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ding [ 전 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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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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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여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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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colbgcolor=#ffffff,#191919>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colbgcolor=#ffffff,#191919> 2009년 7월 30일 |
[[태국| ]][[틀:국기| ]][[틀:국기| ]] |
2010년 1월 19일 |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2011년 2월 23일 | |
아티스트 | 카라 | |
러닝타임 | 32:23 | |
장르 | 댄스, 발라드 | |
레이블 | DSP미디어 | |
발매사 | 엠넷미디어 | |
곡 수 | 10곡 | |
타이틀곡 |
[clearfix]
1. 개요
카라의 정규 2집.《 카라 1st》, 《 Pretty Girl》, 《 Pretty Girl Special Edition》 활동을 통해 정착시킨 큐티 콘셉트에서 어느정도 탈피해 성숙미를 강조한 앨범으로 2009년 10월 중순까지 약 2개월여 간 활동했다.
2. 음반 소개
2nd Album 《Revolution》 |
'''KARA(카라) 2번째 정규 앨범 [Revolution] 전격 발매!'''[벅스][2][3] |
3. 티저
3.1. 영상
Wanna teaser |
<nopad>[navertv(16186)] |
3.2. 갤러리
Revolution CONCEPT IMAGE |
|||
<nopad> |
4. 수록곡
<colbgcolor=#442DD5,#010101><colcolor=#FFFFFF,#DDDDDD>
정규 2집 《Revolution》 수록곡 |
||||
<nopad> | ||||
일반판 | 한정판 | |||
<rowcolor=#FFFFFF,#DDDDDD>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 1 |
미스터 후속곡
|
송수윤, Fiesta | 한재호, 김승수 | |
♬ 2 |
Wanna 타이틀곡
|
송수윤 | ||
♬ 3 | 마법 | 송수윤, Fiesta | 한재호, 김승수 | 한재호, 김승수, 황현 |
♬ 4 | 몰래몰래 | 임영 | G-HIGH,김짜르트 | |
♬ 5 | Let It Go | 이승민, 니콜 | 이주형, 김짜르트 | |
♬ 6 | Take A Bow | 송수윤, Fiesta | 한재호, 김승수 | |
♬ 7 | AHA | 한상원(TRUE COLOR) | 이주형, 김짜르트 | |
♬ 8 | 똑같은 맘 | 송수윤 | 한재호, 김승수 | |
♬ 9 | Wanna(INST.) | - | ||
♬ 10 | 마법(INST.) |
4.1. 미스터
자세한 내용은 미스터(카라) 문서 참고하십시오.미스터의 기록 | ||||||||||||||||||||||||||||||||||||||||||||||||||||||||||||||||||||||||||||||||||||||||||||||||||||||||||||||||||||||||||||||||||||||||||||||||||||||||||||||||||||||||||||||||||||||||||||||||||||||||||||||||||||||||||||||||||||||||||||||||||||||||||||||||||||||||||||||||||||||||||||||||||||||||||||||||||||||||||||||||||||||||||||||||||||||||||||||||||||||||||||||||||||||||||||||||||||||||||||||||||||||||||||||||||||||||||||||||||||||||||||||||||||||||||||||||||||||||||||||||||||||||||||||||||||||||||||||||||||
|
4.2. Wanna
자세한 내용은 Wanna 문서 참고하십시오.- [ 펼치기 · 접기 ]
- ||<-4><tablebgcolor=#fff,#1f2023><tablewidth=100%><bgcolor=#fbbea1><color=#000> 정규 앨범 ||
4.3. 마법
Track 3 〈마법〉 |
'마법'은 한재호, 김승수 콤비의 곡으로, 카라만의 새로운 느낌을 보여주는 트랜디한 미디움 댄스발라드 곡으로 보다 감미롭고 성숙해진 멤버들의 목소리가 감상 포인트. 청순하면서도 맑은 카라만의 느낌은 애틋한 가사, 예쁜 멜로디와 어울려 듣는 이로 하여금 그리움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할 것이다. 화려한 20인조 스트링연주 또한 드라마틱한 곡의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벅스] |
<nopad> |
|
4.4. 몰래몰래
Track 4 〈몰래몰래〉 |
미디엄 템포 곡 '몰래몰래'는 슬픈 노랫말과 밝고 상쾌한 멜로디가 공존하는 곡이다. 이곡은 기존의 곡들과는 다르게 무겁게 다루어질 수 있는 이별을 리드미컬한 멜로디로 깜찍하고 경쾌하게 표현함으로써 카라만의 느낌이 가득 담긴 사랑 노래이다. 여름 분위기에 어울리는 시원한 느낌의 편곡 속에서 표현되는 이별의 느낌은 상반되는 이미지의 묘한 대조 속에서 곡의 유니크함을 더한다. 곡을 통하여 카라의 밝고 상큼한 이미지와 시간을 거치며 성숙해진 이미지를 동시에 찾아볼 수 있는 것이 이곡의 특징.[벅스] |
<nopad> |
|
- 〈카라 프로젝트〉 4화에서 BGM으로 쓰였다.
- 〈연중 플러스〉 게릴라 팬미팅에서 BGM으로 쓰였다.[8]
4.4.1. 평가
(전략)
카라는 ‘미스터’나 ‘Step’처럼 신나는 곡들이 유난히 알려져 있지만 느릿하고 나른한 느낌의 곡 중에서도 좋은 노래가 많은데, ‘몰래몰래’ 또한 그중 한 곡이다. 힙합스러운 둔탁한 베이스와 비트감은 기존의 카라 노래들과 사뭇 다른 느낌이지만, 처연하고 청승맞은 카라(또는 DSP) 특유의 정서만큼은 잔뜩 묻어난다.
카라의 정규 2집은 워낙 ‘미스터’ 말고는 알려진 곡이 없는 편이라 덕후로서 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앨범인데, 그 외 ‘마법’, ‘똑같은 맘’, ‘Take a Bow’등 좋은 곡들이 있으니 들어봐 주셨으면…
(후략)
햄촤, 아이돌로지[9]
카라는 ‘미스터’나 ‘Step’처럼 신나는 곡들이 유난히 알려져 있지만 느릿하고 나른한 느낌의 곡 중에서도 좋은 노래가 많은데, ‘몰래몰래’ 또한 그중 한 곡이다. 힙합스러운 둔탁한 베이스와 비트감은 기존의 카라 노래들과 사뭇 다른 느낌이지만, 처연하고 청승맞은 카라(또는 DSP) 특유의 정서만큼은 잔뜩 묻어난다.
