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3 23:21:32

피아노 소나타 8번(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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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의 교향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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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창작 배경3. 작품 구성 및 해설
3.1. 1악장: Grave – Allegro di molto e con brio3.2. 2악장: Adagio cantabile3.3. 3악장: Rondo: Allegro
4. 평가5. 매체에 인용된 비창 소나타
5.1. 1악장5.2. 2악장5.3. 3악장
6. 리듬게임 수록

1. 개요


▲ 비창 소나타 전악장, 슈안 차이(Shuann Chai)의 연주.[1][2] 1820년 제작된 로젠버그 포르테 피아노로 연주하고 있다.


피아노 소나타 8번, 다단조, 작품번호 13
Piano Sonata No. 8 in C minor, Op. 13
비창 소나타(Grande Sonate pathétique / Sonata Pathétique)[3]


1798년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로 베토벤 초기의 대표작이며 그의 소나타 가운데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작품이다. 이 소나타와 월광 소나타 열정 소나타를 묶어서 흔히 베토벤의 3대 피아노 소나타라고 부른다.

시기적으로는 초기에 속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아직 하이든 모차르트라는 두 대선배(이자 스승)의 영향이 많이 남아 있으나 1800년대 이후의 베토벤을 예견하는 독창적인 수법도 충분히 드러나고 있다.

2. 창작 배경

베토벤은 1792년 빈에 온 이후 뛰어난 피아노 연주자이자 주목받은 신인 작곡가로 성장하고 있었다. 즉흥 연주의 달인으로 사교계에도 이름이 알려졌으며 깐깐하고 실력 좋은 피아노 선생으로도 유명세를 날렸다. 이 비창 소나타가 창작/출판된 1798-1799년은 청년 베토벤이 본격적으로 피아노 음악의 작곡에 매진했던 시기로서 이 시기에 작품번호가 붙은 피아노 소나타만 비창 소나타를 포함 무려 6곡이 작곡되었다(피아노 소나타 5번부터-10번). 이 외에도 바이올린 소나타 1~3번이 발표되었고[4] 피아노 협주곡 1번도 이 시기에 완성되었다.

이 시기 베토벤은 대선배였던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음악 수법을 열심히 공부하는 한편으로 새로운 음악 어법을 추구하려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었다. 특히 자신의 인생악기였던 피아노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가 두드러졌는데, 작품번호 10의 세 피아노 소나타(5~7번 소나타)의 경우 상당히 실험적인 성향이 강한 소나타들로 예를 들어 6번 소나타의 3악장은 푸가 스타일의 도입부를 갖고 있으며 7번 소나타의 1악장은 통상적인 소나타 양식에서 2개의 주제를 제시하는 것과 달리 여러 개의 주제를 제시하고 있다. 비창 소나타 역시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가 나타나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후술되는 내용을 참고하기 바란다.

특이한 점은 이 시기의 다른 소나타들은 2~3곡을 묶어서 같은 작품번호로 발표했는데 유독 이 비창 소나타만은 단독 작품으로 출판했으며 게다가 '비창'이라는 이름까지 붙어 있다는 것인데, 이미 출판 당시부터 상당히 인상적인 작품이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비창'이라는 이름은 작곡자가 스스로 붙였다는 설도 있고 이 작품의 비극성에 주목한 출판업자가 'Grande sonate pathétique(비창한 느낌의 대소나타)'라는 제목을 붙였다는 설도 있다. 사실 pathétique은 프랑스어로 '비창(悲愴)한'이 아니라 '비(悲壯)한'이라는 뜻이다. 다행히도 요즘 악곡 해설에서는 슬픔(愴)보다는 장엄(壯)이 더 두드러진다는 쪽이 더 많으며 이 오역은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중국어의 경우, 전자는 bēichuàng(悲怆)이고 후자는 bēizhuàng(悲壮)으로 성조가 완벽히 똑같지만 한국어의 ‘ㅊ’, ‘ㅈ’ 차이처럼 뒷말의 자음에서 차이가 나는데 일본은 애석하게도 두 단어 모두 발음이 ひそう로 똑같다. 아무래도 영어의 pathetic이랑 철자가 유사해서 야기된 오역인 듯하나 외국에서 먼저 오역된 것이 그대로 번역되어 들어왔을 가능성도 적지는 않다. 한편으로 이 시기에 그를 평생 괴롭혔던 청력 장애가 시작되었는데, 7번 소나타와 이 비창 소나타 전반에 흐르는 비극적인 느낌은 이 귓병에 대한 고통과 불안감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 작품은 당시 베토벤의 후원자였던 카를 폰 리히노프스키 공작(Prince Karl von Lichnowsky)에게 헌정되었다.[5]

