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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cc0000> 행적 | <colcolor=#000,#fff> 작중 행적 • 마블 코믹스 | |
| 과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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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 |||
| 소속 | 시스 • 은하제국군 | ||
| 지위 | 은하 제국 공식 2인자 • 시스 군주 • 은하제국군 제2통수권자 | ||
| 관련 인물 | 다스 시디어스 • 오비완 케노비 • 인퀴지터리우스 | ||
| 라이트세이버 | 라이트세이버/다스 베이더 | ||
| 출연 작품 | 새로운 희망 • 제국의 역습 • 제다이의 귀환 • 시스의 복수 • 스타워즈 반란군 •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 오비완 케노비 | ||
| 명대사 | I Am Your Father | ||
| 테마곡 | 임페리얼 마치 |
1. 개요
The Imperial March , 은하 제국군 행진곡스타워즈 시리즈의 OST로, 스타워즈 오리지널 삼부작의 대표 악역 진영인 은하 제국을 상징하는 곡이다[1]. 유난히 명곡이 넘쳐나는 스타워즈 오리지널 스코어 중에서 메인테마와 함께 인기순위 1위를 다투는 곡이다. 스타워즈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 곡의 멜로디 정도는 알고 있는 경우도 많으며 국내 예능 프로 등에서도 등장 배경음악으로 자주 쓰인다.
작곡가는 존 윌리엄스.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2번 B플랫단조 3악장(장송행진곡)과 구스타브 홀스트의 관현악 모음곡 행성의 첫 곡 마르스, 전쟁을 부르는 자를 참고하여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2. 들어보기
| 원곡( 존 윌리엄스 지휘, 런던 교향악단 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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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본인이 직접 빈 필을 지휘한 임페리얼 마치 |
3. 활용
| 스타워즈 시리즈의 사운드트랙에 등장한 '임페리얼 마치 모티프'를 모은 영상 |
제목부터 '은하 제국군 행진곡' 인데다가 다스 베이더의 테마[2]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만큼 영화 내에서 다스베이더나 은하 제국과 관련된 장면이 나올 때마다 등장하는 곡이다. 정확히는 곡이 재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멜로디'가 재사용되는 것이다. 이는 라이트모티프라고 불리는 작법인데 스타워즈 시리즈를 비롯한 수많은 작품의 오리지널 스코어 작곡에 사용된 기법이다. '임페리얼 마치 테마'는 은하제국이나 다스베이더가 부각되는 장면마다 등장하기에, 제국의 역습은 물론 이후 나온 모든 시리즈에 최소한 꼭 한번씩은 쓰였다. 스타워즈 전체 OST를 듣다보면 특정 곡 중간중간에 임페리얼 마치의 한 소절이 섞여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The Force Theme와 더불어, 자주 활용된 테마 멜로디 중 하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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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페리얼 마치 테마가 처음 등장하는 씬 | 해당 장면의 음악 'The Executor'[3] |
임페리얼 마치 테마가 처음 등장하는 장면은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의 초반부, 은하 제국 해군의 정예 함대인 죽음의 전대가 등장하는 씬이다.
전장 19km에 달하는 다스 베이더의 기함 이제큐터급 스타 드레드노트가 등장하는데, 에피소드 4에서 내내 위압감을 뽐냈던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따위는 장난감에 불과하다는 듯한 압도적인 위용은[4], 강렬한 음악과 화면상의 포스가 겹쳐 '스타워즈에서 인상깊은 씬' 하면 순위권에 항상 뽑히는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제국군이 얼마나 강대하고 두려운 존재인지 다시금 뇌리에 각인 시켜주는 장면이다. 이 곡은 은하제국의 힘의 기반과 이미지를 나타내고 반란군들을 싹쓸이 한 뒤 아들을 찾아내어 온 은하계를 지배하기를 바라는 다스 베이더의 야욕을 상징하기도 한다.
