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17:44:49

통큰치킨


파일:통큰치킨.jpg
2019년 홍보 이미지

1. 개요2. 특징3. 내막4. 기존 업체들의 비난5. 호응받는 이유6. 의문점7. 단점8. 인터넷 상의 파급 효과9. 판매중지10. 부활
10.1. 201310.2. 201510.3. 201910.4. 202010.5. 2022: 한통치킨
1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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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마트에서 2010년 12월 9일부터 PB로 판매하기 시작하고 12월 16일부로 판매를 중단한 치킨 브랜드. 하림 닭을 쓴다고 잘못 알려져 있었으나 표기도 안 되어 있었고 사실은 다른 업체였다. 잠시 상표를 '큰치킨'으로 바꾸고 판매하다가 2020년 1월 이후 다시 통큰치킨이라는 이름으로, 2022년부터는 한통치킨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한다.

2. 특징

이 브랜드의 특징은 5,000원 가격이름 그대로 통큰 양. BBQ치킨, 교촌치킨 같은 고가형 치킨들보다도 양이 많다. 그러면서 품질 면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은 괜찮다고 한다. 다만 미리 튀겨놓기 때문에 가성비로 먹는 제품이지 순수하게 치킨의 맛으로만 승부한다면 경쟁력이 없다.

다만 이런 치킨 판매는 통큰치킨이 최초는 아니다. 통큰치킨 이전에도 7,000~8,000원대 닭튀김을 파는 곳들이 있었고, 부어치킨 또한 물가 상승 대란이 있기 전까지만 해도 나쁘지 않은 품질로 5,000원대 가격을 유지했었다. 물가 상승 대란을 거치고 나서는 7,000~8,000원대로 올랐지만... 그리고 롯데마트가 공언하길 통큰치킨은 역마진이 아니다. 5,000원 가격에 다른 프랜차이즈를 넘는 중량으로 파는데도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라는 이야기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롯데마트의 미끼상품이기 때문이다. 한 눈에 봐도 유통 최소화 등을 이용한 원가 절감과 박리로 액면가를 최대한 낮춘 상품이기 때문에 통큰치킨 판매만으로는 별 이윤을 낼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저가의 미끼상품으로 고객을 끌어들여 부가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서민 친화적 기업의 이미지도 만들었으니 롯데마트 입장에선 효자 상품. 소비자 입장에서야 5,000원으로 푸짐한 후라이드 치킨을 먹을 수 있으니 나쁠 이유가 없다. 사람들이 롯데마트로 몰려들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통큰치킨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반대로 치킨 프렌차이즈 입장에선 지속적인 가격 인상을 감행하던 자신들에게 떨어진 핵폭탄이다. 통큰치킨이 나오자마자 프렌차이즈 점주들이 모여서 긴급 회의를 열고, 통큰치킨 판매 중단 촉구와 롯데마트 불매를 강행하는 등, 프렌차이즈에게는 척결해야 할 생태계 교란종으로 취급 되었다. 결국 통큰치킨은 판매 개시 1주일 만에 프렌차이즈의 극성에 못 이겨 판매를 중단한다. 사실 미끼상품이라 마트에 가서 가져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메뉴의 다양성도 없고, 맛도 그저 그래서 가만히 내버려두면 소비자들이 알아서 조금씩 덜 사먹을 상품이었다. 그런데도 프랜차이즈는 통큰치킨을 굳이 없애버리겠다고 난리를 쳐서 소비자들의 어그로를 끌고 브랜드 가치까지 떨어뜨렸으니 긁어 부스럼이라 할 만하다. 반면 롯데마트에서는 아주 훌륭한 노이즈 마케팅이 되었다.

통큰치킨의 등장으로 BBQ치킨이 특히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원래부터 공격적인 가격 인상을 책정하고, 치킨값의 전체적 인상을 유도하는 선봉장으로 활동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의 심기를 살살 긁었는데, 통큰치킨이 나오자마자 통큰치킨 죽이기를 결사적으로 강행했기 때문.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권리를 빼앗아간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선 5,000원짜리 평타치는 치킨을 가서 사 오느냐, 18,000원쯤 되는 좀 더 맛있는 치킨을 주문하느냐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다가 더 낫겠다 싶은 쪽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 그런데 소비자가 고민하는 상황에서 자사의 제품을 선택할 것을 기대하지 않고 타사 제품을 공격해 무너뜨리려 한 행위는, 자사 제품이 맛이 없거나, 혹은 맛있긴 한데 맛을 감안해도 과도하게 비싸거나, 브랜드 이미지가 나쁘거나, 기타 사유로 사실상 자신 없다는 반증이다. 이래저래 통큰치킨에게 물 좀 먹은 BBQ치킨은 통큰치킨을 거진 역적 취급하는데, 통큰치킨을 매대에서 끌어내린 뒤에도 회장은 성이 안 풀렸는지 직접 나서서 '통큰치킨이 한국 치킨의 수준을 떨어뜨렸다'며 무덤에 침을 뱉을 정도이다.

롯데마트는 통큰치킨으로 보는 득이 정말 큰 모양인지, 프렌차이즈들의 극심한 반발과 불매에도 이벤트성 재판매를 지속하고 있다. 통큰치킨 부활 소식이 뜰 때마다 프렌차이즈들은 안달이 나서 롯데 측에 그만 좀 팔라고 유감을 표한다. 19년도에는 프렌차이즈 협회가 나서서 통큰치킨이 시장경제를 부정하는 제품이며, 더 이상 판매할 경우 계열사 전반의 롯데 불매 등을 비롯한 '특단의 조치'를 내리겠다는 엄포를 놓았다. 당연하지만 가격 담합은 자유시장경제를 무너뜨리는 범죄 행위다.

