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7:09

Europa Universalis IV/공략/페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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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
국기 파일:external/www.eu4wiki.com/660px-Persia.png
프로빈스 파일:eu4 1.36 persia.png

파일:persian units.jpg

페르시아 1~4티어 유닛 스킨.

1. 운영 전략
1.1. 형성 국가 후보
1.1.1. 아르다빌로 페르시아 형성하기
1.1.1.1. 카라 코윤루가 선제공격시1.1.1.2. 아잠이 선제 공격시1.1.1.3. 이 후 운영전략
1.2. 플레이 팁1.3. 여담

1. 운영 전략

파일:Persiaprovinces.png
페르시아 형성시 필요한 프로빈스. 붉은색은 필수로 소유해야 하는 지역이고 주황색과 초록색 프로빈스 중 각각 한개 이상 소유하면 형성이 가능하다.
1444년 기준으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역사적으로는 티무르 제국이 아직 페르시아의 패권을 잃어버리지 않았을 때다. 원래는 페르시아 지역의 특정 프로빈스들만 갖고 있으면 페르시아를 만들 수 있었는데 패치로 조건이 더해졌다. 1444년 기준으로 가능한 나라는 이란 문화권 전부 즉 길란, 마잔다란, 비아파스, 아르다빌, 아르달란, 발루치스탄, 카라 코윤루, 시르반, 아잠, 호라산, 파르스, 루리스탄, 그 외에 터키계 국가인 아크 코윤루도 가능하다. 이란 문화권 국가는 무굴도 될 수 있는데, 페르시아가 되면 무굴이 될 수 없다. 페르시아가 된 이후 미션 트리를 따라가면 서로는 메소포타미아, 동으로는 인도 북부까지 순차적으로 클레임을 준다. 단 인도 북부 클레임만은 영구 클레임이 아닌 그냥 클레임이다.

1.1. 형성 국가 후보

페르시아 성립을 노릴 만한 나라 중 우선 추천되는 것은 1.36 버전 DLC에서 컨텐츠를 대대적으로 확장받은 카라 코윤루 아크 코윤루가 있는데, 둘 다 국교만 다를 뿐 미션의 방향이 페르시아 형성으로 맞춰져 있고 보상까지 받아먹으면 상당히 좋은 성능으로 형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크 코윤루의 경우엔 우준 하산이라는 좋은 군주이자 장군을 갖고 시작하고, 오스만과 동맹을 맺고 쉽게 확장이 가능한 대신 체급이 좀 부족한데 비해 카라 코윤루는 체급은 준수하나 고립된 종교 특성상 외교적으로 상당히 힘들다. 아크 코윤루로 시작한다면 오스만과 동맹을 유지하며 인근 소국들을 잡아먹어 체급을 키우고, 카라 코윤루를 시작으로 동방으로 확장하면 되고 카라 코윤루로 시작하게 되면 오스만이 성장해서 접근하기 전에 아잠과 인근 소국들을 잡아먹으며 오스만이 선공을 날릴 수 없게끔 체급을 빨리 키워줘야 한다. 다만 페르시아 성립조건 중에는 부족국가가 아니라는 조건이 있는데 두 국가 모두 부족 연방정이라는 정부형태라서 정부개혁을 거쳐야 페르시아 형성 디시전이 활성화 된다.

DLC가 없거나 부족 연방정을 거치기 싫다면 아잠이라는 선택지가 있다. 아잠은 시작시 페르시아 성립조건 영토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주변국가 영토를 1~2개만 먹어도 바로 성립이 가능하다. 시작하자마자 바로 마잔다란에게 클레임을 걸어서 Amol 지역을 먹고, 티무르가 샤 루흐가 죽고 속국들이 독립전쟁을 할때 끼어들어 Kerman을 먹으면 바로 성립완료. 티무르가 극초반 속국들이 아직 충성할 때 아잠을 공격할 수 있으니 조심하자. 다만 아잠은 티무르→무굴 후보 중 하나라서 성능만 보자면 굳이 무굴을 포기하면서까지 페르시아를 만들 이유는 없는 편이다. 페르시아가 1.36 왕중왕 DLC에서 어마어마한 컨텐츠 확장을 받아서 재미와 성능이 대폭 상향되었다지만 순수 성능만 보자면 무굴의 디완 선에서 정리가 되다보니...

