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19:36:42

호시구마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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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구마 유기
Yuugi Hoshiguma
[ruby(星, ruby=ほし)][ruby(熊, ruby=ぐま)] [ruby(勇, ruby=ゆう)][ruby(儀, ruby=ぎ)]
파일:th175_yugi.png
이름 호시구마 유기
종족 오니
직업 구 지옥 온천가 지배인
능력 怪力乱神を持つ程度の能力
괴력난신을 가지고 있는 정도의 능력
위험도 매우 높음
인간 우호도 불명
주요 활동 장소 옛 지옥
첫 등장 동방지령전


[clearfix]

1. 개요

私は山の四天王の一人、力の勇儀。
といっても、もう地底に降りて来ちゃったので山には行ってないけどね。
나는 산의 사천왕 중 하나, 힘의 유기.
라고는 해도, 이미 지저에 내려왔으니 산에 다시 가지는 않지만.
동방지령전 마리사&니토리 3면 보스 대사.
あんた、なかなかやるね
何者か知らんけど、
暴れる奴には暴れて迎えるのが礼儀ってね!
너, 꽤 하는걸.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날뛰는 녀석은 날뛰면서 받아줘야 예의지!
동방지령전 모든 루트 3면 중보스 대사.

동방지령전 3면 보스.

2. 특징

이부키 스이카와 함께 산의 사천왕으로 불렸던 오니.[1] 지금은 옛 도시에 살고 있다. 키리사메 마리사의 파트너로 카와시로 니토리를 선택하여 플레이하면 오니가 지상에서 사라지기 전 요괴의 산을 다스렸던 오니들 중 하나라고 말한다. 오니답게 거짓말 안 하고, 호탕하고, 항상 을 마신다. 지령전에서도 술을 마시다가 강한 인간이 침입했다는 말을 듣고 달려온 듯.[2]

들고 있는 술잔은 '호시구마하이(星熊盃) '이라 하며, 여기에 술을 따르면 일시적으로 그 질을 최고급으로까지 올려주는 능력을 갖고 있다. 술이 무한하게 나오지만 좀 덜 익은 술이 나오는 스이카의 호리병인 이부키효와 상성이 좋다고. 다만 따라놓은 술은 금방 마시지 않으면 도로 질이 떨어져버린다.

스이카의 말로는 지난번 지상에서 쳐들어온 인간이 마음에 들었는지 자주 입에 담는다는데 유기가 곧잘 술자리에 초대한다는 키리사메 마리사를 가리키는 듯하다.[3] 그래서 그런지 동방심기루 마리사 엔딩에도 등장한다.

캐릭터 디자인은 건강한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체육복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한다. 치마는 반투명한 소재. 치마 안에는 '뭔가' 입고 있다고 ZUN이 캐러맬 Vol.7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슈텐도지의 네 부하 중 하나인 호시쿠마도지(星熊童子)가 모티브인 것으로 추측되는 캐릭터. 다만 원래 슈텐도지 설화에서 호시쿠마도지는 그냥 이름만 나올 뿐 딱히 활약상이 제시되지 않기 때문에 원전과의 연관성이라고 말할 것은 없다. 붉고 별이 그려진 을 달고 있어서 전설의 몬스터 빨갱이가 연상되기도 한다. 사실 단풍잎을 형상화한 것에 가깝겠지만.

격렬한 싸움 도중에도 술 한 방울 흘려서는 안된다는 규칙을 자신에게 걸고 있다. ZUN 왈 '역시 심심한 거겠죠'. 아마도 스이카와 동등한 힘을 갖고 있는 요괴인데도 3면 보스로 나오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한 설정으로 보인다. 사실 이는 《 죠죠의 기묘한 모험》 1부에서 윌 A. 체펠리 죠나단 죠스타에게 준 규칙[4]과 동일하며 뿔에 있는 별 모양과 세트인 패러디.