제국군이 등장하지 않는 프리퀄 삼부작에서도 쓰였는데, 은하 제국과 다스 베이더라는 어두운 미래를 상징하는 역할로 쓰인다.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는 요다가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제자로 받아들이려는 오비완 케노비에게 경고하면서 나오고, 엔딩 크레딧 맨 끝에 느린 첼로 연주와 함께 다스 베이더의 숨소리가 같이 나오는데, 아직 어린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운명을 암시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클론의 습격에서 아나킨이 어머니를 잃고 파드메와 대화하며 죽음마저 거부하겠다는 다짐을 할 때 배경음 및 피날레를 장식할 때, 코러산트에서 클론 트루퍼들이 어클레메이터에 탑승하여 출격하는 장면을 위해 편곡되어 나왔다. #
스톰 트루퍼와 흡사한 은하 공화국 육군 클론 트루퍼 군단이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 전신인 공화국 해군의 어클레메이터급 강습상륙함 수십척에 나눠 탑승하여 출격하는 모습을 팰퍼틴과 여러 상원의원들이 바라보는 모습에서 군국주의에 물들며 제국으로 변모해가는 공화국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후에 반란 연합 주축이 되는 인물이자 레아 오르가나의 양아버지인 베일 오가나 의원이 착잡한 표정을 짓는다. 원곡과는 다른 의미로 웅장하면서도 비극의 시작을 알려서 그런지 팬덤에서는 '리퍼블릭 마치'라는 비공식적인 이름으로도 불린다.[5]
시스의 복수에서는 요다와 팰퍼틴의 광검대결에서 흘러나오는데, 제국의 역습에서 루크와 베이더가 베스핀 환풍구에서 대결할때 나온 음악을 좀 더 긴박하게 다른 악기를 추가해 재편곡한 버전이다.
이전까지는 설정상으로 이 곡이 실제 스타워즈 세계관 내에 있는 곡은 아니었으나, 스타워즈 반란군에서 설정이 바뀌어 존재하게 되었다. 제국의 국가 역시 임페리얼 마치와 상당히 유사하다. #
깨어난 포스에서도 카일로 렌이 다스 베이더의 녹아버린 헬멧을 마주할 때 흘러나온다.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도 오슨 크레닉이 다스 베이더를 만날 때 편곡된 버전이 삽입되었다. 또 분위기가 비슷한 The Imperial Suite라는 곡이 나온다. 다스 베이더의 전설적인 엔딩 학살씬에 삽입된 곡 'Hope'도 임페리얼 마치를 느리고 공포스럽게 만든 곡이다.
라스트 제다이에서도 스노크가 카일로 렌을 비난하는 장면에 다스 베이더 특유인 숨소리와 함께 잠깐 나온다.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서는 한 솔로가 제국 해군에 입대하는 장면에서 뒷편에 보이는 제국 육해군 모병용 홍보 영상이 나올 때도 이 곡이 함께 나오는데, 모병 영상이 나오는 TV 스피커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는 것으로 볼 때 극중 등장인물도 들을 수 있는 곡이다. 즉 영화 속 세계관에서 실존하고 쓰이는 곡임을 알 수 있다. 공식 언급은 없지만, 동일한 곡을 은하제국 군악대가 공식적으로 쓰고 있을 수도 있다. 심지어 다스 베이더 등장 때 나오는 임페리얼 마치가 베이더의 극적인 등장을 위해 극중에서 실제로 부대 방송 당직자가 틀어놓는 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는 자이스턴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테마곡으로 활용된다. 영화 오프닝에서 팰퍼틴이 엑세골에 있는 함대를 일으킬 때 웅장하게 나온다.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키지미 행성을 파괴할 때도 등장.
오비완 케노비(드라마)에서는 다스 베이더가 자주 등장하지만 후반까지 전혀 사용되지 않아서 팬들이 불만이 많았는데, 마지막 화에서 베이더가 황제에게 완전히 복종하겠다고 보고하는 장면에서 웅장하게 등장하면서, 클래식 트릴로지 모습의 베이더가 완성되었음을 보여주는 장치로 사용된다.
