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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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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98 캐릭터 선택 화면의 패러디[1]
1. 개요2. 포항 해병대
2.1. 황근출2.2. 황룡2.3. 박철곤2.4. 무모칠 & 톤톤정
3. 조연 및 단역 해병4. 공군
4.1. 공군참모총장4.2. 닥노수 장군4.3. 공군출4.4. 일반병4.5. 부사관& 장교4.6. 기체4.7. 기타

1. 개요

해병문학의 등장인물들을 서술한 문서다. 특성상 해병 및 공군 이외의 등장인물은 대다수 엑스트라에 그치므로, 관련 묘사에 대해서는 해병문학/설정 및 용어 문서를 참조할 것.

해병문학의 태동기 시절에 설정이 정립된 해병들은 대부분 마치 조선시대 노비나 쌍팔년도 조폭을 연상시키는 매우 투박한 이름[2]이었다. 이는 대박을 터트린 황근출이라는 이름의 특성, 그리고 해갤문학의 전신 부터가 해병대 출신들이 과거 시절에 썼던 부조리와 가혹행위 자행을 자랑으로 여기는 추악한 회상 수기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3] 근래에는 여기서 한술 더 떠 한국식 작명 방식을 벗어나 거란족, 말갈족, 투르크족이나 쓸 법한 이름[4]이나 국적조차 불명확한 어처구니 없는 이름[5]을 갖다붙이는가 하면, 어감만 극단적으로 찰진 근본없는 이름[6]이나 아예 인명의 범주를 벗어난 것들[7]까지 인명으로 갖다붙이는 밈이 생겼다.[8] 해갤 내에서 이들의 이름을 잘못 부르면 해갤러들이 '선임해병 이름도 모르는 기열땅개'라고 드립을 친다.

특히 무엇보다 이들은 계급과 연출로 보아 모두 일반병이다. 즉 해병수색대는 없다. 해병문학이 풍자하는 해병대의 부분과 해수색과 해병대간의 관계를 안다면 이해하기 쉽다.[9]

2. 포항 해병대

  • 인물들은 특이사항이 없다면 기수순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정식 부대 통상명칭(부대 고유명칭을 가리기 위한 4자리 숫자) 은 6974부대.[10] 해병문학의 주인공 조직 겸 사실상 악의 조직이다. 17층 해병성채를 본부삼아 온갖 상식을 넘어선 기행을 저지르지만 문학의 관점이 철저히 해병대 기준이기에 해병 입장에선 그게 기본중의 기본으로 보일 뿐이다.

현 대대장은 마갈곤 하사지만[11] 실질적이자 정신적인 지도자는 황근출[12]이고 행동대장은 박철곤 해병이다.

2.1. 황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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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황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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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활동복 공군 황룡 공군에 의해 개조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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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박철곤

파일:박철곤 해병님.png
파일:박철곤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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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나는 소주를 먹지 않고도 취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난 그날 맛동산 몇봉지 해병정신을 배웠고 해병정신에 취했다.

첫 등장

해병대의 2인자이자 황근출의 맞후임, 그리고 황근출 해병의 후계자로 불리는 인물. 지능을 제외한 모든 면에서[13] 황근출의 하위호환격으로 그려지지만 이 정도로도 해병대 내에서 입지는 탄탄한 편. 또한 모든 해병문학의 시작이였던 그 유명한 악기바리 썰에서 맛동산 식고문을 당하고 황근출에게 교육을 받은 아쎄이를 박철곤으로 설정하면서 해병문학의 최초 전파자가 되었다.
이전에는 신병들에게 황근출의 전설을 증언해주는 포지션이었으나 해갤문학의 플롯이 "오도해병의 과거 회상록"을 띄는 게이 문학에서 스카톨로지성 고어물로 바뀌면서 무&톤 듀오와 함께 가장 메이저한 캐릭터가 되었다. 주로 부대원들을 이끌고 약탈, 방화에 나선다거나 무&톤 듀오에게 명령을 내린다거나 하는식. 1인자는 얼굴마담일 뿐 실무는 2인자가 담당한다는 현실적인 요소의 반영이기도 하고 문학의 절정 부분에 극적인 연출을 위해 황근출을 아껴두거나 약탈, 방화 등이 너무도 일상적이고 사소한 행위이기 때문에 황근출이 나설 필요조차 없다는것을 암시하는 것이다.[14] 황근출의 민폐 속성이 대두되면서 선임의 생떼를 받아주고 싫으면서도 해야 하는 중간관리직의 비애를 보여주기도 한다.
이후 해병들의 저지능 특성이 문학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이에 박철곤은 대상 영속성 관련 이슈를 다룬 문학에서 해병들의 지능적인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고,[15] 세미나에 참석하여 에쎄이( 에세이) 발표에서 '아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뇌를 하는 등 지식을 탐구하는 캐릭터로 재해석되기도 한다.[16] 물론 지식을 탐구하는 것과는 별개로 박철곤 또한 해병인 만큼 저지능 특성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박철곤 본인도 대상 영속성을 나중에 가서야 3살인 김하늘에게 특강을 받고 나서야 힘들게 깨우쳤으며, 세미나 문학에서 "에쎄이는 자기 자신"이라는 이야기에 박철곤이 자신은 아쎄이가 아니니 '자신의 반대 개념인 남', 즉 세미나에 참석한 모든 민간인들을 아쎄이로 결론내려 민간인들을 상대로 전우애를 실시했다. 그래도 대부분은 일반 해병대원보다는 약간 더 지능이 높은 정도로 묘사하기는 한다. 딱히 해결책을 찾을 정도는 아니지만 일단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는 것 자체는 가능한 수준.
박철곤이라는 이름이 문학 초기 세대에서 지어진 이름이라 독특함이 없었기 때문인지 존재감이 약했으나, 괴상한 이름을 사용하는 여 타 해병들과는 달리 현실에도 있는[17] 평범하고 수수한 이름이 오히려 개성으로 작용하며, 자극적인 소재를 최소화한 문학에 자주 등장하게 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한때 해병학회에서 박철곤과 비견될 만한 강함을 가졌다는 변왕추를 제압한 쾌흥태가 박철곤보다 강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제시되어 논란이 있었지만 두 오도해병들이 결투를 벌일 이유가 없다는 의견을 끝으로 흐지부지 되었다.