싸울 때 술을 흘려서는 안 된다는 규칙 때문에 전력을 다 하지 못한 것도 있고, 운신이 자유로운 여타 네임드 오니들과는 달리 옛 도시에 확실히 소속되어 있는 몸이라 등장에 제약이 있어서[5] 동방 프로젝트에 등장한 오니들 중에서는 다소 처지는 감이 있다. 같은 산의 사천왕이었던 이부키 스이카, 이바라키 카센은 첫 등장 작품이었던 동방췌몽상, 동방자가선에서 최종보스로 나오기도 했고, 선천적인 오니도 아니고 승려였다가 오니가 된 닛파쿠 잔무 역시 동방수왕원에서 보스로 등장하며 오니라는 종족 자체가 굉장히 강하다고 묘사되는 판에... 물론 설정상으로는 스이카, 카센과 동등한 위치에 있었던 인물이므로 네 번째 산의 사천왕이 등장할 때가 오거나, 지저의 요괴들이 이야기의 전면에 나서는 때가 온다면 평가가 달라질 여지는 있다.

겉으로는 털털한 척 하지만, 사실 속으로는 지상으로 간 스이카를 질투하고 있다.[6]

3. 작중 행적

3.1. 동방지령전

파일:th11_yuugi.png

3면 보스로 출연. 체험판에서는 중간 보스로 출현 직전 영격을 등장하는 자리에 쏴주면 사라지는 버그 탓에 사나에와 함께 최약체설로 갈까 했으나 이 버그는 이후 정식판에서 수정되었다.
보스로서의 난이도는 3면 보스중에선 어려운 편이고, 4, 5스테이지 까지는 아니지만 다른 동방프로젝트의 3스테이지에 비해서 3스테이지 필드전의 난이도도 역시 꽤 어렵다. 초중반에는 사방으로 레이저를 발사하는 음양옥들 사이에서 졸개들이 나타나 협공해대고, 후반에는 유기가 직접 저 레이저를 쏘는 음양옥과 협공을 시전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레이저에 갇혀 순살. 동방성련선이 나오고 나서부터 최고의 3스테이지 난이도 자리는 내줬다.

중간 보스 통상은 특이하게도 체력에 따라 패턴이 2개로 나뉘는데, 하나의 통상으로 취급되어 잔기조각은 1개만 드랍한다.
첫 푸른색 레이저의 경우 보스 하단 Enemy 글자 바로 옆에 안전지대가 있다. 두번째 붉은색 레이저는 조준 형식.
체력을 일정이상 깎으면 십자방향으로 조준형 환탄을 날리고, 이 환탄은 벽에 닿으면 노란색 환탄으로 변해 반사되어서 날아온다. 순차적 조준형식이라 너무 크게 움직이면서 피하면 노란색 환탄이 피하기 어렵게 쏟아진다.
중간 보스 스펠 귀부 괴력난신은 이지부터 심상치 않은 스펠. 기합회피가 요구되는 스펠로 보스의 본체에서 복어회탄이 꽈배기 형태로 전방향에 깔린뒤 일정시간 이후 분해되어 퍼지는 패턴이다. 탄량이 무식하게 많아서 운 없으면 영격을 써야 할 수도 있는데, 탄을 깔아놓는 위치에 대기타고 있으면 탄이 약간 소거되어 부담을 조금 줄일수 있다.
중간 보스를 격파하면 사라지지 않고 보스전 시작전 까지 화면에 계속 남아서 조준 대형환탄을 쏘며 방해한다. 레이저를 난사하는 졸개들이 나올때 상당히 난감해진다.

보스전 1통상은 요요몽 앨리스가 처음 나와서 전개하는 통상과 비슷한 패턴. 플레이어가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서 보스의 이동위치또한 달라진다.
1스펠은 시작하자마자 6방향으로 거대한 양파링 탄을 쏘는데 이 양파링 탄은 샷을 쏴서 크기를 줄일수 있다. 하지만 아예 파괴해버리면 반격탄으로 링탄이 출현하니 파괴하지는 말고 기체가 지나갈수 있을 정도로만 크기를 줄여놓으면 된다. 이후에는 좌우를 봉쇄하는 콩탄을 발사하다 양파링 탄을 하나 쏘고 자리를 바꿔서 패턴을 반복하는 형식. 체험판에서는 좌우에 콩탄으로 벽을 만든다는 게 중앙까지 날리는 바람에 미칠듯한 난이도를 자랑했던 스펠이지만[7] 정식판에서 너프되면서 먹튀 스펠이 되었다. 허나 시작하자마자 양파링 탄을 깔아놓는 탓에 레이무-스이카 조합이 아니라면 1통상 격파후 잔기 조각 얻기는 까다로운 편.

