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02:30:45

카카오(기업)/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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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cd00,#2d2f34><colcolor=#000,#e5e5e5> 기업 <colbgcolor=#f5f5f5,#26282c> 비판 및 논란 카카오 직원 유서 논란 | 중국 관련 검열
카카오톡 문제점 및 비판 검열 관련 사건 사고 | 카카오톡 감옥
자회사 카카오페이지 | 카카오게임즈 | 카카오웹툰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1. 개요2. 낮은 주주환원율 및 문어발식 산업 장악3. 고객센터 운영 부실4. 질 낮은 컨텐츠 양산5. 통보식 서비스 종료 및 사후관리 부실6. 혹독한 인사평가 제도
6.1. 카카오 직원 유서 논란6.2. 선별적 휴양시설 의혹
7. 실시간 남성 감청 단체 지원 논란8. 직원 무임금 착취 및 각종 근로기준법 위반9. 최고 임직원의 직원 폭언 폭행 사건10.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중국 관련 검열 논란11. 화웨이 서버 도입 논란12. 2022년 10월, 다음·카카오계열 서비스 접속 장애 논란13. 카카오 T 가맹 택시에 콜 몰아주기 논란14. 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 논란15. 스타트업 아이디어 베끼기 논란16. 선물하기 서비스 과도한 수수료 논란17. 주가 조작 및 경영진들 구속기소 사태18. 카카오프렌즈 원작자 저작권료 미지급19. 김정호 이사장의 경영실태 폭로20. 스톡옵션 먹튀 카카오뱅크 CTO의 카카오 본사 CTO 임명21. 관련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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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카카오논란모음.jpg
시세조종·기술탈취' 논란 투성이 카카오, '우군'이 없다

카카오 그룹의 각종 비판 및 논란을 서술한 문서.

2. 낮은 주주환원율 및 문어발식 산업 장악

파일:카카오 문어발.png
파일:지네카카오.png
라이언인가 문어인가? 진격의 카카오( KBS 보도)
"소위 약탈적 가격이라고 해서 돈을 거의 안 받거나 아주 낮은 가격으로 해서 경쟁자를 다 없애버리고,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다음에 독점이 됐을 때 가격을 올려서 받아먹는 것"
2023년 11윌 1일 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中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
"카카오가 혁신은 버리고 수익 극대화에만 치중해 택시와 대리운전뿐만 아니라 미용실, 네일숍, 영어교육, 퀵서비스, 스크린골프 등 소상공인의 생존 영역을 급속도로 잠식해 왔다"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 #

문어발식 확장하는 카카오, 골목상권 침범 도 넘었다
‘국민 메신저’ 만든 카카오, 신뢰를 잃다 [카카오의 거짓말]①
30여 개 약속하고 11개 계열사만 정리…김범수 ‘부 축적’ 수단? [카카오의 거짓말]②

카카오는 2010년대 초반 카카오톡으로 모바일 메신저 산업을 독점한 이후 관련 사업을 통한 현금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산업 전 분야에 진출하며 급성장을 이뤄오고 있다. 본사업에서는 경쟁이 이미 끝난 상황이기 때문에, 자유로운 경쟁이 저해된 상황인데다 수익성 극대화에만 집중하고 있다. 반면 본사업에서 창출해내는 현금 대부분을 간편 결제 서비스, 쇼핑, 골프, 택시, 대리운전, 미용, 배달, 운수, 금융, 연예기획, 부동산, 암호화폐 등 별의별 분야에 투입하며 손을 뻗고 있다.

특히 2020년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으로 팬데믹 상황에 이르며 중앙은행의 대처로 인해 시중에 통화 유동성이 넘쳐나게 되자, 더욱 적극적인 확장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물적분할 후 상장하는 행위로 인해 기존 카카오 주주들에게 피해를 주어 상당한 논란이 일었다. # 주주가치 제고는 고사하고 분할 후 재상장으로 인해 기존 상장사인 카카오의 기업가치가 훼손되고 있으며, 상장을 통해 높아진 기업가치를 통해 채권과 대출 규모를 늘려 문어발 식으로 사업을 다시 확장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이러한 방식이 무한 반복되었음에도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지급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이 전무하고, 쪼개기 전략으로 인해 장기적인 주가 우상향을 노리기도 힘든 상황이다. 주주, 소비자, 스타트업들은 막심한 피해를 입고 있으며, 성장의 결실을 전부 카카오 임원진들이 독식하는 구조로 가고 있다.

이렇듯 압도적인 자본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선점하고 있던 분야에 들어와 시장을 장악하거나, 기존의 업체를 인수하여 기업의 규모를 늘리는 식으로 각종 분야에 발을 뻗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산업 독과점력이 생기면, 수익화를 극대화시키는 전략을 사용하며 소비자들의 피해를 야기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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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드림 - 송갑석 “카카오 계열사 5년 만에 162% 급증, 대기업 평균 3배”(2021. 9. 23.)

카카오의 계열사 수는 2021년 상반기 기준 117개[1]로, 이는 SK의 148개 사에 이어 국내 2위다. 해외 문어발 기업이라고 비판받아온 롯데의 경우도 85개에 지나지 않으며, 삼성은 고작 59개다. 문제는 카카오 계열사들은 대부분 서비스 복제에만 치중해 국내 산업의 자유로운 경쟁과 발전을 저해하고, 내수 시장에만 편중되어 외화벌이도 안되는 상황이다. 외국을 대상으로 하는 상업 활동은 비교우위론에 의해 그 자체로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다.[2] 또한 외화 유동성을 통한 환율 방어 및 수출주도 경제구조를 띄고 있는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에서 상당한 기여를 한다.

