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18:34:39

해리 매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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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의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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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주장
애슐리 영
(2019~2020)
해리 매과이어
(2020~2023)
브루노 페르난데스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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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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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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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 · 2012-13 · 20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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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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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bgcolor=#da020e><colcolor=#fffff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No. 5
해리 매과이어
Harry Maguire
본명 제이콥 해리 매과이어[1]
Jacob Harry Maguire
출생 1993년 3월 5일 ([age(1993-03-05)]세)
요크셔험버 사우스요크셔 셰필드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
[[잉글랜드|]][[틀:국기|]][[틀:국기|]]) |
[[아일랜드|]][[틀:국기|]][[틀:국기|]]
신체 194cm / 체중 100kg
포지션 센터백
주발 오른발
등번호 잉글랜드 대표팀 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5
소속 유스 반즐리 FC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2009~2011)
선수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2011~2014)
헐 시티 AFC (2014~2017)
위건 애슬레틱 FC (2015 / 임대)
레스터 시티 FC (2017~201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9~ )
국가대표 64경기 7골[2] ( 잉글랜드 / 2017~ )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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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a020e><colcolor=#ffffff> 역대 등번호 잉글랜드 대표팀 - 6번, 14번, 4번, 5번, 16번, 20번, 15번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 40번, 19번, 5번
헐 시티 AFC - 12번, 5번
위건 애슬레틱 FC - 4번
레스터 시티 FC - 15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5번
가족 배우자 펀 호킨스 }}}}}}}}}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
4.1. 플레이의 변천사
5. 기록
5.1. 대회 기록5.2. 개인 수상
6. 사건 사고
6.1. 그리스 경찰 폭행 사건
7. 여담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잉글랜드 국적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센터백.

2. 클럽 경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해리 매과이어/클럽 경력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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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가대표 경력

2017년 8월 24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은 매과이어를 삼사자 군단에 선발하였다. 이후 10월 8일 리투아니아전에서 A매치에 데뷔, 11월 독일전에 선발 출장하여 상당한 호평을 받으며 대표팀에 연착륙하였다.

3.1.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2017-18 시즌 레스터 시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23인 최종 명단에 당당히 선발되었다.

월드컵 기간 동안 카일 워커 존 스톤스와 함께 3백을 이루어 8강 스웨덴전에서 애슐리 영의 코너킥을 받아 스웨덴의 장신 수비수들과의 경합을 이겨내고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본인의 A매치 데뷔골이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본인의 강력한 피지컬과 존재감을 입증했다. 결국 그의 활약으로 8강전에서 잉글랜드는 스웨덴을 2:0으로 완파했다. 그 후에도 안정적인 수비에 기여하고, 세트 피스에서도 지속적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조국 잉글랜드에게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8년 만의 4강 진출이라는 영광을 남겼다.

3.2.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2020년 10월 15일, 2조 4차전 덴마크전에서 전반 31분 만에 퇴장당하며 팀은 수적열세의 상황에서 경기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0:1로 지며 잉글랜드는 2조 3위로 떨어졌다. 토트넘전에 이어 국대에서도 실수를 범하며 최근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1월 12일 친선 경기 아일랜드전에서 전반 18분 해리 윙크스의 어시스트로 선제골을 넣었다.

11월 19일 아이슬란드전, 선발출전해 4대0 대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결국 3위에 머무르며 토너먼트 진출엔 실패했다.

3.3. UEFA 유로 2020

UEFA 유로 2020에서는 시즌 막판에 부상을 당한 상태로 선발돼 첫 두 경기는 결장했다.[3]

2021년 6월 23일, 체코와의 조별리그 3차전 드디어 부상에서 완전히 복귀해 선발출전했다.

8강 우크라이나전에서는 후반 1분 루크 쇼의 도움으로 헤더골까지 기록했고, 4강 덴마크전 역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결승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심지어 승부차기 2번 키커로 나서 구석에 완벽히 꽂히는 강슛으로 가볍게 성공시켰다.[4] 하지만 이후 팀 동료 래시포드 산초, 마지막으로 부카요 사카 3연 실축을 해버리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해리 매과이어는 대회 종료 이후 유로 2020 공식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이후 실축 선수들이 흑인이라서 인종차별 댓글이 쏟아지자 "우리 선수가 인종차별적인 학대를 받았다. 인종차별을 한 사람들은 겁쟁이라 승부차기 같은 상황에서 나서지도 못했을 것이다. 내가 19살이나 20살이었다면 그들처럼 나서지 못했다. 내가 셰필드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였던 19살 때 승부차기에 나선 적이 있지만 나라를 대표해서 나선 것과는 완전히 달랐다. 그들은 국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고 용기를 냈다. 그들의 용기는 대단했으며 비판이 아닌 박수를 받아야 한다." 라고 일갈했다.