주 특기는 드림워킹 차원이동. #[18] 해병 비문학이 범람하기 직전에 정립되어 해병비문학과 동시에 발전한 설정이다. 아쎄이들의 정신이나 꿈에 간섭하거나 시공간을 뛰어넘어 출입이 금지된 곳을 웜홀워킹으로 넘나드는 등 닥터 스트레인지에 비견되는 워킹 능력을 자랑하며, 무슨 일이 일어나도 "드림워킹/차원이동을 응용한 해병행위"라는 서술을 달고 별의 별 이상한 능력을 쓰는 기믹도 있다. 해병 미래예지 등. 이후 2022년 중반 이후로는 해병이 꿈을 꾸는 행위 자체가 기열이라는 설정이 붙어, 박철곤은 매일 드림워킹으로 불침번을 서며 꿈을 꾸는 기열 아쎄이들을 단죄한다는 묘사가 나오기도 했다.

원본인 악기바리썰의 화자는 연체금과 벌금을 지고 있으며, 아침부터 술을 마시고 노상방뇨를 하는 인간말종이다. 그러나 해병문학의 말딸필들은 이 요소를 잘 쓰지 않으며, 조조팔이 일수가 되는 미래를 다룬 작품들은 보통 박철곤을 정상적인 사람으로 묘사하는 편. 적어도 악기바리썰의 막장과는 거리가 멀다. 해병대 전역 에피소드에서는 드림워킹 기술을 살려 심리학자가 되거나 불길 속에 뛰어드는 소방관이 되었다는 등 훌륭한 사회인의 모습으로 나온다.[19]

2023년 경부터 황근출이 생활관에서 뽀로로, 프리큐어, 핑크퐁 등 어린이 만화나 보고 생떼나 쓰는 무능한 개그캐로 완전히 전락한 이후, 박철곤이 황근출을 대신하여 해병대 실무를 책임지고 마라톤 회의를 이끄는 중요한 인물이 되었다. 지위는 여전히 황근출 아래지만 실무상으론 사실상 1인자 자리를 차지하게 된 셈. 또한 박철곤이 황근출과 대다수의 오도해병들에 비해 머리가 좋고 그나마 이성적이기에 마라톤 회의에서 황룡의 의견을 얌전히 받아들이거나 황룡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해서 황룡의 취급도 좋아지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적절한 현실 반영이기도 한것이, 보통 말년 병장이 전역하기 전에 2인자에게 인수 인계를 해두고 짬을 때리고 업무에 관여를 잘 안하기 때문.

2.4. 무모칠 & 톤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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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무모칠, 뒤에 있는 검은 남성이 톤톤정.
악, 알겠습니다! 가자, 톤정이! / 톤톤ㅡ!!
모칠 좋고 톤톤 좋은[20]
- 한국의 속담인 " 누이 좋고 매부 좋은"의 해병 버전
일명 무톤듀오 혹은 긴빠이 2인조. 붉은 오도봉고와 각개트럭을 타고 영외로 나가 민간인들을 새로운 해병 아쎄이로 자진 입대시키는 인물들로, 황근출이 해병문학의 시작이였다면 이들은 해병문학의 전성기를 불러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주역으로 활동하는 인물들이다. # 증거인멸을 위해 민간인의 영혼 위치를 천국의 해병대로 긴빠이하거나, 서킨 딕슨 조 해병의 향수병을 치료해주겠답시고 고향집에 불을 지르는 등 잔혹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일종의 인간 사냥꾼 혹은 납치조인 셈. 다만 이들은 규율에 따르면 "해병대에 입대하기 적합한 몸을 가지고 있음에도 아직 입대하지 않은 자들은 탈영병이나 마찬가지이므로, 민간인들을 이렇게 취급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고 주장한다.

후술할 서킨 딕슨 조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부터 특유의 강렬한 캐릭터성에 의해 거의 대부분의 작가들이 애용하고 있는 해병문학의 대표적인 레귤러 캐릭터들이다.[21] 특히 톤톤정의 경우 해갤문학에서 등장하는 특이하고 창발성 높은 작명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한 인물이다.[22] 톤톤정의 등장 이후 어처구니없는 인명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았을 때, 해갤문학계에 톤톤정 해병이 미친 영향력은 굉장하다고 할 수 있다.
해병문학의 과도기에 등장한 캐릭터들이라서 그런지, 작중 서열은 짬은 어느 정도 찼지만 전설급 해병들에겐 못 미치는 중간쯤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23] 덕분에 아쎄이들을 갈구는 역할로도, 선임들에게 당하는 역할로도 등장한다. 반면, 무모칠 해병의 경우, 사고를 치는 장면이 많이 목격되어[24] '사실 기수빨만 제법 있는 기열찐빠 아니냐?'라는 비판이 해병대 갤러리 해병문학회의 일부 회원들에게서 제기되기도 하였다. 무모칠 해병은 부대 내에서 유일하게 1종 차량을 운전할 수 있기 때문에 다 용서된다는 설이 도는 모양이다. 또는 만능문장인 "선임의 찐빠는 작전이 아니던가!"...로 대충 넘어가는 경우가 잦다.

