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티어에서는 중소구경 속사포를 자랑하며, 7티어부터는 트리에 따라서 대구경 주포로 갈아 탈 수 있다. 최종 연구 단계인 Jg.Pz. E 100은 엄청나게 큰 주포와 떡장갑을 자랑하며 Grille 15는 우수한 기동력, 위장력과 블리츠 최강의 사격 성능을 자랑하는 주포로 유명하다. 같은 티어 내에서 미국 무포탑 구축전차 트리와 비슷한 특성을 가진 전차가 많다. 대표적으로 야크트판터와 T25 AT, T95와 야크트티거.
2차 대전 후기에 38(t) 전차의 차체를 이용해서 만든 경구축전차이다. 단단한 정면 장갑과 좋은 주포 그리고 쓰레기 스톡엔진이 특징.
공격
주포는 7,5 ㎝ PaK 39 L/48 대전차포이다. 7,5 ㎝ 포는 비록 저지력은 160 HP지만, 관통력이 110 / 158 ㎜ 수준으로 동티어 상위권이다. 기존의 105미리 똥포로 재미보는 일은 없어졌지만 여전히 강력하다.
수비
정면 장갑 60 ㎜에 각이 60도( 1 / cos 60 º = 2므로 2배)로 무려 110~120 ㎜나 되는데,[2] 웬만한 5티어 중전차 수준의 탱킹 능력을 보여준다. 철갑탄 입사각을 고려해도 105mm 정도 나온다. 마틸다를 제외하면 이를 뚫기 매우 힘들고, 5티어 중형전차들이 자주 쓰는 관통력 100대 초반의 76mm 계열도 입사각에 따라 잘 튕겨주는 편이다. 다만, 헤처는 전고가 낮기 때문에 어지간한 덩치들 눈앞으로 개돌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위에서 바라본 헤처는 입사각이 싹 사라져 뚫기가 훨씬 쉬워진다. 전면과 달리 측후면은 방어력이 몹시 낮은데, 특히 후면은 8 ㎜에 불과해 3cm짜리 레오파르트의 주포에 절대관통을 당하며 저티어 고폭탄에도 내성이 없으니 주의할 것.
주행
기동성은 양호한 수준. 미국의 M3 Lee와 비슷한 시속 30~40 ㎞다. 2티어짜리 기본 엔진이 쓰레기라 처음부터 쾌적하게 몰고 싶다면 자경을 엔진 업그레이드에 먼저 투자하는 것도 방법.[3] 풀업 상태로는 어설프게 뺑뺑이를 걸려는 상대를 같이 선회전을 걸어 화력 교환 혹은 역관광도 가능하다. 룩스 같은 고기동 경전을 조심하자. 엉덩이를 벽이나 통과 불가 지형에 대는 뺑뺑이 대처법을 사용하고 계속 머리를 돌려대면 아군이 도와줄 때까지 버틸 수 있다. 상대에 경전차가 많으면 아군 근처에서 호위 받으며 화력 지원 하는 것도 방법. 차선에서 밥 맛 없는 각도로 들이대고 있는 헤처는 공격 우선 순위에서 많이 밀린다.[4]
운용
마틸다를 특히 주의 해야 한다. 마틸다의 전면은 7,5 ㎝ 철갑탄 이상의 물건이 아니면 뚫기가 매우 힘들고, 어떻게든 측후면을 잡는 수 밖에 없다. 반면에 마틸다는 높은 관통력과 상대적으로 높은 전고 덕분에 입사각이 더 좋아져 쉽게 헤처의 전면을 뚫어낼 수 있다.
A-20이나 룩스같은 것들이 주변에서
강강술래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건투를 빈다. 또 그냥 나눠준 프리미엄 경전차 BT-7 artillery와 A-32들이 달려와 후면 장갑을 고폭으로 찜질하기 때문에 헤처 전차장들은 짜증이 더해가는 중이다. 다만 엔진 풀업에 궤도까지 업그레이드 하면 회전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진다.
정면 장갑 60 ㎜에 각이 60도( 1 / cos 60 º = 2므로 2배)로 무려 110~120 ㎜나 되는데,[5] 웬만한 5티어 중전차 수준의 탱킹 능력을 보여준다. 철갑탄 입사각을 고려해도 105mm 정도 나온다. 마틸다를 제외하면 이를 뚫기 매우 힘들고, 5티어 중형전차들이 자주 쓰는 관통력 100대 초반의 76mm 계열도 입사각에 따라 잘 튕겨주는 편이다. 다만, 헤처는 전고가 낮기 때문에 어지간한 덩치들 눈앞으로 개돌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위에서 바라본 헤처는 입사각이 싹 사라져 뚫기가 훨씬 쉬워진다.[6]
적으로 조우할 시 대처법
헤처 뿐만 아니라 포탑이 없는 구축전차를 상대하는 정석적인 방법은 우선 궤도를 끊고 측후면을 노리는 것이다. 헤처 특성상 측면이 구경우세에 의해 무조건 뚫릴 정도로 약해 완전히 뒤를 잡지 않아도 데미지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이 때 상대가 수리 도구와 복합팩으로 수리를 하는지 옆에서 확인하고 공격하자.
실전에서 써먹기는 힘들지만 정면에 약점이 있다. 전면에서 똑바로 봤을 때 2티어 포로도 뚫리는 곳이 있는데, 바로 궤도와 차체 사이 어마어마하게 작은 틈이다. 후면과 같은 8 ㎜급 방호력이라 무리없이 관통 가능하다. 다만 너무 비좁은 틈이라 헤처가 움직이면 거의 노리는게 불가능하다. 굳이 노리자면 고폭으로 범위딜을 넣자. 블리츠의 고폭탄 관통 버그로 인해 가장 얇은 장갑에 고폭탄 방사 피해가 들어간다.
장점
두꺼운 정면 상부장갑
5티어 앞에서는 절대도탄각으로 티타임을 안 주면 무의미하지만 4티어까지는 하단만 조심하면 정면에서 어지간한 전차는 뚫기 힘들다.
단점
얇은 측후면 장갑
정면장갑은 두껍지만 여느 전차들과 마찬가지로 얇은 측후면 장갑을 가졌다. 특히 후면같은경우에는 얇은 수직장갑이라 4호전차 가고일같은 105mm구경이상인 포들에게 한대맞고 빈사상태가 될 수 있으니 조심.
5티어 이상에게는 무용지물인 장갑
마틸다와 마찬가지로 5티어방에서는 정면장갑을 내세운다고 도탄을 기대하기 힘들다. 상대가 5티어라면 아군의 뒤에서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개요
스톡의 경우 헷쳐의 중간포를 쓰는데, 4티어면 모를까 5티어에서는 답이 없는 관통력을 자랑하므로 자경을 써서라도 빨리빨리 풀업해주자. 풀업의 경우 6티어 4호 구축의 고증포를 사용한다. 일단 포의 공격력은 평범하지만, 동 티어 내에서 관통력이 가장 좋다. 대략 타국의 구축전차들에 비해서 10 ㎜에서 20 ㎜정도 더 좋은 관통력을 보이며 연사력도 타국의 동티어 구축 전차들보다 미세하게 빠르다. 동급의 4호 기갑자주포 C형은 관통력과 저지력 모두 압도적이지만 삼돌에 비해 위장력이 극히 딸린다. 방어력은 구축전차인 만큼 큰 기대는 하기 힘들지만 전투실이 의외의 도탄을 내기도 한다. 돼지코 포방패도 도탄에 큰 기여를 한다. 덤으로 차체가 작고 높이가 낮다 보니 동티어 구축 전차들에 비해서 폭로 면적이 작다는것도 장점중 하나. 다만 내구도가 520 HP로 높은편이 아니기 때문에[7] 돌격포라는 이름값하려고 전선으로 돌격하는 짓은 하지말고 2선에 서서 착실히 화력 지원을 하자. KV-2의 152 ㎜ 포에는 철갑탄으로도 일격필살이므로 최대한 주의하자.
요놈 전면을 보면 꽤나 빨간색인 부분이 많은데 상대와 마주했을때 10도가량 받음각을 주고 싸우면 의외로 도탄이 잘 난다! 포방패가 생각보다 튼튼하고 5탑방 특성상 아무 생각 없이 쏘는 유저가 대부분이기 때문. 그러나 크고 아름다운 차체 하단에 맞으면 높은 확률로 화재가 나 차고로 사출되는 수가 있으므로 조심. 특히 병일스와 만나면 DPM으로 압살할 수도 있겠지만 강력한 한방에 무력하게 당할 수고 있다. 참고로 요놈 탄약고는 측면 수직장갑에 있다.
장점
준수한 성능의 주포
최종포는 0,299까지 내려가는 좋은 집탄률, 좋은 관통력, 미세하게 더 빠른 연사력을 가진 7,5 ㎝ Pak 42 L/70으로 그야말로 명품이다. 다른 선택지로 10,5 ㎝가 있는데 골탄만 챙겨서 써야 한다. 구축 전차에게 중요한 저지력이 엄청나지만 하위 티어 헤처의 10,5 ㎝와 동일한 포기에 5~6티어 중전차에겐 골탄도 튕겨지는 모습을 보인다. 딜은 딜대로 안나오고 적자는 엄청나게 나오니 웬만하면 최종포를 달자. 스톡포는 대미지는 같지만, 처절한 관통력과 연사력을 자랑한다. 중간포도 그렇게 좋다 보긴 힘들다. 빨리 최종포를 끼우자. 최종포를 장착한 뒤 아드레날린을 쓰면 15~17.25초간 5티어 E 25가 된다. 가장 성가신 AT 2의 종양을 멀리서 폭폭 뚫어대는것도 요놈만이 할 수 있는 전매특허.
투명 드래곤
크기가 아담하며 위장률이 꽤나 높아 제대로 은폐하면 상당한 재미를 볼 수 있다. 높이가 낮다보니 폭로 면적이 다른 구축 전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다는 것도 장점이다.
꽤 좋은 기동력
최고 속력 44 ㎞/h가 발목을 잡지만 가속력이 좋아 금세 30 ㎞/h를 넘는다. 거기다 선회력이 엄청나서 뺑뺑이를 걸러온 웬만한 중형전차들을 역으로 쌈 싸먹을수 있다.[8]
단점
허약한 내구도
5티어 최악의 내구도다. 소련 쪽의 122 ㎜ 포에 맞으면 빈사 상태가 되어버린다. KV-2의 152 ㎜ 포라도 맞는 날에는 철갑탄마저 일격필살이 가능하다.[9]
장갑
정면은 비틀어 빠질 때 의외로 도탄을 잘 내지만, 얇은 부분이 많은 편이라 대체적으로 대구경 고폭탄에 취약하다.
후진 속력
후진 최고 속력이 10 ㎞/h다. 한 대 맞더라도 반전해서 직진 하는게 좋을 때가 많다.[또,]
고위장 고선회 고연사 구축전차라는 점은 전 티어와 비슷하지만 낮아진 최고 속력과 변한게 없는 관통력 때문에 라인을 제대로 못 탔다면 고통받는 전차이다. 주포는 8,8 ㎝ 56구경장 주포로, VK 36.01 H나 VK 30.01 P도 장착하는 주포이다. 6티어에 145 ㎜라는 관통력은 7탑에 끌려간 경우 구축전차 치고는 부족하므로 7탑에서 다른 구축전차처럼 전투하려면 10티어 방에 간 T-54 마냥 골탄을 난사해야 한다. 자탑인 경우 M6이나 AT-2/8/7, 포르쉐 티거 같은 장갑굇수만 빼면 무리없이 뚫을 수 있다. 만약 VK 30.02 D 를 탔다면, 관통력 스펙이 최종포와 완전히 같기에 비교적 쉽게 탈 수 있다. 티어 대비 적당한 기동과 장갑까지 티어 대비 비슷하므로 목안돌아가는 삼천리 두부처럼 몰아도 되며 5탑이면 돌격포식 운용을 하면 5탑의 깡패가 될 수 있다. 화력 자체는 준수하다 못해 승무원 장전기 쌍초코를 넣어 주면 DPM이 2905에 달할 정도로 하늘을 뚫고 올라가며 승무원 100% + 장전기 + 초콜릿 + 초콜릿 바를 모두 주면 14,84 RPM에 육박, 4,4초 마다 한 발씩 발사 할 수 있고 아드레날린까지 쓰면 3,7초로 떨어지는데, 가히 월탱 최상위권의 지속화력인 3 265 DPM까지 뽑아 낼 수 있다. 체력 660 이하의 적은 단 7,4초만에 삭제 가능하고, 하위 티어의 5티어 전차 및 동 티어는 개싸움 시작 시 20초 안에 삭제해버릴 수 있으며 상위 티어도 빠르게 측면을 잡고 상대가 포탑을 돌리는 동안 88밀을 날린다면 거의 7탑의 깡패 티거에게 털리는 것마냥 크나큰 피해를 입힐수 있다. 또한 기동성도 훌륭하여 전티어 StuG Ⅲ G 같이 뺑뺑이를 돌리려는 적 전차를 역습해서 잡아먹기도 한다. 직진 속력도 평지에서 35 ㎞/h는 가볍게 뽑는 수준이다. 차체가 낮아 은엄폐가 쉽고 위장률도 풀셋 시 76%로 좋은 편이며. 장갑 자체는 4호 전차와 같지만 확실한 경사 설계, 전투실 절반을 덮고 있는 큰 포방패, 각진 차체 덕분에 이리저리 비틀고 헐다운을 해대면 의외로 잘 튕겨낸다. 다만 이 녀석은 중간 티어 독일제 전차 답게 하단에 변속기가 있는 지라 여길 맞으면 궤도 나가듯이 엔진이 잘 나간다. 엔진의 내구도도 좋은 편이 아니라 더더욱 체감된다. 이는 상당히 아쉬운 점중 하나. 하단 맞고 엔진 나감 → 수리 도구 사용 → 다시 하단 맞고 궤도랑 엔진 나감 → 복원팩 사용 → 다시 엔진 피격 쯤 되면 환장하니 그전에 적 하나는 잡아야 한다.
정석적으로 우수한 위장률을 이용해서 장거리 전선 지원에 특화 되어있지만, 원한다면 타이밍을 봐서 돌격포 처럼 운용 해도 무방하다. 경장갑에 엔진 잘 나가는 구축전차에게 무슨 소리인가 하겠지만, 일대일 상황에서는 거의 모든 전차를 주포와 DPM 빨로 털어 버릴 수 있다. 예전에 아드레날린 빨고 내던 DPM을 버프 이후 그냥 제정신(?)으로 내기 때문에 정면에 적이 있고 관통이 된다는 조건만 지키면 인게임 최상급인 3 200대 DPM으로 토그나 체력셋 포르쉐 티거(!!)를 만나도 잘만 싸우면 골수까지 뽑아버릴 수 있다. 심지어 6탑의 개깡패 KV-2 상대로도 일격사 하지 않는다.[12] 같은 국가의 7티어 중전차 티거도 측면 깐 육박전에 들어가면 잘 때려 잡는다. 흔한 상황이 아니지만 티거 Ⅰ의 후방에 딱 붙어 버리면 후방 내림각이 안 좋은 티거 입장에서는 4호 구축전차를 잡기 힘들기 때문이다. 준수한 속도와 고급 연료 주유시 거의 70도/초에 달하는 선회력으로 뽈뽈뽈 기어다니며 적을 녹여버리자. 다대다 전면전에는 정말 어울리지 않으므로 그 상황만은 피하자.
이 녀석의 8,8 ㎝ Pak L/56 주포가 옆 트리의 나스호른에게도 있는데, 똑같은 주포임에도 경험치 요구량이 차이 났었다. 나스호른 쪽에서 약 2천 가량 적은 경험치를 요구하므로 나스호른에서 연구하는 것이 이득이었으나 지금은 업데이트로 두 방법 모두 동일한 경험치를 요구한다.
전티어에서 쓰던 7,5 ㎝ 주포도 상당히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고 철갑탄 기본 관통력이 최종주포에 비해 5 ㎜ 높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7,5 ㎝ 주포 보다 8,8 ㎝가 우세하다. 일단 한방뎀도 높고 저지력이 우수한 점에서 한 표 따고 들어가는 데다가 DPM도 6% 정도 우수하다. 관통력도 보정 포탄 장비를 달아주면 9 ㎜ 올라 154 ㎜ 관통력이 돼서 굴릴 만한 수준이 된다. 철갑탄 외에 고속철갑탄과 고폭탄의 관통력은 원래 8,8 ㎝가 높으므로 사실상 8,8 ㎝가 최종 주포 값어치를 한다. 8,8 ㎝의 단점은 분산도가 장비와 보급품 만전 상태에서 0,299인게 0,317로 0,018 악화되고 PWR이 0,25(...) 낮아지는 것 뿐이다. 스톡상태를 제외하면 딱히 지뢰가 없는 독일 구축전차 트리중 고티어를 상대하기가 가장 껄끄러운 전차기도 해서 호불호가 갈렸다. MM ±1 업데이트로 한숨 돌렸고, 2017년 말 업데이트에서 연사력, 분산도, 위장률이 상당히 증가하면서 6티어 방의 주력 딜러로 자리 잡았다.
추천 장비는 위장을 이용한 장거리 플레이[13]를 선호하면 위장막, 과급 장치, 개량 주포를 선택하고 돌격포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광학 강화, 조준기, 개량 제어, 수직 안정기를 고르면 된다. 장전기 vs. 보정 보탄은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적당히 고르면 된다. 군용품은 기동화력 위주의 고급 연료, 초콜릿, 초콜릿 바를 권장한다. 변속기가 짜증 난다면 초콜릿 바를 안전 키트로 바꿔 넣어도 무방 하다. 특히 아드레날린 같은 소모품을 사용 한다면 보험책을 하나 들어 놓는 셈 치고 고를 만 하다.
참고로 차체가 낮아 KV2같이 포신이 높은 전차들에게 딱 달라붙으면 상대방은 이 녀석을 공격하지 못한다! 물론 거리가 좀만 벌어져도 바로 조준당하긴 하지만 잘 붙어만 있으면 준수한 공격력과 장전시간 덕분에 순식간에 한대도 맞지 않고 상대방을 리타이어 시킬 수 있다. 난전이 벌어지다보면 KV2를 근거리에서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왕왕 생기기도 하는데, 상황이 괜찮다 싶으면 달려서 차를 바싹 붙이도록 하자. 특히 초근거리에서 KV2가 고폭탄을 쏘면 자신에게도 방사딜이 들어오기에 더 귀찮게 할 수 있다.
4.6 업데이트 때 차체 선회 속도가 초당 42도로 대폭 하향 되는 대신 최대 조준 시간이 3,2초로 줄어들었다. 구축전차 답지 않게 최전선을 찌르는 플레이를 워게이가 마음에 들어 하지 않은 듯 하다. 고급 연료 및 기타 장비 만전 기준으로 초당 48도에 조준 시간 3.2초를 바라본다. 여전히 돌격포로 쓰기엔 준수한 편으로 드라큘라한테 뺑뺑이당하는 경우만 아니면 뺑뺑이 내성도 나쁘지 않다.
