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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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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수련생 시절 (1999~2002)3. 당돌한 WWE 데뷔 (2002)4. 래퍼 기믹으로 인기몰이 (2003~2005)5. 무적 선역 기믹의 시작(2005~2008)6. 천적 셰이머스 (2008~2010)7. CENEXUS (2010)
7.1. 흑역사 후안 시나 (2010)
8. 미즈, 더 락과의 삼각관계 (2011)9. CM 펑크와의 대립 (2011)10. Rise Above Hate (2011~2012)11. The Champ Is Here (2013~2014)12. 와이어트 패밀리와의 대립 (2014)13. 디 어소리티와의 대립 (2014~2015)14. 루세프와의 대립 (2015)15. U.S 챔피언십 오픈 챌린지 (2015)16. 짧은 컴백 하지만 장기 결장...인데? (2016)17. 경이로운 자와의 퓨드, 16번째 타이틀 (2016~2017)18. 프리 에이전트
18.1. 2017년18.2. 2018년18.3. 2019년18.4. 2020년18.5. 2021년18.6. 2022년
18.6.1.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다
18.7. 2023년18.8. 2024년
18.8.1. 은퇴를 향해, LAST TIME I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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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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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에서 활동하면서 그만큼 굵직한 경력을 이어나간 존 시나의 레슬링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수련생 시절 (1999~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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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엔 왜소한 체격으로 왕따를 당하기도 했었지만, 운동을 통해 극복하면서 학창시절을 보냈던 존 시나는 학교 졸업 후, 운전 기사를 하며 리무진을 몰거나, 여러 헬스장에서 청소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보디빌더를 목표로 경력을 쌓던 중 22세였던 1999년 미국의 한 지방 레슬링 단체 UPW를 통해 프로레슬링 생활을 시작해 OVW에서 활동하며 레슬링계에 데뷔한다. 이 때 활동하던 링네임은 프로토타입으로 터미네이터를 패러디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조인간 캐릭터였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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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W에서 같이 수련을 받고 활동하던 동기로는 사모아 조 크리스토퍼 다니엘스, 프랭키 카자리안 같은 테크니션들이 있다. 이 시기에 촬영된 프로레슬링 관련 다큐멘터리[3]에서 당시 트레이너가 말하길 "우리 수련장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이는 건 다니엘스고, 부족한건 시나를 꼽을 수 있지요. 허허허." 그래도 이 때부터 근면함과 성실함은 최고로, 사모아 조가 WWE 이적 후 가진 인터뷰에서 밝히길 초급자 과정을 다 마쳤음에도 다시 아침에 초급자 과정을 듣고 또 밤에 고급과정을 듣는 것을 반복했고 또 UPW의 굳이 들을 필요가 없는 모든 과정을 다 들었다고 한다. 이 때도 프리스타일 랩을 하곤 했으며 항상 사모아 조를 쫒아다녔다고 한다.


OVW의 좁은 링에서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던 존 시나와 랜디 오턴의 경기.[4] 그리고 이 두 사람은 훗날 레슬매니아의 수만 관중들 앞에서 메인 이벤트 경기를 하게 된다.

3. 당돌한 WWE 데뷔 (2002)


존 시나가 선수로서 WWE에 데뷔하기 며칠전인 2002년 6월 24일 RAW에서는 빈스 맥마흔이 선수들을 모아놓고 연설을 하는데 '누가 무자비한 공격성(Ruthless Agression)을 가진 차세대 스타가 될텐가!' 라는 연설을 늘어놓게 된다. 그리고 2002년 6월 27일 스맥다운에서는 6월 23일 WWE 킹 오브 더 링(2002)에서 헐크 호건을 앵클락으로 탭아웃을 받아내면서 기세등등해있던 커트 앵글이 자신의 파이트 스타일을 전에 빈스가 이야기 했던 "무자비한 공격성"이라고 말하고, 관객을 조롱하면서 일장연설을 했다. 그리고 아무나 덤벼보라며 도발하자 존 시나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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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앵글 : "Who in the hell are you? (넌 뭐야?)"
존 시나 : "I'm John Cena! (나는 존 시나다!)"
커트 앵글 : "John Cena.....What you tell me what is the one quality that you possess that make you think that you came walk out here and come in to the ring and face the very best in the business? (존 시나...네 장점을 하나만 말해봐라. 그게 뭔데 네깟놈이 업계 최고를 상대하겠다고 기어나와?)"
존 시나 : "Ruthless...Aggression! (무자비한...공격성!)"
커트 앵글은 "어디서 굴러온 놈인데 최고의 선수인 자신에게 덤비느냐" 물었고, 이에 존 시나는 "존 시나"라 답했다. 앵글은 뒤이어 "네가 뭐가 잘났느냐, 네 장점을 하나만 말해보라" 도발했고, 시나는 방금 전에 앵글이 말했던 "무자비한 공격성(Ruthless Aggression)!"이란 말과 함께 커트 앵글의 뺨을 때리며 공격 바로 경기를 펼쳐 선전했으나 커트 앵글에게 패하고 말았다.

언더테이커 : "What’s your name kid. (이름이 어떻게 되냐, 꼬맹아.)"
존 시나 : "John Cena.(존 시나 입니다.)"
언더테이커 : "John Cena... Nice job. (존 시나… 잘했다.)"
경기 후 백스테이지에서 커트 앵글같은 선수와 괜찮은 경기를 했다며 여러 선수들에게 칭찬을 받다가 당시 WWE 챔피언이자 WWE 역사의 거인인 언더테이커가 격려하자 존 시나가 감격을 금치 못하는 세그먼트도 있었다. 이 때 악수를 한 두 사람은 이 후 1년 뒤에 벤지언스에서 약간의 대립을 하고, 오랜 세월이 흘러 16년 뒤인 2018년에는 레슬매니아 34에서 붙게 된다.[5]

커트 앵글, 크리스 제리코 등 신인답지 않게 굵직한 선수들과 대립하긴했으나 당시 기믹은 UPW 시절부터 고수하고 있던 깍두기머리에 별다른 대사도 없고 표정도 없이 흡사 사이보그 같은 '프로토타입' 기믹으로, 팬들에게 별다른 인상을 주지 못하고 있었다.[6] 당시 피니쉬 무브는 '프로토 밤'으로 현재의 스피닝 사이드 슬램을 쓰고 있었으나 WWE 데뷔 후 승리한 경기는 거의 롤업으로 끝나서 보기 힘들었다. 이 시기에 롤업으로 승리를 따낸 상대는 주로 여러 미드카더들이였지만 메인이벤터였던 크리스 제리코도 있었다.[7]

다큐멘터리인 미스터 맥마흔에서 본인의 말에 따르면, 사실 하술할 버스 랩배틀로 수뇌부들이 이거다 하기 전까진 상술된 옅은 인상 때문에 해고 위기까지 갔었다고 한다.

4. 래퍼 기믹으로 인기몰이 (2003~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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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가을 하우스 쇼를 앞두고 레이 미스테리오, 빌리 키드먼, 리키시와의 사석에서 우연히 랩을 몇 마디 하게 되고,[8] 이것이 당시 스맥다운 GM이었던 스테파니 맥맨의 눈에 띄어 Thuganomics(Word Life)[9]라는 기믹을 얻게 된다. 상술된 WWE 해고 위기에서 벗어나 메인 이벤터로 자라기 시작한 때이다. 존 시나가 무적 선역 기믹으로 아이들에게 인기를 몰이한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 시기부터 존 시나는 아이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레슬러였다.

할로원 파티 당시 스테파니 맥마흔에게 빈스 맥마흔이 보자고 한다는 말을 전하는 간단한 대사가 처음에는 전부였다.

시나가 래퍼 기믹 이전에는 복장이 사각 팬티나 그냥 바지였지만 청바지를 주로 입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였다.


등장시엔 B-2( 불 뷰캐넌)을 대동하며[10] 2002년 말까지 선역으로 활동하다가 2003년 초부터 자신과 갈등이 생긴 B-2를 로드니 맥이 공격할 때 맥과 함께 다구리치면서 배신한 뒤 항상 랩을 통해 그 지역 팬들을 깎아내려 야유를 유발하고, 온갖 반칙에 야비한 짓만 일삼는 악동 기믹으로 맹활약했다. 분명히 악역 포지션이었음에도 특유의 막나가는 분위기 덕택에 슬금슬금 소년팬들을 중심으로 지지도를 얻더니 매니아들에게까지 열렬한 호응을 얻은 건 덤.[11] 2002년 메인쇼 데뷔 이후 2003년 레슬매니아 19에서 쇼 중간에 프리스타일 랩핑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레슬매니아 첫 데뷔부터 마이크가 안 나오는 방송사고가 난 것은 덤

또한 당시 브록 레스너와의 대립을 통해 F5에 대항한다는 의미로 FU라는 피니쉬 무브를 만들어 장착해 상승곡선을 탔다.[12] 급기야 WWE 백래쉬(2003)에서 브록 레스너와 WWE 챔피언십 경기를 가지면서 꽤나 그를 고전시켰지만 아쉽게 패하고 만다. 이후에는 크리스 벤와 & 라이노 등과 대립하면서 자연스레 이탈리아 이민자 스테이블이였던 F.B.I와 손잡고 WWE 저지먼트 데이(2003)에서 그들을 꺾기도 했다. 특히 WWE 벤전스(2003) 시기에 있었던 언더테이커와의 대립 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에디 게레로와의 WWE U.S 챔피언십 경기를 주차장 경기로 치르는 등 스맥다운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다.

당시 대립했던 상대들이 시나를 패러디하면서 래퍼처럼 세그먼트를 하면서 깨알같은 웃음도 주었다.
커트 앵글의 존 시나 디스.[13]
빅 쇼와의 랩배틀
브라이언 켄드릭과 랩 배틀, 뜬금없이 심판의 비트박스가 터진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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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는 악역이었던만큼 지금의 시나라면 가히 상상조차 못할 모습을 종종 보여주었는데, 언더테이커와 대립하면서 그의 이름이 적힌 묘비와 무덤에 오줌을 싸는 기행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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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머금어 상대에게 뱉는 등 변칙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운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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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걸고 나오는 체인을 경기장 구석에 두었다가 위급한 상황에 심판 몰래 사용해 상대를 가격해서 승리를 차지하거나, 경기 후에 뒷풀이 용도로 사용하여 상대 선수를 무자비하게 구타하는 등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니라 거의 악역 존 시나의 시그니쳐 무브와도 같은 존재였다.


이런 악역 활동을 착실히 해나가던 도중 팀 브록에 가입해달라는 폴 헤이먼의 제안을 거절했다가 팀 브록 멤버들[15]에게 집단 다굴을 당하고 만다. 이에 불과 한달 전 WWE 노 머시(2003)에서 단발성 대립을 가졌던 커트 앵글과 손을 잡으며[16] 자연스레 턴페이스하게 된다.

턴페이스하긴 했지만 이 시기에는 Dr. Thuganomics 기믹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었다는 것이 특기할 만한 점.[17] 그래서 선역이지만 반칙도 적절히 사용하고, 말솜씨도 탁월한 악동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었기 때문에 변칙적인 경기 운영도 여전해서 딱히 경기력에 대한 문제를 지적받지 않았다. 원래 인기있던 기믹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선역으로 전환했으니 관객들의 호응이 가히 엄청났다. 단순히 WWE내 위치로만 따지면 처음으로 US타이틀을 따고 하이 미드카더 정도 대우받는 정도지면, 현장에서 남녀노소의 인기를 고스란히 다 받던 이 시절이야말로 존 시나+US 챔피언벨트의 리즈 시절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18]

사실상 이때부터 차후 WWE 챔피언이나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등극도 가능할 정도의 메인이벤터로 부류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시기에 WWE 로얄럼블(2004)에서 탈락할 때 입은 무릎 부상 때문에 원래 엎어지면서 상대를 강렬하게 메치는 기술이었던 FU가 쌀자루 내려놓듯 선 채로 상대를 메치는 기술이 되어서 그 위력이 반감되었다. 유진이 쓰는 에어플레인 스핀이 더 낫겠다는 이야기까지 들으며 까일 정도였는데, 본인도 개선의 필요성이 있다고 느꼈는지 옆으로 자빠지면서 쓰거나 엉덩이로 주저 앉으면서 메치는 등의 여러 바리에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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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레슬매니아 20에서 처음으로 레슬매니아에 참가해 빅 쇼를 이겨 WWE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챔피언십을 따내는 파란을 일으켰다.[19] 그리고 부커 T, 르네 듀프리[20], 칼리토 등과 대립하는 한편 WWE U.S 챔피언십을 뺑뺑이 벨트로 커스텀하기도 했다.[21] 레슬매니아 20에서는 존 시나가 등장하자마자 관중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호응하고, Big Show suck!을 유도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따라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을 지경. 이라크 위문 투어에서는 'you can see me?'를 계속하며 까불다가 빡친 스티브 오스틴에게 빅 쇼와 같이 스터너를 맞았다. 참고로 SBS 스포츠가 해설하던 당시 지금은 얼마 안 남아있는 방송자료를 볼수 있다. #

한편 레슬매니아 20 이후 드래프트 당시에는 폴 헤이먼을 대신해서 공을 하나 뽑아줬는데 폴은 자기가 뽑은게 아니란 이유로 도로 집어넣으려다 에릭 비숍이 이미 뽑힌 공이라며 제지하여 폴이 스맥다운으로 이적할 선수를 발표하는데 무려 트리플 H였고, 트리플 H는 졸지에 에볼루션 멤버들과 찢어지게 되었는데 시나와 헌터의 악연은 사실상 이때부터 시작되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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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WWE 로얄럼블(2005)에 있던 30인 로얄럼블 매치에 출전해 마지막까지 생존하였고, 이내 바티스타와 격렬한 혈전 끝에 동시에 링 아웃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23] 결국 재대결 끝에 바티스타에게 탈락당하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그 기세는 꺾일 줄 몰라 WWE 노 웨이 아웃(2005)에서 커트 앵글을 상대로 WWE 챔피언십의 넘버 원 컨텐더 매치를 치러 승리, 그 뒤 가시철선 철창 매치로 겨우 타이틀을 지켜낸 JBL의 앞에 나타나 그를 박살내며 대립을 시작했다. 마침내 레슬매니아 21에서 WWE 챔피언 JBL과 경기를 가져 FU를 시전, 생애 첫 월드 챔피언을 따냈다. 보수적인 캐릭터 JBL과 이민자 출신 청년 존 시나의 대립은 존 시나의 위상을 크게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이른다.


WWE 저지먼트 데이(2005)에서는 얼굴이 피범벅이 된 처절한 사투 끝에 아이 큇 매치에서 JBL을 꺾은 뒤 WWE 챔피언인 채 RAW로 이적했다.[24] 영화 "더 마린"을 찍은 후부터 군인을 연상케하는 독특한 경례와 눌러쓴 모자를 트레이드 마크로 삼았다.

저지먼트 데이 2005 이후로 WWE 드래프트 로터리 2005가 시작됐고. 이때 RAW의 단장 에릭 비숍은 특권을 받아 드래프트의 첫번째 픽을 아무나 데려올 수 있는 권한을 받았다. 그리고 에릭 비숍은 당시 스맥다운의 WWE 챔피언 존 시나를 지명했고. 존 시나는 WWE 챔피언으로서 RAW로 이적하게 된다.[25] 그리고 첫날부터 존 시나 & 크리스 제리코 VS 크리스찬 & 타이슨 톰코 태그팀 경기를 치르고 승리하지만 크리스 제리코가 경기 후 시나의 통수를 친다. 이후로는 크리스찬, 크리스 제리코와 대립을 하게 된다.[26] 크리스 제리코와 섬머슬램까지 대립을 하게 되는데, 대립 중 시나와 제리코가 노래로 승부를 봤던 적이 있다. 시나는 당시 발표했던 앨범 중 수록곡인 Bad Bad Man을 불렸고 제리코는 자신의 밴드인 Fozzy를 데려와 노래하기도 했다.
2005년 You can't see me 앨범[27] 수록곡 중 하나인 Bad Bad Man.
Murs - Hustle ft. John Cena.[28]

5. 무적 선역 기믹의 시작(2005~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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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W로 이적한 후로 크리스 제리코, 커트 앵글, 트리플 H, 숀 마이클스 같은 주요 메인 이벤터들과의 대립 중 경기력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당했다. 또 크리스 제리코는 선역으로 잘 나가다가 시나로 인해 뜬금없이 악역으로 전환해 패배 및 해고까지 당하고, 커트 앵글과의 대립은 스맥다운에 있던 당시에도 수차례나 남발됐던 조합인 데다가 앵글이 지는 모습을 연거푸 연출하며 안티가 양성되기 시작한다. 무엇보다도 커트 앵글, 크리스 제리코, 존 시나 모두 엔터테이너로서의 능력은 모두가 알아주는 레슬러들인데 대립이 너무 평면적으로 진행되었다. 제리코와의 대립 과정에서는 락밴드와 래퍼의 콘서트 대결이라는 신선한 스팟을 보여주어 역반응이 크지 않았지만 커트 앵글을 상대로는 기존의 존 시나의 엔터테이너로서의 능력이 전혀 부각되지 않았고 정정당당한 선역 챔피언 대 권력자를 낀 찌질 악역[29] 도전자라는 식상한 스팟만이 남발되었다. 불과 1 ~ 2년전 스맥다운 시절에 존 시나가 커트 앵글을 상대로 랩으로 디스를 하고 커트 앵글이 탱킹을 하며 웃음을 선사해줬던 것을 생생히 기억하던 당시의 팬들은 짜증이 날 수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당시 앵글은 레슬매니아에서 숀 마이클스와 명승부를 벌이며 한껏 성인 남성 팬들의 리스펙을 받고 상승세를 타고 있던 시점이라 더더욱.