카라의 정규 2집은 워낙 ‘미스터’ 말고는 알려진 곡이 없는 편이라 덕후로서 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앨범인데, 그 외 ‘마법’, ‘똑같은 맘’, ‘Take a Bow’등 좋은 곡들이 있으니 들어봐 주셨으면…
(후략)
햄촤, 아이돌로지[9]
4.5. Let It Go
Track 5 〈Let It Go〉 |
'Let It Go'는 이전까지 KARA에게 느낄 수 없었던 강하고 세련된 느낌의 팝스타일의 곡. 사랑에 지쳐 독해진 여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무거운 신스사운드와 신나는 Shuffle 리듬, 멤버들의 거친 보이스가 어우러져 도시적이고 독립적이며 한층 성숙한 KARA의 모습을 옅볼수 있게 해준다. 니콜의 매력적인 랩보이스가 돋보인다.[벅스] |
<nopad> |
|
4.6. Take A Bow
Track 6 〈Take A Bow〉 |
'Take A Bow'는 한재호, 김승수 콤비의 곡으로 경쾌한 쿨 팝 댄스 곡이다. 카라만의 큐티함이 한 껏 묻어나는 곡으로 니콜의 쫄깃쫄깃한 랩이 인상적이다.[벅스] |
<nopad> |
|
- 〈 카라 베이커리〉 2회와 5회에서 BGM으로 쓰였다.
4.7. AHA
Track 7 〈AHA〉 |
사랑스러운 가사와 예쁜 멜로디라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곡이며 다아나믹하고 화려한 편곡이 인상 깊은곡이다. 간주에 카라만이 보일 수 있는 큐티한 랩이 인상적이다.[벅스] |
<nopad> |
|
4.7.1. 평가
(전략)
* 2집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은 "AHA"다. 나는 사람들이 카라를 좋아하는 이유가, 그리고 내가 카라를 좋아하는 이유가 '어설픔'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2집은 꽤 깔끔하게 만들어졋고 대부분의 곡들은 기존 곡들과는 달리 어설프게 들리지도 않는다. 풋풋함이라는 정서, 그러니까 노스탤지어라는 부분이 사라졋다는 점에서 조금 아쉬운 감이 잇지만 어쨋든, "똑같은 맘"을 꽤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나마 "AHA"가 꽤 잘 들린다. 중간에 "걱정시키면 안돼", 후반부에 "다음에는 화낸다" (아마도 둘 다 한승연?) 같은 부분의 짧은(?) 발음이 은근 중독적이고, "아이라이킷라이킷"같은 추임새도 그렇다.
(후략)
차우진[차우진]
* 2집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은 "AHA"다. 나는 사람들이 카라를 좋아하는 이유가, 그리고 내가 카라를 좋아하는 이유가 '어설픔'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2집은 꽤 깔끔하게 만들어졋고 대부분의 곡들은 기존 곡들과는 달리 어설프게 들리지도 않는다. 풋풋함이라는 정서, 그러니까 노스탤지어라는 부분이 사라졋다는 점에서 조금 아쉬운 감이 잇지만 어쨋든, "똑같은 맘"을 꽤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나마 "AHA"가 꽤 잘 들린다. 중간에 "걱정시키면 안돼", 후반부에 "다음에는 화낸다" (아마도 둘 다 한승연?) 같은 부분의 짧은(?) 발음이 은근 중독적이고, "아이라이킷라이킷"같은 추임새도 그렇다.
(후략)
차우진[차우진]
4.8. 똑같은 맘
자세한 내용은 iMusician 문서의
똑같은 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Track 8 〈똑같은 맘〉 |
‘똑 같은 맘’은 ‘프리티걸’, ‘허니’를 작업한 한재호, 김승수 작곡가의 합작품으로 카라 특유의 깜찍함과 발랄함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여름 시즌을 겨냥한 경쾌함으로 강한 중독성이 있는 곡이다. 특히 이 곡은 스타일리쉬 리듬게임 ‘아이뮤지션’의 주제곡으로 제작되어 음악 사이트뿐 아니라 게임을 통해서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벅스] |
<nopad> |
|
4.9. Wanna(INST.)
자세한 내용은 Wanna 문서의
인스트루멘탈
부분을
참고하십시오.4.10. 마법(INST.)
