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07:18:25

페페(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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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1] 선수 이름 / 참가 클럽[2] 출전 횟수[3] 국적 우승 횟수
1 <colbgcolor=#ffffdd,#00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파일:on_play.png
(Cristiano Ronaldo)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레알 마드리드 CF
유벤투스 FC
<colbgcolor=#eeeeef,#191919> 183회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
5회
2 이케르 카시야스
(Iker Casillas)
레알 마드리드 CF
FC 포르투
177회 파일:스페인 국기.svg ★★★
3회
3 리오넬 메시 파일:on_play.png
(Lionel Messi)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FC
163회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
4회
4 토마스 뮐러 파일:Champs_on_play.png
(Thomas Müller)
FC 바이에른 뮌헨 파일:Champs_on_play.png 155회 파일:독일 국기.svg ★★
2회
5 카림 벤제마 파일:on_play.png
(Karim Benzema)
올랭피크 리옹
레알 마드리드 CF
152회 파일:프랑스 국기.svg ★★★★★
5회
6 사비 에르난데스
(Xavi Hernández)
FC 바르셀로나 151회 파일:스페인 국기.svg ★★★★
4회
토니 크로스
(Toni Kroos)
FC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CF
파일:독일 국기.svg ★★★★★★
6회
8 마누엘 노이어 파일:Champs_on_play.png
(Manuel Neuer)
FC 샬케 04
FC 바이에른 뮌헨 파일:Champs_on_play.png
145회 파일:독일 국기.svg ★★
2회
9 라울 곤살레스
(Raúl González)
FC 샬케 04
레알 마드리드 CF
142회 파일:스페인 국기.svg ★★★
3회
세르히오 라모스 파일:on_play.png
(Sergio Ramos)
레알 마드리드 CF
파리 생제르맹 FC
세비야 FC
파일:스페인 국기.svg ★★★★
4회
11 라이언 긱스
(Ryan Gigg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41회 파일:웨일스 국기.svg ★★
2회
12 루카 모드리치 파일:Champs_on_play.png
(Luka Modrić)
토트넘 홋스퍼 FC
레알 마드리드 CF파일:Champs_on_play.png
132회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
6회
13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Andrés Iniesta)
FC 바르셀로나 130회 파일:스페인 국기.svg ★★★★
4회
14 세르히오 부스케츠 파일:on_play.png
(Sergio Busquets)
FC 바르셀로나 129회 파일:스페인 국기.svg ★★★
3회
15 제라르 피케
(Gerard Piqu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FC 바르셀로나
128회 파일:스페인 국기.svg ★★★★
4회
16 클라렌스 세도르프
(Clarence Seedorf)
AFC 아약스
레알 마드리드 CF
AC 밀란
125회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
4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파일:Champs_on_play.png
(Robert Lewandowski)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FC 바이에른 뮌헨
FC 바르셀로나 파일:Champs_on_play.png
파일:폴란드 국기.svg
1회
18 폴 스콜스
(Paul Schole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24회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2회
잔루이지 부폰
(Gianluigi Buffon)
파르마 칼초 1913
유벤투스 FC
파리 생제르맹 FC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0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Zlatan Ibrahimović)
AFC 아약스
유벤투스 FC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FC 바르셀로나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파일:스웨덴 국기.svg 0회
21 호베르투 카를루스
(Roberto Carlos)
레알 마드리드 CF
페네르바흐체 SK
120회 파일:브라질 국기.svg ★★★
3회
페페
(PePe)
FC 포르투
레알 마드리드 CF
베식타스 JK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
3회
23 샤비 알론소
(Xabi Alonso)
레알 소시에다드
리버풀 FC
레알 마드리드 CF
FC 바이에른 뮌헨
119회 파일:스페인 국기.svg ★★
2회
24 데이비드 알라바 파일:Champs_on_play.png
(David Alaba)
FC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CF 파일:Champs_on_play.png
117회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
4회
25 카를레스 푸욜
(Carles Puyol)
FC 바르셀로나 115회 파일:스페인 국기.svg ★★★
3회
26 티에리 앙리
(Thierry Henry)
AS 모나코 FC
아스날 FC
FC 바르셀로나
112회 파일:프랑스 국기.svg
1회
필립 람
(Philipp Lahm)
FC 바이에른 뮌헨
VfB 슈투트가르트
파일:독일 국기.svg
1회
28 페트르 체흐
(Petr Čech)
AC 스파르타 프라하
첼시 FC
아스날 FC
111회 파일:체코 국기.svg
1회
다니 알베스
(Dani Alves)
세비야 FC
FC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FC
파리 생제르맹 FC
파일:브라질 국기.svg ★★★
3회
앙헬 디 마리아 파일:Champs_on_play.png
(Ángel Di María)
SL 벤피카 파일:Champs_on_play.png
레알 마드리드 CF
파리 생제르맹 FC
유벤투스 FC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1회
31 아르연 로번
(Arjen Robben)
PSV 에인트호번
첼시 FC
레알 마드리드 CF
FC 바이에른 뮌헨
110회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1회
32 파올로 말디니
(Paolo Maldini)
AC 밀란 109회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
5회
게리 네빌
(Gary Neville)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2회
존 테리
(John Terry)
첼시 FC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1회
35 안드레아 피를로
(Andrea Pirlo)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AC 밀란
유벤투스 FC
108회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
2회
애슐리 콜
(Ashley Cole)
아스날 FC
첼시 FC
AS 로마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1회
파트리스 에브라
(Patrice Evra)
AS 모나코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유벤투스 FC
파일:프랑스 국기.svg
1회
38 데이비드 베컴
(David Beckham)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레알 마드리드 CF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 FC
107회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1회
39 빅토르 발데스
(Víctor Valdés)
FC 바르셀로나 106회 파일:스페인 국기.svg ★★★
3회
40 프랭크 램파드
(Frank Lampard)
첼시 FC
맨체스터 시티 FC
105회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1회
티아고 실바 파일:on_play.png
(Thiago Silva)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 FC
첼시 FC
파일:브라질 국기.svg
1회
42 세스크 파브레가스
(Cesc Fàbregas)
아스날 FC
FC 바르셀로나
첼시 FC
104회 파일:스페인 국기.svg 0회
43 올리버 칸
(Oliver Kahn)
FC 바이에른 뮌헨 103회 파일:독일 국기.svg
1회
루이스 피구
(Luís Figo)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CF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1회
페르난지뉴 파일:on_play.png
(Fernandinho)
샤흐타르 도네츠크
맨체스터 시티 FC
파일:브라질 국기.svg 0회
46 마르셀루 파일:on_play.png
(Marcelo)
레알 마드리드 CF 102회 파일:브라질 국기.svg ★★★★★
5회
일카이 귄도안 파일:Champs_on_play.png
(İlkay Gündoğan)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맨체스터 시티 FC파일:Champs_on_play.png
FC 바르셀로나
파일:독일 국기.svg
1회
48 안드리 셰브첸코
(Andriy Shevchenko)
FC 디나모 키이우
AC 밀란
첼시 FC
100회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1회
코케 파일:Champs_on_play.png
(Koke)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일:Champs_on_play.png 파일:스페인 국기.svg 0회
앙투안 그리즈만 파일:Champs_on_play.png
(Antoine Griezmann)
레알 소시에다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일:Champs_on_play.png
FC 바르셀로나
파일:프랑스 국기.svg 0회

