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3:25:14

한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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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의 등장인물
한 솔로[1]
Han Solo
파일:Hansoloprofile.webp
▲ 영화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에서의 모습 (32세)
파일:솔로 한 솔로.jpg
▲ 영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서의 모습 (22세)
<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종족 인간 (코렐리안)
성별 남성
180cm
몸무게 80kg
지위 한 솔로의 밀수 갱단 선장 (10 BBY ~ 34 ABY)
은하 제국 해군 사관후보생 (13 BBY ~ 10 BBY)
은하 제국 육군 스웜프 트루퍼 (10 BBY)
자바의 헛 클랜 화물 운송원 (? BBY ~ BY 원년)
반란 연합 장군 ( BY 원년 ~ 4 ABY)
신 공화국 조종사 위원장 (4 ABY ~ 34 ABY)
저항군 지휘관 ( 34 ABY)
소속 솔로의 가문
한 솔로의 밀수 갱단
은하 제국 ( 해군 카리다 아카데미 / 육군 제224 제국 기갑사단)
자바의 헛 클랜
반란 연합
신 공화국 (조종사 위원회)
저항군
가족
[ 목록 ]
슈미 스카이워커 (처조모)
클리그 라스 (의붓 처조부)
루위 나베리 (처외조부)
조발 나베리 (처외조모)
오웬 라스 (큰장인)
베루 라스 (큰장모)
아나킨 스카이워커 (장인)[2]
파드메 아미달라 (장모)
레아 오르가나 (아내)
루크 스카이워커 (처남, 친구, 동료)
벤 솔로 (아들)
출생 32 BBY, 코렐리아
세계관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ras-canon.png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ras-legends.png
첫 등장 작품 캐넌: 〈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 (1977년)
배우 해리슨 포드
올든 에런라이크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성우 존 암스트롱 배틀프론트 시리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현 디즈니+ 스타워즈 오리지널 삼부작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정구 스타워즈 시퀄 삼부작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양지운 MBC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기량 KBS
등장 작품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clearfix]

1. 개요

한 솔로 스타워즈의 등장인물로 오리지널 삼부작 서브 주인공이다. 밀레니엄 팔콘의 선장이자 밀수꾼으로 본래 은하 제국과의 거대한 전쟁에 참전할 생각이 전혀 없었으나 우연한 계기로 제다이가 되고자 하는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와 엮이게 되며 반란 연합에 가담해 영웅으로 거듭났다.

위와 같은 입체적인 캐릭터성과 전담한 배우 해리슨 포드의 훤칠한 외모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웬만한 주연 캐릭터들도 다 제치고 스타워즈 최고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으며, 나아가 영화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 중 하나로도 꼽힌다.

2. 작중 행적

2.1. 새로운 희망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가장 빠른 우주선 중 하나인 밀레니엄 팔콘의 선장이다. 비행술과 항해술이 뛰어난 용병으로, 돈 좀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한다. 원래 자바 더 헛의 거래자로, 건들건들하고 냉소적인 성격이다. 타투인에서 오비완 케노비 루크 스카이워커 얼데란으로 가려는 배를 수소문하던 중 알게 된 운송업자로 첫 등장한다.
파일:newhope solo.jpg
한: 한 솔로요. 밀레니엄 팔콘의 선장이올시다. 츄이가 당신들이 얼데란 항성계까지 갈 배를 구하고 계신다고 말하더군요.

오비완: 그렇소이다. 쾌속선이 필요하오.


한: 쾌속선 하면 바로 이 밀레니엄 팔콘인데, 들어보신 적 없나 보죠?

오비완: 그래야 하는 이유라도 있소?


한: 케셀을 12 파섹[3]로 주파했죠. 난 제국 함정도 따돌려본 사람이오. 그냥 덩치 큰 벌크 크루저 말고 대형 코렐리아산 함선을 말이지. 그 정도면 빠르고도 남아요, 영감님. 화물은?

오비완: 승객들뿐이오. 나, 여기 소년, 드로이드 두 대. 질문은 사절이오.


한 솔로: (씨익 웃으며) 뭐예요, 동네에서 무슨 사고라도 치셨나 보죠?

오비완: 제국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해두겠소.


한: 진짜 원하시는 게 그거였네요. 그렇다면 추가 비용을 내셔야죠. 1만.[4] 선불로.

루크: 1만? 그냥 새 함선을 사고 말지![5]


한: 조종은 누가 할 건데, 꼬마야? 네가?

루크: 하라면 못 할 줄 알아요? 저도 조종은 꽤 한다고요![6] (오비완에게) 앉아서 들어볼 필요도 없어요.

오비완: 선불로 2천은 줄 수 있소. 얼데란에 도착하면, 1만 5천을 더 드리겠소.


한: 1만 7천이라? 좋소, 당신들 꽤 좋은 배를 구한 거라고요. 준비하시는 대로 바로 출발하죠. 94번 격납고로 와요.

계약을 맺은 직후 술집에 들어온 스톰트루퍼들을 보고 "아무래도 영감님 칼솜씨에 관심을 가진 패거리가 온 모양이데요?"하고 오비완을 피신시킨다음 츄바카한테 저 영감이 사정이 급하긴 급했던 모양이라며 출항 준비를 하러가다가 술집 안에서 자바 더 헛이 보낸 총잡이 그리도와 대치하게 된다. 루크 일행과 만나기 얼마 전에 밀수 도중 발생한 사건[7]으로 인하여 자바한테 찍혔다며 위협당하는 중에 재빨리 자신의 블래스터를 뽑아 그리도를 처치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스타워즈 팬덤을 아우르는 가장 큰 논쟁을 낳았다. Han Shot First 문서에 기술되어 있다.

그 이후 자바 더 헛이 격납고까지 직접 찾아와서 솔로에게 빚을 갚으라고 재촉하고, 솔로는 이번에 큰 건을 맡았으니 이 일을 끝내면 그 동안의 이자까지 쳐서 지불하겠다고 제안한다. 이에 자바는 이자 15%[8]를 더 내는 조건으로 지불을 유예해주고, 이것도 안 갚으면 거액의 현상금을 걸겠다고 경고한다. 이 부분은 1977년 최초 개봉판에서 촬영은 되었으나 편집된 부분으로, 자바 더 헛이 살집 있는 인간으로 등장한다. 그러다가 1990년대 중반에 이 장면을 다시 추가하면서, CG를 이용하여 자바 더 헛을 기존 배우를 삭제하고 에피소드 6의 모습대로 교체했다. 당시 추가 장면 중에서 CG 기술력을 자랑하는 장면으로 꼭 들어가는 부분이기도 하다.[9]

그리고 이런 와중에 첩자에 의해 제국군이 94번 격납고로 들이닥치지만, 간발의 차이로 그들을 따돌리고 타투인을 떠난다. 그리곤 꽁무니에 따라붙은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하나도 아니고 두 척인 것에 "저 인간들, 생각보다 위험인물이었던 모양인데!"하고 기겁한다. 그리고 무지무지 빠르다면서 뭐하고 있냐는 루크한테 자꾸 칭얼대면 우주 밖으로 던져버릴 수 있다며 성질 한번 내고 목적지 얼데란에 도착했지만 이미 죽음의 별의 공격으로 행성이 박살 난 이후였고,[10] 데스스타의 존재를 몰랐던 상황에서 눈앞에 나타난 제국 해군 타이 파이터를 입막음하려고 추격하다가 그만 데스 스타의 견인광선에 빨려들어간다.
파일:han EP04.png
이후 어찌저찌 탈출할 기회를 잡았는데, 우연히 레아 오르가나가 잡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루크가 구출하자고 하지만 "지금 우리 탈출도 될까 말까 한 마당에 미쳤냐?"라고 루크가 아무리 재촉해도 콧방귀를 뀌지만[11] 루크의 "공주가 부자인 데다가 권력도 있으니 보상이 엄청날 텐데요?" 한 마디에 바로 구출하기로 결정한다. 물론 루크는 레아가 부자인지 가난한지 알지도 못하고 넘겨짚은 거다. 아마도 공주라는 지위 때문일 수도 있다. 실제로 한이 쉽게 넘어간 이유도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인 듯하다.[12]
파일:external/www.cinecine.co.kr/002106s003.gif
구출 과정에서 개그가 한번 나온다. 레아가 갇힌 구역에 진입하기 위해서 츄이를 죄수로 자신과 루크를 스톰트루퍼로 분장시키고 감금 구역으로 갔는데, 거기에 있던 제국 해군 병력들과 한바탕 난동을 부린 뒤 하필이면 다른 곳에 연락이 걸어진 상태라서 대충 수습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는데[13] 방금 전까지는 모든 게 정상화가 되었다면서 몇 사람 보내주겠다는 말에 "방사능이 새고 있다. 콸콸 새고 있어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는 말을 한다. 당연히 이딴 앞뒤가 전혀 안 맞는 말을 믿을 바보는 없었기에 한은 바로 말문이 막혀버렸고, 거기에 상대방이 "누군가? 소속 부대와 군번을 대라!"고 하자 그냥 송수신기에 블라스터를 갈겨버리고 "캐묻는 건 딱 질색이라니까! 서둘러! 놈들이 떼거지로 몰려올 거야!"라고 외친다.[14]

이후에도 레아와 투닥투닥거리면서[15] 야빈 IV에 도착하고, 브리핑까지 참가하지만 죽음의 별의 약점을 알게 되자 질렸다는 듯이 뭐 씹은 얼굴이 된다. 이후 제국의 공격을 앞두고 자기랑은 관계 없다는 이유로 보수만 챙겨서 떠나가고 루크는 서운하게 생각한다.[16] 하지만 이때 "이봐, 루크! ... 포스가 너와 함께 하길."이라고 말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오비완의 가르침을 비웃으며 자기는 그딴 미신 나부랭이보단 블라스터 한 정이 더 든든하다던 사람이었다.
한 : 이얏호! 적기를 해치웠어! 얼른 저걸 날려버리고 집으로 가자고!
(중략)
루크 : 와줄 줄 알고 있었어요!
한 : 너 혼자만 영웅이 되는 꼴은 못보지!
레아 : 그렇게 돈만 밝히는 사람인 척 하더니!
그렇게 자취를 감추어 버리다 싶더니, 마지막 반란군의 죽음의 별 공격 때 다스 베이더가 루크를 락온하고 발사하기 직전에 갑툭튀해서 다스 베이더의 타이 어드밴스드 외 그를 보조하던 타이 파이터들을 날려버린다.[17] 이 장면은 에피소드 4의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힌다.[18] 그대로 반란군에 눌러앉아서 대활약을 하지만, 그만 빚을 갚는 걸 깜빡해서 자바에게 쫓기게 되었다.[19]
파일:han a new hope.jpg
레아와 투닥거리긴 했지만 레아 없는 곳에서 루크와 대화할 때 루크가 공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을 때 "생각 안 하려고 노력 중이야" 라고 퉁명스레 대답했지만 그래도 씩씩한 건 마음에 든다느니[20] 나 같은 남자를 공주가 좋아할까? 라고 물어보기도 한다. 이에 대한 루크의 대답은 "아뇨"였는데, 단 1초도 생각하지 않고 즉답했다.

