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리카 그린힐[A]/프레데리카 그린힐 양[B] Frederica Greenhill ·フレデリカ・グリーンヒル [A]/Frederica Greenhill Yang ·フレデリカ・グリーンヒル・ヤン[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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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 | OVA | 후지사키 류 코믹스 | DNT | }}} | |
인물 정보 | |||||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 여성, ???cm(DNT 기준 169cm), A형 | ||||
생몰년 | SE 774. 2. 19. ~ | ||||
가족 관계 |
드와이트 그린힐(아버지), ???(어머니)[5] 양 웬리(배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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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및 소속 | 자유행성동맹 자유행성동맹군 → 양 비정규함대 → 엘 파실 독립정부 엘 파실 혁명군 → 이제르론 공화정부 이제르론 혁명군 | ||||
최종 계급 | 이제르론 혁명군 소령 | ||||
최종 직책 | 이제르론 공화정부 주석 | ||||
기함 | 없음 | ||||
미디어 믹스 정보 | |||||
성우 |
OVA, 오디오북
사카키바라 요시코 외전 쿠와시마 호우코 DNT 엔도 아야 OVA 박은숙 DNT 매들린 모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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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2011년 연극 하나유리 다카라즈카 연극 스미레노 레이, 세토하나 마리 DNT 연극 후쿠나가 마리카 |
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자유행성동맹, 엘 파실 독립정부, 이제르론 공화정부의 군인이자 정치가. 최종 계급은 소령. 율리안과 카테로제를 비롯한 2세대 인물들을 제외하면, 이제르론의 주요 멤버들 중 최하급자이다.2. 상세
자유행성동맹군 우주함대 총참모장인 드와이트 그린힐 대장의 딸이다. 엘 파실에서 양 웬리의 팬이 되었고, 제 13함대 창설시 그의 부관이 되었으며, 제1차 라그나뢰크 작전 이후 그의 아내가 되고, 양 웬리 사후엔 율리안 민츠와 함께 이제르론 요새에 근거지를 둔 이제르론 공화정부의 중심인물이 된다. 은하영웅전설 양대 주인공의 아내에다가 여성 보좌관이라는 점에서 상대편인 은하제국의 라인하르트의 여성 보좌관이자 아내인 힐데가르트 폰 마린도르프와 같은 포지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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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 | DNT |
중상위권에 불과했던 양 웬리와 달리 사관학교를 차석으로 졸업한 우수한 인재로, 기억력과 정보처리능력이 발군이라서 사관학교 재학시절에는 '컴퓨터의 육촌형제'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 이 기억력으로 바그다슈가 구국군사회의의 일원이라는 점을 캐치해냈고 이제르론 공략을 추진하면서 제공받은 14,000장의 이제르론 요새 슬라이드 사진에서 앞뒤가 모순된 6장의 사진을 찾아내기도 했다. 후지사키 류 코믹스에서는 제국어로 기록되어 있는 제국군 데이터 속에서 한스 디트리히 폰 젝트 대장의 기함을 2분 30초 안에 찾아냈다.
백병전에 대해서는 원작에서 별다른 묘사가 없지만 사격에 관해서는 사관학교 시절 우등생이었다. 프레데리카는 비록 가능성이 낮아도 적병이 사령부에 침입하면 응전할 생각으로 단 한 번도 블래스터를 몸에서 떼어놓거나 스커트를[6] 입은 적이 없다. DNT에서는 로젠리터 측의 장난이기는 해도 툭툭 시비거는 로젠리터 대원 한 명을 제압한 적이 있다.
하지만 가사 능력은 낙제에 가깝다. 샌드위치, 크레이프, 햄버거 등 끼워 먹는 음식은 할 줄 알지만 그 외 요리는 하나도 할 줄 모른다. 그래서 율리안 민츠에게서 홍차 끓이는 법을, 오르탕스 밀베르 카젤느로부터 요리를 배웠다.