[1] 순서는 UEFA 챔피언스 리그 출장 횟수가 많은 순서로 나열하고 출장 횟수가 같을 시 UEFA 챔피언스 리그에 먼저 데뷔한 선수를 우선순위로 둡니다. [2] 현재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선수 및 클럽을 의미합니다. 참가 클럽의 경우 해당 선수의 커리어가 아닌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참여한 팀만을 기재합니다. [3] 본선 조별리그가 진행되기 이전의 예선 경기 기록은 제외한 수치.
※ 현재 기록은 2024-25 UEFA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4R 종료 후 기준이고 매 경기가 종료될 때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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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센추리 클럽 가입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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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D3C084> 순서 선수 이름 출전 횟수 첫 경기 마지막 경기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17회 2003.8.20 2024.11.16
2 주앙 무티뉴 146회 2005.8.17 2022.6.9
3 페페 141회 2007.11.21 2024.7.6
4 루이스 피구 127회 1991.10.12 2006.7.8
5 나니 112회 2006.9.1 2017.7.2
6 페르난두 쿠투 110회 1990.12.19 2004.6.30
7 후이 파트리시우 108회 2010.11.17 2024.3.21
}}}}}}}}}}}}}}} ||
포르투갈의 前 축구 선수
파일:Pepe(FPF).png
<colbgcolor=#eee,#191919><colcolor=#000,#e5e5e5> 이름 페페
Pepe
[1]
본명 케플레르 라베랑 드리마 페헤이라
Képler Laveran de Lima Ferreira
출생 1983년 2월 26일 ([age(1983-02-26)]세)
브라질 알라고아스주 마세이오
국적
[[포르투갈|]][[틀:국기|]][[틀:국기|]]