2005년 4월에 열린 WWE 레슬매니아 21에서 WWE 챔피언에 오른 뒤 2006년 1월 WWE 뉴 이어즈 레볼루션(2006)에서 머니 인 더 뱅크를 사용한 에지에게 뺏기기 전까지 WWE 챔피언을 방어했다.

하지만 3주만에 WWE 로얄럼블(2006)에서 다시 챔피언에 올랐고 ECW 원 나잇 스탠드(2006)에서 머니 인 더 뱅크를 사용한 RVD에게 뺏기기 전까지 6개월간 타이틀을 방어했다.

레슬매니아 22에서도 존 시나는 뜻밖의 야유를 만나게 된다. 트리플 H와의 경기였는데, 존 시나가 등장 시 그 때 총을 난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게 짜증났던 건지 트리플 H와 경기중 시종일관 관객들은 존 시나를 야유하고 트리플 H를 응원했다. 이전에도 존 시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지만 이건 레슬매니아 22였고 관객들 대부분이 존 시나를 야유하고 트리플 H를 응원했다. 트리플 H가 그걸 느꼈는지 관객들에게 가슴을 힘껏 내밀고 근육을 과시하는 퍼포먼스를 취했을 정도이다. 그러나 각본대로 존 시나가 승리하였다. 야유와 환호가 뒤섞인 관객들의 반응을 본 존 시나의 얼굴은 매우 혼란스럽다는 표정이었다.
이 날 원 나잇 스탠드 경기가 열렸던 장소는 ECW의 성지 해머스타인 볼룸. 안그래도 미칠듯한 야유(경기 시작과 동시에 F*ck you Cena!라는 챈트가 나왔다.)에 시나까 성향이 겹쳐 진짜 시나가 이기면 폭동[30]이 일어날 상황이었다. 왜 야유했냐면 당연하지만 ECW는 아크로바틱한 기술과 폭력을 숭상하는 곳이다. 존 시나 처럼 스타성으로 뜬 선수, 심지어 PG지향적인 스타는 허파에 바람만 가득 찬 과대평가된 레슬러, 초딩영웅 취급이나 받을 수밖에 없었다. 존 시나 음악이 들리는 순간 우~하는 소리가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존 시나는 마치 죄수와 같은 얼굴로 벨트만 꼿꼿이 든 채 뚜벅뚜벅 걸어나왔다. 보통은 팬들이 레슬러가 나올 때 그의 팔이나 어깨를 만져보는데, 존 시나의 팔과 어깨는 몇몇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만지지 않았다. 대부분의 관중들이 그의 얼굴 앞에서 중지를 들었고, 존 시나는 땅바닥만 쳐다본 채 무대로 향했다.

존 시나가 무대로 오르자, 랍 밴 댐은 존 시나 앞에서 "랍! 밴! 댐!" 포즈를 취했는데 사람들이 그에 맞춰서 "랍! 밴! 댐!"이라고 소리지른다. 그리고 존 시나는 경기 시작 전 수치스러운 사건을 당했는데 관객들 중 몇몇이 그에게 화장지를 던지고, 존 시나가 늘 하던대로 자기 티셔츠를 관객석에 던지자, 그 관객이 티셔츠를 "너나 가져라"하고 구겨버린 뒤 다시 던졌다.[31] 존 시나는 망연자실한 얼굴로 좌중을 바라보았고 경기가 시작된다.

역시 경기는 존 시나가 압도하였다. 하지만 이건 랍 밴 댐 VS 존 시나라기보다는 랍 밴 댐과 ECW 팬 VS 존 시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였다. ECW 팬들의 야유는 엄청났게 절도있고 무자비했는데 몇 개만 추려보자면 "FUCK YOU, CENA!", "YOU CAN'T WRESTLE", "SAME OLD SHIT"(식상하다는 의미), "ASS-HOLE"과 랍 밴댐이 주먹질을 할 때 "YEAH!"를 외치고 존 시나가 주먹질을 할 때 "WOO!"를 외치는 것 등이 있다.

각본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존 시나가 빡친 나머지 심판을 공격하고 반칙을 서슴지 않고 저지르기까지 했다. ECW 팬 입장에선 웬 떡이냐, 가식덩어리가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는군이라고 생각했을 듯. 랍 밴 댐이 밀리고 있자 에지가 이 경기에 난입해서 시나에게 스피어를 날리자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Thank you, Edge!). 거기다 당시 에지도 엄청난 야유를 받으며 경기를 가졌었다고 생각하면 존 시나를 ECW가 얼마나 증오하는지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결국은 "Die! Cena! Die!"(시나 뒈져라!)라는 챈트도 나왔는데, 아무리 무적 선역 기믹 시나에 안티가 많고, ECW가 WWE에 억하심정 많은 너드들의 단체였다지만, 이날 ECW 광팬들은 엄지를 아래로 내려든 콜로세움의 관중으로 보일 정도였다. 랍 밴 댐이 승리한 이후 에지와 빅 쇼 등이 무대로 나와 그와 함께 손을 맞잡고 축하하며 랍 밴 댐도 자신의 당시 부인과 함께 승리를 축하한다. 랍 밴 댐의 테마곡이 울려퍼지는 그날 밤, ECW 팬들과 ECW 선수들은 광란의 도가니를 즐겼다.

존 시나는 경기 후 백스테이지에서 끝내 울었다고 하며, 랍 밴 댐이 위로해주었다고 한다. 이후 인터뷰에서 이 매치를 회고하며, ECW 팬들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각본대로 경기를 이끌어나갔으며, ECW 팬들의 열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3개월간 WWE 챔피언십에 도전한 끝에 WWE 언포기븐(2006)에서 에지를 꺾고 다시 WWE 챔피언에 등극해 무적 선역을 이어간다.
레슬매니아 23에서 숀 마이클스와 경기를 가져 승리하나 오히려 부족한 실력 때문에 숀에게 꾸중을 받아 눈물을 흘리며 좌절하게 되었고 다음 날의 RAW에서도 기와 풀이 전부 죽어있는 모습을 보였다.[32]

당시 숀은 존에게 잡을 해주고자 했으나 박자나 타이밍이 일일이 어긋나며 경기가 망할 뻔한 상황이 발생한 탓에 열받아서 시나를 두고 떠나버렸고 레슬매니아의 백스테이지와 다음날의 RAW에서 시나의 현재 위치와 그에 따른 책임감과 실력을 키워야한다며 인생의 선배로서 꾸중을 한다. 숀 본인 또한 스타가 되며 막나가는 생활을 하다 모두에게 적대받고 버려지기 일보 직전이 될 정도로 파탄난 채 1차 은퇴를 했던 몸인지라 시나가 자신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았으면 하는 사랑의 회초리였던 것이며 시나도 숀의 꾸중을 귀담아들으며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2006 ECW 원나잇 스탠드와 함께 레슬매니아 기간 동안 숀에게 들은 꾸중은 시나가 현재의 시나로 거듭나게 한 원동력 중 하나가 되는 사건이 되었다.

그리고 2007년 9월 오른쪽 겨드랑이 쪽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을 때까지[33] 1년동안 방어하게 된다. 이에 2005년엔 시나를 쉴드치던 팬들이 시나를 열렬하게 까고 있는 기현상까지 벌어지게 된다.[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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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럼블 2008에서 부상이 심해 컴백에 8개월이 걸릴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4개월만에 깜짝 복귀해 30번으로 나와서 바티스타와 트리플 H를 누르고 우승한다.

이때 복귀는 스테파니 맥마흔이 주도한 것으로 당시 회사 내에서도 빈스 맥마흔, 스테파니 맥마흔, 소수의 각본진만 알고 있었다. 시나는 자신이 경기장에 있다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 미리 도착해 차 안에 숨어있었다. 그 정도로 기밀유지가 상당해서 당일 경기를 뛰던 선수들조차 제 4의 벽을 깰 정도로 정말 놀라서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인다.[36] 그런 선수들을 두고 놀래킬 생각으로 일찍 와서 오래 숨어있었다고 놀리듯이 설명하는 시나의 짖궂은 태도가 일품.

로얄럼블 우승 후 레슬매니아에서 사용해야 할 챔피언 도전권을 WWE 노 웨이 아웃(2008)에서 WWE 챔피언 랜디 오턴에게 사용해 반칙승한다. 이에 타이틀 도전권은 남아있어 WWE 레슬매니아 24에서 트리플 H와 함께 트리플 쓰렛 WWE 챔피언십 경기를 가지나 랜디가 방어했다.

6. 천적 셰이머스 (2008~2010)

WWE 섬머슬램(2008)에서 데이브 바티스타와의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는 각본으로, 오랫동안 문제가 있었던 목의 뼛조각을 제거하기 위해 다시 공백을 가진다.

WWE 서바이버 시리즈(2008)에서 복귀해 크리스 제리코를 이기고 커리어상 첫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획득했다가 WWE 노 웨이 아웃(2009) 엘리미네이션 챔버 매치에서 에지에게 뺏겼다. WWE 레슬매니아 25에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재등극하나 한달 뒤 WWE 백래쉬(2009)에서 빅 쇼의 난입으로 패해 타이틀을 잃는다. 이후 빅 쇼, 자기에게 도전하겠답시고 깐족대는 미즈 등과 대립하다가 랜디 오턴 WWE 브래깅 라이츠(2009)에서 1시간 아이언맨 매치를 가져 WWE 챔피언에 등극했다.[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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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셰이머스[38] TLC 2009에서 테이블 경기를 가져 패배하며, WWE 챔피언십을 뺏겼다.[39]

WWE 로얄럼블(2010)에서 최후의 2인까지 남았으나 에지에게 제거되며 우승을 놓쳤고, 이후 열린 RAW에서 브렛 하트를 도와줬다.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0)에서는 WWE 챔피언십이 걸린 엘리미네이션 챔버 경기에서 승리하며 WWE 챔피언이 되었지만 경기 직후 나타난 빈스 맥마흔에 의해 빈스 인 더 뱅크가 사용되어 WWE 챔피언십 경기가 열렸고, 지친 상태에서 도전자 바티스타에게 타이틀을 뺏겼다. 하지만 레슬매니아 26에서 바티스타를 이겨 WWE 타이틀을 획득한 후 야유를 보내는 시나까들 앞에서 기분 좋은 미소를 취하면서 벨트를 자랑했다. WWE 익스트림 룰즈(2010) WWE 오버 더 리미트(2010)에서의 바티스타와의 재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그러나 WWE 페이탈 4 웨이(2010)에서 셰이머스한테 WWE 챔피언을 빼앗긴 뒤 섬머슬램을 앞두고 넥서스에 가입할 것을 강요받는다. 하지만 거부한 뒤 에지, 존 모리슨, 알 트루스, 그레이트 칼리, 크리스 제리코, 브렛 하트 등의 슈퍼스타들을 소환하며 넥서스를 몰아냈다. WWE 섬머슬램(2010)에서 RAW 슈퍼스타들과 넥서스간의 7 VS 7 제거경기가 잡혔지만 그레이트 칼리가 넥서스의 구타로 출전할 수 없게 되자 대니얼 브라이언을 선택했다. 그리고 대니얼 브라이언이 난입한 미즈 때문에 탈락한 후 팀 WWE의 마지막 생존자겸 사기유닛으로 넥서스 멤버 둘을 물리쳤다.

WWE 헬 인 어 셀(2010)에서 넥서스의 수장 웨이드 바렛과 시나가 이기면 넥서스 해체, 바렛이 이기면 시나의 넥서스 가입의 조항이 걸린 경기에서 패배했다.

7. CENEXUS (2010)

다음 날 RAW에서 굴욕적인 넥서스 입단식을 가진 뒤 넥서스 멤버인 마이클 타버와 태그팀을 이루지만 당일 경기 도중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딴청을 피우다가 경기 후에는 타버를 박살냈다. 이에 미스테리 단장이 웨이드 바렛을 돕지 않으면 해고하겠다고 엄포를 놓자 메인 이벤트로 열린 WWE 챔피언십 도전자 선발 20인 배틀로얄에서 바렛을 지켜준 후 바렛의 명령하에 자진해서 링을 나가 탈락했다. 이렇게 우승한 웨이드 바렛과 랜디 오턴의 WWE 챔피언십 경기 때 바렛의 코너에 서있으라는 지시까지 받았다.

WWE 브래깅 라이츠(2010)에서는 WWE 태그팀 챔피언십 경기를 가져 승리하나 파트너 오텅가에게 바로 AA를 날렸다. 메인이벤트에서는 지시대로 웨이드 바렛의 코너에 서있긴 했으나, 웨이드 바렛이 패하면 해고당할 거란 말에 갈팡질팡하다가 경기 막판 바렛에게 AA를 날려 바렛이 반칙승을 하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WWE 타이틀을 방어했지만 경기에서 패한 랜디 오턴의 RKO를 맞았다.

WWE 서바이버 시리즈(2010)에서 랜디 오턴 웨이드 바렛 WWE 챔피언십 경기가 다시 잡혀 이 경기에서 시나는 특별 심판까지 맡아 '웨이드 바렛이 챔피언이 되면 넥서스 탈퇴, 랜디 오턴이 챔피언을 지키면 해고'라는 조건이 붙었다. 나름 공정하게 심판을 보다가 경기 후반 웨이드 바렛을 밀친 데 이어 RKO가 터지며 랜디 오턴이 WWE 챔피언을 유지했다. 해고와 동시에 넥서스에서도 자동으로 탈퇴된 시나는 경기가 끝난 뒤 길고 긴 작별 세레모니를 펼친 뒤 무대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다음 날 RAW에서 링에 올라 팬들에 대한 작별 인사를 남긴 뒤 공식으로 WWE에서 해고됐지만 당일 메인 이벤트에 난입해 웨이드 바렛을 공격했다. 그리고 매주 RAW마다 관중석에서 난입해 넥서스 멤버를 공격하거나 백스테이지에서 넥서스 멤버를 두들겨패면서 자신은 WWE 슈퍼스타는 아니지만 WWE 유니버스의 일부라며 앞으로도 공격을 계속해 넥서스를 박살낼 것이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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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넥서스 내에서는 시나를 복귀시키지 않으면 바렛을 축출시키겠다며 반란의 조짐을 보이자 WWE TLC(2010)에서 WWE 복직을 걸고 웨이드 바렛과 의자 경기로 다시금 맞붙게 됐다. 아직 복직도 안 된 상태에서 12월 13일자 슬래미어워드 기념 RAW에 등장하여 2010 최고의 슈퍼스타상을 수상한 것도 모자라 바렛에게 시나의 복직을 요구한 장본인인 데이빗 오텅가까지 실신시켰다. 그리고 TLC 2010 당일 미리 다른 넥서스 멤버들을 습격해 때려눕힌 다음 웨이드 바렛을 이기고 1달만에 복귀했다.

그 다음주 RAW 스맥다운의 경기에서 돌프 지글러를 혼내주던 와중에 CM 펑크가 난입해 시비를 걸더니, 12월 27일 RAW에서 넥서스 멤버들에게 다굴당한 다음 펑크에게 GTS를 맞았다. 12월 28일의 하우스쇼에서 다리 부상을 당했으나 2주일의 휴식 후 다시 복귀했다. 그리고 미스테리 GM의 부킹으로 CM 펑크와의 싱글매치를 가지나, 경기 후반에 난입한 메이슨 라이언의 공격으로 반칙패당했다.

7.1. 흑역사 후안 시나 (2010)

(각본상) 방출된 후 존 시나의 멕시코계 사촌 후안 시나가 WWE에 등장한다는 소문이 돌더니 하우스쇼를 통해 팬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얼굴만 안 보일 뿐이지 등장음악, 쓰는 기술, 피니시, 복장 등 모든게 존 시나였다. 애초에 스페인어로 후안 자체가 영어의 존과 같은 어원이다.