경기종료 직후 유로 결승전 경기표를 사지 않은 잉글랜드 훌리건들의 관중석 난입으로 인해 매과이어 아버지의 갈비뼈 2대가 부러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과이어는 "아버지가 습격을 당한 것을 알고 겁에 질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버지가 조카들이나 내 딸을 데리고 계시지 않았던 점이다. 아버지도 당시 무서웠다고 말씀하셨다. 영상을 보며 아버지와 나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라고 인터뷰했다.

3.4.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3.4.1. 지역 예선

2021년 3월 26일 산마리노전은 로테이션 차원에서 결장했고, 29일 알바니아전은 선발 출전했다.

3월 31일, 폴란드전에서 후반 40분 존 스톤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을 기록하며 2:1 승리를 만들어냈다.

9월 3일 헝가리전, 코너킥에서 루크 쇼의 크로스를 헤더 골로 연결시켰다.

11월 12일 알바니아전, 헤더로 득점을 기록했다.

3.4.2. 본선

부진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의 편애속에서 피카요 토모리를 제치고 선발되었다. 대다수 팬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

그러나 조별리그 1차전 이란전, 코너킥 상황에서 우월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부카요 사카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공중볼 경합 성공률 100%를 찍으며 맹활약했다. 이후로는 공격진이 폭발하며 매과이어가 부담없이 경기를 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후반에 고질적인 약점인 순간적인 뒷공간 침투 허용으로 타레미에게 만회골을 내주고 말았다. 실점 직후 부상 문제가 있었는지 교체되어 나갔다. 매과이어가 나가니 다이어가 들어온다

조별리그 2차전 미국전에서도 선발로 나왔다.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함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확실히 팀이 라인을 내리니까 빛이 나는 모습. 심지어 그 덩치로 뒤뚱거리며 측면 돌파까지 해내면서 epl 보는 팬들을 어안이 벙벙하게 만들었다.

토너먼트까지 전 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대회 내내 잉글랜드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였다. 국대만 오면 적당히 잘하는 정도를 넘어 맹활약을 하면서 소속팀에서의 부진은 전술 문제도 있음이 확인되었다. 팬들 사이에서도 올타임 예능인 이미지에서 그래도 본인한테 맞는 팀에선 제 몫을 한다고 어느정도 인식이 나아졌다. 물론 한국 팬들 사이에서나 재평가가 있었지 외국에서는 여전히 밈으로 소비되며 월드컵 중에도 줄창 까였다.

3.5. 2022-23 UEFA 네이션스 리그

부진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탈리아전을 앞두고 그대로 그를 선발했다. 당연히 여론은 부정적이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믿음을 받고 그대로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팀은 라스파도리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패배, 리그 B로 강등당하는 치욕을 겪게 되었다.

리그 A 3조 6차전 독일전에서 그야말로 처참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잉글랜드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후반 4분 페널티 박스에서 자말 무시알라의 정강이를 걷어차 PK를 허용했으며 후반 65분에는 무리하게 드리블하다 공을 뺏겨 역습을 허용했고 곧바로 두번째 골을 실점했다.

3.6. UEFA 유로 2024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최종적으로 탈락했다.

3.6.1. 지역 예선

예선 1차전 이탈리아전에서 어이없는 패스 미스로 추격골을 내줬지만 2:1 승리를 챙겼다.

예선 5차전 우크라이나전 실점 장면에서 상대가 슈팅을 날리는 순간 멀리서 쳐다보기만 하며 동료 수비수 마크 게히를 붙잡고 있는 어이없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친선전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지 얼마 되지 않아 상대 패스를 끊는다고 발을 뻗었다가 완벽한 자책골을 기록했다.(...) 많은 축구팬들에게 조롱의 대상이 된 건 물론, 이제는 별 감흥도 없다(...)는 팬들도 적지 않을 정도. 결국 끝까지 그를 계속 기용중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쉴드를 쳐 주기도 했다.

