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이어인의 초기 단계에 대한 내용은 초사이어인/초기 단계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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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이어인 [ruby(超, ruby=スーパー)]サイヤ人|Super Saiy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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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존재, 혹은 전투민족인 사이어인의 변신이자 드래곤볼을 상징하는 최상의 효율을 지닌 변신으로 외형의 변화를 동반하는 극적인 파워업 클리셰의 시초 중 하나이다. 이미 작품 속에서도 붉게 타오르는 듯한 계왕권이나 급격하게 거대해지는 거대 원숭이, 그리고 주조연급의 다양한 변신이 나왔지만, 이것의 등장으로 모두 작품에서 밀려나게 됐다.2. 특징
냉혹하고 잔인하며, 그 강함에 대적할 자가 없는 우주 최강의 전사라고 전해진다. 작중 최초로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한 손오공을 제외하면, 아주 긴 시간동안 전설로만 전해져 내려오고 있었던 것 같다. 전투력이 수 천 대였던 라데츠, 내퍼나[1] 강한 전투력으로 유명했던 버독과 베지터왕이 전투력 1만을 겨우 넘기는 사이어인들의 평균적인 전투력 수준을 감안하면 그저 전설로만 전해져 내려왔던 것도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전설은 우주인들 사이에서 꽤나 유명하고도 위협적으로 인식되고 있었는지 계왕, 계왕신, 최장로 등도 모두 알고 있었으며 프리저는 만에 하나 초사이어인이 나타날 것을 두려워하여 행성 베지터를 파괴하고 사이어인들을 절멸시키려 했다.3. 이름 및 번역
- 한국어: 초사이어인(무수정 오리지널 한국판, 풀컬러판) / 슈퍼 사이어인(완전판) / 초사이야인( 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 / [ruby(초, ruby=슈퍼)]사이야인(원판 직역) / 초사이언(SBS애니판)
- 일본어: [ruby(超, ruby=スーパー)]サイヤ人(Sūpāsaiyajin)
- 영어: Super Saiyan. SS, Super Sayan, SSJ[2]
일본 원본은 초라고 표기하고 후리가나로 슈퍼를 달아두었기 때문에 읽을 때는 "슈퍼 사이야인"으로 읽는다. 단 한번 프리저가 초(ちょう)사이야인이라고 언급한적이 있는데, 설정이 확실히 잡혀있지 않던 시기의 명칭이다.
로마자 표기는 공식적으로는 Super Saiyan(슈퍼 사이얀)이나 원문을 음차한 Super Saiyajin(슈퍼 사이야진)도 팬들 사이에서 간간이 쓰인다. 약칭은 SSJ의 사용 빈도가 높지만, 잡지 등에서 사용되는 공식 약칭은 SS이다.
한국에서는 후리가나 문화가 없기 때문에 "초사이어인"이라는 표현이 굳었다.
- 비디오판 드래곤볼 Z에서는 '슈퍼 사이아인'으로 번역했다.
- SBS 드래곤볼 Z에서는 "초사이언"으로 나왔다. 그러나 초사이언이 언급된 것은 예고편에서 '전설의 초사이언 손오공'이라는 제목이 나온 것과 베지터가 초사이언을 떠올리는 것 뿐이었고 등장도 하지 않고 종영했다. 사이어인 편의 마지막 에피소드(Z35화)의 제목 역시 기적을 일으켜라! 초사이언 손오반이다.
- 투니버스와 대원방송 방영분에서는 "슈퍼 사이어인"으로 번역되었다.
- 대원방송에서 방영한 극장판 손오공은 초사이어인에서는 슈퍼아시아인으로 오기했다.
4. 변신 형태
4.1. 일반적인 변신
4.2. 특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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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초사이어인[3]
변신의 명칭은 (疑似超サイヤ人, Pseudo Super Saiyan)[4]로서 극장판 손오공은 초사이어인에서 손오공이 슬러그와의 혈투에서 한 변신이다. 원작의 초사이어인과 마찬가지로 몸에서 노란색의 오오라가 뿜어져 나오면서 머리카락이 곤두서지만, 금발로 변하지는 않으며, 오라의 색도 살짝 다르다. 또한 눈동자가 없어져 백안이 된다. 이는 원작에서는 아직 초사이어인이 등장하기 전이기 때문으로 모습이 많이 다르지만, 오라의 묘사나 머리카락이 솟구친다는 부분은 원작자 토리야마 아키라의 조언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이 상태의 오공은 완전히 이성을 상실한 폭주하는 듯한 모습이며 작중에서 계왕의 발언으로는 "잔인하고 폭력적인 사이어인의 본능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고 언급된다. 그리고 드래곤볼 Z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셀 전 이후 죽은 손오공이 파이크한과 함께 저승의 지옥에서 날뛰는 셀과 프리저 등을 처리하러 갔을 때 오공이 기뉴 특전대를 상대로 겉모습은 노멀 상태이지만 머리카락만 초사이어인처럼 솟구친 상태로 순간적으로 노란색 기를 방출해 기뉴 특전대를 날려버린 적이 있지만 이건 당시 다음 화 예고편에서는 노란 금발로 나오던 머리를 애니 에피소드가 방영되기 직전에 초사이어인 상태를 숨기게 하기 위해 까맣게 칠한 어른의 사정이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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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이어인 분노
드래곤볼 슈퍼 TV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미래 트랭크스가 사용한 변신 형태. 미래 트랭크스 편에서 첫 등장하였고, 미래 자마스와 오공 블랙이 미래 트랭크스가 지난 날 세계를 구하기 위해 해왔던 모든 일들이 현재의 암울한 미래를 만들게 한 원인이라며 그를 모욕하고 기만하자 매우 극대노한 미래 트랭크스가 초사이어인 블루와 유사한 푸른 기를 보여주면서 도달한 변신이다. 하지만 신의 기는 아니다. 명칭 자체는 드래곤볼 히어로즈에서 나왔다. 평범한 초사이어인과 같이 금빛 오라가 나오지만 머리 스타일이 빳빳해지고 초사이어인 블루와 유사한 푸른 기와 스파크가 금빛 오라 안에서 퍼진다. 근육이 부풀고 눈이 빛나서인지 동공이 사라지는 묘사를 하는데 첫 변신 이후에 변신 할 때는 동공이 생긴다. 트랭크스가 초사이어인 갓을 체험하지 못해서 온전한 블루가 아니라 뒤섞여 나타난다는 추측도 있었지만 아직 정확히 어떤 루트로 변신하는지는 밝혀진 바는 없다.
초반에는 오공 블랙을 상대로 명백한 우세가 아닌, 호각에 가까운 승부를 보였으나 자마스가 가세하자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베지터가 자마스를 견제해서야 다시 오공 블랙과 호각의 싸움을 벌이지만 결국 전력을 다한 오공 블랙에게 밀리게 된다.