그리고 2020년에는 배달의 민족의 플랫폼에 대해 수수료를 부정하며 시장경제를 몸소 부정하고 있다.

3. 내막

2000년대 초, 월드컵을 기점으로 크게 불어난 통닭 체인점들은 교촌치킨 BBQ치킨을 필두로 체인화와 고급화를 꾀하였고 2000년대 중반 즈음에 와선 5,000원선 저가형 치킨과 10,000원 후반대의 고가형 치킨 구도가 성립되었다. 그러나 저가형 치킨은 가격이 싼 대신 품질이 영 좋지 않았고 고가형 치킨은 품질은 좋은데 양이 너무 적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아 왔다. 이러한 불만이 이어지는 가운데 통큰치킨이 나타난 것인데 고가형 치킨에 준하는 품질과 저가형 치킨 수준의 가격, 그리고 다른 치킨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양을 내세우며 등장했기에 소비자와 업계 모두에게 큰 충격을 준 것이다.

이에 원가를 분석하여 닭 1마리에 14,000~15,000원씩 배달하는 집은 폭리가 아니라는 치킨집 사장의 주장과 함께 롯데마트 측이 지나치게 코스트를 다운시켰다는 의견도 등장했지만, 네티즌들이 공격하는 주요 대상은 실제 이보다 가격이 더 높은 점포들인 탓에 사실 여부를 차치하고 "그럼 1만 8천 원 받는 건 폭리 맞네?"라며 맞받아쳤다.

실제로도 통큰치킨의 최대 피해자는 전화 한 통에 대문까지 배달해주는 저가형 통닭을 파는 자영업자들이 아니라, 1만 5천 원 이상의 고가형 치킨을 파는 프랜차이즈 업체로 분석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그간 가격 상승을 주도한 BBQ치킨이 매출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란 의견이 많다. 인터넷상에 등장한 인증이나 패러디 상당수가 직접적으로 BBQ를 겨냥하고 있다는 것이 이러한 의견들을 방증해 주고 있으며, 이로 인해 BBQ는 기업 이미지에도 상당한 손상을 입었다.

통큰치킨과 비교했을 때 딱히 내세울 만한 메리트가 없는 KFC 역시 적잖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롯데마트 인천 청학동[1] 점포 1층에 입점한 KFC 매장. # 롯데마트 행당역점이 입주한 건물 지하 2층[2]에도 KFC가 입점해 있지만, 다행히 이쪽은 통큰치킨을 판매하지 않는다.

물론, 기존 프랜차이즈 치킨과 경쟁하면서 근근히 버티고 있는 영세점포들이 통큰치킨으로 인해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그러나 영세업주를 가장 크게 압박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기존 대형 프렌차이즈 업체들. 덕분에 대형업체들의 횡포에 대해선 쭉 입 다물다가 이제 와서 영세업주를 방패로 내세운다는 반론이 나오기도 했다.

4. 기존 업체들의 비난

몇몇 방송과 인터넷 신문기자들이 나서, 통큰치킨의 발매에 대해 "지역상권의 말살이다.", " 서민 상권을 보호하여야 한다." 같은 비난성 기사를 게재했지만, 소비자들은 기존 업체들과의 '가격 경쟁 효과'에 대한 기대와 함께 통큰치킨의 등장을 대체적으로 환영했다.

애당초 언론의 보도와 달리, 애초에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경쟁을 벌여온 영세점포들에겐 통큰치킨의 등장은 그리 큰 문제가 아니다. 통큰치킨의 주요 세일즈 포인트가 가격이란 걸 생각해 보자. 오히려 높은 가격을 광고 효과로 메우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큰 위기에 몰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애초에 동네 옛날통닭집은 2마리에 10,000원인 경우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기존 치킨 업계들을 '가격 담합'을 벌인다고 비판하던 언론들이 통큰치킨이 등장하자 '대기업'이라는 이유 하나로 롯데마트를 공격한다는 것도 네티즌에게 비난을 사는 주요 원인 중 하나.

한국 프랜차이즈 연맹이 나서 롯데마트가 부당염매. 즉, 경쟁사를 압살하기 위해 원가 이하의 가격으로 손해를 감수하고 판매하는 행위를 벌였다고 공정위에 고발하기도 했으나, 공정위 측은 이를 부당염매로 보기 힘들다며 기각했다.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이었던 정진석은 트위터에 '대기업이 치킨계에 손을 댄 결과 영세 상인들이 손해를 본다'는 내용으로 통큰치킨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파일:통큰치킨 정진석.png

육계 원가가 4,200원이라는 정진석의 말과는 달리 10호 육계시세는 도매가 1,600원, 중소매가 3,600원. 12월 15일, SBS의 아침프로에서 취재한 바로는 한 프렌차이즈 본사에서 사온 닭 1마리의 원가는 4,000원이 넘었지만, 한국계육협회 홈페이지에 공시된 (9~10호) 닭 1마리 가격은 3,000원 미만이었다. 물론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가맹점으로 공급하는 은 절단염지육으로 생닭과는 다른 가공 제품이지만 그걸 감안해도 미묘하게 비싸다. 롯데마트가 대량 구매로 매입가를 후려쳤다지만 구매량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더 많다. 결국 포장재까지 폭리에 가까운 가격으로 납품하는 본사의 장사수완(?)으로 의심받는다.

