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00:35:45

한동훈/어록

파일:Semi_protect2.svg   가입 후 15일이 지나야 편집 가능한 문서입니다.
(~ KST )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한동훈
{{{#!wiki style="margin:-10px" <tablebordercolor=#e61e2b> 파일:한동훈_투명.png 한동훈
관련 문서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bgcolor=#f5f5f5,#2d2f34><colcolor=#e61e2b,#ddd> 생애 <colbgcolor=#fff,#1f2023> 생애 · 법무부장관 시절
가족 아버지 한명수 · 어머니 허수옥 · 배우자 진은정
활동 정책 ·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 검수완박 권한쟁의 심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도
사건사고 채널A 기자 취재윤리 위반 · KBS 검언유착 의혹 녹취록 허위 보도 · 유시민의 노무현재단 계좌 추적 허위 발언 · 정진웅에 대한 독직폭행 고소 · 미행 · 김의겸의 술자리 허위 의혹 제기 · 더탐사 자택 무단 침입 · 휴대전화 분실 · 흉기 협박 · 윤석열-한동훈 갈등 · 문재인 만남설
비판 및 논란 비판 및 논란 ( 검사 시절 · 법무부장관 시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 본인과 가족)
기타 여담 · 어록 · 여론조사 · 윤석열 사단 · 친윤 · 한동훈계 · 조국 사태 ·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 대권주자로서의 장단점 · 한동훈줌 한동훈x국민의힘 마이너 갤러리 위드후니
}}}}}}}}} ||



1. 개요2. 연설3. 인터뷰4. 어록
4.1. 2020년4.2. 2021년4.3. 2022년4.4. 2023년4.5. 2024년

1. 개요

한동훈의 어록을 정리한 문서이다.[1]

2. 연설

이제, 국민만 바라보고 우리 함께 일합시다.
2022년 5월 17일 취임식 #
저는 법무행정의 책임자로서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지키고, 정의와 법치주의를 굳건히 하기 위해 동료 여러분과 함께, 용기와 헌신으로 일하겠습니다.
2022년 5월 17일 취임식 #
국민이 원하는 진짜 검찰개혁, 진짜 형사사법시스템 개혁은 사회적 강자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수사할 수 있는 공정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 이 지구상에는 그럴 수 있는 나라가 있고, 그럴 수 없는 나라가 있습니다만 대한민국은 그럴 수 있는 나라여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국민은 짧은 시간에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룬 위대한 사람들이고, 그런 공정한 시스템을 가질 자격이 충분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2022년 5월 17일 취임식 연설 전문[2]

It is not about geography or distance. It is about solidarity and justice. 이것은 지리나 거리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연대와 정의에 대한 것입니다. (중략)
It is not about politics or ideology. It is about what our hearts tell us to do. 이것은 정치나 이념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의 가슴이 시키는 바에 대한 것입니다.
2023년 3월 20일, ‘세계 법무부 장관 회의’ 영어 연설 전문

정책은 '선한 의도'가 아니라 '선한 결과'가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 농지 개혁이 '만석꾼의 나라'였던 대한민국을 이병철, 정주영, 구인회, 최종현 회장과 같은 여러분들의 선배 기업인들이자 대한민국의 영웅들이 혁신을 실현하고 마음껏 활약할 수 있는 '기업인의 나라'로 바꾸는 대전환의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23년 7월 15일,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 연설 # 전문
1961년 쿠바 사태 당시에 전직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 케네디에게 이런 조언을 했습니다. "이런 종류의 일에 착수할 때에는 한 가지만 하시면 됩니다.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겁니다." 저희도 반드시 성공하겠습니다. (중략)
석기 시대가 끝난 것이 돌이 부족해서가 아니었고 청동기라는 혁신 때문에 된 것 아닙니까? 새로운 시대를 여는 세계 혁신의 주인공이 대한민국의 기업인들이 되기를 정말로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2023년 7월 15일,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 연설 # 전문

오늘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정치를 시작하면서, 저부터 ‘선민후사’를 실천하겠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미래와 동료 시민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2023년 12월 26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수락 연설 전문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 우리 한번, 같이 가 봅시다.
2023년 12월 26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수락 연설 전문

3. 인터뷰

<rowcolor=#ffffff> 보도일 취재사 제목 비고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0 -11px -6px"
{{{#373a3c,#ddd {{{#!folding [ 인터뷰 목록 ]
{{{#373a3c,#ddd {{{#!wiki style="margin:-6px -1px -10px"
2021. 02. 15 조선일보 “조국 덮었으면 꽃길 갔을것, 사냥개 원하면 날 쓰지 말았어야” 기사
2021. 06. 01 세계일보 “조국 사태, 이 나라를 후지게 만들었다” 기사
2021. 11. 09 문화일보 “언제부터 범죄자와 깐부 먹는 나라가 됐냐” 기사
2022. 02. 01 국민일보 “조국 사태 기점으로 권력비리가 ‘짠’ 사라진 나라인가” 기사
2022. 08. 28 서울신문 “조작·선동으로 감옥 갈 수도 있겠다 생각…각오했었다”[3] 기사
2023. 08. 28 중앙일보 "가해자 교화 못잖게 피해자 인권 중요...사형제 존치돼야" 기사
2024. 03. 23 조선일보 “여전히 9회말 2아웃 상황… 선거 시작돼 흐름 바뀔 것” 기사
2024. 04. 01 한국지방신문협회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기사
2024. 04. 05 중앙일보 "정부 비판 나도 책임…보완할 수 있다, 기회 달라" 기사
2024. 04. 05 한국경제신문 "역대 총선 예측 맞은 적 없어…투표하면 이긴다" 기사
2024. 04. 07 서울신문 “유연하고, 실용적이고, 민심에 순응하는 정치할것” 기사
2024. 04. 08 채널에이 한동훈 동행인터뷰 기사
2024. 04. 08 티비조선 한동훈 동행인터뷰 기사 }}}}}}}}}}}}}}}

4. 어록

4.1. 2020년

아니, 일개 장관[4]이 헌법상 국민의 알 권리를 포샵질을 하고 앉아 있어. 국민의 알 권리가 나중에 알아도 될 권리야? 로또도 나중에 알고 먼저 아는 게 차이가 얼마나 큰 건데. 당연히 알 권리에 핵심은 언제 아느냐야. 국민은 나중에 알아도 된다는 뜻은, 우리만 먼저 알겠다는 뜻이라고.
2020년 2월 13일 녹취록 #
공부나 좀 하라고 그래. 하는 말마다 매번 틀리고 지금까지 맞는 말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잖아. (일개 장관... 국민의 알 권리... 중략) 꼭두각시지 뭐. 자기는 그냥 신문에 자기 얼굴만 나오면 되는 거야.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막 지껄이니까 말이 안 되는 소리만 하잖아. 거의 무슨 뭐 1800년대 후반 같은 말을 하잖아. 지가 되게 멋있는 줄 알아.
2020년 2월 13일 녹취록 #
사회가 완벽하고 공정할 순 없어. 그런 사회는 없다고. 중요한 건 국민들이 볼 때 공정한 척이라도 하고 공정해 보이게라도 해야 돼. 그 뜻이 뭐냐? 일단 걸리면 가야 된다는 말이야. 적어도 걸렸을 때, '아니 그럴 수도 있지'하고 성내는 식으로 나오면 안 되거든. 그렇게 되면 이게 정글의 법칙으로 가요. 힘의 크기에 따라서 내가 받을 위험성이 아주 현격하게 (커지는 게) 공식화되면 안 되는 거거든. 일단 걸리면 속으로는 안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미안하다 하거나 잠깐 빠져야 돼.
2020년 2월 13일 녹취록 #
참 깜찍해. 나쁜 놈을 잡아야지. 그러라고 월급받는 거 아니야.
2020년 2월 13일 녹취록 #
이럴 때 잘하라고 검사들이 신분 보장받는 거예요. 징징거리지 말라 그래.
2020년 2월 13일 녹취록. 이상 이동재 전 기자가 스스로 밝힌 유일한 녹취록. 다른 녹취록은 자신이 창작한 것이라 주장하였고, 기타 자료는 모두 삭제한 상태에서 발표하였다. #
KBS 허위 보도 관련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할 것이다. 조치에는 민사상 손해배상 등도 포함된다. 다만 KBS 방송사 자체를 상대로는 소송하지 않을 것이다. KBS는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이어서 KBS가 변호사 비용과 손해배상금 등을 직접 지불하게 되면 결국 나랏돈을 축내는 꼴이 된다.
2020년 7월 23일 검언유착 의혹 관련 오보를 낸 KBS관련자들에게 #
모든 공직자는 국민 앞에 ‘일개 공직자’일 뿐.
2020년 7월 23일 추미애가 ‘일개 장관’이라는 소리를 듣고 자괴감이 들었다고 하자 #
지금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은, 권력이 반대하는 수사를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 위원회가 저를 불기소하라는 결정을 하더라도, 법무장관과 중앙 수사팀이 저를 구속하거나 기소하려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제가 위원님들께 호소 드리는 것은, 지금 이 광풍의 2020년 7월을, 나중에 되돌아볼 때, 적어도 대한민국 사법시스템 중 한 곳만은 상식과 정의의 편에 서 있었다는 선명한 기록을 역사 속에 남겨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그래주시기만 한다면, 저는 억울하게 감옥에 가거나, 공직에서 쫓겨나더라도, 끝까지 담담하게 이겨내겠습니다.
2020년 7월 25일 채널A 기자의 강요 미수 의혹 사건에 대해 압도적인 다수로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의결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

