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kt wiz 소속 내야수 허경민의 두산 베어스 소속 시절 선수 경력을 서술하는 문서. 2009년 데뷔하여 16년간 두산에서 뛰었다.2. 2009 시즌
1,2군을 통틀어 실전에는 1경기도 출전하지 않았다.3. 경찰 야구단
두산은 2009년 당시 허경민을 장기적인 자원으로 내다보고 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했고, 허경민은 두산 구단의 권유에 따라 경찰 야구단에 들어가게 되었다.4. 2012 시즌
경찰청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인 후, 2012년 돌아와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신임 김진욱 감독이 대타로라도 기회를 주고 2루수 포지션으로 출장시키는 등,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고심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가끔 외야 수비로도 나오기도 한다. 2012년 종료 후에 이원석, 오재원의 군입대가 유력하기 때문에 기회는 잡을 것으로 보였다.4월 26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수훈 선수로 선정되었고 SBS ESPN에서 인터뷰까지 마쳤으나 시간관계상 방송되지 못했는데, 결국 그 인터뷰는 몇 분 후 베이스볼S에서 리포터의 질문이 생략된 채로 방송되었다.[1]
2012 시즌, 허구연 해설이 자신이 시범 경기부터 주목하고 있는 선수로 소개했다. 해설할 때마다 허경민이 나오면 '듀산팬들이 반드시 주목할만한 허갱민 슨수'라고 침이 마르게 칭찬하였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들었는데 1차전에는 대수비, 3, 4차전에는 대주자로 출장하며 타석에 한 번도 들어가지 못했고 도루 없이 2득점만을 기록했다.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탈락했다.
5. 2013 시즌
2루수와 유격수로 번갈아 출장하며 꾸준히 주전 기회를 얻고 있다. 종종 불안해 보일 때도 있지만 대체로 준수한 수비 실력과 주루[2] 를 보여주며, 무엇보다 타격 능력이 향상되어 팬들을 설레게 하는 중. 삼진을 당한 뒤에도 아쉬워하는 등[3] 작년에 비해 의욕적인 면이 증가한 모습. 동기들에 비해 늦게 1군에 안착한 만큼 독기를 품은 것으로 보인다.5월 24일 기준으로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24일 기준으로 타율 0.331(8위), 출루율 0.432(5위), OPS 0.829, 볼넷 18개에 삼진 8개로 BB/K가 2.25를 기록하며 리그 전체 1위. 올 시즌 가장 자주 출장한 포지션인 2루수, 부진한 손시헌 대신으로 들어간 유격수 자리에서 모두 괜찮은 수비를 보여주며 내야 주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우투수에게 0.358, 언더핸드 투수에게 0.320으로 비교적 좋은 반면 좌투수에게는 0.200의 타율로 약세를 보인다.
6월 0.215의 타율로 부진하며 시즌타율도 7월 4일 기준 0.288로 많이 하락했지만 2루수 중 타율 1위이다.[4]
7월 5일 삼성전에서 9회에 교체출장하였는데, 이때 이지영의 타구를 병살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입었고 그 여파로 7월 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검진 결과는 왼쪽 발목 인대 염좌로 복귀까지는 한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첫 풀타임 출전으로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이 보이긴 했지만, 다시 타격감이 올라오는 모습도 보여줬고 이번 시즌 가장 쏠쏠한 활약을 보여준 선수이니만큼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정수빈은 허경민과 함께 뛰고 있다는 의미에서 모자에 6번을 써놓고 경기에 임하고 있기도 하다.
9월 22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프로 첫 홈런을 쏘아올렸고, 팀은 스코어 3:11로 대승했다.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은 선발 2루수, 2, 3, 5차전은 대주자로 출장하여 2타수 무안타 1득점, 타율&장타율&출루율 0을 기록했고, 팀은 2연패 뒤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에만 출장했는데 대주자로 출장하였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2차전은 대주자, 3차전은 대수비, 4, 5, 6차전은 선발 3루수, 7차전은 대타로 출장하여 10타수 4안타 1볼넷 1사구(死球) 1도루, 타율&장타율 .400, 출루율 .500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4패로 준우승에 그쳤다.
포스트시즌에서 12타수 4안타 1볼넷 1사구(死球) 1도루 1득점, 타율&장타율 .333, 출루율 .429를 기록했다.