그 외에는 페르시아 문화로 주 문화를 세탁하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은 탓에 동구권의 조지아[1] 아르메니아[2]같은 의외의 국가로도 성립 가능하다. 이렇게 동구권 병종을 쓰는 국가로 페르시아를 형성하면 해당 국가들의 애매한 아이디어를 페르시아 아이디어로 세탁할 수 있는데다가 미션보상을 받아먹고 기술테크와 병종까지 동유럽에 속해서 상당히 강력하다.

왕중왕 DLC 이후에는 아르다빌과 마잔다란이라는 소국들도 각각 페르시아 형성을 해볼만한 국가가 되었다. 이쪽은 성능쪽에선 딱히 이점은 없으나 각각 주문화인 아제르바이잔, 마잔다리를 유지한채 페르시아를 형성하면 아르다빌은 시아파 페르시아, 마잔다란은 조로아스터 페르시아 형성 시 미션에서 고유 보상을 추가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3] 다만 국가 태그에 제한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상단에 언급된 추천 국가들로 시작해서 페르시아 형성에 필요한 영토를 먼저 확보한 후 형성 직전에 주문화를 목표하는 종교에 맞게 바꿔주고 변신하면 고유 보상을 얻을 수 있으니 이 국가들은 순전히 컨셉플레이의 뽕맛에 강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둘 다 카라 코윤루 아잠 티무르 등에게 둘러 쌓인 opm급 소국들이라 난이도도 불지옥인건 덤.

1.1.1. 아르다빌로 페르시아 형성하기

1.36버젼 기준으로 작성이 되었으며 일반적으로 사파비 제국으로 잘 알려진 아르다빌은 왕중왕 DLC 출시 후 오히려 초반 난이도가 많이 올라갔다. 이전 버젼에서는 카라 코윤루랑 동맹이 가능할때 까지 무한 리스타트를 하여서 아잠을 공격하는 거라면 왕중왕 DLC 이후에는 카라 코윤루는 이제 중립이나 하트를 띄우지 않는다. 즉 동맹을 구하기가 많이 힘들어 졌다는 뜻이다.

시작전 계층 특권에서 해야할 것이 우선 행정력+1 외교력+1 군사력+1 에 키질바시 관련 미션을 클리어 해야 한다. 키질바시에서 자치도 낮추어 주는 특권도 좋으며 군사력+1은 키질바시 쪽으로 하자. 상인특권의 대출조달하고 의회소집으로 상인계층 요구에 채권 없애는 걸로 1렙에 매월 비용 50%싼 행정 조언자를 받을 수 있다. 율법주의 혹은 신비주의 이벤트가 많이 뜨긴하는데 시작 군주가 사망할 경우 등 만약에 대비하여 시아파이므로 울레마 계층의 매월 신앙심 -0.1 특권도 좋다. 미션트리에서 키질바시 관련 미션 트리에 3번째 신앙심 장려란 것이 있는데 생각보다 조건이 까다롭다. 시아파이기에 신앙심 -80 에 최소 종교통일성 75%이상이다. 이 미션은 시작군주로 클리어 하는 것을 추천하며 공격하는 지역이 대부분 수니파 지형이기 때문에 따라서 딤미 계층에서 종교통일성 올려주는 특권을 받자.

국가 초점은 당연히 군사력 초점이며 군사 조언자 중 규율 혹은 육군사기 관련 군사력 +1 올려주는 조언자를 추천하고 시작 군주의 장군 능력치 중 충격 핍이 최소 4이면 좋다. 용병도 자유용병대 제외한 값이 싼 타바레스탄 용병대, 쿠르드 용병대 중 공성 핍 좋은 부대를 추천한다. 딱히 공성0 이여도 상관은 없다. 상인의 무역정책은 적대적 정책을 해서 빠른 공성을 위해 첩보력을 빠르게 올릴수 있도록 하자.

