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즌 전
미국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완주했으며 귀국 후 청백전에서도 좋은 컨디션으로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다.2. 페넌트 레이스
2.1. 5월
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4-2로 앞선 8회에 구원 등판했다. 선두타자 박해민은 삼구삼진으로 처리했으나 김동엽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 맞았다. 일단. 후속 타자 구자욱까지 범타로 처리하고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14일 kt wiz전에서는 0-1로 앞선 9회에 등판해 유격수 땅볼 2개로 2아웃을 잡아내고 마운드를 원종현에게 넘기면서 두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16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2-1로 앞선 8회 구원 등판했다. 1아웃을 잡은 이후 김창평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자신의 뒤를 이은 박진우와 강윤구가 책임주자의 실점 없이 아웃 카운트 하나씩을 책임지면서 세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1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5-2로 앞선 8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첫 타자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는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오재일에게 1타점 2루타, 김재환에게 볼넷, 최주환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2실점을 허용했다. 단 득점을 허용한 주자가 모두 배재환이 남긴 주자라 본인 실점은 아니었다. 총 0.2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1홀드.
20일 경기에서는 1-1 동점이던 9회 1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해 삼진과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10회에도 등판해 선두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임무를 끝냈다. 총 1이닝 2K 무실점.
2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4-6으로 앞선 7회에 구원 등판했으나 아웃 카운트 없이 정진호와 이성열에게 연속 안타만 허용하고 강판되었다. 뒤를 이은 박진우가 희생플라이로 1실점을 하면서 자책점만 1점이 늘었다.
2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2-4로 앞선 8회 1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해 김규민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5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28일 경기에서는 5-4로 뒤진 7회 1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해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양의지의 역전 쓰리런으로 리드를 잡은 8회에는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역시 병살타로 2아웃을 잡아내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총 1.1이닝 9구 1피안타 무실점. 양의지의 역전포가 그대로 결승타가 되면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4-3으로 앞선 8회에 구원 등판해 삼자범퇴로 1이닝을 소화하고 6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5월 기록은 11경기 1승 6홀드 7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K ERA 2.57.
2.2. 6월
3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4-8로 앞선 7회 1사 2, 3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외야 뜬공 하나에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첫 타자 오준혁을 삼진으로 처리했고, 이흥련에게 볼넷을 내주긴 했으나 김성현을 내야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시즌 7번째 홀드.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7-10으로 앞선 6회 2사 2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실점을 막아내진 못했으나 오재일을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그리고 7회에도 올라와 삼진 - 뜬공 - 삼진으로 삼자범퇴 처리하며 임무를 다했다.
1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2-7로 앞선 7회 무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해 뜬공 - 삼진 - 삼진으로 이닝을 무실점으로 종료시켰다.
14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3-6으로 앞선 7회에 구원 등판했다. 내용이 좋았던 지난 등판과는 달리 안타와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박병호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고, 파울 플라이로 2아웃을 잡은 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뒤를 이은 배재환이 추가 실점을 막으면서 0.2이닝 22구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1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3-3 동점이던 7회 무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했으나 프레스턴 터커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를 채우더니 최형우에게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땅볼로 1아웃을 잡고 홍성무와 교체. 비록 자신의 실점은 아니었으나 지난 경기에서의 불안감은 지워내지 못했다.
2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1-6으로 앞선 7회 1사 1루에서 구원 등판했으나 아웃 카운트 없이 볼넷과 1타점 적시타를 맞고 강판되었다. 배재환이 자신의 책임 주자를 모두 실점하면서 실점만 2점이 추가되었다. 6월에 들어선 후 12일까지는 5경기서 4.2이닝 1피안타 1볼넷 6K 무실점이라는 철벽투를 자랑하더니 그 후 3경기에서는 1이닝 4피안타 3볼넷 3실점을 하는 중이다.
25일 kt wiz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5-5 동점이던 7회에 구원 등판했으나 몸에 맞는 공과 안타, 그리고 땅볼로 1사 2, 3루를 만들며 손쉽게 상대에게 역전 찬스를 내줬고, 결국 땅볼 상황에서 노진혁의 야수 선택으로 역전을 내줬다. 이후 다시 몸에 맞는 공을 내주고 강판. 이후 김영규가 3점을 더 내줬고 임정호는 0.1이닝 1피안타 2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2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1-3으로 뒤진 5회 2사 1, 2루에서 등판했고, 초구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그리고 6회에는 땅볼 - 땅볼 - 삼진으로 삼자범퇴에 성공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3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3-4로 앞선 7회 구원 등판했다가 볼넷만 내주고 강판되었고, 이후 책임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아웃 카운트 없이 실점만 늘어났다.