게다가 정진석이 언급한 서민의 개념이 왜 1만 원 후반대 치킨을 사 먹기 힘든 저소득 계층이 아닌,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지는 다소 의문스러운 부분. 이에 인터넷 일각에서는 대형 프랜차이즈들의 로비를 의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BBQ치킨 프랜차이즈 측은 롯데 계열사 음료(칠성사이다, 펩시 등)를 불매하겠다는 선언과[3] 함께 통큰치킨과 관련한 다음과 같은 대응문을 자사 가맹점에 배포하였다. #
  1. 비비큐에서는 확인이 안 된 일반유가 아닌 최고급 품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사용하므로 콜레스테롤 및 지방 등에서 차이가 난다.
    → 순수한 엑스트라 버진은 튀김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수차례 있었으며,[4] 이미 2008년에도 엑스트라 버진 안 쓴다고 인증당한 바 있다. #
2. 비비큐의 조리법은 석사, 박사들로 구성된 치킨대학에서 나온 조리법으로 조리를 하므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 물론 전문적인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는 것은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이것이 소비자가 납득할 만한 수준의 맛과 가격으로 이어진다고 보긴 다소 힘들다.
3. 비비큐는 엄선된 국산 닭을 사용하므로 원가에서 차이가 난다.
→ 현재 롯데마트 측에서도 국내산 닭만을 사용한다고 홍보하여 차별점이라고 보기 힘들다. #

5. 호응받는 이유

BBQ, 교촌을 위시한 프랜차이즈 업체는 '최고급 재료를 사용하는 데다, 밀가루 값이 폭등한 탓에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재료에 대해선 이미 수차례 의혹이 불거졌으며, 이들이 방패로 내세웠던 닭과 밀가루 등 원재료 역시 가격이 떨어지는 추세가 보여도 상승한 판매 가격을 고수하는 것도 모자라 때로는 원자재 가격과 별 상관없는 시기에 소상공인을 위함 및 인건비를 빌미로 1,000원~2,000원씩 올라가는 경우까지 있었고 심지어는 배달비마저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는 행위 때문에 기존부터 소비자들의 시선이 매우 곱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통큰치킨이 발매되기 약 2달 전, 스펀지를 통해 체인형 통닭집에 사용되는 닭의 원가는 2,500원 정도이며 개인 사업자라 해도 마리당 3,500~4,000원 가격에 공급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에게 분노를 거듭케 했으며 치킨 생산 원가에는 본사가 프랜차이즈 업체에 납품하는 자재 및 광고비용을 소비자에게 책임을 넘기던 상황도 발견되었다. 2010년 10월 5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성남 의원이 치킨값 담합 의혹을 제기하면서 9월 말 현재 치킨용 닭고기 9-10호의 가격이 실제로 2,985원이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이런 싼 원재료 값 덕분에 업체들은 마리당 보통 4,000원~5,000원 가량 순이익을 남기며, 심지어 가격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모 업체는 연매출이 500억에 달하는 상황.

즉, 업체들의 횡포로 인해 쌓인 불만이 통큰치킨의 출시를 두 팔 벌려 환영하는 여론을 만들어낸 것이다. 영세업자가 주도하는 분야에 대기업이 진출할 경우, 보통은 이를 반대하는 여론이 우세하기 마련이다. 이마트 등의 소형 매장 개설이 그 대표적인 예로, 통큰치킨은 매우 희귀한 케이스. 이것만은 자업자득이란 소리를 들어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또한,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사이드 메뉴가 고착화되면서 치킨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정도로 통닭에는 반드시 무절임이 딸려 왔으며, 음료 역시 사실상 콜라로 고정되었다. 그런데 통큰치킨이 가격을 깎기 위해 사이드 메뉴를 대폭 삭제하자 오히려 그것을 환영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특히 무절임을 좋아하지 않거나 콜라 외의 음료를 선호하는 이들이 이런 부분을 반가워했으며, 소액의 추가금을 낼 경우 기존의 번들보다 질이 높은 제품이 제공되어 해당 사이드 메뉴를 선호했던 이들도 별다른 불만을 느끼지 않았다.

6. 의문점

통큰치킨의 등장이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폭리가 횡행하던 업계에 던진 충격이 큰 것은 사실이나 이것이 무턱대고 반기기만 할 일이 아닌 것 또한 사실이다.

물론 책임이 무거운 쪽은 BBQ치킨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들이지만, 이들 또한 개인 업주를 통해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그간 프랜차이즈 업체의 횡포에 시달린 건 소비자만이 아니라, 개별 점주들 역시 마찬가지라는 얘기. 애당초 치킨업계는 과포화 상태로, 이윤은 커녕 줄폐업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업에서 초저가 치킨을 내놓았으니 업주들이 느낄 부담은 상당할 수밖에 없다. 즉, 통큰치킨의 등장이 업계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도리어 가맹점주나 영세업자들 폐업만 불러올 공산이 크다는 이야기. 과거에도 이런 과정을 통해 수많은 영세업자들이 사라졌다는 사실에 비추어 보면 그냥 웃어 넘기기 힘든 부분이다.

다만 이 부분이 100% 사실도 아닌 것이, 밑에서도 나오듯이 통큰치킨은 배달도 안 되는 구입하기 불편한 상품이었기 때문이다. 돈을 더 지불하더라도 편하게 배달시켜 먹겠다는 측이 있는가 하면, 매장이 열리지도 않은 아침부터 가서 줄을 서는 사람도 많았다. 결국 치킨업체의 담합 등으로 한마리당 3만원 시대가 열리게 됐다.