존 시나가 WWE에서 방출된 사이 존 시나의 멕시코 계통 사촌인 후안 시나를 활동시키면서 넥서스와의 대립각본을 장기화하려했다. 이렇게 눈 가리고 아웅하는 각본은 오웬 하트의 블루 블레이저나 헐크 호건의 미스터 아메리카 같은 전례가 있지만 멕시코에서 복면 레슬러의 마스크가 가지는 의미를 보면 무리수였다. 또한 하우스쇼에서 찍은 사진이 인터넷상에 퍼지며 팬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꽤 많이 터져나오자 후안 시나는 하우스쇼에서 경기 두 번 뛰고 WWE에서 방출당했으며, 존 시나는 트위터에 '후안의 앞길에 행운을 빈다'는 메세지를 남겼다.

8. 미즈, 더 락과의 삼각관계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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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로얄럼블(2011) 40인 로얄럼블 매치에서는 링을 지배하고 있던 뉴 넥서스와 CM 펑크를 제거하며 활약했으나, 알렉스 라일리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 미즈의 난입으로 탈락당했다.[40]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1)에서 우승해 미즈와 WWE 챔피언십 경기를 갖게 된 한편 레슬매니아 27의 호스트 더 락과도 첨예하게 대립하다가 레슬매니아 27 직전의 RAW에서 더 락을 AA로 쓰러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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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매니아 27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미즈와 함께 상상을 초월하는 졸전(...)을 벌이던 중 더블 카운트 아웃으로 끝나자 게스트 호스트인 락의 결정으로 즉각 리매치가 시작된 뒤 더 락의 락 바텀을 맞고 패했다. 그 직후 미즈가 락에게 덤벼들다 역관광당하고 피플스 엘보를 맞으며 쫓겨났다. 그리고 이후 러에서 내년을 기약하면서 더 락에게 선의의 대결을 제안하자 더 락이 받아들이면서 둘의 싱글매치가 레슬매니아 28 메인이벤트로 결정됐다.[41] 레슬매니아의 메인 이벤트가 1년도 전에 편성된 최초의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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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WWE 드래프트 특집에서는 스맥다운으로 드래프트 되었다가 당일 날 다시 RAW로 드래프트 되는 또 다른 역사를 세웠다. 같은 날 두 번 드래프트된 사례는 존 시나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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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익스트림 룰즈(2011)에서 미즈, 존 모리슨과 3자간 스틸케이지 경기에서 승리해 WWE 챔피언이 됐다. 이어지는 WWE 오버 더 리미트(2011)에서는 미즈와 I Quit 경기를 치러 STF로 I Quit 선언을 얻어냈고, WWE 캐피톨 퍼니쉬먼트에서는 알 트루스의 도전을 받아 경기 막판 관중석의 어린이가 끼얹은 음료수를 얼굴에 맞은 트루스에게 AA를 시전해 승리했다.

9. CM 펑크와의 대립 (2011)

자세한 내용은 파이프밤 문서 내용에 정리된 파이프밤 연대기 번역본 링크 참조.

알베르토 델 리오, 레이 미스테리오와의 3자간 경기에서 승리하며 다음 도전자로 떠오른 CM 펑크는 실제와 각본의 경계를 넘나드는 파이프밤을 거하게 터뜨리며, 불만이 쌓일대로 쌓인 WWE와 시나에 대한 폭풍디스를 퍼붓고 함께 자신의 계약이 7월 머니 인 더 뱅크 때 끝남을 상기시키며 WWE 챔피언이 된 채로 이 회사를 나가겠다고 공언한다. 이때의 파이프밤을 통해 존 시나의 정체성도 상당한 변화를 맞았고, 이에 빈스가 CM 펑크를 즉시 정직시키고 도전자를 알베르토 델 리오로 변경하려했지만, 시나가 펑크와 경기를 치르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자 타이틀전에서 패배시 해고당한다는 조항을 내건다. 빈스와 존시나 세그먼트 번역본(1/2), 번역본(2/2)

WWE 머니 인 더 뱅크(2011)에서 시나는 펑크의 고향인 시카고에서의 야유 속에 WWE 타이틀전을 치르다가 30분이 넘는 사투 끝에 STF를 건 순간 존 로리나이티스가 뛰쳐나와 시카고 스크류잡을 시도하려하자 링 밖으로 나가 로리나이티스를 때려눕힌다. 그러나 링 안으로 들어가 두번째 GTS를 허용해 핀폴을 내주면서 WWE 타이틀을 CM 펑크에게 넘겨준 동시에 2010년에 이어 다시금 각본상 해고를 당했다.[42] 머니 인 더 뱅크 WWE챔피언쉽 경기 번역본(1/2), 번역본(2/2)

빈스 맥마흔이 다음 날 RAW에서 새 WWE 챔피언 토너먼트를 일시 중단시키고 시나의 거취에 대해 논하려고 불러내자 스크류잡 시도로 자존심이 상해 내가 당신 시키는 대로 딸랑대면서 WWE에 남느니 임팩트 레슬링으로 이적하고 만다는 폭탄 선언을 하면서[43] 빈스의 요청을 거부했으며, 결국 이를 수습하기 위해 트리플 H가 나타나 이사회에서 빈스를 퇴진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전해 자신이 새로운 최고 운영 책임자(COO)[44]로 등극하고, 시나의 해고 조치를 없던 일로 한다. 그리고 그 직후 오프 더 레코드 장면에선 빈스 맥마흔과 치고받았다. 빈스 맥마흔 직위해제 세그먼트 번역본(1/2), 번역본(2/2)

7월 25일 RAW에서 토너먼트 결승을 통해 레이 미스테리오가 새로운 WWE 챔피언이 되었지만 트리플 H가 메인 이벤트로 레이 미스테리오와 존 시나의 WWE 타이틀전을 성사시켜 AA로 다시금 챔피언에 올랐지만 CM 펑크가 자신의 네임플레이트가 당당히 박혀 있는 WWE 타이틀 벨트를 들고 나타나 대면했다. 복귀한 CM펑크와 대면 번역본

시나와 펑크의 타이틀 양쪽 다 정식 타이틀로 인정되어 WWE 섬머슬램(2011)에서 통합 WWE 챔피언십 경기가 잡혔으며 트리플 H가 스페셜 레프리를 담당하게 되었다. 당일 치열한 사투 끝에 트리플 H가 시나의 다리가 로프에 걸쳐진 것을 보지 못하고 3카운트를 세며 패했다. 그리고 CM 펑크는 승리 후 난입한 케빈 내시의 잭나이프 파워 밤을 맞고 머니 인 더 뱅크를 캐싱인한 알베르토 델 리오에게 WWE 타이틀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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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WWE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2011)에서는 알베르토 델 리오의 암바에 걸린 상태에서 힘으로 들어올리며 AA-STF 콤보로 WWE 챔피언십을 한달만에 재탈환했다.

WWE 헬 인 어 셀(2011)에서는 알베르토 델 리오, CM 펑크 두사람과 최초의 헬 인 어 셀 트리플 쓰렛 WWE 챔피언십 경기를 가져 STF로 델 리오를 탭아웃시키기 직전까지 갔으나, 철창 내부로 쇠파이프를 들고 난입한 델 리오의 링 아나운서인 리카르도 로드리게즈와 난투를 벌이는 와중에 델 리오의 파이프 공격을 맞고 쓰러졌으며, 그 사이에 시나를 철창 밖으로 끌어낸 이후 잽싸게 문을 잠그고 쇠창살의 열쇠를 링 밑으로 던져서 시나의 시합 복귀를 봉쇄한 델 리오가 로드리게즈가 들고 왔던 쇠파이프로 CM 펑크를 난타하고 핀폴해 타이틀을 빼앗겼다. 핀을 당하지않고 WWE 타이틀을 잃자 델 리오를 습격했으나 미즈& 알 트루스의 기습을 당해 실신한다.

WWE 벤전스에서 또다시 알베르토 델 리오의 WWE 챔피언십에 도전해 라스트맨 스탠딩 매치를 가졌다. 바로 전 경기인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경기에서 마크 헨리가 빅 쇼에게 슈퍼플렉스를 시전하는 바람에 링이 반파된 상황에서 시합이 진행되어 링과 백스테이지를 왔다갔다하는 혈전 끝에 미즈&알 트루스의 난입에 이은 알베르토 델 리오의 벨트샷을 맞아 패배했다.

10. Rise Above Hate (2011~2012)

Rise Above Hate라는 문구를 쓴 티셔츠를 선보이더니 12월 26일자 RAW에서 미즈가 레매 28에서 자신이 직접 시나를 쓰러뜨리고 싶다며 시비를 걸어 결국 경기를 가졌으나 미즈가 스스로 카운트 아웃으로 졌다. 그리고 당일 마스크를 쓴 케인이 증오를 받아들이면 힘을 얻는다고 말하자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1월 16일자 RAW에서 잭 스웨거를 시작부터 무자비하게 공격해 No Contest로 경기가 중단된다. 이후 철제계단 위에 스웨거의 머리를 올려놓고 무자비하게 밟으려다 말고는 화면을 통해 노려보는 케인을 응시하였다.

WWE 로얄럼블(2012)에서 케인과 경기를 했으나 더블 카운트 아웃으로 끝났다. 그후로도 계속 싸웠으나 철제 의자에 난타당하고 뻗은 사이에 잭 라이더가 케인에게 끌려나가 툼스톤 파일 드라이버를 맞지 뒤늦게 구하러 왔지만 초크슬램을 당했다. 그리고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2)에서 잭 라이더를 병원으로 보내버린 케인과 엠뷸런스 매치를 가져 승리했다.

레슬매니아 28을 앞두고 3월 12일 RAW의 오프닝 세그먼트를 장식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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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그의 등장 음악인 My Time is Now가 아닌 Basic Thuganomics가 울려 퍼지며 Doctor of Thuganomics 기믹으로 등장했다. 바른생활 사나이에서 갑자기 얼치기 래퍼로 등장한 시나를 보고 관중들은 처음에는 늘 그랬듯이(…) 야유를 보냈지만 그 야유가 점점 환호로 바뀌었다.[45]

레슬매니아 28에서 더 락에게 패한 뒤[46] 다음 날 RAW에서는 복귀한 브록 레스너 F5에 당했다. 이에 WWE 익스트림 룰즈(2012)에서 브록 레스너에게 경기 내내 제대로 된 반항도 못하고 두들겨맞다가 체인으로 머리를 가격하고서 철제계단 위에 AA를 시전해 승리했다.[47]

이후 존 라우리나이티스 WWE 오버 더 리미트(2012)에서 1:1로 붙어 내내 압도하다가 해고당했던 빅 쇼가 난입해 패했다. WWE 노 웨이 아웃(2012)에서 빅 쇼와 스틸 케이지 매치를 가져 탈출하며 존 라우리나이티스가 해고되도록 만들었다.[48]

WWE 머니 인 더 뱅크(2012)에서 WWE 챔피언십 머니 인 더 뱅크 가방을 얻어 챔피언에게 도전할 권리를 획득하자 7월 20일 스맥다운에서의 예고대로 7월 23일 펼쳐진 1000회 특집 RAW에서 정정당당하게 캐싱인하고 CM 펑크에게 도전하지만 빅 쇼의 난입으로 DQ승해 역사상 최초의 머니 인 더 뱅크 캐싱인 실패자가 된다. 이후 비키 게레로가 AJ 리와 존 시나 사이의 스캔들을 의심하자 비키의 파트너인 돌프 지글러와 대립해 WWE TLC(2012)에서 헤드 시져스 휩까지 쓰는 등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마지막에 난입한 AJ 리의 배신에 이어 돌프 지글러의 슈퍼킥에 쓰러지며 돌프의 머니 인 더 뱅크 가방을 빼앗는 데 실패했다.

11. The Champ Is Here (201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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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로얄럼블(2013) 30인 로얄럼블 매치에서 우승한 후 더 락에게 도전을 선포하지만 더 락에게 WWE 타이틀을 빼앗긴 CM 펑크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3)에서 벨트 탈환에 실패하자 도전자 자격을 주장하며 공격했다. 이에 2013년 2월 25일 RAW에서 메인이벤트로 치러진 CM 펑크와의 WWE 챔피언십 도전자 결정전은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급 명경기가 나오면서 마니아들은 물론 경기를 지켜본 WWE 선수들과 관계자들까지 칭찬했다.

CM 펑크를 이기고, WWE 레슬매니아 29 메인이벤트에서 피니쉬가 난무하는 공방전끝에 WWE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나고 더 락과 악수하고 포옹하며 서로 경례도 하고 손을 들어주는 등 정석적인 훈훈한 엔딩을 만들었다. 그 다음주 RAW에서 턴힐한 라이백과 대립해 WWE 익스트림 룰즈(2013) 라스트맨 스탠딩 매치에서 더블 카운트다운으로 챔피언을 지켰으며, WWE 페이백(2013) 3 Stage of hell 매치에서 첫번째 경기를 패했으나 남은 2경기를 내리 이겨 WWE 타이틀을 방어했다. 마크 헨리의 은퇴연설을 할 때 등장해 포옹을 하려던 순간 마크 헨리가 월드 스트롱기스트 슬램을 시전하자 대립해 WWE 머니 인 더 뱅크(2013)에서 로블로를 씹고(…) STF로 반격하여 WWE 타이틀을 방어한다.

그 다음주 RAW에서는 섬머슬램에서 자신의 상대를 직접 고를 수 있게 되자 대니얼 브라이언을 택했다. WWE 섬머슬램(2013)에서 트리플 H가 특별심판을 맡은 WWE 챔피언십 경기에서 대니얼 브라이언에게 추남에게 무릎차기[49]를 맞으며 클린 핀폴을 당했다.[50] 경기가 끝나고 대니얼 브라이언과 악수를 나누며 그의 WWE 챔피언 등극을 축하해줬고, 특별심판인 트리플 H와도 악수를 나누고서 퇴장했다. 이미 경기 전에 팔꿈치에 진물이 차 큰 혹이 났을 정도로 부상이 심각해 섬머슬램 출전을 의사가 만류했으나 팬들을 실망시킬 수 없고, 대니얼 브라이언에게 잡을 해줘 띄워주기위해 경기를 강행했다고 한다.

팔꿈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약 4~6개월 간의 결장이 예상된다고 알려졌는데, 10월 7일 RAW에서 비키 게레로가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인 알베르토 델 리오 WWE 헬 인 어 셀(2013)에서 존 시나를 상대로 방어전을 가질것임을 발표했다. 결국 2개월만에 복귀해 알베르토 델 리오를 이기고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오른다. 다음 날 RAW에서 데미안 샌도우의 기습에 이은 캐싱인을 당하지만 벨트를 지켜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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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인 보스턴에서 열린 WWE 서바이버 시리즈(2013)에서 알베르토 델 리오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그리고 당일 PPV 메인이벤트에서 빅 쇼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WWE 챔피언 랜디 오턴 앞에 나타나 링 위에서 서로 타이틀을 들어올리며 통합 챔피언전을 암시해 WWE TLC(2013)에서 랜디 오턴과 TLC 매치로 붙었지만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자리를 놓친다. 이후 와이어트 패밀리의 방해로 WWE 로얄럼블(2014)에 이어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4)에서 두번이나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등극에 실패했다.

12. 와이어트 패밀리와의 대립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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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매니아 30에서 브레이 와이어트를 이긴 뒤에도 위클리쇼에서의 야유에다가 투표에서 팬들에게 배신당해 와이어트 패밀리와 1:3 핸디캡 매치로 싸우게 되고, 자신의 지지기반이던 아이와 여성팬들마저 와이어트의 편이 되어 양가면을 쓰고 나오는 등 수많은 좌절을 겪었다. WWE 익스트림 룰즈(2014) 스틸 케이지 경기 당일 관중들의 JOHN CENA SUX 노래에도 웃으며(...) 등장해 후반부에 탑로프에서 브레이 와이어트에게 AA를 먹였고, 번번히 스틸 케이지 탈출을 방해하던 에릭 로완&루크 하퍼도 때려눕히며 문을 열고 나가면 되는 순간 갑자기 경기장이 암전된 후 불이 켜지자 스틸 케이지 입구에서 He's got the whole world in his hands 노래를 부르는 어린이를 보며 당황하다가 시스터 아비게일을 맞고 패했다. 어린이가 턴힐하네

WWE 페이백(2014)에서 브레이 와이어트와 라스트맨 스탠딩 매치로 격돌했는데, 그동안 스토리텔링에 치중하느라 경기 자체의 재미는 영 아니었다는 평가를 의식해 두 선수 모두 몸을 사리지 않는 경기를 선보였다. 당일 우소즈를 대동하여 입장해 와이어트 패밀리의 난입을 견제했으며 브레이 와이어트와 각자의 피니시를 두번이나 주고받고, 무기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다가 막판에 엔지니어 자리에 있는 궤짝에 AA로 브레이를 쳐박은 후 장비로 그 위를 덮어버리며 악마를 봉인했다 10카운트를 얻는 데 성공해 승리를 거두었다. WWE 머니 인 더 뱅크(2014)에서는 공석이 된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이 걸린 8인 래더매치에서 승리하여 통산 15회 월드 챔피언에 올랐다.