6월 기록은 11경기 1패 2홀드 7이닝 6피안타 5볼넷 8K ERA 7.71. 6월 중순까지는 흐름이 아주 좋았으나 그 이후 와르르 무너져내렸다.
2.3. 7월
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2-6으로 앞선 8회 무사 1루에서 등판했다. 첫 타자에게 바로 안타를 맞으며 위기 상황이 이어졌지만 병살타와 땅볼로 이닝을 실점없이 막았다.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2-1로 뒤진 8회에 구원 등판해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9회에도 올라왔지만 선두타자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후 원종현으로 교체되었고, 원종현이 자신의 책임 주자를 실점하면서 1실점을 기록했다.
7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2-1로 앞선 8회에 구원 등판해 공 5개로 2아웃을 잡고 마운드에서 내려가면서 시즌 9홀드를 기록했다.
1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3-2로 앞선 7회에 등판했으나 1사 이후 볼넷과 안타를 내주고 강판되었다. 이후 강동연이 책임 주자를 모두 실점했고 그대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시즌 두 번째 패전 투수가 되었다.
17일 kt wiz전 7회초 등판해 박경수를 땅볼로, 심우준을 뜬공으로 잡아낸 뒤 김민혁에게 1루타를 맞고 배재환에게 주자를 승계하고 내려왔다.
21일 삼성 라이온즈전 6회초 원포인트로 등판해 이학주를 3구 뜬공으로 잡아냈다.
28일 롯데 자이언츠전 8회말 송명기에게 마운드를 이어받아 손아섭을 5구 플라이로 잡은 뒤 바로 교체되었다.
31일 두산 베어스전 8회초 등판해 박건우-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 오재일을 땅볼-땅볼-뜬공으로 삼자범퇴 처리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공격이닝에서 타자들이 대거 6득점으로 역전하며 이날 승리투수가 되는 행운도 얻었다. 시즌 2승째.
2.4. 8월
1일 두산 베어스전에도 7회초 등판해 페르난데스-오재일-김재환 중심타선을 각각 삼진-땅볼-뜬공으로 잡아냈다. 8회초에도 등판했는데, 최주환에게 9구 승부끝에 볼넷을 허용, 승계투수인 배재환이 난타당하며 자책점을 기록했다.다음날 경기에서는 연장으로 경기가 팽팽하게 이어지자 11회초 등판해 2피안타를 허용했지만 뜬공-파플-땅볼로 자책점이 없었다. 이날 등판으로 시즌 첫 3연투를 기록했는데, 강윤구의 부진이 한달 넘게 길어지면서 중심타선이 대부분 좌타로 도배되어있는 두산 타선을 상대할 좌완 믿을맨이 임정호밖에 없는 상황이라 불가피하게 계속해서 기용되고 있다.
6일 한화 이글스전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등판, 강경학을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처리했다. 다음 이닝에도 등판해 이용규를 땅볼로 잡아낸 후 마운드를 내려오며 홀드를 기록.
9일 KIA 타이거즈전 7회말 등판해 볼넷을 두개 허용했지만 나머지 타자를 뜬공-삼진-땅볼로 막아내며 실점은 없었다.
14일 LG 트윈스전 4:4 동점이던 6회초 등판해 구본혁에게 안타 허용, 이후 희생번트-볼넷 허용으로 주자만 쌓고 내려왔으나 승계투수인 홍성민의 병살타 유도로 실점은 없었다.
16일 경기에서는 8회말 원포인트로 등판, 로베르토 라모스를 삼진으로 잡아낸 후 바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21일 KIA 타이거즈전 8회말 등판해 터커와 최형우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한 후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강판되었는데, 승계투수 배재환이 나지완에게 동점 쓰리런을 맞으면서 2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근 잦은 등판으로 구위도 떨어지고 제구도 잘 잡히지 않는 모습.
25일 한화 이글스전 5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최진행에게 피안타를 맞고 바로 강판되었으나, 승계투수 임창민이 송광민을 병살타로 잡아내며 자책점은 없었다.
