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5 14:19:04

타르라크(마비노기)


파일:mabifavicon.png · 마비노기의 등장인물(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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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2는 G4, G5, G6에 해당되는 파츠가 사막의 엘프, 설원의 자이언트, 코르+자르딘 마을 공개로 특정 메인스트림이 없다. 이 때 반발이 거셌기에 이후 메인스트림이 챕터와 함께 제대로 만들어져 정기적으로 나오게 된다.
2. 드라마 업데이트 특정상 제네레이션으로 나누기 힘든데, 시즌 1을 G17, 시즌 2를 G18로 보고 프롤로그 샤말라~악몽과 프롤로그 제로가 각각 시즌 1, 2의 프롤로그를 맡는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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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arlach_1.png
타르라크
Tarlach
성우
한국 김명준[1] / 장민혁 ( 체인 크로니클)
일본 히라카와 다이스케
1. 개요2. 상세3. 테마곡4. 장비 목록5. 작중 행적
5.1. C1 G1 여신강림5.2. C1 G3 다크나이트5.3. C5 더 드라마: 이리아 시즌 15.4. C5 더 드라마: 이리아 시즌 25.5. G24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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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목까지 덮는 웃옷에 연갈색 로브를 껴 입은 남자가 굳게 다문 입으로 이쪽을 바라본다.
웨이브진 금발. 그리고 하얀 피부의 얼굴과 섬세한 턱선이 인상을 부드럽게 만들고 있지만
정작 사각의 두터운 안경 속에서 차갑게 빛나는 에메랄드빛 눈동자에는 까닭 모를 음울함이 어려 있다.
- 인간 모습일 때 캐릭터 소개
튼튼한 몸집을 한 갈색 곰이다.
겨울잠도 자지 않은 채 이 곰은 순백의 눈밭에 우두커니 서서 무언가를 찾고 있다.
숨을 쉴 때마다 입에서 김을 내뿜는데, 때로 바닥을 킁킁거리며 입과 앞발을 이용해 풀을 뜯는 시늉을 한다.
물기 어린 우묵한 눈으로 가끔 주변을 살피며 무언가를 경계하는 것 같다.
- 곰 모습일 때 캐릭터 소개
게임 < 마비노기>의 NPC.

2. 상세

파일:마비노기 Tarlach.png
파일:Tarlach_bear.png
인간 모습일 때 곰 모습일 때

금빛 곱슬머리 시력이 나쁜지 안경을 쓰고 있다. 힐러 수트에서 십자무늬가 빠진 새하얀 드루이드 수트와 주황색 머플러 로브를 입고 있다. 모닥불 앞에서 등에 매고 있는 만돌린 연주하는 음유시인 면모도 가지고 있다. 차분한 성격과 다양한 지식의 소유자.

현재 있는 곳은 시드 스넷타. 내상으로 인해 낮에는 의 모습으로 있으면서 에만 사람으로 변하게 되었다. 던컨 메이븐은 이 사정을 알고 있지만 일단 비밀로 숨기고 있는 듯하다. 내상 때문에 마나 허브가 필요하며, 특히나 곰일 때 마나 허브를 선물하면 그가 매우 감사해 한다.

과거 여신 모리안의 강림을 바랐다는 '사라진 세 용사' 중 한 명으로, 드루이드. 가족을 잃고 고아가 된 것을 대마법사 마우러스 제자로 삼았다. 대마법사 밑에서 공부한 만큼 실력이 출중하다.

여신의 부름을 받은 뒤에 만나게 된 마리, 루에리와 함께 여신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났다.

침착하고 조용하지만 한구석엔 다정한 성격도 있는 마법사 캐릭터. 덕분에 마리랑 루에리가 투덜투덜 거리며 어쩌다가 싸울 때 둘을 저지하는 것도 그이다. 상당한 미청년이며 크리스텔과 안타까운 로맨스를 가지고 있다. 이상형에 대해 물으면 그런 것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말을 흐리지만 여러 행동에서 유추해 보건대 그 또한 그녀를 마음에 두고 있다.

누나가 마족에게 죽은 것에 대해 트라우마가 있으며, 그것 때문에 악몽도 꾸는 듯 하다. 자신과 누나의 사진이 담긴 로켓 알비 던전에 메모리얼 아이템으로써 떨어트려 제레네이션 최초의 RP던전을 클리어하는 게 G1의 초기 퀘스트 중 하나. 그의 안경 주머니는 누나의 유품인 듯, 그의 이름이 수놓아져 있다.

'사라진' 세 용사이기에, 그 역시 돌아오지 않았다. 그런데 G1 여신강림에서 사실 그는 살아있음이 밝혀진다.

마비노기의 몇 안되는 희귀한 직업(?)인 드루이드라 그런지 고대 마법지식에 정통하여, 정령무기 계약을 위해 도와주는 NPC이기도 하였다.하지만 패치로 신정령이 생긴후 정령계약은 베이릭시드만 가능하다. 자세한 것은 정령무기의 링크 참조.

C3과 C4에선 완전히 공기 캐릭터지만(...) G9 이전까지 드루이드라고는 타르라크나 마우러스 밖에 안 나왔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게임 퀘스트 진행에서 '드루이드'하면 대개 타르라크를 가리켰다. C3에서 등장한 베이릭시드는 대단한 드루이드인 듯하나 C4까지 의외로 비중이 크진 않아서, 타르라크가 스토리상 존재감이 더 크다.

모르간트가 말한 평생을 육체와 정신의 번뇌 속에서 살아가는 자에 해당된다.

3. 테마곡

전설 속의 마법사

타르라크의 메인 테마곡.
심연의 늪으로 더 깊이, 더 깊이

C5 드라마 1기에서 재등장했을 때 검은 가면으로서의 테마곡은 '심연의 늪으로 더 깊이, 더 깊이'다.
가장 순수하게 빛나는 붉은 눈동자

C5 드라마 1기 10화 이후 어린 모습을 한 타르라크의 테마곡은 '가장 순수하게 빛나는 붉은 눈동자'.