2.2. 제국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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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반에 조난당한 루크 스카이워커를 구하기 위해 얼어죽을 기온에도 불구하고 뛰쳐나가 루크를 구조하면서 루크를 목숨 걸고 구하는 제일 친한 친구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21] 반란 연합이 숨어있던 호스 행성이 제국군에게 들켜 공격을 받자 레아, 츄바카와 함께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탈출한다. 다스 베이더는 루크 스카이워커를 포획하기 위해 이들을 끈질기게 추격한다. 이 탈출 과정에서 레아와 연인 관계가 된다.
파일:제국의 역습 한솔로.jpg
한 솔로는 자신이 아는 친구인 랜도 칼리시안이 시장으로 있는 베스핀 행성의 클라우드 시티로 가서 도움을 청한다. 랜도 칼리시안은 한 솔로를 반갑게 맞아주지만, C3PO가 사라지는 등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그리고 랜도는 식사를 함께하자며 일행을 데려가는데, "제국이 이곳을 발견하고 폐쇄할까 걱정되지는 않느냐"라는 한의 질문에 랜도는 "이제 그럴 걱정 없이 제국과 협상했다."라며 일행을 식사장소로 인도한다. 하지만 그곳에는 다스 베이더가 와 있었다. 한은 베이더에게 블라스터를 발사하지만, 베이더는 장갑으로 간단히 막아내고 포스로 블라스터를 빼앗아 버린다.[22] 결국 츄바카와 레아는 감금되고 한 솔로 본인은 고문당한다.[23]
파일:i know.jpg
다스 베이더는 루크 스카이워커에게 사용할 탄소 냉동 장치를 시험해보기 위해[24] 먼저 한 솔로를 냉동시키라고 지시한다. 레아는 한 솔로가 냉동되기 전 그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한 솔로는 쿨하게 이미 알고 있다("I know.")고 대답한 뒤 얼려져버린다. 완벽하게 동면상태가 되어 목숨만 부지한 채 냉동된 한 솔로는 보바 펫이 현상금으로 가져간다.

2.2.1. 스타워즈 코믹스 ‘현상금 사냥꾼의 전쟁’

탄소 냉동된 한 솔로를 인계받은 보바 펫은 자바 더 헛에게 넘기려고 가는 도중 크림슨 도운 조직원들에게 탈취당하여 사라지게 된다. 덕분에 크림슨 도운의 수장이었던 키라가 직접 경매를 주도하게 된다. 소식을 듣고 헛 가문의 멤버들과 다스 베이더 슬라이 무어, 그리고 야빈 전투에서 죽은 줄 알았던 허스트 로모디도 참여하게 된다. 그때 경매장에서 레아와 랜도 칼리시안 그리고 츄이도 한 솔로를 되찾기 위해 참여하게 된다.[25]

그 후 다스 베이더는 한 솔로를 내놓으라고 협박을 하였고 자바 더 헛을 비롯한 헛 가문 일원들도 어쩔 수 없이 물러난다. 그리고 무대에서 키라를 만났다. 갑자기 분위기가 무거워지더니..... 그때 키라가 쌍전기검을 들고 베이더를 공격하려 들자 베이더 역시 광선검을 키고 그녀와 대결을 벌인다.[26]

하지만 시스 군주답게 베이더는 포스로 그녀를 제압하고 그녀를 베어버리려고 하다가 그가 포스로 뭔가를 느껴 운 좋게 살아남게 된다. 그리고 베이더는 로모디로부터 피에트 제독의 보고를 듣고 광선검으로 탄소 냉동된 솔로를 한번에 베어버리려고 하려다가 반란군 전투기가 가까이 왔다는 연락을 받고 타이 어드밴스드 X1을 타고 루크를 추격한다.

이후 탄소냉동화된 한 솔로는 로모디 장군의 지휘하에 수송선에 태워서 이제큐터로 옮겨진다. 도중에 보바 펫의 비행선과 헛 가문의 함대들의 습격을 받았으나 베이더의 도움으로 무사히 이제큐터로 옮기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레아 일행과 보바 펫 역시 이제큐터에 들어갔고 레아 일행이 가장 먼저 되찾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보바 펫과 충돌이 있었고 도중에 미사일이 날라와 모두가 폭발에 휩싸이고 탄소냉동화된 한 솔로는 어느 행성의 바다에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바는 바다까지 내려가 탄소냉동화된 한 솔로를 다시 되찾는 데 성공하였고 자바의 성에서 자바에게 넘기게 된다.

2.3. 제다이의 귀환

냉동된 한 솔로는 자바 더 헛에게 넘겨져 그의 궁전에 장식된다. 이후, 사냥꾼 보우쉬로 위장하고 츄바카를 데려온 레아 오르가나에 의해 구출된다. 구출 직후 한동안은 동면 후유증이 지속되어 시력이 돌아오지 않았다. 그러나 레아가 곧 다시 자바에게 붙잡혔고, 자신은 살락의 밥으로 던져질 상황에 놓이나 이때 자신을 자바 더 헛에게 끌고 온 보바 펫을 소 쥐꼬리 밟는 운으로,[27][28] 살락에 먹이로 던져놓는 상황으로 복수한다. 그리고 랜도 칼리시안을 구해준다.

랜도가 죽음의 별을 공격하도록 밀레니엄 팔콘을 빌려준 후 엔도 행성에 내려가 제국군의 죽음의 별 방어막 생성기가 있는 기지를 공격하기로 한다. 도중 이워크들에게 잡혀서 저녁식사로 구워질 위기에도 처하나[29], 루크의 포스와 이워크들에게 신으로 추앙받는 C-3PO 덕분에 풀어져서 이워크들의 협력을 얻는다.

이때 루크가 다스 베이더와 자신, 레아의 혈연관계를 레아에게 밝히고 떠났을 때 루크랑 무슨 얘기를 했냐고 레아에게 묻지만 말을 해주지 않아 루크에게는 되고 자신에게는 안 되냐며 삐친 모습을 보인다.[30] 다음날 방어막 생성기를 파괴하러 갔으나 이것은 사실 황제 다스 시디어스의 함정이었고, 무방비 상태인 줄 알았던 엔도의 달에는 제국의 최정예 부대인 501 군단이 매복하여 기다리고 있었다. 제국군에게 붙잡히지만 엔도 위성의 토착민 이워크들의 도움으로 다시 제국군에게 반격을 가해 승리, 죽음의 별 방어막 생성기를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한 솔로는 죽음의 별이 파괴되는 것을 지켜보며 레아가 결전 이전 루크와 함께 있었던 묘한 모습을 기억하고 레아가 루크를 좋아한다고 생각해 이제 떠나겠다고 말한다.[31] 하지만 레아는 웃으며 루크와 자신이 오누이라는 것을 밝히면서 키스하고 그 말에 충격을 먹는다.[32][33] 그리고 엔도 위성에서 무사히 돌아온 루크를 끌어안고 반겨주며 함께 승리의 축제를 즐기며 끝난다.

2.4. 깨어난 포스

파일:Star Wars The Force Awakens Han Solo.jpg
파일:external/images-cdn.moviepilot.com/will-han-solo-survive-star-wars-episode-7-the-force-awakens-han-amp-chewie-in-the-for-366237.jpg
츄이, 에 왔어.
Chewie, we're home.
제국과의 전쟁이 끝난 이후 전쟁영웅으로 장군이 되어 레아와 결혼하고 아들 벤 솔로를 낳아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지만, 벤이 포스의 어두운 면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카일로 렌으로 타락한 이후 그는 모든 관직을 내려놓은 뒤 예전처럼 츄바카와 함께 밀수꾼 생활로 돌아간다. 아들을 잘못 키운 죄라는 것이 그 이유였다. 복장은 여전히 재킷[34] DL-44 권총 한 정이다.

파일:eravana.jpg
에라바나라는 대형 화물선을 츄바카와 함께 몰고 있다. 에라바나는 코렐리안 발린급 화물선으로, 지금으로 치면 컨테이너 화물선의 개념에 가깝다. 전방에 도킹 베이, 브릿지, 생활 공간이 있는 '머리'가 있고, 중간에 수십 수백 개의 화물 상자를 부착 가능한 격자 프레임형 복도 '몸통'이 있으며, 맨 뒤에 추진장치가 있는 '꼬리'가 있다. 길이가 425.99미터에 달하는 대형 함선이다. 무장은 없으며, 운영 인원은 권장 6명이지만 한 솔로와 츄바카가 워낙 대단한 인물들이라 두 명으로도 충분하다. 작중에서는 '원래는 승무원이 많았지만 라스터를 태우는 과정에서 전부 죽었다' 라는 식으로 묘사된다.

밀레니엄 팔콘이 자쿠에서 날아오는 걸 보고 트랙터 빔으로 나포하고, 내부에 숨어 있던 레이, 핀, BB-8과 조우하게 된다. 솔로는 이들을 탈출 포드에 실어 다른 곳으로 보내버릴 생각이었지만, 함선에 충격음이 울려 퍼지고, 라스터라는 괴수가 혹 탈출했나 싶어 확인해 보지만 라스터는 멀쩡했고 가비안 데스 갱이 빚 5만 크레딧을 받으러 에라바나에 침입한 것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칸지클럽도 돈을 받으러 나타난다. 솔로는 언제나 그렇듯 말빨로 위기를 해결하려 했으나 언제나 그렇듯 총격전으로 연결되고 만다. 결국 우왕좌왕하다 밀레니엄 팔콘에 다 함께 탑승하고, 솔로는 도킹 베이 내에서 하이퍼드라이브를 가동시켜 도주하는 실력을 보여준다.
파일:깨어난 포스 한 솔로.jpg
나도 처음엔 다 헛소리라고 생각했었지. 미친 소리 같지만,
사실이야. 포스, 제다이, 전부 다.
다크 사이드, 제다이 기사들, 모두 존재해.

밀레니엄 팔콘 안에서 레이와 핀에게 '다크 사이드와 제다이 기사들은 정말로 존재한다'라는 대사를 하는데[35] 에피소드 4 당시 '제다이는 싸구려(hokey) 종교다'라고 한 것과 비교되는 대사다. 특히 초창기 스타워즈 팬들은 이 대사를 듣고 '한이 드디어 포스의 품으로 회개했다', '눈물을 흘렸다' 등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대사 임팩트가 워낙 커서 그런지 이런 저런 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 #[36]

비범한 우주선 관련 실력을 보이는 레이에게 팔콘 호의 항해사 자리 스카우팅을 하는 것으로 시작해 레이에게 아버지와 같은 버팀목이 되어주고 과도 복잡하지만 든든한 관계를 유지한다.
파일:깨어난포스 한 레아.png
그리고 그동안 외면했던 레아와도 오랜만에 재회하고 카일로 렌에 대한 슬픔을 나눈다. 한은 루크조차도 아들의 타락을 막지 못했는데 무슨 소용이 있겠냐며 완전히 구제불능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레아는 "루크는 제다이였지. 당신은 그 애 아빠고."라며 루크가 못 했어도 한이야말로 아들을 다시 정신 차리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보여준다. 스타킬러 베이스 파괴를 위해 밀레니엄 팔콘이 출항하기 전, 레아가 아무리 다퉈도 한이 출발하는 모습은 가슴아파서 보기 싫었다고 씁쓸해 하자 한은 " 그래서 떠났지. 당신이 그리워하라고."라고 대꾸한다. 레아는 한을 배웅하며 아들을 보거든 꼭 집에 데려오라고 한다.