이렇듯 문어발이라고 욕은 먹을지언정 적어도 외화벌이를 통해 한국 경제의 기반을 다져오기라도 했던 기존 제조업 분야의 대기업들과 달리, 중간수수료나 챙기는 식으로 한정된 내수 파이만 빼앗아 먹는다는 점에서 기존의 대기업들과는 정체성부터가 확연히 다르다. 또한 이러한 제조업 대기업들도 낮은 주주환원율과 꼬인 지배구조로 인해 비판을 피하지 못하는 마당에, 제조업 분야를 넘어 서비스업 분야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신흥 업체가 이러한 악습을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선례를 남긴다는 점에서 더욱 암울한 상황이다.

특히 플랫폼, 카카오택시 같은 경우에는 말도 안 되는 시장 장악력으로 그야말로 독점이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카카오톡은 대한민국에서 단연코 가장 지배적인 위치에 있는 모바일 메신저로, 그 점유율은 무려 94.4%이다. 특히 노인층을 제외한 65세 미만의 스마트폰을 개통한 인구에서의 점유율은 거의 100%에 달해 카톡을 안 쓰는 사람을 찾아볼 수가 없는 수준이며, 이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카톡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사회 생활을 하는 데에 있어서 불이익을 받기까지 할 정도이다. 이 비양심적인 독점율로 인한 폐해는 하술할 2022년 10월 서비스 장애 사건으로 온국민이 제대로 치르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 역시 빠르게 택시업계를 장악해나간 결과 현재는 92%라는 어마어마한 독점율을 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0년대 후반 카카오 카풀 우버의 헤일링 등의 니치 아이디어가 막힌 이후, 아예 택시회사를 인수하여 압도적인 양의 택시 면허를 보유하는 전략으로 선회하는 등 택시 업계의 우군이 되는 방향으로 노선을 변경했다. 이후 택시 업계의 일방적인 반발을 의식한 정치인들이 타다 저격법인 '타다금지법(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34조 수정)'을 제정한 결과 타다 베이직이 몰락한 이후에는 완벽한 독점 기업으로 도약했다.

물론 수많은 카카오의 국내 계열사를 파고 들어가면 유령 회사나 다름 없는 회사들의 비중이 상당하다. 영업 적자인 계열사만 62곳에 달하며, 종업원이 10명을 못 채우는 계열사도 42곳이나 된다.[3] 심지어는 이사 한 명이 14곳을 겸직하고 있다. 카카오의 한 내부직원은 이같은 기이한 구조를 두고 김범수의 낙하산 꽂아주기라고 비판했다. 김범수의 측근들, 이른바 진골 패밀리들이 회사를 설립한 다음 김범수가 인수하는, 회사 쇼핑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더욱 악랄한 점은, 처음에는 수수료나 이용료를 낮게 받는 척하면서 경쟁력을 끌어올려 일단 기존 시장을 장악하고 독점적인 입지가 형성되고 나면 그때부터 다시 수수료나 이용료를 올린다는 것이다. 그것도 기존보다 더. 일례로 카카오택시가 이렇게 수수료를 낮춰서 기존의 택시 시장을 점령한 다음, 어느 정도 독점적인 위치가 잡히자 다시 수수료를 올리려고 한 바 있다. 이러한 '요금 인하 → 시장 장악 → 요금 인상' 방식은 독점의 전형적인 형태로, 사람들이 싫어도 자기네 서비스만 이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든 다음 본전을 뽑아가는, (카카오 입장에서) 매우 효율적인 사업 방식이다. 또한 플랫폼 운영으로 인해 수수료가 비싸지면서 물가 폭등에도 한몫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물론 이에 대한 반박도 있다. 이용자들은 그동안 카카오톡 및 카카오 T를 비롯한 카카오 서비스를 무료로 누려오고 있으나,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예를 들면 2019년을 기준으로 카카오는 인건비 4,500억, 지급 수수료로 9,000억[4]을 지출하고 있다. 이러한 비용은 물론 기업이 자신의 이익 위해서 지출하는 비용이지만, 비용이 지출되는 이상 기업이 도산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용자나 관계기업에 적정한 수수료를 받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러한 수수료의 적정성에 관해서는 카카오의 수익구조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대략적으로 카카오의 최근 5년간 영업 이익률을 살펴보면 약 6~11%의 수준으로,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률을 20~30% 내는 하이닉스나 삼성전자 또는 아프리카TV(유사 업종의 플랫폼 업체)와 비교해도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논란이 되었던 카카오택시(카카오모빌리티)의 경우 프리미엄 수수료 인상과 더불어 가맹점의 수수료 등으로 큰 수익을 보았을 것으로 인식되나, 실제로는 2017년 5월 카카오 모빌리티가 설립된 이후로 해마다 100~200억 수준의 적자를 봤으며 2020년까지 총 누적 영업적자 740억(순손실 적자는 890억)을 기록하고 있다.[5] 관련기사 그동안 경쟁업체가 도산하거나 쉽게 모빌리티 산업에 뛰어들지 못하는 이유도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현재 시스템으로 계속 가면 해마다 적자는 계속 누적될 것으로 보인다. 극심한 경우 서비스 폐지수순의 절차를 밞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기에 카카오 택시가 앞으로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는 의문이다.[6] 또한 카카오의 매출 순위는 134위로 시장 점유율도 ‘미미‘ 해서 ‘독점기업’인지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기사[7]