7. 단점

  • 단일 메뉴
    롯데마트가 판매하는 메뉴는 후라이드 뿐이어서, 순살이나 양념치킨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아무래도 매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 낮은 접근성
    통큰치킨의 공급처인 롯데마트의 매장수는 1, 2위를 다투는 이마트 홈플러스에게 크게 밀리는 3위로 그 수가 너무 적다. 전국에 고작 88개의 매장밖에 없는 데다가 그나마도 송파점, 행당역점, 덕소점 , 동대전점, 덕진점에선 판매하지 않는 상황. 그런 탓에 일부 업주들은 '어차피 우리 동네에는 롯데마트 없으니 여전히 10,000원 후반대에 팔린다. 우리와는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 배달하지 않는 치킨
    처갓집 양념통닭 페리카나를 필두로 시작된 배달 통닭은 20여 년 사이에 상식의 수준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배달을 하지 않는 통큰치킨은 상대적으로 불편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 한정된 수량
    통큰치킨은 하루에 기본적으로 300통, 점포에 따라 200~400통으로 공급되는지라 한 사람에게 1통씩만 판매한다. 따라서 주문량이 몰린다면 조기에 품절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전화 예약도 되지 않고 방문 예약 이후에야 튀기는데, 튀겨진 후에도 제 시간 안에 찾아가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넘긴다. 실제로 판매를 시작한 2010년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오전 11시~오후 1시 사이에 모두 마감되었고, 특히 주말엔 오전 10시부터 준비되는 치킨을 위해 1시간 전부터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고 그 결과 1인당 1통 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속으로 품절되는 위엄을 보여 주었으며, 심지어 휴일 어느 매장에선 판매를 시작한 지 1시간도 안 돼서 매진된 사례가 있다고 한다. 게다가 사람이 많아진다면 필연적으로 생기는 새치기를 비롯한 자리싸움과 더불어 순번싸움도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게 싫어서라도 집에서 배달 시켜 먹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 일각에서는 저렇게 기다리다 못 받으면 딴 데서라도 시켜 먹을 테니 타 매장의 매출이 오를 것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8. 인터넷 상의 파급 효과

발매 발표 이후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 필수요소로 등극하였고, 발매된 당일 통큰치킨을 소재로 한 합성물이 HIT 갤러리에 등극했다. 치킨 갤러리는 실시간 북적갤러리 순위권에 오를 만큼 관심 집중 상태이며 통큰치킨 찬양과 BBQ치킨을 위시한 고가 프랜차이즈가 자행한 폭리에 대해 까기 바쁘다.

SBS 뉴스 메인을 차지하는 위엄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며 이러한 패러디물과 반응들이 많은 소비자들의 심정을 대변했다. 특히 BBQ 파닭의 내용물을 찍은 사진[5]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사람들이 더 통쾌해한다는 후문. 이에 위기감을 느꼈는지 BBQ치킨은 12월 31일까지 신메뉴 '양파닭', '파닭'을 2천 원 할인한 1만 7천 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메뉴의 진상을 알게 된 사람들은 코웃음만 치는 중.

파일:external/public.blu.livefilestore.com/83487494.jpg

또한 ' 계(鷄)격변'[6] 또는 '치격변'이라는 별명에 따라 리치킨의 분노 등의 패러디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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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연성진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 하지만 이 연성진 꼭지점 중 L의 덕소점과 O의 송파점은 통큰치킨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허점이 있다.

맥주,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이마트 피자와 함께 야식계의 '3대장' 중 하나로도 불리고 있다. 다해도 2만 8천 원. 타 업체 프리미엄 피자 1판보다 싸다.

파일:attachment/all28000won.jpg

덕분에 치킨 갤러리는 통큰파 vs BBQ파 양상이 되었다. 다른 치킨파는 보이지도 않는다. 그리고 통큰치킨이 사라져버리자 고의적인 프랜차이즈 옹호글[7]이 소멸하면서 순식간에 칰통령 애도 분위기까지 형성되었다.

한편으로 이 사건은 오프라인에 디시인사이드가 알려지는 계기로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DC 대부분의 활동은 온라인 상에서 이루어졌고 오프라인으로 드러난 활동도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에 대한 대응 등 특정 분야에 한정된 이슈에서 벌어졌다면, 이번에는 3사 뉴스에서 높은 비중으로 다룰 정도의 광범위한 사건에 DC발 패러디물이 인용되기까지 하는 등 네티즌 의견을 수렴하는 데 DC를 참조했음을 확연히 드러냈기 때문.

디시인사이드의 특정 갤러리가 이 정도로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역할을 한 예는 드물었다.[8] 이 까닭은 몇 가지로 분석할 수 있는데, 우선 "치킨 소비자"라는 위치와 주제를 가진 다른 커뮤니티가 딱히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치킨 갤러리가 이슈에 대한 지속성과 독점성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다음 아고라 등의 일반적인 포털 사이트에서는 이 주제에 대해서 "대자본, 대기업 독점"등의 상투적인 주장만 반복생산하면서 독자적인 논리를 만들지 못했으며, 시장경제 논리는 학술적인 영역에만 머물러 있었다. 그에 비해 치킨 갤러리에서는 소비자의 관점에서 싼 가격을 바란다는 어느 정도 독자적인 주장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흔히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들에서 나오는 독자적인 견해는 사회 일반과는 동떨어진 문제라서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치기 마련이었으나, 치킨 가격 문제는 일반 사회에도 받아들여지기 쉬운 주제였으므로 쉽게 확산될 수 있었다.