4. 그 외
한국에서도 유난히 인지도가 높은 곡인데, 온갖 예능 프로에서 가져다 쓰는 일이 많기 때문인 걸로 보인다. 코미디 프로에서 가끔 스타워즈를 주제로 삼을 때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2005~2006년까지 방영했던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코너 ' 그룹 싸쓰'의 오프닝도 이 곡을 썼다. 패밀리가 떴다에서는 김수로[6]의 주제곡으로 사용된다.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김준현의 주제곡으로 사용된다. KBO 리그에선 LG 트윈스의 류제국[7] 등판 시 이 곡을 BGM으로 튼다. 이 때문에 스타워즈는 몰라도 임페리얼 마치는 아는 기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8] 심지어 MBC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 선택 2020에서는 스타워즈의 그래픽을 패러디하면서 이 음악도 삽입했다. 그렇다고 미국에서 인지도가 낮은 것도 아니다. MLB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양키스의 감독이 투수교체를 위해서 마운드에 올라오면 항상 이 곡을 BGM으로 틀어준다.[9] NBA에서는 원정팀 선수 소개 BGM으로 단골 선정되는 곡이기도 하다.미국에서는 50개 주가 각 주별로 별칭이 있는데, 가령 Texas는 Lone star, NJ는 Garden state(
루카스필름의 자사 루카스아츠에서 만든 DOS 기반의 고전 스타워즈 게임들 중 일부는 셋업 프로그램에서 사운드 테스트시 미디 설정 테스트의 샘플로 이 곡이 나오는데, 타이 파이터의 엔진 소리 다음으로 많이 쓰인다. 스타워즈 관련 게임인 '스타워즈-포스커맨더'의 메인 테마는 임페리얼 마치의 메탈버전이다. 앵그리버드 스타워즈에선 보스전에 이 음악의 개조판이 쓰인다.
앵그리버드 스타워즈에선 보스전으로 편곡되어 나온다.
2012년 모바일 통신사인 KT가 국내 마케팅 최초로 스타워즈와 제휴계약을 맺으면서 스타워즈의 대표 캐릭터인 다스베이더를 활용한 광고 마케팅을 진행했는데, 이 때 Imperial March를 테마곡으로 사용해 국내에서 더욱 유명해졌다.
디즈니의 스타워즈 어트랙션인 '스타 투어'를 홍보하는 공식 홍보용 비디오에서도 나오는데, 이 영상은 디즈니가 루카스필름을 인수하기 전에 나온 거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배구 챌린지에 이 곡이 쓰였다.
또한 남자 펜싱 에페 결승전에서 박상영vs제자 임레 선수소개 때 이 곡이 쓰였다.
아는 형님에선 강호동의 테마곡으로 쓰이는데 원곡과 코믹하게 편곡한 버전이 함께 쓰인다.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 결승전에서 선수들의 입장음악으로 쓰였다.
2024년 8월 21일 독일 해군의 브라운슈바이크급 초계함이 영국 런던을 친선 방문해서 템스 강을 따라 이동했는데, 이 때 임페리얼 마치를 틀며 갔다. 독일 해군 측에서는 음악 선정에 특별한 의미는 없으며, 현장 지휘관의 재량이라고 밝혔다. 해당 함선의 함장이 장난기가 도진 듯. #
4.1. 여담
매드 무비 중엔 나치 독일 시절에 만들어진 레니 리펜슈탈의 히틀러 찬양 다큐멘터리인 의지의 승리 영상에 이 음악을 집어 넣어 만든 영상이 있다. 애초에 은하제국의 여러 디자인이나 이미지를 나치와 제3제국에서 빌려왔다.사우디아라비아 국왕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가 영국에 방문했을 때 환영행사에서 연주하기도 한 곡이다.
프란츠 벨저-뫼스트 지휘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2010년 쇤브룬 궁전 야외 음악회에서 연주했을 때의
충격과 공포의 리코더+ 우쿨렐레+ 봉고+ 튜바 4중주용 편곡판 '의욕없는 다스 베이더의 테마(やる気のないダースベイダーのテーマ)'(...). 아즈망가 대왕의 OST로 유명한 쿠리하라 마사키의 편곡으로 연주는 할아버지의 11개월로 유명한 리코더 연주단인 쿠리코더 콰르테트. 제목대로 원곡의 웅장함과 간지는 어디가고 힘이 쫙 빠지는 느낌의 멜로디로 인해 개그 음악으로 애용된다. 원곡과 대비해 예능에 종종 쓰인다. 아는 형님의 강호동이나 런닝맨의 김종국처럼 강한 캐릭터가 본래 카리스마를 보일 때 원곡, 모종의 이유로 깨갱거리거나 망가질 때 이 버전을 트는 식으로.