4. 장비 목록

평소
안경 접이식 안경
코레스 드루이드 슈트
로브 머플러 로브
신발 파도무늬 부츠(무광)
무기 만돌린[2]
검은 가면
무기 검은 가면의 지팡이
복장 검은 가면 의상
어린 타르라크
어린 타르라크 로브[3]
신발 니하이 부츠[4]
무기 곰 인형

5.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C1 G1 여신강림

티르 나 노이 추정되는 곳에서 자신의 스승인 마우러스를 만나게 되고 마우러스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알려는 찰나 여신으로 변장한 키홀의 명령을 따르는 다크나이트들의 공격을 받았다.

이때 여신의 수상한 낌새를 어렴풋이 눈치 챈 마우러스가 타르라크 혼자만 겨우 빼내고, 크리스텔이 정성껏 간호하여 간신히 살아 남았다. 깨어난 직후 친구들이 행방불명된 걸 믿을 수 없어 몇 번이고 다시 그곳으로 향하려 했지만, 부상이 너무 깊어 거동하기조차 힘든 상태였기에 불가능했다.

이때 입은 내상 때문에 전신의 마나를 다스리는 신경이 엉켜버려서 고위 마법을 쓰지 못하게 되었다. 게다가 이 때 받은 일종의 저주로 낮에는 마나를 유지할 수 없다. 낮에 곰 모습을 하고 있는 건 이 탓에 언제나 마나 허브를 먹어야 해서라고 한다. 본인의 말로는 이 때문에 사실상 드루이드로서의 삶은 끝났다고 한다. 이 사건 때문에 여신 모리안에 대한 크나큰 불신이 생겨 여신의 의지대로 행동하는 플레이어 밀레시안을 마뜩찮게 보기도 한다.

낮엔 곰의 모습으로 항상 마나 허브를 찾아다닌다. 그러다 정 찾지 못해서 가끔씩 마을로 내려오면 주민들에게 공격당하기도 한다고(...). 하지만 던컨이 마을 사람들에게 뭔가 말을 했는지, 사냥 당하거나 심하게 다치는 일은 없는 것 같다.[5]

마나 허브를 먹고 인간으로 변하는 모습이 단군신화에 나오는 웅녀를 연상하게 한다. 분명 설정은 진지하고 비극적인 캐릭터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곰 모습과 엮여 많이 망가진다.

여담으로 타르라크 RP를 뛰어보면 알겠지만, 정작 이 녀석이 드루이드 시절에 쓰던 공격 마법이라는 건 아이스볼트, 파이어볼트, 라이트닝볼트 이게 전부다. 아직 중급마법이 나오지 않았던 시기에 나온 탓인지, 지금으로선 별로 대단한 게 없다. 물론 당시엔 상당히 충격적인 스탯이긴 했다.[6] 특히 강제로 미믹을 선공할 수 있는 윈드밀의 부재로 한층 귀찮아진다.[7] 이 점은 여신강림이 리뉴얼됐어도 마찬가지다.

5.2. C1 G3 다크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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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에선 초반엔 G1처럼 조언을 주는 정도로 활동한다. 그러다 중반에 루에리 마리에 대해 듣게 되고, 마리와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결국 플레이어 밀레시안이 구해다준 영혼을 볼 수 있는 포션을 이용해 살아남은 마리와 만났으며, 최종결전에서 그녀와 함께 등장해, 직접적으로 간섭한다. 모르간트를 한방에 날려버리고 흑화 루에리를 180도 변심시켜버린다.

키홀 공격도 자신의 마법으로 막아내는 등 메모리얼 던전에서는 보기 힘든 비범한 면모를 보이지만 이 때문에 상처는 더 깊어져 이제는 자신의 거처에서 거동도 못하는 인생이 되어 플레이어에게 루에리의 탐색을 부탁하는 처지에 이르렀다. 그래서 플레이어 밀레시안에게는 상당히 고마워하면서도 미안해 하고 있다.

수호 부적을 만들 때, 에반 혹은 아이던을 설득하기 위해 밀레시안에 대해 쓴 을 건네준다.[8]

도움도 많이 주지만 이런저런 민폐도 많이 끼친다. 위에 언급한 편지 배달는 약과이며, G3 종료 후에 루에리의 행방을 추적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 다크나이트 아머 좀 찾아달랬다가 한 명 뿐인 팔라딘을 나락으로 떨어트릴 뻔한 전적도 가지고 있다.

5.3. C5 더 드라마: 이리아 시즌 1

파일:BlackMask.png 파일:Tarlach.png

G8 이후 플레이어가 타르라크에게 루에리를 찾았다고 연락했다는 이야기는 없으나, 정황상 유저들은 루에리와 재회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드라마 4화에서 루에리가 타르라크를 찾아와 대화한 뒤, 떠나는 모습이 나오면서 사실임이 확정되었다.

그런데 저 둘이 만났던 시간이 이라서 떡밥이 생겼다. 이 때문에 퀘사르의 주인인 '검은 가면'의 정체가 타르라크 아니냐는 음모론이 존재했는데, 7화에서 사실로 드러났다. 바펠세파르가 플레이어의 종족인 밀레시안의 특징에 대해 누군가에게서 자세히 들은 것처럼 말한 건 검은 가면이 이야기해줬기 때문으로 추정된다.[9]
  • 3~4화
    검은 가면이 나타나서 바펠세파르를 말리는데, 이게 C5 시즌1에서의 타르라크의 최초의 등장이 된다. 엄밀히 따지면 1화 중반에 검은 가면과 루에리로 추정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그런데 이건 회상씬에 가까운데다가, 등장한 인물 두 명 다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 게 아니라서 약간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일단 둘 다 얼굴이 드러나거나 이름이 언급되는 등 확실하게 등장한 건 나중의 일이다.

    4화에선 에 루에리가 타르라크를 찾아가서 "놀라운 일이 하나있다"며 이야기하는 과거 회상씬이 나온다. 이 때 루에리가 대화하다가 화를 내면서 돌아가는데, 그 무렵 둘의 대화는 이랬다. "그것으로 만족할 수 있단 말인가?", "아직도 부족한가?".
  • 5화
    자르딘에서 퀘사르들이 밀레시안· 샤먼· 엘프· 자이언트 연합과 대치하는 상황에서 그들의 주인인 검은 가면으로서 플레이어의 앞에 등장한다. 이 때 그가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봉인파괴자들의 목적은 신의 힘을 지닌 가장 위대한 밀레시안을 희생시켜 에린을 낙원으로 만드는 것.
    "밀레시안들은 설사 죽음을 맞더라도, 돌아갈 수 있는 곳이 있지 않습니까. 투아하 데 다난과 달리 말입니다. 당신이 희생해 주기만 한다면... 그리고 행복해진 모든 이들이 당신을 기리고 찬양하겠지요. 그래도 그 길을 택할 생각은 없으십니까?"

