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말리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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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2. 게임플레이

2.1. 장점2.2. 단점

3. 키메라 모델

3.1. 마스터

3.1.1. 마커스3.1.2. 마커스, 알파

3.2. 토템

3.2.1. 재칼로프

3.3. 헨치멘

3.3.1. 미란다

3.4. 인포서

3.4.1. 페르디난드 보겔 / 비스트 위딘3.4.2. 코조3.4.3. 스코피우스3.4.4. 폴 크로켓3.4.5. 세드라 / 사이트리스 스노우

3.5. 미니언

3.5.1. 오더 이니시에이트3.5.2. 세이버투스 케르베로스3.5.3. 슬레이트 릿지 마울러3.5.4. 몰맨3.5.5. 레이저스파인 래틀러3.5.6. 엠피리안 이글

4. 궁합이 좋은 모델5. 기타

Marcus
미니어쳐 게임 말리폭스의 네버본, 아카니스트 소속 마스터.

1. 배경

한 때 마커스는 안락한 도서관과 연구실에서 일하던 교수였다. 말리폭스의 동식물에 관심을 가진 그는 야생으로 떠나서 자연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려 하였다. 그러나 그는 곧 자연이 자신의 존재를 꺼리고 연구를 방해한다는 것을, 아니 연구에 맞서 싸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날뛰는 야수들이 안내인들을 집어삼켰고, 혹독한 날씨가 임시 숙소를 파괴했으며 교활한 동물들이 그의 남은 비상식량마저 모조리 갉아먹었다.

마커스는 생존하기 위해 벌레를 먹고, 거친 비바람을 견디고, 사냥감의 공포와 사냥꾼의 기쁨을 체험해야 했다. 자연은 더 이상 아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었다. 말리폭스 시로 귀환한 마커스는 변한 남자였다. 한때 그를 지켜 주었던 벽과 지붕은 감옥의 창살 같았다. 문명을 버린 마커스는 대지를 누비며 야생을 집으로 삼았고, 그제서야 자연은 그를 품어주었다.

자연의 길을 받아들인 마커스는 짐승들과 소통하고, 늙은 자신의 육체를 회춘시키고, 야성의 힘으로 싸우는 법을 익혔다. 현재는 비전주의자들을 돕고 있지만, 마커스의 신념은 비전주의가 아닌 적자생존이다. 그의 성과는 균열 너머로 퍼져나갔고, 지구의 마법사들이 찾아와 신화 속 괴물들을 재현하는 데 도움을 달라고 부탁했다. 지구의 전설과 말리폭스의 공포를 결합하는 것에 가능성을 느낀 마커스는 황야로 떠나 살과 뼈의 창조물들을 조각하기 시작했다.

그곳에서 그는 요정 여왕 티타니아와 예상하지 못한 동맹을 맺게 되었다. 놀랍게도 여왕은 요정들의 마법 숲을 기꺼이 마커스에게 허락했다. 그 속내가 무엇인지 몰라도, 마커스가 신경쓸 바는 아니다. 이것으로 문명의 눈초리를 피해 자유롭게 실험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그러나 모두가 이 협약을 받아들인 것은 아니다. 네버본과 비전주의자 양측 모두에서 이 관계에 불만을 품는 목소리가 나왔으며, 그 중에는 마커스의 연인도 있었다. 그러나 마커스는 동료들의 의견 따위는 관심 없다. 그는 오직 야생을 따를 뿐이니.
출처 : https://www.wyrd-games.net/marcus

2. 게임플레이

마커스

티타니아와 계약을 한 마커스는 이제 아카니스트와 네버본을 동시에 섬깁니다. 소속이 바뀐 만큼 그 플레이스타일도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마커스는 이제 전투에 데려온 야수와 키메라들을 적극적으로 진화시켜, 자신의 설계에 맞는 공격과 능력을 가지게 만듭니다. 마커스의 변이를 받아들인 키메라들은 변이 업그레이드를 버리는 것으로 강력한 일회성 버프를 받을 수 있게 해 주는 어댑티브 에볼루션 능력을 가집니다.

마커스, 알파

마커스는 더 이상 인류가 자연을 모독하는 것을 지켜보지 않습니다. 감히 그의 짝을 사냥하려 들었으니까요. 뒤에서 야수들에게 업그레이드를 나눠주는데 액션을 쓰는 대신, 변이한 마커스는 빠르고 사납게 전장을 누빕니다. 페로셔스 클로즈 공격으로 취약한 모델들을 사냥하고, 인티미데이팅 로어로 나머지를 재배치합니다. 와일드 오브 말리폭스 능력은 알파 주위의 영역을 험지로 바꾸고, 모델들이 그곳에 놓여질 수 없게 합니다. 비행처럼 짜증나는 능력을 완전히 차단하죠.

사거리 빼고 모든 것을 가진 말리폭스의 대표적 육각형 크루. 상황에 맞는 변이 업그레이드를 부착하는 것으로 적 크루에 대응할 수 있으며, 폼 체인지를 할 수 있는 모델도 둘이나 있어서 유연성이 좋다. 키메라 모델들은 원거리 공격이 거의 없지만 다양한 이동기를 가지고 있으며, 인간형 모델들은 아군을 지원하는 능력도 많다.

마커스 1은 액션을 사용해서 모델들에게 진화 업그레이드를 달아 주며, 강력한 기동 지원이 2개나 있다. 팩션의 야수는 모두 다기능성으로 취급하기에 크루의 유연성이 극대화되는 것은 덤. 반면 마커스 2는 자체적인 고속 근접딜러를 추가하며, 변이 업그레이드가 버려진다면 다른 모델들에게 장착해 줄 수 있게 한다. 셋업이 좀 더 오래 걸리는 반면 적극적으로 어댑티브 에볼루션을 사용하여 전투하고, 후반 고점을 높일 수 있는 셈.

크게 흠 잡을 곳은 없지만 약점은 사거리와 템포. 딜을 넣으려면 무조건 적에게 붙어야 하는데, 적이 속도를 포기하고 전투력을 얻어온 떡대 중심 크루일 경우 업그레이드 한둘 정도로는 버틸 수가 없다! 또 기동성이 워낙 좋아서 잘 잊는 사실이지만, 업그레이드를 달아주는 데 액션을 써야 하기에 빌드업 시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