4.2. 2021년

당시 전방위 공작에 당해 감옥 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되더라도 상식이 통하지 않는 시간들을 기록에 남겨두자는 거였습니다. 가족들에게도 험한 일 생길 수 있는데 같이 이겨내자고 부탁했죠. 거짓 선동에 맞서서 대한민국 시스템의 틀 안에서 싸워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는 책임감 같은 게 있었습니다.
2021년 2월 13일 조선일보, 가족들에게 험한 일 이겨내자고 부탁 #
과거에는 ‘사실이면 잘못’이라는 전제하에 혐의를 부인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사실이라 해도 뭐가 문제냐’는 주장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2021년 2월 13일 조선일보 #
지탄받는 악인을 응징할 때에도 절차적 정당성을 지키는지가 그 사회가 문명인지 아닌지를 가르는 기준이라 생각한다.
2021년 2월 13일 조선일보, " 김학의 불법 출금 수사는 어떤가요?" #
윤 총장은 훌륭한 검사고, 좋은 사람입니다. 그분이나 저나 공직자이고, 할 일 했던 것뿐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가치를 공유하는지는 몰라도 이익을 공유하거나 맹종하는 사이는 아니니, 측근이라는 말이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2021년 2월 13일 조선일보, "당신은 ‘ 윤석열 측근’인가요" #
진영에 상관없이 강자의 불법에 더 엄정해야 한다는 그 기준에 따라 일했습니다. 그렇게 해도 약자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인 게 현실 세계니까요. 그러다 공격받는 건 감수해야죠. 물론, 제가 한 일들이 모두 다 정답은 아니었겠지만, 틀린 답을 낸 경우라면 제 능력이 부족해서지 공정이나 정의에 대한 의지가 부족해서는 아니었을 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021년 2월 13일 조선일보, "수사하면서 공명심은 없었나요" #
세상에 억울한 사람들이 참 많고 저는 지금까지 운이 좋아 억울한 일 안 당하고 살아왔습니다. 역사를 보면, 옳은 일 하다가 험한 일 당할 수도 있는 건데요, 그렇다고 저같이 사회에서 혜택받고 살아온 사람이 억울하다고 징징대면 구차합니다. 상식과 정의는 공짜가 아니니 감당할 일이죠.
2021년 2월 13일 조선일보, "이번 인사도 물을 먹었는데 억울한가요" #
진실이 어디 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권력을 가진 쪽에서 벌인 공작과 선동이 상식 있는 사람들에게 막혀 실패한 거죠.
2021년 2월 13일 조선일보, "현직 검사장인 당신이 채널A 기자와 유착해 총선을 앞두고 유시민 씨 비리 의혹을 제기하려고 했다는 ‘채널A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권력이 물라는 것만 물어다 주는 사냥개를 원했다면 저를 쓰지 말았어야죠. 그분들이 환호하던 전직 대통령들과 대기업들 수사 때나, 욕하던 조국 수사 때나, 저는 똑같이 할 일 한 거고 변한 게 없습니다.
2021년 2월 13일 조선일보, " 출세시켜 준 정부를 배신했다는 공격도 있었다"는 질문에 #
자본시장의 투명성, 학교 운영의 투명성, 고위 공직자의 청렴성과 정직성, 입시의 공정성, 그리고 사법 방해. 어느 하나도 사소하지 않다. 누구에게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조국 사태는 룰과 상식을 파괴해서 이 나라를 굉장히 후지게 만들었다. 자기를 배신했다고 착각하는 것 같은데 검사가 권력자를 봐주는 것이 국민에 대한 배신이다.
2021년 5월 31일 세계일보, "자신의 혐의는 권력비리가 아니라는 조 전 장관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누구라도 나서서 할 말 하고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지 않으면 힘을 가진 쪽이 왜곡한 이런 거짓 기록이 나중에 진실 행세를 할 거다. 당장 손해 보고 핍박받더라도, 이런 거짓선동의 반대편에 더 많은 상식적인 사람들이 서 있었다는 기록들을 차곡차곡 남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2021년 5월 31일 세계일보, "좌천만 세 번째다. 본인도 인사를 앞두고 있고 부담될 수 있는데, 이렇게 직접 나서 말하는 이유는?" #
20년 전 첫 출근한 날에 내가 평생 할 출세는 다 했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다. 권력의 보복을 견디는 것도 검사 일의 일부이니 담담하게 감당하겠다.
2021년 6월 4일 네 번째 좌천 직후 #
지금 민언련에는 이름과 달리 ‘민주’도 없고, ‘언론’도 없고, ‘시민’도 없고, 권력의 요직을 꿰차는 막강 인재풀로서 권력과의 ‘연합’만 있어 보인다.[5]
2021년 7월 17일, 이동재 기자가 강요미수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직후 사건 고발인인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지금이라도 검찰 수사에 협조해 본인 주장을 증거로써 증명하길 바란다"라고 성명을 낸 것에 대한 반응 #
이런 식이면, 조주빈이 ‘뇌피셜’로 진정서 하나 넣는다고 n번방 수사팀을 감찰해야 한다. 어제 성남 조폭 국제마피아파 이모 씨가 김어준 뉴스공장에까지 나왔던데,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범죄자들과 권력이 ‘깐부’먹는 나라가 된 건가. 조국 수사팀 감찰이나 조폭 동원 공격이나 다 비슷한 맥락의 일이다.
2021년 11월 9일 문화일보, " 조국 수사팀 감찰을 부당하다고 보는 이유가 뭔가?" #
나는 할 일, 할 말을 했을 뿐인데, 그걸로 누군가에게 '눈엣가시'가 된다면 그 사람들이 두려워할 일이지 내가 두려워할 일이 아니다.
2021년 11월 9일 문화일보, "한 검사장을 정권이 눈엣가시처럼 본 지 오래인데, 두렵지 않은지?" #