이러한 근거로 인해 카카오를 마냥 악랄한 기업으로만 묘사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보는 의견도 있으나, 이는 요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변론이다. 당장 독점 기업으로 유명한 미국 아마존닷컴도 영업 이익률은 5%대를 넘은 적이 없다. 기업이 경영에 비용을 들인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며, 전술했듯이 카카오는 사업 신규 진입 단계에 수수료를 낮게 책정하여 시장의 지배적인 위치에 오르면 수수료를 상승시키는 술수를 쓴다. 이를 통해 현금 창출력이 높아지면, 이걸 다른 산업에 똑같이 적용시키기 때문에 영업이익률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는 편이다.[8] 박사급 인력 및 값비싼 연구자재를 투입해 끊임없는 제조기술 발전이 필요한 대기업과의 영업이익률 비교는 무의미할 뿐더러[9] 현재의 영업 이익률은 높지 않은 것이 당연하다. 수익폭이 다른 대기업들보다 낮다고 해서 문어발식의 독과점 형태로 골목 상권, 서민들의 돈벌이를 닥치는대로 빨아먹는 것은 결코 변호받을 수 없다.

2020년 12월에는 무려 보험까지 사업 영역을 넘보겠다고 한다. 그리고 2021년 6월에 기어이 예비인가 심사가 통과되어 보험 업계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2022년 4월 13일에는 금융위원회에서 " 카카오손해보험(가칭)"의 공식 진출을 허가했다.

심지어 이렇게나 사업 확장 및 독점적 행태가 심각한데도 금융위 공정위 등의 정부 기관은 놀라울 정도로 카카오에 아무런 제재도 가하지 않는 상황이다. 따라서 네티즌들은 카카오와 문재인 정권 사이에 어떤 유착관계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도 그동안 카카오가 성장할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가 판을 깔아줬다고 의심될 법한 정황들은 상당히 많다.[10]
  • 카카오뱅크 대주주 변경 승인
  • 김범수 전 의장과 카카오M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법제처가 유권해석으로 벗어남.
  • 바로투자증권(현 카카오페이증권) 인수 승인.
위와 같이 카카오만을 위한 것이라는 의심을 도저히 하지 않을 수가 없는 행정이 상당수 시행된 바 있기 때문이다. 다른 재벌, 대기업들(특히 삼성)이 만약 지금의 카카오와 같은 경영을 시행했더라면 바로 국회에서 규탄하고 정부에서 규제 때리고 철퇴를 내리고도 남았을 것이면서, 카카오만 이런 특혜를 받고 있으니 의심이 드는 게 당연하다. 이렇게 한계를 모르고 오만 곳에 손을 뻗으며 시장을 장악하려 들다 보니, "이러다가 대한민국 전체를 카카오가 점령하는 게 아니냐" 하는 우스갯소리에서 비롯되어, 카카오에 시장을 점령당한 상황의 대한민국을 보고 '카카오공화국'이라는 신조어로 부르는 일도 있다. 삼성이라는 일개 기업이 대한민국의 경제를 책임지는 동시에 그 영향력을 이용해 수많은 위반을 하고도 빠져나가는 상황을 풍자한 '삼성공화국'이라는 별명과 유사하게, '카카오공화국'은 수많은 산업 분야를 카카오에 장악 잠식당한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의미다. 그런가 하면 "아예 카카오김밥천국, 카카오국밥, 카카오 공중목욕탕도 만들지 그래?"라는 식의 비웃는 반응으로 카카오의 무분별한 사업 진출을 비꼬는 각종 풍자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돌아다니고 있다. 카카오 상조 서비스 풍자 합성짤

결국 여론을 의식한 것인지, 2021년 9월 7일 송갑석·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에서 ‘118개 계열사를 거느린 공룡 카카오의 문어발 확장-플랫폼 대기업의 불공정거래 근절 및 골목상권 생태계 보호 대책 토론회’를 개최하여 카카오에 대한 규제를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대리운전, 꽃 배달, 미용실 등 대부분 소상공인의 영역에서 낮은 수수료로 경쟁사를 몰아내고, 이후 독점적 위치를 활용해 플랫폼 수수료와 이용 가격을 인상하는 정책으로 논란을 빚어왔다는 게 자영업자·소상공인 단체의 주장이다. “혁신의 뒤편엔 탐욕” 카카오에 쏠리는 눈 또 공정위에서는 김범수 카카오 회장에 대해서는 계열사 신고 누락 건으로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사실이 발표되자마자 카카오의 주가는 폭락했으며 시총이 무려 20조 원 이상 증발했다.

