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01:48:05

Limbus Company/스토리/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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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스테이지
3.1. 선택지
3.1.1. 6-343.1.2. 6-353.1.3. 6-453.1.4. 6-48
4. 평가
4.1. 긍정적 평가4.2. 부정적 평가4.3. 복합적 평가4.4. 총평
5. 기타

1. 개요

색은 점점 바래어져가고, 세찬 바람과 악천후가 우리를 찾아온다.
차창 너머로는, 폭풍이 내려앉은 언덕이 보인다.
Limbus Company의 스토리 6장에 대한 문서.

중심 수감자는 히스클리프. 배경은 T사. 시간대는 984년 11월.

2023년 11월 17일 로드맵에서 공개되었다. 시즌 3 패스 종료일이자 시즌 4 패스 시작일인 2024년 3월 14일에 공개될 예정이였으나 스토리와 연출의 보강으로 인해 2주 이상 연기되었다. 이후 가시 화원 그레고르를 통해 시즌 3이 끝나는 시간이 3월 28일 6시임이 추정되며 28일 업데이트할 것으로 추측되었고, 3월 15일 6장 PV 공개로 확정되었다.

2024년 3월 28일에 상편, 4월 4일에 중편, 4월 11일에 하편이 업데이트되었다.

2. 줄거리

메인 스토리: 6장 마음이 어긋나는
  • 상편
히스클리프가 받은 초대장대로 T사에 들어온 버스 팀이었지만, 히스클리프는 계속 초조해하고 있었다. 자신이 떠났을 때와는 다소 달라진 T사를 체감하면서도 점점 워더링하이츠 저택에 가까워질수록 초조함이 더해가고 있었다. 이에 대해 물어보자 결국 히스클리프는 자신이 초조해하게 되는 배경을 설명해주고, 이를 대응하기 위해 홍루와 로쟈는 미리 쇼핑까지 해두며 만반의 준비를 해둔 상태로 히스클리프의 단장에 힘을 쏟았다. 그렇게 준비를 갖추고 워더링하이츠 저택 문앞에 선 버스 팀. 굳게 닫힌 대문이 가로막고 있었지만 '초대받은 사람이 담을 넘어가면 아무 의미가 없다'면서 캐서린을 외치며 문을 두들기자 저택의 문은 열렸다. 그렇게 저택 안으로 들어온 버스 팀은 넬리의 응대를 받으며 저택 안으로 진입하지만 단테가 느끼는 황금가지의 기묘한 위화감, 들어서자마자 감지되는 험악하고 음침한 집안 분위기 등, 편안한 상황은 아니었다. 저택 안에는 세 무리가 모여있었는데 힌들리를 대표로 하는 데드레빗츠 무리, 저택 고용인들을 이끌고 있는 린튼, 그리고 외우피 협회가 그들이었다. 히스클리프와 버스 팀이 도착하자 작은 소동이 일어난 뒤 캐서린은 진작에 고인이 되었다는 진실이 밝혀지고, 외우피 협회는 캐서린의 유언을 집행하기 시작했다. 집행 전에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발작하였지만 외우피 협회와 넬리에게 제압당한 히스클리프도 마지못해 유언을 듣게 되었는데 놀랍게도 '이 저택에 벼락이 일곱번 친 후, 황금가지는 네 것이 될것이다' 라는 내용이었다.

황금가지를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것이냐는 의문, 황금가지가 저택 안에 두개가 있다는 놀라움에 아랑곳하지 않는 히스클리프의 절규에 호응하듯이 저택에는 벼락이 쳤다. 첫 번째 벼락은 저택과 히스클리프의 첫 만남, 히스클리프가 저택을 떠난 후의 캐서린의 과거를 보여주었다. 그 직후 버스 팀은 저택의 어느 복도로 이동당했다. 당황하면서도 넬리를 만나 상황을 공유하고 캐서린이 이대로 죽었을 리 없다는 의견의 일치를 확인 후 남은 물건이라도 찾아보기 위해 캐서린의 방을 가기로 했다. 복도를 헤매던 데드레빗츠들, 방을 정리하려던 에드가 가문 버틀러들을 제압하고 캐서린의 일기장을 찾는데 성공했지만 처음엔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일기장이었다. 그런데 히스클리프가 들고 보자마자 조금씩 글이 드러나며 힌트를 주기 시작한다. 이를 토대로 넬리는 지하실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를 받아들인 버스 팀은 지하실을 막던 린튼까지 제압하는데 성공하였다. 끝까지 꺾이지 않던 그는 두 번째 벼락이 보여준 과거를 보고난 뒤 히스클리프를 도발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었음을 시인하고 체념하며 지하실로 통하는 문을 열어주었고, 그렇게 버스 팀은 지하실로 향하게 된다.
  • 중편
지하실로 내려간 버스 팀이 발견한 것은 상위 죄종들, 그리고 거대한 실험장치였다. 문제는 그 실험장치가 황금가지가 장치된 캐서린의 관으로 동력을 공급받는 형태이었고, 그 장치를 외우피 협회 해결사들이 지키고 있었던 것. 외우피 협회의 해결사들은 제압한 뒤 확인해보니 약지의 연구원들이 위장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데드레빗츠들에게 거울이 적용되고 있었던 것, 그리고 그 배후에는 옛 구인회의 멤버였던 아세아가 있음이 밝혀졌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힌들리와 데드레빗츠가 난입해왔는데 도박과 노름으로 가산을 탕진하던 힌들리는 히스클리프에 대한 끝없는 증오를 보이다가 결국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어버리고 뒤틀리게 된다. 뒤틀린 힌들리를 제거하고 나니까 이제는 자기 세상이라면서 데드레빗츠의 보스였던 매튜가 날뛰려는 찰나, 과거 매튜와 연이 있던 히스클리프는 지금의 매튜에게 위화감을 느끼고 추궁을 하자 들켰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고, 여기에 분노한 히스클리프가 뛰어들면서 매튜와의 전투가 시작되었다.그렇게 데드비츠 보스 매튜라 자칭하던 사내를 제압하고 정체를 확인하였는데, 놀랍게도 다른 세계의 히스클리프였다. 정확히는 그 히스클리프의 인격을 뒤집어씌운 누군가. '자신이 곁에 있으면 캐서린이 불행하게 된다'는 전제조건을 밝히면서 히스클리프를 몰아붙였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히스클리프는 사투 끝에 다른 세계의 히스클리프를 격멸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히스클리프는 다른 세계의 히스클리프의 과거를 봄과 동시에 아름다운 목소리를 듣게 되었고, 정신이 무너진 상태에서 목소리를 접한 히스클리프는 그대로 뒤틀리게 된다.
  • 하편
어찌되었든 뒤틀린 히스클리프를 제압하는게 우선이었기에 버스 팀은 히스클리프를 상대하게 되었고, 다행이 히스클리프는 제압 후 수감자의 상태로 돌아오게 되었다. 이후 여러가지를 조사하면서 주변 정보부터 정리하던 중, 갑자기 린튼이 등장하여 다른 세계의 히스클리프의 인격을 썼던 사람이 자신의 여동생인 이사벨라임을 밝힌 뒤 그 자신도 실험장치에 의해 인간의 형태를 잃고 사망하였다. 이후 등장한 아세아와의 대화를 통해 실험장치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알아냈으나 린튼의 반죽을 토대로 다시 등장한 다른 세계의 히스클리프, 마왕 히스클리프와 그가 이끄는 와일드헌트 때문에 아세아를 추적하는건 불가능했다. 마왕 히스클리프는 저택의 꼭대기에 있는 황금가지를 노리고 있었고, 이를 막으려는 버스 팀을 방해하기 위해 와일드 헌트와 진화된 죄종들을 보냈다. 끝없이 밀려드는 적들에게 절망하려던 찰나, 기적적으로 길잡이 베르길리우스가 지원군으로 등장하여 E.G.O까지 발현해나가면서 길을 열어주었다.