    플레이어가 이를 거부하자, 분노하며 목적을 위해 사안의 저주를 걸어 플레이어를 무력화시키고 주변의 다른 밀레시안들에게 악령을 빙의시킨다.
    "밀레시안! 너는 신의 힘을 가졌고, 모든 이를 구원할 수 있는 힘을 가졌고, 설사 영원한 잠에 든다 해도 돌아갈 곳 또한 있다! 그런데도 자기 자신을 위해 아무것도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이냐! 좋아... 그렇다면 내가. 바로 내가 그 역할을 맡도록 하지. 에린의 모든 이들을 위해서! 그래, 내가! 인간이기를 포기하겠다!"
  • 7화
    루에리와 플레이어가 싸우던 중 일어난 폭발에서 신의 힘을 감지한 그는 또 신들이 뻔뻔하게 개입한다고 화를 낸다.[10] 자신의 소중한 이들을 빼앗아간 신들이 이젠 남은 동료마저 데려가느냐며 분노하고는, 퀘사르의 심장에게 명령을 내린다.

    신의 힘을 담을 그릇을 찾으러 간 그는 죽은 줄 알았던 루에리를 론가 사막 오아시스에서 만난다. 그 뒤에 루에리에게서 밀리아를 넘겨 받았다. 신의 힘을 담을 그릇인 밀리아로 무엇인가를 부수려 하는 중. 루에리와의 대화를 보면 루에리의 복수를 도와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 8화
    회상에 따르면 G3에서 티르 나 노이 에린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 계속 고민했던 듯하다. 에린을 진정한 낙원으로 만들 방법을 찾기 위해 연금술에도 손을 댔고, 신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이리아 유적을 연구하기도 했다. 그러는 중에 루에리와 재회해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데, 루에리는 과거 트리아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녀를 찾아야 한다며 낙원에는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트리아나를 찾는 거 때문에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루에리에게 성물을 가져와달라고 부탁한다.[11] 루에리가 성물을 가지고 오자, 지팡이를 만들어 자신의 불안했던 마나를 대신하게 했다.[12] 자신들이 찾던 낙원이 낙원 같지 않은 것과 포워르와 투아하 데 다난과 밀레시안과의 분쟁과 갈등이 신들의 개입 때문인 것으로 판단한다. 이 때문에 팔리아스의 파괴와 에린(티르 나 노이)의 연결을 끊을 계획을 세운다. 신의 힘을 가진 플레이어 밀레시안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하면 일은 쉽게 될 것이지만 거절한다면 타르라크를 도와준 를 배신해야 하므로 갈등을 했지만, 결국 "모두의 행복을 위해 누군가 악마가 돼야 한다면 나 홀로 악마가 되리라"라고 결심했다.[13] 이후 직접 이리아로 기서 수호석들을 박살내며 랑그히리스, 바펠세파르를 부활시켰다.

    과거 회상은 그렇고 현재는 잡아온 밀리아를 제물로 바치기 위한 준비를 레네스에 하고 있었다. 그리고 악령으로 위장해서 레네스에 들어온 플레이어를 단번에 알아봐 공격한다. 이때 달려가서 대화를 해보면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당신은..."이라는 말을 한다. 좋은 사람이라면서 이간질에 종족 멸살 시도까지...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이 그토록 증오하는 신들을 쏙 빼닮았다. 특히 모리안이라든가...
  • 9~10화
    플레이어 밀레시안과 연합의 양동작전으로 페라 화산의 마나 터널을 점령하러온 척하는 다우라 일행에게 나타나서 싸움을 건다. 여기서는 걷지도 않고 둥둥 떠다니면서 체인 캐스팅을 써댄다. 대미지도 1씩만 받는데다가 같이 나오는 퀘사르이 경직이 없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리아 파르를 부수려는 플레이어에게 '지금 그것을 부수면 레네스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고 가로막았다. 그러나 이후 마하 부활의 징조가 보이자 플레이어에게 리아 파르 파괴를 요구했으나 마하는 이미 부활. 이후 루에리의 우라돌격으로 결계에 금이 간 틈을 타 밀레시안을 밀리아가 있는 곳으로 보내어 리아파르를 파괴하고 밀리아를 구출해 마하강림을 막는데 성공한다. 결계를 파괴하는 힘을 사용할 때 "신과 밀레시안! 인간과 엘프와 자이언트! 빛의 여신과 어둠의 마신! 불멸의 존재와 필멸의 낙원! 모든 것을 깨달았다!"라는 말을 하는데, 아무래도 세상의 중요한 진리에 대해서 깨달은 모양.

    플레이어에게 '그들'이 돌아올 것이며, 절대로 함부로 믿어선 안되고 흔들려서도 안된다며 플레이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조언과 함께 플레이어에게 사과하고 크리스텔을 언급하고 너무 허락되지 않은 신의 힘을 사용한 부작용 때문에 빛과 함께 사라졌다. 그러나 어쩌면... 자세한 건 아래의 '이리아 시즌 2' 내용을 참고.

    "사과하기엔 너무 늦어버렸지만,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겠군요. ○○○씨.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크리스텔, 그녀에게는..."