4.3. 2022년

유시민 씨는 자기 스스로를 '어용 지식인'이라고 했습니다. 지식인의 사명이 약자의 편에서 권위와 권력을 비판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유시민 씨가 말하는 '어용 지식인'이라는 말은 마치 '삼겹살 좋아하는 채식주의자'라든지 '친일파 독립투사'라는 말처럼 그 자체로 대단히 기만적입니다. 저는 지식인이 어용 노릇 하기 위해서 권력의 청부업자 역할을 하는 것이 논란의 여지없이 세상에 유해하다고 생각합니다.
2022년 1월 27일 유시민 재판 증인 출석 전 인터뷰 #
없는 죄를 만들어서 덮어 씌우는 것은 민주 국가에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거 정확하게 이 정권이 저한테 한 일 아닌가요? 그리고 없는 죄를 만들어서 덮어 씌우는 것만큼 있는 죄를 덮어주는 것도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년 1월 27일 유시민 재판 증인 출석 전 인터뷰 #
거짓말하는 것에 속지 않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 지금 필요한 것은 약간의 기억력과 상식이면 족하다.
2022년 1월 27일 유시민 재판 증인 출석 전 인터뷰 #
나는 민주화 운동을 한 분들이 엄혹한 시절 보여준 용기를 아주 깊이 존경하는 마음이 있다. 그런데 이분들 중 일부가 수십 년 전의 일을 가지고 평생, 대대손손 전 국민을 상대로 전관예우를 받으려 하고 국민을 가르치려 들며 도덕적 우위를 주장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다. 이 일부 분들은 수십 년간 유력 정치인, 공직, 기업인, 시민단체 등으로 충분히 보상받았고 이미 수십 년째 기득권이다. 그 시절 나름의 방식으로 큰 용기를 낸 더 많은 국민들이 있었는데 그분들은 이렇게 평생 써먹었던 청구서를 다시 들이밀면서 사골처럼 우려먹으려 하지 않는다. 진짜 그 시절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6] 헌신한 분들은 그러지 않을 것 같고 국민들이 진짜 존경하는 건 그런 분들 아닐까 생각한다. 나도 그렇다.
2022년 2월 1일 국민일보, "정치권에서는 기득권으로 ‘운동권동우회’와 ‘검찰동우회’를 들었는데" #
공직자는 ‘쪽팔리게’ 살면 안 된다. 공직자가 할 일 하다가 권력에 찍혀 겪는 부당한 일들도 국민 세금으로 받는 월급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조선시대처럼 사약을 받거나 하는 것도 아니지 않나. 추미애 씨 같은 분들은 ‘역모’니 뭐니 황당한 소리 하며 아직 조선시대에 살고 있긴 하지만.
2022년 2월 1일 국민일보, "2019년 여러 권력형 비리 사건의 수사를 지휘한 뒤, 4차례에 걸쳐 좌천을 당했다.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도 받게 되었다. 그 거론되는 사건들의 수사 지휘를 후회하는가." #
송영길 대표가 어제 ‘한동훈이 그랬다면 심각한 문제다’라고 ‘가정법’으로 말했으니 괜찮은 거 아니냐고 옹호하는 분들도 있다”면서 “예를 들어 방송에서 어떤 유명인을 실명으로 특정해서 ‘해외에서 엽기적인 성매매를 저질렀다면 심각한 문제’라고 ‘가정법’으로 말하면 괜찮은 것인지 묻겠다.
2022년 2월 3일 #
진짜 제게 할 말이 있다면 집권당 의원들은 비겁하게 릴레이 배턴터치 식으로 치고 빠지며 도망 다니지 말고 저를 국회로 부르길 바란다.
2022년 2월 5일 #
검찰은 몇 백 년 이어져 온 곳이기 때문에 새로 할 것이 없다. 검찰은 효율적으로 실력 있게, 법과 상식에 맞게 나쁜 놈들 잘 잡으면 된다.
2022년 4월 13일, " 법무부장관 후보자로서 검찰개혁 과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
개인적인 연에 기대지 않았고 그리고 맹종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2022년 4월 13일, "내 식구 챙기기 비판 어떻게 생각하나?" #
할 일을 제대로 하는 검찰을 두려워해야 할 것은 오직 범죄자 뿐입니다.
2022년 4월 15일 기자회견 #
지난 5년간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명분 없는 야반 도주극까지 벌여야 하는지 국민들께서 많이 궁금해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2022년 4월 15일 기자회견, 검수완박 입법을 추진하는 민주당에게 #
세금으로 월급 주는 국민을 보고 일해야 한다는 생각은 늘 했지만, 검찰 조직을 의인화해서 사랑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지 않으려 노력했다는 말이 정확하겠어요.
2022년 4월 15일 사직 인사 전문
검사의 일은 ‘what it is’ 못지않게 ‘what it looks’도 중요한 영역
2022년 4월 15일 사직 인사 전문
저는 정당의 전략에 대해서는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원론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정치적 합의가 헌법과 법률에 우선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022년 5월 9일 청문회, 양향자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
어차피 그런 화이트칼라 범죄를 모두 다 적발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국가가 그런 서민 대중이 피해를 입는 화이트칼라 범죄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처할 거라는 메시지를 대중에게 주는 게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2년 5월 2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증권범죄합수단 부활 관련 질문을 받고 #
정교하고 박력 있는 리더십이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만날 때 난국을 타개할 수 있다.
2022년 6월 15일 법무부 간부회의 #
지금은 소회를 말할 때가 아니라 일을 열심히 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2022년 6월 16일 취임 한 달 소감을 묻자 #
그 누구도 법위에 있을 수 없다.
2022년 6월 16일 검찰의 전 정권 연루의혹 전방위 수사를 야당이 ‘정치보복’이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
법무부는 오직 팩트, 상식, 정의의 관점에서 국민의 억울함을 해소하려 노력할 것이고 국민의 억울함을 해소하는 데에 진영논리나 정치논리는 설자리가 없을 것입니다.
2022년 6월 20일 인혁당 사건의 화해권고를 수용하며 #
2022년의 대한민국에서 이런 동기로, 이런 절차로, 이런 내용의 법률이 만들어지는 것을 대한민국의 법률이, 대한민국의 헌법이 허용하는 것인지를 국민과 함께 헌법재판 절차에서 진지하게 묻겠습니다.
2022년 6월 28일 헌법재판소에 ‘ 검수완박’법안의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며 #
공개된 장소에서 정해진 방식으로 책임 있는 사람에게 공평하게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서로 간에 대화하는 것이 저는 그게 조화로운 길이라고 생각하고요.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중요한 임무를 담당하는 공직자는 언론으로부터 불편한 질문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해서 즉답을 하든 답을 안 하는 것도 답 아니겠습니까? 그런 식으로 서로 간에 소통이 될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은 공식적이고 투명한 방식이어야 합니다.
2022년 7월 26일 야권의 검찰 티타임 부활 비판에 #
똑같은 경우가 발생할 경우에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고 북송해 버릴 것인가 아니면 대한민국의 사법 시스템에 따라서 처벌할 것인가의 문제라고 생각. 두 가지 선택지 밖에 없습니다. 그 두 가지 선택지 중에서 민주법치국가인 대한민국이 선택할 선택지는 당연히 후자인 것이고요. 2 더하기 2가 5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2 더하기 2가 4라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말하진 않죠.[7]논란의 여지가 없는 이야기를 제가 드린겁니다.
2022년 7월 29일 대한변협 방문시 #
70년간 축적된 검찰의 수사와 재판에 대한 역량은 대한민국 국민의 자산입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앞으로 월급 받아 일할 사람들이고요. 70년간 축적된 검찰의 기량을 최대한 빨리 흡수하고 배우세요. 그런 다음에 여러분의 주인인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서 여러분들이 일을 하십시오.
2022년 8월 1일 신임검사 임관식 #
위대한 선조들의 후손들께 제가 장관으로서 한 분 한 분께 대한민국 국적을 전해드리는 뜻깊은 순간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제가 지금까지 장관이 된 이후로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년 8월 11일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 #