덕분에 어떻게 올라가는데는 성공했으나 아직 발목을 잡는 적들이 많은 상황. 여기서 단테는 자신의 황금가지 조각을 공명하여 새로운 능력을 개화하는데 성공한다. 새로운 능력 덕분에 마왕 히스클리프를 따라잡는데 성공하고, 뫼르소의 E.G.O로 구속까지 성공하여 다 끝났나 싶은 순간, 갑자기 넬리가 나타나서 마왕을 풀어주고 버스 팀을 막아서게 된다. 우연찮게 거울 조각을 접하고나서 자신의 수많은 가능성을 접한 넬리가 정신적으로 붕괴하고 흑화하여 이 개판이 벌어지도록 암약하게 된 것이었다. 배신당했다는 느낌에 히스클리프는 큰 충격을 먹고 다시 한번 뒤틀릴 뻔했으나 단테의 시곗소리 덕분에 정신을 차리고 용기를 내어 과거를 뒤틀어 캐서린에게 한 마디를 건네는 데엔 성공했으나 심상세계의 과거라 현재가 변하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무사히 뒤틀리지 않고 복귀했으며 그대로 저택의 정상으로 올라와 마왕 히스클리프와 대치하게 된다. 여기서 동물적인 직감을 발휘한 히스클리프는 자신의 몸에 황금가지를 찔렀는데, 그 힘으로 캐서린과의 의식이 연결되어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었고, 덕분에 마왕 히스클리프의 계획이 틀어저 모든 세계의 캐서린이 불안전한 상태로 소환되었다. 마왕과 모든 캐서린을 상대하여 우세를 점하였지만 그렇다고 사태는 끝나지 않는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으나 캐서린이 단테에게 부탁하여 자신과 모든 캐서린을 소멸함으로서 국면은 종료하게 되었다. 힘을 다한 마왕도 소멸되었으나 버스 팀도 기진맥진한 상태. 그 상태를 놓치지 않은 넬리는 황금가지를 가로채 헤르만에게 가겠다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히스클리프는 아직 가능성이 남아있다며 캐서린의 존재를 되찾겠다는 각오를 다졌고, 저택에 심어졌던 꽃의 이름이 '히스꽃'이라는 걸 가르쳐주면서 6장은 막을 내리게 된다.
  • 후일담
T사에 머물면서 뒤틀림 현상 해결 의뢰들을 수행하던 중 단테는 데미안과 다시 만나게 된다. 다시 어린왕자를 떠올릴 법한 에피소드를 꺼내며 선문답을 하던 데미안은 단테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단테 당신이 나에게 양을 그려줄 수 있을때' 할 수 있게 될거라면서 사라지게 된다.

3. 스테이지

상편 극초반부엔 타격 취약인 T사 갱단원들이 등장하나, 레벨이 25라서 5장을 밀고 온 수준이면 공방렙 차이 때문에 쉽게 밀린다.

워더링하이츠 진입 직후에는 타격 취약, 관통 견딤의 데드레빗츠 갱단원이 등장한다. 파열 키워드와 방어 레벨 감소 그리고 체력이 가장 적은 대상 상대로는 피해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수비, 반격 보다는 합에서 이기거나 회피로 흘리는 쪽이 좋다.

스토리적으로 캐시의 죽음을 알게 되고, 워더링하이츠에 이변이 생긴 후부턴[1] 히스클리프를 편성하고 전투 진입시 히스클리프에게 상실[2]이라는 특수 상태가 부여된다. 대부분의 인격에게는 정신력 예열이 늦춰지는 페널티로 작용하지만, 로보토미 E.G.O::여우비 히스클리프 한정으론 예열 문제와 고점 문제, 그리고 정신력 유지 문제까지 한 번에 해결해주는 버프나 다름없어서 키워둔 관리자라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다만 상편 기준으론 필수 편성이 요구되는 스테이지가 없기에 그냥 벤치에 냅두고 사용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와일드헌트 히스클리프의 경우엔 해당 상태이상이 끝없는 상실[3]로 변경된다.

이변 직후에는 타격 취약, 관통 견딤의 워더링하이츠 버틀러들이 등장한다. 이쪽은 침잠 키워드를 사용하며 흐트러질 시 정신력이 회복되는 대신 방어 레벨 감소를 얻는 패시브, 보호막이 남아있다면 자신에게 흐트러짐 회복을 주나 보호막을 전부 소진했다면 공격자의 정신력을 회복시켜주는 수비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침잠 조건부에 따른 효과가 다양하니 마찬가지로 합 승리 또는 회피로 흘리는 게 좋다. 중간 보스 격인 조세핀은 워더링하이츠 버틀러들의 강화판이다.

이후에는 데드레빗츠 단원들이 다시 등장하나 내성이 바뀌어 물리 내성은 전부 보통, 탐식 내성에 질투 약점, 우울 취약으로 등장한다. 사용 스킬에는 큰 차이가 없기에 내성에 맞춰 덱을 구성해주면 된다.

상편 막바지엔 에드가 가문 버틀러를 상대한다. 공통적으로 참격 약점~취약에 관통 견딤~내성이며 턴 종료 때 패닉 상태일 시 정신력을 0으로 회복한다. 여성 버틀러들은 효과로 방어 레벨 감소와 취약을 부여하고 속도 조건부가 있으며 대상의 체력이 50% 미만일 때 스킬 위력이 증가하는 패시브가 있다. 남성 버틀러들은 효과로 출혈과 속박을 부여하고 자신의 속도가 대상보다 빠르다면 합 위력이 증가하는 패시브가 있다. 각각 안경/모노클을 착용한 개체의 경우 스팩이 강화된 개체이다. 유의해야 할 점은 상대보다 속도가 일정 이상 빠르면 합 승패와 상관없이 1회 재사용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 속도는 이전 턴에서 오감도 같은 수단으로 예열을 한 게 아니라면 플레이어 개입이 불가능하기에 매턴 계속해서 일방적으로 피해량이 쌓이게 되므로 이를 유의하고 체력 관리를 해야 한다.

중편에도 상편처럼 히스클리프에게 상실 상태가 걸려있다. 다만 중편에 필수 편성을 요구하는 스테이지가 3번 있음에 유의.

중편 초반부에는 죄종들을 상대하며 육참골단 때 봤던 분노, 우울 죄종에 이어 탐식, 나태 죄종의 2단계 형태도 등장한다.

중반부의 참격 약점 스테이지는 외우피 해결사로 위장했던 약지 연구원들이 등장한다. 출혈 키워드를 사용하며 상시 합 위력 +1 패시브와 출혈이 있는 대상에게 공격 적중시 정신력 회복 패시브를 가지고있어 밀리기 시작하면 정신력 차이와 출혈로 인한 손실탓에 뒤집기가 어려워진다. 6-29에 등장하는 강화판인 점묘파 약지 연구원은 추가로 합 승리시 자신 포함 연구원들의 정신력을 회복하는 패시브와 다양한 출혈 조건부 효과, 회피 성공시 공격 위력 증가를 얻기에 주의를 요한다.

중후반부에는 다시 데드레빗츠 단원들이 등장하고 6-31에 힌들리가 포함된 스테이지가 있다. 힌들리는 참격 약점, 관통 내성에 데드레빗츠 단원들이 부여하는 공격 레벨 감소를 활용하는 효과들을 가지고있다. 피통이 800이 넘고 데드레빗츠 단원들을 처치하면 힌들리에게 공격 레벨 감소가 적용되기에 단원들을 먼저 정리하고 힌들리를 잡으면 된다.

6-32, 6-33, 6-34는 히스클리프 필수 편성을 요구하는 집중 전투 3연전이 준비되어 있으며 보스급 대상은 전원 패닉 유형 변경이 되지 않는다. 6-34에서는 히스클리프 사망시 전투 패배라는 제약이 있어 주의해야 하고 히스클리프만 선택 가능한 선택지가 등장하는데, 성공 시 히스클리프는 영구 보호 5에 공격 위력 증가 3을 얻고 모든 아군들은 피해량 증가 2를 얻고, 실패 시 히스클리프는 영구 취약 3에 공격 위력 증가 3을 얻고 모든 아군들은 피해량 증가 2를 얻는다. R사 히스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으니 주의.

지금까지 끝에 던전이 있던 다른 장들과는 다르게 6장 하편은 던전 없이 스테이지로만 구성되어 있어 스토리 진행에 모듈을 사용하지 않는다.

6-35는 히스클리프 편성이 불가능한 집중 전투가 진행된다. 그리고 이후 파트에선 히스클리프의 상실이 각오[4]로 바뀐다. 상실에서 정신력 감소가 없어져서 여히스 외 인격들을 굴리기가 편해진다. 와일드헌트 히스클리프의 경우 쏟아내는 분노[5]로 바뀐다.

6-37은 에드가 가문 버틀러들이 다시 등장하여 일반 전투가 진행된다.

6-38부터는 계속 집중 전투 방식으로 진행되며 죄종과 데드레빗츠, 이전에 등장한 네임드들로 구성된 와일드헌트들이 등장한다. 죄종 외 와일드헌트들은 전부 질투와 우울에 취약하다.

6-41은 히스클리프 필수 편성에 웨이브 3번을 넘기고 특정 조건에 도달하면 스토리가 진행되며 클리어가 된다. 숨은 기믹으로 5장의 리카르도전처럼 히스클리프는 아군이 남아있다면 체력이 1 이하로 감소하지 않는다.