2023-24 시즌 소속팀에서의 뛰어난 퍼포먼스로 최종 명단에 들 것이 확실되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최종 제외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194cm에 100kg라는 육중한 신체 조건을 앞세운 수비를 즐겨하는 센터백. 엄청나게 큰 키와 체격을 활용한 볼 경합에 능한데, 특히 공중볼 경합에서 상당한 두각을 드러낸다. 1대1 상황에서의 공중볼 경합은 물론이고 세트피스에서의 헤더 득점 능력도 상당하다.

공을 가지고 있을 때에는 자신의 육중한 피지컬을 내세워 보기만 해도 위협적인 전진 드리블을 구사하거나 박스 안으로 들어가 헤더를 시도하기도 하는 등 공격에 가담하는 움직임을 센터백임에도 자주 가져간다. 단순히 공격에 가담하려는 움직임뿐만 아니라, 수비 시에도 전진을 자주 시도해 미드필더나 공격수들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는 움직임을 가져간다.

여기에 더해, 단순히 키가 크고 피지컬이 좋은 것뿐만 아니라, 시즌을 통틀어서도 부상도 잘 당하지 않는 내구성을 가진 강철 몸이고, 맨유 이적 첫 시즌 만에 곧바로 주장 완장을 찰 만큼 리더십도 상당해 수비진 조율에도 두각을 드러낸다. 빌드업의 기점 역할을 수행하면서 빌드업을 주도하거나, 패싱력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전방으로 찔러주거나 측면으로 전환하는 롱패스 능력은 준수하다.

그러나, 후술할 치명적인 단점들로 인해 평가가 엇갈리기도 하는 수비수다.

우선, 매과이어의 단점들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너무 느린 스피드. 큰 키를 가지고 있음에도 빠른 발을 갖춘 동나이대의 수비수들과는 다르게 체격도 육중하고 거구다 보니, 체격을 감안해도 순간적인 반응 속도와 가속력이 극단적으로 떨어지고, 움직임이 매우 둔하다. 주력이 느리다 보니, 수비 상황에서 커버하는 범위가 좁고 커버 속도도 매우 느린 편. 때문에 공을 뺏긴 후 역습을 맞이할 때에는 발빠른 공격수가 라인을 깨거나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을 보이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그대로 기회를 허용하거나, 무리하게 따라가 태클하다가 반칙을 범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는 수비 라인을 올리고 경기를 지배하는 전술이 주가 되는 현대 축구의 전술에서,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빅 클럽에서 뛰기에는 상당히 치명적인 결함 요소이자 전술적인 리스크로 작용한다.[5][6]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의 볼 전개 또한 매과이어의 치명적인 단점 중 하나다. 매과이어는 공격을 전개할 때 주로 자신이 공을 직접 소유하고 전진하는 편인데, 발재간이나 발밑이 특출나게 좋지 않아서 공을 뺏길 시 후상황이 굉장히 위험해진다. 솔샤르 체제에서는 매과이어의 이러한 공격에 가담하는 플레이가 돋보였는데, 이게 분명 팀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발기술이 좋은 타입이 아니라 숏패스에서 패스 미스를 범하거나 상대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는 경우가 잦다.

폼이 안 좋을 때에는, 빌드업 상황에서는 물론이고 수비 상황에서도 어설픈 클리어링이나 자책골을 기록하는 등 말도 안 되는 실수로 인해 맨유 팬들은 물론이고 타 팀 팬들에게도 조롱을 받기도 했다.

4.1. 플레이의 변천사

라인을 상대적으로 내리는 중위권의 레스터 시티 FC 시절에는 후방에 머무는 조니 에반스와 호흡을 맞추면서, 본인이 즐겨하는 피지컬을 이용하는 수비와 공을 몰고 우직하게 전진하는 플레이를 바탕으로 EPL 내에서 탑급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그 후,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 합류했다. 이적료에 비해 라이벌 팀의 버질 반다이크, 후벵 디아스와 비교하면야 아쉬운 활약이었지만, 이적 후 두시즌동안 확실히 맨유 수비진의 핵심으로서 활약했었다. 그러나, 2021-22시즌부터 2시즌 간의 혹사, 사생활 이슈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폼이 끝도 없이 저하되기 시작하면서 장점이 없어진 것은 물론 단점은 더 극대화되었다.[7]