2통상은 매우 어려운데 첫번째 푸른 레이저는 Enemy 글자의 e하단에 안지가 있으나, 두번째 붉은 레이저가 완전 무작위 방향으로 발사되고 그 붉은 레이저가 치워지기 전에 푸른 레이저가 나와서 상당한 운이 요구된다. 자리를 잘못 잡으면 바로 끔살.
2스펠 역업 오오에야마 폭풍(활강바람)은 완전 기합회피. 사선으로 링탄이 마구 쏟아지는데 노말까지는 한 방향에서만 나오지만 하드부터는 양 방향에서 쏟아진다. 링탄이 완전하게 랜덤으로 쏟아지는데다 속도도 탄 하나하나 몽땅 제각각이지만 전부 속도가 평균적으로 빠른편이며 링탄 자체의 크기도 크다보니 압박감이 심하게 느껴진다. 다행히 링탄 자체의 판정이 보이는것보다는 작다보니 생각보다는 잘 피해지는 이상한 스펠. 스펠의 내구도가 높고, 패턴 탄속이 빨라서 플레이어의 기체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공격 해야 하다보니 레이무-아야 조합으로 여기오면 심히 난감해지게 된다. 서브샷을 맞출 여유가 잘 주어지지 않기 때문.

3통상은 중간보스 통상 두번째 패턴의 상위호환으로 조준 환탄을 8방향으로 뿌린다. 조준환탄이야 천천히 긁으면서 피해주면 별 문제가 안되나 이 놈의 탄을 8방향을 뿌리다보니 천천히 피한다하더라도 반사되는 노란 환탄이 상당히 심하게 랜덤으로 날아온다는게 문제. 속도도 상당히 빠른고로 하드 이상부턴 회피보단 영격이 추천되는 통상이다.
3스펠 사천왕오의 삼보필살은 처음 보면 당황하기 좋은 초견살 스펠. 총 세 번에 걸쳐서 화면에 탄을 깔아놓으며, 3번째 탄이 나올때까지 하단에 멍하니 있다면 끔살 확정. 말 그대로 필살의 기술이다. 세번째 탄이 깔리기 전에 두번째 탄이 깔리는 위치에서 대기하고 있어야 하는 회피법이 요구되며, 고난이도로 가면 탄이 깔린뒤 푸른색과 하늘색 탄이 퍼지는게 랜덤이고 탄 사이가 상당히 빽빽한 편이라 기합회피도 어느정도 요구되는데다 운이 없으면 영격까지도 강요하는 스펠이다.
하드까진 상관 없지만 루나틱은 세 번째 탄막이 펼쳐지기 전에 재빨리 두 번째 탄막 구간 틈새로 비집고 들어가야 한다. 하드까진 비집고 들어가 있지 않아도 세 번째 탄막들이 기체 주변에는 탄이 소거되는 형식으로 탄이 깔려 두 번째와 세 번째 구간 사이나 세 번째 탄막 시작 부분에 걸쳐 있어도 되는데 루나틱은 그런 자비가 없다. 루나틱일 땐 두 번째 구간과 세 번째 탄막이 나올 사이에서 수정탄 두 개 길이 정도는 비집고 들어가 있어야 안전하다. 공략법을 모르는 채로 접하면 높은 확률로 피탄당하는 스펠이지만 그만큼 파해법도 확실해서 마리사가 극찬했다.

여담으로, 오니인 데다가 한때 산의 사천왕이었기 때문에 그 전까지만 해도 꽤나 기세등등했던 아야 니토리가 보고 잔뜩 쫄아 게거품을 무는 게 웃음 포인트이다.

3.2. The Grimoire of Marisa

파일:external/images2.wikia.nocookie.net/GoMSigil-Yuugi.jpg
스펠 이름 타입 패러미터 비고
귀부 "괴력난신" 불명 참고도 ★★★★ 지저 세계에서 봤다
역업 "오에야마 산바람" 연극 참고도 ★★★★★ 지저 세계에서 봤다
사천왕오의 "삼보필살" 연극 공포도 ★★★★★★ 놀라운 하얀 빛

스이카와는 달리 마리사에게 모든 탄막이 극찬을 받았다. 오니의 힘이라 따라하기는 어렵다고 하지만.

3.3. 더블 스포일러 ~ 동방문화첩

STAGE6 취재대상으로 전격발탁. 덕분에 몇 개 없던 스펠의 개수가 늘었다. 통상은 속도가 엄청난 레이저를 발사하며 환탄을 뿌리는데, 레이저는 마구잡이로 날아오는게 아니라 미세하게 방향을 번갈아가며 움직이기때문에 레이저가 지나갔다고 가만히 있다간 다시 레이저가 날아와 맞을수도 있다. 레이저가 이동하는 속도는 점점 빨라진다.