"정의놀음을 하고 있지만 너도 결국은 위선자다"라는 조롱을 받고 분노하여 이 형태로 변신했는데, 사실상 유사 블루나 다름이 없는 이 변신으로 초사이어인 로제 상태의 오공 블랙과 호각으로 싸우는 등 너무 파워업이 급격해져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6] 다만, 후에 손오반도 분노를 통해 블루급을 넘어 극의의 영역인 손오반 비스트로 변신했기에 똑같이 지구인, 사이어인 혼혈인 트랭크스가 이 정도 파워를 발휘해도 이상할 것이 없어졌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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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이어인 로제
신이 사이어인의 육체를 가진 상태에서 초사이어인 갓을 뛰어넘는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한 형태. 자세히 설명하자면 신이 자신의 영혼을 사이어인의 육체로 옮긴 뒤 초사이어인 블루로 변신하는 방법을 터득해서 변신하면 블루 대신 로제가 되는 식이다.
4.3. 전설의 초사이어인
브로리의 독자적인 변신. 자세한 사항은 전설의 초사이어인과 브로리/변신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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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이어인의 폭주
케일과 케프라의 독자적인 변신형태.
케일이 맨 처음으로 변한 형태. 이성을 잃고 눈이 뒤집어지며 근육량이 크게 증가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브로리와 가장 유사한 형태. 폭주 형태를 제어한 101화 이후에는 볼 일이 없을 줄 알았으나 케일이 재폭주해서 또 다시 등장. 그 후로는 케일이 자신의 힘을 완벽히 제어해서 케일이 작정하고 꺼내지 않으면 볼 수 없는 형태가 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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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이어인 풀파워
파일:fpbroly.jpg
브로리(신극장판)의 독자적인 변신. 브로리의 전설의 초사이어인을 오마쥬한 변신이라 외형상 거의 판박이 수준이다.
구극장판에 나왔던 전설의 초사이어인 상태의 브로리에 버금가는 정도로 키와 덩치가 커지고,[8] 근육이 부풀어오른 탓에 거대원숭이에도 멀쩡한 프로텍터도 터져나간 상태다. 헤어스타일은 구극장판과는 다르게 일반 초사이어인과 유사한 모습.
이 상태로 초사이어인 상태의 오지터의 주먹을 맞고도 대미지가 없고 역공을 먹임으로 순간적으로 당황시켜 바로 블루로 변신하게 만들었지만, 초사이어인 블루 오지터와의 싸움에선 오지터한테 상대가 안 될 정도로 일방적으로 밀린다. 최종 형태치고는 가장 실적이 나쁜데, 하필 이 모습으로 싸운 상대가 오지터였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그래도 오지터가 굳이 브로리를 죽이려[9] 에네르기파를 발사한 것을 보면 블루 오지터가 제한 시간 내에 죽이지 않고 제압하기 어렵다고 판단할 정도로 강하다.[10]
이 형태가 이성을 찾았을때 분노 상태와 같이 황금색의 눈을 하고 있고 슈퍼사이어인에서 체격이 더 커진 것을 근거로 분노와 중첩된 상태라는 의견이 있다. 슈퍼에서 브로리를 대표하는 특징이 거대원숭이의 힘을 인간형태로 사용하는 것인만큼 초사이어인에서 이 변신이 중첩되지 않을 이유가 없으며 여러가지로 상황을 설명 해주기도 한다. 이름이 풀파워로 표기되어 단순히 풀파워를 낸것이 아닌가 라는 의견도 있으나 정작 그 어떠한 변신도 풀파워를 냈을때 체격까지 변화하는 변신은 없었다. 프리저의 풀파워도 근육이 부풀어 오를 뿐 키가 커지지는 않았으며 셀이 열폭해서 한 변신은 풀파워가 아닌 스피드를 떨어트리는 별개의 변신이였다. 무엇보다 단순히 풀파워였다면 마지막에 이성이 돌아올 때 본래의 초사이어인의 녹색눈이 아닌 것을 설명하기 어렵다. 즉 정확한 설명이 없는 한은 특별한 변신이 아닌 단순한 풀파워라고 보기가 어려운 부분들이 너무 많다.[11] 실제로 브로리는 베지터, 오공, 프리저, 우이스, 오지터를 연달아 상대하면서도 체력이 고갈되기는 커녕, 더욱 기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극장판 작화 감독인 신타니가 과거의 브로리 느낌을 조금이라도 더 주기 위해 독자적으로 추가한 변신으로 토리야마의 원안에서는 없었지만 애니에서 처음 등장하고 이후 코믹스로도 편입된 초사이어인 블루 진화와 비슷한 입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차이점이라면 극장판은 온전한 정사가 되는 작품이라 애니와 코믹스 둘 다 나왔음에도 아직 정사인지 불확실한 블루진화와는 달리 이쪽은 정사가 되는 변신이라는 점이다.[12] 그러나 코믹스 컬러판에서 보여준 브로리 편 회상에선 브로리가 오지터와 싸울 때, 풀파워의 복장이긴 하나 정작 머리는 그냥 금발로 묘사되면서 진짜 정사인지(정확히는 토리야마 원안에도 반영된 것인지) 미묘한 상황이다.
5. 설정
5.1. 변신 조건
전투력이 통상의 50배로!
초사이어인 손오공
대전집에 나오는 초사이어인 각성에 필요한 조건은 300만의 전투력을 가진 사이어인이 극도의 분노로 인해 각성하는 것이다.[13]초사이어인 손오공
내퍼가 '사이어인의 혼혈'을 두고 언급한 걸 제외할 때, 독자가 익히 아는 '초사이어인'이 작중 최초로 언급된 것은 프리저의 '초사이어인이라도 되면 성가셔지니까...' 라는 독백에서였다. 베지터에 의하면 「어떤 천재 전사도 넘을 수 없는 벽을 넘은 사이어인」이라고 한다. 프리저도 단순한 전설이라고 무시하려고 하면서도 초사이어인의 등장을 경계하고 두려워했다.
원작에서 오공, 베지터, 크리링은 "평온한 마음"(穏やかな心)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한 바가 있다. 프리저가 초사이어인이 된 오공을 보며 그 모습은 뭐냐고 하자 오공이 「평온한 마음을 지니고, 격렬한 분노를 느껴 탄생한 전사.[14] 초사이어인 손오공이다!」 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후에 베지터가 변신하자 크리링 역시 초사이어인은 평온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 거 아니었어?라고 발언했는데 베지터는 평온했다. 평온하고 순수했지. 다만, 순수한 악이었을 뿐이라고 말한다.[15]
참고로 꼬리 없이 태어난 트랭크스와 오천의 경우, 설정상 "사이어인과 지구인의 하프 중에서도 꼬리없는 2세아는 유례 없는 천재로 태어난다"고 하여 어릴 적 자연스럽게 초사이어인으로의 각성을 터득하는 경우라고 한다.
또, 원작과는 별개이긴 하나 브로리의 경우는 각성 조건이 분노가 아닌 '슬픔'이다. 그래도 부정적인 감정은 공통점이다.
각자의 각성한 이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손오공 : 절친 크리링의 죽음으로 인한 분노로 각성.
- 베지터 : 긍지 높은 사이어인의 왕자인 자신이 아무리 수련해도 하급전사이며 라이벌인 손오공을 뛰어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열등감에서 비롯된 분노로 각성.