판터의 차체를 이용해서 만든 구축전차이다. 장갑형 구축전차의 특징이 얼추 드러나기 시작하며, 주포로 야크트판터의 고증 포인 8,8 ㎝ 71구경장 포나 창작된 업건인 10,5 ㎝ 52구경장 포를 선택 할 수 있다.
주포는 대체적으로 8,8 ㎝ Pak L/71과 10,5 ㎝ Pak L/52 중 하나를 고르게 된다. 스톡은 물경 판터의 고증 주포의 구축포 버전인 7,5 ㎝ Pak 42 L/70 이지만, 대부분의 전차장은 4호 구축 전차에서 8,8 ㎝ Pak L/56을 가지고 올라오거나 옆 기동형 구축전차 계통도의 나스호른 타고 연구한 8,8 ㎝ Pak 43 L/71을 들고 올 것이다. 추가로 연구 가능한 10,5 ㎝ Pak L/52 주포는 티거 Ⅱ 중간 업건의 구축전차 포 버전이다. 가장 많이 쓰이는 두 주포의 최고 사양[14]은 다음과 같다.
보다시피 한방 대미지와 관통력을 제외하면 8,8 ㎝ 주포의 성능이 그렇게 나쁘지 않기 때문에 노출 시간에만 신경 쓰며 생존이 보장 된다면 8,8 ㎝ 포 사용에 무리가 없다. 덕분에 만약 판터를 풀업시키고 나스호른에서 넘어온 경우엔 연구할 것이 10,5 ㎝ 최종주포와 궤도 뿐이므로 준수한 성능의 8,8 ㎝포로 빠르게 경험치를 모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장갑은 정면 80 ㎜ / 55도 경사 장갑으로 유효 방호력은 대략 140 ㎜ 선이었다. 6.7 업데이트에서 120 ㎜ 장갑이 되면서 소련 122 ㎜ 사골포도 막아볼만한 수준이 되었다. 내림각이 -8도로 그럭저럭 쓸만한 수준이 되니 55도 경사에 8도를 더해서 실효 방호력을 조금 이라도 더 올리는 식으로 싸우게 된다. 측면 장갑은 50 ㎜ / 30도 경사로 유효 방호력은 57 ㎜에 불과하다. 그래도 대부분의 중소구경 고폭탄은 막아 낼 수 있고, 포방패 주변의 방호력도 나쁘진 않으나, 7~8티어 부터는 150 ㎜급 대구경 주포가 전장에 자주 나타나는 편이니 방심 하면 안 된다. 절대 측면 기습을 받을 만한 위치에 서지 말고 어느 정도 상대 팀 전차 대부분 혹은 고위험군에 속하는 전차의 위치가 파악 될 때 까지 안전하게 수풀에 방열 하고 대기 타는 것을 권장한다. 장갑형 구축전차에 걸맞은 방호력이 생겼지만 7-8단계에서 그것도 관통 가능한 주포가 많은 편이므로 이전 단계 같은 돌격포 플레이는 힘들다. 애초에 돌격포 또한 두꺼운 장갑은 없었기에 불가능하지는 않다. 잘 하면 꽤나 쏠쏠한 전적을 얻을수 있다
주행성은 장갑형 구축전차 계통도 치고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직진 주행시 최고 속력 55 ㎞/h로 상당한 쾌속 전진이 가능하고 PWR도 고급 연료 주유 시 16,88 정도라 순발력도 어느 정도 보장 받는다. 그러나 종합적인 기동성은 약간 나쁜 편으로 기본 차체 선회가 32도/초에 불과하고 후진 속력이 12 ㎞/h 라서 후진만 하기 보다는 비틀어 빠져서 후방으로 전진 할 수 있도록 미리 기동로를 확보 하고 포문을 여는 것이 좋다. 이 때문에 단독으로 행동 하는 것은 금물. 최소한 다음 재장전 전까지 호위를 받을 수 있을 만한 거리를 잡고 싸우자.
이렇듯 3호 돌격포 G형과 4호 구축전차와는 운용을 달리 해야 한다. 더 높아지고 커진 차체와 느려진 선회로 이제부터는 정석적인 구축전차 스타일 운용에 충실해져야 한다. 게다가 단계가 올라서 수리비도 비싸고 탄 가격도 비싸졌으므로, 탄 빠진 전차에 달라 붙어서 무작정 DPM으로 녹이던 시절은 지났고, 후방에서 캠핑하는 것도 아니라, 측후방에서 열심히 움직이면서 상대라인의 허점을 노려야한다.
6.7 업데이트에서 난데없이 정면 장갑이 120 ㎜로 업아머 되면서 사골포를 방호하고 8단계 중형전차 주포도 튕겨볼만한 수준이 되었다.
후방 지원이 있다면 여전히 엄폐물을 낀다는 가정 하에선 돌격포식 운용이 가능하고 효과도 좋으나, 적들이 골탄을 사용하면 거의 항상 뚫리는 선의 장갑이므로 맹신하지 말고, 포방패 좋은 경/중형전차마냥 빠르게 내밀어 사격하고 숨는 걸 반복해 너 한방 나 열방 플레이를 하면 된다. 수준이 높은 적을 만날 수록 체력보전이 어렵다는 소리. 그래도 실제 공방에선 압도적이진 않아도 미친듯이 튀어나와 쏘고 숨는 걸 쉬지 않고 반복하는 플레이로 적들을 압박하긴 충분하기 그지없으며, 적당히 좋은 관통력과 7티어 중상위권인 데미지, 9티어 뺨을 팔방위로 때리는 DPM으로 팀의 메인 딜러 역할을 수행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야크트판터가 운용 가능한 최고, 최선의 전술은 1대 1 내지는 2대 2와 같이 나 하나가 적 하나와 정면격돌하는 서부극 결투를 하는 것이다. 준수한 기동성으로 적당한 장애물만 있다면 1대 1에선 그 어떤 전차에도 측후면을 일방적으로 잡히지 않을 수 있고, 제한적으로 적 중/구축전차의 측후면을 잡을 수 있으며, 접근하는 동안 은탄을 막을 정도의 방호력은 절묘하게 구비된 정면장갑과의 조합으로 일단 방해 없이 한명에게 달려들어 붙기만 하면 압도적인 DPM으로 상대를 소인수분해해 버릴 수 있다. 관통력 역시도 초근거리라면 자동조준을 사용해도 십중팔구는 간단히 관통할 수 있을 정도로 절묘하기에 일단 한놈만 걸리면 그게 누구든 갈아버리고 다음 표적을 찾는 RPG의 암살자,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블리츠같은 플레이가 가장 바람직하다.
판터2의 차체를 이용한 구축전차 설계안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히는 판터 2의 차체로 계획되다가 취소된 구축전차와 야크트판터에 12,8cm를 달기 위해 생긴 설계안을 섞어내서 워게이밍이 반쯤 창작한 전차다.
링크 참조. FTR 블로그의 월드오브탱크 포스팅으로 연결된다. 통칭 야판투.
무려 그 그레이브디거에 버금갈 정도로 높은 전고, T-54 정도의 넓이의 커다란 덩치와 그에 비교하면 안 어울리는 적당하게 좋은 기동성을 가지고 있다. 평탄한 지형에서 간간히 50 ㎞/h를 뽑아주며 선회력은 이전 티어보다 더 높아졌다.[16]
지원사격 도중 뒤를 치고 도망가던 루리오일을 50kmh로 추격해 잡아내는 것도 가능한 기동력을 보여준다
공격
주포는 절륜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 독일의 8,8 ㎝ 라인과 같이 명품 라인에 속한 12,8 ㎝ 52 구경장 주포는 평균 위력 460 HP로 7~9탑 모두에서 상당한 대미지를 선사한다. 장전수가 느긋하기로 유명한 마우스 트리의 그것과 달리 생각보다 재장전이 빨라 군용품을 쓰면 10초 이하까지도 내릴 수 있다.[17] 이는 페르디난트보다 아주 약간 연사력이 나은 정도. 동티어나 하위 티어는 야판터 2의 128밀을 몇 대 맞으면 쫄아서 나오지 못하고, 은탄으로도 상위 티어들을 무리없이 상대할 수 있다.
소프트스펙도 상당하여 약간의 조준만으로 탄 명중시키는 것이 쉽다.
방어
장갑은 전투실 유효 방어력 260 ㎜ 정도를 확보하기 때문에 헐다운 시에 350급 성작탄을 막아낸다. 하지만 차체가 판터 Ⅱ이기 때문에 상판으로 사골포 정도 까지는 막아내지만 상대방이 평균 이상의 성능을 가진 주포로 골탄을 들면 버틸 수 없게 된다. 하단과 측후면은 장갑이 없는 거나 다름 없다. 다만 궤도 안 측면장갑 포함 측면장갑이 62mm이기에 역티를 통한 도탄 유도는 가능하다
양옆 전투실 장갑은 포방패의 약간의 하자를 제외하고 막강한 유효 방어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크나큰 하부 차체를 가릴 수 있는 지형지물을 찾아 전투에 임하는 것이 좋다.
역티 시에 상대의 골탄이 성작이라면 뚫릴 수 있다는 것과 철갑탄 계통의 탄환이 측면 궤도 윗부분을 관통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자. 19도 역티 시 230급 성작에 측면이 뚫린다.
기동
차체가 판터 2 기반이라서 포르쉐 티거 기반의 페르디난트보다는 기동성이 좋다. 최고속도도 50km/h까지 찍는다.
운용
전체적으로 운용에 있어 상당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전차다. 넓은 덩치에 일부분을 제외하고 좋지 못한 장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의 맹점을 파악하여 피격 받지 않고 적을 공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잡아낼 수 있는 상당한 맵 리딩 실력을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고레이팅과 저레이팅간의 전적 차이가 극명하게 나뉘는 전차 중 하나다.
화력에 있어 내림각을 제외하고는 불평할 점이 전혀 없기 때문에 기동성을 활용하여 맵을 동분서주하며 지속적으로 적을 멀리서 타격할 수 있는 위치를 찾아야한다.
차체 후방에 전투실이 위치한 구조상 부각이 -6도로 좋지 않은 수준이고 전고도 높기 때문에 효과적인 헐다운을 하기 어렵다. 차체를 가리고자 할 때에는 평지에 툭 튀어나온 작은 언덕이나 구릉지를 찾는 것이 좋다.
세월이 지나며 여러 훌륭한 성능을 가진 구축전차들이 다수 풀려 빛이 바랜 감이 있으나, 운용 실력이 뒷받침된다면 여전히 매판 막강한 딜량을 뽑아낼 수 있는 좋은 전차이다.
비록 10.5cm가 나쁘지 않은 위력을 가지고 있지만, 발당 300을 빠르게 쏘는 방식은 장갑이 그리 강하지 않은 야크트판터 II에게 추천할만한 전술이 아니다. 스톡 궤도가 답답하더라도 죽을 맛은 아니니 조금만 참고 주포부터 올리자.
스콜지와 비교하자면 스콜지가 판터차체를 이용하여 기동성이 좋다는 점이 공통점이며 회전 포탑은 없는 대신 포탑 전면장갑의 각이 상당하기에 헐다운 위치만 잘 잡으면 270급 골탄도 튕겨내는것이 스콜지와는 다른 야판투만의 특징이다.
2차 세계 대전 말기에 서부 전선에서 운용되었고 독일군이 사용했던 구축전차 중 가장 강력한 중구축전차. 동시에 2차대전 중 양산되어 실전에 투입된 전차들 중 명목상 가장 강력한 전차이자, 가장 무거운 전차이기도 하다. 다만 이러한 거창한 타이틀과 별개로 끔찍한 구동계통과 그로부터 오는 다양한 난점 등 자잘한 문제들이 매우 많았다. 물론 블리츠의 야크트티거는 이러한 문제가 전혀 없고, 후술하겠지만 이런 중구축전차치곤 의외로 괜찮은 기동성과 기타 여러 장점들을 갖췄기에 9티어 구축전차 중에서도 명품으로 꼽힌다.
장갑이 매우 애매하던 야크트판터 II나 생긴 것과 달리 물장이던 페르디난트와 달리, 야크트티거는 자신이 교전하게 되는 9~10티어 환경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수준의 장갑을 갖춰, 본격적인 중구축전차가 된다.[18]
다음 티어 전차인 Jagdpanzer E 100과 성격 자체가 매우 다른 전차로, 주포 성능과 장갑 활용법 모두 완벽하게 다른 전차다. 전반적인 성능이 야크트판터와 야크트판터 II의 연장선에 가까운 전차이며, 야이백과는 플레이 자체에 큰 차이가 있으므로 본인이 야이백을 대비해 연습해야 한다면 야크트티거보단 포탑이 달려있다는 것만 빼면 장갑 활용 및 구조가 비슷한 E 100 쪽을 활용하는 것이 차라리 나을 것이다.
보통 별칭으로 야티가 가장 많이 쓰이며, 그 외에 야티거나 야티슨[19] 등의 별명도 간혹 쓰인다. 해외에선 jag라고 부른다.
9티어에만 셋이나 존재하는 DPM 최상위권(3 900 이상) 구축전차들 중에서도 특히 평가가 좋은 편에 속한다. 야크트티거와 DPM이 동일한 오비옉트 263은 끔찍한 부각 하나 때문이라도 쉽게 운용할 수 없는 데다가 애초에 10티어라 직접적인 비교 대상이 아니고, 각각 DPM 1위/3위인 SU-122-54와 Tortoise는 야크트티거보다 장갑 성능도 떨어지는데 알파뎀/관통력/주포 핸들링 모두 열세라 야크트티거보다 평가가 박하다. 후술하겠지만 온갖 버프를 거친 2023년 시점의 야크트티거는 공격/장갑/기동 세 분야 모두 크게 부족한 스탯이 없는, 장갑형 구축전차 기준으로는 거의 올라운더에 가까운 전차다.
공격
최종포 기준 기본적으로도 인게임 DPM 공동 2위, 그리고 조건부로 인게임 최강의 지속 폭딜 능력을 갖췄다. 기본 DPM 1위인 SU-122-54마저도 최대 DPM만큼은 야크트티거를 넘지 못할 정도.
일단 스톡포는 고증포이지만 8티어 구축전차가 쓰던 걸 그대로 가져온 만큼 9티어 구축전차에겐 좀 아쉬운 주포다. 물론 구축전차 기준으로 아쉬운 것이지, 스톡포치곤 관통력도 9티어 중전차급은 되고, DPM마저 3 200을 넘기니 좀 아쉬운 조준 성능만 어떻게 견딜 수 있다면 그럭저럭 쓸 만한 수준은 된다. 스톡 지옥으로 유명한 9티어임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스톡 주포 때문에 고생할 일은 그나마 덜한 편.
야크트티거의 진가는 최종포를 단 순간부터 발휘된다. 일단 130mm급 주포답게 알파뎀이 460/390/600으로, 구축전차치곤 낮다고 해도 어지간한 10티어 중전차들도 주춤하게 할 수준은 되며, 무엇보다도 이 알파뎀을 승무원 113%+장전기 기준 6.90초마다 난사한다. DPM으로 환산하면 무려 3 997로, 10티어 중형전차/구축전차 2대를 1분 안에 잡는 수준이다. 연사력이 너무 높아 포탄 적재량이 36발인 게 단점으로 느껴질 정도.
무엇보다도 다른 9티어 속사형 구축전차들과 달리, 야크트티거는 이렇게 높은 DPM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관통력도 구축전차급이다. 은탄만 해도 276mm 철갑탄으로 10티어 중전차가 보정 포탄을 껴도 찍기 힘든 수치에, 골탄은 352mm 고철탄으로, 10티어 중전차들이 보정 포탄을 껴야 확보하는 360mm대 성작탄과 동급인 관통력을 장전기 세팅으로 발휘한다. 보정 포탄 낀 10티어 중전차들이 관통력 부족으로 고생할 일이 없다는 걸 감안하면, 은탄부터 300mm대 관통력도 찍는 몇몇 구축전차들에 비해 부족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전혀 부족하지 않은 관통력을 갖춘 셈. 130mm대 주포치곤 탄속이 초당 1 200/1 500m 정도로 굉장히 빠른 건 덤이다.
뿐만 아니라 야크트티거는 조준 성능도 쓸만한 수준이다. 건 핸들링 자체는 승무원 113%에 수직 안정기까지 동원해도 기동/선회 추가 분산 0.212/주포 이동 분산 0.085로 썩 좋진 않지만, 기본 조준 시간이 승무원 113%+조준기 기준 1.71초로 빠르다 보니 예상 조준 시간은 3.8초 선으로 잡힌다. 통상적인 10티어 중전차의 130mm대 주포 조준 시간이 4초대로 집힌다는 걸 감안하면 부족한 수치가 아니며, 기본 분산도는 0.308로 꽤나 낮다 보니 조준을 조금 덜 조여도 중거리 이하에서는 충분한 명중률을 갖출 수 있다. 장거리 저격도 어느 정도 운이 따라준다면 가능한 수준.
이쯤 되면 부각이라도 안 좋겠지 싶겠지만, 야티는 부각마저 -8도로 나름 준수하다. -10도 부각이 필요한 언덕 정도는 당연히 활용하지 못하지만, 그 이하의 지형은 충분히 활용 가능한 수준이라 사격 각 확보 및 유사 헐다운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그나마 양각만큼은 +14도로 조금 낮긴 하지만, 어지간해선 언덕 아래서 싸울 일이 없는 야크트티거 특성상 그리 큰 단점도 아니다.
즉 야티의 최종포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단발 저지력을 압도적인 연사력과 준수한 관통력, 그리고 쓸만한 조준 성능과 지형 활용이 가능한 수준의 부각으로 메꾸는 주포다. 통상적으로 이런 속사형 주포들이 지닌 단점이 야크트티거의 주포에는 없다. 9티어 DPM 최상위 3인방 중에서도 주포에 대한 호평이 가장 많을 수밖에 없는 것.
그리고 워게이밍은 이처럼 이미 훌륭한 야트트티거에게 10.3 업데이트로
'텅스텐 포탄' 소모품을 줬다.[20] 텅스텐 포탄을 발동한 야티는 알파뎀이 529/449/690까지 상승해 저지력도 저 알파뎀 150mm대 주포에 근접하고, 기본 DPM이 아드레날린 없이도 4 597, 아드레날린까지 활용하면 5 516으로 무려 5 500대의 벽을 철갑탄으로 넘는다.[21] 이 DPM을 상술한 관통력과 명중률로 퍼붓다 보니, 야크트티거와 난타전 맞딜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전차는 월탱블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도 된다.