6-44, 6-45, 6-48은 히스클리프 필수 편성이 요구되는 집중 전투가 준비되어 있다. 6-44, 6-48은 히스클리프 사망 시 전투 패배 처리된다. 게다가 마왕 히스클리프는 오로지 히스클리프만 노린다. 6-48에선 특정 이벤트 발생 이후 각오 상태이상이 다가갈 용기[6]로 변경된다. 와일드헌트 히스클리프를 출격시킬 경우 각오 상태이상이 6-45에선 애정과 증오[7]로, 6-48에선 색바랜 약속[8][9]으로 변경된다.

6-34, 6-44에서 와일드헌트 히스클리프를 출격시키면 각 스테이지의 상실각오히스클리프들의 목을 벤다로 변경된다. 명칭은 동일하지만 효과는 각각 다르다.[10][11]

던전이 없는 구성 탓에 4, 5장과는 다르게 필수 편성 스테이지에서 히스클리프에게 주어지는 레벨, 동기화 보정이 없지만 대신 지원창을 통해 다른 유저들의 히스클리프를 빌려갈 수 있다는 점이 위안. 상술했듯 히스클리프 사망시 패배하는 스테이지도 있는 만큼 본인의 히스클리프 육성 상태가 좋지 못한 관리자라면 적극적으로 빌려보는게 좋다.
6장 '마음이 어긋나는' -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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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스테이지 적 정보
<rowcolor=#000> 6-1 워더링하이츠 -
<rowcolor=#000> 6-2 시간이 없어 촉박한 T사 갱단원 LV.25 ×5
겁먹은 T사 갱단원 LV.25 ×6
<rowcolor=#000> 6-3 시간이 없어 2 촉박한 T사 갱단원 LV.25 ×5
겁먹은 T사 갱단원 LV.25 ×6
<rowcolor=#000> 6-4 편지 -
<rowcolor=#000> 6-5 색깔 -
<rowcolor=#000> 6-6 단장 -
<rowcolor=#000> 6-7 대문 -
<rowcolor=#000> 6-8 넬리 -
<rowcolor=#000> 6-9 환영 인사 묵직한 데드레빗츠 단원 LV.37 ×5
느릿한 데드레빗츠 단원 LV.37 ×4
<rowcolor=#000> 6-10 캐서린 -
<rowcolor=#000> 6-11 버틀러 -
<rowcolor=#000> 6-12 유령 -
<rowcolor=#000> 6-13 수수께끼 -
<rowcolor=#000> 6-14 복도 험악한 워더링하이츠 버틀러 LV.40 ×4
단련한 워더링하이츠 버틀러 LV.40 ×6
<rowcolor=#000> 6-15 복도 2 험악한 워더링하이츠 버틀러 LV.42 ×6
단련한 워더링하이츠 버틀러 LV.42 ×10
조세핀 LV.42 ×1
<rowcolor=#000> 6-16 복도 3 매서운 데드레빗츠 단원 LV.39 ×5
예리한 데드레빗츠 단원 LV.39 ×4
<rowcolor=#000> 6-17 데드레빗츠 매서운 데드레빗츠 단원 LV.40 ×6
예리한 데드레빗츠 단원 LV.40 ×4
<rowcolor=#000> 6-18 데드레빗츠 2 매서운 데드레빗츠 단원 LV.41 ×5
예리한 데드레빗츠 단원 LV.41 ×6
<rowcolor=#000> 6-19 일기장 날렵한 에드가 가문 버틀러 LV.42 ×3
재빠른 워더링하이츠 버틀러 LV.42 ×1
노련한 에드가 가문 버틀러(여성) LV.42 ×1
교묘한 워더링하이츠 버틀러 LV.42 ×2
숙달된 에드가 가문 버틀러 LV.42 ×3
노련한 워더링하이츠 버틀러(남성) LV.42 ×1
<rowcolor=#000> 6-20 일기장 2 매서운 데드레빗츠 단원 LV.41 ×6
예리한 데드레빗츠 단원 LV.41 ×6
<rowcolor=#000> 6-21 벽난로 날렵한 에드가 가문 버틀러 LV.43 ×3
재빠른 워더링하이츠 버틀러 LV.43 ×3
교묘한 워더링하이츠 버틀러 LV.43 ×4
숙달된 에드가 가문 버틀러 LV.43 ×4
노련한 에드가 가문 버틀러(여성) LV.43 ×2
노련한 워더링하이츠 버틀러(남성) LV.4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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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마음이 어긋나는' -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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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스테이지 적 정보
<rowcolor=#000> 6-22 깊고 깊은 지하실 우울 죄종 LV.39 ×2
분노 죄종 LV.39 ×2
색욕 죄종 LV.39 ×3
우울 죄종? LV.39 ×1
<rowcolor=#000> 6-23 깊고 깊은 지하실 2 탐식 죄종 LV.39 ×2
색욕 죄종 LV.39 ×4
오만 죄종 LV.39 ×1
탐식 죄종? LV.39 ×1
분노 죄종 LV.39 ×2
<rowcolor=#000> 6-24 지하실 분노 죄종? LV.39 ×2
나태 죄종 LV.39 ×2
우울 죄종 LV.39 ×4
나태 죄종? LV.39 ×1
분노 죄종 LV.39 ×2
<rowcolor=#000> 6-25 모조품 심취한 약지 연구원? LV.40 ×5
광적인 약지 연구원? LV.40 ×3
<rowcolor=#000> 6-26 모조품 2 나태 죄종? LV.40 ×1
탐식 죄종? LV.40 ×1
분노 죄종? LV.40 ×1
우울 죄종? LV.40 ×1
<rowcolor=#000> 6-27 모조품 3 심취한 약지 연구원? LV.40 ×5
광적인 약지 연구원? LV.40 ×5
<rowcolor=#000> 6-28 그리웠던 얼굴 심취한 약지 연구원? LV.40 ×5
광적인 약지 연구원? LV.40 ×5
<rowcolor=#000> 6-29 모조품 4 점묘파 약지 연구원? LV.43 ×1
심취한 약지 연구원? LV.43 ×1
광적인 약지 연구원? LV.43 ×1
<rowcolor=#000> 6-30 잘못 끼워진 단추 기묘한 데드레빗츠 단원 LV.40 ×6
뒤덮인 데드레빗츠 단원 LV.40 ×2
<rowcolor=#000> 6-31 검은색의 풀 기묘한 데드레빗츠 단원 LV.42 ×5
뒤덮인 데드레빗츠 단원 LV.42 ×4
힌들리 LV.42 ×1
<rowcolor=#000> 6-32 바이올린 빼앗겨 울부짖는 힌들리 LV.43 ×1
<rowcolor=#000> 6-33 매트 데드레빗츠 보스 LV.44 ×1
기묘한 데드레빗츠 단원 LV.44 ×1
뒤덮인 데드레빗츠 단원 LV.44 ×1
<rowcolor=#000> 6-34 짐승 히스클리프? LV.4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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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마음이 어긋나는'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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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6-35 시계 소리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 LV.45 ×1
<rowcolor=#000> 6-36 이사벨라 -
<rowcolor=#000> 6-37 피뢰침 교묘한 에드가 가문 버틀러 LV.44 ×3
숙달된 에드가 가문 버틀러 LV.44 ×2
노련한 에드가 가문 버틀러(여성) LV.44 ×3
재빠른 워더링하이츠 버틀러 LV.44 ×1
노련한 워더링하이츠 버틀러(남성) LV.44 ×1
<rowcolor=#000> 6-38 와일드헌트 매서운 데드레빗츠 단원 LV.44 ×4
예리한 데드레빗츠 단원 LV.44 ×3
와일드헌트 힌들리 LV.44 ×1
와일드헌트 조세핀 LV.44 ×1
<rowcolor=#000> 6-39 와일드헌트 2 나태 죄종? LV.4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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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덮인 데드레빗츠 단원 LV.44 ×2
기묘한 데드레빗츠 단원 LV.4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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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6-41 끝도 없이 막힌 길 나태 죄종? LV.44 ×2
탐식 죄종? LV.4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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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헌트 조세핀 LV.44 ×1
와일드헌트 힌들리 LV.44 ×1
와일드헌트 빼앗겨 울부짖는 힌들리 LV.44 ×1
분노 죄종?? LV.44 ×4~
<rowcolor=#000> 6-42 옥상으로 나태 죄종? LV.44 ×2
탐식 죄종? LV.44 ×2
기묘한 데드레빗츠 단원 LV.44 ×4
분노 죄종? LV.44 ×1
<rowcolor=#000> 6-43 황금가지 -
<rowcolor=#000> 6-44 마왕 마왕 히스클리프 LV.45 ×1
예리한 데드레빗츠 단원 LV.45 ×9
와일드헌트 조세핀 LV.45 ×2
와일드헌트 린튼 LV.45 ×1
와일드헌트 힌들리 LV.45 ×3
와일드헌트 빼앗겨 울부짖는 힌들리 LV.45 ×1
<rowcolor=#000> 6-45 도둑맞은 삶 넬리 LV.45 ×1
<rowcolor=#000> 6-46 사랑한다는 말 -
<rowcolor=#000> 6-47 같은 마음 -
<rowcolor=#000> 6-48 모든 세계 마왕 히스클리프 LV.45 ×1
모든 캐서린 LV.45 ×1
모든 캐서린 왼손 LV.45 ×1
모든 캐서린 오른손 LV.45 ×1
와일드헌트 린튼 LV.45 ×1
와일드헌트 조세핀 LV.45 ×1
와일드헌트 힌들리 LV.45 ×1
와일드헌트 빼앗겨 울부짖는 힌들리 LV.4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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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선택지