- 손오반 : 원판의 경우 손오공이나 피콜로 등이 프리저에게 살해당하는 상황을 생각하는 것으로 연습, 분노하여 각성. 처음엔 인조인간들이나 셀에게 살해당하는 상황을 생각해보라 했지만 당시 오반은 심장병에 걸린 오공을 집으로 데려온 뒤 돌보느라 그들과 싸워본 적이 없고, 특히 셀은 아예 본 적도 없어서 분노할 수 없어서 오공이 분노의 대상을 프리저로 바꿨다. 애니판에서는 아무리 그래도 상상이나 회상만으로 초사이어인이 되는 건 좀 무리수라고 생각했는지, 아버지 오공에게 도움이 되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수련에 발목을 잡는 자신의 약함에 대한 분노로 각성하였다. 베지터와 비슷한 케이스.
- 미래 손오반 : 인조인간에게 아버지의 친구들과 은사 피콜로가 살해당한 분노로 각성.
- 미래 트랭크스 : 원작 만화에서는 미래 손오반의 가르침 대로 내면에서 일으킨 분노로 각성. 애니판에서는 미래 손오반의 죽음으로 인한 분노+자책감과 무력함+자신을 지켜주다가 대신 최후를 맞은 손오반에 대한 죄책감+인조인간들에 대한 극한의 분노와 증오가 한꺼번에 합쳐져서 각성.
- 버독 : 칠드와의 전투에서 도발하는 칠드를 보고는 프리저를 겹쳐보며, 죽어간 동료들과 파괴당한 고향 행성을 떠올리며 그것들을 지켜내지 못한 자기 자신, 그리고 프리저와 칠드에 대한 분노로 각성.
- 손오천, 트랭크스 : 천재적 재능을 타고나 자연스럽게 각성.
- 브로리 : 태어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자신을 울린 손오공과 마주하게 된 충격과, 그로 인해 떠올리게 된 아기 시절 베지터왕에 의해 아버지와 함께 몰살 당할 뻔한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슬픔으로 각성.
- 브로리(신극장판) : 아버지 파라가스가 살해당한 것에 대한 슬픔과 분노로 각성.
- 캬베 : 제6우주 vs 제7우주 대회에서 베지터의 도발에 대한 분노로 각성.
- 카리프라 : 힘의 대회를 대비한 수련 중에 등에 힘을 줘서 각성.[16]
- 케일 : 힘의 대회를 대비한 수련 중 캬베에게 심한 말을 들은 슬픔으로 첫 각성 후, 힘의 대회에서 손오공에 대한 질투심으로 재각성.
5.1.1. S세포
작가가 새로 추가한 설정에 의하면, 초사이어인 변신은 체내의 S세포라는 존재와 관계된다고 한다.S세포는 모든 사이어인들이 소량으로 가지고 태어나며, 그 수량이 어느 정도까지 증식하면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할 수 있는데, 증식의 조건은 '평온한 마음'이다.[17] 또한 손오천과 트랭크스 같은 '꼬리 없이 태어난 혼혈 사이어인'은 선천적으로 체내에 S세포가 많다고 한다. 이 때 분노와 같은 계기가 생겼을 때 S세포가 폭발적으로 증가해서 몸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면 초사이어인으로 변할 수 있다.
오천이나 트랭크스는 아버지들의 증식된 S세포를 많이 물려받은데다가, 지구의 환경이 행성 베지터에 비해 비교적 평온했기 때문에 초사이어인이 되기 쉬웠다.[18] 하지만 손오반이 태어날 당시의 손오공은 S세포가 많지 않았으며, 손오반 본인도 어린 시절부터 납치, 아버지의 죽음, 어머니에게서 강제로 떼어져서 혼자 수련, 각 스토리의 최종보스들과 싸우는 등 평온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저 둘보다 각성시기가 늦춰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미래 트랭크스와 미래 손오반의 능력이 본편보다 크게 떨어지는 것도 평온하게 수행에 집중할 환경이 아니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손오공과 손오반이 1년을 채 안 채우고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나왔음에도 2년을 쉬지 않고 수련한 베지터나 트랭크스보다 전투력 상승폭이 높았던 것도 초사이어인을 안정화시키면서 마음을 더욱 평온하게 했기 때문에 S세포가 많아졌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19] 제6우주의 사이어인들이 비교적 쉽게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한 것도 평온한 환경에서 살아왔기에 S세포가 많은 것이 원인일 수도 있다. 브로리 역시 파라가스라는 요소가 있었지만 본심은 선하고 평온을 좋아했기에 각성만 안했지 S세포는 충분했다고 볼 수 있다.
제6우주의 사이어인들은 생활 자체가 상당히 평온한 편이라 웬만해서는 S세포가 충분히 많은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분노를 트리거로 초사이어인 각성을 쉽게 해냈던 것으로 보인다.
5.2. 변신 상태의 전투력 증가
드래곤볼 대전집 7에 따르면 초사이어인이 되면 노멀 상태보다 전투력이 "50배", 슈퍼 익사이팅 가이드에 따르면 초사이어인 2는 "100배", 초사이어인 3는 "400배" 가량 상승한다고 한다.즉, 더 높은 상태의 변신이라고 해서 무조건 낮은 단계의 변신을 한 사람보다 강한 것은 아니다. 숫자를 낮춰 간단히 예를 들면, 전투력 100인 A가 초사이어인 2가 되면 전투력이 100배 증가하여 10,000이 되지만, 전투력 500인 B는 50배 증가하는 초사이어인 1만 돼도 25,000으로 초사이어인 2가 된 A를 압도한다.[20]
그 예시로 드래곤볼 슈퍼에서 미래의 이미 강할대로 강해진 베지터의 복제판, 즉 복제 베지터는 초사이어인 3 오천크스를 애들 혼내주듯이 털었다. 기본 전투력 차이가 너무나도 심해 퓨전+초사이어인 3 으로도 커버가 안된 케이스.[21]
초사이어인 2가 1의 2배, 초사이어인 3가 2의 4배인 것에 비하면 기본 초사이어인의 50배 배율은 이상할 정도로 높은데, 이는 처음 초사이어인이 등장한 프리저 편 당시 먼저 사용하던 계왕권의 영향이다. 프리저 편에서 손오공이 10배,20배 계왕권을 사용했음에도 절반 파워의 프리저를 쓰러뜨릴 수 없었기 때문에 풀파워 프리저를 이겨야 하는 초사이어인은 최소 40배 이상의 파워업이 필요했고, 그 결과가 50배인 것.[22] 후일 작가인 토리야마 아키라가 밝히기를 본인은 50배는 아니고 대략 2~10배 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한다.[23] 실제로 계왕권을 배제하고 이후 스토리 전개를 보면 상승폭이 50배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부족하기는 하다.[24]
5.2.1. 게임 드래곤볼 히어로즈에서의 파워 증가율
- 초사이어인 = 파워 + 2000
- 분노 형태 = 파워 + 5000
- 신을 뛰어넘은 사이어인 = 파워 + 6000
- 초사이어인 갓 = 파워 + 8000
- 초사이어인 블루 = 파워 + 9000
- 초사이어인 풀파워 = 파워 + 9000
- 초 풀 파워 사이어인 4 한계돌파 = 파워 + 10000
훗날 배율도 다 똑같아지기에 크게 의미는 없다.