방어
차체 상단은 원본인 티거 II보다 한참 두꺼운 189mm 50도 경사장갑으로, 철갑탄 상대로도 유효 방호력이 270mm 정도에 성작탄/고폭탄 계열 상대로는 평지에서도 298mm라는 높은 방호력을 자랑한다. 9탑방에서는 구축전차를 제외하면 은탄으로 관통할 전차가 없고, 8티어는 중전차 급까지는 골탄을 들어도 이빨이 안 박힌다. 물론 10탑방에 간다면 정직하게 각이나 주자. 조금만 삐긋해도 관통력 334mm짜리 야이백의 철갑탄이 그대로 찢어버린다. 보정 포탄 적용 시 관통력이 400mm를 넘어가는 성작탄이라면... 다만 이와 별개로 전투실은 거의 수직에 가까운 262.5mm 장갑부로, 딱 260mm 정도 관통력의 철갑탄/270mm 정도의 성작탄까지만 막을 수 있고 그 이상은 막지 못하니 어느 정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차체 하단은 독일 중전차답게 면적이 전혀 좁지 않고, 유효 방호력도 철갑탄 기준 170mm 정도 관통력만 확보되어도 여유롭게 관통할 수 있는 약점이다.
차체 정면에서 약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차체 상단 어깨 하부의 급경사장갑이 겨우 26.3mm라 사실상 9~10티어에서 보는 모든 구경의 철갑탄에 3배구경룰 적용=관통당한다. 다만 이런 독일 특유의 어깨장갑부 약점은 아는 사람만 아는 약점이다 보니 실전에서는 잘 노려지지 않는 편.
-8도 부각을 이용해 헐다운을 해주면 차체 상부는 유효 방호력이 300mm선에 다다르고, 전투실 정면도 포방패로 가려지지 않은 부위조차 270mm에 근접하는 방호력을 확보한다. 고철/성작탄 기준으로는 차체 상단부 한정 325/340mm대에 근접해 장전기 세팅을 한 통상적인 10티어 중전차의 골탄까지도 막아볼 수 있는 건 덤. 다만 전투실은 고철/성작탄 기준 방호력을 아무리 올려봐야 280mm 선에서 놀며, 이 때문에 헐다운을 해도 전투실 정면이 골탄 찜질을 받을 수는 있다. 물론 이조차도 8티어 중전차 이하의 관통력으로는 불가하고, 제대로 운용하기만 하면 상대가 골탄 한 발을 사격할 때 은탄을 두 발 관통시키는 게 일상인 야크트티거 특성상 크게 아쉬운 방호력은 아니다. 무적이나 다름없는 포방패가 면적도 거대해 분산도가 좀 좋지 못한 주포로는 중장거리에서 전투실에 골탄을 쏴도 포방패에 맞고 씹히는 일도 자주 발생한다.
차체 측면은 상단부가 105mm, 궤도로 가려진 하단부가 84mm로 티거 II 같은 전차들처럼 궤도 부근이 약하다. 역티타임은 철갑탄 절대도탄각(입사각 75도)을 지키는 선에서나 제대로 할 수 있으며, 그 넓은 측면 상단부의 상당 부분이 탄약고라 상대가 고폭 찜질을 잘 하는 전차라면 역티타임 잘못했다가 고폭탄에 유폭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차체 후면은 수직~수직에 가까운 84mm로 대구경 고폭탄이나 HESH 정도는 가져와야 안정적으로 관통할 수 있다. 야크트티거 특성상 상대방이 대놓고 뒤에서 기습하는 게 아닌 이상 뒤를 잡힐 일은 거의 없긴 하나, 일단 잡히면 HESH 찜질 등에 손쉽게 맛이 가버리는 만큼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전반적인 장갑 성능은 야크트판터 II에서 전투실 장갑은 약화하고 차체 장갑을 대폭 강화했다고 보면 된다. 차체 상부가 너무나도 허약한 데 반해 부각은 구리고 전투실 자체가 작아 헐다운이 어려워 결국 물몸 구축이나 다름없게 운용하던 야크트판터 II와 달리, 부각도 좋고 차체 상부가 튼튼해 하단만 가려도 유효 방호력이 대폭 상승하며, 역티타임도 제한적으로나마 가능해 1.5선 정도에서는 충분히 적 공격 방호가 가능한 전차로 탈바꿈했다. 물론 그렇다고 1선에서 9~10티어의 골탄까지 확실하게 막는 장갑은 전혀 아니니 너무 과신하진 않는 게 좋다. 야크트티거가 헐다운 시 확실하게 방호 가능한 한계는 8티어 중전차 골탄급 방호력이고, 그 이상은 차체 상부나 포방패 등 엄한 곳에 맞아 비관통이 뜨는 것을 기도하는 게 좋을 것이다.
체력은 기본 1 800/정밀 조립 기준 1 908로 9티어 구축 최상위권에 8티어 중전차나 10티어 경장갑/기동형 구축과 동급이다. 방호력이 골탄까진 막지 못하는 관계로 1선보단 1.5선 정도에서 은/엄폐물을 활용해가며 교전하게 되는 구축전차임을 감안하면 부족할 게 없는 수준.
덩치가 덩치인 만큼 위장률은 9티어 구축전차 중 하위권이다. 애초에 장거리 저격이 가능하긴 해도 약간 아쉬운 조준 속도와 그로 인한 명중률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거리 정도의 교전이 추천되는 전차인 만큼 위장률이 크게 중요하진 않긴 하나, 일단 장거리 저격을 하기 위한 최소한의 명중률과 위장률, 그리고 눈먼탄은 씹는 장갑을 지녔으므로 정 필요한 상황이라면 장거리 저격도 시도할 가치는 있다.
기동
현실에서의 야크트티거보다 당연히 빠른데, 특히 선회력이 괴상할 정도로 빠른 편이다.
우선 유효 추중비는 험지 10.14/도로 11.99로 딱 장갑형 중전차 정도 수준이다. 최고 속력이 +38/-12km로 전진만큼은 나름 높은 관계로 장기적인 직진 기동성이 크게 부족하진 않지만, 후진이 -12km로 느려, 사격 후 은/엄폐물을 활용하는 게 정석인 야크트티거의 발목을 잡기도 한다. 물론 75톤대 중구축전차임을 감안하면 직후진 모두 전혀 느리지 않으며, 아군 중전차 정도는 충분히 따라다닐 수 있는 직후진 기동성이라 크게 아쉬울 일은 없을 것이다.
좀 독특하게도 이런 중구축전차치곤 선회가 매우 빠르다. 승무원 113%+선회 향상 7렙+고급 연료+엔진 가속기 기준 도로에서 초당 46.48도, 험지에서도 초당 39.33도로 어지간한 헤듐 수준이다 보니, 낮은 직후진 가속력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기동은 무리없이 할 수 있다. 적 경/중형의 뺑뺑이 시도를 중력 모드를 제외하면 저항조차도 하지 못하는 다음 티어 야이백과 달리, 이런 중구축전차치고 빠른 선회로 잘하면 적 경/중형들의 뺑뺑이 시도를 엿먹일 수도 있다. 뺑뺑이를 방해하는 바위, 건물 등을 활용하면 중형전차들이 뺑뺑이를 돌릴 엄두를 못 낼 정도.
운용 및 평가
9티어 중구축전차 중 T30과 함께 가장 고평가받는 전차이며, 경장갑 구축전차들까지 리스트에 포함해도 바펜4호 정도를 빼면 성능 면에서 경쟁할 대상이 없는 9티어 정상급 구축전차다. T30이 생긴 것도 그렇고 성능도 건 캐리어 중전차에 가까운 걸 감안하면, 사실상 정석적인 9티어 중구축전차 중에선 최강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10.3 업데이트로 텅스텐 포탄까지 받아 조건부 폭딜 능력이 떡상한 후에는 이후에는 어지간한 10티어 구축전차와도 경쟁이 가능한 9티어 구축전차로 평가받는다.
막강한 DPM과 쓸만한 기동성, 1.5선 정도에서는 충분한 방호력을 발휘하는 전면 장갑이 합쳐져 지형을 끼고 전투하면 상대가 10티어라도 지지 않는다. 다른 병과의 전차는 골탄 DPM으로도 압살하고, 상술한 선회력과 압도적인 화력 덕에 장애물만 있으면 적 중형전차도 감히 뺑뺑이를 돌러 오지 못한다. 얕은 엄폐물에 차체 정면 하단을 가리고 대기 상태인 이 녀석에게 정면에서 1:1을 거는 것은 패배를 자초하는 행위.
고화력 구축전차이므로 자신의 내구도를 최대한 보전해서 후반을 도모하는 것이 좋다. 초반에 무작정 돌격하는 것은 지형이 받쳐줘 뺑뺑이도 당하지 않고 적 팀 상대로 일방적 딜링이 가능한 게 아닌 이상 민폐다. 당연하지만 1선에서 활약 가능한 건 최대 9탑방까지고, 10탑방에선 구축전차들이 전투실 정면을 헐다운해도 은탄으로 뚫어버리니 1.5선 이상의 거리를 두고 화력 지원을 주력으로 하는 게 좋다.
자탑방에 걸리고 고관통 구축전차들이 별로 없는 경우에서 시가지를 이용하는 맵이 나오면 시가지 모퉁이를 이용해 역티를 하고 중간중간에 있는 잔해 더미 같은 헐다운 구간을 이용해서 와리가리를 쳐 보자. DPM 은 되게 높아서 중전차가 빼꼼 할 때마다 약점을 터뜨리면서 나는 모든 탄을 튕겨내는 방식으로 상대의 입에서 "WTF"가 나오게 만들 수 있다.
장비의 경우, 일단 장전기는 필수다. 관통력이 10티어급이라 부족할 게 없고, 높은 DPM이 주요 세일즈 포인트인 전차인 만큼 장전기와의 궁합이 매우 좋기 때문. 그 외에도 조준기+수직 안정기 조합으로 2% 아쉬운 조준 속도를 최대한 가속하고, 엔진 가속기로 추중비를 장갑형 중전차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게 추천된다. 독일 중장갑 전차답게 개량 장갑과 정밀 조립 모두 사용은 가능하나, 대부분 뚫릴 것에는 다 뚫리고 막을 건 다 막는 장갑 특성상 정밀 조립 쪽이 조금 더 추천되는 편. 부쉬에 앉아서 장거리 저격하는 전차는 아니다 보니 위장막보단 광학 강화 장치를 채용해 조금이라도 시야를 늘리는 것이 추천되며, 궤도가 자주 끊기는 독일 전차+궤도가 약점인 무포탑 구축전차라는 조합답게 궤도가 자주 공략당하므로 궤도 수리 속도를 가속하는 공구 상자 또한 필수다.
고급 소모품을 사용할 경우, 이론상 텅스텐 포탄이 적용된 은탄을 최대 5발까지 사격할 수 있다. 방법은 텅스텐 포탄을 키자마자 은탄을 사격하고 그 후 바로 아드레날린을 발동하는 것. 텅스텐 포탄만이 적용된 1발+텅스텐 포탄과 아드레날린이 적용된 3발+텅스텐 포탄만 적용된 마지막 1발까지 총 5발, 즉 2 645 대미지를 24.15+@초만에 넣을 수 있는데, 기존 전차들의 텅스텐 폭딜 콤보들과 달리 제대로만 사용한다면 여유 시간도 2초 가까이 있는 관계로 "이론상" 가능한 콤보 중에선 가장 실전성이 있다. 실전에서는 대부분 텅스텐과 아드레날린 중 한 쪽만 사용하고 나머지 한 쪽을 아끼는 경우가 더 많겠지만, 일단 이러한 폭딜 콤보도 가능하다는 걸 알아서 나쁠 건 없다.
9티어 스톡 부품치곤 쓸만한 스톡포와 별개로 스톡 궤도나 엔진은 끔찍하다. 야크트티거가 느린 가속에도 불구하고 기동성이 크게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는 건 다 선회력 덕분인데, 스톡 상태의 야크트티거는 선회도 느리다. 주포는 차라리 견딜 만한 수준이나, 궤도와 엔진은 도저히 답이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되도록 자유 경험치를 아껴 궤도/엔진에 빠르게 투자해주자. 그 외에도 스톡포에서 확실하게 부각되는 단점인 느린 조준 속도 때문이라도 장비 풀해금은 선택이 아닌 필수니 이를 감안하고 해금하는 게 좋다.
기타
2.9 업데이트로 내구도가 1 800으로 버프되었고, 같은 패치로 궤도 지면 저항도 버프를 먹어 현 야크트티거의 체력을 갖추게 되었다.
최종 주포명이 12,8 ㎝ Pa.K. 44/2 L/61로 PC판의 야크트티거의 최종 주포명인 12,8 ㎝ Pa.K. L/66과 이름이 다른데, PC판의 이름이 더 고증에 가깝다고 한다.
10티어인 야이백과 성향이 확연히 다른 전차이고, 야이백이나 이쪽이나 포와 맷집은 비슷하게 강력한 수준이다 보니 10탑방에서도 야이백보다 야티를 더 선호하는 유저들도 있다. 끔찍할 정도로 높은 DPM과 중전차들은 그럭저럭 따라다닐 만한 기동성을 선호한다면 야티를, 강한 한 방과 더 튼튼한 장갑을 선호한다면 야이백을 선호하는 편.
자주 비교되는 전차는 마찬가지로 병과 대비 알파뎀이 낮지만 DPM이 높은 토터스. 둘의 성능을 비교하자면 방호력은 토터스 쪽이 확실히 활용하기는 조금 더 쉽고, 부양각/포 좌우각도 토터스가 더 좋지만, 나머지 모든 면에서 야크트티거가 우위다. 기동성이 처참하기로 유명한 야크트티거지만, 그 야크트티거마저도 토터스보단 확연히 빠르고, 포 성능은 연사력을 뺀 모든 면에서 야크트티거가 우세다. 특히 구축전차에게 매우 중요한 알파뎀과 관통력이 야크트티거 쪽이 우세다 보니 야크트티거 쪽이 평가가 더 좋고, 실제로 성적도 더 좋게 나오는 편이다. 10티어인 야이백과 183의 관계도 이와 비슷한 편.
블리츠 내 전차들 중 제 2차 세계 대전 실전 경험이 있는 전차들 중 티어가 가장 높은 전차다. 실전에 참여하려고 했던 것까지 따지면 실전에 참여하려고 하다가 퍼져서 자폭 처리된(...) 10티어 전차인 마우스의 티어가 가장 높지만, 이를 제외하면 야크트티거의 티어가 가장 높다.
9.5 패치로 판터 II의 최종 엔진 출력이 700 마력에서 850 마력으로 대폭 상승했는데, 마침 야크트티거도 판터 II와 최종 엔진을 공유하다 보니 졸지에 같이 기동성 버프를 받게 되었다. 이렇게 출력이 상승해도 도로에서도 추중비가 순정 상태 기준 10.3(...)이 나오긴 하나, 일단 최대한 기동성을 끌어올리면 장갑형 중전차 수준 직후진 기동성은 갖출 수 있게 되어 꽤나 큰 도움이 되었다.
10.3 업데이트로 진행된 10티어 대규모 밸런스 패치의 뜻밖의 수혜자. 같은 패치로 야이백이 DPM 너프를 받는 대신 텅스텐 포탄 소모품을 받았는데, 이 텅스텐 포탄을 7티어 야크트판터부터 9티어 야크트티거까지 모두 사용 가능하게 되면서 상술했다시피 은탄 최대 DPM이 5 500대를 찍게 되었다. 그냥 맞딜만 해도 이길 수 있는 전차가 없는 수준이다 보니 같은 패치로 텅스텐을 받은 야이백 이상으로 강력한 전차로 평가받을 정도.
E 100의 차체를 이용한 초중구축전차. 1944년 E 100이 개발될 당시, 독일 군부에서는 E 100을 양산하게 된다면 E 100의 차체를 구축전차로 사용할 계획안을 세우게 된다. 물론 독일 당시 상황이 상황이었기에, 막연한 기획안만 존재했으며 실제로 설계도가 작성되거나 하는 일은 없었으며, 게임에서의 E 100 구축전차의 모습은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워게이밍이 상상을 더해 만들어낸 것이다(PC버전에서는 바이백과 같은 창작전차라는 소리가 있는데, 이 녀석은 최소 기획안이라도 존재했었다).
위엄 넘치는 17 ㎝ 장포신 주포와 큰 덩치, 압도적인 중량과 장갑이 특징인 초중구축전차이다. 하자는 있지만 중전차급 상대까지로도 충분히 효과적인 정면 장갑, 인게임 2위의 초 대구경, 그리고 같은 병과 기준으로도 낮은 기동성 등 여러모로 이름처럼 구축전차판 E 100 같은 전차다.
이 전차의 메리트는 강력한 한 방과 그럭저럭 갖춘 방호력에 있다. 주포인 17 ㎝ Pak는 FV215b (183)보다 은탄 관통력과 저지력이 살짝 낮은 대신 훨씬 좋은 명중률과 빠른 장전 시간을 자랑한다. 한 방이 딸린다는 점 하나 때문에 화력덕후인 전차장들에게 2인자라는 평가를 받긴 하나, 이쪽도 화력이 만만찮게 강하고 조준성능이 더 좋아 포를 위해 사실상 모든 걸 버린 183 쪽에 비하면 활용도가 더 높은 편이다.
후술하겠지만 장갑이 꽤 두껍고 후방 전투실이어서 역티타임 잡고 싸우기에 상당히 효율이 좋다. 목 안 돌아가는 후방포탑 중전차라 생각하고 시가지 모퉁이나 맵 군데군데 박혀있는 커다란 짱돌같은 구조물에 정면 하단을 갖다 대서 가린 다음에 재장전 될 때마다 살짝 틀면서 후진해서 쏘고 다시 벽에 붙는 식으로 싸우면 관통 확률을 낮출 수 있고, 실전에서도 그렇게 운용된다. 측면 공간장갑이 이백과 같아 역티를 준 상태에선 측면으로 뚫릴 일이 없다. 발포 시에도 정면 일부가 가려져 있고 그나마 노출된 부분도 티타임 상태라서 잘 안 뚫리는 건 덤.
FV215b (183)과 자주 비교되는데, 기본적으로는 야이백 쪽이 우위를 점한다. 연사력이야 너프되어 둘이 심각할 정도로 차이나진 않지만, 그래도 야이백이 3초 가까이 장전이 빠르고, 무엇보다도 야이백 쪽 명중률이 훨씬 높고 체력 및 장갑 성능이 확연히 높은 데다가, 텅스텐 포탄 활용 시 운만 좋으면 183을 아예 2방컷할 수도 있다 보니 183 측이 포탑 측면 럭키 도탄이 뜨는 게 아닌 이상 이길 방법이 없다. 기동성이야 183이 우위이긴 하지만 그마저도 엄청난 우위는 아닌 건 덤. 일반적인 1대1 상황에서도 183이 한참 불리한데, 야이백이 폭주기관차가 되어 마우스 트리 빼곤 다 들이받아서 씹어먹는 중력 이상 모드에선 말할 필요도 없이 야이백의 완승이다.