억울함을 풀어줬을 때, 약한 사람의 억울함을 풀어줬을 때의 그 기쁨 굉장히 큽니다. 저는 그걸 여러분께서 빨리 느끼시고 그것을 대단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 직업에 맞는 사람이에요. 그게 다른 모든 것을 걸고 한 번 내 불이익이라든지 그런 걸 감수하고 싸워 볼 만큼 매력적이고, 인생을 걸만합니다. 저는 그랬어요.
2022년 8월 19일 신임검사 특강 #
(검사의 일은) 진실을 규명하고, 수사해서 밝혀서 증거를 찾고, 증거로 재판을 해서 판사를 설득하고 그리고 국민을 설득하는 일입니다. 이 일을 잘 하는 게 개혁이에요.
2022년 8월 19일 신임검사 특강 #
정부는 취소 신청 등 후속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의 피 같은 세금이 단 한푼도 유출되지 않아야 한다는 각오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2022년 8월 31일 론스타 사건 브리핑 #
이 나라의 진짜 기득권 카르텔은 운동권 카르텔이라고 많은 국민이 생각하실 것
2022년 9월 22일 #
이번 심판에서 헌법재판소가 주실 답은,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이 정도는 안 된다”와 “이 정도는 앞으로 해도 된다” 둘 중 하나입니다. 다른 답은 없습니다. 만약 헌법재판소가 이번 심판을 통해 “이 정도는 앞으로 해도 된다”고 허용하신다면, 앞으로 이 나라 대한민국에서 바로 이런 장면이 반복될 것입니다. 앞으로 총선에서 승리하는 다수당은 어느 당이든 간에 토론과 설득은 외면하고 헌법재판소가 “해도 된다”고 허락하고 선언한 이 위장탈당, 회기쪼개기, 본회의 원안과 직접 관련없는 수정안 끼워넣기 같은 ‘백전백승의 만능키’를 십분 활용할 것이고, 이것이 대한민국의 입법 ‘뉴노멀’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뤄낸 위대한 사람들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이보다 나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누릴 자격이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을 넘었다, 대한민국에서 이 정도는 안된다”고 멈출 수 있는 곳은 이제 헌법재판소 뿐입니다. 대한민국 헌법의 수호자인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립니다.
2022년 9월 27일 검수완박 법안 권한쟁의심판 공개변론 모두진술 #
저는 법률가로서, 그리고 대한민국의 법무부장관으로서 표현의 자유는 넓게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풍자와 혐오의 경계는 늘 모호하지 않습니까.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다만 이 그림을 보면서, 이런 혐오나 증오의 정서가 좀 퍼지는 것 자체는 반대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저는 이게 표현의 자유에는 들어가지만 제가 심사위원이었으면 상을 줘서 이런 것을 좀 응원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저게, 어떤 사실이라든가 이런, 기반하지 않은, 어떤 풍자의 영역으로 그린 거란 거 아시지 않겠습니까? 근데 그걸 들어서, 그리고 또, 미성년자가 한 그림을 들어서 그 배,[8] 함의가 뭐냐라고까지 하게 되는 거는, 그 미성년자, 고등학생한테 부담되는 일이고요, 그냥, 이거는 그림이니까 그림 그대로, 보는 사람이 느끼고, 여기에 대해서 굉장히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 그리고 의원님처럼, '어 이게 좀, 뭐 정확한 걸 반영한 거다'라고 느끼는 분도 있을 겁니다. 그, 보는 대로, 시각대로, 뭐, 그림이잖아요.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2022년 10월 6일 국정감사에서 윤석열차 풍자화 논란에 관한 질의에 대한 답변 #
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상식적인 말을 해온 거고, 상식에는 저작권이 없다고 생각한다. 책에 대해서는 몰랐지만, 정확하게만 나온다면 공적으로 한 말들이니 상관 없다.
2022년 10월 8일 어록을 엮은 '한동훈 스피치' 출간 질문에 #
수사받는 당사자가 마치 쇼핑하듯이 자기 입맛대로 수사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나라는 제가 알기로는 적어도 민주 법치국가 중에는 없습니다.
2022년 10월 24일 #
아까 제가 우리 내빈 여러분들과 간단한 차담을 하는데 대한민국의 영웅이신 최불암 선생님과도 말을 나눴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수사반장으로 보면서 커왔던 세대입니다. 여러분들도 상당 부분 그럴 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 수사반장을 보면 우여곡절 끝에 정의는 실현되었습니다. 그때는 항상 모든 프로그램의 종결이 범인이 잡히고 나쁜 놈이 처벌받는 거였죠. 그런데 요즘 드라마는 그렇게는 안 하지 않습니까? 현실을 반영하고 그런 거 같은데요. 저는 교정이라던가 우리 법 집행기관들은 최종적으로 정의를 실현하고, 최종적으로 인권을 지키면서도 정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을 아까 제가 최불암 선생님 말씀 들으면서 (아이고) 옛날 생각하면서 다시한번 해봤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22년 10월 28일 교정의 날 기념식 축사중 #
저질 가짜 뉴스에 ‘올인’하듯 모든 걸 걸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정작 저질 가짜 뉴스를 뿌리고 다닌 김의겸 의원은 대변인임에도 불구하고 언론을 피해 도망다니고 있다. 그 분이 이 저질 가짜 뉴스 술자리를 언급한 것을 보고 굉장히 놀랐다. 그분이야말로 5.18에 NHK 룸살롱에서 여성에게 쌍욕을 한 거로 알려진 분 아니냐. 본인이 그러니까 남들도 다 그러는 줄 아는 것 같다. 상식적인 국민이 다 보고 있다. 이성을 찾으라는 말씀을 드리겠다.
2022년 10월 28일 #
김어준 씨나 황운하 의원과 같은 직업적인 음모론자들이 이 국민적 비극을 이용해 정치 장사를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2022년 11월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 조수진 의원 질의에 #
진흙탕에서 저질 음모론을 국민에게 던져서 국민을 현혹시키는 것을 보고도 진흙 묻을까 봐 몸 사리는 것이 공직자의 품위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럴 때는 진흙탕에 뛰어들어가서 국민을 대신해서 그런 짓을 막는 것이야말로 공직자의 진짜 품위라고 생각합니다.
2022년 11월 10일 국회 본 회의 참석 전 #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가 그런 나라가 될 거라고 얘기한 것처럼 저는 우리나라가 반드시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고 이게 국민을 위한 것이고 국익을 위한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이제 우리가 제대로 할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잘해주십시오, 잘해봅시다.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2022년 11월 18일 '출입국·이민관리체계 개선추진단’ 현판식 #
파도가 밀려가면 누가 바지 벗고 수영했는지 알 수 있다고 하잖아요.[9] 이제 파도가 물러났고 책임질 시간입니다. 먼저 저질 음모론에 올라타고 부추긴 이재명, 박찬대, 박홍근, 김성환, 박범계, 장경태, 우상호 의원들께 사과 요구합니다. 저한테 사과하는 것이 모양 빠져서 싫으면, 국민들께라도 사죄하시길 바랍니다. 그게 그분들이 대표하는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의겸 의원은 사과하실 필요 없어요. 책임을 지셔야죠. 그분은 입 열면 거짓말하면서도 단 한 번도 책임을 안 지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계속 그러시거든요. 이렇게까지 사회적 문제가 됐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법적 책임지지 않으신다면 앞으로도 국회의원 배지 뒤 숨어서 선량한 국민들 상대로 거짓말하면서 해코지하고 다니실 겁니다. 앞으로 그러지 못하시게 확실하게 법적 책임을 묻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11월 24일 국회 본 회의 참석 전 #
안녕하세요, 법무부장관입니다. 제가 언론이나 국회에서 질문받을 때 별로 긴장 안 했었는데요. 국민들로부터 직접 질문을 받으니까 참 많이 떨립니다. 공직자로서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15일 국정과제 점검회의서 국민패널이 질의하자 #
오늘의 이 결정을 국민들이 오래도록 기억하실것이라 생각합니다.
2022년 12월 28일 노웅래 체포동의안 부결에 #

