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12 04:17:45

U.S.N

파일:USN_Flag.jpg

United States of New Continent
신대륙 합중국

1. 개요2. 특징

1. 개요

프론트 미션 시리즈에 등장하는 국가 조직.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중심이 되어 발족한 NAFTA를 발판으로 하여 아메리카 대륙 전체가 흡수병합된 결과 2020년 남북 아메리카 대륙 전체 통일된 국가. 미국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건국된 국가였기에, 완전하게 하나로 통일 연방제, 대통령제, 민주주의국가가 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정되어 있다.

소속 국가 미국, 캐나다, 멕시코, 도미니카, 파나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칠레, 파라과이, 브라질, 페루,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자메이카 아메리카 대륙의 거의 대부분의 국가들.

덧붙여 U.S.N의 건국 과정에서, 미국과 U.S.N에 소속되게 된 국가들은 모두 일제히 UN을 탈퇴했다는 뒷설정이 붙어 있다. 때문에 프론트 미션 시리즈의 세계에서는 UN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훼손되고 영향력도 상당히 무력화된 상황. UN의 중심은 미국이었는데, 그 미국이 UN을 탈퇴했으니…. 결국 UN은 자금난을 겪은 끝에 활동을 동결하기에 이르렀고, 그 빈 자리는 러시아를 계승한 국가인 자프트라 공화국에 의해 UN을 계승하는 조직이라는 명목으로 만들어진 조직인 PMO(평화유지기관)가 메꾸게 되었다. 이걸 현실로 치자면 미국이 UN를 탈퇴하고 그 빈 자리를 러시아가 메웠다는 얘기가 된다.[1]

참고로 미국의 탈퇴로 인해 활동을 동결했던 UN은 자프트라가 제2차 허프만 분쟁의 흑막이자 악의 축임이 드러나고 PMO가 박살난 이후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고 하는데, U.S.N군이 UN의 요청에 따라 평화유지군으로서 파병을 나간다는 스토리가 있었던 5편의 묘사를 보면 아무래도 U.S.N도 UN에 재가입을 한 모양이다. 현실로 치자면 미국이 UN을 일시적으로 탈퇴했다가 이후 재가입을 했다는 얘기가 된다. 공식 설정의 연표에 따르면 U.S.N의 UN 가입은 2113년에 이루어졌다고 한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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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국가는 현재도 미국의 시스템을 기본으로 ''로서 자치권을 행사하고 있다. 그 때문에 U.S.N 소속의 각 주들은 현대 미군 주방위군 제도를 그대로 계승한 예비전력인 주방위군을 보유하고 있고, U.S.N 군의 편제 역시 연방정부 소속의 U.S.N 연방군과 각 주의 주방위군으로 이원화된 시스템을 지니고 있다.

O.C.U와는 라이벌 관계이며 과거 두 번의 전쟁 끝에 아시아에서는 완전히 발을 뺐다. 현재는 냉전 상태이면서도 서로 경제적으로는 협력중인 상태. 현실에 비유하자면 중국 대만 간의 양안관계와 비슷한 상황이다.

베네수엘라를 비롯한 남아메리카 지역의 주들이 독립전쟁을 통해 탈퇴 시도를 하기도 하는 등[2]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내전과 그 이상으로 많은 테러 사건들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로, 그 때문에 U.S.N 연방군은 압도적 수준의 대양해군 우주군(물론 궤도 폭격 인공위성 위주의 초보적 수준이긴 하다. U.S.N의 궤도 폭격용 인공위성의 종류는 세 종류로, 레이저포 탑재 공격위성과 핵미사일 탑재 공격위성 및 통상탄두 미사일 탑재 공격위성의 존재가 확인되고 있다.)을 보유한 세계 최강의 군대이면서도 전신인 현대 미군과는 달리 해외로의 전력 투사에는 어느 정도의 한계를 갖는 묘사를 보인다. 당장 자국 국내부터가 끊임없는 내전과 테러에 시달리고 있어 이걸 일일이 진압해야 하는 관계로…. 덧붙여 U.S.N의 우주군 전력은 독립된 군종은 아니고 일단은 공군 소속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현실의 미군에서 2020년에 미합중국 우주군 미합중국 공군으로부터 독립되기 이전에 취했던 것과 비슷한 체계이다.

다만 그 끝없는 내전 테러의 댓가로 병사들의 실전 경험은 현대 미군 못지 않게 어마어마한 수준으로 쌓이고 있는 듯 하다. 또한 U.S.N의 다이애블 애비오닉스 등의 방위산업체들 역시 내전과 테러의 댓가인지는 모르겠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방대하게 축적된 실전 데이터를 자랑한다. 덕분에 U.S.N 연방군과 각 주의 주방위군이 운용하는 반처들도 염가판 저성능 양산기부터 초호화 고성능기에 이르기까지 다종다양한 기종들이 포진해 있다. 이에 더해서 자국산 반처의 도입만이 아니라 적성연구 목적의 외국산 반처의 도입에도 열심인 모양. 미국제 반처만이 아니라 유럽제 반처(특히 영국제 반처)도 상당한 양을 운용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O.C.U 소속국인 일본제 반처도 대량으로 도입해서 쓴다(이건 사카타 인더스트리를 비롯한 일본 방위산업체들과의 커넥션 덕분이었긴 하지만.).

제2차 허프만 분쟁시 주력 반처 프로스트를 운용했다. 프로스트 시리즈는 시리즈 내내 U.S.N 연방군의 주력 반처로서 나오며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다만 아쉽게도 3편에서는 왠지 안 나오고(인트로 컷신에서는 출현하지만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가 프로스트를 실제로 운용할 수는 없고, 적기로도 등장하지 않는다.), 신형 기종들에게 자리를 물려준 뒤 2선급 구식 기종으로 물러난 듯한 모습을 보인다.

북미판에서는 U.S.N이라는 명칭이 미 해군과 의미가 겹치는 고로 U.C.S(United Continental States)라고 표기한다.


[1] 프론트 미션 시리즈의 설정 중에서도 가장 현실과의 괴리감이 큰 설정이다. 물론 현실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집권 이후 미국이 '미국 우선주의'를 명목으로 UN과 거리를 두는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UN 탈퇴라는 설정이 현실성이 아주 없는 이야기는 아니게 되고 있긴 하지만….역시 세상 일은 모른다 [2] 4편의 언급에 의하면 중앙정부의 남미에 대한 대우가 아주 나쁘다고 한다. 현실에 빗대어 봐도 미국에 남미가 종속된 꼴이라 같은 연방이래도 말석 취급을 받을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