6. 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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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 등번호를 6번에서 기존 주전 유격수였던 손시헌의 이적으로 비어있던 13번으로 바꿨다.
부상을 입은 이원석을 대신해 3루수로 출장하거나 김재호 대신 유격수로 출장하고 있다.
타율도 .333으로 나쁜 편은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호수비.
4월 16일, 17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모두 호수비를 작렬하면서 팀을 구해냈다.
4월 30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간만에 유격수로 출장하였다.
그리고 간간이 대수비로 출장하다가 5월 25일 한화전에서 오재원을 대신해 선발출장해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으로 3루타, 2루타, 단타 모두 쳤다. 6회 홈런성 타구를 날리기는 했으나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팀은 9:6으로 승리.
8월 1일 선발 유격수로 8번 타순에서 출장해 안타없이 볼넷 3개와 삼진 1개를 기록했고, 2회 위기상황에 아슬아슬한 타구를 다이빙으로 건져내 오재원이 맨손으로 잡아 곧장 송구해 병살을 이끌어내 이닝을 종료, 한국 첫 등판의 유네스키 마야를 도왔다. 팀은 결승홈런을 맞은 정재훈의 불질로 패배.
7.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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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 내야 백업으로 출발했다가 잭 루츠의 퇴출, 최주환의 부진을 틈타 3루 주전 자리를 잡았고 뛰어난 타격감을 보여주며 7월 말까지 3할 3푼에 육박하는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거기에 새 용병 데이빈슨 로메로의 3루 수비 불안도 한몫한 상황. 이대로만 하면 주전 자리는 확실히 지킬 수 있을 듯 하다. 간간히 유격수로도 출장하고 있다.
언제부턴가 1번 타자로도 종종 출장하고 있다. 빠른 발에 비해 도루는 적지만 공수주에서 제 몫은 해주고 있다. 원래 9번타자 2루수로 나오던 예전 모습에 비하면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8월 6일 잠실 넥센전에서 본인의 시즌 첫 홈런을 때려내는 등 공수 양면에서 대활약하며 수훈선수 인터뷰도 했다. # 이 날 팀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15:5로 대승을 거두었다.
8월 19일 삼성전 4회초 박해민이 자신의 키를 넘기는 번트를 시도했지만, 호수비로 번트 시도를 좌절시켰다. 영상 박해민도 이 수비가 기억에 남았는지 스톡킹에서도 언급했다.
9월 18일 대구 삼성전에서 어지간해선 정말 보기 힘들다는 삼중살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데뷔 후 처음으로 규정타석을 달성하고 3할 타율을 찍었다. 15시즌 페넌트레이스 성적은 117경기 453타석 404타수 128안타 1홈런 8도루 41타점 64득점 타율 .317 출루율 .373 장타율 .384를 기록, 원래 의심의 여지도 없었던 수비실력[5]과 함께 시너지를 일으키며 주전 3루수를 찾아 헤맨 15시즌의 두산에서 주전을 꿰찼다.
다만 .317이라는 타율은 그럴듯해보여도 장타력이 낮아서 3/3/3 라인에 OPS 7할대로 생산성이 매우 낮은 편이다. 후술하듯 가장 중요한 가을무대에서 역대급 활약을 보여줘 찬사를 받았지만 냉정히 3루수에 어울리는 스텟은 아니다. 장기적으로 유격수 자리로 옮기던지, 타격 특히 장타력을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포스트시즌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매 경기 안타를 치며 테이블세터 역할을 제대로 하였다. 1차전 4타수 2안타 1볼넷, 2차전 3타수 1안타 1볼넷, 3차전 3타수 1안타 1볼넷, 4차전 5타수 4안타로 무려 .533의 타율을 기록, 플레이오프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준플레이오프 MVP 투표에서는 2위를 기록했고, MVP는 1승 2세이브를 기록한 이현승이 받았다.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시리즈 내내 좋은 타격감으로 타율 .300(20타수 6안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특히 4차전의 2루타 3개가 압권. 허경민, 오늘 2루타만 3개입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5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홈런과 적시타에 호수비까지 시전하고 4타수 4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보였다. 다만 팀은 오재일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불타는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 날까지 21안타로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안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10월 30일, 한국시리즈 4차전 첫번째 타석에서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기록경신의 순간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세우며 공수양면으로 대활약했지만 아쉽게도 경기마다 더 미친 이현승, 더스틴 니퍼트, 정수빈, 노경은이 등장해 데일리 MVP, 시리즈 MVP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쯤되면 팔자다 ???: 괜찮아 니가 제일 잘했어 내가 상 줄게
시즌 종료 후 열리는 프리미어 12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3루수 박석민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박석민의 대타로 선발되어 국가대표 A팀에 합류하면서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다.