[[브라질|]][[틀:국기|]][[틀:국기|]]
신체 188cm / 체중 81kg
직업 축구 선수 ( 센터백 / 은퇴)
주발 오른발
소속 <colbgcolor=#eee,#191919><colcolor=#000,#e5e5e5> 선수 SC 코린치안스 알라고아누 (1995~2001 / 유스)
CS 마리티무 B (2001~2002)
CS 마리티무 (2002~2004)
FC 포르투 (2004~2007)
레알 마드리드 CF (2007~2017)
베식타스 JK (2017~2019)
FC 포르투 (2019~2024)
국가대표 141경기 8골[2] ( 포르투갈 / 2007~2024)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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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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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e,#191919><colcolor=#000,#e5e5e5> 역대 등번호 포르투갈 대표팀 - 3번, 5번, 15번
CS 마리티무 - 4번, 27번
FC 포르투 - 3번, 7번, 14번, 33번
레알 마드리드 CF - 3번
베식타스 JK - 5번
에이전트 조르즈 멘데스
}}}}}}}}} ||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평가5. 기록
5.1. 대회 기록5.2. 개인 수상5.3. 수훈
6. 페페에 대한 헌사7. 논란
7.1. 깡페페
8. 여담9. 같이 보기

[clearfix]

1. 개요


포르투갈의 前 축구 선수. 선수 시절 포지션은 센터백.

2010년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UCL 3회를 비롯해 수많은 대회에서 소속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유로 2016 우승에 기여했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 불혹이 넘는 고령의 나이에도[3] 클럽팀 대표팀에서 모두 주전으로 활약했다.

2. 선수 경력

2.1. 클럽 경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페페(1983)/클럽 경력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2. 국가대표 경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페페(1983)/국가대표 경력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플레이 스타일


튼튼한 피지컬과 빠른 발로 거칠게 달라붙어 상대를 압박하는 수비를 구사하는 센터백이다.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주력도 굉장히 빠른 편이라 페페가 작정하고 달라붙는다면 그 누구도 공을 지키기 힘들어진다.

월드클래스 센터백들 중에서도 최고라 할 수 있는 타고난 스피드와 운동 능력, 그리고 볼 탈취, 커팅, 점프력, 축구 지능, 반사 신경 등 센터백에게 요구되는 대부분의 능력을 준수하게 갖추고 있다. 신장도 188cm로 작지 않고, 점프력도 좋은 편이라 공중볼 처리가 매우 깔끔하다. 또한 센터백 파트너인 세르히오 라모스와 같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력한 공격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꾸준하고 성실하게 몸 관리와 훈련에 임하기 때문에 기복도 없는 편이다.

수비 스타일로는 파트너인 라모스가 상대 수비에게 먼저 덤벼들어서 공을 끊어내는 스타일이었다면, 페페는 끝까지 공격수를 지켜보며 기다려서 움직임을 통제하고 선택지를 줄이는 스타일이었다. 물론 워낙에 뛰어난 수비수인만큼 덤벼드는 수비도 서슴치 않게 보여주던 선수였으나 기본적으로는 지켜보는 타입이었으며, 라모스가 덤벼들어 끊어내고 페페가 커버하거나 반대의 상황 역시도 자주 보여주는 2010년대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갖췄던 선수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스타일이 빠른 역습을 추구하다 보니 되려 다시 역습을 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최고의 민첩성과 스피드를 가지고 있는 페페는 빠르게 뒷공간을 커버한 후 상대 공격을 지연시키는 데 일가견이 있다. 거기다가 수비 커버 범위가 매우 넓은 편이다. 라모스와 함께 전진하는 풀백들의 뒷공간을 커버할 수 있는 빠른 발과 넓은 수비범위를 가져서 레알마드리드의 풀백들이 과감하게 전진할 수 있게 해준다. 수비 라인을 올려서 역습을 당하더라도 페페의 존재는 라인을 올렸을 때 안정감을 주게 된다. 또한 센터백이지만 브라질 출신답게 발기술도 괜찮은 편이다. 그 외에 수비라인 통솔 능력도 갖췄다. 라모스가 풀백에서 센터백으로 전향하고 나서도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었던 데에는 페페의 수비 조율 능력 덕분이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말년에는 30대 중반으로 접어들며 당시 떠오르는 신예였던 라파엘 바란과 함께 로테이션으로 출전했다. 바란이 경험 부족으로 인한 실수가 많이 나오는 편이라면, 페페는 나이로 인해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이 아주 가끔씩 보였다. 하지만 베테랑답게 경험으로 볼을 처리하는 능력은 여전했고,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루, 다니 카르바할 등 동료 수비수들이 모두 월드클래스인지라 서로 커버해 줄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심각했던 멘탈 문제도 많이 회복하여 퇴장을 당하거나 프리킥/페널티킥을 내주는 상황도 많이 없어졌다.

하지만 페페에게도 단점은 존재하는데, 꾸준히 지적되는 문제는 롱패스 능력이다. 센터백에게 그리 중요한 능력은 아니지만 레알에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이 부족한 만큼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수비력은 좋지만 롱패스 능력에 대해서는 혹평을 받고 있다. 숏 패스 정확도가 떨어지는 편은 아니고 주로 문제가 되는 건 롱패스 쪽인데, 힘들게 뺏은 공을 다시 돌려 주는 경우도 많다. 이런 문제가 생기는 근본적인 이유는 페페가 시야가 좁기 때문이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의외로 발밑은 준수한 편이고 패스 능력도 아주 나쁘지는 않은데, 시야가 좁아서 상대의 압박이 강하면 넓게 패스를 뿌리지 못하고 간단한 패스로만 전달하는 정도.