3. 작품 구성 및 해설[6]

주 조성은 C단조이고 3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주시간은 18~22분 정도 된다.

3.1. 1악장: Grave – Allegro di molto e con brio


1악장은 C단조 조성을 갖고 있으며 소나타 양식에 충실하게 구성되어 있다. 특이하게 이 악장은 그라베(장중하게)라는 속도 지시를 가진 비극적인 느낌을 갖는 도입부로 시작되는데, 베토벤의 32개의 피아노 소나타 중에 1악장에 느린 도입부가 붙어 있는 소나타는 이 8번과 17번(템페스트, 다만 도입부라기보다는 제1주제의 극초반이라 보는 것이 더 맞다.), 24번, 26번(고별), 32번 등 5개 뿐이다.[7] 특히 이 비창 소나타의 1악장 도입부는 다른 소나타의 통상적인 서주와도 좀 다른데, 이 도입부의 선율이 1악장 서두에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악장 전반에서 계속 인용되면서 여러 번 등장하기 때문이다.

파일:Introduction(sonatapathetique).jpg
이처럼 특별한 도입부를 갖고 있는 것은 이 비창 소나타가 처음은 아니다. 이미 하이든의 작품에도 이와 같은 작법이 등장하고 있으며 베토벤 본인도 13살에 작곡한 WoO 47의 3개의 피아노 소나타[8] 2번째 작품의 1악장에서 이런 시도를 한 적이 있다. 다만 이 도입부의 선율은 후술되는 주제들처럼 적극적으로 변화 발전하지는 않으며, 주로 고조되는 분위기를 진정시키는 일종의 분위기 전환을 위한 역할로 등장한다.

10마디의 도입부에 이어 11마디부터 본격적으로 1주제가 등장한다. 이 1주제는 낮은 음에서 시작해서 계속 음높이가 상승하고 있으며 음역대가 2옥타브에 이를 정도로 넓은데, 이런 식으로 음을 도약시켜서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수법을 흔히 만하임 로켓(Mannheim Rocket)이라고 한다.[9]

파일:1stmvt(sonatapathetique).jpg
이 격정적이고 불안한 느낌의 1 주제에 이어 51마디부터 좀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제 2 주제가 등장한다. 보통 1주제가 C단조라면 통상적으로는 나란한조 관계에 있는 E♭장조로 전조가 되는데 이 1악장에서는 특이하게 2 주제가 E♭ 단조로 나타났다가 다시 이 주제가 E♭ 장조로 변형된다.

파일:1stmvt2(sonatapathetique).jpg
  • 악보 윗줄 5번째마디부터 제 2주제가 시작된다.

2 주제가 제시된 후 도입부의 그라베가 등장하면서 발전부가 진행되고 긴 경과구를 거쳐 재현부가 진행된다. 마지막 코다에서도 그라베가 등장한 후에 격정적인 마무리로 1악장을 끝마친다.

3.2. 2악장: Adagio cantabile


낭만적이고 친숙해 듣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2악장의 선율은 이 곡이 출판된 당시부터 인기가 매우 높았으며, 3악장보다는 아니지만 지금도 자주 인용된다. 악보에 노래하듯이(cantabile) 연주하라는 지시 사항이 있는 것으로 보면 작곡자 본인도 주제의 선율미를 충분히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2악장은 A♭장조의 조성을 갖고 있으며 형식을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A - B - A - C - A' - 코다 와 같은 구성으로 주제(A)가 몇 번 반복되기 때문에 일종의 론도에 가까운 형식으로 볼 수 있다.