5.3. 결점
"녀석은 이제 손오공이 아니야.....분노의 전사 초사이어인이다."
- 북쪽 계왕. 프리저에 대한 분노로 100% 풀파워 프리저를 박살내서 복수한다는 손오공을 가르키며.
베지터의 말에 따르면 변신하면 가벼운 흥분 상태가 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오공도 처음 변신했을 때 오반을 보고 이성을 가지고 있을 때 빨리 꺼지라고 거칠게 말했다.
브로리 또한 본래는 비교적 온후한 성격이나, 초사어이인 및 전설의 초사이어인 변신으로 인해 크게 호전적으로 변해 작중의 악마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다만, 이 결점들은 수련으로 무마할 수 있다. 그러나 다음 단계로 가면 갈수록 그 문제점이 심해져서 수련으로 초사이어인 1에서는 문제가 없어도 더 어려운 단계인 초사이어인 2, 3에서 재발할 수 있다.[29] 심지어 이는
무의식의 극의나
손오반 비스트 같은 상태에서도 재발하는데 새 변신에 적응을 못하면 생기는 사이어인의 종족 특성인 듯 하다. 아마 냉혹하고 잔인하며 전투를 즐기는 광전사의 모습으로 전해지는 초사이어인의 전설은 최초의 변신이나 아직 변신에 익숙하지 않아 분노, 혹은 격렬한 감정에 휩싸인 모습에서 유래된 것일 확률이 높다.- 북쪽 계왕. 프리저에 대한 분노로 100% 풀파워 프리저를 박살내서 복수한다는 손오공을 가르키며.
막대한 파워 업을 할 수 있는 변신이지만, 변신 중에는 계속 힘이 소모된다는 결점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서 프리저 전 당시의 오공은 본래 평소에는 전투력을 5000대까지 낮추다가 전투시에만 폭발적으로 상승시키는 것으로 기의 소모를 억제하는 것이 가능했으나, 초사이어인 상태에서는 상승하는 기본 파워 자체가 높다보니 어쩔 수 없이 상당히 높은 전투력 즉, 최대 전력을 유지해야 했다.[30]
이후 이 클리셰는 슈퍼 코믹스의 미래 트랭크스 편까지만 해도 초사이어인 블루가 스테미너 소모가 심해서 두번 연달아 변신해도 블루의 원래 전력보다 10분의 1도 힘을 내기 어려울 정도로 유지하기 어려워서인지 베지터처럼 밸런스가 좋은 초사이어인 갓을 메인으로 삼고 전투 시에 공격할 때마다 잠깐동안 블루로 변신해 공격을 날리지만 후에 완성형 블루가 나와서 블루 상태로 최대 전력을 유지하는 등의 모습이 보인다.
코믹스 설정으로는 블루 변신시 몸에 둘러지는 오라는 막대한 에너지가 몸에서 넘처흐르는 것이며 이것이 블루 변신시 극심한 기 소모의 원인이다. 완성형 블루는 에너지가 몸 밖으로 넘쳐나가는 것을 막음으로서 블루의 단점인 극심한 스테미너 소모와 그에 따른 파워 하락을 없앴지만 애초에 몸에서 에너지가 넘쳐나오는 이유는 몸이 블루의 에너지를 감당할 수 없었던 것이 원인인지라 오래 유지할 수록 내상을 입게 된다. 물론 완성형 금발의 초사이어인 (4형태)와는 다르게 블루 완성형은 코믹스판 블루 계왕권과 포지션이 겹치는지 크게 부작용이 생기지만...[31]
그리고 초사이어인 3부터는 에너지 소모라는 문제가 심하게 부각된다. 하루 동안 이승에 있을 수 있는 손오공이 마인 부우를 저지하기 위해 잠깐 변신했는데도 제법 남아있던 이승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30분 정도만 남게 되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살아있는 몸으로 계왕신계에서 변신했을 때는 변신상태를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변신이 풀려버린다. 초사이어인 3는 죽은 몸으로만 써야 한다는 발언도 한다. 현재로썬 초사이어인 1이 파워는 둘째치고 최상의 효율을 지니게 된 셈.
5.4. 변신 가능 등장인물
- 변신한 인물
- 야모시
- 손오공
- 미래 트랭크스
- 베지터
- 손오반
- 미래 손오반
- 손오천
- 트랭크스
- 오천크스
- 베지트
- 캬베
- 오공 블랙
- 카리프라
- 케일
- 케프라
- 브로리(신극장판)
- 브로리(구극장판)
- 버독: 에피소드 오브 버독
- 오니오: 네코마인
- 바이오 브로리: 다시 태어난 전설의 초사이어인
- 오지터: 퓨전의 부활!! 손오공과 베지터(구극장판 한정)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신극장판)
- 손오공 Jr.: 드래곤볼 GT
- 베지터 Jr.: 드래곤볼 GT
- 칸바: 드래곤볼 히어로즈
- 샬롯: 드래곤볼 레전즈
- 이론상 가능한 인물
- 특이사항 : 셀[33]
6. 만화계에 미친 영향
초사이어인 이전에는 변신이라고 하면 보통은 가면라이더 시리즈, 슈퍼전대 시리즈, 울트라맨 시리즈처럼 위에 슈트를 입어 모습이 변화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초사이어인 이후로 머리 모양이 변한다든지, 아우라나 불꽃, 스파크가 몸을 감싼다든지, 신체가 변화하는 등으로 여기저기서 오마쥬 되고 있다. 소년 만화에서 거의 필수 요소로 취급되는 변신과 각성이라는 개념을 확고히 자리 잡게 한 기념비적인 변신.[34] (하지만 태양의힘을 받아 몸 주위가 빨갛고 숨을 크게 들이시며 노란색 전기가 찌릿 찌릿 거리는 초인씬은 영화 슈퍼맨4-최강의적 편에서 먼저 선보인바 있다. 꽤 흡사하기 때문에 슈퍼맨을 좋아했던 작가에게 참고나 영향을 주었을수도 있다.)초사이어인의 탄생 계기는 작가 토리야마가 먹칠을 하기 귀찮아서라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원래부터 금발을 생각해뒀으나, 생각해보니 금발은 색을 안 칠해도 돼서 귀찮은 게 줄어서 좋았다고 인터뷰에서 토리야마가 말한 것이 와전되어서 전후 관계가 뒤바뀌어버린 것이 퍼지게 된 것이다.[35] 이때문에 다른 만화에서도 주인공이 변신하면 금발로 바뀌며 더 강해지는 장면들이 꽤 있다.
7. 오마주 및 패러디, 모티브
-
토리야마 아키라의 친구이자
윙맨,
전영소녀 등을 그렸던
카츠라 마사카즈가
DNA2를 연재할 당시, 전개를 배틀물로 전향해야 해서 고민할때 토리야마 작가가 초사이어인 같은 전개 넣어보라고 조언했던 바가 있다. 정확히는 머리카락이 솟구치며 변신하는 요소지만 영락없는 초사이어인. 당연히 이건 표절 아니냐고 걱정했지만, 토리야마는 괜찮다며 장담했다.