또 다른 가장 심각한 문제로는 더티 플레이와 멘탈이 꼽혔는데 이에 관해서는 따로 항목을 개설했다.

은퇴 직전까지도 소속팀 포르투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축구선수로서 매우 많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몸관리[4]를 통해 클래스를 오랫동안 유지한 편.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39세임에도 14살 어린 후벵 디아스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나왔고, 비록 팀은 8강에서 광탈했으나 예선 무대에서 월드컵 예선 최고령 득점 기록을 갱신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챔피언스 리그와 같은 무대에서도 AS 로마 에딘 제코를 상대로 지워냈으며,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UEFA 네이션스 리그 초대 우승에 이바지하였다. 오히려 나이가 들면서 예전에 악명높았던 깡패스런 플레이들이 많이 줄었고 포르투갈 국대에서는 부주장을 맡았었는데 주장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도 리더십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사실 나이가 들수록 신체능력이 하락해 수비수들은 무리하게 끊어내거나 파울만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 욱하는 성질만 남는 경우가 많은데 페페는 오히려 정반대인 셈.

종합하자면 2010년대 축구계에서 수비력이 가장 뛰어난 수비수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심지어 30대 중반을 향할 때까지도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멘탈 문제가 고쳐진 레알 마드리드 말년부터는 시즌 중반까지 단 한 장의 옐로카드도 받지 않았을 정도로 카드관리에 있어서도 탁월한 선수가 되었다.

4. 평가

포르투갈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2010년대를 대표하는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10년 동안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UEFA 챔피언스 리그 3회 우승, 라리가 3회 우승이라는 굵직한 업적을 세웠고, UEFA 유로 2016에서 최고의 활약으로 조국의 역사상 첫 유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였으며, 현역 은퇴를 하기까지 41세의 불혹의 나이에도 UEFA 유로 2024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롱런의 대명사라고 볼 수 있는 선수 중 하나이기도 하다. 공격진에 호날두가 있었다면 수비진에는 페페라는 독보적인 존재가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클럽팀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와 합을 맞춰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 받은 것 뿐만 아니라 더티 플레이로 주목을 크게 받기도 하였다. 본 문서에 언급되어 있듯이, 기괴할 정도의 기행으로 퇴장이 잦은 선수였으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토마스 뮐러를 향해 박치기를 함으로써 퇴장을 당했고 이는 포르투갈의 0-4 패배, 조별리그 탈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등 팀에 피해가 가기도 했다. 실력에 비해 더티 플레이로 악명이 높아 비교적 저평가당하는 면도 없진 않았지만 상술되었듯 나이를 먹으며 어느 정도 자제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

한국에서는 스타성이 떨어지다 보니 개인 수상이 빈약하다는 평가도 종종 보인다. 특히 2015-16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UEFA 유로 2016 우승을 동시에, 주전으로 이루어냈기 때문에 월드 XI에 선정될 법도 하였으나 아쉽게 탈락. 여러 기행과 외모 때문에 저평가를 받는다는 의견도 많으나, 충분히 그럴 법할 만한 비매너 플레이 때문에 비판도 많이 받았으니 어찌보면 자업자득이라 볼 수 있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5.3. 수훈

  • 포르투갈 명예훈장 사령관: 2016

6. 페페에 대한 헌사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센터백.
- 마르카
페페는 매우 완벽하고 상대하기 매우 어렵다. 그는 내가 가장 고전했던 센터백이다. 그는 빠르고 매우 강하다.
- 다비드 비야
우리는 더 확신한다. 그는 우리에게 자신감과 개성을 주고, 다른 선수들을 돕는다. 그는 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한 존재다.
- 카를로 안첼로티
페페는 피치 위의 감독이다.
- 페르난두 산투스
페페의 플레이를 볼 때마다 정말 미친 선수라고 느낀다. 평소에는 말수도 적고 조용하며 신사적이다. 다툼이 있을 경우 중재 역할도 한다. 경기 때 그가 화난 걸 보면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경기 때 완전히 돌변하는데, 그것이 우리가 페페를 좋아하는 이유다.
- 다닐루
(같이 수비를 하고 싶은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나는 페페랑 같이 뛰고 싶다. 나는 항상 페페처럼 되고 싶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나의 롤모델이었다. 나는 그의 비디오를 보곤 했다. 나는 아직 어리고 모두에게 내가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페페는 내가 그의 유니폼을 받기 위해 한 시간을 기다린 유일한 선수이다. 페페, 세르히오 라모스, 그리고 티아고 실바는 내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세 명의 선수 이름이다.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전설들이다.
- 안토니오 뤼디거
4년 동안 전설의 팀 동료가 되어서 기쁘고 영광이었습니다. 그는 겸손한 마음을 가진 훌륭한 선수입니다. 페페, 당신은 경기장 안팎에서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저는 당신에게 영원히 감사하며 행운을 기원합니다.
- 메흐디 타레미
당신이 나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표현할 단어가 없다. 우리는 경기장에서 이길 수 있는 모든 것을 얻었지만 가장 큰 성과는 당신을 향한 우정과 존중이다. 당신은 특별하다. 정말 고맙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7. 논란