바펠세파르의 말에 따르면 그는 신들의 세계와 에린을 분리하는 게 목표라고 한다. 이렇게 되면 신들의 개입을 차단하고 에린에서 마법같은 힘이 사라진다고 한다.[14] 아쿨의 말에 따르면, 그러기 위해서는 신의 힘이 필요하다고 한다. 종합적으로 보자면, 타르라크는 '소울 스트림의 파괴=밀레시안의 종말=신들의 시대 종언'을 동일시하고 있기에 가장 강한 밀레시안인 플레이어더러 희생해달라고 말한 거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타르라크는 소울 스트림은 에린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하고 커다란 축이며, 에린을 낙원이 아닌 채로 유지시키는 가장 큰 요소로 판단했다. 신들은 모든 것을 바로잡고 낙원을 완성시킬 수 있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고, 소울 스트림의 파괴만으로는 에린이 낙원이 되지 않을 것이기에 신들의 세계와 에린을 단절(그 방식이 바로 팔리아스의 파괴)시킴으로써 신들이 세계에 심어둔 공포와, 그로 인해 낙원이 낙원인줄 모르고 쌓여갔던 증오와 분노를 씻어냄으로써 에린을 완전한 낙원(티르 나 노이)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신들의 세계를 파괴하는 것이 간단한 일일 리가 만무하기에 밀레시안의 본성에 달라붙어 악한 면을 극대화시키는 저주를 소울스트림에 걸어 그들의 힘을 모으고(악령), 그렇게 모은 밀레시안의 힘을 사용하여 리아 파르를 이용해서 신들의 세계와 에린을 연결한다음 쏘아보내 신들의 세계(팔리아스)를 파괴하고, 에린(티르 나 노이)과의 연결을 끊음으로써 그 여파가 닿지 않게 하는 것이 타르라크의 최종 목표. 또한, 이 리아 파르에서 자라는 생명의 나무에서 열리는 '황금 사과'를 이용해 루에리의 목적을 이뤄주려고 했다.

그런데 9화 회상씬에서 루에리와 타르라크가 아드니엘을 무력화시킬 때, 타르라크가 세상을 구하려고 한다고 말하자 아드니엘이 그 때도...처음에는 그랬었지...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 타르라크의 행동이 과거 퀘사르와 같은 절차를 밟고 있는 모양. 결국 10화에서는 악령의 힘을 모으고 있던 리아 파르가 공격당해 폭주하고 그 힘을 제어하지 못해 마하가 강림하는 사태가 일어나 계획은 실패하게 된다.

번외편에서 나온 것에 따르면 루에리와 마찬가지로, 소울 스트림에서 밀레시안의 악한 면을 자신의 힘으로 받아들였기에 노안으로 변했다고 한다. 힘을 얻음과 동시에 낮에서도 사람의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현재는 자의로 곰으로 변할 수 있으나 본인은 좋아하진 않는 듯.

루에리와 그가 늙어보이는 이유로 타당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G3에서 타르라크의 저서에서 '불과 몇 년 전'이라는 언급이 있으며 투아하 데 다난이 늙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나온 적이 없기에 '늙지 않는 건 맞지만 노안이 되었다.'고 설명한 건 루에리와 타르라크가 다른 투아하 데 다난보다 늙어보이는 이유로는 말이 되지만, 개그인지 설정오류로 봐야 하는지 알 수 없다는 의견이 있다.[15]

대부분의 유저들이 루에리의 경우는 (사실은 오해지만) 플레이어를 증오할 이유가 있으나, 타르라크의 경우는 무척 의외였기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G1 때부터 운신을 못하던 그에게 플레이어가 마나 허브를 가져다주고, 커플질을 도와주고, 서적을 요구하면 원하는대로 가져다주고, 여신 모리안에 대한 진실도 알려주고, 루에리와 마리의 생사도 확인시켜주며, 나오가 보고 싶다길래 어렵게 영혼의 소리를 듣는 물을 구해다줬고, 인간 한정으로 다크나이트 갑옷 좀 모아달라고해서 타락할 뻔하기도 했었다. 당시만 해도 플레이어에게 미안해하던 사람이 몇 년만에 재등장해서 처음한 말이 다짜고짜 죽어달라여서 유저들 입장에선 강한 배신감을 느끼는 것. 그야말로 브루투스 너마저!의 메인스트림 버전 재림.

사실 타르라크에게 배신할 가능성이 아주 없는 건 아니었다. 그가 예전에 티르 나 노이로 가는 법을 알아내려고 노력한 걸 생각해보면, 에린이 티르 나 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흑화해도 이상하지 않다. 8화에서 밝혀진 거에 따르면 그 사실 자체 때문이 아니라, 에린을 완전한 낙원으로 만들려고 하는 방법을 찾고 그에 대한 계획을 세우면서 자신을 도와준 플레이어를 배신해야 된다는 점에서 갈등하지만 에린을 구하기 위해서 스스로 악이 되기로 결심했다는 게 밝혀진다. 본인도 자신이 배은망덕한 행동을 한 것임은 알았는지, 최후에 플레이어에게 사과한다. 그러나 명분이 있는 건 알아도 이해해주는 건 별개인 데다, G1과 G3에서 타르라크의 충실한 셔틀질을 했던 기억이 남은 올드 유저들 중에선 타르라크의 배신을 이해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결국 C5 시즌 2 시점에서, 루에리와 함께 플레이어와 유저 모두에게 충격을 주고 말았다.

이 타르라크의 배신이 하도 정신적인 데미지가 센 나머지 많은 플레이어 밀레시안들은 이후 제네레이션때부터 내용보단 누가 통수를 때릴까부터 생각하게 되었다. 금발, 곱슬머리 = 통수의 상징으로 보고 경계한 나머지 타르라크의 외형적인 특징을 어느정도 이어받은 어느 기사가 공식적으로든 비공식적으로든 영혼의 밑바닥까지 의심받는 계기까지 되고 만다.

다만, 냉정히 생각하면 타르라크의 변심은 배신도 통수도 아니다. 그저 과거의 친구였던 자가 어느세 자신의 목적을 위해 길을 달리하여 적으로 변모하여 나타나게 되었을 뿐이다. 그는 퀘사르들을 이끄는 검은 가면으로써 적대했지 본색을 숨기고 타르라크로서 몰래 밀레시안을 이용한적이 없다. 온라인게임 특유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 잘 행동하지 않으면 까는 풍조와 유저가 타르라크에게 가지는 스토리상 친밀감에서 온 충격. 마비노기는 통수라는 여론 인식과 밀레시안 설정 특유 감정 이입이 섞여서 나온 평가다. 다만 이게 엄밀히 따지면 배신 아니라는 것 뿐이지 욕먹을 이유가 없다는 소리는 절대 아니다. 드라마 타르라크의 목적부터가 배은망덕, 이기주의라는 소리를 안 들을 수가 없으며, 밀레시안들은 갈 데가 있으니 죽어도 되지 않냐는 투아하 데 다난 본위의 밀레시안 인종차별적인 사고를 다름아닌 밀레시안에게 강요하는데다가, 진실을 뒤에 숨긴 채 악령화로 다난족과 밀레시안을 이간질시키려 하고 그 과정에서 정작 위한다는 다난족들을 상대로 민간인 학살까지 감수했다. 오만하고 잔인한 신족으로부터의 에린 독립을 외치면서 정작 그 방법은 신족들이 하던 방법과 하등 다를 게 없거나 더 심하다.

