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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강릉 산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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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대응 최고 단계[1] | 3단계 | |
소방 대응 최고 단계[2] | 3단계 | |
전국 소방동원령[3] | 2호 | |
<colbgcolor=#8a0808><colcolor=#fff> 발화 시각 | 2023년 4월 11일 8시 30분경[4] | |
진화 시각 | 2023년 4월 11일 16시 (주불) | |
발생 위치 |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4 | |
피해 지역 |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경포동, 저동, 안현동, 사천면 주변) | |
유형 | 산불 | |
원인 | 강풍( 양간지풍)으로 수목이 전도되며 전신주에 불이 붙어 산림으로 비화[추정] | |
대피 인원 | 1,000여 명 | |
인명
피해 |
<colbgcolor=#bc002d,#333333><colcolor=#fff> 사망 | 1명[6] # |
부상 | 18명[7] | |
재산 피해 |
109억 4,400만원 • 건물 240여 채 소실[8] • 강원도 시도유형문화재 제50호 방해정 일부 소실 • 비지정문화재 상영정 전소 • 사찰 인월사 전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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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 확인 중 | |
소실 면적 | 120 ha | |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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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 | 3,493명 |
장비 | 396대 | |
산불 진화 헬기 4대[9] | ||
진화율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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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릉 산불 당시 영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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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강릉에서 발생했던 다른 산불들과 다르게 민가 지역[11]에서 난 산불이라 인명, 물적인 피해가 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월 12일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고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산불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2. 원인(추정)
강릉시에 따르면 강풍에 의해 소나무가 부러지는 과정에서 전신주를 건드리면서 불이 났고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을 타고 불씨가 인근 산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3. 경과
3.1. 사건 이전
- 2023년 4월 10일 밤 강원도(태백, 정선, 강원북부~중부~남부산지), 4월 11일 오전 4시 30분 강원도(강릉,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 평지)에 강풍 경보( 양간지풍)가 발효되었다.
- 4월 11일 오전 기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산지 110km/h)[12]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많았고 강원도는 설악산(양양) 136, 고성 110, 동해 108, 강릉 103 km/h의 바람이 불었다.
3.2. 2023년 4월 11일
- 오전 8시 30분경 발화가 시작되었다.
- 오전 8시 58분경 소방 대응 1단계가 발령되었다.
- 오전 9시 18분경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되었다.
- 오전 9시 30분경 소방 동원령 1호와 산불 대응 1단계가 발령되었다.
- 오전 9시 42분경 소방 동원령 2호[13] 소방 대응 3단계가 발령되었다.
- 오전 10시 기준 산불 영향 구역은 99ha이며 산불 대응 2단계가 발령되었다.
- 오전 10시 30분경 산불 대응 3단계가 발령되었다.
- 오전 11시 30분 기준 산불 영향 구역은 170ha다.
- 오후 1시 기준, 문화재청은 " 경포대와 선교장에 대한 사전 살수 작업 중"이며 "강릉 경포대 현판은 떼내어 인근의 오죽헌박물관으로 옮기는 중"이라고 밝혔다. 강릉 경포대(보물)와 강릉 선교장(국가민속문화재)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다만 강원도 유형문화재인 방해정 일부가 소실됐고 상영정(비지정문화재)이 전소됐다. 강원도 문화재 자료인 금란정이 소실됐다는 소식도 있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강원도 유형문화재인 호해정은 인력 진입이 금지돼 상황을 알 수 없었다. # 1시 기준으로 강릉 산불과 영동 지역 강풍으로 동해안 학교 15곳이 휴업 및 단축수업에 들어갔다. #
- 오후 1시 30분 기준 산불 영향 구역은 370ha[14]이며, 진화율은 10%이다. 화선은 8.8km이며 이 중 0.9km가 진화가 완료되었다.
- 오후 2시 40분 기준 진화율은 65%이다. 화선은 8.8km이며 이 중 5.9km가 진화가 완료되었다.
- 오후 3시에 접어들면서 화선의 북서쪽에 해당하는 주문진부터 한랭전선이 도달하며 짧고 굵은 비를 뿌리기 시작하였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 5mm 미만의 강수를 예보하였으나 단기간이더라도 강수 강도가 강하기 때문에 산불 확산 저지와 소화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었다.
- 오후 3시 30분 기준 진화율은 88%이며 산불 영향 구역은 379ha[15]이다.
- 오후 3시 40분 기준 진화율은 95%이다. #
- 오후 4시 37분, 주불 진화 완료 소식이 전해졌다.
- 오후 5시에 소방 대응 1단계로 하향되어 잔불 감시에 들어갔다.