일단 시작부터 길란과 동맹이긴 하지만 길란은 잠재적 적대국이라 오랜 기간 동맹으로 둘 순 없다. 그래서 아르다빌에게 추천하는 동맹은 인도에 있는 바흐마니 술탄국으로 인도 중앙에 있는지라 동맹이 맺어질리 없을 것 같지만 울레마 계층의 종교적인 외교관 특권을 부여하고 전쟁 중에 틈틈히 관계 돌리면 왕실 결혼을 받아줄 정도까지 관계 개선이 가능하다. 바흐마니 술탄국과 동맹이 됐다면 당장 주변국의 선제공격은 피할 수 있게 되며 호의 10일때마다 40~45 두캇을 뜯을 수 있어 게임이 편해진다. 그외에는 무샤샤도 괜찮은 동맹이 될 수 있으나 당장 주변에 적이 많은 아르다빌 특성상 동맹작할 시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지도로 보나 미션트리로 보나 시르반이 1차 목표일거 같지만 함정이다. 시르반은 보통 시작 후 한달도 안되어서 아잠과 동맹을 많이 맺는데 시르반을 1차 목표로 삼는다면 이걸 안 할 때까지 몇 시간에 걸쳐 리트를 해야 한다. 몇시간에 걸친 리트질을 하는 사람이 지치고 힘들 뿐만 아니라 클레임 형성이 되어 있지 않아서 시작 군주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피같은 군사력 50을 쓰고 침공을 해야 한다. 즉 시르반을 먼저 공격하는건 추천하지 않는다.

그러면 아르다빌의 1차 목표는 어디가 되냐면 바로 비아파스이다. 재정복 명분으로 공격이 가능하며 비아파스는 의도한건지 모르겠으나 동맹을 잘 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말은 군사력을 쓰지 않고 시작 후 한달 뒤에 공격이 가능하다는 뜻이며 시작군주 장군 핍이 좋으면 혼자서도 공격할 수 있다. 다만 혼자 공격을 하면 길란도 동맹이니 만큼 비아파스를 함께 공격 할 수 있는데 이경우에는 재정복 명분의 땅 하나 먹고 강제 개종시키고 비아파스를 속국으로 만들자. 그러면 휴전쿨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길란을 공격할 수 있게 된다.

길란과의 전쟁은 비아파스를 먹었다면 체급 차이가 있으니 쉽게 이길 수 있으나 문제는 이 쯤 되면 카라 코윤루나 아잠이 선제 공격을 가할 타이밍이 온다는 것이다. 비아파스를 먹고 난 뒤 길란과 긴장도를 올리고 있을 즈음에 아잠이나 카라 코윤루의 군대가 아르다빌 땅 주위로 모이기 시작할텐데 이것이 선제 공격의 조짐이다. 이런 선제 공격에 대한 좋은 대응책은 비아파스를 공격하면서 먹은 아스타라 라는 땅에서 자유용병대와 공성 핍이 좋은, 혹은 장군 핍이 좋은 값이 싼 타바레스탄 용병대, 쿠르드 용병대 중 하나를 뽑도록 하자. 당연하게도 빚은 늘어 날수 밖에 없는데 승리해서 갚는다는 느낌으로 하면 된다. 이때 아르다빌의 병력 상황은 용병 제외하고 미션 클리어 된 시점에서는 보병3/기마1/키질바시 보병3 이여야 대응이 쉽다. 한편 공격 받는 중에 길란과의 전쟁이 안 끝날 수도 있는데 길란은 속국인 비아파스가 상대 하게 둬도 된다. 선제공격을 한 국가의 부대가 정리 되었다 싶으면 길란을 점령하자. 이때 주요 전장무대는 산지지형을 가진 수도 아르다빌로 설정해야하며 수도에서 싸우지 않는다면 병력이 분산되어서 들어오는 경우를 확인해 각개격파로 빠르게 전멸 시켜야한다.
1.1.1.1. 카라 코윤루가 선제공격시
둘 중 어느 국가가 선제공격을 하는게 이득이라면 카라 코윤루인데 카라 코윤루의 경우에는 병력을 격퇴시키면서 수도인 타브리즈를 빠르게 점령하는 루트가 형성되기 때문. 수도를 점령하고 카라 코윤루의 병력이 소비되면 아잠이 카라 코윤루를 향해 전쟁선포를 할 수 있는데 이때 아잠의 속국 아르달란의 밑 쪽에 카라 코윤루의 요새가 있는 일람이라는 땅으로 빠르게 움직이자. 그러면 일람에는 아잠의 부대와 함께 주요 공격자는 아르다빌이 되면서 아잠이 아닌 아르다빌이 일람을 점령할 수 있다.