2021년 9월 14일, 정치권을 포함한 사회 전반의 압박에 카카오는 주요 계열사 대표들과 회의를 열고 골목상권 침해 논란 사업에서 철수 및 IT 혁신 사업 중심으로의 개편을 골자로 한 개혁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사업을 일부 조정하고 꽃·간식 배달 등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으며, 배차 혜택을 주는 요금제 '프로멤버십' 가격을 3만 9000원으로 낮추고 대리운전 중계 수수료도 20%에서 인하하기로 했다. 또한 플랫폼 종사자와 소상공인 등 파트너들과의 상생을 위해 5년 간 30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고 북미, 동남아, 일본 등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9월 23일 송갑석 의원은 "카카오가 혁신은 버리고 수익 극대화에만 치중해 택시와 대리운전뿐만 아니라 미용실, 네일숍, 영어교육, 퀵서비스, 스크린골프 등 소상공인의 생존 영역을 급속도로 잠식해 왔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슬슬 카카오의 독과점 행태에 칼을 대자, 블라인드 게시판에 카카오 내부 직원들의 반발글이 올라왔는데, "1주만 IT 플랫폼 서비스 일시적으로 중단해보면 정부가 정신차릴 듯"이라며 빅테크 셧다운만 해도 정부가 설설 기며 기존에 전폭적 지원하던 수준을 유지하며 복종할 거란 내용이었다.[11] 본인들의 독과점 행태를 반성하기는커녕, 골목상권, 마을버스 등을 자유경쟁에서 도태되면 사라져야 하는 존재라고 주장하거나 "우리가 아니면 누가 국내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겠느냐"는 일종의 선민의식까지 가진 것으로 밝혀져 블라인드 유저들의 비웃음과 반발을 샀고 결국 원글은 삭제되었다. 웃긴 것은 반발글에서 네이버 쿠팡을 예시로 들었는데 네이버 웹툰 검열 논란 문피아 남성향 검열 논란, 쿠팡/논란 및 사건 사고의 엄청난 행보로 이미지가 안 좋아진 게 다시 알려지는 스트라이샌드 효과를 불러일으켜 물귀신 작전이나 다를 바 없게 되었다.[12] 그리고 훗날 자사의 서비스가 통째로 먹통이 되는 사태 정말로 발생하자 분노와 비웃음만 사게 되었으며, 한국 국민들은 고작 메신저 앱 하나 때문에 독점의 폐해를 제대로 체험하고 있는 중이다.[13]

2022년 12월 15일, 마침내 공정위도 칼을 빼들기 시작했다.
2023년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코로나 기간동안 급상승하던 IT 기업들의 주식 거품이 빠진것, 카카오에서 발생한 여러 사건사고와 엔터테이먼트를 비롯한 계열사들의 대적자로 인해 시총을 높이던 전략인 문어발식 확장이 독이 되어버린 상황이다. 결국 카카오는 구조조정이라는 칼을 빼들며 계열사 일부 정리를 하기 시작하고 일부 직원들에게 희망 퇴직을 접수받기 시작하는데 이에 노조측은 반발하며 김범수를 비롯한 상층부의 회전문 인사에 대한 비판을 하며 시위를 하는 중이다.

주가가 ‘반토막’ 수준에 가까울 정도로 떨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문어발 확장’이란 비판에 계열사에 대한 점진적 정리를 약속했던 카카오가 계열사 수를 오히려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골목상권 철수’ 약속 역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김범수 창업자의 국회 발언 이후 2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철수가 확인된 골목상권 관련 계열사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포유키즈 장난감 도매업 2개뿐이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카카오는 골목상권 침해 업종 철수나 계열사 감소 공언은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채 수익 극대화만 치중하고 있다”며 “공정위는 카카오 진출 업권별 독과점 실태 조사를 강화하고, 무분별한 사업 확장을 제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카오, 주가 ‘반토막’ 날 동안 계열사 ‘105→144개’…“계열사 정리·골목상권 철수” 공허한 외침

이전 카카오 그룹 총수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국감에서 "골목상권을 해치치 않고 계열사도 100개 미만으로 줄일것"이라는 약속도 어긴데다가 본업을 등외시하고 분할 상장으로 통수치는 데다가 하이브와의 SM엔터테이먼트 인수전서 주가조작 정황까지 잡혀버리면서 IT대기업 총수 중 처음으로 공개소환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이 주가조작이 확실시 된다면 카카오뱅크 최대 주주자격을 상실하게 될 처지에 놓였다.

3. 고객센터 운영 부실

카카오는 네이버[14],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비슷하게 고객센터에서 전화상담을 운영하지 않고 있으며, 대신 카카오톡을 이용한 톡상담이라는 서비스로 대체하여 운영하고 있다. 공지사항

하지만 느리고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용자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사례 또 상담을 요청한지 며칠이 지나도 접수되지 않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고 있어, 고객센터 운영이 전체적으로 부실하다는 평가가 많다.

4. 질 낮은 컨텐츠 양산

카카오게임즈, 카카오페이지 등 카카오 하위 서비스들에서 질낮은 컨텐츠를 무분별하게 양산하고 있어 욕을 먹고 있다.

카카오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시장이 열린 시점부터 기업 파워를 이용해 인기 게임들을 긁어모아 카카오게임이라는 형태로 출시하여 플레이스토어 게임 어플 시장을 죄다 휩쓸어버리는 것으로 진즉부터 그 악명이 높았다. 문제는 카카오게임으로 재탄생한 게임들 대부분이 저질 양산형 게임들로 열화되었다는 것. 카카오게임의 이러한 독과점적인 행태는 2012년~2014년에 절정을 이루어 한 분기의 플레이스토어 게임 앱 매출의 무려 80%가 카카오게임이었던 적도 있었을 정도였다. 하지만 매출과는 별개로 쓰레기 게임들이 넘쳐났으며, 표절도 대놓고 하는 등 최소한의 기업 윤리조차 찾아볼 수 없고 이윤의 극대화를 위해 유저들에 대한 배려없이 그저 돈만되면 다 장땡이라는 마인드로 무분별하게 저질 컨텐츠를 양산하는 전형적인 기업의 작태를 노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결국 2010년대 중반부터 카카오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깊이 퍼져 유저들도 카카오게임은 자동으로 거르는 일이 많아졌고, 더 나아가서 카카오라는 기업 자체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인식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자 카카오도 'for Kakao'로고를 삭제하는 등 수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나마 사정이 조금 나아진 편...인 줄 알았으나, 22년 우마무스메 사태를 통해 여전히 카카오는 답이 없는 개막장 퍼블리셔라는 사실만 입증되었다.