183보단 덜 유명하긴 하지만, 야이백도 포 구경이 워낙 무식하게 커서 고폭탄을 활용할 만한 전차다. 유효 방호력이 85mm 이하인 중형의 측후면, 일부 중전차의 측후면, 경전차 등에 따끔한 불주사를 놔줄 수 있으며, 텅스텐 포탄이 추가된 후로는 아예 1 380이라는, 183 HESH스러운 딜을 달아나는 이들에게 박아넣을 수 있다.
인기가 많긴 하나, 난이도는 E 100보단 확실히 있는 전차다. 그 이유는 당연히 기동과 고정포탑이라는 특성 때문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는 후술.
장점
막강한 독일맛 주포
철갑탄 기준 평균 공격력 800에 평균 관통력 299㎜의 일격은 각 안 주고 들이댄 적 전차의 피통을 1/4에서 1/3 가량 날려버리며 정신까지 찢어놓을 수 있고, 여기에 텅스텐 포탄까지 사용 가능해 실 알파뎀을 FV215b 183 철갑탄에 맞먹는 92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평타 1 200 HP 짜리 고폭탄을 관통 시키면 FV215b 183의 HESH탄에 맞먹는 폭딜을 넣고 상대 전차의 활동을 대폭 위축시킬 수 있다. 특히 고폭탄이 들어갈 만한 전차는 경전차나 레오파르트 같은 경장갑 중형전차, 경장갑 구축전차 정도인데, 1200 언저리의 고폭탄은 순식간에 해당 전차의 생존력을 크게 떨구거나 아예 한 방에 차고로 사출시켜버릴 수 있다. 관통하지 못해도 152mm 고폭을 가볍게 능가하는 대구경탄의 상당히 아픈 스플래시 피해는 덤. 380mm의 고관통 골탄은 DPS를 신경쓰지 않고서야 약점 사격을 할 필요가 거의 없게 만들어주며, 이 골탄도 텅스텐 포탄을 사용하면 782라는 무식한 알파뎀을 엄청난 관통력으로 박아넣어 멋대로 들이댄 적을 찢어버리는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보정 포탄을 끼면 429mm라는, 너프전 420관 골탄을 뛰어넘는 고관통 골탄을 얻게 된다.
구경에 걸맞지 않게 높은 명중률
장비와 군용품의 조합으로 11.0 이전 0.310, 11.0 이후 0.292까지 내릴 수 있는 분산도를 자랑한다. 중거리 정도까지도 일반 철갑탄을 사용한 약점 사격이 가능한, 170mm 주포라는 데서 야이백의 주포가 체급 대비 얼마나 정확한지 알 수 있다. 기본 분산도부터 17cm이라는 무식한 구경에도 불구하고 개량 주포 없이도 0.344까지 내려가 152mm를 쓰는 오비옉트 268보다도 분산도가 좋으며, 조준 시간은 이런 대구경에도 불구하고 130mm 중전차급인 기본 1.87초~예상 3.9초라는 어이없는 숫자가 나온다. 심지어 개량 주포의 분산도 감소량이 -10%에서 -15%로 버프받아 이젠 0.292(!!)라는 수치까지 내려간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PC판에서 레일건 주포로 유명한 바이백의 128mm 주포와 동급이다.
방호력
중전차 E 100의 차체를 사용해서 그에 걸맞은 방호력을 내 준다. 차체 전면 상부는 E 100과 같이 약 400㎜ 언저리라 같은 야이백이나 호리도 쉽게 뚫기 힘든 무적 부위고, 전투실 역시 못해도 302~317mm 정도의 방호력[22]이 나오며, 후방포탑에 측하단 120mm 수직장갑+60mm 공간장갑 사이드스커트/측상단(전투실 측면) 150mm 얕은 경사장갑이라는, 두꺼운 측면 장갑까지 지닌 전차다 보니 티타임/역티타임을 두기도 좋고 두면 적 전차들의 포탄을 튕겨내며 확실히 튼튼해진다. 여기에 개량 장갑까지 껴주면 중형전차 이하의 전차에게 정면 상단은 완전 무적이 된다. 전면 하단을 어떻게든 가리고 17㎝ 고관통 죽창을 뻥뻥 쏴대기 시작하면 적군들은 쫄아서 장전도 마쳤으면서 안쏘고 포탑만 끼릭끼릭 돌려대며 눈치만 보다 17cm 불벼락을 맞고 각개격파당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장갑이 상당히 튼튼하다 보니, 시가지 전면전에서 중전차 라인에 서서 아군 엄호를 받으며 목 안 돌아가는 중전차로 굴릴 수도 있을 정도. 라인을 밀어야 할 때 아군 중전차들 사이에서 17cm의 거포를 쏘아대고 튼튼한 장갑으로 적 중전차 포탄쯤은 씹어대며 적의 방어선을 분쇄하며 전진하는 모습을 보면 구축 주제에 든든하기 그지없다. 여기에 뺑뺑이를 견제해 줄 회전포탑 가진 아군이 있다면 중전차 둘셋이서 길목을 틀어막고 장판파를 찍으며 거점에 눌러앉아 점령전을 해도 되는 견고한 측면장갑도 있으며, 체력마저 최대 2 279로 9티어 중전차급이라 부족함이 없다.
충각 면역
이제 이쯤 되면 긴 말이 필요없을 것이다. 130톤이나 나가는 중량 덕에 중력 이상 모드가 아니고서는 굳이 무슨 이득을 얻겠냡시고 충각하러 올 적도 없지만 뺑뺑이를 당하거나, 해군 경계 지역이나 광산 맵처럼
고지전 구도인 경우 Jagdpanzer E 100이 아랫쪽으로 달려들어 충각을 시전해볼 경우는 꽤 있으며 적 구축전차가 달려드는 것에 당황한 적에게 들이받은 후 포까지 곁들어주면 FV215B (183) 의 철갑탄이나 HESH 부럽지 않은 피해를 먹여줄 수 있다.[23] 같은 국적임에도 간혹 충각으로 애를 먹고 있는
옆트리를 생각해보면 꽤 대조적인 두 트리 차이점이자 이 트리의 공통점이다.[24] 아예 뺑뺑이를 돌려고 오는 중형이나 경전차를 툭 쳐서 수백의 피통을 까버리거나 딸피인 경우 차고로 보내버릴 수도 있다.
단점
속 터지는 기동성 계속 버프받아온 부분이지만, 여전히 E 100이 빠르게 느껴질 정도로 느리다. 버프받았다는 선회력이 고급 연료+일반 연료+승무원 110%+개량형 제어 장치+선회 향상 7렙이라는, 매우 비효율적인 세팅을 동원해야만 도로에서 겨우 초당 30도를 아슬아슬하게 넘기는 수준이며, 추중비는 승무원 113%+고급 연료+엔진 가속기 기준으로도 도로에서 10.48, 험지에선 아예 8.06을 찍는다. 최고 속력은 낮아도 저런 덩치에 비해 굉장히 매끄러운 기동을 보여주는 E 100과 달리 '뻑뻑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선회력이 좋지 못한 데다가, 가속력은 그보다도 심각하게 좋지 못하다 보니, 실전에선 아군의 호위 없인 경/중형은 커녕 중전차에게도 뺑뺑이 당해 녹아내리는 게 일상이다. 10티어의 초중전차 계열 전차들 중 뒤에서 2위, 즉 마우스 다음으로 가장 느린 전차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니 게임 초반부터 본인이 어디로 기동할지, 어디서 어떻게 사격할지 등을 미리 계획하고 그에 맞춰 기동하지 않으면, 게임이 끝날 때까지 아군 꽁무니만 따라다니면서 딜도 제대로 못 넣고 게임이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태양왕
구축전차지만, 최대한 위장해도 정지시 50% 언저리밖에 되지 않아 저격이 불가능할 정도로 위장률이 낮아 전구가 지워지질 않는다. E 100 차체를 쓰니 당연한 거지만, 게임 초반 기동 중에는 상당히 불편한 요소. 이 덕에 상대방의 시선을 듬뿍 받을 수 있고, 느린 기동성이라는 단점이 합쳐져서 혼자 뒤쳐져 있을 때 피탐되면 그대로 골로 가는 일도 은근 발생한다.
느려터진 탄속
포탄 구경이 크다 보니 탄속이 구축 기준 좋지 못하다. 구경에 비해서야 나쁘진 않은 수준이나, 모든 탄의 탄속이 초당 800m 선으로 그리 빠르지 못하다 보니 중거리를 넘어가면 예측 사격이 필요하고, 가능하다면 애초에 예측 사격 자체를 할 일이 없게 교전 거리를 중거리 이하로 잡는 게 좋다.
뒤죽박죽 장갑
필요한 때에는 1선에 서 탱킹을 해도 손색이 없지만 독일제 전차답게, 확실한 약점부들이 있다. 일단 철갑탄 상대시 유효 방호력이 210mm대까지도 떨어지는 차체 하단. E 100처럼 태평양(...)만한 하단인 데다가, 포탑이 달려 있어 티타임/역티타임 시 이 하단을 가리고 사격할 수는 있는 E 100과 달리 이 하단을 제대로 가리려고 하면 사격도 못하게 된다. 다른 약점은 전투실 위 기관포 부포탑. 타 전차들의 해치격 약점으로 상대의 조준 실력이 충분하다면, 그리고 정조준할 시간이 어느 정도 주어진다면 동급 중전차의 은탄에 면적의 80% 가량이 프리패스면서 크기가 그리 작지 않아 은근 노려진다. 또한 전투실 전면도 일단 유효 방호력이 딱 경/중형 골탄까지만 막고 통상적인 중전차 골탄(성작 330mm/고철 320mm)에는 충분히 뚫리는 수준으로, 25도 정도 각은 둬야 유효 방호력이 327(철갑)~350(성작)mm선을 찍어 믿을 만한 수준이 되는데, 이 각도면 당연히 사격을 못한다. 공방일체 장갑 활용이 불가한 구조인 셈. 그나마 E 100보다 포탑 방호력이 300mm대인 면적이 작고, 일단 전투실(고정포탑) 자체는 E 100보단 튼튼하다 보니 통상적인 상황에서의 방호력은 E 100 동급 이상이며, 체력도 구축전차치곤 높아 이 은근 애매한 장갑 성능이 어느 정도 커버가 된다.
무지막지한 덩치
현재 인게임에서 가장 덩치가 큰 구축전차이다. 그것도 독보적으로 큰 전차다.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오는가? 그 넓은 T95보다도 넓이가 넓고, 전고는 마우스보다 높다. 전장은 TOG II*에, 전면 크기는 그 거대한 그라운드탱크에 맞먹는다. 사실상 인게임에서 가장 큰 전차 중 하나라 봐도 무방하며, 그만큼 피격 면적이 거대해 상술한 답없는 위장률/2% 아쉬운 장갑 성능이 더 부각되는 편.
기타
4.6 업데이트 때 성형작약탄 관통력이 420㎜ 에서 380㎜로 하향되었다. 컴탱과 달리 보정 탄약을 쓰는 걸 감안한 듯(컴탱은 여전히 420mm 관통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 보정 탄약을 사용하면 418mm라는 끔찍한 관통력이 나와 조준하고 웬만한 중전차 장갑을 뚫어 재끼는 데는 별 문제 없다. 그 튼튼하다는 IS-7의 포탑도 과거처럼 손쉽게는 아닐지라도 상당히 높은 가능성으로 뚫을 수 있다. 어차피 IS-7의 차체에 쏴버리면 되지만. 거기다 IS-7은 끔찍한 차체 탄약고 배치 때문에[25] 잘못 맞으면 야이백의 지독하게 높은 화력에 탄약고가 한 방에 터져 포탑이 솟구치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어[26] 상대 IS-7 전차장이 함부로 못 덤비게 하는 카운터이기도 하다. 숙칠 기동성이 헤비급이라 뺑뺑이를 못 돌아 야이백과 DPM 싸움을 하는 수밖에 없는데, 야이백이 아드+텅스텐 쓰면 DPM에서 앞선다.
7.9 업데이트로 추가된 Mighty 전설 위장과 Spezialset 3D 장식이 존재한다. 구매시 이름이 Jg.Pz. E 100 Mighty로 바뀌며, 3D 장식을 추가하면 전투실 측면에 방수포와 배낭같은 물체와 승무원 이동용으로 보이는 레일 구조물이 생긴다. 다른 전차들과 마찬가지로 위장은 2550 골드, 장식은 4000 골드, 총합 6550 골드가 필요하다.
2022년 4월에 실시되는 8.10 업데이트에서 HD화 되었다. HD화 되면서 PBR 텍스처가 적용되었고, 모델링이 재작업되면서 궤도를 비롯한 모델링 디테일이 좋아졌다. 그러나 모델링이 바뀌면서 차체가 소폭 커졌고, 지붕에 돌출된 환풍구 2개에 히트박스가 추가되었다[27]. 이외에도 포방패 안쪽 둥근 부위의 장갑이 얇아졌다.
9.1 업데이트에서 리메이크에 가까운 패치를 받을 예정이다. 위장률이 소폭 감소하고 관측 범위가 5m, 분산도가 0.029 증가하지만, 그 대신 전투실 정면장갑이 20mm, 기본 체력이 150 증가, 조준 속도가 기본 2.21+초로 가속, 포 회전 시 분산도가 +0.120로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 구축전차보단 초중전차에 가깝게 패치되기 때문. 해당 패치에서 다른 독일 대구경 구축전차들이 화력 너프를 받는 와중에 본 전차만 화력 너프를 피한 건 덤. 과거처럼 저격하는 플레이보단 아군 중전차 뒤의 1.5선에서 서브 탱커 겸 딜러로 활약하는 게 주요 플레이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3 업데이트로 시야와 탄속이 소폭 너프되고, 순정 재장전 시간이 0.79초 느려지는 대신, 최대 단점 중 하나이던 지형 돌파 능력=전반적인 기동성과 차체 선회력이 버프되고, 텅스텐 포탄 소모품을 받을 예정이다. 텅스텐 포탄을 사용한 야이백은 알파뎀이 920 / 782 / 1 380으로 무려 FV215b 183에 필적하는 수준까지 상승하고, 당연하지만 명중률/장갑 성능 등의 성능은 183보다 야이백이 좋은 데다가, 기동성마저도 크게 밀리지 않다 보니 기존에도 반쯤 183의 상위 호환 취급을 받았지만 해당 패치 이후에는 더더욱 183을 하위 호환으로 보이게 만드는 전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183은 930/ 1 210 / 1 390으로 HESH가 너프된 상황이기 때문.
이벤트 모드인 중력 이상 모드에서는 가장 강력한 10티어 구축전차로 꼽힌다. 130톤이라는 마우스 같은 초중전차의 무게와 E 100급의 튼튼한 떡장에 여타 구축전차들이 사용 가능한 추진기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 즉 기존 초중전차와 마찬가지로 폭주기관차 같은 운용이 가능하면서 정작 그렇게 박으러 다가오는 초중전차는 추진기로 피해 점프샷을 먹일 수 있고, 강력한 포 화력 덕에 반동 및 피격 시 넉백도 엄청나서 빠르게 다가오는 적 전차를 반동 돌진으로 충각뎀 역관광을 보내 죽이거나 의도적으로 포탄을 도탄시켜서 저지하고, 점프 후 낙하로 130톤의 맛을 보여주며 밑에 있는 적 전차를 쥐포로 만들어 압사시킬 수도 있으며, 피격된 전차들을 문자 그대로 저 멀리 맵 끝으로 날려버릴 수도 있다. 거기다 중력 이상 모드의 특징인 중력 약화로 선회/기동력이 매우 크게 상승해 느려터진 기동성 문제도 해결되어 우수한 장갑으로 적 탄을 튕겨내기 쉬워지는 건 덤. 거기다 우수한 철갑탄과 성작탄은 멀리 날아가는 적도 대충 조준하고 쏘면 그대로 관통시킬 수 있어 포탑이 없는 점을 빼면 통상적인 게임에서 야이백이 지니는 단점들이 거의 모두 해결되기 때문에 중력 이상 모드에서는 10탑방의 완전체에 가까운 재미도 있고 성능도 출중한 전차가 되어 6탑의 핫토그 TOG II*, 7탑의 이백 E-10, 8티어의 패왕 VK 168.01과 VK 100.01, 9티어판 마우스 마우셴, 10탑의 철괴 마우스, 이백 등 충각 시 압도적인 이득을 가진 독돼지들과 함께 인기가 많다.
블리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올린
"초심자에게 추천되는 10티어 Top 5" 중 3위에 선정된 전차로, 실제로 플레이 난이도 자체는 한 방이 강력한 장갑형 구축전차 기준으로는 낮은 편이다. 다만 통상적인 구축전차와는 플레이스타일 차이가 크고, 테크트리 전차들 중 8티어[28]가 어느 쪽을 타도 심히 좋지 못하기 때문에 테크트리 난이도가 낮지 않으며, 무엇보다도 팀 의존도가 극도로 높은 전차이므로 팀 의존도가 낮으면 낮을수록 유리한 현 월탱블 공방 환경(...)을 감안하면 초심자들에게 썩 좋은 선택지는 아니다. 차라리 이 녀석의 원본인 E 100 라인을 타는 게 좋다.
이름처럼 전투실을 덮는 전투실 상판 장갑이 없는 정규 트리. 체급 또는 병종 대비 강력한 주포를 단 '건 캐리어'로만 이루어진 트리로, 6~7티어까지는 티어 대비 최상위권 주포를, 8티어부터는 구경 평균에 비해 알파뎀이 낮은 대신 조준 성능이나 특정 분야에서 최상위권 스펙을 지닌 15cm 주포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트리다.
6티어부터 10티어까지 모두 종잇장에 비유될 정도로 얇은 장갑을 자랑하며, 이 때문에 블리츠 내 전차들 중에서도 고폭탄에 가장 취약한 테크트리이기도 하다. 보통 차체는 저구경 고폭탄까진 방사 피해로 그치게 할 수 있는 방호력이 나오나 전투실은 슈투러 에밀을 제외하면 저구경 고폭탄에도 관통당하는 수준이다. 그와 동시에 약한 장갑 때문에 극단적인 저격 전차. 사격 후 근처 장애물 뒤에 바로 엄폐하는 힛앤런 전술이 강제되는데, 정작 기동성은 비대한 주포 때문에 9티어까지 중전차와 동급이거나 좀 더 빠른 수준에, 후진은 10티어까지도 느려터졌기 때문에 치고 빠지는 것조차도 쉽지 않은 구조라 난이도가 매우 높은 트리다. 특히 10티어 그릴레 15의 경우 심각하게 허약한 장갑과 처참한 부각, 표기상 성능에 비해 많이 나사빠진 명중률 등으로 인해 그 FV215b (183) 이상의 난이도를 자랑한다.[29]
강력한 주포로 장거리 저격을 해 적 전차를 처리한다는 로망이 있어서인지 인기가 많은 정규 트리이나, 그만큼 장갑을 극단적으로 희생한 데 비해 기동성과 딜링 능력이 엄청 높진 않다 보니 난이도가 매우 높은 트리다. 이 때문에 전차를 가리지 않고
기상천외한 플레이를 해 아군의 혈압을 올리는 유저들이 많다.[30] 잇달은 너프로 성능이 썩 좋다고 말하긴 어렵고 블리츠 특성상 교전거리가 짧아 낮은 생존력이 부각되기 때문.