7.1. 깡페페

한때 월드클래스 수준의 실력과 아주 좋은 팬서비스에도 불구하고 다혈질적인 성격에다 더티 플레이를 자주 저질러 멘탈이 좋지 못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이로 인해 생긴 별명이 바로 깡페페.

특이하게도 깡페페라는 별명과 다르게 의외로 카드캡터 성향은 다른 거친 수비수들에 비해 떨어지는 편. 거친 플레이와 트래시 토크를 통해 상대를 자극하여 흥분시키는 전략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인데,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2010-11 시즌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엘 클라시코전 퇴장 이후 레드 카드를 받은 기록이 없다. 파이터형 수비수로 알려진 것과는 대비되는 굉장히 교활한 면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엘 클라시코에서는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 폭탄과도 같은 존재로 메시의 손을 고의적으로 스터드로 밟기도 하는 등 더티 플레이 영상이 많다.

깡페페의 서막을 알린 사건이자 그 성향을 보여준 대표적인 예시이다.[5]

2009년 4월에 헤타페 CF와의 경기에서 상대 팀 선수 카스케로를 말 그대로 완전히 두들겨 패 버린 사건이다. 더 가관인 것은 경기 후 자신을 변호하며 한 인터뷰가 자신에게 '정신병이 있다'는 내용이라서 더욱 비웃음을 샀다. 그런데 이를 섣불리 웃음거리로 치부하기는 어려운 것이, 2012년 실제로 구단에서 페페에게 심리 치료 클리닉을 추천한 것이 확인되었다.

이게 도대체 축구선수인가 격투기 선수인가 싶을 정도로 강도가 높은 비매너 플레이였던 데다 경기는 헤타페가 이길 수도 있었지만 마지막 페널티 킥을 놓쳐 버리며 권선징악에 실패하는 바람에 아쉬움까지 합쳐져 비난은 엄청났다.[6] 그리고 며칠 뒤 정작 징계는 고작 10경기 정지였기에 징계가 나오고 나서도 게시판은 까는 여론으로 다시 한번 불타올랐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경기장 밖에서는 착한 선수다.' '순간 이성을 잃었던 것 같다.' 등 실드를 치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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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동료도 예외는 아니다. 이는 팬들도 이해 안 간다는 팀킬 사건으로 페페 최악의 킬링 모음 영상에도 들어가 있다.

물론 멘탈도 선수의 실력에 어느 정도 반영해야 하지만, 페페는 워낙에 임팩트 있게 터뜨리는 바람에 이미지가 안 좋아져서 실력 자체가 저평가되기도 한다. 특히 FM을 보면 저평가가 정말 심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바르셀로나의 카를레스 푸욜과 비교해서 능력치가 나은 게 없다. 페페의 장점이라면 짐승 같은 운동 능력과 전 세계 센터백 중 최고 수준의 주력인데, 전체적인 능력치가 푸욜보다 나은 게 없고 특히나 최고의 장점인 주력조차도 푸욜보다 떨어지게 설정되어 있다.

실제로 4대 리그 통틀어서 보더라도 페페만한 모습을 보여 주는 센터백은 거의 없으며, 11-12 시즌 라리가는 말할 것도 없고 유로 2012, 2016 역시 페페보다 뛰어난 센터백은 없었다. 구단의 이미지를 굉장히 중요시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타성도 없고, 얼굴이 잘생기지도 않았고, 구단 이미지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페페가 아직까지도 붙박이 주전으로 나올 수 있는 이유는 오직 하나,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비수로서 불필요한 행동으로 인해 경고를 받거나 퇴장을 당하는 건 분명 치명적인 단점이다. 위험한 상황에서 파울로 끊어내야 할 때 이미 경고가 한 번 있을 경우 실점 위기로 가거나 퇴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 수비수로서 실력은 매우 출중하지만 멘탈 역시 수비수에게 요구되는 자질인 만큼 저평가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라모스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이미지를 깡패 축구단으로 전락시킨 주범이기도 하다. 특히나 페페는 라모스보다도 더 꾸준하게 깡패 축구를 시전하고 있다. 특히나 엘 클라시코에서 이런 사고를 많이 쳤기에 2010~2012년 동안 바르셀로나에게 상대 전적에서 많이 밀리고 있던 차에 '실력으로 안 되니까 열폭하는 팀' 등 굴욕적인 이미지를 심어 준 꼴이 되고 말았다.