카카오페이지의 웹툰들 역시 마찬가지로, 특색없는 양산형 로맨스, 판타지물들만 주구장창 내놓고 있어 카카오게임을 따라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2018년 이후 대한민국 웹툰계를 질낮은 양산형 판타지, 로맨스물 웹툰들로 범람하게 만든 만악의 근원인데, 카카페가 웹소설 기반 양산형 로맨스 판타지물을 대량으로 만들어 내놓아 웹소설 독자들을 대거 끌어모아 2018년에 네이버 웹툰을 제끼고 웹툰 플랫폼 사상 최고 매출을 찍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네이버 웹툰을 비롯한 타 웹툰 플랫폼 회사들이 엄청나게 배 아파했으며, 이후 웹툰사들은 너도나도 매출 올리는 데에 정신 팔려 2019년 경부터 카카페 따라서 똑같이 웹소설 기반 판타지, 로맨스물 신작들을 대거 등록하기 시작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매출에만 올인하느라 질 낮은 양산형 신작들도 무분별하게 마구잡이로 뽑고 있어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해당 플랫폼만이 가진 고유한 색깔과 다양성이 파괴되고 판타지, 로맨스 장르에 관심이 없는 다른 독자들은 실망감에 다 떠나버리는 결과를 낳고 있다.

다음 웹툰 마저 카카오웹툰으로 개편되었다. 현재 카카오웹툰에는 카카오페이지 웹툰이 섞여 있다. 초창기에는 다음웹툰 연재작이 보이지 않고, 카카오페이지 웹툰만 보여줬다.

5. 통보식 서비스 종료 및 사후관리 부실

  • 티스토리 로그인 통합: 티스토리의 로그인은 이메일과 카카오 2가지 방식이었는데, 2021년 카카오 계정으로 억지로 통합했다. 이것 때문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아예 잃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었다. 둘의 연계가 안 되어 있어서 일반적 아이디/비밀번호 찾기가 통하지 않고, 문의도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문의에 기존 이메일의 소유자임을 인증하는 자료를 첨부해도 도움을 줄 생각을 하지 않는다.
  • 다음 블로그 종료: 2022년에는 다음 블로그를 종료했고, 23년치의 자료들이 사라지게 되었다. 종료 통보 기간도 매우 짧았고, 백업이 불가능한 자료도 많은데다 대화의 창구를 열지 않은 점 때문에 많은 비판이 있었다.

6. 혹독한 인사평가 제도

6.1. 카카오 직원 유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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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선별적 휴양시설 의혹

회사가 일부 직원만 예약할 수 있는 '선별적 휴양시설' 제도를 시행하려 했었으며, 계열사는 제외하고 본사 직원들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려 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실제로 일부 직원들에게만 호텔 2박 숙박권이 지급되었다. #

아이티(IT)업계 직장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카카오판 카스트제도가 나왔다”는 비판이 나온다. 500명 이상의 카카오 직원들이 이를 옹호하는 대표이사의 글에 ‘싫어요’를 누른 것으로 알려졌다. #

이에 대해 고성과자가 우대받는건 당연한게 아닌가라고 주장하는데 IT 업계는 연봉 중 성과급 비중이 다른 업계에 비해 높다. 이미 우대를 하고 있는 상황. 그런데 복지까지도 차등적으로 주는 것은 과하다는 것이다.

7. 실시간 남성 감청 단체 지원 논란

여성가족부 불법촬영물 오픈채팅방 단속 논란이 여성가족부가 프로젝트 리셋이라는 여성단체와 실시간 남성 감청 시스템을 구축하는 위법행위를 저질렀다는 논란으로 확대되면서, 남초 사이트에서 조사한 결과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에서 2년 동안 월 200만원(총 2,400만원)을 지원받는 단체로 선정되었다는 점이 3월 중순 처음 조명되었다. 이후 2021년 3월 20일 엠엘비파크 유저들이 뒤늦게 알고 카카오 불매운동 및 항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8. 직원 무임금 착취 및 각종 근로기준법 위반

MBC 뉴스데스크의 카카오 고발기사를 보면 근로기준법을 위반해서 추가 근무를 시킨 것뿐만 아니라 그 추가된 근무의 임금마저 지불하지 않기 위해 추가 근무를 기록하지 못하게 했다. 거기다 임산부마저 법적 근무시간인 7시간 외에 추가 근무 및 주말 근무까지 시켰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MBC 추가 보도에 따르면 노동부의 조사 결과 회사측 직원들이 일하는 시간은 월 300시간 이상으로 한달에 쉬는 날 없이 10시간씩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의 삶은 주말도 없이 잠자고 일어나선 일만 하다 다시 자는 게 다였던 것이다.

그리고 2022년 8월, 기어이 노동착취로 또다른 사고를 쳐버렸다.[15] 카카오페이지에 연재중인 웹툰 록사나의 그림작가 여름빛이 트위터로 임신 상태에서도 쉬지도 못한 채로 작업하느라 유산했다는 사실을 밝힌 것. 그러면서 정작 해당 담당자는 임신+출산휴가를 내고 작가에게만 멀티프로필을 이용해 그 사실을 숨긴데다[16] 딩크족이라 작가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망발까지 내뱉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는 자사의 서비스 장애에 대응하는 것조차도 무급으로 시켜왔었다고 한다. 카카오의 고객 응대가 특히 형편없었던 이유도 사실상 이것이었던 셈. 그리고 이 착취의 대가는 결국 2022년 10월 카카오의 서비스 대다수가 마비됐던 사건에서 치르게 되었다. SBS - 카카오 직원들 긴급 대응 안 나선 이유... "무급인데 왜?"[17]

9. 최고 임직원의 직원 폭언 폭행 사건

MBC 뉴스데스크의 카카오 자회사 홍은택 최고 업무책임자 폭력 행사 기사
카카오 자회사의 홍은택 대표가 대낮에 회사 로비에서 직원을 상대로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다. 수많은 직원들이 이를 목격했으며 해당 피해자는 회사를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에 대한 카카오측의 별다른 처벌은 없었으며 오히려 수석 부사장으로 진급했다고 보도했다.