스펠 세개 모두 타이밍을 중시하는 스펠로, 언제 찍고 언제 빠질 것인지가 중요하다. 특히 귀부 "귀기광란"에서 현묘하게 움직이는 길쭉한 탄막은 피할 생각을 말자. 참고로 귀기광란의 탄은 레이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레이저가 아니므로 채워지는 셔터 퍼센트가 진짜 적다. 이점을 주의하자.

3.4. 동방구문구수

파일:thSoPM_Yuugi.png
인간과 접촉하길 꺼리며 지하에 틀어박혀 살고 있으며, 지상의 요괴와도 되도록 만나지 않도록 생활하고 있다. 성격은 호탕 그 자체. 강한 자, 용기 있는 자, 정직한 자를 좋아하며 허약하고 겁 많고 거짓말하는 자에게는 용서가 없다.

이상할 정도의 괴력이 있다고 전해진다. 발을 딛는 것만으로 주변의 건물이 부서질 정도라고 한다. 같은 오니인 이부키 스이카는 "주술적인 힘은 나보다 약하지만, 육체적인 힘은 강할지도 몰라" 라고 말한다.

3.5. 동방심기루

인간 마을에서 배경으로 나온다. 마리사 엔딩에도 특별 출연한다.

3.6. 동방문과진보

파일:thAFiEU_yuugi.png

3.7. 동방외래위편

파일:thSCoOW_yuugi.jpg

3.8. The Grimoire of Usami

스펠 카드 코멘트 심사평 점수
귀성 "괴멸의 포효" 지상도 망했구만. 이렇게 날뛰어도 좋다니 멋진데. 술기운이 돌아서 기분도 좋으니, 슬슬 나설 차례인가! 키진 세이자
엄청나게 큰 소리! 포장마차도 부숴져서 피해가 엄청 커! 하하하, 불쌍해라.
마타라 오키나
이건 좀 시끄러운가. 뭐 상관없겠지, 호쾌한 것도 오니의 매력이니.
우사미 스미레코
시끄럽잖아. 큰소리 대회랑 착각하고 있는 녀석들이 너무 많은 거 아냐?!

3.9. 동방강욕이문

체험판 기준 3스테이지 보스로 등장하였다. 복장이 alphes가 그렸던 전화 카드 일러스트와 동방심기루에서 입고 있었던 유카타로 변경되었으며, 헤어스타일도 포니테일로 바뀌었다. 지저에서 온천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레이무에게 지상의 검은 물이 석유라는 사실을 알려 준다.

3.10. 동방Project 인요명감 어스름편

파일:thHYDirectoryDusk_Yuugi.png

3.11. 동방취접화

파일:취접화_유기.png

35화에 등장. 옛 지옥에 찾아온 레이무를 환영한다. 동방강욕이문에서의 모습으로 나온다.

3.12. 동방지령기전

6장 3화에 등장. 미즈치 때문에 구지옥의 왕래가 불가능해진 상황에 분노하다가 미즈치에 과거사를 듣고 미즈치를 돕기로 한다.

4. 대인관계

5. 능력

5.1. 괴력난신을 가지고 있는 정도의 능력

' 괴력난신'이란 《 논어》의 한 구절 "군자는 괴력난신을 말하지 않는다(君子不語怪力亂神, 군자불어 괴력난신)"에서 나온 말로 괴이한 일, 이상한 힘, 난잡한 것, 귀신에 대한 것의 4가지를 뜻한다. 쉽게 말하자면 이성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불가사의한 존재나 현상. 이를 '괴력'과 '난신'으로 나누어 이상한 힘과 잡귀신들 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의미가 설명하기 어려운 힘을 가리키는 말인 만큼 이 능력도 딱히 어떤 능력이라고 설명하기 힘들다. 일단 오니들 중에서도 급이 다른 괴력의 소유자인 것만큼은 확실. 발을 딛는 것만으로 주변의 건물이 부서질 정도라고 한다. 스이카가 말하길 자신보다 주술적인 힘은 약하지만 육체적인 힘에서는 유기 쪽이 위라는 듯. 그러나 주량은 스이카 쪽이 비교도 안 될 만큼 높다고 한다.