13. 디 어소리티와의 대립 (2014~2015)

어소리티와는 달리 전 챔피언 대니얼 브라이언을 고평가하며, 그가 부상에서 복귀하는 대로 타이틀 도전 기회를 주겠다며 어소리티를 도발했다. WWE 배틀그라운드(2014)에서 랜디 오턴, 케인, 로만 레인즈와의 4자간 경기에서 WWE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지켰다.

다음 날 RAW에서 폴 헤이먼 플랜 C가 공개된 후 7월 28일 러 오프닝 세그먼트 때 야유로 반겨주는 팬들에게[51] ' 이곳에 열정이 없는' 브록 레스너를 반드시 박살내겠다고 선언했다. 자신의 캐릭터가 어린이를 타겟으로 함에도 생방송에서 "Ass-kicked", "Frick'n", "Son of Bitch"라는 말을 쓸 정도로 감정을 폭발시키자 야유로 일관하던 팬들도 진심과 열정에 환호를 보냈다. 이후 나온 세자로와의 경기에서 평균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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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WWE 섬머슬램(2014)에서 브록 레스너에게 압도적으로 두들겨맞으며[52] 처참히 패배해[53] WWE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잃었다. 존 시나가 간간히 해머링을 날렸지만 AA 1번과 제대로 된 STF 1번 외에는 거의 반격을 못할 정도로, 보기 드문 일방적인 패배를 당해서, 팬과 안티 모두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54] 당시 경기 내내 LET'S GO CENA를 외치는 꼬마의 목소리가 유난히 애처롭게 들렸다고 한다.[55][56]

스맥다운 녹화 촬영이 끝난 후에 깜짝 등장하자 관중들이 많은 환호를 보내자 어찌 된 영문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환호를 보내줘서 고맙다는 말을 했다. 8월 25일 RAW에서는 브레이 와이어트와 경기를 가져 일방적인 경기를 보여 에릭 로완&루크 하퍼가 난입하기 전까지 4분 동안 단 한 번도 다운되지 않았다.

WWE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2014)에서는 초반에 브록 레스너에게 밀렸지만 한 번도 F-5를 허용하지 않는 한편 기무라 락이 걸린 상태에서 브록을 그대로 들고 일어서는 등 특기인 힘을 이용해 두번의 STF와 네번의 AA를 시전했으나, 난입한 세스 롤린스의 공격 때문에 DQ로 승리해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이 되지 못했다. 이후 캐싱인을 하려는 세스 롤린스를 응징했으나, 브록 레스너에게 F5를 맞았다.

같이 세스 롤린스를 노리고 있는 딘 앰브로스와 충돌을 일으켜 10월 6일자 RAW에서 트리플 H가 헬 인 어 셀 오프닝 경기로 존 시나 VS 딘 앰브로스를 부킹해 승자는 세스 롤린스와의 경기를, 패자는 지옥을 맛 볼 것이라 선언 이후 딘 앰브로스의 더블암 DDT에 뻗었다. 그주 스맥다운에서는 미즈 TV에 앰브로스와 같이 초청되어 잘난 척하는 미즈를 같이 두들겨 패고 방심한 앰브로스를 AA로 공격했다.

10월 13일 RAW에서 헬 인 어 셀 오프닝 매치로 부킹되었던 경기는 당일 메인이벤트로 앞당겨 부킹되었고, 어소리티에 한 눈이 팔린 사이 앰브로스가 계약서를 땄다. 이에 박수를 쳐주었으며 RAW 촬영이 끝난 후 백스테이지 패스에서 딘 앰브로스를 인정하는 세그먼트를 하고선 서로 악수를 한 뒤 손을 들어주었다. WWE 헬 인 어 셀(2014)에서 랜디 오턴을 이기며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넘버원 컨텐더 자격을 따냈으며, 27일 RAW에서는 어소리티와 손을 잡자는 권유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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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WWE 서바이버 시리즈(2014)에서 팀 시나의 멤버들과 팀 어소리티에 맞서나 한명도 탈락 못시키고 배신한 팀원 빅 쇼의 WMD를 맞아 탈락했다. 빅 쇼가 퇴장한 후 홀로 남은 돌프 지글러가 분전해 케인과 루크 하퍼를 제거한 뒤 트리플 H가 난입한 위기 속에 스팅의 도움으로 세스 롤린스를 커버해 승리하자 등장해 돌프 지글러를 격려 및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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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하면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도전권을 잃는다는 조항으로 WWE TLC(2014)에서 세스 롤린스와 경기를 가져 J&J Security의 노골적인 방해에다가 막판에 빅 쇼가 난입해 위기에 처하지만 복귀한 로만 레인즈의 도움으로 승리했다.

2014년 마지막 RAW에서 세스 롤린스 에지를 잡아 인질극을 벌이자 울며 겨자먹기로 어소리티를 복귀시켰고, 어소리티는 그에 대한 포상으로 세스 롤린스 WWE 로얄럼블(2015)의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매치에 추가되어 트리플 스렛 매치가 확정됐다. 새해 첫 PPV에서도 변함없이 야유를 받은 시나이지만[57], 세스 롤린스의 캐리와 브록 레스너의 포스 속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고, 데이브 멜처에게서 4.75성을 받은 한편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올해의 경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4. 루세프와의 대립 (2015)

로얄럼블 다음 날 RAW에서는 WWE 패스트 레인(2015)에서 루세프와의 대진이 잡힌 데 이어 그 다음주 러에서 이 경기가 U.S 타이틀전으로 열리는 것을 확정했다. 2월 9일 RAW에서는 눈찌르기를 당해 밀리나, 2월 16일 RAW에서 루세프를 때려눕히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날만큼은 시나가 안 까이고 환호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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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론 루세프에게 밀리나 잘 버티던 중 막판에 라나가 벨트를 가지고 링 위로 난입하여 레프리의 시선을 끄는 사이에 로우 블로와 슈퍼킥에 이어 애콜레이드에 걸린 상태에서 레프리 스탑으로 패했다.

이후 2월 23일 러에서는 루세프를 비난하며, U.S 타이틀을 레슬매니아에서 다시 미국에 되돌려 놓겠다고 하였으나 루세프는 재대결을 거부하였다. 3월 9일 러에선 백스테이지에서 만난 루세프에게 " 네놈이 다시 한 번 미국을 욕한다면 참지 않겠어"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커티스 액슬을 쓰러뜨린 루세프가 미국을 비난하자 난입해 STF를 간만에 제대로 걸었고 루세프가 기절하자 물을 뿌려서 깨운뒤 다시 STF를 건다. 이를 보다못한 라나가 U.S 챔피언십 도전권을 줄테니 제발 루세프를 놔달라고 사정해서 결국 홀드를 풀고 팬들과 함께 자축한다. 처음에는 야유가 나오다가 두번째 STF를 걸 땐 환호가 터져나왔고, 세그먼트가 끝난 후에는 남녀노소 모두 시나를 연호할 정도로 현장반응이 좋았다.

3월 16일 러에서 챔피언십 조인식을 가졌고[58], 레매 전주 러에서는 잭 스웨거를 제압한 루세프를 기습했지만 역으로 애콜레이드에 당하며 실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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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매니아 31에서 루세프와 서로 STF와 에콜레이드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양상으로 흐르다가 막판 라나가 링 에이프런에서 심판 주의를 끄는 틈에 루세프가 공격했으나 시나가 피해버려 대신 라나가 맞고 링밖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에 루세프가 당황한 틈을 타 AA를 시전해 루세프에게서 클린 핀폴을 빼앗았다.

WWE 익스트림 룰즈(2015)에서 루세프를 상대로 러시안 체인 매치를 가져 이긴다.[59] 5월 11일 러에서는 네빌과 U.S 챔피언십 오픈 챌린지 경기를 가져 레드 애로우를 맞는 순간 난입한 루세프에게 공격당한다. 이에 WWE 페이백(2015) 아이 큇 매치에서 광기에 가까운 무기 사용으로 루세프의 포기선언을 받아내며 승리했다.

15. U.S 챔피언십 오픈 챌린지 (2015)

레슬매니아 31 다음 날 러에서부터 자신의 WWE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챔피언십을 걸고 매주 오픈 챌린지를 열어 딘 앰브로스, 스타더스트, 배드 뉴스 바렛, 새미 제인 등과 명경기를 만들며 존 시나가 경기력을 재평가받고 도전자들도 띄워주는 신의 한 수가 되었다.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5)를 2주 앞둔 러에서 변함없이 U.S 챔피언십 오픈 챌린지를 진행하는데 NXT 챔피언 케빈 오웬스가 등장하자 말싸움 끝에 팝 업 파워 밤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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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러에서 고향에 돌아온 잭 라이더에게서 U.S 타이틀을 방어한 후 케빈 오웬스에게 팝 업 파워 밤을 맞았다.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5)에서 케빈 오웬스와 명경기 끝에 2번째 팝 업 파워 밤을 맞고 깨끗하게 패배했다. WWE 머니 인 더 뱅크(2015)에서도 둘 다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보이다가 스프링보드 스터너 이후 AA로 이어지는 콤보로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종료 후 함께 좋은 경기를 가진 케빈 오웬스에게 악수를 권하고 그의 손을 들어주면서 훈훈하게 마무리하나했으나, 링 에이프런 위에다가 오웬스의 파워 밤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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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그리고 7월 6일 러에서 세자로와 치른 U.S 챔피언십 오픈 챌린지 경기에서 장시간의 격전 끝에 명경기를 만들었다. 6월 29일 RAW에선 샤프슈터에 걸린 순간에 케빈 오웬스의 습격을 받았으나, 7월 6일 RAW에선 미들로프에서 뛰어내리며 시전한 AA로 세자로를 이긴 후 시카고 팬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경기 후 난입한 케빈 오웬스를 AA로 제압했다. 방송이 끝난 오프 카메라에서 존 시나가 세자로를 격려하는 연설을 하자 감동받아 울음을 터뜨린 팬이 나오기도 했다. WWE 배틀그라운드(2015) U.S 챔피언십 경기에서는 미들로프서 뛰어내리며 시전한 AA를 킥아웃한 케빈 오웬스를 STF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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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RAW에서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세스 롤린스를 상대로 U.S 챔피언십 오픈 챌린지 매치를 치르다가 세스의 니킥에 실제로 코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는다. 의료진이 나와서 상태를 살폈지만 시나는 경기를 강행했고, STF로 세스를 이기는 투혼을 보이자 관중들은 어썸 챈트를 날려 경의를 표했으며 선수들도 SNS 등에서 그의 프로의식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8월 3일 RAW에서 세스 롤린스가 각자가 가지고 있는 타이틀을 걸어 승자가 모든걸 가지자며 존 시나에게 경기를 제안했다. 이에 8월 11일 터프 이너프에서 세스 롤린스의 제안을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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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RAW에서는 섬머슬램 경기 계약서 서명 세그먼트에서 자신을 비난하는 세스 롤린스의 연설 도중 새로운 타이탄트론과 함께 복귀해 트리플 H는 릭 플레어의 Bit**가 아니었지만 세스 롤린스를 자신의 Bit**로 만들겠다고 세스를 폭풍 디스하며 야유를 환호로 바꿨다. 당시 팬들은 존 시나가 릭 플레어처럼 16회 월드 챔피언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그 여부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릭 플레어는 존 시나가 자신의 16회 월드 챔피언 기록을 경신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의견을 표명했고, 설령 존 시나가 기록을 경신하더라도 자신에게는 숨겨진 월드 타이틀 기록이 있다고 말했다.[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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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섬머슬램(2015)에서 많은 야유에도 세스 롤린스에게 밀리지 않을 정도의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릭 플레어의 기록을 의식한 듯 테크니션으로 이름난 그의 피니쉬 기술인 피겨 포 레그락으로 세스를 압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난입한 당일 호스트의 체어샷에 이은 세스 롤린스의 페디그리에 패해 U.S 타이틀을 잃는다.

다음 날 러에선 릭 플레어의 기록이 누군가에게 깨지는건 싫었다고 변명하는 정작 릭 플레어는 기록이 깨지는건 개의치않는다며 존 스튜어트를 나무란다. 존 스튜어트를 AA로 쓰러뜨린다. 9월 7일 러 메인이벤트로 프라임 타임 플레이어즈와 함께 세스 롤린스& 더 뉴 데이를 상대해 승리했다.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 직전의 러에서는 세스의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노리는 스팅과 태그팀을 맺어 빅 쇼&세스 롤린스를 이겼다.

WWE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2015)에서 세스 롤린스를 이기며 U.S 챔피언십 벨트를 탈환했다. 이후로도 RAW에서 U.S 챔피언십 오픈 챌린지를 진행해 9월 28일 러에선 재비어 우즈의 도전을 받았다. 10월 5일 러에선 돌프 지글러가 도전할 예정이였지만, 더 뉴 데이가 실신한 돌프를 끌고나오자 빅 E의 도전을 받은 후 더들리 보이즈와 함께 뉴 데이에게 공격당했다.

10월 12일 러에선 돌프 지글러와 좋은 경기를 만들다가 도중에 관중석에서 어떤 커플의 프로포즈가 있자 링 밖으로 나가 마이크를 잡고 축하해줬는데, 물 흐르듯 어색함없이 자연스런 시나의 모습에 위화감은커녕 데이브 멜처에게선 시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 칭찬받았다. 그리고 WWE 헬 인 어 셀(2015)에서 깜짝 등장한 알베르토 델 리오에게 패배해 타이틀을 넘겨주며 U.S 챔피언십 오픈 챌린지가 막을 내림과 동시에 피트니스 관련 리얼리티 쇼를 촬영하기위해 공백을 가졌다.

16. 짧은 컴백 하지만 장기 결장...인데? (2016)

12월 27일 라이브 이벤트에서 알베르토 델 리오를 상대로 WWE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챔피언십 경기를 치르며 복귀하지만 루세프가 난입하면서 DQ로 끝났다. 12월 28일 러에서 정식으로 복귀해 리그 오브 네이션즈를 불러냈다. 알베르토 델 리오는 도전은 받아들이겠으나, 논타이틀전으로 하겠다 응수하자 도발하여 WWE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챔피언십 매치를 이끌어내지만 리그 오브 네이션즈의 난입으로 반칙승한다. 그후 리그 오브 네이션즈에게 다굴을 당하고 있을 때 로만 레인즈가 등장해서 시나를 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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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녹화가 끝나고 로만 레인즈와 페이스 투 페이스를 한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이는 관객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한 연출이었다.

하지만 어깨 회전근 부상을 당해 6~9개월가량 결장이 예상되자 칼리스토가 도전자가 되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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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의 부상으로 WWE 레슬매니아 31 당시 챔피언들이었던 세스 롤린스, 대니얼 브라이언, 니키 벨라, 타이슨 키드, 세자로까지 전원 부상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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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로얄럼블(2016)이 열리는 날 본인 트위터에 재활을 암시하는 사진을 올렸다. 그리고 2월 13일에는 6~9개월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말이 무색하게 부상을 당한지 두달도 되지 않아 스쿼트 140kg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트위터에 인증했다.

그런 상황에서 존시나가 트윗을 하나 올렸는데 내용이 '도박: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위험한 행동을 취하는 것. 도박을 할 시간인것 같다. 위험한 2주일이 될거야.'(...) 기본적으로 부상부위가 쉽게 낫지도 않는 부위일뿐더러 그동안 일찍 복귀했다가 안좋아진 케이스가 많다보니 말 그대로 도박.

레슬매니아 32에서 에릭 로완과 급조 경기를 치러 승리한 더 락이 와이어트 패밀리에게 포위되자 등장해 같이 와이어트 패밀리를 쓸어버린다. 한편 레슬매니아 직전 컴플렉스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의료진의 링 복귀 허가를 받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 그 와중에 존 시나의 테마곡이 들리자 수많은 관객들이 자기도 모르게 환호를 터뜨렸다가 시나가 나오자 이성을 되찾고 존 시나 suck을 외쳤다(...) 하지만 이는 레슬매니아 32에서의 복귀를 허락받은 것이지, 완전한 복귀는 아니었다.