실제로 본인도 자기가 안 좋은 짓을 한다는건 알고 있었기에 '모두를 위해 내가 악마가 되겠다'고 합리화했고, 서로 적이 됐지만 루에리와 다르게 악감정은 없었다.하지만 적이 되어 전투를 벌인 끝에 결국 사망이나 다를 바 없는 방식으로 사라졋으니만큼 작중의 밀레시안의 입장에서도 큰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며, 이후 이계의 문을 여는 의식의 저지에 실패하는 일까지 합쳐져서 메인스트림 내에서 묘사되는 밀레시안의 심리상, 멘탈을 완전히 부순건 타르라크-루에리 콤보였다.

타르라크가 죽을 때 밀레시안에게 유언을 남겼는데, 이 유언에서 크리스텔에게 미안하다고 전해달라는 부분이 있다. 게임 상에선 밀레시안이 크리스텔에게 사정을 말해주진 않지만, 드라마 2부에서 타르라크의 부고와 어린 타르라크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을 볼때 밀레시안 말고는 저걸 전해줄 사람이 없다. 이렇게보면 배신이나 통수나 그런걸 넘어서 타르라크는 진짜 못할 짓을 하고 간게 맞긴 하다. 방금 전까지 싸우던 옛 전우에게 유언을 남기고 미안하다는 유언을 자기를 사랑하는 여자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한거니까.(...)

아무리 뛰어난 실력을 지닌 고위 드루이드이긴 하지만, 필멸의 존재인 타르라크가 신의 힘을 다룰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마비노기에서도 뭔가 진리적인 큰 깨달음을 얻으면 신들의 영역에 닿을 수 있다는 설정이 확립되었다. 다만 소울스트림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얻게된 타르라크조차 신의 힘을 한번 사용한 것만으로 부작용으로 소멸해 버린 것을 보아하니, 신들의 영역에 닿는다고 할지라도 감히 그 영역을 넘볼 수는 없는 모양이다. 소멸하기 전 타르라크가 신의 영역에 도달하더니 무엇인가를 깨달은 듯한 반응과 플레이어 밀레시안 을 향해 예언 같은 말을 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엄청난 것임은 분명하다.

5.4. C5 더 드라마: 이리아 시즌 2

파일:Tarlach_child.png
낯선 사람을 보면 곧잘 베이릭시드 뒤로 숨어버리는 어린 소년. 타오르는 붉은 눈동자 속엔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는 듯 하다.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은 소년. 어린 타르라크의 테마곡입니다.[16]
시즌 1의 10화 마지막 영상에서 제일 마지막에 플레이어 캐릭터의 닉네임이 나오고 등장하는 보너스 컷에서 타르라크와 비슷한 색의 옷을 입고 있는 누군가가 누워 있고 어떤 사람이 '응? 이 아이는?'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탈틴의 드루이드의 집에 가보면 베이릭시드 옆에 '타르라크'라는 이름을 가진, 타르라크를 닮은 어린 아이가 서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타르라크가 모든 기억을 잃고 어린아이로 환생한 존재라고 여겨지고 있고, 그래서 유저들은 쇼타르라크라고 부른다. 다만 진짜로 환생체인지는 불분명한 상태로, 이 아이는 일러스트의 눈 색깔이 원래의 타르라크의 눈 색과 다르다.[17] 시즌 2의 등장인물 소개에 따르면 모종의 이유로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환생했다고 한다. 마하가 타르라크에게 '한 번의 기회'를 줬다는 추측도 있는 등 확실치 않은 상태. 모든 것을 알고나서 사라지고 유아퇴행했다는 건.... 얘기해 보면 은근 귀여운 구석이 많아서 그런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나이는 6살이라고 한다. 과거의 일을 대부분 기억하지 못하는 듯하지만, 어렴풋이 남아 있는 게 있는지 시즌 2 1화에서 던바튼에 오자 크리스텔을 찾아갔고, 루에리를 만났을 때 슬픈 기분이 든다며 울었다. 그리고 티르 나 노이 키워드[18]로 말을 걸면 마구 운다. 그외에도 사라진 세 전사, 나오의 친구 등에도 반응한다.

'프롤로그:제로'에선 베이릭시드가 온천 여행으로 집을 비울 동안 멀린 디바에게 타르라크를 돌봐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멀린은 디바가 오자 타르라크를 돌보는 걸 뒷전으로 미뤘고, 디바는 요리 솜씨가 좋지 않아서 본의 아니게 멀린과 타르라크를 고생시킨다. 멀린이 디바만 신경쓰고 대충 나몰라라 하는지라 자신을 괴롭히는줄 안 타르라크가 플레이어 밀레시안을 부르는게 드라마 프롤로그의 시작. 이때 편지 내용을 보면 누군가 개인을 특정하는 것 같지는 않다. 그게 우연찮게 플레이어에게 보내졌고 플레이어가 왔을 때 '우와아아아앙!'하면서 플레이어에게 달려들어 울 정도로 고생을 심하게 한 듯.[19] 다행히 마스터 셰프가 찾아온 덕분에 타르라크는 먹고 싶었던 '초코맛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었다.