업데이트 7.8로 7티어 슈투러 에밀 ~ 10티어 그릴레 15까지 전용 소모품/군용품이 추가되었다. 추가된 소모품은 조준선 보정(조준 시간/주포 분산도 40% 감소)[31], 추가된 군용품은 파편 방지대(받는 고폭탄 피해 20% 감소)[32].
9.1 패치로 8~10티어 전차들의 15 cm 주포 알파뎀이 640 / 545 / 960에서 600 / 510 / 900으로 너프된 데다가,[33] 10티어는 추가로 기동성 너프까지 받아서 현 시점에는 화력도 타 구축전차들에 비해 우월하지 않고, 위장률도 8/9티어만 쓸만하며, 생존력은 최악인데 기동성도 좋은 건 아니라 난이도가 매우 높으면서도 보상을 받는다고 하기는 어려운 테크트리다.[34] 9티어만큼은 여전히 실전성이 있고 유저에 따라선 강력하다고도 평가받으나, 고폭탄 프리패스인데 파편 방지대도 없는 6티어/구리기로 소문난 7티어/거듭된 너프로 평균 이하의 성능을 지니게 된 8티어/10티어 전차 중 최약체인 10티어 등, 9티어를 뺀 모든 전차가 나사빠진 성능을 보여주므로 본인이
저열한 성능의 전차에 고통받는 걸 즐기는 유저가 아닌 이상 투자하는 게 추천되진 않는 테크트리다. [35][36] 다른건 몰라도 주포 올인 전차들인데 받은 알파뎀 너프가 뼈아프긴 해서 성능에 관계없이 바펜트리거 트리를 타는 충 유저들을 빼면 과거보단 공방에서 개체수가 꽤나 줄었다.
3/4호 전차 차대를 이용해 만든
대전차 자주포. 전 티어와 마찬가지로 6티어가 무려 8,8 ㎝ Pak L/71이라는 괴물 포를 가져온다. 전 티어와 비슷하게 위장률이 꽤 낮으므로 저격 시에 유의하자. 밀폐형 트리의 7티어 야크트판터로 넘어갈 수 있다. 같은 8,8 ㎝ Pak L/71 주포를 써서일지도.
한 마디로 고관통 고화력 포를 위해 위장과 장갑을 포기한 구축전차. 장거리에서 정확하게 사격하고, 전구가 뜨면 바로 철수해서 다른 위치로 가는 슛 앤 스쿳 스타일 플레이를 하거나 다른 아군전차들이 어그로를 끄는 상황에서 2선에서 자리잡고 적전차들을 갈아버리면 된다. 체력이 1000인데 이 티어에서 볼 수 있는 122mm ~ 152mm 주포들의 고폭탄만 조심하면 나쁘지 않은 생존력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적에 122mm 이상의 주포를 탑재한 대구경의 전차가 많다면 아쉬워하지 말고 후방 지원에 전념하자. 이녀석은 그냥 콕 박혀서 저격질만 해도 어지간히 못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 욕 먹기가 어렵다. 혹시라도 저격하기 좋은 자리가 있고, 자신의 실력에 자신이 있다면 어디라도 좋다.
4.4.0 업데이트로 체력이 800에서 1000으로 상향되고 자잘한 버프를 꽤 받았다!
장점
아흐트-아흐트!
다른 전차들이 게임 시스템의 특성상 최종포가 항상 한 티어 정도 높거나 페이퍼플랜 포를 달고 나오는 것과 달리, 나스호른은 그냥 실제로 자기가 쓰던 포 그대로 가져왔을 뿐인데 다른 전차들에 전혀 꿇리지 않는다. 철갑탄 관통력이 무려 203mm이라 골탄을 적게 들고 다녀도 티어가 티어인지라 밥값 충분히 할 수 있고, 분산도는 최고 0,29에 달한다. 프리미엄 전차인 88야티가 203의 관통력을 가진 포를 쓸수 있고, 중형전차의 경우 9티어에가서 관통력이 200이 넘는 전차들이 있다는걸 생각하면 그저 엄청난 관통력이라 할 수 있다. 같은 최종포의 티거보다 연사력이 1,31 RPM 더 높다. 매칭되는 전차 중 뚫지 못하거나 맞추지 못할 것은 거의 없다.[37]
무난한 기동성
최고 속력 40 ㎞/h이라 약간 아쉽긴 하지만, 최종 엔진이 300 마력 밖에 안 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느리지는 않다. 4호 기갑자주포에 비해 최고 속력이 20 ㎞/h, 출력비가 19% 정도 낮아서 느려진 감이 들기는 한다.
최강급 2선 화력
준수한 대미지와 미쳐 돌아가는 최고 2 528 DPM의 화력 덕분에 자신이 안전하고 표적이 풍부하다는 전제하에 24초마다 중전차 한 대씩 격파 가능한 엄청난 화력 지원 능력을 자랑한다. 특히 후반에. 만일 1:1 가능 상황이라면 KV-2가 탄을 막 쏘고 재장전 중일 때 엄폐 그런 거 다 갖다 버리고 바로 앞에서 대놓고 주포를 갈겨서 놈을 차고로 배송시켜줄 수도 있다!
단점
이게 장갑판이야 방탄판이야?
이 트리가 다 그렇듯이 전면 30 ㎜ 측후면 20 ㎜를 자랑한다. 포방패는 경이로운 10 ㎜ 두께이다. 고폭탄 맞고 골로가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KV-1S, KV-2, IS, SU-152가 매우 좋아하는 전차. 그래도 가끔 각종 고폭탄이 포방패 위쪽의 조금 튀어나온 끝부분에 맞아, 러키 방사 피해를 만들어내니, 빠른 포기는 금물이다. 실제로 저곳을 맞고 죽자살자 달려들면 KV-2도 역관광이 가능하다! 하지만 야크트4호를 상대한다면...
내가 여기 있다!
덩치가 커 위장률이 전티어만도 못하다. 뭐 좀 하면 전구가 뜨는 수준. 그리고 전구가 뜨는 순간 고폭탄이 날아온다. 얇은 장갑과 낮은 내구력과 더불어 초장거리 저격에 전념 해야 하는 이유이다. 다음 티어인 슈투러 에밀은 페르디난트보다 약간 더 좋은 정도다.
저 놈 잡아라!
발견하기 쉽고, 장갑은 물장에, 내구는 별로인데, 화력은 매우 뛰어나다. 상대가 제정신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스호른을 가능한 빨리 차고에 보내려 할 것이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원래 구축이 전장을 타긴 하지만 이 트리는 7티어까진 위장 혜택이 거의 없어서 장거리 저격을 할 수 있는 자리가 없다면 살아서 누적 1 000 대미지도 넣기가 힘들다. 다른 구축 전차들은 수풀에 숨어서 쏘고 튀거나 DPM빨로 압사시킬 수라도 있지만 이 녀석은 높은 전고로 인한 낮은 위장률 때문에 그런 거 없다. 운이 좋아 15 m 이상 서로 떨어진 이중 수풀을 끼고 쏠 수 있다면 아드레날린이라도 빨고 갈기자.
7,5 ㎝ 스톡포
낮은 전선 유지력과 위장률을 초장거리 화력 투사로 극복 하는 전차라서 티어 대비 낮은 관통력 150 ㎜가 발목 잡는다.
VK 30.01 (H)의 연장된 차체의 후방에 개방형 전투실과 강력한 12,8 ㎝ 를 탑재한 독일의 중자주포 전차이다. VK 30.01 (H)의 차체를 연장하고 그 위를 개방형 전투실로 교체했지만 훨씬 무거운 중포를 탑재한데다 엔진은 오히려 더 구려져서 속력이 많이 느리다. 방어부분은 그나마 정면에서 5~6티어 중전차의 방호력을 내는데다 덩치도 전 티어 못지 않게 큰 편이라 위장률도 안좋고 피탄면적도 크다. 이러한 만큼 에밀은 특정 부분에선, 강력한 포와 얇은 장갑이라는 해당 트리의 특징이 더욱히 두드러진다.
공격
스톡에선 디커 막스와 같은 10,5 ㎝ 주포를 사용하지만 최종 주포로 12,8 ㎝ 주포를 사용한다. 이 주포는 7티어 전차에 탑재되는 주제에 9티어급 주포로, 231 ㎜ 관통력과 460 DPS의 저지력을 자랑한다. 참고로 나스호른처럼 최종포가 고증 주포다. 이런 주포가 SU-152 다음으로 강력한 한 방에 주포 성능조차 티어에 비하면 독일답게 매우 출중하며, 이 정도 성능의 주포는 다른 국가에선 8티어 이상의 구축전차에서나 볼 수 있다.
이 녀석의 최종포엔 프리미엄탄이 없다. 그러나 이것은 밸런스가 맞는 것이다. 관통력이 살짝 낮은 걸 제하면 당장 8티어 중전차가 써도 사기 취급 받을 성능이고, 9티어 중전차도 최종포 해금 전까진 쓸만한 성능의 주포이다. PC판 슈투러 에밀의 서술을 빌리자면, 이 은탄조차 231 ㎜에 이르는 무지막지한 관통력의 구축전차에 골탄을 쥐어주면 E 75나 T95의 전면을 작살내고 학살하고 다니는 개판이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블리츠 특성 상 대전 보정이 모든 전차에 적용이라 최대 8탑이다. 즉 이 무식하게 강력한 주포가 은탄 이상으로 관통력이 강력한 골탄이 있었다면 8탑방에서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 쏜 포탄이 T32의 포탑 정면 같은 정신나간 방호력을 지닌 부위들도 뚫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아쉽다
즉 골탄이 없는 건 사실상 밸런스 패치에 가까운 수준이다. 애초에 12,8cm 주포에 구축전차라는 특성 때문에 8탑에선 몇몇 전차를 제외하고[38] 굳이 골탄이 필요한 표적이 없다.
심지어 티어 대비 딜량이 무지막지하게 높은데, 7티어에서 640/550/960뎀을 넣는 SU-152가 비정상적인 거지 400~550대의 딜을 처맞고 움찔 안하는 전차는 한대도 없다. 애초에 7티어 전차들을 살펴보면 경전과 구축은 아직 체력이 1000 언저리에다가 중형은 이제야 1000을 넘겼고 중전도 높아봐야 1 500을 넘는 수준인데, 운 좋으면 3대 안으로 중전차까지도 빈사 상태가 가능한 수준이다.
방어
장갑 문제가 심각하다. 스매셔나 SU-152 같은 152mm에게 전투실 측면이 고폭탄 관통 당하면 그대로 차고행을 탈 수도 있다. 이 트리 자체가 애초에 장갑을 내다 버린 트리이니 방호력은 포기하면 좋다.
그래도 트리 내에서 전투실 장갑이 가장 두꺼운 전차라 포방패에 맞아서 도탄나는 경우는 종종 생기고, 정면 방호력은 못해도 80mm 이상이라 고폭에 취약하기로 유명한 트리임에도 불구하고 정면만큼은 고폭에 쉽게 관통당하지 않는다. 또한 이 전차부터 파편 방지대를 채용할 수 있으니 150mm 이상의 주포에 한방컷 당하고 싶지 않다면 파편 방지대를 채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기동
VK 30.01 H의 차체를 이용해 만든 대전차 자주포이다. VK 30.01 H를 타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무지 느린 전차이다. 그 전차를 기반으로 만들었으니 느린 게 당연하다. 원본을 따라 순발력이 영 좋지 않은데, IS-2 (1945)나 Tiger I 같은 고기동 중전차는 이 녀석을 상대로 뺑뺑이를 시도할 수 있다.
운용
이 전차의 독보적인 장점인 -15˚ 내림각을 이용해야 한다. 어느 정도냐면 당신의 전차가 언덕을 만났는데 별안간 머즐 브레이크 하나만 보이더니 갑자기 당신 전차의 몸통을 갈기는 수준이다. 언덕 오르막에 있어도 언덕 내리막 쪽을 쏠 수 있는거다. 내림각을 활용해 최대한 약한 몸을 가리고 주포만 내밀어야 한다. 물론 내림각이 아무리 좋다고 해봤자 전투실 상부가 드러나는 것은 필연적이므로, 조준과 사격시를 제외하곤 앞 뒤로 자주 움직여 적 주포의 정조준을 방지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처럼 막강한 공격력을 느려터진 기동성, 적은 휴행탄수, 낮은 방호력이 발목 잡는다. 동 티어 동 국가의 중전차인 포르셰 티거와 비교될 정도로 처참한 기동성[39], 18발이라는 최종포의 부족한 휴행탄수는 장기 전투에 어려움을 야기한다.[40]
여타 구축전차들은 느린 대신 은탄 정도는 막아내는 장갑이 있어 전선을 밀거나 최소한 유지할 수 있거나, 기본적인 기동성과 적절한 위장이 있어 위치를 옮겨가며 저격할 수 있는 반면, 슈투러 에밀은 저지력, 관통력, 내림각 이 셋을 제외하면 아무 것도 없다. 그걸로 할 수 있는 것은 언덕을 하나 끼고 저격하는 것 뿐이다. 기동성이 포르셰 티거급이라 저격도 장거리에서 해야 된다. 12,8cm은 7티어 기준 대구경 주포인 만큼 8,8cm이나 10,5cm급으로 분산도가 좋은 건 아니라서[41] 에임을 제대로 조여야만 한다. 아군이 전선을 밀면 느려서 못 따라가고, 전선이 돌파당하면 도망가다 죽거나 싸우다 죽는다. 성능에 다소 하자가 있는 전차다 보니 상대측이 전선을 미는 걸 세네 발 사격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막아주기만 해도 연료값은 한 거다.
기타
기본 사양이 좋지 않다. 일단 초기 포가 고통을 불러온다. 다른 구축전차와 비교하면 그럭저럭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문제는 이 전차가 물장에 속력도 느리고 위장과 좌우포각도 별로인 전차라는 점에 있다. 즉, 최종포를 장착해도 저지력, 관통력, 내림각 이외에는 장점이 없는데 출고 시점에서는 장점이 내림각 밖에 없는 난처한 상황이다. 7티어 구축전차로서는 난처하기 짝이 없는 기본 포 은관은 189 ㎜, 골관은 263 ㎜로 골탄을 섞으면 일단 관통은 가능하니 열심히 써서 경험치를 모아야 한다. 그런데 최종포 요구경험치가 자그마치 58 500에 육박한다. 즉, 기본 사양으로 열심히 타면서 경험치를 모아야 한다. 10,5cm는 자경으로 넘기고 엔진과 궤도는 어차피 풀업해도 느리니 느긋하게 올리거나 올리지 않아도 된다.
여담으로
본 문서에도 알 수 있듯이 해당 전차의 정식 명칭은 5호 기갑 자주포(Pz.Sfl.V)이다. Sturer Emil(고집불통 에밀)이란 이름은 하도 큼직한 포를 탑재한 탓인지 잔고장을 자주 일으켜서 병사들 사이에서 지어진 별명이라고 한다.
체코산 전차인
38(t)의 차체를 사용해 라인메탈사에서 만들 계획이었던 구축전차 계획안. 12,8 ㎝ 포와 15 ㎝ 포를 장착한 두 가지 형식이 존재했으며, 보기륜의 개수 등에 차이가 있었다. 게임에서의 전차는 15㎝ 전차의 계획안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고증상으로는 가벼운 차체에 크고 무거운 주포를 달았기에 그에 대한 반동을 이겨낼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포각을 좌우 30도 가량으로 제한하였지만, 다행히도 게임에서는 360도 완전 포탑 회전이 가능하다.
공격
이 전차부터 주포 스펙의 독보적 우위는 사라지게 된다. 기본 포는 다른 8티어 독일 구축전차들이 사용하는 12,8 ㎝ 55 구경장, 최종포는 E 100이나 VK 72.01 K의 주포처럼 단포신인 15 ㎝ 29.5 구경장이다. 12,8cm의 탄은 전반적으로 독일 12,8cm 사골포들 특유의 관통력을 갖춰 은탄과 골탄 모두 관통력이 크게 부족하진 않으나 위력은 15 cm 쪽에 비해 아쉽고, 15 cm 쪽은 철갑탄 관통력이 215 ㎜로 심히 처참하지만 위력 저하와 적자를 감수하고 골탄을 쏘기 시작하면 성작탄 334 ㎜[43]라는 상당한 관통력으로 조준만 잘 조이면 거의 모든 8~9티어 전차를 쉽게 관통할 수 있다. 작정하고 보정 포탄까지 끼면 367 mm로 어지간한 8티어 전차들은 공간장갑만 피해서 대충 쏘기만 하면 뚫어버릴 정도의 관통력을 확보한다. 장전기를 껴도 DPM이 그닥 크게 오르진 않으므로 차라리 보정 포탄을 끼는 게 나을 것이다.
15 ㎝ 주포의 경우 이 전차의 얄팍한 장갑과 허약한 내구도에 익숙해지면 이내 평군 600 HP/골탄 기준 510 HP를 날려 버리는 기본 공격력과 구축전차 주제에 돌아가는 포탑이 시너지를 일으켜 중형전차와 같은 치고 빠지기도 가능하다. 해당 기술은 15cm 포로 중거리에 있는 적 전차를 향해 사격하자마자 바로 엄폐물 뒤에 숨은 다음 정지해 위장막으로 재은신 상태가 된 후, 장전이 끝나면 다시 이를 반복하는 것이다. 발각 상태가 풀리려면 10초가 지나야 하고, 어차피 위장막 발동에도 3초간 제자리에 앉아 있어야 하는 데다가 한 발 한 발이 매우 중요하다 보니 이 기술을 구사하고자 한다면 화력 1슬롯 장비로 시간 측정과 관통에 도움이 되는 보정 포탄을 선택하게 된다. 또 15cm 포의 기본 명중률이 구려서 조준선 정렬 소모품이 반쯤 필수.
물론 해당 기술을 잘 구사할 수 있더라도 아군 엄호하에 행동 하는 것이 좋다. 보정 포탄을 끼면 장전 속도가 승무원 110%를 찍어도 16.3초로 매우 길어지기 때문에 노련한 전차장이라면 이 빈틈을 노려 그대로 돌격해 체력도 낮은 라메를 순식간에 처리할 수도 있다.