또한 치킨 갤러리 등을 필두로 인터넷에서는 이 사태를 지칭하는 신조어들이 양산되었다. 통큰치킨이 낳은 신조어들
  • 진돗계: 통큰치킨의 선풍적인 인기로 또래오래에서 큰 위기를 느끼자 본사에서 긴급회의를 연다고 전국의 모든 가맹점주를 불러모은 사태를 말하는 것으로 비상 경계 태세를 뜻하는 군대 용어인 진돗개에서 따왔다.
  • 얼리어닭터: 통큰치킨에서 치킨을 구입하기 위해 아침 일찍 롯데마트 앞에서 줄을 서는 사람. 제품을 가장 먼저 구입하여 그 정보를 공유하는 소비자를 뜻하는 얼리 어답터에서 따왔다.
  • 닭세권: 롯데마트를 도보, 자전거, 승용차 등으로 5분 이내에 갈 수 있는 지역. 82개점이 있다. 역세권에서 따왔다.
  • 칰통령: 롯데마트의 통큰치킨을 뜻하는 호칭으로 가격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양, 맛까지 좋은 평가를 받아서 붙여졌으며 대통령에서 따왔다.
  • 계천절: 통큰치킨이 출시된 날인 12월 9일을 뜻하는 말. 롯데마트의 통큰치킨이 이러한 선풍적인 현상을 일으킨 것을 기념하여 개천절에서 따왔다.
  • 계엄령: 롯데마트의 통큰치킨이 가격을 5천원이라는 싼 값에 판 것에 대해 치킨권을 발동하여 치킨값을 유지할 수 있는 롯데마트의 긴급권으로 칰통령인 통큰치킨의 권한을 뜻하며 계엄령에서 따왔다.

9. 판매중지

파일:attachment/tongkeundead.jpg

2010년 12월 13일, 롯데마트 측에선 이번달 15일까진 홍보성으로 판매를 하고 16일부터는 통큰치킨의 판매를 전격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롯데마트는 주변 치킨가게 존속을 위해 중단하는 것이라고 밝혔지만, 정치권의 압력[9]과 기존 업체들의 반발, 그리고 롯데마트 측의 철저한 손익 계산[10]과 BBQ를 비롯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측이 롯데라는 대기업의 소상공인 잠식이라는 프레임 또한 어느정도 통한 덕이라는 그 실질적인 이유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에 따라 일각에선 통큰치킨이 지닌 한계성이 분명한 만큼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잠잠해질 일을 괜히 나서서 더 크게 만들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하는 롯데마트 측이 발표한 판매 중지 안내글 전문.
롯데마트의 ‘통큰치킨’을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롯데마트는 12월 16일부터 ‘통큰치킨’의 판매를 중단키로 했습니다. 이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용, 반영하는 차원의 결정이었습니다.

이달 9일부터 당사가 판매한 ‘통큰치킨’은 가치있고 품질 좋은 상품을 판매해 서민에게 혜택을 주고 한편으론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대형마트의 본질’에 충실하고자 개발된 상품 중의 하나였습니다.

일부에서는 ‘통큰치킨’에 대해 ‘미끼상품’이라고 폄하하기도 합니다만, 단기간에 원가 이하로 판매해 고객을 유인하는 속칭 '미끼상품'과는 다릅니다. ‘통큰치킨’은 사전 대량 물량 기획과 기존 설비를 이용해 원가를 줄여 일년내내 판매하고자 한 저마진 판매전략의 일환이었습니다.

더구나, ‘통큰치킨’은 배달은 하지 않고, 방문고객에만 판매하며, 튀기는 시간 등을 감안하면 점별 하루 평균 300마리 밖에 팔 수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원하는 시간에 콜라, 치킨무, 할인쿠폰, 각종 소스 등을 함께 배달해주는 기존 치킨업소와는 분명 시장 차별적 요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조건에서의 비교를 통해 주변 치킨가게에 영향을 준다는 비판은 참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주장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사의 애초 생각과는 달리 주변 치킨가게의 존립에 영향을 준다는 일부 여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 결과, 불가피하게 판매 중단을 결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정과 이유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책임이 큰 기업으로서 단 기간내 고객과의 약속을 번복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더욱 성장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 10월, 배추 1포기에 1만 5천 원이 넘던 ' 배추파동' 때 가격안정을 위해 업계 최초로 롯데마트가 수입한 중국산 배추를 사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2500원짜리 배추를 사기 위해 줄 서 계셨던 아주머니'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손주를 위해 오랜 시간 줄 서 5천 원짜리 '통큰치킨'을 사시고 즐거워 하시던 할아버지의 모습도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번 '통큰치킨'의 판매중단을 교훈 삼아, 가치있고 품질 좋은 상품을 낮은 가격으로 판매해 고객에게 혜택을 드리기 위한 ‘롯데마트의 상품혁명’이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공급을 위해 준비한 ‘통큰치킨’ 약 5만 마리는 연말까지 각 점포 인근에 거주하는 불우이웃에 기부하겠습니다.[11]

통큰치킨의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사회적 갈등 등으로 인해 판매를 중단하게 된 것에 대해 고객 여러분의 이해와 용서를 부탁드립니다.

고객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이로인해 롯데마트는 이미지가 상승하고 이미 기존 업체들은 판매중단과 관계없이 기업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받은 상태. 심지어 양질의 5천 원짜리 치킨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폭리를 취하던 기존 업체들에 대한 집단 불매운동이 벌일 기미마저 보였으니, 결과적으로 기존 대형 프렌차이즈 업체는 상처뿐인 승리를 거두고, 이에 발 빠르게 대처한 롯데마트는 기업 이미지 상승 효과와 매장홍보 효과를 고스란히 누리며 실리란 실리는 모두 챙긴 셈이 됐다.