<nopad> |
5. 음원 차트
5.1. Wanna
<rowcolor=#FFFFFF> 멜론 음원 주간 차트 순위 | |||
<rowcolor=#FFFFFF> 주차 | 멜론 차트 순위 | 비고 | |
2009년 | |||
7월 5주차 | 48위 | ||
8월 1주차 | 5위 | ||
8월 2주차 | 3위 | ||
8월 3주차 | 3위 | ||
8월 4주차 | 3위 | ||
9월 1주차 | 4위 | ||
9월 2주차 | 7위 | ||
9월 3주차 | 12위 | ||
9월 4주차 | 20위 | ||
10월 1주차 | 27위 | ||
10월 2주차 | 34위 | ||
10월 3주차 | 46위 | ||
10월 4주차 | 63위 | ||
10월 5주차 | 82위 | ||
11월 1주차 | 94위 | ||
11월 2주차 | - | 가요 98위 | |
차트 아웃 |
5.2. 미스터
<rowcolor=#FFFFFF> 멜론 음원 주간 차트 순위 | |||
<rowcolor=#FFFFFF> 주차 | 멜론 차트 순위 | 비고 | |
2009년 | |||
8월 1주차 | 52위 | ||
8월 2주차 | 24위 | ||
8월 3주차 | 12위 | ||
8월 4주차 | 8위 | ||
9월 1주차 | 7위 | ||
9월 2주차 | 6위 | ||
9월 3주차 | 7위 | ||
9월 4주차 | 12위 | ||
10월 1주차 | 11위 | ||
10월 2주차 | 14위 | ||
10월 3주차 | 22위 | ||
10월 4주차 | 28위 | ||
10월 5주차 | 36위 | ||
11월 1주차 | 44위 | ||
11월 2주차 | 48위 | ||
11월 3주차 | 57위 | ||
11월 4주차 | 63위 | ||
12월 1주차 | 71위 | ||
12월 2주차 | 85위 | ||
12월 3주차 | - | 가요 92위 | |
12월 4주차 | 가요 91위 | ||
12월 5주차 | 98위 | 재진입 | |
2010년 | |||
1월 1주차 | - | 가요 86위 | |
1월 2주차 | 가요 100위 | ||
차트 아웃 |
6. 음악 방송
<rowcolor=#000000>
정규 2집 《Revolution》 음악 방송 출연 |
||||
<rowcolor=#FFFFFF> 날짜 | 방송사 | 방송명 | 곡 | 비고 |
2009년 | ||||
7월 31일 | 뮤직뱅크 | 미스터/ Wanna |
COMEBACK STAGE |
|
8월 1일 | Wanna/ 미스터 |
COME BACK[티저] |
||
8월 2일 | 미스터/ Wanna |
Comeback Special |
||
8월 6일 |
|
엠 카운트다운 | Wanna + 미스터 |
COMEBACK |
8월 7일 | 뮤직뱅크 | Wanna |
|
|
8월 8일 |
|
|||
8월 9일 |
걸그룹 SPECIAL Take 7 |
|||
8월 13일 |
|
엠 카운트다운 | ||
8월 14일 | 뮤직뱅크 | 인천세계도시축전 특집 | ||
8월 15일 | 미스터 |
활동곡 변경 |
||
대한민국은 한가족입니다 | ||||
8월 16일 | Wanna |
IDOL SPECIAL Take 7 |
||
8월 20일 |
|
엠 카운트다운 | Wanna + 미스터 |
SPECIAL STAGE |
8월 27일 | Wanna |
MONTHLY CHART |
||
8월 28일 | 뮤직뱅크 |
|
||
8월 29일 | 미스터 |
|
||
8월 30일 | Wanna |
뮤티즌송 |
||
9월 3일 |
|
엠 카운트다운 |
1위 후보 |
|
9월 4일 | 뮤직뱅크 | 미스터 |
활동곡 변경 |
|
9월 5일 |
|
|||
9월 6일 |
New Release Take 7( Wanna)[9월첫째주] |
|||
9월 7일 | 별이 빛나는 밤에 | Wanna/ 미스터 |
2009
춘천국제레저 PRE 경기대회 공개방송 엔딩 무대 |
|
9월 10일 |
|
엠 카운트다운 | 미스터 |
OVERLAP |
위문열차 | Wanna/ 미스터 |
학생중앙군사학교 엔딩 무대 |
||
9월 11일 | 뮤직뱅크 | 미스터 |
|
|
9월 12일 | Wanna + 미스터 |
MBC Incheon
KOREAN MUSIC WAVE 09 |
||
9월 13일 | 미스터 |
Take 7 |
||
9월 15일 |
|
M Super Concert | ||
9월 18일 | 뮤직뱅크 |
|
||
9월 19일 |
|
|||
9월 20일 |
Take 7 |
|||
9월 26일 |
엔딩 무대 |
|||
9월 27일 |
Take 7 |
|||
10월 1일 |
|
엠 카운트다운 | ||
10월 4일 |
|
|||
제12회 서울숲가요제 | Wanna/ 미스터 | |||
10월 8일 |
|
엠 카운트다운 | 미스터 | |
10월 9일 | 뮤직뱅크 |
스타직찍 포토뱅크 |
||
10월 11일 |
사랑한다 대한민국 2009 드림콘서트 |
미스터/ Wanna | ||
10월 15일 |
|
엠 카운트다운 | Wanna + 미스터 |
ADIEU SPECIAL |
10월 16일 | 2009 공연문화축제 | 미스터/ Wanna |
|
|
10월 17일 | 미스터 |
야광바지 |
||
생방송 김만덕 나눔쌀만섬쌓기 |
세계빈곤퇴치의 날 특집 |
|||
10월 18일 |
Goodbye stage |
|||
10월 22일 |
|
사랑한다 대한민국 2009 드림콘서트 |
미스터/ Wanna | |
10월 23일 |
북서울꿈의숲 개장축하쇼 꿈의숲 페스티벌 |
미스터 |
|
|
10월 24일 | 2009 SBS 희망TV-기아체험 | |||
11월 8일 | 제14회 속리산단풍가요제 | |||
11월 21일 |
|
Abracadabra + 미스터 |
with
브라운아이드걸스 댄스 음악상 수상( Honey)[17] |
|
11월 30일 | 2009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 미스터 | 신세계 본점 앞 특설무대 | |
12월 5일 |
2010 남아공월드컵 남북한 공동선전 기원 특집 제주 월드컵 경기장 현지 생방송 |
|||
12월 11일 | 2009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 |
코엑스 오디토리움 생방송 with 구단 마스코트 |
||
12월 16일 |
|
제1회 멜론 뮤직 어워드 | Wanna/ 미스터 |
올림픽홀 생방송 2009 TOP 10 STAGE TOP10 수상[18] 비회원 미리보기 |
12월 25일 | 뮤직뱅크 | 미스터 | 2009 연말결산 | |
12월 26일 | 사랑의 리퀘스트 | |||
12월 29일 | 2009 SBS 가요대전 | Honey + 똑같은 맘 (Remix ver.) | 인형 | |
12월 30일 | 2009 KBS 가요대축제 | 미스터 |
[아침뉴스타임] 2009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인기가요 후보 |
|
12월 31일 | 2009 MBC 가요대제전 | Mickey + Rock U + 미스터 |
청팀 with 빅타이드[20] 치어리더 |