8.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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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허경민/선수 경력/2016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9.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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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 김재호가 부활하고 오재1 듀오가 백업으로 밀려난 5월엔 부진이 부각되고 있다. 오재일은 일단 뜬금포는 쳐주고 박건우, 김재호는 작년보다 안좋다지만 센터라인인 걸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스탯인데, 허경민은 파워포지션인 3루임에도 형편없는 타격스탯을 내고 있으며 뇌수비/뇌주루까지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24일 LG전에선 좌익수가 다이빙캐치를 실패했음에도 1루로 귀루하다가 2루에서 포스아웃당하며 1사 2, 3루로 최주환- 에반스에게 넘길 수 있는 기회를 2사 1루로 만들어버렸고 이는 이현승의 분식회계와 더불어 함덕주의 선발승을 날린 결정적 원인이 되고 말았다.[6]
6월 2일 단타 하나만 쳤으면 선발 전원 안타 경기였다. 즉 혼자서만 못쳤다. 이 날의 스코어는 15대 4.
이후엔 부상으로 빠져서 최주환이 3루를 보게 됐다. 그러니까 2루수는 오재원과 류지혁이 봐야 한다.
6월 29일 인터뷰에 따르면 아직도 최정과 비교되는 국가대표 논란 때문에 많이 힘든 듯 하다. # 사실 억울할 만도 한 게 선수 본인은 국가대표팀이 뽑아서 출전했을 뿐이고 허경민의 실력에 대한 과도한 포장 댓글을 다는건 그 댓글 작성자가 문제지 허경민이 이렇게 심한 비난을 들을 이유가 없다. 성적 부진이나 플레이 중 실수로 인한 비판이면 납득할지 몰라도 기사에 나온것 처럼 "네가 왜 뽑혔냐" 등의 비난을 받으면 자신은 억울할 수 밖에 없을 듯.[7]
후반기부턴 다시 3루 주전으로 출전 중이지만 타격은 여전히 시망.. 그래도 상당히 좋은 수비력을 지닌데다가 다른 타자들이 워낙 잘 쳐서 그다지 타격에서 큰 디메리트를 느끼는 상황은 아니다. 무엇보다 최주환과 류지혁이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르면서 공수 전반적으로 체력 난조를 겪는 점 역시 허경민이 치고 올라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8] 그리고 가면 갈수록 하루에 한두개씩 호수비를 뽑아내는 수준으로 수비 감각이 절정에 올라와 있으며 3루 라인선상에 붙는 타구를 결정적인 수비로 낚아채며 사실상 세이브를 기록하는 경기도 계속 나오고 있다. 특히 이용찬이 엄청나게 도움을 받았다.
9월 19일, 롯데 자이언츠 원정경기에서 배장호를 상대로 생애 첫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참고로 이 상황은 2사 2,3루에서 배장호가 앞타자 양의지를 거르고 허경민과의 만루 승부를 택한 것이었는데, 보기 좋게 만루홈런을 때려버렸다.
최종적으로 주전을 꿰찬 이후 최악의 타격성적을 기록하고 수비에서도 고전을 겪은 커리어 로우 시즌. 그래도 후반기에는 어느정도 컨디션이 올라오기도 했고 시즌 초반에 잃어버렸던 수비력도 다시 되찾는데 성공하며 어느정도 만회하긴 했으나 타 팀의 3루수들의 생산성에는 한참 못미친다. 역시 쌍으로 삽을 푼 오재원, 시즌초반 1할의 빈타에 허덕인 박건우[9] 등과 겹쳐 타선이 전반적으로 가라앉으며 초중반에 승수를 제대로 쌓지 못했고, 결국 후반기 폭풍질주에도 끝끝내 승차를 좁히지 못하며 리그 우승을 내줬으니 여러모로 아쉬운 시즌이 되고 말았다.