파일:Adagio(sonatapathetique).jpg

이 주제에 대해 모차르트 K. 457 C단조 피아노 소나타의 2악장 주제와의 유사성이 많이 지적된다.[10] 그래서 이 악장이 모차르트의 C단조 소나타에서 영감을 얻어서 작곡된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은데, 주제의 유사성을 제외하면 특별한 공통점이 없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11]

일단 주제가 등장한 후 E♭장조로 전조된 삽입부(B)가 나오고 다시 주제가 반복된 후 일종의 클라이막스에 해당되는 두 번째 삽입부(C)가 등장한다. 그간 계속 느리고 조용하게 진행되었는데 이 삽입부에서 갑자기 격정적인 분위기로 전환된다.

파일:2nd2(sonatapathetique).jpg
  • 첫줄 마지막 마디부터 두 번째 삽입부가 시작된다.

한 차례의 격정이 끝난 후 다시 주제가 반복되면서 분위기가 진정되며 이어 짧고 조용한 느낌의 코다로 이어지면서 악장이 마무리된다.

3.3. 3악장: Rondo: Allegro


이 비창 소나타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작품이 된 이유가 바로 이 3악장 때문일 것이다.

3악장은 전형적인 론도 형식을 갖고 있으며 주 조성인 C단조로 복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A - B - A - C - A - D -A - 코다 로 구성되며 각 삽입부는 E♭장조(B), A♭장조(C), C장조(D)로 다양하게 전조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3악장도 나름 인상적인 주제를 갖고 있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상당히 인기가 높으며 이 곡을 재편곡한 Beethoven Virus가 문화적으로 상당히 많이 쓰인다. 자세한 쓰임은 문서 참고.

파일:3rd(sonatapathetique).jpg
  • 3악장의 주제

4. 평가

이 비창 소나타는 베토벤 초기의 대표작이자 그가 30살이 되기 이전(대략 1800년 이전)에 씌어진 곡 가운데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작품성 측면에서 보면 베토벤의 독창성이 완전히 드러나기 이전의 시기에 작곡된 작품이기 때문에 중기 이후에 본격 등장하는 혁신적인 실험이나 복잡하고 파격적인 구축법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대체로 베토벤 당대에 통용되었던 음악 문법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하지만 강약의 대비나 빠르기의 대비, 다양한 전조, 조용하게 긴장을 조성하다가 한번에 강하게 몰아치는 수법 등 베토벤 특유의 음악 어법도 충분히 나타나고 있다.

작품성과 별도로 이 작품은 대중적인 인기가 대단해서 인기 측면에서만 보면 중기 이후의 원숙한 경지에 오른 명작 소나타들조차 이 비창 소나타와 월광 소나타의 인기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아래 항목에서 보듯 오늘날에도 대중 매체에서 이 작품을 지속적으로 인용하고 있으며 특히 2악장의 선율은 수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중요한 재편곡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처럼 비창 소나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한편으로는 곡 전반에 흐르는 낭만과 우수가 대중들의 감수성을 자극하기 때문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월광 소나타의 1악장과 더불어 베토벤의 소나타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인상적인 선율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난해하기 짝이 없는 후기 작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상과 연주가 쉽다는 점도 대중적인 인기에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베토벤 당대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출판되었을 당시 악보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잘 팔렸다고 한다. 빈의 연주자들과 피아노 애호가들은 이 비창 소나타의 악보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으며 각종 연주회와 사교 모임에서 이 작품이 널리 연주되었다. 베토벤의 제자였던 이그나츠 모셀레스(Ignaz Moscheles)에 의하면 이 작품이 출판되었을 당시 악보를 구하려 했지만 도저히 구하지 못해서 도서관에서 어렵게 악보를 빌려서 베꼈다고 한다. 이 작품의 인기는 당연히 베토벤 본인에게도 상당히 긍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이 비창 소나타 덕분에 인기 피아노 연주자를 넘어 전도 유망한 젊은 작곡가로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다.