17. 경이로운 자와의 퓨드, 16번째 타이틀 (2016~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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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현충일인 5월 30일 메모리얼 데이에 열린 RAW에서 열렬한 환호와 함께 복귀한 그때 AJ 스타일스가 나와 복귀를 환영한다며 악수를 청한다. 그런데 AJ 스타일스와 결별하기로 한 루크 갤로우스& 칼 앤더슨이 등장하자 존 시나도 셔츠를 벗어 AJ 스타일스를 도와 싸우려는데, 갑자기 AJ 스타일스의 공격에 이어 루크 갤로우즈&칼 앤더슨까지 합세한 린치를 당해 The Club 재결합의 제물이 된다.

6월 6일 RAW에서 더 클럽에게 린치당하는 뉴데이를 구하러 나타났다. 6월 13일 RAW에서는 존 시나가 마련해둔 '칼 앤더슨&루크 갤로우스의 난입 금지' 조항이 들어간 계약서에 AJ 스타일스가 서명하면서 정정당당한 대결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WWE 머니 인 더 뱅크(2016) 당일 서로 AA와 스타일스 클래시를 한번씩 킥아웃 후 존 시나가 두번째 AA를 시전하기 직전에 발버둥치는 AJ 스타일스의 발에 맞은 심판이 쓰러지고, 이 틈에 난입한 루크 갤로우스&칼 앤더슨의 매직 킬러를 맞고 패배했다.

더 클럽 멤버 셋에게 수적열세로 밀리던 중 7월 4일 RAW에서 엔조&빅 캐스의 도움을 받는다. 7월 19일 WWE 드래프트 특집 스맥다운 라이브에서는 루크 갤로우스를 상대로 승리하였으며, AJ 스타일스와 함께 스맥다운으로 드래프트되면서, 2005년에 WWE RAW로 이적한 이후 11년만에 스맥다운으로 복귀했다. 당일 WWE 챔피언 딘 앰브로스가 첫번째로 스맥다운의 선택을 받았으며, AJ 스타일스는 넘버 2 픽, 존 시나는 넘버 3 픽이였다.

WWE 배틀그라운드(2016)에서는 엔조&빅 캐스와 태그팀으로 더 클럽을 상대해 2단 로프에서 AA를 시전하며 AJ 스타일스에게서 핀을 얻어 승리했다. 8월 2일 스맥다운에서 AJ 스타일스를 대면해 너는 언제고 마음이 바뀌면 다른 곳으로 가겠지만 자신은 다르다며[61] 섬머슬램에서의 싱글매치 대진이 잡힌다.

WWE 섬머슬램(2016) 당일 AJ 스타일스와 명경기를 만들었으나[62] 미들로프에서 뛰어내리며 시전한 AA를 AJ 스타일스가 킥아웃하자 멘붕한 뒤 한번 더 AA를 시도할 때 스타일스 클래시-퍼노미널 포어암 콤보로 반격당해 패한 후 자신의 'Never Give Up' 밴드를 링 위에 올리고 퇴장했다.[63] 이후 자신이 진행하는 리얼리티 쇼 '아메리칸 그릿 시즌 2'를 촬영하기 위해 공백을 가졌다.

한동안 위클리쇼 이후의 비방용 다크 매치에서만 경기를 가지다가 9월 13일 스맥다운 라이브에 등장해 16회 월드 챔피언의 기록에 욕심이 난다며 AJ 스타일스의 WWE 월드 챔피언십에 도전하면서 전 챔피언 딘 앰브로스까지 참가하는 WWE 월드 챔피언십 트리플 쓰렛 대진이 WWE 노 머시(2016)에서 잡힌다. 당일 메인이벤트에서 딘 앰브로스와 태그팀을 맺어 AJ 스타일스&미즈를 이긴 뒤 승리 세레모니를 하다가 딘 앰브로스의 더티 디즈에 쓰러진다. 9월 20일 스맥다운 메인이벤트에선 딘 앰브로스에게 롤업패 후[64] AJ 스타일스가 관중석 바리케이드 위에서 시전한 퍼노미널 포어암을 맞고 뻗었다.

9월 27일 스맥다운 라이브에선 메인이벤트 경기를 지켜보다가 도중에 AJ 스타일스에게 공격당하고, 이에 난입하려다가 딘 앰브로스가 WWE 월드 챔피언이 되는 걸 방해한 게 되어 딘에게도 공격당한 데다가 이 틈에 AJ 스타일스가 롤업으로 타이틀을 방어하게 된다. 이에 두사람에게 모두 AA를 날린 후 WWE 월드 챔피언십 벨트를 들어보이며 엔딩을 장식한다. 노머시 2016에선 딘 앰브로스의 카프 크러셔에 걸린 AJ 스타일스에게 STF를 걸어 탭아웃시켰다. 이에 심판이 경기를 다시 진행시켰고, 딘 앰브로스와 싸워 미들로프 AA를 날리나 AJ 스타일스의 체어샷을 맞고 핀을 당해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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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7일 스맥다운 라이브에서 복귀해 WWE 타이틀을 방어한 AJ 스타일스에게 도전했다. WWE 로얄럼블(2017)에서 2단 로프 AA를 킥아웃한 섬머슬램 2016을 재연하려는 AJ 스타일스를 2연속 AA로 꺾어 개인 통산 16번째 월드 챔피언에 등극해 릭 플레어와 타이 기록을 세웠다.[65] 그러나 2주만에 엘리미네이션 챔버 2017에서 브레이 와이어트에게 시스터 아비게일을 맞고 4번째로 제거되어 WWE 타이틀을 잃었다.

18. 프리 에이전트

18.1. 2017년

2017년 2월 14일 스맥다운 라이브에서 나탈리아 네이드하트 니키 벨라의 폴스 카운트 애니웨어 매치 도중 니키와 부딪힌 마리즈가 니키를 공격한다. 당일 랜디 오턴이 포기한 WWE 챔피언십 도전자 자격이 걸린 10인 배틀로얄에서 존 시나가 미즈를 제거했으나 제거당한 미즈가 다시 들어와 시나를 제거시켰다. 이에 미즈 TV 게스트로 출연하여 미즈와 서로를 디스하다가 니키 벨라가 난입했고, 합심하여 미즈와 마리즈를 쫒아낸다. 레슬매니아 33에서 존 시나&니키 벨라 VS 미즈&마리즈의 혼성 태그팀 매치가 잡혔고, 당일 승리한 후 존 시나가 링 위에서 니키 벨라에게 청혼 프러포즈를 하자 많은 관중들이 축하해준다.[66][67]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서의 스맥다운 라이브에서 컴백해 루세프와 신경전을 벌였고, WWE 배틀그라운드(2017)에서 플래그 경기를 가져 승리한다. 8월 1일 스맥다운 라이브에서 나카무라 신스케와의 WWE 챔피언십 도전자 결정전에서 패한 후 난입한 배런 코빈을 아나운서 테이블 위 AA로 제압했다.[68] 8월 15일 스맥다운 라이브에서 진더 마할과의 경기 도중 배런 코빈의 기습을 받아 DQ승했고, 직후에 코빈이 머니 인 더 뱅크 가방을 사용하자 방해하여 코빈의 캐싱인 실패에 기여한다. 그리고 섬머슬램 2017에서 배런 코빈을 꺾는다.
번역 7분 48초[69] 와 13분 43초[70]에서 신랄하게 마이크워크를 진행했다.
8월 21일 RAW에 모습을 드러내 로만 레인즈와 대치했다. 원래 존 시나의 대립 상대는 사모아 조로 계획이 되었지만 8월 26일 라이브 이벤트에서 조가 존 시나와의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해 10월 말에 복귀 예정이 잡히면서 무산되었다. 8월 28일 RAW에서는 노 머시 2017의 경기 계약식 세그먼트를 가졌는데[71] 로만 레인즈에게 뼈있는 말을 하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로만도 나름 s**k 이라던가 b**ch 등의 강한 말을 하긴 했지만 팩트폭력 앞에선 작아진다. 원래 말빨 딸리는 애들이 욕을 뱉는다.[72]

노 머시 2017에서 경기력과 엔터테인먼트 능력 모두 떨어지는 로만 레인즈를 리드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반엔 야유가 터져나오자 일부러 퇴장하는 것처럼 장난을 치거나[73] 한 번 더 AA를 쓰라는 관중의 챈트를 무시하는 듯하더니 링 밖으로 나가 아나운서 테이블에 기술을 시전할 수 있게 세팅하는 등 현장과 밀당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리고 AA, 2단 로프 AA, 2연속 AA 등 진퉁 파워하우스의 면모를 보이지만 로만 레인즈를 돋보이게 하려 노력하고선[74] 슈퍼맨 펀치 - 스피어 콤보에 핀폴을 내준다. 경기에서 패한 후에 로만 레인즈의 손을 들어올리며 대관식을 했지만 관중들은 "THANK YOU, CENA!" 챈트로 존 시나의 노고에 집중했다.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선 자신도 이젠 40대고 커리어의 끝을 고려할 때가 온 것 같다는 발언을 했고, 사람들의 우려가 커지자 아내인 니키 벨라가 그렇게 진지한 발언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WWE 서바이버 시리즈(2017)에서 팀 스맥다운의 마지막 멤버로 참여해 AA 두 번으로 사모아 조를 탈락시키지만, 커트 앵글에게 심판의 눈이 팔린 사이에 핀 밸러의 기습 쿠 데 그라를 당했고, 이어진 앵글의 두번째 앵글 슬램에 탈락한다.

2017년 12월 14일, 풀타임 프로레슬러로서의 커리어를 마무리한다고 인터뷰했다. 이미 사실상 파트타임으로 활동한지 꽤 되었지만, 이번 인터뷰를 통해 이를 공식화한 것.

18.2. 2018년

인터뷰 파트타임으로 전환하자마자 일라이어스와 짧은 대립을 가진 후 WWE 로얄럼블(2018) 30인 매치와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8)에 출전했으나 전부 승리하지 못하고 탈락되고 만다.
다음날 RAW에서 어느때보다 로드 투 레슬매니아를 향한 의욕을 드러낸 시나는 화요일 스맥다운에 나와 AJ를 꺾고 WWE 패스트 레인(2018) WWE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는데 성공,그러나 PPV 당일 6팩 챌린지로 치러진 경기에서 패배했다.
3월 12일 RAW에 출연하여 자신이 챔피언십 도전권을 얻는데 실패하며 레슬매니아로 가는 길이 막혔으나 그 길을 바꾸기 위해 언더테이커에게 도전을 선언했다. 그리고 미셸 맥쿨이 인스타그램에 언더테이커의 훈련 사진을 올린 모습을 거론하며 테이커가 자신이 실패할 것을 두려워하여 경기를 안하는 것이라고 도발한 뒤, 언더테이커의 생각을 알고 싶다고 말한다.
3월 19일 RAW에서도 계속 언더테이커를 기다렸으나 대신 나온 자는 케인이었고 시나는 그의 초크슬램을 맞고 만다.
3월 26일 RAW에서는 케인과의 NO DQ 경기에서 테이블 위에 AA로 승리를 거두고 다시 언더테이커를 도발하지만 언더테이커는 나오지 않았다.
4월 2일 레슬매니아 직전 마지막 RAW에서 또 세그먼트를 진행한다. 그렇게 불렀건만 나오지 않은 언더테이커에게 실망했음을 밝히고, 본인은 레슬매니아 34에 팬으로써 참석하겠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관중들을 유도해서 언더테이커를 부르는 시도를 해본다. 하지만 언더테이커는 끝끝내 응답하지 않았고 시나는 정말 실망한 듯 링을 떠난다.


결국 레슬매니아 34를 관중석에서 관람하기만 하는 처지에 놓이고 만다.직원 DC로 맨 앞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스맥다운 위민스 챔피언십 직후 심판이 그에게 다가가 무언가를 말한다.[75] 그리고 시나는 곧장 백스테이지로 달려가더니 경기복을 갖춰입고 링으로 입장한다. 하지만 심판한테서 다시 연락이 왔고, 이를 전해들은 시나는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고 링을 떠난다.

그런데 시나가 경기장을 벗어나려 하자 별안간 조명이 꺼진다. 하지만 등장한 것은 언더테이커가 아닌 일라이어스였다. 드림매치를 기대하던 슈퍼돔의 열기도 결국 식어버리고 완전히 실망한 시나는 다시 관중석으로 돌아가려다 다시 올라와 일라이어스를 때려눕힌다.
이후 아예 경기장을 떠나려던 그 순간, 다시 조명이 꺼지더니 링 매트에 언더테이커의 모자와 코트가 나타난다. 그리고 그 위에 번개가 강타하더니 모자와 코트가 홀연히 사라진다. 정적이 흐른 후, 진짜 언더테이커가 나타나 경기가 확정된다. 시나는 언더테이커의 양대 피니시인 초크슬램-툼스톤 콤보를 허용하며 완패한다. [76]

여기에 비하인드가 2023년 8월 인터뷰를 통해 공개되었는데 언더테이커는 로만을 푸쉬하는 잡을 해주기 위해 치른 경기에서 본인의 컨디션 난조로 경기의 결과와 영향이 엉망진창이 된 것에 대해 자책감을 느껴 스스로 몸의 컨디션을 회복하도록 노력하여 레슬매니아 34에서 존 시나와의 경기로 명예를 되찾으려 했지만 언더테이커의 몸상태가 엉망이라고 판단된 빈스가 강제로 존 시나와의 경기를 존 시나가 형편없게 지는 스쿼시 매치로 강제로 변경하여 언더테이커에게 강요했다.

당연히 노발대발한 언더테이커는 시나의 위상이 어떤지를 알기나 하냐와 자신은 과거의 컨디션 난조를 반성해서 제대로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한 끝에 준비가 다 되어있는데 왜 자신은 물론 시나를 욕보이는 매치를 왜 강요하냐며 브렛이 피해를 입었던 몬트리올 스크류잡 이후로 처음으로 빈스에게 대들어버렸으나 시나는 언더테이커와 WWE와의 불화를 막기 위해 본인도 불만스러움에도 대선배를 위로하며 설득해 매치를 치르게 하는 것을 성공했다. 이 때문에 언더테이커는 자신은 물론 시나를 푸대접한 WWE에 대해 한동안 분을 삭히지 못했다고 한다. #

어쨌든 언더테이커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마음가짐으로 치른 레슬매니아 34의 스쿼시 매치 이후 WWE 그레이티스트 로얄럼블에서 트리플 H와 경기를 가져 승리했고, 이후 영화 촬영을 위해 서머슬램 전까지 잠정 하차했다.

WWE 그레이티스트 로얄럼블 이후 WWE TV에서 잠시 모습을 감췄던 존 시나는 6월부터 성룡과 손을 잡고 영화 제작에 돌입하면서 중국과 미국을 오가는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이 활동의 일환으로 2018년 9월 1일 중국 상해에서 펼쳐진 라이브 이벤트에서 깜짝 복귀했다. 이날 존 시나는 핀 밸러, 바비 래쉴리와 팀을 이뤄 일라이어스, 배런 코빈, 진더 마할을 상대하게 되었고, 이 날 시나는 AA나 STF가 아닌 정권 찌르기와 비슷한 기술로 경기를 끝냈다. ## 경기 이후 중국어로 중국 관객들에게 인사를 한 것은 덤.

새로운 피니시는 The 6th move of Doom이라고 불리는데 기술은 기모으고 그냥 펀치를 때리는 것이다. 빅쇼의 넉아웃 펀치와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최종적으로는 광속권(The Lightning Fist)이라는 이름으로 확정되었다. 현지팬들의 반응은 너무 유치해보이고 AA보다 훨씬 약해보인다는 혹평이 많은 편이다.

2018년 10월 6일 호주에서 열린 WWE 슈퍼 쇼 다운(2018)에서 일시적 복귀를 하였고 상해 투어에서 처럼 바비 래쉴리와 팀을 이뤄 일라이어스, 케빈 오웬스를 상대했다. 이 경기에서도 광속권으로 승리했다. 향후 또 WWE TV에서 활동할지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WWE 슈퍼 쇼다운에서 경기 자체보다 존 시나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이 오히려 더 화제를 끌었다. 2009 ~ 2010년 사이에 비해 머리를 상당히 길렀으며 JBL 같은 머리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John Bradshaw Cena라는 드립을 치는 중이다. WWE 크라운 주얼(2018)에서 열릴 월드컵 토너먼트에도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언론인 암살사건의 영향으로 불참했다.[77]

이후에는 영화 범블비 활동 투어를 다님과 동시에 WWE 활동 역시 라이브 이벤트 위주로 활동 중에 있었다.