|
2010년 | ||||
1월 17일 | Wanna/ 미스터 | 결승 | ||
2월 3일 | 제1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 미스터 |
본상 수상[서울가요대상] |
|
3월 12일 | MBC 표준FM |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 | ||
3월 13일 | 김정은의 초콜릿 | Honey + Pretty Girl + 미스터 |
2주년 특집[축하공연] 비회원 화질 제한 |
|
3월 21일 |
열정 콘서트 Passion 2010 |
미스터 | ||
5월 2일 |
|
SHOWKING M in Bangkok | ||
8월 28일 |
|
하프타임 공연 | ||
10월 15일 | 뮤직 스테이션 | ミスター | ||
10월 24일 | 2010 아시아 송 페스티벌 | 미스터 | ||
11월 2일 | 2010 서울도쿄 뮤직페스티벌 | |||
11월 3일 | ||||
12월 24일 | 뮤직 스테이션 슈퍼 라이브 | ミスター | 연말 특집 | |
2011년 | ||||
7월 22일 | 미스터 |
뮤직뱅크 인 도쿄 K-POP FESTIVAL[뉴스9] 일본 도쿄돔 현지 녹화 방송 오프닝 무대[스타데이트] |
||
8월 26일 | 2011 대구육상선수권대회 전야제 | |||
9월 11일 | 한가위특집 니가타 한류 콘서트 |
일본
니가타 빅스완 스타디움 |
||
9월 19일 | JJ's Mstudio | ミスター | ||
11월 6일 | 미스터 | |||
2011 K-POP 슈퍼콘서트 |
박규리 불참 엔딩 무대 |
|||
12월 4일 | 시드니 K-POP 한류 콘서트 |
ANZ 스타디움 |
||
12월 17일 | ||||
12월 31일 | ジェットコースターラブ + ミスター | 홍팀 | ||
2012년 | ||||
1월 14일 | 2011 서울도쿄 뮤직 페스티벌 | 미스터 | 오프닝 무대 | |
4월 6일 | 월드뮤직 페스티벌 in 오키나와 | 박규리 불참 | ||
5월 21일 | 파일:유튜브 로고(2011-2013).svg | MBC KOREAN MUSIC WAVE IN Google |
캘리포니아 쇼어라인 엠피씨어터 |
|
6월 14일 |
|
|||
8월 14일 |
2012 런던올림픽 선수단 환영 국민대축제 |
|
||
8월 25일 | 파일:SBS MTV 로고 컬러 화이트.svg | MTV 스페셜 : 카라 인 말레이시아 | Let It Go | |
9월 14일 | 미스터/Let It Go |
|
||
10월 11일 |
|
미스터 |
ONE ASIA TOUR Smile-Thailand[메시지] |
|
12월 2일 | MBC KOREAN MUSIC WAVE IN KOBE | Intro + 미스터 |
고베 롯코 아일랜드 특설무대 오프닝 무대 |
|
12월 23일 | SBS K-POP SUPER CONCERT IN AMERICA | 미스터 | ||
2013년 | ||||
12월 29일 | TV 속 움직이는 세상 더 3D | Wanna/ 미스터 | KARASIA 2012 The 1st Concert | |
12월 31일 | 2013 MBC 가요대제전 | Pretty Girl + 루팡 (Lupin) + 미스터 + STEP |
MBC 드림센터 생방송 청팀 |
|
2014년 | ||||
1월 30일 | 파일:SBS MTV 로고 컬러 화이트.svg | DSP FESTIVAL | 미스터 | DSP미디어 22주년 기념 |
2022년 | ||||
11월 29일 | 루팡 (Lupin) + STEP + 미스터 |
[STARCOUNTDOWND-2] [레드카펫] WHEN I MOVE 최초공개 |
||
12월 23일 | ミスター + WHEN I MOVE (Japanese Version) | 연말 특집 | ||
2023년 | ||||
1월 19일 | 루팡 (Lupin) + STEP + Pandora + 숙녀가 못 돼 + 맘마미아 + 미스터 |
K팝 특별상 수상[서울가요대상][29][30][31] [리액션캠] |
6.1. 순위
6.1.1. Wanna
<rowcolor=#FFFFFF> 방송사 | 방송명 | 순위 | ||||||||
<rowcolor=#FFFFFF> 1주차 | 2주차 | 3주차 | 4주차 | 5주차 | 6주차 | 7주차 | 8주차 | 9주차 | ||
|
엠 카운트다운 | - | 5위[33] | 3위 |
5위[34] (MONTHLY CHART) |
2위 | - |
- (MONTHLY CHART) |
||
뮤직뱅크 | - | 7위[35] |
4위 디지털 4위 |
3위 (결방) |
4위[36] | 5위 | 7위 | 16위 | 19위 | |
-[음악중심] | ||||||||||
- | Take 7[38] | Take 7[39] | 결방 | 뮤티즌송 | Take 7[9월첫째주] | - |
- 〈 엠 카운트다운〉 173회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Abracadabra〉를 상대로 2009년 9월 첫째 주 2위를 기록했다.
- 〈 뮤직뱅크〉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Abracadabra〉(1위)와 2NE1의 〈I Don't Care〉(2위)를 상대로 2009년 8월 3주 K-차트 3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K-차트 1위 후보에 올랐다.
-
〈
SBS 인기가요〉 543회에서
2NE1의
〈I Don't Care〉(뮤티즌송),
아웃사이더의
〈외톨이〉,
4minute의
〈Hot Issue〉
FTISLAND의
〈바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Abracadabra〉,
MC몽의
〈Indian Boy〉와 함께 2009년 8월 둘째 주 Take 7으로 선정됐다.
544회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Abracadabra〉(뮤티즌송), 아웃사이더의 〈외톨이〉, 4minute의 〈Hot Issue〉, FTISLAND의 〈바래〉, MC몽의 〈Indian Boy〉, 티아라의 〈거짓말〉과 함께 2009년 8월 셋째 주 Take 7으로 선정됐다.
545회에서 드렁큰 타이거의 〈Monster〉, FTISLAND의 〈바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Abracadabra〉, MC몽의 〈Indian Boy〉, 티아라의 〈거짓말〉, 백지영의 〈 내 귀에 캔디〉를 상대로 2009년 8월 넷째 주 뮤티즌송을 수상했다.
546회에서 G-DRAGON의 〈Heartbreaker〉(뮤티즌송), 드렁큰 타이거의 〈Monster〉, 브라운아이드걸스의 〈Abracadabra〉, FTISLAND의 〈바래〉, MC몽의 〈Indian Boy〉, 백지영의 〈 내 귀에 캔디〉와 함께 2009년 9월 첫째 주 Take 7으로 선정됐다.
