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4:52:09

홍대광(화산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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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18904><colcolor=#FFF> 洪大光
홍대광
파일:홍대광 화산귀환.png
본명 홍대광(洪大光)
별호 낙양괴걸(洛陽怪乞)
소속&직위 개방 낙양분타주 → 화음분타주 → 방주
첫 등장 소설 141화 당신, 나랑 일 하나 같이 합시다(1)
웹툰 86화
성우 김소형(오디오 드라마)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강함 및 무공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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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화산귀환의 등장인물. 처음 등장할 당시에는 개방의 낙양분타주였고, 검총편이 끝난 뒤에 화음에 새로 생긴 분타에 분타주로 온다. 화산에 있어 정보를 전달해주는 중요한 사람.

개방 총단편에서 차기 방주로 지명되고, 이후에 정식으로 방주가 되었다.

2. 상세

칠결개(七結匃)로 잘 나가는 차기 개방 방주 후보이자, 십만 개방도 중 서열로 100위 안에 드는 능력있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청명에게는 동네북이자 이용해먹기 좋은 호구로 인식되는 듯 하다. 허구한 날 청명에게 두드려맞거나 무시당하며 오만 멸시를 당하는 허당 개그 캐릭터이다.

협의심이 강한 인물이라 한없이 가벼워보이는 인물이면서도 불의를 목격하면 분노를 참지 못한다. 검총에선 탈검무흔의 신병을 손에 넣기 위해 검총으로 몰려든 이들을 참살한 조명산(趙明珊) 등의 인물들에게 일침을 놓으며, 협의를 실현하기 위한 불의라는 궤변을 지적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 검총에서도 제 몸 앞가림하기도 어려울 때 부상자들을 챙기거나 사파들의 서안 침공 때 방관하는 개방 본단과 소림에 격노하면서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사파에 맞서 싸웠다.

3. 작중 행적

141화에서 첫 등장. 나름 유력한 차기 개방 방주 후보 중 한 명이라고 한다. 최근 몇 년간 강호에는 큰 사건이 벌어지지 않는 태평성대가 지속되어 하릴없이 시간을 때우며 사건 하나 터지길 기대한다.

낙양 거지들이 동냥질을 다니며 보고 들은 정보들의 보고서를 읽던 와중 "무당의 제자들이 남영에서 화산의 제자들에게 패배함"이라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처음에는 그저 별 말도 안되는 소리까지 온다며 보고 올린 거지를 손봐줄 생각이었지만 계속해서 비슷한 보고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사실임을 직감한다. 그러던 중 아무런 허락 없이 청명이 안으로 들어와서는 일을 같이하자는 말을 꺼낸다.

검총의 장보도를 팔려온 청명과 눈치싸움을 하지만, 청명이 가까운 하오문 지부를 찾자 사과하고 차를 대접한다.[1] 청명이 가져온 물건을 만져보려 무의식적으로 손을 뻗었는데 그가 자신의 손등을 찰싹 때리는 움직임을 전혀 알아채지 못하였다. 이를 보고 지금까지의 화산신룡의 대한 평가를 대대적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독백한다.

이후 여러가지 논리들을 펼치며 청명에게서 검총의 장보도를 값싼 가격에 매입하고자 하지만 그냥 탈탈 털려버린다. 흡족스러운 가격을 제시 받지 못한 청명이 개방 무한 분타에 가려 하니 자신의 라이벌 격인 구지개(九指匃)가 득을 보는 꼴은 못 본다며 결국 고리대금까지 쓰게 생길지도 모를 정도로 거금에 매입하게 되었다.
“본파에 지원을 요청해라! 우리 개방도 간다!”
“……어디 한번 해 보자! 쟁탈전!”
“그래. 한번 해 보자고. 이렇게 된 거, 영약 쟁탈전이다! 그 망할 화산신룡 새끼도 족칠 겸!”
-143화 당신, 나랑 일 하나 같이 합시다. (3)

하지만 매입하고 나서 이미 무당이 장보도를 해석한 것을 알게 되고 뒤집어진다. 왜냐하면 무당과의 쟁탈전을 해야 하기 때문. 결국 그는 부하들을 데리고 직접 검총으로 갔다.

이 때 청명 일행과 같이 겪은 일로 인해 청명과 화산이 훗날 강호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을 직감해 화산의 연을 쌓기 위해 오래 전에 철수했던 개방 화음 분타를 다시 열고, 여기로 지부를 옮기게 된다.[2]

청명에게 무시당하는 게 일상이지만 작중에서 장로인 황구개에게 화산은 자기가 꽉 잡고 있으니 걱정말라며, 화산신룡이 자기를 아저씨라고 부르며, 잘 따른다고 했다.[3]

개방에서 화산에 정보를 전달하는 일을 전담하고 있기 때문에, 998화에선 장원까지 화산을 따라와 얼굴을 비춘다. 이때, 자기 대신 화산에게 개방의 정보를 전달하는 자오개를 보고 그가 자신의 밥줄을 빼앗아 가려는 수작을 부린다고 생각해 거품을 물며 반항했다.

개방 총단편에서는 청명 일행과 개봉에서 만나 풍영신개를 만나러 가는데, 풍영신개가 원래는 자기를 차기 방주로 생각하지 않았았다는 말에 원통해한다. 그 뒤 개방과의 전투에서 청명 일행을 돕기 위해 숭산까지 가 혜방 일행을 불러왔으며, 개방 총단이 무너진 뒤 풍영신개와 일호신개의 지지를 받아 다음 방주로 지정된다. 후에 정식으로 방주가 되었다.

4. 강함 및 무공

타구봉을 이용한 무공을 주로 사용하지만, 작중에서 무공의 수위가 높다고 언급된 적은 없다. 다만 한철검을 만들기 위해 당가에 가는 길에 화산오검과 같이 청명의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어느 정도의 무위는 지니고 있는 것을 보인다. 백아와 싸우면 비등비등하다고

5. 기타

작가의 전작인 태존비록의 광구신개 장일과 비슷한 캐릭터. 다만 작품 내에서의 비중만 놓고 보면 장일보다는 아래이다.[4]

작중 청명의 별호가 화산검협으로 바뀐 후에도 계속 화산신룡이라고 부른다. 홍대광의 애칭 같은 느낌.[5]


[1] 좋은 차를 대접하려 했으나 청명이 그냥 곡차나 달라 하였다. [2] 다만, 이로 인해 주변인들에겐 잘 나가는 낙양 분타주 자리를 걷어차고 시골이나 다름없는 화음으로 제 발로 걸어 들어간 미련한 놈 취급을 받고 있다. [3] 물론 거지아저씨라고 부르며 부림당하고 있는데 그걸 본단에서 어찌 알겠는가? 그리고 아저씨라고 부르는 건 맞잖아? [4] 장일은 화산귀환과 비교한다면 화산오검에 준하는 비중의 캐릭터이며, 태존비록의 화자이기도 하다. [5] 여담으로 진금룡도 청명을 화산신룡이라 부른다. 자신이 패함으로서 만들어준 별호라 치욕의 상징임에도 미운 정 비슷한 게 있는 듯. 진금룡의 경우는 직접적으로 패한 입장이다 보니 청명을 최대한 멋지게 띄워주는 것이 오히려 옳다. 그래야 자신이 패배한 사실이 조금이라도 덜 수치스러워 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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