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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판노티아는 선캄브리아 시대 후기의 신원생대 크리오스진기부터 에디아카라기에 존재했던 초대륙이다. 약 5억 3000만년 전에 분열해 이아페투스 해를 형성했다. 이 대륙의 이름은 그리스어의 pan-(모든) + -nótos(남쪽의)에서 유래하는데, 그 까닭은 대륙을 이루는 대다수의 대륙괴(Craton)가 남반구에서 합체되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2. 형성과 분열
이 대륙은 로디니아 대륙의 반대편에서 생성되었다.로디니아 대륙이 형성될 당시,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아라비아, 인도, 마다가스카르, 남극, 오스트레일리아의 대륙괴들이 결합해 팔레오곤드와나 대륙을 형성했다. 반면 로디니아의 중심에 있던 로렌시아 대륙괴는 발티카 대륙괴, 시베리아 대륙괴와 함께 팔레오곤드와나의 반대편에서 합쳐졌다.
이후 이 대륙괴들이 곤드와나 대륙에서 분리되고, 다시 세 대륙괴들이 분열하면서 이아페투스 해가 형성되었다. 그리고 남반구에서 대륙괴들이 모여 판노티아가 형성되었다.
판노티아 형성의 흔적은 대륙괴 간 충돌에 의한 조산운동의 흔적으로 발견된다.
판노티아의 분열은 먼저 지구가 전 지구적인 빙하기에서 벗어나면서 급격한 해수면 상승이 일어나 발생되었다. 이 과정은 대륙이 형성되었다가 분리되는 과정에서 일어났고, 그 결과 생물들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얕은 바다가 확장되었다. 이는 에디아카라 동물군의 탄생 및 그 이후의 캄브리아기 대폭발을 촉발한 원인이 된 것으로 여겨진다.
3.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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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억년 전 판노티아에 대한 예술가의 상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