1화에서 마스터 셰프가 자신을 대신해서 던바튼에 물건을 전달해 달라는 부탁을 하자, 산책 겸 소풍이라도 하자는 의견에 따라 일행은 문게이트를 타지 않고 던바튼을 향한다. 그러던 도중 비가 와서 기침을 하는 등 조금 수난을 당했지만 무사히 던바튼 도착. 그런데 던바튼에 도착하자마자 애가 어디론가 사라져 일행을 당황하게 했다. 다행히 성당 앞에 있는 크리스텔 옆에 있었는데, 타르라크는 크리스텔에게 달라붙어서 놀아달라고 칭얼댄다. 그 덕에 플레이어와 제로 영웅들은 크리스텔이 했어야 할 이멘 마하에 보낼 성금전달과 봉사활동을 대신 하게 된다.
카브 항구에서 크리스텔과 둘이서 바다를 보고 있었다. 크리스텔이 '정말 오랜만이네요.'라고 말하자 사탕이 먹고 싶다고 팔짝팔짝 뛰는데 그 모습이 유저들의 가슴을 안쓰럽게 만들었다. 크리스텔이 사탕을 사러 간 사이 루에리가 와서 잘 지냈냐고 말을 건다. 타르라크는 그를 알아보지 못하지만 왠지 모르게 슬픈 기분이 든다며 울기 시작하고, 루에리는 잘 지내라고 말하고 떠난다. 타르라크는 사탕을 사들고 온 크리스텔에게 이상하게 방금 만난 형이 불쌍한 기분이 든다면서 오열한다.

멀린과 플레이어가 타르라크를 데리러 오기 전, 타르라크는 크리스텔에게서 기도하는 법을 배웠다. 신나서 오늘 있었던 일을 둘에게 이야기하는데, 멀린이 좀 짜증났는지 지치지도 졸리지도 않냐고 묻는다. 그러자 타르라크는 갑자기 우울해하면서 잠들게 되면 악몽 때문에 잠을 잘수가 없다고 말하고, 무슨 악몽을 꾸냐고 묻자 이야기하면 또 악몽을 꿀 거 같다며 이야기하지 않았다.
크리스텔이 미리 카브 항구에 아닉에게 이야기해준 덕분에 그녀에게 신세를 지게 된다. 여기서부터 타르라크의 악몽을 볼수 있다. 타르라크는 처음에 베이릭시드, 그리고 간만에 등장해주신 마우러스, 그리고 양쪽 날개가 달린 글라스 기브넨, 타르라크를 책망하는 멀린, 뛰어오는 좀비들, 제대로 맛이 간 디바, 그리고 그가 마지막으로 찾은 것은 크리스텔인데, 그 순간 그녀의 얼굴이 좀비로 변해버렸다.
다음 날 아침에 타르라크가 실종된다.[20] 멀린과 플레이어는 트레저헌터까지 고용해서 타르라크의 행방을 쫓는데, 그 과정에서 검은 옷을 입은 자와 타르라크가 같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결국 자르딘에서 일행은 퀘사르와 타르라크를 만나게 되지만, 퀘사르가 소환한 잠식된 이프리트 때문에 놓쳤다. 추적한 끝에 발레스에서 타르라크를 구하는데 성공했는데, 퀘사르가 주술이라도 걸었는지 4화 내내 잠들어 있었다[21]. 그러다 코르 마을 근처에서 다시 퀘사르에게 납치당하고 만다.

5화에서 루에리가 타르라크를 앞에 두고 너는 더 이상 이런 일에 얽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다시 깨어나면 평범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중얼거리듯이 말하고는 떠나려는데 타르라크는 예전과 같은 말투로 그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이때 붉었던 눈이 원래대로 돌아왔으며 기억이 돌아온 듯한데, 트레저헌터가 건 주술 덕인지는 불명. 그 뒤에 루에리가 중얼거리듯이 한 말 중 하나인 우린 틀린 선택을 하지 않았고 운명을 바꿀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긍정한다.

6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기억을 되찾아 과거의 타르라크로 돌아온 게 아니라, 타르라크 안에 깃들어 있던 신의 조각에 담긴 타르라크의 기억을 보고 각성하게 된 또 다른 타르라크가 이를 토대로 루에리 앞에서 최대한 타르라크처럼 연기를 한 거였다. 이 타르라크는 타르라크 안에 있는 신의 조각에 가까운, 쇼타르라크의 또 다른 인격일 가능성이 높다. 그는 루에리에게 소울스트림과 팔리아스를 파괴한다는 계획이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하면서 디안이 하려는 의식을 이용, 신들이 가진 힘의 편린을 다루었다는 점을 근거로 선택받은 인간에게 신성이 깃들 수 있다고 주장하며 신과 인간은 그리 다르지 않다며[22] 팔리아스 뿐만이 아닌 다른 신들의 도시(핀디아스, 무리아스, 고리아스)들과 통하는 문을 열고, 더 나아가 그 밖에 다른 신들이 지배하는 또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 우리의 절대신 아튼 시미니가 아닌 다른 세계의 신이 존재하는 세계의 문까지 열자고 주장한다. 많은 신들이 개입하고, 서로 견제하는 상황을 만들어 그 안에서 언젠가 인간들이 주도권을 잡고 일어서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꿈을 이루기 위해선 자신이 희생해야 한다고 한다. 이 타르라크가 자신이 아는 타르라크가 아니라는 걸 안 루에리가 널 못 믿겠다고 말하자, 과거의 타르라크가 원했지만 찾아오지 않았던 행운의 기회니까 과거의 타르라크였어도 같은 말을 했을 거라며 자신은 의식이 진행되든 아니든 죽을 거라고 말한다.

결국 의식은 진행되었지만 마지막에, 루에리가 타르라크 대신 희생하기를 선택함으로써 타르라크 안에 있던 신의 조각은 사라지고 타르라크는 살아난다. 그리고 어린 타르라크는 그저 평범한 아이가 되어 플레이어와 함께 베이릭시드의 곁으로 돌아가게 된다.

참고로 신 여신강림 G1 을 진행하면서 나오는 키워드로 어린 타르라크와 대화하면 몇가지 반응을 하는 키워드가 있다. '크리스텔의 과거'의 경우 '누구에요?'라고 묻고, 마우러스의 경우는 '무지무지 멋진 마법사에요!' 이런 식.

5.5. G24

1부에서 피르안과 함께 베이릭시드를 만나러 찾아오게 되는게, 무슨 이유인지 타르라크는 피르안과 인사하지도 않고 경계하고 있다.