보통 무모칠과 톤톤정은 서로 동기로 묘사된다. 초기 작품에선 톤톤정이 미세한 시간차이로 먼저 입대했기 때문에 소수점 단위로 기수를 따지는 해병 유니버스의 규율상, 기수를 엄격히 따져야 하는 상황에선 톤톤정이 군번선임으로서 무모칠을 갈군다는 설정도 가끔 있었다. 놀랍게도 톤톤정이 멀쩡하게 말을 하면서 무모칠과 싸우는 초기 문학이다. 물론 김민준이 메이저 캐릭터로 편입 된 이후로 무톤 듀오는 그냥 부부 취급 받고 있다.

해병대에 입대하기 전 본명은 무득찬과 김유정이라는, 그렇게 평범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국 사람 같기는 한 이름이었다. 무모칠 #의 경우 해병대 입대 이전에는 대학생으로 평범한 삶을 살았으나,[25] 실상은 가정폭력으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에 내성적인 성격으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어린시절을 보냈다. 그러던 중 자신의 어린시절 내재되어 있던 "무모한 행동"에 대한 욕구를 발견하고 친구를 납치하다 박철곤이 이끄는 아쎄이 포획조에 발탁되어 해병이 되었는데, 무모하고 칠칠맞은 아쎄이라는 박철곤의 말에 깊은 감명을 받고 자신의 새 이름을 무모칠로 정하고 그것으로 개명하였다.[26]
또한 하술할 전임 대대장 곽말풍 중령의 CP병(전령)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대장이었던 곽말풍 중령은 무모하고 칠칠맞아 실수를 자주 하는 그를 곁에 두고 돌봐주었는데[27], 그 인연을 잊지 않고 곽말풍 중령이 위기에 처할 경우 도와주는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 물론 도와주면서 곽말풍의 돈과 물건들을 긴빠이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조조팔이 일수가 된 미래의 문학에서는 전역하고 트럭 운전사 일을 하며 성실하게 살다가 조조팔에 의해 아들 김민준과 함께 자진입대(무모칠 입장에서 재입대)를 당하고 조조팔과 그의 후임 해병들(조조팔 맞후임 제외)에 의해 온갖 고초를 겪는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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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톤정의 경우는 정체에 대해 이런저런 설이 있었으나 현재는 김유정 가설이 대세로 굳어졌다. 본래 입대 전 본명은 김유정으로, 여자아이같은 이름과 외모로 인해 어린 시절에 놀림받았고, 그의 동생이 폭행당하는 상황에서도 무엇 하나 할 수 없었던 자신을 바꾸기 위해 피부를 태우고 운동을 하여 끝내는 해병대에 입대하였고, 과거의 나약했던 자신과의 완전한 단절을 위해, 이름을 묻는 훈련교관(DI)의 질문에 강력해보이는 이름인 '톤톤정'이라 답한 뒤 그것으로 개명했다는 내용이다. # # #[29][30]

좀 더 마이너한 가설로는 프랑스 외인부대 출신의 알제리 프랑스인이라는 설이 있는데,[31] 해당 가설에 따르면 톤톤정은 이름이 아니라 프랑스어로 "정 아저씨"를 뜻하는 말이 호칭으로 굳어진 것이며,[32] 외인부대에서 복무할 때 그의 친근한 외모와 우악스러운 근육을 보고 선임이었던 제갈 엔서니 해병이 붙여준 애칭이었다. 이후 외인부대에서 전역한 뒤 FA 시장에서 와일드카드를 사용해 대한민국 해병대로 이적하였으며, 이적한 뒤에도 항상 따뜻한 마음을 품고 "노동이 그대를 자유케 하리라(Arbeit Macht Frei)"[33]를 좌우명으로 삼아 유명 사회학자 존 B. 따흐훈(John Badass Ddahehun)의 아쎄이 사회 실험 연구를 기반으로 하여 독자적인 노동생산성 증대 일로를 걷기 시작하였다는 내용이다. # 더 나아가, 톤톤정을 프랑스 출신으로 가정하는 경우 프랑스 남부의 따흑따 지역 출신으로 제시된다.
이후 톤톤정은 복지원이라는 이름으로 장애인, 고아, 육군 장병,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수용하는 시설을 운영하며 뒤에서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노동의 기쁨을 알려주되, 순수한 이들에게 일당따위는 필요 없으니 이를 넘겨받아 해병대에 재투자하는것이 바로 아름다운 선순환이다'라는 주장으로 그들을 착취했고, 해갤러들은 이를 드립으로 웃어넘겼으나 해병대 출신 목사가 자행한 원주 사랑의 집 사건[34]을 접하고 '우리가 여기서 아무리 날고 기어봐야 현실을 따라갈 수는 없다' 라며 한탄하는 일이 있었다.

