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메리카 연방 공화국 República Federal de Centroaméri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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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 문장 | |
1823년~1841년 | ||
성립 이전 | 해체 이후 | |
멕시코 제1제국 | 과테말라 | |
엘살바도르 | ||
온두라스 | ||
니카라과 | ||
코스타리카 | ||
로스알토스 | ||
국가 | La Granadera | |
위치 | 중앙아메리카 | |
수도 |
과테말라시티(1821~1834) 산살바도르(1834~18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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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체제 | 공화제, 연방제 | |
국가원수 | 대통령 | |
언어 | 스페인어 | |
종교 | 가톨릭 | |
통화 | 중앙아메리카 레알 |
스페인어: República Federal de Centroamérica
영어: Federal Republic of Central America (또는 United Provinces of Central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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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823년부터 1841년까지 중앙아메리카에 존재했던 연방 국가이다.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그리고 과테말라로부터 1838년 독립했던 로스알토스[1][2]로 구성되어 있었다. 즉 현대에 중앙아메리카로 분류되는 나라 중 파나마와 벨리즈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가 하나의 연방으로 뭉쳤던 것이다.[3] 다만 니카라과의 동부 모스키토(미스키토) 해안은 영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었다.멕시코나 남아메리카 북부의 그란 콜롬비아 공화국과 더불어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여러 나라들이 합쳐서 결성된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또 다른 연방제 국가였다.
2. 역사
원래 이 지역은 과테말라 왕국이라는 이름으로 스페인의 누에바에스파냐 부왕령에 속해있었다. 하지만 유럽에서 나폴레옹 전쟁이 일어나고, 스페인 국왕 페르난도 7세가 이베리아 반도 전쟁으로 폐위 당하는 일이 일어나자, 크리오요 계층은 과테말라 시티에서 1821년 9월 15일 중앙아메리카의 독립을 선언한다. 하지만 미국의 영향을 받은 자유주의가 마음에 안들었던 가톨릭 보수주의자들은 이미 독립했었던 멕시코 제국을 불러들이고, 멕시코 제국은 중앙아메리카를 손쉽게 점령한다.
하지만 멕시코 제국도 혁명으로 공화정이 들어서고, 멕시코의 허락 아래 1823년 1월 중앙아메리카 연방 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독립한다.
비록 비슷한 지역, 문화권이기는 하나 시몬 볼리바르의 그란 콜롬비아에서 보았듯이 중앙아메리카 연방 공화국은 시작부터 지역주의, 이념 분쟁으로 인한 내전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가장 인구가 많고 큰 과테말라에서 반발이 심해, 수도를 과테말라에서 산살바도르로 옮기기도 하였다.
이후 1837년 과테말라에서 콜레라가 일어나 면역이 없던 많은 원주민이 죽는 일이 벌어지는데 가톨릭 보수주의자들은 이것이 자유주의자 정부가 원주민을 겨냥해 만든 음모라는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후에 과테말라의 초대 대통령이 되는 라파엘 카레라가 이끄는 원주민과 보수주의자들이 반란을 일으킨다. 당시 대통령인 프란시스코 모라산은 지난 내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반란을 진압하지만[4] 카레라를 잡는 데는 실패하고, 1838년 11월 5일 니카라과가 탈퇴를 선언하면서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역시 도미노처럼 탈퇴를 선언하면서 1840년 수도가 있던 엘살바도르를 제외한 모든 나라들이 탈퇴한다. 1841년 엘살바도르가 정식 탈퇴하면서 중앙아메리카 연방 공화국은 완전히 해체된다.
3. 해체 이후
그래도 비슷한 역사에, 같이 뭉쳐 제국주의와 싸워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연방 재건의 움직임은 현대까지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1852년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가 연방을 만들었다가 실패했고, 1896년에 중앙아메리카 대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시도했으나, 연방 대통령을 선출하지 못해서 구성국 대통령들의 집단지도체제로 돌아가다가 1898년에 해체된다.
1921년에는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과테말라가 제2 중앙아메리카 연방 공화국을 만들기로 합의했으나, 결과물은 없었다.
오늘날 중앙아메리카 국가들 곳곳에 모라산의 이름을 딴 지명들이 존재하는 것을 보면 모라산 개인에 대한 평가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온두라스에는 프란시스코 모라산이라는 주가 있는데 그가 태어난 곳이다.
또한 분리된 이후 코스타리카를 제외한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4국은 중앙아메리카 연방 공화국 국기의 배색인 청백청 삼색기 배색을 응용하여 사용하고 있다.[5]
중앙아메리카 연방 공화국이 해체된 이후, 중앙아메리카 연방 공화국에 속했던 국가들이 1993년에 중미 통합 체제를 결성해 가입했다. 다만 중미 연방에 속했던 나라만 여기 가입한 건 아니고 과거에 콜롬비아의 일부였던 파나마나, 카리브 해 건너편에 있는 도미니카 공화국도 가입했다. 또한, 영국의 지배를 받던 벨리즈도 중미 통합 체제에 가입했다.
4. 창작물에서
- Victoria 시리즈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컴퓨터가 맡으면 시작부터 높은 불만도 때문에 십중팔구 찢어지며, 분열되지 않아도 인구가 적어서 플레이어가 잡지 않으면 난이도가 매우 높다.[6]
- 하츠 오브 아이언 4에서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파나마와 벨리즈를 뺀 모든곳을 점령하면 결단 탭을 통해 재건할 수 있다. 모드인 카이저라이히: 대전의 유산에서도 세계가 전쟁과 내전으로 매우 혼란스러운지라 이벤트를 거쳐 정치체제에 따라 평화적으로, 혹은 전쟁을 거쳐 복원이 가능하다. 수도는 니카라과의 수도인 마나과 고정인 듯하다.
- 역사의 시대 2에서는 축구 전쟁을 이긴 나라가 1970년대에 중앙아메리카연방공화국을 재건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다.
[1]
연방 해체 이후
과테말라와
멕시코로 분할 흡수되었다.
[2]
로스 알토스
[3]
벨리즈는
영국의
식민지였고, 파나마는 이 당시
콜롬비아의 일부였다. 나중에
미국이
파나마 운하를 건설하기 위해 독립을 부추긴다.
[4]
모라산이 급진주의로 인기가 없었어도 대통령직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이유가 그의 군 통솔력 덕분이었다.
[5]
과테말라는 세로 삼색기로 바꾸고 국장을 넣은 형태를, 온두라스는 가운데에 별 5개를 넣은 형태를, 니카라과와 엘살바도르는 가운데에 국장을 넣은 형태를 사용하고 있다. 다만 온두라스는 2022년에 국기의 청색을 옥색으로 변경했다.
[6]
아메리카 대륙의 국가는
민주주의로 가서 후반에
구대륙 이민을 받아 인구를 늘리는 대기만성형인데, 초반에
미국을 제외하면
라틴아메리카는
멕시코와
브라질 인구가 그나마 많고 나머지는 기백만대로 고만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