4.4. 2023년

국민들께서 진짜로 궁금해하시는 것은 민주당이 말씀하시는 깡패 잡아 오는 배후가 아니라 깡패 배후일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2023년 1월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업무보고 참석 전 #
질문을 받고 상식과 사실만을 말한 것뿐입니다. 자기들은 범죄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거짓말하고 좌표 찍어서 선동하는데 국민이 현혹되지 않도록 법무부장관이 할 말하는 것은 안된다는 말입니다. 도대체 누가 그분들에게 거짓말하고 선동해도 절대 비판도 안 받을 특권을 줬는지 의문이네요.
2023년 1월 21일, 사건 관련 언급을 자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
공익에 관한 공론의 영역이기 때문에 멋있는 말인지 따질 게 아니라 맞는 말인지를 따져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맞는 말인지를 따지는 말씀을 하시는 건 제가 들어본 적이 없네요.
2023년 1월 21일,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법무부장관은 정치적으로 멋있는 발언하면 안된다는 주장에 대해 #
대선에 이겼으면 권력을 동원해 (자신의) 사건을 못하게 뭉갰을 것이란 말처럼 들린다. 표를 더 받는다고 죄가 없어지면 그건 민주주의가 아니다.
2023년 1월 31일,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추가 소환 조사 요구에 대해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패자[10]로서 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 참으로 옳지 않은 일이지만 결국 제가 부족해서 대선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그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한 것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
저는 제 인생을 보시면 아시지만 제 인생의 검사의 어떤 화양연화[11]는 문재인 정권 초반기의 어떤 그 수사들일 겁니다. 그 당시에 저를 굉장히 응원해 주셨고 열렬히 지지해 주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저는 그때와 지금 달라진 게 없습니다.
2023년 2월 8일, 국회 대정부질문 질의에 #
말씀이 점점 험악해지시는거 말곤 뭐 새로운 이야기가 있는것 같지는 않는데요, (중략) 바로 그 얘기를 판사 앞에서 하시면 됩니다.
2023년 2월 23일, 이재명 대표의 기자회견에 관한 입장을 질문한 기자에게 #
제가 지금 설명드린 어디에도 민주당 대표 이재명의 범죄혐의는 없습니다. 오직 성남시장 이재명의 지역토착비리 범죄혐의만 있을 뿐입니다. 어떤 결정이 2023년 대한민국의 상식과 법에 맞는 것인지 모두 알고 있습니다.
2023년 2월 27일,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체포동의안 연설에서 #
제가 만난 이민정책 최고 책임자들은 제게 대한민국이 자신들의 나라에 있는 기구와 유사한 출입국·이민 관리 컨트롤타워를 만들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저는 "이민·이주정책을 완벽하게 성공한 나라는 지구상에 없지만 앞으로 체계적인 이민·이주정책 없이 국가 운영에 성공할 수 있는 나라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모두 공감했습니다.
2023년 3월 15일 한동훈 장관, 출장 관련 직접 설명드립니다 전문
저도 그랬지만, 앞으로 여러분들이 공직생활을 하면서 무엇이 옳은지, 고민되고 선택해야 할 순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거창하고 복잡한 계산 말고 단순하게 직업윤리를 기준으로 결정을 하면, 제 경험으로는 나중에 뒤돌아봤을 때 크게 답이 틀리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교정 공직자들은 법무부의 제복 공무원이자 상징입니다. 새롭게 공직을 시작하시는 여러분들께서 우리가 누구를 위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직업윤리를 깊이 새기시고, 국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3년 4월 19일, 교정공무원 교육과정 강의 중 #
저는 여러 선택의 순간에 단순한 직업윤리를 나침반처럼 삼았는데, 지나고 보니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그 나침반이 그 길에서 만날 늪이나 사막은 알려주지 않겠지만요. (늪이나 사막을 돌파할 실력을 기르는 걸 나침반만으로 해결할 수는 없어요) 검사로서 어떤 가치를 나침반으로 삼을지, 오늘 하루 동안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저도 첫날 그걸 생각했는데, 곧 일하면서 바빠지니 그걸 다시 생각하게 되지 않더라고요. 그러니 오늘 생각해 보세요.
2023년 5월 1일, 신임 검사 임관식 발언 #
'참여연대 정부’라고 불렸던 지난 민주당 정권 5년 내내, 참여연대가 순번 정해 번호표 뽑듯 권력 요직을 차지하면서 권력에 ‘참여’하고 권력과 ‘연대’해 온 것을 국민들께서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2023년 5월 11일, 입장문 #
시민단체, 강력한 정치단체와 맞서는 거는 너만 손해라고 주변에도 저한테 얘기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 말이 맞을 수도 있고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직자가 공익을 위해서 할 일 하다가 손해 좀 봐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중략) 그리고 역사.. 참여연대의 잘못에 대해 역사가 평가한다는 말도 했죠. 제가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왜 참여연대의 잘못은 역사가 평가하고, 다른 사람의 잘못은 참여연대가 평가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023년 5월 16일, 참여연대가 본인들 잘못이 있다면 나중에 역사가 평가할거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
병역의 의무를 다하는 것은 동료 시민과 국가에 대한 봉사이자 희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존경과 보답을 받아야 마땅하죠. 법무부는 오히려 병역의 의무를 다하는 사람들이 불이익을 받는 제도들을 찾아서 개선하고자 합니다.
2023년 5월 24일, 국가배상법 및 시행령 개정 추진 관련 브리핑 # #
'전쟁통'에 태어났을 수도 있어. 그러니, 지금 내 상황이 ‘최악’은 아니잖아. 힘들 때, 이런 생각 하잖아요. 이런 게 은근히 위로가 되지요. 그렇더라고요. 그런데, 여기, 167분들에게는 ‘진짜 전쟁통’이었고, ‘진짜 최악’이었습니다. 물론, 압도적인 공포와 타협해서 눈 한번 질끈 감고 도망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이럴 때 멋있는 척해봐야 너만 손해’라고 충고하는 사람들 많았을 겁니다. “공포는 반응이고, 용기는 결심이다”[12]여기 167분은 그때 그곳에서, ‘공포’에 ‘반응’하지 않고, ‘용기’내기로 ‘결심’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결심’으로, 167분의 교정 공직자들은 ‘불멸’이 되셨습니다. 70년 후, 선진국이 된 자유민주주의 나라,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후배 공직자로서, 법무부장관으로서 167분의 이름을 소박한 돌에 새겨기리고자 합니다. 다만 이런 분들이 계셨다는걸, 70년간 몰랐던 것을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2023년 6월에야, 대한민국 정부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2023년 6월 5일, 충혼탑 건립 추도사 # 연설현장
천안함 피격은 북한의 불법적인 어떤 침공 내지 공격이라는 것이 역사적 평가죠. 그리고 언젠가는 북한에 대해서 분명한 법적 책임까지 물어야 할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때 되면 그 시점에서의 법무부가 필요한 일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든지 자유롭게 의견은 말할 수 있는 겁니다. 그렇지만 그 자유로운 의견을 말하는 것에서도 정략적인 이유로 역사를 왜곡하면 안 된다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는 겁니다. 자유로운 표현과 역사 왜곡 그걸 구분 짓는 정확한 선이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때때로 그게 모호한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그 선이 없다는 걸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왜곡하거나 폄훼하는 것을 형사처벌하는 실정법까지 운용되는 나라이고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그 법을 민주당이 주도해서 통과시키지 않았습니까? 바로 그 민주당이 천안함의 피격을 자폭이라고 한다든가, 천신만고 끝에 동료들과 생환한 천안함 함장에 대해서 동료들을 죽이고 왔다라든가 이런 식의 지독한 역사왜곡과 폄훼를 하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어떻게 보실지 걱정스럽습니다.
2023년 6월 7일, 이래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부터 촉발된 '천안함 왜곡 논란'에 대해 #
이러라고 불체포특권이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께서 오늘 표결의 과정과 결과가 공정하지도 공정히 보이지도 않는다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2023년 6월 12일, 윤관석,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직후 '체포동의안 부결을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하여 #
저 안에서 기사들을 보니까요, 민주당이 모욕감을 느껴서 방탄을 한 거다, 라는 취지로 민주당의 대변인께서 말씀하신 것 같더라고요. 그런 거 말고, 진짜 이유를 말해 보시라[13]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오히려 민주당의 거듭된 방탄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모욕감을 느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도 돈봉투 주고받고 녹음하라고 시키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의 말씀은 원래는 제대로 하려고 했는데 제 말 듣고 욱하고 기분 나빠서 그것도 범죄를 옹호했다는 얘기인데요. 공당이 하기에는 참 구차한 변명이라고 국민들께(서)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2023년 6월 12일, 윤관석,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직후 "돈 받은 의원이 표결에 참여하는 것이 불공정하다고 지적해서 오히려 부결표가 늘어났다"는 의견에 대하여 #
민주당은 저 없으면 어떻게 사셨을지 모르겠어요. 모든 게 다 제가 하는 거고 지금 민주당 말씀대로라면 민주당은 제가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는 정당이라는 말씀이신가요? 저를 너무 과대평가하시는 것 같습니다.
2023년 6월 12일, 윤관석,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직후 "일부러 민주당을 자극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하여 #
오늘은, 여러분이 이 나라의 공직자로서 첫 출발을 하는 날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에, 페리클레스의 말을 빌려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알고, 그 일을 잘 설명할 수 있고, 나라를 사랑하고, 부패하지 않는 사람’을 훌륭한 공직자라고 말한 부분이 나옵니다. 2,500년이 지났지만,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그런 공직자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2023년 8월 1일, 신임 검사 임관식 #
좋은 책, 좋은 음악, 좋은 영화 많이 보시고, 생각도 많이 하시면 어떨까 해요. 살면서 취향이라는 게 중요한데 그런 게 다 그렇게 만들어지거든요. 자기가 즐길 수 있는 취향 말이에요.
2023년 9월 3일, 초등학생에게 보낸 답장 중 [14] #
“교정시설 설치는 법무부 일 중 가장 힘들 수 있는 일입니다. (지역주민들로선) 자신과 가족이 살아갈 터전이라 양보와 타협이 어렵기 때문입니다.지난 10여년 간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상처 받은 분들도 많았을 건데 지역을 위해 대단한 일을 민주주의 절차를 통해 해내신 거창의 주민들께 대한민국 공직자로서 존경합니다. 거창에는 처음이지만, 벌써 거창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지역을 위해 대단한 일을 민주주의 절차를 통해 해낸 주민들께 대한민국의 공직자로서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동훈, 거창은 처음이지만 벌써 좋아하게 됐다.
2023년 10월 19일 거창구치소 개청식 축사[15]
여의도에서 일하는 300명만 쓰는 고유의 어떤 화법이나 문법이 있다면, 그건 여의도 문법이라기보다는 여의도 사투리 아닌가요? 저는 나머지 5천만이 쓰는 언어를 쓰겠습니다.
2023년 11월 21일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점검차 대전을 방문해서 #
그런 식의 용어를 공개적으로 구사하는 사람이나 집단은 민주주의의 공론의 장에서 퇴출되는 것이 세계적인 룰이고 우리 국룰도 마찬가지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민주당이다, 멍청아”이렇게 해야 국민들이 더 잘 이해할 것 같아요.
2023년 11월 24일 법무부 정책 현장 방문 울산의 조선소를 찾은 자리에서, '설치는 암컷' 발언으로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을 저격하며 #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다 길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들이 같이 가면 길이 되는 것.
2023년 12월 19일 자신에게 정치 경험이 없다는 기자의 질문에 루쉰의 소설 '고향'의 한 대목을 인용해 #
비상한 현실 앞에서 ‘잘할 수 있겠지’라는 막연한 자신감보다는 동료시민과 나라를 위해서 잘해야만 한다는 책임감을 더 크게 느낀다. 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면 원하는 공이 들어오지 않아도, 스트라이크인지 볼인지 애매해도 후회 없이 휘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식 있는 동료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길을 같이 만들어가겠다. 국민의 상식과 생각이라는 나침반을 가지고 앞장서려고 한다. 그 나침반만으로는 그 길 곳곳에 있을 사막이나 골짜기를 다 알 순 없겠지만 지지해주시는 의견 못지않게 비판해주시는 다양한 의견도 경청하고 존중하면서 끝까지 계속 가보겠다. 용기와 헌신으로 해내겠다는 약속 드린다.
2023년 12월 21일 법무부장관 이임식을 마치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수락 이유에 대해 기자 질문에서 밝히며
저는 잘 하고 싶었습니다. 동료시민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게 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서민과 약자의 편에 서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의 미래를 대비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한 일 중 잘못되거나 부족한 부분은, 그건 저의 의지와 책임감이 부족하거나 타협해서가 아니라, 저의 능력이 부족해서일 겁니다.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검사 일을 마치면서도 같은 말을 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앞으로 제가 뭘 하든, 그 일을 마칠 때, 제가 똑같이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한 일 중 국민들께서 좋아하시고 공감해주시는 일들은 모두, 여기, 그리고 전국에 계신 동료 공직자들의 공입니다.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국민과 함께, 사랑하는 법무부 동료 공직자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추울 때도 더울 때도 고생하신 청사 여사님들과 방호관님들께도 고맙습니다.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동료시민들께 고맙습니다. 고백하건대,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2023년 12월 21일 법무부장관 이임식에서 이임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처음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한동훈 입니다. 오늘은 첫날이니, 저를 이 자리에 불러내 주신 국민의힘 동료 여러분들께 제가 어떤 생각으로 비상대책위원장의 일을 할 지 말씀드리죠.