하지만 작가가 걱정했던대로 DNA2는 드래곤볼 베끼지 말라는 항의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원작에서는 주인공 머리가 드래곤볼처럼 금발로 머리가 솟구치지만, OVA판에서는 논란을 의식해 붉은 머리로 바뀌었다.
- 가장 유명한 사례로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창시자인 나카 유지도 드래곤볼의 광팬이라고 하여, 소닉 더 헤지혹 2의 슈퍼 소닉을 시작으로[36] 슈퍼화 캐릭터가 추가되었다.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슈퍼화하는 인원이 점차 늘어난다.
- 위 소닉과 마찬가지로 같은 세가 게임인 전장의 발큐리아 시리즈의 전투민족인 발큐리아 인도 색만 다를뿐 영향을 받은것으로 보인다.
- 기동무투전 G건담의 샤이닝 건담은 슈퍼 모드 발동 시 평소엔 눕혀있던 머리의 금색의 패널이 솟아오르고, 더욱이 분노하거나 명경지수의 마음을 가지게 되면 전신이 금색으로 빛이 난다. 내부의 파일럿도 마찬가지. 후에 조연 건담들도 슈퍼 모드를 터득 하며 마찬가지로 금색으로 빛난다.
-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주인공 케로로도 사용한다. 머리가 초사이어인 모양으로 변하고 몸이 노란색의 근육질이 되는 등 영락없는 초사이어인이다. 작중 명칭은 "슈퍼케론인". 사실 해당 작품의 케론인 자체가 사이어인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이며[37] 작중에서도 관련된 패러디들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 원피스(만화)에서 몽키 D. 루피의 파워업 마지막 단계인 기어 5는 전설 속 태양의 신 니카의 모습을 구현하면서 헤어컬러가 변화하는 변신 형태이다. 작가가 역시 드래곤볼 광팬이며 이전의 파워업인 기어 2가 드래곤볼 속 계왕권의 오마주였음을 볼때, 니카 변신 역시 전설의 슈퍼사이어인 각성으로부터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소년 점프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 까지 비슷하다.
- 나루토에서 우즈마키 나루토의 미수 차크라 모드가 이 초사이어인에게 영향을 받은 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 작가가 드래곤볼의 열정적인 팬인데다가 디자인도 어느정도 겹치니,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다.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서 미도리야 이즈쿠의 100% 원 포 올이 초사이어인에게 영향을 받은 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
- 블리치에서 무월 혹은 완전 호로화(각성) 형태가 초사이어인을 모티브로 한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다. 작가가 작가가 드래곤볼을 즐겨봤었고, 호로화(가면)의 리스크가 계왕권에 영향을 받았다면 완전 호로화 혹은 무월이 초사이어인 변신에 영향을 받았을수도 있다.
- 던전앤파이터의 수련의 방에 입장하면, 소환할 수 있는 연습용 APC들 사이에 초자이어인 이라는 남격투가를 소환할 수 있다.
- 로스트아크의 무도가 클래스 중 기공사의 아이덴디티 스킬인 '금강선공'이 초사이어인의 변신과 비슷하다. 여담으로 기공사 클래스는 여러 스킬 중 드래곤볼 기술에서 모티브 해온 것들이 많다.
- '거꾸로 가는 동화'에서 '초사이맨'[38]이라는 것이 나온다.
- 달숙이의 어떤 막간 씬에서는 황투덜 편집장과 작가의 오너캐가 정신병원에서 서로 썰렁한 말싸움을 하다가 자기들이 초사이코인이라면서 콧구멍 사이에 손가락을 끼우니까 변신하는데 초사이코 3까지 변신한다.
- 미스터 부에서 '초싸릿골인'이라는 것이 나온다. 불머리가 되어 계란을 구워 먹을 수 있다. 사실 주인공 부의 종족인 백수족 자체가 약간 사이어인 패러디도 들어가 있다.
- 와라! 편의점 소셜 앱스 게임에서는 외국인이라고 불리는 금발머리 싹쓸이꾼이 초사이어인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라잔은 일정 대미지가 누적되고 분노하면 몸의 검은 체모가 황금색으로 변하여 금사자라는 이명으로도 불린다. 특수 개체인 격앙 라잔은 한술 더 떠서 분노하지 않아도 상시로 체모가 황금색이고 여기서 더 분노하면 초사이어인 2 마냥 스파크가 튄다.
- 퍼즐앤드래곤에서 등장하는 황제드래곤 시리즈는 초사이어인의 패러디로 일본에서는 초 킹 드래곤이라고 불린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초와우저인으로 네이밍만 패러디 한 업적이 존재한다.[39]
- 신서유기에서 규현, 강호동이 손오공 분장할 때 금색 왁스로 초사이어인처럼 머리를 세웠으며, 신서유기 4에서 은지원이 손오공으로 분장할 때 초사이어인 가발을 쓴다. 그리고 1화에서 피콜로로 분장한 이수근과 가위바위보할 때 에네르기파를 시전하면서 보를 낸다.
- 따끈따끈 베이커리에서 쿠로야나기 료가 빵을 먹은 후 리액션으로 초 쿠로야나기인이 된다. 덧붙여 애니메이션에서는 리액션의 영향으로 냉장고가 된 카와치 쿄스케와 대결하는걸 보면 대놓고 드래곤볼 패러디이다.
- 한요한과 블랙넛의 노래 중 '초사이언'이라는 곡이 있는데, 블랙넛이 한요한을 만나지만 락찔이였던 시절의 한요한을 무시하나, 그 후에 부진하던 시절 초사이언 머리색으로 염색하고 저스트뮤직에 입사한 한요한이 블랙넛을 부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테니스의 왕자에서 전국대회 결승전때 에치젠 료마가 유키무라 세이이치와 시합하던 중 천의무봉의 극한을 깨달으면서 온 몸에 빛이 나고 머리가 바람에 날리는 연출이 영락없는 초사이어인이다.
- 2021년 3월 20일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뉴스에서 이 초사이언이란 표현이 등장했다. 화이자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은 의료진 중 한명인 김영환 국립중앙의료원 외상센터장이 접종 후 인터뷰를 하던 도중 '접종했더니 초사이언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표현한 것. 물론 실없는 소리만은 아니고, ' 백신을 접종하게 되어서 이제야 안도하고 자신감을 얻었다' 정도의 의미이다. #
- 하이스쿨 D×D의 메인 아이템 세이크리드 기어의 각성 형태인 밸런스 브레이커의 모티브 중 하나가 초사이어인이라고 한다. 다른 하나는 블리치의 만해. 이 때문인지 각성하는 자는 손에 꼽는다는 설정이 무색하게 작중 세이크리드 기어 소유자 전원이 밸런스 브레이커 상태다. "밸런스 브레이커의 바겐세일" 이라는, 베지터의 "초사이어인의 바겐세일이군." 의 오마주 대사까지 나온 걸 보면 확인사살.
8. 기타
- 15대 이전 계왕신은 오반에게 잠재능력을 해방해주고 초사이어인이니 그런 건 순 사이비라고 평가했다.