그 말대로 정말 다리 아래에서 아들을 만난 한은 아들을 카일로 렌이라는 가명이 아닌 이라는 원래 지어준 이름으로 크게 부른다. 한은 벤에게 아직 빛이 남아 있다며 다시 돌아오라고 필사적으로 회유하고 벤도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 너무 불안했다며 다시 도와주겠냐고 묻는다. 한은 뭐든지 도와줄 테니 함께 집으로 돌아가자고 간청하고, 벤은 진심으로 어둠의 길에서 벗어나려는 것인지 한에게 그동안 가지고 다니던 라이트세이버를 쥐여준다.
파일:Han Solo Death.png
그러나 넘겨주려는 게 아니었다. 이미 다크 사이드를 택한 카일로 렌은 그대로 라이트세이버를 작동시켜 한 솔로의 가슴을 꿰뚫는다. 솔로는 자기 아들의 손에 죽어가면서도, 배신감에 분노하기는 커녕 아들의 얼굴을 어루만지고[37] 쓰러지며 다리 아래의 빛 속으로 떨어지고 만다. 결국 한 솔로는 그토록 그리워하던 아들의 손에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이 부분의 연출이 인상적인데, 벤이 아버지의 손에 라이트세이버를 쥐어주기 전까지는 벤 쪽의 화면에는 어둠이, 한 솔로 쪽에는 빛이 드리운다. 이후 마침 충전을 끝낸 스타킬러 베이스 때문에 태양빛이 꺼지고 주위가 어둠으로 물들면서 붉은빛이 벤의 얼굴을 비추며 벤은 자신의 라이트세이버로 아버지의 가슴을 꿰뚫고 만다.[38]

한 솔로는 젊은 주역들에게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는 노인이란 위치와 아들인 벤 솔로의 패륜으로 인해 에피소드 4의 오비완 케노비와 비슷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물론 작중 포지션이 겹칠 뿐, 한 솔로의 캐릭터성은 여전하다.

2.5. 라스트 제다이

전 편에서 사망하였기 때문에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루크의 입에서 몇 번 언급된다.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왔다는 레이의 말에 한 솔로는 어디있냐라고 되묻는 장면에서 언급되고,[39][40] 이후 카일로 렌의 레이가 부모의 역할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예시로 루크 스카이워커와 함께 언급된다.

이후 카일로 렌이 루크[41]를 라이트세이버로 베어내기 직전이 루크의 입에서 언급된다.[42]

여담이지만 원작 주연 3인방 중 그나마 대우받고 퇴장했다는 평가가 있다. 루크는 배우 본인부터가 라스트 제다이의 루크 묘사를 비판할 정도로 퇴장이 어설펐고, 레아는 슈퍼맨 놀이와 억지 포스 설정으로 어떻게든 살리기는 했는데 배우가 사망해서 다음 작에서 어떤 식으로든 퇴장시켜야 할 처지가 되었다. 그나마 한 솔로가 비극적이긴 했지만 아버지의 부성애와 베테랑으로서의 활약을 보여주며 적어도 비참하게 퇴장당하지는 않았다.[43]

2.6.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파일:Rise of Skywalker Han Solo.png
파일:라오스 한 솔로.png
한: 안녕, 얘야. 보고 싶었다, 아들아.
카일로: 당신 아들은 죽었어.
한: 아니. 카일로 렌이 죽었지. 내 아들은 살아있어.
카일로: 당신은 기억일 뿐이야.
한: 네 기억이지. 집으로 돌아와.
카일로: 너무 늦었어요. 엄마는 죽었어요.
한: 네 엄만 죽었지. 하지만 그녀가 지키려고 한 것은 사라지지 않았어. 벤.
카일로: 제가 뭘 해야 하는 진 알지만... 제가 그걸 할 수 있는 힘이 있는지 모르겠어요.[44]
(카일로의 뺨을 어루만지는 한)
한: 넌 이미 있단다.
카일로: 아빠... (무언가를 말하려다 울먹이는 카일로)
한: 안다. (I know.)[45]

엔도 행성계의 위성 케프 비르(Kef Bir)에서 카일로 렌은 레이와 다시 한 번 싸운다. 레이를 밀어붙이던 순간 자신의 어머니가 숨을 거두는 것을 감지한 카일로는 순간적으로 주춤하게 되는데, 그 틈을 노린 레이가 복부를 라이트세이버로 꽂아 쓰러진다. 그러나 직후 레이도 레아의 죽음을 느끼고 왜 카일로가 패했는지 알게 돼서 카일로의 상처를 포스로 치유하고 홀로 떠난다.

그때 카일로 뒤에서 한 솔로가 나타나는데, 라이트 사이드로 돌아가는 것이 늦지 않았다고 타이른다. 이때 한 솔로는 제다이도 아니고, 빛나거나 투명한 모습도 아닌 걸 보아 포스의 영이 아닌 카일로의 환상임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둘의 대화는 깨어난 포스에서 다리 위에서 했던 대화의 판박이다. 라이트사이드로 회복한 벤은 아버지에게 사과하면서 말을 이으려 하나, 미소를 지으며 "안다(I Know)."라고 말하곤 사라진다.

3. 그 외 캐넌 작품

3.1.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파일:Solo A Star Wars Story Han Solo.jpg
원래 그는 한(Han)[46]이라는 이름만 있을 뿐, 성씨가 없었고, 당시 그의 나이는 22세라고 한다.[47]

코렐리아 행성의 빈민촌에서 부모를 진즉에 잃고 캡틴 프록시마가 이끄는 범죄 조직에 몸담았다. 이후 연인인 키라와 함께 탈출을 시도했는데, 항구의 은하 제국 출입국 심사관이 뇌물로 코악시움을 받고 문을 열어줬으나 둘 다 통과하려고 할 무렵 추격자들이 키라를 잡자 심사관이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해 바로 문을 닫아 버려 키라는 한의 눈 앞에서 끌려갔고, 한은 그녀에게 반드시 돌아와서 구해주겠다고 한다.

게이트를 통과하긴 했으나 그는 수배된 상태였고, 코렐리아를 뜨기 위한 꼼수 겸 조종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항구의 은하 제국군 모병소를 찾는다. 은하 제국 해군 항공대의 조종사 과정에 지원하면서 해군 모병관이 이름과 성씨를 묻고 한이 성씨를 대답 못 하고 머뭇거리자, 대수롭지 않다는 듯[48][49] 외톨이라는 점을 따와 솔로라 붙여 준다. 이것이 그가 평생 쓸 성씨가 되었다. 그의 입대를 승인한 모병관이 "자넨 하늘을 날게 될 걸세."라며 격려해줬는데, 다음 장면에서 (다른 의미로) 하늘을 날며 모병관의 말이 사실이 된다.

삭제 판에는 해군에서 비행술을 배우다 교관으로부터 꾸지람을 듣는 장면이 있다.
3년 뒤, 한은 자신이 지원한 해군 조종사가 아닌 육군 보병, 그것도 장교가 아닌 병사로 전장에서 구르는 신세가 되어 있었고, 3년 뒤의 모습으로 처음 등장하면서 옆에 포탄이 떨어져 터지는 바람에 하늘을 날았다. 모병관의 말이 실현된 셈이다. 이는 해군사관학교에서 말실수를 하여 사상검증 뒤 퇴학, 육군으로 전군되고 신분도 사관후보생에서 병사로 떨어진 탓이다. 전장에서 일장 연설을 하는 육군 중위에게 '우리가 쳐들어와놓고 무슨 은하계의 번영과 평화를 가져옵니까?'라고 빈정대듯 물어보는 것으로 보아, 아마 해군에서도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다 찍힌 것 같다.

하지만 전장에서 어쩐지 수상해 보이는, 몸엔 아무 상처도 없으면서 블라스터 피탄 자국이 3개나 있는 방탄조끼[50]를 입고 있는 육군 대위와 그를 따르는, 아무리 봐도 제국군으로는 보이지 않는 이들을 보고 그들이 제국군을 사칭 중인 토비아스 베켓 일당임을 간파, 당신들 제국 육군 아닌거 아니까 까발려지기 싫으면 나도 끼워달라며 떠봤다가, 베켓이 사칭 중인 계급의 힘으로 중위를 불러 솔로를 영창에 쳐넣게 시킨다.

솔로를 끌고 온 병사들은 그를 진흙탕으로 된 지하 영창에 내던진다. 그곳에는 나흘 굶은 우키 하나가 쇠사슬에 묶인 채 감금되어 있었는데, 병사들은 영창 수감자를 우키와 대결시키고 내기는 하며 죽는 걸 구경하는 인간 말종들이었다. 잠시 진흙탕에서 뒹굴던 솔로와 우키는 솔로가 우키 어로 그에게 빠져 나갈 길이 있음을 설득하는 데 성공, 계속 싸우는 척 하며 허술한 기둥 하나를 우키가 자신을 내동댕이치는 것처럼 보이게 하며 부숴, 히히덕거리던 병사들을 떨어뜨려 제압하고 그 구멍으로 탈출한다. 우키가 우키 족 특유의 완력으로 솔로를 위로 집어던진 뒤, 자신은 뜀박질로 빠져 나왔다.

이후, 베켓이 탈취해 막 이륙하던 제국 해군의 AT 호울러로 가 태워달라고 한다. 베켓은 마지못해 태워주며 3인조 일당과 우키, 한은 서로에 대해 자기소개를 나누게 되고, 츄바카를 처음으로 츄이라고 부르게 된다. 이후 열차털이 계획을 듣고 베켓에게 개머리판과 긴 총열을 떼내고 짧은 총열로 바꿔끼운 총 한자루를 받고 밀수계획에 참여하게 된다.

제국군이 수송하는 코악시움을 탈취하는 계획은 바이퍼 드로이드와 제국군 트루퍼들을 제거하고 코악시움이 담긴 화차를 함선에 연결하면서 순조롭게 풀리는 듯했지만, 엔피스 네스트의 난입으로 일이 틀어져 베켓을 제외한 둘이 죽고 한이 간신히 베켓과 츄이를 구조해서 나온다. 엔피스 네스트는 더 추격하지 않았지만 탈출 과정에서 코악시움을 포기하게 된다. 베켓은 일이 틀어져 동료 둘을 잃자 화나서 한에게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지만 곧 사과하고, 조직의 간부에게 이제 해명하러 갈 텐데 매우 위험하니 한과 츄이는 이만 물러나라고 했지만 한이 설득해서 결국 셋이 다 함께 그에게 찾아간다.

그리고 드라이덴 보스의 요트에서 그를 기다리는 동안 한은 3년 전 헤어졌던 키라를 다시 만나게 된다. 그 동안 키라는 코렐리아를 탈출해 크림슨 도운의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 있었다. 한편, 보스와 만난 한은 코악시움을 주기 위해 케셀에 있는 비정제 코악시움을 털어다 주겠다는 무리한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보스에 의해 작전에 키라까지 동참하게 된다.