18.3. 2019년

2019년 1월 1일 새해 첫 WWE 스맥다운에 복귀했다. 이날 방송에서 시나는 베키 린치와의 세그먼트를 가졌고, 둘의 대립 떡밥 (?)을 남겼다. 이날 펼쳐진 존 시나 & 베키 린치 VS 안드라데 시엔 알마스 & 젤리나 베가와의 혼성 태그팀 경기 중, 베키 린치가 시나를 링 밖으로 내보내는 장면도 나왔고 경기 후에는 시나가 베키에게 악수를 청하지만 베키가 시나에게 You can't see me 도발을 하기도 했다. 어쩌면 진짜 시나와 현재 "The Man" 기믹을 하고 있는 베키의 인터젠더 대립을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프리 에이전트답게 1월 7일 RAW에도 출연했다.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2019 로얄럼블 매치에 참전하겠다고 마이크웍을 하는데 드류 맥킨타이어가 나와 시비를 걸더니 선역, 악역 대표 선수들이 나와 즉석 3:3 태그팀 매치를 가졌고, 시나의 선역 팀이 승리한다.

2019년 1월 13일 하우스 쇼에서는 루차 하우스 파티의 인터뷰 도중 또 다시 후안시나의 모습으로 가면을 쓰고 난입해서 자신을 후아니토라고 소개한 후 사라진다.

1월 14일 RAW에 재출연 브론이 도전권을 잃게 되자, 도전자로 나와서 통산 17회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하였으며, 페이탈 포 웨이 매치로 드류 맥킨타이어, 핀 밸러, 배런 코빈과 경기를 가졌으나, 패배하여 도전권을 얻지는 못한다. 시나는 패배했어도 핀 밸러의 자격을 인정해주고는 환호를 받으며, 퇴장한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로얄럼블 출장이 무산되었다는 설정으로 다시 휴식기에 들어갔다.[78] 그리고는 자칭(?) 존경한다는 알 트루스가 대신 시나의 기술을 쓰고 있다.

레슬매니아 직전까지 라이브쇼에 출연을 안하며 레매에 출전을 안하느냐는 소문이 돌았지만 일단 WWE 내부에서는 시나의 상대를 정해두었고 바로 전 주나 레매 당일 공개할 수도 있다고 한다.[79]
풀버전

레슬매니아 35 당일 일라이어스의 미니 콘서트 세그먼트 도중에 래퍼 기믹의 음악과 복장, 즉 Word Life 기믹으로 등장, "Dr. Thuganomics is back!"이라고 선언하며 시츄[80]라고 디스한 후 들고 있던 마이크로 일라이어스를 공격한다. 이후 파이브 너클 셔플 - FU로 이어지는 통칭 "국콤"으로[81] 마무리한 후 퇴장. 5분 정도의 짧은 세그먼트였지만 이번 레슬매니아에서 단연 독보적인 신스틸러였다는 평이며, 평소라면 Cena Suck~ 챈트를 연호했을 남성팬들이 Basic Thuganomics를 떼창하면서 Let's go Cena, You can't see me 챈트 등을 연호하고 반대로 어린이 팬들은 지금 등장한게 자기들이 아는 그 시나가 맞는지 어리둥절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다. 안타깝게도, 모두가 원했던 커트 앵글과의 경기는 성사되지 않았다.
RAW 리유니온에서도 출연해 우소 형제를 디스하는 화려한 마이크웍을 손보였다. 손으로 각을 잡으며 우소형제를 쳐다본 후 '니네 얼굴 머그샷 찍은것 같다', '체포 당할 때의 기분은 어떠냐'며 맹렬한 디스를 가했다. 그런데 정확히 이틀 후 지미 우소가 정말로 체포되어 머그샷을 찍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예언자 시나가 되었다.

작년부터 서서히 파트 타이머로 전환을 하고 2018년 중반까지는 그나마 경기라도 많이 뛰었던 시나였지만 2019년엔 하우스쇼까지 포함하면 8경기만 뛰었고[82] 앞으로 WWE 링에서 선수로 뛰는 시나의 모습을 보긴 어려워질것으로 보여진다.

18.4. 2020년

18.4.1. 6년만의 더 핀드와의 재대결

2020년 2월 28일 스맥다운에 복귀 하였다. 레슬매니아 36에서 작년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싶어한다고 하며, 레슬매니아 36까진 스맥다운 소속으로서 활동할것으로 보인다. 2월 28일 세그먼트에서 후배 레슬러들이 주목을 받아야 한다 말하며, 레슬매니아 36 불참을 선언했으나, 브레이 와이어트의 도전을 받았으며, 이를 승낙하여 레슬매니아 36의 경기가 확정되었다.
2020년 3월 13일 스맥다운에서는 마이클 콜과의 인터뷰를 통해 FOX 채널에서 방송을 봐주는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하며 레슬매니아 36에서 자신과 대립할 브레이 와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WWE는 앞으로 미래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지만 브레이 와이어트는 그저 미래의 일부에 불과하다.
내가 생각하는 미래는 드류 맥킨타이어, 토마소 치암파, 맷 리들, 리아 리플리, 벨베틴 드림같은 인재들이다.
하지만 어째서 실패자들에게만 5~6번의 기회를 주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나와 브레이와의 레슬매니아 재대결이 쇼를 훔치는 경기가 되지 않을 것이며 잔인하고 끔찍하며 불편한 장면이 될것이다.
내가 6년전에 해야할 일을 다시 한번 하게 될것이며 가장 과대평가되고 특권 있는 슈퍼스타를 종식시킬것이다.

시나의 세그먼트가 끝나고 곧바로 링 사이드에 브레이 와이어트가 등장하면서 마이크웍을 이어간다. 너가 여기에 온 이유는 미래가 아닌 그저 스포트라이트를 원한것 뿐이라며 반박한다. 이어서 자신은 실패 끝에 핀드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고, 그의 뜻을 따라 자신만의 펀 하우스를 만들어 다시 태어났다고 말한다. 그리고 존 시나를 노려보며 Let Me In!을 외치고 조명이 꺼지면서 스맥다운 방송이 끝났다.

레슬매니아 36 당일 브레이 와이어트와의 파이어 플라이어 펀 하우스 매치를 가졌다. 경기 자체는 전 날의 본야드 매치와 비슷하게 진행되었다.
경기가 시작되고, 존은 브레이가 초대한 파이어플라이 펀 하우스 세트장에 도착한다. 그런데 그곳에서 자신의 모든 캐릭터와 캐치프라이즈를 부정하는 환상을 연이어 마주하게 되고[83], 시종일관 휘둘리며 브레이에게 기세를 내준다.

결국 브레이의 끝없는 마인드 게임에 완전히 말려들어 혼란스러워 하던 중[84], 자신의 앞에 나타난 핀드에게 맨더블 클로 - 시스터 아비게일 콤보를 허용하고[85] 무기력하게 패배하고 만다.
레슬매니아 후 경기 도중 나왔었던 시나와 nWo 타이탄트론을 합친 영상을 WWE 공식 유튜브에서 업로드 하였다.

단순히 경기를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면 굳이 유튜브에까지 업로드 할 필요가 있을지 팬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고 또 일부 팬들 사이에선 악역전환을 염두에 두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86][87] 하지만 더 핀드에게 패배한 선수는 어떤 형태로든 턴페 또는 턴힐을 한다는 공식을 깨고 존시나의 턴힐 떡밥은 맥거핀으로 남게 되었다.

경기 전체 해석 및 번역 1편 2편 3편 4편

18.5. 2021년

18.5.1. 커리어 최초 레슬매니아 불참

1월 18일 RAW에서 트리플 H, 스테파니 맥마흔이 진행하는 레슬매니아 리포트를 통해 레슬매니아 37, 38, 39의 일정과 개최지가 발표되었고, 특파원으로 등장하면서 오랜만에 WWE에서 근황을 알렸으며,[88] 이후 여러 프로레슬링 소식통에 의하면 레슬매니아 37 출전이 확정은 되었지만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스핀오프 드라마 피스메이커 촬영으로 인해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고 7월까지 촬영이 계획되어 있어 레슬매니아 37 참가가 불가능할거라 언급하였고 결국 불발되었다. 레슬매니아 19[89] 이후로 어떠한 형태로든 불참한 적 없었던 시나였으나 37번째 레슬매니아에서 처음으로 개근 기록이 깨지게 되었다.

이후 복귀한다 만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현재로선 섬머슬램 2021에 시나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있는데 아직 정확하지는 않다. 나온다면 로만, 드류, 바비 중 한 명과 맞붙는다는 설이 많다.

18.5.2. 4년 만에 트라이벌 치프와의 재대결

결국 머니 인 더 뱅크 메인이벤트 로만 레인즈 vs 에지의 경기가 끝나고 1년 5개월만에 깜짝 등장한다. 존 시나가 이렇게 큰 환호를 받고 등장한 것은 2004년 워드 라이프 기믹 이후로 처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어마무시한 환호를 받으면서. 워낙 오랜만에 등장했고 링에 있던 상대도 상대인지라 남녀노소 가리지 않은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낸다. 이때 복귀와 환호가 더 의미 깊은 이유는 머니 인 더 뱅크 2021이 코로나 이후 첫 유관중 PLE였다. 이후 로만 레인즈 앞에서 You can't see me를 시전하며 커리어 첫 유니버설 챔피언십 도전을 암시했다. 또한 본인은 이게 마지막이 아니고 첫날이라며 앞으로도 WWE에서 활동할 것임을 밝혔다.
그리고 다음날 RAW에 출연해 예상대로 섬머슬램에서 로만 레인즈의 유니버설 챔피언십에 도전할 것을 선언했다. 스맥다운에 출연하지만 로만 레인즈는 존 시나의 도전을 거절해버리고,
7월 30일 스맥다운에서 로만 레인즈 & 핀 밸러의 유니버설 챔피언십 계약식에서 로만이 먼저 계약서에 서명하고 핀 밸러가 서명하려고 할 때 배런 코빈이 핀 밸러를 공격하면서 코빈이 서명하려고 하자 존 시나가 등장해 코빈을 공격하고 계약서에 서명하면서 존 시나는 로만 레인즈와 WWE 섬머슬램(2021)에서 유니버설 챔피언십 매치로 맞붙게 된다.

팬덤에서는 보나마나 시나를 로만을 위한 제물로 삼을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이미 몇 년 전에도 시나가 잡을 한 적이 있는 데다가 지금 로만을 챔피언 자리에서 내려보낼 기미가 전혀 없고, 시나가 풀타임을 할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당연한 반응.
섬머슬램을 일주일 앞둔 스맥다운에서 로만과 설전을 펼친다. 시나는 로만이 이 업계가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존재한다는 오만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그럼에도 회사는 10년 가까이 말아먹어가면서까지 널 밀어주고 보호해주고 있으나 자신에게 부탁해 복귀하여 로만을 이겨달라 요청했다는 말로 기선을 제압한다. 로만이 비아냥거리며 위협을 가하자 시나는 기죽지 않고 서머슬램에서 로만이 자길 구타하겠지만 자신은 로만을 핀폴해서 통산 17회 챔피언이 되겠다며 받아친다. 로만은 감히 나한테 통산 17회 챔피언이 되겠다는 말을 한 놈은 없다며 시나를 박살내는 영광을 차지하겠다고 엄포를 놓으며 니키 벨라까지 언급해 시나의 사적인 일을 자극하는 한편 도로 헐리우드에 쫓아내겠다고 위협한다. 그러자 시나는 CM 펑크 언급(CM펑크가 챔피언 벨트를 들고 관중들 속으로 사라지는 장면)은 물론이고, 너 밀어주자고 세스 롤린스는 경력이 꼬일 뻔했고, 존 목슬리도 너 때문에 WWE에게 푸대접을 받아 결국 떠났다고 언급하면서 로만은 WWE 역사상 최고의 실패작이며 자신은 챔피언 벨트를 들고 빠르게 무대를 떠날 거라며 챔피언 벨트를 잃은 넌 더는 보호받지 못하게 된다는 최후 통첩을 날린다.
섬머슬램 당일 로만 레인즈와의 격돌에서 결국 패하며 챔피언 등극에 실패한다. 설상가상으로 경기가 끝나자마자 복귀한 브록 레스너에게 방송 종료 후 F-5를 맞는다.

18.6. 2022년

18.6.1.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다

WWE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2022년 6월 27일 RAW에 돌아오면서 백스테이지를 돌며 동료레슬러들과 재회하다가 최근 자신을 향한 디스를 하는 씨어리와도 마주치나 별다른 떡밥 없이 그냥 시나가 무시하고 가버린다.
세그먼트에서는 팬들을 향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현역 시절 그렇게 야유하던 남성팬들마저도 열광적으로 환호하였고, 이날 리들의 극적인 머인뱅 매치 참가를 빼면 그다지 볼 거 없던 RAW에서 유일하게 볼 거리였다.[90] 세그먼트 종료 후 백스테이지에서 세스가 도발하지만 곧장 오모스가 나타나자 둘이 잘해보라는 투로 한마디 하고 떠난다.
2022년 12월 17일 로만 레인즈와 새미 제인의 세그먼트 도중 갑자기 화상통화로 깜짝 출연하더니 케빈 오웬스의 파트너로써 12월 30일[91] 스맥다운에서 2022년 자신의 첫 경기이자 마지막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선포했다.[92][93]
12월 30일 경기에서는 예정대로 케빈의 파트너로 나와 로만과 새미를 상대하여 승리를 거두는데, 이때 관중들의 반응을 보면 전성기 때 야유를 보내던 성인남성 팬들은 안 보이고 모두가 시나를 연호하는 등 이미 레전드 반열에 올라선 모습을 보여준다.

18.7. 2023년

1월에 영화 리키 스태니키의 촬영을 위해 호주로 갔다며 올해에도 레슬매니아 출연은 힘들 것 같다는 예측이 나왔지만, 3월 6일 RAW에 출연한다. 항간에 떠돌던 레슬매니아 39에서 오스틴 씨어리와의 US 챔피언십 매치를 위한 발판일지도.

3월 6일 RAW 오스틴 씨어리와 맞대면, 그 특유의 마이크웤으로 오스틴 씨어리를 탈탈 털어버리는데[94] 씨어리가 자신과 붙어선 안되는 현실적인 이유를 중점을 한 마이크웤을 현란하게 선보이고[95] 또 씨어리의 링네임과 이론(영어발음이 씨어리임)을 통한 간단한 말장난을 통해 괜히 아이콘이 아님을 각인시켰다.[96]

레슬매니아에서 오스틴 씨어리와의 U.S 챔피언십 매치에서 패배하나[97] 씨어리가 힐 포지션임을 감안해도 치열하게 싸우거나 하지 않는 어중간한 운영으로 평이 좋지 않아 시나의 경고대로 씨어리가 역반응을 강하게 받아내는 상황이 오게 된다. 그러나 로만 레인즈의 연승 때문에 이 역반응이 상대적으로 덜했고 씨어리가 오히려 이 역반응을 받아내면서 악역으로서의 자신을 더더욱 어필하면서 전화위복이 된 게 다행인 점이라 볼 수 있었으나 애석하게도 로만 레인즈의 역반응이 커서 그렇지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며 로만의 역반응이 잠잠해지기 시작하자 장기 집권과 밋밋해진 캐릭터성 때문에 불호와 야유가 터지면서 입지가 줄어들었고 결국 존 시나 이상의 왕고참인 레이 미스테리오에게 US 챔피언쉽 벨트를 잃는 등 푸대접 루트를 타며 시나의 경고대로 잘못된 커리어 푸쉬의 역반응을 제대로 맛보기만 할 뿐인채로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WWE 머니 인 더 뱅크(2023)에서 갑작스럽게 깜짝복귀하며 장래에 영국에서 레슬매니아가 열릴 수 있다는 것을 시사했고 더불어 막 콜업된 신예인 그레이슨 월러와의 신경전을 가졌다. 다만 컴백한건아니고 마침 머니 인 더 뱅크가 열리는 영국과 자신의 영화촬영지가 같았기 때문에 깜짝복귀한 것이라고 하는데 그의 프로레슬링에 대한 열정과 WWE에 대한 충성심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98]

WWE 페이백(2023)에서 호스트를 맡게되면서 당일 LA 나이트 VS 미즈의 특별심판까지 맡아 LA 나이트가 승리를 거둔다.

2023년 9월 4일자 WWE RAW에선 Miz TV에서 미즈가 게스트로 존 시나가 출현한다고 했지만 실제론 출현하지 않고 미즈가 투명인간 취급을 하며 자문자답했다. 미즈가 시나를 소개하고 등장음악부터 존 시나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진짜 존 시나가 입장하는듯이 따라가는 카메라맨이 별미.