15 cm 주포는 탄속이 500~600 m/s대에 분산도마저 승무원 110% 기준 0.422로 전혀 독일스럽지 않은 명중률을 보여주는데, 철갑탄의 거리별 관통력 손실률마저 무려 14%나 되어 상대가 대놓고 약점을 드러내는 게 아닌 이상 장거리 저격은 다소 어렵다. 골탄인 성작탄의 관통력은 10티어 중전차 수준이라 전혀 부족함이 없지만 은탄은 딱 8티어 중전차 수준이라 수준미달이다. 여기에 재장전도 매우 길기 때문에 상술한 대로 도와줄 아군이 있거나 상대 전차장이 라메의 대략적인 장전 시간도 모르는 절대다수의 유저가 아닌 이상 쉽게 역공당할 수 있으므로 대놓고 단단한 부위, 또는 절대도탄각이 아니라면 명중=관통인 ISU-152의 152 mm BL-10보다 운용이 어려운 주포다. 다만 특유의 스타일에 적응한다면 사실상 저격 원툴이라 시가전 등에서는 활약하기 어려운 12,8cm 포와 달리 엄폐물만 있다면 상당한 활약을 할 수 있는 주포고, 어차피 다음 티어에선 건 캐리어 특유의 치고 빠지는 플레이 스타일이 강요되므로 연습도 해볼 겸 사용하는 것도 좋다.
다음 티어인 바펜 4호에선 15 cm 주포의 성능이 기하급수적으로 강화되어 중거리까진 저격도 시도할 수 있지만, 라메의 15 cm 포는 중거리에서도 해치 같은 약점 사격이 어려운 포이므로 통상적인 맵에선 교전 거리는 강제발각이 안 될 정도이나 너무 길지는 않게 유지하도록 하자. 카스티야처럼 저격하기 좋은 위치가 있는 맵이라면 여타 구축들처럼 저격 위치를 잡은 후 조준을 최대한 조이고, 느린 탄속을 감안해 약간의 예측샷을 하는 게 좋다.
12,8 ㎝ 주포는 본인이 저격 구축전차를 여러 번 몰아봤다면 15 cm 포에 비하면 조작이 훨씬 편할 것이다. 내림각, 조준 시간, 분산도, 탄속 등 저지력을 제외한 거의 모든 성능이 우수하므로 15 ㎝ 주포로 죽을 쑨다면 어차피 같은 10단계 주포니 주포를 바꿔 보는 것도 좋다. 대신 포가 더 무거워서 기동성이 살짝 떨어지고, 15 cm 포 같은 치고 빠지기 플레이 용으로는 좋지 못한 포[44]이며, 골탄이 고철탄이라 관통력이 크게 높진 않아서 15 cm 포와 달리 헐다운한 중전차를 못 뚫는다던가 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어 이쪽도 취향이 갈린다.
방어
구형 체코제 전차를 가져다 차체 기동력만 남기고 다 잘라내고 거포를 얹은 만큼 툭 하면 일어나는 육박전에 지도상 저격 지점이 거의 없는 블리츠에서는 은/엄폐를 제대로 안 하면 ISU-152를 위시한 다른 전차들에게 터져나가는 게 일상이 된다. 그렇지만 이 전차는 다른 구축전차의 장점을 두가지나 갖고 있다. 바로 최상위권 위장력과 완전 선회 포탑이다. 전자의 경우는 동구권 구축전차에서 볼 수 있고, 후자의 경우는 미국/영국 특정 구축전차에서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녀석은 그 두 특성을 모두 갖고 있다!
보통의 회전 포탑 구축전차가 그렇듯이 심각한 물장갑이다. 어딜 맞든지 고폭탄 관통은 거의 확정이니 반드시 파편 방지대를 채용하자. 파편 방지대 없인 라메 미러전에서 상대 라메한테 고폭탄 최고뎀 1 125를 쳐맞고 어느 고폭에나 맞아도 즉사하는 수준의 딸피가 될 수 있다.
60TP나 과거 숙칠이 탄약고가 자주 나가는 것처럼 이 녀석은 엔진과 주포가 궤도보다 더 많이 나갈 정도로 부품 배치가 끔찍하니 조심히 운용하자. 운 없으면 바로 유폭당할 수 있다. 승무원도 많이 다운돼서 정밀 조준과 아드레날린 둘 다 쓸 경우 매우 크게 다가오는 단점이다. 이런 점이 너무나도 거슬린다면 방어 시스템과 안전 키트 양쪽 모두를 채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기동
아무리 잘라내도 전차 차체가 워낙 구형인데다 주포가 무거운 탓에 경장갑다운 높은 기동성은 기대할 수 없다. 직후진 최고 +35 / -12 ㎞/h로 최고 속력이 낮은 편이고, PWR은 고급 연료를 넣어줘도 13.1이 한계인데, 엔진 출력이 200 마력 초반에 머물기 때문이다. 이마저도 사격 성능을 위해 12,8 ㎝을 달면 더 낮아진다.
다만 궤도 지면 저항은 0,8 / 1 / 1,6로 경전차 바로 아래 수준으로 매우 준수하다. 그래서 규정 속력에 비교적 원만하게 도달하는 편이다. 무보정 차체 회전은 33˚/s에 도로 한정 선회 향상 스킬 없이도 승무원 110%+고급 연료+엔진 가속기 기준 차체 선회력이 초당 54도대까지 올라가며, 험지에서도 초당 43도 가량까진 돌아간다. 포탑 선회가 느린 대신 선회력이 부족하진 않기 때문에 뺑뺑이에 무방비하게 당하는 수준은 아니다. 그래도 최고 속력 한계 때문에 전반적인 기동성이 썩 좋은 전차는 아니므로 아군과 같이 다니거나 안전한 곳에서 저격하자.
운용
15 ㎝의 장점 중 하나는 라메 같은 경장갑/고화력 전차 학살에 강하다는 것이다. 물장 전차들에게는 일단 고폭으로 인사하자. 제대로 명중하면 파편 방지대가 있더라도 철갑탄 알파뎀보다 20% 가량 높은 평균 720 이상의 피해가 들어가고, 파편 방지대가 없는데 최대 피해인 1 125가 뜨면 절대다수의 경장 전차들은 빈사 상태, 체력이 조금이라도 깎인 상태라면 즉사한다. 당연하지만 최대 피해가 안 떠도 온갖 부품/승무원들이 박살나는 건 덤이고, 심하면 유폭도 뜬다. 알파뎀이 600/510/900으로 낮아졌다 해도 물장 전차들에게는 여전히 매우 위험한 전차다.
경장 전차 학살에 강하다는 것도 충분히 장점이긴 하나, 15 cm 주포의 가장 큰 장점은 360도 회전 가능한 포탑을 지닌 전차에 달린 대구경 주포라는 것이다. 조준 속도, 명중률, 관통력, 심지어 DPM과 탄속마저도 같은 150mm대 구경을 사용하는 ISU-152의 152 mm BL-10에게 완벽한 열세를 보이지만, 기동성도 별로고 장갑은 포방패나 몇몇 절대도탄각을 빼면 고폭탄 관통까지만 막는 장갑에 회전 포탑이 없어 운용 시 은근히 난점이 많은 ISU-152와 달리 장갑은 더 약해도 회전 포탑과 은근히 괜찮은 선회력 덕에 상대 전차의 측후면을 치고 빠지는 게 가능한 건 물론이고 위장막을 깨트리지 않으면서 수풀에서 포탑만 돌려가며 사격하는 게 가능해 활용도 면에선 ISU-152보다 확연한 우세를 보인다. 회전 포탑과 8티어 전체 2위의 높은 알파뎀 덕에 본인이 손만 된다면 상대방을 치고 빠지는 식으로 계속 어그로를 끄는 지원형 중형전차에 가까운 느낌으로 굴릴 수도 있다. 360도 회전 포탑의 중요성을 아주 잘 보여주는 구축전차다.
미러전에서 고폭 관통을 노리고 쏠 때 주의점은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주포나 궤도에 쏘지 말라는 것. 그런 곳에다가 쏘면 공간 장갑 판정을 받아 고폭탄 피해가 300~400 HP 밖에 안 나오거나 아예 씹혀서 반격으로 자신이 죽을 수 있다. 궤도와 주포를 제외하곤 어디든 못해도 700대 대미지가 고스란히 들어간다.
위장률이 탑을 달리는 전차답게 주포를 사용한 후의 위장률은 위장 스킬 미포함 기준 16~26%, 최대 17~28% 정도로 구축전차 기준으로도 낮진 않지만, 워낙에 물장갑이다 보니 사격 후 탐지되면 그대로 즉사할 수 있는 수준이므로 사격 후에는 반드시 엄폐를 해야 한다. 카스티야처럼 중전차 라인에 라메의 사격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적은 맵은 라메 입장에서 사격하기 편하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사격 후 엄폐를 안 하면 그대로 골로 가기에도 딱 좋은 환경이다.
수풀을 끼고 저격(부시 건)을 한다면 웬만한 전차는 이 전차를 찾기 어렵다. 이 게임 특성상 대부분의 경전차 혹은 그 외의 물장갑의 소유인 플레이어들은 앞의 상황만 몰두하는 경우가 많은지라 몸을 사리지 않고 플레이를 한다. 그런 플레이어를 잘 주시하고 고폭탄을 먹여주자. 반대로 비범한 장갑을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은 라메가 스팟되기 전까지는 최대한 몸을 사려가며 게임하자. 중형전차는 체력이 많아봐야 1 500, 중전차도 1 800대를 웃도는 7~8티어에게 600 DPS 혹은 그 이상을 넘어 900 DPS 라는 데미지는 그저 치명적이기 그지없다. 7/8티어 경전차들은 이 녀석의 고폭에 관통당하면 최소 빈사~최대 차고행이니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
은폐 후 뱅뱅 돌아가는 포탑으로 적들을 처리해주는 게 기본이다. 중거리 이상부터는 투명 드래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 필수 장비인 위장막을 사용하고 적당한 위치에 자리잡은 후 적이 접근하기를 기다리자. 함부로 움직이지만 않는다면 느릿해도 자유로운 포탑 덕분에 정측면에서 적 중형이 접근해도 발각되는 순간 일격에 날려 버리거나 불타는 관으로 만들 수 있다. 카스티야처럼 구축들이 활약하기 좋은 맵이라면 적 전차 입장에선 찾을 때까지 살 떨리는 저격수. 영어권에서 소위 말하는 부시 건[45]으로, 숙련된 유저가 다루는 라메는 12,8cm을 쓰던 15cm을 쓰던 152mm BL-10을 쓰는 ISU-152만큼 위험한 전차다.
강력한 한방을 가졌지만 전차가 워낙 아담하고[46] 굼떠서 적이 만만하게 보고 달려들 가능성이 높다. 엄호하는 아군이 있으면 이를 역이용해서 무리하는 적을 역으로 잡아내는 전술이 꽤나 쏠쏠하다.
기타
정식 명칭이 매우 길다. Rheinmetall Borsig-Waffenträger. 라인메탈 보르지히-바펜트래거라고 읽으면 된다.
8티어에 몇 없는 150mm대 주포를 지녔고, 12,8cm을 이용한 저격 플레이도 가능한 전차라는 점 때문에 인기가 매우 많은 전차다. 문제는 본 전차는 150mm대 주포를 사용하는 전차들 중에서도 가장 물장갑에 기동성도 떨어지다 보니 플레이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인데, 이럼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아서 한 발도 제대로 못 맞히고 박살난다던가, 아니면 15cm 포의 화력을 과신하고 돌격하다가 그대로 적 경/중형전차들의 맛있는 먹잇감이 되는 라메도 매우 자주 보인다. 성능이 좋은 전차는 확실히 아니기도 하고, 플레이 난이도도 꽤 높다 보니 블리츠스타 기준 평균 승률은 49~50%대로 8티어 정규 트리 기준 대략 평균 정도다.
여담으로 블리츠행어 같은 사이트로 장갑 프로필을 살펴보면 텍스쳐상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포탑 상부를 덮는 지붕 비스무리한 장갑이 있다. 물론 두께는 0mm.
4,2 업데이트로 15 ㎝ Pak L/29.5 주포가 하향을 먹었는데, 내림각이 -5도에서 -3도, 분산도 0,412에서 0,46으로, 기본 재장전 시간이 16,13초에서 17,24초로 증가했다. 사격 효율을 좌지우지하는 요소가 골고루 하향을 받아 여러모로 애매한 전차가 되었고 남은 거라곤 완전 선회 포탑과 위장률 뿐. 첫 등장부터 파격적인 스펙을 들고 와서 나오자마자 8단계 최정상을 달렸지만 지금은 그냥저냥 준수한 선회 포탑 구축 전차가 되었다.
9.1 업데이트에서 독일 구축전차들의 15cm 주포가 일괄적으로 알파뎀이 640/550/960뎀에서 600/510/900뎀으로 너프되는데, 라메는 이에 대한 보상으로 추가 체력 50과 포탑 회전 속도 증가를 받았다. 추가 체력과 포탑 회전 속도 증가 모두 도움이 되는 패치이긴 하고, 알파뎀 너프가 작은 건 아니지만 은탄 관통력이 증가하는 대신 최고 속력 너프라는 골때리는 너프를 받은 그릴레 15와 달리 알파뎀 이외에는 너프받은 분야가 없어서 여전히 8티어 구축 중에선 딱 평균 정도의 성능을 지닌 구축전차로 평가받는다.
2022년 2월 15일에 배포된 9.7 업데이트에서 HD화 되어 PBR 텍스처가 적용되었다. 이로서 정규 테크트리의 바펜트레거 3대 모두 HD화 되었다.
2024년 4월 배틀패스의 보상으로 신규 전설 위장 '임포스터'(Imposter)가 추가되었다.
주포의 선택지는 2개가 있다. 12,8cm와 15cm. 스톡 기본 주포는 라인메탈의 스톡포와 똑같지만 이 전차로 오려면 15cm 주포도 연구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스톡포가 2개인 셈.
12,8cm 주포는 PC와는 달리 주포가 상향되지 않아 추천되지 않는다. 철갑탄 279/고철탄 352mm라는 높은 관통력에 명중률 또한 15cm보다 확연히 높지만, PC와는 다르게 있으나 마나한 포로 봉인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DPM과 부각에 있다. 15cm와 DPM 차이가 얼마 안 나고 부각이 라메처럼 -5도밖에 나오지 않는다. 주포 올림각이 미친듯이 올라가긴 하지만 어차피 하늘 볼 이유도 없으니...
블리츠에선 15cm 주포가 더 좋은 평가를 가지고 있다. 높은 저지력과 DPM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부각이 최대 -10도라 지형을 끼고 운용하기 적절하다.
15cm 최종포는 전반적으로 알파뎀을 빼면 9티어 구축전차 포라고 하기엔 실격이다. 탄속은 전티어보단 빨라도 여전히 최하위권인 757m/s, 거리 당 관통력 감소는 9티어 구축전차 기준으론 그닥 좋지 못한 5.88%에 은탄 관통력 자체도 꼴찌인 255mm다. 골탄 성작탄도 순 관통력은 334mm로 보정 포탄 없인 중전차들이나 장갑형 구축전차들, 그리고 포탑이 단단한 중형전차들을 확실하게 관통하기 슬슬 어려워지는 관통력이다. 심지어 분산도도 승무원 113% 기준 0.344로 구축전차보단 중구경 중전차에 가까운 분산도라 장거리 저격용으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러나 15cm 포가 매우 확실한 강점을 가진 분야가 하나 있는데, 바로 병과 대비 매우 빠른 조준 시간. 기동 시 분산도는 비록 구축전차 기준으로나 좋은 편이지만, 조준 시간이 대구경이라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1.71+초에 구경 대비 생각보다 낮은 기동 시 분산도[49] 덕에 중구경 중전차들이 자주 하는 스냅샷에 가까운 플레이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빠른 조준 속도와 쓸만한 기동 시 분산도 덕에 바펜 4호는 적 전차를 한 대 치고 빠지는 식의 플레이가 상당히 어려운 그릴레 15와 달리 치고 빠지는 플레이에 적합한 전차라고 할 수 있다.
12,8 cm Kanone 계열
15 cm Pak 계열
15cm와 12,8cm 양쪽 모두 포탑 선회에 따라 부양각이 괴상해지는 PC 버전의 단점은 그대로다. 후방 포탑인 관계로 전면을 똑바로 봤을 땐 부각이 똑바로 안 나오지만, 다른 각도로 돌리면 원래의 부각이 나온다. 문제는 이 상태에서의 양각인데, 주포가 차체에 걸려 차체 뒤를 보면 아예 양각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아군과 같이 화력 지원을 하려 포탑을 옆으로 돌렸는데 적이 양각 각도보다 위에 있다면 실로 난감해질 수 밖에 없다.
방어
4호 전차의 포탑을 제거하고 얇은 포방패를 두른 큰 주포를 얹은 전형적인 바펜트래거이다. 궤도나 방사 피해가 아닌 이상 맞으면 내구도를 보전하기 힘들다. 그나마 차체 전면이 80mm라서 150 ㎜ 급 이하 주포 대부분의 고폭탄에 관통되지 않는 것이 전 티어에 비해 약간이나마 방어력이 좋아진 부분이다. 그 외에는 고폭탄 프리패스. 특히 대부분 사용하는 15cm 주포를 쓰는 경우 포탑 장갑이 매우 넓게 생겨서 고폭탄에 뚫리기 정말 쉽다. 전선에 나서려고 하지 말자. 최대한의 전투 거리를 유지하면서 위장을 계속 하거나 쏘고 위장하고 쏘고 위장하고...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한다. 특히 주로 고폭탄에 관통되는게 일상이라 모듈과 승무원이 매우 잘나간다.
기동
최고 속력 40 / 12 ㎞/h의 그저그런 주행 성능을 갖고 있다. 엔진 출력이 440 마력이라 아주 민첩한 움직임이 힘들며, 궤도 저항도 1,1 / 1,3 / 2,3으로 험지에 들어가면 진흙발이 돼버린다. 하지만 라인메탈 보르지히-바펜트래거에 비하면 액면 PWR은 41% 더 좋고, 전진 최고 속력이 시속 5 ㎞ 더 높기 때문에 기동 면에서는 숨이 트인다.
선회력은 의외로 좋은 편이다. 다만 포탑 선회가 느린 탓에 근접전에서 대응하긴 어렵다.
운용
4호 전차의 차체에 거대한 중포를 얹고 포방패로 두른 전차이다. 감소하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위장률과 4호 전차의 준수한 기동력을 이용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이 전차도 포탑이 360º 회전하므로 저격 위치를 잡은 후 포탑을 빙빙 돌려가며 정지 위장이 깨지지도 않고[50], 차량 선회 추가 분산도 페널티를 받지도 않은 채로 싸울 수 있다. 대략 전 티어 라메에서 위장률을 약간 깐 대신 기동력과 제한적으로 높아진 부각, 그리고 확연히 높아진 관통력과 명중률을 지닌 전차다. 반대편 트리의 야크트티거와 비교하면 이쪽이 위장률과 기동성, 회전포탑, 그리고 15cm 기준 확연히 높은 알파뎀을 지닌 대신, 관통력과 DPM, 장갑, 그리고 15cm 기준 명중률이 열세다.