빠르게 끝내야 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고속 함선을 찾아간 한은 우주선을 걸고 랜도 칼리시안과 사박 게임을 펼치게 된다. 이기려는 찰나, 랜도가 사기를 쳐 높은 패를 꺼내 이겼고, 한은 가진 돈과 있지도 않은 자기 우주선까지 잃고 말았다.[51] 랜도가 우주선은 대체 어디 있냐고 한에게 따지지만, 키라가 난입해서 부탁하자 또 흔쾌히 들어준다.

랜도와 함께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케셀에 도착한 일행은 키라의 계획에 따라 일을 진행하고 한 역시 최하층의 코악시움 보관소까지 내려가 코악시움을 챙겨 나온다. 그 와중에 상황이 또 틀어져 로봇 반란이 일어나자 코악시움을 밀레니엄 팔콘 내에 적재하는 동안 한은 바깥에서 적을 막았다. 그리고 간신히 케셀을 떠나는 찰나, 유일하게 안전이 확보된 항로를 케셀의 반란 소식을 듣고 진압하러 온 제국 해군의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막고 있었다. 한은 마엘스트롬(우주 소용돌이) 속으로 곧바로 뚫고 들어가고, 신들린 조종 실력으로 따라오는 타이 파이터들을 죄다 박살낸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거대 우주 괴수가 앞을 가로막고, 꾀를 내서 블랙홀 머우에 괴수를 빠뜨린다. 하지만 밀레니엄 팔콘도 블랙홀 속으로 빨려 들어갈 위기에 처하고, 코악시움을 일부 빼내 핵융합로에 집어넣는 방식으로 속도를 내 블랙홀을 빠져나오며 동시에 전설이 된 케셀 런 12파섹 주파를 성공시킨다.

결국 제 시간 내에 사바린에 도착해 정제에 성공하지만, 엔피스 네스트에 의해 가로막히지만 엔피스 네스트의 정체를 파악하고 드라이덴 보스를 죽이는 계획에 동참하게 된다. 베켓은 계획에서 빠지기로 하고, 혹시 살아남으면 자신은 타투인에 있는 어떤 거물을 찾아갈테니 그리로 오라고 한다.

드라이덴 보스와 다시 만나는 상황, 허나 보스는 베켓이 밀고해서 이미 모든 걸 알아채고 있었다. 하지만 보스는 엔피스 네스트에게 부하들을 모두 보냈는데 기습으로 부하들을 잃게 되고, 그의 곁에 있던 경호원들은 베켓이 죽여버린다. 이어진 보스-키라-한의 삼파전 속에서 보스는 키라에게 사망하고, 한은 베켓을 뒤쫓아간다. 베켓과 대면한 그는 베켓의 말을 무시하고 그를 먼저 죽여 코악시움도 챙기고, 츄바카도 구해낸다. 하지만 키라는 모종의 이유로 그를 따라오지 않고 어딘가로 떠난다.
파일:한솔로 솔로영화.png
코악시움은 엔피스에게 건네는데, 엔피스는 반란 연합의 조직을 시사하면서 한 솔로에게도 동참할 것을 권유하지만, 한은 이를 거절한다. 엔피스는 보답으로 코악시움 하나를 한에게 주고, 한과 츄바카는 이걸 밑천 삼아 다시 랜도 칼리시안을 찾아가 우주선을 걸고 도박을 한다. 팽팽 한 싸움 끝에 랜도가 이번판 포기해도 우주선 살 돈은 벌수있다며 도발을 하자 이번에는 랜도의 밑장빼기에 속지 않고, 그가 숨겨둔 카드를 몰래 챙겨서 도박에서 이기고,[52] 밀레니엄 팔콘의 소유주가 된다.

이제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진 상황에서, 한은 조종석에 황금 주사위를 걸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베켓이 말했던 타투인의 거물을 생각해내고, 그리로 목적지를 잡는다.

3.2. 배틀프론트 2

캠페인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엔도로부터 몇 달이 지난 상태에 수염도 길렀다. 마즈 카나타의 성에서 중요한 정보를 가진 제국 전향자를 찾는데, 전향자를 찾는데엔 성공하나 역시나 일이 꼬여 스톰트루퍼들이 주변에 몰려든다. 한 솔로는 스톰트루퍼들을 쓰러뜨린 후 마침 자신을 찾으러 온 인페르노 스쿼드와 만나고, 밀레니엄 팔콘을 몰아 인페르노 스쿼드와 함께 몰려오는 타이 파이터들을 격추한다.

한 솔로는 인페르노 스쿼드를 통해 레아에게 안부를 남기고, 전향자가 준 정보를 토대로 노예로 잡혀간 우키들을 구하러 떠난다.

3.3. 마블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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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스타워즈 캐넌에 해당되는 마블 코믹스의 새로운 희망 제국의 역습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스타워즈(만화)에서 '자신이 한의 아내라고 주장하는 사나 스타로스 (Sana Starros) 라는 이름의 여성 현상금 사냥꾼이 등장하는데 사실 예전에 작전상 위장 결혼을 한 적이 있었을 뿐 진짜 아내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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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 : 저 인간에게 물어봤자 거짓말이나 하겠지. 할 줄 아는 게 그거밖에 없거든. 진작에 알아챘어야 했는데. 난 사나 솔로. 저 인간 아내야. 이번에 험한 꼴을 당할 사람이 당신인가 보지, 아가씨?
레아 : 아내?
한 : 이런.