본래 톤톤정은 멀쩡하게 말을 했으나, 어째서인지 후기 문학에서는 아예 언어를 구사하긴 커녕 "톤... 톤!"이라는 짧은 문장으로만 말하는 경우가 많아졌다.[35] 그러나 엄격한 최고선임인 황근출에게 대답하거나, 마라톤 회의 따위에서 의견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만 하는 경우 등, 일부 상황에 따라서는 멀쩡하게 언어를 구사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36]

21년 12월경에는 맹빈아와 김유정으로 뇌절하는 이들이 늘어나자, 이에 맹빈아를 해병문학에서 퇴장시키려는 움직임들이 나타난 것과 마찬가지로, 김유정에 대해서도 김유정 설이 아닌 알제리계 프랑스인 설을 정설로 밀거나, 보추 김유정은 그저 보정떡칠의 결과일 뿐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연약하고 예쁘장하게 생긴 인물이 가족을 지키고 강해지기 위해서 몸을 키우고 입대했다는 매력적인 설정 때문에 보정 사진이라는 것은 뇌절하는 사람들 쫓아내는 용으로만 쓰이고 문학에서는 십중팔구 김유정 가설이 차용되고 있다. 이 경우 황룡 등 몇몇 등장인물들의 입을 통해 본명이 언급되거나,[37] 김유정 시절의 모습을 이용해 예비 아쎄이들을 낚아 자진입대시키는 내용[38] 이 나오기도 하고, 전역과 김민준 관련 문학에서도 비극성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김유정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톤톤정의 이름은 놀랍게도 대법원 허용 인명용 한자 표기가 가능하다.[39][40] 또한 일본 아키하바라에 실제로 톤톤정이란 이름의 식당이 있다. 리뷰

무모칠과 톤톤정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캐릭터도 있다. 아들에 관한 내용은 아래의 김민준 문단 참조.

해병문학이 널리 퍼지면서 톤톤정을 차용한 패러디도 국내 작품에서 간간히 보이는 편이고, 어지간한 커마 기능이 있는 게임이면 톤톤정 커마는 무조건 한 번쯤 시도해 보는 사람이 한 명은 나온다. 워낙 어이없는 이름에 흑인보다 더 검은, 거의 석탄에 가까운 피부색에 울퉁불퉁한 근육질임에도 입술만큼은 연분홍색이라는 강렬한 외모, 그리고 의상 커스터마이징까지 가능할 경우 유달리 눈에 띄는 새빨간 각개빤쓰까지 합쳐지니 보기만 해도 웃음이 빵 터지는 요소가 되었다.

Warhammer 40,000에서 스페이스 마린 챕터인 샐러맨더 프라이마크 불칸이 톤톤정과 비슷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시카고 야경 사진중 윌리스 타워에서 상층부 방 두개 불만 커진 모습이 칠흑과 대비되어 톤톤정을 형상화한것처럼 보여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41]

3. 조연 및 단역 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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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군

파일:해병문학공군들.png
[42]
모티브는 일단 대한민국 공군. 해병문학에서 등장하는 공군들은 존재만으로 해병들에게 엄청난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천적 포지션이며,[43] 이들은 닥노수나 공군출 같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병사, 부사관, 장교는 물론, 심지어 기체들마저 에반게리온 사도 몬스터버스 스컬 크롤러를 닮은 괴물들로 묘사된다. 이는 해병대 입장에서 느끼는 공군에 대한 공포를 반영한 것이다.

괴물같은 외모와는 달리 멀쩡한 언행을 보여주고, 작중 해병대가 민간인을 대상으로 약탈, 납치, 방화, 테러, 폭행, 살인 등등, 각종 범죄란 범죄는 밥먹듯이 저지르고 다니는 악의 조직으로 묘사되다 보니, 이들의 천적인 공군은 이런 해병대를 처단하거나 해병대에게 끌려간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구출 작전을 진행하는 등, 선진병영 정의의 편처럼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44]

초기 작품들에서는 해병들도 어찌어찌 공군에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기로 갈 수록 공군에 맞서 싸우기는커녕 진짜 참새나 새 비슷한 것, 혹은 공군이나 새랑 아주 조금이라도 관계있거나 비슷한 것[45]을 보거나 듣기만 해도 바로 역돌격을 진행하는 건 기본이고, 심한 경우 충격과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눈이나 머리가 터져버리는 것으로 나오는 등, 해병대는 공군과 싸움 자체가 성립할 수 없는 묘사가 정설처럼 굳어졌다.[46] 아주 가끔 해병대가 공군 헌병대를 어찌저찌 역관광 태우는 모습도 나오기는 하지만, 이마저도 정면승부를 벌인 게 아니라 해병들의 역돌격이나 바보짓에 휘말려 당하는 거다.

황룡은 공군을 두려워하긴커녕, 오히려 납치당한 민간인이나 타군 병사들을 구출하기 위해 협력하는 등 이들에 대해 우호적으로 묘사되거나, 아예 애초부터 공군 측의 스파이로 설정되기도 한다. 작품에 따라서는 황룡도 공군을 적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역돌격을 하긴 커녕 제대로 맞서는 모습을 보이는 등, 어느 쪽이던 간에 황룡은 공군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설이다.

4.1. 공군참모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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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입장에선 만악의 근원이자 세계관 최강자. 참고로 해당 일러스트는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블랙 마커로 해병문학에서 대한민국 공군참모총장을 묘사할 때 쓴다. 해병대를 공포에 떨게하는 공군장병의 생산 기재로 해병 문학 내에서 통용되는 온갖 공포 요소가 집대성된 존재이다. 사실 해병문학 내에서 출연은 커녕 언급도 잘 되지 않으나[47] 적대 세력의 수괴로서 상징성을 지닌 중요한 캐릭터이다.