홍은택 대표는 MBC 보도에 대해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다만 자신은 김범수 의장의 오른팔도 아니고, 카카오 윤리위원회에 회부되어 낮은 수위의 처벌이 아닌 중징계를 받았으며, 피해자도 자신에 대한 선처를 호소했고, 카카오 윤리위원회의 징계 과정과 자신의 사과문은 공개되어 있다며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해명했다. #

홍은택은 이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

10.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중국 관련 검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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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화웨이 서버 도입 논란

데이터센터 화재와 잇따른 서비스 장애로 질타를 받는 카카오가 2022년 상반기 처음으로 ‘엑스퓨전’으로 이름을 위장한 화웨이 ‘x86 서버’ 수천여대를 도입해 구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
현재 엑스퓨전의 소유주는 중국 허난성 정부다. 화웨이는 화웨이/논란항목에서 보듯이, 경쟁자의 기술을 해킹하고, 화웨이의 통신장비는 보안 문제가 심각하다. 5월 9일 조선비즈 취재를 종합하면, 카카오가 경기 성남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공간을 임대해 구축한 서버 중 화웨이와 엑스퓨전 제품 비중이 10%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산 서버인 인스퍼와 스파이칩 논란을 겪었던 슈퍼마이크로 제품도 카카오 데이터센터 서버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12. 2022년 10월, 다음·카카오계열 서비스 접속 장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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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의 화재로 인해 다음과 카카오계열의 서비스 대다수가 접속이 되지 않았으며, 10월 20일 23시를 기해 카카오의 모든 서비스 정상화 되었다.

카카오는 근 10년 동안 IT 서비스를 주력으로 성장한 회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부가통신사업자가 갖춰야 할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서버 분산 및 미러 구축을 전혀 하지 않아 결국 이와 같은 사태를 일으키고 말았다. 이를 통해, 카카오는 얼마나 부실하고 기본기가 안 되어 있는 기업인지 그 실속을 전국민에게 여실히 드러내었다.

이런 취약점은 2024년 안산 데이터센터가 가동을 시작할 때가 되어야 어느정도 해결 될 예정이다.

13. 카카오 T 가맹 택시에 콜 몰아주기 논란


‘콜 몰아주기’ 아니라던 카카오T…공정위 과징금 부과에 ‘난처’[카카오의 거짓말]④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가 자사와 가맹한 택시에 배차를 더 많이 주는 콜 몰아주기로, 카카오모빌리티의 독과점 지위가 강화됐다며 과징금 257억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테스트 결과 가맹기사에게 약 73% 비가맹기사에게 약 27% 배차돼 해당 배차방식이 가맹기사에게 매우 유리함을 확인했다는 테스트 관련 자료도 입수했다. 공정위는 카카오가 은밀하게 가맹택시를 우대하는 알고리즘을 사용했을 뿐 아니라 공정위 적발을 피하기 위해 배차방식을 교묘하게 변경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했다고 봤다. #

14. 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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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2023년 10월 30일 이번에는 카카오모빌리티에서 무려 3천 억 원 분식회계가 이루어졌다는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서 논란이 더욱 더 가중되고 있다. 해당 건으로 카카오는 이미 7월 경부터 금감원의 감리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상장을 앞두고 가맹사 이중계약을 통해 매출을 키우는 방식의 분식회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다. 2023년 10월 31일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재무제표에 대한 심사 및 감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회사 케이엠솔루션을 통해 가맹 택시 운행 매출의 20%를 로열티로 받고 있는데, 이중 제휴 명목으로 16% 내외를 다시 돌려줘 최종 수수료는 5% 이내로 파악된다.금감원은 운임의 3~4%만을 매출로 보는 반면, 카카오모빌리티는 20% 전체를 매출로 분류해왔다.

15. 스타트업 아이디어 베끼기 논란


이용빈 의원 “도둑질 조작질 카카오, 징벌적 손해배상으로 경종 울려야”

16. 선물하기 서비스 과도한 수수료 논란

파일:수수료.jpg
재고 관리·서비스도 안해, 중개만 하는데 수수료 30%
코로나 이후 비대면 선물하기가 성장하면서, 카카오톡 선물하기 역시 거래액이 5조원 정도[18]로 급성장했다. 하지만 다른 플랫폼들과 달리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중개 서비스만 제공하는 카카오 선물하기가 30%의 판매수수료 를 요구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평균적으로 백화점은 20~40%의 수수료를 받고, 매장 공간, 주차장 등 오프라인 공간을 제공한다. 고객을 끌어오기 위한 체험행사나 미술품 전시 등에도 상당한 비용을 쓴다.
마켓컬리, 쿠팡 등 직매입을 하는 타 플랫폼은 도매가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매입하지만, 재고 관리·고객관리 서비스(CS)·물류배송·마케팅 등을 담당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아예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으며,판매자가 네이버쇼핑 노출 옵션을 선택할 경우에만 판매수수료 2%를 부과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주문관리 수수료를 포함하면 총 4~7%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반면에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경우,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라 별도의 오프라인 공간을 제공하지 않아도 되고, 상품을 매입하지 않기 때문에 재고 부담도 없다. 쿠팡, 컬리처럼 물류창고가 없어도 돼 비용도 들지 않는다. 그에 비해서 수수료는 뷰티 업계의 경우 30%를 떼갈 정도로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리빙업계 관계자는 “마켓컬리 같은 경우 소비자가에서 평균 40~60% 할인된 도매가로 판매하지만, 마켓컬리가 직매입해 자체 물류센터에서 보관 및 배송해 재고 부담이 적고, CS 전반을 담당해 인건비도 줄어 카카오 선물하기보다 되레 마진이 더 크다”고 말했다.