- 프리저 편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에 초사이어인에 대해서 기뉴는 피와 전투를 즐기는 전사라고 표현했고 베지터 역시 초사이어인은 비정한 마음을 지닌 자만이 될 수 있다고 하였지만[42] 실제로는 호전성이 좀 증가할 뿐 딱히 앞서 나온 언급과 부합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아마 사이어인 자체가 워낙에 포학한 전투 민족이다보니 그 사이어인을 초월하는 초사이어인에 대한 소문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43]
-
드래곤볼 슈퍼 만화판에선
비루스가 처음 슈퍼 사이야인 (스-파- 사이야진) 의 이름을 들었을 때 스프 야채인 (스-프 야사이진) 으로 잘못 읽었다. 재미있게도 사이어인(사이야인)은 일본어로 야채(야사이)에서 따온것이다.
- 치치는 이 초사이어인 상태를 자기 자식들이 발동하는 걸 매우 싫어하는데, 머리가 금발이 되다보니 불량스러워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장면으로 오천과 대련을 해주는 도중 오천이 갑자기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하여 공격 한방에 날아가버리지만 치치는 그런 것 따위 신경도 안쓰고 그저 오천이 금발이 돼서 불량스러워졌다고 절망한다.
- 참고로 초사이어인 자체는 일종의 기술이다 보니, 초사이어인 변신에 필요한 전투력에 도달하더라도 분노를 느끼지 못하면 변신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일례로 캬베의 경우 전투력 자체는 베지터와도 어느 정도 필적할 정도의 실력이 있었음에도[44] 격렬한 분노라는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었기에 그 이전까지도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할 수 없었다. 이후에도 셀전의 손오반이나 마인부우편의 베지터 등의 초사이어인 2 레벨은 가볍게 뛰어넘음에도 얌전한 성격 때문인지 초사이어인 2를 달성하는데도 어느 정도 시간이 걸렸다.
- 드래곤볼 컬러판 인터뷰 토리야마 선생의 말에 따르면 초사이어인 2나 초사이어인 3는 초사이어인의 파워업 바리에이션에 지나지 않고 초사이어인 갓에 도달한 오공은 힘의 소비가 큰 2, 3보다는 1상태에서 힘을 늘리는 쪽으로 간다고 한다.[45]
- 지금까지 등장한 제6우주의 사이어인들은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는 방법은 몰랐으나, 요령을 가르쳐주자 금방 터득한다. 이걸 보면 다른 제6우주의 사이어인들도 다들 이미 언제 초사이어인이 되어도 문제없을 경지에 있을 정도로 토대는 완성돼있는 걸로 보인다. 하지만 가르쳐준 자들이 문자 그대로 죽을 정도로 고생하며 터득했던지라 이들의 노력을 빛이 바래게 만드는 것 같단 비판도 있다.[46]
- 작중에서 제일 처음 슈퍼 사이어인이라는 단어를 쓴 건 의외로 내퍼다. 정확히는 변신으로서의 초사이어인이 아니라 단순히 강한 힘을 타고나는 혼혈을 지칭하기 위해 사용했다. 내퍼 또한 사이어인 사이의 전설에 대해 들은 적이 있었을 테고 초사이어인이 '사이어인의 변신체'라는 게 알려지지 않았던 시기였으니, '천 년에 한 번 나타나는 초전사'라는 명제만 두고 생각한다면 순혈보다 강력한 혼혈이야말로 초사이어인일지 모른다고 생각했어도 이상하지 않다.
-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 시점에 손오반은 눈이 꽤 나빠져서 안경이 없으면 피콜로가 바로 옆에서 던져준 선두조차 제대로 못 받게 됐다. 그런데 초사이어인이나 그 이상의 변신 중에는 일시적으로 시력이 회복되어 안경을 안 써도 전투에 지장이 없을 정도가 된다. 이 때문에 감마 1호와 싸우는 중에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자마자 스스로 안경을 벗어던지는데, 나중에 잠깐 변신을 풀었을 때 뒤늦게 찾기 시작했지만, 결국 셀 맥스가 나타날 때까지 못 찾아서 상술한 대로 피콜로가 던져준 선두를 놓치며 몸개그를 선보인다.
- 인과관계는 불명이지만 질병에 걸린 상태에서 초사이어인이 되면 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진다고 한다. 인조인간 편에서 뒤늦게 심장병 증상이 나타나는 바람에 인조인간들을 빨리 처리하려고 오공이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자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쓰러지는 지경에 이른다. 아마 초사이어인으로 증폭되는 전투력에 신진대사 같은 신체 내적인 요소도 포함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추정된다. 사실 이것은 현실에서도 꽤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로, 다른 건 제쳐두고서라도 격한 감정 상태에서 혈압도 상승한 와중에 몸에 무리가 가는 운동을 격렬하게 하게 된다면 쓸데없이 병을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 시기에 변신한 초사이어인은 안정화 상태의 수련을 하기도 이전이었던 걸 고려하면 더욱 심장병이 악화될 여지가 충분하다.
- 여담으로 드래곤볼의 전투씬에서 항상 주축이 되는 변신인데도 다른 창작물에서 심심하면 등장하는 중첩 변신이 초사이어인에서 만큼은 이상하리만치 등장도, 언급도 되지 않는다. 당장 주인공인 손오공부터가 계왕권, 초사이어인, 무의식의 극의로 총 3가지. 바리에이션까지 따지면 더 다양한 변신을 지녔음에도 중첩 변신이라고 할만한 변신은 초사이어인 블루 계왕권 뿐이다.[47] 그런데 블루 계왕권조차 원래는 토리야마의 원안에는 존재하지 않는 애니 한정 변신임을 생각하면[48] 작가의 중첩 변신에 대한 시각이 별로 좋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49]
- 관계는 없지만, "런치"라는 캐릭터가 스위치 ON/OFF 타입으로 초사이어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걸로 보인다. 재채기를 할때마다 ON/OFF 되니까.
- 2002년 SBS에서 드래곤볼 Z를 방영할 당시에도 베지터의 입으로 언급이 되고, 당시 오프닝 영상도 CHA-LA HEAD-CHA-LA의 영상을 그대로 가져다 썼기 때문에 영상 마지막에 손오공이 초사이언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줄기차게 보여져 이미 비디오 등으로 초사이어인을 이미 알고 있던 사람이나 처음 보는 아이들도 곧 초사이어인이 등장할 것을 기대했으나, 학부모들의 줄기찬 비난여론에 시달린 끝에 결국 91화로 종영이 확정되면서, 2주 정도만 더 있었으면 지상파 정규방송에서 볼 수 있었을 초사이어인은 결국 정규방송에서는 미등장으로 남게 되었다.[50]
9. 관련문서
[1]
2017년 작가의 인터뷰로 그나마 라데츠와 내퍼도 사이어인들 중에선 강한 축에 속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2]
일본어 발음을 로마자로 표기해서 줄인 것. 독일 나치 친위대인
슈츠슈타펠이 연상되기 때문에 이를 기피하기 위해서 SS 대신 SSJ를 많이 사용한다.
[3]
대전집 7권 명칭
[4]
서양에선 False Super Saiyan라는 명칭이 더 많이 쓰인다.