6.1.1.1. 관련 영상
6.1.1.1.1. 외부 콘텐츠
SBS 인기가요 뮤티즌송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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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미스터
<rowcolor=#FFFFFF> 방송사 | 방송명 | 순위 | |||||||||||||||||||||||
<rowcolor=#FFFFFF> 1주차 | 2주차 | 3주차 | 4주차 | 5주차 | 6주차 | 7주차 | 8주차 | 9주차 | 10주차 | 11주차 | 12주차 | 13주차 | 14주차 | 15주차 | 16주차 | 17주차 | 18주차 | 19주차 | 20주차 | 21주차 | 22주차 | 23주차 | 24주차 | ||
|
엠 카운트다운 | - |
- (MONTHLY CHART) |
- | 5위[9월셋째주&10월첫째주] |
7위 (MONTHLY CHART) |
4위[9월셋째주&10월첫째주] | 5위[43] | 5위[44] | 결방 |
6위 (MONTHLY CHART) |
- | 결방 | ||||||||||||
뮤직뱅크 | - | 15위 |
9위 (결방) |
10위 | 11위[45] | 12위[46] | 7위[47] | 8위 |
9위 (결방) |
11위[48] | 8위 |
11위 (결방) |
9위 | 14위 | 12위 | 15위 |
11위 ( 2009 연말결산) |
12위 | |||||||
-[음악중심] | |||||||||||||||||||||||||
- | Take 7 | Take 7[50] | Take 7[51] | 결방 | - |
- 〈 뮤직뱅크〉 585회에서 2009년 연말 결산 K-차트 11위를 기록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연말 결산 K-차트에 올랐다.
-
〈
SBS 인기가요〉 547회에서
G-DRAGON의
〈Heartbreaker〉(뮤티즌송),
FTISLAND의
〈바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Abracadabra〉,
백지영의 〈
내 귀에 캔디〉,
쥬얼리의
〈Vari2ty〉,
4minute의
〈Muzik〉과 함께 2009년 9월 둘째 주 Take 7으로 선정됐다.
548회에서 G-DRAGON의 〈Heartbreaker〉(뮤티즌송), 브라운아이드걸스의 〈Abracadabra〉, 백지영의 〈 내 귀에 캔디〉, 쥬얼리의 〈Vari2ty〉, 4minute의 〈Muzik〉, 김태우의 〈사랑비〉와 함께 2009년 9월 셋째 주 Take 7으로 선정됐다.
549회에서 4minute의 〈Muzik〉(뮤티즌송), 쥬얼리의 〈Vari2ty〉, 김태우의 〈사랑비〉, 테이의 〈독설〉, 박효신의 〈사랑한 후에〉, 이승기의 〈우리 헤어지자〉와 함께 2009년 9월 넷째 주 Take 7으로 선정됐다.
6.1.2.1. 관련 영상
6.1.2.1.1. 외부 콘텐츠
SBS 인기가요 뮤티즌송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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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관련 영상
====# 외부 콘텐츠 #====
SBS 인기가요 컴백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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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기가요 걸그룹 Talk! Talk! |
<nopad> |
Legend of KARA |
<nopad> |
제1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본상 |
<nopad> |
쇼! 음악중심 숫자로 되돌아 본 음악중심 |
<nopad> |
7. 평가
멜론 선정 명반
Revolution |
요즘 나는 카라의 새 앨범을 즐겨 듣는다. 이걸 ‘카라빠 인증’이라고 비꼬아도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내가 즐겨 듣는 게 ‘앨범’이라는 걸 주목하면 좋겠다. 나는 카라의 1집과 미니 앨범을 몇 번 듣고 말았다. 일 때문이었다지만 여전히 그 앨범을 듣느라 쓴 돈이 아깝다. 그런데 이번 앨범은 즐겨 듣는다. 앨범이 좋아서? 당연하다. 왜 좋은지에 대해선 좀 있다 얘기하자.
2집의 제목은 [Revolution]이다. 이걸로 트집 잡고 싶어할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을 돌다니다 보면 실제로 ‘아이돌 주제에 ‘혁명’이라니?’란 식의 비판도 종종 발견한다. 흥미로운 건 이런 ‘트집’이 별로 장사가 안 된다는 점이다. 카라의 팬이 늘었기 때문일까. 아니다. 오히려 이런 식의 ‘트집’을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일 것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쉽게 발견할 수 없는 태도였다. 그런 변화가 흥미롭다. 주위에서도 ‘요새 카라 좋지?’란 말을 자주 듣는다. 내 주변인들이 죄다 아이돌 걸 그룹 팬질에 여념이 없어서일까? 역시 아니다. 그들은 나보다 더 솔직하게 음악을 듣는다. 자기 취향에 대한 기준도 명확하다. 함부로 ‘쓰레기’라는 단어를 입에 담지 않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 그들이 좋다면 좋은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나도 그렇게 믿을 만한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되새긴다는 얘기다. 카라는 좋다. 안무와 퍼포먼스도 훌륭하고 앨범의 수록곡도 일관된 수준을 유지한다. 물론 여기서 ‘좋다’는 게 음악적으로 세련되고 훌륭하다는 뜻은 아니다. 이건 분명히 하자.
솔직히 말해 이 앨범은 클리셰 덩어리다. 멜로디는 관습적이고 스타일은 완고하다. 엉덩이춤(혹은 ‘니콜에게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란 비명)으로 각인된 “미스터”를 비롯해 신스팝 스타일의 타이틀곡 “Wanna”, 미드 템포의 댄스곡 “마법”과 “몰래몰래”, 그리고 핑클 혹은 베이비복스가 연상되는 비트로 때려대는 “Let It Go”와 카라의 기존 이미지(발랄하고 귀여운 소녀떼)를 재생산하는 “Take A Bow”와 “Aha”까지 이 앨범의 수록곡은 모두 댄스 가요의 전형을 답습한다. 하지만 주류 댄스 가요가 관습적이라고 해서 비난받아야 할까. 나는 거기에 동의하지 않는다. 팝이란 원래 관습적이기 때문이다. 그 관습은 견고하다. 그러니까 좋은 팝이란 관습을 깨는 게 아니라 관습을 제대로 재현하는 음악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Revolutiojn]에 대해 ‘좋다’고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알고 있다. 언제나 낯설고 새로운 음악에 대해 ‘야호!’라고 외치는 건 평론가다. ‘말할 게 많아서’라고 쓰고 ‘잘난 척할 수 있어서’라고 읽자. 나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대중문화의 보편적인 수용자들, 그러니까 내 주변인들 같은 사람들은 귀에 익숙한 걸 제대로 만드는 음악과 창작자를 좋아한다. 토이(유희열)가 그렇고 테디(YG엔터테인먼트)가 그렇다. 이런 맥락에서 카라의 새 앨범은 성공적이다.