그 다음 시즌인 22-23 시즌에는 그야말로 역사에 남을 만큼 최악이었던 저번 시즌보다는 안정된 모습이었지만[8], 주전에서 완전히 밀려 경기에 나오는 횟수 자체가 적었고, 몇번 나왔을 때도 또 임팩트 있는 실수들을 선사하여 상황이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이러한 부진 속에서도 국가대표팀에는 꾸준히 선발되었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맨유에서의 부진이 전술 문제도 있을 수 있다는 여론을 잠시나마 형성했다.[9][10] 그렇다고,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넓어진 뒷공간 대처 능력은 여전히 좋지 않고 여기에 잊을만하면 터지는 자책골 문제까지 겹쳐 시즌이 지날수록 재평가의 여지가 줄어들고 있다.

23-24 시즌에는 주전 센터백이었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의 부상으로 인해 자주 출전하였는데 맨유가 라인을 상대적으로 덜 올리고 롱 볼을 구사하는 단순한 전술을 사용하자, 안정적인 모습을 바탕으로 프리미어 리그 11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평가를 점점 반전시키더니 레스터 시절이나 맨유 입단 초기 그 이상으로 폼을 확실히 올리는데 성공했다. 맨유가 리그 후반기 들어 다시 라인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모습도 거의 노출시키지 않고 있다.[11]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6. 사건 사고

6.1. 그리스 경찰 폭행 사건

파일:NINTCHDBPICT000603456138.jpg

2020년 8월 21일, 그리스 현지 경찰에게 폭력을 행사해 긴급 체포되었다는 기사가 떴다. #

매과이어가 그리스에서 지인들과 휴가를 보내던 중, 다른 무리와 시비가 붙었고 이 과정에서 그리스 현지 경찰이 출동했다. 매과이어 무리 중 한명이 경찰한테 폭력을 휘둘렀고, 연행되던 도중 경찰에게 다시 한번 폭력을 휘둘렀다. 매과이어를 포함한 3명 모두 미코노스 감방에 갇혀있으며 가중폭행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스 국영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싸움을 말릴 때 매과이어 일행 3인이 욕설과 함께 경찰관 한 명을 폭행했고, 경찰서에 도착한 이후에 매과이어 일행은 다시 흥분하며 폭언을 했다고 한다. 심지어 체포 과정에서 매과이어 일행은 경찰관들을 폭행하며 도주 시도를 하였으나 저지당했고, 경찰서 내에서 공격적인 언행과 함께 매수 시도까지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덧붙여 이 사건은 해당 일자로 검찰 측으로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카이 보도에 따르면, 매과이어 일행만이 폭력 쓴 게 아니라, 이 과정에서 매과이어가 직접 경찰한테 폭언을 퍼붓고 폭행까지 했다고 전했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2020-21 시즌 출장 여부도 불확실해진다는 것이다. 당장 구속된 채 검찰에 송치된 매과이어가 구속기소될 경우 최소 수개월을 구치소에서 살아야 하고, 구속적부심사나 보석을 신청해 인용되어서 석방된다고 할지라도 형이 확정되기 전엔 출국금지가 당연하다. 당장 9월 둘째주까지 영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면 매과이어는 2020-21 시즌에 제대로 참여조차 하기 어렵다. 몇 안되는 가능성은 검찰에서 무혐의나 기소유예가 나오는 것뿐인데 공무원 폭행까지 포함된 이 정도의 혐의에 기소유예가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8월 22일, 그리스 언론의 기사에 따르면 매과이어 일행이 라이벌 클럽의 팬들에게 위협을 당하고 있었고 그 와중에 매과이어의 여동생이 날카로운 물건에 팔을 찔렸다고 한다. 여동생이 피를 흘리고 이에 분노한 매과이어 일행이 보이는 대로 모든 사람들을 가격했고 사복 차림의 경찰들이 이를 말리려 개입했으나 매과이어는 이를 라이벌 클럽 팬들의 일행인줄 알고 폭행하였다고 한다. 체포된 후 매과이어는 그리스에서의 일반적인 절차를 알지 못한 채, 사건을 종결내고 전원이 풀려나기 위해 내야하는 벌금이 얼마인지를 물었으며 이것이 매과이어가 경찰에게 뇌물을 수수했다는 오해로 번진 것 같다고 했다. 이것이 매과이어 측의 주장.