11-12 시즌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 엘 클라시코에서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잠시 앉아 있던 리오넬 메시의 손을 밟고 지나가는 만행을 저질러 질타를 받았다. 가만히 앉아 있던 메시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자 근처에 있던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놀라서 달려와 심판과 페페에게 항의했으나 심판은 그 전에 메시에게 태클을 가한 카예혼에게만 경고를 줬고 결국 협회도 무징계 처리하여 두 배로 욕 먹었다.

심지어 자기 팀 선수들을 최대한 보호하고 감싸 주는 스타일인 무리뉴 감독마저도 보지는 못했지만 고의로 그랬다면 당연히 징계받아 마땅하다고 페페를 옹호해 줄 생각이 없음을 드러냈고 팬들과 감독까지 분위기가 이래서인지 구단 홈 페이지를 통해 '메시에게 사과하고 싶다, 그의 플레이를 존중하며 동료에게 상처를 입힐 마음은 없었다'고 한 후 절대로 고의가 아니었다며 잡아뗐다. 그러나 보폭을 손의 위치에 맞도록, 부자연스럽게 조절한 점과 밟기 전 메시의 손의 위치를 몇 차례나 확인했던 점 등 말이 안 맞는 부분이 많아 이게 고의가 아니라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마저도 이날 페페의 행각에 대해선 실드의 여지도 없는 더티 플레이 그 자체였다고 혀를 내둘렀다. 사실 해당 경기에서는 팀 동료 코엔트랑도 메시를 일으켜 세우는 척하면서 내동댕이쳐 버리는 비매너 행위를 저질렀다.

12-13 시즌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또 한 건 하셨다. 박주영의 소속 팀 경기였기 때문에 국내에서 더 유명해졌다. 대다수의 반응은 "니가 멘탈 갑인 줄은 알았지만 같은 남자로서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냐 이 깡페페야!" 다만 고의로 그런 게 아니라 심판의 오프사이드 판정에 화가 나 공을 걷어내며 화풀이하던 중 운 나쁘게 호베르투 라고가 거기를 맞게 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뒷발에 누군가 채이는 것, 혹은 라고가 비명을 지르며 그라운드에서 뒹굴고 있는 걸 몰랐겠냐는 의견도 많다. 사실 맞은 부위도 그렇지만, 다른 누구도 아닌 페페라서 고의로 그랬다는 말이 많은 것일지도. 거기다 위에서도 서술했지만 누가 봐도 고의로 보이는 행동들도 뻔뻔하게 잡아뗐던 전적이 있는지라 정말 실수였다고 할지라도 양치기 소년처럼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르겠다.

사실, 의도와 상관없이 행위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위험한 것이었으므로 까여도 할 말은 없다. 또한 본인의 고의 여부와는 상관없이 또 다시 흥분하다 상대 선수에게 해를 입혔다는 사실은 명백하기에, 페페가 평상시 이미지 때문에 오해를 당한 피해자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팬들 역시 이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어쨌거나 사건이 발생한 후에도 본인은 계속 뿔난 표정으로 씩씩거리고 있었고 결과적으로 페페 뒷발에 풀파워로 거기를 맞은 라고만 피해를 입은 셈이 되었다.

그리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결국 대형 사고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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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박치기 장면.

영상

자세한 내용은 위에 있는 '국가대표 경력' 문단의 2014 브라질 월드컵 부분을 참고하면 되겠다.

안 그래도 포르투갈이 크게 밀리던 양상이었는데 수비의 중심인 페페가 나가자 경기가 더욱 일방적으로 독일의 페이스대로 흘러간지라 빅매치라고 홍보된 것에 비해 매우 심심한 경기가 되고 말았다.

이 퇴장으로 페페는 조별리그 결장이 확정되었고, 안 그래도 팀 분위기 개판인데 수비진의 추가 부상까지 발생하자 포르투갈 수비진은 완전히 멸망했다. 결국 포르투갈이 조별리그에서 부진 끝에 탈락하면서 페페는 당연히 자국민들의 격렬한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페페와 국대는 물론 레알 마드리드에서 같이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페페의 행동에 어지간히 화가 났는지 인터뷰를 요청하는 기자들에게 “오늘의 패배에 대해서 말해야 할 사람은 따로 있다.”라고 한뒤 인터뷰를 거절하고 자리를 떠났다.

이후 기네스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 A조 AS 로마와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전 로마의 미드필더 세이두 케이타가 페페의 악수를 거절하고 페페에게 물병을 투척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 이 상황만 놓고 보면 누가 봐도 케이타의 잘못이지만 케이타가 바르셀로나 시절 엘 클라시코 때 페페가 케이타에게 "원숭이"라고 했다는게 알려지자 팬들은 "페페 니가 그럼 그렇지"라는 반응.