4. 명대사

워낙 Badass 속성이라서인지 다스 베이더와 함께 가장 명대사가 많은 캐릭터다.
Han Solo. I'm captain of the Millennium Falcon.
한 솔로요. 밀레니엄 팔콘의 선장이올시다.
밟아, 츄이!
(Punch it, Chewie!)
- 위기 상황에서 탈출할 때 보조 파일럿인 츄바카에게 자주 하는 말. 국내에서는 별 인기가 없지만 해외에서는 특유의 짧고 굵은 임팩트 덕에 스타워즈 관련이 아니더라도 뭔가를 가속시킬 때 자주 등장한다. 밀레니엄 팔콘과 한 솔로, 츄바카까지 단박에 떠올릴 수 있는 명대사다.
허접한 종교 고대 무기 따위는 질 좋은 블라스터에 상대가 안 돼, 애송아.[53]
(Hokey religions and ancient weapons are no match for a good blaster at your side, kid.)
- 에피소드 4에서 얼데란으로 이동하던 중 밀레니엄 팔콘 안에서 제다이 수련[54]을 하는 루크를 보면서 한 말
루크! 이제 이걸 날려 버리고 집에 가자고!
- 돈은 받았으니 더 이상 볼 일이 없다면서 같이 고생한 루크가 사지에 들어가는 걸 말리면서 떠난 솔로가, 에피소드 4 마지막에 루크가 베이더에게 공격당하려는 순간 등장하면서
잘 했어 꼬맹이! 최고의 한 방이었어!
(Great shot kid! That was one in a million!)
- 루크가 쏜 양자어뢰에 의해서 죽음의 별이 폭발하는 걸 본 후 루크에게 한 말
한: 어, 모든 상황이 통제 하에 있다. 이상 없음.
제국군 통신병: 무슨 일인가?
한: 아, 약간의 총기 오발 사고가 있었는데, 어... 지금은 문제 없다. 다 괜찮다. 아무 문제 없다. 고마워. 그쪽은 어떤가?
제국군 통신병: 1개 분대를 보내겠다.
한: 어, 어... 안 돼, 안 돼. 방사능 누출이 일어나고 있다. 해결할 수 있게 몇 분만 기다려. 규모가 아주 크고 위험하다.
제국군 통신병: 넌 누구냐? 군번을 대라.
한: 어...
(콘솔을 쏴 버린다)
한 솔로: 어차피 쓸데없는 대화였어. 루크! 놈들이 온다!
-스톰트루퍼 옷을 입고 레아의 감방에 잠입했을 때
레아: 사랑해요.
한: 알아요. (I Know.)
- 에피소드 5에서 레아 오르가나 공주가 사랑해요라고 말하자 한 대답, 영상 한의 시크하고 양아치 같으면서도 간지나는 Badass스러운 캐릭터성을 보여주는 명대사로 꼽힌다.[55] 원래 각본에서는 '나도 사랑해.'였는데 어빈 커쉬너가 영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해리슨 포드에게 애드리브를 맡겨서 나온 게 이 대사다. 감독의 마음에 쏙 들어서 이대로 가게 되었다. #[56] 이 대사는 나중에 에피소드 6에서 데스 스타 파괴 작전에서 레아가 한 솔로에게 그대로 돌려준다. 한 솔로 영화에서도 '난 너 진짜 맘에 안 들어'라고 하는 랜도에게 빈정대듯 말한다.
내 잘못 아냐! (It's not my fault!)
- 주로 밀레니엄 팔콘이 알 수 없는 기기 오작동으로 말썽이 생겼을 때 변명하듯이 하는 말[57]
한: 내가 죽는 것보단 낫잖아!
루크: ...공주는 부자예요.
한: 부자?
루크: 그럼요. 부자에다 권력도 있으니까... 만약 당신이 그녀를 구하면 보상이 아마...
한: 아마?
루크: 글쎄요, 그쪽이 상상하는 것보다도 훨씬 크겠죠! (Well, more well than you can imagine.)
한: 글쎄다, 난 상상력이 풍부해서 말야. (I don't know. I can imagine quite a bit.)
루크: 그만큼이에요!
한: 정말로?
루크: 그럼요!
한: 좋다, 꼬맹아! 아니면 넌 내 손에 죽을 줄이나 알아라.
루크: 알았어요.
- 죽음의 별에 잡입해 레아 오르가나가 포로로 잡혀 있다는 걸 알게 된 루크가 구하러 가자고 했을 때
레아: 참 대단한 구출 작전이네요! 어떻게 탈출할지 계획도 안 짜고 저지른 거에요?
한: 저 친구 작품이올시다, 공주님! (He's the brain, sweetheart!)
- 레아 오르가나를 구출하고 제국 스톰 트루퍼들에게 포위당해서 집중 공격을 받자 레아 오르가나가 비난하는 말에 대꾸하면서
C-3PO: 정당한 수였어! 울부짖어 봤자 소용없다고.
한: 내버려 둬. 우키를 화나게 하는 건 현명한 생각이 아니야.
C-3PO : 그치만, 선장님. 드로이드를 화나게 하는 건 걱정되지 않으시나요?
한: 드로이드는 졌다고 상대방 팔을 어깨에서 뽑아 버리지는 않지만, 우키들은 그러거든.
C-3PO: ...잘 알겠습니다. (R2-D2에게) 새로운 작전이야, R2. 우키가 이기게 해 줘.
- 얼데란 행성으로 항해하면서 R2-D2가 데자릭 게임에서 츄바카를 이기려 하자 히죽거리면서
레아: 저기, 당신네들이 누구고 어디서들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부턴 내 명령에 따르세요. 알겠어요?
한: 이보쇼, 위대하신 공주 전하. 이거 하나는 분명히 해 둡시다. 이 세상에서 나한테 명령할 수 있는 사람은 딱 한 명밖에 없수다. 바로 나요![58]
레아: 지금까지 살아 있는 게 용하네요. 이 걸어다니는 카펫 좀 내 앞에서 치워 주겠어요?
한: 아니, 뭐 이런 경우가 다 있어?
한: 뭐가 도대체 중요한 거요? 저게 뭘 갖고 있는데?
레아: 저 전투 정거장의 설계도죠. 그걸 분석할 때 약점을 찾아야 할 텐데, 아직 안 끝났죠.
한: 난 끝났어요, 아가씨! 이보쇼, 내가 지금 이 일을 하는 건 당신네들 혁명에도 관심없고, 공주님 당신을 위해서 하는 것도 아니죠. 난 두둑한 보상을 원해요. 돈 때문에 하는 거라고요.
레아: 보상은 걱정하지 마세요. 돈을 그렇게 사랑한다면 그거나 받으시든가! 이제보니 당신 친구는 용병이네요. 뭐가 안중에 있는지 모르겠어요. 누가 안중에 있는지도.
루크: 전 아니에요![59] (레아가 가버리자) 그래서...그녀 어때요, 한?
한: 생각 안 하려는 중이야, 꼬맹아!
루크: 다행이군요...
한: 그래도, 정신력 하나만큼은 대단한 아가씨야. 글쎄, 넌 어때? 공주랑 나 같은 남자가...
루크: 아니거든요!
- 죽음의 별에서 빠져나온 뒤
C-3PO: 선장님, 소행성 지대를 무사히 항해할 수 있는 확률은 대략 3720분의 1[60]이에요!
한: 확률 따위 집어치워! (Never tell me the odds!)
- 제국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소행성 지대로 들어서면서
뭘 쪼개, 이 털뭉치야. (Laugh it up, fuzzball.)
- 에피소드 5, 레아 공주 앞에서 자뻑 멘트를 날리며 잘난 척하다가 한 소리 듣고는 츄바카가 그걸 보고 비웃자 빈정 상해서 정색하며 던진 말[61]
한: 지금 평의회에서 토론할 시간 없어요! (No time to discuss this in committee!)
레아: 난 평의회가 아니에요!
- 제국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들어온 동굴 내부의 이상을 감지하고 빠져나가려 하고 레아 오르가나가 이를 말리려 할 때
야, 나잖아! (Hey, it's me!)
- 루크가 엔도에서 스톰트루퍼를 조심스럽게 제거하라고 하니까 썩소를 지으면서, 그리곤 거짓말처럼 들켜서 망보던 스톰트루퍼들이 도망가게 만들었다.
한: 움직이지 마, 랜도!
랜도: 야, 잠깐만! 너 눈이 안 보이잖아!
한: 괜찮아! 아까보단 잘 보이니깐! 가만히 있으라고!
랜도: 좀 더 위! 좀 더 위로!!!
- 에피소드 6의 자바 일당과 난투 중 살락에게 끌려가는 랜도를 구할 때 나온 만담[62]
안 좋은 예감이 드는군.(I have a bad feeling about this.)
- 게임, 만화, 영화를 막론하고 모든 스타워즈 매체에서 반복되는 명대사[63]
츄이, 에 왔어. (Chewy, We're home.)
- 스타워즈 에피소드 7에서 밀레니엄 팔콘을 되찾으며
예전엔 나도 믿지 않았다. 미신 같은 헛소리라고 생각했지. 선과 악의, 어둠의 대결과 그 안에 숨은 신비로운 힘 같은 것. 미친 소리 같겠지만, 사실이다. 포스. 제다이. 모두 다. 전부 사실이야. (I used to wonder about that — thought it was a bunch of mumbo-jumbo: a magical power in the battle between good and evil, the Dark side — the crazy thing is — it's true. The Force, the Jedi. All of it. It's all true.)
- 레이에게 포스와 제다이에 관한 사실을 들려주며
: 저기, 솔로, 어딜 가는지 모르겠지만...
한: 방금 날 솔로라고 불렀어?
핀: 죄송해요, 한 솔로 님. 아셔야 하는데, 전 저항군의 거물이에요. 적의 일급 타겟이고요. 여기에 혹시 첩자들 있어요? 퍼스트 오더 추종자들?
한: 잘 들어, 거물. 네놈에겐 다른 문제가 있어. 여자들은 항상 진실을 알아내. (블라스터를 쥐여 주곤) 항상.
- 마즈 카나타의 술집 도착하기 직전
한: 여기 있었을 때 보직이 뭐였냐?
핀: 청소병이요.
한: (핀의 어깨를 잡고 고개를 돌리며)[64] 청소병이라고?! 그럼 방어막 끄는 건 대체 어떻게 아는 건데?
핀: 저도 몰라요! 전 그냥 레이를 구하려고 온 거라고요.
한: 사람들이 우리를 믿고 있어. 온 은하계가 우리를 믿고 있다고!
핀: 솔로, 우리가 알아낼 수 있을 거에요. 포스를 써 보죠.
한: 포스는 그렇게 되는 게 아니야!(That's not how the Force works!)
츄바카: 꾸워어엉~
한: 오, 춥다고? 정말?(Oh, really? You're cold?)[65]
벤! (Ben!)
- 아들의 이름을 마지막으로 부를 때
그래, 뭐든지 (Yes, anything.)
- 아들이 눈물을 흘리며 도와 달라고 할 때 이 말을 했지만, 정작 이 대사는 그의 유언이 되고 말았다.
정말 좋은 예감이 드는군! (I've got a really good feeling about this!)
-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 처음 등장한 대사로, 위의 "안 좋은 예감이 드는군!"이란 대사를 비튼 것이다. 실제로도 이 대사 이후 솔로에겐 좋은 일이 일어났다.
저기 우주선 보이지? 무장한 총잡이 서른 명이 타고 있어. 내가 손만 까딱하면 전부 튀어나와서 너희를 포위할 거라고.
-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후반부 엔피스 네스트 일당에게 포위된 상황에서 부린 허세[66]
랜도 칼리시안: 나 너 정말 싫다.(I hate you.)
한 솔로: 알아.(I know.)
임무가 끝나자 랜도가 한에게 한 말
한 솔로: 어이, 친구. (Hey, kid.)
벤 솔로가 돌아보니 몇 발짝 뒤에 서 있는 한.[67]
한: 보고 싶다, 아들아. (I miss you, son.)
벤: 당신의 아들은 죽었어. (Your son is dead.)
한: 아니, 카일로 렌이 죽었지. 내 아들은 살아있어.(No, Kylo Ren is dead. My son is alive.)
벤: 당신은 기억일 뿐이야. (You're just a memory.)
한: 네 기억이지. (Your memory.)
머뭇거리는 벤.
한: 집에 돌아와다오. (Come home.)
벤: 너무 늦었어요. 어머니는 돌아가셨다고요. (It's too late. She's gone.)
한: 네 어머니는 돌아가셨겠지만, 그녀가 지지하려고 했던 것, 그녀가 싸워 지키려고 했던 것, 그건 사라지지 않았어. (Your mother's gone, but what she stood for, what she fought for, that's not gone.)
한: ...벤.(...Ben.)
벤: 제가 뭘 해야 할지는 알고 있는데 그걸 할 수 있는 힘이 있는지 모르겠어요.(I know what I have to do but I don't know if I have the strength to do it.)
한: (벤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있어.(You do.)
벤이 자신의 라이트세이버를 허리춤에서 풀어 한에게 건낸다.
벤 솔로: 아빠...(Dad...)[68][69]
한 솔로: 안다. (I know.)
벤은 뒤돌아 검을 바다에 던지며 라이트사이드로 돌아서고, 한은 사라진다.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벤의 환상으로 등장하며

5. 성우


일본판에선 주로 이소베 츠토무가 맡았으며,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서의 젊은 시절은 마에노 토모아키가 맡았다.

6. 레전드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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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han solo.png
프로필 상세
소속 자유동맹 은하연방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Betrayal.jpg
>Y'know, an old gambler I knew had a saying—if you think the other guy might have a blaster hidden under the table—bring two blasters."
"WRRARRRR."
"Or rip his arms off before he has a chance to sit down. Yeah, good point, Chewie.

내가 아는 늙은 도박꾼이 말하길, 만약 다른 놈이 테이블 밑에 블래스터를 숨기고 있다고 생각이 들면, 두 개의 블래스터를 가져오라고 하더라."
"WRRARRRR."
"아니면 앉기도 전에 팔을 찢어버리든가. 그래 좋은 지적이야, 츄이.
—한 솔로와 츄바카; Rebellion 15: Vector, Part 7

맨 위의 한 솔로를 중심으로 오른쪽 위에서부터 처남 루크 스카이워커와 아들 벤 스카이워커, 그리고 루크의 아내인 마라 제이드. 왼쪽 위에서부터는 아내 레아 오르가나, 딸 제이나 솔로와 아들 제이센 솔로, 그리고 막내 아들인 아나킨 솔로이다. 한 솔로 옆의 금색 로봇은 C-3PO, 우측 하단의 흰색 로봇은 R2-D2, 뒤에 있는 이들은 노그리족 경호원들이다.

스타워즈 프리퀄 3부작에서는 모든 캐릭터들의 과거가 단편적으로라도 등장하는데 한 솔로만은 비중있는 캐릭터면서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에피소드3에서 어린 한 솔로의 모습을 등장시키려 하다가 억지라고 생각했는지 콘셉트아트 단계에 머물렀다. 하지만 레전드 EU에서는 그의 과거가 상세하게 소개된다.

캐넌에서 설정이 변경되기 전엔 이미 코렐리아 행성의 솔로 가문 출신으로 성씨를 가진 채 태어났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에게 버림받았다가 개리스 슈리케라는 사업가에게 주워져서 거리의 부랑아로 자랐는데, 슈리케의 우주선에서 만난 우키 듀라나(Dewlanna)와 친해져서 듀라나에게 우키어를 배웠다고 한다. 슈리케는 한을 제대로 교육시키기 위해 과거를 감췄지만 자신이 솔로 가문의 아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솔로 가문을 찾아간다.집안 사람들 상태가 하나같이 영 좋지 않아서 결국 다시 슈리케에게 팔아넘겨지고, 다시 탈출할 때까지 노예 싸움꾼이 되는 등 여러 고초를 겪다가 탈출에 성공했는데 이때 듀라나가 죽게 된다. 그후 솔로는 듀라나에게 빚을 갚기 위해 "듀라나와 같은 종족의 사람을 돕겠다"라는 맹세를 했고, 그 결과 만난 게 츄바카. 그리고 직접 죽이진 않았지만 결국 다른 사람들과 함께 듀라나의 원수를 갚긴 했다.