물론 이 얘기가 “카라 앨범 좋아, 팬클럽 고고싱!”이라는 건 아니다.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지난 몇 년 간 한국 대중문화 수용자들 사이에서 벌어진 어떤 변화에 대한 것이다. 앞서 얘기했듯이, 이제 아이돌에 대한 트집을 잡는 게 촌스럽게 보이는 시대가 되었다. 그것에 대해서 좋다/나쁘다 가치판단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그 변화가 일어난 배경과 그게 야기할 다른 어떤 변화들이다. 그게 비평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돌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지지에 대해 ‘기획사의 상품 따위는 비평적으로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일갈하는 것보다 그게 더 생산적이라고 믿는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이유는 상징적이지만, 카라(혹은 다른 아이돌 그룹)의 앨범과 시규어 로스(혹은 여타 ‘예술적’인 록 밴드)의 앨범을 동시에 소비하는 사람들 때문이다. 이건 한 시대가 변하고 있음을 극적으로 드러낸다. 아일랜드나 북유럽 어디쯤의 ‘듣보잡’ 인디밴드를 추천하는 블로거도 카라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한다. 이게 단지 기획사의 물량공세 때문일까. 아니다. 부분적이지만 주류 아이돌 그룹의 음악적 성과가 가시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음악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장르적 엄격함보다 개인의 솔직한 취향이 더 합리적인 기준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런 태도가 보편적으로 이해되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2009년은 신비하고 놀라운 시대가 된다. 21세기의 음악 비평은 음악의 ‘수준’이 아니라 이런 변화의 근거와 과정에 주목해야할 것이다.
그래서 내가 볼 때 2009년 한국 대중문화 전반의 의미있는 변화는 바로 ‘취향에 대한 관대함’이 보편적인 기준으로 작용하게 된 변화다. 자신의 취향에 대해서도 그렇고 타인의 취향에 대해서도 그렇다. 이 관대함이 맹목적이지 않다는 게 중요하다. 누군가 아이돌을 지지한다고 해서 그게 아이돌 산업의 모든 면을 지지하는 건 아니란 얘기다. 아이돌에 대한 취향과 무관하게 아이돌 기획사에 대한 평가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뤄진다. 동방신기에 대한 호불호가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호불호와 별개로 이뤄지는 것, 그런 식으로 취향이 작동한다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다.
한 사회의 성숙도는 결국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태도에 있다. 그건 자신의 취향에 대한 강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과도 같은 맥락이다. 보통 이 두 가지 일은 동시에 진행된다. 따라서 나는 지금 우리가 경험하는 이 변화들이 일종의 ‘문화적 똘레랑스’를 실천하는 과정으로 보고 싶다. 이건 정치적인 실천의 과정이기도 하다. 취향이란 게 환경적, 계급적, 지역적 정체성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취향이야말로 가장 정치적이다. 이런 태도 변화를 취향에서 삶으로, 문화적인 것에서 정치적인 것으로 비약해서 확장해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과대해석일까. 그럴 수 있다. 오히려 망상에 가까울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런 태도 변화를 통해 기껏 망상에 지나지 않을 생각을 하고 또 한다. 여전히 세상이 바뀌리라고 기대하고 여전히 사람이 그 중심에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 변화가 일개 아이돌 때문에 야기될 수도 있다는 걸 깨닫게 된 게 올해 내가 얻은 수확이라면 수확일 것이다. 그러니까 나는 카라 혹은 아이돌 음악의 질적 변화와 그에 대한 사람들의 이런저런 반응을 보고 들으면서 마침내 이 괴상한 생각에 확신을 갖는다. 언젠가 내가 2009년이 흥미로운 해였다고 말하게 된다면 그건 바로 카라 때문일 것이다. 20090818 | 차우진 [email protected]
* [PD저널]에 쓴 원고를 일부 수정하고 보강함.
차우진, weiv[52]
2집의 제목은 [Revolution]이다. 이걸로 트집 잡고 싶어할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을 돌다니다 보면 실제로 ‘아이돌 주제에 ‘혁명’이라니?’란 식의 비판도 종종 발견한다. 흥미로운 건 이런 ‘트집’이 별로 장사가 안 된다는 점이다. 카라의 팬이 늘었기 때문일까. 아니다. 오히려 이런 식의 ‘트집’을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일 것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쉽게 발견할 수 없는 태도였다. 그런 변화가 흥미롭다. 주위에서도 ‘요새 카라 좋지?’란 말을 자주 듣는다. 내 주변인들이 죄다 아이돌 걸 그룹 팬질에 여념이 없어서일까? 역시 아니다. 그들은 나보다 더 솔직하게 음악을 듣는다. 자기 취향에 대한 기준도 명확하다. 함부로 ‘쓰레기’라는 단어를 입에 담지 않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 그들이 좋다면 좋은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나도 그렇게 믿을 만한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되새긴다는 얘기다. 카라는 좋다. 안무와 퍼포먼스도 훌륭하고 앨범의 수록곡도 일관된 수준을 유지한다. 물론 여기서 ‘좋다’는 게 음악적으로 세련되고 훌륭하다는 뜻은 아니다. 이건 분명히 하자.
솔직히 말해 이 앨범은 클리셰 덩어리다. 멜로디는 관습적이고 스타일은 완고하다. 엉덩이춤(혹은 ‘니콜에게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란 비명)으로 각인된 “미스터”를 비롯해 신스팝 스타일의 타이틀곡 “Wanna”, 미드 템포의 댄스곡 “마법”과 “몰래몰래”, 그리고 핑클 혹은 베이비복스가 연상되는 비트로 때려대는 “Let It Go”와 카라의 기존 이미지(발랄하고 귀여운 소녀떼)를 재생산하는 “Take A Bow”와 “Aha”까지 이 앨범의 수록곡은 모두 댄스 가요의 전형을 답습한다. 하지만 주류 댄스 가요가 관습적이라고 해서 비난받아야 할까. 나는 거기에 동의하지 않는다. 팝이란 원래 관습적이기 때문이다. 그 관습은 견고하다. 그러니까 좋은 팝이란 관습을 깨는 게 아니라 관습을 제대로 재현하는 음악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Revolutiojn]에 대해 ‘좋다’고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알고 있다. 언제나 낯설고 새로운 음악에 대해 ‘야호!’라고 외치는 건 평론가다. ‘말할 게 많아서’라고 쓰고 ‘잘난 척할 수 있어서’라고 읽자. 나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대중문화의 보편적인 수용자들, 그러니까 내 주변인들 같은 사람들은 귀에 익숙한 걸 제대로 만드는 음악과 창작자를 좋아한다. 토이(유희열)가 그렇고 테디(YG엔터테인먼트)가 그렇다. 이런 맥락에서 카라의 새 앨범은 성공적이다.