4. 안전 안내 문자
5. 반응
5.1. 대한민국 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은 " 산림청과 소방청을 중심으로 기구축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
6. 상황도
2023년 4월 11일 10시 02분 |
|
산불이 준태풍급 바람을 타고 멀리 있는 산으로 비화하고 있다. |
2023년 4월 11일 14시 44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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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들어 강풍이 평균 풍속 초속 8~13m, 돌풍은 초속 15~20m로 다소 잦아들면서 헬기의 동원과 동시에 빠르게 진화되었고 풍향이 서풍으로 바뀌며 확산 경로가 동해와 경포호로 가로막히게 되어 확산 속도가 늦어지는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 산불이 더 내륙 쪽에서 발생하였거나, 풍향이 북풍이었거나 풍속이 오전 그대로였다면 피해가 훨씬 커졌을 것이다. |
2023년 4월 11일 16시 36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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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대응 단계를 격상하면서 많은 소방 인원 파견으로 당일 진화가 완료되었다. |
7. 기타
- 이 산불 때문에 2023년 4월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강원 FC와 충북 청주 FC의 2023 하나원큐 FA컵 경기가 연기되었다. #
- 앞으로 3개월간 강릉 산불 피해 지역 복구에 나선 자원봉사자는 고속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국토교통부는 4월 13일 정오부터 3개월간 강릉 산불 피해 복구에 참여하는 사람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독]강릉 산불 피해 복구 자원봉사자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된다
- 최초 발화 시각이 8시 30분경이라고 알려졌지만 실제 발화 시각은 그것보다 더 이른 것으로 보인다. 전소된 바닷가 펜션 주인이 8시 20분 기상했을 때부터 타는 냄새가 지독했다고 언급했고 난곡동 최초 목격자 조씨도 8시 20분쯤 전기가 나가서 밖에 나가 보니 고사리밭에 불이 붙어서 연기가 자욱했다고 언급했다.
- 불에 탄 펜션 일부는 불법 건축물로 알려졌다. #
-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이 대체로 관광/숙박 시설이 밀집된 경포대 주변이라서 지역 관광업의 불황이 예상되자, 강릉시를 비롯한 지자체 및 국가기관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시책을 내놓았다. 강릉시청은 6월 30일까지 음식점 할인 행사를 시작했고 국립공원공단은 강릉시에 위치한 국립공원 평일 시설 이용료 50% 할인을 발표했다.
- 산불 피해자 중 하나가 스케이트보드 선수인 문강호다. 문강호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해 결승까지 오른 바 있다.
- 이 사건은 2024년 5월 3일부터 서울 ↔ 강릉 고속버스 노선의 일부가 강릉고속버스터미널에서 경포해수욕장으로 연장 운행하는 사유가 됐다. 산불로 침체된 경포 지역 관광업을 부흥하고, 경포 접근성도 잡기 위해 동부고속이 건의하여 신설했다고 한다. 안현동 경포해변 정류장이 승하차장이며, 티켓자판기도 설치됐다.
8. 관련 보도
8.1. 4월 11일
- 헬기도 못 뜬 상황에 쏟아진 '단비'…강릉 산불 가까스로 진화
- 태풍급 돌풍에 순식간에 민가까지…끄고 피하며 '8시간 사투'
- 강풍에 소나무 쓰러지며 '전선 뚝'…불씨 키운 휘발성 '송진'
- "짐 챙길 틈도 없어"…반나절 만에 집도 펜션도 집어삼켰다
- "강릉 문화재를 사수하라" 방어선 치고 버텼지만 '일부 소실'
- 이 시각 강릉 산불 현장‥한 나절 만에 폐허로 변해
- 강풍에 발 묶인 소방 헬기‥애타는 주민들 '발동동'
- 진화헬기 공백 메운 총력전‥전국 소방관 총 집결
- 도로까지 내려온 시뻘건 불길‥펜션 주인 숨진 채 발견
- 강풍 속에 강릉 도심 산불..8시간 사투, 단비에 주불진화
- 바람에 불씨 '휙휙'‥한나절 산불에 강릉 곳곳 상처
- "순식간에 불터널"‥불길 뚫고 목숨걸고 빠져나와
- 제보 영상으로 보는 강릉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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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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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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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둘러보기
[1]
산림청
[2]
소방청
[3]
대형 화재나 사고,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부족한 소방력을 타지역에서 지원하는 것.
#
[4]
신고 시각.
[추정]
[6]
80대 남성이며 펜션 업주이다.
[7]
소방대원 2명, 주민 1명이 화상 피해를 입었으며 주민 10명은 연기 흡입, 1명은 골절상을 입었다.
#
[8]
주택 42채, 펜션 12채, 호텔 4채, 차량 1대 전소 및 주택 14채, 펜션 20채 부분 소실 등
[9]
강풍으로 인해 헬기가 뜨지 못하다가 평균 풍속 초속 8~13m, 돌풍은 초속 15~20m로 그나마 다소 잦아들면서 2시 30분경 다시 투입되었지만 곧 낙뢰와 함께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안전 문제로 다시 철수하였다.
[10]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하필이면 그날
대전 스쿨존 음주운전 사망 사건으로 인해 사망한
배승아 양의 발인식이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1]
특히 산불은 경포대 지역 인근, 즉 강릉 펜션 밀집촌을 포위하듯 번졌다.
[12]
풍속 20~30m/s다. 태풍이 18m/s를 넘는다.
[13]
산불 인근 주택이 빠른 속도로 소실되어 소방 인력을 빠르게 파견하기 위해 발령되었다.
[14]
이 중 산림 영향 구역이 168ha이다.
[15]
이 중 산림 영향 구역이 170h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