경기 종료 후 정리된 상황은 더 심각하다. 케이타가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시절, 엘 클라시코에서 페페가 케이타에게 "원숭이"라 인종차별 욕설을 날린 이후 사과조차 하지 않았으며, 케이타는 앞으로 그와는 상종조차 하지 않겠다 생각했던 것. 때문에 기네스컵 경기 시작 때 케이타는 페페와 악수를 하지 않고 지나갔다. 그리고 페페는 케이타에게 침을 뱉었다. 케이타 옆을 달려가며 고개를 돌려 침을 뱉는 모습, 케이타가 침을 닦으며 이성을 잃는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잡혔으며, 케이타가 집어던진 물병을 머리에 맞고서도 케이타를 바라보며 씩 웃는 모습은 정말 오싹하기까지 할 정도였다. 이쯤 되면 정말 할 말이 없어지는 수준이며, 징계를 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2014-15 시즌부터는 바르셀로나에 새로 영입된 최강의 적과 조우하게 되었다. 그리고 10월 29일 엘 클라시코,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페가 페널티 박스 안쪽까지 돌진해 토니 크로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득점했다. 이후에도 페페는 계속 수비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 줬으며, 둘의 첫 번째 대결은 페페의 승리로 끝났지만 2015년 3월 22일 캄프 누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엘 클라시코에서는 수아레스에게 아름다운 트래핑 이후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두 번째 대결은 레알의 패배로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의외로 둘이 경기장에서 감정적으로 충돌하는 일은 없어서 둘이서 최강 자리를 결정 짓기를 내심 바랐던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거하게 사고를 친 후 정신을 좀 차렸는지 14-15 시즌에는 사고를 치지 않고 있다. 본인 인터뷰에 따르면 자식들[7]에게 더 이상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 주고 싶지 않다는데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 할 일이다. 그리고 정말 재미없을 만큼 얌전해졌다.

근데 15/16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또 똘끼를 발산했다. 주심의 한심해하는 표정과 혀놀림이 압권.

이후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맞붙게된 한국팀의 조규성 선수와 약간의 마찰이 있었는데 조용히 넘어간 것을 보면 정말로 얌전해진 모양. 사실 이거는 조규성이 먼저 시비를 걸은 것에 가까웠기에 페페가 아닌 다른 선수였더라도 꽤나 발끈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페페가 별다른 대응 없이 넘어간 것을 보면 페페의 성격이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를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8] 근데 문제는 국내 언론, 커뮤니티 등에 페페가 조규성에게 시비를 걸었다는 느낌의 글이 많이 올라와 괜히 페페의 인식만 더 나빠졌다.

8. 여담

  • 브라질에서 태어났으나 18세에 마리티무에 입단하면서 포르투갈로 이주했다. 2007년 포르투갈 시민권을 취득한 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전 센터백이 되었다. 그리고 40이 넘은 나이에도 팀 주전이자 에이스로 활약했다.
  • 지금이야 경기장 안에서의 깡패스러운 모습 때문에 요상한 별명들을 얻었지만, 어린 시절에는 굉장히 침착하고 소심한 아이였다고 한다. 지금의 페페의 깡패스러운 모습은 어머니의 굳센 성격이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 이름이 상당히 특이한 편인데, 부모님이 원래 아들이 과학자가 되길 바랐기 때문에 과학자 요하네스 케플러와 알퐁스 라베랑(Alphonse Laveran)[9]의 성씨를 넣어 이름을 지어줬다고 한다. 그래서 어린 시절에는 이런 부모님의 영향으로 독서를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 평소 머리를 밀고 다녔으나 13-14 시즌에는 폭탄머리(...)를 하기도 했다. 그러다 14-15 프리시즌에 촉수 머리(...)를 하면서 더욱 시선을 끌었으나, 시즌에 들어가자 머리를 밀었다. 그리고 다시 민머리를 유지 중이다가 16-17 시즌부터 머리를 길러 포마드 머리를 유지중이다. 대부분 팬들은 인상이 더 나아 보인다는 평이다. 그러다 2018년부터는 짧은 파마 머리를 하고 있는데, 13-14 시즌의 폭탄머리 때랑은 이미지가 또 다르다. 그런데 2019년 말에는 다시 머리를 밀면서, 대부분의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머리가 되었다.
  •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우승 세리머니마다 셀카봉을 들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 프랑스 배우 드니 라방과 닮았다. 무시무시한 똘끼를 보일 때의 모습은 드니 라방이 레오 카락스의 영화에서 보여 준 광기 어린 모습과 정말 겹쳐 보인다. 이 외에도 장이수로 유명한 배우 박지환과도 매우 닮았다.
  • 세르히오 라모스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10년 가량 한솥밥을 먹었던 만큼 상당히 친하다.둘 다 깡패
    파일:giphy (3).gif [10]
  •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어느 극단의 수강생 모집 광고에 등장했다.[11] 그 극단은 그 마케팅 덕에 대박이 났다는 후문이 있다.
  • 2020년 말에 니콜라 페페가 박치기로 퇴장당하자 많이 언급되었다.
  • 2021년 1월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 입단 당시의 일화를 말했다. 깡페페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 #
  • 레알 마드리드에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덕분에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안첼로티가 부임하던 2013년 여름 당시에 페페는 주제 무리뉴 체제에서 라파엘 바란에 의해 주전에서 밀릴 위기에 처하면서 많은 이적설이 돌던 상황이었으나, 안첼로티와의 통화에서 안첼로티의 편애없는 태도와 솔직함에 만족하여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했다고. 그렇게 이 시즌에 주전으로 활약하며 시즌 막바지까지 맹활약을 했다.[12] #