개방형 전투실 계열 독일 구축전차들 중에서도, 그리고 모든 고티어 독일 구축전차들 중 가장 사기적인 전차로 평가받는데, 비록 제한이 있긴 해도 부각이 무려 -10도까지 올라가는 15cm 주포와 확연히 올라가 확실히 쓸만한 명중률/관통력, 그리고 전티어보단 낮아도 적 전차에 한 대 치고 빠지는 용도로 활용하기엔 충분한 위장률까지 지녀 잘 굴리는 유저 손에선 다음 티어 그릴레 15보다도 성능이 좋다고 평가받는다.[51] 플레이 방식도 보통은 15cm 주포를 채용하는 만큼 대부분 2선에서 저격 전차로 운용하는 그릴레 15와 달리 주로 1.5~2선 사이에서 지원 사격을 하는 딜포터로 사용되는 편인데, 이런 플레이 방식에 능숙한 유저가 잡으면 상대하는 입장에선 가뜩이나 아픈 15cm 주포에 일방적으로 맞기만 하다가 그대로 골로 가기도 할 정도다. 다만 해당 플레이 방식에 능숙하지 않거나 저격하기엔 다소 힘든 명중률을 지닌 15cm 주포로 저격을 고집하는 전차장들도 많고, 트리 내 다른 전차들과 마찬가지로 장갑이 매우 약해 팀원 의존도가 높다 보니 평균/상대적 승률 모두 좋진 않은 편이다. 물론 이는 개방형 전투실 트리 내 전차들 모두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트리 자체가 극단적으로 얇은 장갑 때문에 운용 난이도가 매우 높다 보니 바펜 4호처럼 기타 성능에 심각한 하자가 없더라도 평균/상대적 승률 모두 낮게 집계되는 편이다.
기타
4.2 패치에서 15 ㎝ 최종포의 관통력이 상향되었다. 차체 선회력이 소폭 하락하였으나, 360도 회전 포탑 구축전차에게 선회력 너프는 체감이 크지 않기에, 전체적으로는 버프이다.
8.7 패치에서 최고 속력이 40km로 상향된 대신 시야 범위가 255m에서 250m로 줄어들고, 15cm 스톡/최종포의 장전속도가 1초 늘어났다. 이 패치로 12,8cm 최종포의 DPM이 15cm 최종포보다 높아졌지만, 15cm 최종포는 DPM보단 저지력으로 먹고사는 포라서 여전히 15cm 최종포 쪽의 평가가 더 좋다.
9.1 패치에서 독일 15cm 구축전차 주포들의 알파뎀이 모두 640/550/960뎀에서 600/510/900뎀으로 일괄 너프되는데, 바펜 4호는 보상 패치로 위장률 증가를 받았다. 해당 패치 후 위장률은 위장 스킬 7렙 기준 정지 시 54.30%, 기동 시 위장률도 32.78%, 사격 시 위장률마저 정지 시 기준 25.37%로 그릴레 15보다 각각 20%/11%/5% 가량 높다(...) 바펜 4호가 고평가받는 이유가 상당한 위장률을 갖춰 640뎀을 넣고 바로 빠지면 피격당하지 않으면서 일방적으로 딜을 넣는 게 가능하기 때문인데, 이제 이렇게 화력 투사를 했을 때 넣는 딜은 평균적으로 줄어들지만 대신 높아진 위장률로 인해 더 가까운 거리에서도 해당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보니 입지는 여전한 상황. 같은 패치에서 그릴레 15가 버프를 빙자한 너프를 받다 보니 원래부터 그릴레 15보다 높았던 위상이 낮아지기는 커녕 그대로 유지되었다. 이쯤 되면 서로 티어를 바꾸는 게 나을 거 같다
그릴레 15의 주포가 길다고들 하지만 이 녀석의 최종 주포 중 하나인 12,8 ㎝ L/61 의 포 역시 길이가 굉장히 길다. 7,8 m(!)라는 길이에다 올림각 또한 45°로 굉장히 각이 높다. 몇몇 구축전차들은 내리막길에서 적을 쏘려고 조준을 하는 순간 올림각에 제한을 받는 경우가 있지만 이녀석은 그런 거 없다. 올림각이 괜찮은 것 또한 이 트리 나름대로의 장점인데다 포신의 길이가 길면 적 전차의 철갑탄까지는 무리더라도 고폭탄은 씹어 낼 확률이 꽤나 있다.
9.4 업데이트에서 HD화 되었다. 동시에 신규 전설 위장 'Darkwing'도 추가되었다.
독일 공업 기술력의 정점을 찍는 주포 성능을 자랑한다. 사격 성능은 10.8 업데이트 까지 나온 전차들 중에서 최상급이다. 580 DPS, 관통력 300 ㎜의 포탄을 최소 0,244의 분산도로 최단 9.95초마다 날려보낸다! 300 m 거리 에서도 작은 약점을 노리는 게 가능한 무지막지한 분산도는 먼 거리에서 적을 하나 하나 잘라 먹는 저격수 역할을 가능케 한다. 비록 알파뎀은 낮지만 높은 연사력과 이를 뒷받침해주는 명중률, 탄속으로 팀의 딜링을 책임지는 전차.
DPM도 어지간한 중형전차보다도 높은 3 497으로, 구축전차 기준으로도 Obj. 263 같은 전차나 비교가 가능한 수준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구축중에선 상위권이다. 게다가 Obj. 263은 저지력이 중전차 수준이지만 이쪽은 구축전차에 턱걸이할 정도인 600이다.
다만 좌우 50º씩 총 100º밖에 돌아가지 않는 포탑이 흠. 현실적으로 봤을때 이런 제한은 필수적이다. 당장 포를 완전히 뒤로 돌리면 무게 중심이 안 맞아 전복될 것이다.[52]
또 다른 문제는 기동/차체 회전 시 분산도. 조준 시간 자체는 빠른 주포지만, 기동/차체 회전 시 분산도 증가량이 각각 아무리 낮춰도 0.221/0.255로 모든 10티어 전차들 중 최하위권이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그 명중률 처참하다는 FV215b 183보다도 기동/차체 회전 시 분산도 증가량이 높다. 이 심각하게 처참한 기동/차체 회전 시 분산도 때문에 전티어 바펜 4호는 잘만 하던 빼꼼샷이나 치고 빠지기를 하기가 쉽지 않은 건 물론이고, 까딱하다 잘못해서 포를 돌리다가 차체까지 회전하면 조준이 심히 흐트러질 수 있다.
본가처럼 은근히 뒤통수를 치는 주포지만 그래도 기본 스펙은 뛰어나서 조준선 정렬 소모품을 키면 원하는 곳에 레이저로 탄이 박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방어력
최상급 공격력과 보다 나은 기동성을 위해 다른 걸 포기하다 보니 생존성은 10티어 전차 중 압도적 꼴찌다. 전티어 바펜 4호보다 확연히 열세인 부분으로, 대부분의 전차들이 그릴레 15를 보면 고폭탄으로 탄종 교체[53] 하며, 그걸 맞으면 훅 간다. 파편 방지대 군용품이 필수인 이유.
다만 RNG 덕분에 방사 피해로 막거나, 궤도에 맞아 피해를 면하거나, 심지어는 포방패와 차체 사이 공간으로 포탄이 지나가서 럭키 미스가 나는 경우도 존재 한다.현실이면 승무원 끔살 특히 크고 아름다운 주포에 고폭이 걸리면 아예 씹히는 경우도 발생한다.대신 주포가 잘 나간다 측면 포방패는 공간 장갑 판정이 아니니 옆구리를 조심하자. 그릴레 15가 상대인 경우 대충 포방패와 차체 사이 "목"에 조이고 쏘면 고폭탄이 관통하며, 성능 좋은 포는 주포 양옆이나 차체 측면 장갑을 노리기도 한다.
기동성
장갑을 포기한 바펜트래거 답게 주행성은 괜찮은 편이다. 출력이 줄고 전후진 50 / 15 ㎞/h로 하향 당했지만 구축전차로서 전장 전개와 진지 변환에는 큰 아쉬움이 없다. 개조한 판터의 차체에 포방패만 얹고 포를 장착했다보니 장비와 탄약을 모두 달아도 39,54 톤 밖에 되지 않는다. 반면, 엔진 출력은 고급 연료 넣으면 836 HP으로 전투 시작시 원하는 곳으로 얼마든지 때맞춰 갈 수 있다. 다만 직진 주행성에 비해 선회력은 24˚/s로 그다지 안 좋은 편이다. 제한 선회 포탑과 더불어 뺑뺑이에 취약한 이유이다. 기동성 하향 이후에는 얌전히 구축전차로 운용하는 것이 좋다.
높다란 포방패와 큼지막한 주포 덕분에 위장률은 생각보다 심히 나쁘다. 위장률이 어느 정도인지 알만한 예시를 들자면, 그 유명한 전구왕 야티슨이나 통곡보다 위장률이 낮다! 블리츠 특유의 좁은 맵과 내다버린 방호력의 시너지는 그릴레를 운용하는데 힘들게 한다.
이 낮은 위장률 때문에 전단계인 바펜 4호/전전단계인 라메와 달리 중거리에선 부쉬에 숨어도 쉽게 발각당하고, 심지어 장거리더라도 발각당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 위장률이라도 좋았으면 평가가 이정도로 나쁘지 않았을 것이다.
낮은 위장률과 심히 허악햔 장갑으로 인해 명색이 저격 특화형 구축전차 트리의 최종 전차면서 정작 장거리 저격을 들키지 않고 지속적으로 하는 건 어려운 전차다. 장거리 저격을 발각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하고 싶다면 12,8cm 낀 바펜 4호를 굴리는 게 나을 지경.[54]
운용
바펜트래거 계통도의 끝을 장식하는 구축전차이다. 비록 장갑은 얇지만 괜찮은 기동력과 강력한 주포로 아웃라이딩 전술을 펼치는 전차이다. 초창기에는 레오파르트 1에서 크기를 줄이고 장갑과 선회력을 더 낮춘 후 위치는 애매하게 달아놨으나 주포의 성능은 한참 강화된 전차였기 때문에 공방에서 맹활약했지만, 기동성/포각 너프 후에는 사실상 구경 대비 매우 높은 명중률과 쓸만한 기동성 빼면 시체인 수준의 전차가 되어 입지가 크게 하락했다.
초고성능 주포와 먼지 같은 방호력 덕분에 그릴레 15는 저격 플레이를 주로 하게 된다. 다만 이 저격도 심히 낮은 위장률로 인해 어지간히 멀리 있는 게 아닌 이상 사격하면 발각당할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엄폐물이 있다면 사격하자마자 바로 엄폐물 뒤로 숨는 게 좋다.
만약 근접전을 해야 한다면 평탄한 지형에서 반드시 아군 및 엄폐물을 끼고 사격하러 노출될 때 완만한 둔턱 뒤에서 차체를 최대한 가려 조준 사격이 힘들게 하는 것이 좋다.
정리
한 마디로 말해, 저격 구축 전차인데, 위장률이 매우 낮아 맵이 좁은 블리츠의 특성 상 저격 위치를 잡아도 높은 확률로 발각되며, 블리츠 사상 최악의 기동 분산도로 인해 반드시 정지 사격을 해야되며, 타 저격 구축 전차와 비교시 낮은 한방 데미지와 저격 구축 전차의 특성인 매우 낮은 방호력까지 삼위일체가 아닌 사위일체를 이루는 역대 블리츠 10티어 탱크 중 최악의 성능을 보여주는 전차이다.[55]
기타
주포가 정말 긴데, 15 ㎝ 63구경장 이라는 주포 명칭에 걸맞게 포신장이 무려 9,45 m(!)로 옆에서 보면 돌격해서 전차를 주포로 찔러 뚫어버릴 기세이다. 이 긴 포신이 가끔 포탑으로 날아오는 고폭탄을 의도치 않게 막아기도 한다. FV215b (183)을 몰다가 이런 일이 생기면 우울 해진다.
대구경 고DPM 고기동이라는 랭크전 대세에 적합한 전차로, 183과 함께 랭크전을 지배해 오던 모습을 보였는데, 역시나 4.2 업데이트에서 칼너프를 당했다. 내구도가 1 700으로 감소하고 좌우포각이 도합 100˚에서 70˚로 줄어버린데다 최고 속력도 전후진 60 / 20 ㎞/h에서 50 / 15 ㎞/h로 낮아졌다. 엔진도 900마력에서 760마력으로 감소하여 순발력이 꽤 저하 되었다. 또, 패치내역에 없었지만 잠수함패치로 장전속도가 10.8초에서 11.2초로 너프되었다.사실상 포 잘 쏘는 중형전차 처럼 운용 하는 것을 막기 위한 하향이다. 다행히 측면 내림각은 하향 되지 않았다.
전설위장이 2개인데, 하나는 일반 전설위장으로 전차 이름이 "Grille 15 Troublemaker" 으로 바뀐다. 다른 하나는 1대 트위스터컵 우승팀에서 대활약했던 마우스를 기리는 Legion 전설위장처럼 2대 트위스터컵 우승팀의 그릴레를 기리는 "Grille 15 RA1DER" 위장이다. 트위스터컵 결승전 당시 절망의 요새 맵에서 유럽의 RA1DER 팀은 그릴레를 성벽 밖으로 올려주어 그릴레가 맵 밖에서 원거리 지원사격을 하게 만드는, 연습방에서나 볼 법한 비범한 전략[56]을 보여주었는데 이게 상당히 효과적이었고 당시 중계진들도 말을 잇지 못하게 할 만한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설위장 추가 이외에도 프리미엄 계정 차고 구석에 이 그릴레를 밀어올려주는 모습을 형상화한 트로피도 이스터에그로 추가되었다.
2022년 4월에 실시되는 8.10 업데이트에서 HD화 되었다. HD화 되면서 PBR 텍스처가 적용되었으며, 모델링이 교체되면서 포탑이 소폭 작아지고 궤도가 조금 커졌다.
9.1 업데이트로 은탄 관통력이 21mm 증가한 300mm[57]가 되는 대신, 여타 독일 15cm 주포 구축전차들과 마찬가지로 알파뎀이 640/550/960에서 600/510/900으로 일괄 너프되는 데다가, 선회 속도는 빨라져도 너프 이전 같은 신속한 기동을 할 수 없게 만들던 최고 속력이 47km로 더 낮아질 에정이다. 그릴레는 애초에 너프 후엔 그닥 활약을 못 하는 전차이고, 문제점도 애초에 관통력이 아니고 전티어 대비 심히 낮아진 위장률과 심각하게 약한 장갑인데, 장갑은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가장 중요한 위장률 하나를 버프 받지 못한 채로 알파뎀+최고속도 너프라는 뼈저리는 너프를 동시에 받았기 때문에 예전보다도 바펜4호에게 입지가 밀릴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반쯤 상위호환 취급이던 바펜4호는 알파뎀 너프를 받긴 했지만 그 보상으로 위장률 버프(...)를 받았다. 바펜4호의 강점은 그대로인데 정작 그릴레 15의 약점은 하나도 해결된 게 없이 사실상 너프만 받은지라 그에 대한 불만이 많은 편. 라인메탈이나 바펜은 특유의 강점이 있지만[58] 애꿎은 그릴레까지 너프를 받은것이 다소 불합리한 부분이다. 고수들이 잡은 그릴레라면 여전히 무섭다곤 하지만, 이런 유저들은 183 같은 전차를 타도 게임을 캐리하는 괴수들이라는 걸 감안하면 굳이 그릴레를 타지 않아도 충분히 무시무시한 활약을 한다.
이렇듯 9.1 패치로 버프는 커녕 너프나 다름없는 패치를 받아버린 데다가, 이후 버프도 받지 않아 9.5 버전 시점에는 10티어 전차들 중 압도적 최약체로 꼽힌다. 중형전차 최약체로 꼽히는 AMX 30 B는 중형전차 기준으로도 높은 편인 기동성을 활용할 수 있고, 중전차 최약체로 꼽히는 오비옉트 260은 동구권 기동형 중전차 중 압도적으로 높은 기동성과 준수한 DPM이라는 장점 양쪽 모두 활용 가능하기라도 하며, 구축전차 준 최약체로 꼽히는 183은 적어도 9.1 패치로 버프를 받아 여전히 성능이 구리긴 해도 장점이 아예 없는 건 아니고 마찬가지로 이 장점을 활용하면 나름 연료값을 하지만, 그릴레 15는 유이한 장점인 명중률과 DPM마저 처참한 기동/선회 분산도와 허약한 장갑, 처참한 위장률로 인해 활용하기 무척 어려운 구조라 정말 어지간히 잘 타는 게 아닌 이상 연료값도 하기 어려운 전차다. 그 구리다는 183이 차라리 실전성이 더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성능이 심히 좋지 못한 전차이니 본인이 이 전차를 타는 걸 생각했다면 성능에 뒤통수를 아주 강하게 맞을 각오를 단단히 하는 게 좋다.
9.5 업데이트 공지 영상에서 아직 출시되지 않은 새로운 전설위장 'Förster'가 유출되었다. 추가되는 일부 입체 장식물들은 PC월탱에 나온 그릴레 15의 3D 스타일인 '이겔슈노이츠헨'와도 유사하다. 해당 위장은 2023년 2월에 배포된 9.7 업데이트에서 추가되었다.
10.3 업데이트에서 또 사실상 너프나 다름없는 패치를 받을 예정이다.
그만해 미친놈들아 탄속과 시야가 너프되고, 알파뎀이 580 / 490 / 880으로 또 감소하는데, 그 대신 재장전 시간이 0.7초 빨라져 DPM 자체는 3 500 정도로 상승하고 최고 속력이 다시 +50/-15km로 버프되며 지형 돌파 능력 또한 상향되긴 하나, 원래도 10티어 150mm치고 낮은 알파뎀이 또 너프되어 호리 3형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까지 추락한 데다가, 호리 3형과 비교 시 그릴레 15가 확실히 우위인 점이 정조준 명중률/최고 속력/DPM/고폭탄 피해량/포탑의 유무 등 포탑의 유무를 빼면 실전에서 큰 체감이 안 가는 수치들밖에 없게 되면서 호리 3형의 하위호환격 전차로 전락해버릴 예정이다. 다만 호평이 많은 타 독일 10티어 패치들과 달리 혹평이 몇 배는 많을 정도로 유저들도 반대하는 만큼 업데이트 이전에 해당 패치 내역이 변경될 가능성도 없진 않다.