그리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기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가격 담합 의혹을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 하지만 2011년 4월 28일에 BBQ 가맹본부와 가맹지역본부간의 갈등에 개입해서 BBQ에 벌금을 물린 것[12]을 제외하고는 치킨 프렌차이즈 업체들과 연관된 조사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또한, 이 사실이 알려지자 통큰치킨 판매중단 철회를 요구하는 서명 운동이 벌어지기도. #

상술된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통큰치킨의 판매에 부정적인 의견을 낸 정진석은 통큰치킨의 판매 철회에 대해 골목상권과의 갈등이 생기면 대기업이 양보하는 것이 순리라며'큰 갈등을 피한 지혜로운 양보'라고 평가했다. #

통큰치킨 판매중단 고시 이후 치킨갤이 불타오르던 중, 12월 14일에 괴청년이라는 치갤러가 판매중단 항의 시위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것을 본 여러 치갤러들이 모여들며 점점 규모가 커져가고 있다. 명칭은 닭불 치킨 혁명. 시위일시는 12월 18일.

2010년 12월 15일 대구광역시 롯데마트 율하점에서 통큰치킨의 영정을 모셔놓고 애도를 표한 사진이 힛갤에 올라갔다. #

그러나… 롯데마트는 2010년 12월 19일부터 기존에 판매하던 치킨 전부를 통큰 치킨과 비슷한 컨셉의 한마리 치킨으로 판매하였고 통큰치킨으로 재미를 보았는지 아예 '통큰'이란 명사를 상표로 출원했다. #

파일:BBQ의 변명.jpg

그 와중 BBQ치킨 대표 윤홍근은 통큰치킨이 치킨의 가치를 떨어뜨렸다며 비판했는데, BBQ는 당시 치킨값 인상의 선두주자여서 비판의 대상이었고, 윤홍근 회장은 통큰치킨 판매가 중단되기 전 부터 통큰치킨을 비난했기 때문에 이 발언 역시 구설수에 올랐다. 그리고 이후 BBQ는 2017년 BBQ 치킨값 파동을 비롯, 지속적인 가격 인상 및 각종 논란으로 인해 계속 스스로 브랜드 가치를 갉아먹고 있다. 결국 배달비 포함해서 3만원 치킨 시대를 열어버리자 사람들은 크게 분노했고 홈플러스에서 내놓은 당당치킨이 큰 인기를 차지하고 민중의 지지를 받을 정도로 악화된 상황에서 일부 치킨업체들은 "우린 파인다이닝급 치킨"이라며 주장했다가 몰매를 맞기도 하였다.

10. 부활

10.1. 2013

시간이 흘러 2013년 1월 말부터 열흘 간, 롯데마트에서는 지금까지의 1마리 치킨 대신 킬로치킨을 한정판매했다.

롯데마트 측의 말에 따르면 닭고기 중 크기가 작아 파는 데 어려운 것들을 부위별로 토막을 내서 바로 튀겨놓은 걸 크고 아름다운 모양으로 쌓아놓은 다음, 직원이 집게로 랜덤으로 집어서 무게를 달아 판다는 개념이었다. 따라서 마리 단위로 팔지도 않고 그럴 수도 없으며, 가격은 100g 당 550원.

하루 300kg, 1인당 1kg 한정판매에다 압도적인 가격마저 완전히 통큰치킨의 재림 수준. 덕분에 짧은 기간이었지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저녁시간 대에도 예약을 위해 번호표를 받아야 했고, 저녁시간대엔 적어도 1시간~1시간 반을 기다려야 했다.

매장마다 판매 방식이 달랐기 때문에 반응이 많이 갈렸다. 인파가 많이 몰리는 매장은 불티나게 팔렸기 때문에 그때그때 튀겨낸 치킨을 판 반면, 오전시간대나 사람이 적은 매장에는 양이 적은 것은 물론 고객들이 일일이 바스켓에 치킨 조각을 알아서 담아 가게 했는데, 이런 상태에선 먼저 온 고객들이 닭다리 닭날개만 싹쓸이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에도 매장별로 평상시에 팔던 한마리 치킨을 킬로치킨이란 이름으로 바꿔 판매하는 사례가 주기적으로 일어난다. 2014년 2월에는 조류독감으로 닭고기 매출이 폭락하자 축산농가 지원이란 명목으로 킬로치킨 판매를 재개하기도 했다.

10.2. 2015

2015년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국민치킨이라는 이름으로 부활했다. 롯데마트 측은 사육 마릿수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대한민국 양계농가를 살리기 위해, 국민 치킨에 사용하는 닭 포함한 50만 마리의 영계, 볶음탕용 닭과 토종닭을 긴급 방출한다고. 조리 전 900g 내외인 국산 닭을 사용하며 가격은 '5,500원이다. 단, 덕진점과 송파점은 제외.

8월 15일 광복절에는 제법 많은 인파가 몰려서 줄을 서는 상황이 재현되었다. 그러나 점포측에서 준비를 많이 해서 그런지 회전율이 빨라서 대략 10~20분 정도면 받아갈 수 있었다.

10.3. 2019

창립 21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다시금 통큰치킨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3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L.point 회원에 한정해 5000원(비회원 7900원)에 판매했다. 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1일부터 29일까지 통큰한달이라는 행사를 진행하는데, 그 일환으로 5월 1일부터 8일까지 통큰치킨 앵콜 행사를 진행하여 L.point 회원에 한정해 5,000원(비회원 7,810원)에 판매한다. 6월달까지 팔던 곳들도 있다.