[5]
이 급작스런 노선 변경 덕분에 오공이 저승 무술대회 막판에 변신을 공개하자 파이크한이 적잖게 당황했다.
[6]
당장 초사이어인 2인 트랭크스보다 강한 초사이어인 3 오공조차 블루를 달성한 베지터가 웃음거리로 취급할 정도로 수준차이가 나는게 신의 영역이다. 그저 분노로 깨우친 변신이 갑자기 신의 영역에 도달하니 어색할 수 밖에 없다.
[7]
하지만 같은 사이어인, 지구인 혼혈이어도 오반은 힘의 대회전에서 급격히 파워업하기 전에도 초사이어인 3조차 가볍게 능가하는 잠재능력 해방 상태에서 한 번 더 변신한 것이기에 정황상 잠재능력 해방을 받은 적이 없는 트랭크스와 동일선상에 놓고 보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다.
[8]
이 상태에서의 키는 무려 3m라고 한다.
[9]
베지터는 아니지만, 오공의 경우 상대가 갱생 가능하다고 판단하면 가급적 살생을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피콜로와 베지터가 대표적인 수혜자. 베지터는 손오공이 그 실력이 아까워 죽이지 않았다고 언급했지만 베지터는 오공이 나중에 자기가 변할거라는 걸 알고 있던게 아닌가 하고 추측한다. 어쨌든 오공은 살생에 집착하지 않지만 너무 위험하다 싶으면 죽이는 편이다.
[10]
변신 시간이 한 시간이나 된다는 베지트조차 블루로 변신하니 자마스를 잠시 압도하다가 순식간에 합체가 풀린적이 있는만큼 합체 시간이 그 절반인 30분 밖에 되지 않는 오지터로서는 단숨에 승부를 보려한 것.
[11]
이름만으로 판단한다면 브로리(분노)의 경우는 단순히 화를 낸것 뿐이라는 말이 되어 버린다.
[12]
다만 토리야마 본인이 이런 마초적인 모습을 좋아하지 않는지라 앞으로 나올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포타라처럼 설정변경이 일어날 수도 있다. 하지만 토리야마가 먼저 나오지 않게 되었다.
[13]
이것은 작품 외적으로 대전집에서 기술된 것이니 절대적 조건이라기 보다는 참고 정도만 하면 좋을 것이다. '어느 정도 수준의 전투력을 가진 사이어인이 평온한 마음에서 격렬한 분노를 가질 때 초사이어인이 된다'고 보면 좋을 것이다.
[14]
원문은 'おだやかな心を持ちながらはげしい怒りによって目覚めた伝説の戦士' 이며, 직역하면 '평온한 마음을 지니고서 격렬한 분노에 의해 눈뜬 전설의 전사' 정도이다.
[15]
게다가 베지터는 사이어인의 왕자답게 초사이어인의 성격 변화를 알고 있었다. 자신의 입으로 "가벼운 흥분상태가 되지" 라는 대사로 보아서 초사이어인 첫 각성의 흉폭함을 미리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6]
갑자기 알려진 설정이라 팬들에게 잘 전달 되진 못하였지만, 일본 무술 유형에도 이러한 방법이 있다고 한다.
#
[17]
우리나라에서는 '온화한 마음'으로 잘못 번역되어 수많은 오해를 불러왔다. 일본어 '穏やか'는 안정적인 정신상태를 말하는 용어로도 사용되는데 이런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던 것. 손오공이 온화한 평화주의자가 아니라는 것은 드래곤볼 1화만 봐도 알 수 있다. 또한 베지터 역시 지구로 온 이후에는 예전처럼 침략행위에 동원되거나 프리저 일당의 견제에 신경쓸 필요 없이 극히 안정적인 환경에서 손오공 타도라는 분명한 목표 하에 수련에만 집중했으니 정신적으로 이전보다 훨씬 안정된 상태였을 것이다.
[18]
사실 특정 세포가 후천적으로 증식했다고 자식 세대가 그만큼 많이 물려받는다는 건 생물학적 관점에서 말이 안된다. 다만 사이어인은 외계인이기 때문에 지구의 생물학을 온전히 대입시키는건 무리일 수 있다는 참작의 여지가 있다. 실제 유전학에서도 유전자에는 on/off기능이 있어 off상태 유전자가 특정한 조건에 on된 후 그것이 유전될 수 있다는 이론이 있다. S세포가 다량 생성되는 유전자가 on되었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게다가 앞서 각성한 인물들과 달리 초사이어인이 되고도 감정 변화 없이 이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다만
오천크스로 퓨전 후 초사이어인 3로 각성한 후에는 그 또한 가벼운 흥분상태로 부우와 대결을 벌였다. 오만하고 자신만만함이 몇십 배는 더 커진 것은 덤이다.
[19]
나아가 지구인 혼혈인 오반은 원래 오공보다 잠재력이 더 거대했고, 때문에 대량의 S세포, 거대한 전투력과 평온한 마음에 재차 일으킨 분노로 초사이어인 2에 제일 먼저 도달했다. 대전집에서도 오공보다 오반이 먼저 초사이어인 2로 도달한 점이 그의 잠재력이 얼마나 큰지 입증하는 증거라고 저술한다.
[20]
오공도 이를 본능적으로 깨닫고 있었는지, 인조인간 편에서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할 때 베지터나 트랭크스와 같은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기 보다는 초사이어인 1의 유지력을 늘리면서 본연의 전투력을 가다듬는 수련을 했다.
[21]
애시당초 부우편에서부터 베지터의 기본 전투력이 오천과 트랭크스보다 높았는데다가 오천과 트랭크스는 부우편의 10년 후에도 수련을 열심히 하지 않아서 큰 파워업이 없었던 반면(오히려 약해졌을지도 모른다.) 베지터는 끊임없이 수련하고 신의 힘인 갓과 블루까지 획득했으니 당연한 결과이다.
[22]
많은 숫자들 중에서도 굳이 50배인 이유는 41~49배로 설정하면 계산도 꼬이고 숫자도 깔끔하지 못하게 되니 50배로 설정한듯 하다.
[23]
굳이 계산하면 초사이어인은 계왕권보다 2.5~5배 정도 강한 셈이니, 2~10배 정도로 생각한다는 토리야마의 발언과 어느정도 일치한다.
[24]
대표적으로 피콜로의 전투력과 관련된 부분이 그러한데, 작중에서 피콜로의 전투력은 대개 보통 상태의 손오공과 비슷하거나 살짝 아래인 것으로 묘사됨에도 초사이어인급 전투력을 지닌 적과도 어느정도 싸움이 성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인조인간 편 초기에 피콜로 혼자서
인조인간 20호를 제압하는 모습을 본 크리링은 "피콜로는 초사이어인도 아닌데 엄청 강하다"고 언급하기도 하며, 셀 게임에서는 초사이어인 베지터에 버금가는 전투력을 지닌 셀 주니어를 상대로도 열세지만 버티는게 가능했다.