3.1.1. 6-34

파일:story_basement_laboratory_v2.png
조건: 히스클리프? 체력 40% 이하
또 다른 세계의 히스클리프가 히스클리프를 노려본다.
새겨졌다고 착각할 정도로 새빨간 눈알의 핏줄은 하나하나가 증오를 담고 있는 듯하다.
"네 시답잖은 모험도 여기서 종착이다."
"고통의 나락으로 몸을 던지고, 떨어져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괴로워해라."
"그게, 히스클리프로 인해 죽어버린 캐시에게 할 수 있는 작디 작은 속죄일 테니."
"이 새끼가 끝까지...!"
히스클리프는 더는 들어줄 수 없다는 듯, 땅을 박차고 뛰어나갔다.
----
히스클리프의 공격은...
분노/우울/질투 유리 판정
16 이상 시 성공[12]
▼성공
----
"크윽..."
분노를 담은 히스클리프의 돌격이 마치 빨려들어가듯 다른 세계의 히스클리프의 머리통에 꽂혔다.
"그래... 네가 말한 대로, 내가 개새끼일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 전에 네놈부터 쳐죽여주마..."
공격에 당해 무릎을 꿇은 쪽이 피식 웃는다.
"좋아, 차라리 좋지. 히스클리프!"
"나를 원망하고 증오하면서 때려죽여라. 그게 곧 너를, 모든 세계의 히스클리프를 죽이는 출발점이니까!"
"우리 모두! 나락의 가장 밑바닥까지 함께 떨어지는 거다!"
끓어오르는 피거품을 물고 외쳐 대며 히스클리프를 노려보는 그자는, 마치 무언가에 씌기라도 한 듯 광기에 빠진 얼굴로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아직 끝이 나지 않았다... 수감자들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듯, 무기를 고쳐 쥐었다.

[히스클리프]가 남은 전투 동안 보호 5, 공격 위력 증가 3 얻음
모든 아군이 남은 전투 동안 피해량 증가 2 얻음
[히스클리프?]가 흐트러짐 손상, 진동 폭발로 받는 흐트러짐을 2배로 받음
▼실패
----
분노에 삼켜질 듯한 함성과 함께 달려 나간 히스클리프였지만, 그 분노가 문제였을까.
"하..."
다른 세계의 히스클리프에게 그 공격은 쉽게 읽혀버렸고, 오히려 치명적인 반격이 히스클리프에게 내려 꽂혔다.
"받아들이고 죽어라, 히스클리프."
무릎을 꿇은 히스클리프에게, 다른 세계의 히스클리프가 그렇게 말했다.
"그래... 네가 말한 대로, 내가 개새끼일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 전에 네놈부터 쳐죽여주마..."
...히스클리프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수감자들도 무기를 고쳐든다. 아진 끝이 나지 않았으니까.
"...그래, 차라리 잘됐지 않나. 히스클리프."
"나를 원망하고 증오하면서 덤벼들어 봐라. 그게 곧 너를, 모든 세계의 히스클리프를 죽이는 출발점이니까!"
"우리 모두... 나락의 가장 밑바닥까지 함께 떨어지는 거다!"
악에 받힌 그 외침과 함께, 무기는 다시 부딪히기 시작했다.

[히스클리프]가 남은 전투 동안 취약 3, 공격 위력 증가 3 얻음
모든 아군이 남은 전투 동안 피해량 증가 2 얻음
[히스클리프?]가 흐트러짐 손상, 진동 폭발로 받는 흐트러짐을 2배로 받음

3.1.2. 6-35

파일:EGObattle_heathcliff.png
조건: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 첫 번째 흐트러짐 구간 도달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는 몸을 푸르륵 털어대며 비틀대고 있다.
입에서부터 흘러내리는 저 액체는 피일까, 아니면 슬픔을 담은 눈물일까.
지금이라면, 히스클리프에게 무언가를 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누구와 함께 가는 게 도움이 될까?
우울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
▼성공
----
[수감자 이름] 수감자와 함께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에게 다가간다.
“<히스클리프.>”
조심스럽게 말을 걸어보지만, 그는 마치 무서운 무언가를 앞에 둔 것처럼 고개를 움츠러뜨린다.
…내 목소리가 닿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수감자 이름] 수감자에게 내가 전하고자 하는 말을 대신 전해 달라고 부탁한다.
“<내가 너의 모든 과거를 공감해줄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 행동들이 네 아픔을 해소해 주지는 못할 거라는 건 알아.>”
전달된 말이 영향을 준 걸까.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는 속이 시큰거리는 듯 몸을 꿈틀거리고 크륵거리는 소리를 낸다.
이 말이 그에게 도움이 되었을지… 그저 상처만 벌려 놓은 일이 된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몸을 일으키는 것을 보니, 아직 끝이 난 건 아니라는 게 확실하다.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 [취약] 2 얻음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 다음 턴에 [속박] 1 얻음
▼실패
----
[수감자 이름]와 함께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에게 다가간다.
“<히스클리프.>”
조심스럽게 말을 걸어보지만, 그는 마치 무서운 무언가를 앞에 둔 것처럼 고개를 움츠러뜨린다.
…내 목소리가 닿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수감자 이름] 수감자에게 내가 전하고자 하는 말을 대신 전해 달라고 부탁한다.
“<내가 너의 모든 과거를 공감해줄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 행동들이 네 아픔을 해소해 주지는 못할 거라는 건 알아.>”
“…!!!!”
갑작스레 구슬픈 울음소리가 그에게서부터 터져나온다.
내 이야기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걸까, 아니면 그저 그의 상처만을 억지로 벌려 놓은 꼴이 된 것일까.
가슴 아플 정도로 이어지는 그 울음이 나와 수감자들에게 절절하게 박혀드는 듯하다…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에게 다음 턴에 [공격 위력 증가] 1 부여
[수감자 이름] 정신력 20 피해
파일:EGObattle_heathcliff.png
조건: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 사슬 부위 파괴 상태에서 두 번째 흐트러짐 구간 도달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는 다시 중심을 잃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고개를 어지럽게 흔들거리는 모습이 안타깝기 그지 없다.
바닥에 떨어지던 액체는 이미 고일 대로 고여 웅덩이가 되었다.
----
이제는 히스클리프의 슬픔을 담아주어야 한다. 누구와 함께 나아갈까?
우울/질투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
▼성공
----
[수감자 이름] 수감자와 함께, 다시 한 번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에게 다가간다.
“<그 증오에 네가 먹혀서는 안 돼, 히스클리프.>”
아, 아니야…
좀 더 히스클리프에게 와닿을 수 있는 말을…
“<지금의 너와, 네 곁에 있는 사람들은 과거와는 달라.>”
“<기회도, 할 수 있는 것도… 그걸 도울 사람도 있지.>
“<시계는, 내가 얼마든지 되돌려 줄 테니까.>”
“<네가 원래 가야 할 길을 볼 수 있을 때까지…>”
…전달되고는 있는 걸까.
가만히 그륵거리는 소리가, 긍정의 신호이기를 바랄 뿐이다…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 [취약] 2 얻음
[수감자 이름] 체력 30, 정신력 30 회복
▼실패
----
[수감자 이름] 수감자와 함께, 다시 한 번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에게 다가간다.
“<그 증오에 네가 먹혀서는 안 돼, 히스클리프.>”
이런 말 정도는 싱클레어가 녹기 직전에 외쳤을 때도 했었다.
좀 더 히스클리프에게 와닿을 수 있는 말을…
“…!”
고민을 너무 오래했던 것일까.
아니면 혹시나 모를 상황을 위해 무기를 겨누고 기다리던 옆의 수감자에 자극을 받은 것일까.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는 순간적으로 펄쩍 튀어올라 다시 긴장감 어린 자세를 취했다.
더 이상 말로는 설득할 수 없는 건가…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 본체 및 부위 체력 400 회복
[수감자 이름] 정신력 20 피해