8월에도 14일부터 21일까지 롯데/ 비씨/ KB국민/ 신한/ NH농협/ 현대/ 삼성/ 씨티카드 결제시 5,000원(일반 판매가 8,620원)에 판매했다.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롯데/ 비씨/ KB국민/ 신한/ NH농협/ 현대/ 씨티카드 결제시 5,000원(일반 판매가 9,800원)에 판매한다.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롯데/ 비씨/ KB국민/ 신한/ NH농협카드 결제시 5,000원(일반 판매가 9,900원)에 판매한다.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롯데/ KB국민/ 신한/ NH농협/ 현대/ 씨티카드 결제시 5,000원(일반 판매가 9,800원)에 판매한다.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롯데/ 비씨/ KB국민/ 신한/ NH농협/ 씨티카드 결제시 5,000원(일반 판매가 9,800원)에 판매한다.
2019년 통큰치킨 카드 할인 행사[A]
신용카드사 8월 9월 10월 11월 12월 합계
롯데카드 O O O O O 5
국민카드 O O O O O 5
신한카드 O O O O O 5
농협카드 O O O O O 5
비씨카드 O O O X
O 4
씨티카드 O O X
O O 4
현대카드 O O X O X 3
삼성카드 O X X X X 1
하나카드 X X X X X 0

정리하자면, 2019년 통큰치킨 카드 할인 행사 때 롯데/ KB국민/ 신한/ NH농협카드은 언제든지 무조건 할인 받을 수 있다.

10.4. 2020

1월 1일 단 하루 롯데/ KB국민/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1+1 행사를 진행한다고 한다. 무려 두마리에 5,000원이다.

1월 2일부터 1월 5일까지 롯데/ 비씨/ KB국민/ 신한/ 현대카드 결제시 5,000원(일반 판매가 9,800원)에 판매한다.

4월 15일 단 하루 1인 1통에 4,900원에 판매한다.

4월 16일부터 4월 19일까지 1인 1통에 5,000원에 판매한다.

5월 21일부터 5월 27일까지 1통에 5,000원에 판매한다.

6월 11일부터 6월 17일까지 1통에 5,000원에 판매한다.

7월 4일부터 7월 5일까지 1통에 5,000원에 판매한다.

7월 16일부터 7월 22일까지 L.POINT 할인 + 롯데/ KB국민/ 신한/ NH농협/ 현대/ 삼성카드 결제시 4,990원(L.POINT 회원가 5,544원, 비회원 해당카드 결제시 8,910원, 비회원 9,900원)에 판매한다.

8월 13일부터 8월 19일까지 L.POINT 회원 결제시 5,000원(비회원가 9,900원)에 판매한다.

9월 17일부터 9월 23일까지 L.POINT 회원 결제시 5,000원(비회원가 9,900원)에 판매한다.

11월 12일부터 11월 18일까지 L.POINT 회원 결제시 5,000원(비회원가 9,900원)에 판매한다.

12월 3일부터 12월 9일까지 L.POINT 회원 결제시 5,000원(비회원가 9,900원)에 판매한다.
2020년 통큰치킨 카드 할인 행사[A]
신용카드사 1/1 1/2 ~ 1/5 7/16 ~ 7/22  합계
롯데카드 O O O 3
국민카드 O O O 3
현대카드 O O O 3
신한카드 X O O 2
비씨카드 X O X 1
농협카드 X X O 1
삼성카드 X X O 1
씨티카드 X X X 0
하나카드 X X X 0

2020년 기준 통큰치킨 카드 할인 행사 때 롯데/ KB국민/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무조건 할인 받을 수 있다.

10.5. 2022: 한통치킨

경쟁업체인 홈플러스에서 당당치킨을 출시하자[15][16] 이에 롯데마트에서도 기존에 판매하던 1.5마리 치킨상품인 'New 한통 가아아득 치킨'의 가격을 8월 11일부터 8,800원으로 할인하는 강수를 두며 사실상 통큰치킨의 재림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 다만 일단 할인 기간이 1주일로 한정되어 있고 특정 카드로 할인 받는 가격이 아닌 일반 정가는 15,800원이니 주의. 맛은 3사 중 프랜차이즈 치킨과 가장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점포별로 맛 차이가 있으며, 흑골 현상과 닭비린내가 있었던 지점도 있었으니 근처 지점의 평을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한통치킨은 특이하게도 마리당이 아닌 그램당으로 판매한다. 이에 따라 들어있는 닭부위는 완전히 무작위로 들어간다.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호되는 부위인 닭다리 여러 개일 수도 있고, 아예 한 개도 없을 수도 있다.

재미있는 점은 할인 전까지만 해도 프랜차이즈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롯데마트 치킨이 마트 3사의 치킨들 중에서 가장 비싸다는 것이다.

기어코 프랜차이즈는 이번에도 당당치킨이 치킨에 관련 업체 영세, 소상공인을 죽인다며 대기업(대형마트)의 횡포라는 통큰치킨 때 써먹었던 억지 비난을 하였다. 통큰 시절때 했던 레퍼토리를 그대로 써먹는 것이라 소비자들에게 빈축을 사는 중인데 홈플러스를 운영하는 모기업이 금융보험업인 MBK파트너스인 중견기업이라서 BBQ치킨를 운영하는 윤홍근 회장이 오너로 있는 주식회사 제너시스비비큐와 같은 중견기업이며 영업이익으로 따지면 제너시스비비큐가 매년 영업이익 30%를 달성해서 대기업의 횡포라고 부르는 것도 매우 어렵게 되었다. 더 심한 건 프랜차이즈 업체나 점주들은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으면서 억지 주장과 궤변만 반복하는데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는 저급닭을 쓰거나 염지를 아예 안 한다거나 하며 깎아내리기에 급급했지만 마트 3사 모두 같은 국산 하림닭을 쓰고 염지도 제대로 하는데다 위생도 프랜차이즈 치킨들보다 더 좋다고 이미 제도권 언론들이 기사화해서 결국 이 주장도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심지어 언론이 이것 말고도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들이나 가맹점주들이 주장하는 마트 치킨은 크리스피(바삭)한 식감이 떨어진다는 주장도 마트 치킨들이 시간이 지나도 후라이드 치킨의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었다고 보도하는 점을 보면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나 가맹점들이 그동안 소비자들을 선동하려고 흑색선전을 한 것이다. 이건 통큰 때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듯.