5.2. 스펠 카드

6. 이명

일컬어지는 괴력난신
(語られる怪力乱神)
동방지령전
동방구문구수
파멸적인 금강력
(破滅的な金剛力)
더블 스포일러 ~ 동방문화첩
일컬어지는 몽환 다이긴조
(語られる夢幻大吟釀)
동방취접화
옛 지옥 거리의 두목
(旧地獄街の親分)
동방지령기전

7. 테마곡

동방지령전 3면 필드곡 옛 지옥 길거리를 가다
(旧地獄街道を行く)
테마곡 꽃의 술잔 오에야마[8]
(華のさかづき大江山)
동방강욕이문 테마곡 꽃의 술잔 오에야마
(華のさかづき大江山)

8. 2차 창작

역대 동방 프로젝트 인기투표 캐릭터 순위
호시구마 유기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 41위 50위 52위 58위 63위
11회 12회 13회 14회 15회 16회 17회 18회 19회 20회
61위 66위 69위 77위 77위 77위 69위 72위 82위 80위

유난히 캐릭터들의 등신이 낮고 팔다리도 짧은 그림체의 동방지령전에서 비교적 늘씬한 체형인지라 이부키 스이카와는 정반대인 거유 누님 캐릭터 취급을 받고 있다.

학교 체육복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덕분에 하의에 치마 대신 부르마를 입히는 팬아트도 다수. ZUN 일신사와의 인터뷰에서 치마가 반투명인 대신 안에 뭔가 입고 있다는 발언을 한 탓에 팬들 사이에선 "역시 부르마 입고 있는 거야?"라는 의견이 오가고 있다.

무토우 유우기(ゆうぎ)와 이름이 같다는 것도 소재로 쓰인다. 그 밖에도 유희왕 관련 재료가 가득하다. (덕택에 지령전 식구 전체가 유희왕 소재로 쓰이기도 한다.) #

파일:attachment/d0048777_483d8bb1cda4d.jpg
머리 모양과 이름이 아이돌 마스터 호시이 미키와 비슷하다며 체험판 공개 당시 각성하여 머리를 짧게 자르고 EX스테이지에 등장할 거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EX스테이지엔 등장하지 못했다.

성격은 오니답게 호탕하고 털털하게 나오며 대체로 '힘 세고 털털한 동네 누님'과 '압도적인 위압감과 존재감을 가진 지저의 강자'로 나뉘는 듯. 전자의 경우 개그 동인지에서 주로 나오며 다른 지령전 캐릭터들과 말을 놓고 함께 연회를 즐기는 모습이 많다. 반면 후자는 배틀물 동인지에 주로 나오는 묘사로, 지령전 캐릭터들에게서 깍듯한 존댓말을 듣는 모습이 많다.

주요 커플링 상대는 미즈하시 파르시, 이부키 스이카 등. 주로 유기 쪽이 듬직한 버팀목 역할을 맡는다. 스이카와는 커플링보단 술 친구로 나오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파르시와 가장 많이 엮인다. 특유의 호탕한 성격 탓에 민감한 파르시를 화나게 만들고 나중에 화해하는 전개가 흔하다. 커플링은 아니지만 동방구문구수 동방심기루에서 키리사메 마리사와 술자리를 자주 한다는 언급이 나와 2차 창작에서도 두 사람이 같이 있는 모습이 간간히 나오고 있다. 공식적으로 서로가 서로를 마음에 들어하는 관계[9]이니만큼 위화감도 없고.

개그물에서 사용되는 소재는 이마의 원뿔. 이걸로 (대개 마리사에게) X침을 놓기도 하고, 탈착식이라는 설정도 쓰인다. 뿔이 없는 유기는 "누구세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달라 보인다.
파일:attachment/ccc85105e3a3f5da4c8d526.png
마리사인 이유는 동방비상천에서 마리사의 6A 공격이 엉덩이치기이기 때문(...).

힘이 엄청나다는 설정 때문인지 왠지 근육미녀가 되어 있는 일러스트들이 많다. 다만 초마리사와 같은 개그요소가 아니라 볼륨있고 적당히 근육이 잡힌 몸매로 나오는 것. 잘 그린 그림을 보면 상당히 멋지게 나온다.