또한 환불 수수료 역시 10% 나 되는등 과도한 폭리를 취해왔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카카오가 제출한 환불액을 역산해 추산하면 카카오가 그간 환불 수수료로 번 수익은 2017~2021 5년간 총 924억원에 달한다. #

17. 주가 조작 및 경영진들 구속기소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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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투자총괄 주가조작 의혹 구속… 금감원, 김범수에 출석 통보

2023년 2월 28일,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카카오와 경합했던 HYBE 측이 카카오 측의 시세 조종 등 주가 조작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불거졌고, 이 의혹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한 특별사법경찰관리 측에 의해 4월 6일, 카카오는 주가 조작 및 대량보유보고의무 위반 혐의로 본사 및 사무소가 압수수색에 들어가고 경영진들이 구속기소되는 초대형 악재가 터졌다.

하이브는 당시 SM 주식을 주당 12만원에 공개 매수해 최대 25%의 지분을 확보하려 했지만, 주가가 이를 훨씬 웃돌면서 실패했다. 특히 공개매수 진행 시기에 어느 한 기타 법인이 SM 총발행주식 수의 무려 2.9% (68만3398주)를 매수하는 대규모 거래가 체결된 일은 시세 조종의 정황이 있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했다. 추가로 카카오는 SM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게 된 이후로, 보유 현황과 목적 등을 공시해야 하지만 이 또한 하지 않아 대량보유보고의무 위반 혐의를 추가로 받고 있다.

금감원은 SM 인수 경쟁 과정에서, 카카오가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려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한 것으로 공식적으로 혐의를 지정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또한 상술한 SM 총발행주식의 2.9%나 매수한 해당 법인 역시 카카오와의 연관성 의혹이 제기되어 마찬가지로 조사에 들어갔다.

결국 10월 19일, 해당 매수 주문을 넣었던 카카오의 2인자 배재현 투자총괄 대표가 구속되었다. #

당연히 현 카카오 총수 김범수 역시 주가 조작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도 짙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금감원이 김범수 역시 집중 조사에 들어가게 될 것을 암시하면서 카카오 주주들이 공포에 떠는 중이다. 그리고 마침내 10월 23일 김범수마저도 금감원 출석조사에 들어가게 되면서 #, 상황이 말도 못하게 심각하게 흘러가고 있는 중이다.

2023년 하반기에 들어서, 실적 악화와 더불어 이와 같은 악재들이 연달아 터진 탓에, 카카오는 현재 그야말로 궤멸적인 주가 하락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2021년 6월 25일 17만 3000원에 달했던 주가가, 2년 후인 2023년 6월 23일에는 5만 300원(-122,700원)으로 곤두박질 친 것이 카카오의 현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반영하고 있다. 52주 신저가는 이미 한참 전에 달성했으며, 배재현이 구속된 다음날인 10월 20일에는 전날 대비 무려 3.58%나 하락하여 심리적 경계선이었던 4만 원 선마저 무너져내리고 3만 9050원에 끝나면서, 익절을 하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인 주주들은 완전히 공황상태에 빠져 비명을 지르고 있는 중.

최악의 경우 카카오뱅크는 지분의 대부분이 매각되고 김범수가 거래소에서 회원 자격이 박탈되어 그대로 상장폐지될 가능성도 있다. 인터넷은행특례법에 따르면 인터넷은행의 대주주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아야 대주주의 자격이 주어지고 지분의 10% 이상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김범수의 혐의가 인정되고 벌금형 이상의 형사처벌이 내려지면 카카오뱅크는 끝장나게 되며, 주주들도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18. 카카오프렌즈 원작자 저작권료 미지급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를 필두로 한 캐릭터들을 상품화하여 십 수년 간 떼돈을 벌었으나[19] 정작 캐릭터를 디자인한 원작자에게는 저작권료를 단 한 푼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카오프렌즈를 처음 디자인한 사람은 호조로, 그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디자인할 당시에 모든 저작권은 다음카카오에 귀속된다는 내용으로 저작권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페이 수당만 받고 저작권료는 받지 못 했다. 그러나 호조는 다음카카오 소속 직원도 아니었고,[20] 애당초 한국 법 상으로 이러한 계약이 적법한지 아닌지를 떠나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로 엄청난 매출을 올렸음에도 원작자에게 저작권료를 단 한 푼도 주지 않는 것은 도의적인 관점에서 불공정하고 비양심적인 행동이 아닐 수 없다.