물론 이 얘기가 “카라 앨범 좋아, 팬클럽 고고싱!”이라는 건 아니다.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지난 몇 년 간 한국 대중문화 수용자들 사이에서 벌어진 어떤 변화에 대한 것이다. 앞서 얘기했듯이, 이제 아이돌에 대한 트집을 잡는 게 촌스럽게 보이는 시대가 되었다. 그것에 대해서 좋다/나쁘다 가치판단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그 변화가 일어난 배경과 그게 야기할 다른 어떤 변화들이다. 그게 비평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돌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지지에 대해 ‘기획사의 상품 따위는 비평적으로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일갈하는 것보다 그게 더 생산적이라고 믿는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이유는 상징적이지만, 카라(혹은 다른 아이돌 그룹)의 앨범과 시규어 로스(혹은 여타 ‘예술적’인 록 밴드)의 앨범을 동시에 소비하는 사람들 때문이다. 이건 한 시대가 변하고 있음을 극적으로 드러낸다. 아일랜드나 북유럽 어디쯤의 ‘듣보잡’ 인디밴드를 추천하는 블로거도 카라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한다. 이게 단지 기획사의 물량공세 때문일까. 아니다. 부분적이지만 주류 아이돌 그룹의 음악적 성과가 가시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음악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장르적 엄격함보다 개인의 솔직한 취향이 더 합리적인 기준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런 태도가 보편적으로 이해되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2009년은 신비하고 놀라운 시대가 된다. 21세기의 음악 비평은 음악의 ‘수준’이 아니라 이런 변화의 근거와 과정에 주목해야할 것이다.
그래서 내가 볼 때 2009년 한국 대중문화 전반의 의미있는 변화는 바로 ‘취향에 대한 관대함’이 보편적인 기준으로 작용하게 된 변화다. 자신의 취향에 대해서도 그렇고 타인의 취향에 대해서도 그렇다. 이 관대함이 맹목적이지 않다는 게 중요하다. 누군가 아이돌을 지지한다고 해서 그게 아이돌 산업의 모든 면을 지지하는 건 아니란 얘기다. 아이돌에 대한 취향과 무관하게 아이돌 기획사에 대한 평가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뤄진다. 동방신기에 대한 호불호가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호불호와 별개로 이뤄지는 것, 그런 식으로 취향이 작동한다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다.
한 사회의 성숙도는 결국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태도에 있다. 그건 자신의 취향에 대한 강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과도 같은 맥락이다. 보통 이 두 가지 일은 동시에 진행된다. 따라서 나는 지금 우리가 경험하는 이 변화들이 일종의 ‘문화적 똘레랑스’를 실천하는 과정으로 보고 싶다. 이건 정치적인 실천의 과정이기도 하다. 취향이란 게 환경적, 계급적, 지역적 정체성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취향이야말로 가장 정치적이다. 이런 태도 변화를 취향에서 삶으로, 문화적인 것에서 정치적인 것으로 비약해서 확장해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과대해석일까. 그럴 수 있다. 오히려 망상에 가까울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런 태도 변화를 통해 기껏 망상에 지나지 않을 생각을 하고 또 한다. 여전히 세상이 바뀌리라고 기대하고 여전히 사람이 그 중심에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 변화가 일개 아이돌 때문에 야기될 수도 있다는 걸 깨닫게 된 게 올해 내가 얻은 수확이라면 수확일 것이다. 그러니까 나는 카라 혹은 아이돌 음악의 질적 변화와 그에 대한 사람들의 이런저런 반응을 보고 들으면서 마침내 이 괴상한 생각에 확신을 갖는다. 언젠가 내가 2009년이 흥미로운 해였다고 말하게 된다면 그건 바로 카라 때문일 것이다. 20090818 | 차우진 [email protected]
* [PD저널]에 쓴 원고를 일부 수정하고 보강함.
차우진, weiv[52]
(전략)
[weiv] 필자가 뽑은 2009년 국내 베스트 앨범
(중략)
박주원 [집시의 시간] 박지윤 [꽃, 다시 첫번째] 브로콜리 너마저 [보편적인 노래] 3호선 버터플라이 [Nine Days Or Million] 송영주 [Love Never Fails] 생각의여름 [생각의 여름] 이소라 [7] 이장혁 [2집] 웨스 에이치큐 (Wes H.Q) [Dim The Light] 윤상 [그땐 몰랐던 일들] 황보령 [Shines In The Dark] 한음파 [독감] 2NE1 [1st Mini Album] 조윤성 [Bach Renovation] 카라 [Revolution]
(후략)
박정용, weiv[53]
[weiv] 필자가 뽑은 2009년 국내 베스트 앨범
(중략)
박주원 [집시의 시간] 박지윤 [꽃, 다시 첫번째] 브로콜리 너마저 [보편적인 노래] 3호선 버터플라이 [Nine Days Or Million] 송영주 [Love Never Fails] 생각의여름 [생각의 여름] 이소라 [7] 이장혁 [2집] 웨스 에이치큐 (Wes H.Q) [Dim The Light] 윤상 [그땐 몰랐던 일들] 황보령 [Shines In The Dark] 한음파 [독감] 2NE1 [1st Mini Album] 조윤성 [Bach Renovation] 카라 [Revolution]
(후략)
박정용, weiv[53]
(전략)
스윗튠의 작곡 감각이 한껏 성장했을 때 완성된 곡들의 집합체였던 정규 2집 [Revolution]은 현재까지 그들의 대표곡인 '미스터'외에도 'Wanna', 'Let It Go'의 비트 강한 트렌드를 반영한 댄스 팝부터 '몰래몰래', 'Take A Bow', '똑같은 맘'과 같은 한 없이 밝고 명랑한 신시사이저 틴 팝까지 그들의 5인 체제로서의 안정된 도약을 이뤄낸 작품이었다.
