1996년 레슬링 옵저버 명예의 전당 헌액자
파일:NWA 명예의 전당.jpg
2005년 NWA 명예의 전당 헌액자
파일:WCW 명예의 전당.jpg
1993년 WCW 명예의 전당 헌액자
파일:프로레슬링 명예의 전당.jpg
2002년 프로레슬링 명예의 전당 헌액자

[1] 각본 상 출신지는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 [3]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과는 다른 타이틀이다. [4] National Wrestling Alliance. 흔히 알려져 있는 그 NWA다. [5] 전국 복싱 협회(NBA)의 레슬링 부문인 National Wrestling Association의 타이틀이다. 1949년까지 존재했으며 이후엔 위의 타이틀과 병합됐다. 루 테즈가 획득할 때 까진 별개의 타이틀이었으니 본 문서에선 위의 타이틀과 나누어 작성한다. [6] 쇼와 28년. [7] 당대의 프로레슬링 스타 중에선 일본에서 활약한 역도산도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그는 일본 지역의 챔피언이었을 뿐 세계적으로는 루 테즈의 아성에 미치지 못하였다. [8] 그의 폴리스맨 시절 일화를 서술한 자서전인 후커(Hooker)에 따르면, 1964년 경 김일과의 경기 도중 김일이 그에게 슛(각본을 어기고 진짜 싸움을 거는 것)을 걸어온 적이 있었는데, 그런 김일의 머리를 주먹으로 찢어서 47바늘이나 꿰매게 만드는 중상을 입혔다고 적혀 있다. 참고로 이 때 김일은 35세, 루 테즈는 48세로 50을 바라보는 노장 중의 노장이었다. [9] 50대가 된 이후에도, 자신을 실전으로 이긴 녀석에게 벨트를 넘겨주겠다며 공언했지만,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10] 그레코로만형 레슬링의 수플렉스를 참고하여 만든 기술이다. 참고로 그는 아마추어 레슬러 출신이다. [11] 참고로 짤 속 피폭자는 역도산.(...) [12] 근데 정작 본인도 아마레슬러 출신이다. [13] 점보 츠루타 스티브 오스틴이 즐겨 사용하는 그 기술이다. 오스틴은 루 테즈 프레스 직후 펀치를 수차례 날리는 것이 특징. [14] 다만 루 테즈의 루 테즈 프레스는 그냥 상대방 위에 마운트 자세로 올라타 손가락을 깍지끼고 하는 핀폴용 기술이고 스티브 오스틴의 루 테즈 프레스는 말 그대로 보디 프레스와 결합한 공격용 기술이다. [15] Reverse Slam(리버스 슬램)으로 약간 파일드라이버 형태로 시전해 현재의 파워 밤의 모습과는 약간 차이가 있다. 현대의 파워 밤을 정립한 레슬러는 후대의 테리 고디다. [16] 파이어맨즈 캐리 자세에서 그대로 빙글빙글 회전해서 상대방을 어지럽게 만든 다음 땅바닥에 내팽개치는 기술로, 직접적인 타격보다는 팬들의 호응을 얻어내는 것이 주 목적인 쇼맨십용 기술. [17] 트리플 H는 한동안 정식 프로레슬링 도장 출신이 아니면, 선수 취급도 안 했다. [18] 무협지로 치면 달마대사 장삼봉의 직계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루 테즈는 2대 NWA 세계 챔피언인데 초대 챔피언인 오빌 브라운이 심각한 부상으로 얼마 못 가 은퇴했으므로 사실상 초대에 준하는 취급을 받는데 이는 WWE의 초대 챔피언 버디 로저스와 2대 브루노 삼마르티노의 관계와도 비슷하다. 또, 챔피언이 된 후 거의 10년 간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으니 그 위상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