다음날도 7회초 1사 1,2루 상황에 등판해 팬들은 불안해했으나, 다행히 송광민을 초구 병살타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다음 이닝에도 그대로 등판했으나 하주석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며 홍성민에게 마운드를 바로 넘겼고 자책점은 없었다. 이날 홀드를 기록.
27일 두산 베어스전에는 7회초 홍성민이 2루타-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린 1사 1,2루 상황에서 등판, 페르난데스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등판은 시즌 두번째 3연투.
30일 SK 와이번스전에 사흘만에 등판, 7회초 최지훈에 희생번트만 허용하고 바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승계투수가 무실점하며 홀드 기록.
상기했듯이 강윤구가 제구 문제로 퓨처스에서도 헤매는 동안 팀 유일한 좌완 불펜으로서 8월 팀 23경기 중 11경기에 등판하며 셋업맨, 원포인트 보직을 오가면서 좀 많이 등판했다.[1]월간 ERA도 덩달아 좀 높아진 편.
2.5. 9월
1일 키움 히어로즈전 7회말 원포인트로 등판, 김혜성을 3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홀드를 기록했다.3일 LG 트윈스전 6회말 무사 1,2루에 등판, 라모스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고, 곧바로 강판되어 임창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임창민이 무실점하며 임정호는 분식만 하고 무자책 홀드 기록.
다음날도 7회말 등판해 오지환에게 몸에 맞는 볼, 라모스에게 탈삼진, 김현수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승계투수 홍성민이 무실점하며 이날도 홀드.
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연장10회 원종현이 블론하며 점수 균형이 무너지자 1사 2루 상황에서 5일만에 마운드에 등판했다. 김재유를 삼진으로 잡고 신본기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배민서에게 승계하고 내려갔는데 배민서가 전준우를 삼진으로 잡으며 자책점은 없었다.
10일 kt wiz전에서는 8:4로 이기고 있는 6회초 등판해 황재균에게 솔로 홈런, 로하스-강백호에게 연속 몸에맞는 볼을 허용하며 최악의 피칭을 보였다. 바로 강판된 후 승계투수인 임창민도 박경수에게 쓰리런 동점 홈런을 허용하며 3자책점 기록. 다행히 팀이 13:8로 크게 이겨 역적으로 몰리진 않았으나 최근 기복이 심한 피칭을 자주 보이고 있어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12일 KIA 타이거즈전 5회초 2사 만루상황에서 등판해 김민식을 뜬공으로 막아냈고, 6회초에도 유민상 라인드라이브 아웃, 김태진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승계투수 박정수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실점하며 1자책점 기록.
18일 SK 와이번스전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등판, 김강민과 정의윤을 연속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고 8회말에도 등판해 채태인까지 뜬공으로 깔끔하게 막아내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시즌 18홀드 째.
20일 롯데 자이언츠전 DH2차전 5회말 등판해 정훈과 손아섭을 연속 삼진으로 잡았으나 전준우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이대호 타석에서 곧바로 임창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이후 실점이 없어 이날도 무자책점 투구.
2.6. 10월
10월 7일 키움전에서 1점 차로 앞선 7회 2사 1, 3루의 위기 상황에 등판해 서건창을 삼진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고, 8회에도 올라와 이정후를 2루 땅볼로 잡아내고 내려갔다. 0.2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3. 한국시리즈
11월 17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7회 1사 1루 상황에 등판해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를 병살타로 처리했고, 8회 김재환을 삼진 처리한 후 내려갔다.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11월 18일 2차전에서 8회에 등판해 최주환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이후 두 타자를 잘 상대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임창민이 올라와 김재호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0.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11월 20일 3차전에도 등판해 최주환에게 몸 맞는 볼을 허용했고, 최주환의 대주자 오재원이 도루 성공 한 뒤, 폭투를 허용했고, 이때 타자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주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0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11월 21일 4차전에서는 정수빈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내려갔다. 이날 0이닝 1볼넷을 기록했다.
11월 24일 6차전에서는 정수빈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고 내려갔다. 다행히 팀은 역전은 당하지 않으면서 생애 첫 우승반지를 얻어냈다.
1차전을 제외하고는 부진했고 본인도 우승 세리머니 중 눈물을 보였으나 # # 팬들의 비난은 거의 없었다.[2] 그보다는 팀에서 유일하게 믿을 수 있던 좌완 불펜투수인 임정호에게 무리가 갈 수밖에 없게 만든 강윤구에 대한 비난이 대부분이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