3.1.3. 6-45

파일:battle_mansion_hall.png
조건: 넬리 첫 번째 흐트러짐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 세월에 잠겨가는 이가 우두커니 서있다.
----
누가 넬리에게 말을 걸까?
오만 유리 판정
17 이상 시 성공[13]
▼성공
----
[수감자 이름] 수감자가 넬리에게 다가갔다.
가까이 다가가 살펴본 넬리의 눈에는 기이한 열망이 가득했다.
그건 질투처럼도 보였고, 동시에 무언가를 향한 기대감 같기도 해서…
그 사람이…”
“손톱의 화려한 매니큐어만큼이나, 매혹적인 거울을 내게 줬어.”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인 넬리가 몸을 작게 떨며, 서늘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거기서 봐버린 거야. 내가… 앞으로 어떤 삶을 살게 되는지.”
스산한 쇳소리에 [수감자 이름] 수감자가 재빨리 뒤로 물러났지만, 조금 늦은 걸까.
넬리의 가방에서 나온 쇠사슬이 [수감자 이름] 수감자의 팔을 휘감았다.
“더 이상… 너와 아가씨에게 묶여있지 않을 거야.”
행동은 제한되었지만, 팔에 묶인 쇠사슬을 반대로 이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수감자 이름]에게 [피해량 증가] 2 부여
* 밑줄 처리된 텍스트는 히스클리프 선택 시 출력
▼실패
----
[수감자 이름] 수감자가 넬리에게 다가갔다.
가까이 다가가 살펴본 넬리의 눈에는 기이한 열망이 가득했다.
그건 질투처럼도 보였고, 동시에 무언가를 향한 기대감 같기도 해서…
“그 사람이…”
“손톱의 화려한 매니큐어만큼이나, 매혹적인 거울을 내게 줬어.”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인 넬리가 몸을 작게 떨며, 서늘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거기서 봐버린 거야. 내가… 앞으로 어떤 삶을 살게 되는지.”
서글픈 목소리에 [수감자 이름] 수감자도 망설임이 생긴 걸까.
넬리의 가방에서 나온 쇠사슬이 [수감자 이름] 수감자의 전신을 휘감았다.
“더 이상… 너와 아가씨에게 묶여있지 않을 거야.”
[수감자 이름] 수감자가 급소를 훤히 드러낸 채로 난간에 묶였다.
…일단 계속하는 수밖에 없는 걸까.

[수감자 이름]에게 다음 턴에 [취약] 2 부여
* 밑줄 처리된 텍스트는 히스클리프 선택 시 출력

3.1.4. 6-48

파일:1712934013.webp
조건: 2페이즈 모든 캐서린의 양손 체력 1
“들려? 들리는 거야?!”
문득, 익숙하지 않은 목소리가 머릿속에 직접 들려오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이건… 황금가지를 통해서 들리는 건가…?>”
“…시계 대가리. 너도 들리냐.”
고개를 돌려보니, 한참 동안 싸우느라 몸과 마음이 지친 히스클리프의 굳어진 표정이 보인다.
히스클리프의 가슴에 꽂혔던 황금가지는 시계가 돌아간 후엔 뽑혀 나왔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 영향만큼은 사라지지 않은 것 같다.
“캐서린…?”
히스클리프가 작게 중얼거린다.
▼ 귀를 기울여본다.
----
“대체… 어떻게 된 거야…”
가냘프고 애처로운 목소리가 떨림을 가득 안은 채 울려대고 있다.
“내가 바란 건 이런 게 아니었어…”
무척 혼란스러운 듯한 그 목소리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건네 본다.
“<그럼 역시, 이 일들이 벌어진 게…>”
“나만을 위한 히스클리프 같은 건 애초에 바란 적 없었어…”
…우리의 목소리가 닿는 것 같지는 않았다.
“난 그저, 모든 히스클리프의 행복을 바랐을 뿐인데.”
“단지… 그걸 위해 나라는 존재를 전부 죽이고 싶었을 뿐이라고…”
“제발… 누군가 도와줘.”
“아무도 들을 수 없는 거야?!”
----
우리가 듣고 있다고, 소리내어 외친다.
우울/질투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14]
▼성공
----
“이건…”
어디선가 황금가지의 따스한 빛이 뿜어져 나온다.
“히스클리프, 너니? 네가 있는 거야?”
“그, 그래! 캐시! 내가 왔어! 내가…”
설움, 기쁨, 분노, 애착… 많은 감정이 히스클리프에게서 느껴진다.
“아아… 들리지 않아…”
그리고 그 감정은, 캐서린의 목소리에서도 느껴진다.
“젠장…”
따뜻한 기운이 천천히 힘을 잃어가는 것이 느껴진다.
…더는 캐서린의 목소리가 들리진 않는다.
“쯧, 순탄하게 흘러갈 거라곤 기대도 안 했다고.”
히스클리프는 실망 대신 의지를 다지며, 앞을 향해 나아갔다.
…수감자들도 그런 그의 뒤로, 하나 둘 무기를 고쳐 쥐며 천천히 나아간다.

모든 아군의 정신력 10 회복
[히스클리프]가 이번 전투 동안 신속 2 얻음
모든 수감자가 이번 전투 동안 신속 1 얻음
▼실패
----
“<들리지 않는 건가…>”
히스클리프와 함께 소리쳐보았지만, 닿지는 않는 듯…
숨죽여 우는 캐서린의 목소리만이 자그맣게 들릴 뿐이다.
“…괜찮아. 순탄하게 흘러갈 거라곤 기대도 안했어.”
“저건… 분명히 캐시의 목소리니까.”
“들을 때까지 외쳐주겠어. 더는 도망치지 않을 거라고.”
아드득 이를 갈며 의지를 다지는 히스클리프의 옆으로, 기운을 얻은 듯한 수감자들이 나란히 선다.
그래, 아직 기회는 남아있을 거야.

[히스클리프]가 이번 전투 동안 신속 2 얻음
모든 수감자가 이번 전투 동안 신속 1 얻음
파일:1712934013.webp
조건: 4페이즈 모든 캐서린 1턴 경과
또 다시 머릿속을 채워넣는 듯한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저 캐서린을 불러선 안 됐던 거야…”
“나와 모든 캐서린이 사라질 수 있다면… 더 이상 히스클리프가 불행할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히스클리프도 같은 생각을 했을 수밖에 없었다는 걸…!”
가슴이 찢어질 것만 같은 강렬한 슬픔이 전해져 온다.
“…큭. 그때 도망치지 않고 말했어야 했는데.”
히스클리프의 후회 깊은 말처럼… 생략되고 삼켜온 말들이 결국, 엇갈린 평행선을 만들어 버린 것만 같다.
“지금이라도 되돌려 놓을 수는 없는 걸까…”
“그 사람이 쳐 놓은 덫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 히스클리프는 외친다.
----
“캐시! 나는…!”
히스클리프가 무어라 소리치려 하자, 새된 비명소리가 머리가 터질 것처럼 쩌렁쩌렁 울린다.
“캐서린!!! 이제 와서 방해하지 마!!!”
“모든 히스클리프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 전부 죽이기로 약속한 거잖아!!!”
높고 날카로운 목소리 사이에는, 따스한 온기 같은 목소리가 맺혀온다.
“아니… 나는…”
두 캐서린이 서로 싸우고 있는 것일까.
캐서린은 거대한 손을 움찔거리며 비틀대고 있다.
이 틈을 타서 저 손을 무력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
어떤 수감자를 보낼까?
분노/질투 유리 판정
14 이상 시 성공[15][16]
성공 실패
▼히스클리프
----
“말 안 해도 알아…!”
히스클리프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거대한 손을 향해 달려나갔다.
“큭, 히스클리프…!”
“내 캐시를 내놔… 아직 전해야 할 말이 남았다고…!”
히스클리프의 돌발적인 공격에 당황한 듯, 거대한 손은 별다른 저항도 못 하고 무력화되었다.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히스클리프] 수감자의 정신력 10 회복
[히스클리프]가 4턴 동안 피해량 증가 2를 얻음
모든 캐서린의 양손이 4턴 동안 [속박] 2를 얻음
모든 캐서린의 양손이 4턴 동안 [공격 위력 감소] 2를 얻음
▼그 외 수감자
----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금방 내 의도를 파악하고, 순식간에 그 거대한 손을 향해 뛰쳐나갔다.
“이, 이럴 수가…!”
역시 예상할 수 없었던 건지, 거대한 손은 순식간에 무력화되었다.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수감자 이름] 수감자의 정신력 10 회복
모든 캐서린의 양손이 4턴 동안 [속박] 2를 얻음
모든 캐서린의 양손이 4턴 동안 [공격 위력 감소] 2를 얻음
▼히스클리프
----
“말 안 해도 알아…!”
히스클리프는 그 어느 때 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거대한 손을 향해 달려나갔다.
“히스클리프?! 어떻게 이런…”
하지만 그 혼란 속에서, 히스클리프가 움직이는 건 정확하게 알아차릴 수 있었던 걸까.
“젠장!”
히스클리프는 간발의 차이로 휘둘러 쳐지는 손을 피할 수 있었다.
“<히스클리프…>”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하지 마라, 시계 대가리…”
“난 이제 절대 포기 안 하니까.”