슈퍼스타 스펙타클 2023에서 세스 롤린스와 팀을 이뤄 루드윅 카이저 & 지오바니 빈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9월 15일자 스맥다운에서도 모습을 보인다. 이 날은 그레이슨 월러 이펙트에 게스트로서 출연했는데 중간에 또 지미 우소의 방해를 받는다. 이후 솔로 시코아까지 등장하며 솔로가 지미를 공격하나 싶었지만 둘이 합세해서 존 시나를 공격하지만 AJ 스타일스가 등장해 시나를 도와주면서 위기를 벗어난다. 그리고 이때 더 락도 같은 날 스맥다운에 등장했는데 백스테이지에서 만나 같이 포옹했다. 후술하다시피 이후에도 계속 WWE에 출연중인데, 헐리우드에서의 파업으로 영화 촬영이 모두 멈추자 그 대신으로 출연하게 된 것이다. 이는 더 락도 동일.
9월 22일 스맥다운에서도 출현한다. 아담 피어스가 패스트 레인에서 존 시나, AJ 스타일스 VS 솔로 시코아, 지미 우소의 태그팀 매치가 확정되었고 계약식을 하려고 하지만 계약식 때 백 스테이지에서 지미와 솔로가 AJ를 공격하고 AJ는 실려나간다. 이후 프로모에서 지미는 존을 조롱해 존 시나가 바로 나가지만 2 대 1로 공격만 당한다.
9월 30일 스맥다운에서는 자기 혼자서라도 지미 우소 & 솔로 시코아와 상대하겠다고 연설하는 중에 또다시 지미와 솔로가 나타나 공격받으나, LA 나이트가 등장해 도움받는 것은 물론, AJ 스타일스가 서명하지 못한 계약서의 빈자리에 사인까지 하면서 새로운 태그팀 파트너도 구한다. 패스트 레인에서 LA 나이트와 같이 지미 우소 & 솔로 시코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10월 10일 NXT에는 출연해 NXT에서 활동 중인 후배들 앞에 모습을 보이고, 그러다가 브론 브레이커와도 마주치면서 브론 브레이커가 존 시나를 공격하고 당일 메인이벤트로 벌어진 카멜로 헤이즈 VS 브론 브레이커 경기에 카멜로 헤이즈의 원군으로 등장하지만 솔로 시코아가 난입하자 존 시나가 솔로 시코아를 공격하며 퇴장한다. 매일 솔로 시콰와 대립을 형성하다가 WWE 크라운 주얼(2023)에서 경기가 확정된다.
이후, 솔로 시코아를 비판하는 세그먼트를 선보이다 크라운 주얼 전날의 스맥다운에서 솔로 시코아와 마지막 대화 세그먼트를 가지게 된다. 이때 솔로가 자신은 이날만을 기다렸다며 이제 자신이 존을 자신의 사모안 스파이크로 끝장내 모두에게 버려진 늙다리로 만들어 강제로 작별시킬 거라며 엄지를 쳐들며 조롱하지만 그런 솔로를 한심하게 여기며 "여기있는 모두는 네가 어떤 목소리를 내뱉을지 기다리면서 네가 입을 열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었어. 근데 네가 케인마냥 목소릴 꺼내지도 않다가 이제서야 말을 꺼낸 게 고작 그딴 한심한 개소리냐? 그딴 쉰 목소리로 조롱하는 거라면 내가 90초 만에 세그먼트 하나를 선보여서 널 박살내주마."라고 비판한다.

그러고 90초가 되는 동안 "내가 작별을 하는 건 그들에게(to them)가 아니라 그들을 위해(for them)일 뿐이야."라며 팬들에 대한 리스펙트를 보여준 뒤에 "그리고 네가 여기에 선수로 영입되어 활동할 수 있는 건 그저 로만과 더 락을 포함한 사모안 패밀리의 혈연 빨에 불과한데다 그것빼면 넌 아무것도 못하는 머저리일 뿐이지. 네가 아무리 네 삼촌 우마가를 따라해봤자 네 꼴은 태즈를 어정쩡하게 따라한 짭에 불과해."라며 슛 수준으로 신랄하게 조롱했고 "이걸로 90초가 다 됐군. 이게 세그먼트지." 라며 손목시계로 시간내에 할 수 있는 세그먼트가 무엇인지에 대한 관록을 보여주며 솔로를 버리고 가버림으로서 아직 죽지 않는 마이크웤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렇게도 자신의 승리 일수를 언급하면서까지 승리를 어필했음에도 크라운 주얼 경기에서 경기를 패하며 레전드라 치켜주기만하고 자버로 싸먹는 각본진에 대한 비판이 매우 커졌다. 크라운 주얼에서 솔로 시코아에게 패배한 뒤 씁쓸한 표정과 손 인사로 퇴장했는데 이게 현역 은퇴를 암시하는건지는 알 수 없다. 아마 당분간 또 휴식기로 들어간다는 것 같지만 시나의 행보를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18.8. 2024년

레슬매니아 40 2일차 메인이벤트에 깜짝 등장하였다. 솔로가 로만을 도우러 난입하여 코디를 공격하자 등장음악과 함께 나타나 솔로를 막고 아나운서 테이블에 AA를 시전하여 작년 크라운 주얼에서의 패배를 복수했다. 이후 등장한 더 락의 락 바텀에 당했지만 언더테이커가 난입해 결국 코디가 승리, 경기가 끝난 뒤 코디의 챔피언 등극을 축하해주었다.[99]
다음날 애프터매니아 RAW에서 저지먼트 데이와 3:2 핸디캡 매치에서 패색이 짙던 어썸 트루스를 구원했다.[100]

18.8.1. 은퇴를 향해, LAST TIME IS NOW

2024년 머니 인 더 뱅크에서 깜짝 출연, 2025년에 은퇴할 것을 예고하였다.[101]
쇼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레슬매니아 41에서 자신의 마지막 레슬매니아 경기를 장식할 거라 밝혔으며,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30 ~ 40개의 이벤트에 출연할 계획을 세웠고 은퇴 전 마지막으로 월드 챔피언에 등극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로얄럼블, 엘리미네이션 챔버, 머니 인 더 뱅크가 그 계획을 달성할 수 있는 길이며 은퇴 이후 어떤 형태로든 WWE와 함께 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 이후 수많은 레슬러들이 시나의 은퇴 투어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맷 카도나, 조 헨드리같은 프리랜서이거나 타 단체의 레슬러들도 시나의 은퇴 투어에 참여하고 싶음을 밝힐 정도로 벌써부터 업계에 큰 파장을 몰고 있는 중이다.