동방 캐릭터 대부분이 원작에 가깝게 모델링되는 MMD에서 유난히 원작과 상의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이 경우 가슴라인이 훤히 드러나는 기모노(위에서 언급한 alphes의 일러스트가 그 출전)가 대부분. 어째서인지 암묵적인 룰 같기도 한데,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보단 아무래도 상의가 완전한 체육복의 그것이다보니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독보적으로 촌스러워보여서 일부러 바꾸는 듯하다.

그와는 별개로 색기를 강조한 MMD에서 유난히 야쿠모 란 모델과 함께 페어로 등장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원작에서 특별히 접점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는 두 명인데도 주로 함께 등장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당차고 털털한 거유 누님과 색기 넘치는 여우의 거유 누님이라는 조합이 뭇 남성들이 버틸 수가 없게 만들 정도로 매력적인 탓인 듯.[10] 그것 외에도 동방 프로젝트 캐릭터 MMD 모델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가장 많은 빈도로 사용되는 브루마 란 모델이 많은 부분에서 몽테코어식 유기 모델의 부분을 차용한 인연이 있는 탓도 있는 듯.

9. 기타

2008년 9월 초 멧세산오에서 동방지령전 예약 특전으로 비상천 일러스트 담당인 alphes가 그린 유기 일러스트의 전화카드를 공개했는데 #, 보면 알겠지만 과장 조금만 보태서 그야말로 수박가슴이다. 전부터 거유 캐릭터라는 인식은 강했지만 이 일러스트 등장 이후 각종 2차 창작물에서 한층 더 볼륨업. 오노즈카 코마치를 이미 한참 뛰어넘고 있다. 그리고 동방심기루에서도 인간 마을에서 배경으로 나오는데 여기서도 위의 전화카드 일러스트의 복장을 입고 상상초월의 거유로 나온다. # 원근법을 무시하고 아래층의 에이린보다 1.5배는 크게 나온 것 같은 착시가 있지만, 이건 카메라가 2층 높이에 있어서 그렇다.

언어마다 로고의 캐릭터가 달라지는 동방위키(베트남어)에서는 베트남어의 로고가 유기다. 유기의 베트남어 항목.


[1] 이후 동방자가선에서 사천왕 한 명이 더 등장했다. [2] 출처 : 동방지령전 [3] 구문구수에서도 마리사가 지저의 오니에 대해 이야기할때 술자리에 자주 초대받는다는 이야기를 한다. [4] 잔에 가득 찬 와인을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시생인인 잭 더 리퍼를 처치할 것 [5] 사실 일반적인 오니들은 속임수나 쓰는 인간들에게 실망하고 전부 지옥으로 내려가 거기서 생활하고 있다는 설정이라 따지고 보면 스이카나 카센, 잔무가 특이한 게 맞다. 스이카는 소속 없이 유유자적하게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는 아웃사이더고, 카센은 오니 노릇 그만 두고 선인으로서 오랜 세월 살아왔기에 굳이 지옥으로 들어갈 이유가 없으며, 잔무는 오니들이 지옥으로 들어간 이후 ( 센고쿠 시대 무렵) 오니로 변한 케이스라 일단 지옥에서 살고 있긴 하지만 절대적인 소속감 같은 건 없고 다른 요괴들과도 곧잘 어울리고 운신도 자유롭게 묘사된다. [6] 외래위편 캐릭터 코멘트에서 사토리가 마음을 읽은 결과. [7] 비공식이지만 울트라 패치를 하면 그 난이도가 부활한다. [8] 오에야마(大江山) : 교토에 있는 표고 833m의 산. 슈텐도지 전설의 배경으로, 슈텐도지가 오니가 된 이후 이곳을 근거지로 하고 자주 교토를 습격했다고 한다. [9] 위에서 언급했듯 마리사는 유기의 탄막을 극찬했고, 유기는 마리사가 인간이면서도 강한 데다 솔직담백한 면을 보고 마음에 들어하는 모양이다. 동방화영총까지만 해도 시키에이키에게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한다는 소릴 들었던 마리사가 오니의 마음에 들었을 정도면 거짓말하는 버릇은 확실히 고친 듯. [10] 같은 거유로 취급되는 카자미 유카 오노즈카 코마치와 함께 등장하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유카의 경우는 유카리와 동종, 몽테코어 식의 매력적인 모델이 있지만 어째서인지 단독 혹은 엘리 등의 수하들과 등장하는 용도로만 등장하기 때문. 코마치의 경우는 이와는 다르게 눈에 확 띄는 색기 넘치는, 혹은 아름다운 모델이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