어릴 때, 곤란하고 싫었던 게 “나중에 뭐가 되고 싶으냐, 장래희망이 뭐냐”라는 학기초마다 반복되던 질문이었습니다. 저는, 정말, 뭐가 되고 싶은게 없었거든요. 대신, 하고 싶은 게 참 많았습니다. 좋은 나라 만드는데, 동료시민들의 삶을 좋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그 마음으로 살았고, 그리고 지금은 더욱 그 마음입니다.

중대범죄가 법에 따라 처벌받는 걸 막는게 지상 목표인 다수당이, 더욱 폭주하면서 이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그런 당을 숙주삼아 수십년간 386이 486,586,686되도록 썼던 영수증 또 내밀며 대대손손 국민들 위에 군림하고 가르치려 드는 운동권 특권정치를 청산해야 합니다.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운동권 특권세력과 개딸전체주의와 결탁해 자기가 살기 위해 나라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정말, 그런 세상이 와서 동료시민들이 고통받는 걸 두고 보실 겁니까? 그건 미래와 동료시민에 대한 책임감을 져버리는 일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할, 눈앞에 닥친 명분은 선명합니다.

우리는 소수당이고, 폭주하는 다수당을 상대해야 하는 지금의 정치구도가 대단히 어려운 상황인 것은 맞습니다. 만주벌판의 독립운동가들은, 다부동 전투, 인천상륙작전, 연평해전의 영웅들은, 백사장 위에 조선소를 지었던 산업화의 선각자들은, 전국의 광장에서 민주화를 열망했던 학생들과 넥타이부대들은, 어려운 상황이란 걸 알고도 물러서지 않았고, 그래서 대한민국의 불멸의 역사가 되셨습니다.

공포는 반응이고, 용기는 결심’입니다. 이대로 가면, 지금의 이재명 민주당의 폭주와 전제를 막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상식적인 사람들이 맞이한 어려운 현실은, 우리 모두 공포를 느낄만 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용기내기로 결심해야 합니다. 저는 용기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용기내기로 결심했다면, 헌신해야 합니다. 용기와 헌신, 대한민국의 영웅들이 어려움을 이겨낸 무기였습니다. 우리가 그 무기를 다시 듭시다.

우리는, 상식적인 많은 국민들을 대신해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과, 그 뒤에 숨어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운동권 특권세력과 싸울 겁니다. 호남에서, 영남에서, 충청에서, 강원에서, 제주에서, 경기에서, 서울에서 싸울 겁니다. 그리고, 용기와 헌신으로 반드시 이길 겁니다.

저는, 정교하고 박력있는 리더쉽이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만날 때, 나라가 발전하고, 국민의 삶이 좋아진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개딸전체주의, 운동권 특권세력의 폭주를 막는다는 것은 우리가 이겨야 할 절박한 이유이긴 하지만, 그것만이 우리가 이겨야 할, 우리 정치와 리더쉽의 목표일 수는 없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어낸 위대한 대한민국과 동료시민들은 그것보다 훨씬 나은 정치를 가질 자격이 있는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인구재앙이라는 정해진 미래에 대비한 정교한 정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든든하게 보호하는 정책, 진영과 무관하게 서민과 약자를 돕는 정책, 안보, 경제, 기술이 융합하는 시대에 과학기술과 산업 혁신을 가속화하는 정책, 자본시장이 민간의 자율과 창의, 경제발전을 견인하게 하면서도 투자자 보호에 빈틈없는 정책, 넓고 깊은 한미공조 등 세계질서 속에 국익을 지키는 정책, 명분과 실리를 모두 갖는 원칙있는 대북정책, 기후변화에 대한 균형있는 대응정책, 청년의 삶을 청년의 입장에서 나아지게 하는 정책,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정책, 지역 경제를 부양하는 정책, 국민 모두의 생활의 편의를 개선하는 정책 등을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비록 소수당이지만 대선에서 기적적으로 승리하여 대통령을 보유한, 정책의 집행을 맡은 정부여당입니다. 정부여당인 우리의 정책은 곧 실천이지만, 야당인 민주당의 정책은 실천이 보장되지 않는 약속일 뿐입니다. 그건 굉장히 큰 차이죠. 그 차이를 십분 활용합시다. 정교하고 박력있게 준비된 정책을 국민께 설명하고 즉각 실천해야 합니다. 그것이 국민들이 대선에서 우리를 뽑아주신 이유입니다.