3. 생애
자세한 내용은 프레데리카 그린힐/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3.1. 주요 직위
- 자유행성동맹군 통합작전본부 정보분석과(중위)
- 자유행성동맹군 제13함대 사령관 부관(중위)
- 자유행성동맹군 이제르론 요새&주둔함대 사령관 부관(대위~소령)
- 엘 파실 혁명군 사령관 직속부관(소령)
- 이제르론 공화정부 주석(소령)
4. 양 웬리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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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리카가 양에게 품은 연애감정은 매우 커서, 그의 나태해 보이는 면까지 사랑했다.
쇤코프가 율리안과의 대화에서 그런 그녀를 '취향 별나다(物好き)'고까지 언급했을 정도다. 작가인
다나카 요시키의 말로는, '양 같은 캐릭터는 여성 독자들에게 인기있을 리가 없으니 적어도 작중에 등장하는 미인에게라도 사랑받게 했다'고.[7][8] 워낙 침착한 인물이라 자주 보여주는 모습은 아니지만, 양에게 콩깍지가 아주 단단히 씌여있다. 양이 라인하르트와 회담을 하러 가면서 '우주제일의 미남자를 만나고 오겠다'고 하자 '우주에서 둘째 가는 미남자를 말이죠?'라고 정정한다거나
(정작 제국 장성들의 양에 대한 인상 평가는 "역시 사람은 외모로만 봐서는 안 되는구나"였지만)이젠 자신이 동맹군에서 제일 사격을 못할 거라고 으스대며(...) 말하는 양을 보고 율리안이 푸념하자 "대장님이 사격하는 모습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잖아? 어쩌면 아주 대단한 명사수이신데도 쿨하게 솜씨를 숨기고 계시는 건지도 몰라." 라고사관학교 시절 성적표를 알아보는 옵션도 사랑의 힘으로 무의식적으로 배제한 듯대답해서 양에 대한 빠심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율리안조차 어이를 상실하게 만들기도 했다(...). 프레데리카 입장에서 보면 양 웬리는 엘 파실 전투 당시 무사히 탈출하게 해 준 생명의 은인인데다 구국군사회의 쿠데타 때도 쿠데타 세력 수장의 딸인 자신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준 사람이니, 충분히 연애감정을 품을 수 있을 듯하다.
- 소설에서는 그저 부관인선에 골머리를 앓던 양이 카젤느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추천받은 것으로 묘사되지만, 프레데리카를 통합작전본부 정보분석과에서 양의 부관으로 밀어넣은 사람은 바로 그녀의 아버지인 드와이트 그린힐 총참모장이다.[9] 드와이트의 심리까지는 정확히 묘사되지 않지만 소설에서는 이제르론 공략을 마친 이후, 우연히 레스토랑에서 동석했을 때 "자네는 아직까지 결혼할 생각이 없나?"란 말을 꺼내는 장면이 나온다. 이러한 점들을 바탕으로 유추해보면 전도유망한 양을 사윗감 후보 0순위로 점찍어두고, 양의 의사만 있다면 얼마든지 딸을 시집보낼 생각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0]
-
이 때 프레데리카의 경우 내심 긍정적인 대답을 기대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양이
약혼자를 두고
떠난 친한 친구의 사례를 거론하면서 아직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표하자 스테이크를 써는 칼질이 다소 난폭해지는 것을 율리안이 캐치했다. DNT에선 식사 후 헤어지는 자리에서 이 말이 나오는데 드와이트가 말을 꺼내자, 프레데리카가 순간 놀랐다가 이내 양이 어떤 대답을 할지 궁금해하는 장면으로 각색됐다. 어쨌든 이 선택은 나중에
구국군사회의 쿠데타로 드와이트와 양이 군사적으로 대립하게 됨으로써, 프레데리카로 하여금 원치 않는 불효를 강요하게 된다.[11]
앞으로 쿠데타는 일으키기 전에 먼저 딸과 사윗감은 포섭하고서 하자그냥 하지 말자구국군사회의 쿠데타 당시 가장 마음고생 많이 했던 인물.[12] 고역은 여기서 끝나지 않아 동맹의 막장 정치인들은 사문회에서 프레데리카를 해임하지 않은 것을 꼬집어 양 웬리를 비난했다.[13] 본인은 물론 몰랐겠지만 그 막장 정치인들의 그린힐에 대한 시선이 어떤지 잘 보여준다. 양 웬리도 쿠데타 진압 이후에 '저런 녀석의 권력을 지켜주기 위해 아버지 같은 그린힐 대장이랑 싸워야 했나'라고 독백한 것을 볼 때, 쿠데타가 없었으면 축복받는 결혼이었을 것이다. 영웅이라 겉으로는 대접해줘도 뒤로는 경원시되고 있던 양 웬리를 그래도 준장까지 붙잡고 돌봐준 것은 드와이트 그린힐 대장이었기 때문.