또한 카라 코윤루는 시작후 1달안인 12월 까지 높은 확률로 마잔다란과 동맹을 맺을 수도 있는데 그러면 마잔다란에 첩보망을 돌리면서 클레임을 획득 후 카라 코윤루와의 전쟁에서 전쟁점수를 70점 이상 얻었으면(최소 85점 정도는 얻을 수 있다.) 미션 클리어 할 수 있는 아제르바이잔 지역과 일람 땅을 포함한 페르시아 권역 대부분과 두캇을 뜯고 평화 협정을 한달이 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마잔다란과 전투를 하면 카라 코윤루가 동맹이기 때문에 따라서 들어오게 된다. 이때 카라 코윤루의 병력은 아르다빌과 아잠의 공격으로 병력이 얼마 없고 이전된 수도로 빨리 가면 수비병력이 0이라 무슨 수를 써도 아르다빌을 이길수 없으니 수도를 점령하면서 페르시아 권역 나머지 지역과 두캇을 다시 뜯고 평화협정을 맺은 뒤 마잔다란을 마저 공격하면 된다. 단 무샤샤와도 동맹이면 굳이 마잔다란을 무리하게 공격할 필요는 없다.

여튼, 카라 코윤루와 마잔다란까지 먹었다면(혹은 카라 코윤루를 공격 성공했으면) 어느 정도 정비를 하고 아잠을 재정복 명분으로 공격하자. 시작하자마자 군사력 초점을 찍었다면 아잠과 군사렙 4~5구간부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고 아잠은 보통 노가이와 동맹일 때가 많으나 군사력 렙 차이에 노가이는 근본이 유목민이라서 카라 코윤루와 마잔다란을 공격하면서 얻은 산지지형의 요새에서 요격하면 된다. 만약 카라 코윤루가 아크 코윤루와 동맹이라도 크게 상관은 없다.

참고로 카라 코윤루도 왕중왕 DLC에 추가된 이스펜드 미즈자의 죽음 이벤트로 바그다드에서 왕위 주장자 반군이 빨리 뜰 때가 있으니 동맹 수 확인하고 선제공격을 먼저 할 수 있다. 이 플레이는 눈치보고 영혼의 한타를 해야하며 아잠이 카라 코윤루를 반드시 공격하니 속도가 생명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1.1.1.2. 아잠이 선제 공격시
아잠의 경우에는 아잠이 선제공격을 했건 아르다빌이 선제공격을 했건 어떤 경우에든 전쟁점수 85~100에 땅 먹는 순서는 아르다빌이 클레임 가지고 있는 땅에 아잠이 차지하고 있는 페르시아 형성 조건 지역인 카즈빈, 하마단, 쿰, 이스파한 까지 먹고 나머지 점수로 두캇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해야한다.

아잠이 선제공격을 하더라도 카라 코윤루의 공략 방법은 비슷하다. 카라 코윤루 상태를 보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속국을 합병한다고 외교적 평판이 하락 하면서 동맹국들이 안 도와 줄 때도 있는데 무샤샤가 보통 안 도와주니 무샤샤와의 동맹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여기서 주의 해야 할 점은 오스만이 빠르게 확장하기 전에 아잠과의 전투 후 빠른 재정비 후 공격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아잠이 선제공격을 할때 시르반이 동맹을 구하지 못한다면 보통 조지아한테 멸망 당한다. 그러나 시르반이 동맹을 2~3국가 구한 상태라면 다음으로 동맹 하려고 하는 곳이 오스만이고 혹은 이흐 칸국에 조공국 상태로 되어버린다. 이흐 칸국은 크게 문제가 안되지만 오스만과 동맹해버리면 골치가 아프니 이점을 염두에 두고 시르반도 빨리 정리하는 게 좋다.

그런데 아잠을 선제 공격하고 나면 보통 티무르가 아잠을 막타 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티무르가 리턴코어로 인해 소위 말하는 촉수질을 할 수 있다. 즉 티무르가 동맹을 구하기 힘든 카라 코윤루도 공격을 해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건 체급이 큰 티무르가 승천이 가능하다는 말이라서 이걸 허용시 판도상태를 보면 북쪽 시르반 지역 빼고는 경로가 막히게 되면서 굉장히 숨이 막힌다. 차라리 아잠이 선제공격을 가한다면 리트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1.1.1.3. 이 후 운영전략
아무튼 공격 받는걸 되받아치고 르네상스 등장 이벤트 뜨면 보통 전쟁이 끝나게 되는데 모든 것이 정리 되면 중동지역에서 체급이 어느정도 큰 상태가 된다.