4.2. 닥노수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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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공군기지의 수장이자 공군 장군[48] 직급이 공군 장군인지라 거의 등장하지 않는 공군참모총장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메인 빌런 최종 보스 포지션이다, 주로 해병부대를 급습하거나 곽말풍, 황룡, 안돌격 등 사고가 정상적인 해병들을 이용하거나, 거금 16만 8천원을 들여 개조한 대 황근출 결전병기 공군출등을 투입하여 해병들을 엿멕이는 역할이다, 싸움 실력도 공군이 해병들과 호각으로 겨루거나 '기열!' 불호령 한마디로 황근출을 세포 단위로 역돌격시켜 먼지로 만들어 소멸시킬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초창기에는 전우애를 통해 각성한 황근출에게 패배하고 전우애를 당하는 문학이 있었고, 해병대가 절대로 공군을 이길 수 없다는 설정이 정립된 현재도 고등학교 동창 곽말풍 중령에게는 밀린다.[49] 여담으로 설정이 자리잡기 전이었던 초기에는 공군참모총장으로 설정되었던 적이 있으며, 이름 역시 탁노수와 닥노수가 혼용되는 편이다.

4.3. 공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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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대신 도와줄 수 있으니 힘든 일 있으면 말해라. 여기를 너희 집처럼 생각해라. 아무도 너가 무얼 먹는지 신경쓰지 않는다. 여기 공군에서뿐만이 아니다. 사회가 그렇다. 아무도 먹는 것으로 괴롭히지 않아. 그래서 짬이 맛없으면 악으로 깡으로 간식을 사는거고, 그래도 돼. 부엌 쓰는 것도 대대장님이 허락했다. 그래서 익혀먹으라 한거다."
"명심해라. 공군은 자신이 하고싶은 일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

황근출의 공군 버전. 공군 세력에서 해병대를 어떻게든 와해시키고자 무려 16만 8천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만들어낸 황근출의 공군 카피버전이라는 설정을 갖고있다.

작성자의 해석에 따라 황근출의 전투력 + 공군이라는 무적의 존재로 나오기도 하거나, # 공군이라는 속성만 강하지 내실은 별로 없어 황룡에게도 지는 모습을 보이는 등 오락가락한다.

일반적인 군생활에서는 막 자대배치를 받고 온 아쎄이에게 보라매처럼 날아가 해병 폭행 해병 식고문을 일삼는 악질 선임으로 그려진다. 걸어가려는 공군 아쎄이에게 보라매처럼 달려들어서 영내 버스에 감금하고[50], 공군은 원래 영내에서 세 걸음 이상 걷는 거 아니라며 영내버스 운용을 강요하며, 덤으로 아쎄이에게 BX에서 사온 과자와 음료수를 건네주며 아쎄이가 긴장하자 걱정 말고 부담없이 먹을 것을 강요하거나, 창 밖에 보이는 해병들의 훈련을 보고 힘들겠다며 독백하는 모습에서 무시무시함을 직감할 수 있다. #

사실 각 군마다 황근출 카피판이 있어서 육군출, 해군출도 있기는 한데 묘사는 거의 안되는 편이다.

4.4. 일반병

공군이 해병들의 잠재의식에 닌자 리얼리티 쇼크마냥 코즈믹 호러스러운 존재로 각인되어있기 때문에, 신세기 에반게리온 사키엘처럼 생긴 기이한 괴수의 형상으로 등장하는 편이다. 작품에 따라 해병의 시각에서만 저렇게 보인다는 묘사도 있고, 실제로 크리쳐의 모습이라 손이나 도구를 쓰는 대신 긴 날개로 땅을 판다는 묘사를 하기도 한다. 공군참모총장이 일종의 하이브 마인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병장 계급~전역 직전까지 다시 인간의 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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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이등병
    공군 최하위 계급. 장식이 적은 괴조의 형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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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일병
    몸집이 커지고 장식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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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상병
    병 계급 중에서는 가장 기이한 형상을 하고 있으며, 황금빛 장식이 달려 있다. 이 모습부터 전투력이 크게 상승한다. 위에 서술했다시피 공군과 어느정도 대응이 가능했던 초창기 해병문학에서도 상병 이상의 계급을 상대로 이기는 스크립트는 없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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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병장
    전역을 앞두고 사람의 형상을 되찾은 모습이다.[51]
  • 공군 병꺾[52]
    병 계급 중에서는 최강의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역돌격도 통하지 않는 공군의 최대 전력이다. 자세한 형상은 기밀에 부쳐져 있다.[53]

4.5. 부사관& 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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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주임원사
    공군의 인구수를 늘려주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대군주의 형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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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공정통제사
    몸 군데군데에서 빛이 나는 외형을 하고 있다. 공군 최강의 특수부대지만 작중 해병대원들은 병사는커녕 참새 비스무리한 것만 봐도 꽁지를 빼는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공정통제사까지 나오는 경우는 위의 짤처럼 작정하고 해병대를 친다든가 하는 게 아니면 극히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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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여군
    말 그대로 공군 소속 여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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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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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5K
공군의 주력 전투기. 해병성채에 폭격을 한다 하면 대부분 이 녀석이 등장한다.[54] 팬아트의 모티브는 디지몬 어드벤처 스컬그레이몬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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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35
공군 스텔스기. 다만 스텔스기라서 모습을 잘 드러내진 않는다고 한다. 팬아트의 모티브는 메트로이드 시리즈 리들리를 베이스로 메탈그레이몬의 미사일 발사대를 덧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4.7. 기타

  • 이외에도 곽말풍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그의 부탁으로 해병부대를 침공해오는 하똘식 공군 대령, 곽말풍과 친분을 쌓다 전투기가 추락하며 그의 곁에서 눈을 감은 공군 조종사, 공군 출신으로 해병 군무원[55] 등의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고 있다.