강호동이 잠정 복귀한 이후 아는 형님에서 '이빨 빠진 옛날 사람' 컨셉을 메인 기믹으로 내세웠을 때 고정적으로 따라붙던 BGM이기도 했는데, 다시 인기를 얻고 그런 기믹을 상당 부분 덜어낸 뒤로도 계속해서 삽질할 때나 일이 잘 안 풀릴 때 자주 따라붙는다. 아는 형님에서의 인기가 워낙 좋아져서인지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쓰는 중.
락 버전
임페리얼 마치의 8비트 버전
Floppy Disk Drive's Imperial March
테슬라코일
한쪽 날개의 천사와 섞은 버전.
아스테릭스 - 미션 클레오파트라에서 검은 투구를 쓴 로마군 장교가 다스 베이더 흉내를 내는 장면에서 이 음악이 흘러나온다. # 옆에 있던 부장의 목을 조르는 건 물론 포스 그립의 패러디. 이때의 대사도 ' 놈 들이 그렇게 나온다면, 제국은 역습을 한다!'
기동전사 건담 F91의 OST 가운데 코스모 바빌로니아 제국의 테마곡이 임페리얼 마치와 유사하다. # 49초부터. 이 만화의 메인 빌런인 카롯조 로나의 철가면과 세트인 패러디.
애니메이션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의 주인공인 키도 에이타가 히로인 나츠카와 마스즈의 착신음으로 등록한 곡의 도입부가 이 곡.
2005년 후지 TV 드라마 전차남에서 야마다 츠요시가 직장동료인 진카마 미스즈의 착신음으로 등록해놨다.
개그 콘서트의 코너 중 하나인 가장자리에서 202호의 이승윤의 마누라 이현정이 강림할 때 이 음악이 울려퍼진다.
제목에 임페리얼이 들어가기 때문에 메트릭 마치(...)로 변환하려면 얼마를 곱해야 하는가 하는 드립이 있다. # #
5. 참조
[1]
다만
다스 베이더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자주 나온 탓에 오히려
다스 베이더 주제가로 더 유명해진 감이 있다.
[2]
이 곡이 여러 음원사이트에서 올라올때 붙는 정식 곡명이"The Imperial March (Darth Vader's Theme)."
[3]
이 곡은 실제 영화에 들어간 버전이며,
원래 존 윌리엄스가 해당 장면을 위해 작곡했던 곡은 이것과 살짝 다르다. 어떤 사정으로 인해 영화 속에 들어간 버전은 따로 녹음했던 다스베이더 테마곡의 앞부분을 이어 붙인 것으로 보인다.
[4]
참고로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역시 반란연합의 어떤 함선 보다도 더 큰 크기를 자랑할 정도의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은하제국의 주력함이다. 그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능가할만한 크기를 지닌 함선을 소유한 은하제국의 공포스러움이 잘드러나는 장면.
[5]
혹은 해당 장면 직전에서 요다가 한 대사를 딴 'Begun, the Clone War has'라고 불리기도.
[6]
프로그램 내 김수로의 기믹 중 하나인 게임마왕을 나타낸다.
[7]
선수 이름이 제국이라 쓰였다.
[8]
스타워즈는 몰라도 요다를 알고, 스타워즈는 몰라도 포스는 아는 것과 비슷한 케이스.
[9]
뉴욕 양키스의 별명들 중 하나인 악의 제국을 나타낸다.
[10]
게다가 디즈니는 이후 영화의 배급사였던
20세기 폭스사 마저도 인수해버린다.
[11]
기존에 올라와 있던 유튜브 영상은 저작권 신고로 삭제되었다.
[12]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오스트리아가 제국이던 시절부터 존재했다.
[13]
한술 더 떠서서 옆 연주자는
녹색 광선검을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