G25가 나와서도 미등장하고 경계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후에 밝혀진 피르안의 정체를 어렴풋이 느낀 것으로 보인다. 베이릭시드의 말에 의하면 피르안의 당시 상태는 타르라크가 봐도 위화감을 느낄 만큼 단단하게 가려진, 주변의 모든 기운을 모아 무언가를 가리고 있는 느낌이라고. 전생에 드루이드였다는 점 때문인지 10살도 채 안된 어린 나이에 무언가 이상하다는 걸 본능적으로 느끼는 정도인 걸 보면 다시 태어났음에도 드루이드였던 근본은 변하지 않은 듯 하다.

6. 기타

  • 별명이 꽤 많다. 다큰 나크(발음의 유사성 때문에), 타르락곰, 탈락이 등등.
  • 인간 모습일 때 과자를 주면 안 내키는 기색이 역력하지만 '감사히 받겠습니다'라고 하는데, 곰 모습일 때 과자를 주면 진지하게 화를 낸다.
  • 동물 캐릭터로 곰 모습일 때의 타르라크에게 말을 걸어도 말이 통하지 않는다.
  • 분명 좋은 캐릭터지만(...) 초창기에 플레이한 유저일수록, G1의 편지배달 악몽을 잊지 못하겠다는 이들이 많다. 티르코네일 던바튼 사이의 거리도 먼 편이지만, 타르라크가 있는 곳은 티르코네일 북쪽 시드 스넷타에서도 더 북쪽으로 가야 나오는 드루이드의 제단이다. 시드 스넷타로 가는 가장 가까운 문게이트인 알비 던전으로 가는 문게이트를 타고 가도 상당한 거리를 가야 하는데[23], 이 땐 말도, 하우징쿠폰도 없었다. 오로지 근성의 달리기 뿐(...). 거기다가 패치전에는 퀘스트를 깨도 다음 퀘스트가 오는 시간이 상당히 느렸다.(현실시간으로 하루에서 이틀정도) 산 넘어 산, 거기다가 당시에는 제네레이션이 유료서비스였기 때문에 유료서비스의 시간을 소모하면서 플레이한다는 압박감이 심했다.
  • 일단 크리스텔이 있으니까 전설의 세 용사 중 혼자만. 커플이였지만 C5 시즌 1 에서 그가 어린 아이로 다시 환생하면서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어 크리스텔에 대해서도 아예 모르는 듯한 늬앙스를 보이기 때문에 사실상 깨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 한 때 C5을 진행할 때 드라마 시점의 타르라크와 과거 청년 타르라크가 동시대에 공존하는 괴이한 현상이 존재했지만, 곧이은 패치로 드라마 진행 중에는 보이지 않도록 수정되었다. 그런데 이게 여신강림 마스터피스 업데이트 이후에 또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이미 드라마를 전부 클리어하고 쇼타르라크로만 존재하게 된 상황에서 리플레이를 할려고 할때 타르라크가 보이지 않아서 전혀 진행을 못하여 첫날에 리플레이를 횟수를 날린 유저들이 많았다. 그리하여 긴급 패치를 통해 스토리와는 별개로 다시 청년 타르라크를 볼수 있게 되었다.
  • 정령 계약을 염두에 둔 건지, 드라마 종영 직후에는 밤에 타르라크를 만날 수 있었지만, 후에 드라마를 클리어하면 시드 스넷타에서 타르라크를 볼 수 없도록 패치되었다. 이 때문에 드라마 10화를 먼저 클리어한 후 G1을 진행하는 유저의 경우, 타르라크가 보이지 않아 퀘스트의 진행이 불가능한 문제가 생겼다. G1 시점에서는 드라마 진행과 관계없이 타르라크가 보이게 하든지, G3까지 클리어하고 나야 드라마를 진행할 수 있게 하든지 하는 특정한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24] 시스템상 불가능에 가까우거나 가능해도 해결 안해줄 문제로만 생각할지도 모르기에 웬만해선 순서대로 메인을 클리어할것을 권한다.

    정령 계약, 파기, 이전 등 기존의 타르라크가 맡던 역할은 베이릭시드에게 찾아가면 할 수 있다. 그러나 정령석을 얻을 수 있는 던전에 들어가는데 필요한 키워드를 얻기 위해서는 여전히 타르라크에게서 퀘스트를 받아 진행해야 한다. 이 때문에 이 과정에서 타르라크를 만나지 못해 정령 무기를 만들지 못하는 이들이 꽤 된다고 한다.

    그러나 위에 타르라크와의 정령 퀘스트는 정령 시스템이 전부 바뀌어 이젠 무조건 베이릭시드가 담당하게 되어 큰 문제가 아니게 되었다.
  • 팬서비스인 건지, 루에리, 마리와 함께 넥슨의 2009년 신작 온라인 게임인 허스키 익스프레스에서 비슷한 외모에 이름이 같은 캐릭터가 나오고, 플레이어 캐릭터로까지 추가되어 전설의 세 용사들은 결국 허스키 익스프레스에서 모두 플레이어 캐릭터로 등장하는 위업(…)을 달성했다.[25]
  • 에린 무도대회에선 스페셜 매치에서 프라이스, 플레타, 서큐버스 크리스텔과 같이 등장 혼자서 위엄쩔게 등장신에서 의자에 앉아 폼을 잡고있다. 그리고 어디서 구했는지도 모르는 스태프를 들고 체캐라볼트로 견제하고 속성 차지도 없이 중급마법을 슝숭 날려준다(...).
  • 14주년 이벤트에서는 루에리, 마리와 함께 1주차의 상상 속 인물로 등장. 티르 나 노이 원정 이전의 시점으로 보인다. 밀레시안에게 낚시 악보를 구해달라는 요구를 한다. 퀘스트가 끝나면 티르코네일 광장에서 악기 연주를 하는데 이 때 연주하는 곡의 제목이 곰이 된 인간의 이야기이다.
  • 아르카나 재능인 세인트 바드 5단계 퀘스트에서 밀레시안이 오하드를 위해 제로 영웅들을 연락할 방법을 찾기 위해 베이릭시드의 집을 방문할때 밀레시안에게 오랜만이라고 맞이한다. 하지만 자기를 보러 온게 아니라는 사실에 뾰로통한 표정으로 삐지게 된다. 제로 일행들이 이멘 마하에 있다는 말을 듣고 밀레시안에게 치사하다며 다음엔 자신도 같이 가자고 하였다.