[1] 좌측 상단부터 순서대로 황근출, 박철곤, 마철두, 무모칠, 톤톤정, 석딕조(조조팔), 맹빈아, 쾌흥태(일반), 쾌흥태(각성), 말딸필, 제갈참수, 견쌍섭, 야율채플린, 뽀르삐립, 진떡팔, 변왕추, 김평걸, 황룡, 마갈곤,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흑똘칠, 함문촉촉 해병이다. 보통 주요 멤버로는 맹빈아, 제갈참수를 제외한 위에서 두번째 줄까지의 인물들과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기열찐빠 황룡 위주로 등장한다. [2] 황근출, 박철곤, 김평걸, 변왕추, 쾌흥태, 마철두 등 [3] 실제로 오래된 해병대 수기를 보면 고참들이 스스로를 왕해병, 독전갈, 왕거미 등의 괴악한 별명으로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4] 어금왕골, 부구가한, 보걸구한, 고노야추, 곽귈퇼 등 [5] 톤톤정, 야율 채플린, 아이신기오로 스크루지 등 [6] 말딸필, 씹통떡, 빡깡막쇠, 딸딸묵통, 매떡썹춘 등 [7]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로 대표되는 문장형 이름, 1q2w3e4r! 등 [8] 이런 괴상한 이름 덕분에 캐릭터에 대한 설명 없이 이름만으로 캐릭터성이 전부 설명되어 1회성 캐릭터나 신 캐릭터의 등장이 전혀 문제없다는 장점이 있다. [9] 다만 전장연 박경석 대표처럼 해수색 출신이라도 비호감 이미지가 쌓인다면 해병 비문학으로 편입되는 등 #, 이쪽도 성역까지는 아니다. [10] 뉘앙스로 봐선 하극상으로 인해 마굴로 타락하기 전에도 쓰였었던 모양이다. [11] 무려 전 대대장인 곽말풍 중령과 계급장을 떼고 붙어서 이긴 후 대대장 자리를 강탈했다. [12] 대부분의 작품에서 직간접적으로 묘사되는 계급은 병장이다. [13] 지능은 오히려 황근출보다 더 높다는 묘사가 많다. 하지만 대상 영속성이 히트한 이후 MCU 세계관에선 무식하고 지능이 더 낮을수록 짜세라는 룰, 일명 "해병지능" 때문에 박철곤도 그나마 다른 오도해병들에 비해 지능이 높을 뿐 지식량과 지능 자체는 유치원생보다 못한 것으로 묘사되게 되었다. 여담으로 박철곤은 "해병지능이 낮은" 것으로 서술된다. [14] 물론 절대자인 황근출과는 달리 때때로 하극상을 당하기도 한다. 초기엔 부대 내에서 생활하지 않고 부대 뒷편에 땅굴을 파고 거주하면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쎄이들을 도와주러 나타난다는 설정도 있었다. [15] #링크 [16] #링크 [17] 나무위키에도 등재된 박철곤이라는 실존인물도 있다. [18] 공교롭게도 패러디의 원본인 MCU에도 둘 다 등장해 버렸으며, 아예 시리즈 이름이 멀티버스 사가가 되어 버렸다. [19] 온갖 가혹행위를 저지른 선임도 전역한 후에는 과거세탁을 하여 멀쩡하게 산다는 의외로 현실적인 설정이다. [20] 혹은 "모칠 좋고 톤정 좋은"으로 불리기도 한다. [21] 첫 등장 때부터 특유의 막나가는 캐릭터성과 강렬한 병맛이 느껴지는 인상깊은 이름 때문에 큰 호응을 얻긴 했지만, 서킨 딕슨 조 시리즈가 처음 나올 때만 해도 해갤문학이 장미물 야설 위주의 문학으로 현재보다 소프트한 분위기였기 때문에 민간인까지 납치, 고문하는 무톤듀오의 막장 행각은 신선한 충격을 주었으며 황근출, 박철곤 등 기성 해병들과 구분해서 어둠의 해병이라고 부르는 경우까지 있었다. 기성 해병들도 함께 막장화된 지금에 와서는 옛말이지만... [22] 톤톤정 이전에도 사람 이름의 범주를 처음으로 벗어났다고 여겨지는 해병은 진떡팔 해병이지만, 이 쪽은 최소한 성씨만큼은 실존하므로 아예 '톤'이라는 가상의 성씨를 사용하는 톤톤정에 비할 바는 못 된다. [23] 보통 쾌흥태/말딸필, 진떡팔, 견쌍섭의 후임 기수에 상병 계급으로 묘사된다. 다만 쾌흥태/말딸필의 경우, 등장 자체는 무모칠/톤톤정보다 빨랐어도 첫 등장 때부터 고참으로 묘사된 무모칠/톤톤정과는 달리 첫 등장 시에 아쎄이로 나왔기 때문에 기수가 오락가락한다. [24] 부대 내에 하나뿐인 에어컨을 실수로 박살낸다던가, 만파식적을 능가하는 해병피리를 만든답시고 황룡의 기도를 뽑아냈는데 아무런 소리도 안 난다던가, 전역한 선임 해병을 몰라뵙고 다짜고짜 공격해서 곤죽으로 만들어버린다던가... 