- 일각에서는 10대 소녀 시절에 양에게 눈독을 들인 후, 군대까지 쫓아와서 결혼을 시도하는 근성의 소유자라 평가하기도 한다. 그야말로 근성의 역키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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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연재한 후지사키 류 코믹스에서는 매우 코믹하게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아버지
드와이트 그린힐에게 양 웬리의 사인을 받아달라고 하지 않나, 방에 양 관련 상품을 채워놓은데다
( 포스터에 인형에, 심지어는 등신대 모델에 다키마쿠라까지 있다)양 웬리 팬사이트 운영자에 정기모임까지 주최하고 있다고. 그린힐 중장에게 사인을 받아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위에 신판 20대 초반 모습)은 완전히 아이돌에 빠진 빠순이 수준. 다만 사관학교를 차석으로 졸업할 정도로 기억력이 뛰어나고 유능한 부관의 모습도 충실하게 묘사하는데, 제7차 이제르론 공방전 당시에는 제국어로 된 요새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정확히 2분 30초만에 젝트의 기함을 찾아내어 조준했고 사문회 때는 아예 욥 트뤼니히트와 독대하기도 한다. 그리고 해킹에 능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사관학교 시절에는 양 웬리의 정보를 얻기 위해 군 컴퓨터를 해킹한 적도 있다고 한다.들켰으면 퇴학감이다볼륨감이 전혀 없이 표현된 OVA 및 이전 코믹스판에 비해 동맹군복이 좀 더 타이트하게 디자인된 만큼 몸매와 여성미가 전작들에 강조된 편이다. 147화의 뒤태 묘사가 대표적. 덤으로 양과 마찬가지로 가정일은 끝내주게 못한다. 밥지으려다가 전자렌지를 박살내고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어 근처에서 머물며 감시하던 라첼 대령과 부하들이 '뭐야? 벌써부터 반란 준비했냐'며 놀라서 서둘러 왔다가 집안 참상을 보고 진땀을 흘리며 경악한다. 양이 '안 다치면 그만이지. 여보. 할 수 없으니 밥은 카젤느 선배네 집에서 얻어먹자'며 느긋하게 대하고 둘이 아무렇지 않게 나가자 제국군 장교 하나가 라첼에게 '양 장군 내외가 반란 저지르는 것보다 집안일 하는 게 더 위험해보입니다'고 멍때리듯이 말해 라첼도 말없이 공감한다.
5. 기타
- 여담으로 양 함대의 주요 인물들 중 3번째로 어리다![14] 위 프로필에서 보듯 프레데리카 그린힐은 우주력 776년 생인데 즉 엔딩에서는 고작 27세로 주요 등장인물들만 놓고 보면 율리안 민즈(19세)-힐데가르트 폰 마린도르프(24세)-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25세) 다음으로 어린 나이다. 이 중에 율리안만 양 함대 일원이니 결국 양 함대의 주요 인물들 중에서는 2번째로 어린 셈.
- 소설판 일러스트와 코믹스판에서는 어깨까지 내려오는 장발이지만 OVA에서는 단발머리이며, DNT에서는 어깨 아래로 내려오는 긴 머리를 군복 차림일 때는 묶어 올려 정리한다.