호조는 이에 대하여 대기업에 맞서 소송할 여력도 없고, 그저 조용히 지나가길 바랄 뿐이라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19. 김정호 이사장의 경영실태 폭로

2023년 11월 28일 카카오의 경영 쇄신을 위해 구원투수로 나선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경영 실태를 폭로했다. 경영진 또는 측근에 편중된 보상, 불투명한 업무 프로세스, 경쟁 없는 특정 부서의 독주, 골프장 회원권과 법인카드·대외협력비 문제, 대형 건설 프로젝트의 비리 제보, 장비 헐값 매각 문제, 제주도 본사 부지의 불투명한 활용 등이 문제였다고 나열했다. #

직장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본인의 제주도 본사 부지 관련 욕설 논란은 카카오스페이스를 건설 프로젝트에 투입하자고 제안했는데 한 임원이 일방적으로 이미 정해진 업체가 있다고 주장했다며 이를 방치하고 가만히 있는 다른 임원들을 보다가 분노가 폭발했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는 업무 관행의 문제점을 지적하다가 나온 한 번의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20. 스톡옵션 먹튀 카카오뱅크 CTO의 카카오 본사 CTO 임명

카카오 임원진들의 스톡옵션 행사로 인하여 먹튀논란을 일으킨 정규돈 전 카카오뱅크 CTO가 카카오 본사 CTO로 내정되었다. 김범수 창업자 중심으로 조직과 경영 방식을 일선하겠다는 말이 무색해진 회전문 인사로 지적받았다. #

21. 관련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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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 계열사 포함 158개 [2] 한국전쟁 이후 최빈국에다 원자재도 전무했던 대한민국은 일제가 남기고 떠난 자원과 배상금, 미국의 원조 등으로 기초 공업을 쌓고 상업을 최대한 살리며, 비교우위론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3] 종업원 0명 16곳, 5명 미만 31곳, 10명 미만 42곳 [4] 예를 들면 웹툰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관계회사에 지출하는 비용이다. [5] 출처: 전자공시시스템 감사보고서 2018-2020년 [6] 다만 플랫폼 기업의 특성상 초기에 시스템 개발비 및 홍보비 등의 많은 비용이 지출되고, 이후 사업이 안정되면 서비스 유지비용은 크게 들지 않기에 장기간의 사업을 지속하면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7] 출처: 2015~2020 카카오 사업보고서 [8] 이런 식으로 엄청난 성장률을 기록한 경영진은 성과급과 스톡옵션 파티를 벌일 수 있게 된다. [9] 예를 들어, 기술력이 뛰어난 일본의 측정장비제조회사 키엔스는 영업이익률이 무려 50%다. 분야가 다른 기업 간의 매출 비교는 아무 의미가 없다. [10] 하지만 카카오가 문재인 정부 당시 유독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인 탓이지, 절대 다수의 국내 대기업들은 카카오와 유사한 방식을 취하며 성장했다. 본사업에서 독과점 수준으로 성공을 누린 뒤, 창출되는 현금을 타 산업에 투자하며 문어발을 늘리고 이 과정에서 승계에 유리한 구조로 지분을 조정해나가는 방식이다. [11] 댓글도 캡쳐되었는데, 빅테크 예시로 든 네이버의 직원도 비판했다. [12] 카카오 직원들은 마치 카카오를 대체할 수 있는 기업이 없으리라 생각하겠지만 카카오랑 마찬가지로 거의 전 국민이 가입 중인 네이버가 있다. 서비스 영역에 있어서도 카카오랑 겹치는 부분이 많은데다 모바일 시장에만 치중되어 있는 카카오와 달리 네이버는 PC의 영역까지 동시에 발을 걸친지라 접근성의 폭은 더 넓다. 메신저 앱을 예시로 들더라도 네이버의 라인은, 국외로 눈을 돌려보면 오히려 카카오톡보다 훨씬 많이 쓰인다. 자잘한 분야에서는 차이가 있으나 이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기능은 대부분 네이버도 똑같이 서비스하고 있으며 확장성 면에서는 오히려 카카오를 능가한다. 본인들의 생각과 달리 카카오의 자리를 노리는 기업들은 굉장히 많다. 당장 카카오톡만 하더라도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선점효과 빼면 봐줄 게 하나도 없고 불편하기만 더럽게 불편한데 남들이 다 카톡만 쓰니 어쩔 수 없이 쓰는 것뿐이라 평가할 정도. [13] 카카오 화재사태로 인해 카카오 독과점에 질려 경쟁사의 제품인 라인 등으로 넘어갔으나 이미 한국사람들에게는 카카오가 제일 익숙하기 때문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14] 네이버/비판 및 문제점 문서의 6문단 참조. [15] 이외에 7월경 뇌출혈로 사망한 장성락 그림작가 또한 카카오페이지에 웹툰을 연재하고 있었다. [16] 유산하던 날 작가의 남편이 담당자에게 연락했기 때문에 남편 또한 연락처를 알고 있었는데 남편의 연락처에는 멀티프로필이 설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17] 정확히 말하면 7월부터 놀금(격주 금요일마다 휴식) 도입으로 인해 매달 의무 근로시간인 40시간에서 16시간이 비게 되어 무급인 것이다. 즉 사원의 근무 태도가 불량한 것이라고 봐야 맞지만, 카카오가 이제껏 과도한 노동착취를 저질러온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이를 두고도 그 기업에 그 직원이라고 세트로 까이는 것이다. [18] # [19] 카카오가 카카오프렌즈 관련 상품으로만 기록한 매출은 무려 100억 원이 넘는다. 카카오프렌즈 법인을 분사시켜서 관련 사업만으로도 카카오그룹 매출 중에서 8%를 차지할 정도이니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20] 저작권법 9조에 따라 업무상 저작물로서 법인에 저작권이 인정되려면 법인의 업무에 종사하는 자에 의하여 창작되어야 한다. 그러나 호조는 다음카카오 직원도 아니었고 단순한 프리랜서였으므로 법인 등의 업무에 종사하는 것이 아니게 되며, 따라서 업무상 저작물로 인정될 수 없기 때문에 카카오의 이러한 계약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