9. 같이 보기

1 후이 파트리시우 · 2 B. 알베스 · 3 페페 · 4 폰트 · 5 라파엘 · 6 R. 카르발류 · 7 호날두 · 8 J. 무티뉴 · 9 에데르
10 J. 마리우 · 11 비에이리냐 · 12 로페스 · 13 다닐루 · 14 윌리엄 · 15 안드레 고메스 · 16 R. 산체스 · 17 나니
18 하파 · 19 엘리제우 · 20 콰레스마 · 21 세드리크 · 22 에두아르두 · 23 아드리앵
파일:UEFA EURO POR.png 페르난두 산투스

1 후이 파트리시우 · 2 넬송 세메두 · 3 페페 · 4 후벵 디아스 · 5 달로트 · 6 J. 팔리냐 · 7 호날두 · 8 B. 페르난데스 · 9 G. 하무스 · 10 베르나르두
11 주앙 펠릭스 · 12 주제 사 · 13 다닐루 · 14 G. 이나시우 · 15 주앙 N. · 16 마테우스 N. · 17 R. 레앙 · 18 R. 네베스
19 N. 멘데스 · 20 주앙 칸셀루 · 21 디오구 J. · 22 디오구 코스타 · 23 비티냐 · 24 안토니우 S. · 25 네투 · 26 F. 콘세이상
파일:UEFA EURO ESP.png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1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447751; font-size: 0.8em;" 파일:UEFA EURO ENG.png 앤서니 배리 · 파일:UEFA EURO POR.png 히카르두 카르발류


[1] 포르투갈어 발음 기호로는 [ˈpɛpɛ\]니까 흔히 알려진대로 '페페'에 더 가까운 발음이기는 한데, 포르투갈어 표기법에서 본토어는 어말의 e를 무조건 ㅡ로 표기하도록 되어있어서 표기법을 적용하면 '페프'가 된다. 만약 브라질 국적을 유지했으면 표기법상 '페피'이고, 발음기호도 [ˈpɛpi\] 이므로 페피로 불렸을 것이다. [2] 포르투갈 대표팀 역대 출장 3위. [3] 보통의 스포츠 선수는 유소년부터 시작해 20대에 빡세게 뛰고 오래 뛰어야 보통 30대 중반에 은퇴를 한다. 즉 41세라는 페페의 나이는 스포츠 선수 기준으로는 거의 70대 후반의 노인이나 다름 없다. 축구, 농구 등 엄청난 체력을 요구하는 스포츠는 물론이고, 기술과 순간 폭발력의 스포츠인 야구에서조차 40대 주전급 선수는 보기 드물다. [4] 깡페페로 많이 알려진 페페지만, 자기 관리에는 철저한 모습을 보인다. [5] 여담으로, 헤타페의 8번 선수가 2016 시즌 K리그 수원 FC에서 뛰었던 하이메 가빌란이다. [6] 그리고 PK실축 이후 오히려 레알이 역습을 통해 결승골을 뽑아버렸다! [7] 두 딸이 있다. 한 명은 2012년, 한 명은 2014년생. [8] 물론 불혹의 나이에 여전히 깡패짓을 하는 것이 이상하다는 말도 많지만, 페페 본인 말로는 페페의 딸들이 아빠가 경기장에서 싸우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아했다고 한다. 참고로 페페 이상의 똘끼를 보여준 수아레스도 아내가 제발 그러지 말아달라고 한 이후론 핵이빨 등의 사고를 치지 않는 중이다. [9] 1845~1922, 프랑스의 의사이자 기생충학자로 말리리아균을 처음 발견했으며 1907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이다. [10] 해당 경기는 2012년 6월 27일에 열렸던 유로 2012 4강전 스페인 VS 포르투갈로 추정된다. 경기 결과는 승부차기 끝에 스페인의 승리 [11] 당연히 축구와는 관계 없다. [12] 그러다 챔스 결승을 얼마 앞두고 입은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어렵게 되었고, 페페는 3주간의 재활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어 출전 명단에서 제외시켜달라고 부탁했으나, 안첼로티는 준결승까지 맹활약을 펼친 페페의 기여를 생각해 명단에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