- 은하영웅전설 4에는 셋 뿐인 여성 캐릭터다(나머지 둘은 힐데가르트 폰 마린도르프와 카테로제 폰 크로이처). 능력은 정보 능력 80대에 운영 능력 70대이고 나머지 능력은 있으나 마나. B급 참모밖에 안된다. 양에게 붙여주면 두 능력 모두 도움이 되긴 하는데... 보통은 무라이나 파트리체프같이 프레데리카보다 두 능력 모두 확실히 더 높은 참모를 붙이기 때문에 없어도 된다. 즉, 효율로 따지면 양이 아니라 정보 능력이 낮은 다른 사령관에게 붙이는 게 더 낫다. 그나마 아주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고, 제국의 힐데가르트와 비교하면 전혀 꿀리지 않는다. 등장시기도 가장 빠르고, 험하게 굴리다 보면 전사할 확률이 높아지기는 해도 여성 캐릭터 자체로는 부족함이 없다. 아버지가 내전으로 반란을 일으키면, 국가에 대한 반역행위를 용서 못한다면서 동맹 반란에 가담하는걸 무조건 거부한다. 시나리오 1을 제외하면 무조건 양 웬리의 참모로 들어가 있다. 어찌된 일인지 만년 중위로 항상 공적 1천이라는 고질적인 직위가 가장 큰 단점. 그래도 영애라서 그런지, 막말로 무시하는 다른 제독과는 달리 '지금은 곤란하다.' 등으로 점잖게 타이르는 면모를 볼 수 있다. 원수급으로 승진할 경우 로보스와 시톨레가 예스맨으로 굽신거리는 걸 볼 수 있다.
- 반다이남코판 게임에서 그녀가 가진 특기는, 힐데가르트 폰 마린도르프와 같은 왕좌지재. 선택한 아군 부대의 사기를 대폭 회복하는 코스트 1짜리 특기다.
- 슬하에 자녀는 없다. 우주력 799년 4월 11일에 결혼하고 양이 우주력 800년 6월 1일에 양이 암살당할 때까지 약 1년 남짓의 시간 동안, 망명 생활과 전투, 암살 미수 등의 굵직한 사건들이 연달아 터졌으니 제대로 된 부부관계를 가지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원작 10권에서 작가가 양의 혈통은 후세에 남지 못했다고 언급한다. 작중에서 초광속항행은 태아의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언급이 있어 설령 임신했더라도 중간에 유산했을 가능성이 높다.
6. 어록
"난 모르겠어요. 당신이 하시는 일이 옳은지 어떤지. 하지만 제가 아는 것도 있답니다. 당신이 하시는 일이, 저는 참을 수 없이 좋다는 거예요."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5권 <풍운편>, 김완, 이타카(2011), p.340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5권 <풍운편>, 김완, 이타카(2011), p.340
"난 그이와 12년간을 알고 지냈어. 처음 8년은 그저 팬이었고, 그다음 3년은 부관이었고, 나머지 1년은 아내였지. 그리고 이제부터는 미망인으로 몇 년, 혹은 몇십 년이 시작될 거야. 세월을 스스로 배양해야 한다면, 나는 그이가 세운 토대에 먼지 말고 다른 무언가를 쌓아야만 해. 단 1밀리미터라도 좋으니. 게다가......."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8권 <난리편>, 김완, 이타카(2011), p.222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8권 <난리편>, 김완, 이타카(2011), p.222
"양 웬리를 게으름뱅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증언하겠어. 그이는 그이 밖에 할 수 없는 의무를 태만히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8권 <난리편>, 김완, 이타카(2011), p.223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8권 <난리편>, 김완, 이타카(2011), p.223
"훌륭하다고? 그렇지 않아. 진실을 말하자면, 난 민주주의 따위 멸망해도 상관없어. 전 우주가 원자로 돌아가도 상관없어. 그이가 내 곁에서 반쯤 졸며 책을 읽고 있어준다면......."[15]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8권 <난리편>, 김완, 이타카(2011), p.223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8권 <난리편>, 김완, 이타카(2011), p.223
"난 분명 당신을 잃었어요. 하지만 처음부터 당신이 없었던 것에 비하면, 난 훨씬 행복해요. 당신은 수백만 명을 죽였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나 한 사람은 행복하게 해 주었는걸요."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9권 <회천편>, 김완, 이타카(2011), p.28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9권 <회천편>, 김완, 이타카(2011), p.28
"고마워요, 여보. 내 인생을 풍성하게 해 주어서."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10권 <낙일편>, 김완, 이타카(2011), p.279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10권 <낙일편>, 김완, 이타카(2011), p.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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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결혼 이전
[B]
결혼 이후
[A]
[B]
[5]
OVA에서는 6화에서 짧게 등장하고 DNT에서는 해후편에서 엘 파실 전투 당시 14살이던 프레데리카 옆에서 잠시 모습을 비추었고 성란편에서는 프레데리카의 사관학교 입학당시 사진에 등장했다. 그러나 사관학교를 졸업할 때 어머니는 없고 아버지인 드와이트 그린힐 대장만 있는 걸로 보아선 사관학교 입학 당시까지는 살아있었으나 졸업 이전에 사망한 듯하다.