상대가, 당대표가 일주일에 세번, 네번씩 중대범죄로 형사재판받는, 초현실적인 민주당인데도 왜 국민의힘이 압도하지 못하는지, 함께 냉정하게 반성합시다. 국민의힘이 잘해 왔고, 잘 하고 있는데도 억울하게 뒤지고 있는 거, 아닙니다. 우리 이제, 무기력 속에 안주하지 맙시다, 계산하고 몸사리지 맙시다, 국민들께서 합리적인 비판 하시면 미루지 말고 바로바로 반응하고 바꿉시다. 이제 정말, 달라질거라 약속드리고, 바로바로 보여드립시다.

운동권특권정치를 청산하라는 강력한 시대정신은, 우리가 운동권특권정치를 비판하는 것만으로는 실현될 수 없고, 바로 우리가 그 운동권특권정치를 대체할 실력과 자세를 갖춘 사람들이라고 공동체와 동료시민들을 설득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실현될 수 있습니다.

최근 언론 보도나 정치인들 사이에 공개적으로 주고받는 말들을 통해 정치를 보면, 정치가 게임과 다를 게 없는 것처럼 착각하기 쉽습니다. 마치, 누가 이기는지가 전부인 것 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게임과 달리, 정치는 "누가 이기는지"[16] 못지 않게, "왜 이겨야하는지"[17]가 본질이기 때문에 그 둘은 전혀 다릅니다. 우리가 왜 이겨야 하는지’, ‘이겼을 때 동료시민과 이 나라가 어떻게 좋아지는지’에 대한 명분과 희망이 없다면, 정치는 게임과 똑같거나, 정치인의 출세수단일 뿐이고, 정작 주권자 국민은 주인공이 아니라 입장료 내는 구경꾼으로 전락하게 될 겁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미래를 정교하게 준비하기 위해서, 이 위대한 나라와 동료시민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이기려는 겁니다.

정치인은 국민의 공복이지 국민 그 자체가 아닙니다. ‘국민의 대표이니 우리에게 잘해라’가, 아니라 ‘국민의 공복이니 우리가 누구에게든 더 잘해야’ 합니다. 무릎을 굽히고 낮은 자세로 국민만 바라봅시다. 정치인이나 진영의 이익보다 국민 먼저입니다. 선당후사라는 말 많이 하지만, 저는 선당후사 안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선민후사’해야 합니다. 분명히 다짐합시다. ‘국민의힘’보다도 ‘국민’이 우선입니다.

오늘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정치를 시작하면서, 저부터 ‘선민후사’를 실천하겠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미래와 동료시민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비례로도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동료시민과 이 나라의 미래만 생각하면서 승리를 위해서 용기있게 헌신하겠습니다. 저는, 승리를 위해 뭐든지 다 할 것이지만, 제가 그 승리의 과실을 가져가지는 않겠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하고, 국민의힘은, 바로 그 자유민주주의 정당입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는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키면서,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경쟁의 문턱을 낮춰 경쟁에 참여하는 것을 권장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차별없이 경쟁의 룰이 지켜질 거라는 확고한 믿음을 드려야 합니다. 동시에, 경쟁에서 이기지 못한 사람들, 경쟁에 나서고 싶지 않은 사람들도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철저하게 보장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선의만 있다면,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되도록 많이 모일 때, 비로소 강해지고 유능해 지고, 그래서 국민의 삶이 나아지게 할 수 있는 정당입니다. 국민의힘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국민께 헌신할, 신뢰할 수 있는, 실력있는 분들을 국민들께서 선택하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 공직을 방탄수단으로 생각하지 않는 분들, 특권의식 없는 분들만을 국민들께 제시하겠습니다. 우선, 우리 당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기로 약속하시는 분들만 공천할 것이고,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나중에 약속을 어기는 분들은 즉시 출당 등 강력히 조치하겠습니다. 우리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과 달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동료시민과 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빛나는 승리를 가져다줄 사람과 때를 기다리고 계십니까? 우리 모두가 바로 그 사람들이고, 지금이 바로 그 때입니다.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

우리 한번, 같이 가 봅시다.