[히스클리프]가 4턴 동안 피해량 증가 1을 얻음
모든 캐서린의 양손이 4턴 동안 [취약] 2를 얻음
▼그 외 수감자
----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금방 내 의도를 파악하고, 순식간에 그 거대한 손을 향해 뛰쳐나갔다.
“저리 꺼져!!!”
하지만 그 혼란 속에서, 오히려 상관없는 자가 달려드는 것이 더 신경 쓰였던 모양이다.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간발의 차이로 휘둘러 쳐지는 손을 피할 수 있었다.

모든 캐서린의 양손이 4턴 동안 [취약] 2를 얻음

버그 때문인지 인게임에선 히스클리프 전용 선택지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
파일:1712934013.webp
조건: 5페이즈 마왕 히스클리프 1턴 경과
젠장… 여긴…
캐시가 갇혀있던… 관인가.
차갑고… 너무 어두워.
…이딴 곳에서 줄곧…
나의… 행복을 위해서…
어두운 곳을 그렇게 싫어하던 네가…
관을 박차고 나온다.
모든 속성 유리 판정
20 이상 시 성공[17]
▼성공
----
내가… 끝까지 들을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내가… 도망치지 않고 네게 말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한심하고… 거지같네.
하지만!
“…!”
“관을 박차고 나온 거냐. 히스클리프!”
“쓸모없는 짓거리군... 차라리 거기서 평생의 후회만을 떠올리며 죽는 게 나았을 것을!”
“닥쳐.”
마지막까지 도망가진 않을 거다.
너무 늦어버렸지만, 영영 늦기 전에… 나는 이 기회를 잡겠어.
비록 내가 행복해지는 미래는 아니더라도.
네가 행복해지는 결말은 아니더라도.
우리가 나누지 못한 대화가 마무리되지 않는 한…
그 누구도 행복할 수 없다는 건 확실하니까.
“…그렇구나.”
“맞아. 두려워서 말을 꺼내지 못한 채로 네 행복을 바랐던 것부터… 틀렸던 건데.”
얼핏.
캐시의 목소리가 들린 것 같았다.

[히스클리프]의 정신력 최대로 회복
모든 수감자의 정신력 15 회복
[히스클리프]의 각오가 다가갈 용기로 변경됨

4. 평가

Remember The Cathy
캐시를 기억해줘
4장이 스토리적인 시도, 5장이 연출적인 시도를 보였다면, 6장은 전체적인 진행 방식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스토리라 볼 수 있다.

4.1. 긍정적 평가

게임상 기능으로만 구현된 단테의 노트를 스토리에 편입시켜 표현시키거나, 림버스 컴퍼니 최초로 최종 스테이지에서 2명의 보스를 각각의 페이즈에서 번갈아 공략하거나, 단테의 PDA 연출[18]을 아예 중요 연출 요소로 끼워넣는 등 참신한 시도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연출력을 보여주었다.

4장, 5장에 이어 SD 연출을 적극 활용하는데, 덕분에 베르길리우스의 전투 컷신이나 번갈아 등장하는 마왕 히스클리프/모든 캐서린 컷신이 인상적이라는 평이 많다. 전체적으로 SD 전투 모션이 다채롭고, 마왕 히스클리프의 의상 디자인도 호평받는다.

또한, 여태까지는 림버스 컴퍼니외 인물들이 뒤틀림을 겪고 이를 해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나 이번 스토리에서는 다른 인물도 아닌 12 수감자 중 한 명이 직접 아름다운 목소리를 듣고 뒤틀려버리는 일이 발생하여 림버스 컴버니 버스 부서의 인물들도 뒤틀림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이 묘사되었다.

여느 챕터가 그러하듯 프로젝트 문의 세심한 원작 존중능력과 이를 적절히 변용하는 해석력이 눈에 띈다. 림버스 컴퍼니 히스클리프의 세계 A와 폭풍의 언덕의 원작의 플롯을 비슷하게 따라가는 세계 B를 거울과 인격을 활용하여 교차시키면서 주요 반동 인물인 헤르만의 개입으로 림버스 컴퍼니만의 스토리 역시 진행시키며 전체적인 스토리를 조화롭게 풀어냈다. 또한 스토리의 호평을 받은 4장의 경우 서양 쪽 팬덤과 플레이어들에게 동양, 특히 한국어의 언어유희가 좀 어렵게 느끼는 편이 많았지만 모비 딕이 모티브인 5장과 함께 영어권 문학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인 폭풍의 언덕이 모티브인 6장이어서인지 서양권 팬덤과 플레이어들의 스토리에 대한 호평이 제법 많은 편이다.

4, 5장은 메인 수감자의 성장에 중점을 두고, 이를 기반으로 엔딩 직전에 클라이맥스를 넣었다면, 6장은 히스클리프의 처절함을 더 강조시키고,[19] 전투 중 이벤트를 더 자주 두어 유저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이 때문에 엔딩 직후 여운은 상대적으로 덜한 편. 다른 장의 스토리와는 다르게 완급 조절이 고르게 되었으며, 스토리가 상/중/하 하나에 쏠리지 않았다.

또한 무심코 지나칠 만한 장면에 중요한 요소를 숨겨두거나[20], 이전 장에서 사용한 장면을 입체적으로 다시 재사용한 장면[21] 등 여러 방면에서 신경을 쓴 게 보이는 장.

4.2. 부정적 평가

스토리 전개속도가 중편 중반부부터 급속도로 빨라지기 시작하면서 스토리 자체엔 문제가 없지만, 상편에서 단 한번 등장한 후 실종 상태였다가 느닷없이 나타나 사망하는 조세핀이나[22] 후술할 넬리처럼 극의 진행을 위해 갑작스럽게 진행되는 사건이 많다보니 좀더 매끄러운 진행을 위한 빌드업이 필요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이 있다.

넬리의 정체를 드러내는 장면이 빌드업이나 서사 측면에서 어색하다. 게임 내내 말동무만 하던 넬리가 흑막임을 커밍아웃하는 장면은 독자에게 숨겨진 사실이 밝혀졌다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기보다는 갸우뚱하게 만든다. 애시당초 6장의 흐름에서 '누가' 캐서린과 히스클리프를 부추겼는지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기 때문에 반전이 성립할 여지가 없으며, 오티스가 복선[23]이라며 굳이 설명하는 부분이 굉장히 작위적이라 더더욱 사족처럼 느껴지게 된다.

스토리와 직접 관련은 없지만 보스전 위주의 전투가 피로감을 유발한다는 의견과, 스토리 난이도임을 감안했을 때 지나치게 어렵다는 의견이 상당히 존재하였다. 분석 및 반응(6장 스포일러 주의) 특히 하편에서 이런 의견이 많았고, 2024년 4월 12일에 하편의 일부 스테이지 난이도가 하향되었다.

또한 히스클리프의 뒤틀림이라는 꽤 중요한 장면을 평범한 전투로 정신차리게 하는 걸로 소모되었다는 것에 아쉬움을 표현하는 의견도 해외에서 있다.

4.3. 복합적 평가

6-41의 경우 복합적인 평가를 받았다. 끝없는 전투에 지친 와중에 베르길리우스가 등장하는 극적 연출은 큰 호평을 받았으나, 이 이벤트를 발생 시키려면 분노 죄종?? 3개체가 동시에 나오는 웨이브에 진입한 후 수감자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피해를 입거나 해당 개체를 총 6개체 이상 처치하면 이벤트가 발생하며 승리할 수 있다. 그런데 5장의 리카르도 전과 달리 적들의 스펙이 해볼 만한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어 패배해도 정상적으로 진행 가능한 전투임을 인지하지 못한 플레이어가 속출했고, 이로 인해서 이벤트 발생 조건을 충족시키고도 수감자가 죽어서 재도전을 해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웨이브가 ??로 표기되어있어 이벤트 스테이지임을 파악한 플레이어도 있었으나 해당 조건을 정확히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심한 경우 이벤트 조건을 만족하자마자 스테이지 포기 버튼을 눌러 DEFEAT 문구와 함께 컷씬이 재생되는 장면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사례까지 나왔을 정도. 때문에 이벤트 조건을 완화하거나, 적들의 스펙을 극단적으로 높이거나, 플레이어가 이벤트 발동 조건을 눈치챌 수 있는 다른 힌트가 필요했다는 의견이 많다.