10. 2018 시즌
KBO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 수상자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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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허경민/선수 경력/2018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야구장에서처럼 열심히 해서 가정에서도 골든글러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한다.
결혼식 후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 소감 中
커리어 하이 시즌. 데뷔 이후 가장 좋은 타율, 출루율, 장타율, 홈런을 기록하며 리드오프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한국시리즈에서는 부진하며 팀은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결혼식 후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 소감 中
11.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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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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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허경민/선수 경력/2020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12.1. FA 1기
시즌 종료 후 계속해서 FA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었다. 3루수로서 리그 최정상급 수비에 준수한 타격, 거기에 유격수 멀티도 가능하다는 점까지 여러모로 매력적인 옵션. 특히나 내야진에 약점이 두드러지고 허경민의 고향을 연고로 하는 KIA 타이거즈가 노리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많았다. 그러나 KIA 구단의 FA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은 탓인지 조계현 단장 스스로 "허경민 영입 계획은 없다"고 말하면서 두산 잔류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졌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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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이해에 허경민 계약과 비슷한 선수가 있었으니 옆나라에 야마다 테츠토랑 비슷했다. 야마다 테츠토도 허경민이랑 같이 FA 시작전에 사실상 요미우리 자이언츠,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로의 이적이 확실시됐었으나 일본시리즈 시작도 전에 7년 40억 엔[13]에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에 잔류를 해서 싱겁게 끝났고 허경민 역시 7년 85억원으로 잔류해서 사실상 싱겁게 끝났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계약이 비슷한 선수가 있는데 바로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소속 외야수 쿠리야마 타쿠미이다. 세이부가 두산이랑 똑같이 FA로 선수 유출이 가장 심한 구단인데 쿠리야마는 “세이부 말고 갈 데 없다. 난 이팀에서 평생 함께하고 싶다.”라는 허경민과 비슷한 말을 하고 잔류를 했다.
후에 허경민의 에이전트 대표인 이예랑 대표가 한 방송에서 밝히기를 본인이 에이전트 일을 하면서 가장 실제적 오퍼가 많이 들어온 선수가 김현수도 김재환도 박건우도 양의지도 아닌 허경민이었다고 한다.[14]그만큼 허경민의 인기가 상당했고 자연스레 계약 규모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두산 입장에서도 다른 선수들과는 다르게 팀 수비의 중심이 되는 허경민을 대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큰 돈을 주고 잡을 수 밖에 없었다.
자세한 내용은 KBO 리그/역대 FA/2021 문서 참고하십시오. |
13.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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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허경민/선수 경력/2021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14.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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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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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허경민/선수 경력/2023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시즌 후 주장직에 부담감을 느꼈다는 두산 팬들의 가슴에 염장을 지르는 인터뷰를 하며 주장직을 양석환에게 넘기게 되었다.
16.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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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허경민/선수 경력/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그러나 8월 이후 들어서부터 타격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고 수비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기 타율 0.247이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팀의 후반기 몰락을 주도했다. 어찌되었든 최종적으론 3할 타율과 OPS 0.8, 3점 대 WAR, wRC+ 120 모두 달성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긴 했지만 시즌 후 개인기록 챙기기 논란, 워크 에식 논란 등이 터지며 커리어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많은 비판을 받은 우여곡절 심했던 시즌이 되었다. 그리고 이 시즌이 두산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되었다.