이름대로 무모하고 칠칠맞은 성격 때문에 앙증맞은 찐빠를 자주 낸다. [25] 참고로 무(武)씨는 대한민국에 실제로 존재하는 성씨이다. 2015년 기준으로 15명이 등록되어 있다. # [26] 다시 말해 해병대 최고의 브레인이라는 설정의 대갈똘박보다도 최종 학력은 오히려 높은데, 이 때문에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음에도 스스로의 욕구 탓에 이를 숨기고 일부러 해병지능을 가진 척 방화와 약탈을 하며 스스로의 욕구를 채우고 있는 거 아닌가 싶을 수 있으나, 해병문학이 후기로 가면서 각종 설정의 기본 틀이 잡혀짐에 따라 본래는 멀쩡한 사람들도 오도해병화 될 경우 대부분 해병지능이 되는 묘사가 굳어졌기에 무모칠 또한 그런 거 없이 단순한 해병지능으로만 묘사되고 있다. [27] 실제로 군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병사들은 지휘관들이 CP병으로 삼아 "케어"해주는 경우가 많다. [28] 그러나 조딕조(조조팔의 친아버지이자 맞후임)이 재입대 당한 무모칠을 용서해주며 싸제 음식을 준 것을 본 곽말풍 중령의 도움으로 무모칠은 김민준과 함께 해병성채에서 탈출하게 되면서 조조팔은 무득찬과 김민준을 자진입대시키기는 것을 실패하게 되고 대신 김덕팔을 자진입대 대상으로 정하고 해병조상 특별전형 명목으로 재입대시킨다. [29] 이 김유정 설에 대해서도 여러 바리에이션이 존재하는데, 후술할 프랑스인 외인부대 가설과 엮어 본래는 해병대가 아니라 프랑스 외인부대로 들어갔다가 이후 모종의 이유로 대한민국 해병대에 자진입대하게 되었다는 설도 있고, 김유정으로써 해병대에 입대했으나 여리여리한 외모를 이유로 부대 일수로 인해 인격모욕, 구타, 기수열외를 당하던 끝에 결국 흑화하여 지금의 톤톤정의 모습으로 각성해버렸다는 설도 있다. # [30] 해병들의 전역을 다루는 문학에서는 톤톤정이 전역하여 민간인이 되면 본래의 김유정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묘사된다. # # [31] 사실 알제리의 주류 민족은 백인과 외모가 다를바 없는 아랍인 베르베르인이고 톤톤정 정도의 짙은 피부의 흑인들은 오히려 차별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유명한 알제리계 프랑스인은 카림 벤제마, 지네딘 지단이 있다. [32] "Tonton"은 프랑스어로 아저씨를 친근하게 부르는 말이다. 몽쉘통통의 '통통'과 같다. [33] 알다시피 이는 그 유명한 아우슈비츠, 다하우 절멸수용소 정문에 적힌 표어다. [34] 글에서 묘사된 장애인학대 모습은 전반적으로는 형제복지원과 유사하나 장애인에 대한 노동착취와 치매노인을 이용한 국가지원금 착복은 원주 사랑의 집 사건과 유사하다. [35] 이에 대해 후술된 무모칠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 설정과 연관지어, '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뇌 영양분의 소모로 언어능력이 퇴화했다'는 설도 제시되었는데, 이는 실제로 모 트페미가 주장했다가 비웃음을 산 내용이기도 하다. 페미니즘은 지능의 문제 문서 참조. 다만 이 가설이 해당 사건을 의식한 것 같지는 않고, 톤톤정의 괴수화 기믹을 위해 아무거나 갖다 붙인 게 맞아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해당 기믹이 극대화된 글 [36] 한 문학의 경우 알제리계 프랑스인 설정을 차용하여, 사실 말딸필이나 황룡이 못 알아들어 이렇게 들릴 뿐 평범한 북아프리카 억양 프랑스어를 쓰고 있었다는 설정을 집어넣었다. 다른 오도해병들은 죄다 프랑스어를 능숙하게 구사해서 톤톤정과 잘만 의사소통하고 있었다는, 평소 이들의 해병지능과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갭 모에를 위한 설정. # [37] 황근출, 박철곤 등의 예외가 있긴 하나, 무톤듀오를 비롯한 해병문학의 여러 오도해병들은 해병대에 들어와 기존 이름을 버리고 오도해병으로써의 새 이름을 부여받은 경우가 많은데, 황룡, 곽말풍 등을 비롯한 상식인 포지션의 인물들, 마갈곤 하사 등의 일부 등장인물들은 그러거나 말거나 오도해병들을 본명으로 부른다. [38] 주로 김유정 시절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낚시에 사용한다는 묘사가 나왔으며, 이 외에도 김유정의 모습을 한 버튜버를 제작해 거기에 낚인 대량의 아쎄이를 입대시키는 내용이 나오거나, 아예 아쎄이 낚시를 하는 상황 한정으로 김유정의 모습으로 돌아와 민간인들을 꼬신다는 내용이 나오기도 했다. [39] 음이 톤인 한자는 噋(느릿할 톤), (무게단위 톤) 등이 있고, 둘 다 어문회 급수 특급에 배정된 한자이다. 전자는 고전번역서나 한국문집총간 등에서만 가끔 볼 수 있는 벽자이며, 啍과는 같은 글자이다. 