한편 더 선에서 매과이어 사건의 목격자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어느 일행들과 싸움이 났었고 근처에 있던 경찰이 말리려고 왔지만 매과이어가 경찰관에게 “경찰 엿 먹어라”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후 경찰이 매과이어를 체포하려 하자 매과이어는 경찰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경찰은 지원 요청을 하여, 2~3명의 경찰이 더 오고 나서야 사건이 마무리 되었다고 주장하였다.

영국 언론 텔레그레프의 기사에 따르면 그리스 검찰이 매과이어 및 그 일행을 폭행 및 경찰 매수 시도로 기소하였다고 한다. 재판일은 8월 25일이다.

현재 매과이어는 변호인단의 보석금 지불으로 인해 풀려난 상태이며 출국 허가를 받은 상태이다. 매과이어는 영국으로 귀국하고 재판은 변호인단이 대신 출석 예정이라고 밝혔다.[12]

재판일인 8월 25일에 그리스 재판에서 매과이어 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법무팀으로부터 그리스의 변호사를 고용하였는데, 매과이어 측은 알바니아 인들로 보이는 두 남자가 매과이어의 여동생에게 수상한 물질을 주입하려고 하면서 여동생은 기절했고, 이후 대립이 있었으며 미니버스 운전수에게 여동생의 상태 관찰을 위해 병원으로 갈 것을 지시하였지만 사복 경찰들이 버스 운전수에게 병원이 아닌 경찰서로 향할 것을 지시하면서 사복 경찰들이 '너의 커리어는 끝났다'라고 매과이어 일행을 구타했다고 주장하였다. 매과이어 일행은 사복 경찰들이 경찰임을 인지 못했으며, 따라서 그들에게 격렬하게 저항했다고 발언하였다.

그러나 경찰 측은 매과이어 측과 상반된 주장을 하였는데, 경찰이 매과이어에게 수갑을 채우려고 할 때 매과이어가 경찰을 밀어넘어뜨렸고 경찰들이 매과이어 일행을 진정시키려고 애썼지만, 매과이어가 경찰에게 욕을 했고 또 다른 매과이어 일행 중 한명은 경찰관에게 주먹을 날렸다고 주장하였다. 이후에 매과이어는 “내가 누군지 아냐. 난 맨유의 주장이다. 돈이라면 지불하겠다”라며 뇌물 공여의 의도가 있는 말을 분명히 했다고 발언하였다.

검사 측은 “경찰차가 있었으며[13] 경찰 쪽이 매과이어 일행에게 자신들의 경찰공무원증을 보여줬고 매과이어가 ‘경찰 엿 먹어라’라고 했는데, 이런데도 경찰들이 경찰인 줄 몰랐다는 건 말이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그리스 법원은 해리 매과이어에게 체포에 대한 저항, 악질적인 폭행, 수차례의 뇌물수수 시도 혐의로 징역 21개월 10일,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14] 매과이어 측은 이에 대해 항소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매과이어는 잉글랜드로 복귀가 아닌 다른 휴가지로 조용하게 장소를 옮겼다.

한편 폭행 논란에도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매과이어를 2020년 9월 A매치 명단에 차출했었으나, 판결 후 결국 차출을 철회하였다. 영구 퇴출 여부는 이번 사건의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측은 성명문을 통해 매과이어는 자신이 결백하다고 주장한다고 밝혔으며 일단은 매과이어를 지지한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구단에서 자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매과이어의 주장직 유지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인 상태라고 한다. # 우선 매과이어의 주장직은 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8월 27일, 매과이어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억울하다고 항변했다. #
매과이어의 주장에 따르면 남성들이 여동생에게 접근해 약물을 주입해서 여동생이 의식을 잃자 여동생을 보호하기 위해 싸웠으며, 이 과정에서 폭력은 없었고, 경찰 폭행에 관해서는 경찰들이 사복을 입고있는데다가 자신을 잡으려고 해서 자신을 납치하려는줄 알고 이에 대항한 것이며 밴에 자신들을 태워 수갑을 채우기까지 해서 전혀 경찰일 것이라고 생각을 못했다고 한다. 뇌물에 대해서는 경찰이 아니라 납치범이라고 생각해서 "나 맨유 주장이고 부자다, 얼마를 원하냐"고 협상을 시도한 것이라며 인터뷰했다. 오히려 경찰들은 자신들의 신원을 밝히지 않고 "네 축구선수 커리어는 끝이다" 라며 매과이어의 다리를 폭행, 생명의 위협까지 느꼈다고 항변했다. 오히려 그들이 사과해야하며 자신은 당당하고, 이에 대해 항소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8월 28일, 그리스 검찰 측은 매과이어가 터무니 없는 말을 꾸며내고 있다며 진실을 왜곡하는 시도를 중단하라고 권고하였다.
뒤이어,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해 6명의 증인이 하는 말이 모두 동일함을 강조하며, 매과이어의 항변에 어이가 없다는 입장이다. # 매과이어를 체포한 경찰은 일반 경찰이 아닌 매춘, 마약, 돈세탁 등 범죄조직을 처단하기 위해 그리스 본토에서 파견된 반부패경찰이라고 한다. #