[25]
어빌리티가 "초사이어 파워!" 인 카드는 체인지시 대성공하면 + 5000
[26]
어빌리티가 "초사이어 파워!"인 카드는 체인지시 대성공하면 + 6000
[27]
어빌리티가 "초사이어 파워!" 인카드는 체인지시 대성공하면 + 7000
[28]
체인지시 대성공하면 x 3
[29]
그 예가 셀과 싸울 때의 손오반. 초사이어인을 일상생활에서도 유지할 수 있도록 수련했지만 초사이어인 2가 되자, 매우 호전적이고 거칠어졌다.
[30]
그나마 이때 싸우던 적이 극심한 스태미너 문제를 가진 100% 파워 프리저라서 이 단점은 부각되지 않았다. 십수년 후의 리매치인 초사이어인 블루 대 골든 프리저도 마찬가지.
[31]
하지만 이 단점도 직후의 우주 서바이벌 편 에피소드나 그 후의 시점에는 부각되지 않는다.
[32]
우주에서 한 번 각성한 적이 있다. 초사이어인은 아니다.
[33]
상술한대로 추가된 설정에서 초사이어인의 변신 조건이 체내의 S 세포의 양이기에 손오공과 베지터의 세포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S 세포도 같이 수집했다면 이론상 셀도 초사이어인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셀은 이미 사이어인의 특징(호전성, 빈사 상태에서 부활 시 파워업 등)을 지니고 있으며 완전체가 된 뒤로는 초사이어인의 황금색 오오라를, 퍼펙트 셀이 돼서는 초사이어인 2의 스파크까지 나와 연출상으로는 초사이어인과 다를 게 전혀 없다. 또한 셀이 첫 등장할 때 자신은 계왕권도 원기옥도 쓸 수 있다고 호언장담한 것과 달리 충분히 쓸법한 상황에서도 계왕권이라는 훌륭한 파워업 수단을 쓰지 않은 것도 셀이 상시 초사이어인과 같은 상태라고 가정할 시 설명이 가능하다. 다만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이 연출이 정말로 셀이 초사이어인이라는 걸 표현한 건지는 불명이다.
[34]
때문에 동양인에서 서양인(
금발벽안)으로 변신하면 더 강해지는 것 같다는 개그도 나오고 있다(...)
[35]
사실 이는 작법에 따라서 다른데, 금발에 아무것도 안 그려넣어도 보기에 괜찮은 그림체라면 써도 좋지만 그게 아닌 경우엔 먹칠한 것에 비해 머리가 휑해지기 때문에 추가 선이나 그림자를 넣게 되므로, 이 때는 그림자나 선의 방향이나 각도를 고려해야 하는 특성상 오히려 먹칠보다 귀찮을 수도 있다.
[36]
소닉 더 헤지혹 3 한정으로 슈퍼 소닉으로 변신시 스프라이트 상으론 녹안으로 변한다.
[37]
호전적인 침략형 외계인이라든가 전투원을 괴수로 변신시키는 기술이 있다든가 등등
[38]
양초 두 개 사이에 서 있는 사람이라는 말장난으로, 정말 파워업하면 양초가 생긴다.
[39]
달성 조건이 업적 점수 9천점인데, 이 9천점은 초사이어인이 아니라
It's over 9000의 패러디다.
[40]
덧붙여서 당고를 떼는 행위는 피콜로가 전투 시 망토를 벗는 행위와 유사하다.
[41]
말투가 "안녕! 나 케이타야."이다.
[42]
이 때문에 두 명 다 사이어인의 한계를 초월한 전투력을 발휘하는 오공을 처음 봤을 때는 초사이어인이라고 짐작하다가 오공이 쓸데없는 살상을 피하려는 자비로운 행적을 보이자 초사이어인이 아니라고 단정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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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한 자들이 규격 외인 브로리를 제외하면 머리를 다쳐 사이어인의 습성을 거의 상실한 오공이나 지구인과의 혼혈이라 사이어인의 호전성을 물려받지 않은 오반, 오천, 트랭크스인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베지터의 경우 인조인간 편에서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하자 특유의 자만심까지 더해져 꽤나 잔혹하고 비정한 면모를 제법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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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우이스와 수련하고 제6우주 대회를 대비해서 3년간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한 베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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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6우주 편 이후에는 은근슬쩍 초사이어인 2의 등장이 부쩍 늘어서 유명무실한 발언이 되었다. 다만, 토리야마 본인이 직접 참여한 신 극장판에선 최신 작품인 브로리에서는여전히 2나 3가 등장하지 않았다. 이것으로 드래곤볼 슈퍼tv판에서는 내용을 만들기 위해 초사이어인의 여러 형태가 등장하지만 토리야마의 정사에서는 초사이어인1이 최종적으로 제4단계로 통합된것처럼 신의 기를 익힌 후로는 신의 기를 지닌 초사이어인1으로 통합된 것 같다. 게다가 이게 흐름적으로도 더 잘 맞다. 여담으로 이건 우주 서바이벌편에서 잠깐 나온
프리저 100%도 해당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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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6우주의 사이어인들의 삶은 7우주 사이어인들보다 더 악조건이었기 때문에 꼭 노력이 빛을 바랜다고 보기는 어렵다. 손오공의 경우, 사이어인급 이상의 수련을 하게 된 건 23세~24세 때인 사이어인 침공부터며 베지터의 경우, 지구에 와서부터인 30세가 다 돼서야 죽을 고생을 처음으로 겪었다. 제6우주의 경우, 장시간
프로스트의 강력한 우주 해적들과 싸우느라 위험한 일을 어렸을 때부터 겪었을 확률이 높다. 우주 서바이벌 편을 봐도 6우주의 수준은 7우주보다 높다고 명시되어 있다. 즉, 6우주에서는 정신과 시간의 방 그 이상이 있을수 있고, 6우주 사이어인들이 거기서 훈련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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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이어인 블루 + 상시 무의식의 극의도 있지만 상시 무의식의 극의는 변신이 아닌 기술이기 때문에 중첩 변신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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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의 블루 계왕권은 중첩 변신이 아니라 그냥 계왕권의 원리를 응용해 블루의 파워를 억지로 끌어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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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에서 초사이어인과 거대원숭이의 중첩인 황금 거대원숭이, 히어로즈에서 초사이어인 4와 계왕권을 중첩한 초사이어인 4 계왕권 등 비정사에서 다양한 중첩 변신이 등장하였기에 작가가 역량이 부족해서 못 넣는 것이 아니라 일부러 넣지 않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럴만도 한 것이 당장 초기 형태의 초사이어인만 해도 50배라는 파격적인 전투력 배율 덕에 그 후에 이어지는 인조인간 편부터 초사이어인이 되지 못하는 인물들은 전투원 취급도 못 받게 만들어버려 현재 슈퍼 시점에서 피콜로와 오반이 각각 신변신을 얻기 전까지는 오공, 베지터의 투톱 체재가 오래도록 이어져왔다. 그런데 여기서 중첩 변신 개념을 더하게 되면 겨우 1선 전투원으로 복귀한 피콜로와 오반이 다시 쩌리 신세가 되고 파워밸런스는 더더욱 무너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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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상기 언급한 오프닝 영상에서는
미래 트랭크스도 등장하는데, 전술했듯 너무 일찍 종영이 되는 바람에 SBS로 드래곤볼Z를 처음 접한 아동들은 저 연보라색 머리는 누군가 하는 궁금증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