[1] 스튜어트와 중복. [2] 정확히 말하자면 서브 무기다. 개편 후 RP 던전에서 멜로디 쇼크를 익히고 있으니 쓸만하다. [3] 베이릭시드가 어릴적 입은 옷을 부분 수선해 입고 있다. [4] 여캐가 신으면 예뻐보이는 신발이라 여성 캐릭터 전용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텐데, 아이템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이거 인간/엘프 남녀 공용이다. 제발 오해하지말자. [5] 애당초 티르코네일 필드에는 곰이 없다. [6] 물론 스탯이 좋아봤자 그때는 마법사가 암울을 넘어서서 폐급이던 시기였기 때문에 그냥 만돌린으로 후드려 패는 게 더 강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그래서 3인 RP때도 플레이어인 타르라크는 사실상 쩔을 받는 수준이고 루에리가 혼자서 맵 정리를 하는 수준이었다. 마리는 애로우리볼버가 있긴한데 플레이어 것과 다른 사양의 폐급 기술이라 이쪽도 모르간트 처리용도 외에는 쓸모가 없다. [7] 정작 웃긴건 스승인 마우러스는 그때 당시 RP에서도 윈드밀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F랭도 아니었다. [8] 이 서적으로 인해 대충 유저들이 추측하던 밀레시안에 대한 설정들이 확정되었다. 다만 2014년 현 시점에서 이 서적의 내용은 확실한 내용이라고 할 수 없는데, 그 이유는 이 책을 쓸 당시 타르라크는 낙원의 진실에 대해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9] 타르라크는 밀레시안에 대한 책을 쓸 정도로 밀레시안에 대해 잘 아는 이다. 그러나 루에리의 경우 플레이어와 여러 번 만나기는 했지만 그 시간은 대체로 짧았기에, 밀레시안이라는 종족의 특징을 상세히 알 정도까지는 아니다. [10] 실제로는 플레이어가 가진 성물과 루에리가 가진 악령의 힘이 서로 부딪혀서 폭발한 것이다. 당시 그는 그 장소에 없었고, 성물 자체가 신과 비슷한 힘을 가지고 있었으니 이리 생각한 듯. [11] 이때 루에리가 부탁할게 있으면 뭐든지 말하라고 하자, 그럼 "나와 계약해서 에린을..."이라고 한다 [12] 원래 마비노기에서 완드는 주인의 마나와 공명하는 것과 달리 스태프는 자체에 마나를 가지고 있다. 과거에 존재했던 '마나번'의 설정. [13] 이 와중에 자신은 루 라바다(모르간트)가 했던 예언(평생을 육체와 정신의 번뇌 속에서 살아가게 될)을 이겨냈다며 자신만만해 한다. 하지만 루 라바다는 광기에 빠질만한 인물이 아니라며 혹시 이것 또한 신들의 수작이 아닌가 하는 의심과 분노를 표현한다. 그리고 이건 G25를 통해 어느 정도 사실인것으로 밝혀졌다. [14] C3에서 키홀이 '신들의 시대가 끝나고 있다'는 발언이나 C4에서 모리안이 플레이어 밀레시안에게 수호의 의무를 넘기고 팔리아스로 갔다는 점을 생각하면 재밌는 부분. [15] G3에서 키홀이 이미 인간은 낙원에 와 있으며 '영생을 얻었다'라고 언급했는데, 이에 대한 내용과 가설은 티르 나 노이 항목을 참고. [16] 어린 타르라크 테마곡인 <가장 순수하게 빛나는 붉은 눈동자> 공식 홈페이지 내 설명. [17] 타르라크의 본래 눈은 녹안이었으나, 쇼타르라크의 눈은 적안이다. 마하의 힘에 의해 환생했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자세한 것은 불명. [18] 티르 코네일 메이븐 사제와 '힐러의 집' 키워드로 대화하면 얻을 수 있는 키워드. [19] 왜 이렇게 늦게왔냐는 발언 때문에 플레이어에게 보낸게 맞다는 의견도 있지만, 일단 서로 구면으로 나오는데 타르라크의 편지는 초면인 사람에게 보내는 뉘앙스인 것을 보면 편지 받고 온 사람이 아는 사람이라 너무 격하게 반가워서 이런 반응이 나온 거 같다. [20] 카브 항구로 갈 때 중간 씬마다 그림이 등장하는데, 이것은 타르라크의 행복한 시간을 생각하면서 그린것 같다. 이후 멀린과 플레이어가 타르라크를 찾으러 갈 때 다시 중간에 그림이 나오는데, 이번엔 뭐라 형용할수 없는 악몽의 그림들이 나온다. [21] 트레저 헌터가 흑서로 어떤 주술을 걸었을 때 잠깐 눈을 뜨긴 했지만, 의식이 돌아오진 않았다. [22] 사실, 마비노기 세계관의 인간 종족을 창조한 것은 신이 아니라 그 신들을 창조한 아튼 시미니이다. 플레이어 밀레시안은 신의 힘을 가졌기에 신에 가까운 존재긴 하지만 아직 인간이고, 현재 에린에 살고 있는 투아하 데 다난 족의 이름의 뜻은 다누 여신의 자손이라는 뜻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즉, 신과 인간을 가르는 것은 완전한 신성을 지니고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일 뿐. 일종의 형제와도 같다. [23] G12 나올 무렵부터는 던전 문게이트가 깡그리 없어져서, 문게이트를 탄 뒤에 시드 스넷타로 가는 데엔 시간이 더 걸렸다. 단, G12 이전엔 그 장소로 가는 때의 문게이트가 열릴 때까지 기다려야 했는데 그 후로는 마나 터널과 비슷하게 바뀌어서 어떤 마을로 이동하는데엔 전보다 제약이 덜해졌다. 하지만 마비노기 드림 프로젝트 이후로 문게가 시드 스넷타 외에 곳곳에 생겨서 메인스트림을 진행하는데 한층 더 쉬워졌다. [24] G3의 경우, 드라마 클리어시 기존의 타르라크가 나오는 진행시점이 아닌 타 시점에서 해당 퀘스트에 다다를 경우 시드 스넷타에 출현한다. 기존 키워드도 살아있다. [25] 라브의 선물 이벤트 한정으로 마비노기에서 대화를 걸어보면 흰 설원에서 개들이 뛰어다니고 썰매를 타는 꿈을 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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