한의 에피소드 4 이전의 활약을 서술해놓은 '한 솔로 트릴로지'라는 소설들이 있다. 여기서 한이 츄바카와 친구가 된 것, 그리고 랜도에게 밀레니엄 팔콘을 따는 장면 등이 나온다[74]. 또한, 한과 브리아 타렌이라는 여자와의 관계도 서술된다. 이후 은인의 주선으로 착실하게 살아보려고 제국군에 해군 항공장교로 입영하여 타이 파이터 에이스 파일럿으로 활약했지만, 자유분방한 자신의 성격에 맞지 않는 군생활에 투덜대다가 제국의 부패를 목격하고 탈영하고 밀수꾼이 된다. 이때 노예로 징용당했던 츄바카를 구해주게 되고, 츄바카는 감사의 표시로 한 솔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와 평생을 함께하겠다며 따라오게 된다.[75] 이후 옛 연인이었던 브리아의 설득에 따라 다른 밀수업자들과 함께 브리아의 반란군과 합세해 작전을 성공적으로 해결했지만, 비밀지령을 받은 브리아에게 배신당하고 같이 나누기로 했던 전리품도 모조리 빼앗긴다. 브리아는 이걸 매우 괴로워했다. 한을 사랑했지만, 상부의 명령을 어길 수 없었던 입장이었던 것. 이때 랜도도 합류해 있었고, 한과 브리아의 관계를 알고 있던 랜도는 한이 브리아와 손을 잡고 자신들을 등쳐먹은 것으로 여겨서 한과 절교하게 된다.[76] 에피소드 5에서 한 일행이 랜도와 처음 만날 때 랜도가 "그딴 수작을 부리고도 여길 찾아오다니!"라고 말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얼마 후 브리아는 죽음의 별의 설계도를 탈취하는 하늘의 갈고리 작전의 최후의 전투인 토프와라 전투에서 간발의 차로 데이터 전송에 성공하고 전사한다.[77] 아이러니하게도 그녀의 전사 소식을 알려준 건 보바 펫이다.[78]

이름에는 솔로가 붙었지만 솔로가 아니라 커플이다. 스카이워커 남매의 근친을 막은 일등공신[79]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오데론 전투 에서 시디어스 황제 팰터틴을 격파하는 활약을 한다.

손녀인 알라나도 스토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두 아들을 잃은 후인 레거시 에라에도 레아와 함께 소설에서 주인공급으로 활약하고 아내가 제다이라서 함께 임무에 파견되기도 하고, 주로 제다이 기사단을 돕거나 위기해결등으로 활동한다. 이 활동 중에도 손녀 알라나를 데리고 애완동물을 사주러 가는 등 소소한 일상을 즐기기는 하지만 거기서도 사건이 터지는 등 바람 잘 날이 없다. 은하연합과 기사단의 갈등이 격해지고 로스트 트라이브 시스가 발견되면서 더더욱 바빠졌다.

결론적으로 EU에선 그야말로 자식들 때문에 맘고생 심하게 했다. 덕분에 EU가 폐기될 무렵에는 적어도 자식 일로 고통받을 일은 없을 것이란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 결국 시퀄 본편에서도 자신의 또다른 아들이 다크 사이드로 돌아선 걸로도 모자라 끝내 그 아들의 손에 죽고 말았다.

7. 여담

  • 처음에는 좀 싸가지 없는 인물로 등장하여 비호감 캐릭터인 것처럼 보였지만 이야기가 점점 진행되고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호감 캐릭터로 변하여 나중에는 주인공 루크의 자리까지 위협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는다.[80] 그러나 중간에 자바 더 헛에게 붙잡혀 탄소 냉동 되어 잠깐 리타이어되었다가 후에 돌아온다.[81] 그가 소유하고 있는 우주선 밀레니엄 팔콘은 옛 친구인 랜도 칼리시안과 도박하다가 딴 물건이라고 한다. 레전드 설정이지만, 원래 랜도가 건 것은 "내 격납고에 있는 선박 중 아무거나 하나"였는데, 랜도는 대회장에 올 때 유람우주선을 타고 왔다. 그래서 그때 당시 격납고에 있었던 팔콘을 한이 덥썩한 것. 랜도는 한이 팔콘을 달라고 하자 똥씹은 표정을 지었지만 어쩔 수 없이 내주고 말았다. 랜도는 한이 크롬 도금한 번지르르한 유람선을 고를 줄 알았지만 은밀히 개조해서 비싸게 팔아먹으려고 했던 팔콘을 어떻게 알아보고 가져간 것이다. 이 부분은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편에서 바뀐다.[82]
  • 파일:carbonite.jpg
    참고로 한 솔로, 보바 펫, 다스 베이더 모두 실물 사이즈 피규어다.
  • 스페이스 오페라 영화에 등장하는 Bad Ass 계열 캐릭터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스타워즈 인기투표를 하면 항상 다스 베이더와 1, 2위를 다툴 정도다. 북미에서 Bad Ass 캐릭터가 상당히 인기가 좋다는 걸 생각하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 1977년 영화 원판에서는 그리도가 총을 겨누려는 사이 한이 몰래 탁자 밑에 숨겨둔 총을 쏴버리는 것으로 나왔지만, 이후 에피소드 1 개봉 전에 재개봉된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그리도가 먼저 쏘고 한이 피하고 응사하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이 때문에 스타워즈 팬 사이에 큰 논란이 있었는데, 조지 루카스는 "선역이 먼저 총을 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한은 첫 등장 때부터 이미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던 캐릭터였고, 이후 그가 영웅으로 발돋움하는 과정과 대비되는 장치라고 옹호하는 입장도 있어서 2006년판 DVD에서는 양쪽 버전 모두가 수록되었다. 이것도 스타워즈 팬들 사이에는 오래된 농담으로 일명 ' Han Shot First'라고도 불린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결국 그리도는 죽었지만 자바가 직접 찾아온 걸 보면 그때 입은 손해가 만만찮았던 모양. 그래서 한이 물건값을 3배로 갚겠다며 달래고 엘더란으로 향한다.
  • 포스 센시티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실로 엄청난 조종실력을 지녔다. 포스 능력이 없는 일반인들 기준으로는 최상위권에 속할 듯하다. 그리버스 정도가 한 솔로를 능가할 것으로 보인다. 깨어난 포스까지 하면 포 대머론도 있다. 포는 알다시피 수 초만에 타이파이터를 몇 기씩 학살했다. 또, 스타킬러 베이스의 동력원에 들어가서 다 때려부수고 무사히 살아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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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사진의 거인은 츄바카 역을 맡은 영국의 배우 피터 메이휴다.
*언제나 동료 츄바카와 함께 붙어다닌다. 또한 우키족인 츄바카가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야기가 진행되며 처음에는 그냥 주종관계였던 레아 오르가나 공주와 애정라인까지 생겨서 에피소드 6까지 모든 사건이 끝난 후에는 레아와 결혼한다.
  •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사실 루크와 레아 남매보다 무려 13살이나 더 많다. 루크와 레아 남매는 19 BBY에 태어났고 한은 32 BBY에 태어났기 때문.[83][84] 한편으로는 그렇기에 장인과는 불과 9살 차이, 장모와도 14살 정도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그나마 레전드 기준으로 양 장인과는 35세 차이라 좀 나이가 많이 벌어지긴 한다.
  • 대사를 보면 상대방의 면전에서 비아냥거리거나 대놓고 빈정대는 게 아주 많다. 캐릭터의 성격이 원래 이렇긴 하지만 반응이 좋았던지 이 특징은 인디아나 존스까지 이어졌다. 덕분에 이후 나오는 스타워즈 관련 매체에서 '밀수업자' 하면 '빈정대는 말투를 가진 캐릭터'가 아예 공식화 되기도 했다.
  • 라이트세이버를 톤톤의 배를 가를 때 한번 써줘서 포스 능력이 없는 일반인도 라이트세이버를 다룰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도 했다.[85]
  • 한 솔로는 부업으로 목공을 하는 B급 배우였던 해리슨 포드가 유명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처음에는 스타워즈 주요 배역들을 뽑는 오디션을 봐주는 역할이었는데 조지 루카스 눈에 차는 한 솔로가 없어서 꿰차게 됐다. 조지 루카스 인터뷰를 보면 진짜로 안 뽑으려 했음이 눈에 띈다. 루카스가 해리슨 포드를 뽑지 않으려 했던 것은 그가 이미 다소 얼굴이 팔린 배우였기 때문이다. 루카스는 주연 모두를 전혀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으로 캐스팅하려 했었다.
  • 스타워즈 출연 이후 해리슨 포드는 '젊은 오빠'의 대표적인 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제국의 역습 이후 인디아나 존스에서 다시 주연을 맡아 큰 인기를 누리는데, 이 때문에 몸값이 높아져서 제다이의 귀환에서 출연하지 못할 뻔했다. 탄화 냉동된 채로 그대로 죽는 시나리오까지 있었다고. 그리고 이것과 별개로 해리슨 포드는 임팩트와 작품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에피소드 6에서 한이 죽는 전개를 강하게 밀었지만[86] 그렇게 되지 않았다고 한다. 대신 한이 20년 후 에피소드 7에서 비극적인 죽음을 맞아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으니 어찌 보면 그의 뜻대로 되었다.
  • 클래식 시리즈의 주인공 3인방(루크 역의 마크 해밀, 레아 역의 캐리 피셔, 그리고 해리슨 포드)은 모두 스타워즈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른데 마크 해밀은 스타워즈와 EU전반에 호의적이고 큰 애정을 갖고 있는 반면 캐리 피셔는 자신의 이미지를 고정시켜 배우 커리어를 말아먹은 원흉[87]으로 보고, 해리슨 포드는 출세작임에도 자신의 여러 커리어 중 하나로 단순하게 보고 있다.[88] 그렇기 때문에 스타워즈 관련 설정 자체에도 큰 관심이 없어 인터뷰에서 포스 고스트가 뭔지 모른다고 하거나[89] 탄소 냉동을 ' 크립토나이트' 냉동이라고 잘못 말하는 등의 해프닝도 있을 정도다.[90]
  • 깨어난 포스에서 입고 나온 가죽 재킷은 배우 해리슨 포드가 직접 2016년 3~4월 경매에 올렸고, 19만 달러에 낙찰되었다. 여기엔 나름 뒷배경이 있는데, 지금은 고인이 된 해리슨 포드의 둘째 아내 사이에서 낳은 딸 조지아 포드가 뇌전증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포드는 경매로 번 수익금을 뇌전증 전문 치료기관인 FACES와 뉴욕대 의료센터에 기부하였다.
  • 2003년 미국영화연구소(AFI) 100대 캐릭터 14위에 선정되었다.
  • 성씨가 Solo다보니 숫자와 엮이기도 한다. #