성능이 구리기로 유명한 전차지만, 다소 독특하게도 단일 매치 피해량 세계 기록을 보유한 전차다. 해당 기록은 2021년에 세워진 기록으로 무려 11 149로, 7 대 7 매치 환경에서 15 대 15 매치인 PC에서도 보기 매우 힘든 수준의 딜 기록이다. 물론 이러한 기록이 가능했던 건 모두 아군 팀원 중 4명이 1000 미만의 피해를 넣고, 1000 이상의 피해를 넣은 3명 중 2명도 1100-1200 정도 수준의 낮은 기록만 세웠기 때문이며, 상대 팀은 반대로 팀원 중 4명이 1000 이상의, 그리고 그 중 3명이 2000 이상, 2명은 아예 3000 이상을 넣은, 블리츠 기준 이상적인 팀이었다는 점에서
블리츠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부각되는 매치이기도 하다.
VK 45.02 (A),(B)와 호환되는 최종 엔진인 Porsche Deutz Typ 180/2를 올리면 다음 티어의 야크트티거보다 더 강력한 840 마력, 고급 연료 보급시 924 마력, 의 수혜를 받아 단단한 지반 위에서 최고 시속 30 ㎞/h도 무리 없이 유지할 수 있다. 최종 궤도인 Elefant의 초당 선회각은 거의 30˚에 육박한다. 고급 연료와 초콜릿, 초콜릿바를 모두 챙기면 초당 35,31˚ 까지 올라간다. 필요에 따라서 개량형 제어 장치로 38,84˚/초로 올릴 수 있다.[59]
포르셰 트리를 타고 올라온 경우에는 670 마력 짜리 엔진인 2x Porche Typ 100/3을 처음부터 쓸 수 있다. 대신 이 경우에는 야크트판터도 같이 올린 경우가 아니면 기본 사양인 8.8 ㎝ Pak 43 L/71주포를 써야 한다.
공격력
최종포인 12,8 ㎝ Pak 44 L/55 의 위력은 말이 필요없다. 246 / 311 / 65 ㎜ 관통력과 평균 460 / 390 / 600 DPS 덕분에 8단계 방은 물론 9단계 방에서도 어느 정도 활약이 가능하다. 다만, 포르셰 트리로 올라오지 않고 야크트판터 계통도만 쭉 타고 왔다면 10,5 ㎝ Pak L/52 포를 빼고는 아무 것도 호환 되는게 없을 것이다. 무지막지한 자경이나 깎이는 승률을 보며 스톡을 넘길 수 있는 강인한 멘탈을 준비하고 타자.[60]
방호력
전투실 정면에 200 ㎜의 장갑을 발라 놓았다. 8단계 부터는 높아진 관통력에만 의존하여 정조준 하지 않고 정면을 쏴대는 전차장이 상당히 있기 때문에 제법 도탄을 잘 낸다.
전투실 정면 장갑 자체는 야크트판터 Ⅱ보다 안 좋다. 하지만 좌우포각이 ±15도로[61] 전투실에 각을 주고 싸울 수 있다. 15도 각을 준 수직 장갑은 3,5% 가량의 유효 장갑 증가와 같다.
예전에는 이렇게 싸우면 80 ㎜ 밖에 안 되는 장갑이 둘러진 어깨가 드러나서 털렸다. 이후 4,5 업데이트로 이 부분이 정면 장갑과 같은 200 ㎜가 되어 정면에서 바라보면 45도 입사각 덕분에 282 ㎜ 유효 방호력이 돼버렸다!
운용
완전 스톡 상태에서는 정말 답 없는 성능을 갖고 있다. 기본 포인 8.8 ㎝ Pak 43 L/71은 전 티어인 야크트판터 보다 연사력이 6% 정도 나쁘다. 사실상 선택은 저지력이 있는 10,5 ㎝ Pak L/52. 이 포를 쓰면서 12,8 ㎝ Pak 44 L/55 포를 위해 63 000 경험치를 모아야 한다. 좌우포각은 좋지만, 기본 궤도 선회력이 안 좋아 뺑뺑이에 취약하다. 되도록 아군의 엄호를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서고, 들킬 거면 홀로 저격 하지 말자.
위장률이 안 좋다지만 위장막 끼고 정지 상태에서 251 미터 이상 거리를 두고 사격 한다면 거의 들키지 않는다. 다만, 만약에 포르셰 중전차 계통과 Jg.Pz E 100 계통을 같이 키우는 전차장이고, 티거 (P)를 몰고 있거나 몬 적이 있는 전차장이라면 야크트판터에서 10,5 ㎝를 가져오고 티거 (P)에서 중간 엔진 2x Porche Typ 100/3을 가져와서 사람에 따라 오히려 야크트판터2 보다 편할 수도 있다.
협곡 맵 같이 적당히 차체 하단을 가릴 수 있고 어느 정도 높이가 되는 언덕이 많은 곳에서 15도의 좌우 포각과 -8도의 내림각을 끝까지 당겨오면 전투실 정면은 대략 235 ㎜대 실방호력을 내며 차체 상단은 220 ㎜대 실방호력을 낸다. 차체 중단과 어깨 장갑은 거의 260 ㎜대 방호력이 나온다. 동급 이하의 은탄에 대해서는 쉽게 관통을 허락 하지 않는 좋은 수치이다. 그래도 9단계 전차나 8단계 구축전차가 뚫을 수 있을 만한 수치이므로 너무 한 곳에 붙박혀 있지 말고 재장전 중에는 언제나 안전한 곳으로 빠지자. 하단이 보호받는 상태로 방어적으로 기동하는 페르디난트를 쉽게 공략 가능한 전차는 동티어엔 거의 없다시피 하므로 최대한 포각과 지형의 이점을 받으며 싸우는 것이 좋다.
6.2 업데이트에서 내구도가 다시 1400이 되었다. 그리고 10.5cm 중간포의 개선 패치로 조금은 스톡이 편해졌다.
본가과 달리 개수형 버전인
엘레판트의 출시도 예정되었는지 한때 작업 중인 엘레판트가 유출된 적이 있었다. 티거 131처럼 테크 트리의 전차를 바탕으로 티어를 한 단계 내린 전차였지만, 희한하게도 독일이 아닌 기타 국가 소속으로 출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출시 계획이 폐기되면서 작업이 중단되었고, 게임에도 나오지 않게 되었다. 그러다가 2023년 들어서 작업이 재개되었는지 엘레판트의 것으로 추정되는 전설위장 아이콘이[62] 발견되었다. 코드명이 Oth21에서 G128로 변경된 8티어 차량이며, 이후 2024년 2월 20일 이벤트 보상 전차로 첫 공개되어 동년 3월 15일 이벤트가 진행되어 수집가 전차로 출시되었다.
[1]
사진속 주포는 지금은 사라진 105mm의 포이다.
[2]
이제 의미가 없지만 패치 이전의 7티어 티거의 장갑을 능가한다. 하단, 측면을 요령껏 가리고 받음각까지 칼같이 주면 방호력이 더 올라간다.
[3]
스톡엔진은 평지에서도 10km 정도로 매우 느려터졌다. 쾌적한 속도를 원한다면 엔진을 빨리 풀업하자. 참고로 엔진을 풀업하려면 3,750경험치가 든다.(중간 3티 엔진 1,250경험치+최종 4티 엔진 2,500경험치)
[4]
정면장갑만 대고 있으면 쏴봤자 웬만하면 도탄이라 쏘지 않으려고 한다.
[5]
이제 의미가 없지만 패치 이전의 7티어 티거의 장갑을 능가한다. 게다가, 입사각이 70도부턴 절대도탄이 나므로 4티어에서의 통곡의 벽이 되기도 쉽다. 하단, 측면을 요령껏 가리고 받음각까지 칼같이 주면 방호력이 더 올라간다.
[6]
하지만 그 층고덕분에 가까이에 붙으면 안맞는다!
[7]
4티어 룩스가 540 HP이다. 다행이도 560으로 상향됐다. 거기에 5.5 업데이트로 570을 찍었다.
[8]
약간 아쉬운게 전투실 밑의 넓은 차체 하단이 변속기 판정을 받아 자주 뚫리는 곳인데 자주 엔진이 나간다. 운 나쁘면 화재도 발생한다.
[9]
570이라 경전차 또는 그 이하이다(...)
[또,]
회전속도가 초당 15도라는 속도로, 놀라울 따름이다.
[11]
선회가 매우빨라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12]
철갑탄은 공격력 부족, 고폭탄은 관통력 부족
[13]
위장막 착용 및 발동 상태면 대략 210 미터 정도에서 발포해도 잘 들키지 않는다!
[14]
장전기, 승무원 숙련도 100%, 고급 연료 + 초콜릿 바 + 초콜릿
[15]
Damage Per Shell
[16]
풀옵션의 경우 무려 50도가 넘어가는 미친 선회속도를 보여준다!
[17]
9.1초까지 나온다
[18]
당연하지만 이러한 장갑 성능은 현실보다 한참 버프된 것이다.
[19]
위장률이 낮아 시도때도 없이 전구=피탐지 표시가 뜬다고 붙여진 별명. 물론 장갑이 강화되어 9탑방이라면 1선에 서는 것도 가능해진 2023년의 야크트티거는 탐지되던 말던 기습당하는 게 아닌 이상 크게 개연치 않는 데다가, 위장률 자체도 과거에 비하면 개선되어 장거리라면 저격도 가능하므로 이런 별명도 옛날 이야기에 가깝다.
[20]
물론 이는 야크트티거 뿐만 아니라 야이백 테크트리 내 고티어 전차들 모두에 해당하는 사항이다.
[21]
참고로 실전에서 볼 일이 없긴 하겠지만 이때 고폭탄 DPM은 7 195를 찍어, 7 000의 벽을 넘는다(...)
[22]
E 100 포탑 전면보다 튼튼하다. E 100의 포탑은 같은 조건에서 방호력이 270mm대인 부위가 있어 야이백의 철갑탄에 뚫리고, 주 장갑부 방호력도 300~314mm 선으로 야이백보다 약간 낮아 각을 안 주면 야이백의 골탄에 뚫린다.
[23]
단적인 예로, FV215B (183)에게 15km 남짓한 속도로 들이받으면 무려 100~150 정도의 데미지가 뜬다. 다른 전차여도 언덕에서 내려가며 부딪히면 3~400뎀은 기본으로 박는다. 아예 적 전차에게 올라타면 둘 중 하나가 죽을 때까지 충각뎀을 누적할 수 있고 상대가 독돼지가 아니면 우월한 중량빨과 내구도빨로 차고로 사출시킬 수 있다.
[24]
허나 그릴레는 보기와는 다르게 40t 이라는 묵직한 중량을 가지고 있다. 나스호른과 에밀 역시 각각 24t/36t 이라는 중량을 갖고 있지만 나스호른과 에밀의 티어대를 고려해보면 충각으로 망하는 케이스라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셋 다 덩치 때문인지는 몰라도 해당 트리 모든 전차에 해당하는 말은 아닌 셈.
[25]
골때리게도 포탑 바로 밑 정면&측면(어깨) 장갑이 탄약고 판정이다. IS-7의 탄약고 내구성이 버프를 받았다지만, 여전히 운 안 좋으면 한 방에 사출당한다.
[26]
심지어 이쪽 장갑은 순수 두께가 200mm도 되지 않아 183의 HESH에 맞고 골로 가는 경우도 잦은데 하물며 보정 포탄을 들 시 400mm대에 달하는 깡관통력을 가진 야이백의 골탄엔 차체를 노출하는 순간 각을 주든, 정직하게 들이대든 약점이 나온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격을 안 하고 각 주며 절대도탄각을 내는 건 가능하지만, 사격을 하려면 반드시 정면 약점 노출이 필연적이다.
[27]
이전에는 환풍구 2개가 히트박스 모델링에는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장식 수준이었지만 8.10 업데이트 이후로는 해치와 비슷한 개념으로 히트 박스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이 부위를 맞으면 이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말이다.
[28]
봇들이 포함되는 매칭이 잡히는 1~7티어 공방과 달리 8티어부터는 유저들만 잡히기 때문에 게임 난이도가 확 올라가며, 8티어에 처음 도달하는 때가 초심자들의 승률이 대폭 떨어지는 시점이다. 이 때문에 8티어에서 자신의 테크 트리도 빠르게 올리고 팀에도 민폐가 되지 않으려면 가능하면 성능이 좋은 전차를 타는 게 좋다.
[29]
라인메탈과 바펜은 위장률이 좋지만 그릴레는 영 나쁜것도 큰 문제이다.
[30]
종이장갑인걸 잊고 헤비처럼 용맹하게 나서다 바로 사출당한다던지, 아니면 게임 끝까지 캠핑을 한다던지가 대표적.
[31]
명중률이 크게 올라 저격을 주로하는 이트리에 유용하다.
[32]
고폭탄에 찜질당하는게 일상이라 반드시 장착하는게 좋다.
[33]
현재는 은탄 580 에 골탄은 490 까지 곤두박질 쳤다. 이정도면 경전차 셰리든이나 9티어 헤비 캄판70t 급이다. 15cm 구축 조무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
[34]
같은 10티 구축 하위권인 183은 독보적인 한방으로 한번 헤쉬 관통만 시키면 게임이 뒤집힐수 있지만, 그릴레는 한방뎀이 500 후반대라 2발은 맞춰야 큰 피해를 줄수있다.
[35]
물론 여전히 장거리에서 저격을 하는 상황만 나오면 상당히 강력한 전차들이다. 블리츠 특유의 좁아터진 맵 때문에 그럴 일이 적어서 문제인 거지..
[36]
차라리 은신 저격전차를 원하면 소련의 OBJ 268 트리가 낫다. 목고자긴 하지만 화력과 방어력은 물론이고 위장률과 기동력도 동등 또는 그이상이다.
[37]
이 정신나간 화력의 또다른 증거로, 체력제가 아닌 모듈제 시스템을 쓰는
옆동네에서 나스호른은 여기처럼 중티어 구축이 아니라 월탱 기준으로 고티어인 7,8티어에 상당하는 3랭크 마지막에 위치하는데, 관통만 되면 3,4티어짜리 전차가 8,9 티어 전차도 한방에 잡을 수 있는 워썬더에선 엄청난 메리트를 가져다 주기 때문.
[38]
정면 한정 하단/해치 어느 정도 가린 VK 100.01(P), 헐다운 특화 중전차들이 헐다운한 상황일 때 정도.
[39]
포르셰 티거의 대척점인 티거 I 쪽은 좀 느린 중형전차들과 비교될 정도로 기동성이 높기 때문에 슈투러 에밀과 비교할 가치도 없는 수준이다.
[40]
이 전차가 다른 전차들에 비해 휴행탄수가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18발의 휴행탄수를 다 소모하려면 3분 넘게 포만 쏘고 있어야 해서 휴행탄수를 다 소모하는 경우는 보기 힘들다.
[41]
승무원 113% 기준 개량 주포 없이도 0.326이라는 분산도는 낮은 게 절대 아니긴 하나, 저 두 구경과 달리 장거리 약점 공략은 조금 힘든 분산도다.
[42]
스톡 포 기준 20.63 톤.
[43]
다음 티어 전차인 바펜4호와 이름까지 동일한 성작골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단포신 15cm 주포를 사용하는 10티어 중전차인 E 100/VK 72.01 K와 동급의 관통력을 발휘한다. 물론 탄속도 동급(...)이다.
[44]
치고 빠지는 플레이를 할 거면 확실하게 강력한 저지력을 지닌 15 cm 포가 DPM도 떨어지고 알파뎀도 떨어지는 12,8cm 포보다 확연히 좋다. 12,8cm 포의 장전 시간은 승무원 113%/장전기 기준 11.79초로 아드레날린까지 키면 9.82초가 되는데, 발각 상태는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10초 뒤에 풀리기 때문에 12,8cm 주포는 자칫하면 발각이 풀리지도 않은 상태로 사격각을 보다가 그대로 적 전차들에게 쳐맞을 위험이 존재한다. 이와 달리 15cm 포는 승무원 113%+장전기+아드레날린 조합으로도 재장전이 12.63초가 나오기 때문에 발각 상태가 풀리기도 전에 사격각을 보다가 피격당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45]
Bush gun. 수풀에 숨어서 한방을 노리는 일격이탈 타입 전차.
[46]
8티어 구축들 가운데는 물론이고 저티어인 에밀이나 나스호른 보다도 전차가 작다.
[참조]
각각 12,8cm / 15cm 포 부양각.
[참조]
각각 12,8cm / 15cm 포 부양각.
[49]
다음 티어 그릴레 15는 심히 처참한 기동 시 분산도 때문에 고생한다. 그릴레 15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로, 그릴레 15로 바펜 4호와 같은 치고 빠지기가 어려운 원인이다.
[50]
다만 여기서 주포 구동 범위 문제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
[51]
애초에 장갑은 바펜 4호가 해당 트리 전차들 중 슈투러 에밀과 함께 그나마 쓸만한 수준이고, 위장률은 그릴레 15보다 확연히 높다.
[52]
그런데 놀랍게도, 출시 초기엔 좌우 90도씩, 총합 180도 포탑 회전이 가능했다. 극후방 포탑인데 90도나 돌아가는 포탑 덕에 차체 노출을 극단적으로 줄일 수가 있었다.
[53]
바펜 4호는 적어도 차체 정면만큼은 어지간한 고폭탄에 쉽게 뚫리지는 않는다. 반대로 그릴레 15는 차체 정면마저도 고폭탄에 매우 쉽게 관통당한다. 그나마 전투실 포방패는 작아서 안정적으로 고폭탄 관통을 시키려면 어느정도 조준사격을 요구한다.
[54]
그나마 위장막 장비의 보너스가 구축기준 7%에서 10%로 버프되어 풀세팅 기준 레오파드1 급의 위장률은 확보가 된다. 물론 "은신 저격" 구축전차급의 위장률 이라기엔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다.
[55]
참고로 본가 월탱에서도 그릴레는 좋은평가를 받지 못한다. 이쯤되면 전차 설계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일지도.
[56]
이게 진짜 엄청난 이유가, 팀의 주력전차 중 3대나 그릴레를 밀어주기 위해 빠지고, 그릴레를 올려주기 위해 게임 시간의 거의 1/6을 소모하였다. 또한 상대 팀이 성 밖이 아니라 성 안 헤비 라인으로 몰려 갔으면 오히려 잉여 전력을 스스로 만드는 꼴이었다.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
[57]
각도 보정을 감안하면 장전기를 낄 시 골탄과 비슷한 수준의 관통력이 된다(...)
[58]
라메는 15cm의 강한 데미지와 스텔스 위장력, 바펜은 균형잡힌 성능.
[59]
군용품과 장비는 모두 기본 성능을 기준으로 올려주기 때문에 곱연산 되지 않는다.
[60]
심지어 이 128mm 포는 동 티어 독일 장갑구축 트리의 야크트판터2 외엔 얻어올 방법도 없다. 그냥 포기하고 경험치를 모으자.
[61]
야크트판터 2는 좌우 10도라서 역티타임을 시도조차 하지 못한다...
[62]
페르디난트의 전설위장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아이콘의 전차에 큐폴라가 있었기에 엘레판트로 판명났다.