16.1. FA 2기
4년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502 | 1746 | 499 | 98 | 2 | 27 | 228 | 191 | 200 | 126 | 47 | 29 | .286 | .359 | .391 | 0.750 |
그리고 모두의 예상대로 선수 옵션을 실행하지 않고 다시 시장에 나오게 되었다. 두산 관계자는 “옵트 아웃은 충분히 예상했다. 어느 정도 기간과 금액을 생각하는지 구체적인 사항들을 논의해보겠다”고 전했다. 다만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올해 성적은 나름대로 반등했으나 경기 외적으로 많은 논란에 시달렸고, 이미 KBO 리그 대다수의 팀들이 주전 3루수 자리가 찬 상태라[17][18] 제대로 돈미새 모드라는 평가. 결국, 두산 잔류가 아니라면 사실상 미아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나 두산은 셀러리캡 여유가 널널하지 못한 팀인데다, 현실적으로 나이도 30대 중반에 접어들고 수비도 점점 안 좋아지고 타격도 회광반조가 의심되는 타자에게 거액의 돈을 줄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이후 FA 개장 초기부터 이런 식으로 선수 홍보 목적의 언플 기사들이 주구장창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두산 팬들은 벌써부터 리코스포츠에이전시가 잔류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알바 기사를 푼 게 아니냐며 걱정하는 반응이다. 기사에서 언급된 익명의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허경민과 사전 교감은 따로 없었으며 옵션 실행 여부를 두고 허경민을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시킬 계획이었다는 소식을 전했다.[19]
그런데 kt가 심우준의 이적으로 센터라인이 비었고, 그동안 보상금을 장전해오던 키움도 김혜성의 포스팅으로 돈도 받고 빈자리도 생길 가능성이 생겨서 갑자기 타 팀 이적설이 돌기 시작했다. 그러나 키움은 이미 송성문을 보유하고 있고 만에 하나 김혜성의 포스팅 신청으로 송성문이 2루수에 가면 팀 컬러상 내부 자원에게 먼저 기회를 줄 가능성이 높기에 키움 이적 썰은 사인 앤 트레이드가 아닌 이상 어려울 듯. 결국 두산의 단독 입찰이거나 심우준을 놓친 kt가 그나마 참전할 가능성이 조금 생긴 상황이다.
11월 8일, kt 구단은 허경민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0년 이후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허경민은 4년 총액 40억 원(계약금 16억 원, 연봉 18억 원, 옵션 6억 원)에 계약하며 이적 사가가 마무리됐다. 허경민은 “제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KBO리그 강팀으로 자리 잡은 KT에서 두번째 우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두산 프런트 측은 이적 전날인 7일에 허경민과 본격적인 협상을 가졌는데, 3+1년 30억 원의 규모를 제시했다고 한다. 거기에다가 영구 결번[20], 은퇴식, 지도자 연수까지 제시하는 등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온갖 대우를 다 해주겠다는 자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적을 선택하여 두산 팬들은 어이없다는 여론이 우세하다.[21] 거기에 선수 본인이 FA 신청 3일 만에 계약을 체결하고는 "힘든 결정이었다"는 언플을 시전한 것도 좋지 못한 시선을 받았는데, 심지어 그마저도 민병헌에게 FA 발표 다음 날인 11월 6일에 통화하던 도중 KT측과 계약을 했다고 말했음이 롯데기 야구대회 해설 중 알려졌고[22], 이후 뭐니볼TV에서도 "제안과 동시에 승낙했다"는 사실이 밝혀져[23] '마지막까지도 두산 팬들을 기만했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결국 팬들의 말처럼 돈미새의 뒷모습을 보이며 두산과 완전히 등을 지게 되었다.[24]
허경민이 두산에서 뛴 16년 간 기록한 성적은 다음과 같다.
두산에서의 16년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1548 | 5065 | 1483 | 269 | 18 | 60 | 636 | 765 | 408 | 442 | 149 | 125 | .293 | .358 | .389 | 0.747 |
17. 두산에서의 기록
- 푸른 글씨는 KBO 최다, 붉은 글씨는 1위 입상 성적. 진한 글씨는 리그 5위 내 입상 성적.