[1] "한 솔로"로 발음되어야 하지만 스펠링상 "핸"으로 발음되는 게 더 자연스럽기 때문에 클래식 트릴로지에서는 랜도 칼리시안 등 몇몇이 핸이라고 부른 적 있으며,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선 솔로가 랜도에게 발음을 한이라고 교정해주는 장면도 나온다. 물론 스타워즈가 거의 신화의 영역에 달한 지금 너무 유명해져서 그를 그렇게 부르는 사람은 없다시피 하다. 비슷한 예로 반지의 제왕에서 Gandalf가 있는데, 톨킨이 설정한 발음표상 "간달프"라고 발음해야 하지만 스펠링상 "갠달프"가 더 자연스럽다. 그러나 스타워즈와 달리 (흥행에서 참패한 애니메이션화를 제외하면) 2000년대가 되어서야 영상화가 되었기 때문에 캐스팅 멤버를 포함해 갠달프라고 하는 사람이 더 많다. 물론 유명한 톨킨빠인 크리스토퍼는 메이킹 필름에 나와 "갠달프가 아니라 간달프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2] 참고로 장인인 아나킨과의 나이 차이는 불과 9살 정도다. 이는 물론 아나킨이 일찍 자식을 얻어서(루크, 레아 쌍둥이 출생 당시 22세) 그런 탓도 있기는 하다. [3] 깨어난 포스에서 레이가 '14파섹에 주파했다면서요?'라고 묻자 발끈하면서 12파섹이라고 정정해준다. [4] 제국 공식 화폐단위는 크레딧(Credit)이다. 물론 공화국 당시에도 단위는 일치했다. 1크레딧은 현실의 약 4.2달러, 한화 약 4,900원이다. 1만이면 거의 5,000만 원에 이르는 거금이다. [5] 다만 1만 크레딧으로 우주선을 산다는 것보단 5천만원 내고 한 번 타느니 그냥 돈을 더 들여서 사고 만다는 뜻일 수도 있다. 또한 용선료치고는 싸 보여도 밀레니엄 팔콘은 규모상 거대한 화물선이 아니라 트럭 정도 규모의 화물만 나를 수 있는 우주선이고, 게다가 이 세계에서 초광속 우주여행은 웬만한 우주선으로 가능한 평범한 이동수단이다. 즉, 현실로 따지면 25톤 트럭을 서울~부산 정도 거리동안 빌리는 정도 (60만원 정도)나 경비행기를 전세내는 정도에 가깝다.(저렴하게는 시간당 2~30만원 정도) 오랜 기간 빌리는 게 아니라 한 번 타는 것치고는 무척 비싼 게 맞고, 실제로 한 솔로가 이걸로 빚을 갚을 수 있겠다며 츄이와 희희낙락한다. 약점을 잡아 비싸게 부른 것이다. 물론 오비완이 제국에 크나큰 위험인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 솔로도 결코 턱없이 비싼 값에 태운 것은 아니지만[91] 그 자신도 그 정도의 인물이라는 점을 알 턱이 없었을 테니 그냥 가다가 만만한 놈 하나 잘 걸렸다며 털어먹은 것이다. [6] 나중에 나오는 루크의 조종 실력을 생각하면 진짜로 직접 조종했어도 별 문제는 없었을 것이다. 다만 이때 오비완에게 이 정도 돈은 없었기 때문에 제안을 받아들인 듯하다. 밑에 나오겠지만 얼데란에 도착하면 1만 5천이라 부른 것은 아마도 1만 5천은 얼데란 왕실에게 청구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7] 자바가 구매한 밀수품을 싣고 가다가 제국 해군에게 걸렸는데 배가 무거워서 도망치는 게 어렵자 짐을 죄다 버려서 동체를 가볍게 해서 도망쳤다. [8] 처음엔 20%를 불렀다가 15% 이상은 안 된다고 한이 선을 그어 15%로 타협했다. [9] 이 과정에서 원래는 한이 자바의 뒤를 지나가야 하는데 꼬리 때문에 지나갈 수 없다는 문제점이 생겼다. 그래서 한이 자바의 꼬리를 밟고 넘어가는 식으로 편집이 이루어 졌다. [10] 얼데란이 있어야 할 자리에 목적지 대신에 수많은 행성의 잔해들이 널부러져 떠다니던 중이어서 한 솔로와 루크도 당황했다. 하지만 포스로 이를 이미 알아챘던 오비완은 담담하게 "제국에 반항한 대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11] 틀린 말도 아닌 게 진짜로 자기네들도 탈출이 될까 말까 했고 그리고 한 솔로의 성장배경상 생판 모르는 남을 보상도 예고되지 않았는데 구해주는 건 손해라고 여길 만하다. [12] 물론 레아는 실제로 많은 보수를 지불할 능력이 있었다. 비록 모성인 얼데란은 날아갔지만 반란 연합의 중요 인물이기도 했고 반란 연합도 은하 전역에서 비밀리에 대함대를 굴리는 군벌 집단이니 한 솔로 한 명에게 줄 보상금 쯤이야 충분히 마련할 수 있었다. [13] 이때 한의 대사 중 하나는 "지금 다 정리됐습니다, 감사합니다...그쪽은 잘 지내세요?"였다. 본인도 그 말을 뱉고 잘못 말했다는 걸 알았는지 얼굴을 제대로 찌푸린다. [14] 참고로 이때 한이 하는 말은 모두 해리슨 포드의 애드립이었다고 한다. 대본 없이 그 자리에서 지어내는 게 더 자연스러울 거라고 생각해서라고. [15] R2D2안에 들어있던 물건의 정체를 알게 되지만 난 혁명이고 나발이고 그런 건 모르겠고, 돈 때문에 댁을 도와준 거라고 말하자 레아는 "보수는 걱정마세요. 원하는 게 돈 뿐이라면 얼마든지 드리죠. 이제보니 당신 동무는 용병이었네요. 머리에 든 게 돈 생각밖에 없으니."하고 비꼬면서 조종석을 나가자, 난 아니라고 말한 루크가 공주 어떠냐고 묻자 처음에는 저런 여자 질색이라면서도 당찬게 마음에 들긴 하다며 "넌 어때? 공주랑 내가 어울릴 것 같냐?"고 묻지만 루크는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아뇨!"". 이에 허탈하게 웃음을 터트린다. [16] 레아도 은근 서운하게 여겼는지 한 솔로가 다시 돌아왔을 때 꽤 기뻐한다. [17] 이때 타이 파이터 한대가 베이더 전용기와 충돌했는데 이때 베이더 전용기는 그대로 죽음의 별에 이탈해버렸고 그나마 목숨은 건지게 된다. [18] 그 덕에 뜻하지 않게 다스 베이더도 데스스타의 폭발에 휘말리지 않아 죽지 않을 수 있었다. [19] 원래 그냥 그대로 타투인 행성으로 가려고 했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다시 야빈 행성으로 돌아온 것이고 이때 쫓기게 된 것은 제국의 역습에서 언급된다. [20] 데스스타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스톰트루퍼의 총격에 자꾸 탈출로가 막히자 레아는 빡쳐서 한 솔로가 들고 있던 총을 빼앗아 쏘기까지 했다. 겁도 안 먹었고. [21] 웹툰판에서는 자바에게 잡혀간 한 솔로를 구하려고 할 때, 루크가 이 일을 생각하면서 "한, 당신이 날 구했듯이 이번에는 내가 당신을 구하겠어요."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있다. [22] 참고로 루크가 제다이 수련 중 하나인 눈을 가린 채 부유구체가 발사하는 레이저를 튕기는 훈련을 한 모습을 비웃은 적이 있는데 다스 베이더로 인해 그토록 무시한 포스에게 제대로 참교육을 당했다. 이 일 이후로 한 솔로는 포스와 라이트 세이버의 강함을 인정했다. [23] 설정에 따르면 이 장비는 원래 고문 의도로 만들어진 장비가 아니라 채굴용 장비였고(고문이 없는 클라우드 시티에 이런 장비가 있는게 이 때문이었다) 전류를 흘려보내서 (광산 속) 금속을 분석하는 장비였다. 이걸 간단히 개조해서 사람의 얼굴에 강한 전류를 흘려보내는 고문장비로 개조한 것. 한 솔로에게 얻어낼 정보가 없는데도 잔인한 고문을 한 것은 루크의 친한 친구인 한에게 극심한 고통을 줘서 루크가 포스로 이를 느끼게 하는게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24] 황제의 명에 따라 (자신의 아들인) 루크를 살려서 데려가야 했으므로 죽어도 상관 없는 한 솔로를 실험 대상으로 삼은 것이다. 한 솔로를 산 채로 데려가야 하는 보바 펫은 이에 항의했지만 베이더는 쿨하게 '일이 잘못되면 제국이 배상해줄 것'이라고 넘겼다. [25] 도중에 보바 펫과 마주치게 된다. [26] 그때 경매장에서 숨던 레아는 베이더와 맞서는 여자를 랜도를 통해 알게 된다. [27] 진짜 천운인 것이, 눈이 안 보이는 상태에서 뒷걸음질치다가 보바 펫의 제트팩을 작동시켰고, 결국 보바 펫이 살락에 떨어졌다. [28] 근데 보바 펫도 기적처럼 살락에서 살아나왔다. [29] 이 장면에서 이워크들이 불 붙이려 하자 그 쿨한 한 솔로가 살려고 불 끌려고 입김 불어재끼는 장면이 상당히 웃긴다. [30] 한 솔로는 루크와 레아 관계가 묘한 것을 느끼고 있었다. 실제로 루크의 첫사랑이 레아이기도 했었지만 루크는 레아가 자기 남매라는 것을 알고 그 감정을 버렸다. [31] 루크가 제일 친한 친구이기에 루크라면 인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 발언이었다. [32] 은근히 경쟁하는 듯했던 친한 친구와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가 알고보니 친남매였던 셈이다. [33] 사실 레아는 솔로한테도 말 하려고 했지만 말을 못한것이였다. [34] 같은 옷은 아니고 신상이라고 한다. [35] 젊었을 때야 본 적이 없으니 전설로만 치부했다. 하지만 한은 나중에 포스 감응자가 포스 기술을 시전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목격했고(총을 쐈더니 그대로 막아내고 총마저 염동력으로 뺏겨 무장해제당한다.) 친구는 아예 제다이가 됐다. 게다가 아들마저 다크사이드로 넘어가면서 다시 볼 수 없게 됐으니 한 입장에서는 안 믿을 수가 없다. 자기 인생을 바꿔놓은 사람과 가장 큰 슬픔을 안겨준 사람 역시 전부 포스 감응자들이기 때문. [36] 첫 번째는 레이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다'고 하자 그것들은 공식 설정이 아니야(Non-Canon), 전부 다.라고 답하며, 두 번째는 한이 '사실이야, 전부 다.'라고 하니 '그리도가 먼저 쏜 것까지도요?'라고 묻는 레이에게 한이 '내 배에서 내려.'라고 응수한다. [37] 여기서 해리슨 포드의 뛰어난 연기력이 돋보인다. 자길 죽인 아들을 원망하기보단 다크 사이드로 타락해 다스 베이더와 같은 길을 걷게 된 아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아들을 잘못 키웠다는 죄책감이 절절히 묻어나는 표정이기 때문. [38] 라이트와 다크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다크사이드를 선택하는 카일로 렌의 모습과도 비슷하다. [39] 정확한 대사는 "Where's Han?" 자막에 솔로가 포함된 이유는 한을 잘 모르는 관객들을 위해 넣은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루크 입장에서는 친구의 안부를 묻는 것이니 그냥 이름만 말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다. [40] 삭제된 장면 중 루크가 한이 죽었다는 사실을 안 후 홀로 천천히 주저앉으며 오랜 친구의 죽음을 슬퍼하는 장면이 있다. 팬들은 16초밖에 안 되어 영화 진행에 아무런 문제도 없는데 굳이 왜 삭제했냐는 반응이었다. 루크가 오비완처럼 항상 냉정함을 유지하는 성격도 아닌지라 캐릭터성에 어긋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루크는 정의감보다 정을 중시한다. 이 점은 부전자전으로, 아버지 아나킨 역시 양산형 드로이드에 불과한 R2나 C-3PO(이건 본인이 조립한 녀석이라 더 그럴지도)같은 드로이드, 오비완 같은 제다이들은 도구에 가깝게 써먹는 클론 부대들한테도 정을 줄 정도였다. [41] 사실 루크는 아크토에 있었고, 이는 루크가 직접 투사한 환영이었다. [42] "날 죽이면, 난 네 곁을 영원히 맴돌것이다. 