스토리 또한 히스클리프의 처절함을 통해 재미와 감동이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등장인물들의 극단적 심리선의 경우 이를 이해하는 것이 어렵다거나 공감이 잘 되지 않는다는 유저들도 제법 생기는 등 폭풍의 언덕이 익숙한 서양권과는 다르게 한국을 포함한 동양권 쪽에선 호불호가 갈리는 편. 이는 원작 고증인 폭풍의 언덕부터가 등장인물의 극단적 감정선을 가진 까닭이다. 원작 자체가 서로의 사랑이 파국을 빚어내며 감정의 극단적인 선을 오가는 복잡한 인간관계의 파국을 담은 비극물인지라 모바일 게임 스토리 특성상 이들의 성격과 행태를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빌드업이 생략되어버린 것. 전 챕터인 5장도 에이해브를 이해하려면 모비 딕 원전을 알아야한다는 것이 주목되었으나 에이해브가 복수귀라는 점을 중점으로 묘사가 단순하면서도 이해가 쉽게 만들어진 캐릭터라 비판점이 적었던 반면, 6장의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감정선은 복잡하면서도 극단적이기에 이해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더 부각된 편.

이러한 문화적 차이 때문인지 스토리 투표를 거쳤을 때 한국에서는 한국 문학이 모티브가 된 4장이 주로 높게 평가되는 반면에 서양에서는 획일적으로 영문학이 모티브가 된 6장이 평가가 높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4.4. 총평

스토리는 호불호나 지적받는 지점이 몇 가지 있긴 하나, 차근차근 쌓아온 빌드업으로 점점 고조되어가는 서사와 새로운 시도를 포함한 다채로운 연출을 바탕으로 5장까지 유지되었던 고정된 전개를 비틀면서 연출적으로는 또 한번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죽하면 플레이어들에게 6장이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도파민이 끝없이 폭발하는 스토리라고 불릴 정도. 이 덕에 7장에 대한 기대치 역시 높아지고 있다.

5. 기타

  • 림버스 컴퍼니 최초로 등장 인물이 도시 세계관 자체에서 기록 말소되는 스토리다. 물론 개념소각기로 발명된 것들이나 발견한 것들이 지워지는 묘사가 있었으나 이는 인물이 아닌 특정 개념에 대한 발견의 말소일 뿐이고, 기억 소거로 특정 인물들이나 단체의 인물들의 기억이 소거되는 묘사는 4장에서 있었으나, 소거 당사자의 기억 속에서만 지워질 뿐이지 아예 인물의 존재 자체가 세계관에서 말소되는 경우는 림버스 컴퍼니에서는 캐서린이 최초다. 클리어 이후 캐서린과 연관된 히스클리프 인격들의 대사가 전부 검열 처리되며,[24] 작중 등장인물들도 캐서린과 관련된 기억들을 전부 잃어버려 캐서린을 떠올려도 안개가 낀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된다. 6장에서 확인된 바로는 오로지 단테와 히스클리프,[25] 데미안 셋만이 기억하고 있다.[26]
  • Clear all Cathy와 모든 캐시 삭제는 한국어 둘다 동일해서 한국 유저는 말장난임을 알기 쉽지만, 영어상으로는 Cathy와 Cache의 발음이 다르기 때문에 스토리 후반에 가서야 뜻을 알아챈 영미권 유저가 많다.
  • 메인 스토리 중 최초로 자아심도 던전이 없이 전 스테이지가 일반 스테이지로 구성되었으며, 최초로 환상체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아심도에서만 일어나곤 했던 다양한 현상은 저택에서 동일하게 벌어졌는데,[27] 이는 캐서린이 가사상태에 빠졌음에도 황금가지와 저택 지하에 흐르는 강의 영향으로 저택 자체가 되면서 저택이 일종의 자아심도가 되어버렸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 때문에 배틀패스 에고로 출시된 디자인이 훌륭한 묶인 왕, 전기 양, 어느날의 초상 환상체 전투가 나오지 못했으나 거울굴절철도 4호선에서 등장하게 되었다.
  • 1장 이후로 다시 새드 엔딩으로 끝난 에피소드다.[28] 그래서인지 6장의 사라지네를 부른 홍승효 성우의 보컬은 덤덤히 받아들이는 톤의 록발라드이다.
  • 평행세계의 자신이기는 하지만 수감자가 최종 보스로 나온 챕터이기도 하다. 이는 원전인 폭풍의 언덕의 고증인데, 실제 원작에서의 내용도 저택에 돌아온 이후부터 폭군으로 군림하기 시작하는 히스클리프와 그에게 별다른 저항도 못 하고 모든 걸 뺏겨가는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즉, 폭풍의 언덕은 히스클리프 본인이 주인공인 동시에 최종 보스이기도 한 셈인데, 또 다른 히스클리프를 최종 보스로 설정하는 것으로 모순 없이 해결하였다.
  • 홍승효 성우가 개인 방송에서 밝힌 녹음 후기에 따르면 6장에서 주역이며 중간, 최종 보스가 전부 히스클리프인 터라 배역의 연기분량이 많았고 히스클리프 아나운서도 추가 되면서 사라지네 보컬 녹음까지 다 합쳐 녹음하는 데 총 약 11시간이나 소모 되었다고 한다. 또한 세계선이 다를 뿐이지 동일인물이기에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히스클리프란 걸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톤을 다른 방향으로 잡아달라는 디렉팅을 받았다고 한다. 데드레빗츠 보스 버전의 경우엔 네모처럼 경박한 톤으로 정체를 감추다가 본색과 함께 정체를 드러낼 때 나이를 먹은 톤으로 연기했으며 마왕으로서 나타날 때는 마왕의 캐릭터성에 걸맞게 진지한 히스클리프의 톤보다도 더욱 낮은 중저음으로 연기했다고 한다. 또한 사라지네의 경우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실패한 것도 아닌 뒷맛이 쓴 편으로 끝나서인지 내면의 분노와 해소되지 않은 감정을 담아 덤덤히 부르도록 디렉팅을 받았다고 한다. 중편의 일부 대사는 상편까지 공개된 후에 다시 가서 재녹음해서 수정했다고 한다.
  • 시즌 시작이 2주 연기되며 스토리 업데이트 기간과 만우절이 겹치게 되었는데, 프로젝트 문은 메인 스토리 분위기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올해 만우절 이벤트는 없을 것이라고 공지 했다. 림버스 컴퍼니의 암울했던 초창기를 벗어나게 했던 가장 큰 이벤트가 만우절이었기 때문에 그래도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스토리가 모두 공개된 후 극도로 우울하고 비극적인 스토리였고 이전 만우절 이벤트를 캐리했던 베르길리우스가 스토리에서 활약한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대다수가 프로젝트 문의 결정을 납득하게 되었다.
  • 이번 장에서는 유독 물리 내성이 전부 견딤인 적이 많으며, 우울 질투 속성에 약한 적이 많기 때문에 관련 인격이 없으면 고전할 수 있다. 주요 적들이 합에서 이길 때마다 폭풍처럼 정신력이 차오르고 아군은 주기적으로 정신력이 깎이는 구도의 전투가 많은 편이고 적들 대다수가 특수 패닉을 가지고 있고 패닉 상태로 만들면 유리한 기점을 잡기 쉬운 경우가 많아 정신력을 강제로 깎아버리는 침잠덱을 밀어주는 경향이 있는 챕터다. 그 덕분에 이번 장 주요 픽업인 워더링하이츠 관련 인격들이 꽤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 6장 중편 마지막과 하편 전체에서 드러난 최종 보스의 행보가 그야말로 순욱 밈을 연상케하는 요소가 있어서인지 순욱 밈과 꽤 엮이는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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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 출시 전 도쿄 게임쇼에서 공개된 티저에는 비 오는 날 캐서린의 장례식으로 추정되는 곳에 히스클리프가 배트를 들고 걸어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5장부터 스토리 일러스트레이터가 변경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6장에는 비슷한 장면조차 없었다. 우측의 인물은 린튼 에드가로 보인다. 또한 이 장면에는 히스클리프를 바라보는 적발의 귀부인 같은 여성이 등장하는데 6장에는 이와 유사한 등장인물은 등장하지 않았다. 때문에 스토리 변경 혹은 캐릭터 디자인 변경이 있었을 수 있다는 추측이 존재한다.
  • 수감자들이 폭풍우 치는 저택에서 여러 인물들과 부딪히며 황금가지와 캐서린을 향해 가는 여정이 단테의 신곡 지옥편에서 음욕 지옥에서 단테의 일행이 여러 사람이 뒤섞인 폭풍을 뚫고 음욕 지옥을 벗어나는 여정과 비슷하다. 신곡에서의 음욕은 음란한 것과 더불어 사랑으로 인하여 여러 도리를 저버리거나 망쳐버리는 죄를 뜻하며, 연인, 커플 등이 지옥에서 등장한다.
  • 신곡에서 단테가 여러 언덕이 있는 곳에서 날개 달린 악마들한테 쫓길 때 베르길리우스가 단테를 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림버스에서는 폭풍우 치는 언덕(여러 언덕이 있는 장소)에서 와일드 헌터(날개달린 악마)에게서 수감자 일행을 베르길리우스가 돕는 장면으로 오마쥬된 것으로 보인다.