허경민의 역대 KBO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팀 | 경기 | 타석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도루 | 볼넷 | 삼진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wRC+ | sWAR |
2009 | 두산 | 1군 기록 없음 | ||||||||||||||||
2010 | 군 복무( 경찰 야구단) | |||||||||||||||||
2011 | ||||||||||||||||||
2012 | 92 | 173 | 41 | 8 | 0 | 0 | 28 | 14 | 9 | 7 | 17 | .266 | .317 | .318 | .636 | 79.9 | -0.08 | |
2013 | 75 | 276 | 68 | 9 | 1 | 1 | 35 | 25 | 14 | 27 | 14 | .298 | .387 | .360 | .746 | 106.3 | 1.60 | |
2014 | 105 | 233 | 49 | 8 | 1 | 0 | 33 | 10 | 6 | 21 | 21 | .247 | .335 | .298 | .633 | 62.6 | 1.12 | |
2015 | 117 | 453 | 128 | 20 | 2 | 1 | 64 | 41 | 8 | 31 | 42 | .317 | .373 | .384 | .757 | 98.9 | 2.15 | |
2016 |
144 (1위) |
609 | 154 | 24 | 4 | 7 | 96 | 81 | 6 | 49 | 58 | .286 | .360 | .385 | .745 | 90.5 | 0.39 | |
2017 | 130 | 422 | 95 | 22 | 1 | 3 | 50 | 40 | 8 | 29 | 48 | .257 | .327 | .347 | .674 | 71.8 | 0.26 | |
2018 | 133 | 577 | 167 | 30 | 5 | 10 | 85 | 79 | 20 | 32 | 52 | .324 | .376 | .459 | .835 | 113.4 | 4.23 | |
2019 | 133 | 540 | 137 | 25 | 1 | 4 | 71 | 60 | 11 | 34 | 36 | .288 | .350 | .371 | .721 | 102.4 | 3.03 | |
2020 | 117 | 487 | 145 | 25 | 1 | 7 | 70 | 58 | 14 | 35 | 28 | .332 | .382 | .442 | .824 | 122.7 | 4.21 | |
2021 | 136 | 518 | 130 | 24 | 1 | 5 | 61 | 59 | 5 | 36 | 35 | .278 | .338 | .365 | .703 | 96.8 | -1.19 | |
2022 | 121 | 493 | 125 | 23 | 0 | 8 | 59 | 60 | 10 | 36 | 40 | .289 | .360 | .398 | .759 | 119.8 | 2.08 | |
2023 | 130 | 475 | 115 | 23 | 1 | 7 | 44 | 48 | 9 | 35 | 26 | .268 | .328 | .375 | .703 | 98.9 | 2.35 | |
2024 | 115 | 477 | 129 | 28 | 0 | 7 | 69 | 61 | 5 | 36 | 25 | .309 | .384 | .427 | .811 | 120.8 | 3.56 | |
KBO 통산 (13시즌) |
1548 | 5733 | 1483 | 269 | 18 | 60 | 765 | 636 | 125 | 408 | 442 | .293 | .358 | .389 | .747 | 101.5 | 23.70 |
[1]
방송시간을 지연시킨
426 대첩의 여파로 추정된다.
[2]
다만 빠른 발에 비해 아직 주루사가 많다는 건 아쉬운 점.
[3]
2013 시즌에는 내내 삼진을 당하지 않다가 4월 19일 한화전에서 처음으로 삼진을 당했다.
[4]
2위가
정근우인데 0.283의 타율. 6월에만 0.358의 타율을 기록하며 성적이 반등하고 있기에 역전될 가능성이 있다.
[5]
네이버스포츠 영상파트에서 허경민을 검색해보면 호수비 영상만 엄청난 개수가 나온다. 올해는 물론 그 전 백업으로 계속 나왔던 시즌에도.
[6]
사실
이현승은 빗맞은 땅볼이 행운의 안타가 되며 무사 만루가 되어버린 걸 감안하면 참작의 여지가 있다. 오히려 그 상황에서 1실점으로 막은 게 기적.
[7]
엔트리 구성에 대한 비판은 당연히 뽑힌 선수가 아닌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를 뽑지 않은 감독이나 코치 등에게 돌아가는 게 합리적이다. 허경민이 뽑아달라고 빈 것도 아니고.
[8]
그러나 최주환은 우여곡절끝에 시즌 막바지 다시 타격감을 되찾고 타율 3할에 복귀하면서 주전자리를 꿰찼다.
김태형 감독이 최주환의 원래 포지션인 2루수가 아니라 익숙지 않은 3루수로 나서게 하는 것도 있고... 가을야구에도 허경민을 밀어내고 주전 3루수로 나섰고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9]
그러나
박건우는 5월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두산 타자 최초 20-20을 달성하고 리그 타율 2위에 오르는 등 결국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10]
4차전 9회말 2아웃 만루 상황에서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한 것이 옥의 티. 다행히 팀 타선이 연장 10회초 공격에서 2점을 내며 우승하였다.
[11]
거기에 KIA의 경우 외부 영입보다는 내부 FA인
양현종과
최형우를 잔류시켜야 하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그만큼 외부 FA인 허경민에 신경쓸 겨를이 없기도 한 상황이다.
최형우의 경우 30대 후반으로 나이가 많지만 아직은 타선의 중심 역할을 해주는 선수고,
양현종은 국내 잔류보단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볼 수 있는 해외 진출 도전에 우선을 두고 있다는 변수가 존재하고 있다.