BBC 라디오 소속 기자인 멜리사 레디의 트윗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죄를 시인했고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었다고 한다.

7. 여담

  • 리버풀 FC 앤디 로버트슨과 헐 시티에 같은 날 입단했다. 4년이 지난 후 로버트슨은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의 주전 레프트백이 되었고 매과이어는 조국을 월드컵 준결승으로 이끈 대표팀의 주전이자 핵심 수비수가 되었다. 이 사실은 2019년 여름 매과이어가 맨유로 이적하면서 다시금 재조명되었으며, 노스웨스트 더비에서의 대결을 기대하는 축구 팬들도 많아졌다.
  • 머리가 무척 크다. 현지에서 지어진 별명은 대두(Slabhead)인데, 매과이어의 명성이 높아지며 점점 밈이 되어가고 있다. 맨유의 응원 챈트[15]에서도 큰 머리가 언급된다.
  • 한 팬이 매과이어의 괴상한 수비 장면들을 이용해서 쿨리오 Gangsta's Paradise를 패러디 해 만든 Harry maguire theme song을 제작해서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밈이 되고 있다. 영상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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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e31e31>포지션 등번호 이름 생년월일 출장 소속 클럽
<colbgcolor=#0B090C><colcolor=#fff> GK 1 조던 픽포드
(Jordan Pickford)
1994년 3월 7일 ([age(1994-03-07)]세) 71 0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에버튼 FC
13 딘 헨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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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5월 28일 ([age(1994-05-28)]세) 83 3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맨체스터 시티 FC
6 마크 게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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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7월 13일 ([age(2000-07-13)]세) 20 0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크리스탈 팰리스 FC
12 카일 워커
(Kyle Walker)
1990년 5월 28일 ([age(1990-05-28)]세) 91 1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맨체스터 시티 FC
15 리바이 콜윌
(Levi Colwill)
2003년 2월 26일 ([age(2003-02-26)]세) 4 0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첼시 FC
16 티노 리브라멘토
(Tino Livramento)
2002년 11월 12일 ([age(2002-11-12)]세) 0 0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MF 4 데클란 라이스
(Declan Rice)
1999년 1월 14일 ([age(1999-01-14)]세) 62 5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아스날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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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필 포든
(Phil Foden)
2000년 5월 28일 ([age(2000-05-28)]세) 43 4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맨체스터 시티 FC
14 코너 갤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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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2월 6일 ([age(2000-02-06)]세) 19 0 파일:스페인 국기.svg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9 엔젤 고메스
(Angel Gomes)
2000년 8월 31일 ([age(2000-08-31)]세) 3 0 파일:프랑스 국기.svg LOSC 릴
20 콜 파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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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5월 6일 ([age(2002-05-06)]세) 11 2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첼시 FC
FW 9 해리 케인 파일:주장 아이콘.svg
(Harry Kane)
1993년 7월 28일 ([age(1993-07-28)]세) 101 68 파일:독일 국기.svg FC 바이에른 뮌헨
11 앤서니 고든
(Anthony Gordon)