5. 매체에 인용된 비창 소나타

5.1. 1악장

5.2. 2악장

5.3. 3악장

6. 리듬게임 수록

6.1. DEEMO II



[1] 중국계 미국 피아니스트. 19세기에 제작된 포르테피아노로 베토벤 소나타를 연주한 음반을 발매하여 호평을 받았다. [2] 이 영상의 9:00부터 2악장, 13:50부터 3악장이다. [3] '비창()'은 오역이라는 의견이 존재한다. 프랑스어로 pathétique는 '비장(悲壯)한'이라는 뜻이며 일반적으로 형용사는 명사 뒤에 놓이므로 '비장한 대(大)소나타'가 옳은 번역이라는 의견이다. 하지만 중에 비장함도 있지만 용례상 슬픔, 애처로움이 더 잦아서 오역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많다. 영어, 독일어에도 있는 표현이고 프랑스어에도 청승맞다 애절하다는 뜻이 있다. [4] 오늘날 명칭으로는 바이올린 소나타이지만 당시의 개념으로는 '바이올린 반주가 붙은 피아노 소나타'에 가까왔다. 즉 피아노에 더 중점을 두고 있었다는 뜻인데, 나중에 이러한 협주 소나타의 관념을 바꾸어 버린 사람이 바로 베토벤이다. [5] 리히노프스키공은 모차르트의 후원자이기도 했으며 비인 초기 시절 베토벤의 가장 중요한 후원자였다. 베토벤은 이 리히노프스키공에게 비창 소나타를 비롯하여 많은 작품을 헌정했다. 하지만 베토벤은 작곡가로 성공한 이후 이런저런 이유로 리히노프스키와 크게 싸웠으며 결국 1806년 두 사람은 결별하고 후원관계도 끝나버렸다. 여담으로 27번 소나타 E단조인 Op.90은 카를 리히노프스키 공작의 동생인 모리스 리히노프스키에게 헌정되었으며, 당시 모리스가 2악장밖에 없는 이유를 베토벤에게 물었을 적에 베토벤이 당시 모리스가 다른 여성에게 구애를 바친 것에 비유해서 답하기도 했으며 이때문에 피아노 학습자들 사이에서는 '구애' 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곡이다. 이 곡 또한 곡의 완성도가 매우 높고 훌륭한 곡임이 분명하지만 바로 22번 Op.54처럼 바로 전곡들이 피아노 소나타 26번 Op.81a 고별(Das Lebewohl)피아노 소나타 28번 Op.101이라는 대곡 사이에 끼워져 있어서 대부분은 잊고 지나가는 곡 중 하나이다(…). 작곡 연도에서 알 수 있지만 앞서 결별한 카를과는 달리 베토벤은 모리스와는 사이가 크게 나쁘지 않았다. [6] 이 항목은 개요 수준의 내용만 다루고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전문서적이나 논문을 참고하기 바란다. [7] 다만 1악장이 아니라 다른 악장에 서주가 붙어 있는 경우까지 합하면 그 수가 좀 더 많아진다. [8] 이 3개의 소나타는 흔히 선제후 소나타(Kurfürstensonaten)라고 불리는데, 이 작품이 당시 베토벤이 살고 있던 본(Bonn) 지역의 통치자였던 쾰른 선제후 막시밀리안 프레드릭(Maximilian Frederick)에게 헌정되었기 때문에 이런 별명이 붙었다. [9] 18세기 중반 음악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만하임 학파에서 이런 음악 수법을 많이 창안해 냈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번 1악장의 첫 주제도 이런 만하임 로켓에 해당된다. [10] 링크한 영상에서 50초 이후에 이 2악장 주제와 유사한 주제가 등장한다. [11] 비창소나타와 모차르트 피아노소나타 14번 c단조 K.457은 조성도 c단조로 같고 악장마다 몇몇 유사점이 있어서인지 음악학자나 애호가들도 서로 비교연구 감상하는 경우가 있다. 만약 직접 영향을 받은 것이 사실이라면 베토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오마주이지 않을까... [12] Raymond Lefèvre나 카라벨리 악단(Caravelli)이 연주곡으로 재편곡하기도 했다. [13] 펌프 잇 업 최초의 클래식 리믹스이다. [14] 1사이클이 무려 1339점으로 왕관 3개는 무려 4017점인데 피아노타일에서 왕관 3개 이전에 4000점을 넘기는 유일한 곡이다. [15] 구입하는 데에 다이아몬드 20개가 필요하다. 원래는 45개였으나 재업로드 버전에서 가격이 대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