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니아(말리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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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2. 게임플레이

2.1. 장점2.2. 단점

3. 페이 모델

3.1. 마스터

3.1.1. 티타니아3.1.2. 티타니아, 어텀 퀸

3.2. 토템

3.2.1. 고라르

3.3. 헨치멘

3.3.1. 애슬린

3.4. 인포서

3.4.1. 킬조이3.4.2. 말리사우루스 렉스3.4.3. 에리만티언 보어

3.5. 미니언

3.5.1. 어텀 나이트3.5.2. 루가루3.5.3. 불턴긴3.5.4. 왈드가이스트

4. 궁합이 좋은 모델5. 기타

Titania
미니어쳐 게임 말리폭스의 네버본 소속 마스터.

1. 배경

티타니아, 요정의 여왕, 세 번째 법칙, 구세계의 수호자, 폭풍과 시든 장미, 그리고 무엇보다도 귀환한 가을 여왕.

인간들이 소울스톤을 구경하기도 전, 고대의 말리폭스에서 티타니아는 요정들을 다스렸다. 그녀의 치세는 길고도 행복한 것이었으며, 티타니아의 왕권에 도전하는 자는 없었다. 적어도 폭군들이 오기 전까지는. 티타니아는 백성들, 야수들, 기사들을 모두 몰아 폭군들에 맞서 싸웠고, 키테라의 창조에 크게 기여하였다. 하지만 그녀의 추종자들 중 몇은 티타니아가 지나치게 강해졌다고 생각했고, 그녀를 배신하고 니테라에 수백 년 동안 봉인한다.

어리석은 인간들이 다시 니테라를 열었을 때, 마침내 요정들은 해방되었다. 세상은 너무나도 많이 바뀌어 있었고, 그 모습을 본 요정들은 여전히 자신들이 세상의 정당한 주인이라고 믿었다. 티타니아는 곧바로 운명을 자기 뜻대로 조각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신에게 충성의 의무를 맹세한 자들을 불렀고, 그들은 부름에 답했다. 에우리피데스와 같은 몇몇 신하들은 답이 느렸지만, 키테라의 실패는 여왕에게 인내심의 미덕을 가르쳐 주었다. 티타니아는 네키마와 마커스 같은 새로운 필멸자들과 군신의 계약을 맺었고, 매 순간마다 그녀는 옛 힘을 되찾고 있으며 그녀의 영지는 넓어져 간다.

폭군들의 파멸이 머지않았다.

하지만 버닝 맨의 탄생은 티타니아에게 깊은 우려를 안겨주었다. 지금까지 그녀는 인간들을 영향력 없는 불청객으로 취급해 왔다. 똑똑하고 숫자가 많을지는 몰라도, 진정한 위협이 되기에는 너무 원시적이고 냐악한 존재. 하지만 인간들은 폭군으로 승천할 뻔 했고, 그녀가 더 이상 인간들을 내버려둘 수 없었다.

가을의 깃발이 숲속에서 휘날리며 공세를 알린다.

모두가 운명나무 옥좌를 향해 절하리.

모두가 티타니아를 다시 한번 섬기리.

저항하는 자들은 잿더미가 되어, 그녀의 영지에 비료로 뿌려지리라.

출처 : https://www.wyrd-games.net/titania

2. 게임플레이

티타니아

네버본의 여왕은 첫인상보다 훨씬 튼튼합니다. 테이블 위에서 티타니아는 자신이 유리하도록 지형을 조작하는 방어적 탱커 역할을 맡습니다. 여왕의 신하인 페이들은 게임 시작 시 지형을 생성하는 어번던트 그로스 능력이 있어, 적들을 방해하고 아군에게 홈 어드밴티지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티타니아, 어텀 퀸

말리폭스가 불타오르는 동안, 티타니아는 자신의 옛 힘을 되찾는데 집중했습니다. 티타니아는 이렇게 되찾은 힘을 퀸즈 챔피언 액션으로 페이 부하에게 내려주어, 미니언에게 업그레이드를 부착합니다. 업그레이드를 받은 미니언은 모든 대결에 크로우와 램 문양을 획득해서, 인투 더 쏜즈나 패리와 같은 공격적, 방어적 트리거를 자유롭게 터뜨릴 수 있습니다. 또한 퀸즈 챔피언은 어텀 퀸과 연결이 강화되어, 티타니아의 여러 오라들을 자신도 가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미니언이 자신 기동 밖에서 벌어지는 모든 대결에 +1을 획득하게 해 주는 어텀 코트 오라를요.

빠르고 아프지만 허약하다는 네버본의 스테레오타입을 뒤집는, 화력을 조금 덜고 내구력을 얻은 탱커 키워드. 물론 그렇다고 전원 장갑 2씩 두르고 힐러 지원받으면서 때려보라고 꼬장피우는 길드식 탱킹은 아니고(...) 네버본답게 조금 변칙적인 방법으로 버티기를 한다. 바로 수풀 지형 마커.

페이 모델들은 어번던트 그로우스를 가진 모델이 많은데, 어번던트 그로우스를 가진 모델 하나당 게임 시작 시에 은폐와 험난 지형인 수풀 지형을 배치한다. 상대가 사격 크루라면 은폐 때문에 명중률이 낮아지고 자원이 낭비되며[1] 근접 크루라면 이동력이 팍팍 깎이며 화력집중이 어려워진다. 만약 지워지거나 모자란다고 생각하면 수풀을 추가로 까는 액션도 많고, 강제 이동기도 많아서 적을 정말 악랄하게 방해할 수 있다.

문제는 수풀과 같은 지형이 없을 경우. 대부분의 능력이 지형을 트리거로 발동되기에 텅 빈 평지에서는 딜도 탱도 유틸도 이동도 전부 구린 무장점 크루가 되어 버린다. 상대가 지형의 방해를 무시할 수 있는 크루라면 그럭저럭 승부가 가능하지만, 그냥 게임장에 지형이 적어서 수풀 마커만으로 싸워야 한다면 상대가 마커 지우는 능력이 없기만을 빌어야 한다.

요약하자면, 화력과 속도를 던 대신 내구를 얻은 키워드인 건 맞는데, 어디까지나 네버본 기준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수풀 마커 등의 지형을 잘 이용할 수 있는 맵과 매치업이라면 상대가 때리는 것 자체를 차단하는 악랄함을 보여주지만, 그럴 수 없는 환경에서는 조금 오래 버틸 뿐 탱커라고 하기는 민망하다. 반대로 다른 팩션의 탱킹 키워드와 비교하면 딜이나 속도 둘 중 하나는 더 잘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

티타니아의 타이틀 1은 직접 적진 한가운데에 파고드는 딜탱인 반면, 타이틀 2는 미니언 하나를 챔피언으로 임명해 여러 가지 효과를 줄 수 있는 지원형 원거리 마스터이다. 마스터의 운용법이 완전히 달라지기는 하지만 크루 전체의 게임플랜이 바뀔 정도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