고맙습니다.
2023년 12월 26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수락 연설 #

4.5. 2024년

금고형 이상을 선고받아 복역하는 의원들은 수감 기간동안 받은 세비를 반납하는 법안을 만들겠다.
2024년 1월 10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부산은 이 나라 역사를 이끌어 온 곳입니다.
1945년 해방 당시 일본에 끌려가셨던 강제징용의 피해자들이 부산항을 통해서 귀국하셨고,
1950년 한국전쟁 당시에는 마지막 피난지였던 부산의 무수한 피난민들이 굶주림 속에서도 똘똘 뭉쳐서 역경을 함께 이겨낸 곳입니다.
대단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죠. 그리고 부산은 성숙한 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서막을 열었습니다.
1967년 부산 지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전개한 부정선거 규탄 투쟁 역시 민주주의 완성에 있어서 중요한 사건이었죠.
이렇듯 이곳 부산을 빼고서 대한민국의 현대사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말할 수 없습니다.
저는 부산에 두 번 살았습니다. 두 번 모두 좋았는데요.
그때 제가 사귀었던 많은 부산 친구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부산은 너무너무 좋아하기도 하지만 대단히 자랑스러워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렇다시피요.
저는 이런 부산인들의 자부심과 긍지는 근거 있는 자부심과 긍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으시죠?
우리 당은 부산의 동료 시민분들께 가덕도 신공항에 조기 개항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북항 재개발 역시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거기에 새로운 비상대책위원장인 제 약속을 더해 드립니다.
아울러 야당의 반대로 논의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 이걸 완성하기 위한 산업은행법 개정 이번 국회에서 어떻게든 저희가 통과해 통과시켜 보겠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저는 오히려 제가 비상대책 위원장으로 오는 것에 대해서 반대한 분들의 마음을 더 이해합니다.
그게 맞는 말이에요. 사실 그런데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 일을 정말 잘할 수 있습니다.
그걸 모르시기 때문에 당연히 반대하는 게 정답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이 일을 잘할 수 있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무엇이 되고 싶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저는 무엇을 이루고 싶은 사람입니다.
저는 이 직을 맡겠다고 생각하면서 4월 10일 이후에 제 인생을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여기 계신 우리 모두가 바로 그 마음으로 용기 있게 헌신한다면 승리는 우리의 것입니다.
저는 저는 우리가 반드시 이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나라와 동료 시민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의 동료 시민 여러분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 우리는 부산의 동료 시민들과 함께 가고 싶습니다.
여기 모인 우리 모두가 부산의 모든 동료, 시민 대신에 앞장서서 비를 맞고 앞장서서 바람을 마주칩시다.
우리는 함께 가면 승리할 겁니다. 고맙습니다.
2024년 1월 10일 부산 연설 중에서
왜 박용진이 하위 10%에 들어가고 김영주가 하위 20%에 들어가는겁니까? 그런거면 이재명은 하위 1%에 들어가야 되지 않습니까? 그분 단식한다고 의정활동 소홀히 하셨죠, 그분 재판다니시느라 의정활동 소홀히 하셨죠, 그분 본인 체포동의안 막겠다고 의정활동 소홀히 하셨죠 왜 그런분이 하위 1%가 아니죠? 도대체 기준이 무엇입니까?
2024년 2월 20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파동을 비판하면서
사실 책이 좋은 게, 저는 일을 해보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각자 점점, 저희도 그렇고 여러분도 계속 그럴 텐데, 예측하지 못한 상황들하고 계속 맞닥뜨리게 되거든요. 그런데 그때 잘할 수 있느냐, 잘 대처하느냐의 문제는 많은 기시감을 갖고 있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어느 순간에, 저도 지금 정치를 하지만, 새로운 상황이 툭툭 튀어나오고 뭔가 이상한 상황이 되면 한 번도 안 해본 일이긴 하지만 제가 뭔가 기시감을 느끼거든요. 아, 이거는 이런 건데란 느낌. 그런데 그게 결국은 경험이고 간접 경험인 것 같은데요.
그게 책 많이 읽고, 여러 가지 영화 보고 이런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간접 경험, 책을 보고 이런 게, 저는 조금, 여러분들 보다 조금 더 살아왔으니까 제가 느끼는 게, 이게 참 재미있는 게 뭐냐면 꼭 직접 경험보다 간접 경험이 깊이가 약하진 않더라고요. 직접 경험을 하게 되면 그 경험의 완전히 노예가 되거든요. 여기에 도그마에 빠지게 돼서 이건 이거라는 게 굉장히 강해지는데, 간접 경험을 책이나 영화로 하게 되면 그렇지는 않게 되더라고요.
그런 면에서 근데.. 그 인문학에 대한 연마는 결국 자기 몫이 아닐까 싶어요. 진짜 성공하려면 그것을 안 해 가지고 어떤 직업적 위주로만 가도 할 수 있을까요? 그러진 않을 것 같아요. 저는 좀 바쁘게 살았잖아요. 근데 그럴 때마다 책을 여러 개 펴놓고 보는 편이거든요. 아주 바쁠 때마다 저는 오히려 좀 소설책을 보는 편이에요. 자기의 눈을 좀 열어놓고 좀 객관적으로 한다고 할까요? 그게 저는 더 효율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제 얘기이긴 합니다만. 결국은 인문학은 평생 연마해야 되는 거 아닐까요?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과정에서 그 토대를 쌓아주는 것이라든가 그걸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길을 어떤 직업적인 면에서도 열어주는 건 대단히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말씀하신 것처럼 많이 약해질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2024년 3월 8일 용인시 보정동카페거리 방문 및 청년간담회 중 #
저는 이번 총선은 단순한 이념의 대결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후진 시키려는 세력과 대한민국을 전진 시키려는 세력의 대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조국, 통진당 잔당 아류 종북 세력에 맞서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2024년 3월 15일 광주 충장로 충장우체국 앞 연설
광주가 현재 대한민국에서 발전하고 있습니까? 견제없이 어떻게 발전이 있을수 있겠습니까? 광주시민께서 우리 국민의힘에게 견제할 힘을 주십쇼 민주당보다 더 열심히 잘하겠습니다. 저희는 광주시민의 사랑을 갈구합니다.
2024년 3월 15일 광주 충장로 충장우체국 앞 연설
공공선을 추구하는 게 정치인으로서 가진 목표다. 여러 인생의 파고가 있을 때에도 이 원칙을 동앗줄처럼 생각해 왔다. 정치인이 되면서 인생이 복잡해졌지만, 파도는 늘 친다. 파도가 치는 상황에서 길을 잃지 않는 게 리더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2024년 4월 5일 광주 한국경제신문 인터뷰 #
민심은 언제나 옳습니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립니다. 국민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합니다. 그래서 저는 선거 결과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납니다. 야당을 포함해 모든 당선자들에게 축하 말씀 드립니다. 국민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립니다. 함께 치열하게 싸워주시고 응원해주신 동료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료들, 당선되지 못한 우리 후보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가 국민들께 드린 정치개혁 약속이 중단 없이 실천되길 바랍니다. 어떻게 해야 국민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는지도 고민하겠습니다.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국민만 바라보면 그 길이 보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00일간 모든 순간이 고마웠습니다.
2024년 4월 1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퇴 기자회견
국민의힘 동료 당직자들, 보좌진들께 드리는 글(한동훈). 사랑하는 동료 당직자, 보좌진 여러분, 노고가 크셨다는 걸 제가 누구보다 잘 알고, 여러분의 헌신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나라와 당을 지킨 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동료 여러분들께서는 잘 하셨습니다. 제가 부족했죠. 우리, 결과에 대해 충분히 실망합시다. 그래서 무엇을 고쳐야 할 지 알아내 고칩시다. 그래도 힘냅시다.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길 희망합니다. 급히 떠나느라 동료 당직자, 보좌진 여러분들께 한 분 한 분 인사 못 드린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같이 일해서 참 좋았습니다. 잘 지내세요. 2024.4.13.새벽에 한동훈 올림
2024년 4월 13일 국민의힘 당직자들과 보좌진들에게 보낸 고별사
저의 패배이지 여러분의 패배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정말 대단하셨습니다. 뜨거웠던 4월, 5,960킬로 방방곡곡 유세장에서 뵌 여러분의 절실한 표정들을 잊지 못할 겁니다. 우리가 함께 나눈 그 절실함으로도 이기지 못한 것, 여러분께 제가 빚을 졌어요. 미안합니다.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을,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겁니다.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여러분, 국민 뿐입니다.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입니다. 사심없고 신중하기만 하다면요. 누가 저에 대해 그렇게 해 준다면, 잠깐은 유쾌하지 않더라도, 결국 고맙게 생각할 겁니다. 그게 우리 공동체가 제대로 작동하는 방식일테니까요. 정교하고 박력있는 리더쉽이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만날 때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교해 지기 위해 시간을 가지고 공부하고 성찰하겠습니다. 열흘이 지났습니다. 실망하시고 기운빠지실 수 있고, 길이 잘 안보여 답답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같이 힘내시죠. 결국 잘 될 겁니다.
2024년 4월 20일 페이스북 게시물


[1] 어록을 엮은 <한동훈 스피치>라는 제목의 도서가 발간되었다. # [2] 법무부 장관 취임식 영상이 100만 뷰를 넘어 화제가 되었다. # [3] 법무부장관 취임 후 첫 언론사 단독 인터뷰다. [4] 추미애 [5] 프랑스의 철학자 볼테르가 신성로마제국에 대해 "신성하지도 않고, 로마도 아니고, 제국도 아니다"라고 언급한 발언에 빗대었다. [6] 민주화 운동의 상징과도 같은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의 도입부이다. [7] ‘2+2=4’는 '당연한 진실’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고, ‘2+2=5’는 ‘틀린 사실’이라는 반대의 뜻으로 사용되었다. 조지 오웰의 소설 < 1984>에도 이 표현이 나온다. # [8] '배경'이라고 하려다가 '함의'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9] 워렌 버핏이 한 말로 '거품이 빠지면 실체가 보인다'라는 의미 # [10]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한 것을 일컫는 표현으로 보인다. [11] 꽃이 핀 모습에 비유해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는 뜻으로 영화 화양연화로 의미가 널리 알려졌다. [12] Fear is reaction. Courage is a decision. 윈스턴 처칠이 한 말로 알려졌다. # [13] 이 발언은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 이병헌이 한 대사를 인용해 받아쳤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발언 직후 밈이 되어 연관 패러디가 쏟아져 나왔다. [14] 다이어리에 붙인 꼬부기 스티커가 화제가 되었는데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편지와 함께 선물로 보낸 것이라고 한다. # [15] 교정시설 개청식임에도 주민들이나 특정단체의 반발없이 조용히 진행되었다. # [16] 여기서 영어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에어쿼트(air quote) 동작을 하였다. 옥스퍼드 사전에 따르면 이것은 상대방의 발언을 비꼬거나, 일반적인 의미로 사용되지 않을 때 강조하기 위해 사용한다고 한다. 'a pair of quotation marks gestured by a speaker's fingers in the air, to indicate that what is being said is ironic or mocking, or is not a turn of phrase the speaker would typically employ.' [17] 여기서 다시한번 강조동작을 하였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2101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2101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