[1] 여담으로 당시 OVW에서 같이 콜업된 나머지 3명(브록 레스너, 랜디 오턴, 바티스타)이 전부 레전드 클래스인 걸 보면 감회가 새롭다. [2] 재미있게도 존 시나가 배우가 된 후 맡은 캐릭터 아버지를 연기한 로버트 패트릭의 대표작 중 하나가 T-1000이라 인조인간을 연기한 사람들이 부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3] 국내에서도 SBS를 통해 방영된 적이 있다. [4] 랜디 오턴이 OVW에서 시나와 경기를 가졌을 때 지독한 감기에 걸려 콧물이 계속 나와 경기 도중 시나의 몸에 콧물이 계속 묻었지만 시나는 불평 한마디 없이 경기에 임했다. 이에 오턴은 그에게 존경심을 가져 둘은 친구가 된다. [5] 한창 언더테이커가 데드맨 기믹으로 복귀했던 2004년에도 단발성 대립이 있었다. 당시에는 탑페이스로써의 푸쉬를 받기전이었기 때문에 초크슬램에 핀을 내주는 무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6] 이때 입었던 복장을 두고 타지리와 푸나키가 초대 울트라맨 같다고 키득거렸고 시나에게 스페시움 광선 포즈를 알려주었다. 근데 시나는 한술 더떠서 "내가 오늘 이 기술로 리키쉬를 쓰러트리겠다(...)"고 했다. [7] 크리스 제리코의 두번째 자서전에 따르면 빈스 맥맨은 이 당시엔 존 시나에게 관심이 없었지만 커트 앵글과의 데뷔 경기를 눈여겨본 크리스 제리코가 존 시나와 대립하고 싶다는 의사를 적극 피력했다. 빈스 맥맨이 대립은 허락했으나 크리스 제리코가 시나에게 승리를 내주는 것에는 반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크리스 제리코가 '존 시나는 띄울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주장하면서 벤전스(2002)에서 시나에게 잡을 해주었고, 지금도 자신이 시나의 가치를 가장 먼저 발견한 선수 중 하나라며 자랑스러워한다. [8] 참치캔을 가지고 이동 중인 버스 안에서 프리스타일 랩을 했다고 한다. [9] 2000년대, 힙합과 랩이 미국 음악계의 메인스트림으로 올라오기 직전 단계부터 조금씩 청소년들 사이에서 나타났던 힙합, 흑인 문화를 동경하는 백인이라는 기믹으로, 그 자체에 어설프게 따라하는 얼치기 속성이 있다. 이때는 백인 청소년이 흑인 음악을 들으며 힙합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여전히 나쁠 때라 백인들 사이에선 무시당하고, 흑인들 사이에서는 기만자 또는 '네가 힙합을 알아?'같은 얼치기 취급을 받았다. 때문에 이 기믹은 자칫하면 백인, 흑인 양쪽에서 천대받는 바닐라 아이스가 될 뻔했음에도 마침 이 시기 메인스트림에 올라선 에미넴의 존재로 백인 래퍼가 실제로 잘할 수 있다는 인식 전환의 흐름을 잘 탔고, 이를 패러디한 시나의 프리스타일이 기대보다 훨씬 뛰어났고, 그 기대 이상으로 대립 상대들 역시 프리스타일이 빵빵 터졌다. [10] 랩퍼 기믹 극초창기 시절에는 로드니 맥도 대동했었다. [11] 메사추세스에서 개최되었던 WWE 백래쉬(2003)에선 양키스 유니폼에 등번호는 로저 클레멘스라 처음엔 자기 동네 출신 레슬러가 나왔다고 들리던 환호가 어느 순간 야유로 뒤바뀌어 버렸다. [12] 2003년 2월 13일 스맥다운에서 브록 레스너가 커트 앵글에 대한 도발로 링포스트에다 F5를 시전하여 각본상 다리 부상을 당한 일이 있었는데, 존 시나가 그 당시 브록 레스너와의 경기에서 입장하며 브록 레스너를 극렬하게 디스하는 랩을 했기 때문. [13] 왜소증을 앓는 인디 레슬러 다니엘 디루치오(숏 슬리브 샘슨이라는 기믹으로 TNA, WWE에 종종 게스트 출연)를 미니 커트 앵글로 내보내 앵클 락 상황극까지 하는 등 거의 장애인 비하 수준의 막장 세그먼트로 존 시나를 화나게 만든다. [14] 이 심판은 커트 앵글 vs 존 시나 랩배틀 2에서 한번 더 보여준다. 영상 초반만해도 진지하다가 비트박스와 함께 터지는 앵글 형님의 예능감 충만한 랩이 일품. [15] 브록 레스너, 빅 쇼, A-트레인, 맷 모건, 네이선 존스 [16] 팀 앵글에는 커트 앵글과 그렇게도 으르렁대며 싸워댔던 최대의 숙적 크리스 벤와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나머지는 브래드쇼, 하드코어 할리. [17] 레슬매니아 20에서 WWE U.S 챔피언십을 획득한 이후 약 1년 정도 선역 워드라이프 시기를 보냈다. 레슬매니아 20 직전인 2004년 3월 4일 스맥다운이나 US챔프를 딴 2004년 6월 3일 스맥다운에서의 모습을 보면 이 시기의 존 시나는 분명 선역인데도 여전히 Basic Thuganomics 테마를 사용하고, 목에 체인도 제대로 걸고 나온다. 그러면서도 아이들, 아저씨들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다. [18] 실제로 WWE에 통합된 이후 US 챔피언벨트의 위상은 존 시나가 가지고 있으면 메인 챔프도 위협할 정도고, 그 외의 선수가 가지고 있으면 하이 미드카더 급도 못 될정도로 그 갭이 꽤 큰 편이다. [19] 이 때 팬들의 역대급 환호을 받으며 등장했고, 그가 빅 쇼를 꺾자 엄청난 환호성이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 울려퍼지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얼마나 리즈 시절의 시나가 인기를 끌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 [20] 실반 그레니어와, 후에 등장하는 랍 콘웨이와 같이 프랑스 스테이블인 라 레지스탕스를 결성(태그팀이던 라 레지스탕스에 랍 콘웨이가 가입했다.) 상대가 기절했을 때 상대를 여러차례 타넘으며 선보이던 댄스가 유명했다. [21] 이 벨트는 이후 JBL 일당에 의해 불에 타서 없어졌는데, 이전의 WWE U.S 챔피언 벨트도 타이틀의 역사에 따른 전통과는 거리가 있다. WWE 벤전스(2003)를 앞두고 WWE U.S 챔피언십으로 부활하면서 새로 디자인했다. 원래 WCW U.S 타이틀 디자인의 벨트는 2001년 11월 WWF 서바이버 시리즈(2001)에서 모습을 보인 게 마지막이다. [22] 물론 트리플 H는 얼마 못가서 다시 RAW로 돌아가긴 했다. 대신 RAW에서 스맥다운의 WWE 챔피언십을 가졌다. [23] 이 시나리오는 전혀 각본에 없는 것이었다. 얼마나 당황했는지 당시 나왔던 빈스 맥맨이 링에 오르다가 두 허벅지를 강하게 부딫혀 양쪽 대퇴사두근이 모두 찢어졌을 정도. [24] 한동안 스맥다운에는 월드 챔피언이 없었다가 WWE 벤전스(2005)가 끝나고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바티스타가 스맥다운으로 이적했다. [25] 덕분에 당시 스맥다운은 3주 정도 월드 챔피언이 없는 상태로 브랜드를 운영해야했다. 4주째에는 당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바티스타가 스맥다운으로 이적했다. [26] 넷째주때 크리스찬이 스맥다운으로 이적하면서 그 후로는 제리코와 대립을 하게 된다. [27] 당시 새로운 시나의 테마곡이였던 The Time is now와 Bad Bad Man이 수록되어있었다. [28] 피처링으로 참여해 2분 57초부터 랩을 한다. 뮤직비디오 내에선 사람들을 하나하나 때려눕히다 마지막에는 Murs에게 F-U를 쓴다. [29] 그 유명한 You Suck! 챈트에 삐져서 나가는 세그먼트가 나온것도 바로 이 시절. [30] 당시 관중들 사이에서 "If Cena wins, we riot(만약에 시나가 이긴다면 우리는 폭동을 일으킬 것이다)"가 쓰여진 종이를 펼친 사람이 있었다. [31] 심지어 이 중에는 안전요원도 있었다. 이곳의 안전요원조차도 골수 ECW 팬이었던 것. [32] 숀은 존 시나를 띄워주기 위해서 힐 스타일로 다리 지옥식 운영으로 시나의 다리를 집요하게 공격했으나 시나가 다리를 전다거나 무릎을 부여잡는 등 셀링을 보이지 않자 화가 나서 경기가 끝나고 시나의 악수를 무시하고 백스테이지로 갔다. [33] 원래 존 시나와 랜디 오턴이 WWE 노 머시(2007)에서 WWE 챔피언십 경기를 가져 오턴이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하는게 계획이었다. 그런데 경기 며칠전 시나가 부상을 당해서 타이틀이 공석 처리된다. [34] 관중들의 야유가 극에 달했을 때 야유가 TV를 뚫고 나올 지경이었다. WWE 레슬매니아 23에선 야유를 묻어버리기 위해 등장음악을 평소보다 크게 틀었고, 본인도 어느정도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35] 사실 이 시기 매니아들의 존 시나에 대한 반감은 대체로 존 시나 자체보다는 그의 개연성 없이 붙었다 하면 상대를 매장시켜버리는 기믹에 대한 반감이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실제로 구독자 투표로 선정되는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2007년 올해의 경기에 WWE 로얄럼블(2007)에서 우마가와의 라스트맨 스탠딩 매치는 5위, 4월 23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RAW에서 숀 마이클스와 가진 경기는 4위, WWE 백래쉬(2007)에서의 페이탈 포 웨이 매치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당연한 얘기지만 레옵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올해의 경기 투표까지 할 정도면 매니아 중의 매니아라고 할 만한 이들인데 그런 사람들조차 현장에서 시나를 죽일듯이 야유하는 한편, 돌아가서 컴퓨터 앞에 앉으면 괜찮은 경기는 괜찮다고 투표해줬던 것. 또한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올해의 "가장 과도한 푸쉬를 받은(overrated)" 레슬러 순위에서도, 시나는 오히려 초창기 한창 떠오르던 시절에 순위권을 더 자주 찍었고(...) 정작 한창 무적이던 동안에는 대체로 순위권 바깥이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그만한 빅푸쉬를 받을 자격이 있는 레슬러라는 사실은 대체로 인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36] 영상을 보면 트리플 H가 놀라서 굳은 표정으로 너 오래 있다가 복귀하는 거 아니었냐며 당황하며 다그치는 모습을 보인다. 그 정도로 그의 이른 복귀가 상당한 충격을 주었던 것. [37] 2009 섬머슬램 당시에 숀 트리플 H 시나 3인의 트리플 쓰렛 매치 당시에 시나본인이 두명한테 다굴 당할까봐 긴장하고 있을때 숀이 트리플 H에게 스윗친 뮤직 날리는 장면에서 찐으로 당황하는 표정 지었다. [38] 2009년 7월에 WWE 데뷔를 했지만 ECW에서 활동하던 터라 모르는 사람도 많았고, RAW로 이적한지 1달밖에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39] 셰이머스는 이때 시나가 자신에게 잡을 해 기회를 줘 고맙다고 언급한다. [40] 원래 미즈에게 한눈 팔린 사이 라일리가 시나를 제거하는 것이었으나, 라일리가 실수로 각본상에 없는 탈락을 당하는 바람에 반대의 역할로 각본이 진행되었다. [41] 10년 전인 레슬매니아 18에서도 헐크 호건 VS 더 락icon vs icon 매치가 벌어졌다. [42] 데이브 멜처는 14년만에 WWE의 경기에 5성 만점을 주었고, 구독자 투표로 진행되는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2011년 올해의 경기에 이름을 올렸다. [43] TNA 및 임팩트 레슬링을 직접 언급한 것이 아닌 당시 TNA에 있었던 헐크 호건의 캐치프레이즈인 BROTHER!를 외치며 간접적으로 TNA로 가겠다는 언급을 한 것. [44] Chief Operating Officer) [45] 더 락을 대놓고 까는 멘트들로 이루어져있음에도 야유가 엄청나게 줄었다. 영상 [46] 데이브 멜처는 3.75성을 줬지만 팬들 사이에선 화제가 되어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에서 선정하는 2012년 올해의 경기 9위에 이름을 올렸다. [47] 이 경기는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2012년도 올해의 경기 2위에 선정되었다. 또 존 시나는 WWE 백 래쉬(2003)에서의 복수에 성공했다. [48] 그동안 빅 쇼에게 관광당한 선수들이 DQ가 나지 않는 선에서 빅 쇼를 방해했다. [49] 프로레슬링 NOAH의 레슬러 KENTA의 대표 기술. [50] 이 경기는13년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올해의 경기 5위에 랭크되었다. [51] 팬들은 브록 레스너가 언급되자 YES! 챈트를, 시나가 이야기하는 동안 What? 챈트를 던졌다. [52] 무수한 파운딩과 니 킥, 친 락, 버티컬 수플렉스, 15회의 저먼 수플렉스, 2번의 F5를 당했다. [53] JBL은 경기를 중단시켜야한다고 말했으며, 마이클 콜은 브록이 수플렉스를 총 16회 명중시켰다고 언급했다. [54] 후에 시나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 스쿼시 매치 아이디어는 브록 레스너 스티브 오스틴의 저녁 자리에서 나왔다고 한다. 레스너의 아이디어에 시나는 흔쾌히 그러자고 답했고, 이는 그 당시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21연승 기록을 깨던 브록의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서였다. 만약 시나와 브록이 섬머슬램에서 비등비등한 경기를 가지게 되면 브록의 기세는 꺾이게 되고 무려 21년간 쌓아왔던 언더테이커의 연승 기록의 의미 역시 퇴색되기에, 시나는 어쩌면 자기에게 수치스러울 수도 있던 스쿼시 매치의 구상을 대인배답게 받아들인 것이었다. 또한 세간의 평가와 다르게 시나는 이날 인터뷰에서 브록은 상대방을 띄워주는 데에 매우 능한 이타적인 레슬러라는 견해 또한 밝혔다. [55] 데이브 멜처는 이 경기에 4.25성을 부여했다. '무적 선역이 괴수 악역에게 압도적으로 박살나는 경우'는 WWE 뿐만 아니라 전세계 프로레슬링 역사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며, 하나나 두 가지 조건이 맞는 경우는 종종 있어도 세 가지를 다 갖추기는 정말 어렵다. 올드팬들이 안토니오 이노키 베이더에게 2분여만에 패배한 시합을 전설처럼 회자하는 이유다. [56] WWE 4대 PPV 중 하나인 섬머슬램 메인 이벤트 경기를 스쿼시 매치로 끝낸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한 팬들도 있지만 이 경기는 구독자들 투표를 통해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2014년 올해의 경기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57] PPV 개최 장소가 ECW의 성지인 필라델피아로, 이곳에서 최악을 경험했다. [58] 영화 촬영 스케줄 때문에 라나가 결장했다. 이후 루세프가 홀로 등장하면 현장에서는 "We want Lana" 챈트가 나오는 중.나오면 야유하기 바쁜 츤데레들 [59] 경기 퀄리티가 낮아 JBL에게 "내 경기 참고해서 재밌게 만들지, 저게 뭐냐"고 디스를 당했다. [60] WWE가 WCW를 인수한 후 몇개의 챔피언 기록을 비공식화했는데, 그렇게 사라진 기록까지 모두 합치면 월드 챔피언으로 인정받는 WWE, WCW, NWA 챔피언십만으로도 최대 20회까지 기록이 가능하다. [61] 후에 존 시나의 이 발언을 두고 대니얼 브라이언은 대다수 인디 선수들은 WWE를 목표로 열심히 활동한다며 시나를 비판했다. [62] 존 시나가 등장할 땐 "John Cena Suck~" 챈트를 외치던 관중들이 경기가 끝난 후 퇴장하는 시나에게 기립박수를 쳐주었다. [63] 데이브 멜처에게서 4.5성을 받은 한편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2016년 올해의 경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64] 2009년 10월 19일 RAW에서 트리플 H에게 클린 핀폴로 패한 이후 약7년만에 위클리쇼에서 클린 핀폴패했다. 한편 2003년 2월 13일에 브록 레스너에게 패한 후 13년만에 스맥다운에서 클린 핀폴로 패배했다. 그 사이에 있었던 나머지 위클리쇼에서의 싱글 매치 패배들은 모두 상대의 반칙 및 난입으로 인한 것이다. [65] 이에 대한 상징성으로 당일 서브미션 공방 도중 AJ 스타일스의 STF를 피겨 포 레그락으로 뒤집었다. 데이브 멜처로부터 4.75성을 받은 이 경기는 17년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올해의 경기 8위에 올랐다 [66] 다만 이후 둘이 얼마안가 파혼과 결별을 함에 따라 니키 벨에게나 존 시나에게나 흑역사가 되어버렸다. 다만 이당시 결별때 대다수의 팬들은 그럴줄알았다는 반응이었는데 그도 그럴께 공개 프러포즈 당시 시나가 이각본을 굉장히 싫어했고 불만을 떠뜨렸다는 말이 나왔기때문이다. [67] 이후 나온 비하인드에 따르면 이아이디어는 WWE의 임원인 케빈 던이 적극적으로 밀어붙혔고[102]원래 계획되어있던 언더테이커와의 경기도 취소가 되었다고 한다. [68] 경기 막판에 나카무라 신스케와 합이 안 맞아 리버스 파워슬램을 접수할 때 링 바닥에 목부터 떨어졌다. 경기 후 나카무라 신스케가 백스테이지에서 사과했고,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존 시나가 쿨하게 넘겼다. [69] 로만 레인즈가 대사를 까먹고 머뭇거리자 "괜찮아. 이건 프로모라고 하는건데 니가 회사를 이끌 정도로 크게 되고 싶으면 공부 좀 더 해야할 걸?"이라는 애드리브로 조롱하는 동시에 어색해지려는 분위기를 훌륭하게 수습했다. [70] "넌 파트타이머에게 부끄러워해야될 걸. 너가 풀타임으로 활약한 것보다 내가 파트타임으로 활약한 게 더 낫거든." [71] 존 시나는 자유로이 마이크워크를 진행할 말솜씨가 있는 반면 로만 레인즈는 마이크워크 능력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빈스 맥마흔이 둘을 모아 연출을 준비했으므로 100% 짜여진 대본만으로 진행된 세그먼트다. 달리 말하면 이때의 빈스도 로만이 제대로 하지 않으려 한다면 손절할 수 있음을 대본으로 경고한 것. [72] 이때 로만에게 "난 파트 잡을 하는 이 나이대에 US챔을 먹는 것이 내 경력에서 자랑스러운 순간인데 넌 그것을 네 밥그릇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주제에 이 US챔 매치를 강등 매치로 여기면서 이 벨트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라며 미성숙하던 시기의 로만을 디스해버린다. 실제로 로만의 통합 챔피언 장기 집권 시기 동안 빈스의 멍청함으로 인해 그 가치가 폭락해버려 빈스가 쫓겨나고 코디 로즈가 복귀하며 평가가 회복되기 시작한 시기가 되고 나서야 그 가치가 회복되어 갔고 그 위상을 US 챔피언십이 대신 짊어지고 있었다. 그만큼 로만의 문제점이 WWE를 얼마나 곪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요소라 할 수 있다. [73] 이때 관중들이 Delete 챈트를 하면서 나가라고 했다. [74] 경기를 살리는 한편 어떻게든 로만 레인즈를 띄우려고 노력한 존 시나 덕에 데이브 멜처에게서 4.25성을 받는다. [75] 심판이 "John, Taker's here!"라고 말하더니, 앞 좌석에 있는 팬들 반응이 점점 환호한다. 시나는 설마 아니겠지 라고 말하다가, 심판이 진짜로 맹세코 봤다고 자기 손을 가슴에다가 맹세하는 모습을 보는 시나가 진짜라고 당황하며 재빨리 백스테이지로 향한다. 팬들이 시나가 달려가는 거 보고 큰 열광을 낸다. [76] 이때 you can't see me 파이브 너클 셔플 날리려는데 언더테이커의 싯업으로 화들짝 놀라는 장면이 압권. [77] 그나마 시나쯤 되는 위상을 가진 선수이기에 가능했던 선택 [78] 본래는 라스 설리반의 난입으로 로얄럼블 출장이 무산되는 각본을 쓸 예정이었으나 라스의 콜업이 무산되면서 붕 뜨게 되었다. [79] 팬들은 시나의 대립 상대로 이 분을 원하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80] 이때 piece of si chu라고 해서 욕설을 연상시키는 언어유희를 선보였다. 사실 이 세그먼트 자체가 철저히 옛날 악역 시절의 Dr. of Thuganomics 기믹에 충실했기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욕설까지 가지는 않는 언어유희가 많았다. [81] AA가 아니라 FU다. 시나가 분명하게 "너에게는 FU를 먹여주겠다"고 얘기했고, 파이브 너클 셔플도 악역 시절의 로프반동을 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내려찍는 모션이었다. 즉 체인샷 대신 마이크를 썼을 뿐 완벽한 악역 시절 국콤. FU 시전 전에 신발에 펌핑을 넣는 것도 그대로 재현되었다. [82] 참고로 존 시나가 2002년에 WWE 데뷔를 하고 한 해에 10번 이하의 경기를 뛴건 2019년이 처음이다. [83] 데뷔초기의 ruthless aggression은 바보같이 우라돌격만 하는 캐릭터로 비꼬아졌고, Doctor of Thuganomics는 남의 약점을 비웃으면서 까내리는 망나니로 폄하되었으며, 헐크 호건의 과도한 푸시와 빗대어 별다를게 없다는 식으로 까였다. [84] 마지막에는 브레이가 에릭 비숍의 역할을 맡아 턴힐한 nWo의 헐크 호건을 소개하는 장면을 재연해 메인이벤트 악역을 맡은 시나를 보여줬는데, 이는 레슬링 커뮤니티에서 고정된 시나의 선역에 지친 나머지 제발 nWo 호건처럼 턴힐좀 해라는 주장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딘 앰브로즈가 WWE를 떠난 후 크리스 제리코와의 팟캐스트에서 빈스 맥마흔을 까는 식으로 사용한 "This is such good shit"이라는 말을 맥마흔의 모습을 본뜬 인형이 그대로 말한다! 메타 요소가 정말 많이 투입된 부분. [85] 시스터 아비게일 시전 전에, 무기력한 시나를 보여주며 위에 시나가 말한 그 내용(가장 과대평가되고 특권 있는 슈퍼스타를 종식시킬 것이다)이 나온다. 시나가 한 말은 결국 시나에게도 적용 가능하다는 메타식 스토리텔링. [86] 트위터에 올린 글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 모든 것은 끝나기 마련이다와 같이 무엇인가(선수 생활일지 선역 생활일지)끝날 것을 염두에 둔 것 같은 말, 그 다음날에는 불확실성은 많은 도전을 야기하고 가장 힘든 도전중에 하나가, 우리가 최고가 되는 것이다. 그건 노력할 가치가 있는 도전이다라는 말도 올렸다. [87] 그밖에도 존 시나가 출연할 영화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서 악역을 맡기에 가능성이 더 올랐기에 기대해 볼만 하다. [88] 이때 가명이 휴 캔트씨미(HUGH KANTSEEME)인데 존 시나의 트레이드마크 대사인 유 캔 씨 미와 굉장히 유사한 발음임을 알 수 있다. [89] 쇼 중간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였다. [90] 그의 20주년을 축하하는 전, 현직 레슬러들이 축하 영상을 보내줬는데 트리플 H와 숀 마이클스, 랜디 오턴만 아니라 AEW에서 활동 중인 폴 와이트(빅 쇼), 크리스 제리코, 브라이언 대니얼슨(대니얼 브라이언)도 축하 영상을 보내주는 의외의 상황이 펼쳐졌다. 이는 WWE의 요청에 AEW가 승낙했기에 가능했다. [91] 한국에서는 2022년 마지막날에 생방송된다. [92] 케빈이 문자로 요청했다고 하는데, 이때 존 시나를 피스메이커로 칭했다. [93] 원래는 케빈도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공항에서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참석이 불가능했다고 한다. [94] 물론 씨어리도 엄청 밀리지는 않았다. 사실 존 시나가 상대인 걸 생각하면 선방했다고 보는게 맞다. [95] 존 시나는 자신이 씨어리와의 대결을 거부하는 것이 씨어리를 배려하는 것임을 설명했다. 왜냐하면 자신과 씨어리가 붙게 되면 승패에 관련 없이 씨어리만 잃는 게 많을 것이기 때문이며 자신이 씨어리를 이기면 넥서스 때 처럼 신인을 묻어버리는 상황이 될 수 있고 씨어리가 자신을 이겨도 로먼 레인즈처럼 과대푸시 논란을 받으며 악역이라는 명분으로도 자신을 커버하거나 폭풍 비난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즉, 씨어리의 현재 위상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점을 콕 찝어서 설명했고 씨어리도 시나가 자신의 경기 요청을 거부하며 던진 피드백을 들을 때 분을 삭힐 지언정 반박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96] 또 퇴장할 때 마지막으로 '아메리칸 나이트메어' 코디 로즈를 소개한 뒤 둘이 악수 후 포옹까지 했는데, 이 장면이 존 시나를 이을 차기 아이콘으로 코디를 밀어주고자 하는 WWE, 특히 트리플 H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되었다는 해석이 있다. [97] 클린승 제물로 던져진건 아니고 시나가 STF로 탭아웃을 얻어냈지만 그 전 상황에서 심판이 공격받아 쓰러져 있어서 승리가 선언되지 않았고 이후 씨어리가 로우블로우에 이은 에이타운다운으로 승리를 얻는 식으로 시나의 위상을 나름 지키는 식으로 패배했다. [98] 이런 깜짝복귀는 의외로 흔히 있는 편인데 먼저 할리우드로 진출한 선배레슬러 더 락도 마침 자신의 영화촬영지와 생방송으로 열리던 RAW가 같은 곳에서 열리자 깜짝복귀하여 당시 루세프였던 선수인 미로와 잠깐 신경전을 가졌었다. [99] 사실상 존 시나 이후 끊겼던 단체의 탑페이스를 존 시나가 직접 인정해줌으로써 대관식을 확실하게 해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00] 경기가 있기 전 알 트루스는 우린 셋 뿐이라 저지먼트 데이와 숫자가 안 맞는다고 말했는데 미즈는 리틀 지미까지 포함해 셋인 거 아니냐며 반문하나 트루스는 아니라며 너희가 볼 수 없는 남자와 3:3 태그 매치를 갖자고 제안한다. 이에 미즈는 우리가 물리적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이어야한다고 말하고 트루스가 파트너를 소개하려는데 저지먼트 데이가 어썸 트루스를 습격하면서 소개가 늦어졌다. 재밌게도 미즈는 2023년에 보이지 않는 시나와 세그먼트를 찍은 바 있다. [101] 이때 복선이 있었는데 티셔츠에 이 이후 날 볼수 없을거다 라는 말을 티셔츠 뒤에 있었고 등장한때 never give up 대신 the last time is Now라고 써져 있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