2001년 2월 24일 ([age(2001-02-24)]세) 7 0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17 잭 그릴리쉬
(Jack Grealish)
1995년 9월 10일 ([age(1995-09-10)]세) 39 4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맨체스터 시티 FC
18 올리 왓킨스
(Ollie Watkins)
1995년 12월 30일 ([age(1995-12-30)]세) 17 4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아스톤 빌라 FC
21 도미닉 솔랑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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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9월 14일 ([age(1997-09-14)]세) 2 0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토트넘 홋스퍼 FC
23 노니 마두에케
(Noni Madue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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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2024-25 UEFA 네이션스 리그 2024년 10월 10일(목) 파일:그리스 국기.svg 그리스
2024년 10월 13일(일) 원정 파일:핀란드 국기.svg 핀란드
출처: 영문 위키피디아 / 마지막 수정 일자: 2024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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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음기호 상으로 /hæri məˈɡwaɪə/로 발음되기 때문에, Maguire는 '매과이어'로 적는다. [2] 2024년 9월 8일 기준 [3] 크로아티아전은 명단 제외, 스코틀랜드전은 벤치. [4] 슛이 얼마나 셌는지 골대의 오른쪽 위 구석에 있는 카메라를 맞춰서 카메라가 고장나는 게 실시간으로 중계됐을 정도였다. [5] 비슷한 플레이를 즐기는 버질 반 다이크와의 결정적인 차이점인데, 반다이크는 올라가더라도 수비 복귀 속도가 빠르고 지능이 뛰어나 본인 선에서 상대의 역습을 저지하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역습을 전개하는 낮고 빠른 롱패스를 구사하여 공수전환을 월드클래스 수준으로 전개할 수 있어서 빌드업에도 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매과이어는 그런 역량과 피지컬이 전무해 파트너의 부담이 매우 크다. [6] 국가대표팀에서는 존 스톤스가 오버래핑을 줄이며 후방에 남고, 여기에 오른쪽 스토퍼로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는 카일 워커가 배치되었기 때문에 매과이어가 자신의 기량을 더 잘 드러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그런데 소속팀의 파트너인 린델뢰프는 매과이어와 마찬가지로 느리고 경합 능력이 떨어지며, 바란은 스피드는 빠르지만 수비지능을 활용해 넓은 공간을 커버하는 유형은 아니다. [7] 인터넷에서 그가 밈의 상징이 된건 무엇보다도 단점이 눈에 너무 쉽게 보이는 둔한 점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놀려먹기 딱 좋은 유형이 된 것. [8] 21-22 시즌이 너무 최악이였던 탓에 그나마 나아 보였던거지 22-23 시즌의 폼도 심각했다. [9] 이 전술 문제에 대한 것도 재고해봐야 하는 게, 자기들보다 한 수 아래의 팀들을 상대할 일이 많은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은 수비할 때 간격을 좁힌 상태로 최대한 낮은 위치까지 라인을 내려 웬만하면 뒷공간을 내주지 않았기 때문에 매과이어가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는 점 때문. 챔스 티켓이 목표인 맨유가 이런 방식으로 경기를 한다면 전개가 너무 많이 느려져 최대한 많은 승리와 득점을 챙기지 못해 다른 빅클럽과의 순위 경쟁에서 밀릴 수 있는 문제가 생긴다. [10] 사실 이 문제는 매과이어가 공격에 참여하러 올라오면 되는 문제이고 본인도 이를 잘 인지하고 있어 나름대로 전진 패스나 드리블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는 있지만, 그 결과가 매과이어 스페셜에 단골로 등장하는 공 몰고가다 턴오버 당한 뒤 셀프 호수비하거나 골키퍼가 수습해주는 장면. [11] 사실 이적 이후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줬지만, 솔샤르 감독 채제에서 무려 72경기 선발 출전이라는 혹사를 당하면서부터 부진을 겪으며 자신감이 하락했던 상태에서 생긴 실수마저 임팩트가 큰 바람에 폼을 끌어올리기 힘들었을 상황이었을 것이다. [12] 보석금은 재판 전까지만 풀려나는거지 절대 이번 사건이 해결된 것이 아니다. [13] 근데 왜 미니버스로... [14] 일행인 매과이어의 형인 조와 친구 샤먼은 각각 징역 13개월, 집행유예 3년이다. [15] Harry Maguire, Harry Maguire! He drinks the Vodka, He drinks the Jaeger, His head's f*cking massive!(해리 매과이어, 해리 매과이어! 그는 보드카를 마시고, 예거마이스터를 마시고, 그의 머리는 X나 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