참고로 여기서도 신경써야 할 부분들이 있는데 먼저 아크 코윤루이다. 아크 코윤루가 오스만과 동맹을 하는 경우가 많으나 전쟁 참전 상태에서 꼬이게 되면 오스만과 전쟁을 해버리는데 이때 오스만이 아크 코윤루를 집어 삼키고 페르시아 땅으로 침투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렇기에 정비하는 시점에서 아크 코윤루의 상태를 보고 오스만과 동맹을 하던지 아니면 아크 코윤루 땅을 먹으러 가던지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는 조지아 등이 있는 캅카스 산맥 지역들이다. 뜬금없이 왜 여기를? 할 수 있는데 페르시아 형성시 미션트리에 일정 지역 수를 점령하면 클리어 되는 미션이 있다. 나중에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는데 오스만이 크림 칸국부터 시작해서 이 곳으로 촉수질을 시전해 그냥 두면 캅카스 산맥 지역 대부분을 차지한다. 다만 초반 오스만은 주로 발칸 반도 지역 국가들, 베네치아, 심지어 헝가리와 전쟁하다 보면 아시아 쪽으로는 진출이 느려지는 경향이 있는데 그 틈에 먹어두는 것이 편하다.

마지막으로는 페르시아 형성에 필요한 지역인 야즈드를 가지고 있는 티무르 혹은 티무르로 부터 독립된 국가이다. 티무르 속국들이 1.36 패치 이후 오스만과 티무르 관계가 역사적 라이벌 관계로 설정이 추가 되면서 독립 전쟁 시 오스만도 끌어들이는 경우가 간혹 있으니 동맹 상태를 잘 보고 페르시아 지역 공략시 관계를 끊어 내는 것 부터 1차 목표로 하자. 참고로 맘루크는 독립 전쟁 참전 할 확률이 매우 높다.

티무르 혹은 티무르로 독립한 국가와의 전쟁 후 땅을 먹고 페르시아 형성이 가능한데 이 상태면 보통 미션 트리 반으로 나누면 오른쪽 부분은 클리어 된다. 아르다빌 미션을 모두 클리어 한 상태로 페르시아 미션으로 넘어가고 싶다면 호르무즈 섬 지역을 가진 국가와도 전쟁을 해야 하니 해군을 미리미리 모으는 것이 좋다.

1.2. 플레이 팁

일단 페르시아를 성립하면 가장 큰 위협은 원역사의 사파비 왕조가 그러했듯 서쪽의 오스만 제국이다. 시작부터 오스만과 동맹을 맺고 죽도록 부려먹을 수 있는 아크 코윤루 정도를 제외한 국가로 페르시아를 성립하면 오스만과는 적대적인 상태에서 거의 국경을 맞대고 있을 것이다. 맘루크가 멸망하기 전에 동맹을 맺어두고[4] 중앙아시아, 카프카스, 인도 등으로 세력을 넓히면서 힘을 모으다가 오스만이 서방의 오스트리아, 헝가리, 폴란드 등과 전쟁할 때를 노려 공격하도록 하자. 수차례에 걸쳐서 오스만을 정리하면 이제 페르시아가 오스만의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만약 동맹이 마땅찮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오스만을 단독으로 때리기 망설여진다면 인도 방향으로 계속 확장하며 후일을 도모하자. 오스만 제국이 강하긴하지만 페르시아에게 동방 확장이 막히면 체급 성장에 브레이크가 걸리게 되는 반면 페르시아는 인도를 정리하기만 해도 체급으로 오스만을 압살할 수 있고, 더 동쪽으로 가도 고만고만한 소국들이 널려서 얼마든지 덩치를 더 키울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절대주의 시대에 접어들면 서구열강들이 급성장하는 반면 오스만 제국은 퇴폐도 시스템으로 인해 내정이 엉망이 되어 현상유지만 하기 벅찬 경우도 자주 보이는데, 이때를 노려 공격하면 쉽게 무너뜨릴 수도 있다.