[12]
그래서 MLB 등지에서 흔히 보이는 7년 보장에 4년 후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된 계약과 다를 바 없다. 물론 공식적으로 옵트아웃이 포함된 것은 아니다.
[13]
한화로 약 400억원 수준이다.
[14]
실제로 2021 시즌 도중에
NC 다이노스가 허경민에게 7년계약을 선제안한 팀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원래는 NC 이적에 가까웠으나, 두산 측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여 계약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15]
물론, 7년 총액 85억 계약은 두산 출신 선수 잘 사가기로 유명한 NC가 허경민한테 7년 계약을 먼저 제시해서 두산도 뺏기지 않기 위해 제시한 금액으로 이를 감안하면 돈값 대비 나름 할 만큼은 했다고 볼 수 있다. 애초에 허경민이 FA로 유출되었을 경우, 두산은 박계범, 안재석 등의 노답 내야수를 울며 겨자먹기로 3루에 박고 기용해야만 했을 것이니...
[16]
스탯티즈 wRC+의 경우 9월 21일 기준으로 121.1을 기록중인데, 2022년의 123.0에 비해 미세하게 낮은 2위이다. 네이버 스포츠 기준으로는 WAR 3.30에 wRC+ 127.2로 두 수치 모두 계약기간 내 1위를 기록중.
[17]
KIA-
김도영, 삼성-
김영웅, LG-
문보경, KT-
황재균, SSG-
최정, 롯데-
손호영, 한화-
노시환, NC-
서호철/
김휘집, 키움-
송성문
[18]
한화, 삼성, NC, KT의 주전 3루수가 허경민보다 못하지만, 노시환은
직전 시즌에 홈런왕과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MVP까지 노릴 정도로 맹활약했기 때문에 반등의 여지가 많고, 김영웅은 성장할 여지가 큰 2003년생인 데다가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삼성이 영입해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으며, NC 역시 허경민의
하위호환 격인 서호철과 2002년생 김휘집이 주전 3루수를 놓고 경쟁해야 할 정도로 내야진이 포화상태에 놓여 있다. 게다가 NC 감독으로 새로 부임한
이호준이 육성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기에 KT가 아니라면 타 팀 이적이 쉽지 않다.
[19]
딱 분위기가 2021년
이용찬, 2022년
박세혁의 FA 때와 유사하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이용찬과 박세혁은 받아먹은 것 없이 1차 FA로 접근한 것이고 허경민은 이미 1차 FA로 한 탕 벌인 뒤 잔여계약 이상으로 받기 위해 FA를 신청한 것이다.
[20]
두산이 40년이 넘는 원년 구단임에도 영구 결번은 단 두 명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행보이나, 두산 프런트의 그간 스토브리그 중 행적을 생각하면 공염불에 불과한 언론플레이일 가능성도 크다.
[21]
이전부터 FA 기운을 운운하며 옵트아웃을 하여 FA에 도전하겠다는 암시를 하면서도 정작 두산에는 남겠다는 발언을 하며 두산 팬들에게는 이른바 '돈미새'의 이미지를 축적해 왔었다. 또한 두산 팬층의 트럭 시위가 있었을 때도 다른 선수들과 달리 트럭 시위로 본인을 비판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을 가감없이 그대로 드러내며 두산 팬들에게 미운 털이 박힌 상태였다.
[22]
정작 절친인 정수빈에게는 이를 전혀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 허경민의 FA 이적 당일 정수빈이 출연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당일 아침이 되서야 허경민의 이적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23]
이어 전하길 두산 내부에선 허경민이 이렇게 빠르게 이적을 결정할지 몰랐는지 상당히 당황스러워 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일각에서는 허경민이 24시즌 와일드카드전 종료 이후 초유의 야유 사태로 인해 이적 마음을 굳혔다는 소문이 있지만 이에 관해서 전혀 확인된바가 없다. 그리고 설령 이 내용이 사실이라도 WC 역사상 최초 업셋을 당했기에 고참으로서 야유를 받아도 마땅한 상황이다.
[24]
심지어 허경민은
정수빈이 FA일 때 팬들을 위해 남으라고 했던 전적이 있기에 팬들에게 더욱 더 대차게 까이고 있다. 정수빈은 두산에 잔류하기 위해 에이전트를 교체하면서까지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