[1] 상편 기준 6-14 스테이지 이후의 모든 스테이지가 해당된다. [2] 턴 종료 시 정신력이 -15 이상이면, 정신력 10 감소. 피격 시 정신력 2 감소. 다음 턴에 공격 레벨 증가 1 얻음.(턴 당 3회) 턴 시작 시 정신력이 0 미만이면, 공격 위력 증가 3 얻음. [3] 매 턴 시작 시, 정신력 5 회복. 피격 시 정신력 3 감소, 다음턴에 공격 레벨 증가 2 얻음.(턴 당 3회) 턴 시작 시 정신력이 0 미만이면, 공격 위력 증가 3 얻음. [4] 피격 시 다음 턴에 공격 레벨 증가 1 얻음.(턴당 3회) 턴 시작 시 정신력이 0 미만이면, 공격 위력 증가 3 얻음. [5] 턴 종료 시 정신력 10 회복. 피격시 다음 턴에 공격 레벨 증가 1 얻음.(턴 당 3회) 턴 시작 시 정신력이 0 미만이면, 공격 위력 증가 3 얻음. 턴 시작 시 듀라한이 있다면, 피해량 증가 1, 방어 레벨 감소 3 얻음. [6] 턴 종료 시 정신력 10 회복. 매 턴마다 공격 위력 증가 3, 보호 5 얻음. 피격 시 정신력 5 회복. 다음 턴에 공격 레벨 증가 1 얻음.(턴 당 3회) 턴 시작 시 정신력이 0 미만이면, 공격 위력 증가 3 얻음. 이번 전투 동안 생존한 아군이 자신을 제외하여 1명 이상 있을 때, 히스클리프의 체력이 1 미만으로 감소하지 않는다. [7] 턴 종료 시 정신력 15 회복. 공격 적중 시 다음 턴에 신속 1, 공격 레벨 증가 1 얻음.(턴 당 3회) 턴 시작 시 정신력이 10 미만이면 공격 위력 증가 3 얻음. 턴 시작 시 듀라한이 있다면, 피해량 증가 3 얻음. [8] 턴 종료 시 정신력 15 회복. 공격 적중 시 다음 턴에 공격 레벨 증가 1 얻음.(턴 당 3회) 턴 시작 시 정신력이 20 미만이면, 공격 위력 증가 3 얻음. 턴 시작 시 듀라한이 있다면 피해량 증가 3, 공격 레벨 증가 3 얻음. 체력이 1이 되었다면, 전체 체력 40% 회복, 정신력 25 회복.(전투 당 1회) [9] 색바랜 약속의 경우 특정 이벤트가 발생한 후에도 바뀌지 않고 색바랜 약속을 유지하지만, 히스클리프를 제외한 아군이 1명 이상 생존해 있을 경우 체력이 1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는 효과가 추가된다. [10] 6-34에서의 효과: 매 턴 시작 시, 정신력 10 회복. 피격시 다음 턴에 공격 레벨 증가 2 얻음.(턴 당 3회) 턴 시작 시 정신력이 0 미만이면, 공격 위력 증가 3 얻음. [11] 6-44에서의 효과: 턴 종료 시 정신력 10 회복. 피격 시 다음 턴에 공격 레벨 증가 1 얻음.(턴 당 3회) 턴 시작 시 정신력이 10 미만이면, 공격 위력 증가 3 얻음. 턴 시작 시 듀라한이 있다면, 피해량 증가 3, 방어 레벨 감소 3 얻음. [12] 히스클리프의 인격 외의 모든 인격들은 선택 불가. [13] 히스클리프 보정 값 +10 [14] 히스클리프 보정 값 +5 [15] 히스클리프 보정 값 +5 [16] 여우비 히스클리프 사용시 나태 속성인 퍼져라!스킬로 판정한다. [17] 히스클리프만 선택 가능, 히스클리프 보정 값 +20, 보정은 최종 위력과 같은 판정이라 빼기 코인 인격도 확정 성공 [18] 유저 입장에서는 림버스 컴퍼니의 메인 인트로 화면모든 캐시 삭제 [19] 물론 성장도 했지만 스토리를 관통할 만큼 큰 축은 아니고, 정확히는 캐서린을 향한 시선이 변화했다고 볼 수 있다. 히스클리프가 성장하여 포지션이 바뀌는 건 수감자들 분위기 흐름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서인지 로쟈처럼 큰 변화 없이 장이 마무리 되었다. 이는 에필로그에서 냅다 소리지르는 히스클리프를 통해 잘 표현되었다. [20] 캐서린이 거울을 빤히 쳐다보는 장면이 사실은 다른 세계의 캐서린과 얘기하고 있었다는 점, 료슈의 '이상'이 언뜻 코미디 같지만, 사실 외우피 협회가 아닌 걸 알아차린 장면. [21] 이상이 갇혀있었던 흰색 방에서 캐서린이 말없이 문을 열어주는 장면. [22] 설정으로 따지면 무대가 저택에서 저택 지하로 옮겨진 것이 원인으로 보이는데, 하층으로 내려오는 길을 찾지 못하여 진입하지 못한 것 아닐까 추정된다. 다만 설정은 설정이고 딱히 언급도 활약도 없이 안 나오다가 마지막에 슬쩍 나오고 아무런 역할도 수행하지 못한 채 퇴장하는 시점에서 유저가 평가하기 앞서 감안해야 할 여지가 딱히 없다. [23] 히스클리프뿐만 아니라 회사가 황금가지를 찾는다는 사실을 넬리가 알고 있었다는 것, 눈 색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데드레빗츠들이 붉은 안광이라는 걸 넬리가 알고 있었다는 것 [24] 작살잡이 히스클리프의 전투 패배 시/ 작은 망치 히스클리프의 본인 사망 시 및 인격 이야기 [25] LCB 세계의 히스클리프야 본 사건의 중심인물인 데다 기억에 깊게 새겨져 잊지 않았지만, 거울세계의 히스클리프는 캐서린 존재 자체가 말소되어 캐서린을 처음부터 만나지 않았다는 설정으로 되어버렸고 캐서린이 없는 저택을 구박받으면서 머무를 명분이 없게 되었기 때문에 일찍이 워더링하이츠와 미련없이 연을 끊어버려 각자의 인격들이 되었다는 세계선으로 흘러갔기 때문에 본래 인격들에서 언급되어었던 캐서린이 기억에서 지워진 연출이다. [26] 어째서 단테의 PDA로 모든 캐시를 삭제한 것이, 단순히 캐서린의 삭제가 아닌 인과율에 개입해 모든 세계에 영향을 끼쳤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단테 자체의 능력이라면 그에게 내포된 황금가지의 영향에 따랐겠지만, 황금가지를 흡수한 것은 모든 세계의 캐서린이었으며 그녀의 힘이라기엔 굳이 PDA의 힘을 빌릴 필요가 없었기 때문. PDA 또한 메피스토펠리스처럼 숨겨진 어떠한 사실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가능하다. 다만 단테 본인의 의체머리에도 황금가지의 조각이 존재하며, 림버스 컴퍼니 본사 지하에 심어진 황금가지 묘목 뿌리는 단테의 의체머리와 공명한다는 변수 또한 존재한다. 아니면 단말기에도 황금가지의 조각을 넣어놨거나 [27] 캐서린이 충격에 빠질 때마다 치는 벼락, 히스클리프에게 스스로 열린 대문, 투명인간이 된 히스클리프, 과거회상과 심상이 뒤얽히는 현상, 마왕 히스클리프와 모든 캐서린의 심상으로 변화된 저택 옥상 등 [28] 다만 1장과는 다르게 완전한 새드 엔딩이 아닌 희망의 여지가 남아있는 비터 엔딩에 가까운 편이다. 넬리가 황금가지는 소원을 이루어 줄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6장 클리어 후 히스클리프의 시체자루 E.G.O 시전 대사가 "모두가 너를 잊어도… 반드시 되찾을 거다." 로 바뀌기에 다시 캐서린과 재회할 가능성이 있다. 히스클리프 역시 괴로워 하긴 했지만 받아들였으며 사건이 끝난 후 한층 활발해진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