또 프랜차이즈를 제외한 시장이나 동네 영세업자들 경우 대형마트와 프랜차이즈의 싸움이라고 보고 있으며 오히려 프랜차이즈를 상대로 영세업체를 방패로 내세우지 말라고 되려 프랜차이즈 쪽이 비판 받는 중이다.

11. 기타

통큰치킨이 런칭하기 전에 이미 큰통[17]치킨이라는 프랜차이즈가 있었는데, 이 브랜드를 알던 사람들은 롯데에서 치킨 판다는 뉴스를 보고, 통큰큰통으로 착각하고서는 뭔 소린가 하기도 했다.

2019년 4월 4일부터 10일까지, 통큰치킨에 이어 국산 1등급 한우를 40%가량 내린 가격으로 판매했다. 롯데마트 측에서 한우 공판장 매매참가인 자격을 취득해 중간유통없이 바로 공수한다고 한다.[18]

어째서인지 일부 사람들은 통큰치킨을 먹고난 후에 소변을 보게되면 색이 유채꽃 색, 혹은 형광색 같은 굉장히 밝고 노란 소변이 나온다고도 한다. 빈말은 아닌 게, 구글에 통큰치킨만 쳐도 '통큰치킨 오줌'이 자동 검색어로 뜨고 각종 사이트에 굉장히 당황스러워하거나 신기해 하는 피해자(?)들의 경험담을 볼 수 있다. 보통 비타민B를 섭취할 경우 나타나는 현상으로, 영양강화 밀가루를 사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통큰 블록이라고 같은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블록이 있는데 진짜 말 그대로 블록이 많이 담겨 있다. 크기는 약 90cm 높이에 35cm 길이로 되어 있다.
[1] 사진은 연수동이라 되어 있으나 주소는 청학동. 바로 앞 사거리가 4개 동의 경계점이고 롯데마트는 청학동 끝자락에 위치한 형태이다. [2] 건물 구조상 지하 2층으로 표기하고, 동시에 롯데마트 입구다. [3] 사실 BBQ의 그 자랑스러운 자칭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공급하는 것이 롯데삼강의 천안 유지공장이다 보니 이번 계열사 때리기가 애먼 자충수란 시각도 있다. [4] 품질이 매우 뛰어난 올리브유를 사용하거나 능력이 아주 좋은 요리사라면 아예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발화점이 낮기 때문에 높은 온도에서는 순식간에 기름이 타면서 향미가 나빠지고 발암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보통 가열하지 않고 빵이나 샐러드와 같이 먹거나 간단한 조리를 하는 용도로 쓰인다. [5] 역시 치갤러가 찍은 사진이다. [6] 실제로 통큰치킨과 대격변은 같은 날인 2010년 12월 9일에 나왔다. [7] = 저도의 프랜차이즈까 [8] 먼 옛날 황우석 사태 때의 과학 갤러리의 활약 정도나 겨우 꼽을 수 있다. [9] 중소기업 지원 정책(치킨 프랜차이즈도 포함)을 실시중인 이명박 정부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니 청와대가 나서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게다가 정무수석인 정진석의 발언도 이런 압력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10] 위에서 말했듯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칠성사이다를 보이콧한 상태인데, 롯데 입장에선 마진도 거의 없는 통큰치킨을 파는 것보단 칠성사이다를 프랜차이즈에 대량납품하는 게 당연히 이득이다. [11] 이 약속은 지켜지고 있다. # 덕분에 민심은 롯데마트로 점점 더 몰려가고 있다. [12] # 공정거래위원회에 올라온 발표 [A] 체크카드/ 앱카드 포함, 기프트/ 선불카드 제외, 해당 단일카드로 전액 결제시에 한함 [A] [15] 발매 당시 프랜차이즈의 치킨값이 3만원이나 됐던 시대에 한 마리 6,990원이란 초저가의 가격을 내세워 통큰치킨의 부활이라는 평을 받았다. 엄청난 가성비에 힘입어 줄을 길게 서서 기다려야 살 수 있을 정도라고 하며, 출시 이후 한달도 되지 않아 22만 마리 이상이라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16] 통큰 시절과 다르게 이젠 에어프라이어가 대중적으로 보급된 것도 큰 인기의 비결로 분석되고 있다. 마트 치킨의 최대의 단점은 미리 만들어놓은 것을 판매하거나 배송해서 눅눅해져 있다는 것인데 에어프라이어가 바삭함을 회복시켜준다. 이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나 개인이 운영하는 치킨도 마찬가지로 배달이 늦어질 경우 눅눅해져있다. 에어프라이어는 이러한 눅눅해진 튀김류를 소생시켜주는 데 큰 역할을 한다. [17] 말 그대로 큰 통이라는 뜻이다. [18] 롯데마트는 이전에 중간 납품업체에 저가 납품을 강요하는 갑질을 일삼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된 적이 있었는데 차후 이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제소로 공정거래위원회는 2019년 11월 20일 롯데마트에 411억원의 과징금 철퇴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