(후략)
김성환, 벅스[54]
스윗튠의 작곡 감각이 한껏 성장했을 때 완성된 곡들의 집합체였던 정규 2집 [Revolution]은 현재까지 그들의 대표곡인 '미스터'외에도 'Wanna', 'Let It Go'의 비트 강한 트렌드를 반영한 댄스 팝부터 '몰래몰래', 'Take A Bow', '똑같은 맘'과 같은 한 없이 밝고 명랑한 신시사이저 틴 팝까지 그들의 5인 체제로서의 안정된 도약을 이뤄낸 작품이었다.
(후략)
김성환, 벅스[54]
(전략)
* 카라의 새 앨범을 어제부터 듣고 잇다. 몇 개의 트랙이 귀에 꽂힌다. 그동안 걸 그룹에 대한 글을 여기저기에 쓰는 동안 카라에 대해선 '핑클의 직계'라고 썻다. 그런데 이 앨범 덕분에 그런 평가가 무색해졋다. 이번 앨범에서 처음부터 밀고 잇는 "미스터"와 "Wanna"는 기존 카라 노래와 비교햇을 때 '쎈' 곡이다. 간주 부분이 사라진 대신 비트가 빽빽하게 들어섯다. 처음부터 끝까지 귀를 후려친다. "미스터"는 최근 1, 2년 동안 가요 댄스곡의 경향을 반영한 것처럼 코러스가 아예 도입부로 도치되어 자리잡는다. "Wanna"는 언뜻 들으면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같다. 그 정도로 빠른 비트로 처음부터 끝까지 '조지는 음악'이다. bpm도 그렇지만 가장 달라진 건 가사다. 이제까지 카라의 정체성은 '수동적인 옆집 소녀'엿다. 결코 남자에게 먼저 접근하지 않는 수줍은 여자애들, 발랄하게 점프를 해도 그건 여자애들끼리의 장난 같은 것이엇다. 그러니까 카라는 명백하게 소년들을 겨냥한 걸 그룹이엇고 그런 점에서 '남자 따윈 네가 선택할 수 잇는 문제'라고 항변하며 또래 소녀들을 선동하는 포미닛이나 2NE1과는 달랏다. 그런데 이 앨범에서 카라의 노래는 적극적으로 변햇다. TV를 보니 의상도 변햇다. 춤도 바뀌엇다. 이런 변화는 카라의 2집이 준비되는 동안 바뀐 걸 그룹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처럼 보인다.
(후략)
차우진[차우진]
* 카라의 새 앨범을 어제부터 듣고 잇다. 몇 개의 트랙이 귀에 꽂힌다. 그동안 걸 그룹에 대한 글을 여기저기에 쓰는 동안 카라에 대해선 '핑클의 직계'라고 썻다. 그런데 이 앨범 덕분에 그런 평가가 무색해졋다. 이번 앨범에서 처음부터 밀고 잇는 "미스터"와 "Wanna"는 기존 카라 노래와 비교햇을 때 '쎈' 곡이다. 간주 부분이 사라진 대신 비트가 빽빽하게 들어섯다. 처음부터 끝까지 귀를 후려친다. "미스터"는 최근 1, 2년 동안 가요 댄스곡의 경향을 반영한 것처럼 코러스가 아예 도입부로 도치되어 자리잡는다. "Wanna"는 언뜻 들으면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같다. 그 정도로 빠른 비트로 처음부터 끝까지 '조지는 음악'이다. bpm도 그렇지만 가장 달라진 건 가사다. 이제까지 카라의 정체성은 '수동적인 옆집 소녀'엿다. 결코 남자에게 먼저 접근하지 않는 수줍은 여자애들, 발랄하게 점프를 해도 그건 여자애들끼리의 장난 같은 것이엇다. 그러니까 카라는 명백하게 소년들을 겨냥한 걸 그룹이엇고 그런 점에서 '남자 따윈 네가 선택할 수 잇는 문제'라고 항변하며 또래 소녀들을 선동하는 포미닛이나 2NE1과는 달랏다. 그런데 이 앨범에서 카라의 노래는 적극적으로 변햇다. TV를 보니 의상도 변햇다. 춤도 바뀌엇다. 이런 변화는 카라의 2집이 준비되는 동안 바뀐 걸 그룹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처럼 보인다.
(후략)
차우진[차우진]
8. 한정판
데뷔 후 첫 한정판이자 뷰티북 발간을 위한 오키나와 촬영분 중 일부를 담은 《Okinawa Special Edition》으로 화보 및 화보 촬영을 담은 DVD가 추가됐다.원래 5,000장 한정이었으나 추가 물량을 발행했다.
한승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 MOVE AGAIN》 언박싱 영상에서 자신이 소장한 한정판을 소개하면서 정규 앨범 한정판인 걸 망각한 모습을 보여줬다.[56]
9.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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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9] Kara, Would You Listen? [벅스] [벅스] [벅스] [차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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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첫째주] [17] 카라, '2009 MAMA' 댄스 음악상 수상 [18] [아침뉴스타임] [20]
[서울가요대상] [축하공연]
[뉴스9] [스타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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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요대상] [29]
[30] [31] [리액션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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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 당시 차트 순위제를 폐지했다. [38]
[39]
[9월첫째주] [9월셋째주&10월첫째주] [9월셋째주&10월첫째주] [43] [44] [45]
[46]
[47]
[48]
[음악중심] [50]
[51]
[52] [COLUMN] 카라, 혹은 취향에 대한 관대함 [53] [special]weiv 필자가 뽑은 2009년 베스트(국내) [54] [차우진] [56]
[57]
[벅스] [7]
[8]
[9] Kara, Would You Listen? [벅스] [벅스] [벅스] [차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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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 당시 차트 순위제를 폐지했다.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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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첫째주] [9월셋째주&10월첫째주] [9월셋째주&10월첫째주] [43] [44]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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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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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COLUMN] 카라, 혹은 취향에 대한 관대함 [53] [special]weiv 필자가 뽑은 2009년 베스트(국내) [54] [차우진]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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