1.36 버전에 출시된 왕중왕 DLC 이후로는 어마어마한 컨텐츠 추가와 개편을 받아서 재미로나 성능으로나 대폭 상향을 먹었고, 시아파 페르시아와 조로아스터 페르시아일때 미션 내용이나 보상등도 달라진다.[5] 양측 모두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특징은 많은 계층과 고유 특권, 정부개혁을 활용해서 군대와 내정을 대폭 강화할 수 있다는 점과, 키질바시라는 특수유닛을 쓸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있다. 또한 시아파 페르시아는 영향력 시스템을 통한 시아파 영역 확장과 속국화를, 조로아스터 페르시아는 공동체 시스템을 통한 타국 국교 변환과 상업력을 장악한 곳에 무한히 생성되는 개종 중심지를 이용한 조로아스터교 확산을 할 수 있다.

1.3. 여담

과거에는 역사상의 페르시아 왕조들이 아닌 현대 이란의 강역에 따라 페르시아 코어가 있었으나, 1.23 버전에서 페르시아 코어는 사라지고 대신 페르시아가 생기면 그 범위에 영구 클레임이 생긴다.

페르시아에 관련된 업적은 Shahanshah This is Persia!, King of Kings와 Zoroaustrian이 있다.

Shahanshah는 원래는 타바레스탄의 바두스판 가문으로[6] 페르시아를 형성하는 것이었으나, 1.23에서 타바레스탄의 바두스판이 없어지면서 대신 사파비 가문 아르다빌로 페르시아를 형성하는 업적으로 바뀌었다. 아르다빌은 예전 타바레스탄보다도 더 약한 나라라 카라 코윤루가 적대나 정복 안 띄우고 처음부터 결혼->동맹 먹을 수 있을 때까지 리스타트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다. 그래도 카라 코윤루의 위협만 피하면 그 이후로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주변에 체급을 불리기 위해 차지할만한 국가들이 많이 있기 때문.

This is Persia! 업적은 페르시아를 형성하고 이집트, 아나톨리아, 그리스를 모두 정복하고 코어까지 박는 업적으로 이집트는 몰라도 아나톨리아와 그리스를 정복하려면 결국 오스만과 싸워야 한다.

1.36 버전에서 개편이 되었다. 미션도 더욱 풍성해졌으며, 이제 조로아스터교 개종도 미션을 통해 비교적 쉽게 가능해지고 기존 페르시아와 구분되는 에란샤흐르 재건도 가능해졌다. 그리고 King of Kings[7]이라는 페르시아 미션트리 완료시 주어지는 신규업적도 추가되며 거기다 Zoroaustrian이라는, 오스트리아로 조로아스터 페르시아 재건(…)이라는 업적도 생기며 오스트리아 뇌절드립에 얽히고 말았다…


[1] 1.36버전 이전에는 사실상 조지아가 비잔티움으로 변신하지 않고 국가형성만으로도 두 배 가까이 국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이었으나 왕중왕 DLC에서 컨텐츠 확장을 받아서 정교회를 유지하고 비잔틴 재형성을 하는 것이 미션 방향성과 성능측면에서 모두 우월해졌다. [2] 이쪽은 시작 시점에서 카라바흐라는 소국으로 카라 코윤루의 속국에서 시작한다. [3] 이 두 국가가 왜 페르시아 형성을 해볼만 하냐면 아르다빌은 우리가 흔히 아는 사파비 왕조의 시초이고 마잔다란은 사산 왕조 최후의 후계국인 바두스판 왕조의 거점이기 때문이다. [4] 맘루크의 경우엔 1.35 버전 이후로 오스만 제국에게 이벤트를 통해 한방에 속국으로 흡수되는 경우도 있어서 몇번 얻어맞는거 방치하고 구경하면 낭패를 볼 수도 있기에 가능한 이른 시기에 동맹을 맺어두는게 좋다. [5] NI도 다르고, 국명과 국가색상도 다르고 심지어 국가태그도 다른 사실상 다른 국가 수준이다. [6] 이 당시 남은 유일한 사산조의 후계국이다. [7] 왕중왕이라는 뜻으로 Shahanshah와 같은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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