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Z-07 |
1. 개요
중국 인민해방군이 보유한 자주대공포로서 거의 독일의 게파트 자주대공포를 사실상 그대로 모방한 자주대공포이다. 정식명칭은 07식 35호미[1] 자행고사포(07式35毫米自行高射炮)로 영문명인 PGZ-07이다. 개발목적은 당연히 기존의 95/04식 자주대공포의 한계문제를 극복하고자 필요성이 제기되었는데 이는 90년대 후반에 95식 자주대공포가 배치되면서의 사정거리 한계불만과 수색+추적레이더의 통합 운영의 필요성 및 기계화부대 배치 운영에서의 개별성 부족등의 사항을 반영하여 개발된 물건이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 특이하게도 95/04식 개발당시에 선행차량을 베이스로 하다가 결국엔 다시 선회하는등의 혼잡을 보이는상황에서 2007년에 완성하게되어 양산에 들어가게 된다.
2. 제원
전투중량 | 30t |
승무원 | 3명 |
전장 | 6.71m |
전폭 | 3.2m |
전고 | 불명 |
엔진출력 | 8V150 공랭 디젤 (800hp) |
최고속도 | 55km/h |
항속거리 | 550km |
주무장 | 35mm 기관포[2] x2 |
지대공미사일[3] 2연장 x2 | |
부무장 | 4연장 연막탄 발사기 x2 |
예비탄약 | 2053발 |
출처: 출처1, 출처2, 출처3
3. 상세
기본적으로 그렇게 불만이던 95/04식 자주대공포의 한계는 극복을 했긴 했다. 최소한 단차별 독립적인 방공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그리고 자주대공포치고 차체가 큰 편에 속하는데 이는 PLZ-45 자주포의 차체를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확장성은 충분히 보장된 것으로 추정된다.우선은 유효사정거리 3000~3500m의 35mm 화력을 제공받으며 최소 10km내의 지대공 미사일체계의 방공화력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리고 35mm를 운영하는만큼 현재 추정상 중국이 파키스탄을 통하여 35mm용으로 개발되었던 다목적 분산탄인 AHEAD (Advanced Hit Efficiency And Destruction)탄를 입수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총 5종의 탄환을 운영하는데 고폭탄(HEI/high-explosive incendiary), 예광 고폭탄(HEI-T/High Explosive Incendiary with Tracer) 철갑유탄(SAPHEI-T/Semi-Armor Piercing High Explosive Incendiary-Tracer), 훈련탄(TP-T/Target Practice with Tracer) 다목적 파편탄 (ABM/Air Burst Munition)이 그것이다. ABM이 현재 AHEAD로 지칭되어 있으나 이걸 기술해적질 잘하는 중국이 입수해서 국산화에 성공을 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1세기에 들어서 사실상 중국으로서는 만족할만한 자주대공포를 드디어 갖게된 셈이지만 그마만큼의 가격상승은 불가피한 상황이며 여기서도 한계가 역시나 지휘차량을 통하여 정보지원을 받아야하는 것은 변하지 않았다. 중국의 레이더 기술과 소프트웨어의 한계모습을 볼 수 있는 대목으로 추정되나 기존의 95/04식 자주대공포에 비해서 의존율이 많이 낮은 편이고 개별적인 전술단위의 기계화부대에 방공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은 의미있는 발전이라고 할 수도 있다.
참고로 2017년 중국 인민해방군 건군 90주년 전시회에서 공식 제식명이 09식 자주대공포, PGZ-09로 확인이 되었다.
즉, 07식 자주대공포와 09식 자주대공포는 같은 자주대공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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