네 아버지처럼."이란 대사였는데 한글 자막으로는 고통이 더해질 것이라고 나왔다. [43] 오히려 그동안 라이트와 다크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던 카일로가 한을 죽임으로서 다크 사이드의 길을 걷기로 했음을 확인사살했기 때문에 스토리상으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이었다. [44] 깨어난 포스의 대사와 완벽하게 동일하다. 다만 '해야 할 일'이 의미하는 것은 정반대. [45] 제국의 역습에서 레아 오르가나가 "사랑해요(I love you.)"의 대답과 똑같다. [46] 랜도가 중간에 핸으로 발음했지만 한이 '내 이름은 한이다'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랜도는 이후에도 계속 한을 핸이라고 발음했다. [47] 처음 장면 그러니까 즉 3년전 키라와 헤어졌을 때의 나이는 18세다. [48] 모병관이 성씨가 없다는 것에 딱히 놀라거나 한 기색이 없는 점으로 보아, 이 세계관에선 성씨 없는 빈민들이 흔한 것으로 보인다. 허나 이후 시퀄의 라오스 마지막에 레이의 이름을 묻는 장면에서 성씨도 같이 묻는걸 보면 특히 위치가 타투인이었던걸 보면 타투인에서조차 성씨는 흔한 것으로 보인다. 코렐리아가 슬럼가로 유명한 행성이여서 그럴수도 있다. 애초 노예도 성이 있었다. [49] 시퀄 시리즈의 주인공인 레이도 성이 없다. [50] 블래스터 항목을 보면 알수 있지만 당시 제국의 방어구라도 블래스터를 막을순 없었다. [51] 한 솔로는 자신에게 VCX-100이 있다고 뻥을 친 상태였다. 참고로 VCX-100은 고스트 호의 기종이다. [52] 어디까지나 랜도의 사기 카드를 훔치기만 하고는 정당한 도박 끝에 이긴것이다. [53] 하지만 나중에 포스를 사용한 다스 베이더에게 혼쭐이 난다. 제대로 참교육을 당해서인지 이 일 이후 이젠 허접한 종교와 고대 무기라고 무시하지 않고 포스와 라이트세이버를 인정했을 정도다. [54] 눈을 가린 채 부유구체가 발사하는 레이저를 튕기는 훈련. [55] 실제 이 대사로 결혼에 골인한 커플도 많았다고 한다. [56] 물론 루카스는 I Know는 웃긴 대사지, 좋은 대사가 아니라며 자기 대본대로 가기를 고집했으나 어빈 커쉬너와 해리슨 포드가 설득했다고. [57] 에피소드6에서는 랜도 칼리시안이 옆에서 구시렁거리는 니엔 넌브에게 항변하듯 말해서 큰 웃음을 주었다. [58] KBS 더빙 : "이봐요, 댁이 지금 공주라고 대장 노릇 하려는 모양인데 이 세상에서 나한테 명령할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요!" [59] 루크가 이곳에 온 경위를 생각해 보면 루크의 말이 맞다. [60] 이 3720분의 1은 스타워즈의 대표적인 숫자이기도 하다. 스타워즈 내에서뿐 아니라 다른 영화에서도 자주 패러디나 오마주되었다. [61] 츄바카가 웃는 아주 희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서 인상적인 장면이다. [62] 랜도의 다리를 감은 살락의 혀를 쏘려고 했는데, 당시 한은 해동된지 얼마 안 지나서 감각이 덜 회복된 상태였다. [63]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서도 (역시 같은 배우가 연기한) 인디아나 존스가 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리고 진짜 안 좋은 일이 일어난다. [64] 이 때 해리슨 포드의 썩은 표정이 압권. [65] 이 대사를 친 배경은 스타킬러 베이스의 설원. 털옷을 뒤집어쓴 츄바카가 불평하자 한이 기가 차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면서 말한다. [66] 밀레니엄 팔콘을 가리키며 한 말인데 이 말이 끝나자마자 밀레니엄 팔콘은 날아가 버리고 토비아스 베켓의 뒤로 돌아가 '죄송해요. 하던 거 계속 하시죠' 라고 말하는 추태를 부린다. [67] 이 때 루크가 등장할 거라 생각한 팬들이 많았는데 한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68] 정황상 사랑해요나 죄송해요라고 말하려 한 듯하다. [69] 아버지라고 번역할 수도 있겠으나, 원문 대사인 Dad의 의미는 아버지보다는 아빠에 가까운 구어체 말이므로 아빠라고 번역하는 게 더 자연스럽다. [70] 이후 MBC판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콰이곤 진을 맡는다. [71] 또한 인디아나 존스의 성우이자 해리슨 포드 전담 성우이다.(단, 조금 복잡한게, KBS에서는 4편까지 전부하였고 MBC에서는 3편까지만 하였는데 MBC판에서는 3편까지 전부 맡았으나 KBS판에서는 3,4편에서만 맡았다. [72] MBC 구판 제다이의 귀환에서 루크 스카이워커를 맡았은적이 있으며 KBS에서 방영했던 지옥의 묵시록에서도 해리슨 포드 배역을 맡았다. [73] 이정구는 1994년에 방영한 인디아나 존스 2편에서 해리슨 포드가 연기한 인디아나 존스를 연기했다. # [74] 스타워즈 세계관의 포커와 비슷한 사박(sabacc)이라는 대회에서 결국 최종으로 살아남은 두 명이 랜도와 한이었는데, 마침 랜도는 대회장인 코루산트까지 여객선을 타고 온 상태였다. 최종전에서 랜도는 "내 함선정거장에 있는 내 명의 함선 중 아무 거"를 걸면서 블러핑을 했지만, 한은 반신반의하면서 콜을 했고 블러프인 게 드러나면서 한은 지체없이 팔콘을 고른다. 자신이 팔콘을 정거장에 놓고 온 상태라 범주 안에 포함된다는 걸 뒤늦게 깨달은 랜도는 매우 열받아하지만, 자신이 내건 말이라 어쩔 수 없이 팔콘을 한에게 넘기게 된다. [75] 그를 구해낼 때도, 비록 탈영 중이라 수배 상태였지만 아직은 소멸되지 않은 해군 장교 신분을 이용했다. [76] 정확히는 한이 랜도를 비롯한 여러 밀수업자를 끌어들이는 데 앞장섰기 때문에 양심의 가책이 생긴 것. 그래서 밀수업자들로부터 전리품을 뺏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속으로 "미안해 랜도, 나중에 이건 꼭 갚아줄게"라고 말하지만...... [77] 이때 카일 카탄도 이 작전에 투입된다. [78] 과거 모종의 이유로 타렌은 보바 펫에게 생포되었는데, 타렌이 자신을 죽이면 죽었다고 한에게 알려달라고 부탁했는데 예상과 달리 펫은 승낙했다. 그리고 여차저차 탈출에 성공했지만, 자신이 한번 내뱉은 말은 반드시 지킨다는 신념을 가진 펫은 타렌이 전사한 후 솔로를 찾아 이번엔 현상금 따러 온 거 아니라고 말하면서 한에게 타렌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79] 원래 루크가 레아에 대해 잘 몰랐을 때는 연애감정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편에서 임종 전의 요다의 언급에 오비완 케노비가 자세하게 설명해 주어서 레아가 자신의 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그런 감정을 접게 된다. [80] 위협이 아니라 인기 자체로 보면 주인공인 루크를 압도할 정도다. 루크도 꽤 인기 많은 캐릭터지만 특이하고 반항아적인 캐릭터성에 있는 한에 반해, 착하고 정의롭고 강력한, 어찌보면 좀 뻔한 캐릭터다. [81] 그 와중에 냉동된 영향으로 잠시 실명하지만 회복되었다. [82] 다만 랜도에게 뺏는 건 똑같다. 처음에는 한이 져서 가진 돈 전부와 있지도 않은 우주선까지 털렸지만, 랜도가 속임수를 쓴다는 걸 간파하고 결말부에서 이를 몰래 무력화한 이후 마찬가지로 올인해 다시 승부한 결과 밀레니엄 팔콘과 두둑한 판돈까지 따냈다. [83] 사실 서양인의 외모에 따른 나이를 잘 구별하기 힘든 한국에서만 알려지지 않은 듯하다. 해리슨 포드는 루크 역의 마크 해밀보다 9살, 레아 역의 캐리 피셔보다 14살이나 많고, 딱 봐도 둘보다 훨씬 나이가 많아보인다. 피셔는 약간 겉늙었지만 그래도 어린 티가 나고, 해밀은 워낙 동안이라 오히려 더 어리게 10대 후반으로 보인다. 반면 포드는 에피소드 4 기준으로 최소 20대 후반 이상으론 보인다.(촬영 당시 30대 중반에 가까웠다) 이것 때문에 대사부터가 솔로는 루크를 어리다고 무시하는 게 많다. 일단 친해지기 전에는 항상 kid라고 부르고, 루크가 조종할 수 있다고 하자 비웃는다든지... 미국에서 솔로가 스카이워커 남매보다 나이가 많다는 게 부각되지 않은 건 딱 봐도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당연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84] 여담으로 실제 배우들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포드도 해밀을 kid라고 불렀다. 역사에 남을 반전 대사 당시 해밀은 포드를 포함한 동료들에게 철저히 함구했는데, 이 장면을 본 포드가 해밀에게 "이 녀석, 씨x 나한텐 안 알려줬잖아.(Hey kid, you didn't fucking tell me that)"하고 따졌다고 한다. 물론 당시 20대 후반이던 해밀이 그렇게 어리진 않지만, 미국에선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친구에게 저렇게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85] 지금 와서는 잘 알려진 것이지만 라이트세이버는 버튼을 눌려 켜고 끄는 방식이기에 쓸 때 딱히 포스가 필요하진 않다. 다만 날 부분에 살짝만 닿아도 지져지고 베어지는 위험한 물건인데다, 제다이들처럼 총격을 쳐내는 고도의 기술을 쓸 수 없는 일반인들에겐 비효율적인 물건이라 쓰지 않을 뿐. 포스가 없지만 훈련을 통해 고도의 광검술을 익힌 그리버스 장군같은 캐릭터들도 있다. [86] 한에겐 부모도 자식도 없어 책임질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이 인터뷰를 접한 팬들의 반응은 '츄바카는 어쩌고!' [87] 2011년 뉴스위크 지 뒷면 글에서 "내 초상권을 무시한 조지 루카스와 스타워즈"라는 글로 엄청 씹었던 바 있다. [88]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애착이 없는 건 아니다. 다만 마크 해밀과는 다르게 그렇게 큰 의미를 가지고 대하지는 않는다는 정도다. [89] 에피소드 9와 관련하여 US Today와 인터뷰를 했는데, 감독 JJ가 출연 요청을 하자 "난 7편에서 죽었는데 어떻게 다시 출연하냐"고 당황했다고 한다. 포스 고스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포스 고스트가 뭐냐?"라고 되묻기까지 했다. 본인은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I don’t care!"). # [90] 폭스32 뉴스 앵커 Jake Hamilton과의 인터뷰에서 5편 탄소냉동 장면을 설명할 때의 일이다. 해밀턴이 정정을 해주자 포드는 한숨을 쉬더니 "크립토나이트든 탄소든... 전 연기하는 게 직업일 뿐이에요("I just work here.")."라고 대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