[6]
동맹군 전선 장병들은 남녀 모두 상아색 바지를 입지만 후방에 근무하는 여군은 스커트를 입기도 한다.
[7]
그런데 다나카 요시키도 여심은 잘 모르는지 정작 은영전에서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는 남녀 불문하고 양 웬리다. 그래서 이상하리만치 높은 양의 인기를 보고 다나카 요시키가 신기해했다고.
[8]
이런 배경이 작중에서도 녹아나 있는지, 프레데리카는 율리안에게 양 웬리를 처음 봤을 때에 대해서 '특별히 존경해야 할 이유가 없으며 못미덥고 처량한 몰골을 한 사람이지만, 그렇기에 자신이라도 좋아해주지 않으면 아무도 좋아해주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9]
OVA에서는,
제 13함대의 이제르론 공략 당시 통합작전본부장
시드니 시톨레와 나눈 대화에서 이 사실이 은연중에 드러난다. 드와이트 그린힐은 양에게 이 작전을 맡긴 시톨레에게 "자신이 있으신가 보군요"라고 말을 건네고, 시톨레는 그린힐에게 "자네만큼은 아니지만"이라고 답한다.
[10]
프레데리카가 아버지에게 떼를 썼을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닌데, 양에 대한 평가가 낮았다면 절대 안 보냈을테니까 결국 똑같은 얘기다.
[11]
사실 쿠데타를 일으킨 시점에서 이미 드와이트는 딸을 포기한 상태였다.
[12]
자기 아버지가 쿠데타 세력의 수장이라는 것 때문에 쫓겨날까봐 불안해했고(정작 양 웬리는 물론 그 휘하 인물들 모두
연좌제로 프레데리카를 해임하거나 불이익을 줄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쇤코프는 아예 양이 그럴 사람이면 내가 사람을 잘못 본 것이라고 단언했을 정도), 결국 쿠데타의 종결 이후 드와이트의 자살 소식을 듣고(사실은
아서 린치가 쏜 총에 맞아 살해당했고 쿠데타측이 자살로 위장한 것이다) 충격받아 그날 밤 몰래 우는 등, 마음고생이 심했다.
[13]
이를 두고 양 웬리는 우리나라가 연좌제라도 있는 거냐고 되받아쳤고 네그로폰테는 이에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해야 했다는 말이었다고 변명했지만, 양은 '불필요한 오해 같은 실체도 없는 것 때문에 지휘관의 인사권을 침해하고 유능한 부관을 해임해 부대의 능률을 저하시키려 하느냐'고 반박해 이마저 박살내버렸다.
[14]
사실 카테로제 폰 크로이처가 율리안보다도 어리긴 하지만 주요 인물에 포함되지는 않는다.
[15]
프레데리카가 그 누구보다도 양 웬리를 깊이 사랑했음을 알 수 있는 매우 슬픈 장면이다. OVA 3기에서 성우
사카키바라 요시코의 연기를 들으면, 정말로 우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