후자는 일본에서 무게 단위인 톤을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자이며, 일본어의 영향을 받은 옛 서적 등에서 가끔 볼 수 있다. [40] 예시로 등장한 이름 중 김픽톤은 후에 해병 군사재판 문학에서 손수잘 해병에게 포신이 절단당한 원고인으로 등장한다. [41] 해병문학을 모르고 마인크래프트를 안다면 엔더맨처럼 보이기도 한다. 엔 톤맨 해병님 [42] 좌측부터 공군 공정통제사, 공군 상병, 공군 군의관이다. 위의 이미지는 공군이 해병대를 작정하고 전멸시킬 경우를 가정한 문학 #에서 황근출과 마주친 공군들을 묘사한 삽화인데, 작중 드러난 이들의 이름은 각각 공정통제사 이태수 중사, 최동석 상병, 심리치료전문의 김현지 상담사이다. 무시무시한 외형과는 달리 멀쩡한 이름들이 포인트. 여담으로 이 문학에서 공군이 작정하고 해병대를 전멸시키려 든 이유는 바로 '전형적인 높으신 분들현직 국방부장관'의 아들 자진입대시켰다가 국방부장관에게 다이렉트로 정보가 들어가 격노한 국방부장관이 공군 측 닥노수 소장에게 명령을 내려 해병대를 공격했기 때문이다. [43] 다만 실제 해병대의 상륙작전은 공군의 사전 폭격과 제공 작전이 필수라서 현실에서는 공군이 해병대를 도와주는 처지다. [44] 다만 작품에 따라서는 해병을 잡으려다 해병처럼 된 것인지 해병대를 섬멸하겠다며 민간인이 말려드는 건 신경쓰지 않고 포항을 향해 무차별 폭격을 퍼붓는 등, 해병대 못지 않은 막장 집단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45] 여기에는 단순히 '날개가 달린 것', '공중에 뜨는 것'같은 사소한 것들까지 전부 포함되는지라 여러 문학에서 해병들이 별별 것에 다 동요하며 공포에 질리는 상황이 펼쳐진다. 한 문학에서는 이러한 기믹이 극단화 되어 해병들이 공기는 공중에 떠있다=공기는 날아다닌다=기열찐빠 참새의 습격이다!!!의 논리가 전개되며 숨을 쉬었다는 이유로 폐가 터져나가기까지 한다. # [46] 이를 보고 "그럼 공군이 해병대를 진작 지워버렸어야 하지 않냐"는 의문이 들 수도 있는데, 몇몇 문학에서는 이에 대해 "무턱대고 공격하다가는 해병들이 뿔뿔이 흩어지거나, 아예 포항 바깥으로 나와버려 피해가 확산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공군 측에서 일부러 공격 규모를 제한하고 있다"는 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 의외로 현실성이 있는 설명인데, 북미에서 거대 갱단이나 마약 카르텔을 박멸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다. 거대조직을 대책 없이 박멸하다간 그 거대조직이 통제하던 하부 점조직들이나 잔당들, 혹은 다른 중소조직들이 거대조직의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온갖 범죄를 저질러 치안이 박멸 이전보다 악화되기 때문. [47] 아마, 공군참모총장이란 개념 자체가 먼치킨스럽기 때문에 스토리를 짤 때 온갖 메리 수를 남발할 위험성이 커 기피되는 듯하다. 사실 해병문학 내에서 공군참모총장을 제외한 모든 인원이 사람, 공군의 경우 크리처로 묘사되는데 반해 공군참모총장 혼자 블랙마커...로 묘사되는 걸 생각해보면 신적인 존재로써 인계에 개입을 꺼리는 초월자이니 시시콜콜 나오면 신비성이 떨어지기도 하고 말이다. [48] 포항 인근의 공군기지는 제11전투비행단(준장)이 주둔한 대구 공군기지로, 대구 공군기지의 최상급 지휘관은 공군군수사령관(소장)이다. 다만 군수사령부는 이 기지에서 서열이 제일 높을 뿐 실질적인 전투부대가 아니어서 전투 지휘를 하지 않는다. 대구 공군기지의 실질적인 최상급 전투부대는 11전투비행단과 같이 살면서 상급부대인 공군공중전투사령부이기 때문에 공군공중전투사령관(소장)이 저 험악한 이미지(?)에 더 적합하다. [49] 이때를 떠올릴때는 곽말풍을 "고약한 늙은이..."로 부르는 식의 애증어린 모습을 보이는데, 곽말풍에게 진데 대한 트리거링이 있는듯. [50] 이건 공군 부대 특성 상(활주로) 너무 넓어서 걸어서 이동하기가 힘들기 때문이기도 하다. 최소한 자전거라도 타게 용인해주는 분위기이다. [51] 사실 공군 병장은 박철곤 해병의 팔레트스왑이다. [52] 공군에서 병꺾 정도면 육군이었으면 만기전역 다음날 정도만큼 군복무를 한 상태이다. 공군이 육군보다 복무기간이 더 길어서 공군에는 '병꺾' 같은 게 생기는 것이다. [53] 병꺽들은 해병대에게 피해를 거의 주지 않는다 하는데, 이는 병꺽들의 주 먹잇감이 공군 병장이기 때문이다. [54] 아무래도 포항 해병대를 습격하는 공군들의 소속이 대다수가 11비라 그런듯. [55] 직책은 해병대 생활관 소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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